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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카불 드론 공습으로 일가족 10명 몰살, 차량에 폭탄 없었다”

    NYT “카불 드론 공습으로 일가족 10명 몰살, 차량에 폭탄 없었다”

    미국 정부와 군은 지난달 29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근처 민가에 드론 미사일 공격이 감행돼 어린이 6명 등 일가족 10명이 몰살하자 임박한 위협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민가 근처를 지나던 차량에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하려는 테러단체 이슬람 국가(IS)의 폭탄이 실려 어쩔 수 없이 공습을 강행했고, 그 결과 2차 폭발로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었다. 사흘 전에 카불 공항 테러로 100명이 넘는 민간인과 13명의 미군이 스러진 자살폭탄 공격이 재현되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런데 일간 뉴욕 타임스(NYT)와 워싱턴 포스트(WP)가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 증거들, 전문가와 목격자 증언 등을 종합한 결과 문제의 차량 안에는 어떤 폭탄도 실려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군은 드론이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게 만든 폭탄 운반자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다만 IS 그룹의 아프간 지부와 연결된 인물로 믿고 있다고 했다. 이를 근거로 마크 밀리 미 합참 의장은 “정당한 공습”이라고 주장했다. 두 신문은 이 남성이 에즈마라이 아흐마디(43)라며 그는 캘리포니아주에 근거지를 둔 구호단체 영양과 교육 인터내셔널(NEI)에서 일하며 아프간인들의 미국 정착을 돕는 일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NYT는 미군은 IS 요원들의 안가에서부터 흰색 세단을 추적했고 통신을 감청한 결과 물품들을 모으고 전달하는 과정에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발견됐다고 믿었다고 전했다. 미국 관리들이 말한 물품 중 하나가 아마도 폭탄이 들어 있을지 모르는 무거운 짐이었다. 신문은 보안 동영상을 확인한 결과 아흐마디가 랩톱 컴퓨터들을 모은 것과 생수 통을 실었던 것을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늘 물이 부족한 것이어서 여느 날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다고 동료는 말했다. 아흐마디는 나중에 집으로 차를 몰았다. 드론 작동팀은 그가 다른 남성과 얘기를 나누길래 공습을 결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가족 중 한 명이 다가가 말을 나눴을 뿐이었다. 이렇게 막내가 두 살인 어린이 6~7명 등 일가족 10명이 몰살된 것이다. NEI 회장인 스티븐 권은 흰색 도요타 세단을 소유하고 있다고 WP에 말했다. 이어 구성원 중 누구도 IS와 연결돼 있지 않다며 “우리는 사람들을 도우려 노력했다. 왜 우리가 사람들을 죽이는 폭탄을 갖고 있으려 하겠느냐”고 되물었다. NYT는 현지 IS 그룹이 바로 다음날 로켓 공격을 했다고 인정했는데 아흐마디가 운전하던 차량과 비슷한 도요타 세단이었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드론 공습 뒤에 세단에 실려 있던 폭탄이 더 큰 폭발을 일으켜 일가족이 희생됐다고 주장했지만 두 신문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가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WP는 현장 사진들을 전문가들에게 보내 분석을 의뢰했는데 페렝 달노키베레스는 상당한 양의 폭탄이 실려 있었을 것 같지 않으며 연료가 증발된 것이 2차 폭발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브라이언 캐스트너도 2차 폭발은 아마도 “그냥 차가 불타면서거나 가스나 석유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YT는 세 무기 전문가들이 근처 출입문 한 쪽은 멀쩡하고, 담들도 날아가지 않았고, 뒷마당의 다른 차가 뒤집어지지 않았고 식물들도 파괴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차량에 폭탄이 실려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결론내렸다고 전했다. 물론 아직까지 드론 공습의 경위를 모두 담은 최종 보고서는 나오지 않았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중부 사령부가 계속해서 공습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미군은 “민간인 희생을 막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군대를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 “좋은 정보에 의건해 공습이 이뤄졌다는 밀리 의장의 말대로 우리는 여전히 공항과 우리 남녀에 대한 임박한 위협을 막아냈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식욕억제제 먹고 우울증…환각·환청까지

    식욕억제제 먹고 우울증…환각·환청까지

    최근 2년간 처방받은 사람만 330만명,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며 살을 빼는 사람들은 약을 끊으면 식욕이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에 복용 기간과 용량을 늘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등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식욕억제제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한다. 심한 우울증과 불면증, 환각·환청 등 정신분열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는 후기가 적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식욕억제제는 체중 감량이 필요한 사람(체질량지수가 30㎏/㎡ 이상)에 한해 3개월 이내로 복용하도록 제한한다. 일반적으로 4주 이내 사용하고, 최대 3개월을 넘지 않아야 하며, 다른 식욕억제제 성분과 병용하지 말아야 한다. 항우울제를 함께 먹거나 술을 먹는 것은 부작용 위험을 높인다. 장기복용시 앞서 언급한 정신신경계 부작용은 물론 고혈압, 빈맥같은 심혈관계 부작용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식욕억제제의 오남용은 심각하다. 의료기관에 중복 방문해 4주를 초과해 처방받은 환자가 75%에 이른다. 특히 처방받으면 안되는 16세 미만 여성청소년의 마약류 식욕억제제 사용량이 높아 우려되는 상황이다. BMI 25㎏/㎡ 이상 비만기준 남녀 비만유병률을 보면 2018년 기준 남성은 42.8%, 여성은 25.5%로 여성의 비만유병률이 훨씬 낮은데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마약류 식욕억제제 복용이 대다수다. 전문가들은 생활 습관을 개선해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되도록 자주 걷고, 건강한 음식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정도이자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살을 빼는 목적이 ‘건강’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 유근식 경기도의원, 리모델링 완료 ‘광명 여성비전센터 수영장’ 점검

    유근식 경기도의원, 리모델링 완료 ‘광명 여성비전센터 수영장’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4)은 최근 리모델링을 끝낸 광명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1998년 2월 광명시 오리로에 개관한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은 시설 노후화로 풀장 수조 및 데크 교체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지난해 유근식 의원은 10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원활한 리모델링 공사진행을 도왔다. 지난해 말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수조, 데크타일, 남녀기초 체온실 및 기타 부대시설을 교체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 유근식 의원은 “세심한 설계와 현대적인 시설공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수고한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코로나19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기준 방역 강화로 재개관이 계속 미뤄지고 있어 아쉽지만, 앞으로 명실공히 지역 대표 수영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광주전남에서도 이낙연에 두자릿수 앞서...무등일보 여론조사

    이재명, 광주전남에서도 이낙연에 두자릿수 앞서...무등일보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여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도 이 지사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광주전남지역 일간지인 무등일보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6~7일 광주·전남지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다자대결)에서 이 지사가 40.7%로 30.4%에 그친 이낙연 전 대표에 10.3%p 앞섰다. 이어 홍준표 의원 7.5%, 윤석열 전 검찰총장 5.9%, 추미애 전 법무장관 2.9%, 정세균 전 국무총리 2.4%, 유승민 전 의원 1.7% 순이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지사가 43.1%, 이 전 대표가 36.3%를 각각 기록해 이 지사가 오차범위(±3.1%p) 밖에서 근소하게 앞섰다.이어 추미애 전 장관 4.0%, 정세균 전 국무총리 3.6%, 박용진 의원 1.7%, 김두관 의원 1.6%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이 지사는 44.9%를 기록해 30.5%에 그친 이 전 대표를 14.4%p 차이로 앞섰다.전남에서는 이 지사가 41.7%, 이 전 대표가 40.7%로 1%p 차 접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범보수 대통령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0.3%가 홍준표 의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16.1%), 윤석열 전 검찰총장(8.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6.9%), 원희룡 전 제주지사(2.7%), 최재형 전 감사원장(1.6%) 순이었다.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69.6%, 국민의힘 12.4%, 정의당 4.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100%)로 진행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8.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도,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에 6.5㎞ 트레킹 길 조성

    경기도는 힐링 명소로 인기가 있는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에 명품 트레킹 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트레킹 길은 용추계곡 상류인 물안골∼전패고개 6.5㎞에 조성한다. 연인산도립공원은 축구장 4000개 규모인 3만70691㎡ 산림 공간으로,약 12㎞의 용추계곡이 있고 다양한 생물이 자생해 ‘코로나 블루(Blue)’를 해소하기 위한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인산도립공원에는 용추계곡 주변 환경복원 사업도 올해 마무리된다. 물안골 지역 자생식물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징검다리 10개도 설치했다. 앞으로 화전민터와 숯가마터에 대한 복원과 출렁다리 설치 등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또 가평8경 중 하나인 용추폭포 주변에 길이 80m 무장애 데크로드와 정자를 설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환경복원 사업을 완료하고 화장실·탐방로 등 노후시설물의 보수와 개선,숲 해설 및 산림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명품 공원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인구 1만명 캐나다 작은 도시, 9·11 때 ‘인류의 119’ 된 사연

    인구 1만명 캐나다 작은 도시, 9·11 때 ‘인류의 119’ 된 사연

    비행기 35대, 뉴펀들랜드 비상 착륙주민들이 승객·승무원 6595명 보호옛날부터 항공 사고 때 친척처럼 대접“공격받은 서구 사회, 강인한 면모 증명”캐나다 북부의 뉴펀들랜드주를 인류 최후의 도피처 정도로 묘사한 영화들을 본 기억이 있다. ‘월드워Z’(2013)는 그중 하나다. 감염된 좀비와의 전쟁에서 절멸의 위기에 처한 인류에게 안전지대가 돼 준 곳이 뉴펀들랜드의 항구도시 노바스코샤였다. 궁금했다. 왜 뉴펀들랜드였을까. ‘온 세계가 마을로 온 날’을 읽다 보면 서구인들이 갖고 있을 정서의 일단이 엿보인다. 결론부터 말하면, 서구인들은 뉴펀들랜드를 인간의 선한 본성이 남아 있는 곳이라고 이해하는 듯하다. 발단이 된 건 꼬박 20년 전 터진 ‘9·11 테러’다. 미국 뉴욕의 무역센터 등에서 비행기 테러가 발생하자 미국 영공이 폐쇄됐다. 미 정부는 자국으로 향하던 모든 비행기의 즉시 착륙을 명령했다. 당시 미국 상공에 떠 있던 비행기는 4546대. 이들은 미국 내 아무 공항에나 착륙할 수 있었다. 문제는 대서양 상공을 운항 중이던 약 400대의 비행기였다. 이들 대부분은 캐나다를 향할 수밖에 없었다. 테러범이 탔을 수도 있지만, 캐나다는 주저하지 않고 갈 곳 잃은 비행기를 받아들였다. 그중 한 곳이 뉴펀들랜드의 소도시 갠더였다. 책은 ‘9·11 테러’ 직후에 갠더에서 벌어진 일들을 담고 있다. 겨우 1만명 정도가 사는 소도시에 착륙한 비행기는 모두 35대. 승객과 승무원은 6595명이었다. 주민 전체와 맞먹는 숫자다. 하지만 일주일 내내 갠더와 주변의 작은 마을에 사는 남녀노소 모두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생업을 멈추고 낯선 ‘비행기 사람들’을 조건 없이 껴안았다. 세상에 ‘인간애’라는 달달한 단어가 남아 있으리라 믿기 어려운 시대에 이들은 인간의 선한 본성을 뚜렷이 보여 줬다.뉴펀들랜드에 사는 사람들을 ‘뉴피’라고 부른다. 이 지역에 정착한 영국과 아일랜드 노동자들의 후손이다. 이들은 말끝에 ‘자기’(my dear), ‘내 사랑’(my darling) 등의 단어 붙이길 즐긴다고 한다. 저자는 뉴피들을 “셰익스피어 소설체의 말을 쓰는”, 매우 감성적인 사람들로 그리고 있다. 사람에 대한 환대도 극진하다. 원래 특질이 그렇다기보다, 척박한 환경에서 살면서 자연스레 형성된 DNA가 아닐까 싶다. 뉴피들이 재난을 당한 이들에게 베푼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금은 다소 덜하지만, 비행기 연료 적재량이 지금보다 적던 시절에 갠더는 대서양 횡단 비행의 ‘주유소’였다. 그 와중에 추락 등 불행한 사고가 빚어지기도 했다. 뉴피들은 그때마다 집의 문을 열고, 낯선 타인들을 오랜만에 만난 친척처럼 대접했다. 책엔 수많은 이들이 등장한다. 관제사, 보안관 등 갠더 주민은 물론 비행기에 오른 승객들의 이야기는 한 편의 ‘모큐멘터리’를 보는 듯하다. 저자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다시 만난 ‘그날의 사람들’ 이야기도 담겼다. 저마다 삶의 행로는 달라졌어도 2001년 9월의 그 시간이 타인을 보는 관점을 바꿔 놓았다는 것만은 분명히 느끼며 살아가고 있었다. 저자는 “재난이 상수인 시대에도 인간은 언제나 환대와 신뢰를 선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며 “테러범이 서구 사회의 허약함을 드러내려 공격을 감행했다면, 갠더에서 일어난 일은 반대로 (인간의) 강인한 면모를 증명해 냈다”고 했다.
  • [책꽂이]

    [책꽂이]

    황현산 전위와 고전(황현산 지음, 김인환 외 10인 엮음, 수류산방 펴냄) 불문학자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의 3주기를 맞아 그가 생전에 시민을 대상으로 남긴 프랑스 상징주의와 초현실주의 시 강의를 지인과 제자들이 엮었다. 베를렌의 ‘가을의 노래’, 아폴리네르의 ‘미라보 다리’ 등이 어떻게 우리 문학계에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한다. 648쪽. 2만 9000원.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읽기(박철 지음, 세창미디어 펴냄) 국내 최초로 스페인 고전 ‘돈키호테’를 완역한 박철 전 한국외대 총장이 작가인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문학 세계와 소설의 의미를 독자들이 알기 쉽게 펼쳐 냈다.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를 통해 귀족들의 세습 제도를 비판하고, 남녀평등을 외치며 인간의 자유와 명예를 수호하는 유토피아를 그렸다. 220쪽. 9000원.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최규화 지음, 산지니 펴냄) 포항 사투리로 자신의 생애를 풀어 가는 19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이야기를 기자 출신 손자가 기록했다. 일제강점기 수탈에서 6·25전쟁으로 군대에 끌려간 남편,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죽은 딸 등 참혹한 현대사를 견뎌 낸 가족의 삶이 오롯이 담겼다. 240쪽. 1만 6000원.이전 세계의 연대기(존 맥피 지음, 김정은 옮김, 글항아리 펴냄) ‘미국 논픽션의 대가’로 꼽히는 존 맥피 작가가 지리학자들과 미국을 횡단하며 쓴 지구 지질학에 대한 보고서를 엮었다. 1999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이 책은 뉴욕 센트럴파크의 운모, 샌앤드레이어스 단층 등 다양한 지질의 변화 과정을 산문을 감상하듯 보여 준다. 960쪽. 4만 9000원.슬로다운(대니 돌링 지음, 김필규 옮김, 지식의날개 펴냄) 영국 지리학자인 저자가 지난 160여년간 인류의 급속한 발전상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발전 속도는 예전보다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스마트폰이 혁신적이라도 전화, 컴퓨터가 처음 출현했을 때와 비교하면 소소할 뿐이다. 대신 인류는 더욱 평화로운 세상에 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568쪽. 2만 9000원.57번 버스(대슈카 슬레이터 지음, 김충선 옮김, 돌베개 펴냄) 미국 저널리스트의 시각으로 2013년 11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벌어진 ‘혐오 범죄’를 집중 조명했다. 57번 버스 안에서 흑인 소년 리처드가 백인 성소수자 소년 사샤의 다리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리처드는 성인범으로 기소되나, 저자는 사법 당국의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한다. 364쪽. 1만 5000원.
  • “통계청, 패륜적 여성 비하 욕설 ‘北은어’로 소개”

    “통계청, 패륜적 여성 비하 욕설 ‘北은어’로 소개”

    통계청이 ‘패륜적’ 여성 비하 욕설을 북한의 성 관련 은어라며 온라인에 게시해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에 따르면 통계청은 현재 북한의 주요 통계들을 보여주는 ‘북한통계포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북한 주민들의 실생활을 보여준다는 취지의 ‘주민생활 은어’라는 공간도 마련돼있다. 문제는 욕설로 볼 수 있는 원색적인 여성 비하 은어들이 그대로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 통계청은 ‘문란한 성관계가 밝혀져 당 간부가 처벌받게 된 경우 그 상대 여성을 일컫는 말’, ‘매춘행위를 하는 여성’, ‘당 간부의 여비서’ 등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여 문제의 단어들을 소개하고 있다. 서 의원은 통일부 역시 북한정보포털을 운영하며 ‘북한 주민생활 은어’를 공개하고 있지만 문제의 소지가 있는 성 관련 은어들은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는 정부 공식 홈페이지에 패륜적 욕설이 게시된 것은 경악할 일”이라고 말했다.
  • 물 학대 300회·성적 학대까지…울산 어린이집 교사 징역 4년

    물 학대 300회·성적 학대까지…울산 어린이집 교사 징역 4년

    3살 원아에게 토할 때까지 물을 마시게 하고, 잔반을 강제로 먹이는 등 원아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울산 남구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4명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제8형사단독(판사 정현수)은 9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A씨와 원장 B씨 등 11명의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4년과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학대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을 선고했다. 다른 교사 3명에겐 각각 징역 2년과 1년 6개월, 1년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2019년 당시 3세 원아에게 12분 동안 7컵의 물을 강제로 마시게 해 토하게 하거나 다른 아이들이 남긴 물까지 강제로 마시게 하는 등 여러 명의 아동에게 300여 차례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특정아동을 오랫동안 방치·배제한 채 수업을 했고, 원생에게 다른 원생을 때리도록 하거나 남녀원생의 기저귀를 벗겨 서로 마주 보게하는 등 성적인 학대를 했다. 실형을 선고 받은 교사 3명도 원생의 뒷목을 붙잡고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등의 학대를 가했다. 재판에 넘겨진 나머지 교사 6명도 비슷한 학대를 했으나 학대 행위의 정도와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4명은 징역 8개월·1년에 집행유예 2년, 2명은 각각 벌금 200만원과 300만원을 선고했다. 어린이집 원장에게는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벌금 7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보육교사들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임에도 학대를 방조 내지 묵인하고 이에 동참했다”며 “파악된 학대 사실 이외에도 아동학대가 지속됐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학대 횟수가 매우 많고, 보육교사 대부분이 학대에 가담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사건”이라며 “피해 학부모들의 용서를 받지 못한 점을 고려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어린이집 원장에 대해서는 “원장의 관리가 있었다면 학대를 중단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동학대 방지 교육 또한 형식적으로 진행한 점 등 대규모 학대범죄가 이뤄진데 대한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학대 건수는 660회 피해아동은 40여 명에 이른다.
  • [달콤한 사이언스] 너무 많은 여가시간, 알고보면 毒

    [달콤한 사이언스] 너무 많은 여가시간, 알고보면 毒

    직장인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 중 하나가 ‘다 때려치우고 그냥 좀 쉬고 싶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바쁘다, 내 시간이 없다’는 등의 불평을 하는데 과연 더 많은 자유시간이 더 큰 행복을 가져다줄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쉬는 시간을 갖게되면 행복할까. 심리학자와 뇌과학자들이 이런 궁금증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는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경영대학원,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UCLA) 앤더슨경영대학원 소속 실험심리학자, 사회심리학자, 뇌과학자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개인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자유시간이 늘어날수록 행복감도 늘어나지만 지나치게 많은 자유시간은 휴식시간이 거의 없는 것만큼이나 개인의 생산성과 행복감을 높이지 못한다는 연구결과를 심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성격과 사회심리학 저널’ 9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2~2013년에 실시한 ‘미국인 생활시간 사용조사’(ATUS) 참여자 중 2만 1736명의 데이터와 1992~2008년 실시한 ‘전미 노동인구 변화연구’(NSCW)에 참여자 중 1만 3639명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조사 참여자들은 주당 휴일과 하루 근무시간과 자신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자유시간 등 1주일, 24시간 단위의 자세한 시간표를 작성하고 각 시간별로 느끼는 행복감에 답하도록 했다. 자유시간은 통근시간을 포함한 업무시간과 식사시간, 수면시간을 제외한 시간으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자유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행복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일일 자유시간이 2시간까지는 행복감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후 5시간까지는 서서히 증가세를 보였지만 5시간 이후부터는 서서히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자료분석 이외에 6000여명의 건강한 성인남녀 참가자를 대상으로 2가지 온라인 실험을 실시했다. 첫 번째 실험은 최소 6개월 동안 매일 일정한 자유시간을 갖는 것을 상상하도록 한 뒤 행복감과 만족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적은 자유시간(1일 15분), 적당한 시간(1일 3.5시간), 많은 시간(1일 7시간)을 상상하도록 한 것이다. 그 결과 자유시간이 적은 사람은 스트레스 수치가 높고 행복감이 낮게 나왔다. 7시간이 넘는 자유시간을 상상한 사람들 역시 적당한 시간의 자유시간을 갖는 사람보다 스트레스는 높고 행복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두 번째 가상실험은 1일 3.5시간이나 7시간 자유시간을 상상하도록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각각 운동이나 취미활동, 독서 같은 생산적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상상을 하도록 했으며 다른 이들에게는 TV를 비롯한 동영상 시청, 컴퓨터 사용, 온라인 게임 같은 비생산적 활동을 하는 것을 상상토록 했다. 자유시간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도 생산적 활동을 한다면 비생산적 활동을 하는 사람들보다 행복감이 높았으며 적당한 자유시간을 가진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퇴직을 하거나 갑자기 실업상태가 됐을 때처럼 자유시간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행복감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자유시간이 길어진다면 좀 더 삶에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연구를 주도한 펜실베니아대 와튼경영대학원 마리샤 샤리프 마케팅 교수(생물심리학·의사결정론)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자유시간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정도가 높아지고 행복감, 웰빙지수가 낮아진다는 통념을 확인함과 동시에 자유시간과 행복감이 계속 비례관계를 보이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샤레프 교수는 “주어진 재량시간을 얼마나 생산적인 활동에 사용하는가에 따라 행복감은 차이를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 여성과 기자 가두고 때리는 탈레반…온건 통치는 빈말[영상]

    여성과 기자 가두고 때리는 탈레반…온건 통치는 빈말[영상]

    여성을 존중하겠다던 탈레반 선언은 역시 빈말이었다. 이란인터내셔널과 에틸라트로즈 등 아프간 매체에 따르면 8일 탈레반은 남성으로만 구성된 과도정부 설립에 반대하는 여성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했다.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을 잡아다 가두고 구타하는 등 언론 탄압도 서슴지 않았다.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는 남녀평등과 여성인권탄압 중단에 요구하는 여성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7일 시위는 탈레반 정권 장악 이후 최대 규모였다. 히잡을 두른 여성들은 아프간 옛 국기를 들고 “자유”를 외치며 카불 시내를 행진했다. 시위대 사이로는 임신 상태로 탈레반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여성 경찰관 사진도 눈에 띄었다. 8일에는 남성으로만 구성된 과도정부 설립에 반대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탈레반은 채찍과 몽둥이, 총으로 시위대를 무력 진압했다. 이란인터내셔널 선임기자 타주덴 소로쉬는 “8일 탈레반이 카불에서 시위하던 소녀들을 잔인하게 구타했다. 1990년대 탈레반 정권과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성토했다. 관련 영상에서는 소총 수십 발을 공중에 난사하고, 무자비하게 채찍을 휘두르며 시위대를 위협하는 탈레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성들을 소처럼 몰아붙인 탈레반은 지하 주차장에 시위대를 가둬놓기도 했다.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 역시 여럿 탈레반에 붙잡혀 갔다. 8일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탈레반이 7일 카불에 기반을 둔 언론매체 에틸라트로즈 기자 2명을 구금하고 폭행했다. 시위를 취재 중인 두 기자를 경찰서로 데려가 별도의 감방에 가두고 채찍으로 심하게 구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위대와 언론인에 대한 학대를 중단하고, 인권 탄압을 저지른 조직원이 적절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탈레반을 압박했다.같은 날 공개된 영상에는 동료들 부축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지는 기자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소로쉬 기자는 “탈레반 정권 하 언론인들의 삶”이라면서 “탈레반은 혼자 걸을 수 없을 정도로 기자를 때렸다”고 분노를 쏟아냈다. 해당 기자들은 8일 풀려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탈레반은 앞서 언론사 사장과 기자 4명을 붙잡아 구금시켰다가 석방한 바 있다. 아프가니스탄을 재점령한 탈레반은 모든 세력을 아우르는 정부 구성과, 여성 교육 허용 등 온건한 이슬람 통치를 약속했다. 하지만 남성으로만 구성된 과도정부를 설립하고 남녀 분리 수업을 강요하는 등 20년 전과 다를 바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 탄소중립 방안 국민 의견 청취…11∼12일 시민회의

    10월 말 확정할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담을 자리가 마련된다. 대통령 소속 2050탄소중립위원회는 오는 11~12일 이틀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비대면으로 ‘탄소중립 시민회의-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토론회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8개 주제별 전문가 발표와 6개 쟁점 관련 분임토론 및 질의 응답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비롯해 석탄발전의 단계적 감축 등 국가 전원믹스 개선, 내연차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 플라스틱 등 폐기물 감량·재활용률 제고 등을 논의한다. 500명의 참여시민단은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정책도 제안할 수 있다. 유튜브로 생중계돼 일반 국민도 참관이 가능하다. 탄소중립위는 시민대토론회를 전후로 두 번의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각종 협의체 의견수렴 결과와 함께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여시민단은 지난 7월 전국 만 1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작위 선정된 참여시민단은 e러닝, 시민탄소교실 등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과정을 마쳤다. 윤순진 탄소중립위 민간위원장은 “탄소중립은 경제의 3대 주체인 정부·기업·국민이 국가의 제도·생산·소비를 바꾸는 대전환”이라며 “에너지 대전환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각 주체의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영록 전남지사 ‘지지도’ 1위… 이재명 지사 5개월 만에 2위로

    김영록 전남지사 ‘지지도’ 1위… 이재명 지사 5개월 만에 2위로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광역시장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8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월25~30일과 8월28~9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월간정례 광역단체 평가 조사’에 따르면 전국 광역단체장 평균 긍정평가 비율은 45.8%, 평균 부정평가는 41.2%였다. 특히, 김영록 지사는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전월대비 3.1% 포인트 오른 61.6%를 기록해 광역단체장 중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4.5%포인트 하락한 55.5%로 한 계단 떨어져 1위와 격차가 6.1%포인트(7월 1.5%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철우 경북지사(53.9%)는 지난 6월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3위에 올라섰다. 4위는 박형준 시장(53.1%), 5위는 오세훈 서울시장(51.0%), 6위는 송하진 전북지사(47.5%)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7위·46.5%), 양승조 충남지사(8위·45.2%), 이용섭 광주시장(9위·43.4%), 허태정 대전시장(10위·41.0%), 최문순 강원지사(11위·40.9%)가 뒤를 이었다. 박남춘 인천시장(12위·38.6%), 이춘희 세종시장(13위·38.0%), 권영진 대구시장(14위·37.0%), 송철호 울산시장(15위·33.8%)은 하위권을 기록했다. 도지사별 순위는 김영록 지사가 1위, 이재명 지사가 2위, 이철우 지사가 3위를 기록했고, 광역시장별로는 박형준 시장이 1위, 오세훈 시장 2위, 이용섭 시장이 3위를 차지했다.
  • “5억원 그림 훼손하는 CCTV 영상이 10억원 이라고요?”[이슈픽]

    “5억원 그림 훼손하는 CCTV 영상이 10억원 이라고요?”[이슈픽]

    “5억 그림에 페인트 뿌린 20대 연인”CCTV 영상, 10억원 매물로 등장NFT로 제작해 첫 판매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전시된 예술품이 20대 남녀 연인에 의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20대 남녀가 롯데월드몰 지하 1층 ‘STREET NOISE’(거리의 소음) 전시회에 출품된 미국 화가 존원(58)의 작품 ‘Untitled’(무제)에 청록색 붓자국을 남긴 것이다. 전시 주최 측이 폐쇄회로(CC)TV를 돌려본 바, 전시장에 소품으로 놓여있던 물감과 붓을 들고 한 커플이 그림에 덧칠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이들은 작품 훼손 경위에 대해 “벽에 낙서가 돼 있고 붓과 페인트가 있어 낙서를 해도 되는 줄 알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대화가 원만히 되지 않을 경우 관련 진술과 증거를 제출해 추후 법적 절차가 가능한 사안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관람객 그림 낙서…CCTV 영상, 10억원 매물로 8일 미술계에 따르면 ‘그림 훼손 소동’ CCTV 영상이 NFT(대체불가토큰)로 제작돼 판매된다. 가격은 무려 10억원에 책정됐다. NFT 미술품 거래업체 닉플레이스 관계자는 “CCTV에 등장하는 연인과 연락해 손해배상 책임을 묻지 않는 대가로 초상권 협의도 끝마쳤다”고 말했다. 그림 훼손 소동 당시 당시 원작자가 “원상 복구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 커플은 1000만원에 달하는 그림 복원 비용을 일부 부담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닉플레이스 측은 “이 그림을 우리가 구매하면서 배상 책임을 묻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최근 존원의 그림 ‘무제’를 구매해 분할 판매를 진행하는 동시에, 이같은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항간의 이슈를 선점해 판촉에 활용하는 NFT 시장의 단면을 보여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5억원짜리 그림 훼손하는 영상이 10억원 이라고요?”, “과도한 장삿속”, “전 세계적으로 없는 일이긴 하지”, “이걸 살 사람이 있을까?”, “분명히 살 사람 있다고 본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림 훼손 소동’ 사건 발생 후 복원비용 등 법적 문제에 대한 내용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 매스컴에 이슈가 됐다. 하지만 이로 인해 작품은 더욱 유명세를 치르게 됨으로써 작품의 가격은 2배 이상 상승, 10억원 이상 호가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 백신 접종 하루새 18명 사망 “인과성 미확인”… 이상반응 8165건↑

    백신 접종 하루새 18명 사망 “인과성 미확인”… 이상반응 8165건↑

    30대 2명, 40대 1명, 50대 2명 사망60~70대 13명 사망…“6명 기저질환”접종 후 사망까지 2일~41일 사망자 누적 830명…상태 악화 후 사망 포함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가 하루새 18명으로 늘었다. 이상반응 신고도 지난 이틀간 8100건 이상 늘었다. 방역당국은 인과성 여부를 아직 미확인 상태라며 사망이나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에 대해 향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망 18명 중 AZ 9명·화이자 8명얀센 1명…교차 접종 후 사망 1명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6∼7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8165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4615건, 아스트라제네카(AZ) 2101건, 모더나 1387건, 얀센 62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6일 4394건, 7일 3771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18명이다. 이 가운데 9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명은 화이자 백신, 1명은 얀센 백신을 각각 맞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접종 후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은 2일에서 41일까지 다양했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60대가 7명, 70대가 6명, 30대와 50대 사망자가 각 2명이고, 40대가 1명이다. 60대와 70대 각 3명은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는 기저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30대 사망자 2명은 모두 남성으로, 기저질환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50대 사망자 2명은 남녀 각 1명으로 50대 남성은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50대 여성은 기저질환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40대 사망자는 남성으로 기저질환은 없었으며 백신 접종 후 이틀 뒤에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신 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41건중환자실·생명위중, 영구장애 223건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41건 늘었다. 이 가운데 37건은 화이자, 3건은 모더나, 1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23건(화이자 122건, 아스트라제네카 76건, 모더나 24건, 얀센 1건)이다. 나머지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65건 늘어 누적 5441건이 됐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 1건과 주요 이상반응이 7건이 포함돼 있다. 교차접종 이상반응은 전체 이상반응 신고에 중복으로 집계된다.이상 반응 누적 20만 724건누적 접종건수 대비 0.42%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20만 724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예방접종 실적(4884만 1064건)과 비교하면 0.42% 수준이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얀센 0.61%, 모더나 0.59%, 아스트라제네카 0.48%, 화이자 0.34%다. 당국은 신고 당시 최초 증상을 바탕으로 이상반응 사례를 분류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576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308명, 아스트라제네카 251명, 얀센 10명, 모더나 7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254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830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454명, 아스트라제네카 354명, 얀센 12명, 모더나 10명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7136건(아스트라제네카 3849건·화이자 2759건·얀센 283건·모더나 245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20만 724건)의 95.7%에 해당하는 19만 2112건은 접종을 마친 뒤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분류되는 일반 사례였다.
  • 제16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 수상

    제16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 수상

    제16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계명문화대 공연음악학부 뮤지컬전공이 ‘3호선 모노레일’이라는 작품으로 단체 금상과 여자 최우수연기상, 남자 개인연기상을 수상했다. ‘3호선 모노레일은 대구 지하철 3호선 모노레일 안에서 펼쳐지는 20대, 40대, 70대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낸 코믹 휴먼 드라마다. 전 연령의 관객층이 공감할 수 있는 웃음과 감동을 겸비한 우수한 작품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작품 속 인물들의 특성을 잘 살려 40대 남녀의 이야기를 솔직 유쾌하게 연기한 우이빈 학생이 여자 최우수연기상, 김진욱 학생이 남자 개인연기상을 수상했다. 학생 지도를 맡은 김정화 교수는 “미래연극에 희망을 안겨준 젊음이 넘치는 축제의 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패기와 열정, 그리고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 광역단체장 지지도 1위 등극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이재명 경기지사를 꺾고 1위에 올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장 중에서 평가가 가장 좋았다. 8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7월25~30일과 8월28~9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월간정례 광역단체 평가 조사’에 따르면 전국 광역단체장 평균 긍정평가 비율은 45.8%, 평균 부정평가는 41.2%였다. 특히, 김영록 지사는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전월대비 3.1%p 오른 61.6%를 기록해 광역단체장 중 1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유일하게 60%대에 올랐다. 이재명 지사는 4.5%p 하락한 55.5%로 한 계단 떨어져 1위와의 격차가 6.1%p(7월 1.5%p)로 벌어졌다. 이철우 경북지사(53.9%)는 지난 6월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3위에 올라섰다. 4위는 박형준 시장(53.1%), 5위는 오세훈 서울시장(51.0%), 6위는 송하진 전북지사(47.5%)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7위·46.5%), 양승조 충남지사(8위·45.2%), 이용섭 광주시장(9위·43.4%), 허태정 대전시장(10위·41.0%), 최문순 강원지사(11위·40.9%)가 뒤를 이었다. 박남춘 인천시장(12위·38.6%), 이춘희 세종시장(13위·38.0%), 권영진 대구시장(14위·37.0%), 송철호 울산시장(15위·33.8%)은 하위권을 기록했다. 도지사별 순위는 김영록 지사가 1위, 이재명 지사가 2위, 이철우 지사가 3위를 기록했고, 광역시장별로는 박형준 시장이 1위, 오세훈 시장 2위, 이용섭 시장이 3위를 차지했다.
  • [서울광장] 검찰총장이 대통령을 꿈꾸는 나라/박록삼 논설위원

    [서울광장] 검찰총장이 대통령을 꿈꾸는 나라/박록삼 논설위원

    권위의 해체 시대다. 그러나 높은 지위가 내뿜는 권위는 여전히 주변을 압도한다. 물론 그 권위 속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의 교양과 인품, 경륜, 지혜, 통찰력 등과는 별개의 문제다. 대중과의 소통 없이 권위를 부여받은 이들에게는 늘 독단과 독선, 탐욕이 도사릴 수밖에 없다. 검찰이 그랬다. 세상은 때에 따라 검찰을 적당히 비판하기도 했지만, 그 권력을 두려워했고, 결국 무소불위가 될 때까지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다. 권위의 베일이 벗겨지고서야 비로소 그 위선 또는 무능, 부패함 등의 일단을 짐작할 뿐이다. 대전 고검 검사 윤석열은 2017년 5월 무려 다섯 기수를 뛰어넘어 서울지검장이 됐다. 명명조차 해괴한 ‘검사동일체’라는 상명하복 검찰 체제를 개혁하려면 인적 혁신의 파격은 불가피했을 테다. 또한 특검 수사팀장으로서 전직 대통령을 구속시킨 결기라면 충분히 기득권에 얽매이지 않으리라는 기대를 가질 법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구속했다. ‘검사 윤석열’의 권위와 국민적 신뢰가 하늘을 찌르던 시절이었다. 그는 2019년 7월 검찰총장 자리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 실패이자 자가당착이었다. 이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사건’과 장모 최은순씨 사건, 처 김건희씨 관련 의혹이 제기된 상태였다. 검찰총장이 된 그는 ‘검찰주의자’로서 진면목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수사와 기소 분리 등의 검찰개혁에 거칠게 저항했다. 역대 어느 검찰총장보다 노골적으로 ‘대정부 투쟁’을 펼쳤다. 대통령의 인사권에 저항했고, 검찰에 대한 지휘권을 가진 법무부 장관과 일가족을 수사하려고 검찰의 독점적 기소권을 무소불위로 휘둘러 댔다. 검찰의 정치 개입 논란이 살아 있는 권력까지 수사하는 뚝심으로 포장됐다. 여론조사기관에서 검찰총장인 그를 대통령 후보로 놓고 조사하자 단박에 1위로 올라섰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 의무 등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 자신을 여론조사에서 제외해 달라는 말조차 없이 이를 방관했다. 지난 3월 중도 사퇴하더니 세 달 뒤 대선 후보로 변신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인 지난 7월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숨가쁜 행보다. 검찰총장 시절 현 정부와 사생결단의 자세로 맞서고, 국민의힘(전 미래통합당)에 대한 각종 수사에는 미적거렸던 이유를 짐작하게 했다. ‘윤석열 검찰’이 행한 각종 수사의 정치적 공정성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안타깝지만 정치인이 된 윤석열에게는 검증이라는 단어조차 사치였다. 처가 관련 각종 의혹은 선정적인 내용들이었다. 주변 의혹은 둘째 치더라도 그는 짧은 시간 자신의 민낯과 밑바닥을 스스로 쉼없이 드러냈다. 1987년 6월 항쟁 이한열 열사의 사진 앞에서 1979년 부마항쟁 사진이냐는 질문을 한다든지, 안중근 의사의 영정에 대고 윤봉길 의사를 추모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등으로 역사적 무지와 몰개념을 드러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방사능 유출이 없었다는 발언은 환경과 에너지 문제의 인식 부재였다. 페미니즘이 악용돼 남녀 교제를 막고 출산율이 낮아졌다며 지독한 성왜곡 인식을 노골적으로 내비쳤다. ‘가난한 사람들은 부정식품보다 못한 것도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말은 빈곤과 사회 양극화의 아득한 심연으로 절망케 했다. 일주일에 120시간도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노동의 신지평선’을 열기도 했다. 최근엔 검찰총장 시절 그의 최측근이 야당에 범여권 인사를 고발해 달라는 ‘고발 청부 사건’ 의혹도 제기됐다. 실제 고발 청부 사건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검찰이 과거 안기부처럼 현실 정치에 깊숙이 들어왔음을 보여 주는 것이 된다. 국기 문란이자 헌법 유린이다. 대검의 감찰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수사 없이 의혹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검찰총장이 사퇴한 후 대통령직에 나서는 사회는 바람직하지 않다. 정치 군인이 시대착오적이듯 정치 검찰 또한 후진적이다. 정치인 윤석열 탓에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원칙이 발밑에서 붕괴하고 았다. 이미 확인했듯 검사동일체에 기반해 정치 조직화한 검찰 집단에 대한 민주적 해체가 없다면 이 현상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 검찰의 지방 분권화, 즉 ‘자치검찰제’ 도입도 고려해 봐야 한다. 광역자치단체장을 뽑을 때 지역 검찰청장도 시민의 손으로 뽑는 것이다. 이른바 ‘지역 검찰청장 직선제’ 도입과 같은 발상이다. 공수처ㆍ경찰ㆍ검찰 등으로 권력 기관이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 아프간 대학생들 남녀 분리 수업

    아프간 대학생들 남녀 분리 수업

    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사립대 강의실에서 남녀 대학생들이 한가운데 설치된 커튼으로 분리돼 수업을 듣고 있다. 탈레반은 성별을 구분해 수업을 진행하고 여대생은 얼굴을 뺀 목부터 발끝까지 가리는 검은색 긴 통옷인 아바야를 입고, 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가리는 니캅을 쓰도록 명령했다. 사진 앞줄에 앉은 여대생들은 저항의 의미로 머리만 가리는 히잡을 썼다. 카불 AFP 연합뉴스
  • 송파 배수지, 33년 만에 ‘포토 존’ 열렸다

    송파 배수지, 33년 만에 ‘포토 존’ 열렸다

    서울 송파구가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의 하나로 33년간 주민 접근이 제한됐던 오금공원 배수지 상부를 개방한다. 송파구는 ‘오금공원 배수지 공원화사업’을 시행해 주민들에게 볼거리 및 보행코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은 지난해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설계용역,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지난달 공사에 착공했다. 총사업비는 35억원으로 2022년까지 단계별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금공원 배수지는 하부에 저류조가 매설된 언덕 형태의 높은 지형이다. 올해는 배수지 사면에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배수지 상·하부에 하늘쉼터, 데크쉼터를 설치해 주민 휴식공간을 확보한다. 구 관계자는 “오금공원의 기존 산책로와 연결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상부 배수지에 올라 전경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토지 보상 없이 공원(1만㎡)을 확보하는 등 약 439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송파를 둘러싼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잇는 21㎞ 순환형 송파둘레길을 완성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오금공원 배수지 공원화사업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특색 있는 휴식 및 여가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을 통해 송파둘레길의 자연생태 경관을 보존, 활용해 21㎞의 수변길을 따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힐링 공간으로 가꿔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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