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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원짜리 황금퍼터

    1억원짜리 황금퍼터

    롯데백화점이 1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본점에서 개최한 골프박람회에서 도우미가 행사장에 전시된 1억원짜리 황금퍼터를 선보이고 있다. 박람회는 21일까지 열린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현장 행정] 중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계획 발표

    [현장 행정] 중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계획 발표

    중구가 주민 일자리 8000개 만들기에 팔을 걷었다. 최창식 구청장은 9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면서 “올해 일자리 8000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주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장기적 민간 일자리 3556개, 맞춤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 438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3888개를 만들기로 하고 81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8000개는 중구 전체 인구(약 14만명)의 6%에 해당한다. 최 구청장은 먼저 준공 후 개점을 못 하고 6년간 비어 있는 동대문패션타운 대형 상가의 영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대신 이들 상가에서 주민을 우선으로 채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 달 31일 문을 여는 롯데쇼핑센터와 판매, 식음료, 서비스, 주차, 시설, 청소, 경비 등에 주민 1700명을 정규직으로 우선 채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필요한 쇼핑센터의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해 줄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내에 새로 문을 여는 관광호텔에 주민들을 취업시키는 사업도 추진한다. 최 구청장은 “외국 관광객의 75%가 중구를 찾고 있지만 지역 내 호텔이 크게 부족하다”면서 “심각한 숙박난을 해결하기 위해 관광숙박시설지원센터를 만들어 호텔 창업을 적극 유도하고 원스톱으로 인허가를 처리하는 대신 호텔과 주민 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겠다”고 말했다. 중구에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려 27개의 호텔이 새로 들어서거나 들어설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올해 새로 문을 여는 8개 관광호텔에 500명 이상의 일자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새달 문을 여는 북창동 프리마호텔, 7월 개관하는 남대문로4가 남대문호텔, 9월 문을 여는 충무로3가 하나투어 T-Mark 호텔 등과 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협약을 이미 체결했다. 현재 건축 허가·승인된 호텔 19개 등을 포함하면 2014년 이후에도 1500명 이상의 호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 300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일자리 창출 원스톱 특별사업단’을 꾸려 민간 분야 일자리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를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 구청장은 “면접에서 탈락했지만 취업 의지가 있다면 탈락 원인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신개념 트레일 워킹화’ 출시

    ‘신개념 트레일 워킹화’ 출시

    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백화점 본점 야외무대에서 도우미로 나선 ‘2012슈퍼모델’들이 블랙야크의 새 트레일 워킹화 ‘프리즈마’를 선보이고 있다. 발을 보호해 주는 등산화 기능을 갖추고도 무게가 340g에 불과한 워킹화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30대 그룹 올해 149兆 투자 ‘사상 최대’

    30대 그룹 올해 149兆 투자 ‘사상 최대’

    국내 30대 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규모인 148조 8000억원을 투자하고 12만 800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투자는 지난해(138조 2000억원)보다 7.7%, 고용창출 역시 지난해(12만 6000명)보다 1.5% 각각 늘려 잡았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호텔에서 30대 그룹 사장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올해 투자 규모와 내용을 밝혔다. 하지만 그룹별로 구체적인 투자 예정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30대 그룹은 주로 경기 기여도가 높은 설비투자나 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한다. 올해 설비투자 계획은 91조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R&D 투자는 29조 4000억원으로 13.8%나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 석유화학, 철강이 주요 투자 분야다. 자동차는 하이브리드ㆍ전기차 등 신차 R&D와 양산이 주요 과제고 반도체 사업에서는 차세대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설비 증설 등이 추진된다.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 설비 투자, 롱텀에볼루션(LTE)망 구축·품질 개선,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 시설 구축도 눈길을 끄는 사업이다. 올해 채용키로 한 12만 8000명 가운데 고졸 학력자 채용은 4만 7000여명으로 4000명(9.4%)이나 늘어날 전망이다. 윤 장관은 “정부의 역할은 기업이 잘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는 것”이라면서 “대기업들의 투자·고용 계획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한은 첫 여성임원 탄생할까

    한은 첫 여성임원 탄생할까

    한국은행에 첫 여성 임원이 탄생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총재보 자리가 두 곳이나 비기 때문이다. 금융결제원은 4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사원 총회를 열고 김종화(54) 한은 부총재보를 금융결제원장으로 결정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원장은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82년 한은에 입행했다. 한은 부총재보가 임기를 2년이나 남겨둔 상태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런 가운데 장세근 부총재보도 임기가 5월에 끝난다. 이에 따라 또 한번의 ‘파격 인사’가 예상된다. 후임 임원으로는 한은 최초의 여성 부장이자 이혜훈 한나라당 전 의원과 대학(서울대 경제학과) 동기인 서영경(50) 금융시장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지난해 말 2급 승진 2년 만에 1급에 올라 한은 안팎을 놀라게 했던 ‘김중수식 파격 인사’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1급으로 승진한 지 반년도 채 안 돼 임원에 발탁되는 초고속 승진은 한은 조직은 물론 본인에게도 부담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민호 통화정책국장과 허재성 인재개발원장 등의 이름도 후보군에 오르내린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식품정책 추진방향’ 정책토론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최세균)은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원 35주년을 기념해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식품정책의 효율적 추진 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 사립대의료원협의회장 이철씨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는 29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철(63) 연세의료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 모델 출신 안내사원들 ‘개점 인사’

    모델 출신 안내사원들 ‘개점 인사’

    2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전·현직 모델 출신들로 채용된 신입 안내사원들이 새로 바뀐 유니폼을 입고 백화점 오픈 시간에 맞춰 인사를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숭례문 복구 기념주화 발행

    숭례문 복구 기념주화 발행

    한국은행과 조폐공사·문화재청은 1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숭례문 복구 기념주화를 처음 공개했다. 최대 3만개가 발행되는 이 기념주화는 액면가 5만원의 은화로 판매가격은 5만 7000원이다. 오는 25일까지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의 전국 지점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한 사람당 3개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제지공업연합회장 최병민씨

    한국제지공업연합회는 최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병민(60) 깨끗한나라㈜ 회장을 제3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 얼굴 잡티 감추고 촉촉하게

    얼굴 잡티 감추고 촉촉하게

    26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백화점 본점 베네피트 매장에서 도우미들이 신개념 에센스 메이크업 스틱인 ‘페이크 업’을 선보이고 있다. 페이크 업은 에센스와 컨실러가 하나로 결합된 스틱형 메이크업 제품으로, 얼굴의 잡티를 감춰주는 동시에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새정부 지방재정·분권 역주행 우려”

    새 정부 출범을 2주 남짓 앞두고 전국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등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관련 학계, 시민단체가 지방 재정 분권 역주행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똘똘 뭉쳤다.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연일 세미나 형식의 압박을 가하는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진영 부위원장을 만나 실질적인 논의도 했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새 정부의 재정 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는 한국지방재정학회와 지방세연구원을 비롯해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했다. 시민단체 관계자, 학자, 지방 공무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직후에는 16개 시도의 단체장이 진 부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자치 분권 관련 정책의 세부적인 내용을 다듬었다. 7일에는 부산에서 행정분권추진기구 설립 등을 놓고 세미나를 열어 지방정부 차원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압박의 첫 단추는 손희준 청주대 행정학과 교수가 끼웠다. 손 교수는 “자치와 분권의 정신을 담은 ‘자치행정부’ ‘자치안전부’ 등의 명칭으로 변경할 것을 건의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과 공약을 봐도, 인수위 조직과 직무 및 기능을 봐도 지방과 자치, 분권의식의 단초를 찾아볼 수 없음은 매우 우려스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 당선인의 대선 당시 정책을 봐도 지방 재정 관련 공약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데다 구체적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지방에 대한 중앙정부의 시혜적인) 지역균형발전 관련 공약이 지배적이었다”며 지방자치에 대한 새 정부의 박약한 의지를 질타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달 31일 전국 16곳 시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무상보육 등의 복지서비스는 중앙정부가 책임지는 것이 맞고 지방소비세의 지방 몫 비율을 5%에서 20%로 올리겠다는 것과 부동산 취득세 감면에 따른 세수 보전을 약속했다. 하지만 지방정부 관계자들의 불안과 공포는 여전하다. 박 당선인의 ‘세 가지 공약’을 이행하는 데는 각각 1조원 안팎, 2조 9000억원, 8조원 등 12조원에 가까운 추가 예산이 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앙정부 중심의 조세권, 예산권을 행사해 온 기획재정부가 새 정부에서 부총리급으로 위상을 더욱 높인 상황에서 박 당선인이 강력한 자치 분권 드라이브를 천명하지 않으면 자칫 지방자치와 재정 분권의 약속이 ‘공약’(空約)으로 표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미나에서도 현 지방 재정이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현재 8대2 구조에서 최소한 7대3 이상으로 늘려 지자체의 자치 재정 운용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도지사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난달 31일 박 당선인과의 간담회 이후 지방 4대 협의체 등과 논의해서 긴급하게 편성했다”면서 “정부 출범 전에 자치 분권 및 재정 분권에 대한 큰 틀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자체 입장에서도 논의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선진국 양적완화 숙취를 해장술로 푼 격”

    “선진국 양적완화 숙취를 해장술로 푼 격”

    하성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선진국의 양적 완화에 대해 “체질 개선 없이 숙취를 해장술로 넘기려는 노력이 대부분”이라며 “경기 침체가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중수 한은 총재 등의 경기 회복 발언을 반박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하 위원은 28일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는 주요국들의 거품 붕괴 과정”이라며 “그 후유증을 된통 치르고 있는 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숙취가 심하면 오래가듯 쉽게 해소되지 않는 법”이라면서 “(후유증 치유에) 새로운 거품으로 대응함에 따라 사실상 숙취를 해장술로 푼 격”이라고 비판했다. 하 위원은 대내외 위기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주요국들이 위기 해소 과정에서 만들어낸 거품이 새로운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새로운 국제금융환경 변화는 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나라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 “다시 불붙은 환율전쟁으로 불안요인이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나마 물가가 안정적이지만 우리 사회에 인플레 바이어스(성향)가 깊숙이 자리잡고 있고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불안요인이 언제든 다시 불거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경제수장들 잇단 낙관론

    경제수장들이 최근의 경기 상황과 관련해 잇따라 긍정적인 진단을 내놓고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미국의 ‘재정절벽’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도 7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상회했다”면서 “지금의 경제상황은 그레이 스완(Gray Swan)”이라고 말했다. 그레이 스완은 어느 정도 리스크가 남아 있는 상황을 뜻한다. 전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깜깜한 상태를 뜻하는 ‘블랙 스완’에서 따온 말이다. 2007년 미국 금융분석가 나심 니컬러스 탈레브가 책 이름에 붙여 유명해진 용어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같은 날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세계경제가 위기에서 한 발짝 더 나갔다”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총재는 최근 세계 경제에 대한 논의가 금융위기의 잘잘못을 따지는 단계를 넘어 공조를 이야기하는 데까지 왔다면서 “뉴욕 월가에 시위대가 등장했던 것이 불과 1년 전인 점을 고려하면 이젠 (과거의 위기 수습단계에서) 한 발짝 더 나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박근혜표 복지에 4년간 105조 더 든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보건복지 공약을 이행하려면 내년부터 4년간 105조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최로 열린 ‘신정부 복지정책 추진방향 정책토론회’에서 최병호 보사연 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최 원장은 박 당선인의 보건복지 공약을 이행하는 데에 내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26조 4000억원, 4년간 총 105조 5000억원의 추가 재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 중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에 내년 9조 7300억원, 2017년까지 총 44조 5130억원이 추가 소요된다. 4대 중증질환 100% 보장 등의 공약이 포함된 의료보장에도 2017년까지 30조 306억원이 추가로 소요된다. 최 원장은 재원 조달을 위해 ▲비과세 및 감면항목 정비(연간 4조 8000억원) ▲지하경제 양성화(연간 8조 5000억원) 등 기존 조세 제도 내에서 연간 14조 2000억원을 충당하고 부가가치세율 인상과 주류, 담배부담금 인상 등으로 사회보장세를 신설해 연간 12조 2000억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 원장은 “복지재원 조달을 위한 증세에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에서 이기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은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박 당선인의 4대 중증질환 100% 보장 공약에 대해 형평성 문제 등을 제기했다. 이 원장은 진료비를 전액 보장해 주는 정책은 불필요한 의료 이용의 증가를 초래할 수 있으며, 4대 중증질환만을 선별한 정책은 다른 질환으로 고액의 진료비를 지출하는 환자를 보호할 수 없어 형평성 차원에서 지속성이 보장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4대 중증질환의 보장성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되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는 전체적인 계획 안에서 조화롭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겨울별미 매생이 드세요

    겨울별미 매생이 드세요

    9일 서울 남대문로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홍보도우미들이 무기염류와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겨울철 별미인 완도·강진·장흥산 매생이를 소개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내년부터 순경 영어과목 대체할 ‘니트’ 예비시험 직접 치러보니…

    내년부터 순경 영어과목 대체할 ‘니트’ 예비시험 직접 치러보니…

    공무원 시험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단연 영어다. 사법시험과 행정고시는 토익, 토플과 같은 공인 영어성적으로 영어시험을 대체할 수 있지만, 7급과 9급 공무원 공채에서는 여전히 정부가 출제한 객관식 영어시험을 치러야 한다. 한국인들이 토익, 토플에 대거 응시하면서 낭비되는 외화 등을 막고자 정부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니트)을 개발했다. 순경시험의 영어 과목은 2014년부터 니트로 대체될 예정이다. 기자는 지난달 21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치러진 1급 예비시험에 직접 응시해 니트가 과연 어떤 영어 시험인지 확인했다. 시험 점수는 다음달 나온다. 일단 니트는 인터넷에 기반을 둔 시험으로, 기본 형태는 미국 대학 유학을 위해 주로 응시하는 토플과 유사하다. 수험생은 컴퓨터를 이용해 시험을 치른다. 듣기·읽기·말하기·쓰기 네 가지 영역을 평가하며 시험을 치는 데 드는 전체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다. 하지만 시험 출제 영역은 생활 영어와 비즈니스 영어를 주로 평가하는 토익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 즉, 니트는 토플과 토익을 융합한 영어시험인 셈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일단 듣기 영역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미국식 영어 발음 외에 영국식 발음도 많이 나왔다. 남녀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듣기 문제가 출제되었다면 남성은 미국식 영어로, 여성은 영국식 영어로 이야기하는 식이었다. 토플의 듣기 지문이 천문학·지질학·미학 등 대학 강의 내용인 데 비해 니트의 듣기 지문은 토익과 유사했다.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 관련된 지문이 대부분이었다. 또 그래프나 표를 활용한 듣기 지문도 눈에 띄었다. 듣기 지문을 듣고 표에 숫자를 채워 넣는 형식이었다. 토익 듣기시험은 시간이 빠듯해서 듣기 지문을 들으면서 답을 찾아야 하는 데 비해, 니트는 한 문제가 끝날 때마다 15~17초 정도 답을 고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줬다. 또 스피커가 아니라 헤드폰을 통해 시험이 치러지기 때문에 훨씬 생생하게 들리는 장점이 있다. 니트의 읽기 영역 난이도는 토익과 토플의 중간 정도 수준으로 여겨졌다. 역시 그래프나 도표를 활용해 답을 찾는 문제가 포함됐다. 말하기 영역은 모두 5문제 정도가 출제됐는데, 이름의 스펠링을 말하라는 아주 기초적인 단계부터 한류에 대해 설명하라는 문제까지 뒤로 갈수록 난도가 높아졌다. 또 6장의 그림을 주고 상황을 설명하라는 말하기 문제도 있었다. 남녀가 산책하고 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를 탄 소매치기가 나타나 여성의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나자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고, 경찰이 범인을 체포하여 핸드백을 돌려준다는 그림이었다. 말하기 문제로 제시된 그림은 충분히 접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수갑 등 한국인이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쓰지 않는 영어 단어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당황할 수 있는 문제였다. 쓰기 영역도 총 3문제가 출제됐다. 토플이 논술형 한 문제에 대해서만 영어로 서술하는 것에 비해 니트는 다양한 형식의 영어 쓰기 능력을 요구하는 셈이다. 쓰기 첫 문제는 이메일을 쓰는 것으로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다소 쉬운 문제였다. 평소에 영어 이메일을 자주 쓴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쓰기 문제의 난이도도 말하기와 마찬가지로 갈수록 어려워져서 마지막 문제는 토플과 비슷한 수준의 논술형 문제였다. 한 문제당 주어진 시간은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다르며, 수험생 각자의 컴퓨터에 시험 종료 시간이 표시된다. 니트 시험이 토플과 다른 점이 있다면 시험이 모두 끝나고 난 뒤 자신의 답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짧게 준다는 점이다. 물론 이 시간에 답을 수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5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제출하는 영어능력검정시험 점수의 80% 정도는 토익”이라며 “아직 니트는 예비시험만 치러진 단계이기 때문에 올해는 공인 점수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니트는 이르면 2016년부터 수능시험 외국어영역을 대체할 예정이다. 7급과 9급 공무원 영어 시험도 대체할지 여부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수험생이 영어능력검정시험 점수를 받으려면 돈이 드는 문제가 있다”며 “니트로 영어시험을 대체하려면 7급과 9급에도 5급 공채처럼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도입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5급 공무원 공채시험의 영어시험은 2005년 PSAT를 도입하면서 영어능력검정시험 점수로 변경됐고, 현재 기준점수는 토익 775점 이상, 토플 83점, 텝스 700점 등이다.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2014년부터 기준점수가 토익 870점, 토플 97점, 텝스 800점으로 상향 적용된다. 니트는 올해 6차례 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며, 응시료는 6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형태의 인터넷 기반 시험인 토플 응시료 170달러(18만원)보다는 싸지만, 토익 기본시험(듣기, 읽기) 응시료 4만 2000원보다는 비싸다. 토익 시험도 말하기와 쓰기 모두 응시하면 응시료가 13만 7000원으로 늘어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명동 지하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 조성

    명동 지하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 조성

    주말과 휴일마다 외국인 관광버스로 고질적인 교통난에 시달리던 서울 명동 일대 지하에 2017년까지 관광버스 전용주차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중구와 협의를 거쳐 삼일로(청계천로~퇴계로) 지하 535m 구간에 지하 2층 규모로 78대가 주차할 수 있는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삼일로는 명동과 청계천을 관통하고 있어 주변 관광지와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시와 중구는 내년 3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최종 심의 및 계획안이 확정되면 조성에 들어가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롯데백화점과 자유센터, 남산한옥마을 등 7곳에 60대의 관광버스 주차 공간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나 도심 지역 지하 공간에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은 처음이다. 현재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명동 주변에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최대 200대 이상 한꺼번에 몰려 주변 차량정체가 심각했다. 특히 이들 관광버스는 롯데백화점 앞에 관광객을 내려주고 삼일대로나 인근의 남대문로, 소공로, 퇴계로, 충무로, 소파로 등 도로변에 주·정차하고 있어 주변 교통난도 가중시키고 있다. 시는 삼일로 지하 관광버스 전용주차장이 조성되기 전까지 조금이라도 주차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경찰과 협의해 내년 1월까지 남산 소파로 등에 관광버스 30여대가 시간제로 주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으로 롯데백화점, 남대문시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의 교통체증을 없애기 위해 ‘도심권 관광버스 특별대책’을 수립하는 등 종합적인 관광버스 주차대책도 추진한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을 찾는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시민이 주차·교통난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교통 인프라를 정비하겠다”면서 “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시내 유휴공간 34곳에 총 457면의 관광버스 주차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크리스마스 자선열차 달립니다

    크리스마스 자선열차 달립니다

    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어린이들과 산타로 분장한 직원들이 올해로 17년째 운행하는 크리스마스 자선열차를 보고 손을 흔들고 있다. 자선열차는 내년 1월 13일까지 운행되며 조성된 후원금은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대선 D-40] 朴, 김종인 경제민주화안 제동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8일 대기업의 순환출자와 관련, 기존 순환출자는 기업 자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진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다. 박 후보의 이 같은 입장은 ‘기존 순환출자의 의결권 제한’ 등을 담은 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의 공약 초안과 배치되는 것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 후보의 정확한 발언과 의미를 모르겠다. 박 후보에게 들은 바가 없다.”면서 “내가 그동안 얘기하고 생각한 것과는 다른 내용”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존 순환출자 부분에 대해서는 기업 자율에 맡기는 게 적절하고, 앞으로는 순환출자를 하지 않게 하는 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순환출자 기존 의결권을 제한하거나 순환출자의 고리를 끊기 위해 대규모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를 위해 드는 비용은 투자로 전환시킬 수 있는 정책을 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의 발언은 이번 대선 국면에서 부각된 경제민주화 논의를 “과도하다.”며 비판하던 재계의 논리와 같은 맥락이다. 이 때문에 경제민주화의 수위와 세부 방안을 놓고 박 후보와 김 위원장 간 이견이 표출되거나, 경제민주화 의지가 퇴보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특정 대기업 때리기나 국민 편가르기를 하자는 게 아니고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손 회장은 “경제민주화가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지 않기를 바라며, 증세 문제는 신중히 다뤄 달라.”고 요청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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