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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세금 징수 1위는 부산 ‘수영세무서’… 남대문·영등포까지 ‘톱3’

    전국 세금 징수 1위는 부산 ‘수영세무서’… 남대문·영등포까지 ‘톱3’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징수한 세무서는 부산 수영구와 남구를 관할하는 수영세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남대문세무서와 영등포세무서가 그 뒤를 이었다. 4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부산 수영세무서는 지난해 전국 130개 세무서 가운데 가장 많은 20조 3247억원을 징수하며 2년 연속 세수 1위를 기록했다. 앞서 2020년에도 17조 1146억원을 걷어 1위를 차지했다. 세수 1위 비결은 관내에 주식 거래에 따른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를 내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있기 때문이다. 수영세무서의 증권거래세·농어촌특별세 비중은 2021년 74.8%(15조 2198억원), 2020년 70.4%(12조 517억원)에 달했다. 세수 2위는 서울 남대문세무서로 18조 2312억원을 징수했다. 관내 한국은행, 금융 법인과 대기업 본사 등이 모여 있다 보니 법인세만 10조원 넘게 걷혔다. 남대문세무서는 2018년과 2019년 전국 세수 1위를 달렸으나, 2020년부터 주식시장 활황을 등에 업은 수영세무서에 1위 자리를 내줬다. 3위는 12조 4977억원을 징수한 영등포세무서였다. 여의도에 금융회사가 몰려 있어 영등포세무서도 세수 실적에서 늘 상위권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4위는 울산세무서로 10조 6951억원의 세금을 걷었다. 관내 정유 공장과 자동차 공장 등이 낸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교육세가 전체 세수의 89.6%(9조 5822억원)를 차지했다. 5위부터는 부촌 지역을 관할하는 세무서가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삼성세무서, 6위는 종로세무서, 7위는 용산세무서, 8위는 분당세무서, 9위는 역삼세무서, 10위는 서초세무서였다. 지난해 전국에서 세수가 가장 적었던 세무서는 경북 영덕세무서(1072억원)였다. 이어 전북 정읍세무서(1239억원), 남원세무서(1402억원) 순이었다.
  • 서초구마저 상승 멈춰…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하락

    서초구마저 상승 멈춰…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하락

    극심한 거래 침체 분위기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서초구 집값마저 상승 행진을 멈췄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첫째주(8월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7% 하락했다.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5월 10일) 이후 10주째 하락이다. 다만 하락폭은 지난주보다 커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됐다. 서울 내 25개 자치구 중 최근 유일하게 상승을 이어오던 서초구마저 이번주 보합 전환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없고 상대적으로 신축과 재건축 단지가 많은 서초구는 3월 21일 조사 이후 지난주까지 19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왔다. 한국부동산원은 이와 관련해 “선호도가 높은 반포·잠원동은 상승세지만 그 외 단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도 지난주(-0.01%)보다 낙폭이 커진 -0.02%를 기록하며 5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내에서 하락폭이 가장 큰 ‘노·도·강’ 중 강북구는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6%로 더 많이 떨어졌다. 노원구는 지난주와 동일한 -0.15%였고, 지난주 -0.17%를 기록했던 도봉구는 이번주 -0.15%로 낙폭이 줄었다. 반면 용산구는 지난주 -0.05%까지 확대됐던 낙폭을 단번에 메우고 보합 전환됐다. 지난달 26일 서울시가 용산정비창 부지를 용산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하는 구상을 발표한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주 -0.08%를 기록하며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던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은 이번주 -0.09%로 낙폭이 더 확대됐다. 인천(-0.10%→-0.11%)과 경기(-0.08%→-0.09%) 모두 매물적체가 심화하고 가격이 하향 조정되며 하락폭이 커진 영향이다. 전셋값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주째 -0.03%를 기록하고 있고, 수도권은 -0.07%로 3주 연속 낙폭을 0.01% 포인트씩 키우며 하락했다.
  • “25년 만에 재회”...정우성 옆에 선 女 정체

    “25년 만에 재회”...정우성 옆에 선 女 정체

    배우 정우성과 고소영이 영화 ‘비트’ 이후 25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 VIP 시사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수많은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재 감독 및 주역 배우 정우성, 전혜진, 고윤정, 허성태 등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이민호, 김수현, 박해진, 박해수, 방송인 유재석, 모델 정호연, BTS 진 등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참석자는 배우 고소영이었다. 고소영은 환하게 웃으며 무대 위로 올라갔다. 정우성 역시 반갑게 맞으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국민 평균의 6배” 광역·서울경기 단체장 부동산 재산 평균 23억원

    “국민 평균의 6배” 광역·서울경기 단체장 부동산 재산 평균 23억원

    6·1지방선거 당선자 부동산 재산 분석1인당 평균 23억···국민 평균의 6.2배최대신고액 512억···다주택자도 15명경실련 “부동산 매각하고 집값 논의해야”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단체장과 서울 구청장, 경기 기초단체장의 부동산 재산이 국민 평균의 6배가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단체장 17명, 서울 구청장 25명, 경기 기초단체장 31명 등 73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부동산 재산은 약 23억 1000만원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해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집계한 국민 평균 부동산 자산(약 3억 7000만원)보다 6.2배 많은 수준이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소속 53명은 평균 27억 8000만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20명은 10억 5000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부동산 재산 신고액 상위 10명 중 9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512억 9000만원)이 가장 많은 부동산 재산을 신고했고 박강수 마포구청장(72억 4000만원), 김영환 충북지사(65억 7000만원), 박형준 부산시장(57억 5000만원), 문헌일 구로구청장(37억 7000만원), 오세훈 서울시장(37억 5000만원) 순이었다. 1인 평균 부동산 재산은 서울 기초단체장 38억원, 광역단체장 23억원, 경기 기초단체장 11억원 순으로 서울 기초단체장 당선자가 가장 많았다. 본인·배우자 신고 재산 기준 다주택자는 총 15명으로 조사됐다. 주택 3채를 신고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서태원 가평시장을 제외하면 모두 2주택자다.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단체장은 40명으로 총 234억원 규모였다. 이 중 23명은 1000㎡ 이상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지법상 비농민이 예외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주말·체험용 농지는 1000㎡ 미만으로 제한된다. 경실련은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농지에서 실제 경작을 하고 있는지 취득 과정은 적법했는지 등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지역의 살림을 맡게 된 자치단체장 당선자가 실제 사용하지 않는 모든 부동산 재산을 매각해 부동산으로 사적이윤을 추구하려는 의지를 완전히 차단한다면 집값 잡는 정책도 활발히 논의되고 적극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반드시 재개돼야”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반드시 재개돼야”

    서울 강남구가 삼성동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의 폐쇄 위기 소식에 “반드시 도심공항 터미널 운영이 재개돼야 한다”면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나섰다. 구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남구는 30년 넘기 인근 지역주민과 관광객, 기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온 도심공항터미널이 폐쇄될 경우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터미널 운영이 재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1990년 문을 연 도심공항터미널은 강남 인근 지역 주민들이 서울 도심에서 탑승 수속과 수하물 처리, 출입국 심사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시설로 공항 직행 리무진도 함께 이용이 가능해 2019년 기준 연간 35만명, 하루 평균 1000명이 이 시설을 이용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4월부터 운영이 중단돼, 적자 누적 등 재정 부담으로 운영 재개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도심공항터미널 재정 부담 감면을 위해 2020~2021년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했고, 올해부터는 부담금을 면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삼성동 일대는 영동대로 복합개발과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 등이 추진 중인 세계적 명소가 될 지역”이라면서 “국토교통부, 도심공항터미널 측과 적극 협의해 강남도심과 서울 동남권의 공항수송을 책임지고 있는 도심공항 터미널 운영 재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조성명 강남구청장,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조성명 강남구청장,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이 ‘2022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성거공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남구는 조 구청장이 서울 자치구 중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함께 선거공보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해 개최한 시상식이다. 선거공보와 선거공약서 등을 대상으로 ▲목표의 구체성 ▲우선순위의 명확성 ▲이행절차의 체계성 ▲이행기간의 합리성 ▲재원조달 방안의 안정성 ▲철학·비전의 부합성 ▲작성과정의 민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조 구청장은 ▲행정·문화 복합타운 조성 ▲재개발 지역 ‘콤팩트 시티’ 개발 ▲공공문화체육시설 확충 ▲한강수변 레저루트 및 문화 콘텐츠 생태하천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조 구청장은 “강남의 재도약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건강한 약속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공약 이행을 최우선으로 민선8기 구정을 운영해 임기 내에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에 가면 백로도 있고 돌고래도 있고

    태화강 대숲을 하얗게 수놓은 백로와 푸른 동해를 가르는 돌고래 떼가 피서철 관광객을 유혹한다. 백로와 고래 떼는 여름철 울산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자원이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현재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은 관광객은 61만 3209명으로 조사돼 지난해 같은 기간 52만 1775명에 견줘 9만 1000여명 늘었다. 여름철 태화강 대숲 일원에는 8000여마리의 백로가 둥지를 틀면서 장관을 이룬다. 이에 시는 오는 8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백로 탐방 철새여행버스’(정원 12명)를 운행한다. 참가자들은 철새여행버스로 태화강 하구부터 상류까지 이동하면서 백로의 서식지와 먹이 활동을 관찰한다. 철새여행버스에는 고성능 카메라와 망원경이 비치돼 있다. 울산 앞바다에서 살아 있는 고래를 탐사하는 고래바다여행선 투어도 인기다. 고래바다여행선(정원 347명)은 지난 4월 2일부터 평일 1회, 주말·휴일 2회씩 울산 앞바다를 돌며 고래를 탐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31일까지 총 다섯 차례 고래 떼가 발견됐다. 여행선 주변으로 유영하는 돌고래 떼는 울산 앞바다에서만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고래바다여행선 예약률이 연일 100%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7~8월 울산 앞바다는 고래의 먹이가 풍부해 고래 발견율이 높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 동안 평일 고래 탐사 여행선 운영을 하루 2회로 늘렸다.
  • 아동 목소리 정책에 녹이는 강남

    아동 목소리 정책에 녹이는 강남

    서울 강남구에 아동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정책참여단’이 출범했다. 구는 지난달 30일 역삼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제1기 강남구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아동정책참여단은 아동권리 정책제안 교육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침해사례 모니터링, 지역탐방을 통한 문제 발굴 등 강남구에 필요한 아동정책을 제안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6월 공개모집해 선발한 8~13세 아동 참여위원 23명은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구는 현재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제2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초등학생 아동정책참여단이 더해지면서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더 촘촘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1개 전략사업 추진 ▲아동·보호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운영 ▲아동친화도시 홈페이지 구축 ▲아동권리교육 추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이들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고 존중받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강남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개문냉방’이 에너지 낭비 주범 “현금 받는 전기 다이어트해요”

    ‘개문냉방’이 에너지 낭비 주범 “현금 받는 전기 다이어트해요”

    골프장 야외화장실에도 냉방메일함 비우는 일도 전기 절약줄인 만큼 현금 ‘캐시백’ 제도도찜통더위에 지난달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여름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상 곳곳에서 불필요하게 전기를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냉방을 가동한 채 문을 열어 놓고 장사를 하는 상점도 넘쳐나고 코로나19 이후 24시간 운영하는 무인점포도 늘면서 전기 사용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탓에 8만 2333㎿(메가와트)를 기록했다. 월평균 최대전력이 8만㎿ 선을 넘은 것은 2018년 8월과 지난해 7월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상권 밀집 지역에서는 개문냉방(냉방을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것)이 여전한 상태였다. 전국 2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등 상권 밀집 지역을 조사해 보니 개문냉방을 하는 영업장의 실내 평균 온도는 26.4도로 문을 닫고 영업하는 점포를 포함한 전체 영업장의 실내 평균 온도인 26.1도와 큰 차이가 없어 그만큼 냉방 가동 세기가 큰 것으로 추정됐다. 이연화 에너지시민연대 간사는 “개문냉방 점주들은 ‘코로나19 시기에 문을 열어 놓지 않으면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일부 시민은 ‘전기 다이어트’에 동참하고 있다. 직장인 우모(60)씨는 “미국이나 스코틀랜드의 골프장도 가 봤지만 야외 화장실에서조차 에어컨을 가동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밖에 없고, 야간에도 불을 켜는 등 환경과는 역행하고 있다”면서 “일부러 일회용품을 덜 쓰거나 전력 낭비가 덜한 골프장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에 사는 주부 김모(52)씨는 컴퓨터 본체와 TV 셋업박스의 전원을 꺼 두는 형태로 전기 절약에 나서고 있다. 김씨는 “세탁기의 헹굼 횟수를 줄이기 위해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을 사용하고 있다”며 “선풍기도 분해해 청소하고 사용하며 에어컨을 잘 틀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윤모(23)씨는 메일함을 주기적으로 삭제하는 사소한 것부터 실천 중이다. 윤씨는 “읽지 않은 메일을 보관하느라 전기가 많이 사용되고 이를 냉각하느라 전력 낭비가 심하다는 사실을 알고 틈틈이 스팸메일함부터 비우고 있다”고 했다. 각 가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인 만큼 현금으로 돌려받는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이용하는 시민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접수를 하기 시작한 7월부터 전국 아파트에서 캐시백을 신청하는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섬유유연제 줄이고 메일함 비우고” 전력 수요 최대에 ‘전기 다이어트‘ 나선 시민들

    “섬유유연제 줄이고 메일함 비우고” 전력 수요 최대에 ‘전기 다이어트‘ 나선 시민들

    전력 수요 역대 최고치인데골프장·개문냉방 등 전기 낭비시민들 ‘전기 다이어트’ 솔선수범메일함 비우고 섬유유연제 줄여찜통더위에 지난달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여름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상 곳곳에서 불필요하게 전기를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냉방을 가동한 채 문을 열어 놓고 장사를 하는 상점도 넘쳐나고 코로나19 이후 24시간 운영하는 무인점포도 늘면서 전기 사용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탓에 8만 2333㎿(메가와트)를 기록했다. 월평균 최대전력이 8만㎿ 선을 넘은 것은 2018년 8월과 지난해 7월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상권 밀집 지역에서는 개문냉방(냉방을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것)이 여전한 상태였다. 전국 2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등 상권 밀집 지역을 조사해 보니 개문냉방을 하는 영업장의 실내 평균 온도는 26.4도로 문을 닫고 영업하는 점포를 포함한 전체 영업장의 실내 평균 온도인 26.1도와 큰 차이가 없어 그만큼 냉방 가동 세기가 큰 것으로 추정됐다. 이연화 에너지시민연대 간사는 “개문냉방 점주들은 ‘코로나19 시기에 문을 열어 놓지 않으면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하고 있어 에너지 낭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일부 시민은 ‘전기 다이어트’에 동참하고 있다. 직장인 우모(60)씨는 “미국이나 스코틀랜드의 골프장도 가 봤지만 야외 화장실에서조차 에어컨을 가동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밖에 없고, 야간에도 불을 켜는 등 환경과는 역행하고 있다”면서 “일부러 일회용품을 덜 쓰거나 전력 낭비가 덜한 골프장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에 사는 주부 김모(52)씨는 컴퓨터 본체와 TV 셋업박스의 전원을 기본적으로 꺼 두는 형태로 전기 절약에 나서고 있다. 김씨는 “세탁기의 헹굼 횟수를 줄이기 위해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을 사용하고 있다”며 “선풍기도 분해해 청소하고 사용하며 에어컨을 잘 틀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윤모(23)씨는 메일함을 주기적으로 삭제하는 사소한 것부터 실천 중이다. 윤씨는 “읽지 않은 메일을 보관하느라 전기가 많이 사용되고 이를 냉각하느라 전력 낭비가 심하다는 사실을 알고 틈틈이 스팸메일함부터 비우고 있다”고 했다. 각 가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인 만큼 현금으로 돌려받는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이용하는 시민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접수를 하기 시작한 7월부터 전국 아파트에서 캐시백을 신청하는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맨홀 낙상사고 개선대책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맨홀 낙상사고 개선대책 주문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서울시 전체 인구밀접지역 경사지 등 취약구간 인도 및 차도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맨홀 위에서 강우·강설시 미끄럼·낙상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시에 방지 및 개선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김 의원에게 지난달 29일에 제출한 ‘맨홀 설치현황 및 미끄럼 방지 대책’에 따르면 서울시 맨홀은 총 62만 4318개로 설치 주체인 26개 맨홀 설치기관에서 유지 관리를 맡고 있으며, 서울시(도로관리과)와 25개 자치구(도로과)에서는 도로 평탄성 확보를 위하여 맨홀 단차 정비를 위탁 시행 중에 있는데 정비비용은 맨홀 설치기관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또한 서울시 불량맨홀 정비 현황을 보면 2021년에는 58%의 정비율로 3020개를 정비했고, 2022년에 64%의 정비율로, 2500개를 정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김 의원은 “서울시가 매년 정비를 시행하고 있지만 적절한 맨홀종류를 선택했는지 의문이 들고, 미끄럼 사고발생 현황에 대해서는 정확한 수치의 자료는 없다”면서 “강남구 주민들만 보더라도 맨홀 주변에서 미끄러졌다는 낙상사고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했다”며 맨홀 미끄럼 방지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 울산서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 살해한 30대 검거

    울산서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 살해한 30대 검거

    울산 남부경찰서는 채팅앱으로 처음 만난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10분쯤 울산 남구에서 채팅앱으로 처음 만난 B씨를 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B씨 집으로 찾아갔고, 이후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인근 파출소를 방문해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서울포토] 유,무인 하이브리드 매장 ‘그릭데이 go’ 오픈

    [서울포토] 유,무인 하이브리드 매장 ‘그릭데이 go’ 오픈

    스위트바이오가 그릭요거트 유,무인 하이브리드 매장 브랜드 ‘그릭데이 go’를 론칭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릭데이 go 압구정점에서 모델이 셀프계산대를 이용한 계산 시연을 하고 있다. 2022.08.02. [서울=뉴시스]
  • 강남 아파트서 30kg 대리석 타일 “쿵”…입주민 공용공간 ‘아찔’

    강남 아파트서 30kg 대리석 타일 “쿵”…입주민 공용공간 ‘아찔’

    대형건설사가 시공한 서울 강남의 한 새 아파트에서 벽면에 붙어있던 대리석 마감재가 4~5m 높이에서 무더기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의 한 동 내부 1층 높이의 벽면에 설치된 대리석 벽타일 4장이 떨어져 있다는 입주민 신고가 관리사무소에 접수됐다. 해당 타일의 장당 무게는 약 30kg으로 알려졌다. 대리석 벽타일이 떨어진 곳은 입주민이 지나다닐 수 있는 지하 2층 공용 공간이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남 모 신축 아파트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작성자는 “딱 1년 된 강남 신축 아파트 건물 안쪽 현관 대리석이 붕괴됐다”며 “다행히 밑에 사람이 없어서 큰 사고는 피했는데 아파트 입주민들이 난리 났다”고 사진과 함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사진을 보면 떨어진 대리석 벽타일은 지하 2층 바닥에 산산조각이 나 흩어져 있다. 사람이 있었을 경우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다. 해당 동은 현대건설이 시공했다. 시공사 측은 현재 입주자 대표 측과 AS를 담당하는 CS팀, 시공한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사고 원인과 향후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포주공8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 동, 총 1996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100만원대였고,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했다.
  • 울산에 대규모 반도체용 세정제 공장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지오센트릭과 일본의 화학 전문 기업인 도쿠야마가 손잡고 울산에 반도체용 세정제 생산공장을 세운다. 이를 위해 양사는 1200억원을 공동 투자해 합작법인 ‘STAC’를 설립했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STAC는 남구 상개동 일대 2만㎡ 부지에 연간 3만t 규모의 고순도 아이소프로필알코올(IPA)을 생산할 공장을 이날 착공, 내년 하반기 완공해 2024년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과 요코타 히로시 일본 도쿠야마 사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SK지오센트릭은 원료 수급과 공정 운영, 마케팅을 전담하고 도쿠야마는 생산 관련 제조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고순도 IPA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척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소재다.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용 세정제로도 쓰인다. 고순도 IPA 시장은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같은 기술 발전과 함께 반도체 산업에서만 연평균 8%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업계는 반도체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제조에 사용되는 고순도 IPA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 일본 화학기업과 손잡은 SK지오센트릭…고순도 반도체 세정제 공장 착공

    일본 화학기업과 손잡은 SK지오센트릭…고순도 반도체 세정제 공장 착공

    ●日도쿠야마와 공동투자…24년 年3만톤 생산SK지오센트릭이 일본 기업과 손잡고 고순도의 반도체 세정제 시장에 진출한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은 1일 SK 울산 콤플렉스에서 일본 화학기업 도쿠야마와 반도체용 세정제인 고순도 아이소프로필알코올(ISA) 생산공장 기공식을 진행했고 밝혔다. 행사에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요코타 히로시 일본 도쿠야마 사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류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SK지오센트릭과 도쿠야마는 1200억원을 50대 50의 비율로 공동 투자해 합작법인 STAC를 설립했다. STAC는 울산 남구 상계동 일대 2만㎡에 연산 3만톤 규모로 공장을 건설한다. 오는 2023년 하반기에 완공, 2024년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 SK지오센트릭은 자체 프로필렌 원료 수급 및 공정 운영과 마케팅을 맡고, 도쿠야마는 생산 관련 제조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울산 고순도 IPA 생산공장에는 폐기물 및 유틸리티 저감 설비를 적용한 친환경 공정을 적용한다. 양사는 친환경 흐름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순도 IPA는 전자산업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척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소재로, LCD 제조용 세정제로도 쓰인다. 고순도 IPA 시장은 5세대통신(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 발전과 함께 반도체 산업에서만 연평균 약 8%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반도체 생산 규모 확대에 따라 고순도 IPA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도쿠야마는 일본, 대만 등에서 독자적인 생산 방식으로 고객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글로벌 선도 업체다. 반응?정제?출하 등 전체 공정 프로세스가 한 공장에서 모두 이뤄지는 방식으로 품질관리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한국과 일본 대표 화학기업이 만나 반도체 산업의 필수 소재를 공동으로 생산하게 됐다“며 “양사는 고품질의 제품 생산과 판매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요코타 히로시 도쿠야마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SK지오센트릭과의 파트너십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며, 대만·싱가포르·일본의 고객에게 오랜 공급을 통해 축적해온 도쿠야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는 한국 고순도 IPA 시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강남 도심공항터미널 32년 만에 폐쇄 위기

    강남 도심공항터미널 32년 만에 폐쇄 위기

    여행객이 31일 서울 강남구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임시 운영 중단을 알리는 현수막 사이를 걷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자회사인 한국도심공항 자산관리 등이 운영하는 도심공항터미널은 1990년 개관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4월 11일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터미널은 9월 이후 운영 재개가 결정될 예정이지만 적자가 누적되며 32년 만에 폐쇄 위기에 처했다. 연합뉴스
  • 3번째 결혼 이수진 “폐경됐지만 아들 낳고파”

    3번째 결혼 이수진 “폐경됐지만 아들 낳고파”

    유튜버 겸 치과의사 이수진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세 번째 결혼 소식을 발표한 이수진은 “예비신랑에게는 30세 딸이 있다. 제나(친딸)보다 9세 많은 언니가 생기는 거다. 두 딸의 엄마가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수진은 2세 계획에 대해선 “아이를 낳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은데 폐경이 됐다. 폐경은 47세에 정말 빨리 됐다”면서도 “(폐경 후에도 임신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더라. 아들이 그렇게 낳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석류 먹고 여성 호르몬이 많은 음식을 자연식으로 많이 먹어보려 하고 있다”며 “기적을 바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69년 4월생으로 만 53세인 이수진은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 약 1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 [속보] 강남 세브란스병원 연구센터 옥상서 불…직원 대피

    [속보] 강남 세브란스병원 연구센터 옥상서 불…직원 대피

    30일 8시 38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강남 세브란스병원 의생명연구센터 옥상 공조설비 배전반에서 불이 났다가 20분만에 전소됐다.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직원 두 명이 자력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울산단편영화제 29일 일산해수욕장서 개막

    울산단편영화제 29일 일산해수욕장서 개막

    제5회 울산단편영화제가 29일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개막했다. 울산시영화인협회는 올해 울산단편영화제에 출품된 단편영화·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등 총 696편 중 본선 진출작 47편을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본선 진출작 가운데 27편을 선정해 폐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 정형석 감독의 ‘선산’이 상영되고, 레드카펫, 개막식, 축하공연, 시네마토크 등도 진행된다. 30일에는 남구 삼산동 스타즈호텔에서 예비 영화인들이 양윤호·정형석 영화감독, 황성운 촬영감독, 김종구 배우의 특별 강연을 듣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꿈 키움 영화워크숍’도 열린다. 폐막일을 맞아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본선 진출작 상영과 시상, 폐막식, 특별공연 등이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 홍보대사는 김명수·이가령 배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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