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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꼭 해야하나요”… 40대 미혼 5배 ‘훌쩍’

    “결혼 꼭 해야하나요”… 40대 미혼 5배 ‘훌쩍’

    20년간 40대 미혼 男 7배·女6배미혼자 고용률, 男 낮고 女 높아평생 미혼, 男 저학력·女 고학력40대 미혼, 비혼 동거 더 긍정적 미혼자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줄어든 가운데 최근 20년간 40대 미혼자 비율이 5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9일 이런 내용이 담긴 ‘한국의 사회동향 2024’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40대 미혼자 비율은 2020년 남성 23.6%, 여성 11.9%였다. 2000년엔 남성 3.5%, 여성 2.1%였다. 불과 20년 만에 각각 6.7배, 5.7배 늘어난 것이다. 혼인 시기가 미뤄진 데다 평생 결혼하지 않는 ‘생애 미혼’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됐다. 연구는 “미혼자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감소추세이고, 결혼 의향은 교육, 경제, 건강이 좋을수록 높다”고 짚었다. 남성은 기혼자보다 미혼자의 대졸자 비율과 고용률이 낮았지만, 여성은 반대로 미혼자가 기혼자보다 대졸자 비율과 고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을 긍정적으로 보는 미혼자 비중은 나이가 많을수록 낮아졌다. 특히 40대 미혼자의 결혼에 대한 긍정 비율은 결혼을 한 사람보다 평균보다 27% 포인트 낮았다. 비혼 동거와 비혼 출산에 대한 태도는 20~30대는 미혼자와 결혼한 사람 간 태도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40대는 미혼자가 더 긍정적이었다.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허용적 태도가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19~34세 미혼자 가운데 결혼 의향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2022년 기준 결혼 의향이 있다는 응답 비율은 20대의 경우 남성 80.2%, 여성 71.1%였다. 30대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80.0%, 72.5%였다. 계봉오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보고서에서 “결혼 의향이 있는 미혼자는 결혼 의향이 없는 미혼자에 비해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이 높다”면서 “특히 결혼・출산・양육・연애 등 가족 형성을 중요시했다”고 짚었다. 한편 지난해 20~30대 청년세대의 40% 이상은 한국 사회에서 남녀 간 젠더갈등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영화가 왜 이렇게 정치적이야!” 결국 트랜스젠더 삭제…눈치 보는 디즈니

    “영화가 왜 이렇게 정치적이야!” 결국 트랜스젠더 삭제…눈치 보는 디즈니

    디즈니는 픽사 애니메이션 신작에서 트랜스젠더 서사를 삭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욕타임스(NYT)와 CNN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성명에서 신작 애니메이션 ‘이기거나 지거나’(Win or Lose) 일부를 편집했다고 밝혔다. 내년 2월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 예정인 ‘이기거나 지거나’는 챔피언십 경기를 앞둔 중학교 남녀 소프트볼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8부작으로, 에피소드마다 다른 캐릭터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디즈니는 시리즈 막판에 등장하는 대화 중 트랜스젠더 관련 내용을 들어냈다고 한다. 디즈니는 이런 결정이 지난여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디즈니는 2022년 ‘라이트이어’(Lightyear)와 ‘스트레인지 월드’(Strange World) 등의 가족영화에 성소수자(LGBTQ) 캐릭터와 이야기를 포함했으며 이는 보수단체의 반감을 불러왔다. 그러자 지난 2022년 말 취임한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프로그램과 영화가 너무 정치적으로 변했다며 프로젝트 검토를 지시했다. 지난해에는 ‘달 소녀와 악마 공룡’(Moon Girl and Devil Dinosaur) 시리즈 중 트랜스젠더 이야기가 나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양·형평·포용성 정책 지우는 트럼프 CNN은 디즈니의 이번 발표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나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디즈니가 신작에서 트랜스젠더 서사를 삭제한 것은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 폐기를 공언해온 트럼프 당선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는 소수 인종을 우대하기 위한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의 약자를 딴 DEI라는 법이 있다. 하지만 ‘백인 우선주의’를 추구하는 트럼프 당선인은 소수 인종 우대 정책이 오히려 역차별, 새로운 차별을 낳고 있다는 인식 아래 DEI 정책 폐기를 공언해왔다. 앞서 대선 과정에서는 “비판적 인종 이론, 트랜스젠더 광기,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부적절한 인종적, 성적 또는 정치적 내용을 강요하는 학교에 대한 연방 예산을 삭감하겠다”며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이니셔티브를 촉진하는 공립대학에 대해 엄청난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트럼프 당선인은 경고했다. 영국 더타임스는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 첫날 트랜스젠더(성전환자) 군인의 복무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행정명령에는 성전환자의 신규 입대를 금지하고, 약 1만 5000명으로 추정되는 현역 트랜스젠더 군인도 의료상 부적합자로 분류해 강제 전역시킨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인 2017년 7월 트랜스젠더의 신규 입대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민주당과 진보 시민단체 등이 강하게 반발하자 ‘신체 성별과 자신이 인식하는 성 정체성이 달라서 오는 위화감 때문에 상당한 치료가 필요한 자’에 한해서만 입대를 금했다. CNN은 트럼프 당선에 따라 이미 많은 기업이 압력과 위협에 대응해 DEI 정책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 경남도정 ‘긍정평가 66.8%’…최근 5년 중 최고

    경남도정 ‘긍정평가 66.8%’…최근 5년 중 최고

    올해 경남도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본 도민이 6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있었언 도민 인식 조사 중 최고 성적이다. 경남도는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한 ‘2024년 도민이 체감한 경남도정 주요 성과와 2025년 도민이 바라는 주요 정책 분야’ 조사 결과를 내놨다. 주요 조사항목별 결과를 보면, 올해 경남도정 운영을 두고 도민 66.8%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반적인 경남 생활 여건에 대해서는 64.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두 질문 모두 연령·지역·직업별로 과반이 긍정적 답변을 했다. 올해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긍정 평가’는 2020년 경남도가 도민 의견 수렴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연도별 평균 긍정 평가는 2020년 56.3%, 2021년 52.7%, 2022년 53.3%, 2023년 57.4%였다. 올해는 상반기 63.6%로 최고점을 찍은 후 하반기에는 3.2%p 오른 66.8%를 기록했다. 분야별 주요성과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우주항공청 경남 개청(58.5%)이 최고 성과로 평가됐다. ▲역대 최대 고용률 달성·전국 일자리 대상 종합대상 수상(9.8%) ▲수출액 43억 달러 달성·무역수지 25개월 연속 흑자(7.2%)가 뒤를 이었다. 교통·건설·안전·환경 분야에서는 ▲광역 교통망 정부 계획 반영(42.5%)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재추진(24.6%)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7.8%)이 주요성과로 꼽혔다. 교육·복지·의료 분야에서는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확대(25.1%) ▲경남 최초 권역외상센터 개소(17.6%) ▲전국 최초 경남형 어르신 돌봄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17.3%)이 주요성과로 인식됐다.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는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 체육대회 개최(49.3%)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개관(13.5%) ▲거제 장목관광단지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 선정(11.2%)이 주요성과로 평가됐다. 올해 경남도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야로는 ▲복지·의료·교육(38.5%) ▲문화·관광·체육(33.7%) ▲교통·건설·안전(31.3%) 순으로 나타났다. 도민들은 내년 경남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 ▲산업·경제·일자리(61%) ▲복지·의료·교육(53.6%) ▲교통·건설·안전(22.4%)을 제시했다. 내년 경남도 민생 전망에는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26.3%에 달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28.6%)이 여성(24.0%)보다 긍정 답변 비율이 높았고 지역별로는 남부해안권(거제·고성·남해·사천· 통영 등 28.1%), 연령별로는 60세 이상(34.5%)에서 긍정 응답이 많았다. 경남도가 경제 수도로 거듭나는 데 있어 우선 추진이 필요한 분야로는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미래첨단기업유치(19.5%) ▲첨단제조기술 인재유치·양성(15.9%) ▲부산경남 행정통합(14.6%)이 제시됐다. 이번 조사는 도민 의견을 도정 운영 방향에 반영하고자 진행했다. 11월 26일~29일 경남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모바일을 병행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 한강변 너무나 로맨틱한, 메리 광진 크리스마스 마켓

    한강변 너무나 로맨틱한, 메리 광진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 광진구가 오는 20일부터 6일간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2024 로맨틱 광진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마켓 테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트 빌리지’다. ▲광진 플레이 그라운드 ▲로맨틱 게이트 ▲화이트 아트 마켓 ▲윈터 다이닝 등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자양역 2·3번 출구로 나오면 ‘광진 플레이 그라운드’를 만나볼 수 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호박마차 등 8개의 빛 조형물(포토존)을 설치했다. 빛 조형물을 지나 로맨틱 게이트를 통과하면 ‘화이트 아트 마켓’이다. 지역의 공방, 광진구봉제산업지원센터 등이 준비한 40여개 부스에서 크리스마스 용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분야의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윈터 다이닝’ 구역도 준비했다. 총 6개의 푸드트럭에서 추로스, 다코야끼, 크레이프(크레페) 등 겨울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음식을 판매한다. 이밖에도 광진구는 ▲산타복 무료 대여 ▲광진네컷 ▲산타를 이겨라 체험 등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추운 겨울,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2024 로맨틱 광진 크리스마스 마켓’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아름다운 빛으로 단장한 뚝섬한강공원에서 추위를 잊고 가족, 친구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원활한 마켓 운영을 위해, 행사장 곳곳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료, 청소, 한파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 경기관광공사, 가족친화기업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경기관광공사, 가족친화기업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경기관광공사는 18일 ‘2024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우수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첫 인증 이후 3년마다 서류 및 현장 심사 등의 재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고, 특히 올해에는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의 육아응원근무제 도입 및 육아시간 활성화 등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관광공사는 그동안 ▲30분 단위의 ‘시차출퇴근제’ ▲남녀 구분 없이 3년간 사용 가능한 ‘육아휴직제도’ ▲5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직원 대상 ‘유급 육아시간제도’ ▲임신부 및 10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직원 대상 ‘육아응원근무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첫 도입된 ‘육아시간제’의 해당 직원 사용률은 80%, 12월 도입된 ‘육아응원근무제’는 직원 사용률은 60%에 이른다. 조원용 사장은 “저출생 시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선진적 가족친화기업 제도를 지속적으로 도입, 시행하여 임직원과 사회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라미레스 ‘男배구 국대·프로팀 감독 겸직’ 무산

    라미레스 ‘男배구 국대·프로팀 감독 겸직’ 무산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사나예 라미레스(40·브라질) 감독의 KB손해보험 감독 겸직이 무산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남녀 구단 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열고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의 프로팀 감독 겸직 여부를 논의한 끝에 감독 겸직 문제를 백지화하기로 했다. 감독 계약서에 대표팀 감독 계약 기간에는 프로팀 감독을 ‘겸직’하거나 ‘이직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어겼기 때문이다. 프로배구 구단 관계자는 “2019년 4월 이사회에서 합의했던 기존 결정을 존중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배구계에선 2019년 4월 대표팀 사령탑이던 김호철 감독이 OK저축은행 감독으로 옮겨 가려다 논란이 벌어진 적이 있다. 결국 김 감독은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후 자진 사퇴했다. 이에 배구연맹 이사회는 2019년 4월 24일 ‘각 구단은 국가대표팀의 전임감독제를 존중하고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 국가대표팀 감독을 계약 기간 구단 감독으로 영입하지 않기로 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이 KB손해보험 감독을 겸직하는 걸 허용해 달라고 대한배구협회에 요청했고, 배구협회가 이를 수용하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이날 결정에 따라 KB손해보험은 라미레스 감독 영입과 관련한 내부 검토를 더는 진행하지 않고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 유빈언니랑요? 모르죠! 이기고 싶어요 [스포츠 라운지]

    유빈언니랑요? 모르죠! 이기고 싶어요 [스포츠 라운지]

    지난달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은 무려 21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유예린(16·화성도시공사 유소년팀)이 첫 번째와 마지막 다섯 번째 단식을 모두 잡아내 3-2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유남규의 딸 아닌 유예린의 아빠로 ” 지난 13일 화성도시공사 연습장에서 만난 유예린에게 세계 최강인 중국과의 경기가 부담되지 않았는지 묻자 그는 “중국과는 여러 번 붙어 많이 이겨봐서 자신 있게 했던 것 같다. 동료들과 서로 잘해보자고 격려하며 승리해 기분이 남달랐다”면서 “중국전 뒤 너무 좋아 들뜨기보다 다 잊어버리고 대만과의 결승을 어떻게 할지 그것만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유예린이 오히려 걱정했던 것은 일본이었다. 그는 “일본 선수들이 플레이를 더 까다롭게 하고 볼도 빨라서 더 어렵다”며 “결승 상대가 일본이었다면 승리를 쉽게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예린은 ‘탁구 영웅’의 딸로 더 주목받고 있다. 아버지가 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이다. 하지만 그는 늘 따라다니는 꼬리표를 의식하지는 않았다. 유예린은 “아빠가 워낙 유명해서 ‘유남규의 딸’이라고 불리는 것에 익숙하다”면서도 “나중에는 유남규의 딸이 아닌 유예린의 아빠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세계 1위인 중국의 쑨잉사다. 쑨잉사는 모든 면에서 빈틈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예린은 “키도 저랑 비슷하고 탁구 스타일이 힘차고 멋있어서, 특히 포핸드가 강해서 그 부분을 닮고 싶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딸에 대해 백핸드와 서브가 좋다고 평가한다. 그러면서도 “포핸드가 약점이고 아직 체력적으로 부족해 그런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고 냉정하게 분석했다. 딸도 아빠의 지적을 인정한다. 유예린은 “아빠 말대로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근력 강화 운동도 하고 쑨잉사가 치는 모습도 비디오로 분석하면서 따라 해본다”고 했다. 유 감독이 평소 어떤 조언을 해주느냐는 말에 그는 “경기를 앞두고 불안해서 연습을 많이 하는데 아빠는 부담을 갖고 하는 연습보다 생각을 하면서 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며 “경기할 때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하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유 감독은 딸이 꿈을 이루려면 지금보다 더욱 훈련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한다. 유예린은 “아침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죽어라 연습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아빠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말했다. 라이벌을 꼽아달라는 말에 그는 주저 없이 동갑내기이자 세계 7위인 하리모토 미와(일본)를 꼽았다. 유예린은 “하리모토랑 경기를 해 본 적은 없지만 언젠가는 한번 붙을 거라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다만 유예린은 역시 또래인 오지오 유나를 이기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특이한 그립을 잡는 오지오를 아직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장의 꿈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다. 국내 최강자로 불리는 신유빈(대한항공)을 비롯해 양하은, 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실업팀 언니들과 경쟁해야 한다. 유예린은 “유빈 언니랑은 아직 연습 경기조차 해본 적이 없다”면서도 “언니에 비해 부족하긴 하지만 게임을 하면 모를 거 같다. 한번 이겨보고 싶다”고 당돌함을 드러냈다. ●“태극마크 달고 올림픽 나갈 것” 대한탁구협회는 내년 국가대표 상비군 규모를 기존 남녀 각 10명에서 두 배인 20명으로 확대한다. 20명 중 14명은 기존 실업팀 선수 중심의 시니어를 뽑되 나머지 6명은 U-19 4명, 15세 이하(U-15) 2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상비군 문호가 넓혀진다는 말에 유예린은 “저도 뽑히고 싶다”면서 “태극마크를 달고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따는 게 장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집순이는 아닌데 집에서 쉬면서 넷플릭스를 본다. 최근에는 ‘조립식 가족’이라는 드라마를 재밌게 보고 있다”면서 “엄마가 해주는 떡볶이도 자주 먹는다”며 웃었다.
  • ‘남산자락숲길’ 영상에 음악을 접목한다면?…서울 중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남산자락숲길’ 영상에 음악을 접목한다면?…서울 중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서울 중구는 지난 16일 ‘우리가 그리는 남산자락숲길, 함께 그린 아이디어 공모전’수상자 22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의 새로운 힐링명소로 떠오른 남산자락숲길에 주민의 편의를 더할 수 있는 알차고 참신한 제안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8명, 참신상 10명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과 표창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권순원씨는 남산자락숲길 영상에 음악을 접목해 유튜브로 홍보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큰 예산을 수반하지 않으면서도 남산자락숲길을 즐기는 다양한 주민들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어 아이디어의 참신성이 돋보인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관내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남산자락숲길 내에 힙스터 벤치를 만들고 활용하자고 제안한 박선영씨, 엄마와 함께 가꿀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텃밭 운영을 제안한 허미영씨, 인근 도서관과 숲길 연계 프로그램 만들기를 제안한 박지훈씨가 선정됐다. 시행 가능하면서도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걷기 마일리지 앱 연계, 숲길 코스 추천 숏폼 영상 공모전, 자연의 소리와 함께하는 사운드 베스 체험, 연인을 위한 공간 마련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우수상과 참신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상장 수여식에 이어 수상자가 소감과 함께 직접 제안 취지를 설명하고 관련 부서 담당자가 직접 청취하며 우수 제안에 대한 이해와 실행력을 높이는 순서로 진행됐다. 선정된 제안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남산자락숲길 개선 방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구민이 사랑하는 남산자락숲길을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응모해줘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남산자락숲길이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효능감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격 무시 동덕여대에 딸아이 못 보내” 재학생 아버지 대자보 붙었다

    “인격 무시 동덕여대에 딸아이 못 보내” 재학생 아버지 대자보 붙었다

    “언론이 폭동 프레임…딸아이 어려운 싸움”“학교·학생 소통했다면 이 사태 없었을 것” 대학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설에서 촉발한 동덕여대 재학생들의 ‘공학 전환 반대’ 시위가 초기 본관 등 점거 농성을 지나 현재 침묵시위 등으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학내에 한 학부모가 쓴 대자보가 붙은 일이 화제가 됐다. 엑스(옛 트위터)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난 14일 정갈한 붓글씨로 빼곡히 적은 ‘우리 학생들의 인격을 무시하는 학교에 내 아이를 보낼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공유됐다. 2022년 입학생의 아버지라고 자신을 밝힌 김모씨는 올해 늦가을 딸이 침울한 표정으로 ‘공학 반대 서명 좀 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는 말로 대자보를 시작했다. 김씨는 대자보에서 “이런 중대한 사안(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대해 설문조사나 투표도 하지 않고 (재학생들이) 통보받듯이 알게 된 상황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며 “사실 그날은 묵묵히 서명에 동참하는 것으로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김씨는 서명 동참 다음날 언론 기사를 보면서 동덕여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다고 했다. 김씨는 “학생들 몰래 남학생을 받아 학교에 다니도록 했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났다. 동덕여대는 학생들이 모르는 사이 이미 남녀공학이 돼 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덕여대 올해 학부 과정에 한국어문화학과를 신설하고 외국 국적 남학생 입학을 허가했다. 전원 외국인인 이 학과에는 총 13명이 입학했고, 그중 6명이 남학생이다. 다만 외국인에 한해 남학생 입학을 허용하는 여대는 동덕여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성신여대는 2013년도부터 뷰티산업학과, 의류산업학과 등 일부 학과에 합작 전공을 설치해 외국인 남학생 수학을 허용하고 있다. 이화여대의 경우 학위 과정에는 남학생 입학을 불허하지만, 협정을 맺은 해외대학 출신 외국인 교환학생과 국내 대학 학점교류생에 한해 남학생 수학은 허용한다. 김씨는 “더 화가 났던 것은 대부분의 언론 기사에서 학생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일부 학생의 과격한 시위 혹은 폭동이란느 프레임에 가두고 있었다”며 “딸아이가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구나 싶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고등교육을 받은 대학생이며 어엿한 성인인 딸아이의 일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지나친 행동일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고 적었다. 그럼에도 결국 대자보를 붙이게 된 이유에 대해 김씨는 “그러나 몇 주가 지나도 학교는 요지부동이었고 소통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기물파손을 명분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하고 고소까지 진행하는 등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며 “딸아이가 혼란스럽고 수습하기 어려운 불길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고 애잔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김씨는 “이런 저의 마음을 모든 동덕여대 학생들의 부모님들도 느끼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며 “동덕여대는 지금껏 학생들을 위한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는가”라고 직격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학생들은 의견 표명을 위해 평화시위를 자주 진행했던 것으로 안다”며 “학생들의 크고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인격적으로 존중해주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지금의 사태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끝으로 “학생들을 생각하지 않고 적대시하는 학교에 더 이상 딸아이를 다니도록 할 이유를 모르겠다”며 “학생이 있기에 학교가 있는 것이다. 학교는 학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학생의 의견을 무시하지 마시라”고 촉구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동덕여대 측은 지난달 29일 총학생회 학생 등 21명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총장 명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재학생들이 점거 농성과 이른바 ‘래커 시위’를 벌이던 지난달 15일에는 대학 측이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농성으로 발생한 피해 금액이 최대 54억여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일부 재학생들이 본관 등 점거 농성을 시작한 지 23일 만인 지난 4일 긴급 공지를 통해 “대학 본부가 본관 점거를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있어 더 이상 점거하기 어렵다”라며 본관 점거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후 총학생회 등은 학교 측의 고소 철회 등을 요구하며 침묵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 7년 전 조기대선 패배한 홍준표 “이번엔 다를 것”…대선 출마 시사?

    7년 전 조기대선 패배한 홍준표 “이번엔 다를 것”…대선 출마 시사?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앞당겨 치러진 제19대 대선에서 패배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 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출마 의향을 시사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홍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들이 이미 두번이나 속아봤기 때문에 세번은 속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벌써부터 민주당이 ‘문재인 정권 때 대선,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투수’였다고, ‘패전처리 투수’라고 나를 흠집내기 시작했다”면서 “그 말 맞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박 전 대통령 탄핵 대선 때는 당선이 목적이 아니라 당 재건이 목적이었다”면서 “(당시 패배한 나는)패전이 아니라 오히려 승리투수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방선거 때는 트럼프까지 가세한 위장평화 지선이었으니 이길 방법이 없었던 선거였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그 선거는 둘 다 거짓과 선동으로 국민들을 속인 선거 아니었던가”라고 반문하며 “설마 국민들이 범죄자, 난동범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나. 이번엔 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된 뒤 2017년 5월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후폭풍으로 새누리당의 참패가 예상됐으나, 홍 후보는 24.03%의 득표율로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후보(21.41%)를 누르고 2위에 올랐다. 홍 후보의 예상 밖 선전은 창당 이래 최대 위기에 몰린 당 재건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 시장은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한동훈 전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과 더불어 국민의힘의 유력한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날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8.0%로 1위를 달린 가운데 한 전 대표(8.0%), 홍 시장(7.0%), 오 시장(5.7%), 김동연 경기도지사(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아이유·유재석은 넘사벽이네”…소비자가 선호하는 광고 모델들 보니

    “아이유·유재석은 넘사벽이네”…소비자가 선호하는 광고 모델들 보니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 모델로 10대는 그룹 뉴진스, 20~30대와 50대는 방송인 유재석, 40대는 배우 공유가 뽑힌 가운데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전 세대에서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방송과 광고를 통해 접한 유명인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장 선호하는 광고 모델로 10대 소비자는 뉴진스를, 20~30대와 50대는 유재석을, 40대는 공유와 아이유를 꼽았다. 60대는 손흥민을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로 꼽았다. 특히 아이유는 전 세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지난해 조사 결과에서도 2년 연속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본방(송) 사수’ 하고 싶은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 출연자로는 MBC 예능 ‘놀면 뭐 하니’의 ‘유재석’(16.8%)이 1위로 나타났고 백종원, 전현무, 기안84 등이 뒤를 이었다. 유재석은 내년에도 꼭 보고 싶은 예능인으로 뽑혔고, 내년에도 꼭 보고 싶은 배우에는 최근 드라마 ‘정년이’에서 활약한 김태리가 선정됐다. 올해 가장 사랑받은 남녀 배우로는 김수현과 김지원이 각각 뽑혔다. 두 사람은 앞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끈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조사는 전국 만14~6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 “중랑구 알리기엔 남녀노소 따로 없죠”[현장 행정]

    “중랑구 알리기엔 남녀노소 따로 없죠”[현장 행정]

    40명 구 소식지·영상 등 출연 활약어르신에겐 매주 2시간 교육 지원“활동하며 중랑구민 자부심 생겨” 서울 중랑구청 상황실에 레드카펫이 깔렸다. 백발의 어르신들이 레드카펫을 ‘런웨이’ 삼아 성큼성큼 걸었다. 레드카펫 끝에서는 허리를 손으로 짚고 잠시 멈춰 섰다. 그러더니 홱 돌아서 반대편으로 다시 힘차게 걸었다. 걸음걸이와 태, 눈빛이 프로 모델 못지않았다. 중랑구는 지난 13일 ‘중랑구 홍보 모델 통합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올 한 해 중랑구 홍보 모델로 활약한 30여명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였다. 어린이 6명, 청소년 7명, 성인 7명, 65세 이상 어르신 20명 등 중랑구민 40명이 올해 중랑구 홍보 모델로 활동했다. 중랑구 홍보 영상에 출연했고, 소식지 모델로 섰으며,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홍보했다. 중랑구가 구민 홍보 모델을 기용한 것은 올해로 두 번째다. 모든 나이대에서 경쟁이 치열했지만 65세 이상 시니어 모델은 더 치열했다. 20명을 뽑는 데 44명이 몰려 경쟁률이 2.2대1이었다. 올해 중랑구 시니어 모델의 평균연령은 67세다. 최고령 모델의 나이는 74세다. 현재 시니어 모델 활동을 지원하고 구 홍보 모델로 서게 하는 자치구는 서울 25개 구 가운데 중랑구가 유일하다. 구 어르신들에게 그냥 ‘홍보 모델’이라는 명찰만 달아 준 건 아니었다. 중랑구는 전문 강사를 섭외해 매주 월요일 2시간씩 모델 교육을 제공했다. 시니어 모델 이관식(66)씨는 “우리 시니어 모델들이 평균 5㎏씩 살이 빠졌다. 다 날씬해지고 더 멋지고 예뻐졌다. 모델 활동을 하면서 중랑구에 산다는 자부심이 생겼다. 앞으로 우리 구를 더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니어 모델 박미숙(67)씨는 “모델을 하면서 나를 사랑하게 됐다. 자세가 발라졌고 몸이 건강해졌다. 예뻐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감사하고 행복하다. 앞으로 더 노력해 성장하는 시니어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다온(7)양은 “예쁜 장미꽃도 보고 중랑구 키즈카페도 가서 너무 재미있었다. 여름에 물놀이하는 거랑 겨울에 눈썰매 타는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못 해서 아쉽다”고 말해 다른 홍보 모델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오는 28일에 눈썰매장을 오픈한다. 그때 홍보 사진을 찍을 것이다. 다온양도 꼭 부를 테니 속상해하지 말라”고 답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리 구 홍보 모델 여러분을 보니까 올해 쌓인 시름이 다 풀린다. 여러분이 우리 구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셨다. 덕분에 다 함께 행복하게 어울리는 중랑구가 됐다. 참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계엄으로 집 나간 연말 특수 잡아라”…여행업계 각종 이벤트로 안간힘

    “계엄으로 집 나간 연말 특수 잡아라”…여행업계 각종 이벤트로 안간힘

    계엄 여파로 사라질 뻔했던 연말 특수를 잡기 위해 여행업계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이어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줄줄이 내놓고 있다. 롯데월드는 21일~25일 어드벤처,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등 각 영업장별로 크리스마스 특별 콘텐츠를 선보인다. 신호탄은 매직캐슬 맵핑이다. 올해 새로 선보인 ‘크리스마스 판타지아’ 맵핑은 일몰 후 크리스마스카드, 디저트 캐슬 등을 주제로 제작한 형형색색의 빛으로 매직아일랜드를 밝힌다. 여기에 눈꽃 송이 이미지를 바닥에 송출하는 ‘고보라이트’ 효과를 더해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어드벤처 1층 남문 광장에선 크리스마스 마켓을 새로 선보인다. 매일 오후 2시엔 산타와 요정들이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연다. 산타와 요정들의 하루를 담은 공연인 ‘산타 빌리지 투어’도 매일 오후 5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펼친다. 서울스카이는 23일~25일 매일 오후 6시 118층 남측 스카이 데크에서 마술 버스킹 공연 ‘오픈 스테이지인 서울스카이 : 매지컬 크리스마스’를 연다. 25일 오후 3시 121층 전망 층에서는 ‘로맨틱 재즈 크리스마스 공연’을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스타 동물인 훔볼트 펭귄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 ‘펭귄 러브 액츄얼리’를 지하 1층 극지방존 펭귄수조에서 진행한다. 지하 1층 바다사자 수조에서는 하루 두 번(오전 11시, 오후 3시) 크리스마스 특별 생태 설명회 ‘바다사자야 싼타왔숑!’을 진행한다. 서울랜드는 ‘크리스마스 전야제’를 준비했다. ‘홀리의 크리스마켓’과 인기 캐릭터 ‘니니 키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콘서트, 화려하게 밤을 수놓을 불꽃놀이는 물론 서울랜드 겨울 대표 콘텐츠인 빙어낚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매주 주말과 24일, 25일에는 에는 대형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대표 겨울 콘텐츠인 빙어낚시는 빙어를 뜰채로 낚아 올리는 방식의 뜰채낚시와 얼음호수 위에서 진행되는 얼음낚시 2종류로 진행된다. 현재 빙어 뜰채낚시 선착순 현장 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고, 얼음낚시와 눈썰매장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추후 오픈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새해 1월 12일까지 서울빛초롱축제 기간 중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서울 공식 굿즈 매장 ‘서울 마이 소울숍’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6회 차를 맞이하는 서울 대표 야간 빛 축제다. 올해는 청계천 청계광장~삼일교 구간에서 진행중이다. 이번 서울굿즈 팝업스토어에서는 겨울 신상품을 비롯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110여 종의 굿즈를 선보인다.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만든 무릎 담요, 후드 티 등 겨울 신상품과 초도 물량이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었던 파우치의 리뉴얼 버전 등이 포함된다. 서울의 로고와 다양한 상징을 반영한 머그컵, 텀블러 등 남녀노소 모두 유용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됐다.
  • 이혼한 부부 강제 노동시키는 北…‘이 경우’ 수감 기간 더 늘어난다는데

    이혼한 부부 강제 노동시키는 北…‘이 경우’ 수감 기간 더 늘어난다는데

    북한에서 이혼하는 부부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국이 인민재판소에서 이혼 판결이 난 부부를 즉시 노동단련대로 이송해 강제노동을 시킨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의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인민재판소에서 12명이 이혼 판결을 받은 직후 군 노동단련대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RFA는 “코로나 봉쇄로 민생이 악화한 2020년부터 이혼이 급증하자 북한 당국은 사회 세포인 가정 파탄에 대응한다며 이례적으로 이혼 부부를 노동단련대에 수감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지난해만 해도 부부가 이혼하면 이혼을 먼저 신청한 사람만 노동단련대에 보냈는데 이달부터는 이혼한 부부 모두 노동단련대에 보내고 있다”며 “간부가 이혼하면 출당이나 직위 해제지만 일반 사람이 이혼하면 1~6개월 노동단련대에서 강제노동해야 한다”고 전했다. 부부 중 먼저 이혼 신청을 한 쪽이 수감 생활이 더 길다는 주장도 나왔다. 특히 가정폭력 등 이혼의 귀책 사유가 상대에게 있는 경우라도, 이러한 원칙은 그대로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내 남동생도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며 “아내가 먼저 이혼신청서류를 재판소에 제출하여 이혼 판결을 받았는데, 이혼을 신청한 아내는 노동단련대 6개월, 남동생은 1개월 동안 노동단련대 처벌을 받았다”고 했다. 또한 ‘이혼 죄’로 지난 3개월간 은산군 노동단련대에서 수감 생활을 마치고 막 퇴소했다는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은 “(노동단련대에) 이혼 판결로 수감된 사람이 남녀 30명 정도였는데, 여자들의 수감 기간이 길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혼하는 사람들은 30대 다음으로 40대가 많았으며, 남편이 아내를 때려 아내가 먼저 이혼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 이혼남보다 이혼녀의 수감 기간이 더 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살 이전의 아기가 있는 이혼 여성은 노동단련대에 수감되지 않고 집에서 매일 아침 노동단련대로 출근해 저녁 6시까지 강제노동을 하고 집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당국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노동단련대에 수감하는 방식으로 이혼 통제만 지속한다면 결혼을 아예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 저출산 문제가 악화할 것”이라며 “이는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 통일부가 지난 2월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보고서’에서도 북한에서 사회 인식 변화로 이혼이 늘고는 있지만, 법적인 수준에서 이혼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혼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도 작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북한은 이혼을 사회주의 도덕관과 배치되는 비사회주의 행위이자 자본주의 국가 특유의 사회 병폐로 간주한다”며 “이와 같은 과잉 통제는 형식적 결혼 상태를 강요함으로써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 “정 들었다”…주병진 ‘22살 연하’ 최지인 손 꼭 잡고 고백

    “정 들었다”…주병진 ‘22살 연하’ 최지인 손 꼭 잡고 고백

    방송인 주병진(66)이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과 최지인(44)의 애프터 데이트가 이어졌다. 최지인은 주병진에게 “왜 지금까지 (장가) 안 가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주병진은 “짐 덩어리가 되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한 사랑을 맞이하기 위해 내가 혹시 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다 제거하고 가려고 생각했는데 나이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이 나타났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주병진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반격을 해봤는데 너무 세더라”며 “후회는 없다고 얘기하지만, 사실은 포기한 거다. 항복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지금의 감정만 가지고 논한다는 건 너무 부담스러운 질문이 아닌가 생각이 되더라. 서로 젊었다면 열정을 많이 품고 있는 나이였기 때문에 감성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감히 이야기를 할 수가 없더라”라고 말했다. 주병진과 최지인은 타로점을 보러 갔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떨리는 마음으로 연애운을 점쳐봤다. 최지인은 키스를 하고 있는 연인 카드(연애 카드)를 뽑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타로 마스터는 “너무 좋은데?”라며 “상대방에게 굉장히 호감을 가지고 있고 좋아하고 계신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타로 마스터는 “두 분 카드에서 약간 다른 게 남녀 역할이 바뀌었다. 보통 남자들에게 나오는 카드를 최지인이 뽑았다. 처음 연애를 하면 남자들이 직진하는 경향이 있는데, 애정에 대한 감정을 더 빨리 느낀다. 이 모든 게 지인 씨가 뽑은 카드에 다 나왔다”며, 적극적인 최지인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병진이 뽑은 카드에 대해서는 “굉장히 호감을 갖고 있다. 그런데 뭔지 모르게 이것저것 따져 본다. 별거 아닌 것에도 신경이 쓰이는 거다. 둘의 관계만 신경 써야 하는데, 그게 아닌 다른 것들까지 신경 쓰고 있다는 거다. 자신의 감정을 누르고 조금 더 참으면서 지켜봐야겠다는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주병진은 “(타로 점) 안 봐도 될 것 같다. 이렇게 오래 손을 맞잡고 있으면 이미 정이 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대회서 준우승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대회서 준우승

    자신의 미국식 이름인 톰 킴에서 착안해 ‘톰과 제리’로 팀 이름을 만든 김주형과 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주관한 남녀 혼성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과 티띠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그랜트 쏜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 마지막 날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두 사람은 제이크 냅(미국)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3라운드 54홀로 치러진 이 대회는 첫날은 스크램블(팀 내 좋은 위치에서 이어치기), 2라운드는 포섬(번갈아 치기), 최종 라운드는 티샷한 공을 바꿔치는 변형 포볼(홀마다 좋은 성적 선택) 방식으로 치러졌다. 주니어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던 두 사람은 ‘톰과 제리’로 의기투합했다. 김주형은 티띠꾼을 ‘지노 우즈’로 불러야 한다며 장타력과 정확한 아이언샷을 칭찬했다. 두 사람은 첫날 공동 6위에 이어 둘째 날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우승까지는 한발 모자랐다.
  • 용산구, 19일 ‘크리스마스 LOVE 콘서트’ 개최

    용산구, 19일 ‘크리스마스 LOVE 콘서트’ 개최

    서울 용산구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송년 기획공연으로 히든싱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LOVE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전했다. 구는 구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누구에게나 전 좌석 선착순 무료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용산아트홀은 2010년 개관 이후 매년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송년 기획공연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히든싱어’는 유명 가수와 그 가수를 모창하는 참가자들 중 목소리만으로 진짜 가수를 가려내는 인기 TV 프로그램으로, 시즌7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용산아트홀에서 ‘히든싱어 LIVE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큰 호응에 힘입어 기획된 이번 공연은 2024년 피날레 공연으로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진한 감동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사회를 맡고, ‘히든싱어’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5명의 실력자가 함께한다. 최승렬(김광석 편), 최유미(엄정화 편), 김현우(비 편), 오예중(장윤정 편), 오혜빈(영탁 편)이 무대에 올라 주옥같은 명곡들을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목소리로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로트, 발라드, 포크,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첫 무대는 최승렬(김광석 편)이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혼자 남은 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감성을 자극하는 포크 발라드로 막을 연다. 이어 최유미(엄정화 편)가 ‘배반의 장미’, ‘초대’, ‘포이즌’ 등 신나는 댄스곡을 선보인다. 김현우(비 편)는 ‘LOVE STORY’, ‘I DO’, ‘널 붙잡을 노래’ 등 멋진 춤과 함께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예중(장윤정 편)은 ‘사랑아’, ‘초혼’, ‘메들리’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오혜빈(영탁 편)이 ‘막걸리 한잔’, ‘누나가 딱이야’, ‘찐이야’ 등 흥겨운 트로트를 부르며 120여 분간의 공연이 마무리된다. 공연 관람 후에는 ‘어떤 가수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지’에 대한 설문조사가 있으며, 관객이 직접 QR코드로 참여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겨울 추위가 매서워졌지만, 이번 공연이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한해를 잘 마무리하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오겜2’ 봐야 하는데 ‘넷플 가입할까’…비가입자 3명 중 1명 가입 고려

    ‘오겜2’ 봐야 하는데 ‘넷플 가입할까’…비가입자 3명 중 1명 가입 고려

    오는 26일 공개하는 ‘오징어 게임’시즌2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가입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에 가입하지 않은 3명 가운데 1명이 이 시리즈를 보기 위해 신규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 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16일 공개한 ‘OTT K-오리지널 콘텐츠 초기 시청자 평가’ 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비 구독자 가운데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되면 넷플릭스를 구독·가입할 의향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구독하겠다고 답한 사람이 32%에 이르렀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1 시청 경험이 있는 사람은 39%로 더 높았다. 이 조사는 지난 4월부터 전국 20~59세 남녀 OTT 이용자 500명(연간 2만6000명)을 대상으로 매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전 ‘인지율’과 ‘시청의향률’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공개 4주 전인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시행한 첫 조사에서 인지율 88%, 시청의향률 62%였다. 두 번째 조사인 공개 3주 전 조사에서는 각각 91%, 65%로 앞선 기록을 갈아치웠다. 공개 3주 전 드라마·영화 평균 인지율이 22%, 시청의향률이 12%임을 고려하면 굉장히 높은 기록이다.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응답은 ‘흑백요리사’ 공개 2주 전 인지율 82%, ‘지옥 시즌2’ 공개 1주 전 시청의향률 39%였다. 시청의향 이유(복수응답)를 물어보니 ‘시즌1 결말 이후 스토리가 궁금해서’가 48%로 가장 높았고, ‘시즌1을 재미있게 봐서’가 46%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시즌2에서 기대하는 배우로 새로 합류하는 임시완(4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이정재, 이병헌이 각각 43%씩이었다. 기대하는 이야기로는 ‘프론트맨의 과거’가 37%, ‘오징어 게임 주최 조직의 실체’가 36%로 가장 높았다. 넷플릭스는 시리즈 공개에 맞춰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시립대에서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벌이는 등 공개 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대회서 준우승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대회서 준우승

    미국식 이름인 톰 김에서 착안해 ‘톰과 제리’로 팀 이름을 만든 김주형과 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주관한 남녀 혼성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과 티띠꾼(태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그랜트 쏜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대회 마지막날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두 사람은 제이크 냅(미국)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게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3라운드 54홀로 치러진 이 대회는 첫날은 스크램블, 2라운드는 포섬, 최종 라운드는 티샷한 공을 바꿔치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치러졌다. 주니어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던 두 사람은 팀 명을 ‘톰과 제리’로 만들었다. 김주형은 티띠꾼을 ‘지노 우즈’로 불러야 한다며 장타력과 정확한 아이언샷을 칭찬했다. 두 사람은 첫날 공동 6위에 이어 둘째 날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우승까지는 한발 모자랐다. 전날까지 단독 2위였던 두 사람은 김주형이 17번 홀(파5)에서 만들어낸 4m 이글 퍼트를 놓치며 공동 선두에 오를 기회를 날린 것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김주형과 티띠꾼은 56만달러의 상금을 받아 28만달러씩 나눠 가졌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동문인 냅과 타와타나낏은 우승 상금으로 각각 50만달러씩을 챙겼다. 김주형은 올해 정규시즌이 끝난 뒤 참가한 두 차례 이벤트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9일 끝난 타이거 우즈 주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날 8언더파를 합작한 악샤 바티아와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 조가 3위에 올랐으며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친 캐나다 듀오 코리 코너스와 브룩 헨더슨이 24언더파 192타로 4위를 차지했다.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선 제이슨 데이(호주)-리디아 고(뉴질랜드)조는 6위(최종합계 20언더파 196타), 당초 짝이었던 토니 피나우(미국)의 부상으로 대니얼 버거(미국)로 급히 파트너를 교체해 출전한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조는 13위(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에 그쳤다.
  • 햄버거 사는 중학생들 찔렀다…日 맥도날드 살인사건 충격

    햄버거 사는 중학생들 찔렀다…日 맥도날드 살인사건 충격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여중생 1명이 숨지고 남중생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범인은 범행 직후 흉기를 든 채 도주했으며, 현재 경찰이 추적 중이다. 15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8시 25분쯤 기타큐슈시 고쿠라미나미구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발생했다. 학원을 마치고 햄버거를 사러 들른 중학생 남녀(15세)는 주문 키오스크 줄에 서 있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당했다. 사건은 30초도 채 걸리지 않았고, 범인은 그대로 도주했다. 목격자와 CCTV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줄 맨 뒤에 있던 여학생을 먼저 공격한 뒤 곧바로 남학생을 찔렀다. 여중생은 과다출혈로 숨졌으며, 남학생은 허리에 큰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가게로 들어올 때부터 공격 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무작위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피해 남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범인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진술했다. 피해 학생들은 학원을 마친 뒤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들렀던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사건이 순식간에 벌어져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며 당시의 혼란을 전했다. 현재 경찰은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약 90명의 인력을 투입해 범인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런 일이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질 줄 몰랐다”며 충격과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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