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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파판정 분노” 中 쇼트트랙 비판 수위 높이는 여야

    “편파판정 분노” 中 쇼트트랙 비판 수위 높이는 여야

    “선수들 기죽지 않길”“공정 문제에 대해 실망했을 것”“실격 판정에 황당하고 화나”정치권은 8일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편파 판정’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내 반중 정서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표심에 부응하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편파 판정 논란을 비판했다. 전날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고도 석연찮은 판정 끝에 고배를 마신 것과 관련해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우리 선수들이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실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단이 승자”라고 적었다.● 석연찮은 판정에 비판 이어가는 대선 후보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번 올림픽 상황을 보고 우리 아이들이 공정 문제에 대해 많이 실망하지 않았을까 한다”며 “우리 선수들의 분노와 좌절에 깊이 공감한다. 선수들의 올림픽 정신과 스포츠맨십은 위대한 것이다. 선수들이 기운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은 ‘더티 판정’을 즉각 취소하고 대한민국 금메달을 돌려주어야 한다”며 “수년간 뼈를 깎는 고통을 참았던 선수들의 전의를 피부로 느꼈다. 그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중국의 더티 판정으로 무너졌다. 편파 판정으로 우리 선수들의 금메달을 도둑맞았다”고 했다.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올림픽 정신이 훼손되고 있다”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난 속에서 세계 각국 많은 시민들이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보며 희망을 찾고 있다. 그 어느 올림픽보다 공명정대한 올림픽이 돼야 한다. 진정한 승자가 누군지 우리는 다 알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 “공정 훼손 참담” 여야 비판 목소리 비판 목소리를 낸 건 대선 후보들뿐만이 아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공보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국민뿐 아니라 전세계가 분노할 편파 판정”이라며 “공정이 훼손되고 스포츠맨십이 파괴되는 참담함을 느껴야 했다”고 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격 판정에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난다”며 “상황을 몇 번 다시보기해도 믿기 어렵다. 올림픽 정신은 어디 가고 편파 판정만 남았는가. 개최국에 유리한 것을 넘어 개최국 독식이라는 말이 나온다”고 적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공정한 실력 경쟁이 돼야 할 신성한 올림픽이 최악의 편파 판정에 휩싸였다”며 “올림픽에서 가장 중요한 건 메달 수가 아니라 페어플레이라는 올림픽 정신”이라고 했다.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방구석 여포 중국 스포츠”라는 제목의 글에서 “(편파 판정 장면은) 눈 뜨고 봐줄 수 없는 참혹한 지경이었다. 중국의 큰 나라 작은 마음으로 그대로 노출했다. 끼리끼리 모여 만족하는 패거리즘이다. 메달을 강탈당한 우리 선수들과 헝가리 선수에게 위로의 말을 보낸다”고 적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중국 선수단에 메달을 몰아주기 위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편파 판정”이라며 “올림픽 정신을 무시한 수준을 넘어 중국 국격을 의심케 한 파렴치한 행태”라고 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한 짧은 게시물을 두 건 게재하며 “중국몽”이라는 등의 비판 글을 적었다. 전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황대헌·이준서 선수는 상위 라운드로 진출 가능한 각 조 1·2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실격 판정으로 기록 자체가 사라졌다. 중국 선수 세 명이 올라간 결승전에서도 헝가리 선수가 1등으로 결승점을 통과했지만 실격당해 중국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 “시비 중 휴대전화 파손”…‘징맨’ 황철순, 벌금형 약식기소

    “시비 중 휴대전화 파손”…‘징맨’ 황철순, 벌금형 약식기소

    자신을 촬영하는 남성들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부순 혐의를 받은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39)씨를 검찰이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심리 등을 통해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사안이라고 판단될 때 검찰은 약식기소를 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박규형)는 지난달 18일 황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기소를 했다. 황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거리에서 20대 남성 2명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피해자들이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하는 것을 보고 다가가 “나를 찍은 것이냐”고 물었고, 이들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피해자의 얼굴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행 혐의도 적용했지만 피해자들이 처벌불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폭행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형사처벌을 하지 않는다. 당시 황씨가 피해자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폭행을 하는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졌고, 황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어떠한 일의 사실관계를 떠나 모든 것은 그동안 제가 했던 잘못된 언행에서 비롯된 일이다. 비판과 비난은 모두 감수하고 받아들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제가 이렇게 큰 몸과 힘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잘못을 저지르고 그 대처에 있어 성숙하지 못했다. 법이 용서하고 피해자분들께 합의를 받았을지라도 더욱 자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황씨는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황씨는 2015년에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때려 2016년 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고, 그해 12월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되기도 했다.
  • “7세도 본인 카드… 어엿한 금융 고객”

    “7세도 본인 카드… 어엿한 금융 고객”

    “아이들이 호소하는 건 명확했어요. ‘내 용돈은 내가 관리하겠다’는 것이죠. 부모님 카드를 쓰면 잔액이 얼마가 남았는지, 얼마를 썼는지 뚜렷하게 알 수 없는 데다 소비 활동이 감시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토스에는 ‘틴즈 사일로’라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상품을 개발하는 부서가 있다. 이 부서에서 상품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윤주승(35) 상품 책임자(PO)를 7일 서울 강남구 토스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보통 아이들의 금융 능력은 부모가 가진 경제적 역량이나 관심도에 따라 차이가 크다”며 “부모들도 자녀 경제 교육이 막막한 측면이 있는 만큼, 아이들이 토스를 통해 경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근 토스는 만 7세부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윤 PO는 직접 아이들과 부모의 목소리를 찾아다녔다. 그는 “‘세뱃돈은 엄마가 통장에 잘 넣어 둘게’라는 말처럼 부모들은 자녀가 모르는 자녀 명의의 통장에 돈을 모아 두곤 하더라”며 “원하는 카드 디자인을 조사했을 땐 부모는 캐릭터가 있는 알록달록한 카드를 꼽았지만 아이들은 외려 ‘심플하고 세련돼 보이는 카드’를 선호해 부모와 자녀 간 취향이 겹치는 지점은 10%도 채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만 7세 이상부터 만 16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토스 유스카드를 출시했다. 틴즈 상품을 만들 땐 조심스러운 측면도 많다. 윤 PO는 “청소년 금융은 도덕적, 윤리적 측면까지 따져 더 까다롭게 접근을 해야 한다”며 “10대의 금융 이용 패턴에 맞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맞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 생활에 대한 수요가 어린 고객층에서도 생겨나고 있는 만큼 제도적 기반 역시 다져야 할 때”라며 “삼촌의 마음으로 조카뻘 아이들에게 주체적으로 용돈 관리를 하는 기쁨을 알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최근엔 용돈기입장 개념을 바탕으로 한 용돈 운용 방법을 조언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 ‘MBC 건축박람회’ 10~13일 개최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59회 MBC 건축박람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같은 기간에 ‘동아 홈&리빙페어’와 ‘동아 가구·인테리어 박람회’도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건축과 주택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냉난방기기, 가구 등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동아전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 민주당 서초갑 이정근, 대구 중·남구 백수범 공천… 국민의힘 서초갑 10일 5명 경선, 안성 김학용 추천

    민주당 서초갑 이정근, 대구 중·남구 백수범 공천… 국민의힘 서초갑 10일 5명 경선, 안성 김학용 추천

    다음달 9일 20대 대선과 같은 날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서초구갑에 이정근 미래사무부총장을, 대구 중·남구에 백수범 변호사를 각각 공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부총장은 서초갑 지역위원장으로 2020년 총선에서 서초구갑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대구 출신의 백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에서 활동했고, 지난달 민주당 영입 인재로 발탁됐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부총장과 백 변호사) 두 후보자는 각각 여성, 청년인 점이 우선 고려됐다”면서 “오늘 의결된 후보자들은 차기 당무위원회에서 인준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두 곳 외에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 등 선거구 3곳에는 후보자를 공천하지 않을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천관리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종로를 전략공천하기로, 안성은 김학용 전 의원을 단수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청주 상당과 서초갑은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청주 상당은 김기윤 북한 피살 공무원 유족 변호사와 윤갑근 전 대구고검 검사장, 정우택 전 의원이, 서초갑은 이혜훈 전 의원, 전옥현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 전희경 전 의원, 정미경 최고위원,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각각 경쟁한다. 경선은 10일 실시하고,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득표율을 산출한다. 서초갑은 과반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가 결선경선을 치른다.
  • [서울포토]코로나19 재택치료 모니터링 ‘집중관리군’ 중심 개편

    [서울포토]코로나19 재택치료 모니터링 ‘집중관리군’ 중심 개편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오미크론 유행 대응 방역·의료체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재택치료자 관리가 60세 이상,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인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집중관리군’ 중심으로 개편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하나이비인후과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의료진이 재택치료자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2.2.7
  • 부산도시공사, 부산 일광·용호 행복주택 1067가구 모집

    부산도시공사, 부산 일광·용호 행복주택 1067가구 모집

    부산도시공사는 일광·용호 행복주택(1천67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층 등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시세에 비해 저렴한 조건으로 공급한다. 일광 행복주택은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853번지 일원으로 동해남부선 일광역이 생활반경 1km내에 위치하고 있다.오시리아 관광단지와 기장군 인근 각종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전체 8개동 25층 규모이다. 주거전용면적 기준으로 19㎡(216세대), 29㎡(214세대), 36㎡(44세대), 44㎡(306세대), 59㎡(219세대)이다. 부대복리시설로 맘스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청년의 복지환경 및 신혼부부의 보육환경을 지원한다.용호 행복주택은 남구 용호동 23번지 일원으로 걸어서 5분 이내 버스정류장이 있다. 인근에 경성대학교, 부경대학교 등 3개 대학과 도시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1개동 13층 규모로 주거전용면적 기준으로 26㎡(36세대), 44㎡(32세대)이다. 부대복리시설로 주민운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일광·용호행복주택의 입주대상은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예비포함), 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이다. 일광·용호행복주택의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청약신청은 오는 3월 2일부터 3월 11일까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 광주·전남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일 2000명대…방역도 속수무책

    광주·전남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일 2000명대…방역도 속수무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잡은 광주·전남에서 감염 대유행이 번져 일일 확진자가 연일 2000명 대를 넘어서고 있다. 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광주 1209명, 전남 113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광주는 지난 4일 하루 확진자 1244명을 기점으로 5일 1186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0명 대를 넘어섰다. 지역 일일 확진자 중 54.3%는 가족·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확진으로 드러났다. 감염 경로조차 알 수 없는 확진자도 548명에 달했다. 특히 중증 환자 중 1명이 숨져 지역 내 102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남구 모 복지시설에서 4명이 확진되는 등 소규모 집단 감염도 잇따랐다. 주간보호센터, 요양병원, 의료기관, 사업장 등지에서도 산발적인 감염 확산이 확인됐다. 일일 확진자 중 20세 미만인 환자가 26.5%에 이르렀다. 공직 사회에도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서 2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남은 22개 전 시·군에서 확진자 1133명이 발생했다. 지난 5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192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 대다. 이에 따라 최다 확진자 기록도 갈아 치웠다. 지역 별로는 순천 163명, 여수 158명, 나주 155명, 목포 150명, 광양 86명, 무안 71명, 함평 45명, 영암 43명, 화순 41명, 담양 34명, 고흥 28명, 영광·장흥·해남 각 19명, 구례 17명, 곡성·진도 각 14명, 완도 13명, 강진 10명, 보성 9명, 신안 3명, 장성 2명 등으로 집계됐다. 감염원 별로는 ▲가족·지인 등과의 일상 접촉 428명 ▲증상 발현 뒤 자진 검사자 259명 ▲다른 지역 접촉 201명 ▲격리 중 179명 ▲선제 검사 55명 등으로 다양한 경로를 보였다. 이로써 광주·전남지역은 이틀 연속 일일 확진자가 2000명 대를 넘어섰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전파력이 강하고 잠복기가 짧은 오미크론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며 지배종이 됐다”며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30 영끌족, 작년 아파트 매입 비중 ‘신기록’

    2030 영끌족, 작년 아파트 매입 비중 ‘신기록’

    지난해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10가구 가운데 4가구를 2030세대(10대 포함)가 샀다. 이들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해 가파른 집값 상승에 놀라 ‘패닉 바잉’으로 주택을 구입했으나 최근 집값 하락과 금리 상승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에 따르면 지난해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41.3%로 집계됐다. 연령별 통계를 처음 내기 시작한 2019년 31.7%, 2020년 37.1%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2030세대의 매수세는 전국적으로 확인된다. 2019년 28.3%에서 2020년 29.1%, 지난해엔 31.0%로 늘어났다. 서울에서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많아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한 데다 전셋값 비중이 높아 ‘갭 투자’(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가 가능한 지역이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았다. 실제로 강서구는 이들의 매입 비중이 2020년 46%에서 지난해 51.5%까지 치솟으며 거래량의 절반을 넘었다. 성동구 역시 2020년 49.0%에서 지난해는 51.1%를 기록하며 과반을 차지했다. 노원구는 2020년 38.6%에서 49.3%로 절반에 육박하며 서울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반면 고가의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3구는 평균을 밑돌았다. 강남구는 2030세대 매입 비중이 2020년 28.5%에서 지난해는 26.7%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감소했다. 강남권역인 서초구는 28.6%에서 32.5%로, 송파구는 33.9%에서 37.8%로 각각 늘었다. 금융 당국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2030세대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매입이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지난해 7월 44.8%까지 치솟았던 서울 아파트의 2030세대 매입 비중은 대출 규제가 본격화된 지난해 8월 41.2%로 주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집값은 하락하는 반면 금리는 오르면서 이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4대 은행의 이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8월 말보다 1% 포인트가량 올라 ‘빚투’(대출로 투자)족의 부담이 커졌지만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하락하는 등 2주 연속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는데 최근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영끌족·빚투족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2030 아파트 영끌족’이 가장 많이 산 지역은?

    ‘2030 아파트 영끌족’이 가장 많이 산 지역은?

    작년 2030세대 아파트 매입 비중 31% ‘최대치’서울·수도권 집중 매입, 강서·성동구는 절반 이상지난해 매매됐던 아파트 중 2030세대가 매입한 비율이 30%를 넘었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9년 이후 최대치다. 몇년간 이어진 ‘영끌 투자’(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한다는 뜻) 시대의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택 가격이 떨어지면 무리하게 대출받아 집을 산 젊은층부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30세대(20대 이하 포함)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평균 31%였다. 2019년(28.3%), 2020년(29.2%)보다 더 올라 처음 30%를 넘어선 것이다. 2030세대들은 특히 수도권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서울은 지난해 2030 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41.7%였다. 전년(37.3%)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지역적으로는 직주근접형(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곳)의 도심이나 전셋값이 높고, 집값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매입 비중이 높았다. 젊은층의 수요가 많은 서울 강서구는 2030세대 매입 비중이 51.5%까지 치솟았고, 성동구도 51.1%를 기록했다. 또, 노원구는 2020년 38.6%였던 2030세대 매입 비중이 지난해 49.3%로 10%포인트 이상 오르며 서울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는 9억원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많아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한 데다 전셋값 비중이 높아 갭투자하기 쉬우며, 일부 재건축 추진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반면, 고가의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2030세대의 접근성이 떨어지며 서울 평균을 밑돌았다. 특히, 강남구는 2030세대 매입 비중이 2020년 28.5%에서 지난해는 26.7%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감소했다. 지난해 광역 시도별 아파트값 상승률 1,2위를 차지한 인천과 경기도 역시 2030세대의 매입 비중이 부쩍 늘었다. 인천은 2020년 27.2%였던 이 비중이 지난해 33.2%로 올랐고 경기도는 30.4%에서 36.3%로 상승했다. 2030세대의 활발한 매입세는 고강도 대출 규제로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다소 변했다. 지난해 7월 44.8%까지 치솟았던 서울 아파트의 2030세대 매입 비중은 8월 41.2%로 줄었다가 10월 40.0%, 11월 39.9%, 12월 38.0%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 “선배가 개업했는데, 인사하러 안 와”…후배 폭행한 전 조폭 2명

    “선배가 개업했는데, 인사하러 안 와”…후배 폭행한 전 조폭 2명

    자신이 개업한 가게에 찾아오지 않는다며 후배를 폭행해 의식 불명에 이르게 한 전 조직폭력배 2명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현배)는 중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조직폭력배 두목 A씨(60대)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행동대장이자 친구인 B씨(60대)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3월 울산 남구의 한 술집에서 후배인 60대 C씨를 불러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C씨가 개업한 B씨의 가게에 한 번도 오지 않고, 자신들과 사이가 나쁜 사람과 어울린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C씨는 머리를 맞아 의식불명 상태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에 있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해자의 지병이 중상해의 한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 가족과 합의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정부 압박에도 집 팔기는 커녕 증여만 늘었다

    정부 압박에도 집 팔기는 커녕 증여만 늘었다

    대출 규제 등 정부의 압박에도 집을 팔기는 커녕 증여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거래 원인별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의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및 아파트 포함) 증여 건수는 총 1694건으로 집계됐다. 9월 1004건, 10월 1200건, 11월 1296건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말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 등 압박에도 일부 다주택자들이 세금 득실을 따지며 상당수 증여를 택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서울 25개구 가운데 증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다주택자 등 자산가가 몰려있는 강남구(20.4%)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강남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 주택 전체 증여 건수에서 동남권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5.2%에 달했다. 초고가 주택이 몰려 있는 강남권에서 증여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셈이다. 반면 서울 주택 매매 건수는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1만 1051건→9584건→8147건→7801건→6394건)를 보였다. 12월의 6394건은 월 기준으로 지난해 한해 중 최소 기록이다. 초강력 대출 규제가 유지되고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이 본격화하면서 전반적인 주택 매수심리는 더욱 위축됐다. 여기에다 상당수의 다주택자가 오는 3월 대통령 선거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시장의 관망세는 더 짙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다주택자는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증여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매년 부동산 공시가격을 현실화하고 이에따라 세 부담이 커지며 다주택자의 압박은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어서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가 세금을 줄이기 위해 현실적으로 취할 방법이 사실상 증여 외에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부동산팀장은 “다주택자의 다수는 더 부담이 큰 양도세 중과보다는 증여세를 내더라도 조금이라도 가격이 낮을 때 증여를 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또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공급이 당장 나올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장기적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3·9 보궐선거 종로 대선주자급…서초 여걸 4인방 대혈투 

    3·9 보궐선거 종로 대선주자급…서초 여걸 4인방 대혈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 달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뤄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5곳을 확정하면서 이들 지역에 누가 공천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보궐선거가 치뤄지는 곳은 서울 종로구, 서울 서초구갑, 대구 중·남구, 경기 안성시, 청주시 상당구 등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 양당이 일부 우세지역에 후보자를 내지 않는 ‘무공천’을 선언하면서 오히려 공천이 이뤄지는 지역에서는 후보자들간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이 공천을 하기로 한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종로와 여걸 4명의 각축장이 된 서초갑 지역의 공천을 놓고 벌써부터 후보들 간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민주당은 자신들의 귀책사유로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청주 상당 등 3곳에, 국민의힘은 대구 중·남구 1곳에 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종로의 경우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이 대선 승리를 위해 종로 공천을 포기하자 이번 기회에 종로를 탈환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국회의원 등 대선주자급들이 전략 공천대상자로 입길에 오르내린다. 당 일각에서는 젊은피 수혈설도 돌고 있다. 윤희숙 전 의원의 사퇴로 선거가 치뤄지는 서초갑은 ‘보수의 텃밭’이다보니 공천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특히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전희경 전 의원, 이혜훈 전 의원, 정미경 전 의원 등 ‘여걸 4인방’이 공천을 놓고 대격돌을 벌이고 있어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이 당선 확정과 다를 바 없는 곳인데다 ‘누가 누구를 민다’는 등 당지도부 이름이 직간접으로 거론되면서 후보자들간 물밑 신경전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서초갑은 지난해 11월 당협위원장 공모 여론조사 때 공정성 시비가 한차례 일었던 지역이다. 당시 국민의힘 측은 서울 25명 구청장 가운데 유일하게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조 전 구청장이 당 지도부와 상의 없이 사퇴했다며 여론조사에서 일방적으로 배제해 불공정 논란이 일었다. 당협위원장 여론조사에서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불리는 조 전 구청장이 배제된 것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여서 의도적으로 배제된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조 전 구청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울을 석권할 때 유일한 야당 구청장으로 당선돼 ‘1대 24 승리 신화’를 썼다. 김기현 원내대표의 비서실장 출신인 전 전 의원은 인천 미추홀 당협위원장을 사퇴하고 서초갑 당협위원장으로 노른자 지역구로 갈아탔다. 당협위원장이 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그는 지하철 출근인사 등 벌써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전 의원은 12년간 서초갑에서 국회의원을 지내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이다. 하지만 동대문을 현직 당협위원장을 중도 사퇴하고 서초에 다시 출마하는 것을 놓고 뒷말이 나온다.  18대와 19대 국회에서 수원을 지역구로 당선됐던 정 전 의원 역시 10년 이상 수원에서 터줏대감으로 정치활동을 하다 서초로 지역구를 옮기는 것은 현직 최고위원이 대선보다는 잿밥에 관심 있다는 비판을 살 수 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이 ‘무공천’하겠다고 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려다 이준석 당 대표의 이기적이란 비판에 출마를 접은 바 있다. 당내에서는 “여성 인재가 약하다는 보수정당에서 여성 간판스타 4명이 서초갑에서 경쟁을 벌여 관심이 크다”면서 “공정이 민심의 행방을 가를 핵심 가치이자 윤석열 후보의 가장 중요한 공약사항인 만큼 공천은 공정성 시비 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후보자등록은 오는 13∼14일 양일간 진행되며, 선거운동기간은 15일부터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이날 4일까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 신청을 받는다.
  • 광주·전남 설 뒤끝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설 명절 연휴가 끝나고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 829명, 전남 648명 등 1477명이 신규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설 인구이동 영향 등으로 연일 확진자가 기록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477명(광주)·320명(전남)과 비교해 일주일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에는 광주 694명, 전남 454명 등 모두 1000명을 웃돌았다. 연휴 영향으로 당분간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연휴가 끝나고 남구 복지시설·서구 병원·광산구 제조업체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 접촉 432명, 유증상 검사자 365명 등으로 이미 광범위하게 확산한 상황이다. 전남에서도 도시 지역인 목포(61명)·여수(104명)·순천(115명)·나주(61명)·광양(74명)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무안 39명, 담양 28명, 곡성 21명, 장성 19명, 함평 17명, 화순 15명, 고흥·영암 각 14명, 보성 13명, 해남 11명, 구례 9명, 진도 8명, 강진·완도 각 7명, 장흥 5명, 신안 4명, 영광 2명 등으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연휴 가족·지인 간 접촉·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끊이질 않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중시설 출입 자제 등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단독] 성형·두피 마사지도 치료로 둔갑…줄줄 새는 실손, 내 보험료는 손실

    [단독] 성형·두피 마사지도 치료로 둔갑…줄줄 새는 실손, 내 보험료는 손실

    #사례 1. 50대 A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피부과에서 노화성 탈모를 진단받았다. A씨는 해당 병원에서 두피스케일링과 두피마사지 등을 받고 1회당 28만원 하는 시술을 18차례에 걸쳐 받았다. 소견서는 병원과 짜고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증’으로 바꿔 실손보험금 500여만원을 청구했다. 노화성 탈모는 치료 목적이 미용으로 분류되지만 스트레스성 탈모는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례 2. 20대 중반 B씨는 지난해 2월 인천에 있는 한 구강안면외과에서 2000만원 상당의 양악수술을 받고 실손보험을 청구했다. 코막힘과 비염 등으로 인한 치료 목적의 수술이라는 소견서가 첨부됐지만 보험사는 B씨의 진료비 세부 내용에 기타(부가가치세) 항목이 발생한 점을 두고 미용 목적이었음을 의심하고 심사를 하고 있다.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상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은 부가가치세가 면제되기 때문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용 목적의 시술을 하고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진료비 영수증을 허위 발급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질환 지급 17%↑… 백내장·암 이어 3위 지난해 상반기 기준 실손보험금 지급 질환을 8개 카테고리(백내장·암·피부·근골격계·호흡계·소화기계 등)로 나눠 봤을 때 피부질환 실손보험금 지급 증가율(17.2%)은 백내장과 암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미용 시술이 실손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또 다른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실손보험 적자 주범으로 꼽히는 백내장은 전년 같은 기간(1965억원)과 비교해 63.6% 증가해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암 관련 지급 실손보험금은 의료기술 발달로 인한 조기 진단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2% 증가했다. 실손보험금을 타고자 흔히 쓰는 수법은 진료비 영수증 발행 시 건강보험에서 지급하는 급여 항목이 포함된 것처럼 허위 기재하는 식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된 영수증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치료 목적으로 시술했다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환자는 이 같은 영수증을 보험사에 제출해 실손보험금을 받지만 병원은 보험사기가 적발될 것을 우려해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는 건강보험 수가를 청구하지 않는 것으로 보험사들은 파악하고 있다. ●고객 협조 안 돼 보험 사기 적발도 힘들어 문제는 이 같은 보험사기 정황이 의심돼도 적발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병원이 실제 심평원에 건강보험 수가를 청구했는지 확인하려면 고객의 협조가 필요한데, 보험금을 타내고자 병원과 보험가입자기 이미 협의가 된 경우가 많아 협조를 얻기가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 설령 병원에서 건강보험 수가를 청구하지 않은 사례를 확인하더라도 ‘조만간 심평원에 청구하려고 했다’, ‘청구 여부를 보험사가 신경 쓸 바가 아니다’라는 식으로 주장하면 보험사가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주장이다. 결국 일부 병원과 보험 가입자의 ‘짬짜미’로 보험사 손해가 커지고, 대다수 가입자의 보험료가 폭등하는 악순환이 벌어지는 상황이다.김창기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는 “1차적으로는 애초에 상품 개발을 허술하게 한 보험업계와 당국에 책임이 있는 게 맞다”면서 “그러나 돈벌이를 위해 이를 악용하는 일부 의사들, 이에 동조하는 환자들의 책임도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1세대 실손보험(2009년 9월까지 판매)과 2세대 실손보험(2017년 3월까지 판매)은 자기부담금이 없거나 많아야 10% 정도이다 보니 이들 가입자를 대상으로 ‘과잉 진료’가 많아 문제가 돼 왔다. 실손보험 악용을 막으려면 근본적으로 비급여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손보험에서 지급되는 보험금은 2020년 기준 63.7%가 비급여로 알려졌는데, 이를 병원에서 임의로 정하다 보니 그 비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보험업계에서는 그동안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심평원에서 비급여 진료도 심사해 달라고 주장해 왔으나 실현 가능성은 작다. 일단 의료계에서는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실상은 병원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건보료 풍선효과’ 우려에 소극적 정부도 의료계의 반발을 의식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비급여 부분 심사 강화로 병원 수익이 내려가면 결국 의료계가 건강보험 급여 수가 현실화를 정부에 요구하게 될 것”이라면서 “자칫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정부로서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정성희 보험연구원 손해보험연구실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저수가 정책 탓에 병원들이 비급여 진료로 수익을 보전하려 한 면이 있다”면서 “비급여 관리를 위해서는 급여의 적정성도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홍 금융소비자연대 보험국장은 “실손보험 적자 문제는 보험업계와 의사협회 양측 간의 이익이 충돌하는 점이 있다”면서 “금융당국이 보험 가입자의 이익을 우선으로 놓고 적극적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양호 한양대 보험계리학과 교수는 “실손보험은 공적 건강보험을 보완해 주는 부분도 있다”면서 “실제 치료 목적으로 병원을 자주 가는 환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규제의 적정선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민주당, 서초구갑·대구중남구 전략공천하기로

    민주당, 서초구갑·대구중남구 전략공천하기로

    與, 종로·안성·청주 무공천 확정…2곳서 외부 인사 공천할 듯 더불어민주당이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 안성, 청주 상당 등 3곳에 후보자를 공천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또한 서울 서초구갑, 대구 중·남구는 전략공천 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귀책 사유가 있는 3곳에 대해 무공천 승부수를 던지면서 서울 서초구갑, 대구 중·남구 2곳에 대해서만 공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송영길 당대표가 (3곳을) 무공천 하겠다고 얘기한 바에 따라 오늘 아예 무공천 지역으로 의결했다”면서 “나머지 서초와 대구 중·남 이렇게 두 군데만 전략공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우리 당 후보자들의 현황은 오늘 보고 받았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린다”며 후보자 물색 작업을 상당 부분 끝마쳤음을 드러냈다. 민주당은 후보자 명단을 얼추 꾸린 만큼 후보자 낙점에도 조만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이 전략공천 카드를 꺼내들면서 외부 인사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커져 기존 지역 인사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구 중·남구 지역에서는 최창희 전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한달 넘게 선거운동을 해왔고, 서초구갑 지역에서는 이정근 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이 버티고 있다. 전통 보수 텃밭인 서초구갑 지역은 국민의힘과 맞붙는 선거구로 민주당 당선 가능성이 불투명해 여권 인사들이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나 대구 중·남구의 경우 국민의힘이 곽상도 전 의원의 사퇴를 책임지는 의미에서 무공천을 선언한 만큼 당 안팎에서 ‘민주당도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읽힌다. 이 지역에선 전략 공천 대상으로 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모임 출신 백수범 변호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선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와 관련해 시·도당위원장이 기초단체장으로 출마할 경우 당직 사퇴 시한을 3월 12일로 예외 적용하는 방안과 복당자들의 피선거권 부여안 등도 동시에 의결됐다. 아울러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이의신청 처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안,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 위원 구성안도 함께 통과됐다.
  • “두피마사지, 성형도 실손보험 타가” …실손보험 재정 어떻게 줄줄 새나

    “두피마사지, 성형도 실손보험 타가” …실손보험 재정 어떻게 줄줄 새나

    #사례 1. 50대 A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피부과에서 노화성 탈모를 진단받았다. A씨는 해당 병원에서 두피스켈링과 두피마사지 등을 받고 1회당 28만원 하는 시술을 18차례에 걸쳐 받았다. 소견서는 병원과 짜고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증’으로 바꿔 실손보험금 500여만원을 청구했다. 노화성 탈모는 치료 목적이 미용으로 분류되지만 스트레스성 탈모는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례 2. 20대 중반 B씨는 지난해 2월 인천에 있는 한 구강안면외과에서 2000만원 상당의 양악수술을 받고 실손보험을 청구했다. 코막힘과 비염 등으로 인한 치료 목적의 수술이라는 소견서가 첨부됐지만 보험사는 B씨의 진료비 세부 내용에 기타(부가가치세) 항목이 발생한 점을 두고 미용 목적이었음을 의심하고 심사를 하고 있다.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상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은 부가가치세가 면제되기 때문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용 목적의 시술을 하고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진료비 영수증을 허위 발급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실손보험금 지급 질환을 8개 카테고리(백내장·암·피부·근골격계·호흡계·소화기계 등)로 나눠 봤을 때 피부질환 실손보험금 지급 증가율(17.2%)은 백내장과 암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미용 시술이 실손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또 다른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실손보험 적자 주범으로 꼽히는 백내장은 전년 같은 기간(1965억원)과 비교해 63.6% 증가해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암 관련 지급 실손보험금은 의료기술 발달로 인한 조기 진단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2% 증가했다. 실손보험금을 타고자 흔히 쓰는 수법은 진료비 영수증 발행 시 건강보험에서 지급하는 급여 항목이 포함된 것처럼 허위 기재하는 식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된 영수증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치료 목적으로 시술했다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환자는 이 같은 영수증을 보험사에 제출해 실손보험금을 받지만 병원은 보험사기가 적발될 것을 우려해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는 건강보험 수가를 청구하지 않는 것으로 보험사들은 파악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보험사기 정황이 의심돼도 적발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병원이 실제 심평원에 건강보험 수가를 청구했는지 확인하려면 고객의 협조가 필요한데, 보험금을 타내고자 병원과 보험가입자기 이미 협의가 된 경우가 많아 협조를 얻기가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 설령 병원에서 건강보험 수가를 청구하지 않은 사례를 확인하더라도 ‘조만간 심평원에 청구하려고 했다’, ‘청구 여부를 보험사가 신경 쓸 바가 아니다’라는 식으로 주장하면 보험사가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주장이다. 결국 일부 병원과 보험 가입자의 ‘짬짜미’로 보험사 손해가 커지고, 대다수 가입자의 보험료가 폭등하는 악순환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김창기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는 “1차적으로는 애초에 상품 개발을 허술하게 한 보험업계와 당국에 책임이 있는 게 맞다”면서 “그러나 돈벌이를 위해 이를 악용하는 일부 의사들, 이에 동조하는 환자들의 책임도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1세대 실손보험(2009년 9월까지 판매)과 2세대 실손보험(2017년 3월까지 판매)은 자기부담금이 없거나 많아야 10% 정도이다 보니 이들 가입자를 대상으로 ‘과잉 진료’가 많아 문제가 돼 왔다. 실손보험 악용을 막으려면 근본적으로 비급여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손보험에서 지급되는 보험금은 2020년 기준 63.7%가 비급여로 알려졌는데, 이를 병원에서 임의로 정하다 보니 그 비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보험업계에서는 그동안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심평원에서 비급여 진료도 심사해 달라고 주장해 왔으나 실현 가능성은 작다. 일단 의료계에서는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실상은 병원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의료계의 반발을 의식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비급여 부분 심사 강화로 병원 수익이 내려가면 결국 의료계가 건강보험 급여 수가 현실화를 정부에 요구하게 될 것”이라면서 “자칫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정부로서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정성희 보험연구원 손해보험연구실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저수가 정책 탓에 병원들이 비급여 진료로 수익을 보전하려 한 면이 있다”면서 “비급여 관리를 위해서는 급여의 적정성도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홍 금융소비자연대 보험국장은 “실손보험 적자 문제는 보험업계와 의사협회 양측 간의 이익이 충돌하는 점이 있다”면서 “금융당국이 보험 가입자의 이익을 우선으로 놓고 적극적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양호 한양대 보험계리학과 교수는 “실손보험은 공적 건강보험을 보완해 주는 부분도 있다”면서 “실제 치료 목적으로 병원을 자주 가는 환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규제의 적정선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의료진,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모니터링

    의료진,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모니터링

    3일부터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의 건강 모니터링이 고위험군 하루 2회, 일반 환자 하루 1회로 축소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백브리핑에서 “오늘부터 일일 재택치료 모니터링 횟수를 고위험군은 종전 3회에서 2회, 일반환자는 2회에서 1회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하루 2만명 이상으로 치솟으며 재택치료 환자 수도 급증한 데 따른 대응책이다. 방역 당국은 이번 조정으로 재택치료 관리기관별 수용 환자가 40∼5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중대본에 따르면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9만7천여명으로, 정부가 지난달 말에 제시했던 11만명 기준에 거의 다다른 상태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5일, 1월 말까지 약 11만명 수준의 재택치료환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관리의료기관을 확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의 예측보다 빠르게 일일 신규 확진자 2만명 선을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자 재택치료기관이 곧 포화상태에 이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관련 질의에 “재택치료 참여기관 수를 계속 늘려나가면서 관리할 수 있는 환자 수를 늘리고, 의사와 간호사가 1인당 맡는 환자 범위를 늘리면서 재택치료 여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당국은 일부 국가에서 시행 중인 ‘재택요양’도 향후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지만, 당장은 모니터링 횟수를 단축하고 관리기관을 확충하면서 기존 재택치료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재택요양은 일본 등에서 적용 중인 의료체계로, 무증상, 경증 확진자 등 저위험 환자가 별도의 모니터링 없이 건강 상태를 스스로 관찰하고 필요 시 보고하는 방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재택요양에 대해서 “향후 확진자가 많이 증가할 때의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반장은 “일본에서는 현재 재택요양 환자를 1회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오미크론 특성상 무증상 경증 환자들이 많이 나타나 모니터링을 안 하는 것까지도 하고 있는 것”이며 “우리는 모니터링이 하루 2번까지는 필요 없다고 판단해서 하루 1회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보건소 등 현장에서 업무가 지연되는 상황과 관련, 업무 체계를 간소화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최근 확진자가 많이 쌓이면서 보건소 등 현장 관리 업무가 누적되며 늦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업무 체계를 간소화시키려는 노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재택치료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하나이비인후과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의료진이 재택치료자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음주운전’ 공간디자이너 임성빈 “잘못 뉘우친다”

    ‘음주운전’ 공간디자이너 임성빈 “잘못 뉘우친다”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데 대해 사과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일 입건했다. 임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강남구 역삼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임씨에게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임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임성빈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임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아내인 배우 신다은 씨와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 ‘구해줘 홈즈’ 임성빈, 만취 음주운전…“깊게 반성”

    ‘구해줘 홈즈’ 임성빈, 만취 음주운전…“깊게 반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임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동승자는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임씨에게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왔다.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임씨를 불러 조사하고 면허 정지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입장문을 통해 “임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변명의 여지 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임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임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SBS TV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6년 배우 신다은씨와 결혼했다. 신씨는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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