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남녀노소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가처분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지방 청년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월드컵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성북구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63
  •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영상보세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영상보세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영상보세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안중근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이 동영상은 지난해 10월 안중근 의사 의거일에 맞춰 제작한 영어 및 한국어 동영상을 재편집해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만든 것이다. 서 교수는 “지난해 10월에는 뉴욕타임스, CNN 등 전 세계 194개국 605개 주요 언론 매체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안중근 홍보 동영상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지만 이번에는 국내 네티즌을 대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월 14일 하면 대부분 젊은이는 ‘발렌타인데이’로만 알고 있지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이라고는 알지 못한다”며 “우리 역사의 ‘중요한 날’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동영상을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6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 소개, 안중근 의사 추모 및 재평가,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동양평화론’ 등을 들려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영상보세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영상보세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영상보세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안중근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이 동영상은 지난해 10월 안중근 의사 의거일에 맞춰 제작한 영어 및 한국어 동영상을 재편집해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만든 것이다. 서 교수는 “지난해 10월에는 뉴욕타임스, CNN 등 전 세계 194개국 605개 주요 언론 매체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안중근 홍보 동영상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지만 이번에는 국내 네티즌을 대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월 14일 하면 대부분 젊은이는 ‘발렌타인데이’로만 알고 있지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이라고는 알지 못한다”며 “우리 역사의 ‘중요한 날’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동영상을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6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 소개, 안중근 의사 추모 및 재평가,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동양평화론’ 등을 들려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영상보세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안중근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이 동영상은 지난해 10월 안중근 의사 의거일에 맞춰 제작한 영어 및 한국어 동영상을 재편집해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만든 것이다. 서 교수는 “지난해 10월에는 뉴욕타임스, CNN 등 전 세계 194개국 605개 주요 언론 매체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안중근 홍보 동영상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지만 이번에는 국내 네티즌을 대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월 14일 하면 대부분 젊은이는 ‘발렌타인데이’로만 알고 있지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이라고는 알지 못한다”며 “우리 역사의 ‘중요한 날’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동영상을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6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 소개, 안중근 의사 추모 및 재평가,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동양평화론’ 등을 들려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가장 뜨는 창업아이템 ‘전자담배’, 그린베이퍼코리아(GV) 화제

    올해 가장 뜨는 창업아이템 ‘전자담배’, 그린베이퍼코리아(GV) 화제

    올해 가장 뜨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은 바로 ‘전자담배’다. 예년 그렇듯 한 해 목표를 금연으로 세우는 흡연자들이 많은데 올해는 특히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금연을 꿈꾸는 사람들이 더 급증했다. 이에 맞물려 전자담배에 대한 수요도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는데, 소자본 창업으로 전자담배 판매 사업을 시작하기에 비용, 기간 등이 적합하여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뜨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 중 전국 100여 개의 대리점 및 취급점을 갖추고 있는 ‘그린베이퍼 코리아(GV)’는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을 전속모델로 발탁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신 전자담배 기기와 고급 액상을 취급하는 국내 대표 전자담배 업체로서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GV-2200와 신제품 ‘골드&레드’ 등의 선택폭이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구매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전자담배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GV의 기기들은 폭발방지회로를 장착하여 미연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해상 화재보험에도 가입하여(최대 1억 원 보상) 기기이용에 따른 불신과 불안감을 최소화시키고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카토마이저의 누액이 되는 부분을 전격 보완하여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고, 풍부한 무화량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기술적인 면에서 소비자 만족에 최우선으로 두고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세계적인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폰 6의 디자인을 접목시킨 기기를 출시하는 등 개성있고 고급스러운 색감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들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한편 GV는 대리점 및 취급점을 모집 중이다. 초기 대리점에 한해 가맹비를 면제해주는 등 비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업계 최초로 연예인을 전속모델로 발탁하여 독점 홍보물 등을 제작 배부하여 프로모션 이벤트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A/S 지원,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 등 업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대리점 및 취급점 개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GV 홈페이지(www.gvkorea.co.kr)와 대표번호(1899-96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열린세상] 밤나무 숲에서 닭을 키우면/윤영균 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열린세상] 밤나무 숲에서 닭을 키우면/윤영균 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치킨과 맥주를 줄여서 부르는 ‘치맥’. 언제부턴가 너무 친숙해진 국민 간식이 됐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치맥의 인기는 최고라 할 만하다. 닭은 가격에 부담이 없고 남녀노소 모두 좋아해 간단한 식사, 한밤의 출출함을 달래 주는 야식, 직장 동료들과의 회식, 친구들과의 수다 모임 등 다양한 자리에서 함께할 수 있다. 계절에 대한 제한도 없어 사계절 내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부위별, 양념별, 브랜드별로 종류가 다양해서 기호에 맞게 골라서 먹으면 되기 때문에 더욱 그런 듯하다. 하지만 닭고기의 수요가 늘고 있음에도 정작 양계 농가는 울상을 짓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수입산 닭고기가 유입되면서 국내산 닭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산 닭의 가격이 국내산의 3분의2 수준 정도니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게다가 겨울만 되면 조류독감(AI)이 극성을 부려 양계 농가에서는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맛있는 토종닭을 먹기 위해, 양계 농가의 수입 안정을 위해서라도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우리나라의 산림과 축산을 대표하는 국가 연구기관이 힘을 합쳤다. 산림과학원과 축산과학원이 협업해 ‘친환경 생태 축산’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연구는 밤나무 숲에서 닭을 키우는 방식이다. 밤나무 재배지를 활용해 고품질의 밤과 양질의 육계를 생산하는 것이다. 밤나무 재배지를 일정한 면적으로 배분한 후 이동이 용이한 계사를 이용해 5~10일 단위로 이동하면서 닭을 방사한다. 일정 기간 단위로 이동하기 때문에 토양 보존은 물론 분뇨를 이용한 토양 개량에도 효과적이다. 봄에는 그늘에서 잘 자라는 고려엉겅퀴(곤드레), 참취, 곰취, 섬쑥부쟁이 등을 밤나무 아래에 심어 산채를 생산하면 된다. 여름에는 방사해 키운 육계용 닭을 출하하고 가을에는 고품질의 밤을 수확한다. 이러한 복합경영 모델은 노동력을 골고루 분산시키면서 자가 인력으로도 경영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 소득원이 편중되지 않아 가격 폭락과 천재지변에 대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토종닭 체험, 밤 줍기 등은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도 연계시킬 수 있다. 실제 약 3개월 동안 닭을 밤나무 재배지에 방사한 결과 연간 ㏊당 1000마리의 닭이 생산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생산된 닭고기는 육질이 쫄깃하고 풍미가 뛰어나며 지방 함량이 관행 사육에 비해 65% 감소했다.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각각 8.3%, 3% 증가했다. 특히 닭을 방사한 곳의 밤나무는 닭 분뇨가 거름이 돼 밤알이 굵어지고 밤 수확량이 증가했다. 또 닭이 밤 과육을 갉아 먹는 밤바구미를 잡아먹어 밤나무의 병충해가 줄어드는 효과를 얻었다. 말 그대로 1석3조인 셈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양계 농가, 밤 재배 농가 모두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양질의 닭과 밤을 구입할 수 있게 된 소비자에게도 반가운 일이다. 특히 밤은 연간 1400억원 내외의 소득을 올리는 농·산촌의 주요 소득 작목이지만 FTA로 인한 시장 개방, 기상 이변에 의한 불안정한 생산성, 밤나무의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해결해야 할 일도 있다. 닭을 방사할 때 족제비, 고양이, 들개 등 천적 동물에 의한 피해에 대해서도 함께 연구해야 한다. 백신 접종, 태양충전식 전기 그물망 등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질병과 천적 동물로 인한 육계 손실을 10% 이하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AI 발생이 반복되면서 친환경 축산과 함께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때문에 방역 관리가 잘 된 산지에서의 양계 기술 개발은 환경 보전과 친환경 축산물 생산이 양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FTA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촌의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벌써 을미년 새해가 시작된 지 한 달여가 지났다. 입춘도 지나 오는 19일이면 설과 함께 우수(雨水)다. ‘우수 경칩이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속담처럼 추위가 누구러지고 봄기운이 돌고 초목(草木)이 싹트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농촌에서는 봄 농사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이번 봄부터는 산에서 더 많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산지 양계를 권하고 싶다. 이것이 정부3.0에서 강조하는 협업과 창조 농업의 모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공블리 공효진, 클리오 새 뮤즈로 발탁… 콘셉트가 “한번만 하자”?

    공블리 공효진, 클리오 새 뮤즈로 발탁… 콘셉트가 “한번만 하자”?

    프랙티컬 프로페셔널(Practical Professional)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대표 한현옥)의 새로운 얼굴로 배우 공효진이 발탁됐다. 오는 2015년 S/S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클리오의 모델로 본격 활동하게되는 공효진은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다. 클리오는 이번 광고 시즌 컨셉인 ‘한번만 하자’가 한 번의 터치만으로 프로처럼 완벽한 메이크업을 완성한다는 의미에서, 심플하지만 프로처럼 감각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공효진과 일맥상통하여 이번 시즌 클리오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선보이는 드라마와 화보마다 트렌디한 패션과 메이크업으로 완판 행렬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최근에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중화권에 방영되면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트렌드세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클리오의 새로운 모델 공효진은 클리오의 신제품인 ‘킬커버 리퀴드 파운웨어 쿠션’을 시작으로 ‘틴티드 타투 킬브로우’와 ‘버진키스 텐션립’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한편 클리오의 새로운 모델 공효진은 오는 2월부터 TV CF와 잡지, 클럽클리오 (www.clubclio.co.kr) 매장을 비롯한 전국 드럭스토어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장품 모델 된 아이유, ‘뽀얀 아기 피부 비법 여기있네!’

    화장품 모델 된 아이유, ‘뽀얀 아기 피부 비법 여기있네!’

    가수 아이유가 천연 기능성 화장품 아이소이(isoi)의 모델로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소이 화장품은 아이유(IU)와 2년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여, 앞으로 아이유와 함께 착한 성분, 아이소이를 알릴 예정이다. 아이소이 마케팅 관계자는 “아이유가 아이소이 화장품을 써보고 그 효과에 반했고, 아이소이 모델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착한 성분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아이소이 화장품의 철학에 공감해, 아이소이의 모델로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말하며 “평소 탄탄한 음악 실력과 선행 활동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전 연령층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의 이미지와 유해의심화학성분은 철저히 배제하고 피부에 좋은 성분만을 넣어 신뢰를 얻고 있는 화장품 아이소이의 이미지가 함께 어우러져 화장품은 피부에 이로운 것만 넣어 만들어야 한다는 아이소이의 철학을 알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아이유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 아이소이 화장품을 잊지 않는다고 한다. 아이유와 계약을 체결한 아이소이는 석유계면활성제, 화학합성방부제, 인공향, 인공색소 등 인체 유해의심성분을 식물성 성분으로 대체한 천연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 3천 송이 장미에서 단 1ml만을 얻을 수 있는 특상품 불가리안 로즈 오일을 넣어 빠른 피부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아이유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로 큰 사랑을 받는 동시에 선-후배 아티스트들과의 폭넓은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트북과 명품 가방의 만남

    노트북과 명품 가방의 만남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상징인 사피아노 소가죽. 차분하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을 주는 차콜그레이(소탄색) 색상. 할리우드에서 요즘 가장 ‘핫’하다는 브랜드 레베카밍코프의 은장 고리 장식. 검정 비닐 천에 딱 봐도 ‘싼티’가 줄줄 나던 기존의 사은품 가방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지난달 14일 LG전자 신제품 PC 출시 행사장.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1㎏도 안 나가는 14인치 노트북 ‘그램14’였지만 눈길은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노트북 가방으로 쏠렸다. 가방은 LG전자가 의뢰했고 디자이너 레베카밍코프가 직접 디자인했다. 협업을 기획하고 이끈 이동한 LG전자 PC마케팅팀 차장은 “지난해 11월 때마침 레베카밍코프가 한국을 찾았고 신제품의 특징을 직접 설명해 협업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사실 패션과 정보기술(IT)의 만남은 구문이다. LG전자만 해도 프라다와 협업한 프라다폰이 있었고, 각종 패션쇼장에는 이제 어렵지 않게 입는 기기 등 IT 제품을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PC 시장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다행히 레베카밍코프는 모바일 파우치, 입는 기기 등 IT 제품에 관심이 많다. 김재석 시몬느 FC (레베카밍코프 코리아) 상품기획팀 부장은 “레베카밍코프는 IT와의 결합 포인트가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 레베카밍코프는 노트북 가방을 취급하지 않는다. 이희진 시몬느 FC (레베카밍코프 코리아) 상품기획팀 과장은 “약 2년 전부터 한국 시장은 일본이나 중국보다 앞선 아시아 패션의 중심으로 통한다”면서 “한국에서의 반응을 보고 노트북 가방 사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협업 제품은 그램14의 최고 사양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 3000여명에게 한정판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제품은 남녀노소 모두 즐겨 들 수 있게 레베카밍코프 가방의 상징인 술(태슬) 장식을 제거했고, 중성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시가로는 약 50만원.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해외여행 | 미얀마를 이해하기 위한 조그만 어휘집

    해외여행 | 미얀마를 이해하기 위한 조그만 어휘집

    미얀마는 아직 우리에게 낯설다. 나이든 사람들은 버마를 기억하고 아웅산 폭파사건을 떠올리며 불교를 종교로 갖는 사람들은 성지순례를 생각한다. 대충 그 정도의 단편적 이미지가 우리가 생각하는 미얀마의 전부다. 여행은 관광지를 보는 것만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를 ‘낯선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신선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그것을 ‘현지인의 자세로’ 수용하고 그 수용을 통해 자기 세계관의 폭을 한 뼘씩 키우는 행위다. 여기 미얀마에 대한 조그만 어휘집이 물리적 거리보다 정서적 거리가 더 먼 미얀마를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텍스트가 되기를 기대한다. * 제목은 밀란 쿤테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 ‘이해받지 못한 말들의 조그만 어휘집’에서 차용했습니다. 2014년 10월26일부터 미얀마 국제 항공 정기편이 인천에서 양곤까지 직항 운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 5회로 만달레이를 경유함으로써 불교문화의 도시 만달레이와 경제 도시 양곤을 잇는 풍족한 여행이 가능해졌다. 미얀마라는 불교 공동체 미얀마의 국교는 불교다. 국민의 87%가 불교를 믿는다. 미얀마 불교는 미얀마만의 불교라는 의미를 뛰어넘는다. 네팔과 인도가 부처님 탄생지(룸비니)와 성불지(보드가야), 설법지(사르나트)와 열반지(쿠쉬나가르) 등으로 불교순례 1번지의 지위를 갖고 있다면 미얀마는 불교라는 종교가 국가라는 큰 공동체에 어떻게 일체화되며 생활형 불교로 자리매김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사적인 의미를 갖는다. 그러니까 미얀마가 불교이고 불교가 미얀마인 셈이다. 그런데 미얀마의 불교는 우리의 불교와 다르다. 부처님을 궁극적 지향점으로 모시는 것은 똑같지만 경전의 해석이 다르고 승복이 다르고 사찰의 형태도 다르다. 문제는 미얀마 불교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다. 그 시선은 ‘다름’을 수평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내 기준에서 상대의 것을 왜곡해 일그러뜨리는 방식이다. 태국, 스리랑카, 라오스 등의 동남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미얀마의 불교는 상좌부 불교다. 우리는 이 상좌부 불교를 ‘소승 불교’, 심지어는 ‘원시불교’라고 배웠다. 그리고 그 대척점에 한국, 중국 등 동북아 국가가 믿는 ‘대승 불교’가 있다. 소승과 원시라는 용어는 이미 가치편향적이다. 소승은 뭔가 좁고 협소하고 개인적인 느낌이 든다. 원시는 미개하고 진화되지 않은 이미지를 갖는다. 실제 우리는 교과서에서 소승 불교는 개인의 열반을 최고의 이상으로 하고 대승 불교는 모두 함께 정토를 만드는 것을 꿈꾼다고 배웠다. 이 극단적 개념정리는 옳지도 않을 뿐더러 오염되기까지 했다. 나 혼자 살 수 없듯, 이웃 없는 나도 없다. 미얀마 불교든 한국 불교든 나 혼자만을 위해 살라고도 이웃만을 위해 살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상좌부 불교는 초기 불교 혹은 테라바다라고 해서 부처님의 말씀 그대로, 즉 경전에 충실하며 계율을 중시한다. 부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니 우리는 그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초기 불교의 핵심이다. 세상은 모두 변하는 것인데 그것을 잡으려고集하니 고통苦이 생기는 법이고 바른 생각과 바른 견해 등 여덟 가지의 지침道을 지키며 이 고통을 없애는 것滅이 부처님이 설한 진리法, Darma라는 것이다. 이고득락離苦得樂, 즉 고통을 멀리하고 행복을 얻기 위해 부단히 수행하고, 욕심과 분노와 어리석음 ‘탐진치貪瞋癡’ 삼독을 없애는 것을 염원한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반면 보살심, 즉 개인의 해탈보다는 남을 보살피는 마음을 더 강조하는 대승 불교는 초기 불교가 한나라 때 중국으로 건너가 한국, 일본 등을 거치면서 그 나라에 맞는 방식으로 경전이 재해석되고 <금강경>, <법구경> 등의 해설서들이 추가된 것이다. 경전의 해석보다는 경전의 원전에 더 큰 가치를 두는 불교 학자들이나 심지어 불교를 공부하는 서구인들이 남방 불교, 즉 초기 불교를 바라보는 관점은 당연히 언어에 의해 왜곡된 우리의 시선과는 크게 다른 것이다.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못사는 동남아 국가라는 기준이, 심지어 그들의 불교까지 폄하하는 것으로 흐르는 것은 천박하고 무지한 것이다. 미얀마를 여행하고, 미얀마의 불교와 불교 유적을 만나면서 첫 번째로 우리가 교정해야 할 것은, 소승 불교 혹은 원시 불교라는 잘못된 이름이 만들어낸 선입관이다. 마음챙김 우리에게 명상은 도인 또는 불자들이나 하는 종교적인 것, 또는 학교에서 강제로 시켜서 하는 지루한 것이다. 그러나 초강대국가 미국의 중심부 뉴욕에서도 명상센터는 자고 나면 몇 개씩 새로 생기고 있으며 맨해튼의 직장인들은 점심 식사를 빠르게 하고 센터에서 명상을 하는 것이 유행이라고 한다. 일분일초도 쉬지 않고 움직여야 하는 나의 뇌에게 수면과 같은 휴식을 주는 시간이 바로 그때이다. 2,600년 전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오래된 명상법이자 전 세계적 주류 명상으로 자리 잡은 위빠사나 명상의 본산이 바로 미얀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이클 조단, 스티브 잡스 등도 이 명상의 전도사이며 석학 잔카밧진은 이 명상을 토대로 MBSRMindfullness Based Stress Reduction이라는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것은 오늘날 서구 심리치료 현장과 구글 등 세계적 기업에서 치유 모듈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위빠사나 마음챙김 명상은 ‘사띠’, 즉 알아차림을 예민하게 해서 지금 현재 내 몸, 마음, 감각 등의 변화에 특별한 주의집중을 하는 것이다. 즉 내 호흡에 내 주의를 세밀하게 머물거나, 내 마음의 음직임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번뇌를 끊어 버리는 것이다. 이런 마음챙김 수행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체험하는 국제적인 명상센터가 미얀마에 있다. 쉐우민, 마하시 센터 등이 그곳이다. 미얀마를 단지 불교성지순례의 장소로만 인식하는 것은, 그러므로 온당치 않다. 오히려 유위有爲의 삶으로 소진되고 피로의 극점을 찍는 사회에서 무위無爲의 지혜와 평화를 득할 수 있는 치유의 여행지로 미얀마는 더 큰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파고다의 무한 용도 국토 전체가 거대한 탑塔의 밭인 미얀마에서 관광의 대부분은 탑파고다, Paya 또는 사원을 보는 일이다. 거대한 불상, 누운 불상, 화려한 불상, 사리가 모셔져 있는 파고다, 중요한 경전들이 모여 있는 파고다, 스님들 탁발이 장관인 사원 등 의미도 다양한 탑과 사원을 순례한다. 유럽을 여행하면 성당만 다니듯, 미얀마를 여행하면 파고다만 다니게 된다. 이럴 때 파고다는 단지 불교의 성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만일 그렇다면, 국민 생산 1,000달러가 가까스로 넘는 가난한 나라에서 금불상만 만들고 화려한 파고다만 짓는다는 비판적 생각에 빠질 수 있다. 물론, 오랜 군사정권으로 인한 정치의 후진성이 종교를 이른바 마약처럼 만들고 있다는 외부의 비판이 전적으로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미얀마에서 파고다는 단지 기도의 공간만이 아니다. 우리가 데이트를 위해 극장을 가고 공원을 가고 음식점을 가듯 이 소박한 나라의 소박한 국민들은 파고다를 그들의 데이트 장소로, 여행의 장소로, 낮잠의 장소로 활용한다. 그래서 불상 앞쪽에는 무언가 간절한 기도를 올리는 사람의 경건한 풍경이 있고, 다른 쪽에는 가족들이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으며, 회랑의 벽 앞에는 사랑하는 남녀가 어깨를 기댄 채 밀어를 속삭인다. 즉 미얀마에서 파고다는 종교의 의미를 넘어 문화와 생활의 공간으로 미얀마 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 있는 것이다. 게다가 미얀마의 파고다나 절에 들어갈 때는 맨발이어야 한다. 동양인, 서양인, 내국인, 외국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맨발 앞에서 평등하다. 맨발은 우리가 시스템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덕에 걸치게 되는 계급, 신분, 가면, 취향, 제도 등의 모든 인위적인 것을 해체시킨다.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이 수백년 동안 만든 이 신성하고 순한 에너지가 차고도 넘치는 곳, 그리고 모두 맨발로 인해 평등한 곳, 미얀마 민초들의 휴식과 사랑이 있는 곳, 그렇게 파고다는 미얀마 사람들의 안방이고 거실이며 사랑방이고 행랑채인 것이다. 탁발 또는 함께 살기 미얀마를 거닐다 보면 물 항아리가 보인다. 그것은 목마른 사람을 위한 미얀마 사람들의 배려이자 나눔이다. 그 항아리는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데 물이 마르기 전에 누군가가 계속 물을 채워 놓는다. 미얀마 사람들에게 이러한 보시는 종교적 계율에서 비롯되었겠으나 이제는 몸에 배어 생활이 되었다. 그들은 생일, 결혼기념일, 명절 등 기념일마다 병원과 양로원, 보육원을 돌며 보시하고 새벽마다 탁발하는 스님에게 공양을 한다. 불교의 탁발은 구걸이 아니다. 탁발은 수행과 기도에만 전념해야 하는 스님들로 하여금 먹고자 하는 탐심을 억제할 수 있게 하고(탁발은 말 그대로 주는 대로 먹는 것이다. 고기를 주면 고기를 먹고 채소를 주면 채소를 먹는다) 먹을 것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한다. 스님들은 공양을 받는 대신 시주자들에게 자애의 기도를 해주고, 시주자는 음식을 시주하면서 전생의 업을 소멸시키고 현생의 덕을 짓는다. 보시는 불교가 말하는 윤회적 내생에서의 자기 보험을 떠나서라도 나와 이웃이 하나라는 것,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살자는 것, 내가 가진 것을 기꺼이 이웃과 나누겠다는 숭고한 인간 정신의 구현이다. 이를 불심이라고 하든 영성이라고 하든 그 어떤 용어를 쓰든 상관없이 인간이 자기 존엄성을 확보하고 인간답게 살아가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불교 국가 미얀마의 불심은 화려한 불상, 높은 파고다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바로 미얀마 사람들의 이런 보살심에서 발원하는 것이다. 에디터 트래비 글 윤용인 사진 트래비CB, 윤용인 취재협조 미얀마항공 www.kcatravel.com
  • ‘욕 종합선물세트’ 영화 ‘헬머니’ 티저 예고편

    ‘욕 종합선물세트’ 영화 ‘헬머니’ 티저 예고편

    “1000만 관객이 들면 청계천에서 30분 동안 비키니를 입고 욕을 하겠다!” 배우 김수미가 최근 열린 ‘헬머니’ 제작보고회에서 내건 공약이다. 의아한 공약처럼 그가 주연을 맡은 이번 작품은 욕을 소재로 했다. 영화 ‘헬머니’는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시비들을 영혼이 담긴 찰진 욕으로 시원하게 풀어놓은 본격 ‘속풀이 코미디’다. 여기에 욕 배틀 서바이벌이라는 기상천외한 오디션을 설정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욕쟁이들이 오디션 프로그램 ‘욕의 맛’에 참가한다.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각 지역별 사투리들은 구수하고 정이 느껴진다. 이에 더해 학생, 군인, 직장인 등 남녀노소 참가자들이 세상에 대해 거침없는 불만을 토로하며 관객들의 쌓인 속을 시원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이 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사상 최초 욕배틀이라는 참신한 소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싸움의 기술’을 연출한 신한솔 감독의 신작 ‘욕의 맛’은 김수미를 비롯해 정만식, 김정태, 샘 해밍턴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NEW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김준의 바다맛 기행] 동해서 건진 겨울의 맛 ‘도루묵’

    [김준의 바다맛 기행] 동해서 건진 겨울의 맛 ‘도루묵’

    “횟감으로는 암컷보다 수컷이 좋드래요. 암컷 도루맥이는 구이용이래요.” 강원도 사투리만큼이나 정겨운 생선이 도루묵이다. 겨울이면 두세 차례 주문진, 속초, 삼척의 어시장을 기웃거리다 보니 강원도말도 이제 귀에 쏘옥 들어온다. 도루묵은 10월부터 12월 무렵에 1000~2000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막이 두껍고 점액질이 있어 모자반 등 해조류에 덩어리로 붙어 산란한다. 1년 정도 자라면 10㎝, 4년이면 약 20㎝까지 자란다. 알 밴 도루묵을 ‘알도루묵’, 수컷을 ‘수도루묵’이라 하며, 살이 희고 지방질이 많아 부드럽고 고소하다. 동해안에서 잡은 도루묵이 크기가 작은 것은 채 자라지 않은 것을 잡기때문이다.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급속 냉동을 시켜 일 년 내내 요리하는 집도 있다. 한때 원폭 피해자들에게 좋은 음식이라는 소문에 일본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일본의 북부지방에서는 염장해서 먹기도 하며, 정월이면 알을 요리해 먹는 풍습이 있다.도루묵은 도루묵이, 도루맥이, 은어(銀魚), 목어(木魚), 환목어(還木魚), 환맥어(還麥魚)라고도 부르는 농어목 도루묵과에 속하는 냉수성 어류다. 우리나라 동해와 일본의 중부 이북, 캄차카 반도, 알래스카 해역에 분포한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진흙이나 모래로 이루어진 수심 200m에 머물다가 산란기인 11월에서 12월에 연안으로 올라온다. 강원도 연안에서는 여름에 도루묵이나 명태가 많이 잡히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한류성 어종이 여름에 많이 잡힌다는 것은 냉해가 우려된다는 의미다. 일본에서는 도루묵이 바람이 불고 천둥이 치는 겨울에 잘 잡혀 뇌어(魚)라고 이름 붙이기도 했다. 거친 바다에서 다른 물고기들이 바위 밑으로 숨을 때 알을 낳는 지혜로운 고기다. 모래를 좋아해 영어 이름이 ‘샌드 피시’(sand fish)다. 모래가 발달한 강원도 연안에서 많이 잡히는 것은 이런 생태적 특징 때문이다. 도루묵의 유래와 관련해서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임진왜란 당시 피란길에 오른 선조가 한 어부가 바친 ‘묵’이라는 물고기 맛을 보고 흡족하여 ‘은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 전쟁이 끝난 후 피란길에 먹었던 은어가 생각나 다시 찾았다. 하지만 피란 시절과 달리 산해진미가 수라상에 오르는데 옛날 맛을 느낄 리 없었다. 자신의 변한 입맛은 모르고 선조는 수라상을 물리며 ‘도로 묵이라 불러라’라고 했다고 한다. 사실 이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 냉수성 어류인 도루묵이 동해가 아닌 황해 의주에서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도 함경도와 강원도의 특산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도루묵은 20, 30년 전만 해도 즐겨 먹지 않던 생선이었다. 오죽하면 어부들이 그물에 도루묵만 가득하면 ‘말짱도루묵’이라 푸념을 했을까. 하지만 지금은 구이, 찌개 등 동해안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연안의 수초에 알을 낳기 위해 찾아온 도루묵은 방파제에서 낚시뿐만 아니라 통발과 뜰채로도 쉽게 잡을 수 있다. 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여행객들이 방치한 통발이 도루묵에게는 치명적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새벽시장을 둘러본 뒤 서둘러 삼척의 장호항으로 향했다. 동해 위로 뜨는 해를 보고 싶었다. 장호항은 울릉도와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어항이다. 해가 뜨길 기다리는 동안 손이 시리다 못해 손가락이 욱신거렸다. 아쉽게 구름 속에서 떠오르는 해로 만족했지만 갈매기의 군무를 앞세우고 만선으로 돌아오는 도루묵 잡이 배를 만날 수 있었다. 배가 들어오자 따뜻한 물에 잠깐 손을 적신 어머니들의 손놀림도 바빠졌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어떻게 먹을까 배 은빛으로 반짝이고 등은 얼룩 선명해야 좋아 회는 아가미·지느러미 제거하면 뼈째로 ‘꿀꺽’ 도루묵은 배 색깔이 은빛으로 반짝이고 등의 얼룩이 선명하며 살이 단단한 것이 좋다. 도루묵은 주로 구이, 찌개, 회, 조림으로 요리한다. 간단하게 술을 한 잔 하려면 도루묵 구이가 좋다. 구이는 수컷보다는 알도루묵이 좋다. 톡톡 터지는 알 맛 때문이다. 찌개를 끓였을 때는 팍팍한 느낌이지만 구이는 온기를 가득 담은 반숙의 상태로 입안에서 터진다. 특히 싱싱할수록 알 속에 있는 점액질이 끈적끈적하고 진하다.. “도루메기는 겨드랑이에 넣었다 빼도 먹을 수 있다”고 했다. 다 자란 도루묵이 26㎝ 정도인데 알은 3~4㎜ 정도다. 몸의 크기에 비해서 알이 크다. 명태나 대구의 알보다 훨신 크다. 보통 알을 익히면 푸석거리는데 도루묵 알은 두꺼운 껍질의 식감과 쫀득거리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술에는 역시 얼큰한 도루묵 찌개가 좋다. 냄비 바닥에 무나 감자를 도톰하게 썰어서 깔고 잘 손질한 도루묵을 올린다. 그리고 고춧가루, 후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약한 불에 보글보글 끓인다. 구이에 비해 수컷이 찌개에 좋다. 도루묵은 비린내가 나지 않고, 피부와 양기에 좋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구이나 찌개와 달리 회는 산지 어시장이 아니면 구경하기 힘들다. 지느러미와 아가미를 제거하면 뼈째 씹어 먹을 수 있다. 겨울철이면 강원도 바닷가에서 도루묵을 말리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겨울 해풍에 말린 도루묵은 일 년 내내 밑반찬으로 상에 오른다. 도루묵을 비롯해 가자미, 명태, 횟대 등 동해안에서 나는 생선은 염장보다는 해풍에 말려서 조림으로 많이 해 먹었다. 함경도에서는 식해를 만들어 먹던 겨울 저장음식이었다. 식해는 생선에 양념을 해서 삭혔다 먹는 젓갈의 일종이다. 내장과 머리를 제거한 도루묵을 잘 씻은 다음 소금을 뿌려 사흘 정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꾸덕꾸덕 말린다. 그리고 기장으로 밥을 해서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소금과 버무린 다음 항아리에 도루묵 한 줄에 밥 한 줄씩 켜켜이 담고 보름이나 스무날 정도 숙성시킨다. 엿기름 물을 이용해서 삭히기도 한다. 그후 무를 넓적하게 썰어 소금에 절여 물기를 짜낸 다음 삭힌 도루묵과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을 넣고 버무려 다시 삭힌다. 빠르면 일주일 만에 먹을 수 있다.
  • 아직도 모르나요, 머리 감는 올바른 방법

    아직도 모르나요, 머리 감는 올바른 방법

    누구나 향긋한 머리향을 풍기며 상쾌한 아침을 맞고 싶겠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출근 시간에 쫓겨 대충 머리를 감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두피와 모발 건강을 생각한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중요하다. 연예매체 팝 슈거닷컴 뷰티 에디터 마리아 델 루소가 제안한 ‘제대로 머리 감는 5가지 방법’을 바쁜 시간을 쪼개 머리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남녀노소 모든 분들을 위해 소개한다. - 샴푸 사용 전 머리를 물로 충분히 적셔라. 급한 마음에 머리를 대충 헹구고 샴푸를 묻히는 경우가 많다. 머리에 수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샴푸가 잘 묻지 않을뿐더러 두피 건강에도 좋지 않다. - 머리를 감을 때 손가락으로 두피 마사지를 병행하라. 두피와 머리 뿌리 부분에 샴푸를 묻히고, 양 손가락의 손끝(지문 부분)으로 마사지를 해준다. 이렇게 해주면 피지와 기타 오염 물질이 떨어져 나가면서 두피가 더욱 건강해진다. - 린스는 너무 자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린스는 모발을 정돈하고 윤기를 내주는 화장품이다. 샴푸 후 머리카락에 남아 있는 알칼리 성분을 제거해서 모발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고 정전기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지만 기본적으로 ‘계면활성제’등의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두피 건강을 안 좋게 만들 수 있다. 머리가 지나치게 더럽지(?) 않은 이상 린스를 자주 사용할 필요는 없다. - 머리를 다 감고 난 뒤 철저히 샴푸를 제거하고 두피 컨디셔너를 활용하라. 샴푸에는 기본적으로 알킬 황산염 등의 산성 화학물질이 함유돼 있다. 샴푸가 조금이라도 머리에 남아있으면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에 남은 하나까지 철저하게 제거해줘야 한다. 또한 두피 컨디셔너 등으로 두피에 남아있는 산성 성분을 중화시켜주면 더욱 좋다. - 머리는 이틀에 한번 꼴로 감으면 충분하다. 하루에 2~3번꼴로 머리를 감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너무 자주 감으면 두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기름이 자꾸 씻겨나가 좋지 않다. 이 기름은 생각보다 두피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에 이틀에 한번 정도 머리를 감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체험형 식물원·버드파크 ‘경주동궁원’

    [명인·명물을 찾아서] 체험형 식물원·버드파크 ‘경주동궁원’

    신라 천년의 전설과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고도 경주의 보문단지에 있는 동식물원인 ‘경주동궁원’. 우리나라 관광 1번지 경북 경주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2013년 9월 문을 연 이후 지난해까지 15개월 동안 60만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이해규(55) 경주동궁원장은 “불국사와 석굴암 등 기존 유적중심 관광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꽃과 새, 다양한 식물을 사계절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도록 콘셉트를 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전국에서 관람객뿐만 아니라 중앙 및 지방정부, 기업체 관계자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궁(東宮)은 안압지 서쪽에 있었던 신라의 별궁 이름. 삼국사기에는 문무왕 14년(674년) 동궁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우리나라 최초로 화초를 기르고 진금이수(珍禽異獸·진귀한 새와 특별한 동물)를 길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국가적인 경사 때나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이곳에서 잔치를 베풀었다. 그러나 동궁은 현존하지 않는다. 경주시는 이에 착안해 동궁원을 새로 지었다. 신라시대 동식물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관광 자원이 탄생한 것이다. 1971년 박정희 정부 당시 청와대관광개발계획단이 경주 보문단지를 설계하면서 동식물원을 계획했던 것이 40여년 만에 마침내 빛을 본 셈이다. 동궁원 총면적은 6만 4380㎡. 정문에서 양쪽으로 펼쳐진 식물원과 버드파크(화조원·꽃과 새가 어우러진 전시관)로 구성됐다. 식물원은 경주시가 직영하고 버드파크는 민간에 위탁, 운영 중이다. 유리 온실인 식물원(2353㎡)은 한옥 형태로 황금색 치미(용마루 양 끝에 올리는 장식 기와)와 연꽃 무늬 상징물을 넣은 기와를 사용했다. 내부에는 신라 유산인 천마도와 동궁, 안압지, 재매정(신라 김유신 장군의 집에 있던 우물)을 활용해 정원을 꾸몄다. 바닥은 전체적으로 안압지에서 출토된 보상화 무늬가 새겨진 전돌을 깔아 마치 궁을 거니는 기분이 나도록 연출했다. 정원은 야자원과 관엽원, 화목원, 수생원, 열대 과수원 등 5개 주제별로 나눴다. 아열대 식물 400여종과 나무 5500여 그루를 심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뷰티아야자, 카나리야자 등 아열대 식물도 볼 수 있다. 높이 7m의 탐방길이 마련돼 전체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새 깃털과 둥지 이미지를 가미한 버드파크(5000㎡)는 2층 규모로 국내 최초의 체험형 화조원이다. 경북도 1호 전문 동물원 박물관에 등록됐다. 박혁거세, 김알지 등 신라의 건국신화인 난생(卵生)설화를 바탕으로 꾸민 이곳에서는 알에서 깨어나는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다. 1층 생태체험관에서는 어류·조류·파충류 등 338종 5900마리의 동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청금강앵무·태양황금앵무 등 다양한 앵무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새들이 관람객들의 손과 어깨 등에 닥치는 대로 앉아 귀엽게 재롱을 떤다. 두려워하는 기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수족관에서는 열대어와 악어, 거북 등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절대 금물이란다. 어린 새 등이 후유증으로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2층 전시 체험관에서는 색다른 시각으로 새들을 만날 수 있다. 새가 부화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으며 신라시대의 새에 관한 전설 등을 알 수 있다. 특히 다음달쯤부터는 국내 최초로 히아신스, 꼬뿔새, 스칼렛앵무, 플라밍고 등의 새들을 볼 수 있다. 울산에서 3대가 함께 동궁원을 구경왔다는 손미자(66)씨는 “동궁원은 우리에 갇힌 동물을 밖에서 구경하는 기존 동물원과 달리 관람객들이 직접 커다란 새장 등으로 들어가 새와 꽃을 체험할 수 있어 차원이 완전히 다르다”면서 “아들 내외와 손자·손녀들 모두 색다른 분위기에 홀딱 반했다”며 활짝 웃었다. 야외에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경주 문화유산인 안압지를 재현하고 연꽃 조형물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버드숲에서는 공작과 타조, 칠면조, 원앙, 거위, 토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동궁원의 양 옆 기파랑과 죽지랑은 각각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카페와 기념품 판매점으로 운영된다. 농업체험시설(1만 4000㎡)은 유리 온실과 비닐하우스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원예 치료관인 숨바꼭질 정원과 일만 송이 토마토정원에서는 토마토, 블루베리, 체리 재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동궁원 중심에는 경주 토종견 동경이(천연기념물 540호)의 상징물이 있다. 청동 재질로 만들어져 자연석 받침대 위에 설치된 것으로 동경이 암수 한 쌍과 강아지 3마리의 모습이 다정하다. ‘알’ 모양의 아담하면서도 독특한 형태의 건물도 있다. 동궁원이 자랑하는 화장실 ‘알’이다. 지난해 ‘아름다운 화장실’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동궁원의 입장료는 1만 8000원(어른 통합이용료 기준)으로 비싼 편이지만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기존 국내 동식물원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특이한 분위기 속에서 직접 새 등을 만지면서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다”는 게 관람객들의 반응이다. 동궁원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오후 8시 운영된다. 평일 1000명, 휴일 3000명 정도가 찾고 있다. 도수아 버드파크 운영차장은 “동궁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 데이트 코스 또는 경주의 가볼 만한 곳 등으로 소개하면서 이색적인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동식물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치즈등갈비 원조 홍대 ‘제임스 치즈등갈비’ 가맹확장 본격화

    치즈등갈비 원조 홍대 ‘제임스 치즈등갈비’ 가맹확장 본격화

    2014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12월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미뤄왔던 지인들과의 약속들을 다시 잡는 시즌이기도 하다. 연말 모임에는 술이 빠질 수 없기에 많은 사람들이 식사와 주류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을 약속 장소로 선택한다. 2014년 외식업계를 점령한 치즈등갈비가 핫한 연말 모임에서도 인기메뉴로 각광받고 있다.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매콤한 양념이 베인 등갈비는 푸짐한 양으로 식사로도 든든하면서 안주로도 손색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남녀노소 넓은 소비자층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치즈등갈비의 인기는 거리마다 우후죽순 들어선 치즈등갈비 매장 수로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전국을 강타한 치즈등갈비 신드롬의 원조는 어디일까? 그 주인공은 바로 홍대 매운치즈등갈비로도 유명한 제임스치즈등갈비로 예약을 할 수 없을 만큼 여전히 인기가 뜨겁다. 현재 제임스치즈등갈비는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new불판을 도입해 고객 서비스에 더욱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new불판에는 기존의 치즈등갈비에 추가로 어니언스위트콘/HOT도메이도/유자단호박무스/필라델피아 치즈포테토/계란찜을 함께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최근 경쟁적으로 생겨난 치즈등갈비 업체 가운데서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창업 1년이 채 안되는 기간에 120곳에 가까운 매장을 확보하며 무서운 성장속도를 보였다. 또한 단품메뉴를 취급으로 빠른 테이블 회전이 가능해 외식업계 위축에도 불구하고 연일 높은 매출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 8월 오픈한 홍대 쏠포&제임스는 일 최고 매출이 1,300만 원을 돌파했고, 명동점 1,000만 원, 수원역점 800만 원, 송도신도시점 800만 원, 인천 구월점 750만 원 등 높은 일 매출을 올렸다. 제임스치즈등갈비의 뚜렷한 성과는 소자본창업의 본보기로 평가되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문의가 줄 잇고 있다. 이에 가맹본사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홈페이지(http://jamescheese.kr/index.html)에 전국 매장별 일 최고매출과 당장 계약 가능한 좋은 상권을 공개 했다. 한편 제임스 치즈등갈비는 12월 한달 간 31일 내 계약자에 한해 가맹비 1,200만원을 600만원으로, 교육비 300만원을 100만원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 문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전화(02-2038-318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키캔들, 다양한 소이캔들 취급점 ‘캔들나무 인천 올리브점’ 오픈

    양키캔들, 다양한 소이캔들 취급점 ‘캔들나무 인천 올리브점’ 오픈

    코끝이 시리는 겨울 한파 속에서도 남녀노소를 사로잡은 아이템은 바로 향초다. 신년선물로 감사한 마음을 향기로 전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이미 국내에선 인기가 높은 10여개의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캔들 멀티숍 ‘캔들나무’가 인천 올리브 백화점에 오픈했다. 전업 교사였던 올리브점 점주는 1인 창업이 가능하고, 재고 관리가 용이하며 유망 트렌드 업종이라 생각해 캔들나무 창업을 결심했다. 또한 10여개 이상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편집샵이라는 점이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온 것이다. 캔들나무 올리브점은 1만5천여 세대의 배후상권이 자리잡고 있어, 주요 고객층은 20대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하다. 현재 올리브점 점주는 인근 지하철역을 비롯한 주요 인천지역에서의 전단지 배포와 아파트 게시판 등을 활용해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또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정보를 전달하기도 해,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캔들나무 올리브점 점주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더욱 꼼꼼한 상권분석과 캔들, 디퓨저 제품에 대한 공부와 관심이 선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캔들나무 올리브점은 인천 올리브백화점 1층 정문을 바라보는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캔들나무 올리브점은 양키캔들, 소이캔들 라인 뿐 아니라 퀸비캔들의 비즈캔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양키캔들워머, 쉐이드 등 다양한 캔들소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당신이 낀 장갑도 ‘개 가죽’ 중국산 장갑?

    당신이 낀 장갑도 ‘개 가죽’ 중국산 장갑?

    가죽장갑, 가죽가방, 가죽재킷 등 가죽 액세서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동물보호단체가 가죽제품의 지나친 소비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지만, 사람들의 ‘가죽사랑’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가죽 액세서리 제조에는 일반적으로 여우, 토끼, 소, 양, 뱀 등이 자주 활용되는데, 최근 중국에서는 개의 가죽을 벗겨 만든 가죽제품이 공공연하게 수출돼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굳이 동물의 종(種)을 따질 것 없이 희생되는 동물들 모두 안타깝지만, 이번에 공개된 개 가죽 가공공장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할 정도로 끔찍합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공장은 직접 개를 키우거나 개고기를 파는 식당으로부터 개 가죽을 사들인 뒤 이를 장갑이나 신발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했습니다.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PETA)이 중국 허베이에 있는 해당 공장에 잠입해 살펴본 결과, 이들은 공장 마당에서 기른 개를 몽둥이로 사정없이 두들겨 팬 뒤 숨이 아직 붙어 있는 상태에서 가죽을 벗겨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죽은 개를 갈고리에 걸어 죽음을 앞둔 다른 개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걸어두기도 했습니다. PETA의 증언에 따르면 도살되기 직전 개들은 좁은 우리에서 흥분과 두려움을 감추지 못한 채 끊임없이 울부짖었다고 합니다. 우리를 탈출하기 위해 동족을 공격하는 개도 있었습니다. PETA 아시아지부가 1년여간 중국 내 6곳의 가죽 가공공장을 방문‧조사했는데, 이들 공장이 가죽을 벗겨내기 위해 하루 동안 죽이는 개의 숫자는 무려 100~200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국이 한국과 마찬가지로 개고기를 먹는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이처럼 개의 가죽을 벗겨 가공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처음입니다. 가공업체를 운영하는 업자들은 직접 개를 기르기도 했지만 중국 전역에 널린 개고기 판매식당과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식당이 개고기를 판 뒤 남은 가죽을 업자들에게 넘기는 겁니다. 한 업자는 “이런 일은 중국땅 어느 곳에서나 일어나고 있다”고 말해 이 사업의 규모를 짐작케 했습니다. PETA에 따르면 개 가죽으로 만든 장갑이나 신발 등은 소나 양 가죽보다 저렴하다는 점에서 암암리에 인기품목으로 거래돼 왔습니다. 이미 온라인을 통해 영국이나 호주, 미국 등 서양국가에서 대량으로 팔리고 있고, 소비자들은 출처를 전혀 알지 못한 채 그저 ‘가죽’이라는 상품명만 본 채 소비하고 있습니다. 일부 업자는 재질이 비슷한 양 가죽이라고 속여 판매하기도 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관계부처는 이에 대해 “몰랐다”라는 무책임한 답변만 내놓은 상태입니다. PETA는 “세계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개 및 다른 동물들을 잔인하게 도살해 만든 제품의 소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잔인한 현장 사진을 보면 아마도 많은 이들이 깨달을 겁니다. 한번이 아닌 수 백 번은 되새겨 봐야 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마트폰 사용이 ‘인간 뇌 형태’ 바꿨다”

    “스마트폰 사용이 ‘인간 뇌 형태’ 바꿨다”

    남녀노소, 장소에 불문하고 시도때도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이 우리 뇌의 모양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대학의 아르코 고쉬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터치스크린으로 이뤄진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면 뇌의 ‘체감각 피질’(Somatosensory Cortex)이라는 영역의 힘이 더 강해지고 크기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각 피질은 뇌의 중앙에 위치하며 촉각, 압각, 진동감각, 온도감각 등의 정보를 받아들인다. 특히 엄지손가락을 통해 받아들이는 정보에 매우 민감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데, 이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손가락을 많이 이용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 고시 박사 연구진은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 27명, 버튼식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 11명을 대상으로 뇌파검사(electroencephalography.EEG)를 실시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체감각 피질이 버튼식 휴대전화 사용자와 비교해 다른 형태를 띠고 있었다. 이는 엄지손가락의 감각이 뇌로 전달된 뒤 해당 영역이 꾸준히 활성화 되면서 형태의 변화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버튼식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손의 움직임이 적은 반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손의 움직임이 매우 많고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뇌에서 엄지손가락의 피부감각을 담당하는 체감각 피질은 더 빠르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변화됐다. 터치스크린을 더 많이 사용할수록 뇌의 특정영역이 더욱 활발해진다는 것. 연구진은 “우리는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이 뇌의 피질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실험 10일간 살펴본 결과 피질의 활동성과 엄지손가락의 사용량이 비례한다는 것을 화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등 음악가들 역시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뇌와 손가락 간의 정보전달이 매우 민감하고 빠르다. 또 뇌의 해당 영역이 일반인에 비해 더 크기도 하다. 이러한 특징은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물학 저널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커피의 샘’ 라오스 볼라벤 농장 사람들 이야기

    ‘커피의 샘’ 라오스 볼라벤 농장 사람들 이야기

    전 세계인의 기호식품으로 사랑받는 커피. 커피의 원재료인 생두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최적의 기후와 적당한 강수량이 뒷받침되는 곳에서 주로 재배되는데 최근에는 라오스 커피가 특히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커피의 샘’이라 불리는 라오스 남부 볼라벤 고원에서는 인스턴트용으로 소비되는 로부스타종과 원두커피가 되는 아라비카종을 생산한다. 24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에서는 최고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리는 라오스 커피농장 사람들의 숨은 노력을 소개한다. 볼라벤 고원에 위치한 광활한 라오스 커피농장은 매년 12월이면 지역 주민들이 총동원된다. 이곳에서는 커피 열매를 일일이 손으로 따는 ‘핸드 피킹’ 방식으로 수확이 이뤄진다. 그러다 보니 온종일 나뭇가지를 잡고 일하는 이들의 손톱은 성할 날이 없다. 뿐만 아니라 ‘루왁’ 커피의 원재료인 사향고양이 배설물을 수거하는 일도 만만치 않게 힘들다. 높은 가격 때문에 작업자들끼리 구역을 나눠 엄격하게 관리하지만, 커피 열매를 먹은 야생 사향고양이들의 배설물을 찾아내는 일은 보물찾기만큼 어렵다. 커피 열매 수확이 끝나면 껍질을 벗긴 후 세척에 들어간다. 깨끗하게 씻은 열매는 일주일 동안 수시로 뒤집어 주며 햇볕에 건조한다. 이렇게 여러 과정을 거친 생두는 ‘로스팅’ 작업을 거쳐 우리가 익히 아는 갈색의 원두가 된다. 원두를 볶는 일은 재래식으로 이루어진다. 장작불을 때고 두 시간가량 뜨거운 불 앞을 지키며 불조절을 해야 한다. 어린 소녀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커피 일에 사활을 건 라오스 농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총 든 산타’와 사진찍는 아이들…이벤트 눈살

    ‘총 든 산타’와 사진찍는 아이들…이벤트 눈살

    “All I Want For Christmas Is…the Gun!” 미국의 한 총기 사격장이 크리스마스 이색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고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 인근에 있는 이 사격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양한 총을 들고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다. 6살 꼬마부터 70대 노년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까지 참가한 이 이벤트 사진은 빨간 선물꾸러미 가방 대신 총을 살포시 안은 산타와 산타 곁에서 역시 총을 들고 순진한 웃음을 짓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이벤트에 사용된 총은 자동소총인 AK-47, AR-15, FN-SCAR-17 등 3종으로, 현장에서는 사용을 할 수 없게끔 개조 또는 강제 해체시켰다. 최근까지 이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은 1000여명. 여기에는 총기 마니아도 포함돼 있지만 대다수는 총기를 다뤄본 적이 없는 어린 아이 또는 노년층이다. 자신의 아이가 총기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을 원치 않는 부모들은 현장에 있는 산타클로스에게 총을 내려달라고 요구 할 수 있다. 이 사격장 측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시작했다”면서 “뿐만 아니라 총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각인시킬 수 있는 이벤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연소 6세, 최고령 76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오직 ‘안전’이다. 이벤트에 쓰이는 총기, 화기는 매우 주의해서 다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격장 측은 이벤트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주장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는 “누군가가 이러한 이벤트는 잘못됐다고 이야기 해줘야 할 것 같다”, “크리스마스는 나누고 보살피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지, 죽음과 파괴를 부르는 무기를 활성화 시키는데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는 댓글 등이 줄을 잇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30세대 연말모임장소 ‘한남동등신’ 치즈등갈비로 인기몰이

    20~30세대 연말모임장소 ‘한남동등신’ 치즈등갈비로 인기몰이

    매년 이맘때면 송년회와 종무식 등 다양한 연말모임이 이어진다. 연말연시 모임은 그 의미가 매우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한해 동안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한 해도 잘 부탁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연말모임은 장소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까지 갖추고 있다면 금상첨화다. 이에 최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특별하고 맛있는 음식을 찾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연말모임 시즌을 맞아 패밀리레스토랑, 한정식 집을 비롯해 호프집 등 요식업체들도 분주해 지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메뉴 중 하나가 치즈등갈비다. 치즈등갈비는 특히 올해 외식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다.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와 중독성 강한 매운 등갈비의 조화가 일품인 치즈등갈비는 각종 매체와 블로그 등에 화제가 되면서 음식점들이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이는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남녀노소 불문 사랑 받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한남동등신은 연말 이벤트와 회식, 모임에 안성맞춤인 장소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 없다. 한남동등신은 까다로운 식재료 선정과 관리로 유명하다. 특히 주요 재료인 치즈를 인공치즈가 아닌 100% 자연산 치즈를 사용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한남동등신 관계자는 “메뉴 개발 당시 연구를 해 본 결과, 서울우유의 자연산 치즈가 가장 풍미가 좋고 부드럽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현재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서울우유 치즈 업무 협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전했다. 업체 측은 신선하고 건강한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양질의 등갈비를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고 양념을 만드는 등 다양한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치즈등갈비의 인기에 덩달아 조명 받고 있는 ‘통오징어 매운갈비찜’ 역시 한남동등신의 인기 신메뉴로 꼽힌다. 중독성 강한 매운맛의 등갈비에 통오징어를 넣어 담백한 맛을 더한 통오징어 매운갈비찜은 최고의 안주이자 든든한 저녁 식사로 즐길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