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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0대 남녀 4명 강남 원룸서 숨진 채 발견

    20~40대 남녀 4명 강남 원룸서 숨진 채 발견

    극단적 선택 추정서울 강남구 역삼동 원룸에서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쯤 역삼동의 원룸 건물 6층에서 A(29)씨 등 20대 남성 2명과 40대 남성 1명, 3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5층에 살던 세입자로부터 천장에서 피로 의심되는 액체가 떨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건물 관리인과 함께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원룸 내부로 진입했다. 현장에서는 이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났으며 생존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원룸은 사망한 40대 남성 B씨가 월세 계약을 맺은 곳으로 알려졌다. B씨는 열흘 전 원룸에 입주해 그 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로 3~4일 정도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후 시간이 가면서 몸 안에서 체액(혈액)이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단체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가 고혈압보다 뇌졸중에 더 위험하다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가 고혈압보다 뇌졸중에 더 위험하다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날이 많은 직장인은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 보건의학연구소(INSERM) 연구원이자 파리 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알렉시스 데스카타 박사 연구팀이 18~69세 남녀 직장인 14만 3592명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진행한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근무시간과 심혈관 질환 발병률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와 사이언스 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 파트타임 근무자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 중 1224명이 조사 기간 중 뇌졸중이 발병했다. 전체적으로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날이 연간 50일 이상인 사람(29%, 4만 2542명)은 뇌졸중 위험이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날이 연간 50일이 넘는 경우가 10년 이상 계속된 사람(10%, 1만 4481명)은 뇌졸중 위험이 45%나 높았다. 이러한 현상은 남녀가 비슷했고, 50세 이하 연령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비교적 젊은 연령층의 직장인들이 장시간 근무에서 겪는 스트레스, 힘든 근무 조건, 불규칙한 근무 등이 고혈압 또는 과체중보다 심뇌혈관 질환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심근경색센터실장 그레그 포나로 박사는 장시간 근무자는 그만큼 신체 활동량이 적고 앉아있는 시간과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고 수면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학회(AHA) 학술지 ‘뇌졸중’(Stroke) 7월호에 발표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자해 말리던 경찰 깨물고 순찰차 들이받고…술 취한 20대 남녀

    자해 말리던 경찰 깨물고 순찰차 들이받고…술 취한 20대 남녀

    남녀 각각 경찰 팔과 겨드랑이 깨물어구속된 男 “술에 취해 기억 안나”술에 취한 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깨물거나 화가 난다는 이유로 순찰차를 들이받는 등 자해 소동을 벌이던 20대 남녀가 경찰에 잇따라 붙잡혔다. 21이 경찰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의 팔을 깨물어 다치게 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22)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5시 5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지구대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순찰차에 머리를 박는 등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다. 지구대에서도 이어진 A씨의 난동을 막기 위해 경찰관이 수갑을 채우려 하자 A씨는 해당 경찰관의 팔을 깨물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광주 서부경찰서는 또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차거나 깨문 혐의(공무집행방해)로 B(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쯤 광주 서구 하남대로 한 편의점에서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관의 겨드랑이를 깨문 혐의다. B씨는 경찰관이 출동해 있는 상황에서도 남자친구에게 달려들어 폭행하려 했고, 경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머리를 땅에 찧어 자해하기 시작했다. B씨는 자신을 말리며 일으켜 세우는 경찰관의 겨드랑이 부분을 깨문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B씨는 “술에 취해 흥분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B씨가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불구속으로 입건해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수영에도 양성 평등 바람

    내년 도쿄올림픽에서는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보다 9개가 는 모두 18개의 혼성 종목이 열린다. 국제수영연맹(FINA)도 2017년 러시아 카잔세계선수권대회때 경영의 혼성 계영 400m와 혼성 혼계영 400m를 비롯해 다이빙과 아티스틱(싱크로나이즈드)까지 혼성 경기를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특히 아티스틱 스위밍에서는 ‘금남의 벽’이 허물어졌다. 카잔 대회 아티스틱에서 남녀 혼성 2인조 경기인 ‘혼성 듀엣’이 새로 추가됐다. 경영에서는 이미 2014년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혼성 혼계영이 치러졌다. 한 팀 네 명의 선수 가운데 남녀 각 2명으로 구성해 한 선수가 각기 다른 영법으로 롱코스(50m) 기준 100m씩 레이스를 펼친다. 다이빙 혼성 경기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올해가 세 번째다. 혼성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 팀 종목에서 남녀 선수 한 명씩 팀을 이뤄 금메달을 다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바다 위·농구코트·하늘에서… 17일 동안 멈출 수 없는 도전

    바다 위·농구코트·하늘에서… 17일 동안 멈출 수 없는 도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가 다음달 12일 ‘빛고을’ 광주에서 개막한다. 수영은 육상과 함께 근대올림픽이 태동할 때부터 인간의 질주 본능을 표출하고 체력의 한계를 가늠하는 기초 종목이었지만 쉼 없이 진화해 왔다. 흥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그리고 극한의 한계치를 시험하며 새로운 종목이 태어났고, ‘양성 평등’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포말 속에 녹아들었다.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6개 종목을 톺아 봤다.●경영 ‘수영의 꽃’ 경영은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동안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자유형, 배영, 평형, 접영, 혼영, 자유형 릴레이 등 세부 종목으로 진행된다. 50m 단거리부터 1500m 장거리까지 세계 최고 선수들이 42개 메달을 놓고 물속에서 가장 빠른 자가 누구인지를 가린다. 한국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박태환은 출전하지 않지만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안세현과 김서영이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킬 선수들로 꼽힌다. 안세현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의 접영 100m와 혼성 혼계영 4×1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서영은 최근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FINA 챔피언스 경영 시리즈 2차대회 개인 혼영에서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카틴카 호스주(헝가리)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다이빙 ‘찰나의 승부’ 다이빙은 2초 이내 승부가 결정되는 ‘찰나’의 경기다. 다이빙은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올림픽 종목으로 선보였다. 여자 다이빙 종목은 1912년 스웨덴 스톡홀름올림픽에서 추가됐다. 역대 다이빙종목 금메달은 중국이 158개로 가장 많고, 러시아 46개, 미국 42개 순이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 종목이 펼쳐지는 다이빙은 특히 북측 선수단이 극적으로 참가할 경우 메달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경기장은 대회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이 수영장은 기존 한쪽 벽의 가림막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만 648석 규모의 관중석을 만드는 대규모 공사를 벌여 새롭게 단장됐다. ●수구 ‘물속에서 하는 핸드볼’ ‘수중 핸드볼’로 불리는 수구는 유일한 단체경기로 남녀 총 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1900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수구는 골키퍼를 포함해 한 팀 7명이 상대쪽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룰은 간단하지만 대신 격렬하기 그지없다. 몸싸움이 워낙 심한 탓에 수영복이 찢어지거나 벗겨지는 사례가 빈번해 여자 수구는 TV 생중계를 하지 않는다. 수구는 북측이 참가하면 남북 단일팀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기는 7월 14~27일 14일 동안 남부대 종합운동장 임시풀에서 열린다. 임시풀에는 경기풀(35×25×2m), 훈련풀(50×25×2m) 2개가 설치되며, 관람석 5000석이 들어선다. 한국 남자 수구는 1986 서울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990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아티스틱 수영 ‘수중 발레’ 수영과 무용이 어우러져 ‘수중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수영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으로 불리다 부다페스트 대회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20세기 초 장거리 수영 선수이자 다이버 겸 발레리나였던 아네트 켈러만(호주)에 의해 시작됐다. 1973년 FINA 정식 종목이 됐다. 솔로와 듀엣, 팀, 프리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 루틴 경기로 나뉘는데 2015 카잔 세계대회에서 남녀 혼성 2인조 경기인 ‘혼성 듀엣’이 추가됐다. 각각 지정 종목인 ‘테크니컬 루틴’, 자유 종목인 ‘프리 루틴’으로 치러진다. 경기장은 농구장으로 쓰이던 염주종합체육관을 개조해 만들었다. 기존 농구 코트의 마루를 뜯어내고 그 위에 관중석 높이까지 차오르는 가로, 세로 각 20m, 깊이 3m의 풀을 만들었다.●오픈워터 ‘물속의 마라톤’ ‘물속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워터 수영은 폐쇄된 수영장이 아니라 강과 바다에서 파도를 이겨내고 물속에서 장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다. 7월 13일, 15~19일 6일 동안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린다. 5㎞, 10㎞, 25㎞ 코스에 7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 파도와 기상 상태뿐만 아니라 해양생물을 비롯한 다양한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빨리 수영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수영하기 위한 지식과 경험이 요구된다.오픈워터 수영은 1810년 5월 3일 로드 바이런이 헬레스폰트(다르다넬스 해협)를 건너기 위해 수영을 한 것에서 유래됐다. 경기 중 모든 영법이 가능하지만 통상 자유형으로 진행된다. 2.5㎞ 순환코스를 지정된 반환 부표와 코스 경계선을 지키면서 마쳐야 한다.●하이다이빙 ‘절벽 다이빙’ 이번 대회 6개 종목 중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남자는 27m 높이, 여자는 20m 높이의 타워에서 자유 낙하해 3초 이내에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키는 하이다이빙은 암벽이나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했다. 시속 90㎞ 속도로 낙하하기 때문에 18세 미만은 출전할 수 없다. 7월 22일부터 사흘 동안 펼쳐질 하이다이빙을 위해 조직위는 조선대 축구장에 30m 높이의 다이빙 타워와 지름 15m, 깊이 6m의 수조 경기풀 1개를 설치해 21일 현재 9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관람석은 3027석이다. 우리나라에는 하이다이빙 선수가 없어 전체 6개 종목 중 유일하게 한국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직장 성희롱 신고했다가 되레 해고당해”

    “직장 성희롱 신고했다가 되레 해고당해”

    檢 이첩 1건… 대부분 행정지도·과태료 업무 외 만남 강요에 신체 접촉 상사도# 얼마 전 여성 직장인 A씨는 남성 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했다. 불쾌감을 느끼고 이 사실을 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 그러나 사업주 B씨는 가해자를 징계하지 않고 오히려 A씨를 해고했다. A씨의 신고로 직원들이 조사를 받는 등 회사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이유에서였다. 고용부는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한’ 혐의로 B씨를 검찰에 넘겼다. 20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고용부가 운영하는 ‘직장 내 성희롱 익명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 건수는 717건이었다. 하루 평균 2건꼴로 신고가 들어온 것이다. 이 가운데 검찰로 넘겨진 사건은 고작 1건이다. 나머지 사업장에는 행정 지도(305건)나 과태료 부과(25건) 등 조치가 내려졌다. 익명 신고의 특성상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의 성별은 남성 54.2%(추정 포함), 여성 6.5%였다. 성희롱 피해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신체 접촉이나 음담패설, 성적인 농담으로 피해를 당했다. 부하 직원에게 ‘짧은 치마를 입고 출근해라’, ‘화장을 진하게 하라’는 등 성희롱 발언을 일삼는가 하면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면서 업무 외적인 만남을 강요하고 신체 접촉까지 한 상사도 있었다. 거래처와의 분위기를 좋게 한다는 이유로 여직원에게 회의 참여를 강요한 사례도 있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문자메시지, 전화 등으로 성희롱 발언을 일삼거나 심지어는 사진, 영상을 보내 피해를 당한 비율도 전체의 5.9%나 됐다. 평소 ‘남자끼리’라는 말로 음담패설을 일삼던 상사가 공동 샤워실에서 피해자의 신체 사진을 찍어 업무용 메신저에 올린 사건도 있었다. 피해자가 성희롱 사실을 회사에 알렸으나 조사조차 하지 않은 사업장이 전체 16%, 형식적인 조사에 그친 곳이 4.3%였다. 가해자로부터 SNS에서 음란한 내용의 메시지를 받은 피해자가 해당 사실을 사업주에게 신고했지만 사업주는 가해자가 자신의 친인척이라는 이유로 신고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 고용부는 해당 사업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선우정택 고용부 정책기획관은 “신고자의 접근성과 사건 처리 신속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익명신고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경기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 개최...남북선수 참가

    경기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 개최...남북선수 참가

    한·아세안 수교 30주년과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북한, 베트남 등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배구대회가 열린다.경기도는 오는 23~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국제배구대회’(아시안 피스컵)를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NI)와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ONI 측이 경기도에 공동개최를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경기도는 남북대화 교착 국면 이후 처음으로 남북이 함께 참가하는 체육행사인 이번 대회가 체육교류를 넘어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과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에 기여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이화영 평화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와 북측 체육관계자들이 만나 협의 채널을 확보하면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활발한 남북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체육회와 KONI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자카르타 올림픽경기장에서 4개국 남녀 배구팀 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화성시청 남자배구단과 수원시청 여자배구단 32명을 포함, 모두 52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북측은 국가대표급인 4·25체육단 소속 32명으로 남녀 배구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선수단 입국을 시작으로 22일 현지 적응 훈련 및 개막식이 진행되며, 23일 한국·인도네시아의 여자배구 경기를 시작으로 12경기가 치러진다. 남·북한팀 간 경기는 24일(남자팀)과 25일(여자님) 치러지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남과 북이 참여하는 이번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배구대회를 통해 남북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남북체육교류 협의 채널도 확보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교착 국면에 접어든 남북관계의 물꼬를 조금이나마 틀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교착된 상황에서도 결핵치료제 지원, 묘목 및 밀가루 지원 등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왓쳐’ 한석규X서강준X김현주, 연기 내공 빛나는 촬영 현장

    ‘왓쳐’ 한석규X서강준X김현주, 연기 내공 빛나는 촬영 현장

    ‘WATCHER(왓쳐)’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의 연기 내공이 빛나는 리허설 현장을 포착했다. ‘보이스3’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다. 경찰을 잡는 경찰, ‘감찰’이라는 특수한 수사관을 소재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심리스릴러를 그린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디테일한 연출로 사랑받는 안길호 감독과 ‘굿와이프’에서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녹여내며 호평을 받은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내부 감찰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완성도 높은 참신한 작품으로 장르물의 외연을 확장해 온 OCN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심리 스릴러라는 점이 드라마 팬들을 들썩이게 만든다. ‘왓쳐’는 사건 해결에 집중하는 기존 수사극과는 달리, 그 이면에 얽힌 다양한 인간 군상을 파헤치는 심리스릴러다. 부패를 목격한 경찰 도치광(한석규 분)과 살인을 목격한 순경 김영군(서강준 분) 그리고 거짓을 목격한 변호사 한태주(김현주 분)까지. 한 팀이면서 서로를 끊임없이 견제할 수밖에 없는 특수한 관계성을 지닌 인물을 그려내야 하는 만큼, 세 배우의 호흡은 ‘왓쳐’를 기대하게 만드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이에 카메라 밖에서도 쉬지 않고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내는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석규는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모습이다. 예리하게 빛나는 눈빛은 사람의 감정을 믿지 않는 냉철한 감시자 ‘도치광’ 그 자체. 명불허전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린 적 없는 한석규지만, 현장에서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 촬영 직전까지 대사와 감정선을 곱씹으며 대본을 탐독하는 그의 치열함은 신뢰를 보내기에 충분하다. 열혈파 순경 ‘김영군’으로 장르물에 도전하는 서강준의 강렬한 에너지도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그의 깊어진 눈빛은 한층 성숙해진 연기 변신에 기대를 높인다. 화면을 가득 채운 김현주의 카리스마 역시 압도적. 잘나가는 엘리트 검사에서 범죄자를 변호하는 뒷소문 무성한 변호사로 변모한 비밀스러운 한태주를 그려내기란 쉽지 않다. 한 시도 몰입을 잃지 않으려는 베테랑 배우 김현주의 노련한 포스가 감탄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세 사람이 빚어내는 시너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머리를 맞대고 꼼꼼하게 대본을 살피는 한석규와 서강준. 예리함이 닮은 반전의 콤비 플레이가 벌써부터 설렘을 유발한다. 촬영장 어디서든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감정선을 쌓아가는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의 열띤 분위기는 비리수사팀의 활약을 기대케 만든다. 수사와 비리 경계선에서 범죄자를 잡기 위해 수많은 선악의 갈림길에 서는 경찰. ‘왓쳐’는 사건에 숨겨진 이해관계를 파헤치고 권력의 실체에 다가서는 비리수사팀을 통해 소위 정의를 지켜야 하는 이들의 욕망을 들여다보고 선과 악, 정의에 대해 짚는다. 믿었던 선배의 비리를 목격하고 외로운 감시자의 길을 선택한 치광과 과거의 사건으로 얽힌 영군, 태주의 운명적 재회가 어떤 진실을 눈앞에 꺼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왓쳐’ 제작진은 “각자의 캐릭터를 치밀하게 구축해 시너지를 증폭하는 세 배우의 호흡이 대단하다. 특수한 관계성을 가진 이들이 비리수사팀으로 뭉쳐 진실을 쫓는 과정이 짜릿하게 펼쳐진다. 심리스릴러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OCN 내부 감찰 스릴러 ‘왓쳐’는 ‘보이스3’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계 탁구 톱스타들… 어서 와요 부산항에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인 2019 신한금융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오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내년 3월 열리는 부산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를 8개월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여느 때와 달리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남자부 세계 랭킹 1위 판전둥을 비롯해 2위 린가오위안, 3위 쉬신(이상 중국), 4위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도모카즈 등이 나선다. 여자부도 세계 1위 천멍과 류스원(2위), 딩닝(3위), 주위링(4위), 왕만위(5위·이상 중국) 등 톱스타들이 빠지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남자부 전관왕(3관왕)에 빛나는 장우진(10위), 이상수(11위)와 여자부 ‘맏언니’ 서효원(10위), 전지희(17위) 등 국가대표들이 총출동해 안방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4월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남자단식에서 깜짝 동메달을 수확한 안재현(삼성생명)과 차세대 남녀 ‘에이스’로 꼽히는 조대성(대광고), 신유빈(청명중)도 도전장을 내민다. 경기 종목은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5개다. 또 이 대회에는 국내외 상위 랭커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나서기 때문에 내년 도쿄올림픽의 메달 기상도를 살펴볼 수 있는 ‘전초전’이나 다름없다. 지난해 남자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3개 부문 우승을 차지한 장우진은 중국의 도전에 맞서 안방에서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 올해 헝가리 세계선수권 남자단식 16강에서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를 4-2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안재현은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장우진은 “작년에는 3관왕에 올랐지만, 올해는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와 첫 경기를 잘한다는 각오로 임할 생각”이라면서 “임종훈과의 호흡이 살아난 복식에선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코리아오픈에 처음 참가했던 북한은 엔트리 마감 시한까지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 불참이 확정됐다. 당시 차효심(북측)과 남북 단일팀으로 우승을 합작했던 장우진은 “작년에 북한이 출전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좋은 성적도 냈다“면서 “많이 아쉽지만 이번이 마지막 기회는 아닐 것”이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찔한 10층 높이 짜릿한 3초 낙하… 나는 한계를 난다

    아찔한 10층 높이 짜릿한 3초 낙하… 나는 한계를 난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꽃’ 하이다이빙지난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멀리 보이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첨탑을 배경으로 새가 날갯짓하듯 도약대를 박차고 하늘을 나르던 다이빙 선수의 모습은 이 대회 상징이 됐다.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대회 조직위는 아예 이 도시의 랜드마크인 도나우 강변의 국회의사당이 이 경기 사진의 배경이 되도록 경기장 위치를 선정했다. 수영의 하이다이빙은 하늘을 난다는 점에서, 그리고 ‘대회의 꽃’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언뜻 동계올림픽의 스키점프를 연상케 한다. 스키점프가 날아가는 거리를 기록과 성적의 잣대로 삼는 데 반해 하이다이빙은 건물 10층 높이인 20~27m를 낙하하면서 수면에 이를 때까지 선수가 곡예하듯 연출하는 예술연기를 점수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하이다이빙은 ‘꽃’이다. 2013년 바르셀로나에서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정식종목으로 선을 보인 뒤 이번 광주대회가 네 번째지만 대회 6개 종목 중 국내에서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다이빙은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도약대에서 자유 낙하해 3초 이내에 선수의 발이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광주시 조선대 축구장 임시풀에 설치된 경기장에는 지름 15m, 깊이 6m 수조 모양의 풀과 높이 30여m의 타워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남녀 2개의 도약대 외에도 10m, 15m 높이에 연습용 플랫폼도 설치돼 있다.발 먼저 입수하는 것은 낙하 높이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남자의 경우 낙하 속도는 평균 시속 90㎞에 이른다. 2명의 구조원이 수중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상황에 대비한다. 척추보드와 산소탱크 등 구조장비는 필수로 갖춰야 한다. 18세 이하는 출전할 수 없다. 광주대회에는 남녀 개인 2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하이다이빙은 ‘익스트림 스포츠’로 유명한 글로벌 음료회사 ‘레드불’이 만든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됐다. 2013년 FINA는 다이빙과 별도의 종목인 하이다이빙을 신설키로 하고 곧바로 세계무대에 선을 보였다. 7월 22일부터 사흘간 펼쳐지는 하이다이빙은 국내에 최근에야 소개된 탓에 대회 6개 종목 중 유일하게 한국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기도 하다. 남자 하이다이빙의 1인자는 영국의 개리 헌트(35)다. 지난 2016년과 이듬해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과 2013·15년(러시아 카잔) 세계대회에서 금·은메달을 석권한 남자 하이다이빙의 대표주자다. 2017년 대회 금메달과 같은 해 FINA 월드컵 은메달리스트 스티븐 로뷰(34)도 있다. 여자 선수로는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와 호주의 리아난 이프랜드(27)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역대 대회 금메달은 미국이 4개를 가져갔고 영국과 멕시코가 각 2개를 나눠 가졌다. 생소한 종목이지만 국내에서도 하이다이빙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18일 현재 6개 종목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대회조직위가 이날 발표한 종목별 입장권 예매율에 따르면 하이다이빙은 배정된 입장권 6500장 가운데 6237장이 팔려나가 이날 현재 96%의 예매율을 보였다. ‘바다 위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워터수영은 44%로 2위, 수중발레인 아티스틱 수영이 32%로 뒤를 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향후 20년 기틀 만들겠다” 유승민 24대 탁구협회장 취임

    “향후 20년 기틀 만들겠다” 유승민 24대 탁구협회장 취임

    유승민(37) 대한탁구협회 신임 회장이 18일 1년 반 동안 한국탁구를 이끌 제24대 수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경선을 통해 탁구협회장에 선출된 유 회장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1년 6개월이 긴 시간은 아니지만 ‘향후 20년을 바라보고 기틀을 마련하겠다’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6월 말까지는 위원 인선을 마치고 코리아오픈(7월) 뒤 위원회를 가동하겠다”면서 “3~5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생활탁구 지도자와 학부모, 시도협회, 선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 내년에 부산에서 개최하는 세계선수권대회와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대표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남녀 대표팀 감독과 협의해 지원 방안을 정할 계획”이라면서 “세계선수권에서 분위기를 타면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무득점 월드컵’으로 끝날 뻔한 윤덕여호

    ‘무득점 월드컵’으로 끝날 뻔한 윤덕여호

    ‘U17 골든볼’ 여민지 첫 골 아쉬움 달래9년 전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한 대회에서 남녀를 통틀어 한국선수 최초로 ‘골든볼’을 수상했던 여민지(26)가 첫 성인월드컵에서 무득점으로 끝날 뻔한 한국 여자축구에 희망을 남기는 득점포를 터뜨리며 4년 뒤를 기약했다. 여민지는 18일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프랑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33분 귀중한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33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이금민의 절묘한 힐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이 골이 아니었더라면 한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 8골을 내주고 한 골도 넣지 못해 사상 첫 ‘무득점 월드컵’의 오점을 남길 뻔했다. 여민지는 지난 2010년 U17(17세 이하) 월드컵에서 8개의 골폭죽을 터뜨리며 한국의 사상 첫 우승과 함께 골든볼(최우수선수), 골든부트(득점왕)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후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 차세대 재목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잦은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불운은 성인대표팀에서도 계속됐다.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연습경기에서 왼쪽 십자인대를 다쳐 엔트리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월 다시 윤덕여 감독의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아 마침내 본선 무대를 밟았다. 앞선 조별리그 1∼2차전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된 뒤 첫 선발로 나선 이날 경기에서 자신은 물론 대표팀의 체면을 세우는 골을 터뜨렸다. 여민지는 “(이)금민이가 예상치 못한 패스를 잘 해줘서 저는 발만 갖다댄 것 뿐”이라면서 “저희에겐 아주 소중한 골”이라고 말할 땐 끝내 울먹였다. 그는 “부상 때문에 힘든 시간이 많았지만 많은 걸 배웠다. 오늘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검법남녀 시즌2’ 정유미, 잔혹 연쇄살인에 충격→냉철 “더 강해져”

    ‘검법남녀 시즌2’ 정유미, 잔혹 연쇄살인에 충격→냉철 “더 강해져”

    ‘검법남녀 시즌2’ 측이 연쇄살인 사건을 맡은 정유미가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오늘(18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검법남녀 시즌2’는 진화하는 범죄에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더욱 강력해진 한국형 웰메이드 수사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감각적인 연출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로 대본부터 기획까지 참여하고 있는 노도철 감독만의 탄탄한 구성이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8.4%, 2049 시청률 3.8%로 월화극 전체 1등을 차지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유미가 동부지검팀 박준규(강동식 역), 박희진(천미호 역)과 함께 연쇄살인 사건을 맡게 돼 사건의 단서를 찾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화장실 세면대에 무차별하게 튀긴 혈흔이 포착되면서 이번 연쇄살인의 충격적인 모습이 드러나 사건의 잔인함을 예고하는 등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정유미의 표정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어 휴대전화를 들고 수사를 진행하는 듯한 정유미는 사건의 참혹함 앞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한층 더 성숙한 모습과 차분하고 냉철한 눈빛을 선보이며 예고된 연쇄살인 사건을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접근하여 진범을 찾게 될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수사를 진행하는 박준규와 박희진도 사건의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며 다소 긴장한 듯 예민한 표정을 하고 있어 이번 사건이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시작되는 무차별적인 살인이라는 것을 암시하며 극의 긴장을 더하고 있다. 이에 노도철 감독은 “정유미는 의문의 사건들과 마주하면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며 “사건마다 강해지는 정유미의 모습과 또 그 옆에서 함께 수사를 도모하는 동부지검 박준규와 박희진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는 말과 함께 “점점 더 빠르게 진행되는 사건들을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재미와 몰입감을 느끼게 될 테니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배우들의 열연과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를 예고하는 ‘검법남녀 시즌2’ 11, 12화는 오늘 밤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람은 새 사랑 찾을 때 옛 연인과 비슷한 상대 골라” (연구)

    “사람은 새 사랑 찾을 때 옛 연인과 비슷한 상대 골라” (연구)

    사람은 연애할 때 옛 연인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 상대를 선택하는 성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심리학부 연구진이 애인이 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성인남녀 332명을 대상으로 9년간 추적 조사한 자료를 분석해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10일자에 발표했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2008년부터 시작된 ‘독일 가족 패널 연구’의 참가자 332명과 이들의 과거 및 현재 연애 상대에게 직접 설문을 통해 응답한 답변을 분석해 개별 성격을 파악했다. 이때 참가자들과 각 상대에게는 “난 보통 겸손하며 내성적이다”, “난 많은 분야에 관심이 있다”, “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다” 등의 질문 21가지를 하고 이들이 응답한 답변 유형을 분석해 각 사람이 성실성이나 개방성, 외향성, 친화성 또는 신경민감성이라는 대표적인 성격 특성 5가지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각 참가자의 과거와 현재 연애 상대가 지닌 성격에는 상당한 일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참가자는 자신과 성격이 같은 연애 상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현재의 연애 상대가 자신과 성격이 다르더라도 이들 상대는 과거의 상대와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 주저자인 박유빈 박사과정 연구원은 “사람들은 대개 이별했을 때 상대방의 성격을 탓하며 다음에 연애할 때 기존과 다른 성격을 지닌 상대와 만나겠다고 다짐한다”면서도 “그런데도 이 연구에서는 사람은 계속해서 비슷한 성격을 지닌 상대와 사귀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 공동저자인 제프리 맥도널드 지도교수도 “한 관계에서 다음 관계까지 연애 상대의 성격이 일관되게 같은 것은 사람들이 실제로 선호하는 성격 유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시사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연애 상대들이 왜 비슷한 성격을 지녔는지 명확하게 밝히지는 못하지만, 우리는 자신과 같은 성격 외에도 계속해서 특정 성격을 지닌 연애 상대를 선호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연애 상대의 성격에 관해 참가자의 설명에 의존하기보다 상대방이 스스로 보고한 답변을 분석해 기존 여러 연구에서 발견되는 선입견을 설명한다. 박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는 다양한 연애 상대의 성격을 파악할 때 한 사람에게만 의존하지 않았으므로 특히 엄격했다”면서 “우리는 연애 상대들로부터 직접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관계를 건강하게 하고 커플들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박 연구원은 “사람들은 모든 관계에서 연애 상대의 성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배운다”면서 “새로운 상대의 성격이 옛 상대의 성격과 닮았다면 배웠던 기술을 통해 좋은 기반에서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박 연구원은 “이런 전략도 부정적일 수 있다. 새로운 상대와 과거 상대의 성격이 얼마나 비슷해야 플러스나 마이너스가 되는지를 판단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어비스’ 박보영, 권수현에 납치 “네가 이길 것 같지?”

    ‘어비스’ 박보영, 권수현에 납치 “네가 이길 것 같지?”

    tvN ‘어비스’가 폭풍 같은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집어삼켰다. 특히 권수현이 박보영-한소희를 납치하고 한소희 모친의 시신을 빼돌리는 브레이크 없는 폭주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17일(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 극본 문수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13화는 고세연(박보영 분)이 서천식(이대연 분)-서지욱(권수현 분)의 거짓 부자 관계와 엄산동 살인 사건 마지막 피해자의 죽음을 밝히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날 고세연은 박기만(이철민 분)의 뺑소니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박기만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칩이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인멸되고 피해자가 이유도 없이 합의를 완강히 거부한 것. 서천식은 박기만이 혼수상태에 있는 자신의 친자(=진짜 서지욱) 생존을 빌미로 엄산동 살인 사건과 오영철-서지욱 부자 관계를 밝힐 것을 요구하자 오히려 박기만을 구속시키고 진실을 덮기 위한 계략을 꾸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고세연은 자신의 사건 수첩에 있던 엄산동 살인 사건 마지막 피해자이자 선배 이승훈의 초등학교 입학식 사진을 통해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됐다. 사진 속 이승훈의 모습 뒤로 젊은 오영철-서지욱 부자 모습이 함께 찍혔는데 이승훈이 이들의 과거를 알고 있었다는 이유로 살해당한 것이다. 이에 고세연은 오영철-서지욱의 오랜 공모 관계와 그간 서지욱이 오영철의 범죄를 숨기고 자신의 수사에 혼선을 주려 했던 정황을 되새기며 그의 이중성에 분노했다. 이후 고세연은 서지욱을 직접 찾아가 “내가 못 할 것 같지? 네가 이길 것 같지? 두고 봐. 내가 네 추악한 껍데기 어떻게든 벗겨낼 테니까. 기대해”라며 강렬한 반격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극한의 광기를 폭발시키는 서지욱과 폭풍전야를 맞은 고세연의 모습이 담겨 극의 긴장감을 절정으로 치솟게 했다. 아버지 서천식의 해외 도피 제안과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고세연의 거침없는 역습에 서지욱이 평정심을 잃고 흑화한 것. 급기야 서지욱은 용역 직원으로 분장, 장희진(한소희 분) 모친의 시신이 실린 차량을 빼돌리고 고세연과 장희진을 납치하는 등 섬뜩한 악마 행보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이처럼 한시도 눈 돌릴 틈 없는 전개를 펼친 ‘어비스’를 향해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세연이 서지욱 검사한테 선전포고할 때 진짜 멋있었다”, “세연이 흥신소 뒷조사할 때 카리스마 최고”, “세연이 검사길만 걷자”, “다음주가 마지막이라니 슬프네”, “세연이 질투할 때 완전 깜찍”, “역시 박보영 연기! 갓블리 사이다” 등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어비스’ 14화는 오늘(18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현 의상논란, 베리굿 팬들 지지 “지금이 조선시대?”[전문]

    조현 의상논란, 베리굿 팬들 지지 “지금이 조선시대?”[전문]

    걸그룹 베리굿 조현이 의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이 그를 지지하고 나섰다. 18일 온라인 팬 커뮤니티 ‘베리굿 갤러리’ 측은 ‘조현에 대한 지지 성명 발표한다’는 제목으로 지지 성명문을 게재했다. 베리굿 팬들은 “지금이 조선 시대냐. 도대체 해당 의상이 왜 문제가 되는지 하등의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일부 편향된 시선에 조현이 상처를 받길 바라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나 당당히 자기 몫을 소화하는 조현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구미호 캐릭터 ‘아리’를 귀가 달린 머리띠와 보라색 꼬리로 표현했다. 현장에서는 조현의 섹시한 몸매가 코스프레와 어울리면서 ‘실사판 아리’가 튀어나왔다는 호평이 이어졌다”고 현장의 반응도 전했다. 앞서 조현은 17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진행된 ‘게임돌림픽 2019: 골든카드’에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LOL·롤)’의 구미호 캐릭터 ‘아리’ 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하지만 선정성 등의 이유로 의상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프로그램을 위해 주최 측과 협의 후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준비해 준 의상을 착용했다”면서 “조현이 평소 게임을 좋아하기에 팬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고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조현 의상 논란 관련 베리굿 갤러리 지지 성명문 전문> 지지 성명문 아이돌 그룹 베리굿을 아끼고 사랑한 팬 커뮤니티 베리굿 갤러리는 2014년 베리굿이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견고한 팬덤입니다. 17일 조현이 한 예능프로그램 레드카펫 행사에서 착용한 의상이 현재까지도 뜨거운 감자로 이슈화되고 있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기에 공식적으로 지지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지금이 조선 시대입니까? 도대체 해당 의상이 왜 문제가 되는지 하등의 이유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현시대는 점점 남녀평등 사회로 발전하고 있고, 여성의 외모도 사회의 경쟁력 중 하나인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비롯된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구미호 캐릭터 ‘아리’를 귀가 달린 머리띠와 보라색 꼬리로 표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조현의 섹시한 몸매가 코스프레와 어울리면서 ‘실사판 아리’가 튀어나왔다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를 선정성 논란으로 문제를 삼는 건, 오히려 게임 캐릭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베리굿 소속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측에서 밝혔듯, 프로그램을 위해 주최 측과 협의 후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준비해 준 의상을 착용한 것입니다. 평소 게임을 좋아하는 조현이 정말 즐겁게 표현하는 모습에 많은 팬들은 감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베리굿 갤러리 일동은 일부 편향된 시선에 조현이 상처를 받길 바라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나 당당히 자기 몫을 소화하는 조현이 되길 간절히 희망하는 바입니다. 2019년 6월 18일 베리굿 갤러리 일동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럼프 내일 ‘경합주’ 플로리다에서 재선 출사표…미 대선 시작

    트럼프 내일 ‘경합주’ 플로리다에서 재선 출사표…미 대선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 미 대선은 내년 11월 3일 치러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저녁 8시(한국시간 19일 오전 9시)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공화당에서 경쟁자가 없는 트럼프 대통령은 러닝 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재선에 도전한다. 플로리다는 대표적인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이자 전체 대통령 선거인단(538명) 중 캘리포니아(55명), 텍사스(38명)에 이어 뉴욕과 함께 세 번째로 많은 선거인단(29명)이 있는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 출정식을 앞두고 지난 17일 트위터를 통해 “10만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했다”면서 “우리는 모든 사람(참석자들)을 위해 야외에 대형 영화 스크린을 설치 중”이라고 말했다. 암웨이센터 수용 인원(2만명)의 5배가 넘는 인파가 몰릴 것이라며 대흥행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는 출정식을 앞두고 선거운동 광고를 제작했다고 폭스뉴스 등 미 언론이 전했다. 아직 전체 영상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폭스뉴스가 일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집회장에서 군중의 함성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비롯해 다양한 인종과 연령대의 남녀노소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영상에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육성이 배경에 깔렸다. 지지자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구호가 적힌 깃발을 흔들고, 왜 트럼프를 지지하는지 발언하는 내용 등도 담겼다. 재선 선거운동 구호는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이다.민주당도 오는 26~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경선 주자들의 첫 TV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다. 24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조건 미달’인 4명을 뺀 20명이 토론에 참석한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1대1 대결 때 앞선다는 결과가 나오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 뒤를 쫓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 선두 주자들이 오는 27일 토론에 나선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코커스(당원대회)와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통해 전당대회에 참석할 대의원을 뽑고, 이들 대의원이 전당대회에서 각 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내년 7월 13∼16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공화당은 내년 8월 24∼2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각각 전당대회를 연다. 이후 각 당 대선 후보가 TV토론을 포함한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당선자가 확정된다. 대통령 선거일은 내년 11월 3일이며 승자는 2021년 1월 20일에 제46대 미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어비스’ 박보영♥안효섭, 사내 비밀연애 “꽁냥달달”

    ‘어비스’ 박보영♥안효섭, 사내 비밀연애 “꽁냥달달”

    박보영♥안효섭의 ‘꽁냥달달 케미’가 집을 넘어 사무실까지 이어지며 이들의 로맨스가 광대 승천을 불러올 예정이다. 신박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 극본 문수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하, ‘어비스’) 측은 17일 사내 비밀 연애 작전에 돌입한 박보영(고세연 역)♥안효섭(차민 역)의 알콩달콩한 투샷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어비스’ 12화에서는 ‘최후의 빌런’ 권수현(서지욱 역)의 무자비한 악행이 절정으로 치닫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특히 친부 이성재(오영철 역)까지 살해하는 권수현의 폭주와 함께 이성재의 죽음으로 인해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가 ‘본 주인’ 안효섭(차민 역)에게 돌아오는 엔딩을 맞아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박보영-안효섭이 ‘오늘부터 1일’을 선언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 두 사람의 로맨스 꽃길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뽀로통한 표정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 박보영과 이에 안절부절 못하는 안효섭의 모습이 함께 담겨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구슬 커플’ 박보영-안효섭의 의도치 않은 사내 비밀 연애의 쫄깃한 밀당인 것. 특히 박보영은 선물 공세를 받고 있는 안효섭에게 오싹 달달한 무언의 경고를 날리며 남자친구 단속에 돌입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안효섭은 ‘질투의 여신’으로 분한 박보영의 눈치를 살피며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어 보는 이들의 광대를 절로 들썩이게 만든다. 이처럼 사무실에서도 단짠 내음을 풍기며 사랑과 질투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는 박보영-안효섭의 꽁냥스러운 모습이 ‘어비스’ 13화에 대한 관심을 절로 치솟게 한다. tvN ‘어비스’ 제작진은 “박보영-안효섭의 달달한 부활 로맨스와 함께 ‘최후의 빌런’ 권수현에게서 서로를 지키기 위한 필사의 고군분투가 ‘어비스’ 남은 4화를 가득 채울 예정“이라며 “구슬 커플의 로맨스가 완벽한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어비스’ 13화는 오늘(17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근육 만드려면 아침운동, 살 빼려면 저녁운동이 특효

    [달콤한 사이언스]근육 만드려면 아침운동, 살 빼려면 저녁운동이 특효

    ‘노출의 계절’ 여름이 되면서 멋진 몸매를 가꾸기 위해서나 건강, 특히 적당한 신체활동은 치매 예방 같은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남녀노소 운동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매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기도 하고 일과가 끝난 저녁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쪼개 체육관을 찾기도 한다. 과연 언제 운동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과학자들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 ‘목표’에 따라 자신에게 가장 잘 맛는 시간을 찾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정답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대(UC어바인) 의대 생화학과, 유전학및바이오인포메틱스연구소, 덴마크 코펜하겐대 통합생리학부,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분자의학·외과학·통합생리학과 공동연구팀은 운동을 하는 시간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아침운동이 더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없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에 실렸다. 연구팀은 생쥐를 이용해 잠에서 막 깬 시간과 잠들기 1~2시간 전에 쳇바퀴 돌기나 수영 같은 운동을 하도록 한 뒤 근육세포의 반응과 전체 대사과정을 정밀하게 관칠했다. 그 결과 운동에 따른 신체 대사활동은 ‘HIF1-α’라는 단백질이 관여하며 이는 신체 일주기시스템(신체시계)에 따라 작동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분석 결과 이른 아침에 하는 운동은 골격근에 강한 대사활동을 일으키는 동시에 근육세포의 지질과 당분 대사를 늘리고 저녁에 하는 운동은 전신 에너지 대사량을 늘린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쉽게 말하면 근육을 늘리고 체력을 강화하고 싶은 사람은 아침 운동을, 다이어트나 살 빼기 위해서는 저녁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말이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2형 당뇨를 비롯한 대사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저녁운동보다는 오전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충고했다. 연구팀은 운동을 위해 수면시간을 줄일 경우는 오히려 운동효과를 내지 못하고 신체시계를 교란시켜 인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파울로 사소네-코르시 UC어바인 의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적당한 신체운동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 아침과 저녁에 운동을 하는 시간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라며 “추가 연구를 통해 시간대에 따른 운동전략으로 대사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명확한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무면허 청소년 렌터카 사고 증가…타인 면허로 공유앱 사용

    무면허 청소년 렌터카 사고 증가…타인 면허로 공유앱 사용

    10대 청소년들이 타인 면허증으로 차를 빌려 운전하다 큰 사고를 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고등학교 중퇴생 이모(17)군은 지난달 25일 렌터카 업체에서 승용차를 빌린 뒤 여자친구와 함께 타고 다니다 화물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이군은 길에서 40대 남성의 운전면허증을 주운 뒤 마스크를 쓴 채 렌터카 업체를 찾아가 승용차를 빌렸다. 이를 뒤늦게 알아차린 직원들이 쫓아가자 차로 들이받으려 하는 등 위협을 가했다. 경찰은 이군을 특수폭행·점유이탈물횡령·무면허운전·공문서부정행사 등 혐의로 체포해 입건한 뒤 자세한 범행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강원도 강릉에서는 청소년 김모(19)군 등 10대 남녀 5명이 한 유명 카셰어링 업체에서 승용차를 빌려 운전하다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김군 등은 동네 지인 A(22)씨의 카셰어링 앱 계정으로 차를 빌려 운전하다 37분 만에 사고를 냈다. 이들 중 2명에게 운전면허가 있었으나, 해당 카셰어링 업체 이용 조건인 ‘만 21세 이상·운전면허 1년 이상’에 해당하지 않아 지인 명의를 쓴 것으로 보인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등 20세 이하 운전자가 렌터카를 무면허로 몰다 일으킨 교통사고는 2015년 83건, 2016년 101건, 2017년 141건, 2018년 132건으로 증가 추세다. 이와 같은 유형의 사고로 4년간 7명이 숨지고 792명이 다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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