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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화백(和白) 정신”…김인환 고대 명예교수 ‘다 말하게 하라’ 출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화백(和白) 정신”…김인환 고대 명예교수 ‘다 말하게 하라’ 출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화백(和白)입니다. 독단을 피하고, 모두가 다 말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조선을 흔히 낡은 봉건시대 정도로 여기지만, 조선은 그 시대의 할 일을 충분히 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우리 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못하는 것이지요.” 이 시대의 석학이자 이야기꾼인 김인환(79) 고려대 명예교수가 방향 잃은 대한민국에 던진 화두다. 김 교수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수류산방 출판사 사무실에서 ‘다 말하게 하라’ 출간기념 강연회를 열고 방황하는 한국 사회에 따끔한 가르침을 안겼다. 이날 강연의 핵심은 ‘화백 정신’으로 모아진다. 한자어이지만 중국이나 일본에 없는, 우리만의 고유한 단어다. 다, 모두의 의미를 가진 ‘화’ 자와 아뢰다, 말하다라는 의미의 ‘백’ 자가 합쳐졌다. 그러니까 한자 ‘화백’을 한글로 표현하면 책 제목처럼 ‘다 말하게 하라’가 된다. 김 교수는 “인간의 제일 밑에 있는 정서”로 의존심과 적대감을 꼽았다. 이런 정서를 밑바탕에 깔고 성장한 인간이 독단적, 독선적이 되는 건 당연한 귀결이다. 이를 바로잡을 때 필요한 게 화백이다. 그는 “인간이 인간답게 큰다는 건 결국 독단적 인간 존재가 어떻게 화백을 실행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했다. 그는 이를 영어로 ‘프리 투게더’(free together)라 번역했다. 한 사람만 자유로울 게 아니라 함께 자유로워지자는 것이다. 김 교수는 남녀의 잠자리를 끌어와 예로 들었다. 물론 화백의 요체를 알기 쉽게 설명하려는 취지다. “정신분석학에서 성(性)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성이라는 게 인간 관계를 집약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독단적인 사람은 잠자리도 잘 못해요. (이런 사람들의 경우) 남녀 성관계가 가학적이거나 피학적으로 갈 수 있죠. 그 안에서 어떻게 해서든 함께 자유로우려는 ‘프리 투게더’를 늘 의식하고 있어야 정상적인, 서로 존중하는 관계가 될 수 있다는 게 정신분석에서 중요한 쟁점 중 하나예요.” 이날 김 교수는 518년에 걸친 조선의 유교 지성사를 2시간 남짓한 시간에 담아냈다. 책이 한 권에 조선 지성사를 담아내려 한 시도와 맞물린다. 김 교수는 조선의 역사 속에서 당대 사람들은 무엇을 중시했는가에 따라 각각 형식·이상·규범·현실·제도·경험의 패러다임으로 나눠 분석했다. 6개 시대의 지성사를 대표하는 사례로 그는 세종의 한글 창제(형식주의), 퇴계 이황의 언행록(이상주의), 우암 송시열(규범주의)과 그에 대한 반론, 연암 박지원(현실주의), 다산 정약용(제도주의)과 수운 최제우의 비교, 한원진 등의 이기(理氣)에 대한 해석과 의의(경험주의)를 각각 꼽았다. 김 교수가 선택한 분석의 틀은 자신이 주창한 내재분석론(內在分析論)이다. 과거는 과거 속에서 보아야 한다는 논리가 담겼다. 예컨대 일제강점기의 일은 독립 이후가 아닌 당대의 시각에서 봐야 한다는 것이 이 분석 틀의 요체다. 책의 진행 속도는 무척 빠르다. 따라잡으려면 숨이 가쁘다. 소제목만 보고 해당 내용을 찾아 가는 독서 방식을 추천한다. 예컨대 ‘쿠데타와 당파’와 같은 관심 있는 부분부터 먼저 읽은 뒤, 천천히 시선을 전체로 확장해도 별 무리가 없다.
  • 신유빈, 안방무대서 천싱퉁 상대 설욕전 나선다

    신유빈, 안방무대서 천싱퉁 상대 설욕전 나선다

    한국여자탁구의 간판인 신유빈(대한항공)이 안방무대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패배를 맛보게했던 천싱퉁(중국)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1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낭에서 4월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WTT 챔피언스 인천 2025’의 출전자 명단을 공개했다. 챔피언스 인천은 WTT 메이저급인 그랜드 스매시(2000점)와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000점)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다. 총상금은 50만달러(약 7억2500만원)가 걸려 있다. WTT 성인 대회로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복식 없이 남녀 단식 경기만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상위 32명만이 출전한다. 다만 본인이 참가를 원하지 않으면 차순위 선수가 대신 참가한다. 세계최강인 중국은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리는 남녀 월드컵을 대비해 남녀부 세계랭킹 1위 린스둥과 쑨잉사가 챔피언스 인천에 참가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여자부 세계 3위 왕이디와 세계 4위 천싱퉁(이상 중국)이 참가해 자존심을 지킨다. 한국은 신유빈을 비롯해 서효원(한국마사회),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주천희(삼성생명)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하야타 히나(5위)와 하리모토 미와(6위)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도 신유빈으로서는 지난주 열린 WTT 챔피언스 충칭 16강에서 완패를 당한 천싱퉁을 상대로 설욕할 기회다. 남자부에서는 간판 장우진(세아)과 안재현(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 오준성(무소속)이 참가한다.
  • “탄핵 집회에서 공짜 떡볶이” ‘악플 테러’ 대만 걸그룹 출신女

    “탄핵 집회에서 공짜 떡볶이” ‘악플 테러’ 대만 걸그룹 출신女

    서울을 여행하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경험한 대만의 한 여성 연예인이 집회에서 찍은 사진과 집회에 대한 느낌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자국 네티즌들로부터 ‘악플’ 테러를 당했다. 특히 한국에서도 ‘반중(反中)’ 목소리를 내는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황당한 이유로 비난을 받고 ‘박제’됐는데, 그는 굴하지 않고 “한국은 정말 좋은 곳이다. 다음 여행도 서울을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 단결력 대단해…우리도 배워야”19일 연합신문망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걸그룹 ‘헤이걸’ 출신으로 배우와 모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챠오신(38)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을 여행하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를 둘러봤다며 집회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그는 “처음으로 한국의 민주 집회 현장을 경험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면서 “초대형 야유회와 다를 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의자와 푸드트럭도 있었고, 온갖 먹을거리들이 모두 공짜였다”면서 “내가 외국인인 걸 아는데도 사람들은 친절하게 나에게 말을 걸고 ‘많이 먹으라’고 했다. 또 먹고 난 쓰레기는 자발적으로 수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의 단결력은 정말 과소평가할 수 없다.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면서 한국어로 ‘고마워요’라고 적었다. 그는 게시물과 함께 광화문 집회에서 떡볶이와 핫도그 등을 먹는 사진과 먹거리를 나눠주는 시민 등을 찍은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올렸다.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즐거운 ‘축제’ 같다는 그의 소감은 ‘12·3 비상계엄’ 이후 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쏟아져나온 시민들의 경험과 다를 바 없었다. 미 뉴욕타임스(NYT)와 프랑스 APF통신,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도 탄핵 촉구 집회에 대해 “K팝 음악이 흐르고 남녀노소가 어울려 춤을 추는 축제와도 같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대만 네티즌들은 이같은 그의 소감에 “경솔하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이웃 국가의 엄중한 정치 상황을 외국인의 시선에서 가볍게 소비했다는 지적이다.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이 집회가 한국인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떠드나”, “이웃 나라의 집회를 야유회라고 비하하다니,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이 낮다”, “다른 나라에 갔으면 그 나라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발언해야 한다” 등 날선 댓글들이 달렸다. 반중 네티즌 “중국인이 탄핵 찬성 집회 놀이”그의 게시물은 ‘반중’을 외치는 네티즌들에게도 황당한 이유로 표적이 됐다. 스레드 등 일부 SNS에는 그의 게시물을 캡쳐한 채 “중국인이 요즘 하는 놀이가 한국에서 탄핵 찬성 집회를 체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한 대만 인플루언서의 SNS”라며 그가 대만인임을 명시하면서도, 복잡하고 민감한 양안(兩岸)관계에 대해 알지 못한 듯 그를 ‘중국인’이라고 몰아세웠다. 이같은 양국에서의 ‘악플 테러’에도 그는 또 다시 탄핵 찬성 집회에서 찍은 사진과 소감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그는 한 중년 남성이 웃는 얼굴로 따뜻한 음료를 나눠주는 사진과 함께 “관광객으로서 보고 들은 것을 그대로 SNS에 공유한 것 뿐, 나는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내가 외국인인 것을 알면서도 나에게 손짓하며 따뜻한 음료를 나눠주고, 시위가 끝나자 모든 쓰레기를 수거해 갔다”면서 “우리가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게시물을 올린 뒤 한국의 일부 네티즌들에게도 욕설과 저주, 위협도 받았다”면서도 “사람마다 입장이 다르다는 걸 알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한국은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상쾌한 날씨와 아름다운 거리, 힙한 카페와 친절한 아저씨, 아주머니들…다음 여행에서도 난 당연히 서울에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키 168㎝ 이상·항공과 여학생”…야구장 ‘알바’ 뽑는데 승무원 스펙?

    “키 168㎝ 이상·항공과 여학생”…야구장 ‘알바’ 뽑는데 승무원 스펙?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홈구장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며 자격 요건으로 ‘키 168㎝ 이상’, ‘항공과 재학생’ 등의 조건을 명시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18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2025 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 고정 근무자 구인’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챔피언스필드 홈 경기(71경기)에 함께할 특수직과 고정 근무자를 구인한다면서 시급과 근무 기간과 시간, 채용 분야와 자격 요건 등을 안내했다. 공고를 보면 △안전요원 : 남성, 키 175㎝ 이상 건장한 체격·여성, 키 168㎝ 이상 △안내소(인포) : 여성, 항공과 재학생 또는 졸업생, 관련 업무 경험자 △유아 놀이방 : 여성, 유아교육과 재학생 또는 졸업생 등 조건이 명시됐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 이 채용 공고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법)에서 정한 ‘고용에서 남녀의 평등한 기회 보장 및 대우’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법은 ‘사업자는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남녀를 차별해서는 안 된다’, ‘직무의 수행에 필요하지 아니한 용모·키·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 미혼 조건 등을 제시하거나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KIA 타이거즈 측은 “해당 채용건은 구단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외주업체에 의뢰한 사안”이라면서 “용역을 맡겼을 뿐 채용 인원이나 자격 요건은 전부 외주업체가 관리해 구단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채용 담당자는 “서비스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전공자 제한을 뒀다. 그 밖에 성별 제한 문제는 여태껏 해당 분야에서 남성이 근무한 적이 없어 올린 것 뿐이었다. 채용 공고나 공문에 올려져 있는 남성·여성 요건을 수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김연경, 문성민 나란히 20일 정규 고별무대

    김연경, 문성민 나란히 20일 정규 고별무대

    프로배구 코트에서 나란히 물러나는 문성민(39·현대캐피탈)과 김연경(37·흥국생명)이 20일 열리는 2024~25 V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팬들에게 고별 인사를 한다. 배구 남녀 최고 스타로 활약했던 두 선수는 최근 현역 은퇴 선언을 했다. 문성민은 2008년 독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0~11시즌부터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다.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일본, 튀르키예, 중국 등 해외에서도 활약했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의 안방 경기가 끝난 후 문성민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김연경 역시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가 준비한 마지막 은퇴 투어 행사를 갖는다. 김연경의 경우 지난달 16일 IBK기업은행 전부터 은퇴 투어를 진행 중이다. 4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하다가 김연경의 출전 시간이 줄어든 두 경기에선 만원 관중을 달성하지 못했다.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선 다시 매진을 기록했고, 20일 경기 역시 티켓 예매 시작 직후 3450석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나갔다. 문성민과 김연경 모두 소속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정규리그 종료 뒤에도 몇 경기를 더 치르게 된다.
  • 김가영, 남녀 프로당구 첫 월드챔피언십 3회 우승

    김가영, 남녀 프로당구 첫 월드챔피언십 3회 우승

    LPBA 7연속 우승… 개인 14승째단일 시즌 첫 누적상금 3억 돌파 여자프로당구(LPBA)에서 김가영(42·하나카드)을 막을 선수는 누구인가. 김가영이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김가영은 1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 LPBA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민아(35·NH농협카드)를 세트 점수 4-2(11-5 5-11 5-11 11-4 11-5 11-2)로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가영은 7대회 연속 우승이자 개인 통산 14승을 달성했고, LPBA 최초 월드챔피언십 3회 우승을 일궜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장해리(39·크라운해태)를 16강(3-0), 임정숙(39·크라운해태)을 8강(3-1)에서 꺾은 뒤 4강에선 스롱 피아비(35·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까지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가영은 월드챔피언십 첫 우승에 도전한 김민아마저 무너뜨렸다. 김민아는 이 경기 전까지 김가영과 상대 전적에서 2승2패로 호각을 이뤘으나 이날 패배로 챔피언 등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김가영은 1세트에서 하이런 8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김민아에게 2, 3세트를 연달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위기에 몰린 김가영은 4세트에선 1이닝째부터 6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바꾼 끝에 세트 스코어를 2-2로 만들었다. 기세를 탄 김가영은 5세트까지 따냈다. 흐름을 탄 김가영은 6세트에서 3이닝 만에 6-0으로 앞서나갔다. 김민아가 7이닝 2점 추격에 그친 사이 김가영은 격차를 벌려 나가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가영은 이날 우승으로 PBA까지 남녀 프로당구를 통틀어 유일한 월드챔피언십 3회 우승자가 됐다. 우승 상금 1억원을 획득한 김가영은 누적 상금을 6억 8180만원으로 늘렸다. 또 LPBA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누적 상금 3억원(3억 4090만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 성동 주민들 ‘정원 문화’ 즐긴다[현장 행정]

    성동 주민들 ‘정원 문화’ 즐긴다[현장 행정]

    서울서 최다 마을정원사 양성‘5분 일상정원’ 주민 참여 독려 “아파트 텃밭에서 벤저민이나 꽃나무 같은 화분 키우는 걸 좋아해요. 이왕이면 집 근처 정원에서 제대로 심고 가꾸는 방법을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지원했어요.”(옥수동 주민 조한나씨) 17일 서울 성동구 뚝섬역 근처 서울숲복합체육센터 옆에 자리잡은 ‘성동가드닝센터’에 마을 주민 30여명이 모였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에 지원한 마을 주민들이다. 첫날 수업에서는 각자 자신이 선택한 꽃말과 이유를 설명하면서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조씨는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제가 어울림아파트에 사는데 바로 앞에 한강시그니처정원이 생겼다. 너무 힐링되고 좋다”면서 “저도 빨리 배워서 정원 가꾸는 일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첫 교육은 이날부터 두 달간 총 10회에 걸쳐 이론 및 현장 학습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성동가드닝센터는 치유와 힐링 효과가 있는 정원 가꾸기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 정원문화 향유 공간이다. 이날부터 시작된 마을정원사 양성프로그램을 비롯해 주민들이 기르는 반려식물을 전문가가 직접 진단·치료하는 ‘반려식물 클리닉’,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인근에 있는 일상 정원들을 마을정원사분들이 직접 관리하게 되면 애착을 가지고 알찬 사랑을 담아서 가꿔 주시니 더욱 좋은 정원이 된다”며 이날 첫 수업에 참여한 주민들을 독려했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총 94명의 마을정원사를 양성했다. 지난해 4월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 1기 수료생인 고청훈씨는 “지난해 성동구 대현산 숲속 책 쉼터, 성동구청 앞 성동꽃마루, 한강시그니처정원 등 정원 조성 작업에 참여했는데 삶의 활력소가 된다”면서 “생명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위로받을 때도 있고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성장해 가는 느낌도 든다”며 활짝 웃었다. 구는 올해도 100명(기수별 20명, 총 5기)의 마을정원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성동구 내에 있는 다양한 정원 관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정 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중에 지금까지 가장 많은 마을정원사를 배출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우울하거나 마음이 심란할 때 슬리퍼를 신고도 가까운 정원을 거닐며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5분 일상정원을 많이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 ‘연(連) In 대전’, 대전 청년 교류 프로젝트 스타트

    ‘연(連) In 대전’, 대전 청년 교류 프로젝트 스타트

    대전에 청년들의 정착을 유인하기 위한 교류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대전시와 대전청년내일재단이 이달부터 연말까지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연(連) In 대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은 청년 비율이 29%로 서울(31%)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지만 정부 차원의 결혼 및 출산율 저하 대응에 맞춰 청년 정책의 하나로 신설했다. 다만 이전 기관·단체 중심의 일회성 만남이나 강제 참여 방식을 탈피해 ‘취미’를 접목해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참가는 포털을 활용한 개별 신청 방식으로, 참가비도 부담토록 했다. 대상은 대전에 생활 기반으로 하는 직장인과 프리랜서를 포함한 개인사업자 등이며 25~39세 미혼 남녀로, 초혼자이어야 한다. 시는 12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700여명 참여를 목표로 정했다. 첫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신세계 아쿠아리움에서 진행한다. 19일 오후 11시 30분까지 신청을 받으며 남녀 각각 4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회성 커플 매칭이 아닌 청년의 공통 관심사를 기반한 소통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키로 했다. 이후 미술관·야구장·식장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장소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 담양 대나무축제 5월 2일 개막···‘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

    담양 대나무축제 5월 2일 개막···‘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

    담양군이 올해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관광객이 맘껏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5일간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대나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을 시작으로 대나무 드론 날리기, 대나무 뗏목 타기, 대통주 담그기 등 대나무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또한 대나무 조형물(소원트리, 소망등 터널, 솟대, 꽃탑) 포토존과 경관을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공간이 연출될 예정이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죽녹원을 밤 9시까지 개장하고 야간 경관을 조성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울러 죽녹원 입장권(3,000원)은 축제장과 읍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지역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농특산품 등 판매장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정광선 군수권한대행은 “담양군 대표 축제인 대나무축제가 올해는 가정의 달 연휴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남녀노소,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다채롭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대나무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대나무의 맑고 푸른 기운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40대에 출산한 女배우 “80대에 아이 가진 男배우도 있다” 분노한 이유

    40대에 출산한 女배우 “80대에 아이 가진 男배우도 있다” 분노한 이유

    할리우드 배우이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시에나 밀러(43)가 40세가 넘는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가진 것에 대해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나이는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밀러는 최근 여성지 엘르(Elle)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알 파치노를 언급하며 고령 남성 배우들이 아이를 가졌을 때는 여성이 받는 만큼의 질문과 비판을 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나를 향한 많은 소음이 있었고,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굉장히 성차별적이고 여성 혐오적이며 반페미니즘적이다. 미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당신의 몸이 할 수 있다면 아이를 가져라”라며 “저는 지금 더 나은 엄마가 됐고, 훨씬 더 안정된 삶을 살고 있다. 아이를 갖고 싶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 가져도 된다”고 조언했다. 밀러는 영국 배우 톰 스터리지와 사이에서 딸을 얻었고, 11년 후인 지난 2023년, 41세의 나이로 14살 연하 배우 올리 그린과의 사이에서 둘째 딸을 낳았다. 이에 일각에선 마흔 살이 넘은 나이에 임신한 것이 무책임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는 “알 파치노가 80대에 아이를 가지거나 로버트 드니로가 79세에 아이를 가졌다고 해서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알 파치노는 지난 2023년 6월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30)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얻었다. “만 35세면 ‘노산’…초혼 연령도 높아져”“임신 가능성에 있어 남성 연령도 중요해”의학적으로 산모의 연령이 출산 예정일을 기점으로 만 35세 이상인 경우를 노산이라고 정의한다. 고령 임신은 유산, 염색체 이상, 임신성 당뇨 및 임신중독증 등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초혼 연령 또한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남녀 평균 초혼 연령은 각각 33.97세와 31.45세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이러한 상황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출산율 감소가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한국의 경우 2023년 기준 합계 출산율(여성이 가임기간인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0.72명을 기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임신 가능성에 있어 남성의 연령도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 부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나이가 35세 이하인 경우 임신 가능성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30대 후반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 연구진은 “35세 여성 중 생리 12주기 이내에 임신에 실패하는 부부의 비율은 남성 파트너가 35세인 경우 18%이지만, 남성 파트너가 40세인 경우 28%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아버지 나이가 40세 이상인 경우엔 유산 위험도 더 높았다. 정자 수와 운동성, 정상 정자의 비율 등 정자의 건강은 나이가 들면서 악화한다. 정자는 난자와 달리 2~3개월마다 재생된다.
  • “여기저기 벌거벗은 여성들”…나체상 최소 15개, “상징” vs “치워라” 日 ‘분분’

    “여기저기 벌거벗은 여성들”…나체상 최소 15개, “상징” vs “치워라” 日 ‘분분’

    일본 시즈오카역 근처에 설치된 ‘나체상’ 이전과 관련해 현지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즈오카시장은 “공개적인 장소에 두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데, 시민들 사이에서는 찬반 의견이 갈려 진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 17일 일본 아베마타임즈에 따르면 시즈오카시의 난바 타카시 시장이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에서 시즈오카역에 있는 나체상의 설치 장소 재검토를 시사한 뒤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난바 시장은 당시 나체상에 대해 “시내에 나체상이 너무 많다”며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다. 눈에 띄기 좋은 곳이 아니라, 감상하기 좋은 곳에 둬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시즈오카시 중심부에는 최소 15개의 나체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체상 중 특히 논란이 된 것은 시즈오카역 남쪽 출구에 설치된 ‘빨래하는 여성’과 ‘승리의 비너스’다. 30여년 전 약 1억 3000만엔(12억 6000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이 나체상은 프랑스 거장 피에르오퀴스트 르누아르(1841-1919)의 작품이다. 이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한 시민은 “세계적인 예술가의 작품이 역 앞에 있으면 관광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며 “마이너스 면보다 플러스 면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역시 “나체상 앞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을 본 적이 있다. 시의 상징으로서 효과가 있는 것 아니냐”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 좋다는 점을 긍정적 요소로 언급했다. 반면 “남녀평등을 외치고 있는 현시대를 생각하면 어울리지 않는다”, “시즈오카시 자체가 예술의 거리를 노리는 것도 아닌데, 시내에 나체상이 너무 많다” 등의 부정적 의견도 있었다. 다만 도쿄신문에 따르면 시즈오카시 측에 나체상의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은 1~2건에 불과했다고 한다. 여러 부정적 의견에 난바 시장은 “나체상뿐만 아니라 조각 작품은 적당히 알맞은 장소에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즈오카역 앞 작품은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설치돼 있다. 만약 르누아르가 살아있다면, 그 자리에 자신의 작품이 놓이는 것을 원치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장소에 두는 나체상은 시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기에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반대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 나체상에 예산을 쓰는 것이 적절한지는 또 다른 문제”라고 덧붙였다.
  • 장성군, 도시브랜드 캐릭터···‘성장이와 장성이’ 확정

    장성군, 도시브랜드 캐릭터···‘성장이와 장성이’ 확정

    장성군이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대표하는 캐릭터 개발을 마무리 했다. 군은 17일 성장장성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를 발표하고 공보물과 플래카드 제작 등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2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캐릭터 공모전 출품작 215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개 시안이 선택됐다. 이후 인터넷 및 현장 선호도 조사를 벌여 가장 높은 선택을 받은 ‘성장이와 장성이’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성장이와 장성이’는 장성군의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의 초성인 시옷(ㅅ)과 지읒(ㅈ)을 활용한 캐릭터다. 날개와 망토는 장성의 변화와 성장을 표현하며 활기차고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 손을 맞잡은 모습은 협력과 조화로움을 나타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새로운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는 화합과 변화,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장성군의 희망찬 내일을 상징한다”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우 스님이 주선자…‘벚꽃’ 쌍계사서 인연 만나요

    진우 스님이 주선자…‘벚꽃’ 쌍계사서 인연 만나요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쌍계사 편’(포스터)이 새달 18~19일 경남 하동의 ‘벚꽃 성지’ 쌍계사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다. 20·30대 미혼 남녀라면 종교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1박 2일 동안 1대1 로테이션 차담, 산책 데이트, 야간 데이트, 스님과의 차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제를 하게 된다. 이번에는 특별히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이 ‘주선자’로 나선다. 남녀 각 10명, 모두 2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17일 오전 10시~25일 오후 6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누리집(www.jabinanum.or.kr)에서 받는다. 지난해 ‘나는 절로’는 모두 6차례 진행되는 동안 160명이 참여해 33쌍이 맺어졌다. 8월 낙산사 편의 경우 1501명의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남자 70.1대1, 여자 77.3대1로 최고치를 찍었다. 오는 7월 남양주 봉선사, 10월 김천 직지사 등 전국 여러 사찰에서 열릴 예정이다. 봉선사 행사의 경우 외국인 지원자도 받을 예정이다.
  • 이기는 게임에서 즐기는 게임으로… 콘텐츠 판 커졌다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시장에서 게임 못지않게 파생 콘텐츠 이용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생 콘텐츠 덕에 시장 2.5배 확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16일 콘텐츠 산업 동향 조사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 ‘게임 콘텐츠 시장 확장: ‘하는 게임’에서 ‘보는 게임’까지’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전국 만 20~64세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분석했다. ●‘게임만 한다’는 25.4%에 그쳐 보고서의 요지는 ‘게임 시장의 폭발적 확대 가능성’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게임 산업의 소비자라고 인식되던 게임 이용자는 전체 표본 2000명 중 25.4%에 불과했다. 하지만 게임 파생 콘텐츠를 즐긴다고 답한 이용자까지 포함하면 62.0%에 달해 게임 콘텐츠 시장이 2.47배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 줬다. 게임 콘텐츠의 소비 시간은 주 1.51시간에서 4.51시간으로 3.65배, 연 소비 지출액도 4만 6875원에서 8만 6626원으로 1.85배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58.0%가 게임 파생 콘텐츠 소비를 한다고 응답했으며 실제 소비자 기준으로 주 평균 5.28시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 콘텐츠의 경우 게임 플레이 스트리밍(2.49시간), 신작 게임 및 업데이트 정보(2시간) 등 순으로 많았으며 오프라인 콘텐츠는 경기 및 이벤트 직관(연 3.06회)으로 확인됐다. 그러니까 게임 이용자는 온라인 콘텐츠를 소비하는 반면 게임 비이용자는 오프라인 콘텐츠 소비 비중이 더 높다는 것이다. ●아이템·MD 구입 등 年21만원 써 게임 파생 콘텐츠에 대한 소비 지출도 주목할 만하다. 전체 응답자의 39.9%가 게임 파생 콘텐츠에 돈을 썼으며 연평균 21만 6327원을 지출했다. 주요 지출 항목으로는 게임 아이템(13만 2542원), 유료 게임 다운로드(4만 2618원), 게임 MD 상품(1만 5793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의 이용관 한류경제연구팀장은 “일반적으로 게임 산업의 소비자는 게임 이용자에 한해 논의됐으나 최근 파생 콘텐츠만 이용하는 게임 비이용자 집단이 증가하면서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이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 촬영 중 술 마셔야만 했던 이유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 촬영 중 술 마셔야만 했던 이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주연을 맡은 아이유(이지은)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취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실제 술을 먹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1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하이라이트 리액션] 큰애순이 또 울어요 애순, 관식, 금명 본체들의 《폭싹 속았수다》 2막 하이라이트 리액션 | 넷플릭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폭싹 속았수다’의 주연 배우 아이유, 문소리, 박해준이 출연해 드라마를 함께 시청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금명(아이유)과 관식(박해준)이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을 보면서 “이때는 실제 술을 한 잔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문소리는 “얼굴이 발그스름하다”고 반응했다. 아이유는 “얼굴이 빨간 느낌을 분장으로 하면 자칫 귀엽게 보일 수도 있다”라며 취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위해 술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해준이 “나도 먹었나”라고 말하자 아이유는 “선배님은 안 드셨던 것 같다. 끝나고 드셨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해준은 “끝났으면 먹었겠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넷플릭스 프로그램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애순과 관식 두 남녀의 삶과 그들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낸 드라마다. 주연 배우로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염혜란 등이 출연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이이경, 5억 빚 어쩌다…“불안감 때문에 잠 못 든다”

    이이경, 5억 빚 어쩌다…“불안감 때문에 잠 못 든다”

    배우 이이경이 5억 빚을 지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이이경을 비롯해 개그맨 유재석, 모델 주우재 등 멤버들은 미혼남녀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에 참가했다. 이이경은 “올해 38세, 저는 일이 우선이다”라며 “밤낮 안 가리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자기소개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냐’는 질문에 이이경은 “가정을 잘 돌보고 내 일을 이해해 주고”라고 답했다. 주우재는 이이경에게 “빚이 정확히 얼마에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5억 정도 있다고 기사가 났던데”라며 거들었다. 이에 이이경은 “그 정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2월 27일 방송된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지금 대출이 5억 원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숨이 막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자가 200만 원씩 빠져나가는데 미치겠다”라고 했었다. 이어 유재석이 “일을 그렇게 많이 하는데 빚이 어떻게 생겨요”라고 묻자 이이경은 “아는 사람이 상가 하나 매입하라 그래서 5억 빚져서 매입했다가 지금 반토막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주변에서 “너 그래서 열심히 사는구나”라고 말했고, 이이경은 “빚은 있지만 열심히 일해서 잘 살아가야죠”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이경은 불안함을 고백하기도 했다. 스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 이이경은 “제가 요즘 드는 고민은 불안함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이경은 “프로그램이나 작품을 더 한다고 해서 불안함이 없어지지 않는다”라며 “불안함 때문에 잠도 잘 못 자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그는 “불안해서 여행을 가도 하루 이상 못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스님은 “눈높이가 되게 높은 것 같다”라며 “우리는 보통 일을 하면 결과를 생각하는데 과정에 집중해 보라”고 조언했다.
  • 코트 떠나는 김연경…“지도자 포함해 여러 가능성 열어둬”

    코트 떠나는 김연경…“지도자 포함해 여러 가능성 열어둬”

    올 시즌을 끝으로 정들었던 코트를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은퇴 후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홈경기 후 도로공사 선수단이 마련한 은퇴 행사에 참석했다. 김연경은 행사 직후 취재진의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질문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좋은 가능성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구 지도자로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도자의 꿈을 포함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되, 급하게 정하고 싶지는 않고 뭐든지 차분하게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지난달 13일 GS칼텍스와 홈경기 후 현장 인터뷰에서 은퇴 계획을 밝힌 김연경이 은퇴 이후 거취에 관한 생각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팀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이 남아 있어 경기에만 집중하기 위해서다. 배구계는 김연경이 평소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의 은퇴 후 행보에도 주목하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해 6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대한배구협회·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에 이숙자, 한유미, 한송이 등과 참석하기도 했다. 당시 김연경은 “유소년부터 국가대표까지 연결되는 유기적인 육성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라면서 “아쉽게 우리 남녀배구가 2024 파리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이제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을 바라봐야 하는데, 우리 배구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제대회를 자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V리그에 2군 제도가 빨리 도입돼 배구 선수들이 설 자리가 많아졌으면 한다”는 의견도 냈다.
  • 탈모 스트레스 얼마나 심하길래… “관련 화장품 특허출원 한국이 세계 1위”

    탈모 스트레스 얼마나 심하길래… “관련 화장품 특허출원 한국이 세계 1위”

    선진 5개국 탈모 특허 중 43%가 한국한국인 男 60%·女 40% “탈모 경험” 탈모가 더 이상 중장년층 이상의 고민으로만 인식되지 않는 가운데 최근 22년간(2002~2023년) 우리나라의 탈모 화장품 특허출원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특허청은 최근 22년간 선진 5개 특허청(한국·미국·중국·유럽·일본)의 탈모 화장품 특허를 분석한 결과 전체 1344건 중 한국이 42.9%(576건)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기간 국적별 출원분석에서 한국 다음으로는 일본이 20.2%(272건)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17.2%(231건), 중국 8.9%(119건), 유럽 7.7%(104건) 순이었다. 탈모 화장품은 두피와 모발에 주로 사용되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혈액순환 개선과 호르몬 조절 등을 통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모 화장품의 유효성분 대부분은 의약품과 유사한 기초연구 과정을 통해 발견되지만, 일부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 고서나 전통 약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되기도 한다. 유효성분은 유형에 따라 천연물, 바이오 물질, 합성 물질로 구분된다. 한국은 천연물과 바이오물질 분야에서의 점유율이 각각 50.0%(241건), 56.4%(216건)로 5개국 특허청 중 1위를 기록해 이 분야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합성물질 분야에서도 24.8%(119건)로 2위를 차지해 강세를 보였다. 이 분야 1위는 미국, 3위는 일본 21.5%(103건)이었다. 주요 출원인분석에서는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케어젠이 1위(115건), 화장품 전문기업 ㈜아모레퍼시픽이 2위(72건)를 차지했다. 4위도 LG생활건강(25건)으로, 10위권 내에 한국 기업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성분분야별 출원인 분석에서도 ㈜아모레퍼시픽이 천연물 분야서 40건을 출원해 1위, ㈜케어젠은 바이오물질 분야서 1위(115건)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탈모와 관련해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한국인들의 고민과 관심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리서치업체 엠브레인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23년 4월 발표한 ‘2023 헤어 관리 및 탈모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30.3%가 ‘탈모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44%는 ‘탈모 증상은 없지만, 탈모 예방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탈모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한 응답자(303명)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4.1%, 30대 23.4%, 40대 29.0%, 50대 33.3%로 나타났다. 또 20대 응답자의 17.2%, 30대의 28.4%, 40대의 35.2%, 50대의 40.4%가 각각 탈모를 경험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60.4%, 여성은 39.6%가 각각 탈모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탈모를 경험한 적은 없지만, 예방에 관심이 많은 응답자(440명·중복응답) 중에서는 탈모 예방에 관심을 두는 이유로 ‘발생 전에 미리 예방해야 할 것 같아서’(58.2%)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언젠가는 노화 등으로 탈모를 겪을 것 같아서’(57.7%), ‘습관적으로 예방’(33.9%) 등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90.5%는 ‘앞으로 탈모 관련 제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발레 공연에 등장한 태극기…몸짓으로 피어난 안중근의 삶

    발레 공연에 등장한 태극기…몸짓으로 피어난 안중근의 삶

    “코레아 우라! 우라! 우라!”(대한제국 만세! 만세! 만세!) 무대 위 결연한 표정으로 암살 임무를 마친 무용수의 외침이 울려 퍼지자 객석에서 장중한 박수가 터져 나왔다. 발레 공연에서 무용수가 멋진 동작을 마쳤을 때 나오는 것과는 결이 다른, 조국의 독립을 위해 뜨겁게 살아낸 안중근(1879~1910) 의사에게 보내는 박수였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마음이 숙연해지는 장면에서 빛난 청년의 단단한 의지가 공연장을 형언할 수 없는 웅장한 감동으로 채웠다. 안중근의 삶을 몸짓으로 풀어낸 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15일 개막했다. 올해 광복 80주년과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를 맞아 국가보훈부가 후원하고 안중근의사숭모회·안중근의사기념관의 주최로 같은 공연장에 약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작품 자체로도 올해 10주년을 맞은 터라 이번 공연이 더 특별했다. 작품은 안 의사의 유언인 “대한독립의 함성이 천국까지 들려오면 나는 기꺼이 춤을 추면서 만세를 부를 것이오”에서 영감을 얻어 2015년 창작됐다. 혈혈단신 이토 히로부미(1841~1909)를 저격한 뒤 사형을 선고받고 죽을지언정 결코 목숨을 구걸하지 않았던 안 의사의 꼿꼿했던 삶과 철학이 담긴 작품이다. 2021년에는 예술의전당 재제작사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와 올해 국가보훈부의 후원으로 CJ토월극장에서 선보였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1910년 2월 14일 뤼순감옥에 갇힌 안중근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짧고 굵은 장면이지만 감정선을 짙게 드러내며 작품 전체에 이어질 비극을 예감케 한다. 시계를 거꾸로 돌려 과거 회상이 이어진다. 안중근이 아내 김아려와 결혼하고 두 사람의 파드되(2인무)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장면은 시대의 아픔을 짊어지기 전 평범하고 행복했을 날들을 뭉클하게 전한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이후 이토의 통감취임 축하연, 러시아 연해주 의병부대활동, 안중근의 꿈, 단지동맹 장면을 거쳐 하얼빈 의거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연달아 쏟아내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장면마다 등장하는 절도 넘치는 군무는 발레 작품으로서의 예술성을 극대화한다. 시대상이 잘 드러나는 근대식 의상을 입고 무용수들이 춤추는 모습은 고전 발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다시 뤼순감옥. 사형을 선고받은 안중근과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감정들이 켜켜이 쌓이며 관객들도 숨을 죽이고 지켜보게 된다. 어두운 시대를 관통한 찬란한 빛과도 같았던 안 의사의 삶과 억울한 판결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죽음을 받아들인 비장한 마무리가 오래 지워지지 않을 여운을 남긴다. 시대의 영웅이자 한 인간으로서 말로 다 전할 수 없던 감정들이 몸짓으로 피어나 뜨거운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발레 장르에 맞게 역사적 사건을 춤으로 잘 표현해내면서 수준 높은 국산 창작 발레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작품이다. 남성 무용수가 서사의 중심인 것도 다른 발레 작품과는 색다른 요소고 조명, 영상미 등 무대 연출 역시 탄탄하게 구성된 덕에 몰입감도 상당하다. 어두운 시대가 지닌 정서를 풍성하게 빚어내는 음악까지 관객들을 사로잡을 여러 요소가 잘 어우러져 있다. 특별히 이날 공연은 국내 양대 발레단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무용수가 남녀 주인공으로 함께해 팬들에게도 화제였다. 안중근 역을 맡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이동탁은 “위인이시다 보니 고민도 많았다. 하나하나 그분을 생각하면서 풀어나갔다”고 말했다. 김아려를 맡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리회는 “예전에 동탁이가 이 공연을 하는 걸 보고 꼭 같이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같이하게 됐다”면서 “안중근을 표현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감정이 차올라 옆에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인 두 사람이 같은 무대에 선 게 이날이 처음이었지만 오래전부터 같이했던 사이처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국가보훈부는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공연에 국가유공자와 유족, 군인·경찰·소방관 등 제복근무자,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 2030자문단 등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광복 80주년과 순국 115주기를 맞아 안중근 의사님의 숭고한 생애와 독립정신, 평화사상을 창작발레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이 조국독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셨던 의사님과 애국선열들의 뜻을 기억하고 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안중근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은 독립을 염원하는 우리 민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고 일제강점기 내내 한국 독립운동의 횃불이자 이정표였다”면서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평화정신과 국권을 회복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본받아 건강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16일에도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은 안중근 역에 윤전일, 김아려 역에 장윤서가 나선다.
  • 日남녀, 만리장성서 ‘엉덩이’ 내밀고 뭘 했길래…“일본인 추방” 발칵

    日남녀, 만리장성서 ‘엉덩이’ 내밀고 뭘 했길래…“일본인 추방” 발칵

    일본인 남녀가 중국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인 만리장성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해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일본 현지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월 초 일본인 남녀 2명은 만리장성에서 몸의 일부를 노출한 뒤 사진 촬영을 해 중국 당국에 구속됐다. 이들 2명은 모두 20대로, 관광 목적으로 만리장성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남성은 엉덩이를 내밀고 있었고, 함께 있던 여성이 그 모습을 촬영했다. 이들은 곧바로 경비원에게 붙잡혔으며, 중국 당국에 약 2주 동안 구속된 뒤 강제 퇴거 처분이 내려졌다. 중국에서 공공장소에서 신체 일부를 고의로 노출하는 행위는 치안관리처벌법 위반에 해당한다. 이들은 일본대사관 측에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실이 전해지자 일본 소셜미디어(SNS)상에서는 “같은 일본인으로서 한심하다”, “미안하고 부끄럽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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