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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장 안전 걱정없다

    ‘대한민국 연극 1번지’ 대학로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가 지원에 나섰다. 화재 걱정 없는 안전한 공연 관람에 예산 5억원을 투입한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10월까지 혜화동 대학로 소극장 51곳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학로에는 현재 크고 작은 공연장 140여곳이 밀집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찾는 소극장이 많지만 영세 극단이 대부분이어서 화재에 있어선 취약 지대다. 열악한 사정으로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곳이 많아 스프링클러 미비 문제나 화재 발생 시 대피의 어려움 등이 제기돼 왔다. 구는 소극장별로 700여만원 내외의 비용을 들여 안전시설 개선 공사를 한다. 종로구는 지난달 종로소방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위원 6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내용을 확정했다. 선정된 소극장들은 피난 유도등과 유도선, 스프링클러, 자동 화재탐지 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일률적 개선보다는 각 소극장에 적합한 맞춤형 개선을 위해 구는 우선 종로소방서와 기존 공연장의 시설 파악에 들어간다. 각종 장치와 시설 설치 외에도 공연 전 안내방송 의무화, 주기적인 비상대피 교육 등으로 안전관리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공연장 안전관리는 예술인과 관람객의 생명 문제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종로소방서와 점검반을 구성해 다음달 15일까지 공연장 92곳을 찾아 국가안전 대진단에 따른 안전 점검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총선 D-15] 대구 수성갑 김부겸, 김문수에 14.5%P 앞서

    [총선 D-15] 대구 수성갑 김부겸, 김문수에 14.5%P 앞서

    4·13총선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오른쪽) 후보가 새누리당 김문수(왼쪽) 후보에게 14.5% 포인트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와 대구M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5일 밤부터 26일 오후까지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나왔다. ‘4·13총선에서 누구에게 투표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2.7%가 김부겸 후보에게, 38.2%가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지지 후보 없음/잘 모름’이란 답은 9.1%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부겸 후보 50.8%, 김문수 후보 40.0%로 다소 차이가 줄어들었다. 연령별로는 50대까지는 ‘김부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이 많았고, 60대 이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59.8%로 33.4%의 김부겸 후보를 26.4% 포인트 앞섰다. 적극적인 투표 의사층에서도 김부겸 후보가 58.0%로, 김문수 후보의 37.5%에 비해 20.5%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70.4%가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지만 24.2%는 김부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했다. 이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 포인트이며 응답률은 7.0%였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총선 D-15] ‘공천 파동’ 與·野 텃밭 지지율 동반 급락

    새누리 대구·경북 14.0%P↓ 더민주 광주·전라 6.1%P↓ 4·13총선 공천 과정에서 극심한 내홍을 겪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텃밭 지지율’이 동반 급락했다. 28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지난 21∼25일 전국 성인 남녀 2522명 대상 조사 결과(신뢰도 95%, 표본오차 ±2.0% 포인트)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3.2% 포인트 하락한 38.3%, 더민주는 3.4% 포인트 떨어진 24.9%를 기록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대구·경북에서 14.0% 포인트(70.0%→56.0%), 부산·울산·경남에서 5.0% 포인트(52.8%→47.8%) 등 텃밭에서 지지도가 추락했다. 더민주도 강세 지역인 광주·전라에서 6.1% 포인트(34.8%→28.7%) 급락했다. 반면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14.0%였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은 유승민 의원의 탈당 후 무소속 출마와 김무성 대표의 ‘옥새 투쟁’ 등으로, 더민주는 김종인 대표의 ‘셀프 비례대표 공천’과 진보 인사에 대한 공천 배제로 촉발된 정체성 논란으로 각각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중년 뱃살 막으려면 ‘자가용 출퇴근’ 멈춰라 (연구)

    중년 뱃살 막으려면 ‘자가용 출퇴근’ 멈춰라 (연구)

    자가용차 대신 다른 방법으로 매일 출퇴근 하는 것만으로 중년에 찾아오는 뱃살 걱정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대(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 연구팀은 최근 논문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주장했다. 연구팀은 2006~2010년 사이에 수집된 40대 이상 성인 남녀 15만 7000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이들은 먼저 걷기, 자전거, 대중교통, 승용차 등 각자의 퇴근 방식에 따라 조사 대상자들을 여러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런 뒤 이들의 체중과 지방 비율을 서로 비교해보았다. 이 때 지방 비율은 체질량지수(BMI)와 체지방률 두 가지 척도로 나타냈다. 이러한 분석 결과, 승용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체중 및 지방 비율은 다른 어떤 수단을 사용하는 사람들보다도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대상자 중에서 가장 날씬한 것은 자전거 이용자들이었다. 이들 중 남성은 자가용 이용 남성들에 비해 BMI 지수가 2점 낮고 몸무게는 4.9㎏ 더 가벼웠다. 여성의 경우 이 차이는 각각 1.65점, 4.3㎏에 해당했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차량 이용자들에 비교하면 체지방과 체중이 더 적었으며, 이는 각자의 생활습관 등 비만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을 감안해 계산해도 마찬가지였다. 연구를 이끈 박사과정 연구원 엘렌 플린트는 “운동을 통해 비만 및 기타 만성 질환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바쁜 삶 속에서 운동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며 “이번 연구는 매일의 통근과정에 있어 약간의 신체활동을 더하는 것만으로 월등히 낮은 체중과 더 건강한 체성분 비율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번 논문에 논평을 낸 노르웨이 송노피오라네 유니버시티 칼리지 라르스 보 안데르센 박사는 “개인의 출퇴근방식은 외적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의적으로 선택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그러나 건강에 있어 이런 일상적 선택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30대가 넘어가면 보통 인간은 1년에 0.4~0.9㎏ 정도의 체중이 증가한다”면서 “출퇴근 도중 신체 사용량을 늘리는 것과 같은 사소한 변화로 이런 자연스러운 체중 증가를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의학저널 ‘란셋 당뇨병 및 내분비학’(Lancet Diabetes and Endocrinology) 최신호에 소개됐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화재 걱정 NO, 이제 안심하고 연극 보세요

    ‘대한민국 연극 1번지’ 대학로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가 지원에 나섰다. 화재 걱정 없는 안전한 공연 관람에 예산 5억원을 투입한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10월까지 혜화동 대학로 소극장 51곳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학로에는 현재 크고 작은 공연장 140여곳이 밀집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찾는 소극장이 많지만 영세 극단들이 대부분이어서 화재에 있어선 취약 지대다. 열악한 사정으로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곳이 많아 스프링클러 미비 문제나 화재 발생 시 대피의 어려움 등이 제기돼 왔다. 구는 소극장별로 700여만원 내외의 비용을 들여 안전시설 개선 공사를 한다. 종로구는 지난달 종로소방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위원 6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내용을 확정했다. 선정된 소극장들은 피난 유도등과 유도선, 스프링클러, 자동 화재탐지 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일률적 개선보다는 각 소극장에 적합한 맞춤형 개선을 위해 구는 우선 종로소방서와 기존 공연장의 시설 파악에 들어간다. 각종 장치와 시설 설치 외에도 공연 전 안내방송 의무화, 주기적인 비상대피 교육 등으로 안전관리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공연장 안전관리는 예술인과 관람객의 생명 문제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종로소방서와 점검반을 구성해 다음달 15일까지 공연장 92곳을 찾아 국가안전 대진단에 따른 안전 점검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거북이족’ 뒤태는 살리고 어깨는 가볍게

    ‘거북이족’ 뒤태는 살리고 어깨는 가볍게

    7년차 직장인 김모(32·여)씨는 지난달부터 명품 숄더백을 옷장 속 깊이 넣어두고 투미의 백팩을 구입해 메고 다니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부터 화장품 파우치, 텀블러, 지갑 등을 숄더백에 넣고 노트북 가방을 따로 들고 다닌 지 10년이 넘자 어깨에 무리가 왔기 때문이다. 특히 걸어다니면서 수시로 스마트폰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느라 양손을 쓸 일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두 개의 가방을 들고다니는 것은 거추장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김씨는 “백팩이라고 하면 중·고등학교 시절 커다랗고 투박한 가방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정장에도 어울릴 만한 깔끔한 디자인의 백팩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두 손에 자유를’ 주는 ‘백팩’이 최근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발달하면서 백팩을 거부했던 여성들도 출근할 때 숄더백이나 토트백 대신 깔끔한 디자인의 백팩을 메는 일이 많아졌다. 여성용 백팩 디자인은 남성용에 비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27일 샘소나이트 레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말까지 여성라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했다. 관계자는 “과거 투박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소재 위주로 구성됐던 백팩 디자인이 여성들이 선호하는 곡선 디자인, 다채로운 색상, 고급스러운 소재를 입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만다리나덕이 올봄 출시한 여성용 백팩 ‘글라이드’는 사각 디자인에 가죽 소재로 만들었다. 차분한 블랙과 베이지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직장 여성들이 메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허윤선 브루넬로 쿠치넬리 마케팅 담당 대리는 “올 봄여름에는 말끔한 정장 차림에 심플한 백팩을 맨 정장룩이 인기를 얻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출퇴근 복장에는 너무 튀는 색상을 선택하기보다는 기본 색상인 블랙이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브라운, 그레이 등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꼭 백팩만이 아니라 토트백, 웨이스트백(허리에 찰 수 있는 가방)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백팩도 올봄 신제품의 특징이다. 알렉산더 왕은 가방 위에 큼지막한 손잡이가 달린 사각형의 백팩과 어깨끈에 지퍼를 달아 한쪽으로 메거나 양쪽으로, 혹은 어깨끈을 아예 떼 버리고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디자인한 백팩을 선보였다. MCM이 올봄 출시한 ‘트랜스포머 백팩’은 백팩에 달린 앞주머니를 떼어내 웨이스트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코오롱스포츠의 ‘투웨이 토트’ 제품은 뒷면 위쪽 지퍼 안쪽에 멜빵이 내장돼 있어 백팩과 토트백의 두 가지 방법으로 착용 가능한 남녀공용 백팩이다. 백팩의 미덕은 실용성 외에도 가벼움에 있다. 알렉산더 매퀸은 특유의 해골 장식이 눈에 띄는 백팩을 출시했다. 가죽과 천 소재가 적절하게 섞여 고급스러우면서도 가볍다. 또 지방시는 가벼운 캔버스 소재의 백팩에 지방시의 트레이드마크인 별 무늬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원숭이 그래픽을 담았다. 올봄 남성용 백팩은 ‘스마트 기능’을 담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빈폴액세서리의 백팩은 지난 1월 말 출시 이후 이달 말까지 2000개 이상 판매되며 순항하고 있다. 빈폴액세서리는 특히 업계 최초로 백팩에 스마트 기능을 접목해 남성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백팩의 오른쪽 어깨끈에 좁쌀보다 작은 크기의 근거리무선통신(NFC)칩을 삽입했다. 스마트폰의 빈폴액세서리 애플리케이션(앱)과 접촉하면 착신금지, 블루투스, 자주 사용하는 앱 실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외출할 때 블루투스를 실행하고 음악을 듣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미리 빈폴액세서리 앱에 설정을 해두고 외출 시 스마트폰과 백팩의 NFC 칩의 접촉만으로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한번에 블루투스와 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상우 빈폴액세서리 과장은 “패션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한 백팩이 출시된 이후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샘소나이트 비즈니스의 ‘트루맨’ 라인은 지난달 출시한 이래 두 달 만에 완판됐다. 이 제품은 내부 주머니에 전자태그(RFID) 차단 원단을 사용해 신용카드나 사원증, 전자여권 등 안에 담긴 개인정보 불법 도용을 최소화한 출장용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수납공간도 넉넉해 20~30대 남성 직장인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는 설명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슬픔에 잠긴 유럽을 위로하고 나선 교황

    슬픔에 잠긴 유럽을 위로하고 나선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브뤼셀 테러로 슬픔에 잠긴 유럽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부활절 전야 기도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의 의미를 “사람을 자신 안에 가두는 절망을 던져 버리도록 하는 희망의 가르침”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교황은 이어 “어둠과 공포가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거나 우리 마음을 지배하도록 놔둬서는 안 된다”면서 “슬픔이 가득한 우리 마음 속의 희망을 일깨우고 되살리는 것이 부활절의 의미”라고 말했다. 교황은 전날 성금요일 미사에서도 “테러와 만행에 신의 이름을 이용하는 것은 모독행위”라고 비판했다.  부활 전야 기도회를 집전한 교황은 미사를 캄캄한 어둠 속에서 촛불 하나로 길을 밝히는 것으로 시작했다. 교황이 제대에 도착하는 순간 성당 안의 조명이 모두 켜졌다. 외신들은 이를 예수의 십자가 형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 당시 암흑과 이후 빛의 회복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초저녁부터 자정까지 계속된 미사 동안 교황은 전 세계에서 도착한 12명의 성인 남녀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세례자 명단에는 한국인 김희(스텔라)씨도 포함됐다.  한편 전날 교황청의 최대 헌금자 중 한 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성 금요일 행사를 집전하는 동안 빈자들에 대한 교황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 노숙자들에게 침구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이혼하면 뇌졸중 위험 ↑…女가 男보다 영향 커 - 연구

    이혼하면 뇌졸중 위험 ↑…女가 男보다 영향 커 - 연구

    이혼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그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오사카대 혼조 카오리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이혼하면 뇌졸중 위험이 약 30% 증가한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현지 매체가 24일 보도했다.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뇌졸중’(Stroke) 최신호(3월1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논문에 따르면, 연구에는 일본 암연구센터에 등록된 보건소 건강 자료가 이용됐다. 연구팀은 조사 시작 시점에 결혼한 남성 2만4162명과 여성 2만5626명을 대상으로 5년 뒤 혼인 관계(이혼 여부)와 뇌졸중의 관계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이혼한 사람이 이혼하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남녀 모두 2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혼 뒤에도 무직인 여성은 뇌졸중 발병 위험이 이전보다 3배에 가까운 298%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혼 뒤 아이와 함께 사는 남녀 모두 뇌졸중 위험이 컸으며, 이혼 뒤 남성은 다시 부모와 살면 위험이 완화하지만 여성에서는 그런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이혼에 따른 스트레스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미국 듀크대가 발표한 연구도 이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당시 연구팀은 이혼을 한 차례 한 여성은 이혼하지 않은 여성보다 심근경색을 일으킬 위험이 24% 더 높은 것을 밝혀냈다. 또 이혼을 두 차례 한 여성은 위험이 77% 더 높았으며, 재혼한 여성도 위험이 36%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남성의 경우 이혼을 한 차례 했을 때는 이혼하지 않은 남성보다 위험이 크지 않았다. 단 이혼을 두 번 한 남성의 경우에만 위험이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누구세요?…삶을 바꾼 다이어트 여성 톱 5

    누구세요?…삶을 바꾼 다이어트 여성 톱 5

    드디어 봄 다운 날씨가 오는 것일까. 이제는 지금까지 추운 날을 함께 보낸 두꺼운 옷과도 이별이다. 점점 얇은 옷으로 반팔 티셔츠 한 장만 입어도 좋은 계절이 다가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지난 겨울 동안 살쪄버린 자신의 모습에 앞으로 어떻게 살빼야 할지 걱정하는 때도 바로 이 시기이다. 큰 마음 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이내 포기해버린다면 다른 사람의 성공 사례를 통해 자극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다음은 최근 미국 사진공유 사이트 이즈마일에 ‘다이어트를 통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 여성들’이란 제목으로 공개된 사진들이다. 사진 속 여성들은 다이어트 결과를 떠나 딱 보기에도 외모가 확연하게 변한 모습이다. 또한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녀들의 표정에서도 어딘가 여유로움이 느껴지고 자신감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까지 변하기 위해서는 분명히 남다른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이제 새로운 마음가짐이 생겼다면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다이어트에 도전하라. 단 남녀를 불문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라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이는 몸의 건강 상태를 무너뜨려 건강을 악화하거나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목표를 충분한 기간으로 완만하게 잡고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진=이즈마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트레스 없애는 6가지 방법, 그리고 6가지 음식

    스트레스 없애는 6가지 방법, 그리고 6가지 음식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현대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질병을 떠안고 산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최근 영국의 유명 영양·건강 학자인 마릴린 클렌빌 박사는 현대인들이 생각보다 따라하기 쉬운 스트레스 퇴치 방법 6가지를 소개했다.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음식이다. 스트레스 퇴치 음식 6가지를 함께 소개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적게, 자주 먹는다클렌빌 박사에 따르면,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장시간 아무것도 먹지 않거나 ‘올바른’ 음식을 먹지 않는 습관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클렌빌 박사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2~3시간에 한번씩, 조금씩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면서 “아침과 점심, 저녁 사이에 아몬드 10~12알이나 통조림 참치 약간, 혹은 완숙 달걀 등을 섭취해주면 좋다”고 설명했다. ◆2. 크게 웃는다웃는 것은 기술이나 비용, 긴 시간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그저 웃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을 건강하게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웃음이 우리 몸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고, 동시에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낮춰 준다는 사실은 이미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3. 시간에 따라 다른 강도의 운동잠들기 직전, 지나치게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은 도리어 수면에 방해가 되고,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도 높아진다. 클렌빌 박사는 “저녁시간에는 가볍게 걷거나 요가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근육을 이완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도와준다. 아침이라면 달리기 또는 에어로빅 등의 운동이 좋다”고 설명했다. ◆4. 아침엔 달걀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것을 우려해 달걀을 잘 먹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달걀은 우리 몸에 좋은 ‘긍정 호르몬’을 분비하는데에 큰 영향을 미친다. 클렌빌 박사는 “‘식단을 바꾸는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행복 호르몬’이라 부르는 세로토닌 호르몬 수치를 높일 수 있다”면서 “계란이나 바나나, 아몬드나 땅콩 등에는 세로토닌을 구성하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5. 휴식휴식을 취하는 것은 크게 웃는 것만큼이나 쉽게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다. 일을 하다가 혹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겼을 때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조용한 곳에서 스마트폰을 꺼둔 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5초 정도 참은 후 뱉는 동작을 취하면 짧은 시간 안에 스트레스를 퇴치할 수 있다. ◆6. 카페인 주의카페인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더욱 많이 분비하는 방아쇠 역할을 하며, 피곤한 몸을 더욱 피곤하다고 느끼게 한다. 뿐만 아니라 소화불량이나 만성피로, 두통 등의 부작용과 함께 스트레스 지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대부분은 차나 커피에만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초콜릿, 탄산음료 등에도 다량의 카페인이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음식 6가지는 아래와 같다. 스트레스를 쫓아낼 때, 스트레스를 예방하고자할 때 곁에 두면 좋을 음식들이다.   ◆1. 통밀빵천연 우울증 치료제라고도 불리는 통밀빵. 트립토판이라고 불리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한다. 트립토판이 정서적 안정 효과가 있다는 것은 연구로도 입증됐다. 트립토판은 칠면조 고기에도 많이 들어 있다. ◆2. 생선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낙천적이다. 바다에서는 기분이 느긋해질 뿐만 아니라 생선을 주식으로 하기 때문. 핀란드, 영국, 미국에서도 비슷한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생선을 많이 먹는 지역에서는 심각한 우울증 환자가 적다. ◆3. 물매일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수분 부족으로 인한 나른함을 방지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위에서 강조했듯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섭취하면 이뇨 작용으로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4. 우유따뜻한 우유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생리 중인 여성에게 효과적인데 긴장감·스트레스·초조함을 해소할 수 있다. ◆5. 바나나바나나는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트립토판의 분비를 촉진해 기분을 좋게 한다. 또한 바나나에 든 마그네슘은 긴장감을 완화하고, 비타민 B6는 뇌의 활동을 촉진해 정신을 맑게 깨우는 작용을 한다. ◆6. 고추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입안의 신경 말단을 자극한다. 이로 인해 뇌는 단시간 내에 기분을 북돋워주는 엔돌핀을 분비한다. 사진=ⓒ포토리아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케이윌,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 라이브 무대

    케이윌,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 라이브 무대

    가수 케이윌이 ‘태양의 후예’ OST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25일 KBS 2TV ‘뮤직뱅크’ 특별 무대에 체크무늬 수트를 입고 등장한 케이윌은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를 부르며 로맨틱한 감성을 뽐냈다. 케이윌이 ‘말해! 뭐해?’로 라이브 무대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 18일 태양의 후예 OST 앨범을 발표한 이후 ‘말해! 뭐해?’에 쏟아지는 관심을 실감해 음악방송 라이브 무대를 마련한 것이다. 케이윌이 노래를 하는 동안 무대 배경으로는 ‘태양의 후예’의 명장면들이 방송됐다. ‘태양의 후예’ OST에 수록된 케이윌의 ‘말해! 뭐해?’는 남녀 주인공이 자신도 모르게 커져버린 마음을 고백하길 바라는 심경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낸 노래다. 휘파람 테마와 리드미컬한 기타, 귀에 쏙쏙 들어오는 피아노 라인이 인상적인 미디움 팝 스타일의 곡이다. 영상=뮤직뱅크/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 송중기 송혜교, “같이 있고 싶어서요” 마음 확인 키스▶[핫뉴스] 공포의 편집? ‘태양의 후예’가 범죄추적 스릴러로…
  • 호칭 애매할 땐… 남자에겐 ‘선생님’ 여자에겐 ‘언니’

    서울 거주자들은 자신과 나이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사람을 부를 때 남성에 대해서는 ‘선생님’, 여성에 대해서는 ‘언니’나 ‘여기요’라는 호칭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국어원은 우리 국민의 언어생활 실태를 파악하고자 성결대에 의뢰해 지난해 9∼10월 서울에 사는 10∼7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5년 대도시 지역 사회 방언 조사’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들이 자신과 동년배이거나 그 이상 나이의 남성을 부를 때 가장 선호하는 호칭은 ‘선생님’(39.7%)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비율이 44.6%로 압도적이었지만, 여성은 ‘선생님’이 35.9%, ‘아저씨’가 29.4%로 양분되는 양상을 보였다. 자신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나이의 여성을 부를 때는 여성은 ‘언니’, 남성은 ‘여기요·저기요’라는 호칭을 흔히 사용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여기요·저기요’(34.7%), ‘아가씨’(26.9%), ‘이모’(11.5%) 순으로 호칭했다. 반면 여성은 ‘언니’(48.8%)가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여기요·저기요’(17.6%), ‘이모’(12.9%)가 뒤를 이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朴 대통령 지지도 36%…올 최저치, 새누리당도 동반하락  

    朴 대통령 지지도 36%…올 최저치, 새누리당도 동반하락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22~24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4명을 상대로 한 휴대전화 인터뷰 조사 결과(신뢰수준 95%,표본오차 ±3.1%p)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진 36%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도는 올해 들어 최저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 주보다 3% 올라간 52%를 기록했다. 13%는 답변을 유보했다.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요인으로는 ‘대북·안보 정책’이 19%로 가장 많았다. ‘열심히 한다·노력한다’는 12%로 뒤를 이었다.  반대로 부정 평가 요인으로 ‘경제 정책’이 16%로 가장 높았다. ‘공천 문제·선거 개입’(5%)이 지난주 대비 새롭게 추가됐다. 정당별 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1%로 1%포인트 올랐다. 국민의당은 8%로 보합세를 보였고, 정의당은 2%포인트 내린 5%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핫뉴스] 송중기에 빠진 태국 총리, “한번 만나자”며 ▶[핫뉴스] “마사지 받자” 유인해 놓고 주차장서 몰래...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누구나 편히 걷는 1㎞ ‘능골산 자락길’

    ‘유모차를 끌고, 어린아이와 함께, 산 정상까지 편안하게.’ 서울 구로구는 보행 약자인 어린이, 장애인, 노인들도 어렵지 않게 산 정상에 다다를 수 있는 산책로를 고척2동 능골산 자락에 조성해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24일 밝혔다. ‘능골산 자락길’은 고척2동 덕의근린공원에서 능골산 정상(해발 78.4m)에 있는 계남근린공원 축구장까지 이어진다. 폭 2.2m, 길이 1㎞의 산책로는 경사각도를 8% 이하로 설계했다. 산책로 전 구간이 유모차, 휠체어 등을 쉽게 밀 수 있는 경사각이다. 바닥에는 목재로 만든 친환경 데크를 촘촘히 연결했다. 산책 중 쉴 수 있는 쉼터 4개를 설치하고, 밤에도 산책할 수 있도록 조명등 198개를 달았다. 또 주변에 산벚나무, 팥배나무 등 키큰나무 281그루와 산철쭉, 진달래 등 꽃나무 2만 그루를 심어 숲 속 산책길을 완성했다. 이번 1차 구간은 항공기 소음피해 주민지원사업비, 특별교부금 등 총 13억여원을 들여 착공 3개월 만에 준공했다. 구로구는 능골산 정상에서 능골정을 지나 고척2동 홍진빌라 뒤편 공원까지 이어지는 2차 구간은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4㎞로 이어지는 구간은 20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2차 구간까지 마무리한 뒤 능골산 자락길을 인근 주민 주도 건강동아리와 연계해 체험교육의 장 등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걷기 좋은 계절에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숲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곳곳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나 혼자’가 제일 편해

    ‘나 혼자’가 제일 편해

    사람들 만나 놀기 줄어들고 ‘결혼 싫다’ ‘이혼 괜찮다’ 늘어 ‘나 혼자 살면서 나 혼자서 논다.’ ‘나홀로 가구’가 크게 늘면서 여가 시간에 누군가를 만나는 시간은 줄어든 반면 홀로 TV를 보는 시간은 늘었다. 혼자 사는 데 익숙해지면서 ‘결혼은 필수’, ‘이혼은 금지’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동시에 줄어 결혼은 줄고 이혼은 증가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한국의 사회지표’에 드러난 우리 사회의 단면이다. 2014년 12월 기준 1인 가구의 비중은 34.01%로 34년 전인 1980년(4.8%)보다 7배 이상 뛰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여가 시간 활용의 패턴도 바뀌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 여가를 즐기는 시간은 2009년 1일 45분에서 2014년에는 43분으로 줄었다. 반면 홀로 TV를 보는 시간은 같은 기간 1시간 51분에서 1시간 55분으로 늘었다. 지난해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여가 시간에 주로 ‘TV를 본다’(69.9%)고 답했다. 결혼과 이혼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2010년 64.7%에서 2014년엔 56.8%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실제 혼인건수도 1990년 39만 9312건에서 2014년엔 30만 5507건으로 크게 줄었다. 이혼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56.6%에서 44.4%로 12.2% 포인트나 낮아졌다. 이혼건수도 1990년 4만 5694건에서 2014년은 11만 5510건으로 2배 넘게 늘었다. 결혼을 미루며 혼자 독립해 사는 젊은 연령층 인구가 늘고 과거보다 이혼을 쉽게 하기 때문이다. 1990년 각각 27.8세, 24.8세이던 남녀 초혼연령도 2014년 32.4세, 29.8세로 높아졌다. 고령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1인 가구의 증가로 저출산이 심화되다 보니 지난해 14세 이하 인구 비율은 13.9%로 65세 이상 인구(13.1%)와 거의 비슷해졌다. 1990년 14세 이하 인구는 25.6%로 65세 이상(5.1%)보다 5배 많았다. 한편 지난해 기부 경험이 있는 사람은 29.9%로 2011년 36.4%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람도 18.2%로 2013년에 비해 1.7% 포인트가 낮아졌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당신이 모르는 ‘낮잠’의 순기능과 역기능

    [건강을 부탁해] 당신이 모르는 ‘낮잠’의 순기능과 역기능

    나른한 오후 시간, 잠깐 눈을 붙이는 휴식만으로도 식곤증이나 전날의 피로가 해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낮잠은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다양한 건강 혜택을 안겨주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지나친 낮잠은 도리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당신이 모르는 ‘낮잠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낮잠의 순기능 기본적으로 낮잠은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그리스 과학자들이 400여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정오 즈음 낮잠을 잔 사람의 경우 계속 깨어있던 사람에 비해 혈압 및 심장마비의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한 전문가는 기업이 오후에 30~90분 정도의 수면시간을 보장해 준다면 전반적으로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전통적으로 낮잠을 자는 풍습을 가진 나라도 있다. 스페인은 전통적으로 ‘시에스타’라는 이름의 풍습을 유지하는 국가였는데, 2005년 스페인 기업들은 생산성 저하를 이유로 시에스타를 폐지했다. 이에 스페인 과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점심 직후의 낮잠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심혈관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주장을 펼친 것은 스페인 과학자뿐만은 아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전투기 조종사 및 우주 비행사들에게 40분 간 낮잠을 취하게 한 결과, 각성도와 작업효율이 각각 100%, 34%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낮잠의 역기능 이렇게 낮잠은 우리에게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주지만, 예상치 못한 역기능도 있다. 낮잠을 얼마나 자는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최근 일본 도쿄대학 연구진이 30만 7237명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연구결과 21건을 재분석 한 결과, 하루에 낮잠을 40분 이상 자는 사람은 40분 이하로 자는 사람에 비해 대사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0분 이상 낮잠을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사 증후군 위험이 50%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사증후군이란 당뇨나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등의 여러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낮잠을 40분 이하로 자는 경우 대사 증후군의 위험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피로감이 심하더라도 적절한 낮잠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보복·난폭 운전자, 뇌에 기생충 감염 가능성 있다(연구)

    보복·난폭 운전자, 뇌에 기생충 감염 가능성 있다(연구)

    보복 운전이나 난폭 운전은 그 운전자의 뇌 속에 특정 기생충이 침투해서 빚어진 일일지 모른다. 미국의 과학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23일(현지시간) “로드 레이지(보복·난폭 운전을 이르는 말) 등 극단적이고 충동적인 분노를 터뜨리는 ‘간헐적 폭발 장애’라는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다른 건강한 이들보다 ‘톡소포자충’에 노출돼 있을 가능성이 두 배 이상 크다”고 보도했다. 톡소포자충(학명· toxoplasma gondii)은 아메바와 같은 단세포의 진핵생물인 원충의 일종으로 ‘톡소포자충증’(toxoplasmosis)이라는 인수공통(人獸共通) 전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다. ‘톡소플라스마증’이라고도 불리는 톡소포자충증은 미국에서는 매우 흔한 기생충 감염으로, 해당 기생충에 감염되더라도 면역체계가 강하면 아무런 임상증세나 질병이 나타나지 않으며 증세가 나타나더라도 대부분 림프샘이 붓거나 근육통이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한두 달 정도 지속하는 몸살감기 정도다. 그런데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이 성인남녀 35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간헐적 폭발 장애’와 ‘공격성 증대’라는 두 요인 모두에 연관성 있는 사람 중 30%에서 톡소포자충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에밀 코카로 시카고대 교수는 “우리 연구는 톡소포자충이 잠복 감염으로 뇌의 화학적 성질이 변하는 과정에서 공격적 행동을 할 위험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잠복 감염은 병균이 몸 안에 들어가 잠복기가 지난 후에도 겉으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또 코카로 교수는 “하지만 톡소포자충증에 양성 반응을 보인 모든 사람이 공격성 문제를 가진 것은 아니었으므로, 정확한 ‘인과관계’가 있다고는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해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간헐적 폭발 장애(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는 폭발적 행동이 자기 의사와는 상관없이 발작적으로 일어나며 간헐적으로 반복되는 것으로 정의된다. 이번 연구가 진행된 미국에서는 이런 간헐적 폭발 장애를 가진 환자가 양극성 장애(조울증)와 정신 분열증(조현병) 환자를 합친 수보다 많은 16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연구팀은 간헐적 폭발 장애와 충동적 공격성에 관한 진단과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선구적 연구의 일부로 이번 연구에서 이런 정신 질환이 매우 흔한 기생충 감염인 톡소포자충증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톡소포자충증은 덜 익힌 고기나 오염된 식수, 혹은 극히 일부 사례로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고양이의 배설물이 입으로 들어갔을 때 감염될 수 있다. 또한 학계에서는 정신 분열증이나 양극성 장애, 자살 행동 등 여러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 가운데 톡소포자충이 뇌 조직에 침투해 있는 사례에서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간헐적 폭발 장애는 물론 인격 장애, 우울증 등 여러 정신 질환을 평가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분노와 공격성, 충동성을 포함한 성격적 특성이 얼마나 되는지 기준을 만들어 점수화했다. 참가자들은 세 그룹으로 분류됐는데 첫 번째 그룹은 기존에 간헐적 폭발 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었고, 두 번째 그룹은 어떤 정신의학적 진단도 받은 적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며, 나머지 그룹은 간헐적 폭발 장애는 아니지만 몇 가지 정신 질환이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연구팀은 간헐적 폭발 장애가 있는 것으로 진단된 첫 번째 그룹은 혈액 검사에서 톡소포자충증에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 22%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한 두 번째 그룹의 9%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한 이들은 다른 두 대조 그룹보다 공격성과 충동성에서 훨씬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정신 질환을 앓는 그룹에서는 약 16%가 톡소포자충증에 관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건강한 대조군과 비슷한 공격성과 충동성 점수를 받았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톡소포자충증에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분노와 공격성 점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톡소포자충증과 충동성 증대가 연관성이 있었지만, 공격성 점수를 조정하니 두 관계는 의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즉 이번 결과에서는 톡소포자충증과 공격성이 가장 강하게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 결과가 톡소포자충증 감염이 공격성 증대나 간헐적 폭발 장애를 일으킬지를 설명한 것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 연구에 참여한 로이스 리 시카고대 부교수는 “연관성 즉 상관관계는 인과관계가 아니다”라면서 “이는 아직 메커니즘이 완벽히 규명된 것이 아닌 만큼 사람들이 고양이를 키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직결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약물을 사용해 잠재적인 톡소포자충증의 감염을 치료하면 공격성을 줄일 수 있는지 관찰하는 실험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연구가 진척되면 톡소포자충의 잠복 감염을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톡소포자충증 양성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간헐적 폭발 장애를 합리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3일 세계적 권위의 정신과 학술지인 ‘임상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등포 ‘사러가 시장’에 먹으러 와요

    영등포구 신길동 ‘사러가 시장’이 세계 각국의 먹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바뀐다. 영등포구는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골목형시장 육성지원사업에 사러가 시장이 최종 선정돼 예산 4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조길형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편의시설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찾아올 수밖에 없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구가 꺼내든 카드가 세계 각국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야시장 문화’다. 구는 일본, 베트남, 중국 등 세계 음식과 우리의 전통 음식 등 25가지를 맛볼 수 있는 ‘야시장 먹거리 부스’를 설치한다. 또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각종 아이템을 판매하는 ‘독립형 부스’를 운영해 고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장을 단순히 쇼핑만 하는 장소가 아닌 문화와 여가를 겸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바꾼다. 시장 입구에는 고객, 상인, 지역주민, 예술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인 창작공간’을 조성하고, 각종 공연과 영화 등을 선보이는 ‘문화공간’도 새롭게 만든다. 여기에는 문래동 창작촌 예술인들도 적극 합류한다. 넓은 고객 쉼터, 간판 개선 등 개성 있는 시장경관도 연출한다. 여기에 청년 창업자, 저소득 취약계층,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조리와 서비스를 교육한 뒤 판매부스에 투입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사러가 시장을 집중적으로 특화시켜 전통시장의 성공사례로 만들겠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다시 찾고 싶고,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 주민도 모두 행복한 전통시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나의 살던 고양은 봄 피는 ‘꽃대궐’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나의 살던 고양은 봄 피는 ‘꽃대궐’

    국내 최대 꽃축제이자, 화훼 전문 무역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다음달 29일부터 17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1997년 처음 국제 화훼 전문 박람회로 개최한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축제로 성장했다. 국제행사로는 올해가 10번째, 꽃축제로는 26번째다.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2016년 대한민국 봄을 행복의 향기로 가득 채울 고양꽃박람회를 미리 가본다. 이번 꽃박람회에는 30개국에서 330개 화훼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세계 각국의 대표 화훼류와 화훼 신상품을 전시하는 국제무역관은 어느 해보다 내실 있게 구성한다. 중국,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등 20개국 국가관을 비롯해 네덜란드, 태국, 미국 등에서 해외 우수 화훼 업체가 참가해 새로운 화훼 트렌드를 제시한다. 대한민국 화훼의 우수성을 뽐내기 위한 특별 전시도 눈길을 끈다. 생산자들이 직접 재배·출품하는 ‘대한민국 우수화훼대전’이 처음 열린다. 전국 농업기술원에서 우리 기술로 개발한 화훼 신품종을 전시한다. ‘해외 신품종 전시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리 화훼 기술의 위상을 굳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의 대표 수출 효자 품목인 ‘고양 다육 수출관’도 만날 수 있다. 단연 인기가 높은 세계 각국의 이색·희귀 식물 전시관이 이번에도 개장한다. 올해는 앵무새 깃털 모양의 꽃잎을 가진 ‘앵무새 튤립’을 비롯해 레인보우 튤립, 장미에 이은 ‘레인보우 국화’, 사랑스러운 ‘초코딥 장미’, ‘인도네시아 에델바이스’, 새 발톱 모양의 필리핀 ‘제이드 바인’, 문어 모양의 꽃을 피우는 희귀 난 등 새롭고 신기한 꽃들을 볼 수 있다. 이번 꽃박람회에서는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이란 주제로 6개 테마정원을 선보인다. 푸른 잎과 따뜻한 햇볕 아래 생동감이 넘쳐나는 야외정원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주제정원인 ‘신한류 환희 정원’은 한국 전통문화를 꽃 문화 예술로 승화한 것이다. 전통결혼 정원, 잔칫날 정원, 신랑신부 정원, 함사세요 포토존은 우리에게는 웃음과 추억을,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한국의 멋과 풍류를 알리는 정원이 된다. 아름다운 꽃향기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플라워 터널이 150여m 이어지는 ‘해피 존’이 안성맞춤이다. 호접란, 덴드로븀, 온시듐 등 화려한 서양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행복가족정원’을 시작으로 세계장미 50품종을 만날 수 있는 장미터널, 6000본의 강한 향기로 매혹하는 ‘백합정원’, 나비, 곤충, 조류 등을 전시하는 ‘자연 생태정원’이 이어진다. ‘K-STAR 가든’에서는 케이컬처를 다양한 모습의 정원으로 만날 수 있다. 대형 장미 조형물을 세우는 태화원을 한류원, 희락원, 유산원, 화예원이 둘러싸며 꽃처럼 활짝 피어나는 케이컬처의 밝은 미래를 표현한다. 어린이를 위한 ‘호기심 나라의 고양이 정원’ 플레이 존과 연인들을 위한 ‘호수러브로드’도 준비한다. 어린이들은 알록달록 정원, 깡충깡충 정원, 요기조기 정원, 새록새록 정원에서 마음껏 뛰놀며 즐길 수 있다.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쑥쑥 키우는 향기 나는 자연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원한 호수 바람을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둘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러브 존’에는 8개의 로맨틱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관람객 참여를 확대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장시간을 오후 8시에서 오후 9시, 주말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 어둠이 내리면 은은한 조명을 밝히며 꽃들은 빛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야간 관람을 위해 특별히 음악과 일루미네이션이 어우러지는 ‘빛으로 노래하는 장미정원’도 선보인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즐거움, 풍성한 신한류 공연 이벤트와 꽃 문화 행사도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진다. 다음달 29일 오후 6시로 예정된 개막식은 한류를 이끌어가는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로 성대하게 시작한다. 한울광장과 수변무대,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300회 이상 펼쳐진다. 바디 플라워 쇼, 퍼레이드, 플라워 퍼포먼스 등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 주말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 줄 야간 공연도 준비한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만점인 수상 꽃 자전거 체험, 화훼 소품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고양시 화훼 농가가 재배한 화훼류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화훼 판매장은 올해도 무료 공간에 배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관람객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15만㎡의 넓은 박람회장 동선을 최적화하고, 휴식 공간과 관람객 서비스 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행사장 인근에 8000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 가능한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종합안내소, 물품보관소, 수유실 등 편의시설에서는 자원봉사자, 꽃 해설사, 관광 해설사 등의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수출계약 3358만 달러를 달성해 4년 연속 3000만 달러 계약을 달성했다. 4년간 수출실적은 1억 3000만 달러(약 1400억원)를 훌쩍 넘는다. 이는 국내 전체 화훼 수출 계약액의 30여%를 차지한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악조건 속에서도 화훼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꽃박람회 유료 관람객은 56만명이었다. 신한대 산학협력단 분석에 따르면 꽃박람회 개최 생산유발 효과는 1141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523억원, 세수유발 효과 47억원 등 경제적 효과가 총 1711억원으로 추정된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경제적 효과는 7300억원에 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말싸움에 속옷서 권총 꺼내 발사한 흑인 여성, 결국은?

    말싸움에 속옷서 권총 꺼내 발사한 흑인 여성, 결국은?

    말싸움 끝에 속옷서 권총을 꺼내 발사한 흑인 여성이 체포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지난 20일 미국 미시간 주(州) 디트로이트 모빌 주유소에서 시비 중 권총을 발사한 흑인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지난 일요일 오전 4시 30분 모빌 주유소. CCTV 영상에는 흑인여성이 보라색 차량 보조석에 걸터앉은 남성과 말싸움 중인 남녀의 모습이 포착된다. 곧이어 파란색 차량 앞으로 녹색 폰티악 그랑프리 한 대가 들어온다. 폰티악 차량에 탄 그룹에서 시비를 걸어온다. 흑인 여성은 폰티악 차량을 힐끔 쳐다본 뒤, 글로브 박스에서 권총을 꺼내 팬티 속에 감춘 다음 남성과 함께 폰티악 차량으로 다가간다. 시비가 붙자 뒤편의 주유소 건물에서 두 명의 남성들 뛰어와 몸싸움이 붙는다.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여성 일행 남성을 밀어 바닥에 쓰러트리자 이에 격분한 여성이 속옷에서 권총을 꺼내 남성에게 총을 발사한다. 총격에 놀란 폰티악 운전자가 급히 달아나려다 쓰러진 남성을 짓밟는다. 이른 본 여성이 흥분한 나머지 차량 앞좌석을 향해 권총을 여러 차례 발사한다. 디트로이트 경찰에 따르면 사건 직후 두 차량은 주유소에서 도주했으며 폰티악 차량에 타 있던 27살 흑인 남성은 여러 발의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사고 직후 경찰의 영상공개와 탐문 수사로 권총을 발사한 20세 흑인 여성은 결국 체포됐다. 사진·영상= Fox / golli boli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벨기에 브뤼셀 공항 폭발 당시 영상 ☞ 테이저건 사용해 금은방 터는 강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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