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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49% “결혼 않고 동거 괜찮아”

    성인 10명 가운데 3명은 남녀가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살아도 괜찮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사회발전연구소, 성균관대 서베이리서치센터 공동연구진에 따르면 지난해 6~11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태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결혼 의사 없이 함께 사는 것도 괜찮다’는 항목에 찬성한 비율이 30.4%였다. 10년 전인 2006년 조사 때 찬성의견 21.7%보다 8.7% 포인트 오른 것이다. 반대 의견은 2006년 64.9%에서 지난해 54.3%로 10.6% 포인트 감소했다. 동거에 대한 긍정적 의견은 남성 31.5%, 여성 29.4%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높았다. 연령별 찬성비율은 18~29세가 38.7%, 30대 48.9%, 40대 34.7%, 50대 26.0%, 60세 이상 16.1%로 동거생활 경험이 있는 30대에서 가장 높았고 나이가 들수록 낮아졌다.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않으면 이혼이 최선책’이란 문항에 찬성한 비율은 46.2%로 2006년 조사 때의 37.3%보다 높아졌다. 반대로 이혼에 대한 부정적 의견은 34.8%로 2006년과 비교해 12.9% 포인트나 낮아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한 달 5일, 다이어트 OK”

    한 달에 5일 다이어트만으로도 체중을 줄이고 건강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과학자들이 개발했다. 미국 남가주대(USC), 독일 샤리테대 대학병원, 이탈리아 국립 분자종양학 암센터, 사피엔짜대 공동연구진은 한 달에 닷새만 식이조절을 하더라도 노화와 당뇨, 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의학 및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 15일자에 실렸다. ●美 연구진 ‘간헐적 금식 프로그램’ 개발 연구팀은 ‘금식모방 다이어트’(fasting-mimicking diet)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 달 중에 5일 동안만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중심으로 하루 700~1100㎉만 섭취하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성인 기준 하루 섭취 권장 칼로리는 2000~2500㎉인데 금식모방 다이어트에서는 이것의 절반에서 3분의1 수준을 유지토록 한 것이다. 불포화지방산은 고등어와 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과 호두, 땅콩 등 견과류에 많이 함유돼 있다. ●고등어·견과류 등 불포화지방산 섭취 연구팀은 우선 비만과 체내 염증이 생기도록 유도한 생쥐들에게 이 같은 식이요법을 실시한 결과 혈당이 떨어지고 염증 수치가 줄어들면서 체중이 주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71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3개월 동안 금식모방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2.6㎏의 체중이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또 IGF1이라는 호르몬 수치와 혈압과 혈당, 중성지방, 염증표지자 단백질도 낮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IGF1은 유아나 청소년들에게는 성장에 꼭 필요한 호르몬이지만 성인에게는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다. ●암·노화·당뇨·성인병 등 예방 효과 발터 롱고 남가주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다이어트 방법은 각종 성인병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간헐적 금식이 건강한 신진대사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安 돌풍’ 지지율 20% 돌파…‘文 결집’ 33%로 동반상승

    ‘安 돌풍’ 지지율 20% 돌파…‘文 결집’ 33%로 동반상승

    안희정, 2주 만에 12%P 올라 22%당 지지율도 44%… 창당 이후 최고치 황교안·안철수 9%… 이재명 5% 기록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안 지사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유의미한 대항마의 기준인 ‘20%’를 돌파했다. 반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각각 2%·3% 포인트씩 하락했다. 탄도미사일 발사(12일)와 김정남 피살(14일) 등 ‘북한발 리스크’가 확산됐음에도 민주당 지지율이 44%로 창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1·2위 후보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로 지난주보다 4% 포인트 상승했다. 문 전 대표가 33%를 기록한 건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안희정 돌풍’으로 위기감을 느낀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28%→36%)와 대구·경북(18%→24%), 연령대별로는 30대(43%→48%)와 40대(31%→43%)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충청을 제외한 전 지역과 20~40대에서 1위에 올랐다. 안 지사의 지지율은 22%로 3% 포인트 상승했다. 2주 만에 12% 포인트 급등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18%→24%)와 충청(27%→34%), 연령대별로는 60대(13%→25%)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안 지사는 충청 및 50~60대 이상에선 1위다. 또 보수층의 23%, 중도층의 26%로부터 지지를 받는 등 ‘중원 공략’도 성공적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는 “저도 오르고, 안 지사도 오르고 정말 기쁘다. 두 사람만 합쳐도 50%가 넘고, 이 시장까지 합치면 50%를 훌쩍 넘는다”면서 “경선이 흥미진진해지면서 관심을 더 크게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몇 달 동안 낮은 지지율이 미동도 하지 않았을 때나 지금이나 제 마음은 같다”며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미완의 역사를 잇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이 촉각을 곤두세운 호남(문 32% vs 안 21%)에서는 둘의 격차가 유지됐다. 당 핵심 관계자는 “문 전 대표는 20~30대와 영남, 안 지사는 50~60대와 충청으로 지지 기반이 겹치지 않는다. 결국 호남에서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나란히 9%였고 이 시장(5%)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2%),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1%)이 뒤를 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 참조.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핵잼 라이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싱글들이여~ “결혼하세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지내온 남녀가 살림을 합쳐서 사는 결혼 생활은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하지만 결혼이 주는 만족감과 행복감은 낯선 삶이 주는 스트레스를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카네기멜런대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 온라인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결혼한 사람이 미혼이나 이혼, 또는 사별한 사람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다는 것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최근 21세부터 55세까지의 건강한 성인 572명을 대상으로, 3일간 여러 번에 걸쳐 타액 표본을 채취해 코르티솔 수치를 검사했다. 연구 결과는 많은 이들의 생각만큼 혹은 생각 이상이었다. 기혼자 집단은 연구 동안 미혼이나 이혼, 또는 사별한 집단보다 코르티솔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르티솔은 일정한 기간을 두고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주기를 갖는데 하루의 생활 사이클에서 기혼자 집단이 빠르게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코르티솔의 감소가 더 빠른 것은 심장질환 위험이 낮고 암 생존율이 높은 것과도 관련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브라이언 친 박사과정 연구원은 “이런 관계가 건강과 질병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설명하는 생리학적 경로를 발견하는 것은 흥미롭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 참여자인 셸던 코언 박사는 “이번 발견은 결혼 등 친밀한 사회적 관계가 건강에 영향을 주는 방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동성-장시호 한때 연인 관계”…이규혁 법정서 폭로

    “김동성-장시호 한때 연인 관계”…이규혁 법정서 폭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39)씨가 최순실(61)씨의 조카 장시호(38)씨와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성(37)씨가 연인 관계였다고 폭로했다. 이씨는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와 장씨 등의 3차 공판에 나와 이와 같이 밝혔다. 이씨는 장씨가 처음에는 김씨와 남녀관계로 만나면서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삼성 등으로부터 특혜 지원을 받은 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전무이사였다. 이씨는 “장씨가 김씨와의 관계가 좋을 때 영재센터를 설립하려고 했는데 관계가 틀어지면서 입장이 곤란해졌다면서 제게 빙상 관련 일을 맡아서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김씨와의 관계 때문에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단순하게 이해했다”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안희정 20% 돌파 ‘돌풍’…30%대 초반 문재인과 ‘치열한 경선’ 전망

    안희정 20% 돌파 ‘돌풍’…30%대 초반 문재인과 ‘치열한 경선’ 전망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세론’이 나왔지만 최근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급상승 하고 있다. 안 지사가 17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서 지지율 20%를 돌파, 30%대 초반의 문 전 대표를 맹렬히 추격하는 양상이다.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전국 성인남녀 1003명 대상, 신뢰도 95%,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 안 지사의 지지율은 22%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안 지사는 3%포인트 올랐다. 특히 안 지사의 경우 2주만에 지지율이 무려 12%포인트 뛰었다. 민주당 지지도도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오른 44%로 창당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 계열의 정당 지지도가 40%선을 유지한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한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이재명 성남시장도 5%의 지지를 받아, 민주당 주자들의 지지율을 모두 합치면 60%에 달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9%)나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1%)까지 합치면 야권 주자들 지지율이 70%에 이른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경쟁이 ‘친노 적자 경쟁’ 등으로 비춰지며 관심을 모은 것도 두 주자에 대한 결집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특히 안 지사는 ‘지지율의 벽’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였던 20%선을 돌파하면서, 이제 ‘다크호스’를 넘어 유력 주자의 한 명으로 눈덩이처럼 지지세가 불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충청권에서 34%의 지지율을 얻어 처음으로 1위를 기록, 안방을 튼튼하게 다졌다는 점도 호재로 보인다. 이 때문에 탄탄했던 ‘문재인 대세론’에도 균열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여전히 문 전 대표는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에서 강점을, 안 지사는 중도·보수 진영에서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높은 만큼 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치러지는 경선에서는 문 전 대표가 여전히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벌거벗고 껴안은 트럼프와 푸틴…美옥외광고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알몸으로 꼭 안고 있는 광고가 등장해 화제에 올랐다. 특히 트럼프는 임신한 모습으로 묘사돼 일각에서는 도를 넘었다는 비난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현지 언론은 지난 밸런타인데이(14일) 저녁 뉴욕 빌딩 벽에 트럼프를 뒤에서 안고 있는 푸틴의 모습이 광고로 등장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뉴욕 시내 총 세 곳의 빌딩 벽에 등장한 이 프로젝션 광고는 마치 남녀 부부같은 트럼프와 푸틴의 애정 어린 모습을 담고 있다. 남자들끼리의 매우 친밀한 관계를 의미하는 ‘브로맨스’ 수준을 한참이나 뛰어넘은 파격적인 묘사. 물론 이는 러시아와 정치적 뒷거래 논란으로 한창 시끄러운 미국의 정국과 맞물려 더욱 폭발적인 반응이다. 파격적인 광고를 하고 나선 회사는 IT 기업인 헤이터(Hater)로 서로 싫어하는 것을 매칭하는 데이트 어플리케이션 홍보를 위해 이같은 광고를 제작했다. 헤이터 CEO 브랜드 알퍼는 "우리 앱 사용자 80%는 트럼프를 증오한다(Hate)"면서 "단지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 만든 광고"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유머를 통해 증오는 사랑으로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광고가 공개되자 현지 네티즌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대통령을 모독하는 품위 없는 광고라고 몰아 세우지만, 대부분은 인기 없는 트럼프를 반영하듯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 정도 표현의 자유도 없다면 러시아나 북한과 다를 바 없다"고 적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안희정 20% 돌파…대선주자 지지율 문재인 33%, 황교안·안철수 9%

    안희정 20% 돌파…대선주자 지지율 문재인 33%, 황교안·안철수 9%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20%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로 집계돼 지난주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고 17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특히 안 지사의 지지율은 22%로 3%포인트 올라갔다. 안 지사는 2주만에 지지율이 무려 12%포인트나 뛰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9%로 2%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포인트 올라 황 권한대행과 같은 9%를 기록했다. 이어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5%),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2%),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1%)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국민의당 12%, 자유한국당 11%, 바른정당 6%, 정의당 3% 순이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평창 귀화 1호’ 프리슈… “루지의 짜릿함 기대해”

    ‘평창 귀화 1호’ 프리슈… “루지의 짜릿함 기대해”

    “실전 감각 키워 평창서 진가 발휘” 1위 가이젠베르거 등 스피드 전쟁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귀화한 동계종목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태극마크를 단 아일렌 프리슈(25)가 평창에서 슬라이딩 맛을 본다. 1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막을 올려 19일까지 이어지는 ‘Viessmann 루지 8차 월드컵 겸 올림픽 테스트이벤트’가 그 무대다. 이번 월드컵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새로 만든 썰매 트랙(슬라이딩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대회라 의미가 깊다. 썰매 종목은 크게 루지와 봅슬레이, 스켈레톤으로 나뉘는데 봅슬레이, 스켈레톤 월드컵 겸 테스트이벤트는 다음달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루지는 썰매에 뒤로 누운 채로 발부터 내려오는 종목으로 1000분의1초까지 판별하며 평균 속도가 시속 120~160㎞에 이를 정도로 속도감이 대단한 종목이다. 이번 루지 월드컵에는 남자 싱글, 여자 싱글, 더블, 팀 계주 등 네 종목에 모두 30개국 15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 싱글에는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로먼 리필로브(러시아), 2위 필릭스 로흐(독일) 등이 출전할 예정이고, 여자 싱글에는 세계랭킹 1위 나탈리 가이젠베르거, 2위 타티아나 휴프너(이상 독일) 등이 참가한다. 더블에서는 토니 에거트-자샤 벤헤켄, 토비아스 웬디-토비아스 아리츠(이상 독일) 등이 치열한 스피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루지 세계 최강인 독일 출신으로 지난 연말 귀화한 프리슈는 2015년 은퇴해 1년 넘게 운동을 쉬었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완전히 끌어올리지 못해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끝난 제47회 국제루지경기연맹(FIL)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1차 시기 40초691의 기록으로 전체 45명 가운데 34위에 그쳤다. 그러나 대한루지연맹에서는 “1년이나 운동을 쉬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다음 시즌이나 평창 대회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꾸준히 기량을 닦아온 성은령(25·루지연맹)과 김동현(26·국군체육부대), 남자 더블(2인승)에서는 2014년과 2015년 23세 이하(U-23)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땄던 박진용(24·국군체육부대)-조정명(24·삼육대)이 기대를 부풀린다. 한국이 평창올림픽에서 내심 메달까지 기대하는 팀 릴레이도 눈길을 끈다. 남녀 1인승과 2인승이 이어 달리는데 프리슈나 성은령 중 1명과 김동현, 박진용-조정명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보이스피싱 먹잇감은 고령보다 2030여성

    금감원 “사회경험 적어 겁 많아” 고령층보다 20~30대 젊은 여성이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정부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 8439건 중 38.1%(3214건)가 20, 3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60대 이상 남녀 비중 18.6%보다 월등히 높다. 사회 경험이 적은 젊은 여성은 권력 기관을 사칭한 위협에 심리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 집중 표적이 되고 있다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금감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블로그 등 젊은층이 이용하는 채널을 통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지난해 1919억원으로 전년보다 21.5% 감소했다. 대출빙자형 피해가 1340억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69.8%를 차지해 전년 대비 27.1% 포인트 급증했다. 정부기관 사칭 수법이 잘 먹히지 않자 금융사의 대출 광고 전화로 가장해 급전이 필요한 서민을 노리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 명의자와 실사용자가 다른 ‘대포통장’은 지난해 4만 6351개로 전년보다 19.1% 감소했다. 은행권이 신규 계좌 발급 심사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법인 명의의 대포통장은 같은 기간 30%(1001개→1300개)나 증가했다. 유령 법인을 설립한 뒤 통장을 개설해 대포통장으로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요즘 2030 올빼미족은 ‘스크린 야구’ 한다

    요즘 2030 올빼미족은 ‘스크린 야구’ 한다

    심야 시간도 낮처럼 즐기는 올빼미족이 늘면서 소비 행태도 달라지고 있다. 야간 레저활동은 ‘스크린 야구’가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여가활동은 ‘노래방’이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만화방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자정 넘어 영화관을 찾는 관객도 눈에 띄게 늘었다.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가 16일 지난해 7~12월 심야시간(밤 10시부터 새벽 3시) 카드 이용 830만건을 분석한 결과 밤 시간대 레저활동은 스크린 야구가 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볼링 42%, 당구 38%, 실내골프 21% 순이었다. 김현진 신한 트렌드연구소 과장은 “최근 등장한 스크린 야구장이 2030의 데이트코스 문화로 떠오르며 젊은층의 관심이 커진 데다 사회인야구 동호회 등의 발길도 이어져 신규 스크린 야구장 가맹점이 늘고 있다”면서 “스크린 야구는 전체 결제액의 52%가 심야에 이뤄질 정도로 밤 인구가 많다”고 전했다. 시간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라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올빼미족이 ‘노는’ 장소는 노래방이 57%로 단연 1위였다. 음주, 회식 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은 영향으로 보인다. 이어 PC방 38%, DVD방 21%, 만화방 18%, 오락실 14%, 영화관 11% 순으로 집계됐다. 한때 사양산업으로 취급됐던 만화방의 부상이 눈길을 끈다. 최근 다양한 만화방 체인점들이 생겨나면서 “쾌적한 분위기와 고급 인테리어는 물론 커피, 맥주, 브런치 메뉴까지 갖춰 남녀노소 취향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신한카드는 분석했다. 심야 영화도 대세로 떠올랐다. 신한카드가 2011년과 2016년 주중 시간대별 영화관 이용 패턴을 비교해 보니 자정부터 새벽 6시 사이 결제 건수가 5년 전보다 236.6%나 급증했다. ▲오전 6시~정오 93.0% ▲정오~오후 6시 96.9% ▲오후 6시~자정 94.2% 증가세와 비교하면 압도적이다. 김 과장은 “영화는 퇴근 후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인 데다 자정 넘은 시간 커플들이 피곤한 몸으로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어 심야 관람족이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이야기] 의형제 맺은 유비·관우·장비… 법적 형제로 될 수 있나요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이야기] 의형제 맺은 유비·관우·장비… 법적 형제로 될 수 있나요

    동양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삼국지’는 세상의 흥망과 성쇠, 그리고 얽히고설킨 인간 군상(群像)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 음모와 지략, 배신과 협력이 뒤범벅된 군웅들의 이합집산은 우리에게 무엇이 선(善)이고, 무엇이 정의인지를 묻고 있기도 하다. 삼국지에 투영된 복잡다기의 인간사를 21세기 현시대의 법률은 어떻게 해석할까. 매주 1회씩 그 답을 풀어 본다.광무제가 후한(後漢)을 건국한 지 160년. 정권은 부패하고, 민심은 흉흉해졌다. 이런 틈을 타 장각은 후한 타도를 내걸고 황건적의 난을 일으켰다. 하지만 후한은 난을 제압할 힘이 없어 세상은 혼돈으로 빠져든다. 이때 유비, 관우, 장비는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괴롭히는 황건적을 소탕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선다. 한눈에 뜻이 맞은 그들은 누상촌의 복숭아꽃 아래에서 맹세한다. 비록 한날한시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한날한시에 죽기를 기원하며 형제가 되기로 하는데, 이름하여 도원결의(桃園結義). ※ 원저 : 요코야마 미쓰데루(橫山光輝) ※ 참고 : 만화 삼국지 30,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역자 이길진 유비, 관우, 장비는 어지러운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을 가지고 의형제가 되기로 맹세했다. 그들은 부모가 다르고 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다. 이런 경우 호형호제를 넘어 법적으로도 형제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친족이 된다면 어떤 법적인 효과가 생길까? 우선 친족이 되면 민사적으로는 상속권, 부양의무 등이 생긴다. 형사적으로도 특별한 취급을 받는다. 같은 범죄라도 친족 관계라면 더 무겁게 처벌되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일부 범죄는 처벌받지 않기도 한다. 먼저 민사적인 효과에 대해 살펴본다. ●관우 유품은 1순위 양아들 관평의 몫 사람이 재산을 남기고 죽은 경우 그 재산은 누가 물려받게 될까? 민법상 배우자, 직계비속, 직계존속, 형제자매, 4촌 이내의 방계 혈족이 상속인이 될 수 있다(민법 제1000조). 상속인이 여러 명 있다면 어떻게 될까? 1순위로 배우자와 직계비속이 공동 상속인이 된다. 배우자와 직계비속이 상속을 받는다면 다른 후순위 상속인은 상속권이 없다. 도원결의가 법적으로 유효해 형제 관계가 새로 만들어진다면 유비, 관우, 장비는 서로 상속권을 갖게 된다. 관우는 맥성에서 여몽에게 포로로 잡혀 양아들 관평과 함께 참수됐다. 유비와 장비가 형제로서 적토마와 청룡언월도를 상속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1순위 상속권자인 관평이 죽었기 때문이다. 물론 관우에게 다른 직계존속이나 배우자가 없어야 한다. 이 경우 상속분은 얼마나 될까? 유비와 장비가 같은 순위로서 각각 2분의1이 된다. 만약 관우에게 관평 이외에 다른 아들과 부인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적토마와 청룡언월도는 부인과 다른 아들이 1.5대1의 비율로 상속한다. 배우자와 직계비속이 형제인 유비와 장비보다 우선해 상속권을 갖기 때문이다. 부양의무는 생활 능력이 없는 사람을 돌봐야 하는 의무다. 그런데 법적인 의무이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지울 수 없다. 그래서 민법에서는 특별한 관계에 있는 경우에만 부양의무를 지우고 있다(민법 제826조, 제974조). 유비와 그의 아내인 미부인이 조조에게 신야성을 빼앗기고 피난길에 올랐다. 피난길이다 보니 먹을 것이 턱없이 부족했다. 유비는 마지막 식량으로 주먹밥 한 덩이를 가지고 있었다. 이 경우 전쟁을 위해 유비가 주먹밥을 혼자 먹어도 될까? 그렇지 않다. 유비는 미부인과 콩 한 쪽도 나누어 먹어야 한다. 부부간의 부양의무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면제될 수 없는 의무이기 때문이다. 만약 유비가 힘들고 어렵다는 이유로 미부인을 부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미부인은 유비를 상대로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민법에서 이혼 사유 중 하나로 ‘배우자를 악의로 유기’한 경우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제840조 제2호). 친족 간의 부양의무는 좀 다르다. 예를 들어 보자. 관우와 장비도 피난길에 올랐다. 대장인 유비도 먹을 것이 부족했는데 관우와 장비는 오죽했을까. 관우도 갖고 있는 것이라곤 주먹밥 반 덩이뿐이었는데 먹성 좋은 장비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이 경우 부양의무는 어떻게 될까? 장비가 관우에게 “형제간의 부양의무가 있으니 나누어 달라”고 요구할 수 있을까? 친족 간의 부양의무는 부양해야 하는 사람에게 경제적 여력이 있을 때에만 인정된다. 그런데 관우도 장비를 부양할 처지가 아니었다. 따라서 관우가 주먹밥 반 덩이를 한입에 털어 넣어도 장비가 도원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항의할 수 없다. ●친족의 범위 ‘배우자·혈족·인척’ 구분 우리 민법은 친족을 ‘배우자, 혈족(血族), 인척(姻戚)’(민법 제767조)으로 구분한다. 그중 배우자,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이 민법상의 효력이 미치는 친족 관계다. 먼저 배우자란 혼인 신고를 마친 부부의 한쪽을 말한다. 혼인 신고를 마치지 않은 동거나 사실혼의 관계에 있는 남녀는 법적 부부도 아니고, 따라서 친족이 될 수 없다. 혈족은 자연혈족과 법정혈족으로 나뉜다. 자연혈족은 말 그대로 피로 맺어진 관계다. 출생과 같이 자연적으로 연결돼 있는 사이를 의미한다. 반면 법정혈족은 법적인 행위를 통해 혈연관계가 인정되는 사이다. 양자(養子)와 양부모(養父母) 사이가 이에 해당한다. 관우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유비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조군의 다섯 관문을 돌파해 유비와 재회한다. 이때 기주에 살던 관정은 잘 곳이 없던 유비와 관우에게 방과 음식을 제공했다. 관정은 평소 관우를 존경했다. 관우에게 자신의 아들 관평을 거두어 주길 청했다. 관우는 관정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관평을 기꺼이 아들로 삼았다. 관우와 관평은 입양을 통해 법정혈족이 된 것이다. 인척은 혼인으로 생긴 친척이다. 배우자의 혈족이 이에 해당한다. 유비는 손권의 여동생인 손상향을 부인으로 맞이했다. 유비와 손권은 적(敵)에서 인척이 된 것이다. 그것도 법적 효과가 미치는 4촌 이내의 인척이 된 것이다. 촉나라의 군주 유비와 오나라의 군주 손권은 가깝고도 먼 인척이었던 것이다. ●민법상 형제자매 될 수 있는 규정 없어 본래의 의문으로 돌아가 보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이인데, 도원결의를 통해 법적인 효과를 받는 의형제가 될 수 있을까? 민법은 법정혈족이 될 수 있는 사유를 제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입양을 통해 양자와 양부모 사이가 되는 것이 그것이다. 형제자매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규정이 없다. 안타깝지만 유비와 관우, 장비는 법적으로 친족 관계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관우는 관평을 입양해 친족 관계가 됐다. 그런데 한날한시에 죽기로 결의를 한 유비, 장비와는 친족 관계가 될 수 없다. 따라서 상속권을 가질 수 없다. 유비와 장비는 관우의 분신과도 같은 적토마와 청룡언월도를 상속받을 수 없다. 도원결의까지 한 터에 너무 분하지 않을까? 그런데 방법이 있다. 바로 유증을 이용하는 것이다. 유증은 죽음과 동시에 증여와 같은 효력이 발생한다. 이 경우는 친족 관계가 없더라도 가능하다. 다만 관우가 죽기 전에 미리 의사 표시를 해 놓았어야 한다. “내가 죽으면 적토마는 유비에게, 청룡언월도는 장비에게 주라”고. 양중진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부장검사) ■양중진 부장검사 고려대 법대 졸업. 사법연수원 29기. 법무부 부대변인과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 광주지검 공안부장, 대전지검 공주지청장을 역임했다. ■최선아 민화가 성신여대 공예과 졸업. 한국민화협회·민수회 회원이자 현 법련사 불일미술관 학예연구원. 제35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특선(2014년), 한국민화협회 제9회 전국민화공모전 특선(2016년)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민화가.
  • 文지지율, 호남 7.2%P↓충청 5.9%P↑

    안희정, 서울·충청서 상승 곡선 3위 황교안, TK·60대 이상 1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0%대 초반의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가 ‘20% 벽’ 돌파를 눈앞에 뒀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16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 성인남녀 151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 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2.7%로 지난주보다 0.2% 포인트 떨어졌다. 여전히 2위와 10% 포인트 이상 격차로 7주째 1위였다. 하지만 지난주에 비해 광주·전라(37.0%→29.8%)에서 큰 폭으로 내렸고 50대(26.7%→21.1%)와 60대 이상(13.1%→9.8%)에서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대전·충청·세종(26.2%→32.1%)과 부산·경남·울산(33.0%→37.7%)에서, 20대(37.3%→45.6%)의 상승폭이 눈에 띈다. 안 지사는 2.6% 포인트 오른 19.3%로 4주째 상승곡선을 그렸다. 서울(13.2%→19.7%)과 충청(23.9%→29.3%)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50대 이상(18.7%→26.7%) 이상에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1.2% 포인트 오른 16.5%로 집계됐다. 특히 황 권한대행은 대구·경북(25.5%→29.8%)과 60대 이상(29.3%→32.8%)에선 전체 1위였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8.6%),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7.0%),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3.9%),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2.8%), 정의당 심상정 대표(2.5%) 순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 참조.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하종훈 기자 ‘金 피살’ 현장 가다] ‘金 암살’ 남녀 용의자 2명 추가 체포

    [하종훈 기자 ‘金 피살’ 현장 가다] ‘金 암살’ 남녀 용의자 2명 추가 체포

    경찰 “특정국 소속 공작원 아니다” 말레이 부총리 “시신 北에 인도”아흐마드 자히드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1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시신을 인도해 달라는 북한 요청에 따라 수사절차를 밟아 인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히드 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의학적 절차를 마무리한 뒤 대사관을 통해 가까운 친족에게 시신을 보낼 수 있으며 어떤 외국 정부라도 요청하면 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해 시신을 북한에 송환할 뜻을 밝혔다. 피살자가 김정남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그는 “김정남은 두 개의 다른 신분을 갖고 있었으며 김철은 위장용 서류이고 나머지는 진짜 여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김정남 암살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주장과 관련, “김정남의 사망에 북한이 있다는 것은 추측일 뿐”이라고 말했다.말레이시아 수사당국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여성 용의자와 남성 1명을 추가로 체포, 검거된 용의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여성 용의자는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한 ‘시티 아이샤’(Siti Aishah)로 여권상 생년월일은 1992년 2월 11일로 기재됐다. 남성 용의자는 이 여성의 남자친구라는 보도도 나왔다. 다만 이 남성이 수사당국이 추적 중인 남성 용의자 4명 중 1명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암살에 가담한 6명이 모두 살인 청부를 받은 암살단이지만 특정국가의 정보기관에 소속된 공작원은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경찰은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제2국제공항 폐쇄회로(CC)TV에 찍힌 ‘도안 티 흐엉’이라는 이름의 베트남 여권 여성 소지자 1명을 15일 오전 체포했다. 경찰은 이 여성을 상대로 용의자 남성 4명의 의뢰로 다른 용의자와 함께 공항에서 김정남을 습격했다는 자백을 확보했다. 말레이시아 세팡 법원도 이들에 대해 7일간 구금명령을 내렸다. 지난 15일 실시된 김정남의 부검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식통은 “부검 샘플 분석에만 최소 이틀이 걸려 이르면 17일까지 분석이 완료되겠지만 금요일이 이슬람 주일이라 결과 발표는 그 이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김정남의 시신을 해부했지만 사인은 특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쿠알라룸푸르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서울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스트레스 줄이려면?…결혼이 그나마 낫다”

    “스트레스 줄이려면?…결혼이 그나마 낫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지내온 남녀가 살림을 합쳐서 사는 결혼 생활은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하지만 결혼이 주는 만족감과 행복감은 낯선 삶이 주는 스트레스를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카네기멜런대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 온라인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결혼한 사람이 미혼이나 이혼, 또는 사별한 사람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다는 것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최근 21세부터 55세까지의 건강한 성인 572명을 대상으로, 3일간 여러 번에 걸쳐 타액 표본을 채취해 코르티솔 수치를 검사했다. 연구 결과는 많은 이들의 생각 만큼, 혹은 그 생각을 뛰어넘었다. 기혼자 집단은 연구 동안 미혼이나 이혼, 또는 사별한 집단보다 코르티솔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르티솔은 일정한 기간을 두고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주기를 갖는데 하루의 생활 사이클에서 기혼자 집단이 빠르게 감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코르티솔의 감소가 더 빠른 것은 심장질환 위험이 낮고 암 생존율이 높은 것과도 관련이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브라이언 친 박사과정 연구원은 “이런 관계가 건강과 질병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설명하는 생리학적 경로를 발견하는 것은 흥미롭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 참여자인 셸던 코언 박사는 “이번 발견은 결혼 등 친밀한 사회적 관계가 건강에 영향을 주는 방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남녀 축구대표팀, 20일 나란히 새해 일정 스타트

    남녀 축구대표팀, 20일 나란히 새해 일정 스타트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축구 대표팀과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나란히 기지개를 켜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유럽에서 두 달 가량 휴가를 보냈던 울리 슈틸리케 남자대표팀 감독은 오는 20일 휴가를 마치고 귀국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입국 직후 인천국제공항 인터뷰를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슈틸리케호는 다음 달 23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중국 방문경기에 이어 28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경기를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 달 13일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 전에 기존 대표팀 자원들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새로운 K리거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 팀들의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귀국 다음 날인 21일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FC서울 경기를 지켜본다. 다음 달 4일 K리그 개막에 맞춰 주요 경기장도 찾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이 귀국 직후부터 최정예 대표팀을 꾸리기 위해 선수들을 점검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면서 “손흥민을 비롯한 해외파 외에 국내 K리거들도 체크할 대상”이라고 전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도 오는 4월 ‘평양 원정’으로 열릴 2018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해 본격 담금질에 나선다. 여자대표팀은 슈틸리케 감독이 귀국하는 20일 오후 2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훈련을 시작한다. 윤덕여호는 아시안컵 예선에 앞서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리허설 대회로 열리는 키프로스컵에 출전해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린다. 키프로스컵에는 북한도 참가하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미리 보는 남북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한국은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스코틀랜드와 B조에 편성돼 있는 데 조 1위를 차지할 경우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와 같은 A조에서 1위가 유력한 북한과 결승 대결을 벌인다. 윤덕여호는 대표팀 소집 이틀 후인 22일 키프로스로 떠난다. 키프로스컵 종료 후 해산했다가 3월 말 아시안컵 예선 준비를 위해 다시 모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트럼프 대통령 “3월의 광란 대진표 빈 란 적어넣는 것 올해는 패스”

    트럼프 대통령 “3월의 광란 대진표 빈 란 적어넣는 것 올해는 패스”

     ´3월의 광란´으로 이름난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남녀농구 토너먼트(32강)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ESPN 방송의 대진표 빈 란에 팀 이름을 적어넣는 이른바 ´프레지던셜 브래킷톨로지´가 올해는 중단된다.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의 대진표 빈 란에 팀 이름을 적어넣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방송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대통령이 팀 이름을 적어 넣는 전통을 따라줬으면 하고 바랐지만 정중히 거절당했다”고 아쉬움을 토해냈다. 호프 힉스 백악관 대변인은 일간 워싱턴 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다른 기회에 ESPN과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문 난 농구광이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연임했던 내내 남녀 토너먼트 대진표의 빈 란을 모두 채워넣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프로그램 ´스포츠센터´에 출연해 자신이 어떤 팀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오죽하면 ´버라키톨로지(Baracketology)´가 시사 용어로 등장할 정도였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이 채워넣은 대진표 가운데 둘은 스미소니언 미국사 국립박물관이 소유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배우 주진모-中 장리 열애… 中 언론서 공개하자 인정

    배우 주진모-中 장리 열애… 中 언론서 공개하자 인정

    배우 주진모(43)가 10살 연하의 중국 여배우 장리와 열애를 인정했다.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15일 “두 사람이 교제 중이다. 중국 작품을 하면서 알게 됐고, 작년에 장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주진모가 도움을 주면서 가까워졌다”고 밝혔다.주진모는 그간 장리와의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이날 중국 언론에 데이트 동영상이 공개되자 열애를 인정했다. 중국 시나연예 등은 주진모와 장리가 일본 삿포로에서 이달 초 데이트를 즐겼다면서 동영상과 함께 현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장리 역시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삿포로에서 눈을 배경으로 찍은 독사진을 올려 열애설을 뒷받침했다. 주진모와 장리의 열애설은 지난해에도 중국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그러나 양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주진모와 장리는 중국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에서 호흡을 맞췄다. 1999년 데뷔한 주진모는 영화 ‘해피엔드’, ‘무사’, ‘미녀는 괴로워’, ‘쌍화점’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해 MBC TV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출연했다. 장리는 2011년 데뷔해 드라마 ‘치단신남녀’, ‘미려배후’, 영화 ‘사후의 삶’ 등을 통해 중국에서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동부-전자랜드(원주종합체) 모비스-kt(울산 동천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KB스타즈(오후 7시 부천체)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대한항공(오후 7시 서울 장충체) ■펜싱 남녀종목별오픈선수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오전 9시 양구문화체) ■피겨 사대륙 선수권대회(오전 9시 강릉 아이스아레나) ■스키 ▲회장배 국내 알파인 대회(오전 9시 용평) ▲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예선(오전 9시 평창 보광휘닉스) ▲FIS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 개인 결선(오후 5시 45분) 남자 개인 결선(오후 6시 45분 이상 평창 알펜시아) ■컬링 세계 주니어선수권(오전 9시 강릉컬링센터)
  • ‘色, 勞’…붉은 향연 펼쳐진 고추농장 SNS 화제

    ‘色, 勞’…붉은 향연 펼쳐진 고추농장 SNS 화제

    수천개의 고추가 굉장히 멋진 레드 카펫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사진작가 압둘 모민(25)은 자신의 고향인 방글라데시 보그라에서 색다른 광경을 포착했다. 이는 요리용 칠리페퍼(chili pepper)를 지역 기업에 공급하기 위해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100개에 달하는 고추농장에서 일하는 모습이었다. 모민은 "보그라 지역에 가난한 남녀가 고추 농장에서 날품팔이로 일한다"며 "붉은 고추를 햇볕에 바싹 말려 품질이 좋은 것들을 골라낸다. 이 후에 우량품들만 향신료 회사에 납품된다"고 말했다. 고추는 용도에 따라 벨(bell), 피멘토(pimento), 파프리카(paprika), 칠리페퍼(chili pepper)로 나뉜다. 그 중 칠리페퍼는 방글라데시 요리에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식재료다. 치킨과 소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고기요리에 향신료이자 양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는 "사진들을 찍으며 선명한 칠리페퍼의 색에서 생동감을 느꼈고, 사진으로 이를 드러낼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고추농장들과 관련해서 더 많은 사진작업을 하고 싶다"며 기쁨을 전했다. 이어 "노동자들이 무려 3000톤이나 되는 칠리페퍼를 매년 경작한다. 이 과정이 수세기 동안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됐지만 기술이 모든 구습을 대신하고 있는 것처럼 언젠가 이 농장들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며 애석해 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에 모민의 사진이 보도 된 이후, 페이스북에서 240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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