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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자리잡아야 민주화 완성/권문용 강남구청장(공직자의 소리)

    얼마전 건축가인 친구에게 구청사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 무엇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는 1천5백년전에 건립된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이라고 했다.신전 기둥간의 거리나 둘레까지도 인간의 착시현상을 감안해 모두 다르게 만들어 빛나는 조형미를 연출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그것은 아마 아테네 예술 수준의 투영일 것이다. 더욱이 당시 그리스가 페르시아를 격파하고 남은 전비로 이 신전을건립했다니 놀라운 국방체제까지도 갖춘 것임에 틀림없다. 이렇게 빛나는 국가를 만든 원동력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합의를 이끌어낸 직접 민주주의라는 것이다. ○현실과 거리 먼 중앙통제 이러한 체제는 관료적 오만과 독선을 허용하지 않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합리적인 정책결정에서 나온다.또 모든 정보가 공개되기 때문에 부패를 허용하지 않는다.사실 이런 이유들로 아테네가 지중해의 무역경제권까지 석권했음은 물론이다. ‘국민의 정부’출범을 맞으며 느끼는 우리의 감회는 땀과 피로 얼룩진 민주화 과정을 눈물겹게 겪어 왔다는 점이다.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민주화를 완성했는가.그렇지 않다고 본다. 중앙정치의 민주화만으로는 시민생활과 직접 관련되는 일선의 관료주의 적폐는 시정되지 않는다.형식적이고 중앙관료적인 지시와 통제는 현실과 너무 멀기 때문이다.그것은 시민 생활에 보다 가까이 가려는,시민참여를 유도하려는 강력한 동인을 갖는 지방자치제가 활착함으로써 민주화의 완성과 직접 민주주의 체제가 가능한 것이다.바로 얼마전 3·1절을 맞았다. 평소 태극기 달기를 호소해 온 나는 그날 역삼동의 개나리 아파트단지를 나가 보았다.놀랍게도 한집도 빠짐없이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었다.관내에 위치한 미도·은마·우성·선경 아파트단지들도 마찬가지로 태국기가 펄럭였다. ○시민 참여 유도하는 동인 이는 부녀회 등이 앞장 서 IMF 극복 의지를 태극기 달기로 승화시키자는 자발적인 운동이어서 가슴은 더욱 뭉클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은 작은 시작일지 모른다.참여 민주주의가 막 출발점을 떠난 것이다.민주화를 향한 우리 정치의 역사적 임무는 절차상 다소 시행착오가 있다하더라도 지방자치를 만개하도록 도와줌으로써 민주화를 완성시키는 일이다.새정부가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초석을 놓는다면 우리는 민주화에 대한 희망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 문희갑 시장 등 한나라 입당

    문희갑 대구시장이 3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박팔용 김천 정재균 영천 김근수 상주 최희욱 경산시장과 홍순홍 군위 정해걸 의성 권용한 영양 이진환 고령 김건영 성주 최재영 칠곡 권상국 예천군수 등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11명도 이날 한나라당에 입당했다.대구지역의 김규택 수성구청장과 이명규 북구청장,양시영 달성군수도 문시장과 함께 입당했다. 한편 부산시 16개 구청장중 유일하게 무소속이었던 이영근 남구청장도 이날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 정부의 행정평가 거부 결의/시장·군수·구청장협

    ◎국립공원 시·군립화 등 9개항 건의키로/오늘 지자발전 대토론회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는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공동회장단 회의를 갖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중앙정부의 행정평가를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또 내무부가 추진중인 지방자치발전 10대 과제에 자치단체장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과 ▲지방자치제를 역행하는 개악적 논의 중단 ▲선거부정 방지를 내세운 문화복지사업의 과도한 금지조치 시정 ▲세제개편과 규제철폐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마련,5일 열릴 총회에서 이를 채택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의 시·군립 공원화와 주·정차 위반자에 대한 제재조치를 일원화 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9개항의 건의안을 마련했다. 회장단 회의에는 박원철 서울 구로구청장,이영근 부산 남구청장 등 28명의 시장 군수 구청장이 참석했다. 한편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는 5일 상오 9시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기초단체장 94명과 언론 정계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지방자치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연다. 제 1주제인 ‘선거법 및 지방자치법 개정방안’은 김병준 국민대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박 구로구청장,김기옥 동작구청장 등 단체장들과 학계 언론계 인사들이 토론을 벌인다.제2주제인 ‘지방분권화 확립 및 지방재정 확충방안’은 곽채기 전남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이영근 부산 남구청장,황대현 대구 달서구청장 등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 ‘21세기 지방자치’ 대토론/5일 서울63빌딩

    ◎기초단체장 230명 참가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21세기 지방자치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대토론회를 갖는다.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공동의장 김성순 서울 송파 구청장)는 오는 5일 상오 10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기초 단체장 230명과 언론계 정계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선거법 및 지방자치법 개정 방향’과 ‘지방 분권화 확립 및 지방재정 확충 방안’의 두가지 주제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제 1주제인 ‘선거법 및 지방자치법 개정 방안’은 김병준 국민대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박원철 서울 구로구청장,김기옥 서울 동작구장 등 기초단체장들과 학계 언론계 인사들이 토론을 벌인다.제2주제인 ‘지방 분권화 확립 및 지방재정 확충 방안’은 곽채기 전남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이영근 부산 남구청장,황대현 대구 달성구청장 등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 지위따라 차등 과태료/구 의회조례 무효 판결/대법원

    지위 고하를 기준으로 과태료를 차등 부과하도록 규정한 조례는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이임수 대법관)는 27일 인천시 남구청장이 남구의회를 상대로 낸 개정조례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개정조례는 효력이 없다』고 판결했다.
  • 수뢰혐의로 소환받자 잠적/전 광주 남구청장 검찰출두

    기능직 공무원 채용과 관련,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자 지난 20일 잠적했던 최강일 전 광주직할시 남구청장(59)이 22일 하오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최 전 구청장은 지난해 3월부터 같은해 6월까지 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일용직·기능직·별정직·청원경찰 등 공무원 120여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수뢰혐의 전 구청장/검찰소환 불응 잠적

    공무원채용과 관련,수뢰혐의를 받고 있는 최강일 전 광주 남구청장(59)이 20일 광주지검의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최씨가 계속 출석하지 않을 경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한편 구청의 다른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유흥업소 불법영업 단속중지/구의회 의장이 요청

    ◎대구남구청장과 대질키로 대구시 남구 이재용 구청장에 대한 폭력배들의 협박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남부경찰서는 7일 『이구청장이 자신에게 단속중지를 요청한 지역 유력인사로 남구의회 이정훈 의장을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청장은 6일 경찰조사에서 『지난달 27일 하오10시30분쯤 남구 봉덕동 모노래방에 있던 이의장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와 나가보니 신한국당 남구지구당 위원장인 김해석씨와 이의장,김재철 구의원 등 의원 4명과 권혁섭씨(25·대구시 서구 비산동)가 동석했고 그 자리에서 이의장이 단속중지를 요청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조사에서 이의장은 『무차별단속은 잘못됐으며 지역상권을 살려야 한다는 말을 했을뿐 단속중지를 요구한 적이 없다』며 『권씨는 2년전 사업이 부도가 나 횡령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을때 알게 돼 가끔씩 만나게 됐다』고 진술했다. 폭력등 전과4범인 권씨는 『이의장으로부터 갑자기 호출이 와 나가보니 이구청장이 와 있어 양지로일대 업소의 영업상태 등을 설명했을뿐』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구청장과 이의장,권씨 등 3인의 진술이 모두 엇갈려 대질신문을 통해 사실여부를 밝혀낼 방침이다.
  • “유흥업소 불법영업 단속말라”/폭력배가 구청장 협박

    ◎대구지검 수사착수 조직폭력배가 심야불법영업을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이재용 대구시 남구청장을 협박한 사실이 밝혀져 검찰과 경찰이 6일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지검 강력부 서상희 검사는 이날 『이 사건과 관련,수사전담반을 편성,이구청장을 방문해 구체적인 피해내용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검사는 또 『이구청장을 협박한 폭력배는 남구의 신흥폭력배로 추정된다』면서 『그러나 동성로파와 향촌동파가 이 지역에 진출하고 있어 이 두 조직폭력배의 개입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빈병 등 쓰레기 5t트럭 7대분 수거/중고생 탄천 정화 캠페인

    ◎경기고·청담중 등 21개교 5천여명 참가/서울신문사·서울시 주최 서울신문사가 서울시와 함께 마련한 「중고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탄천 현장캠페인」이 14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수서중학교 뒤편 탄천 둔치에서 열렸다. 이날 실시된 「깨끗한 한강지키기」 행사는 광나루와 중랑천에 이어 세번째.강남구청이 주관하고 교육부·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가 후원했으며 한국암웨이사가 협찬했다. 경기고·구정고·경기여고·개원고·청담중·대청중학교 등 강남지역 21개교 5천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권문용 강남구청장과 서세훈 강남교육청 장학사,이중호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학생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탄천교·방평교·대왕교 일대 3·5㎞의 탄천변 둔치에서 빈병과 캔류·폐비닐 조각·휴지 등 각종 오물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깨끗하게 치웠다.약 3시간동안 5t 트럭 7대분의 쓰레기를 거두었다.행사장에는 쌍용그룹 사물놀이패가 캠페인이 끝날 때가지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참가자들의 의욕을 북돋웠다. 전성환군(16·대청중 2년)은 『말로만 듣던 환경오염의 현장을 살펴보면서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생활환경을 맑고 깨끗하게 가꾸는 데 국민적 노력이 모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가 연중 행사로 마련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안양천과 도림천 등 35곳의 한강 지류에서 지속적으로 펼쳐진다.〈강충식 기자〉
  • 직선단체장 지자제1년 달라진 자치현장:1

    ◎광역·기초단체장 1백명 설문조사/지역경제 활성화 가장시급” 47%/생활정치 하려면 단체장 당적 배제해야/낭비 초래하는 지방행정단계 축소 필요 서울신문은 지방자치시대 1년을 맞아 전국 취재망을 동원,서울을 비롯한 15개 광역단체와 65개 시,20개 군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 1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에서 단체장들은 현행 지방자치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꼽았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세의 지방세 이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1백명의 광역·기초단체장들이 스스로 진단한 문제점과 앞으로의 과제를 분석과 함께 싣는다.〈편집자주〉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지역경제 활성화(47%)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으며 그 다음은 주민 복지향상(40%),환경문제(7%) 순이었다. 서울을 제외한 광역단체장 14명중 11명이 지역경제를 부축하는 일이 선결과제라고 말했고 조순 서울시장은 주민 복지향상이라고 답했다.또 서울의 권문용 강남구청장은 「교통문제」를,이의근 경북도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한 역량 결집」이라고 밝혔다. 단체장으로서 가장 필요한 능력에 대해서 「경영능력」이란 대답이 52%를 차지해 각 자치단체마다 경제제일주의를 지향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행정력」은 32%에 머물렀고 「주민과의 친화력」이란 응답도 13%였다.조순 서울시장은 「삶의 질을 높이는 비전」이라고 답했다.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묻는 질문에 단체장들은 「경영사업 확충」(46%)을 가장 많이 꼽았다.지방정부가 수익사업을 확대하고 민·관 공동사업을 활용하는 제3섹터,민간 위탁경영 등이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됐다.그러나 31%는 양여금 등 「중앙정부로부터의 지원」이라고 응답해 아직 중앙에 대한 의존성이 높았다.변익규 부산 서구청장은 「세목 신설」이라고 답했다. 혐오시설 등에 의한 지역이기주의의 극복 방안에 대해 「공청회 등 주민 참여」(58%),「보상체계의 현실화」(25%)란 답이 80%를 웃돌고 있어 주민 본위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돼가고 있음을 보여줬다.특히 도시지역 단체장들이 공청회 등을 유력한 해결방안으로 꼽은반면 농어촌지역은 보상체계의 현실화를 택했다. 지방정책 결정에 가장 영향력을 행사하는 집단이 어디냐는 질문에는 단체장의 38%가 「일반주민」이라고 답했다.그러나 농어촌지역에서는 「지역유지 등 엘리트계층」이란 답도 31%를 차지했다.이에 반해 「중앙정책」은 13%에 불과했다.임경순 강원도 양구군수는 「행정내부 판단」을 꼽기도 했다. 현행 지방자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전체 단체장의 59%가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국세의 지방세 이양이라고 답했다. 이는 이번 설문조사 질문에 대한 답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대부분의 단체장들이 부동산 관련 세금 등 국세의 과감한 지방세 이양으로 취약한 재정이 확충되기를 원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내무부 권한의 지방 이양은 25%였고 또 10명중에 1명의 단체장은 정쟁을 막고 생활정치 실현을 위한 단체장의 정당공천 배제를 꼽았다. 이밖에 이시종 충북 충주시장을 비롯한 많은 단체장들은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현행 도·시·군·구·읍·면·동등으로 지나치게 세분되어 행정 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지방행정 계층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초의회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단체장의 절반이 넘는 숫자가 지역발전을 위해 의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51%)고 답했다. 기초의회를 폐지하고 광역의회의 확대(19%),행정 및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7%) 등 기초의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주를 이뤘다.전문성 제고로 견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대답도 21%나 됐다. 본인이 어떻게 평가받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단체장들은 지역숙원사업 해결(41%)과 행정서비스 향상(40%),선거공약 실천(14%),지방재원 확보(5%) 순으로 답했다.대부분의 단체장들이 앞서 현행 지방자치제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묻는 질문에 재정자립도 향상이라고 답했다가 정작 주민들로부터 평가받고 싶은 부분은 숙원사업 해결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꼽은 것은 다음 선거의 표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전국 종합〉 □설문내용 1.단체장으로 가장 시급한 추진 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가.지역경제의 활성화 나.주민복지 향상 다.환경문제 라.치안확립 마.기타 2.자치단체장으로 가장 먼저 필요한 능력은. 가.행정력 나.정치력 다.경영능력 라.주민과의 친화력 마.기타 3.지방재정 확충 방안은. 가.중앙정부로부터의 지원 나.지방세 증액 다.경영사업 확충 라.외자도입 마.기타 4.혐오시설 등에 의한 지역이기주의의 극복 방안은. 가.보상체계의 현실화 나.행정정보 공개 다.공청회등 주민참여 라.광역행정체계의 활성화 마.기타 5.지방정책 결정에 가장 영향력을 행사하는 집단은. 가.지역유지등 엘리트계층 나.일반주민 다.행정전문가인 관료 라.중앙정책 마.기타 6.현행 지방자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하여야 할 사항은. 가.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국세의 지방세 이양 나.행정자치 개편을 위해 내무부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 다.단체장의 정당공천 배제 라.인사행정의 비전문화 마.기타 7.기초의회 역할은. 가.행정발전 및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지역발전을 위해 의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다.기초의회를 폐지하고 광역의회의 확대가 요구된다 라.전문성제고로 견제기능 강화 마.기타 8.가장 평가받고 싶은 부문은. 가.선거공약 실천 나.지방재원 확보 다.지역숙원사업 해결 라.행정서비스의 향상 마.기타
  • 「지자제 1년 문제점과 개선책」 세미나

    ◎이의근 경북지사 주제발표/지방행정 기능 합리적 배분 바람직/광역단체는 국가·기초단체 중간자역 충실해야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와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은 지자제실시 1년에 즈음해 17일 하오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단체장이 본 현행 지방자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이의근 경북지사·유종근 전북지사·박기환 포항시장·권문용 서울 강남구청장·김흥식 장성군수·신창현 의왕시장 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날 세미나에서는 현행 지방자치의 인사·재정·기능배분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책이 심층 논의됐다.이 자리에서 기능배분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지적한 이의근 경북지사의 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자치단체장이 행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절하고 충분한 권한이 필요하다.그러나 우리는 오랜 중앙집권의 전통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관계가 상호동반자적 협조관계라기 보다는 수직적인 상하관계 내지 대행자의 관계에 있다. 사무의 지방이관 추진면에서 볼때 지난 88년자치법의 개정과 91년 지방의회 구성 이후 본격화됐지만 94년 기준으로 국가 총 사무수 1만5천7백74개 중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처리하는 사무는 1천9백20개로 12%에 불과하다.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감독 및 통제의 대상이 되면 지방자치의 발전이 억제되고 전국적인 획일행정으로 지방행정의 창의성·자율성·특수성이 저해된다. 따라서 이제는 원칙과 기준을 정립해 지방행정기능을 합리적으로 배분할 필요가 있다. 그 원칙과 기준은 ▲자치단체의 행정 자율화 ▲주민편익의 증대 ▲권한과 책임의 일치 ▲고유 및 위임사무간 기능연계성 확보 ▲고유 및 위임사무 경비부담 명확화 ▲국가 및 자치단체 사무의 이해관계 귀속 등이다. 이 원칙과 기준을 적용하면 중앙정부는 통치적 차원의 기능과 정책 및 계획수립의 기능,그리고 지도·지원하는 기능에 한정된 권한만을 보유해야 한다.즉 국가안보와 외교 강화 및 치안질서,국제적인 경제 산업,교통·통신 등 광역적 사회간접자본시설 개발 등의 기능이다. 광역단체의 경우는 국가적 기능을 지역적으로 수용하고관할 구역내 기초자치단체를 감독·조정하는 중간자적 위치에서 국가 이익과 지방이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 기초자치단체는 국민이 제1차로 접촉하는 기관인 만큼 주민 조직의 구성과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주민보건과 환경관리에 관한 기능 등 일상생활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권문용 강남구청장 주제발표/지자제 실교위해 자치재정 보장을/예산편성·감독 자율권 줘 재정영세성 보완토록 주민자치 및 생활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가 자치재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자치재정은 지방자치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핵심적 요건이다. 그러나 현행 지방재정의 실태는 국가재정에 비해 대단히 영세할 뿐아니라 자체 수입원의 부족으로 재정 운용의 경직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우선 예산 편성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즉 2백45개 모든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가 내무부의 획일적인 지침을 따라야 하는 현행 예산편성방식이 바뀌어야 한다.내무부는 각 광역자치단체에 지침을 내리고,각 기초 자치단체는 내무부가 아닌 소속 광역 자치단체가 여건에 맞게 만든 지침을 따르면 된다.또 승인·통제·감독 등 자율성을 침해하는 상급 자치단체의 각종 제한도 폐지돼야 한다. 실질적인 지방자치단체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는 양도소득세·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주세 등 일부 국세는 지방세로 이양해야 한다. 또 광역시와 자치구간,도와 일반 시·군간의 재원배분도 건실한 지방자치단체의 탄생을 위해서는 긍정적 시각에서 고려해야 한다. 지방정부의 역량 강화가 중앙정부의 총체적 행정력 강화라는 인식을 해야 하고 전문성을 갖춘 세정담당 공무원의 양성도 시급하다. 자치구가 수행중인 국가위임사무 경비도 1백% 지원되어야 한다.94년을 기준으로 할 때 서울시내 자치구가 수행중인 국가위임사무는 1천86건으로 자치구 전체 사무 3천9백38건의 27.6%에 달하지만 지원경비는 1.62%에 불과하다. 내무부는 지방 재정력을 확충·보강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공공 시설물의 사용료·수수료를 현실화하는 등 자체적인 재정증대방안을 찾을 때 주민복리가 실현될 것이다.
  • “독립기념관 누수 설계 잘못”/대법원,원심파기

    대법원 특별3부(주심 지창권 대법관)는 13일 독립기념관 설계자 김기웅씨(삼정건축사무소장)가 서울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건축사업무정지명령취소소송에서 심리부진을 이유로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서울고법은 94년 8월 서울 강남구청이 독립기념관의 누수원인은 설계 잘못에 있다며 설계자 김씨에게 3개월의 업무정지명령을 내린 조치는 부당하다고 판결,부실시공이 그 원인이라고 밝혔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한건축학회가 누수원인을 시공방법에 대한 문제의 언급이 없이 구조물의 균열로 보았는데도 원심은 시공방법이 설계도와 달려졌다는 점과 감리 없이 시공된 점만을 문제삼아 설계자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원심의 증거채택과 심리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원심은 설계자인 원고의 감리 없이 기초골조공사가 끝났기 때문에 누수책임을 원고 탓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지만,대한건축학회 보고서는 원고가 감리를 시작한 뒤 골조공사에 착수한 건물을 중심으로 조사한것이었다』고 덧붙였다.〈박홍기 기자〉
  • 남부권(4·11총선 표밭 가꾸는 정치신인들)

    ◎부산­홍인길·한이헌씨 등 여 중량급 출사표/광주­이승채·김이곤씨,국민의회의 텃밭에 도전/전북­변호사 송서재·전앵커 정동영씨 출마/대구­강신성일·이종구·김석원씨 등 경력 화려/경북―전서울시장 이상배·우명규씨 처녀 출전/경남­김기춘씨전법무·윤한도전지사·김용균전차관 등 공천 받아 ▷광주◁ 국민회의 텃밭인 광주 남구에 출사표를 던진 신한국당 이승채씨(41)는 조선대를 졸업,광주지법 판사를 지냈다.같은 남구에 도전한 자민련 김이곤씨(57)는 국회의원비서관 출신으로 광우개발 대표이사와 대우엔지니어링 상임고문을 지냈다. 서구에 공천을 신청한 정동채씨(45)는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지내다,김대중 국민회의총재 비서실장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같은 지역의 경쟁자인 국민회의 정동년씨(52)는 5·18광주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을 지낸 재야출신 인사이다. ▷전북◁ 전일석유 대표인 이현도씨(57)는 신한국당 주자로 전주 덕진에 출전하며,전MBC 앵커출신인 국민회의 정동영씨(43)도 같은 지역 공천을 신청했다.대통령 교육문화비서관과 국방부대변인을 지낸 신한국당 손풍삼씨(52)는 전주 완산에 나선다.변호사로 전군산경실련 집행위원장을 지낸 송서재씨(41)는 신한국당 간판으로,김포·평택군수를 지낸 신동안씨(57)는 자민련 주자로 각각 군산갑에 도전,표밭갈이에 한창이다.군산을에 도전장을 낸 자민련 채의석씨(55)는 한국일보 기자와 세계일보 도쿄특파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육군법무관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중인 신한국당 손량 정읍지구당위원장(56)은 국민회의 사무부총장으로 처녀 출전한 윤철상씨(43)에 맞서 유권자 접촉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전주시장,전북지사등을 역임한 신한국당 강상원씨(64)는 관계 재직시 맺은 인맥을 기반으로 완주에서 나서며 전북은행장,전북도민일보 사장을 지낸 송주인씨(67)도 자민련 간판을 달고 완주에 도전한다. 고창에 출사표를 던진 신한국당 김주섭씨(56)는 국무총리 정무비서관을 지냈고,신한국당 고명승씨(61)는 대통령경호실 차장,보안사령관을 지내고 육군대장으로 예편한 군출신 대표주자로,부안에서 지명도를 앞세우며 표밭다지기에분주하다.이 지역에 국민회의 김총재의 주치의인 의학박사 김춘진씨(43)가 「호남 새세대」를 내걸고 공천을 신청,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육사를 졸업,구민정당 시절 당민원실장·정책조정실 부실장 등 당료생활을 거친 이건식씨(51)는 신한국당 김제후보로 출전한다. ▷전남◁ 목포·신안을에 도전한 신한국당 김광희씨(59)는 산림청차장,농촌진흥청장을 지낸 관료출신이며 공사교수,광주대교수를 지낸 신한국당 김광영씨(58)는 광양에 출사표를 던졌다.농협 전남지회장과 농민신문사 전무출신인 이성재씨(62)는 여수에,지역감정해소 국민운동중앙협의회 상임부의장을 지낸 김영로씨(56)는 여천에 각각 신한국당 주자로 도전장을 냈다. 신한국당 순천갑 위원장인 장성길씨(57)는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과 LA한인회장을 지낸 재미교포이며,자민련 장흥·영암위원장인 김성재씨(58)는 한국경제신문기자를 지낸 언론인이다. 전남경실련의장을 지낸 기로을씨(60)는 담양·장성에 민주당 주자로 출전하고,해남·진도에서는 전민추협운영위원을 지낸 재야출신의 임종필씨(43)가 같은 민주당 간판으로 나온다. 군출신인 천용택전비상기획위원장(58)은 강진·완도에,경북대 교수출신인 정호선씨(52)는 나주에 각각 국민회의 공천을 신청했다. ▷대구◁ 대구 동갑에는 옛 영화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강신성일씨(58)가 출사표를 던졌다.강씨는 왕년의 톱스타인 부인 엄앵란씨와 함께 표밭을 누비고 있다.같은 지역에 6공의 대표적인 인사인 이종구전국방장관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신한국당의 젊은 소장파로 학계 및 전문인으로는 서갑의 강용진정치학박사(40),동을의 배석기정치경제학박사(40),달서을의 이철우변호사(34),북갑의 김종신교수(37)가 꼽힌다. 대표적인 기업인 출신 신인으로는 신한국당의 김석원전쌍용그룹회장이 달성군에 출마한다.또 수성갑에는 신한국당의 이원형전대구시의원(44)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구는 다른지역보다 무소속 신인그룹들의 진출이 눈에 띈다.중구에는 대구지검 검사를 지낸 임철변호사(40)가 자민련 유수호의원의 후원을 받아 출마를 준비중이다.서갑에는 재야출신인 김현근예술마당솔사무국장(37)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수성을에는 박철언전의원의 지구당사무국장을 지낸 남칠우씨(36)가 젊은층의 표를 노리고 있다. 정·관계 출신으로는 남구에 곽열규 전시의회부의장(59),이규열전남구청장(59)이 무소속으로 뛰고 있고 북갑에는 이의익전대구시장이 자민련의 공천을 받아 표밭을 갈고 있다. ▷경북◁ 학계출신으로는 포항북에 윤해수명지대교수(44)가 신한국당 공천으로 뛰고 있다.윤씨는 코네티컷주립대 출신으로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지냈다.같은 지역에 최영태동국대교수(62)가 무소속으로 나선다. 정·관계 출신으로는 경주을에는 백상승전서울부시장(61)이 신한국당 간판으로 출마한다.상주에는 이상배전서울시장(57),의성에는 우명규전서울시장(60)이 신한국당으로 처녀 출전한다.의성에는 자민련 후보로 김화남전경찰청장(53)이 뛰고 있다. 김천은 대검 중수부 수사관을 지낸 임인배씨(42)가 신한국당 공천을 받아 출전채비를 갖추고 있다.같은 지역에 6공의 대표적 인물인 정해창전대통령비서실장이 무소속으로출마할 예정이다. 지역구가 합쳐진 울진·영양·봉화에는 신한국당의 김광원위원장(56)이 나선다.김위원장은 내무부감사관과 경북부지사를 지냈다.청송·영덕에는 김현동전청와대비서관(49)이 자민련에 입당해 표밭을 누비고 있다. 영주에는 국회의원보좌관 출신들의 모임인 국보회사무총장인 김엽씨(47)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경제인 출신으로는 성주·고령의 주진우사조산업회장(47)이 신한국당 공천을 받아 뛰고 있다.또 영주에는 김준협전신탁은행장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문경·예천에는 사업가 출신인 이상원씨(47)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이씨는 크라운출판사 및 서울건설 대표로 있으며 문경시 사회발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같은 지역에서 신국환전공업진흥청장(56)이 자민련 후보로 나선다. 법조 출신으로는 정종복전검사(46)가 경주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영주에는 보성중고교 영어교사,총무처사무관,국제변호사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장수덕변호사(47)가 신한국당으로 출마한다.칠곡·군위에는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경찰간부를 지낸이인기변호사(44)가 지역을 누비고 있다. ▷부산◁ 청와대 총무수석을 지낸 신한국당 홍인길서구갑위원장(53)은 김영삼대통령을 30여년 지근에서 보좌해 왔지만 출마는 처음이다. 검사 시절의 수사일화를 담은 소설「브레이크 없는 벤츠」저자로 유명한 김용원변호사는 영도에서 무소속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김영삼대통령의 가신그룹 일원으로 내무부차관을 지낸 신한국당 김무성씨(45)는 남을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법대,서울고검 검사 등을 거쳐 안기부 제1차장을 지낸 신한국당 정형근씨(51)는 지난해 정계에 입문,북·강서갑에 첫 출마한다.공정거래위원장,옛 경제기획원 차관,청와대경제수석을 지낸 신한국당 한이헌씨(52)는 북·강서을에 출전한다. 총무처장관을 지낸 신한국당 김기재씨(50)는 분구된 해운대·기장을에 나선다.검찰총장 출신의 신한국당 김도언씨(56)는 금정국교,동래중고,서울대 법대를 나온 토박이로 금정을에 처녀 출전한다. 동아대 교수 출신의 신한국당 권철현씨(49)는 교수시절 부산지역에서 왕성한 시민운동을 벌여오다가 신한국당에 입당,사상갑에 도전한다.부산전문대 강사 출신의 민주당 조경태씨(28)는 사하갑에 도전하며 지금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부산지역 후보가운데 최연소자다. 부산 노동계에서 활동해온 민주당 노재철후보(35)는 동래갑에서 지난 6·27 부산시장선거대책본부 부대변인을 맡아 지역정계에 알려진 신인.봉생병원장인 신한국당 정의화씨(48)는 중·동에 도전하는 토박이. ▷경남◁ 통일민주당 전문위원,신한국당 조직부국장을 거친 신한국당 서정호씨(39)는 4선의 신상식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따내 밀양에 도전한다. 민주당 송철호씨(46)는 부산고,고대법대를 나와 울산지역 공단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인권변호사로 울산중에 출사표를 던졌다.수방사령관을 지낸 안병호씨(54)는 진주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이곳에서 3선을 한 안병병전의원의 사촌동생이다. 해군교육사령관을 지낸 신한국당 허대범씨(60)는 해군 가족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진해에 출마한다. 경남지사 출신의 신한국당 윤한도씨(59)는 의령·함안에 출사표를 던졌다.검찰총장·법무부장관을 지낸 신한국당 김기춘씨(57)는 민주계 중진인 3선의 김봉조의원을 제치고 거제에 공천을 따낸 정치신인이다.합천 출신으로 체육청소년부차관,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지낸 자민련 김용균씨는 지난해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뒤 목표를 국회로 바꿔 거창·합천에 출마한다. 재야 출신의 신한국당 노기태씨(50)는 부산대 총학생회장,금강공업 대표를 거쳐 창녕에 도전한다.같은 재야 출신으로 민청학련 사건과 명동사건으로 두번 투옥됐던 민주당 이상익씨(42)는 창원갑에 재도전한다. 경남대 총학생회장,전대협 경남지역 의장 등을 지낸 민주당 박재혁씨(35)는 마산 회원에 출사표를 던졌다.자민련의 김영길후보(41)도 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박씨와 함께 역시 학생운동권 출신 선배인 신한국당 강삼재사무총장에게 도전장을 내 흥미롭다. 3당통합때 민자당에 합류하지 않았던 무소속 김재천씨(49)는 진주을에 세번째 도전한다.수협회장 출신의 신한국당 이방호씨(51)는 사천에 처음 도전한다. ▷제주◁ 변호사인 양승부(42)·정대권씨(40)는 제주시에서 각각 무소속으로 나온다.양씨는 14대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와 5천6백표 차로 낙선,이번에는 무소속으로 돌아섰다.제주일고,서울법대를 나온 정씨는 제주지검 검사 경력을 바탕으로 뛰고 있다.
  • 지반붕괴 도곡동 아파트/오늘까지 복구 완료

    강남구 도곡동 주공아파트 지반붕괴 사고대책본부(본부장 권문용 강남구청장)는 사고발생 이틀째인 25일 굴삭기 4대와 덤프트럭 6대 등 중장비와 복구반 2백여명을 투입,무너져 내린 지반을 돌과 흙더미로 메우는 등 복구작업을 벌였다. 대책본부는 사고 발생직후 지반이 무너져 내린 32,33동 주민들을 대피시킨뒤 24일 하오5시부터 복구작업을 벌여 붕괴된 6천㎥중 절반가량에 대한 복구를 마쳤으며 26일 하오까지는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책본부는 『지반메우기작업과 병행해 광파계측기로 1시간마다 아파트건물의 경사도를 측정하고 있으나 아직 건물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구조물전문가들로 안전진단반을 구성,붕괴사고위험에 대비할 정밀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출범

    ◎3인 공동 총무제 운영… 시­구청 업무 조율 서울시 25개 민선 구청장들의 모임인 「서울시 구청장협의회」가 12일 공식 출범했다. 민선구청장 21명은 이날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를 구성하고 회칙을 통과시켰다.휴가중인 이문재 중랑구청장과 입원중인 조남호 서초구청장,유영 강서·설송웅 용산구청장 등 4명은 불참했다. 1년 임기의 총무에는 진영호(민주) 성북구청장,권문용(민자) 강남구청장,김충환(민주) 강동구청장이 뽑혔다.출신구·정당 등에 따라 안배해 구청장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내겠다는 뜻이 뚜렷해 보인다. 회칙(안)에는 구청장협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업무와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중앙부처,서울시,기타 기관 등에 건의 및 의견을 제시하며 ▲지방자치단체의 공통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분기별로 한차례 정례회의를,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임시회의를 갖기로 했다. 진영호 성북구청장은 『대립적 기능을 하는 압력단체는 아니며 기본적으로 지방자치단체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서울시정 전체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협의기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모임에서 ▲부구청장 인선 등 인사의 형평성 문제 ▲도시계획시 기초자치단체의 권한 확대 등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 성토하는 분위기였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다음 달 열리는 첫 정례회의에서도 마찬가지로 이 문제가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어서 출발부터 서울시와 마찰도 예상된다.
  • 부산서 마약퇴치 국민대회/서울신문 주최

    ◎시장·시민 등 5천여명 가두행진 【부산=이기철 기자】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 마약퇴치 국민대회가 16일 상오 부산역 광장에서 문정수 부산시장,이동화 서울신문사 주필을 비롯,시민과 학생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시민 걷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인류의 적인 마약을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하자』고 결의한 뒤 선화여상의 고적대를 앞세우고 동구 범일동 성남국민학교까지 3.5㎞ 구간에서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는 이성삼 한국 마약퇴치 운동본부 감사·이필우 부산 경찰청장·정순택 부산시 교육감·정현옥 부산시 생활체육 협의회장·김허남 한국 보이스카우트 부산연맹 위원장·최복선 한국 걸스카우트 부산연맹 위원장·김인호 부산지검 특수부장·곽윤섭 동구청장·이영근 남구청장·하영규 동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동화 주필은 대회사를 통해 『마약류가 다양한 형태로 청소년들을 포함,국민 모두에게 파고들어 개인·가정·국가를 병들게 하고 있다』며 『마약과 약물의 오·남용을막아 밝고 건전한 사회를 이룩하자』고 말했다. 문정수시장은 격려사에서 『마약류가 항도 부산에 상륙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이 국가와 개인·가정을 구하는 것이고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민선단체장 취임 열흘 달라진 것들

    ◎도보·자전거로 출·퇴근… 시민과 더 가까이/점심은 청사 구내식당서 직원들과 함께/「열린 시장실」 마련… 주민 목소리 여과없이 청취/회의실 원탁으로 고쳐 실무자와 격의없는 대화/「정책 실명제」 시행·타지 거주 공직자 관내로 이주 지방 관청가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민선 단체장들이 주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으로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출·퇴근하고 근무실을 정례적으로 민원실로 개방하기도 한다.또 관사를 주민을 위한 「사랑방」으로 활용하거나 또는 팔고 값싼 곳으로 옮겨 지역개발 재원에 보태기도 한다.행정 스타일도 변하고 있다.실무 국·과장의 전결이 크게 늘었고 회의실도 원탁으로 고쳐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크게 들으려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 ▷근무실 개방◁ 서울의 진영호 성북구청장은 10일 「이동 구청장실」을 운용하기 위해 24인승 미니버스를 개조,전화기와 구정 현황판 등 즉석 브리핑 자료를 갖추었다.권문용 강남구청장은 민원 전용 팩시밀리(510∼1111)를 구청장실에 설치했고 정흥진 종로구청장,설송웅 용산구청장 등도 구청장실을 개방하고 있다. 경남 백승두 진주시장은 시장실 옆에 「열린 시장실」을 따로 마련하고 직원 2명을 배치해 주민들의 소리를 듣고 있다.주민들의 건의,고충,청원을 여과없이 전달하라는 것이 그의 엄명이다. 하일청 사천시장도 10평짜리 주민면담실을 마련해 운용하고 있고 공민배 창원시장은 매주 목요일을 「시민과의 대화의 날」로 지정,주민들과 만난다. 전북의 국승록 정읍시장은 취임과 함께 2층이던 시장실을 1층 민원실 옆으로 옮겨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고 임명환 완주군수는 매주 이틀 동안 스스로 민원실장을 맡는다. 신구범 제주도지사는 비서실 외에 주민들을 만나는 10평짜리 접견실을 따로 마련했고 신철주 북제주군수,전남 조형래 곡성군수,충북 청원군 변종석는 비서실을 없애고 군수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출·퇴근◁ 문정수 부산시장은 북구 만덕2동 자택에서 시청사까지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갈아 타고 출·퇴근하며 「열린 행정」의 현장으로 활용한다.부산의 오규석 기장군수는 관사에서 청사까지 1시간거리를 주민들과 함께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며 대화를 나눈다. 경기도 심재덕 수원시장도 취임 첫 날부터 시내버스로 출·퇴근한다.광주 광역시의 김태홍 북구청장은 취임한 날부터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민원인들에게 부족한 주차공간을 넓게 내주기 위해 직원들의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관사 활용◁ 이의근 경북지사는 관사로 써 온 대구 도심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경산에 값싼 아파트를 임대하도록 지시했다.최용규 인천 부평구청장도 62평짜리 관사 아파트를 처분하라고 지시했다. 충남 김낙성 당진군수는 관사를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사랑방으로 개조토록 했다.강원도 이승호 인제군수는 『관사를 공무원들의 복지 시설로 활용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여직원 탈의실과 공무원의 휴게실로 개조,활용토록 했다. 경남의 김두관 남해군수는 고현면 자택을 계속 쓰겠다며 관사를 헐고 민원인을 위한 주차장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권위주의 탈피◁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길게는 1시간30분까지 계속되던 각종 회의를 30분으로 줄여 실무자들의 회의 부담을 덜어주었다.또 도청과 시·군의 32개 실무 실·과를 선정,토요일마다 2개 팀으로 나눠 한개 팀을 평일처럼 전일 근무토록 하는 한편 다른 팀은 쉬도록 하는 새로운 근무방식을 도입,운용하고 있다.실적이 좋을 경우 내년부터 충남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 구례 이동승 군수는 회의실 탁자를 원탁으로 바꾸고 의자도 일반 참석자와 같은 크기로 바꿔 부하 직원들과의 벽을 허물고 있다. 홍선기 대전시장은 청사 출입 때 비서진의 마중과 환송을 없앴고 송석찬 유성구청장,오희중 대덕구청장은 조회나 각종 행사 때 단상을 없앰으로써 참석자들과의 위화감의 소지를 원천봉쇄했다. ▷위민 행정◁ 전남 권이담 목포시장은 공무원에게 책임감과 함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시책을 입안한 직원의 명단을 공개하는 「정책 실명제」를 도입,운용하고 있다.전남 고흥의 유상철 군수는 주민과의 「만남의 시간」을 늘리기 위해 고흥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공직자들에게 모두 고흥으로 이사하라고 지시했다. 전북 김상두 장수군수와 강수원부안군수도 모든 직원들이 부안군으로 주민등록을 옮겨 주민과 함께 살며 대화의 기회를 넓히라고 지시했다. 경기도 이석용 안양시장은 공직자들의 근무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직원들에게 희망하는 근무부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토록 했다.이시장은 근무부서는 본인의 희망이 존중돼야 한다며 인사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기타◁ 서울의 조순 시장을 비롯,부산의 문시장,유종근 전북지사 등 민선 단체장들은 시간나는 대로 점심식사를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하며 「열린 행정」의 분위기를 만드느라 안간힘이다.
  • 6·27선거 화제의 당선자들/5선의원이 구청장…광명 홍일점 여시장

    ◎「장군의 손녀」 김을동씨 재수끝 “광역의원”/동장출신 무소속후보 예전의 상사 눌러/옥중당선자 모두 12명… 재선거여부 관심 ○…5선의원과 국회부의장등 기초단체장 당선자 가운데 가장 화려한 정치경력을 자랑하는 서울 마포구청장 당선자 노승환(민주당·68)씨는 출마 때부터 줄곧 밝혀온 「주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를 거듭 다짐. 노씨는 『지난 30여년동안 중앙정치무대에 치중,지역주민에 대해 항상 죄스러웠다』며 『이제야말로 진짜 지역을 위해 일해나가겠다』고 피력. ○국졸 장애인도 영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되던 서울 종로구 제1선거구 시의원 투표에서는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다윗」 이성호(32·민주당)후보가 대형음식점 「하림각」대표로 전국 최다득표를 노리던 「골리앗」 남상해(57·민자당)후보를 3천여표 차이로 따돌리고 시의회에 입성. 미혼으로 91년 시의원선거에 이어 두번째 도전끝에 당선된 이씨는 『젊은 패기로 시정을 개혁해나가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피력. ○…서울 종로구 제2선거구 시의원에 당선된 양경숙(33·여·민주당)씨는 약사출신인 김충용(56·민자당)후보를 눌러 91년 영등포구갑선거구에 시의원후보로 출마했다 2등으로 아깝게 고배를 마신 남편 남근우(39·민주당 민주개혁정치모임 사무처장)씨의 패배를 4년만에 설욕. ○…서울 동대문구 제3선거구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한 「장군의 손녀」 탤런트 김을동(50)씨가 재수끝에 광역의회의원으로 입성. 91년 지방의회선거에서 1백90여표의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신 뒤 이번에 다시 도전,당선된 김씨는 『골목골목을 누비는 저인망식 선거운동이 주효한 것 같다』며 『앞으로 맞벌이부부를 위해 탁아시설을 증설하고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기염을 토로. ○…92년 봄 총선 때 군 부재자투표부정사실을 폭로한 이지문(27·민주)씨는 서울 영등포 제4선거구에서 시의원후보로 출마,2위와 5천표이상의 차이로 당선. 이씨는 『탁아문제해결과 휴식공간확보 등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복지분과에서 일하고 싶다』고 설명. ○…서울 용산구의회의원선거에서는 국졸에다 오른손마저 못쓰는 장애인후보 이영석(45)씨가 첫 도전에서 당선. 소년·소녀가장돕기운동과 농어촌장기보내기운동에 열성인 이씨는 『실천가능한 조그마한 공약을 내건 것이 주효한 것같다』고 분석. ○…대구시 남구청장에는 치과의사인 무소속 이재용(40)후보가 민자당 이규열(58)후보를 누르고 당선.민자 이후보는 구청장을 두차례 지내는 등 강적이었으나 반민자태풍으로 낙선. ○영남에 민주당깃발 ○…양구군수에 단독입후보한 임경순(민자)후보는 투표자의 3분의 1이상의 득표로 무난히 당선.또 해운대구청장과 동래구청장에 혼자 출마한 서석인후보와 이규상후보도 당선이 확정. ○…부산 강서구청장에는 동장 출신의 무소속 배응기(60)후보가 한때 구청장으로 모신 민자당 소상보후보를 누르고 당선.배후보는 『선거기간중 농구화가 3켤례나 떨어질 정도로 하루 1백㎞씩 강행군했다』며 『행정규제를 완화하고 신호·녹산지역의 개발이익이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무관료 출신인 민자당 김관용 구미시장후보도 당선돼 내무관료로의 변신에 성공.김당선자는 선거기간중 낙하산공천이라는 비판을 소총수 출신이라 낙하산은 타지 못했다고 응수했었다. ○…군산시장에 당선된 민주당 김길준(60·변호사)후보는 소아마비장애자.어부집안에서 태어나 가난과 장애를 딛고 서울대 법대에 입학,고시에 합격한 뒤 판사를 거쳐 변호사로 활동했다.지난 81년에는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었다. ○…국회의원에 다섯번이나 떨어진 무소속의 이영근후보는 부산 남구청장에 당선돼 5전6기에 성공. ○…민주당 박기환(48)후보는 포항시장에 당선돼 영남권에 민주당 깃발을 꽂는 데 성공.두번이나 국회의원선거에 낙선한 박당선자는 『서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일성. ○과장서 군수로 입성 ○…양시영(51) 대구 달성군수 당선자는 달성군 과장에서 2개월만에 민선군수로 입성.달성군 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민자당 하영태(58)후보를 3천여표차로 누른 그는 『과장때와 같은 심정으로 군직원과 주민을 대할 것이고 더 많은 일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피력. ○…대구도시가스 폭발사고로 외아들(15)을 잃은 정덕규(43)씨는 달서구 제6선거구에서 시의원에 출마,당선됐다.『행정의 잘못으로 시민이 아픔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감시하기 위해 출마했다』는 정씨는 당선이 확정된 뒤에도 두달전 참사가 잊혀지지 않는 듯 눈물을 흘리며 아들을 찾았다. ○…엎치락뒤치락하던 나주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나인수(60)후보가 상오 8시30분쯤 2만8천4백84표를 얻어 2만6천4백91표를 획득한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자로 결정. ○…6·27지방선거에서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후보자 가운데 당선된 후보는 전남 영광군수당선자 김봉렬(민주)와 경기 부천시장당선자 이해선(민주)등 모두 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순천 매곡동 기초의원당선자 최종일씨는 구속적부심에 의해 석방됐다고 대검찰청은 28일 밝혔다. 옥중당선자 가운데 광역의원은 ▲이용수(무소속·경산시 제3선거구) ▲김재형(민주·영광군 제3선거구) ▲이선종(자민·대전 동구 제6선거구)씨등 3명이다. 기초의원은 최종일씨 외에 ▲안연만(논산군성동면) ▲송일웅(인천 동구 만석동) ▲이학재(인천 서구 검단동) ▲이재승(경기 용인읍) ▲장영호(장영호·구미시 옥성면) ▲이기흥(당진군 고대면)씨등 6명이다. 이들은 선거재판에서 벌금 1백만원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무효가 돼 해당선거구에선 재선거나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공천후유증으로 이변가능성이 높았던 대통령의 고향 거제시에서는 민자당 조상도(58)후보가 막판 전세를 뒤집고 무소속 양정식(57)후보에 압승,체면을 세웠다.공천과정에 물의가 있었지만 결국 대통령에게 누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지역정서가 작용한 듯. ○…무소속 이호종(66)고창군수 당선자는 지난해까지 민자당 고창지구당 위원장을 맡아오다가 탈당,전북지역 기초단체장선거에서 유일하게 민주당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지역개발을 위해 헌신한 그동안의 노력이 유권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군민의 복지와 이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피력. ○26세 미혼여성 당선 ○…성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광명시장선거에서는 민자당 전재희후보가당선돼 여성의 승리.여성 행정고시 합격자 1호인 전당선자는 이로써 최초의 민선 여성시장이라는 기록도 수립.경기도 성남시 상대원3동에 출마한 26세의 미혼여성인 김지숙씨도 남자 후보 2명을 누르고 기초의원에 당선.근로여성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하고 시의원이 됐으니 결혼도 할 수 있겠다며 환한 웃음. ○…한국의 잠롱으로 알려졌다가 재산공개 파문으로 물러난 무소속 오성수(60)후보도 야성이 강한 성남에서 시장으로 입성.지명도에서 앞서 분당신도시에서 몰표를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부정공직자란 오명도 함께 씻게 됐다. ○2표차로 희비 갈려 ○…전북 남원시와 전남 신안군·영광군 등 세곳의 기초의원선거에서는 득표수가 같아 연장자 순으로 당선.연소자들은 『나이가 적어 낙선했지만 당락결과를 수용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수용.이와는 달리 상주시 기초의원에 출마한 정상문 후보는 2표차로 당선되는 행운을 차지했으며 전북 장수군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강태순후보가 3차례 검표끝에 한표차로 당선. ○…송진섭 안산시장 당선자는 재야운동권 출신.두차례 국회의원선거에서 낙선한데 따른 동정표와 유세시간중 정책공약을 제시한 것이 승인이라는 분석. ○…민주당 조순 서울시장 당선자의 생가인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1리 마을은 온통 축제 분위기.생가를 관리해 온 친척 조관묵씨(53)는 『조후보가 서울시장에 출마하자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풍수지리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집터를 보고 갔다』고 자랑.
  • 6·27선거 결과 「의미 분석」 분주/청와대·총리실·재경원 분위기

    ◎“지자제 정착·선거혁명 새 전기” 강조­청와대/「지방선거 후속 조치」 차분하게 준비­총리실 6·27지방선거 개표에서 민자당의 예상을 뛰어넘는 부진과 고질적 3당 지역할거라는 달갑잖은 결과가 나오자 정부는 적잖이 충격을 받은 분위기였다.그러나 중앙정치와 지방선거의 차별성을 거듭 강조해온 김영삼 대통령이 선거결과가 담고있는 민의는 겸허하게 받아들이되 정부가 인책문책을 하거나 진용을 새로 짜는 등의 대응을 할 필요가 없음을 강조하면서 청와대는 잠시 침체됐던 분위기를 떨어버리고 곧바로 생기를 되찾았다.청와대와 총리실 관계자들은 선거결과의 의미를 분석하는 작업으로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청와대◁ ○…김대통령은 28일 상오 9시30분부터 40여분동안 예정에 없던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다.회의에 참석한 수석들의 표정은 부진한 지방선거 결과탓에 밝을 수가 없었고 회의 초반 분위기는 무척 무거웠다. 그러나 김대통령의 얼굴빛은 평소와 다름없었으며 더욱이 『선거 결과를 가지고 너무 가라앉지 말라』며 수석들의 무거운 심기를 덜어 주려는듯 가벼운 격려의 말로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윤여전 청와대대변인은 그제서야 수석들의 얼굴이 풀어졌다며 특히 대통령이 비서관들보다도 더욱 담담한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수석회의에서 34년만에 지방자치제를 부활시킨 것,그리고 여당이 앞장서 선거혁명의 기틀을 마련한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윤대변인은 전했다.김대통령은 이어 『선거준비 및 투개표업무 종사자와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해준 경찰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다. 한 고위관계자는 『정부·여당이 선거 결과를 너무 안이하게 보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지적에 『그렇지 않다.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철저한 원인분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리실◁ ○…총리실 관계자들은 28일 다른 정부 부처와 마찬가지로 선거결과를 화제로 올렸으나 민자당이 예상 밖의 저조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자 언급을 되도록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인도네시아 광업에너지장관 접견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일정이없는 이홍구 총리는 종일 앞으로 새롭게 설정될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간의 관계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면서 집무실에서 자리를 지켰다. 직원들은 상오에는 삼삼오오 머리를 맞대고 선거결과를 분석하면서 향후 중앙과 지방의 위상 변화를 전망하는 이야기들을 나누었지만 곧 29일 열리는 「지방선거 후속조치 및 자치행정의 안정을 위한 관계장관회의」 준비등으로 차분하게 업무에 임했다. 강형석 총리공보비서관은 『지방과의 관계를 어떻게 조정해 나가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큰 과제』라면서도 『선거 전부터 지방과의 업무 분장과 조화로운 관계 정립에 관한 작업을 계속해왔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경제원◁ ○…이번 선거가 경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아 기존의 경제운용 기조를 고수한다는 입장. 재경원은 다음 달에 열릴 신경제 추진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인 데 여기서는 확대일로에 있는 경상수지 적자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거론될 듯.재경원은경기확장 국면 끝의 연착륙을 위해 경상수지 대책과 소비억제방안을 마련하고 3단계 금리자유화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단행한다는 구상. 한편 재경원의 기획원출신 인사들은 조순·최각규 전 부총리,문희갑 전 차관이 서울시장과 강원도지사,대구시장에 각각 당선되고 권문용 전 공정거래위 상임위원이 서울 강남구청장에 뽑히자 반가워하는 기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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