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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길 김아중 ‘명불허전’, 침놓는 조선남x메스 든 현대녀 “타임슬립 메디컬”

    김남길 김아중 ‘명불허전’, 침놓는 조선남x메스 든 현대녀 “타임슬립 메디컬”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가제)’에 배우 김남길과 김아중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명불허전’(극본 김은희/연출 홍종찬/제작 본팩토리)이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8월 tvN 새 토일드라마로 방송되며 남녀 주인공으로 김남길과 김아중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명불허전’은 17세기 조선의 남자 의원 허임(김남길 분)과 21세기 대한민국 여자 의사 최연경(김아중 분)이 시공간을 초월하며 성장을 이루는 판타지 메디컬 스토리. 지난 해 tvN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MBC ‘여왕의 교실’을 공동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믿고 보는 연기력을 지닌 배우 김남길과 김아중이 각각 남녀주인공으로 확정돼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먼저 김남길은 남자 주인공 ‘허임’ 역을 맡았다. 허임은 실존인물로, 허준과 동시대를 살며 침구의학의 발전을 이끌었던 17세기 조선 한의학의 쌍두마차. 극중 허임은 최고의 침술을 지녔으나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비뚤어진 의원이자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4백여 년 후의 서울 한복판에 떨어지게 되는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김남길은 드라마 ‘선덕여왕’, ‘나쁜남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압도적인 연기력과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배우. 김남길이 매 작품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했던 만큼 4년만에 돌아온 브라운관에서 또 어떤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낼지 관심을 끈다. 더욱이 김남길은 ‘허임’ 역을 맡아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도 펼칠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김아중은 여자 주인공 ‘최연경’ 역을 맡았다. 최연경은 화려하고 차가운 외면과는 정 반대로 마음 속에 상처와 비밀을 품은 흉부외과 레지던트 3년차이자, 철저한 자기관리와 즐기는 삶을 동시에 영위하는 완벽한 커리어우먼이다. 침술은 의술로 인정하지 않는 그가 17세기 조선에서 온 의원 허임과 엮이면서 엄청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예정. 그런가 하면 김아중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 ‘더 킹’, 드라마 ‘싸인’, ‘펀치’ 등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펼쳐온 스펙트럼 넓은 배우. 특히 ‘미녀는 괴로워’에서는 남녀노소가 사랑에 빠질 만큼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며 ‘로코 퀸’에 등극한 바 있다. 이에 ‘로코 퀸’ 김아중이 ‘명불허전’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남자와 메스를 든 현대 여자의 ‘쌍방향 타임 슬립’ 판타지 메디컬.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작들을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며 오는 8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약 특집] 모발에 필요한 영양이 한가득

    [제약 특집] 모발에 필요한 영양이 한가득

    환절기면 탈모를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스트레스 등으로 최근에는 국내 탈모 연령대가 점차 젊어지는 추세다.지난해 동국제약이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 남녀의 65.2%가 탈모 증상을 겪어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대의 탈모 증상 경험률이 73.1%로 가장 높았으며, 20대의 조기 탈모 경험률도 45.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먹는 탈모치료제인 동국제약의 ‘판시딜캡슐’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과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들어 있다. 이들 모발 필수 영양성분이 혈액을 통해 모근조직 세포에 직접 공급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두꺼워지고 덜 빠지는 것은 물론 손상된 모발 개선 효과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성분인 약용효모는 맥주 제조에 쓰이는 효모를 특수한 추출·표준화 과정을 통해 정제한 것으로, 탈모 방지에 좋은 단백질·미네랄·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이 일정 비율로 들어 있다. 부작용이 거의 없어 성별이나 질환에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하루 세 번 1캡슐을 3~4개월 동안 꾸준히 먹으면 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탈모는 원인 개선이 필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적절한 치료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탈모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모발 생성과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성분의 공급이 필요하며,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보다는 초기부터 입증된 의약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궐 휩쓸고 다니는 조선판 엽기녀 ‘소화력 甲’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궐 휩쓸고 다니는 조선판 엽기녀 ‘소화력 甲’

    ‘엽기적인 그녀’에서 조선판 엽기적인 그녀로 완벽하게 변신할 오연서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드라마.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전개된다. 왕실의 애물단지 공주인 그녀는 청순하고 가녀린 외모와는 180도 다른 엉뚱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 월담과 만취가 주특기로 거침없이 궐 안팎을 휩쓸고 다니는 공주의 언행이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도성 최고의 매력남 견우조차 당황하게 만들며 티격태격할 두 사람의 관계도 관전 포인트. 혜명공주 역을 연기할 오연서는 그동안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오자룡이 간다’ 등의 작품에서 천방지축 왈가닥 캐릭터를 찰떡같이 연기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왔다! 장보리’에서는 능청맞은 표정과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연기력을 증명, 전작인 ‘돌아와요 아저씨’에선 영혼은 상남자, 몸은 미녀로 환생한 홍난으로 카리스마 가득한 걸크러쉬 매력을 제대로 보여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더불어 현대극뿐 아니라 사극 연기에 대한 경험도 적지 않다. ‘거상 김만덕’과 ‘동이’를 거친 그녀는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발해의 마지막 공주 역을 맡아 당당하고 영리한 여인의 표상을 잘 그려냈던 터. 이처럼 오연서는 다수의 작품 속에서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캐릭터이든 간에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차곡차곡 만들어왔다. 특히 오연서는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한층 더 당돌하고 사랑스러운 조선의 공주로 돌아와 이번에도 역시 그 내공을 200% 발휘할 예정이다. 세상 가장 엽기적인 면모부터 통통 튀는 러블리함까지, 이번 드라마에서 선보일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오연서만의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완성될 혜명공주의 모습은 오는 5월 29일 월요일 밤 10시 ‘귓속말’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0% 사전제작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계획이다. 사진=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붉은 살코기 자주 먹을수록 사망 위험 ↑…암·심장병”(연구)

    “붉은 살코기 자주 먹을수록 사망 위험 ↑…암·심장병”(연구)

    붉은 살코기를 자주 먹을수록 9가지 주요 질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진이 50~71세 성인남녀 53만6000명의 식습관을 16년간 추적 조사해 위와 같은 결과를 영국의학저널(BMJ·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5월9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참가자들이 살면서 고기와 생선을 얼마나 많이 섭취하는지를 기록했다. 이때 육류의 가공 여부는 물론 붉은 살코기나 흰살 고기인지도 세세하게 조사했다. 또 이들은 참가자들이 살면서 암이나 심장 질환, 뇌졸중,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감염성 질환은 물론 신장이나 간, 또는 폐 질환까지 9가지 주요 질병으로 사망했는지도 조사했다. 그 결과, 소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양고기와 같은 붉은 살코기를 더 많이 먹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붉은 살코기를 덜 먹은 이들보다 이런 여러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2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닭고기와 생선과 같은 흰살 고기를 더 자주 섭취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흰살 고기를 덜 먹은 이들보다 이런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25% 더 낮았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가공되거나 가공되지 않은 붉은 살코기와 연관성이 있는 서로 다른 9가지 원인으로 사망 위험이 모두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도 “그렇지만 흰살 고기, 특히 가공되지 않은 흰살 고기로 대체하면 그 위험이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인간의 건강에 육류가 미치는 영향은 헴철(Heme Iron·동물성 식품에만 존재)과 질산염, 그리고 아질산염과 같은 성분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헴철의 섭취가 많은 것은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이 있었다”면서 “질산염과 아질산염은 육류의 염지 과정에서 첨가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일부 연구자는 채소에서 나온 질산염이 특히 심혈관계 건강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식수와 가공육에 든 질산염과 아질산염은 다른 암의 위험을 키우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빈블로우, 데뷔 1주년 맞아 신곡 발매+첫 쇼케이스+팬미팅까지

    빈블로우, 데뷔 1주년 맞아 신곡 발매+첫 쇼케이스+팬미팅까지

    데뷔 1년을 맞는 ‘발라돌’ 남성 듀오 빈블로우(BINBLOW)가 오늘(18일) 저녁 6시 신곡 ‘아 다르고 어 다른’ 발매와 함께 첫 프레스 쇼케이스와 첫 팬미팅을 갖는다. 지난 16일 빈블로우(BINBLOW)는 신곡 ‘아 다르고 어 다른’의 발매를 앞두고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쓸쓸해 보이는 멤버들의 모습과 컬러 이미지에서 흑백으로 전환되며 제목 ‘아 다르고 어 다른’이 담긴 티저영상을 공개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빈블로우의 새 싱글 ‘아 다르고 어 다른’은 기본 발라드와 차별화 된 EDM 악기편성을 떠올릴 만큼 발라드로선 상당히 신선하고 유니크한 사운드의 하이브리드 팝 발라드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프리코러스와 박진감 넘치는 비트 위의 후렴 부분이 빈블로우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을 한층 살려주고 있다. 후렴 후반에서 수많은 싸움과 다툼에도 너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콰이어 사운드와 함께 노래함으로써 한층 웅장하고 스케일 있는 면모를 보여준다. ‘아 다르고 어 다른’ 은 남녀관계에서는 무수히 일어나는 대화의 장벽을 이야기하는 곡으로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고 할 만큼 극명히 다른 남녀간의 이해, 대화의 차이, 한마디로 ‘아 다르고 어 다른’ 표현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 전하고 있다. 마음과는 다른 말이 나오고, 힘든 순간이 있지만 마음 속에는 오직 ‘너 뿐이야’ 라는 일편단심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지난 2016년 6월에 국내 첫 데뷔한 빈블로우(BINBLOW)의 네번째 싱글이다. 함께 수록한 기발표곡 ‘I DO’는 빈블로우의 풋풋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예쁘게 사랑하고 있는 모든 커플에게 어울릴 수 있는 곡으로 반복되는 후렴과 사랑스러운 가사가 곡의 달달함을 더 해주고 있다. 여기에 빈블로우만의 감성 보컬이 얹어지며 선선한 봄에 딱 맞는 꽁냥송 으로 자리잡기 좋은 곡이다.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발라돌 다운 ‘남자’ 음악을 들고나온 빈블로우는 최지빈, 현우빈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로 지난해 5월 ‘친구 맞니’와 ‘다이어트’를 10월에는 ‘안된다고 해’와 ‘I DO’를 발표했으며 올 1월 ‘하지 못했어’를 발표하고 4개월만의 컴백이다. 본명이 빈으로 끝나는 동갑내기 빈블로우는 빈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로 팀명을 정했다. 한편 빈블로우는 SNS를 통해 트와이스의 ‘TT’ 와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를 절묘하게 매쉬업 해 알앤비로 커버한 영상을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 등 연이은 영상컨텐츠를 선보이며 SNS 단일 영상 조회수 수십만, SNS 팬 페이지 누적 조회수 수백만을 넘기며 입소문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앤트웍스 커뮤니케이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장암 환자 절반 3기 이상 때 발견

    ‘3기때 진단’ 36%로 가장 많아 조기발견 위한 정기 관리 절실 대장암 환자의 절반은 3기 이상으로 병이 진행된 상태에서 종양을 발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장암 5차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2015년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대장암 수술 1만 7355건을 분석한 결과 3기에 암을 진단받은 환자가 36.4%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2기(28.6%), 1기(20.6%), 4기(14.4%) 순이었다. 대장암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1~4기로 구분한다. 종양이 점막하층에 있으면 1기, 근육층을 침범하면 2기, 림프절을 일부 침범하면 3기다. 간, 뼈, 폐 등 다른 장기로 침범했을 때는 4기로 본다. 심평원 관계자는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해 내시경 검진 등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술 환자는 남성(59.2%)이 여성(40.8%)보다 훨씬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70대 29.4%, 60대 27.6%, 50대 22.4%로 전체 환자의 79.4%를 차지했다. 대장암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2014년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우리나라 남녀 모두에서 3번째로 흔한 암이다. 2002년 국내 대장암 환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20.3명으로 38.9명인 미국보다 적었다. 그런데 2012년에는 한국이 45.0명으로 급증하고 미국은 25.0명으로 줄었다. 대장암 수술을 진행한 의료기관 252곳 중 종합점수 산출기준에 해당하는 134개 기관을 조사한 결과 119곳(88.9%)이 1등급을 받았다. 최상급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 43곳은 모두 1등급에 속했다. 서울(37곳)과 강원(5곳), 제주(3곳)는 모든 병원이 1등급이었다. 적정성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병원평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볼빨간사춘기. ‘처음부터너와나’ 군주 OST 발표..애틋한 사랑 담겨

    볼빨간사춘기. ‘처음부터너와나’ 군주 OST 발표..애틋한 사랑 담겨

    볼빨간사춘기가 ‘처음부터너와나’ 군주 OST를 발표한다. 볼빨간사춘기는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OST 수록곡 ‘처음부터 너와 나’의 가창을 맡았다. 이 곡은 남녀 주인공 유승호와 김소현의 애틋한 사랑의 테마를 담은 곡이다. 세자 이선(유승호 분)과 한가은(김소현)의 인연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던 게 아닐까 하는 운명적 사랑을 담고 있다. ‘마치 당신을 만난 이 순간만을 위해 존재해온 것’ 같은 느낌으로 따뜻하고 가슴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보듬은 노래로 바닐라맨이 작사작곡편곡 전반에 걸쳐 곡 작업을 완성했다. 아름다운 가사와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개성 넘치는 보컬이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의 곡이다. 스트링 라인과 베이스 기타, 드럼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달콤 유쾌한 느낌이 곡의 매력을 더한다. 드라마 버전은 다양한 장르로 사랑을 받고 있는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안지환이 프로듀싱 참여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정규 1집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로 역주행을 기록한 볼빨간사춘기는 여성 듀오 음원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의 사랑 테마곡으로 그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의 ‘처음부터 너와 나’는 다날엔터테인먼트가 유통을 맡아 17일 오후 6시 멜론, 벅스, 엠넷 등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전격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역적’ 종영 김지석, 비참한 최후 ‘연산의 새 역사 썼다’

    ‘역적’ 종영 김지석, 비참한 최후 ‘연산의 새 역사 썼다’

    ‘역적’이 종영한 가운데 김지석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김지석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 지난 16일 30회로 종영했다. 이날 김지석은(연산 역) 윤균상(길동 역)에게 능상 이라는 죄명을 받고 피를 토하며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연산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김지석은 마지막까지 인상 깊은 연기로 연기 인생의 새 역사를 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미 ‘또 오해영’, ‘추노’, ‘로맨스가 필요해 2012’, ‘국가대표’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내공을 탄탄히 쌓아왔던 그의 진가가 이번 ‘역적’에서 제대로 발휘된 것이다. 매 회마다 강렬한 연기로 극을 이끌었고 매 순간 극의 중심에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그 동안 수많은 연산이 있었지만 이제 연산군 하면 김지석을 떠올릴 정도로 역대급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기존의 연산이 광기 어린 모습의 한 없이 두려운 존재였다면 김지석표 연산은 달랐다. 비록 희대의 폭군이라 불리는 연산이지만 왜 연산이 미치광이가 되어야 했는지, 그의 악행이 어디서부터 왜 시작된 것인지부터 차근차근 풀어내며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때로는 흥이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고 때로는 살인을 즐기는 사이코 패스적인 면모로 브라운관 밖에서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이는 오직 김지석이기에 가능했던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김지석표 연산이었다. 이번 작품으로 대중들이 신뢰하는 배우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하며 확고한 입지를 다진 김지석이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김지석은 드라마 촬영으로 미루었던 화보 촬영 스케줄 등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뚱보지만 건강해?’…체중 늘면 심장병·뇌졸중 위험 ↑(연구)

    ‘뚱보지만 건강해?’…체중 늘면 심장병·뇌졸중 위험 ↑(연구)

    뚱뚱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영국의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영국 버밍엄대의 리쉬 칼레야체티 박사팀은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유럽비만학회(ECO·European Congress on Obesity) 연례회의에서 “건강한 비만이 된다는 생각은 미신이다”고 밝혔다. 칼레야체티 박사가 이끄는 이들 연구자는 1995년부터 2015년까지 성인남녀 350만 명의 건강기록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 남녀는 모두 비만하지만 심장질환이 없으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었다. 이후 연구팀은 이들 남녀가 시간이 지날수록 관상동맥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심부전, 또는 말초혈관질환에 얼마나 많이 걸리게 되는지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현재 운동하고 있으며 건강이 나빠진 증상이 전혀 없는 비만한 사람들조차 시간이 흐르면 심장 마비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적절히 운동하고 식사하는 한 건강할 수 있다는 기존 이론을 뒤집는 것. 또한 연구팀은 지방이 지나치게 많으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심장 질환 위험이 약 50% 더 커져 뇌졸중을 더 쉽게 일으키고 심장마비 위험도 거의 2배로 키운다는 것을 발견했다. 따라서 연구팀은 “의사들은 심장 질환이나 제2형 당뇨병의 징후가 없는 과체중인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더는 ‘건강한 비만’(healthy obesity)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랫동안 전문가들은 우리 인간이 ‘건강한 비만인’(healthy obese)이거나 ‘뚱뚱하지만 건강’(fat but fit)할 수 있는지를 놓고 논쟁을 벌여왔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비만인이 정상 체중인 사람들보다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또는 제2형 당뇨병과 같은 질병이 생길 위험이 크지만, 일부 비만인은 이런 추세를 거스르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실에 주목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비만한 사람 중 최대 3분의1은 건강하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역대 가장 많은 사람을 조사대상으로 삼은 이번 연구는 사람들이 건강해 보이더라도 과잉 지방과 관련한 질환이 결국 발목을 잡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영국심장재단(BHF)의 마이크 냅튼 박사는 “이렇게 많은 사람을 오랫동안 관찰한 연구가 오래된 미신이 옳지 않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경우는 흔한 일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번 연구에 반대 의견을 내놓는 이들도 있다. 영국 국가비만포럼(National Obesity Forum)의 대변인 탬 프라이는 “당신은 뚱뚱하지만 건강할 수 있는가? 80분 동안 럭비 경기를 뛸 수 있는 선수들에게 묻는다면 ‘그렇다’고 답하겠지만, 실험실에 있는 과학자들에게 묻는다면 반대로 말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이 논쟁이 치열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majdansky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女가 男보다 ‘개 소리’ 더 잘 파악”(연구)

    “女가 男보다 ‘개 소리’ 더 잘 파악”(연구)

    개가 내는 소리에 담긴 의미를 여성이 남성보다 잘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대 연구진이 남녀 참가자 40명에게 개가 내는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고 그 의미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지를 분석해 위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영국왕립오픈사이언스’(Royal Society Open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연구를 위해 모집한 개 18마리가 자신의 먹이를 지킬 때나 위협적인 낯선 사람과 마주쳤을 때, 또는 줄다리기 놀이를 할 때 등 여러 상황에서 내는 소리를 녹음한 뒤 이를 참가자들에게 들려줬다. 그 결과, 참가자들 중 약 63%는 개가 내는 소리의 감정을 제대로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것이었다고 연구진은 놀라움을 숨기지 않았다. 또 연구진은 실험 결과를 남녀에 따라 구분했다. 그 결과, 여성(65%)이 남성(45%)보다 개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개가 느끼는 감정을 알아내는 데는 여성의 정서적 통찰이 남성보다 커서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개를 키우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개를 키우는 남녀 모두(60%)가 그렇지 않은 남녀(40%)보다 개 짖는 소리에 담긴 의미를 더 정확하게 파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개가 놀이를 할 때 내는 으르렁거리는 소리는 경고를 나타낼 때보다 더 자주, 더 짧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1년…서초구, 올해 31억 투입해 여성안전 지킨다

    CCTV·비상벨 등 설치·교체…건물주에 남녀화장실 분리 요청 무고한 20대 여성이 희생됐던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1년을 맞아, 서울 서초구가 재발 방지 및 여성 안전환경 대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총 39여억원을 들여 화장실 비상벨 및 폐쇄회로(CC)TV·블랙박스 설치, 화장실 조명 밝기 개선, 건물주에 남녀 화장실 분리 요청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6월 이후 공공·상업용 건물 화장실 총 1049곳을 직원들이 직접 방문, 전수조사해 남녀 화장실 구분, CCTV·비상벨 등 안전기준을 갖춘 179곳을 여성안심화장실로 인증했다. 또 8억 2000여만원을 들여 화장실에 비상벨 348대, CCTV 39대를 새로 설치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3.7배 증가한 31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화장실뿐 아니라 어두운 골목길에 CCTV 설치 등 여성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있다. ▲CCTV 241대 설치·566대 교체 ▲비상벨 162대 설치·288대 교체 ▲CCTV용 스마트 비상벨 53곳 교체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CCTV·비상벨 위치서비스 안내시스템 ▲블랙박스 100개 설치 등이다. 특히 구는 강남역·교대역 등 6개 역세권 주변 건물주 847명을 직원들이 일일이 찾아 1대1 면담을 하고, 남녀화장실 분리 등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하고, 공문도 발송했다. 구는 여성들의 늦은 밤 안전귀가를 지원하기 위한 ‘여성안심귀가 반딧불이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여성안심화장실로 인증된 건물에는 매월 7만원 상당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년 전 강남역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했던 게 떠오른다”며 “지난 1년 동안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밤길 안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우리 딸들, 여동생을 지키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우리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위해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이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출근길, 난 오늘도 여혐과 마주쳤다

    출근길, 난 오늘도 여혐과 마주쳤다

    “화장을 왜 안 했냐, 오늘 얼굴이 상했는데 고객 응대가 되겠냐, 이런 말을 들으면 너무 화가 납니다. 여성을 직원이 아니라 상품으로 보는 것 같아요.”-대구의 한 은행원 A(31)씨 “거래처 사람을 만날 때 꼭 정장 치마를 입으라는 당부를 듣습니다. 무시하는 듯한 말투도 기분이 매우 나빠요.”-백화점 직원 B(30)씨17일은 ‘강남역 살인사건’이 일어난 지 1년째가 되는 날이지만, 여성 혐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절반이 넘는 여성이 여성 혐오로 불안을 느꼈다는 설문조사가 발표됐고, 직장 상사는 여성인 부하 직원에게 외모를 꼬집거나 양육과 승진을 동시에 할 수 없다는 말을 서슴없이 한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갖는 남성이 증가할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여성 혐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건 당시 검·경은 여성 혐오가 아닌 조현병을 살해 동기로 지목했지만 “여성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는 범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여성계와 시민단체 등에서는 여성 혐오에 따른 범행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여혐 논란이 증폭됐다. 국가인권위원회의 ‘혐오표현 실태조사 및 규제방안 연구’(2016년 12월)에 따르면 여성의 51%가 여성 혐오로 일상에서 불안을 느끼게 됐다고 답했고, 30.3%는 온라인의 혐오 표현을 보고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했다. 16일 만난 회사원 김모(34)씨는 최근 회사 고위임원에게서 “여성이 결혼하고 애도 낳고 승진도 하려는 건 욕심 아니냐”는 얘기를 듣고 심각하게 이직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자기가 있는 한 더이상 여성 차장, 부장은 없다고 했습니다. 회사가 여직원을 대리까지 승진시켰으면 됐다는 겁니다. 그 자리에 여성 차장도 함께 있었는데 불쾌함을 넘어 존재 자체가 무시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인권위는 여성 혐오를 5단계로 설명한다. 1단계는 인터넷 댓글 등 여성을 비하하는 사람을 찾아 자신의 편견을 정당화한다. 여성에게 욕설을 하거나 괴롭히는 게 2단계, 경제·정치·고용·교육 등 사회적 차별이 3단계다. 강남역 살인사건처럼 실제 여성을 강간·폭행·살인하는 게 4단계이고, 마지막 단계가 의도적 말살 행위다. 인권위 관계자는 “한 여성은 스토킹 피해 사실을 온라인에 실명으로 올렸다가 오히려 ‘피해자가 여성답지 못하게 순종적이지 않다’는 댓글을 보고 2차 피해를 입기도 했다”고 말했다.여성단체 ‘강남역 10번출구’의 이지원(26) 활동가는 “강남역 살인사건 추모 현장에서 자유발언을 한 여성들이 현장에서 찍힌 사진 때문에 일부 남성들에게 공격을 받았고 지금도 트라우마에 힘들어하고 있다”며 “여성 혐오에 대한 문제 의식은 높아졌지만 여성이 겪는 사회적 폭력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혐오범죄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지만 아직 초기 단계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 범죄에 대해 여성 혐오가 원인이라고 판단하려면 범인의 성장 과정까지 모두 확인할 필요가 있어 장기적인 연구 과제”라고 밝혔다.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 교수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그로 인해 일자리를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남성의 박탈감이 여성 혐오 문화의 확산에 기여한다”며 “저소득 계층의 남성에게서 여성 혐오가 더 많이 보이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여성의 사회 진출이 더 많아지고 여성 혐오도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정부와 시민들이 남녀가 동등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국민 약 65% “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국민 약 65% “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문재인 대통령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노후된 화력발전소의 가동중단 및 신규 화력발전소 설립 재검토를 지시했다. 그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꼴로 화력발전소 추가 건설을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산하 환경건강분과위원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 15세~59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조사를 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설문에서 위원회는 ‘전기를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라면 대기오염과 건강피해를 감수하더라도 화력발전소를 더 건설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제시했다. 이 설문에서 위원회는 ‘전기를 충분히 공급키 위해서라면 대기오염과 건강피해를 감수하더라도 화력발전소를 더 건설해야 하는가’라고 질문했다. 그 결과 ‘전혀 그렇지 않다’가 23%와 ‘거의 그렇지 않다’가 42.6%로 반대 의견을 낸 응답자 총합이 65.6%였다. ‘그렇다’는 응답은 8%로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8배 이상 많았다. 이번 조사는 다음 달 1일 국회에서 열리는 공개 토론회에 활용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종석에 장미 선물 받은 추미애 “아우 ‘따 시킨’ 누나 됐는데…”

    임종석에 장미 선물 받은 추미애 “아우 ‘따 시킨’ 누나 됐는데…”

    16일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만났다. 임 실장이 이 자리에서 장미꽃을 건네며 “사기는 제가 샀는데 마음은 대통령께서…”라고 하자 추 대표가 “대통령이 인색하시네요, 한 송이밖에 안 주셨네요” 라는 우스개로 화답했다.두 사람은 일각에서 제기된 불화설을 의식한 듯한 회동에서 관계이상설을 적극 진화했다. 앞서 지난 11일 임 실장이 신임인사차 국회를 찾았을 당시 추 대표와의 만남이 불발, 갈등설이 고조된 바 있다. 추 대표는 이를 의식한 듯 대화를 시작하면서 “선거 때 미룬 병원 예약 때문에 앞서 임 비서실장과 만나지 못했다. 선거 때 미룬 치과 예약 때문에 3시간 동안 대공사를 했는데 비서실에서 일정 체크를 못하는 착오로 본의 아니게 아우를 ‘따시킨’ 누나로 속좁은 인간이 됐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미 한 송이도 주고 하니 우리 아우를 계속 사랑하겠다. 꽃을 들고 온 아름다운 남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불화설 진화에 나섰다. 이에 임 비서실장은 “이번 선거는 정말 모두의 마음이 혼연일체가 됐다”며 “선거뿐만 아니라 국정운영에서도 한마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당의 목소리를 크게 듣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임 비서실장에게 전날 당직개편을 통해 임명된 뒤 이날 배석한 이춘석 사무총장, 문미옥 대표 비서실장, 백혜련 대변인을 일일이 소개했다. 이어 “(이번 당직개편에서는) 여성이 많아서 좋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여성이 50%까지 전진배치 된 것을 보고 기뻐하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임 비서실장은 “대통령께서는 특히 여성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하신다”면서 “과거에는 여성 인력 배치가 한쪽에 치우쳤지만, 이제는 인권, 법률 등 여러 분야로 골고루 배치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캐나다의 트뤼도 내각도 남녀가 5:5로 구성이 됐다”고 강조했다. 임 비서실장은 “공사석을 불문하고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정부로, (문 대통령이) 이번 선거는 정말 모두의 마음이 합쳐진 혼연일체였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무엇보다도 당을 무겁게 생각하고 잘 모시는 게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 전병헌 정무수석의 국회 예방과 관련, “그만큼 국회와 당을 무겁게 생각하고 소통하겠다는 메시지가 들어있는 거다. 앞으로 당의 목소리를 크게 듣고 국정이 됐건 뭐가 됐든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새피 수혈’로 15, 16대 국회 때 연이어 정계에 진출한 추 대표와 임 실장은 서로에 대한 덕담도 이어갔다.추 대표는 “탁월한 정치경험을 갖고 있고, 우리 사회를 정의롭게 만드는데 청춘을 바친 열혈동지”라며 “국민과 가까우며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어 당의 목소리를 과감하게 진하게 울림있게 전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하면서 가교역할을 해내리라 기대가 크다”고 추켜세웠다. 이에 임 실장도 “따뜻한 말씀 감사하다. 16대 때부터 추 대표와 같이 정치했다”며 ‘오랜 인연’을 강조하며 화답했다. 임 비서실장은 또한 추 대표와의 불화설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10여분간 추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하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추 대표와는 이미 선거 전부터 두 번 정도 뵙고 얘기를 많이 나눴다”면서 “불화니 갈등이니 하는 건 없다. 비서실장이 당 대표와 당을 잘 모시는 게 기본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이날 당 원내대표에 당선된 우원식 의원에게는 “총리 인사청문위원회가 시작될 텐데 새 원내대표가 중심이 돼 야당과 잘 협력하셔서 정부가 빨리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임 비서실장은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위안부’ 막말에 ‘여성 비하’ 발언…중앙대 교수 학과장 사퇴

    ‘세월호·위안부’ 막말에 ‘여성 비하’ 발언…중앙대 교수 학과장 사퇴

    강의 중에 “사람들은 세월호에 탄 학생들이 무서워하며 죽음을 맞았다고 생각하지만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 “여자들이 기가 세지면서 남자 알기를 우습게 아는거야” 등의 ‘막말’로 물의를 빚은 중앙대 교수가 학과장 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16일 중앙대 독립언론 ‘잠망경’에 따르면 앞서 강의 중 발언으로 논란이 된 A교수가 본인이 맡은 학부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사과했고 학과장 직에서도 물러났다. 앞서 한국대학신문과 경향신문은 A교수의 강의 중 막말과 혐오 발언을 보도했다. A교수는 지난달 5일 강의에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를 언급하며 “할머니들(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도 지쳐서 돈 받았을 것”이라거나 “할머니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았는데 정부 입장에서는 시민단체가 중간에 껴서 자꾸 정부를 괴롭혔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27일 수업에서는 여성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 A교수는 “중국에서 공부 오래 하신 분이 ‘이게 다 공산주의, 마오쩌둥이 들어오면서 남녀가 평등하다’고 해서 여자들이 기가 세지면서 남자 알기를 우습게 아는 거야. 평등한 게 아니라 우습게 아는 거야”라면서 집안 어른들이 지인에게 “중국 여자들이랑 사귀지 말라”고 했던 이야기를 전달했다. 지난 3월 6일 강의 중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발언도 논란이 됐다. A교수는 학생들에게 “너희들도 핸드폰이랑만 소통하지 않느냐”는 말을 하다가 “세월호에 탄 학생들도 죽기 전에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학생들이 무서워하며 죽음을 맞았다고 생각하지만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A교수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람의 소통을 방해하는 것이 핸드폰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다 예시를 든 것”이라고 발언 취지를 설명했다. A교수는 또 지난 3월 정유라(21)씨의 입시 비리 사건과 이화여대 학생들의 학내 집회를 차례대로 언급하면서 “이대 학생들 자기들은 엄청 깨끗하고 먼지 하나 안나올 것처럼 구는데, 적당히 하고 그만둘 때를 알아야한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냐. 너무 많은 걸 파고들려고 하면 안 된다”고도 밝혔다. 논란이 일자 중앙대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고, 문제가 된 사항에 대해 진상 조사를 할 것”이라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교원징계위원회를 소집해서 정식으로 교원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잠망경에 따르면 이 사건은 서울캠퍼스 인권센터의 인권침해사례로 접수돼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A교수가 속한 학과의 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면서 “그동안 권력을 가진 자들, 교수들의 권위주의적 행태에 대한 문제제기가 수면 아래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데스크 시각] 문 대통령, 역린을 건드리더라도/이종락 정치부장

    [데스크 시각] 문 대통령, 역린을 건드리더라도/이종락 정치부장

    16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일주일이 되는 날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선서에서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고 때로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다”고 다짐했다.이후 문 대통령이 보여준 모습은 ‘파격’ ‘신선’ ‘소탈’로 국민과 소통하는 지도자를 기대케 한다. 홍은동 사저의 동네 이웃주민들과 셀카를 찍는가 하면, 지난 12일에는 청와대 내 수송부, 조리부 등에서 일하는 남녀 직원 9명과 함께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 갔다. 참모들과 멀리 떨어져 있던 본관 집무실에서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으로 옮겨 수시로 업무협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영부인’ 대신 ‘여사’라는 호칭을 써달라는 부탁을 했다. 이사 날 찾아온 민원인에게 식사까지 챙기고, 이웃 주민들에게 시루떡도 돌리는 등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일단 취임 초기 문 대통령 내외의 모습은 군림하지 않고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려는 대통령이라는 긍정적인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이런 이미지와는 별개로 진정으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려면 참모들의 직언을 받아들여야 한다. 당 태종 이세민(李世民)은 중국 역사에서 가장 훌륭한 왕으로 꼽힌다. 열린 마음과 소통 리더십의 제왕으로 최고의 태평성대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당 태종은 신하의 직언에 귀를 기울이고 신하들의 간언을 장려한 정치철학을 실천했다. 당 태종이 신하들과 격의 없는 담소 내용을 담은 정치토론집 ‘정관정요’(貞觀政要)는 태종의 정치철학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은 “간언하는 신하를 고르라”“솔직하게 직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라”로 요약된다. 실제로 태종은 이 책에서 “신하란 군주의 허물을 비쳐주는 거울같은 존재”라고 언급했다. 태종은 신하들에게 끊임없이 “역린(逆鱗)을 건드려 달라”는 주문을 했다. 역린은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이다. 군주가 노여워하는 군주만의 약점 또는 노여움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문 대통령의 약점을 거론하거나 듣기 거북한 건의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자신감의 표현이다. 태종이 대제국 당나라를 건설한 원동력도 바로 신하들의 역린을 건드리는 충언을 스스럼없이 수용한 데서 비롯됐다. 정관정요에는 충신 위징(魏徵)이 당 태종에게 무려 300번이나 간언을 했다고 기록돼 있다. 위징은 8품관 황보덕참의 상소를 보고 불같이 화를 내고 벌하려 하자 태종에게 “예로부터 상소는 격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군주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라며 제지했다. 태종이 나라를 다스리는 원리를 묻자 위징은 “임금은 배와 같고 백성은 물과 같습니다. 물은 배를 뜨게 해주지만 반대로 전복시킬 수도 있습니다”라는 비유로 답했다. 최근 한국 정치현실에 비추어 볼 때 간담이 서늘할 정도로 살아 있는 교훈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30대 참모들과 맞담배를 피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런 모습을 지켜봐 온 문 대통령도 참모들과의 격의 없는 토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토론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듣기 좋은 참모들의 얘기와 건의보다는 귀에 거슬리는 참모들의 얘기에 주목해야 한다. 그래야만 1400년이 지나도 당 태종이 추앙받듯이, 역사에 남을 성공한 대통령이 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jrlee@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넥센(고척) kt-롯데(사직) LG-KIA(광주) NC-두산(잠실) 삼성-SK(문학 이상 오후 6시 30분) ■양궁 전국남녀종별선수권(오전 9시 청주 김수녕양궁장) ■농구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낮 12시 김천체) ■근대5종 회장배 전국대회(오후 2시 문경 근대5종복합경기장 등) ■탁구 전국남녀종별선수권(오전 9시 단양 국민체육센터) ■사이클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대회(오전 9시 영주경륜훈련원)
  • 길에서 취해 잠든 부부, 곁에서 우는 갓난아기 충격 (영상)

    길에서 취해 잠든 부부, 곁에서 우는 갓난아기 충격 (영상)

    부모는 술에 취해 길거리에 쓰러져 있고, 유모차를 타는 어린 아들은 곁에서 울고 있는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남서부 자포로제에서 찍힌 문제의 영상은 한 여성과 남성이 공원 근처 길거리에 쓰러져 잠을 자고 있고, 그 곁에는 아직 걷지도 못하는 갓난아기가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려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당시 갓난아기는 큰 소리로 울며 취해서 정신이 없는 아빠의 바짓단을 붙잡고 울고 있었다. 어떻게든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한 갓난아기의 사투가 무색하게도, 엄마는 아예 그 몸을 땅바닥에 기댄 채 정신없이 자고 있었다. 당시 경찰은 이미 어떤 남녀가 아이를 곁에 둔 채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전화를 받은 뒤 부모를 깨워 경고를 줬었는데, 불과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행인으로부터 이 커플이 또 다시 길거리에서 아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신고전화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면서 찍은 영상이며, 길바닥에 엎드린 아이를 경찰이 안아서 유모차에 다시 태우는 안타까운 장면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술에 취한 부부와 아이를 경찰서로 데려온 뒤 조사를 진행했으며, 두 사람의 어린 아들은 일단 사회보호시설에 맡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을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중인 가운데, 현지에서는 해당 영상과 사진이 SNS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퍼지면서 사회적인 논란으로 떠올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식빵!’ 운동 중 욕설, 더 큰 힘 내게 한다(연구)

    ‘식빵!’ 운동 중 욕설, 더 큰 힘 내게 한다(연구)

    욕은 일상에서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신체의 최고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운동선수가 시합 도중에 혼자 욕을 하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줘야 할지도 모르겠다. 욕을 하면 일시적으로 힘이 더 세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기 때문이다. 영국 킬대학의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가 이끈 연구팀이 지난 5일 영국 브라이턴에서 열린 영국심리학회(BPS) 연례회의에서 위와 같은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평균 나이 21세인 성인남녀 29명을 대상으로, 30초 동안 실내 자전거를 욕할 때와 욕이 아닌 말을 할 때라는 두 상황에서 타게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또한 다른 실험으로는 평균 나이 19세인 성인남녀 52명을 대상으로 악력 운동 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때 역시 모든 참가자는 욕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에 따라서 운동 성능을 평가받았다. 그 결과, 두 실험 모두 욕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2009년에도 스티븐스 박사는 욕할 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얼음물에 손을 담근 상황에서 통증을 견디기 쉽다는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었다. 이는 욕설이 통증에 관한 내성뿐만 아니라 운동 강도와 악력을 높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그렇다면 욕설이 인간의 힘을 증가시키는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진행하기 전부터 욕하면 교감신경계가 자극돼 괴력이 발휘되고 통증을 견디기 쉬워지거나 힘이 세지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가설을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자전거 타기와 악력을 측정하는 이번 검사에서는 욕을 내뱉어도 참가자들의 심박 수에는 변화가 없어 교감신경계가 자극을 받는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욕하는 것으로 불쾌감이나 고통에서 마음을 감추는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견해도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추측에 지나지 않아, 명확한 이유를 밝히려면 앞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렇듯 욕이 힘의 세기나 통증 내성과 확실하게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운동 경기 중 자신도 모르게 욕을 내뱉는 선수들을 보면 욕에 잠재적인 힘을 발휘하는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뼈 약해진 부모님 건강, 우유로…‘칼슘·단백질’ 등 영양소 풍부

    뼈 약해진 부모님 건강, 우유로…‘칼슘·단백질’ 등 영양소 풍부

    5월 가정의 달에는 의미있는 날들이 많다. 그 중 어버이날에는 많은 이들이 부모님께 건강식품 등을 선물하며 건강하게 오래 사시기를 기원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념일마다 건강기능성 식품을 드리는 것도 좋지만, 부모님이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지 챙기는 것도 좋겠다. 실속과 애정이 느껴지는 행동이 아닐까. 실제 우유와 같은 자연 건강식품을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면 체력관리에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고 뼈가 약해지며 체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중장년층은 칼슘과 단백질 섭취에 신경 써야 하는데, 우유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해줄 수 있다. 우유는 젊은 층에게도 추천되는 건강식품이다. 평균적으로 남녀 모두 30대 이후부터 골밀도가 낮아지는데, 추후 골다공증과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겪지 않기 위해 우유를 섭취하며 미리부터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국제골다공증재단 보고에 따르면 지난 30년 간 아시아인에게서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2~3배 증가했다고 하니 더욱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016년 대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영선 교수팀에서 ‘우유, 유제품과 골다공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65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주 2회 이상 우유를 마시는 군이 가끔 우유를 마시는 군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55% 감소했다. 50~64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주1회 이상 우유를 마시는 군이 월1회 미만 우유를 마시는 군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37% 감소했다. 이는 골량이 감소되는 시기에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골밀도에 긍정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것은 칼슘뿐만이 아니다. 비타민 D가 체내에 흡수된 칼슘을 뼈에 축적하고, 인이 골격을 유지하는데 역할을 한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에는 칼슘,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D, 인 등 영양소가 모두 풍부하다. 때문에 골밀도를 높여 뼈를 강하게 만들며, 다른 식품들보다 칼슘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우유를 추천할 만하다”며 “2014년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의 68.7%에 불과하며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인데, 우리나라 ‘우유권장섭취 가이드라인’에 따라 성인이라면 하루 2잔의 우유를 마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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