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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원’을 ‘1원’으로 화폐 단위 변경 물었더니 53% “반대”

    ‘1000원’을 ‘1원’으로 화폐 단위 변경 물었더니 53% “반대”

    현재의 우리 화폐 가치를 그대로 두고 화폐의 액면을 바꾸는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에 대해 국민 여론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1000원을 1원으로 바꾸는 원화 리디노미네이션 찬반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물가인상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바꾸지 말아야 한다’는 반대 응답이 52.6%였다. 반면 ‘경제 규모에 맞춰 화폐단위를 바꿔야 한다’는 찬성 응답은 32.0%였다. 모름·무응답은 15.4%였다. 대전·세종·충청과 30대, 진보층에서는 찬성 여론이 더 높았지만 그 밖의 지역과 연령층 등에서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지지층,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에서도 반대 여론이 지배적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41.1%, 42.0%로 팽팽하게 엇갈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앞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3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논의를 할 때가 됐다고 생각은 한다”고 답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총재가 이후 “원론적 차원의 답변”이라고 밝혔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추진 의사가 없음을 재차 밝혔왔다. 그러나 일각에선 리디노미네이션 추진에 대한 의혹이 여전하다.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화폐단위가 경제규모에 걸맞지 않고, OECD 회원국 가운데 1달러 교환 비율이 4자리릿수(1000원) 이상이 나라는 한국 뿐인 것으로 지적됐다. 국가와 기업 회계에서는 장부처리상 0을 16개를 써야하는 경(京) 단위도 등장했다. 이런 연유로 정부의 부인에도 원화 디노미네이션 추진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2D 보고 3D 다시 보고 4DX로 또 보고…어벤져스4, 아바타 흥행 넘다

    2D 보고 3D 다시 보고 4DX로 또 보고…어벤져스4, 아바타 흥행 넘다

    역대 최고 흥행 외화가 10년 만에 탄생했다. 지난달 24일 개봉과 동시에 각종 흥행 기록을 경신해 온 ‘어벤져스: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이 주인공이다. 수입·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어벤져스4’가 개봉 26일째인 19일 오후 2시 35분 누적 관객수 1341만 5819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어벤져스4’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최종 관객수 1333만 8863명을 기록한 ‘아바타’(2009)의 기록을 뛰어넘어 10년 만에 역대 외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역대 박스오피스로는 ‘명량’(2014년·1761만명), ‘극한직업’(2019년·1626만명), ‘신과함께-죄와벌’(2017년·1441만명), ‘국제시장’(2014년·1426만명)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또 ‘어벤져스4’를 비롯해 2018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3·역대 외화 3위), 2015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역대 외화 4위) 등 ‘어벤져스’ 시리즈 3편이 역대 외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08년 ‘아이언맨’ 이후 11년에 걸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대미를 장식하는 ‘어벤져스4’는 개봉과 동시에 연일 진기록을 쏟아냈다.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230만장), 역대 최고 오프닝(134만명),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166만명), 역대 최단기간 1000만명 돌파 등 각종 기록을 새로 썼다. 18일 기준 국내에서 지금까지 거둬들인 누적 매출액만 1164억원에 이른다. 북미에서도 누적 수익 7억 6000만 달러(약 9085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어벤져스’ 시리즈를 총결산하는 작품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어벤져스4’는 지난 11년을 총망라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미로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어벤져스’ 시리즈에 대한 국내 영화 팬들의 사랑은 유독 각별하다. ‘어벤져스’ 시리즈를 홍보하는 마케팅사 호호호비치의 관계자는 “지난 11년간 각 히어로와 더불어 관객들 역시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어벤져스’ 시리즈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이닝 영화로 자리매김했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강유정 영화평론가 역시 “관객들이 영화를 고를 때 가벼우면서도 재미있는 작품을 선택하려는 성향이 짙어지고 있다”면서 “그런 와중에 오락물로 즐기기에 제격인 ‘어벤져스4’가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히어로들의 퇴장을 아쉬워하는 관객들이 영화를 여러 번 관람하면서 영화 흥행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 특히 일반 2D 상영관뿐만 아니라 3D, 4DX, 사운드 특화관 등 다양한 포맷으로 영화를 재관람하는 관객들이 줄 이었다. 메가박스 홍보를 담당하는 웰컴어소씨에이츠의 박인경 매니저는 “지난해 ‘보헤미안 랩소디’처럼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대작의 경우 ‘N차 관람’(다회차 관람)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는 추세”라면서 “관객들 중 멀티플렉스 3사의 각 특별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차이점을 비교하고 후기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재관람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뺨 맞을 때까지 참을 수밖에 없다…여경 아닌 경찰의 문제”

    “뺨 맞을 때까지 참을 수밖에 없다…여경 아닌 경찰의 문제”

    “체력 약한 여경 늘리면 안 돼” 비난 봇물 일선 여경도 “부적절한 대응이다” 인정 “여경 채용 늘리지 말라” 청와대 청원도 전문가 “현장 대응 권한 재정립 논의 필요” 경찰이 술에 취해 영업을 방해하던 남성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대림동 여경 논란’이 온라인 공간을 달구고 있다. 여성 경찰이 현행범 체포 과정에서 일반 시민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미숙하게 대처했다는 게 핵심이다. 일각에서는 “경찰 업무 특성상 체력이 약한 여성을 무작정 뽑아서는 안 된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하나의 사건을 전체 여경의 자질 문제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며 ‘여성 경찰관 혐오’로 번지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많다.19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이 경찰서 소속 남녀 경찰관 2명이 술집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중국 동포 남성 2명이 술집에서 6시간 넘게 자리를 차지하면서 침을 뱉는 등 주변 손님들에게 불쾌감을 줘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논란은 제압 과정에서 생겼다. A(53)씨는 자신을 타일러 보내려는 남성 경찰의 뺨을 때렸다. 이 경찰이 A씨를 공무집행 방해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동료 여경은 현장 매뉴얼에 따라 곧장 무전으로 지원 요청했다. 이때 다른 남성 취객 B(41)씨가 남성 경찰을 잡아 끌었다. 여경은 남성 경찰을 대신해 넘어져 있던 A씨를 무릎으로 누른 뒤 식당 주인을 향해 수갑을 채워 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긴 했으나 실제 수갑을 채운 것은 인근에서 달려온 교통경찰이었다. 이런 상황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고, 경찰이 경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도 추가로 공개됐다.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여경이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건 적절치 않았다”고 비판했다. 경찰 내부에서도 해당 여경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지역에서 근무하는 한 여성 경찰관은 “기본 장비인 수갑을 채우는 임무조차 외부에 요청한 건 문제가 있다. 성별과 관계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현 정부의 여경 채용 확대 기조까지 문제 삼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공무원 일반 공채에서 여성 비율은 2017년 10% 수준에서 지난해 20.2%로 증가했다. 올해는 신입 경찰 가운데 약 27.5%를 여성으로 채우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여성 채용을 늘리지 말라는 청원 글이 우후죽순 게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별에 따른 능력 문제를 떠나 경찰의 현장 대응 권한 재정립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지구대나 파출소 경찰들은 “범행 대응 때 비례 원칙을 지켜야 해 뺨을 때리거나 침을 뱉을 때까지는 참을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한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논란이 된 영상을 보면 성별을 떠나 한 경찰관은 취객에게 뺨을 맞고 다른 경찰은 쩔쩔맸다”면서 “우리 사회가 강력한 현장 진압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강력한 대응을 못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경찰은 ‘범인을 잡는 외근직 공무원’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말고 채용이나 교육 과정에서 이 능력을 보거나 길러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청와대 청원 오른 ‘대림동 여경 논란’…해석 두고 갑론을박

    청와대 청원 오른 ‘대림동 여경 논란’…해석 두고 갑론을박

    현장 경찰관들 “수갑 혼자 못채운 건 명백한 미숙”일부 네티즌 “여경 채용 무작정 늘려선 안돼”전문가들 “성별 떠나 현장 경찰 권한 재논의해야”경찰이 술에 잔뜩 취해 영업을 방해하던 남성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대림동 여경 논란’이 온라인 공간을 달구고 있다. 여성 경찰이 현행범 체포 과정에서 일반 시민에 도움을 청하는 등 미숙하게 대처했다는 게 핵심이다. 일각에서는 “경찰 업무 특성상 체력이 약한 여성을 무작정 뽑아서는 안 된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하나의 사건을 전체 여경의 자질 문제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며 ‘여성 경찰관 혐오’로 번지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많다. 19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이 경찰서 소속 남녀 경찰관 2명이 술집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중국 동포 남성 2명이 술집에서 6시간 넘게 자리를 차지하면서 침을 뱉는 등 주변 손님들에게 불쾌감을 줘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논란은 진압 과정에서 생겼다. A(53)씨는 자신을 타일러 보내려는 남성 경찰의 뺨을 때렸다. 이 경찰이 A씨를 공무집행 방해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동료 여경은 현장 매뉴얼에 따라 곧장 무전기로 지원 요청했다. 이때 다른 남성 취객 B(41)씨가 남성 경찰을 잡아 끌었다. 여경은 넘어져 있던 A씨를 무릎으로 누른 뒤 식당 주인에게 수갑 채우는 걸 도와 달라고 요청했고 이후 근처에 있던 교통경찰이 현장에 달려와 체포를 도왔다. 이런 상황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고, 경찰이 경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도 추가로 공개됐다.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여경이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건 적절치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경찰이 “여경은 매뉴얼대로 대응했다”고 감싸자 비난 여론이 고조됐다. 경찰 내부에서도 해당 여경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지역에서 근무하는 한 여성 경찰관은 “기본 장비인 수갑을 채우는 임무조차 외부에 요청한 건 문제가 있다. 성별과 관계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현 정부의 여경 채용 확대 기조까지 문제 삼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에서 여성 비율은 2017년 10% 수준에서 지난해 20.2%로 증가했다. 올해는 신입 경찰 가운데 약 28%를 여성으로 채우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여성 채용을 늘리지 말라는 청원 글이 우후죽순 게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별에 따른 능력 문제를 떠나 경찰의 현장 대응 권한 재정립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지구대나 파출소 경찰들은 “범행 대응 때 비례 원칙을 지켜야 해 뺨을 때리거나 침을 뱉을 때까지는 참을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한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논란이 된 영상을 보면 성별을 떠나 한 경찰관은 취객에게 뺨을 맞고 다른 경찰은 쩔쩔맸다”면서 “우리 사회가 강력한 현장 진압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강력한 대응을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경찰은 ‘범인을 잡는 외근직 공무원’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말고 채용이나 교육 과정에서 이 능력을 보거나 길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건을 보도한 KBS ‘뉴스9’은 영상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보도된 영상 속에는 여경이 주취자를 제압하며 미란다원칙을 고지하고 있지만, 경찰이 실제 공개한 전체 영상에선 여경이 시민에 도움을 요청하고 나서 40초 뒤 미란다 원칙을 전한 것으로 나온다. 이에 대해 KBS 측은 “리포트의 주제를 봤을 때 데스크와 기자가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는 부분을 해당 장면쪽으로 옮겨도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하태경 ‘대림동 여경’ 논란에 “체력검사 기준부터 바꿔야”

    하태경 ‘대림동 여경’ 논란에 “체력검사 기준부터 바꿔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주취자를 제압하는 과정에 대응이 미숙했다는 지적을 받은 ‘대림동 여경’ 논란과 관련해 “여경 불신을 해소하려면 부실한 체력검사 기준부터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세계 여경, 아니 동양권 여경과 비교해 볼 때도 한국 여경의 체력검사만 크게 부실하다”며 “여경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체력검사 기준부터 아시아권의 보편적 수준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대표적인 것이 팔굽혀펴기인데 한국 여경은 팔굽혀펴기 과락이 무릎 대고 팔굽혀펴기 방식으로 10회”라며 “같은 동양권인 일본의 후쿠오카 여경은 정자세 팔굽혀펴기로 15회 이상을 해야 합격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싱가포르 여경은 연령대별로 합격기준이 다르지만 정자세 팔굽혀펴기로 22세는 15회 이상, 22~24세는 14회 이상, 25~27세는 13회 이상을 해야만 합격이 된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최근 대림동 여경 논란이 여경 무용론으로 확산되는 것은 여경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기저에 깔려 있기 때문”이라며 “부실 체력 기준으로 누구나 손쉽게 경찰이 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지켜질 수 있냐는 우려가 당연히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경찰청에 여경 체력검사 기준 강화를 요구한 적이 있는데 경찰청의 답변은 부정적”이라며 “이런 소극적인 경찰청의 태도가 여경 불신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인과 소방공무원은 모든 체력검사 종목에서 자세를 남녀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며 “경찰도 하루 속히 모든 여경의 체력검사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어비스’ 박보영♥안효섭, 현실에서도 껌딱지 “심쿵”

    ‘어비스’ 박보영♥안효섭, 현실에서도 껌딱지 “심쿵”

    tvN ‘어비스’ 박보영♥안효섭의 껌딱지 모드가 보는 이들의 광대를 저절로 승천하게 만든다. 첫 화만에 2049 시청률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극본 문수연/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하, ‘어비스’) 측은 19일(일)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껌딱지 모드에 돌입한 박보영(고세연 역)-안효섭(차민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어비스’ 4화에서는 안효섭이 살해 당하는 충격 전개가 펼쳐졌다. 이로 인해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이자 ‘2번째 부활자’ 이성재(오영철 역)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의 새 주인이 돼 안방극장을 쇼킹하게 만들었다. 과연 박보영은 안효섭을 부활 시킬 수 있을지, ‘어비스’의 새 주인이 된 이성재는 어떤 일을 벌이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그런 가운데 카메라 밖에서도 유쾌 발랄한 박보영-안효섭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박보영-안효섭은 촬영에 앞서 대사와 지문을 꼼꼼히 체크하며 해당 장면을 어떻게 연기할지 의논하고 있다. 특히 서로의 옆자리가 자신의 전용 자리인양 떨어질 줄 모르는 박보영-안효섭의 초밀착 껌딱지 케미가 보는 이의 미소를 절로 샘솟게 한다. 이처럼 촬영장 밖에서 현실 절친보다 더 돈독한 박보영-안효섭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까지 엄빠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시청자들의 월요병 치유제로 등극한 두 사람이 다양한 리액션과 따뜻한 배려로 현장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는 후문. tvN ‘어비스’ 제작진은 “박보영-안효섭이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촬영장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안효섭의 죽음 이후 더욱 단단해질 ‘구슬커플’ 박보영-안효섭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봄밤’ 한지민♥정해인, 스틸만 봐도 안달 “애틋X아련 눈빛”

    ‘봄밤’ 한지민♥정해인, 스틸만 봐도 안달 “애틋X아련 눈빛”

    한지민과 정해인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봄눈과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스며들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따스하고 다정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 서로를 몰랐던 두 사람은 불현 듯 찾아온 감정의 파동을 겪는 현실적인 멜로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에 아직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기 전, 흩날리는 눈발 속 이정인과 유지호가 서 있는 모습은 과연 이때의 두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지 시청자들을 궁금증에 빠트린다. 특히 누군가를 찾아 뛰어나온 유지호의 눈빛에는 애틋함과 조급함이 스치고 있어 이 같은 감정들이 이정인을 향한 것이 맞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다른 공간에 있는 이정인 역시 누군가를 떠올리듯 길가에 멈춰 선 채 생각에 빠져있어 과연 두 남녀의 마음이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을지 대망의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이처럼 아련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가슴에 스며들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은 달라진 시청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기존 밤 10시에서 1시간 당겨진 밤 9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가며 오는 22일 수요일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림동 여경 풀영상 공개에 2차 논란 “남자분 나와주세요”[종합]

    대림동 여경 풀영상 공개에 2차 논란 “남자분 나와주세요”[종합]

    경찰이 대응 미숙 논란이 불거진 ‘대림동 여경’ 영상 전체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번엔 여경이 남성 시민을 불러 도움을 요청하는 부분이 또다시 문제로 제기됐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술에 취한 중년 남성 2명이 남녀 경찰 2명 앞에서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난동은 13일 오후 9시 50분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서 벌어졌다. 술에 취해 욕설을 퍼붓는 중년 남성 A 씨가 남경의 뺨을 때리고 또 다른 남성 B 씨가 남경과 여경을 밀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여경이 남성을 제압하지 못하고 무전 요청만 하는 등 대응이 미숙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서울 구로경찰서는 17일 ‘대림동 경찰관 폭행 사건 동영상 관련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주취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여경 대응이 미숙했다는 비난에 대해 해명했다. 구로경찰서는 1분 59초짜리 전체 영상을 공개하며 여경이 남성을 제압하고 체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체포 영상은 A 씨에 대한 경찰관의 적법한 체포에 대해 B 씨가 반항하면서 여성 경찰관을 밀치고, 남성 경찰관의 목을 잡는 영상에 종료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여성 경찰관이 즉시 B 씨에 대해 무릎으로 눌러 체포를 이어갔고, 남성 경찰관은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여경이 무전 요청을 한 것에 대해선 “공무집행하는 경찰관에게 폭행을 가할 경우 필요시 형사, 지역 경찰 등 지원 요청을 하는 현장 매뉴얼에 따라 지구대 다른 경찰관에게 지원요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의 의도와 달리 원본 영상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남성 경찰관이 뺨을 맞은 후 주취자를 제지하는 동안 여성 경찰관은 다른 1명의 제압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주취자가 발버둥을 치자 여성 경찰관은 “남자분 한 명 나와주세요. 빨리 빨리, 빨리. 남자분 나오시라구요. 빨리”라고 외쳤다. 이후 한 남성이 “채워요?”라고 말하자 여성 경찰관이 “네. 채우세요. 빨리 채우세요”라고 답한다. 여경의 요청에 따라 시민이 수갑을 채운 것처럼 비춰지면서 또 다른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여경이 아무리 다급했다고 해도 시민에게 부탁이 아닌 지시하는 듯한 언행을 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논란이 가중되자 경찰은 “여성 경찰관이 혼자 수갑을 채우기 버거워 남성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그 순간 건너편에 있던 교통경찰관 2명이 왔고 최종적으로 여성 경찰관과 교통경찰관 1명이 합세해 수갑을 채웠다. 수갑을 채운 건 시민이 아니라 교통경찰관”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경찰은 A 씨와 B 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15일 구속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어비스’ 박보영, 슈렉 고양이 눈빛 폭발 “안효섭 사체 지켜라”

    ‘어비스’ 박보영, 슈렉 고양이 눈빛 폭발 “안효섭 사체 지켜라”

    tvN ‘어비스’ 박보영이 살해당한 안효섭을 부활시키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시작한다. 첫 화만에 2049 시청률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극본 문수연/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하, ‘어비스’) 측은 19일(일) 5화 방송에 앞서 ‘슈렉 고양이 눈빛’을 발사하는 박보영(고세연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끈다. 앞서 방송된 ‘어비스’ 4화는 안효섭이 살해당하는 충격 엔딩과 이로 인해 ‘2번째 부활자’ 이성재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의 새 주인이 되며 안방극장을 쇼킹하게 만들었다. 이에 박보영이 죽은 안효섭을 다시 살릴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주한 상황.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박보영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고 단호한 모습이다. 두 손을 꼭 모은 채 절절한 눈빛으로 안효섭의 사체를 양팔 벌려 지키는 등 간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안효섭의 사체를 사이에 두고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박보영-이시언의 날 선 신경전이 관심을 솟구치게 한다. 박보영은 유제원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곧바로 감정을 다잡으며 최고의 순간 몰입도를 보여줘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박보영은 상대 배우의 단독 촬영이 진행될 때에도 시선과 동선을 세심하게 맞춰주는 배려심 가득한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북돋아주고 있다는 후문. tvN ‘어비스’ 제작진은 “박보영이 죽은 안효섭을 살리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한다”고 운을 떼며 “박보영이 이성재와의 정면 대결을 선포하며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박보영의 활약을 본 방송으로 꼭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봄밤’ 정해인, 무르익은 성숙미 “행동 하나 조심스러워”[공식]

    ‘봄밤’ 정해인, 무르익은 성숙미 “행동 하나 조심스러워”[공식]

    배우 정해인이 섬세한 내면 연기를 기대케 하고 있다.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9시, 안방극장을 감성으로 가득 채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정해인은 극 중 따뜻하고 강직한 약사 유지호 역을 맡아 한층 짙어진 감성과 무르익은 성숙미를 예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송두리째 흔들 예정이다. 무엇보다 불 꺼진 약국에 홀로 앉아 쓸쓸한 눈빛으로 침묵을 삼키고 있는 정해인(유지호 역)의 모습이 공개돼 그가 그려낼 유지호(정해인 분)라는 인물이 과연 어떤 색깔과 내면을 지니고 있을지 시청자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또 깊은 상념에 빠진 표정과 손에 쥐어진 종이컵이 구겨진 모습은 유지호의 복잡한 마음을 투영하는가 하면 그의 옆에 덩그러니 놓인 또 하나의 종이컵은 누군가가 머물다 갔음을 짐작케 해 과연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특히 정해인은 “유지호는 과거 트라우마가 있는 인물이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조심스러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준다. 그런 상황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매순간 진정성을 가지고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해 사진 속 홀로 남은 유지호의 공허함이 과거의 아픔과도 관련이 있을지 그의 이야기가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22일 수요일 첫 방송되는 ‘봄밤’은 달라진 시청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기존 밤 10시에서 1시간 당겨진 밤 9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만 국회 표결 통해 동성애 결혼 허용하기로, 아시아 국가 최초

    대만 국회 표결 통해 동성애 결혼 허용하기로, 아시아 국가 최초

    대만 국회가 17일 표결을 통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하기로 결정했다. 대만 의회는 지난 2017년 헌법재판소가 동성애 결혼을 허용하라고 결정하며 설정한 2년의 유예 기간이 오는 24일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이날 세 가지 동성애 결혼 허용 법안에 대한 표결을 부쳐 그 가운데 가장 진보적인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결정했다. 보수 정당 의원들이 제출한 두 가지 다른 법안은 결혼이란 표현 대신 “동성애 가족 관계”나 “동성애자 결합” 같은 중립적인 표현들을 썼다.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대만에서는 보수 진영의 반발이 만만찮아 정부로 하여금 국민투표를 시행하도록 압력을 행사했고 국민투표 결과 결혼은 남녀 간의 결합에만 한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는데도 국회는 이처럼 가결했다. 수도 타이베이의 의회 건물 바깥에 집결해 있던 수백 명의 동성애자 권리단체 회원들이 역사적인 결정을 일제히 반색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최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최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및 수원시와 공동 개최한다. ‘다시 청소년이다!’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해 보는 ‘청소년정책주장대회’를 비롯하여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청소년 골든벨(황금종을 울려라)’, ‘청년 먹거리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소년 연합 학술대회’ 등의 학술행사도 함께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남녀 각 3명씩 총 6명의 청소년이 사회자로 나서 전야제와 개막식, 특별회의 출범식을 직접 진행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23일에는 오후 1시부터 청소년과 지도자, 학부모, 청소년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식’을 통해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 또는 단체에게 총 31점의 훈·포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개막식이 진행된다. 박람회 둘째 날인 24일에는 청소년 유튜버 등이 함께 참여하는 MBC 특별 생방송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개막일인 23일 행사장을 찾아 청소년들과 체험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며 24일에는 MBC 특별 생방송에 출연하여 우리 시대 청소년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3·1운동을 이끌었던 청소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3·1운동 100주년 기념부스’와 청소년의 가치와 역할을 새로 조명하는 ‘다시 청소년이다 특집 공간’, 5G시대를 맞이하여 첨단 VR 체험을 할 수 있는 4차 산업 체험 공간,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국제교류 공간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50여 개의 전시·체험활동공간이 마련된다. 박람회는 청소년은 물론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 등에서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서, 25일 ‘2019 우장산 신록축제’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우장산 근린공원 일대에서 ‘2019 우장산 신록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축제는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으로 시작된다.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우장산과 검덕산 산책로 약 2.5km를 걷는 ‘신록체험 건강걷기’가 이어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산책로를 걸으며 우장산의 신록을 만끽할 수 있다. 2부에선 구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 한마당이 펼쳐진다. 방송댄스, 판소리, 기타 연주 등 주민들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3부는 숲속 음악회다. ‘아모르 파티’로 유명한 김연자와 금잔디, 현당 등 가수들이 출연, 화려한 가창력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구 관계자는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고, 바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자리”라며 “오월의 끝자락에서 봄 향기를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연령·성별 넘은 트렌디함 통해 화장품·가구 통합 브랜드 완성”

    “연령·성별 넘은 트렌디함 통해 화장품·가구 통합 브랜드 완성”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Juun.J)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상품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매장)를 문 열었다. 남녀 컬렉션은 물론 한정 생산된 협업 상품 등 모든 라인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준지를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킨 정욱준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를 이 자리에서 만났다. 건물 외벽과 매장 전반에 검은색을 활용한 데다 언뜻 교회나 에펠탑을 닮은 것 같기도 한 모호한 외형을 띠는 준지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에 대해 그는 “준지의 집을 완성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딱히 규정 지을 수 없는 건물 외관이 마치 연령도, 성별도 아우르는 준지의 색깔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그는 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면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끊임없이 제품에 반영할 구상이다. 최종적으로는 화장품, 가구, 인테리어, 신발 등 모든 브랜드를 통합한 완전체 형태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내는 게 그의 목표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뷔가 ‘볼륨트레이너 슈즈’를, 지민이 ‘청키 힐 레이스 업 스니커즈’를 신으며 준지가 이슈가 된 데 대해 정 디자이너는 “유명 아티스트가 특정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이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라면서 “모든 세대를 커버하는 준지의 트렌디함과 젊은 감성 때문에 선택해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들은 해외 디자이너의 협찬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 디자이너의 옷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BTS는 애국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준지는 플래그십 오픈과 동시에 여성복 라인도 공식 론칭했다. 브랜드의 근간인 남성복 라인을 2층으로 올리고 여성복과 한정판 협업상품을 1층에 배치한 것도 이 때문이다. 준지의 여성복 라인은 팝 가수 리한나와 가수 씨엘 등 글로벌 스타들이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카파’와 협업한 제품도 내놨다. 1층 중앙엔 그간 컬렉션에서 오른 준지 트렌치코트 중 특별 아이템을 선별해 진열해 놓기도 했다. 그는 다른 브랜드들과의 협업에 대해 “디자인은 예술이자 비즈니스인데, 서로의 문화와 장점을 배울 수 있고 배려할 수 있게 되는 좋은 계기”라며 “다음엔 유럽의 전통 패션 브랜드와 손잡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2019년 가을·겨울(F/W) 컬렉션까지 24번이나 파리 컬렉션 무대에 올랐을 정도로 유명 디자이너인 그에게 올 봄여름 패션 제안을 물었다. 정 디자이너는 요즘 트렌드는 ‘스포티지’라며 “울 팬츠에 윈드 브레이커(바람막이 점퍼)를 걸치거나 스포츠 웨어와 정장을 믹스해 입는 것도 세련돼 보인다”고 꼽았다. 이어 “요즘 계절엔 기본 스트라이프 셔츠를 오버사이즈로 릴랙스하게 입어 주는 것도 멋있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담장 넘어온 편지(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지음, 하루의산책 펴냄) 30년간 양심수 편지결연사업을 해 온 ‘고난함께’가 비전향장기수와 구미간첩단 사건, 민혁당 사건 등 굵직한 시국사건에 연루된 이들의 옥중편지 모음집을 펴냈다. 운동장에 핀 꽃 한 송이, 창문에 깃든 새 한 마리에 가슴 설레는 이들의 편지는 무시무시한 사건명과는 달리 소박하고 다정한 온기를 띤다. 288쪽. 1만 5000원.정종욱 외교 비록(정종욱 지음, 기파랑 펴냄) 김영삼 정부에서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비서관으로 일한 저자가 써내려 간 매일의 기록. 개인적 일정과 공식 활동 내용을 모두 담았다. 특히 1993년 11월 한미 단독 정상회담과 다음해 6월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을 전후해 김 전 대통령과 나눈 대화가 눈길을 끈다. 296쪽. 1만 5000원.민주와 애국(오구마 에이지 지음, 조성은 옮김, 돌베개 펴냄) 1945년 8월 15일 히로히토 일왕의 항복 선언 이후에도 일본인들은 전쟁이라는 체제 속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 일본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마루야마 마사오, 오스카 히사오, 에토 준, 요시모토 다카아키, 스루미 스케 등이 그렸던 언어의 궤적을 탐구하며 군국주의, 제국주의 언어가 어떻게 민주주의와 전후사상의 언어로 살아남았는지 파헤치는 저작. 1143쪽. 6만 5000원.그리스도는 에볼리에 머물렀다(카를로 레비 지음, 박희원 옮김, 북인더갭 펴냄) 소설가이자 화가인 저자가 무솔리니 정권 시절 반파시즘 활동으로 이탈리아 남부 벽지에서 겪은 유배 생활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회고록. 기독교로 상징되는 문명세계조차 철저히 외면해 온 남부 이탈리아의 척박한 역사 속 국가와 종교 너머 강인하게 살아가는 농부들의 삶을 적었다. 412쪽. 1만 5800원.독의 꽃(최수철 지음, 작가정신 펴냄) 몸속에 독을 지니고 태어나 그 독을 점점 키우다가 결국 독과 약을 동시에 품고서 죽음에 이르는 한 남자의 이야기. 정밀한 언어와 문체 실험으로 인간 본연의 문제를 탐구해 온 작가가 내놓은 5년 만의 장편소설. 548쪽. 1만 5000원.일주일(김려령 지음, 창비 펴냄) 결혼 생활에서 각자 실패를 경험한 뒤 우연히 여행지에서 함께 일주일을 보내게 된 남녀가 몇 년 후 뜻밖에 재회해 다시 사랑에 빠진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로 잘 알려진 작가가 지독한 속박과 참된 자유를 동시에 욕망하는 사랑의 양면성을 풀어냈다. 300쪽. 1만 5000원.
  • 온라인으로 불붙은 여성 혐오… 일상의 공포도 끝나지 않았다

    온라인으로 불붙은 여성 혐오… 일상의 공포도 끝나지 않았다

    강력범죄 여성 피해자 비율 남성의 10배 작년 건수, 사건 당시보다 1700건 더 많아 연예인 불법 촬영 후 디지털성범죄 불안 “여성 안전 위해 더 촘촘한 법망 손질 필요”2016년 5월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노래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이유 없이 흉기로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인 30대 남성은 당시 “평소 여성들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강남역 살인 사건’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던 여성에 대한 폭력과 혐오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사건 발생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성들이 느끼는 일상의 공포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여성이 피해자인 살인·강도·성폭력 등 강력범죄는 2017년 3만 270건, 지난해 2만 9125건으로 강남역 사건이 일어났던 2016년(2만 7431건)보다 더 많았다. 이 기간 전체 강력범죄 피해자의 89%는 여성이었다. 직장인 서모(28·여)씨는 “사건 이후 많은 대책이 나왔지만 안전한 사회가 됐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보면 전반적인 사회 안전에 대해 ‘불안하다’고 느끼는 여성은 전체의 50.9%에 달했다. 최근에는 가수 정준영 등 연예인들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수시로 불법 촬영물을 공유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상에 자리잡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도 부각되고 있다. 자영업자 이모(33·여)씨는 “멀쩡해 보이는 남성들 사이에서 야동이 너무 자연스럽게 유통됐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여성 대상 범죄가 줄어들지 않았다. 방식만 교묘하게 바뀌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 발생 건수는 2016년 5249건, 2017년 6615건으로 증가세다. 잘 드러나지 않는 불법 촬영의 특성상 공식 집계되지 않은 사건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여성을 사고파는 물건처럼 여기는 문화에서 비롯한 범죄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여성이 좀더 안전할 수 있게 법망을 촘촘하게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남역 사건 이후 여성이 자신의 권리를 찾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이 늘어났다. 하지만 남성과 여성이 서로에 대한 비난과 혐오를 쏟아내는 성대결 양상도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직장인 이모(27·여)씨는 “강남역 사건과 이후 미투 운동의 영향으로 표면적으론 서로 조심하는 분위기가 생겼지만, 오히려 현실에서 혐오를 누르고 온라인에서 더 강하게 표출하는 경향도 생긴 것 같다”면서 “온라인상으로는 혐오가 훨씬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귀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건 이후 3년간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개념 자체를 남성들도 인식하게 된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면서도 “다만 과도기 속 한껏 고조된 남녀 갈등에서 극단적 의견을 자제하고, 사회 동반자적 시각으로 해결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현지에서 먹힐까3’ 핫도그 판매 도전 ‘반응 보니..’ [공식]

    ‘현지에서 먹힐까3’ 핫도그 판매 도전 ‘반응 보니..’ [공식]

    셰프 이연복이 이끄는 ‘복벤져스’가 미국 최초 주말 장사에 도전한다. 16일 방송되는 tvN ‘현지에서 먹힐까3 미국편’에서 복벤져스는 LA 최고 테마파크에서의 첫 주말 장사에 도전한다. 지난 ‘엔젤시티 브루어리’에서 한국식 치킨 세트로 현지 입맛 저격에 나섰던 복스푸드가 새로운 장사지에 입성하는 것. 미국 최고의 롤러코스터 테마파크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에 들어간 멤버들은 개업 이후 첫 주말 장사에 설레는 마음도 잠시, 남녀노소가 모두 모이는 놀이동산인 점을 고려해 특별 메뉴를 준비한다. 놀이공원을 접수하기 위한 복스푸드의 야심작이자 한국 최고의 간식 핫도그가 일명 ‘K도그’라는 메뉴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현지인들의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핫도그의 정체가 일부 공개됐다. “핫도그가 너무 잘 나간다”라며 놀라워하는 존박과 “미국에서 짜장면 집을 차려야겠다”라고 할 정도로 쉴 틈 업이 요리에 열중하는 이연복의 모습이 다섯 번째 장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또한 미국 현지의 입맛을 사로잡은 복스푸드 스테디셀러 ‘짜장면’과 영원한 코리안 소울푸드 ‘양념치킨’도 재 등판한다. 비장의 메뉴들로 똘똘 무장하고 LA 놀이공원 공략에 나선 복스푸드가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소울푸드 삼대장으로 장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민주-한국 지지율격차 13%포인트로 벌어져…나경원·황교안 영향[리얼미터]

    민주-한국 지지율격차 13%포인트로 벌어져…나경원·황교안 영향[리얼미터]

    민주당-한국당 지지율, 1주 전 1.6% 포인트→현 13.1% 포인트나 원내의 혐오표현, 황 대표의 봉축법요식 논란 등이 영향 미친듯5·18 왜곡 처벌법 제정, 찬성 여론 5.6% 포인트 올라 60.6%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각각 급등과 급락을 보이면서 오차범위 내에 있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도 소폭 올랐다. 이는 나경원 한국당 원대대표의 혐오 표현, 황교안 대표의 광주행, 한국당 의원들의 장외투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13∼15일 전국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를 16일 내놨다.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 집계 지지율보다 4.6% 포인트 오른 43.3%, 한국당 지지율은 4.1% 포인트 내린 30.2%로 집계됐다. 지난주만 해도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6% 포인트까지 좁혀졌지만(9일 조사), 이번 주 다시 13.1%포인트로 대폭 확대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중도·진보·보수,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서울,경기·인천, 20대와 40~50대 등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를 두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혐오표현 논란, ‘5·18 망언’ 징계 무산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5·18 당시 사살 명령 의혹으로 증폭된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 논란 등이 한국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설명했다.황 대표가 부처님 오신 날 봉축식 예법 논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황 대표는 지난 12일 경북 영천시 은해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는 합장을 하지 않고 서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심지어 이 행사에서 아기부처를 씻기는 순서에 이름을 불렀지만 손사레를 치면서 거부하는 모습도 보였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종교색을 과도하게 드러낸다는 논란을 불렀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민생 경제 어려움에 관한 보도 증가와 한국당 장외투쟁이 맞물렸고,한국당 지지율이 지난 3개월간 급등한 데 따른 자연적 조정 효과도 겹쳤다”고 해석했다.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2.0% 포인트와 0.1% 포인트 내려 5.1%, 4.8%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같은 2.2%를 얻었다. 기타 정당은 0.2% 포인트 오른 1.8%, 무당층은 1.4% 포인트 상승한 12.6%로 각각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지지율의 큰 변동을 두고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불안정성에 대한 지적도 있다. 자동응답(ARS) 방식의 조사가 불안정성을 키우는 요인이 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권순정 리얼미터 조사분석실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ARS 중심의 자사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자동응답 조사는 ‘침묵의 나선 효과’와 ‘샤이 보수’ 현상이 야기하는 부정확성을 줄이는 데 전화면접보다 효과적”이라고 해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0.3% 포인트 상승해 48.9%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2% 포인트 떨어져 45.8%였다. 한편 5·18 민주화운동 왜곡 처벌법 제정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의견이 60.6%, 반대 의견이 30.3%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3일 조사 때보다 찬성 여론이 5.6% 포인트 올랐다. 세부적으로 ‘매우 찬성’이 41.6%, ‘찬성하는 편’이 19.0%, ‘매우 반대’가 17.0%, ‘반대하는 편’이 13.3%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를 받고 지난 15일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업탁구 대들보’ 이상수·전지희 탁구 종별선수권대회 왕좌 복귀

    한국 실업탁구의 남녀 대들보 이상수(삼성생명)와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제65회 종별선수권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이상수는 1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접전 끝에 3-2(7-11 12-10 16-14 4-11 12-10)로 장우진(미래에셋)에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상수가 이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건 2009년 대회 이후 10년 만이다.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는 전지희가 김지호(삼성생명)를 3-0(11-5 11-4 11-6)으로 완파, 4년 만에 네 번째 정상을 탈환했다. 전지희는 양하은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김예닮-김진혜(단양군청) 조에 3-2(7-11 3-11 12-10 11-3 11-8) 역전승을 거둔 뒤 삼성생명과의 단체전 결승도 3-0 완승으로 이끌어 대회 전관왕(3관왕)을 달성했다. 양하은은 지난달 대한항공에서 포스코에너지로 이적한 뒤 첫 출전한 대회에서 2관왕이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공포체험 나선 20대, 상점 건물엔 남녀 시신이…‘식겁’

    공포체험 나선 20대, 상점 건물엔 남녀 시신이…‘식겁’

    공포체험을 하던 중 사망한 지 상당히 지난 듯한 시신을 발견한 일이 또 발생했다. 이 시신은 각각 40대 남성과 20대 여성인 것으로 추정되고, 주변에 유서도 있는 점으로 미뤄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전 4시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인기를 끄는 ‘공포체험’을 하기 위해 20대 5명이 강원도 삼척 해안도로 인근에 있는 한 건물을 찾았다. 이 건물은 5층 규모로, 일부 업소는 문을 닫은 지 한참 지났고 몇몇 업소만 영업을 하는 곳이었다. 이들은 허술하게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 영업장이 없는 3층으로 올라가면서 역겨운 냄새를 맞닥뜨렸다. 냄새의 진원지를 찾아 문을 연 순간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시신을 마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시신은 경상도에 연고가 있는 49세 남성과 29세 여성으로, 실내 창문 등을 테이프로 밀봉한 채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자살사이트를 통해 만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주변에는 가족에게 남긴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어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시신을 발견한 이들 20대가 흉가 체험을 소재로 하는 유튜버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들도 경찰 조사에서 “유튜브에 올라온 체험을 하려고 갔는데 진짜 주검을 볼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포 관련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들이 영상을 찍기 위해 찾은 건물에서 실제 시신을 발견한 일이 여러차례 있었다. 지난 4월에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하는 1인 미디어 활동가(BJ)가 공포체험 생중계를 하러 경북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폐쇄 온천숙박업소 건물 3층 객실에 들어갔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백골 상태로 발견된 50대 시신 옆에는 신분증, 날짜(2014년 12월 2일), 짧은 문장이 적힌 메모가 나왔다. 이보다 두달 전에도 30대 유튜버가 흉가 체험을 하러 광주 서구의 한 요양병원을 찾았다가 60대 남성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희망의 전화 129,생명의 전화 1588-9191,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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