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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로리 줄여도 단백질 먹고 운동해야 살 빠져”

    “칼로리 줄여도 단백질 먹고 운동해야 살 빠져”

    현대인들은 오랫동안 완벽한 다이어트와 운동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각종 설은 분분했고, 왕도는 따로 없었다. 그런데 이제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진이 칼로리(열량)는 낮추고 단백질은 높인 다이어트(식이요법)와 일주일에 6일간 운동하는 방법으로 기존보다 체중을 빠르게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맥마스터대 신체운동학 교수인 스튜어트 필립스 박사는 “우리는 연구를 통해 사람들이 얼마나 빠르게 지방을 없애고 근육을 유지해 신체적인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지 알길 원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과체중인 젊은 남성 40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위와 같은 방식으로 평소 섭취했던 음식 칼로리를 40%까지 줄인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게 했다. 이때 참가자 중 절반은 식이요법 측면에서 단백질을 더 적게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이하 고단백 섭취 그룹)은 예전보다 평균 2.5파운드(약 1.1kg)의 근육량을 더 얻었다. 반면 더 적은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이하 저단백 섭취 그룹)은 근육량을 더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들 그룹은 일반적으로 칼로리를 줄이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근육 손실은 보이지 않았다. 흔히 살을 뺄 때 간과하는 것이 근육 손실인데 근육이 손실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요요 현상이 오기 쉽고 나중에 다시 살을 뺄 때 더 많이 노력해도 실패할 확률이 커진다. 따라서 근육량은 늘리고 지방량을 줄이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필립스 박사는 “운동, 특히 근력 운동은 심지어 (저단백 섭취로 인해) 칼로리가 부족해도 근육을 유지하기 위한 신호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또 고단백 섭취 그룹은 저단백 섭취 그룹보다 더 많은 지방을 잃었다. 박사는 “우리는 고단백 섭취 그룹에서 추가적인 지방 손실량에 다소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고단백 섭취 그룹은 4주 뒤 기존 몸무게의 평균 10.5파운드(약 4.7kg)를 감량했다. 반면 저단백 섭취 그룹은 평균 8파운드(3.6kg)을 뺐다. 그렇지만 모든 참가자는 연구 이전보다 더 건강하고 체형도 좋아졌다. 이에 대해 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체중인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설계됐지만, 난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여성들도 빠르게 체중을 감량해 더 날씬해지고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연구진은 과체중인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를 계획 중이다. 추가 연구에서는 이번 프로그램보다 더 쉽고 더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진 한 장의 마술…다이어트 성공 확률↑

    사진 한 장의 마술…다이어트 성공 확률↑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체중 감량에 도전하는 동안,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리는 체중계 바늘보다 몸매가 드러나게 찍은 ‘비키니 사진’이 다이어트 실패를 줄이고 목표를 달성하게 돕는 ‘열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스페인 알리칸테 대학 연구진이 최근 비키니 사진을 찍어 공개하는 다이어트 도전자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다이어트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체중 감량을 목표로 찍은 비키니 사진은 마치 포토 다이어리처럼 작용해 성공의 열쇠가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현재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넘쳐나고 있는 다이어트 성공 전후 사진이나 널리 공유되고 있는 비법,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음식 사진 등을 찍어 올리길 좋아하는 사람들은 체중 감량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은 한 개인이 자신이 감량할 목표 체중에 더 근접할 수 있도록 성공에 관한 시각 정보를 제공한다. 연구를 이끈 메르세데스 리소 바에사 교수는 “결국에 비키니 사진은 시간이 흐르면서 더 날씬해지는 것을 보여줘 스스로 큰 만족감을 주는 것”이라면서 “다이어트 도전자들이 원하는 것은 냉혹한 숫자가 아니라 눈에 보이는 사진”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콜롬비아 바랑키야에 있는 한 영양 관련 건강 클리닉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여성 233명)을 대상으로, 어느 정도의 동기 부여를 가졌는지 설문을 통해 조사했다. 또 매주 이들 참가자의 체질량지수(BMI)와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waist-to-hip ratio, WHR) 등의 데이터를 측정하고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운동을 했는지를 기록하게 했다. 그리고 매주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하게 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16주 동안 진행됐다. 16세부터 72세까지의 참가자 중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다. 그리고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으로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대다수 참가자가 콜레스테롤 수치나 심장 상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보다 자신의 전신사진에 의해 동기 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또 참가자 중 절반은 클리닉이 아닌 자택에서 주어진 프로그램을 수행했고 매주 찍은 전신사진을 연구진에 보냈다. 클리닉과 자택에서 프로그램을 마친 두 그룹에는 체중 감량 효과에 큰 차이점은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위), 알리칸테 대학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다이어트를 원해? 비키니 셀카를 찍어봐!- 연구

    다이어트를 원해? 비키니 셀카를 찍어봐!- 연구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체중 감량에 도전하는 동안,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리는 체중계 바늘보다 몸매가 드러나게 찍은 ‘비키니 사진’이 다이어트 실패를 줄이고 목표를 달성하게 돕는 ‘열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스페인 알리칸테 대학 연구진이 최근 비키니 사진을 찍어 공개하는 다이어트 도전자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다이어트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체중 감량을 목표로 찍은 비키니 사진은 마치 포토 다이어리처럼 작용해 성공의 열쇠가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현재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넘쳐나고 있는 다이어트 성공 전후 사진이나 널리 공유되고 있는 비법,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음식 사진 등을 찍어 올리길 좋아하는 사람들은 체중 감량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은 한 개인이 자신이 감량할 목표 체중에 더 근접할 수 있도록 성공에 관한 시각 정보를 제공한다. 연구를 이끈 메르세데스 리소 바에사 교수는 “결국에 비키니 사진은 시간이 흐르면서 더 날씬해지는 것을 보여줘 스스로 큰 만족감을 주는 것”이라면서 “다이어트 도전자들이 원하는 것은 냉혹한 숫자가 아니라 눈에 보이는 사진”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콜롬비아 바랑키야에 있는 한 영양 관련 건강 클리닉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여성 233명)을 대상으로, 어느 정도의 동기 부여를 가졌는지 설문을 통해 조사했다. 또 매주 이들 참가자의 체질량지수(BMI)와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waist-to-hip ratio, WHR) 등의 데이터를 측정하고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운동을 했는지를 기록하게 했다. 그리고 매주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하게 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16주 동안 진행됐다. 16세부터 72세까지의 참가자 중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다. 그리고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으로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대다수 참가자가 콜레스테롤 수치나 심장 상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보다 자신의 전신사진에 의해 동기 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또 참가자 중 절반은 클리닉이 아닌 자택에서 주어진 프로그램을 수행했고 매주 찍은 전신사진을 연구진에 보냈다. 클리닉과 자택에서 프로그램을 마친 두 그룹에는 체중 감량 효과에 큰 차이점은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위), 알리칸테 대학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와우! 과학] 당신의 사교성, 장 속 박테리아가 책임진다?

    [와우! 과학] 당신의 사교성, 장 속 박테리아가 책임진다?

    생명체가 서로 교류하고 교감하는 것이 정신 건강 뿐만 아니라 육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와 듀크대학교, 미네소타대학교, 펜실베이니아대학교. 텍사스대학교 등 합동 연구진은 2000~2008년 탄자니아의 곰베국립공원에서 표본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침팬지 40마리에게서 채취한 DNA를 분석한 결과, 인간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는 박테리아인 올세넬라(Olsenella)와 프리보텔라(prevotella)가 발견됐다. 이 박테리아는 식물섬유나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저지방·고식이섬유 등의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이나 동물에게서 더 많이 발견된다. 특히 프리보텔라라는 장내 세균은 섬유질을 분해해 생명체가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주는 역할을 해서, 날씬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비만인보다 프리보텔라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들 침팬지가 다른 침팬지들과 어울리는 시간, 횟수 등과 이들 박테리아의 수를 비교한 결과 사회적 행동반경이 넓고 쾌활한 침팬지는 그렇지 않은 침팬지에 비해 위의 두 박테리아의 수가 25%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침팬지들은 우기와 건기에 따라 활동 횟수나 반경이 달라지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건기에 비해 다른 침팬지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지는 우기에는 위의 두 박테리아 수가 더 많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프리보텔라와 올세넬라 같은 장내 세균은 침팬지가 털갈이를 할 때나 짝짓기를 할 때, 또는 신체적 접촉을 통해 옮겨질 수 있다. 때문에 다른 침팬지와 더 많은 교류를 하는 침팬지일수록 유익한 박테리아의 ‘전염 확률’이 높아질 수 있고, 이것이 결국 신체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이러한 사회적 네트워크 관계와 유익한 장내 세균의 연관관계가 사람에게까지 똑같이 확장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연구를 이끈 텍사스대학교의 하워드 오취먼 박사는 “우리가 침팬지를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실시한 이유 중 하나는 이것이 사람에게도 적용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이라면서 “잦은 사회적 교류가 신체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자매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수면자세, 당신의 피부건강을 좌우한다

    [건강을 부탁해]수면자세, 당신의 피부건강을 좌우한다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굳어진 당신의 수면 자세는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예를 들면, 왼쪽 옆으로 자는 자세는 나쁜 꿈을 꾸게 할 확률을 높이지만 반대로 속 쓰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당신의 수면 자세에 따라 평균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일 수도 있고, 어떤 경우는 심지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자세로 자는 것이 건강에 좋고 혹은 나쁜 것일까. 영국 BBC 헬스의 편집장 출신 프리랜서 기고가 맨디 프랜시스가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5가지 수면 자세가 건강에 미치는 장단점을 소개했다.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어떤 수면 자세가 좋은지 파악하고 좋은 쪽으로 바꾸도록 해보자. 1. 왼쪽으로 누워 잔다 장점정기적으로 속 쓰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왼쪽으로 누워 자면 그 증상이 상당히 완화됐다고 보고했다. 바빌론헬스닷컴(babylonhealth.com)의 온라인 의학 상담가이기도 한 일반의(GP) 매튜 노블 박사는 “속 쓰림 증상은 종종 밤에 더 심해진다”면서 “속 쓰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확하게 확신할 수 없지만, 왼쪽으로 누워 자면 위에서 식도로 산이 역류하는 양을 크게 줄이도록 내부 장기가 제어돼 속 쓰림과 관련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점국제 학술지 ‘수면과 최면’(Sleep and Hypnosis)에 터키 유준쿠 일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악몽을 꾸는 사람 가운데 왼쪽으로 자는 사람 중 40.9%, 오른쪽으로 자는 사람 중 14.6%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 등을 대고 바로 누워 잔다 장점영국 런던 정골요법전문 병원 ‘호프 오스테오파시’(Hope Osteopathy)의 정골 의사(DO) 겸 자연요법 의사인 에이미 호프는 요통이 있으면 머리와 무릎 밑에 척추를 바로 유지하기에 충분히 두꺼운 베개를 놔두고 자면 통증을 완화하거나 적어도 이전보다 편히 잘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미국 성형외과 전문의 고셀 앤슨 박사는 바로 누워 자면 얼굴이 6시간 이상 베개에 눌리지 않아 주름과 반점이 덜 생길 수 있으므로, 당신은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반대로 엎드려 잘 경우 얼굴에 땀이 나 모공이 막혀 피부가 나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점믿을 만한 몇몇 연구는 ‘앙와위’(仰臥位, supine position)라고도 불리는 배와 가슴을 위로 하고 반듯이 누운 자세로 자는 것이 옆으로 자는 것보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수면 무호흡증은 기도에 근긴장이 부족해 잠잘 때 코를 크게 골아 10초 이상 호흡 정지가 일어나는 증상을 말한다. 바로 누운 자세는 중력이 기도를 축소하고 혀가 목 뒤쪽으로 쏠려 이런 수면 장애를 악화할 수 있다. 또한 바로 누운 자세는 이갈이 문제를 악화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 연구에서 이갈이 환자들은 바로 누운 자세에서 한 시간에 19번 이를 갈았지만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는 13번으로 줄었다. 3. 태아처럼 구부리고 잔다 장점의사 에이미 호프는 충분한 수면을 위해 태아처럼 몸을 구부리고 자는 것을 추천한다. 그녀는 “태아 자세는 잘 때 자세를 너무 고정하지 않고 바꾸게 되면 척추에 충분한 유연성을 제공해 쉽게 숨 쉴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수면평가와 조언 서비스’(Sleep Assessment and Advisory Service)의 관리자인 수면 전문가 크리스 이즈코우스키 교수가 수행한 수면 자세와 성격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태아 자세로 자는 사람들은 양심적이고 질서 정연한 유형으로, 종종 무의식적으로 태아처럼 편안하게 잠으로서 스트레스와 걱정에 대처한다. 따라서 태아 자세로 자는 많은 사람이 상쾌하게 일어나 하루를 준비하는 것은 당연하다. 단점경부통(목 통증)이 있다면 태아 자세는 두개저(머리뼈 바닥) 관절에 압력을 가해 통증을 악화할 수 있다. 에이미 호프는 “태아 자세는 대부분의 사람이 편안하게 느끼지만, 뻣뻣한 목이나 아픈 어깨로 깨길 원하지 않는다면 목과 척추 보호를 위해 머리 밑에 베개를 대어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베개는 상대적으로 단단한 질감을 찾아라”면서 “귀와 목 사이 공간을 채울 만큼 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태아 자세로 잘 때에도 머리는 척추와 어깨 선과 직선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어깨가 넓은 남성은 날씬한 체격의 여성보다 두꺼운 베개를 필요로 한다. 만일 등이 아프면 무릎 사이에 얇은 베개를 넣으면 척추를 더 편안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 오른쪽으로 누워 잔다 장점고혈압이 있다면 오른쪽으로 자는 것이 좋다. 심장은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있는데 오른쪽으로 누으면 흉강에 여분의 공간이 생겨 혈압과 심장 박동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줘 심장 질환 문제를 지닌 사람들에게 건강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 또한 미 스토니브룩대학 연구진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자는 것은 뇌와 척수, 신경계에 불필요한 물질을 없애 알츠하이머병이나 다른 신경퇴행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돕는다고 말한다. 실제로 마취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진의 실험에서 옆으로 누운 자세는 똑바로나 엎드린 자세보다 수면 시 글림프 시스템(glymphatic system)을 더 활성화되고 뇌 혈관과 함께 작용하게 해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된 노폐물인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제고하는 데 25%까지 더 효율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비슷하게 옆으로 자는 것이 인간 뇌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추정하고 있다. 단점임신부라면 임신 말기에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자세를 피해야 유산 가능성을 더 낮출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연구진은 임신부 여성 155명과 그들의 태아 310명의 수면 행동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오른쪽 수면을 피해야 하는 이유로 태아에 가는 혈류가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 머리를 옆으로 하고 엎드려 잔다 장점수면 전문가 크리스 이즈코우스키 박사는 팔을 양옆으로 올리는 자유 낙하 자세로 엎드려 자는 것은 과식한 뒤 편안한 소화를 촉진하는 이상적인 자세로 내부 장기를 두는 것이라고 말하며, 홍콩 수인(樹仁)대 전문가들은 엎드려 자는 사람들은 다른 자세로 자는 이들보다 결박된 상태로 성적인 것과 관련한 꿈을 포함한 ‘더 흥미진진한 꿈’(more exciting dreams)을 더 꾸는 경향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엎드려 자는 것이 숨 쉬는 것을 더 어렵게 한다는 사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단점영국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척추교정치료)협회 리시 로티 박사는 “머리를 한쪽 옆으로 돌리고 엎드려 자는 것은 근골격 관점에 수면 자세 가운데 최악이다. 편히 숨 쉬려면 머리와 목을 오랜 시간 한쪽으로 돌리고 있어야만 한다”면서 “이는 두통과 경부통, 굳은 어깨, 팔저림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목 근육과 신경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엎드린 자세에서 머리를 옆으로 가누고 자는 것은 등허리를 휘게 할 수 있어 요통을 더 악화할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잠자는 자세, 피부노화·치매·고혈압 막는다

    [건강을 부탁해] 잠자는 자세, 피부노화·치매·고혈압 막는다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굳어진 당신의 수면 자세는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예를 들면, 왼쪽 옆으로 자는 자세는 나쁜 꿈을 꾸게 할 확률을 높이지만 반대로 속 쓰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당신의 수면 자세에 따라 평균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일 수도 있고, 어떤 경우는 심지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자세로 자는 것이 건강에 좋고 혹은 나쁜 것일까. 영국 BBC 헬스의 편집장 출신 프리랜서 기고가 맨디 프랜시스가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5가지 수면 자세가 건강에 미치는 장단점을 소개했다.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어떤 수면 자세가 좋은지 파악하고 좋은 쪽으로 바꾸도록 해보자. 1. 왼쪽으로 누워 잔다 장점정기적으로 속 쓰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왼쪽으로 누워 자면 그 증상이 상당히 완화됐다고 보고했다. 바빌론헬스닷컴(babylonhealth.com)의 온라인 의학 상담가이기도 한 일반의(GP) 매튜 노블 박사는 “속 쓰림 증상은 종종 밤에 더 심해진다”면서 “속 쓰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확하게 확신할 수 없지만, 왼쪽으로 누워 자면 위에서 식도로 산이 역류하는 양을 크게 줄이도록 내부 장기가 제어돼 속 쓰림과 관련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점국제 학술지 ‘수면과 최면’(Sleep and Hypnosis)에 터키 유준쿠 일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악몽을 꾸는 사람 가운데 왼쪽으로 자는 사람 중 40.9%, 오른쪽으로 자는 사람 중 14.6%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 등을 대고 바로 누워 잔다 장점영국 런던 정골요법전문 병원 ‘호프 오스테오파시’(Hope Osteopathy)의 정골 의사(DO) 겸 자연요법 의사인 에이미 호프는 요통이 있으면 머리와 무릎 밑에 척추를 바로 유지하기에 충분히 두꺼운 베개를 놔두고 자면 통증을 완화하거나 적어도 이전보다 편히 잘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미국 성형외과 전문의 고셀 앤슨 박사는 바로 누워 자면 얼굴이 6시간 이상 베개에 눌리지 않아 주름과 반점이 덜 생길 수 있으므로, 당신은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반대로 엎드려 잘 경우 얼굴에 땀이 나 모공이 막혀 피부가 나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점믿을 만한 몇몇 연구는 ‘앙와위’(仰臥位, supine position)라고도 불리는 배와 가슴을 위로 하고 반듯이 누운 자세로 자는 것이 옆으로 자는 것보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수면 무호흡증은 기도에 근긴장이 부족해 잠잘 때 코를 크게 골아 10초 이상 호흡 정지가 일어나는 증상을 말한다. 바로 누운 자세는 중력이 기도를 축소하고 혀가 목 뒤쪽으로 쏠려 이런 수면 장애를 악화할 수 있다. 또한 바로 누운 자세는 이갈이 문제를 악화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 연구에서 이갈이 환자들은 바로 누운 자세에서 한 시간에 19번 이를 갈았지만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는 13번으로 줄었다. 3. 태아처럼 구부리고 잔다 장점의사 에이미 호프는 충분한 수면을 위해 태아처럼 몸을 구부리고 자는 것을 추천한다. 그녀는 “태아 자세는 잘 때 자세를 너무 고정하지 않고 바꾸게 되면 척추에 충분한 유연성을 제공해 쉽게 숨 쉴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수면평가와 조언 서비스’(Sleep Assessment and Advisory Service)의 관리자인 수면 전문가 크리스 이즈코우스키 교수가 수행한 수면 자세와 성격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태아 자세로 자는 사람들은 양심적이고 질서 정연한 유형으로, 종종 무의식적으로 태아처럼 편안하게 잠으로서 스트레스와 걱정에 대처한다. 따라서 태아 자세로 자는 많은 사람이 상쾌하게 일어나 하루를 준비하는 것은 당연하다. 단점경부통(목 통증)이 있다면 태아 자세는 두개저(머리뼈 바닥) 관절에 압력을 가해 통증을 악화할 수 있다. 에이미 호프는 “태아 자세는 대부분의 사람이 편안하게 느끼지만, 뻣뻣한 목이나 아픈 어깨로 깨길 원하지 않는다면 목과 척추 보호를 위해 머리 밑에 베개를 대어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베개는 상대적으로 단단한 질감을 찾아라”면서 “귀와 목 사이 공간을 채울 만큼 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태아 자세로 잘 때에도 머리는 척추와 어깨 선과 직선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어깨가 넓은 남성은 날씬한 체격의 여성보다 두꺼운 베개를 필요로 한다. 만일 등이 아프면 무릎 사이에 얇은 베개를 넣으면 척추를 더 편안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 오른쪽으로 누워 잔다 장점고혈압이 있다면 오른쪽으로 자는 것이 좋다. 심장은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있는데 오른쪽으로 누으면 흉강에 여분의 공간이 생겨 혈압과 심장 박동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줘 심장 질환 문제를 지닌 사람들에게 건강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 또한 미 스토니브룩대학 연구진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자는 것은 뇌와 척수, 신경계에 불필요한 물질을 없애 알츠하이머병이나 다른 신경퇴행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돕는다고 말한다. 실제로 마취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진의 실험에서 옆으로 누운 자세는 똑바로나 엎드린 자세보다 수면 시 글림프 시스템(glymphatic system)을 더 활성화되고 뇌 혈관과 함께 작용하게 해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된 노폐물인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제고하는 데 25%까지 더 효율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비슷하게 옆으로 자는 것이 인간 뇌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추정하고 있다. 단점임신부라면 임신 말기에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자세를 피해야 유산 가능성을 더 낮출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연구진은 임신부 여성 155명과 그들의 태아 310명의 수면 행동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오른쪽 수면을 피해야 하는 이유로 태아에 가는 혈류가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 머리를 옆으로 하고 엎드려 잔다 장점수면 전문가 크리스 이즈코우스키 박사는 팔을 양옆으로 올리는 자유 낙하 자세로 엎드려 자는 것은 과식한 뒤 편안한 소화를 촉진하는 이상적인 자세로 내부 장기를 두는 것이라고 말하며, 홍콩 수인(樹仁)대 전문가들은 엎드려 자는 사람들은 다른 자세로 자는 이들보다 결박된 상태로 성적인 것과 관련한 꿈을 포함한 ‘더 흥미진진한 꿈’(more exciting dreams)을 더 꾸는 경향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엎드려 자는 것이 숨 쉬는 것을 더 어렵게 한다는 사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단점영국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척추교정치료)협회 리시 로티 박사는 “머리를 한쪽 옆으로 돌리고 엎드려 자는 것은 근골격 관점에 수면 자세 가운데 최악이다. 편히 숨 쉬려면 머리와 목을 오랜 시간 한쪽으로 돌리고 있어야만 한다”면서 “이는 두통과 경부통, 굳은 어깨, 팔저림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목 근육과 신경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엎드린 자세에서 머리를 옆으로 가누고 자는 것은 등허리를 휘게 할 수 있어 요통을 더 악화할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트루폭시 부사장, 33사이즈 볼륨감 넘치는 몸매 공개…“애기엄마 맞아?“

    트루폭시 부사장, 33사이즈 볼륨감 넘치는 몸매 공개…“애기엄마 맞아?“

    요가복 브랜드 트루폭시의 부사장인 올리비아킴(본명:김유리)의 SNS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리비아킴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속의 그녀는 33사이즈의 날씬한 몸매에 남다른 볼륨감을 자랑하고 있다. 그녀의 몸매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아기 엄마라는 사실 때문이다. 올리비아킴 부사장의 몸매 비결은 철저한 식단 관리와 스쿼트로 알려져 있다. 아침을 먹지 않는 대신 닥터발란스의 헬스 보충용 식품으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면서 허벅지와 하체의 힘을 강화시켜주는 스쿼트(squat)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스쿼트는 힙업 효과와 함께 다리근력강화에 도움을 준다. 그녀는 평소 몸에 밀착이 되는 요가복을 입고 운동을 하면 몸의 변화를 금방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보다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비아킴 부사장은 최근 머슬매니아 등 각종 대회출전 선수들이나 인스타그램 대세녀들을 대상으로 스폰서십 체결과 협찬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HTVKOREA와 HTV피트니스대회 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헬스Talk] ‘흡입과 이식을 한번에~’ 가슴성형은 ‘자가지방이식술’로

    [헬스Talk] ‘흡입과 이식을 한번에~’ 가슴성형은 ‘자가지방이식술’로

    최근 성형에 대한 추세는 몸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특히 신체 부위 중에서도 여성성을 상징하는 가슴 확대술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가슴확대 수술의 종류에는 실리콘 같은 보형물을 넣는 가슴확대술과 자가지방을 이용한 자가지방이식술이 있다. 그중에서도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들 수 있는 자가지방이식술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로에 있는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으로부터 ‘자가지방이식술’에 대해 들어봤다. →‘자가지방이식술’이란? -자가지방을 이용해 가슴을 확대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자가지방을 이용하게 되면 복부나 허벅지의 필요없는 부위의 지방을 흡입해 가슴확대에 사용하기 때문에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수술이 될 수 있다. →‘자가지방이식술’의 장·단점은? -장점은 일단 실리콘 같은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질 수 있다. 감촉 또한 자신의 지방을 사용하기 때문에 내 몸처럼 똑같은 감촉을 가질수 밖에 없다. 그러나 지방을 이용한 방법은 100%의 생착률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완벽한 생착을 위해선 재수술의 단점을 갖고 있다. →‘자가지방이식술’ 시 주의할 점? -자가지방이식술을 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지방을 갖고 있어야 한다. 아주 마른 편의 신체만 아니라면 지방을 충분히 채취해 가슴확대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단번에 너무 많은 지방 채취를 한다면 흡입한 부위의 신체가 울툴불퉁해질 수 있다. 이 점만 주의한다면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수있다. →가슴확대 성형을 앞둔 분들께… -‘자가지방이식술’을 이용해 가슴확대를 하는 방법은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수술 방법이다. 허벅지나 복부의 필요없는 부위의 지방을 이용해 가슴을 확대하는 방법이므로 가장 자연스럽고 감촉도 완벽한 가슴확대술이다. ‘자가지방이식술’이 주의 깊게만 시행된다면 아주 예쁜 몸매, 허벅지나 복부는 날씬해지는 동시에 가슴은 예쁘게 만들 수 있다. 도움말=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사교적인 당신, 이 박테리아를 많이 갖고 있다(연구)

    사교적인 당신, 이 박테리아를 많이 갖고 있다(연구)

    생명체가 서로 교류하고 교감하는 것이 정신 건강 뿐만 아니라 육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와 듀크대학교, 미네소타대학교, 펜실베이니아대학교. 텍사스대학교 등 합동 연구진은 2000~2008년 탄자니아의 곰베국립공원에서 표본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침팬지 40마리에게서 채취한 DNA를 분석한 결과, 인간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는 박테리아인 올세넬라(Olsenella)와 프리보텔라(prevotella)가 발견됐다. 이 박테리아는 식물섬유나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저지방·고식이섬유 등의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이나 동물에게서 더 많이 발견된다. 특히 프리보텔라라는 장내 세균은 섬유질을 분해해 생명체가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주는 역할을 해서, 날씬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비만인보다 프리보텔라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들 침팬지가 다른 침팬지들과 어울리는 시간, 횟수 등과 이들 박테리아의 수를 비교한 결과 사회적 행동반경이 넓고 쾌활한 침팬지는 그렇지 않은 침팬지에 비해 위의 두 박테리아의 수가 25%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침팬지들은 우기와 건기에 따라 활동 횟수나 반경이 달라지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건기에 비해 다른 침팬지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지는 우기에는 위의 두 박테리아 수가 더 많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프리보텔라와 올세넬라 같은 장내 세균은 침팬지가 털갈이를 할 때나 짝짓기를 할 때, 또는 신체적 접촉을 통해 옮겨질 수 있다. 때문에 다른 침팬지와 더 많은 교류를 하는 침팬지일수록 유익한 박테리아의 ‘전염 확률’이 높아질 수 있고, 이것이 결국 신체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이러한 사회적 네트워크 관계와 유익한 장내 세균의 연관관계가 사람에게까지 똑같이 확장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연구를 이끈 텍사스대학교의 하워드 오취먼 박사는 “우리가 침팬지를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실시한 이유 중 하나는 이것이 사람에게도 적용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이라면서 “잦은 사회적 교류가 신체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자매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IT와 다이어트가 만나면?…살 빼주는 신기술

    IT와 다이어트가 만나면?…살 빼주는 신기술

    다이어트는 한때 여성에게만 주어진 평생의 숙제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다. 국적도, 성별도, 노소도 없이 지구 위 인류 모두들 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이어트의 열기가 뜨겁다. 과거에는 그저 멋진 외모를 위한 다이어트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그야말로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살을 빼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라고 말하지만, 전 세계에서는 그저 교과서를 읊는 듯한 뻔한 방법 대신 비교적 손쉽고 효과도 빠른 과학적인 다이어트 신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음식 스캐닝으로 성분 분석하거나 꿀꺽 삼키기만 해도 식욕 ‘뚝’ 다이어트를 돕는 신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살을 빼기 위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해주는 기기 또는 간접적으로 식습관을 조절하는데 도움울 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이러한 기기의 열풍은 지난 6~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Consumer Electronics Show·소비자가전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랑스의 한 기업이 선보인 ‘벨티굿바이브’는 벨트를 착용하면 현재의 활동량과 걸음수, 휴식 시간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일반 벨트와 외형적인 차이가 거의 없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고, 스스로 세운 다이어트 계획을 철저하게 지키고자 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비만뿐만 아니라 비만이 유발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당뇨를 앓는 사람에게도 더 없이 좋은 기기가 개발됐다. 역시 프랑스 기업이 선보인 이것은 음식 성분을 분석하는 센서 애플리케이션인 ‘SCIO’. 이 애플리케이션은 특수 분광스캐너가 인식한 음식의 성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해당 음식의 칼로리뿐만 아니라 영양성분까지 꿰뚫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센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업체는 올해 CES에서 ‘탐나는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위의 기기들이 매우 혁신적인 것은 사실이나, 단점은 사용자의 굳건한 의지 없이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이다. 벨트가 “주인님, 조금 더 움직여야 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센서 애플리케이션이 “당분이 지나치게 높은 음식이니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아무리 설명한들, 사용자가 눈앞의 유혹에 흔들리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다이어트를 돕는 두 번째 신기술은 스스로를 ‘의지박약’이라고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유용하다. 강제로 식욕을 억제하는 기구를 몸 안에 삽입하거나 간편하게 알약을 삼키는 방법이다. 미국의 의료기술전문업체가 개발한 ‘이립스’(Ellipse)는 언뜻 보면 일반 알약과 다를 바 없는 캡슐 형태지만, 사용자가 도관이 연결된 이 캡슐을 삼킨 뒤 캡슐이 위에 들어가면 도관을 타고 들어간 물이 캡슐 내부의 풍선을 부풀게 해 위를 채우면서 포만감을 유지하게 하는 일종의 ‘위(胃) 풍선’이다. 기존의 위 풍선은 이미 몇몇 업체에서 선보인 바 있지만, 대부분은 수술을 통해 위에 삽입하는 형태였다. 위 밴드 수술과 마찬가지로 환자에게도 위험이 뒤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 기구는 사용자가 수술의 부담을 전혀 느끼지 않은 채 간단한 시술만으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고, 그 효과가 4개월 간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저 먹기만 해도 날씬해 질 수 있는 ‘꿈의 알약’도 현실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대학(Okinaw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Graduate University)은 ‘착한 지방’으로 알려진 갈색지방이 활성화될 때 만들어지는 단백질을 찾아냈으며, 이를 이용해 해당 단백질의 분비를 강화하거나 비만 유전자를 없애 운동 없이도 살을 뺄 수 있는 알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간편하게 살 빼려다 ‘부작용 폭탄’ 맞을수도 세계의 브레인들이 손쉬운 다이어트 기기나 의료기술, 의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2013년에는 일명 ‘혀 패치’ 시술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성형외과 의사가 시작한 이 시술은 혀에 우표 크기 정도의 패치를 꿰매는 것으로,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이물감이나 극심한 통증이 느껴져 음식 섭취를 자제하게 되고 결국 몸무게가 감소하는 효과로 이어진다는 원리였다. ‘신개념 다이어트’로 소개된 이 시술은 미국과 베네수엘라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 타임지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환자는 시술 후 혀를 움직이거나 말을 할 때 어려움을 겪었으며 수면 장애를 겪은 환자도 있었다. 운동이나 식사조절 없이 간편하게 살을 빼려다 건강을 잃거나 더 나아가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것이다. ◆100% 안전한 다이어트 신기술은 아직… 세계보건기구의 2014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8세 이상의 성인 19억 명이 과체중 상태이며, 이중 6억 명은 과체중을 넘어선 비만환자에 속한다. 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비만 치료제나 IT와 의료가 접목된 신기술을 이용한 시술이 필수다. 하지만 아직까지 100% 안전한 비만치료제나 시술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조금 덜 뛰고, 조금 더 먹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살을 빼고자 한다면, 그만큼 감수해야 할 위험이 도사리는 것이다. 새해 들어 다이어트를 계획한 사람들의 계기는 다양하지만 기억해야 할 목표는 단 하나, 건강이다. 과학이 더욱 발전해 ‘다이어트 의지’를 강하게 해주는, 부작용 0%의 알약이 있다면 모를까, 그 이전까지는 다이어트 신기술 만을 맹신해서는 안 될 것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알쏭달쏭+] 얼마나 살을 빼야 예뻐 보일까

    [알쏭달쏭+] 얼마나 살을 빼야 예뻐 보일까

    혹독한 다이어트로 살을 빼고 예뻐지겠다는 목표도 어느덧 보름을 훌쩍 넘겼다.그런데 도대체 얼마나 살을 빼야 주변에서 예뻐졌다는 부러움 섞인 수군거림을 들을 수 있을까.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한 결론은 명쾌하다. 지금보다 여자는 최소 3.5kg, 남자는 4kg을 빼야 얼굴에 티가 난다. 더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그 2배에 해당하는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캐나다 토론토대 다니엘 레 박사와 니콜라스 룰 교수가 이끈 연구진은 20~40세 남녀의 얼굴 사진을 촬영한 뒤 이를 가공해 체질량지수(BMI)가 30(미국 기준으로 비만)부터 18.5(미국 기준으로 저체중)까지 다양한 상태로 만들었다. 참고로 사진 속 남녀는 모두 액세서리나 화장을 전혀 하지 않고 머리를 뒤로 넘기고 있으며 표정 없이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조건을 최대한 제한했다. 연구진은 이렇게 만든 사진 가운데 무작위로 2장을 선택해 약 100명의 참가자에게 보여준 뒤 ‘어느 쪽이 뚱뚱해 보이는가?’라고 질문했다. 그리고 질문에 답한 사진이 원본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가공된 것인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사람들이 ‘날씬하다’고 생각하기 위해서는 남성의 경우 4kg, 여성의 경우 3.5kg을 감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력적이다는 게 느껴지려면 그 2배에 해당하는 체중을 감량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얼굴의 지방량을 늘린 사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건강이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룰 교수는 “실제로 얼굴에 살이 찌는 것은 면역력은 물론 심혈관 기능의 저하 등으로 인해 사망 위험이 커지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가 꽤 있어 체중 감량은 미용 목적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한 “체중 감량의 동기가 건강을 위해서라면 실천이 어려울 수 있지만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라면 더 의욕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사람들이 얼굴 변화를 인식하는 BMI 변화량을 산출했으며 최소값은 1.33kg/m2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상대방이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필요한 체중 감소량을 검토하고 여성은 2.38kg/m2, 남성은 2.59kg/m2인 것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다니엘 레 박사는 “우리는 사람들이 얼굴 변화를 인식할 수 있는 수치를 BMI 변화량으로 산출했기에 누구나 쉽게 계산하고 자신에게 맞춰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룰 교수는 “남녀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여성의 얼굴 매력이 체중 변화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라면서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만 다이어트해도 효과가 커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사회심리학 전문 학술지 ‘사회심리학과 인성과학’(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 1월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다이어트, 어디까지 해봤니? 살빼기 신기술

    다이어트, 어디까지 해봤니? 살빼기 신기술

    다이어트는 한때 여성에게만 주어진 평생의 숙제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다. 국적도, 성별도, 노소도 없이 지구 위 인류 모두들 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이어트의 열기가 뜨겁다. 과거에는 그저 멋진 외모를 위한 다이어트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그야말로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살을 빼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라고 말하지만, 전 세계에서는 그저 교과서를 읊는 듯한 뻔한 방법 대신 비교적 손쉽고 효과도 빠른 과학적인 다이어트 신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음식 스캐닝으로 성분 분석하거나 꿀꺽 삼키기만 해도 식욕 ‘뚝’ 다이어트를 돕는 신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살을 빼기 위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해주는 기기 또는 간접적으로 식습관을 조절하는데 도움울 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이러한 기기의 열풍은 지난 6~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Consumer Electronics Show·소비자가전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랑스의 한 기업이 선보인 ‘벨티굿바이브’는 벨트를 착용하면 현재의 활동량과 걸음수, 휴식 시간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일반 벨트와 외형적인 차이가 거의 없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고, 스스로 세운 다이어트 계획을 철저하게 지키고자 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비만뿐만 아니라 비만이 유발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당뇨를 앓는 사람에게도 더 없이 좋은 기기가 개발됐다. 역시 프랑스 기업이 선보인 이것은 음식 성분을 분석하는 센서 애플리케이션인 ‘SCIO’. 이 애플리케이션은 특수 분광스캐너가 인식한 음식의 성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해당 음식의 칼로리뿐만 아니라 영양성분까지 꿰뚫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센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업체는 올해 CES에서 ‘탐나는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위의 기기들이 매우 혁신적인 것은 사실이나, 단점은 사용자의 굳건한 의지 없이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이다. 벨트가 “주인님, 조금 더 움직여야 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센서 애플리케이션이 “당분이 지나치게 높은 음식이니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아무리 설명한들, 사용자가 눈앞의 유혹에 흔들리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다이어트를 돕는 두 번째 신기술은 스스로를 ‘의지박약’이라고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유용하다. 강제로 식욕을 억제하는 기구를 몸 안에 삽입하거나 간편하게 알약을 삼키는 방법이다. 미국의 의료기술전문업체가 개발한 ‘이립스’(Ellipse)는 언뜻 보면 일반 알약과 다를 바 없는 캡슐 형태지만, 사용자가 도관이 연결된 이 캡슐을 삼킨 뒤 캡슐이 위에 들어가면 도관을 타고 들어간 물이 캡슐 내부의 풍선을 부풀게 해 위를 채우면서 포만감을 유지하게 하는 일종의 ‘위(胃) 풍선’이다. 기존의 위 풍선은 이미 몇몇 업체에서 선보인 바 있지만, 대부분은 수술을 통해 위에 삽입하는 형태였다. 위 밴드 수술과 마찬가지로 환자에게도 위험이 뒤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 기구는 사용자가 수술의 부담을 전혀 느끼지 않은 채 간단한 시술만으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고, 그 효과가 4개월 간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저 먹기만 해도 날씬해 질 수 있는 ‘꿈의 알약’도 현실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대학(Okinaw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Graduate University)은 ‘착한 지방’으로 알려진 갈색지방이 활성화될 때 만들어지는 단백질을 찾아냈으며, 이를 이용해 해당 단백질의 분비를 강화하거나 비만 유전자를 없애 운동 없이도 살을 뺄 수 있는 알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간편하게 살 빼려다 ‘부작용 폭탄’ 맞을수도 세계의 브레인들이 손쉬운 다이어트 기기나 의료기술, 의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2013년에는 일명 ‘혀 패치’ 시술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성형외과 의사가 시작한 이 시술은 혀에 우표 크기 정도의 패치를 꿰매는 것으로,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이물감이나 극심한 통증이 느껴져 음식 섭취를 자제하게 되고 결국 몸무게가 감소하는 효과로 이어진다는 원리였다. ‘신개념 다이어트’로 소개된 이 시술은 미국과 베네수엘라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 타임지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환자는 시술 후 혀를 움직이거나 말을 할 때 어려움을 겪었으며 수면 장애를 겪은 환자도 있었다. 운동이나 식사조절 없이 간편하게 살을 빼려다 건강을 잃거나 더 나아가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것이다. ◆100% 안전한 다이어트 신기술은 아직… 세계보건기구의 2014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8세 이상의 성인 19억 명이 과체중 상태이며, 이중 6억 명은 과체중을 넘어선 비만환자에 속한다. 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비만 치료제나 IT와 의료가 접목된 신기술을 이용한 시술이 필수다. 하지만 아직까지 100% 안전한 비만치료제나 시술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조금 덜 뛰고, 조금 더 먹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살을 빼고자 한다면, 그만큼 감수해야 할 위험이 도사리는 것이다. 새해 들어 다이어트를 계획한 사람들의 계기는 다양하지만 기억해야 할 목표는 단 하나, 건강이다. 과학이 더욱 발전해 ‘다이어트 의지’를 강하게 해주는, 부작용 0%의 알약이 있다면 모를까, 그 이전까지는 다이어트 신기술 만을 맹신해서는 안 될 것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지, ‘달달한 꿀’ 같은 봄 화보 공개… “매일매일 더 예뻐지네”

    수지, ‘달달한 꿀’ 같은 봄 화보 공개… “매일매일 더 예뻐지네”

    빈폴액세서리의 뮤즈로 활약중인 수지의 16년 봄 광고컷이 공개되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 수지는 인형 같은 비주얼과 우아한 포즈로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그녀의 고혹적인 눈빛은 보는 이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수지는 오피스룩에서부터 데이트룩까지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다양한 룩을 보여주며, 그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포즈와 오피스 레이디의 데일리백을 더해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살짝 헝클어진 헤어에 날씬한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주는 미니스커트와 원피스를 매치한 수지는 빈폴액세서리의 봄 신상품인 ‘허니백(Hunny Bag)’을 매치해 사랑스러움을 표현했다. 특히, 수지가 입은 플라워 프린팅 원피스와 옐로우 색상의 ‘허니백’의 매치는 ‘꿀처럼’ 달달한 데이트룩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허니백’은 전형적인 버킷스타일 가방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스타일링 연출을 도와준다. 또한,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팬츠를 입은 화보 컷에서는 새로운 컬러로 출시된 수지의 it 아이템 ‘보니백(Bonnie Bag)’을 선택해 세련된 오피스룩을 완성했다. <사진 제공 : 빈폴액세서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다이어트에 ‘미친’ 세계…살 빼주는 신기술

    [송혜민의 월드why] 다이어트에 ‘미친’ 세계…살 빼주는 신기술

    다이어트는 한때 여성에게만 주어진 평생의 숙제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다. 국적도, 성별도, 노소도 없이 지구 위 인류 모두들 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이어트의 열기가 뜨겁다. 과거에는 그저 멋진 외모를 위한 다이어트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그야말로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살을 빼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라고 말하지만, 전 세계에서는 그저 교과서를 읊는 듯한 뻔한 방법 대신 비교적 손쉽고 효과도 빠른 과학적인 다이어트 신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음식 스캐닝으로 성분 분석하거나 꿀꺽 삼키기만 해도 식욕 ‘뚝’ 다이어트를 돕는 신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살을 빼기 위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해주는 기기 또는 간접적으로 식습관을 조절하는데 도움울 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이러한 기기의 열풍은 지난 6~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Consumer Electronics Show·소비자가전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랑스의 한 기업이 선보인 ‘벨티굿바이브’는 벨트를 착용하면 현재의 활동량과 걸음수, 휴식 시간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일반 벨트와 외형적인 차이가 거의 없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고, 스스로 세운 다이어트 계획을 철저하게 지키고자 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비만뿐만 아니라 비만이 유발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당뇨를 앓는 사람에게도 더 없이 좋은 기기가 개발됐다. 역시 프랑스 기업이 선보인 이것은 음식 성분을 분석하는 센서 애플리케이션인 ‘SCIO’. 이 애플리케이션은 특수 분광스캐너가 인식한 음식의 성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해당 음식의 칼로리뿐만 아니라 영양성분까지 꿰뚫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센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업체는 올해 CES에서 ‘탐나는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위의 기기들이 매우 혁신적인 것은 사실이나, 단점은 사용자의 굳건한 의지 없이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이다. 벨트가 “주인님, 조금 더 움직여야 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센서 애플리케이션이 “당분이 지나치게 높은 음식이니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아무리 설명한들, 사용자가 눈앞의 유혹에 흔들리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다이어트를 돕는 두 번째 신기술은 스스로를 ‘의지박약’이라고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유용하다. 강제로 식욕을 억제하는 기구를 몸 안에 삽입하거나 간편하게 알약을 삼키는 방법이다. 미국의 의료기술전문업체가 개발한 ‘이립스’(Ellipse)는 언뜻 보면 일반 알약과 다를 바 없는 캡슐 형태지만, 사용자가 도관이 연결된 이 캡슐을 삼킨 뒤 캡슐이 위에 들어가면 도관을 타고 들어간 물이 캡슐 내부의 풍선을 부풀게 해 위를 채우면서 포만감을 유지하게 하는 일종의 ‘위(胃) 풍선’이다. 기존의 위 풍선은 이미 몇몇 업체에서 선보인 바 있지만, 대부분은 수술을 통해 위에 삽입하는 형태였다. 위 밴드 수술과 마찬가지로 환자에게도 위험이 뒤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 기구는 사용자가 수술의 부담을 전혀 느끼지 않은 채 간단한 시술만으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고, 그 효과가 4개월 간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저 먹기만 해도 날씬해 질 수 있는 ‘꿈의 알약’도 현실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대학(Okinaw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Graduate University)은 ‘착한 지방’으로 알려진 갈색지방이 활성화될 때 만들어지는 단백질을 찾아냈으며, 이를 이용해 해당 단백질의 분비를 강화하거나 비만 유전자를 없애 운동 없이도 살을 뺄 수 있는 알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간편하게 살 빼려다 ‘부작용 폭탄’ 맞을수도 세계의 브레인들이 손쉬운 다이어트 기기나 의료기술, 의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2013년에는 일명 ‘혀 패치’ 시술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성형외과 의사가 시작한 이 시술은 혀에 우표 크기 정도의 패치를 꿰매는 것으로,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이물감이나 극심한 통증이 느껴져 음식 섭취를 자제하게 되고 결국 몸무게가 감소하는 효과로 이어진다는 원리였다. ‘신개념 다이어트’로 소개된 이 시술은 미국과 베네수엘라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 타임지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환자는 시술 후 혀를 움직이거나 말을 할 때 어려움을 겪었으며 수면 장애를 겪은 환자도 있었다. 운동이나 식사조절 없이 간편하게 살을 빼려다 건강을 잃거나 더 나아가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것이다. ◆100% 안전한 다이어트 신기술은 아직… 세계보건기구의 2014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8세 이상의 성인 19억 명이 과체중 상태이며, 이중 6억 명은 과체중을 넘어선 비만환자에 속한다. 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비만 치료제나 IT와 의료가 접목된 신기술을 이용한 시술이 필수다. 하지만 아직까지 100% 안전한 비만치료제나 시술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조금 덜 뛰고, 조금 더 먹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살을 빼고자 한다면, 그만큼 감수해야 할 위험이 도사리는 것이다. 새해 들어 다이어트를 계획한 사람들의 계기는 다양하지만 기억해야 할 목표는 단 하나, 건강이다. 과학이 더욱 발전해 ‘다이어트 의지’를 강하게 해주는, 부작용 0%의 알약이 있다면 모를까, 그 이전까지는 다이어트 신기술 만을 맹신해서는 안 될 것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마트폰 많이 한 아이, 비만 가능성 ↑ - 호주 연구

    스마트폰 많이 한 아이, 비만 가능성 ↑ - 호주 연구

    스마트폰이나 TV 등 인공광에 노출되는 시간이 긴 아이일수록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공과대(QUT) 유아기 수면연구 공동 연구진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하루 중 이른 시간대부터 모든 빛에 노출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보육원 6곳에 다니고 있는 3~5세 아동 48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아이들의 ‘수면’과 ‘활동’, ‘빛 노출’이 키와 몸무게를 기반으로 한 ‘체질량지수’(BMI)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비교 분석했다. 이어 12개월 뒤 다시 데이터를 측정했다. 연구를 이끈 카산드라 패틴슨 박사과정 연구원은 “하루 중 이른 시간대에 ‘중간 정도 빛’(인공광 포함)에 노출된 아이들이 BMI 증가와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반면 오후에 실내외에서 가장 많은 양의 빛에 노출된 아이들은 더 날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추적 연구에서는 첫 조사 당시 빛 노출량이 많았던 아이들은 12개월 뒤 체질량이 더 많았다”면서 “심지어 초기에 체중과 수면, 활동을 계산한 뒤에도 빛은 의미 있는 영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즉 빛 노출이 아동 체중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것. 또 패틴슨 연구원은 “전 세계 5세 이하 어린이 약 4200만 명이 현재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분류되고 있어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최초이자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태블릿과 스마트폰, 야간 조명, 텔레비전 등에서 나오는 불빛을 포함한 인공조명 때문에, 오늘날 아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환경에서 빛에 노출돼 있다”면서 “이런 빛 노출 증가는 비만의 세계적인 증가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QUT의 건강과 생물의학 혁신 연구소(IHBI)와 어린이 건강연구센터(CCHR)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포유류에 인공광과 자연광 모두의 노출 시기와 강도, 기간이 급격한 생물학적 영향을 주는 것은 기존 연구로 알려졌다. 패틴슨 연구원에 따르면, 체내시계로도 알려진 활동일 주기는 빛 노출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이는 수면 유형(패턴)이나 몸무게 변화, 호르몬 및 기분 변화에 영향을 준다. 그녀는 “비만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열량 섭취량과 신체 활동 감소, 수면 시간 감소, 수면 시기 변화가 있다”면서 “이제 빛을 또 다른 요인으로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패틴슨 연구원은 다음 연구는 이를 통해 아동 비만과의 싸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는 미취학 아동뿐만 아니라 영유아를 대상으로 추가 연구를 할 계획”이라면서 “그동안의 동물 실험은 빛 노출 시기와 강도가 신진대사 기능과 체중 상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는데 우리 연구결과는 그 같은 결과를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서로 다른 시간에 서로 다른 유형의 빛에 노출되는 것이 이제 아동 몸무게에 관한 논의 일부가 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1월 6일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금보다 예뻐 보이기 위해 빼야 할 최소 몸무게는?

    지금보다 예뻐 보이기 위해 빼야 할 최소 몸무게는?

    ‘지금보다 얼마나 살을 빼야 예뻐 보일까’ 새해를 맞아 이런 생각을 갖고 운동을 동반한 다이어트에 임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독한 마음을 먹고 목표량을 높여야 할지도 모르겠다. 지금보다 여자는 최소 3.5kg, 남자는 4kg을 빼야 얼굴에 티가 나며, 더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그 2배에 해당하는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캐나다 토론토대 다니엘 레 박사와 니콜라스 룰 교수가 이끈 연구진은 20~40세 남녀의 얼굴 사진을 촬영한 뒤 이를 가공해 체질량지수(BMI)가 30(미국 기준으로 비만)부터 18.5(미국 기준으로 저체중)까지 다양한 상태로 만들었다. 참고로 사진 속 남녀는 모두 액세서리나 화장을 전혀 하지 않고 머리를 뒤로 넘기고 있으며 표정 없이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조건을 최대한 제한했다. 연구진은 이렇게 만든 사진 가운데 무작위로 2장을 선택해 약 100명의 참가자에게 보여준 뒤 ‘어느 쪽이 뚱뚱해 보이는가?’라고 질문했다. 그리고 질문에 답한 사진이 원본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가공된 것인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사람들이 ‘날씬하다’고 생각하기 위해서는 남성의 경우 4kg, 여성의 경우 3.5kg을 감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력적이다는 게 느껴지려면 그 2배에 해당하는 체중을 감량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얼굴의 지방량을 늘린 사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건강이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룰 교수는 “실제로 얼굴에 살이 찌는 것은 면역력은 물론 심혈관 기능의 저하 등으로 인해 사망 위험이 커지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가 꽤 있어 체중 감량은 미용 목적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한 “체중 감량의 동기가 건강을 위해서라면 실천이 어려울 수 있지만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라면 더 의욕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사람들이 얼굴 변화를 인식하는 BMI 변화량을 산출했으며 최소값은 1.33 kg/m2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상대방이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필요한 체중 감소량을 검토하고 여성은 2.38kg/m2, 남성은 2.59kg/m2인 것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다니엘 레 박사는 “우리는 사람들이 얼굴 변화를 인식할 수 있는 수치를 BMI 변화량으로 산출했기에 누구나 쉽게 계산하고 자신에게 맞춰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룰 교수는 “남녀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여성의 얼굴 매력이 체중 변화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라면서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만 다이어트해도 효과가 커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사회심리학 전문 학술지 ‘사회심리학과 인성과학’(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 1월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날씬한 몸매 원한다면 아침밥은 늦게 저녁밥은 빨리”

    “날씬한 몸매 원한다면 아침밥은 늦게 저녁밥은 빨리”

    날씬한 몸매와 건강을 위해 아침을 꼭 잊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아침을 빠뜨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침식사를 하는 시간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영국 BBC의 한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는 가능하면 늦게 먹는 대신 저녁 식사는 가능한 빨리 먹으면 체내 지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이나 혈당을 수 주 내에 낮추는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서레이대학의 조나단 존스톤 박사는 16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10주간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실험참가자 중 절반에게 일반적인 식사시간에 식사를 하게 한 반면, 나머지 절반에게는 아침 식사를 90분 늦게, 저녁 식사를 90분 빨리 지급하고 먹게 했다. 그 결과 아침을 늦게 먹고 저녁을 일찍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내 지방비율이 낮아지고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도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증상은 모두 당뇨 및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먹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 즉 먹기 시작하는 시간을 늦추고 마지막 식사 시간을 당겨 하루 동안 먹는 시간을 짧게 만드는 것이 몸무게를 조절하고 나아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별개로 또 다른 실험에서는 아침과 늦은 저녁에 같은 양의 기름진 음식을 먹게 한 뒤 혈당 수치를 체크했다. 그 결과 아침에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경우 두 시간이 지난 후에야 혈당이 본래의 수치로 돌아왔지만, 저녁에는 혈당 수치가 돌아오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아침때보다 더 길었다. 늦은 시간 음식을 먹으면 혈액에 다량의 당과 지방 성분이 추척되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이러한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원래의 몸상태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 이 때문에 아침에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보다 밤에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이 몸에 더 해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험결과로 미뤄 봤을 때, 아침식사를 늦추고 저녁 식사시간을 최대한 당기는 것은 비만뿐만 아니라 심혈관계통 또는 당뇨 질환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이나 혈당의 과다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구를 이끈 존스톤 박사는 “아침에는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고, 점심이나 저녁에는 이보다 적게 먹는 것이 신진대사를 높이고 몸무게를 감소하거나 정상 몸무게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늦은’ 아침식사,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건강을 부탁해] ‘늦은’ 아침식사,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날씬한 몸매와 건강을 위해 아침을 꼭 잊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아침을 빠뜨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침식사를 하는 시간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영국 BBC의 한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는 가능하면 늦게 먹는 대신 저녁 식사는 가능한 빨리 먹으면 체내 지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이나 혈당을 수 주 내에 낮추는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서레이대학의 조나단 존스톤 박사는 16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10주간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실험참가자 중 절반에게 일반적인 식사시간에 식사를 하게 한 반면, 나머지 절반에게는 아침 식사를 90분 늦게, 저녁 식사를 90분 빨리 지급하고 먹게 했다. 그 결과 아침을 늦게 먹고 저녁을 일찍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내 지방비율이 낮아지고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도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증상은 모두 당뇨 및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먹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 즉 먹기 시작하는 시간을 늦추고 마지막 식사 시간을 당겨 하루 동안 먹는 시간을 짧게 만드는 것이 몸무게를 조절하고 나아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별개로 또 다른 실험에서는 아침과 늦은 저녁에 같은 양의 기름진 음식을 먹게 한 뒤 혈당 수치를 체크했다. 그 결과 아침에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경우 두 시간이 지난 후에야 혈당이 본래의 수치로 돌아왔지만, 저녁에는 혈당 수치가 돌아오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아침때보다 더 길었다. 늦은 시간 음식을 먹으면 혈액에 다량의 당과 지방 성분이 추척되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이러한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원래의 몸상태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 이 때문에 아침에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보다 밤에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이 몸에 더 해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험결과로 미뤄 봤을 때, 아침식사를 늦추고 저녁 식사시간을 최대한 당기는 것은 비만뿐만 아니라 심혈관계통 또는 당뇨 질환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이나 혈당의 과다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구를 이끈 존스톤 박사는 “아침에는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고, 점심이나 저녁에는 이보다 적게 먹는 것이 신진대사를 높이고 몸무게를 감소하거나 정상 몸무게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마라도나 “30살 연하녀와 새 장가 갑니다~”

    마라도나 “30살 연하녀와 새 장가 갑니다~”

    아르헨티나의 살아 있는 축구전설 디에고 마라도나(55)가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언론의 보도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은 5일(현지시간) 턱시도를 입고 여자친구 로시오 올리바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마라도나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마라도나는 짧은 머리에 산뜻한 화이트컬러 턱시도를 입고 있다. 같은 톤 나비넥타이까지 살짝 매고 나니 새신랑 티가 난다. 살도 많이 빠진 듯 뚱보의 모습을 사라지고 젊은 시절의 마라도나 얼굴이 보인다. 그런 마라도나 옆에 선 올리바는 행복한 표정으로 밝게 웃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바이에 머물고 있는 마라도나는 올리바와 함께 최근 최고급 웨딩예복전문점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여기에서 예복 여러 벌을 입어봤다. 마라도나는 깨끗한 화이트 턱시도가 가장 마음에 든 듯 이 옷을 걸치고 사진을 찍었다. 올리바도 웨딩드레스를 여럿 입어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마라도나의 결혼설은 이미 지난해 불거졌다. 12월에 마라도나가 올리바와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두 사람의 웨딩 소식은 끝내 들리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마라도나가 지난해 11월 위장축소수술을 받는 바람에 결혼식이 무산된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측근들의 말은 달랐다. 위장축소수술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게 아니라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마라도나가 수술을 받았다는 것이다. 익명을 원한 마라도나의 한 측근은 "마라도나가 날씬한 몸으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면서 "원래부터 12월에 결혼식 계획은 없었다"고 귀띔했다. 마라도나가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에 아르헨티나에서 올리바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디아리오포풀라르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트렌드를 통해 예측해본 2016 성형가(家) 화제의 키워드

    트렌드를 통해 예측해본 2016 성형가(家) 화제의 키워드

    2006년 뚱뚱했던 여성이 전신성형으로 날씬해진 이야기를 그린 ‘미녀는 괴로워’ 이후 성형가에는 지방흡입 열풍이 몰아쳤다. 2010년 하반기 이후에는 ‘작은 얼굴’을 위한 안면윤곽 수술 열풍이 불어왔다. 2013년 이후에는 물방울 가슴성형이 급증했다. 미국성형외과 전문의협회에서 발표한 2013년 통계 자료에도 가장 인기 있는 성형 수술로 물방울 가슴성형이 꼽혔으며 국내에서도 수술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2015년 성형가의 핫 키워드는 뭘까? 코나 눈성형이 성형의 전부로 여겨지던 시절에서 지방흡입, 얼굴뼈를 다듬는 안면윤곽과 가슴, 엉덩이 등의 몸매성형까지 성형의 역사는 쉼없이 달려왔다. 성형을 하는 병원도, 성형을 받는 이들도 늘어나고 다양한 부위별 수술이 가능하다. 이제는 부위별 성형이 아닌,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느냐가 관건인 시대가 왔다. 이제 성형가의 키워드는 ‘안전성’과 ‘만족감’이다. 그렇다면 안전한 수술을 위해 체크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강남, 압구정 일대의 성형외과를 찾으면 모두들 ‘최고의 대학’을 나온 의료진이며 ‘최고의 장비’를 갖춘 병원이다. 이러한 사항은 안전을 위한 특별함이 아니라 ‘기본’이 되었다. 모두가 비슷한 수준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다. 나무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지금까지 안전한 성형을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스스로 병원을 ‘잘’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물론 소비자의 올바른 판단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시술을 하는 의료진의 책임감이다. 윤리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소비자를 돈 보다는 사람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 전한다. 곽 원장은 “의료진이 책임감을 가지고 무리한 수술을 권하지 않고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수술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불편함이나 불만족 등이 생길 경우에 끝까지 책임지고 그것을 해결해야 하는데, 이러한 내용을 좀 더 확실히 하기 위해 ‘수술책임보증제’를 도입했다.”라 전한다. 성형 결과는 주관적이기 때문에 만족과 불만족을 가리기가 힘들고 불만족스럽다고 해도 딱히 병원에 이의를 제기하기 힘든 특징이 있어왔다. 수술책임보증제는 바로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 기준에서의 불만족스러운 결과에 대한 보장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00% 만족하고 100% 안전한 성형은 분명 없다. 다만 그에 가까운 만족도와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날로 심해지는 성형가의 환자유치 경쟁이 안전성과 만족도의 경쟁으로 이어진다면 소비자들도 보다 안심하고 성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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