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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자녀의 머리 냄새 원인,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청소년 자녀의 머리 냄새 원인,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갓난아기의 살냄새는 모성애나 부성애를 자극한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기 때의 포근한 살냄새는 사라진다. 그래서인지 온라인에서는 청소년 정수리 냄새를 없애준다는 두피케어 제품들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단순히 호르몬의 변화 때문일까.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대 향·후각 연구소, 드레스덴 기술대 심신의학 및 심리치료학과, 예나 프리드리히 쉴러대 임상 심리학과, 프라운호퍼 공정설계 및 포장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영유아와 청소년 체취의 화학적 구성에는 차이가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 케미스트리’ 3월 22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0~3세 유아 18명과 14~18세 남녀 청소년 18명을 대상으로 체취를 수집해 화학성분을 분석했다. 체취는 하룻밤 동안 착용한 면 티셔츠와 일상복 겨드랑이 부위에 면 패드를 부착해 얻었다. 연구팀은 실험에 참여한 아이들의 부모에게 실험 48시간 전부터 강한 향이 나는 음식과 향이 나는 제품이나 세제를 피하도록 요청했다. 분석 결과, 체취의 화학적 구성은 두 집단 모두 전반적으로 비슷했다. 그렇지만, 10대의 체취에서는 카복실산인 3-메틸부탄산, 2-메틸헵탄산, 옥탄산, 4-에틸옥탄산, 도데칸산, 미리스톨레산이 고농도로 포함돼 있었으며, 패출리 알코올과 알 수 없는 냄새 화합물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카복실산 성분들은 치즈 냄새, 과일과 말린 자두 냄새, 곰팡냄새, 고수 냄새, 산패한 기름 냄새, 염소 냄새, 왁스 냄새, 풀 냄새 등 복합적인 냄새를 만들었으며, 알 수 없는 냄새 화합물은 백단향과 미세한 향수 냄새를, 패출리 알코올 성분은 흙냄새를 풍기는 것으로 확인했다.연구팀은 10대 청소년들에게서는 땀, 소변, 사향, 백단향 냄새를 만드는 페로몬성 스테로이드 물질인 ‘5α-안드로스트-16-엔-3-원’(5α-androst-16-en-3-one)과 ‘5α-안드로스트-16-엔-3α-올’(5α-androst-16-en-3α-ol) 이라는 두 가지 화합물이 발견했다. 이 물질들은 영유아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반면 영유아에게서는 바이올렛 꽃 향이나 비누, 향수 같은 냄새를 만드는 ‘케톤 α-이소메틸오온’(ketone α-isomethylionone)이라는 물질이 10대 청소년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검출됐다. 연구를 이끈 프리드리히 알렉산더대 화학·약학과 헬렌 루스 수석 연구원은 “10대 청소년과 유아의 피지선과 아포크린샘의 활동성 차이 때문에 체취가 달라질 수 있다”라면서 “영유아들에게서는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페로몬성 스테로이드가 전혀 없고 카복실산 수치가 낮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체취보다 더 기분 좋은 냄새를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루스 박사는 “청소년기에는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하고 페로몬성 스테로이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자주 씻는 것이 기분 나쁜 체취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문과녀를 사랑한 이과남, 봄날처럼 따뜻한 설렘 한가득

    문과녀를 사랑한 이과남, 봄날처럼 따뜻한 설렘 한가득

    조용히 혼자 연구하는 게 취미인 이과남 옆집에 감성 넘치고 시끄러운 문과녀가 입주했다. MBTI가 극I와 극E인 사람끼리 만났으니 처음부터 잘 어울릴 리가 없겠지만 이 조합 어쩐지 매력 있다. 좌충우돌 우당탕탕하는 인연이지만 반대라서 더 끌리는 그 무언가가 괜한 설렘을 주는 두 사람 사이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공연하는 창작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는 19세기 초 이탈리아 발명가 펠리그리노 투리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투리는 최초의 타자기 중 하나인 자신의 기계식 타자기를 위한 잉크를 제공할 목적으로 먹지를 발명한 인물로 작품은 투리와 작가 지망생 캐롤리나 그리고 유명 작가 도미니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탈리아 작은 바닷가 마을 마나롤라에 사는 투리는 혼자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발명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릴 적 친구인 캐롤리나가 등장한다. 따뜻하고 밝은 성격의 캐롤리나는 이내 마을의 공기를 생기 넘치게 바꿔놓는다. 시끌벅적한 캐롤리나 때문에 투리의 세계에도 조금씩 균열이 생긴다. 투리가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건 캐롤리나 때문만은 아니다. 또 다른 친구인 도미니코가 캐롤리나와 친하게 지내는 게 아무래도 마뜩잖다. 집중해 연구해보려고 해도 자꾸만 생각나는 캐롤리나는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존재. 투리는 투덜거리면서도 어느새 캐롤리나를 위해 발명품을 만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너를 위한 글자’라는 제목 그대로 이 작품은 너를 위한 글자를 발명하는 작품이다. 캐롤리나가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중에 사랑하는 여자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투리는 타자기를 발명한다. 사랑의 라이벌 관계지만 캐롤리나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는 도미니코와 투리 두 사람의 마음이 통한다. 청춘남녀의 묘한 삼각관계가 관객들에게 달달한 웃음을 안겨주면서 작품은 한 번쯤 누군가 때문에 경험해봤을 설렘을 떠올리게 한다. “그 순간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어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줬던 마음, 한껏 신경을 썼으면서도 무심해 보이려 애쓰던 행동들, 지나고 보면 이불킥도 하겠지만 그렇게 서서히 한 사람을 향해 물들어가던 예쁜 추억들. ‘너를 위한 글자’는 봄처럼 따뜻한 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눈부시고 애틋했던 그날들을 마음에 불러오는 작품이다. 혼자라고 여긴 세상에 서로 마음을 열고 위해주는 이야기에는 위로의 메시지가 가득하다. 투리 역은 안재영·김지온·이진우·박준휘, 캐롤리나 역은 이봄소리·박새힘·주다온, 도미니코 역은 정상윤·송상훈·이종석이 맡았다. 제작사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화려한 작품은 아니지만 따뜻한 온기가 마음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예쁜 넘버들, 단출하지만 풍성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무대 등도 ‘너를 위한 글자’의 매력이다.
  • “컴퓨터 오래 하면 男 발기부전 위험” 中연구팀 충격 논문

    “컴퓨터 오래 하면 男 발기부전 위험” 中연구팀 충격 논문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남성의 발기부전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중국 상하이 해군 의대 왕린후이 박사 연구팀은 20만명을 대상으로 남녀의 유전적 요인과 좌식 행동, 호르몬 변화, 발기부전 간에 대한 인과적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유럽 남성과학회(EAA)와 미국 남성과학회(ASA) 학술지 남성학(Androlog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TV 시청이나, 컴퓨터 사용, 차량 운전 같은 일상적인 좌식 행동 분석을 통해 여가에 컴퓨터를 사용한 시간이 1.2시간 증가할 때마다 발기부전 발생 확률은 3.5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기존 역학 조사나 관찰 연구에서는 앉아서 생활하는 행동과 발기부전이 관련이 있다는 주장은 여러 차례 나왔지만 둘 사이에 직접적인 메커니즘과 인과적 관계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컴퓨터 사용은 우울증이나 불안, 혈관 건강 지표 등과는 관련이 없었지만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성 발달과 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난포 자극 호르몬(FSH)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TV를 보거나 운전을 하는 것이 발기부전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동안 적당한 신체 활동을 병행하면 발기부전을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컴퓨터 사용과 발기부전 위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상당한 증거가 확인됐지만 아직 신체 내피 기능 장애나 심리적 장애 같은 요인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나머지 요소들에 대한 확실한 인과관계는 추가 연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Andrology, Linhui Wang et al. ‘A Mendelian randomization study on causal effects of leisure sedentary behavior on the risk of erectile dysfunction’
  • 음주가무 ‘포착’…오타니 아내 ‘탈탈 터는’ 日매체들

    음주가무 ‘포착’…오타니 아내 ‘탈탈 터는’ 日매체들

    한국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인 오타니 쇼헤이(30)가 최근 아내 다나카 마미코(28)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일본 매체들은 다나카의 가족관계, 과거사진까지 자세히 파헤쳐 보도하고 있다. 다나카는 지난 15일 남편 오타니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두 사람이 함께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다나카에게 야구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특히 일본 매체들은 1996년생, 신장 180㎝, 명문대 와세다대 출신,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의 기본 신상정보는 물론 친구관계, 가족관계까지 파헤치고 나섰다.21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다나카의 동창들로부터 제공받은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다나카가 대학교 시절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노래방에 간 모습 등이 담겼다. 동창들은 다나카의 인성을 칭찬하며 “남의 험담은 절대로 하지 않는 친구”라고 말했다. 한 대학 동창은 “남녀불문 그를 좋아했고, 과에서도 중심이 되는 존재였다.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동창은 “함께 밥을 먹고 노래방을 간 적이 있는데 계속 농구 얘기를 하더라. 농구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싶었다”며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았고, 다른 사람이 노래할 때 웃으며 호응해줬다”고 했다.다나카의 형제관계도 조명됐다. 다나카에게는 1994년생 오빠가 1명 있는데, 현재 도쿄의 ‘리코 블랙 램즈’ 소속 럭비 선수로 활동 중이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신이치는 187㎝의 큰 신장에 수염을 기르고 있다. 다나카는 2020년 한 잡지사가 발매한 트레이딩 카드에 “존경하는 사람 : 오빠”, “자랑 거리 : 오빠가 럭비 선수!”라고 쓰기도 했다. 그는 또 이 카드에서 “이상형은 남성적인 마초 타입”이라고 적었다. 한 지인은 다나카가 애교가 많은 성격이라면서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다나카의 가방과 그가 경기장에서 앉은 좌석 등급도 크게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그가 SPA브랜드의 5000엔(약 4만 4500원) 짜리 가방을 들고, 경기장 일반석에 앉은 것을 주목하며 “검소한 모습에 호감이 생긴다”고 찬사를 보냈다. 다나카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스페셜 경기에 이어, 20일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다저스 경기도 관람했다. 당시 중계 카메라에는 그가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 선수들과 함께 웃음을 터뜨리며 기뻐하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324억원)라는 세계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추가 상금과 광고 수익 등을 더하면 수익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1조원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일본에 달린 파리올림픽 조 편성…황선홍호, 스페인이냐 파라과이냐

    일본에 달린 파리올림픽 조 편성…황선홍호, 스페인이냐 파라과이냐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대표팀이 숙적 일본과 함께 2024 파리올림픽 티켓을 따내면 강적 스페인을 만나게 된다. 일본이 예선에서 탈락하면 파라과이가 포함된 비교적 무난한 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 프랑스 생드니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본부에서 올림픽 남녀 축구 16강 조 추첨을 진행했다. 아직 예선전을 치르지 않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등 4개 팀을 제외하고 대진표를 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은 다음 달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을 통해 본선 진출을 노린다. 한국은 올림픽 최다 9회 연속 출전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10회 연속 올림픽에 진출하며 역사를 다시 쓰게 된다. 4위에 오르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4위 기니와의 플레이오프로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을 가린다.A, B, C조에는 각각 우승 후보가 포함됐다. 1984년 LA올림픽 우승국 프랑스는 미국, 뉴질랜드와 함께 A조에 속했다. AFC U23 아시안컵 4위-기니 승자가 이 팀들과 맞붙는다.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B조에 이름을 올렸다. 모로코와 우크라이나, AFC 3번 팀이 파리올림픽 출전국 가운데 최다 우승팀인 아르헨티나와 경쟁한다.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스페인은 이집트, 도미니카공화국, AFC 2번 팀과 함께 C조에 뽑혔다. D조는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 그리고 AFC 1번 팀이다. 아시아 지역 결과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일단 프랑스, 미국의 A조가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다. AFC 가맹국의 올림픽 본선 배정 순서는 2020 도쿄올림픽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당시 일본이 가장 높은 4위, 한국은 8강에서 탈락했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조별리그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에 일본이 본선에 진출하면 자연스럽게 AFC 1번으로 D조에 들어간다. 한국은 C조(AFC 2번)로 향하는 방식이다. 일본이 본선에 오르지 못하면 한국이 1번을 차지하며 D조에 가게 된다. 한국이 3번을 받아 B조에 갈 여지는 사라졌고 4위로 AFC U23 아시안컵을 마치면 A조의 가능성이 생긴다.
  • 마포구, 서울 자치구 최초 ‘효도숙식 경로당’ 문 열어요

    마포구, 서울 자치구 최초 ‘효도숙식 경로당’ 문 열어요

    서울 마포구는 이달 말 ‘창천동 효도숙식 경로당’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효도숙식 경로당의 첫 입주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효도숙식 경로당은 어르신 공동생활 시설로서 저소득 독거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새롭게 시작하는 노인 복지사업이다. 제1호 효도숙식 경로당인 ‘창전동 효도숙식 경로당’은 지상 5층 건물 중 2, 3층을 사용하며 층별로 남녀를 구분해 2개 층에 각각 침실 8호와 공용 주방, 거실, 화장실, 세탁실을 배치했다. 공용면적을 더한 세대별 면적은 약 30㎡에서 34㎡다. 개인 침실에는 침대, 옷장, 서랍장, 소형냉장고, 에어컨 등 기본 생활가전을 갖춰 안락한 주거공간으로 꾸몄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함께 모여 요리와 식사를 하고 독립된 개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구는 이곳에서 생활할 어르신 16명을 모집한다. 남녀 각각 8명으로 임대료는 호별로 다르나 대략 보증금 350만 원에 월 임대료 7만 원 선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4년 3월 18일) 기준,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있는 65세 이상 무주택 독거노인으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거나 ▲현실적으로 부양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구민 또는 ▲독거노인의 안전을 위해 입주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구는 4월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받고, 거주기간과 나이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해 4월 19일 입주자를 발표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저소득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득이 낮을수록 거주 환경이 열악하고 생활의 질도 낮을 수밖에 없다”라며 “효도숙식 경로당에서의 쾌적한 공동체 생활을 통해 어르신들이 고립감을 해소하면서 건강한 생활 습관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심전심’ 단짝 만나고 싶다면… 비슷한 옷부터 입어 보세요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이심전심’ 단짝 만나고 싶다면… 비슷한 옷부터 입어 보세요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처음 만났는데도 대화가 잘 통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만남을 흔히 운명적이라고 표현하지만, 좀더 과학적인 무언가 있지 않을까요. 과학자들도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수컷 금화조가 제 짝을 만나기 위해서는 암컷이 원하는 노래를 파악해 부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3월 21일자에 발표했습니다. 명금(songbird)은 수컷이 암컷에게 노래로 구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컷은 모두 같은 노래를 부르는데 암컷이 어떤 기준으로 수컷을 선택하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명금 중 하나인 금화조 수컷의 노래를 수천 개 녹음했습니다. 그다음 인공지능으로 이들 소리를 분류해 약 50만개의 노래 음절을 구분해 냈습니다. 연구팀이 이 음절을 분석한 결과 암컷은 똑같은 노래라도 음절 사이 간격과 한 음절의 길이를 구분해 짝을 찾는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암컷들은 음절 사이의 길이가 긴 노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절 사이가 긴 다시 말해 호흡이 긴 음절의 노래를 수컷의 자질을 보여 주는 지표로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금화조가 구사하는 노래에는 다양한 음절이 있지만 짝이 되기 위해서는 수컷이 구사하는 음절과 암컷이 선호하는 음절이 일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짚신도 짝이 있다’는 속담을 동물 행동학적으로 규명한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 ‘합이 잘 맞는다’거나 ‘단짝’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사람에게도 비슷한 원리가 작동할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도 수행됐습니다. 중국 베이징사범대 인지 신경과학 연구실, 뇌 영상·커넥톰 연구실, 국립 뇌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유대감이 형성된 사람들 사이에서는 신경 활동이 일치해 더 빠르고 빈번한 의사소통이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3월 20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이전에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176명의 성인 남녀를 3인 1조로 구성해 서로 대화하도록 했습니다. 연구팀은 의사소통 과정 중 뇌 활동을 측정하기 위해 기능성 근적외선 분광법(fNIRS) 전극이 부착된 모자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일부 실험 조에는 같은 색상의 유니폼을 지급해 입도록 한 다음 대화를 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유대감이 형성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더 자유롭게 대화하고 친근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에게는 우측 배외측 전전두엽(rDLPFC)과 우측 측두두정 접합부(rTPj)의 활동이 활발하고 뇌파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신경 동기화가 의사소통 과정을 원활하게 해 준다는 설명입니다. 학기 초 자녀가 아직 단짝 친구를 만들지 못했다고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아이들도 아직 뇌파가 일치하는 친구를 만나지 못했을 뿐입니다. 부모가 억지로 친구를 만들어 주기보다는 아이들이 맘에 맞는 친구를 만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 저주파 자극으로 요실금 치료… 99단계 강도

    저주파 자극으로 요실금 치료… 99단계 강도

    요실금은 물론 변비, 전립선까지 케어하는 케겔 운동은 눈에 보이는 근육이 아니라서 정확한 부위에 실시하고 있는지 점검하기가 어렵고 운동 부위를 알고 있다 하더라도 자주 안 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바디닥터 요실금 치료기’와 같은 자동 케겔 운동기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이는 편하게 앉아만 있으면 기기가 작동되어 쉽고 간편하게 케겔 운동을 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99단계까지 설정돼 있으며 직관적이고 단순한 조작 버튼을 누르면 ‘자동 케겔 운동’이 되는데 근육 상태에 맞춰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편하게 앉아만 있으면 저주파 자극을 통해 골반 저근이 강화되어 요실금이 치료되는 원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로 구매하는 것이 요실금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제너럴네트 브랜드 ‘바디닥터’의 요실금 치료기는 의료기기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공신력 있는 제품이며 구매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위해 렌털 서비스를 도입하여 비용 부담을 줄임으로써 남녀 누구나 부담 없이 쉽고 편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요실금 치료기를 구매하면 찜질과 좌욕 효과를 동시에 전달하는 좌훈기와 강력한 복부 운동 효과를 보여 주는 EMS 허리벨트도 함께 증정하고 있어 더욱 실용적인 구성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인테리어적인 면에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요실금 치료기로 세련된 디자인을 뽐낸다. 마젠타, 그레이, 블랙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이며 집안 어디에 전시해도 인테리어의 품격을 한층 높여 준다.
  • 남녀노소 미디어 제작·활용… 미래 인재 양성 앞장선 중랑 [현장 행정]

    남녀노소 미디어 제작·활용… 미래 인재 양성 앞장선 중랑 [현장 행정]

    스튜디오·편집실·북카페 등 갖춰라이브커머스·방송까지 제작 가능52석 규모 ‘시네마 노필’ 특별공간류경기 구청장 “미디어 접근 보장” “중랑구 미디어센터가 미래의 봉준호, 노필, 그리고 아나운서와 PD 등 우리나라 곳곳에서 활약하는 새로운 인재들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넘쳐 나는 미디어 홍수 속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중랑양원미디어센터’가 지난 15일 중랑구 망우동에 문을 열었다. 중랑양원디미어센터는 지난 2021년 12월 개관한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 이은 구의 두 번째 미디어 공간이다. 면목미디어센터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이용자는 1만 8467명이었다. 구는 이번 양원미디어센터 개관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미디어센터 2개를 직영 운영하게 됐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 류 구청장은 ‘미디어 복지’를 강조했다. 류 구청장은 “우리의 일상은 디지털 미디어에 둘러싸여 있다”며 “센터는 어르신들도 소외감 없이 즐겁게 영상 시대를 살아가는 문화 공간이자 창작 공간, 배움과 성장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중랑구민 모두에게 생활 반경 내 충분한 미디어 접근권을 보장하고 미디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전용면적 780㎡ 규모로 영화상영관과 다목적 스튜디오, 전문녹음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북카페, 영상편집실 등을 갖췄다. 특히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노필 영화감독의 이름을 따 ‘시네마 노필’로 이름을 지은 52석 규모의 영화관은 센터만의 특별한 공간이다. 주민들이 더욱 몰입감 있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한 전용 공간으로 앞으로 각종 독립 예술영화와 고전영화 등을 상영하고 소규모 영화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미디어 관련 독서·회의·OTT 감상 등의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북카페 공간을 마련했다. 다목적 스튜디오는 영상이나 라이브커머스 촬영 장소로 활용할 수 있고,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에서는 유튜브, 팟캐스트 등 라이브 방송 제작이 가능하다. 영상편집실은 다양한 편집 프로그램을 구축해 이용하는 중랑구민 누구나 주체적인 미디어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의 다양한 미디어 공간은 주민 누구나 센터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역 초중고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류 구청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아내의 모발 질, 성관계 빈도 사이에 ‘상관관계’”

    “아내의 모발 질, 성관계 빈도 사이에 ‘상관관계’”

    머리카락이 긴 여성이 짧은 머리 여성보다 성생활이 더 활발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연구는 한국인 부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로, 남자들이 긴 머리를 선호해 성적욕구가 강화됨으로써 성생활도 더 자주 갖게된다는 분석이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연세대 사회문화심리학 연구진이 ‘진화심리학’에 발표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연구를 이끈 천정은 교수팀은 한국에서 204쌍의 부부를 모집해 이들을 대상으로 모발의 상태, 모발 길이, 성욕, 성관계 빈도, 파트너의 헌신도, 관계 만족도, 성적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내의 모발 질과 성관계 빈도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편들은 긴 머리를 가진 여성에 더 매력을 느꼈고, 그 결과 성욕은 더 높아졌다. 긴 머리를 가진 아내에 대해 남편의 성적욕구가 더 강화되어 부부간 성생활도 더 활발해지는 현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남성의 머리카락 길이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진은 “여성들이 성생활을 개선하고 싶다면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남녀의 신체적 매력, 성적 욕망, 성행위 사이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면 인간의 행동과 관계를 보다 잘 이해하는 데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참석…공연 관람·단원 격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참석…공연 관람·단원 격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19일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실내악 공연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음악회는 해설과 함께, 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하프 등의 앙상블이 헨델·모차르트·차이콥스키·요한 쇼트라우스 2세 등 유명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했다. 유 의원은 “해설과 함께하는 공연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클래식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어 뜻 깊었다”고 말하며, 서울시향이 클래식 장르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는 공연을 더 많이 기획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년 각 자치구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열어주고 있는 단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창문 밖 콘돔 투척, 옥상 위 애정 행각…아파트 민폐 눈살

    창문 밖 콘돔 투척, 옥상 위 애정 행각…아파트 민폐 눈살

    “민망스럽지만 어쩔 수 없이 피해 세대에서 불쾌감을 호소해 사진을 게재, 안내문을 공지하니 양해바랍니다.” 지난 18일 어느 아파트에는 ‘창문 밖으로 (콘돔) 버리지 마세요!’라는 공지문이 붙었다. 공지문 내용에 따르면 입주민 중에 다 쓴 콘돔을 바깥에 투척하는 몰상식한 이가 있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절대 창문 밖으로 버리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101동 2호라인 앞 베란다 난간대 및 화단에 버려진 콘돔이 있었다. 관리사무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공동주택이니 이웃을 배려하고 깨끗한 주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현행 폐기물관리법 제38조의 4에 따르면 담배꽁초와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버리면 5만원, 비닐봉지 등에 담아 버리거나 휴식 또는 행락 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버리면 20만원 등 쓰레기 무단 투기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민폐 끝판왕. 구역질 나온다” “세상에 저걸 창밖으로 던지다니” “유전자 분석해서 범인 잡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피임 도구뿐 아니라 아파트에서 쓰레기 등 낙하물은 단순 민원을 넘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공중에서 떨어지는 낙하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실제 2022년 한 아파트에서는 성인용품인 리얼돌이 주차장으로 떨어져 차량이 망가지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당시 이 낙하물은 15kg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건 투척으로 다른 사람의 재물에 피해를 줬을 경우 고의성이 있다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고의성이 없다면 형사처벌은 면해도 민사상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만일 물건 투척으로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에 이르게 했을 경우, 이는 고의성 여부를 불문하고 모두 처벌받는다.“옥상서 애정행각…자녀 교육 부탁” 지난해 12월에는 젊은 남녀가 강원 원주시의 18층 아파트 옥상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다 주민들에게 목격, 아파트 측이 자녀들의 성교육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부착하기도 했다. 관리사무소 측은 ‘옥상 출입 금지’ 안내문을 통해 “최근 옥상 지붕에 올라가 애정행각을 벌이는 젊은 남녀로 인해 그것을 목격한 입주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일이 있었다”라며 젊은 남녀가 경사진 지붕에 걸터앉아 몸을 섞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관리사무소는 “옥상은 화재 시 대피 공간으로만 출입 가능하다.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함석 기와) 파손 방지를 위해 평상시 출입을 금하고 있으니 절대 출입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녀들에게도 이러한 상황을 교육해 주시기 바란다. 공사를 목적으로 한 출입 외 지붕에 사람들이 올라가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 즉시 관리사무소로 연락해달라”고 덧붙였다.
  •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거제서 개최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거제서 개최

    해양관광도시 경남 거제에서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열린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거제시 지세포항 일원에서 요트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대회는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경남요트협회와 거제시요트협회·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주관하고 거제시·거제시 체육회가 후원한다.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60여척, 4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5개 종목 11클래스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첫날인 21일에는 출전선수 등록과 장비 계측을 진행한다. 22일부터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닷새간 본격적인 경기를 펼친다. 개회식에서는 해양경찰 항공인명구조 시연행사를 선보인다. 해양경찰 사진전시회와 홍보영상 관람, 거제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럼, 키즈놀이터·공연·체험 등도 대회 기간 잇는다. 해양경찰 제복 체험과 해양안전 가상현실(VR) 체험 교실, 심폐소생술·제세동기 교육·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도 마련돼 있다. 한철웅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세계 1위 조선산업도시이자 해양레저관광·휴양도시 거제에서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열리는 만큼 참가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육아기 단축근로 동료 눈치 안 보게, ‘업무 분담’ 지원금 신설

    육아기 단축근로 동료 눈치 안 보게, ‘업무 분담’ 지원금 신설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해 동료들의 업무가 늘어나 회사가 보상하면 정부가 업무 분담 지원금을 지급한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이런 내용의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안을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는 8세 이상 자녀를 둔 근로자가 1년(육아휴직 미사용 기간 가산 시 최대 2년) 동안 주당 15∼35시간으로 근로 시간을 줄일 수 있게 한 제도다. 경력 단절 및 인력 공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 근로자가 늘고 있다. 지난해 근로 시간 단축 급여 수급자는 2만 3188명으로 전년(1만 9466명)대비 19.1% 늘었다. 이중 64.4%(1만 4939명)는 중소기업 근로자다. 다만 근로 시간 단축 제도 사용자가 많지는 않다. 단축 근로로 인한 업무 공백을 기존 인력이 나눠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022년 9월 근로자 실태조사 결과 업무 대체 방법으로 팀 또는 부서의 기존 인력 활용 응답이 50.9%로 가장 많았고, 미사용 이유로는 업무 공백 부담과 동료 눈치에 대한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을 주 10시간 이상 사용하고, 업무를 동료들이 분담해 사업주가 보상하면 월 최대 20만원까지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대체인력 채용이 어려운 환경이라도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제도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급여도 확대된다. 단축 근로로 임금이 줄어든 근로자의 소득 보전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에서 급여를 지원하는 데 주당 5시간까지는 통상임금의 100%(월 기준급여 200만원 상한), 그 이상은 80%(상한 150만원)를 지급하고 있다. 고용부는 100% 지원 구간을 주당 10시간으로 확대키로 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가 임신·출산·육아로 폐업 시 구직급여 수급 자격 인정 사유로 명시했다. 고용부는 근로 시간 단축 제도 활성화를 위해 사용 대상 자녀 나이를 8세 이하에서 12세(초 6학년) 이하로 확대하고, 부모 1인당 사용 한도를 현행 24개월에서 최대 36개월로 연장하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도 추진한다.
  • 대전 올해 첫 분양단지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정주여건·미래가치 등 기대감

    대전 올해 첫 분양단지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정주여건·미래가치 등 기대감

    우미건설이 대전 동구 성남1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대전 첫 분양 단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정주여건, 미래가치, 상품설계 등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 동구 성남동 1-9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7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가양초교, 성남초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바로 옆에는 어린이 공원이 계획돼 있다. 주변에는 이마트, CGV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한밭대로 등이 인접했다. 이 일대는 성남3구역, 가양동1·5구역 등의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대전 원도심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심융합특구지정에 따른 미래개발과 미래환승센터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대전역세권과 맞닿아 있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외관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으로, 주출입구 대형 문주 디자인 특화설계와 입면 커튼월룩 설계, 경관조명 등을 도입한다. 여기에 100% 지하주차장(근린생활시설 제외) 설계를 적용하고 공원형 단지로 지어진다.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장광이 어우러진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등의 테마형 조경으로 꾸며진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주출입구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되는 카페 린(Lynn), 실내놀이터, 맘스스테이션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등의 체육시설과 남녀독서실 및 유아문고, 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채광성을 높였으며, 주택형별로는 현관 및 복도, 주방 주방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또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스마트홈 서비스인 린 IoT 등의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상대동 일원에 있다.
  • 한복입은 외국인들 북적북적… 제주목 관아 한류관광명소로

    한복입은 외국인들 북적북적… 제주목 관아 한류관광명소로

    제주목 관아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한류관광명소로 뜨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3월 18일 기준 제주목 관아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1만 82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관람객 2만 6133명중 외국인 관람객 비율은 38.6%로 한복 체험 등 한국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내국인관람객은 1만 6051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전체 관람객 1만 8961명 가운데 외국인 비율이 11.1%(2108명)에 불과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제주 목관아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 관람객 통계도 지난해보다 더욱 세분화해 기존 중화권, 영·미권, 일본으로 구분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중동권도 함께 집계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관람객 유치를 위한 통계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각국별 현황을 보면 중화권이 86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미권 934명, 중동 380명, 일본 105명 순이었다. 세계유산본부는 외국인 관광유형이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으로 바뀌고 제주목 관아가 한복 촬영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외국인 관람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근 한복대여점(2만원)에서 외국인들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곱게 수놓은 한복을 차려입고, 전통놀이를 하거나 목관아의 전각인 연희각, 망경루 등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포토 스폿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제주목 관아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목관아 주변 한복 대여점들도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침체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인근 한복대여점 관계자는 “지난해 봄 이맘때 쯤엔 중국관광객 하루 평균 40~50명이 찾아올 만큼 인기였다”면서 “현재는 20~30명쯤 찾아오지만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 지난해보다 더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야간개장 기간(5~10월)에는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12회 이상 실시하고, 외국인도 체험 가능한 전통공예 프로그램(5~10월, 주 1회)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목 관아에서는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연희각(목사 집무실)과 귤림당(목사가 여유를 만끽하는 곳)에 계절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야간개장 기간에도 한복 촬영용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지난해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과 질 높은 공연 등 다양한 외국인 관람객 유치 전략이 효과를 거둬 큰 호평을 받았다”며 “제주목 관아를 한해 5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람객이 찾는 한류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도심 활성화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목관아는 부속건물인 관덕정(보물 제322호)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요 관아 시설이 있었던 곳이다. 탐라국 이래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도의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한 중요한 유적지였로 1993년 3월 31일 사적지로 지정됐다.
  • 올림픽 골프 금메달 1개 더 늘어난다…AP “2028년 LA에서 혼성 단체전 추가될 듯”

    올림픽 골프 금메달 1개 더 늘어난다…AP “2028년 LA에서 혼성 단체전 추가될 듯”

    2028 로스앤젤레스(LA) 하계올림픽 골프 종목에 남녀 혼성 단체전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은 20일(한국시간) 올림픽 종목 추가에 관여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LA 올림픽에서 골프 혼성 단체전을 도입하는 방안이 확정 단계”라면서 “이르면 다음 달 마스터스 대회 때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는 4월 11일 개막한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 골프는 남녀 개인전만 치러왔다. 올 여름 파리올림픽도 마찬가지다. 혼성 단체전이 추가되면 올림픽 골프에 걸린 금메달이 3개로 늘어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성평등 올림픽 정책의 하나로 육상, 수영, 양궁, 사격, 태권도, 유도 등에 혼성 단체전을 도입하는 등 남성과 여성이 함께하는 혼성 경기를 늘리고 있다. AP 통신은 골프 혼성 단체전의 세부 일정과 경기 방식, 참가 팀 규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여러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올림픽 골프 종목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각 60명이 나흘간 72홀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메달을 다툰다. 혼성 단체전이 추가되면 개인전과는 별도 경기가 치러질 전망이다. IOC가 하나의 경기를 통해 2개의 메달이 나오는 것을 지양하기 때문이다. IOC와 국제골프협회(IGF)는 남자 개인전과 여자 개인전 사이에 이틀간 혼성 단체전을 편성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현재 남자 경기가 목~일요일, 이어 여자 경기가 그 다음 주 목~일요일 진행되는 일정에서 남자 경기를 수요일에 앞당겨 시작하고 혼성 단체전을 일, 월요일에 치르며 이어 여자경기를 수요일 시작한다는 것이다. 경기 방식으로는 36홀 포볼(선수가 각자 플레이해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또는 개인전에 포볼 또는 포섬(한 팀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을 더해 54홀 합계로 승부를 가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LA 올림픽 골프 경기는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 허경영, 성추행 혐의에 “영적인 에너지 준 것”

    허경영, 성추행 혐의에 “영적인 에너지 준 것”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허위 고소를 진행하는 집단이 공익 목적을 빙자해 언론제보와 형사고소를 거듭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20일 허씨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태림은 보도자료를 내고 “허 명예대표는 당사자의 동의를 받고 영적 에너지를 주는 행위를 한다. 이는 교회에서 안수기도하는 행위와 유사한 행위”라며 “수십·수백 명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방문자를 성추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허위 고소를 주도하는 집단은 과거 허 명예대표 측에게 거액의 금전 또는 하늘궁 관련 이권을 요구했던 자들로 구성된 집단이다. 본인들의 이권 다툼을 위해 허 명예대표를 비방할 목적으로 방문자들에게 접근, 거액의 돈을 받아내게 해줄 테니 고소에 참여하라고 적극 회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성추행 언론보도는 허씨가 22대 총선에 국가혁명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기로 예정된 직후 진행된 것으로 구태적이고 불법적인 행태”라고 했다. 지난달 초 남녀 22명이 허씨에 대해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인들은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허씨가 운영하는 하늘궁에서 종교적 행사 도중에 허씨로부터 추행 피해를 보았다고 했다. 허씨가 종교의식을 행하면서 신도들로부터 비용을 받았고, 상담을 핑계로 허씨의 무릎에 앉게 하거나 안으라고 요구했다는 등의 주장을 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부터 고소인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 등을 마무리한 뒤 허씨에게 소환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접경지 스포츠마케팅 기지개…“지역경제 훈풍”

    접경지 스포츠마케팅 기지개…“지역경제 훈풍”

    강원 접경지역 시·군들이 봄철을 맞아 스포츠마케팅을 재개했다. 양구군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청춘체육관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전문·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눠 열리는 이 대회에는 1000여명이 출전한다. 앞선 2~15일에는 이형택 재단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14~18일에는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또 청춘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과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춘계리그,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대학테니스연맹전도 이달 중 열릴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달에만 6개 종목 14개 전국 단위 대회가 잡혔다”며 “경기 외 선수, 가족, 임원을 대상으로 한 관광명소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천군은 지난달 초 2024 시즌 오픈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열며 스포츠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화천에서는 4월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5월 전국조정대회·DMZ 랠리(동호인 자전거 대회)·부부파크골프대회, 6월 전국카누대회, 8~9월 전국오픈배드민턴대회·전국조정선수권대회·전국풋살대회, 10월 전국파크골프페스티벌, 11월 파크골프왕중왕전 등 굵직한 대회가 연말까지 이어진다.인제군은 올해 한국9인제배구연맹 챔피언십 등 60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인제군은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최근 3년간 숙박시설과 체육관, 체력단련실을 갖춘 전지훈련센터를 비롯해 원통체육문화센터, 기린체육관을 건립했다. 올해에는 서화체육관이 문을 연다. 2026년에는 관람석 5000개와 8개 레인의 트랙을 갖춘 인제종합운동장이 완공된다. 철원군은 올해 21개 대회를 열어 모두 3만27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철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접경지역 시군들이 스포츠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것은 대회 기간 선수, 임원이 음식점, 숙박업소, 마트, 관광지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양구군의 경우 지난해 104개 대회를 열어 232억 1900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최길한 양구군스포츠재단 마케팅팀장은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신의 직장’ 4대 은행 연봉 1.2억 육박…‘유리천장’ 여성도 1억 돌파

    ‘신의 직장’ 4대 은행 연봉 1.2억 육박…‘유리천장’ 여성도 1억 돌파

    주요 시중은행 직원(금융지주·임원 제외)의 연봉이 평균 1억 2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은행원의 평균 연봉도 처음으로 1억원을 넘었지만 여전히 남성보다 3000만원 이상 적었다. 19일 국내 4대 은행(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이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은행 직원의 평균 급여는 1억 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1억 1275만원)보다 2.9% 늘었다. 은행별 평균 급여는 ▲KB국민 1억 2000만원 ▲하나 1억 1900만원 ▲신한 1억 1300만원 ▲우리 1억 1200만원 순이었다. 직원 급여를 성별로 나눠보면 4대 은행의 남성 평균 연봉(1억 3375만원)이 여성(1억 125만원)보다 3250만원 많았다. 특히 신한은행을 제외한 3곳 여성 직원 평균 급여가 모두 1억원을 넘었다. 여성 은행원의 급여가 높아지면서 남성과의 연봉 격차도 줄어들었다. 2019년 하나은행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여성 직원의 1.53배였지만 지난해에는 1.36배로 좁혀졌다. 국민은행은 같은 기간 1.44배에서 1.29배로, 우리은행은 1.45배에서 1.20배로 줄었다. 성별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신한은행(1.43배)이었다. 여성 은행원의 평균 연봉이 상승한 것은 육아휴직 제도, 직장 어린이집 등 육아 복지가 확대되고 성과 중심의 평가 체계가 확산하면서 여성들의 근속 기간도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은행권의 분석이다. 4대 은행들은 지난해 말 임원 승진 인사에서 역대 최고인 6명의 여성 임원을 부행장으로 승진시켰다. 직급이나 근무 연차가 높은 직원이 많은 금융지주의 경우 평균 연봉이 2억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의 평균 직원 급여는 1억 7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지주 연봉도 KB(1억 9100만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신한(1억 7300만원)·우리(1억 6700만원)·하나(1억 53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주요 시중은행 직원의 급여 수준은 전반적으로 높아졌지만, 은행원과 지점 수는 해마다 줄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4대 은행에 재직 중인 직원은 모두 5만 5164명으로 전체 직원의 1.9%(1084명)가 희망퇴직 등을 통해 은행권을 떠났다. 4대 은행의 영업점(지점·출장소·사무소) 2900개에서 2083개로 57곳(2%) 줄어들었다. 특히 KB국민은행에서 1년간 영업점 수가 59개(856→797개)나 급감했고 반대로 하나은행은 오히려 4곳(593→597개)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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