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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상가임대차 분쟁 지금 조정하러 갑니다

    서울시가 임대료나 계약 갱신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지역에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가건물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찾아가는 분쟁조정위)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시는 오는 19일 강남구청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분쟁조정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분쟁조정위는 하루라도 영업장 문을 닫기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해 그동안 서울시청에서 열리던 상가건물임대차 분쟁조정위를 해당 지역 구청에서 열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강남구청을 시작으로 앞으로 신청자가 원할 경우 해당 자치구에서 분쟁조정위를 연다. 그동안은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분쟁조정위에 참석하려면 영업장 문을 닫아야 해 분쟁조정 신청을 기피하는 소상공인들이 적지 않았다.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 분쟁조정위는 변호사와 감정평가사, 건축사, 공인중개사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분쟁건이 접수되면 3명의 위원이 법률검토와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분쟁조정위에서 합의된 조정서는 민법상 화해의 효력이 있고, 법원의 판결문과 같은 집행력이 부여된다. 분쟁조정위는 임대료 인상 상한선인 5%를 초과해 갱신 계약한 임차인에게 6개월분의 초과 인상액을 돌려주거나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건강이 악화된 임차인에게 예외적으로 임대차 계약기간 중 계약해지를 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등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424건의 분쟁을 해결했다. 최근 3년간 조정 개시 사건 조정률은 평균 86%가 넘는다.
  • 권한 커진 경찰 견제 나선 尹정부… 차기 국수본부장에 檢출신 가능성

    권한 커진 경찰 견제 나선 尹정부… 차기 국수본부장에 檢출신 가능성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통과로 경찰의 수사권이 강화되면서 행정안전부가 경찰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국가수사본부장에 검찰 출신 인사를 임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찰도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행안부는 16일 장관 정책자문위원회 아래 경찰제도개선분과위원회를 만들어 지난 1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검찰을 통해 경찰 수사가 이뤄졌는데 최근 검수완박으로 고리가 없어져 문제가 생긴 만큼 행안부 차원에서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 장관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취임 첫 일성으로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방안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위원회는 교수와 변호사 등 민간인 6명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됐으며 한창섭 행안부 차관과 부장판사 출신의 황정근 변호사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경찰청에서는 수사기획조정관이 참석했으며 안건에 따라 참석자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국가경찰위원회와 자치경찰위원회 강화,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 인력 및 예산 지원 방안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경찰청이 행안부 소속 외청이지만 예산과 조직, 인사 등이 독립된 상황에서 행안부가 수사권 통제를 위한 자문기구를 직접 만드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검찰 출신 인사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돼 사정 작업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경찰도 긴장하고 있다. 국가수사본부장은 국회를 거치지 않고 경찰청장의 추천과 행안부 장관의 제청만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기 때문에 경찰 통제를 위해선 행정부 차원에서 가용할 수 있는 인사 수단을 최대한 활용할 거란 관측이다. 이를 의식한 듯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국가수사본부장은 개방직으로 규정돼 있고 인사권자 판단에 대해 사전에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개방직으로 임명하더라도 경찰 조직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이 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현역 vs 집권당 ‘프리미엄’… 재선이냐 탈환이냐 ‘사활’ [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현역 vs 집권당 ‘프리미엄’… 재선이냐 탈환이냐 ‘사활’ [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송철호 현 시장과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현역 프리미엄이냐, 집권당 프리미엄이냐를 두고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다. 울산은 광역시 승격 전부터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다. 송 시장은 최초의 민주당 계열 소속 후보로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 52.88%를 얻어 자유한국당 소속의 김기현(40.07%) 전 시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당시 김 전 시장이 측근 비위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이번에는 정반대다. 현직인 송 시장은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송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2017년 9월 황운하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에게 김 전 시장 측근의 비위를 수사해 달라고 청탁한 혐의로 기소됐다.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54.41%로 이재명(40.79%) 민주당 후보에 압승했다. 불과 4년 만에 여야의 스코어가 뒤바뀐 것이다. 송 시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을 지내고 울산에서만 재보선, 총선, 지선 등 8번 낙선 끝에 당선됐다. 재선에 도전하는 송 시장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시작한 민선 7기 울산의 변화를 민선 8기에서 완성해야 한다”며 “반드시 당선돼 시민이 행복한 울산을 완성하는 것이 나의 꿈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경남도 울산시의원을 지낸 뒤 1·2대 울산시 남구의원과 구의장, 재선 남구청장을 지낸 김 후보는 지역에서 잔뼈가 굵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박맹우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양보하면서 보수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지방 정치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고향 울산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 尹, 행안부 통해 경찰 통제 시동거나…‘경찰제도개선위원회’ 출범에 긴장

    尹, 행안부 통해 경찰 통제 시동거나…‘경찰제도개선위원회’ 출범에 긴장

    “경찰 수사, 행안부 차원에서 보완해야”국가·자치경찰 강화, 인력·예산 지원 논의도 ‘개방직’ 국수본부장직에 검찰 출신설 나와 남구준 “경찰 조직 이해 높은 분 기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통과로 경찰의 수사권이 강화되면서 행정안전부가 경찰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국가수사본부장에 검찰 출신 인사를 임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찰도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행정안전부는 16일 장관 정책자문위원회 아래 경찰제도개선분과위원회를 만들어 지난 1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검찰을 통해 경찰 수사가 이뤄졌는데 최근 검수완박으로 고리가 없어져 문제가 생긴 만큼 행안부 차원에서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 장관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취임 첫 일성으로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방안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위원회는 교수와 변호사 등 민간인 6명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됐으며 한창섭 행안부 차관과 부장판사 출신의 황정근 변호사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경찰청에서는 수사기획조정관이 참석했으며 안건에 따라 참석자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국가경찰위원회와 자치경찰위원회 강화,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 인력 및 예산 지원 방안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경찰청이 행안부 소속 외청이지만 예산과 조직, 인사 등이 독립된 상황에서 행안부가 수사권 통제를 위한 자문기구를 직접 만드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검찰 출신 인사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돼 사정 작업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경찰도 긴장하고 있다. 국수본부장은 국회를 거치지 않고 경찰청장의 추천과 행안부 장관의 제청만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기 때문에 경찰 통제를 위해선 행정부 차원에서 가용할 수 있는 인사 수단을 최대한 활용할 거란 관측이다.이를 의식한 듯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국수본부장은 개방직으로 규정돼 있고 인사권자 판단에 대해 사전에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개방직으로 임명하더라도 경찰 조직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이 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 본부장은 “수사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통과된 법안(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으로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공룡 경찰’ 등 권한 남용 우려 때문에 추진되는 것으로 안다”면서 “최대한 경찰 입장을 설명하고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4월 서울·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전환…월셋값 오름세 지속

    4월 서울·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전환…월셋값 오름세 지속

    대선 이후 규제 완화와 부동산 세제 감면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달 서울의 주택가격이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서울 주택(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통합)가격은 전월 대비 0.04% 상승했다. 서울의 주택가격은 대출 규제와 거래 가뭄으로 인해 2월과 3월 두 달 연속 각각 -0.04%, -0.01%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대선 이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재개발이나 고가주택 위주로 주택가격이 올랐고, 그 외 지역도 하락폭이 축소되며 상승으로 전환했다.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를 구별로 보면 대통령 집무실 이전 호재가 있는 용산구가 0.1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구(0.14%)와 서초구(0.12%) 등 강남권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수도권의 주택종합 매매가도 2·3월 각각 -0.03%, -0.04% 하락했다가 지난달 0.03%로 상승 전환했다. 경기(0.03%)는 중저가 수요가 있는 외곽 지역 위주로, 인천(0.01%)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있거나 저평가 인식이 있는 지역 위주로 오르며 상승으로 돌아섰다. 서울 주택 전셋값은 0.04% 하락해 2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전월(-0.06%)에 비해 낙폭이 축소됐다. 수도권 주택 전세가격도 -0.03%로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전월(-0.08%)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3월 -0.02%에서 4월 0.01%로 상승 전환했다. 전국의 주택 월세가격은 지난 3월 0.14%에서 4월 0.15%로 상승폭을 키우며 오름세가 이어졌다. 특히 월세(0.20%)와 준월세(0.18%)의 오름폭이 전월 대비 커지면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주택 월셋값은 0.04% 올라 전월(0.06%)보다 상승폭이 줄었지만 인천(0.10%→0.15%), 경기(0.23%→0.26%)는 상승폭이 커졌다.
  • 올해 서울 임대차 계약 절반이 월세…2030세대 임차인 비율도 늘어

    올해 서울 임대차 계약 절반이 월세…2030세대 임차인 비율도 늘어

    올해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임차인 중 젊은 층 비율도 계속 증가 중이다. 16일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서울 지역 임대차 계약 확정일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월세 계약 비율은 51.6%로 집계됐다. 서울 임대차 시장서 월세 계약 비율 처음으로 50% 넘어 등기소와 주민센터에서 부여하는 확정일자 기준 등기정보광장 통계 자료가 2014년부터 공개된 이후 서울의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계약 비율이 50%를 넘은 적은 지난해까지 한번도 없었다. 월세 계약 비율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41.0%, 2020년 41.7%에 이어 지난해 46.0%로 상승폭이 컸는데 올해 들어 4월까지 더 빠르게 늘어난 것이다. 확정일자 통계에는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외에 상가도 포함돼 있다. 최근의 월세 계약 비율 증가는 대체로 주택시장의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직방은 “전세매물 부족과 함께 최근 금리 인상으로 자금 마련이 어렵거나 대출이자가 월세보다 높아지는 등의 이유로 임차인들의 월세 선호도가 높아졌다”면서 “보유세 부담 증가로 전세보다 월세를 받아 충당하려는 임대인 수요도 맞물려 월세 거래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급 측면에서도 직전 5개년(2017~2021년) 오피스텔 입주물량(13만 3959실)이 아파트 입주물량(16만 3411호)의 80%를 넘어섰다. 또 같은 시기 서울에 준공된 주택 중 소형주택이 주를 이뤘던 특성도 영향을 미쳤다. 이 기간 준공된 전체 주택 중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의 비율이 전국에서 33.5%였던 데 비해 서울은 61.8%였다. 오피스텔이나 소형주택은 전세 계약보다 대체로 월세 계약이 더 많다. 올해 서울 임차인 중 60% 이상이 2030세대서울 지역 임차인 중 젊은 층의 비율도 늘고 있다. 임차인 중 2030세대의 비율은 2019년 52.7%, 2020년 55.7%, 2021년 57.9%에 이어 올해 1~4월 61.7%로 60%를 넘었다.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대출 규제 등으로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은 젊은 층이 매수보다 임차 쪽으로 유입된 것으로 관측된다. 직방은 “소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공급 비율이 커졌고, 자금 마련이 어려운 젊은 세대들이 임차시장에 유입되면서 월세 비율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1~4월 확정일자를 받은 임차인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관악구(9.3%)였다. 이어 송파구(8.0%), 영등포구(7.1%), 강서구(6.0%), 강남구(5.6%) 순이었다. 특히 관악구에선 20대 이하 임차인의 비율(15.4%)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월등히 높았다. 직방 관계자는 “임대차 시장에서 주택 수요와 공급에 따른 영향을 감안했을 때 젊은 층의 주거비 경감 및 안정적인 임차계약을 위한 공급, 제도적 뒷받침 등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신사참배 거부해 중퇴… 85년 만에 받은 졸업장

    신사참배 거부해 중퇴… 85년 만에 받은 졸업장

    1937년 일제강점기 당시 신사참배를 거부했다가 학교를 떠난 김덕화(99) 할머니가 85년 만에 광주의 모교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광주 수피아여중·고 총동창회는 지난 14일 남구 양림동 수피아여중·고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고 김 할머니에게 명예졸업장과 기념패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할머니는 일제가 한반도를 강제로 점령하던 시절 수피아 여학교에 다녔다. 김 할머니는 신사참배를 거부해 중학교 1학년을 다니다 중퇴했다. 이어 학교 역시 자진 폐교하는 바람에 졸업을 할 수 없었다. 1945년 광복이 됐지만 직장생활과 결혼 등으로 복학하지 못한 김 할머니는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 ‘피아노 치는 99세 할머니’로 소개되면서 수피아여고 동창회와 연이 닿았다. 김 할머니는 “항상 그리웠던 수피아, 못 잊은 수피아. 사랑하는 후배들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 롯데건설, ‘베트남의 강남’ 투티엠 복합 개발

    롯데건설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복합단지 개발에 속도를 낸다. 1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하석주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베트남 최대 도시 호찌민시를 방문해 판반마이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의 ‘차세대 강남’ 격인 투티엠 지구는 호찌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경제 허브로 개발하고 있는 곳이다. 이 프로젝트는 5만㎡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0층의 쇼핑몰과 호텔, 사무실, 아파트 등으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와 비슷한 형태로, 연면적(약 68만㎡)은 코엑스의 약 1.5배다. 롯데건설은 올해 상반기 건축계획 승인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 용산·재건축 뜨고 외곽·지방 지고… ‘尹 호재’ 속 집값 양극화

    용산·재건축 뜨고 외곽·지방 지고… ‘尹 호재’ 속 집값 양극화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주택시장에는 새로운 형태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윤석열 호재’로 불리는 서울 재건축 대상 아파트와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뚜렷해졌다. 새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한 서울 용산지역과 역세권의 오래된 부동산 가격도 강세를 띠고 있다. 반면 수도권 외곽과 지방에서는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양도세 중과 유예조치로 팔려고 내놓은 집이 조금씩 증가하면서도 소위 ‘똘똘한 한 채’를 사들이려는 수요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0.24% 하락했다. 반면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모여 있는 서울 서초·강남·송파구 등 강남 3구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초구 아파트값은 0.40% 올랐고, 강남구 아파트 시세도 0.26% 상승했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만 떼어 놓고 보면 상승세는 이보다 훨씬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가격을 보면 강남구 압구정 구현대5차아파트 82㎡는 지난 2월 28억 8000만원(1층)에 거래됐다. 지난달에는 35억원(10층)과 41억원(13층)에 각각 팔렸다. 인근 한양 1차 83㎡ 아파트도 지난해 말 30억원에 거래됐는데, 한국부동산원이나 부동산114 최근 시세는 32억원을 호가한다. 용산지역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서만 0.24% 올랐고, 윤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더 가팔라졌다. 추가 개발 규제는 없을 것이라는 정부 발표와 서울시의 ‘35층 룰’ 폐지로 한강변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고층으로 지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돼 신고가를 경신하며 집값이 오르고 있다. 서울 역세권 부동산도 복합개발 기대감으로 가격이 꿈틀거리는 추세다. 1기 신도시 아파트값도 강세다. 재건축 사업 기간 단축·용적률 상향 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제정되면 재건축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분당 효자촌 대창아파트 70.69㎡는 지난 9일 10억 5000만원에 팔려 지난달 22일 9억 9000만원보다 6000만원 올랐다. 지난주 성남 분당구와 고양 일산구 아파트값은 각각 0.03% 상승했다. 반면 서울 성북·서대문·도봉 등 외곽지역과 2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커졌다. 수원 영통, 인천 검단 등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1년 유예가 시행되면서 팔려는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지만,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수요는 꾸준해 새로운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군형법 추행죄 남아 있는 한…성소수자 군인 마음 못 놓죠”[우리 삶을 바꾼 변론]

    “군형법 추행죄 남아 있는 한…성소수자 군인 마음 못 놓죠”[우리 삶을 바꾼 변론]

    대법원은 지난달 ‘군기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면 동성 군인 간 합의된 성관계를 처벌할 수 없다’는 새로운 판례를 내놨다. 성소수자 군인에 대한 군사법원의 유죄 판결에 제동을 건 첫 사례이자 수차례 위헌 논란이 불거진 ‘군형법 92조6’ 조항에 대해 대법원이 전향적인 해석을 한 역사적 판결이었다. 2017년 ‘군 성소수자 색출사건’ 이후 대법원 판단을 받기까지 꼬박 5년이 걸렸다. 그사이 사건 당사자인 A씨는 기소휴직 상태에 매여 퇴직도 복직도 못한 채 생활고에 시달리며 그렇게 아까운 시간을 흘려보냈다. 같은 사건으로 기소된 군인 절반이 항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A씨를 포함한 나머지 절반은 “끝까지 가겠다”며 버텼고 결국 대법원에서 결실을 봤다. 변호를 맡았던 강석민(52) 법무법인 백상 변호사는 대법원 선고가 난 날 A씨를 만나 “오랜 시간 견뎌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A씨는 그에게 “이 일을 겪어 보니 앞으로 세상에서 못 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고 한다. 서울신문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백상 사무실에서 강 변호사를 만났다. ●기소 군인 절반이 항소 포기 군 간부 A씨와 B씨는 2016년 일과가 끝난 뒤 군부대 밖에 있는 독신자숙소에서 합의로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발각돼 이듬해 3월 재판에 넘겨졌다. 그들에게 적용된 죄목은 ‘군형법 추행죄’(92조6). ‘군인에 대해 항문성교나 그 밖의 추행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한 법이다. 발단은 2017년 군 내 동성애자를 색출하라는 당시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의 지시였다. 육군 중앙수사단은 한 성소수자 군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부대에 알리겠다며 아웃팅(성 정체성 폭로) 협박을 하는 식으로 다른 성소수자 군인들을 찾았다. 휴대전화 임의제출을 받고 성소수자 데이팅 앱에서 수사 대상자의 아이디로 다른 군인에게 접근해 정보를 캐는 방식이었다. 색출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A씨도 그 함정수사에 걸려 ‘군인과 잠자리를 한 적 있지 않느냐’는 상대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가 수사를 받게 됐다. 이 사건으로 군인 총 23명이 입건됐다. 그중 9명은 재판에 넘겨졌고 14명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제보를 받은 군인권센터의 요청으로 강 변호사는 긴급 변호인단을 꾸려 사건 초기부터 개입했다. 김인숙·김정민 변호사가 함께했다. “군부대가 전국 각지에 있다 보니 강원, 경기 북부, 충청과 육군본부를 정신없이 왔다 갔다 했어요. 이런 식의 추가 색출을 못 하도록 변호인이 따라다니면서 막아 냈죠. 거기서 마무리가 안 됐다면 피해가 얼마나 더 커졌을지 모릅니다.” 군 법무관 출신인 강 변호사는 10년 동안 군에서 일했다. 그는 “군검사·군판사로 일하는 동안 군형법 추행죄로 기소나 재판을 해 본 적도, 보거나 들어본 적도 없었다”면서 “사실상 사문화된 조항이었는데 고위간부 지시로 갑작스레 수사가 이뤄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사가 한창이던 무렵 의뢰인과 변호인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때 강 변호사는 그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법조인 양심으로 볼 때 말 안 되는 법” “법조인의 양심으로 볼 때 이 법은 말이 안 되는 법이고 위헌입니다. 그러니 참고 같이 싸워 주십시오. 언젠가는 여러분의 성적 지향과 사생활이 침해받지 않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나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지난달 21일 A씨와 B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동성 간 성행위가 일반인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고 선량한 성적 도덕관념에 반하는 행위라는 평가는 이 시대 보편타당한 규범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워졌다”면서 “동성 간 성행위 그 자체만으로 추행이 된다고 본 종래의 해석은 더이상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군형법 92조의6 조항에 나오는 ‘항문성교’는 ‘계간’(鷄姦·남성 간 성행위)을 2013년에 바꾼 것이다. 대법원은 2008년과 2012년에는 이 조항이 합의 여부, 시간, 장소에 관계없이 동성 군인 간 성행위를 처벌하는 취지라고 판단했다. 이번 전원합의체의 판결은 14년 만에 기존 판례를 뒤집은 셈이다. 특히 군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인정해 합의로 이뤄진 성관계에 대해서는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 대법원 판단이다. 대법원은 “이 규정의 보호법익에는 군이라는 공동사회의 건전한 생활과 군기라는 전통적인 보호법익과 함께 군인의 성적 자기결정권도 포함된다고 봐야 한다”면서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는 물론 군기 침해를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까지 처벌 대상으로 삼는 해석은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강 변호사는 “군형법의 보호법익으로 군인의 성적 자기결정권도 포함한 판결은 군형법이 단순히 군대 유지만을 위한 법이 아니라 군인의 기본권도 고려한 법이라는 점을 드러내 유의미하다”고 평가했다. 판결문에는 성소수자 군인을 색출하는 수사 자체를 문제 삼는 대목도 담겼다. 대법원은 “성행위가 사적 공간에서 은밀하게 이뤄진 경우 처벌하려면 지극히 사생활 영역에 있는 행위에 대한 수사가 필수적인데 이러한 수사는 군인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으로 허용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아직 공개 변론도 못 해… 법 폐지를” 군과의 ‘계란으로 바위 치기’ 싸움 끝에 마침내 맛본 승리는 강 변호사에게도 뜻밖이었다. 사건 대응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대법원 판결보다 헌법재판소 결정에 더 큰 기대를 걸었기 때문이다. 2017년 색출된 성소수자 군인 중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들은 군형법 92조6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 “변호인단의 로드맵은 헌재에서 위헌 결정을 하면 대법원에서 무죄 판단을 하는 것이었어요. 기관의 성격을 고려하면 대법원이 더 보수적이니까요. ‘헌재가 왜 판단을 빨리 안 하지. 그전에 대법원 선고가 나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을 했는데 웬걸 대법원에서 법률 해석으로서 무죄 판단을 먼저 한 거죠.” 강 변호사는 궁극적으로 군형법상 추행죄 폐지를 주장한다. 처벌 자체 가 모순이라는 것이다. 그는 “군인 간 항문성교를 처벌한다는 건 이성 간에도 해당되는데 변호하면서 ‘그럼 부부 군인 간 항문성교도 처벌할 것이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면서 “바꿔 생각하면 이게 얼마나 모순인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62년 군형법 제정 당시 미국 전시법을 차용하면서 시작된 추행죄는 위헌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2002년과 2011년, 2016년 합헌 결정을 내렸다. 군의 특수성과 전투력 보존을 위해 동성 군인을 차별 취급할 이유가 있다는 논리였다. 강 변호사는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5년이 지났지만 아직 공개변론도 한 번 못 했다”면서 “안철상·이흥구 대법관이 판결문 별개의견에서 현행 규정이 그대로 적용되면 위헌 소지가 있다고 밝혔는데 헌재가 더 부끄럽지 않으려면 빨리 판단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법 조항이 그대로 남아 있는 한 성소수자 군인은 마음을 놓을 수 없다. 강 변호사에게 그간의 소회를 물었다. “군 법무관 생활을 했으니 전투력이 중요하다는 걸 잘 알죠. 이 사안이 안타까운 건 색출된 군인이 하나같이 실력이 뛰어나고 복무를 잘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인재를 전역하거나 계속 쉬게 하고 말하자면 군대가 스스로 제 발등을 찍은 셈입니다. 그때 걸리지 않았던 성소수자 군인도 많이 군을 떠났습니다. 언제 들킬지 몰라 불안한데 계속 군에 있을 수 있을까요.” 
  • 신사참배 거부로 85년만에 졸업장 받은 99세 할머니

    신사참배 거부로 85년만에 졸업장 받은 99세 할머니

    1937년 일제강점기 당시 신사참배를 거부했다가 학교를 떠난 김덕화(99) 할머니가 85년 만에 광주의 모교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광주 수피아여중·고 총동창회는 지난 14일 광주 남구 양림동 수피아여중·고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고 김덕화 할머니(99·사진)에게 명예졸업장과 기념패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할머니는 일제가 한반도를 강제로 점령하던 시절 수피아 여학교에 다녔다. 김 할머니는 일본 왕을 우상화하기 위한 일종의 국민의식인 신사참배를 거부했고 학교 역시 자진 폐교하는 바람에 졸업을 할 수 없었다. 1945년 일본 왕의 항복 선언으로 조국은 광복이 됐지만, 직장생활과 결혼 등으로 복학을 하지 못한 김 할머니는 이후 수피아 여학교와 더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다가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 ‘피아노 치는 99세 할머니’로 소개되면서 수피아여고 동창회와 연이 닿았다. 학교와 동창회 측은 김 할머니의 사연을 전해 듣고 명예 졸업장을 준비해 할머니를 초청했다. 명예 졸업장에는 85년 전 졸업장을 복원한 특별한 선물도 함께 들어있었다. 김 할머니는 “항상 그리웠던 수피아, 못 잊은 수피아. 사랑하는 후배들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저는 졸업장을 받을 수도 없는 사람인데 이렇게 졸업장까지 전해주셔서 꿈만 같다”고 말했다.
  • “택시기사에 발길질” 삼성역 만취女…경찰 조사

    “택시기사에 발길질” 삼성역 만취女…경찰 조사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서 택시기사를 향해 발길질을 하는 등 폭행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젊은 여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9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서 택시기사에게 발길질을 하고 멱살을 잡고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등 폭행했다. 원피스 차림의 A씨는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술에 취해 당시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A씨의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삼성역 만취녀’, ‘택시기사에게 날라차기’ 등의 제목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영상에는 A씨가 택시기사를 향해 발길질을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주변 시민들이 말린 후에야 A씨는 폭행을 멈췄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합의를 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A씨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 처벌 규정 강화해도...인도로 달리는 킥보드에 출근길 시민들 ‘깜짝’

    처벌 규정 강화해도...인도로 달리는 킥보드에 출근길 시민들 ‘깜짝’

    헬멧 안쓰고 인도로 ‘쌩쌩’사고건수 매년 두배씩 늘어음주 킥보드 올해 1279건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전동 킥보드를 탄 여성이 헬멧도 쓰지 않고 사람들을 이리저리 피해 달렸다. 출근 시간대라 사람들로 북적였는데도 인도로 달렸다. 안전모 미착용(2만원), 인도 주행(3만원) 모두 범칙금 부과 대상이다. 원동기장치 면허 이상만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기 때문에 무면허 운전자였다면 이 또한 범칙금 10만원을 내야 한다. 직장인 김모(42)씨는 “갑자기 나타난 킥보드 때문에 놀랄 때가 많다”면서 “인도에서는 제발 안 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규제가 강화된 지 1년이 지났지만 법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는 전동 킥보드를 함께 타고 있던 20대 2명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여 숨졌다. 이들은 당시 안전모를 쓰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청 통계를 보면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건수는 매년 두배씩 늘어나는 추세다. 2017년 117건에서 2018년 225건으로 늘었고,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1~4월 사고 건수는 393건이다. 사망자도 2017년 4명에서 지난해 19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도 지난달 말까지 442명이 부상을 입고 2명이 숨졌다. 새로운 교통 수단으로 활성화하려고 한 개인형 이동장치가 오히려 시민들 생명을 위협하자 전동 킥보드 규제가 강화되는 쪽으로 법 개정이 이뤄져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에 대한 우려와 운전자 주의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가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문제 제기를 반영해 운전 자격을 강화하고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등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원동기장치 면허 이상을 지닌 운전자만 탑승이 가능하게 했고, 13세 미만 어린이가 운전했다가 적발될 경우 보호자에게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도록 했다. 승차 정원도 1명이기 때문에 2명 이상이 함께 타면 범칙금 4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처럼 규정을 강화했어도 현실에선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5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전모 미착용 단속 건수는 5만 8580건에 달한다. 올해 1~4월에도 2만 312건이 적발됐다. 음주운전은 기존 범칙금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는데도 지난해 같은 기간 2589건이 단속됐다. 올해는 1279건이 적발됐다. 박무혁 도로교통공단 교수는 “전동 킥보드는 차체가 작고 바퀴도 작다보니 사고 가능성이 높고 사고가 났을 때 중상 가능성도 높다”면서 “조작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에 준하는 법규 준수 의무가 있는 만큼 ‘자동차 운전자’라는 생각을 반드시 갖고 운전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당신의 진짜 ‘맥주 취향’을 찾고 싶다면? [지효준의 맥주탐험]

    당신의 진짜 ‘맥주 취향’을 찾고 싶다면? [지효준의 맥주탐험]

    미국 뉴욕의 필수 여행 코스인 맨해튼 첼시마켓 인근에 ‘카마인 스트리트 비어’(Carmine Street Beers)라는 수제맥주 보틀숍이 있다. 미국산을 주력으로 하되 해외 유명 제품도 함께 판매한다. 초기에는 희소성 높은 맥주를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웠지만 지금은 지역 크래프트 비어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허드슨 벨리’(Hudson Valley)와 ‘루트 앤드 브랜치’(Root+Branch) 등 뉴욕 대표 양조장에서 제공하는 풍부한 라인업이 강점이다. 덕분에 이곳은 맥덕(맥주 덕후)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도 부담없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주류(酒類)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게를 리커 스토어(Liquor Store) 혹은 보틀숍(Bottle Shop)이라고 부른다. 현대 수제맥주 시장에서 보틀숍은 매우 특별한 존재다. 우리가 서울이나 부산에서 벨기에·독일·미국산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것도 보틀숍 덕분이다. ‘편의점 바깥 세상의 맥주’를 만날 수 있게 해 주고 세계 곳곳의 ‘숨은 고수’가 만든 기가 막힌 맛과 향의 맥주도 시장에 소개한다.서울 강서구의 보틀숍 ‘비어업’은 미국 ‘더 에일 어포디캐리’(The Ale Apothecary), 영국 ‘일렉트릭 브루어리’(The Electric Brewery) 등 맥주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고퀄’(고품질) 제품들을 수시로 선보인다. 전 세계 각양각색의 맥주가 진열대에 모여있는 모습을 보면 놀이동산에 간 아이같은 기분이 느껴진다. 가끔 우리나라 보틀숍에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맥주를 찾아낼 때도 있다. 학창 시절 소풍에서 보물을 찾은 듯한 희열이 느껴진다.보틀숍은 술을 사는 곳 이상의 의미가 있다. 맥주 연구를 위해 각국의 보틀숍을 들를 때마다 손님들이 가게 주인과 긴 시간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맥주 취향을 탐색하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목격하곤 했다. 보틀숍은 마트나 편의점과 달리 소비자가 진짜로 좋아하는 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게 설계돼 있다. 필자가 성인이 돼 처음 보틀숍을 찾았을 때 “손님들의 취향을 모두 맞춰드릴 자신이 있다”고 씩씩하게 말하던 사장의 대답이 지금도 생생하다. 보틀숍은 궁극적으로 ‘나’를 알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공간이다.세상이 그렇듯 보틀숍도 시대에 흐름에 맞춰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일탈을 막고자 온라인 주류 판매에 부정적이던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서서히 정책을 바꾸고 있다. 평소 거리가 멀어 직접 방문하기 힘든 유명 양조장 맥주를 집으로 배달시켜 마실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래 전부터 온라인 주류 판매가 일반화된 중국에서는 보틀숍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 중이다.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의열단의 흔적이 남아있는 베이징 둥청구 후퉁 거리의 보틀숍 ‘프랑스 슈퍼마켓’(法国小超市)은 세계 최고 수준 양조장으로 평가받는 벨기에 ‘칸티용’(Cantillon)과 미국 ‘힐팜 스테드 브루어리’(Hill Farmstead Brewery) 등에서 만든 맥주들을 판매하는 동시에 의류숍과 카페, 바도 함께 운영한다. 앞서 소개한 뉴욕의 카마인 스트리트 비어 역시 고객이 수제맥주를 마실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펍(선술집)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세계적 흐름과 반대로 영업난을 못 이겨 문을 닫는 수제맥주 보틀숍이 늘고 있다. 마니아들에게 각광받았던 서울 강남구 ‘벤시몽 비어 카페’나 서초구 ‘비어랩’이 대표적이다. 우리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크래프트 비어가 여전히 ‘비주류’로 남아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이는 온라인 주류 판매가 금지된 우리나라의의 규제도 한몫 한다.한국인에게 “맥주의 맛을 설명해 달라”고 물으면 대부분은 전날 편의점에서 사서 집에서 마신 ‘1만원 4캔’ 맥주를 떠올리며 “쌉쌀하면서도 시원한 맛”이라고 답할 것이다. 편의점 맥주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나의 맥주 취향’을 일깨우고 이를 자기 계발의 동력으로 삼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무한히 넓은 맥주의 바다에서 극히 일부의 사례만 체험할 수 있게 해 결과적으로 소비자를 특정한 틀 안에 가둬 버리는 부작용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크래프트 비어는 결코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지금이라도 용기를 내 동네 보틀숍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언젠가부터 “홉의 향과 시트러스 맛이 절묘하게 어우려져 나를 들뜨게 한다”고 맥주의 맛을 표현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두나무와 MOU…아동·노인·장애인 차별없는 도시 실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두나무와 MOU…아동·노인·장애인 차별없는 도시 실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업무협약(MOU)를 맺고 도시 환경 교육과 개선, 공존 가치 실현에 나선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두나무 및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도시 환경 교육 및 개선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엔해비타트와 두나무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의 환경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꿈나무 메타스쿨’과 공공건축물과 시설물 등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성별, 나이, 국적, 신체 조건, 장애 유무와 관계 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 구현하는 ‘공공의 도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꿈나무 메타스쿨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6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계별 학습을 통해 도시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이상적인 미래 도시를 설계한다. 아이디어 중 우수작 10개를 선정해 2023년 실제 도시환경개선 계획에도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아이디어는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발표하고, 전문가 및 지역 주민의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우수 아이디어들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제작, NFT(대체불가토큰)로 발행된다. 수익금은 내년 도시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올해 1차년도 지원사업은 6월 충청도를 시작으로 전국 5 곳의 청소년 센터 및 기관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의 도시는 다양성을 포용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공공 시설에 적용,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시민 모두가 차별없이 도시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도시 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1차년도 지원사업은 올해 충청남도 공공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되며,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상에서의 소외를 없애고 사회 전반에 상생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의 토대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공존공영의 노력에서부터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세컨블록, 업비트NFT 등 두나무 만의 기술력을 활용, 우리 사회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이사는 “꿈나무 메타스쿨은 미래 도시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도시계획·개발 과정에 참여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공공의 도시는 지역의 공공시설이 과거 기능 위주의 시설에서 앞으로는 사람들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역할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인간의 정주와 도시를 관장하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 최초의 ‘국가위원회’로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많은 지원 사업들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2019년 설립됐다.
  • “잡지 속 선각자들의 고뇌 확인”… ‘한국잡지 120년’ 학술대회 열린다

    “잡지 속 선각자들의 고뇌 확인”… ‘한국잡지 120년’ 학술대회 열린다

    “역사를 바라볼 때 그동안 왕조사 위주로 많이 봤지만, 서적과 잡지 기록물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잡지 속에서 선각자들의 민족의식과 고뇌, 독립 의지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부길만 동원대 명예교수) 120년에 걸친 한국 잡지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출판학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잡지 120년, 시대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제41회 정기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노병성 한국출판학회 회장(협성대 교수)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학계 입장에서 창간호와 잡지를 중심으로 한 단일 연구들은 있었어도 학술대회를 본격적으로 개최해 다양한 접근을 한 것은 처음”이라며 “잡지 창간호에 대한 소중함과 귀중함이 국민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에 의한 최초의 근대 잡지는 1896년 2월 5일 일본 도쿄에서 대조선인 일본유학생친목회가 창간한 ‘친목회회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가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가천박물관은 ‘대한자강회월보’(1906년)와 ‘낙동친목회학보’(1907년), 근대 종합 잡지의 효시인 ‘소년’(1908년) 등 2만 657종의 잡지 창간호를 소장하고 있다. 또 가천박물관은 국내 최대 의료사 전문 박물관으로 총 10만 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학술대회에서 부길만 동원대 명예교수는 ‘잡지로 보는 일제강점기-잡지 창간호를 중심으로’라는 발제에서 일제강점기 역사를 왕조 사관이나 경제 사관이 아닌 서적과 잡지의 출판이라는 출판문화 사관으로 살핀다. 일제 강점기 온갖 악조건 속에도 민족 독립, 민생 해결, 문화 창달이라는 시대정신을 구현해낸 최남선, 방정환, 김동환, 차상진 등 대표적인 잡지 출판인의 활동에 대해 발표한다. 윤세민 경인여대 교수는 ‘한국 최장수 잡지 ‘경향잡지’의 120년 시대정신’을 주제로 잡지와 한국 천주교의 역사를 연결해 연구한 성과를 발표한다. 경향잡지는 한국 천주교가 참된 개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신자들에게 올바른 교리 지식과 시사 문제를 제공하고자 1906년 10월19일 창간됐다. 김진두 서일대 교수는 ‘1930년대 잡지 ‘삼천리’ 여성관 연구’라는 주제 발표에서 봉건적 이데올로기를 타파하고 여성의 지위를 높이기 위한 당시의 노력을 조망한다. 인천대 교육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희주 솟대커뮤니케이션 대표는 1940년대부터 1990년까지의 교육 잡지 창간호 22종을 살펴 연도별로 교육 가치관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살펴본다.
  • 신사동에 문 연 ‘헬로키티 by 왁’ 팝업스토어…MZ세대 지갑 열리네

    신사동에 문 연 ‘헬로키티 by 왁’ 팝업스토어…MZ세대 지갑 열리네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이 ‘헬로키티’와의 협업을 기념해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탑승 수속 모니터와 항공기 실내 연출, 수하물 벨트 디스플레이 등 공항과 여행을 연상케 하는 테마로 꾸며졌다. 포토존을 통해 체험과 인증, 공유를 즐기는 MZ세대(20~30대)의 취향을 겨냥했다. 1층에서는 포토매틱 부스를 설치해 사진 촬영을 하고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또 1층 카페에서는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카페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핑크 컬러로 꾸며진 2층에는 ‘왁x헬로키티’의 주력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에 어울리는 스트라이프 니트 베스트, 시어서커 체크 팬츠, 모자, 삭스 등을 전시한다. 코오롱몰에서는 협업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까지 구매 금액 대별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프트 세트를 제공한다.
  • 서울시 “2019~2022년생에게 ‘생애 첫 책’ 선물합니다”… 4만여명에 책 꾸러미 전달

    서울시 “2019~2022년생에게 ‘생애 첫 책’ 선물합니다”… 4만여명에 책 꾸러미 전달

    서울시가 2019~2022년 서울에서 출생한 영유아 3만 9800명에게 ‘생애 첫 책’을 선물한다. 서울시는 그림책, 도서관 안내 자료 등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취학 전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영어 그림책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서울북스타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북스타트는 모든 시민이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도서관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이 주관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 25개 자치구 및 구립공공도서관이 시행하는 육아 지원 프로그램이다. 1992년 영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대된 독서 운동이다. 서울에는 2019년 전면 도입됐고,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억원 늘어난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는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즉시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는 자치구가 기존 17개에서 21개로 확대된다. 프로그램 수도 전년 대비 119% 확대된다. 올해는 강남구, 마포구, 성동구, 중랑구 등 구립도서관에서 예비 부모가 출산 준비 시기부터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서울포토] ‘2022 일러스트 코리아에서 취향을 발견해요’

    [서울포토] ‘2022 일러스트 코리아에서 취향을 발견해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22 서울 일러스트 코리아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일러스트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인 ‘일러스트코리아’는 이날부터 15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2022.5.12
  • 허구연 KBO 총재 세계야구연맹 총재와 유소년야구 협력 논의

    허구연 KBO 총재 세계야구연맹 총재와 유소년야구 협력 논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허구연 총재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리카르도 프리카리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KBO 사무국에서 만나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KBO 사무국을 예방한 프리카리 회장은 KBO와 WBSC의 공고한 관계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유소년 야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유소년의 야구 참여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KBO는 “각종 국제대회의 발전 방안과 국제대회 신설, 주요 프로 리그간의 협력 체계 구축 등 WBSC가 추진하고 있는 계획에 대해 공유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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