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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후보 선호도 ‘안철수’ 41% vs ‘문재인’ 33%

    대선후보 선호도 ‘안철수’ 41% vs ‘문재인’ 33%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왼쪽 얼굴) 의원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안 의원의 탈당이 ‘잘한 일’이라고 한 응답은 44%, ‘잘못한 일’이란 응답은 25%였다. ‘야권의 심장’인 호남(광주·전라)에서는 잘한 일이란 응답과 잘못한 일이란 응답이 각각 35%, 32%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한국갤럽은 “(새누리당 등) 그 외의 당과 인물 간의 적합성 문제도 있기 때문에 긍정 평가를 모두 안철수 지지로 해석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안 의원과 문재인(오른쪽) 대표 중 2017년 대통령 선거 후보로 누가 좋은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1%가 안 의원을 택했다. 문 대표를 선택한 응답자는 33%였고,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호남에서도 안 의원이 48%로 문 대표(27%)를 21% 포인트 앞섰다. 이날 ‘한겨레’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발표한 결과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호남에서 29.4%로 1위를 기록했다.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교수는 “현재 호남은 A, B 중 누가 좋은지 택하는 것보다 ‘경쟁적 대안’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 측 관계자는 “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하면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여당 후보를 포함시키지 않고 문·안 두 사람만 묻는 등 전제부터 잘못 설계된 조사”라면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대선후보 지지도에 야당 성향 유권자의 선택이 반영되었듯, 이번에는 여당 지지자들이 안 의원을 ‘역선택’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0%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리서치플러스 조사는 지난 15~16일 전국 성인 남녀 700명과 호남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각각 벌인 여론조사로, 전국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7% 포인트이며, 호남지역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 포인트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오리온(안양체) ●동부-SK(원주종합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DB생명-KEB하나은행(오후 7시 구리체) ■탁구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오전 10시 단양국민체육센터)
  • 20대 남녀, 기차 안에서 女승객 위협하며 ‘성관계’

    20대 남녀, 기차 안에서 女승객 위협하며 ‘성관계’

    20대 남녀가 기차 안에서 성관계를 가진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특히 이들은 다른 여성 승객 2명을 칼로 찌를 듯 위협하며 관계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영국수송경찰(BTP)은 외설적인 행동과 승객을 위협한 혐의로 20대로 추정되는 남녀를 공개수배하고 나섰다. 황당한 이번 사건은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오후 10시경 카디프를 떠나 애버데어로 향하던 기차 안에서 벌어졌다. 이날 연인 관계로 추정되는 이들은 기차에 탑승한 직후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격렬한 '사랑'을 나눴다. 이같은 외설적 행동과 소리는 곧 객실 안에 퍼졌고 이에 여성 승객 2명이 쳐다보자 이들은 심한 욕설과 칼로 공격할 듯 위협하기 시작했다. 한 밤의 '외설쇼'는 무려 30분 간이나 계속됐으며 이후 커플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기차에서 내렸다. BTP는 "묘령의 남녀가 무고한 시민들을 상대로 공공장소에서 외설적인 행동을 벌인 것은 물론 정신적 고통을 안겼다"면서 "용의자들의 모습은 CCTV에 촬영됐으며 신원을 아는 시민이 있다면 신고 바란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시론]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 우리 모두 실천에 나설 때/김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시론]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 우리 모두 실천에 나설 때/김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출산에 대한 인간의 결정은 종합예술처럼 다양한 요인을 반영해 이루어진다. 한 사회의 인구 역시 작게는 개인적 요인에 의해, 크게는 사회 환경에 영향을 받아 변화를 거듭하는 마치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변한다. 출산력과 사망력, 그리고 인구의 국제적 이동 양태에 따라 인구 구조와 분포가 달라지며, 인구는 사회문화 환경과 경제 여건을 반영해 변화무쌍하게 변한다. 우리나라가 직면해 있는 인구 현상의 특징은 매우 낮은 출산율과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인데, 특히 출산율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자녀수인 합계출산율이 인구대체 수준인 2.1명 이하로 떨어진 1983년 이후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비율이 이미 13%를 넘어섰고, 현재의 초저출산 추세가 지속되면 국가의 존립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출산이 사회문화 환경과 경제 상황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합계출산율은 그 사회의 현실을 압축적으로 표현한다. 출산은 부부의 미래 계획뿐만 아니라 가사 분담과 가족의 부양 여건을 반영한다. 제도적 측면에서 보면 남녀의 경제활동 환경, 소득에 따른 가족 부양 능력, 사회의 양성평등 수준, 보육과 교육제도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정부의 각종 지원 정책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 10년간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는 노력을 경주했음에도 아직 출산율이 반등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정부 정책이 출산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분야에 전달될 수 있는 종합적인 형태로 추진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향후 5년간 추진할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이 수립돼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 기본계획은 일자리 창출과 주택 제공을 통해 청년 세대의 가족 형성과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것부터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정책을 담고 있다. 또한 인적자원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중고령자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하는 정책과 사회통합적인 외국 인력의 활용 방안까지 망라하고 있다. 아울러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노후소득과 건강 보장은 물론 고령자의 문화, 여가,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안전과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정책도 포함하고 있다. 이 종합적인 계획이 성공하려면 다양한 주체의 적극적 참여가 절실하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정에서의 노력은 물론 정부, 기업, 언론과 시민사회단체의 노력이 결집돼야 한다. 정부는 지난 10년의 정책추진 경험을 토대로 전 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해 인구 위기를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 기본계획이 탄력을 받으려면 기업이 솔선수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족 친화적 직장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 언론과 시민사회단체 역시 사회 환경을 가족 친화적으로 변화시키는 각종 실천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종전과 달리 출산율 제고를 위해 처음으로 청년 일자리와 주택을 제공하는 구조적 대책이 제시됐다. 저출산 현상이 장기화되는 핵심 원인이 만혼이며, 만혼은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에서 기인한다는 분석 때문이다. 그간 고용, 주거 등 구조적 대책은 저출산 대책의 외연에서 다루어졌으나, 3차 기본계획에서는 저출산 대책의 핵심 의제가 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제3차 기본계획을 계기로 청년 일자리와 주택의 양뿐만 아니라 질까지 개선하는 세부 정책이 실시될 것을 기대해 본다. 이를 위해 경제정책, 산업구조정책, 노동정책 및 주택정책이 조화를 이루어 투입돼야 한다. 무엇보다도 노동개혁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한 청년 일자리 기회 창출이 전제가 돼야 할 것이다. 이제 처음으로 종합적 형태의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우리 사회 전 구성원들의 실천을 통해 인구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여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국민이 행복해지고 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때다.
  • 2035년 노인 4명 중 1명 혼자 산다

    2035년 노인 4명 중 1명 혼자 산다

    현재 45세인 중년이 노인이 되는 20년 뒤에는 독거노인이 지금보다 2.5배 많은 343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 이슈&포커스’에 실린 ‘노년기 독거 현황과 정책적 대응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독거노인 수는 현재 137만 9000명으로 2005년의 77만 7000명보다 1.8배 늘었다.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를 기초로 산정할 때 독거노인 수는 2025년 현재의 1.6배인 224만 8000명으로 늘고, 2035년 2.5배인 343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전체 노인에서 독거노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17.8%에서 2035년 23.2%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20년 뒤 노인 4명 중 1명은 혼자 사는 셈이다. 독거인구 중 노인 비중은 현재 27.3%이지만 2035년에는 45.0%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급격한 고령화와 남녀 평균 수명 차이, 부모 부양에 대한 가치관 변화, 도시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독거노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 노후소득보장체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보건사회연구원의 노인실태 조사 결과 최저생계비 미만인 독거노인 비율은 53.8%였다. 이는 전체 노인 평균인 34.3%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자녀와 동거하는 노인은 13.3%였다. 자기 집을 소유하지 않은 비율도 독거노인은 53.2%, 노인 평균 30.9%, 자녀 동거노인 25.0%로 격차가 컸다. 하루 1~2회만 식사하거나 음식을 사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인 ‘결식률’은 독거노인이 24.0%로 노인 평균(14.0%)의 두 배에 가까웠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케이트 윈슬렛 주연 ‘드레스메이커’ 메인 예고편

    케이트 윈슬렛 주연 ‘드레스메이커’ 메인 예고편

    영화 ‘드레스메이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드레스메이커’는 한 소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마을에서 내쳐졌던 소녀가 2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화려한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25년 전 소년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려 고향에서 쫓겨난 소년 ‘틸리’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몰라보게 변한 모습으로 특별한 드레스를 만들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얻는다. 또한, 멀어졌던 엄마와의 관계 회복을 통해 과거의 사건과 마주하면서 점차 수면 아래에 감춰져 있던 비밀이 윤곽을 드러낸다. ‘드레스메이커’는 해가 갈수록 견고한 연기력으로 관객에게 깊은 신뢰를 얻은 배우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또 주디 데이비스, 휴고 위빙, 리암 햄스워스 등 개성파 배우들의 연기 대결 또한 기대를 높인다. 영화의 배급사 리틀빅픽처스 측은 “1950년대 오뜨꾸뛰르(고급 봉제)의 황금기를 완벽하게 재현해 화려한 색감, 고급스러운 소재, 우아한 디자인의 드레스로 관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조셀린 무어하우스가 연출과 각본을 담당했으며 ‘물랑루즈’ 제작진이 참여해 그들이 선사할 영상미를 기대케 한다. 한편 여성감독 특유의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 ‘드레스메이커’는 호주영화협회상 1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케이트 윈슬렛이 여우주연상을, 주디 데이비스와 휴고 위빙이 각각 남녀조연상을 비롯해 의상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2016년 1월 개봉 예정. 사진 영상=리틀빅픽처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오후 5시) 남자부 ●대한항공-한국전력(오후 7시 이상 인천계양체) ■프로농구 ●모비스-삼성(울산 동천체) ●LG-전자랜드(창원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7시 용인체) ■탁구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오전 10시 단양국민체육센터)
  • 남녀경찰 공공장소에서 정복 입고 부적절 행위

    남녀경찰 공공장소에서 정복 입고 부적절 행위

    길에서 민망한 짓을 한 남녀경찰이 징계를 받게 됐다. 맥시코 푸에블라 경찰이 공공장소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로 남녀 경찰을 내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사건은 온라인에 여러 장의 사진이 오르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익명이 올린 사진에는 남자 교통경찰과 여자경찰이 등장한다. 늦은 시간이지만 정복 차림인 걸 보면 두 사람은 근무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가로등이 켜져 있는 환한 길에서 두 사람은 바지를 내린 채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사진에는 경찰 견인차와 순찰차가 등장한다. 멀리 찍은 사진이 아니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두 사람은 견인차와 순찰차를 줄줄이 세워놓고 사랑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안심하고 민망한 짓을 했는지 모르지만 누군가는 현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핸드폰으로 현장을 기록한 한 시민은 그 사진을 인터넷에 뿌렸다. 경찰은 발칵 뒤집혔다. 현지 언론 NDMX는 "경찰이 사진 속 남녀를 파악하고 내사에 착수했다."면서 "부적절성이 (법적으로 판단나면) 두 사람 모두 징계와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문제의 행위가 벌어진 장소와 사진 속 남녀 경찰의 신원은 확인해줄 수 없지만 사건의 윤곽은 대체로 드러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 경찰은 연이어 유사 사건이 벌어지자 난처한 표정이다. 멕시코시티에선 지난달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남녀 경찰이 근무시간에 순찰차에서 사랑을 나눴다. 두 사람에겐 은밀한 일이었지만 누군가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두 사람은 징계를 받았다. 사진=NDMX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대통령 명예훼손’ 산케이 前 지국장 무죄

    ‘대통령 명예훼손’ 산케이 前 지국장 무죄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전 서울지국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이동근)는 17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혐의로 기소된 가토 전 지국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은 맞지만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무죄 판결은 지난해 11월 첫 재판이 시잔된 지 1년여 만으로, 가토 전 지국장은 우리나라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외국 언론인이 기소된 첫 사례다. 재판부는 “세월호 침몰 당일 박 대통령이 정윤회씨와 함께 있었다는 소문을 제대로 확인 없이 보도했다”며 “소문 내용이 허위임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이라는 중대한 상황에서 대통령 행적은 공적인 관심사안”이라며 “행적 관련 확인되지 않은 긴밀한 남녀관계에 대한 소문이라도 언론 자유가 폭넓게 인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가토 전 지국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해 4월 16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과 관련, 그해 8월 3일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에 게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가토 전 지국장은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 누구와 만나고 있었나?’라는 기사에서 “박 대통령이 정윤회 전 보좌관과 모처에 함께 있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는 가토 전 지국장이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했고, 검찰은 지난 10월 결심 공판에서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이 사회·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울 때 박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누가 김노인을 죽였나 ] 돈이 있어야 손자도 만난다

    [단독] [누가 김노인을 죽였나 ] 돈이 있어야 손자도 만난다

    조부모의 경제력이 손자·손녀가 찾아오는 횟수에 영향을 미칠까. 안타깝게도 답은 ‘그렇다’이다. 16일 보건복지부의 ‘2014 노인 실태조사’(전국 남녀 노인 1만 451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 조부모의 경제 상태별 손자·손녀와의 만남 횟수를 조사해 보니 고소득층(소득 상위 20%)은 ‘주 1회 이상 만난다’고 답한 비율이 22.7%였고 ▲월 1회 24.9% ▲분기 1~2회 22.9% ▲연 1~2회 28.1% ▲왕래 없음 1.4% 등이었다. 반면 저소득층(소득 하위 20%)은 손주들을 주 1회 이상 만난다는 응답이 8.9%에 그쳤다. ▲월 1회 13.7% ▲분기 1~2회 22.5% ▲연 1~2회 46.0% ▲왕래 없음 8.9% 등이었다. 월 1회 이상 손주들을 만나는 비율만 놓고 보면 고소득층 노인은 47.6%로 저소득층 노인(22.6%)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부모·자식 간의 왕래 빈도도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갈렸다. 비(非)동거 자녀와의 왕래 빈도를 조사했더니 소득 상위 20% 노인은 자녀를 1주일에 한 번 이상 본다는 응답이 41.6%였고 ▲월 1회 33.3% ▲분기 1~2회 17.5% ▲연 1~2회 7% ▲왕래 없음 0.6% 순이었다. 반면 소득 하위 20%는 ▲주 1회 이상 30.6% ▲월 1회 29.1% ▲분기 1~2회 22.0% ▲연 1~2회 13.6% ▲왕래 없음 4.7% 등이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사계절 내내 북적…프랜차이즈 ‘굴천지&초계국수’의 특별한 창업 전략

    사계절 내내 북적…프랜차이즈 ‘굴천지&초계국수’의 특별한 창업 전략

    지난해 유명한 빙수 프랜차이즈를 창업한 A(45)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가게를 연 첫 해에는 하도 장사가 잘 돼 올해 매장을 확장했지만, 요즘은 도통 손님이 없기 때문이다. ‘빙수 비수기’인 겨울철이기도 하거니와 빙수 자체의 인기도 작년만 못한 탓이다. A씨는 “다시 창업할 기회가 생긴다면 계절을 타지 않는 업종으로 하고 싶다”고 하소연한다. A씨와 같은 요식업 창업자가 흔히 하는 실수는 유행이나 계절을 따르는 것이다. 요식업은 유행이 가장 빨리 변하는 분야이므로, 한순간 유행한다고 해서 성급히 창업했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무턱대고 계절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시즌에 맞춰 많이 벌 때도 있지만,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특별한 전략으로 사계절 내내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굴요리 프랜차이즈가 시선을 끌고 있다. ㈜제이앤에스가 전국 13여개 지점을 운영중인 ‘굴천지&초계국수(대표 박정호, www.hansolfc.co.kr)’가 그것. 굴천지&초계국수는 겨울에는 뜨끈한 굴국밥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초계국수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굴이 제철인 요즘 이곳의 인기 메뉴는 굴국밥과 매생이굴국밥, 뚝배기굴밥이다. ‘바다의 보약’이라 알려진 굴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 피로 해소와 원기회복을 위한 음식으로 제격. 굴에는 에너지 음료 한 병 수준의 타우린이 함유돼 있고, 철분도 우유의 550배나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12월부터 채취되기 시작하는 매생이 역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이맘때면 찾는 사람이 많다. 여름철에도 굴요리를 찾는 사람이 꾸준하지만 초계국수와 매생이 삼계탕의 인기에 비할 수는 없다.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과 상큼하고 시원한 살얼름이 어우러진 초계국수는 삼계탕의 뒤를 잇는 신 보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종업계에서 굴천지&초계국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케이스로 평가받는다. 화곡역 맛집 굴천지&초계국수 화곡직영점의 관계자는 “국밥이라는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편하게 다가갈 수 있고, 여름철에도 특화된 메뉴를 통해 매출 부진을 극대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유행을 타지 않고 웰빙이라는 시대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는 점도 인기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굴천지&초계국수를 운영하는 ㈜제이앤에스 박 정호대표는 이번에 화곡역직영점을 야심차게 오픈하여 가맹점 모집에 적극적이다며 “직장회식과 가족모임이 늘어나는 연말 연초가 요식업 창업에 적합한 시기”라며 전화상담(1688-4342)을 통해 창업비용과 절차를 문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앤에스는 10년간 다수의 직영매장을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체계화된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한복 입은 스무살, 책임감을 배우다

    [현장 행정] 한복 입은 스무살, 책임감을 배우다

    “댕기 머리가 예쁘게 돼서 기분이 좋네요. 성년례를 치렀으니 좀 더 성실하게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김나연 창문여고 3년) “바른 몸가짐과 마음가짐으로 성년을 맞이했으니 이제 애처럼 굴지 않으려 합니다.”(강은구 미양고 3년) 15일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뒤 ‘말년 병장’처럼 시간을 보내는 고등학교 3학년 남녀 학생 38명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단정하게 앉았다. 올해 두 번째로 전통문화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치르는 성년례에는 1997년에 태어난 학생들이 참석했다. 성년례 참여자는 교장에게 추천받았는데 “수능을 잘 봤다”며 다들 성적에 만족스러운 태도였다. 강북구는 자칫 들뜨기 쉬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성년의 책임과 의미를 깨닫게 해 주고자 지난해부터 한국전례연구원 예절시연단의 도움으로 성년례를 재현하고 있다. 성년례는 고려시대에 시작돼 1895년 단발령과 함께 사라진 의식이다. 남자는 상투를 틀고 여자는 쪽을 쪘다. 단순히 머리 모양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어른이라는 책임의식을 일깨우는 예식이다. 특히 남자는 자를, 여자는 당호를 내려받아 이름에도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화계사 주지 수암 스님은 “성년례는 손과 발은 자유를 얻지만 어깨에는 책임이라는 무한한 짐을 지는 날”이라며 “인생의 책임이라는 무게를 못 느끼면 나이는 들어도 성장은 멈춘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는다”며 성년례의 문을 열었다. 박겸수 구청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아버지께서 막걸리를 따라 주시며 모든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셨다”며 “이제 투표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됐으니 넓은 세상을 향해 큰 꿈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년례는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를 했던 전통 성년례를 재현한 것이다. 남성의 머리는 망건을 씌워 상투를 틀고, 여성의 머리는 쪽을 찌는 의식도 이어졌다. 이어 남성은 관, 심의, 띠, 신을 착용하고 여성은 녹의홍상에 비녀를 꽂는 평상복을 입는 시가례가 있었다. 남성은 갓, 여성은 당의인 외출복을 입는 재가례가 이어졌다. 남성은 도포, 여성은 활옷에 족두리인 예복을 입는 삼가례까지 행해졌다. 예복을 입은 성년자들은 제관이 덕담을 하자 “일생 동안 명심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술을 마셨다. 마지막으로 자와 당호를 내려받는 자관자례도 했다. 전통 성년례에 이어 선서하고 술을 마신 뒤 함께 절을 하는 현대 성년례를 끝으로 의식이 마무리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남과여Why] 남자는 원피스, 여자는 세미 정장에 약하다?

    [남과여Why] 남자는 원피스, 여자는 세미 정장에 약하다?

     각종 행사와 파티가 많은 연말을 맞아 ‘나도 빨리 연애하고 싶은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20·30대 직장인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인연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소개팅’인데요. 막상 소개팅을 하기로 마음을 먹으면 ‘무슨 옷을 입어야 할지’,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무슨 대화를 나눠야 할지’ 고민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오늘 ‘남과여Why’에서는 성인남녀가 가지고 있는 ‘소개팅에 대한 생각’을 모아봤습니다. 소개팅은 만남의 특성상 ‘짧은 시간’ 안에 그 사람을 판단하기 마련입니다. 대화할 시간이 부족해서 일까요? 아무래도 외적인 부분이 첫인상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데요.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해 20·30대 미혼 남성 243명, 여성 2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인 대부분(98.7%)은 “첫 만남에서 옷차림이 호감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성에게 호감을 주는 옷차림’ 이란 대체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男 49% ‘세련되고 전문적 이미지의 여성’ 女 49% ‘깔끔하고 단정한 남성’ 선호 ‘선호하는 이성의 소개팅 복장’을 묻는 질문에 남성은 ‘여성스러운 원피스’(59.3%)를, 여성은 ‘활동적이고 단정한 세미 정장’(63.2%)을 가장 많이 택했습니다. 의상에 대한 이런 기대감은 이성의 이미지에 대한 기대감과 연결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남성의 48.6%는 ‘세련되고 전문적인 이미지’의 여성을, 여성의 49.5%는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의 이성을 만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회사원 정원석(28)씨는 “상대방이 과하게 나풀거리는 시폰 원피스를 입고 오면 다소 부담스럽다”면서 “엄청 좋은 곳에 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내가 세미정장을 입었을 때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면서 깔끔한 블라우스와 H라인 스커트를 ‘최고의 소개팅 의상’으로 꼽았습니다. 그럼 여성이 선호하는 남성 의상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교사 이다윤(27)씨는 “카라 셔츠에 니트를 레이어드 한 의상이 깔끔한 것 같다”면서 “겉옷으로 두꺼운 패딩보다는 재킷이나 코트를 입으면 더 깔끔해 보일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의상도 의상이지만 ‘어느 곳에서 만나서 어떤 메뉴의 식사를 하는지’도 소개팅에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특히 소개팅을 처음 하시는 분들은 장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실 텐데요. 소셜데이팅 업체 이츄가 20세 이상 미혼 남성 650명, 여성 629명을 대상으로 ‘소개팅에서 선호하는 식사 메뉴’를 물은 결과, 남녀 모두 ‘파스타’(남 49.4%, 여 47.9%)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뒤이어 남성은 ‘한식’(19.7%), ‘스테이크’(14.2%), ‘초밥’(13.2%)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스테이크’(21.5%), ‘초밥’(15.4%), ‘한식’ (13.8%) 순으로 답했습니다. ●소개팅 때 식사는? 남녀 모두 파스타 선호 성인남녀가 파스타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학생 김선용(23)씨는 “남자들끼리는 파스타집에 잘 가지 않는다. 소개팅을 하며 평소에 잘 안 먹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파스타집은 시끄럽지 않고 대화를 나누기에 분위기가 적절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여자는 어떨까요? 여자 역시 파스타집의 분위기가 소개팅을 하기에 적절하다는 말에 동의했습니다. 대학원생 김유정(27)씨는 “분위기가 어수선하지 않아 대화를 나누기에 좋다”면서 “음식을 먹을 때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유정씨의 말처럼 여성들은 소개팅에서 ‘음식을 깔끔하게 먹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이런 걱정을 과하게 해서 음식을 너무 ‘깨작깨작’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소개팅 최악의 식사 에티켓’을 묻는 질문에 많은 남성이 ‘깨작깨작 음식을 남기는 모습’(22%)이라고 답했습니다. 뒤를 이은 답변은 ‘음식의 맛 등에 불평을 늘어놓는 모습’(17.2%)이었고요. 연구원 김승대(36)씨는 “인터넷 검색과 지인 추천을 통해 고심 끝에 장소를 선택했는데 상대방이 음식을 너무 깨작거리면서 먹어 호감도가 뚝 떨어졌던 적이 있다”면서 “‘이 레스토랑이 마음에 안 드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여성은 음식점에서 남성에게 무엇을 기대할까요? 정답은 다름 아닌 ‘식사 예절’ 이었습니다.  조사 결과 28.9%의 여성이 ‘쩝쩝 소리를 내며 먹는 모습’을, 16.1%가 ‘음식물을 삼키지 않은 채 말하는 모습’을 ‘최악의 식사 에티켓’으로 뽑았습니다. 이어지는 답변은 ‘오로지 먹는 데에만 정신이 팔린 모습’(15.7%), ‘물로 입안을 헹구는 모습’(13.8%)등이 있었습니다. 카르마 연애코칭 센터 김은영 실장은 “본인이 음식을 쩝쩝대며 먹는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남성들이 많다”면서 “친한 친구들과 밥을 먹을 때 ‘내 식사 에티켓이 어떠냐’고 물어보고 고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성 역시 집에서 밥을 먹을 때 거울을 보면서 본인이 너무 소심하거나 지저분하게 먹는 건 아닌지 확인을 하면 추후 식사 에티켓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영상) 숙희 신곡 ‘겨울이 오면’ 뮤직비디오 공개

    (영상) 숙희 신곡 ‘겨울이 오면’ 뮤직비디오 공개

    16일 가수 숙희의 신곡 ‘겨울이 오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녹음실을 배경으로 메이킹 형식으로 꾸며졌다. 영상 속 숙희는 편안한 차림으로 녹음에 임하고 있고, 피처링에 참여한 그룹 포스트맨 성태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숙희 특유의 애절함과 포스트맨 성태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숙희의 신곡 ‘겨울이 오면’은 남녀가 사랑했던 겨울, 전처럼 다시 사랑할 것이라는 내용의 곡이다. 한편 숙희의 ‘겨울이 오면’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음악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영상=워너뮤직코리아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015 빛낸 ★ 작품들 한자리서 본다

    2015 빛낸 ★ 작품들 한자리서 본다

    감독이나 작품이 아닌 배우에 주목하는 영화 기획전이 젊음과 예술의 거리 홍대를 달군다. ‘2015 씨네 아이콘’이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오는 25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것.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기획전은 독립 예술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들며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배우들의 작품을 상영해왔다. 올해 최고 활약을 보인 국내외 남녀 배우(ICON OF THE YEAR)로 전도연, 정재영, 샤를리즈 테론, 스티브 카렐을 선정해 이들의 출연작인 ‘무뢰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폭스캐처’를 상영한다. 또 올해 관객 시선을 사로잡은 새로운 스타(CINE ICON)로 박소담과 류준열,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테론 에거튼 등 10명이 선정됐다. 이들이 열연한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소셜포비아’, ‘엑스 마키나’, ‘청춘의 증언’ 등 10편도 준비됐다. 뉴 아이콘 섹션에서는 미개봉 신작 상영을 통해 2016년 기대주인 김고은과 김정현(‘초인’), 스티븐 연과 걸그룹 시스타의 다솜(‘프랑스 영화처럼’), 엑소의 수호를 비롯해 지수, 김희찬(‘글로리데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현장 행정] 여권신장을 위하여 지혜 모으는 은평씨

    [현장 행정] 여권신장을 위하여 지혜 모으는 은평씨

    “정보지에서 구인 광고를 보고 전화를 하면 나이부터 물어요. ‘100세 시대’라고 하면서 40대 여성에게 깐깐하게 나이 제한을 해요.”(조연우·43) “함께 봉사하려고 모여서도 남녀 구분을 할 때가 잦아요. 대표인 회장은 남자가, 돈 관리를 하는 총무는 여성이 맡아야 한다는 식이죠.”(이수진·52) 지난 9일 은평구 문화예술회관에 지역 여성 60여명이 모여 기탄없이 의견을 쏟아냈다. 여성들은 ‘누군가가 되어 보기’를 주제 삼아 영·유아, 청소년, 중·장년, 회사원과 자영업자 등 다양한 상황을 떠올리면서 불편한 것, 억울하고 부당한 것, 고쳐야 할 것 등을 풀어냈다. 이날 열린 ‘은평 여성 100인 원탁회의’는 구가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한 자리다. 목소리를 잘 다듬어 내년 여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원탁회의는 구가 추진하는 여성정책 개발의 연장선이다. 구는 올 초 여성 정책을 전담하는 과를 새로 만들면서 여성정책 발굴에 시동을 걸었다. 여성취업박람회를 열어 여성 일자리를 확대하는 노력을 펴고, 국공립어린이집 시설 확충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 다각화 등을 꾸준히 추진했다. 그 결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분야 평가에서 ‘우수구’로 인정받았다. 여성가족부는 구를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하고,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기도 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14일 “국가가 주도하던 여성 정책을 지역으로 흡수해 다양한 권익 향상을 시도하고, 여성의 목소리를 충실히 들으려는 노력이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바탕이 됐을 것”이라며 “원탁회의는 본격적으로 판을 벌여 여성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또 다른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원탁회의 진행을 한 최순옥 열린사회은평시민회 대표는 “자신의 의견이 실현될까 고민하지 말고 사소한 것이라도 해결의 실마리를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펼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솔직하고 거침없는 발언이 변화와 정책을 이끌어내면서 은평구는 여성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더 나은 동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여성을 사회적으로 성장시키고 여성이 더 안전한 사회를 구현할 여성정책을 펼칠 것”이라면서 “남녀의 차별이 아닌 다양성을 존중하고,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확산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IS(이슬람국가), 율법 내세워 장애 아이 살해…충격

    IS(이슬람국가), 율법 내세워 장애 아이 살해…충격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율법을 내세워 장애아들을 살해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최근 이라크를 무대로 활동하는 인권단체 '모술 아이'(Mosul Eye)는 IS가 다운증후군 등 신체 장애가 있는 아기들을 살해하라는 율법(fatwa)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모술 아이의 폭로는 현실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충격적이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IS는 다운증후군 혹은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총 38명의 아기들을 독극물 등으로 살해했다. 아기들의 나이는 생후 1주일에서 3개월 사이로 장소는 IS가 장악한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일부 지역이다. 모술 아이 측은 "사망한 다운증후군 아기들의 죽음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면서 "아기 대부분은 외국인의 자식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율법은 IS의 한 샤리아(이슬람율법) 재판관에 의해 발표됐다"면서 "IS가 성인 남녀, 노인을 넘어 이제는 아기들까지 죽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구언론은 모술아이의 주장을 인용 보도하면서 만약 사실이라면 IS가 나치와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과거 나치는 아리안족의 혈통을 보존한다는 명분으로 5000명의 장애아를 살해한 바 있다. 한편 IS의 무차별적인 살인은 이미 여러차례 보도된 바 있다. 얼마 전에도 IS는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환각과 거짓 행위를 한다는 이유로 마술사 2명을 참수한 바 있다. 또한 혼전 성관계를 한 커플에게는 투석형을, 심지어 동성애자는 고층 건물에서 추락시키는 방식으로 처형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작은 선행 베풀면 일상 속 스트레스 크게 완화된다”

    “작은 선행 베풀면 일상 속 스트레스 크게 완화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여유가 사라진 날에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가 더욱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렇게 마음이 힘든 날일수록 오히려 더 많은 선행을 베푸는 것이 스스로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끈다. 미국 예일 의과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논문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사소한 선행을 실천함으로써 일상 속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정신건강을 강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18~44세 남녀 77명을 대상으로 14일 동안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얻었다. 이 때 정신병 환자, 약물중독자, 인지장애자 등은 실험대상에서 배제됐다. 참가자들은 매일 밤 스마트폰을 통해 하루 동안 경험한 사건들과 자신의 정신 상태를 보고했다. 먼저 이들은 각자의 대인관계, 직장, 학습, 가정, 재정, 건강 등의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건이 몇 번이나 벌어졌는지 보고했다. 그 다음엔 하루 중 타인에게 사소한 선행, 즉 문 잡아주기, 과제 도와주기, 도움이 필요한지 묻기 등을 얼마나 많이 실천했는지에 대해 응답했으며 마지막으로는 자신의 감정상태 및 정신건강을 진단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이렇게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행이 매일의 건강을 개선시켜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우선 선행을 많이 실천한 날일수록 참가자들의 전반적 정신건강 수준이 높았다. 스트레스 저항력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평소보다 선행의 횟수가 적었던 날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 감정이 더 많이 유발된 반면, 평소에 비해 선행을 많이 실천한 날에는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긍정적 감정이 감소하지 않았으며 부정적 감정의 증가폭은 줄어들었다. 연구를 이끈 예일 의과대학교 에밀리 안셀 박사는 “선행의 긍정적 효과가 참가자들 사이에 강하고 일관되게 나타났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다”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분이 나빠지고 정신건강도 악화된다. 이럴 때 타인을 위해 작은 선행을 베푸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를 통해 드러났다”고 정리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이 다른 인종 및 문화권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는지, 그리고 더 큰 규모의 선행을 실천한 경우에도 그에 상응하는 만큼의 정서 및 정신건강 개선 효과가 뒤따를 것인지 추가 연구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요실금 더이상 감추지 마세요…케겔운동·테이프 수술법 효과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을 때, 운동을 할 때 소변이 마려우면서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흐르는 질환을 요실금이라고 한다. 암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는 당혹감과 수치심을 느끼고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받아 ‘사회적 암’이라 부르기도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발생… 중년 여성 잘 걸려 요실금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중년 여성들이 잘 걸린다. 우리나라는 30대 이상 여성의 약 40%, 남성의 5~6%가 요실금을 앓는다. 나이 들면 당연히 생기는 것으로, 수치스럽다며 감추거나 묻어 둘 수만은 없는 질병이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해서 복압이 올라갈 때 소변이 흘러나오는 ‘복압성 요실금’은 중년기 여성에게서 많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고 소변을 참을 수 없어 속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나오는 ‘절박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혼합된 형태의 복합성 요실금이 있으며 이 외에도 일류성 요실금, 심인성 요실금, 진성 요실금 등이 있다. 요실금은 복압이 상승할 때 요실금 여부를 관찰하고 환자에게 배뇨 일기를 작성하게 하거나 패드를 착용하고서 젖은 양을 측정해 파악한다. 과민성 방광을 포함한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을 참아 배뇨 간격을 점차 늘리는 방광 훈련법으로 치료하면서 항콜린성 약물을 주로 사용한다. 복압성 요실금에는 항문을 조이는 케겔운동이 효과적이다. 수술로도 치료하는데, 요도 밑에 인공테이프를 부착해 요도를 지지하는 ‘테이프 수술법’을 가장 많이 쓴다. 합병증이 적고 입원할 필요 없이 당일 수술할 수 있으며 성공률이 매우 높다. 약물 치료를 해도 잘 듣지 않는 절박성 요실금 환자에게는 보톡스 방광주사법, 신경조절법, 방광 확대술 등을 시행한다. ●비만·변비 주의하고 헐렁한 옷 입어야 요실금을 예방하려면 케겔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청량음료나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를 되도록 마시지 않는다. 비만하거나 변비가 있다면 요실금이 생길 수 있으니 과하게 살이 찌지 않도록 주의한다.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줄여 방광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일 필요가 있다. 되도록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을 피해 기침을 하지 않도록 한다. 너무 꽉 조이는 옷을 입으면 복압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헐렁한 옷을 입는다. ■도움말 주명수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
  • 우울증 증상 남녀 차이…男 ‘성욕감퇴’, 女 ‘피로감’

    우울증에 걸린 남성은 여성보다 훨씬 성욕이 감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성욕 감퇴가 여성의 2배 수준이었다. 반면 여성은 우울증에 걸리면 피로감을 호소하는 비율이 남성의 2.8배에 달했다. 경북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장성만 교수팀은 14일 인하대 및 서울대 의대 연구팀 등과 공동으로 2001년, 2006년, 2011년에 각각 시행한 전국 정신질환실태역학조사에 참여한 1만 880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한국인 전체를 대표하는 일반인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성별 우울증 유병률은 여성 3.3%(397명), 남성 1.5%(110명)였다. 여성의 우울증 유병률이 남성보다 2배가량 높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우울증이 걸리면 뒤따라오는 여러 증상에서는 남녀 간 차이가 컸다. 여성 우울증 환자는 남성보다 피로감(2.8배), 수면과다(2.5배), 자살시도(1.3배), 생각과 행동이 느려지는 심한 정신운동지체(1.5배) 등을 더 많이 호소했다. 반면 남성 우울증 환자가 여성보다 가장 많이 호소한 증상은 성욕 감퇴였다. 여성의 2배에 달했다. 또 불면증, 우울감, 존재감 상실 등도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었다. 장성만 교수는 “최근에는 성별에 따라 우울증에 관련된 뇌의 에너지 대사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과 여성호르몬이 신경내분비 기능 이상에 관련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면서 “향후 우울증 환자를 평가할 때 성별에 따른 증상의 차이를 고려해 치료 목표를 정하고, 약물 부작용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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