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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 차가워~” 맹수 호랑이의 반전 물놀이

    “앗 차가워~” 맹수 호랑이의 반전 물놀이

    한 여름, 뜨거운 햇볕과 푹푹 찌는 것 같은 습도에 지치는 것은 동물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자연 생태계 먹이사슬 최상위에 자리 잡고 있는 맹수 호랑이일지라도 더운 날씨는 영 적응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차가운 물로 온 몸을 식히며 즐거워하는 포식자 호랑이의 이색적인 모습을 1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사진 속 호랑이의 날카로운 눈매와 강인한 앞발 그리고 단단하고 날카로운 이빨은 당장이라도 어흥~ 하며 달려들 듯 위협적이지만 취하고 있는 포즈는 뭔가 색다르다. 차가운 물에 놀란 듯 살짝 찡그린 얼굴은 터프한 야생 맹수에게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표정이다. 이 호랑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라구난 동물원에 살고 있는 수마트라, 뱅골 호랑이들 중 하나다. 연일 30℃를 넘나드는 더운 여름 날씨에 몸을 식히고자 우리 속 깊이 60~100㎝의 물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저기로 튀는 물방울과 앞발을 내젖는 호랑이의 순간적 모습을 잡아낸 사진은 흡사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듯 정밀하다. 거부할 수 없는 자연환경과 이에 맞서는 맹수의 강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나약한 모습이 대비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사진을 촬영한 이는 자카르타에서 보안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도디 쿠수마(43)다. 그는 우리와 15m 떨어진 근접거리에서 호랑이의 모습을 렌즈에 담아냈는데 “물로 더운 몸을 냉각시키는 맹수들의 모습은 무섭기보다는 귀엽고 사랑스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승철 너포위 OST 공개…JYJ 김준수 팬들과 벌인 갈등은?

    이승철 너포위 OST 공개…JYJ 김준수 팬들과 벌인 갈등은?

    이승철 너포위 OST 공개…JYJ 김준수 팬들과 벌인 갈등은? 가수 이승철이 20일 후배 그룹 JYJ의 팬들과 논란을 빚었던 드라마 ‘너는 포위됐다’ OST ‘사랑하나봐’의 발라드 버전을 공개했다. 이승철은 “방송을 보고 나서 하루 종일 비가 왔다. 날씨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감수성에 젖어 한밤 중 무반주로 발라드 버전을 부르게 됐다”며 강한 애정을 보였다. ‘사랑하나봐’는 JYJ의 멤버 김준수의 솔로 2집 수록곡으로 원래 경쾌한 미디엄템포의 노래다. 하지만 이승철은 이 노래를 자신만의 감수성으로 재해석해 내놓았다. 하지만 이승철의 ‘사랑하나봐’는 홍보과정에서 김준수의 원곡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이 문제가 돼 JYJ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여기에 상처받은 이승철의 발언들이 전해지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이승철은 지난 4일 자신의 팬카페에 “리메이크 곡은 원곡가수를 표기하지 않는 게 상례다”라며 “준수 팬들이 ‘사랑하나봐’를 1등 만들어서 모든 사람이 알 수 있게 만드는 게 더 현명한 방법 아니냐. 선배 가수에게 공개 사과를 하라는 방식은 좀 씁쓸하다”고 적었다. 또 지난 16일 SBS 파워 FM ‘김장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서는 “시아준수 팬들이 자기 오빠 노래 뺏어갔다고 얼마나 뭐라고 하는지”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승철의 대응에 불만을 품은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이승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웃으며 말한 얘기에 이렇게 격분하는. 이게 과연 누굴 위한 격양인가?”라며 “준수와 나를 영원히 볼 수 없게 만드는 구나”라고까지 했다. 문제가 커지자 김준수의 소속사는 “해당 가수와 직접적인 논쟁이 아닌 만큼 이승철의 오해가 없으면 한다”면서 “김준수 팬들의 집단행동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역시 안타깝다. 혼선이 없도록 정리를 촉구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위, 싹 물러가네!” 한여름에 눈보라 포착

    “더위, 싹 물러가네!” 한여름에 눈보라 포착

    한 여름에 눈보라가 웬 말? 더위를 싹 날려줄만한 ‘한여름의 눈보라’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따. 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미국 몬태나주에 있는 글레이셔 국립공원에는 최근 이례적으로 30㎝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다. 이번 폭설은 하절기에 속하는 시기에 내린 것으로,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는 한여름에도 만년설을 볼 수는 있지만 강한 눈보라가 날린 것은 흔치 않은 기상 현상이다. 미국 기상청 관계자는 “원래 몬태나주 북서부와 글레이셔 국립공원은 날씨 변화가 비교적 크다”면서 “언제나 놀라운 날씨 변화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기상청 측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글레이셔 국립공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눈보라와 폭설로 내린 눈이 녹으면서 계곡 등지가 범람할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 국립공원 관계자는 “이미 일부 야영지 인근의 계곡이 범람해 출입을 금지시킨 상태”라면서 “글레이셔 공원은 특히 여름에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때문에 제설차가 공원 곳곳의 눈을 치우는 동안에도 여행객들이 여전히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미국 시카고에서도 때 늦은 눈발이 날려 시민들을 당혹케 했다. 기상청은 당시 시카고 지역에 5월 중 눈이 내린 것은 1884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단 7차례 뿐이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폰6, 기압계 기능 탑재될 것” 기압계 기능 탑재시 어떻게 달라지나

    “아이폰6, 기압계 기능 탑재될 것” 기압계 기능 탑재시 어떻게 달라지나

    ‘아이폰6’ ‘기압계’ 아이폰6에 고도와 날씨 측정을 위해 기압계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의 보도에 따르면 더 커진 화면과 메탈소재로 재디자인 된다는 것 외에 기압계 장착은 아이폰6의 또다른 특징이다. 기압계는 갤럭시와 넥서스 같은 안드로이드 기기에는 이미 공통적으로 장착된 기능이다. 기압계는 도보여행자나 등반자, 자전거 타는 사람 등 정확한 현재 고도를 정확하게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기압계는 또한 공기 압력 측정을 통해 온도와 각종 날씨 정보를 측정할 수 있다. 아이폰6에 기압계 기능이 들어갈 것이라는 건 Xcode 6와 iOS 8에 이 센서가 있기 때문이다. 고도를 측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에 몇몇개가 있지만 아이폰6는 기압계 기능을 통해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초장보단 막된장, 상추보단 깻잎과 천생연분

    [김준의 바다 맛 기행] 초장보단 막된장, 상추보단 깻잎과 천생연분

    날씨가 더워질 무렵 가장 대중적인 병어요리는 뼈째 썰어 된장에 찍어 먹는 ‘병어회’다. 특별한 소스를 준비할 필요도 없다. 막된장이면 최고다. 맛이 담백하다. 비늘을 제거한 후 머리와 지느러미를 자르고 내장을 꺼낸 뒤 물기를 제거한다. 냉장실에 한 시간 혹은 냉동실에서 10분 정도 숙성을 시키면 육질이 단단해져 더욱 좋다. 채소는 상추보다 깻잎이다. 금방 뜸을 들인 따뜻한 밥을 함께 곁들이면 최고다. 급랭한 병어를 횟감으로 이용할 때는 미리 냉장실로 옮겨 놓는 게 좋다. 생선회 외에도 조림, 구이, 찜, 탕, 튀김 등이 있다. 조림은 냄비에 무를 깔고 물을 바특하게 부어 간장, 다진 마늘, 생강, 청주, 설탕, 고춧가루, 후춧가루 등으로 만든 양념장을 약간 풀어 끓인다. 무가 반쯤 익으면 소금에 절인 병어를 넣고 양념장을 끼얹어 끓인다. 그 후 대파 등을 넣고 국물을 끼얹어 가며 조린다. 병어매운탕도 권할 만하다. 냄비에 물을 붓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푼 뒤 무를 넣고 끓인다. 무가 반쯤 익으면 손질한 병어를 넣는다. 마늘과 생강즙, 대파, 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병어는 살이 연해 쉽게 부스러지기 때문에 국물이나 육수가 팔팔 끓을 때 넣는 것이 좋다. 새콤달콤한 병어회무침도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데 좋다. 작은 것은 뼈째 썰어서, 큰 것은 포를 떠서 갖은 양념과 오이, 양파, 상추, 깻잎 등 채소와 버무린다. 조기와 함께 제사상에 자주 오르는 것이 병어다. 병어튀김은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병어로 젓갈을 담그기도 한다. 비늘을 긁어 내고 내장을 꺼낸 다음 병어와 천일염을 한 켜씩 포개고 그 위에 끓여 식힌 소금물을 부어 삭힌다. 막 잡아 올린 병어는 푸른색이 돌며 은빛이 반짝인다. 신선한 것은 몸이 단단하고 탄력 있다. 병어가 값싼 생선이라는 말은 옛말이다. 이제 귀한 몸이다.
  • 놀라운 자동비행 시스템…英공군, 신형 ‘치누크 헬기’ 공개

    놀라운 자동비행 시스템…英공군, 신형 ‘치누크 헬기’ 공개

    영국 공군이 모든 면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위협적인 신형 군사용 헬리콥터를 도입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사과학전문매체 에어포스 테크놀로지(air force-technology)는 영국 왕립 공군(The British Royal Air Force, RAF)이 획기적으로 시스템이 개선된 신형 치누크 헬기를 도입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헬리콥터 제조사 보잉버톨(Boeing Vertol)에 의해 지난 1961년 첫 개발된 CH-47 치누크 헬기는 중형 쌍발 엔진, 탠덤 로터 형식 헬리콥터로 주 용도는 보병 수송, 포병 배치, 전장물자 재보급 등 ‘수송’이다. 하지만 항공기 회수, 낙하산 투하, 전투 탐색·구조, 재난 구조, 화재 진압, 건설 공사 등에도 폭넓게 활용되며 최고속도가 시속 315㎞로 웬만한 공격형 헬리콥터보다 빠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대한민국 육군과 공군도 1988년부터 치누크 헬기를 도입해 현재 총 30종을 보유 중이다. 이번에 영국 공군이 공개한 신형 치누크 마크6(Mark6) 헬기는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자동 비행 제어시스템이 장착되어있어 조종사에게 보다 향상되고 안정된 ‘핸들링’을 제공한다. 특히 장거리·대규모 수송 작전에서 오랜 시간 비행 시 적군의 포격, 불안정한 날씨 등의 변수로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웠던 과거와 달리 대폭 증가된 효율성을 보여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한다. 이와 관련해 필립 해먼드 영국 국방부 장관은 “마크6는 영국 공군의 든든한 전쟁용 워크호스(workhorse, 믿을만한 기계)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치누크 마크6 도입이 처음 추진된 건 지난 2011년, 영국군의 아프가니스탄 주둔시기였다. 당시 더 높은 안정성에 중무장된 고급 헬기의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고 그 결과물은 14대의 치누크 마크6 개발로 이어졌다. 영국 공군 측은 “치누크 헬기는 과거 아프가니스탄에서 스스로 유용한 자산임을 증명했다”며 “이번에 도입될 신형은 현재 영국 공군의 공중무기 중 가장 고급이며 미래 전쟁에 대비할 핵심 전력”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영국 BBC 전문 분석가 캐롤라인 와이어트는 “군사 작전, 평화 유지, 인도주의적 활용용도 측면에서 신형 마크6 헬기는 영국 공군에 필요한 존재”라며 “신형 치누크는 몇 년 안에 병력과 장비를 필요로 하는 세계 모든 곳에 가장 신속하고 정확히 운반해낼 수 있는 유용한 군사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치누크 마크6(Mark6)는 2015년 말까지 영국 왕립 공군에 차례로 보급될 예정이다. 사진=The British Royal Air Force(RAF)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지구촌 기자들 한반도 분단의 비극 피부로 함께 느끼다

    지구촌 기자들 한반도 분단의 비극 피부로 함께 느끼다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제2회 세계기자대회에 참석한 각국 기자들이 17일 남북 분단을 상징하는 비무장지대(DMZ)와 경기도 파주 판문점 등을 방문해 한반도 분단 현실에 대한 문제 인식을 함께했다. 기자 65명은 유엔사 캠프 보니파스의 공동경비구역(JSA) 안보견학관에서 JSA와 DMZ, 한반도 분단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한국군과 북한군의 삼엄한 경비 태세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북한군과 어떻게 소통하는가”, “왜 이산가족은 서로를 마음껏 보지 못하는 것인가” 등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기자들은 판문점 제3초소와 도라전망대를 찾아 북한 땅도 살폈다. 특히 도라전망대는 개성공단과 도로를 육안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장소다. 흐린 날씨 탓에 뚜렷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사진 촬영을 하면서 북한의 모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버스 안에서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참관하며 분단의 비극을 간접 체험했다. 브리핑을 맡은 한국군은 1976년 8월 JSA에서 북한군이 미군 장교를 도끼로 살해한 ‘도끼만행사건’을 설명하며 “여전히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버스 안에서 지켜보는 것만 허용된다”고 소개했다. 견학에 동참한 태국의 키르티콘 낙솜폽 프로듀서는 “일반적으로 방문이 쉽지 않은 곳에 올 수 있게 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한반도 상황과 이에 대한 남측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하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5개 대륙의 기자 76명, 국내 외신기자, 한국기자 등 총 100여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창경궁을 방문한 뒤 K팝 홀로그램 공연을 관람하고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의 특강과 만찬에 참여했다. 18일에는 경북 경주와 독도를 나누어 방문할 예정이다.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은 “전 세계의 기자들이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 저널리즘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진실과 자유민주주의, 인권 등의 가치와 저널리즘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北, 英 여왕에 이례적 ‘생일축하 카드’…내막은?

    北, 英 여왕에 이례적 ‘생일축하 카드’…내막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88세 생일을 축하하는 공식 생일축하 카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은 본래 4월이지만, 매년 날씨가 좋은 6월에 공식 행사를 치러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여왕의 생일 행사에 맞춰 김영남 북한 최고위원회 상임위원장은 공식 축하 카드에서 “여왕의 건강과 행복, 영국 국민들의 안녕과 풍요로움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조선중앙통신에서도 공식적으로 보도됐으며, 영국 현지 언론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북한이 권력 2인자로 불릴 만큼 강한 세력을 자랑하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직접 내세워 영국 여왕의 생일을 챙긴 까닭에 대해 전문가들은 “친구를 만들기 위해”라고 해석하고 있다. 도쿄 와세다대학 소속의 북한 관련 권위있는 전문가인 토시미츠 시게무라 교수는 “이전과 다른 북한의 이번 행보는 ‘새로운 친구’를 찾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중국이 남한과 친밀한 관계를 구축한 것에 자극을 받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중국의 지지 없이는 지도체계가 확실하게 서지 않을 것을 염려하고 있는 북한은 정치적으로 자신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나라를 찾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이달 말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할 예정이다. 방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시진핑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수립 이래 최초로 평양보다 서울을 먼저 찾은 중국 지도자가 된다. 한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는 오는 8월 중국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홍명보호 마지막 훈련 어땠나

    홍명보호 마지막 훈련 어땠나

    “오늘 하루 자고 나면 빨간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러시아전을 하루 앞둔 17일(이하 현지시간) 홍명보호는 결전지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철통 보안 속에 마지막 훈련을 실시했다. 23명의 태극전사는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의 지휘 아래 몸을 풀고 패스와 헤딩 훈련을 했다. 이후 비공개로 전환했는데, 그간 마련한 전술 훈련 위주로 마지막 호흡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또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력을 높이는 연습도 병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덥고 습한 쿠이아바의 날씨는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국내외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쿠이아바와 비슷한 기후와 동일한 시차의 미국 마이애미에서 10여일간 전지훈련을 소화한 홍명보호는 더위에 익숙해지기 위해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등 날씨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홍 감독은 “이구아수에서 충분히 회복 훈련을 했다. 쿠이아바가 생각 이상으로 습도가 높은데 마이애미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내성이 생긴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두 팀 모두에게 찬스가 있을 것으로 본다. 얼마나 골 결정력이 높은지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어느 시점에, 어떤 찬스에서 득점하느냐가 경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빨간색을 100%로 잡았을 때 대표팀의 현재 색깔은 어떤 색이냐”는 질문이 나왔다. 홍 감독이 마이애미 전지훈련 도중 대표팀 전력을 색깔에 비유해 분홍색이라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질문. 홍 감독은 “(첫 경기 전날인 만큼) 완성이 안 됐다고 해도 됐다고 해야죠”라고 웃으면서 “(경기에서는) 빨간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러시아와의 1차전을 마친 뒤 대표팀은 다음날인 18일 오전 전세기를 타고 베이스캠프인 포스두이구아수로 돌아가 알제리와의 2차전에 대비해 컨디션을 다듬기 위한 회복훈련을 실시한다. 19일부터 20일 오전까지 정상 훈련으로 손발을 맞춘 뒤 오후에 2차전 격전지인 포르투알레그리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알제리전을 하루 앞둔 21일 경기가 열릴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16강을 다시 겨냥한다. 쿠이아바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러시아]전반 득점 없이 끝내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전반 득점 없이 끝났다. 18일 오전 7시부터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한국과 러시아 경기 전반은 득점 없이 0대 0으로 끝났다. 전반 양 팀 모두 무리하지 않고 탐색전을 펼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펼쳐나갔다. 러시아는 초반 점유율을 높이면서 대한민국의 약점인 좌우 측면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수비진과 미드필더진의 유기적인 압박으로 러시아의 공격을 잘 막았고, 빠른 역습을 통해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특히, 왼쪽 윙포워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10분과 40분경 역습 상황에서 상대의 수비수를 따돌리고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고, 전반 34분에는 구자철의 슈팅이 러시아 수비수 맞고 골대를 스치며 러시아를 긴장하게 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도 발 빠른 러시아 측면 공격수들을 놓치며 크로스와 슈팅을 허용했다. 러시아 선수들은 더운 날씨 탓인 지 전체적으로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양팀은 득점 없이 0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유만만 러시아 ‘핸드볼 워밍업’

    여유만만 러시아 ‘핸드볼 워밍업’

    홍명보호와의 결전을 이틀 앞둔 러시아는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도시 이투에 마련된 베이스캠프에서 ‘핸드볼 놀이’를 하는 등 한껏 여유를 부렸다. 그러나 전력이나 전술에 관한 내용이 외부로 새나가는 것을 철저하게 막는 것은 여전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팀은 16일 결전지 쿠이아바로 떠나기 전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는데, 발이 아니라 손을 이용해 미니게임을 하는 게 눈길을 끌었다. 전날 2시간 가까이 강도 높은 훈련을 치른 것과 달리 이날은 1시간 30분가량 핸드볼 축구에 가까운 놀이를 하며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추는 듯했다. 평소 훈련 초반 20분만 언론에 공개해 오던 러시아는 이날 더 많은 시간을 취재진에 배려했다. 팀 관계자는 “카펠로 감독이 ‘한국 선수들의 특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움직일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공격수 알렉산드르 코코린은 “핸드볼 훈련은 기본적으로 워밍업에 목적이 있다. (손으로 하다 보니) 짧은 시간에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어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움직임이 많고 더운 날씨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훌륭한 팀”이라고 치켜세우면서도 “우리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러시아 선수들은 경기와 관련된 말은 일절 하지 않았다. 카펠로 감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을 금지하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오더라도 팀 내 정보를 함부로 말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알렉세이 이오노프는 감독이 훈련 중에 어떤 것을 강조하느냐는 무난한 질문에도 “답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러시아는 지난 12일 비공개 자체 청백전 결과조차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일정에도 나오지 않는 ‘비밀 훈련’을 따로 했다는 소문이 나돈다. 러시아는 한국보다 하루 늦게 쿠이아바로 이동했는데 수비수 안드레이 세묘노프는 “하루 먼저 움직이는 것이 크게 유리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쿠이아바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장마예보’ 제주도 17일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16일 전국 초여름 무더위

    ‘장마예보’ 제주도 17일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16일 전국 초여름 무더위

    ‘장마예보’ 제주도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7일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기상청은 16일 “17일 제주도는 남쪽 먼 바다까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강수확률 80~90%)가 오겠다”며 “중부지방은 구름 많고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다”며 “남부지방은 낮에 서쪽지역부터 점차 흐려지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피해야 할 성분 3가지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피해야 할 성분 3가지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품이다. 그런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면? 이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서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가는 일부 성분이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음은 미국 여성지 팝슈가(POPSUGAR)가 최근 비영리단체 환경실무그룹(EWG)이 발표한 ‘2014 자외선차단제 가이드’를 통해 공개된 피해야 할 성분 3가지를 소개한 것이다. 확인하고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주의하자. 1. 옥시벤존 자외선 차단력이 뛰어나다고 하지만, 일부 연구는 이 성분이 피부를 통해 혈액으로 흡수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환경실무그룹(EWG)과 독성학 전문가들은 이 성분이 호르몬을 교란하고 세포에 피해를 줘 잠재적으로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 레티닐 팔미테이트 여러 동물 실험을 통해 이 비타민 A 유도체가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쓰였을 때 피부암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환경실무그룹(EWG)은 이 성분이 실제로 자외선 차단제로써의 효능을 증가시키지 않으므로 이 성분이 함유된 것을 선택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말한다. 3. 파라벤 파라벤은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해 자외선 차단제 뿐만 아니라 화장품에서 보존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 성분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해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며 실제 환자의 조직에서도 검출되고 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아직 이 성분을 발암물질로 규정하지는 않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뉴욕서도 “히든캐시 찾아라”… 센트럴파크 수천명 북새통

    뉴욕서도 “히든캐시 찾아라”… 센트럴파크 수천명 북새통

    화창한 주말 날씨를 보인 14일(현지 시각) 오전,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센트럴파크 공원과 브루클린에 있는 프로스펙트파크 공원에 갑자기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공원을 산책하는 것이 아니라 떨어진 낙엽 더미와 바위 사이를 뒤지며 무엇인가를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들이 찾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바로 돈 봉투였다. 이른바 ‘히든캐시(HiddenCash)’라는 자선단체가 이날 약 3천 달러(3백만원)에 달하는 돈을 각각 봉투에 넣어 이들 공원 곳곳에 숨겨 놓았다며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이 돈 봉투를 찾으려고 모여든 것이다. ‘히든캐시’ 측은 50달러(5만원) 지폐가 든 봉투 40개를 센트럴파크 공원에 그리고 19개를 프로스파크 공원에 숨겨놓았다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55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은 일제히 관심을 보였고 이날 수천 명의 뉴욕 시민들이 이들 공원을 찾아와 돈 봉투 찾기 경쟁을 벌였다. 돈 봉투 찾기에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휴대폰 등으로 인증샷을 찍어 트위터에 올리며 해당 행사를 주관한 단체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돈 봉투 찾기에 성공한 세리프 리드(29)는 “마치 보물찾기처럼 흥분되었다”며 “매우 참신한 아이디어로 덕분에 화창한 날 가족과 함께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주(州)에서 처음 시작되어 화제를 모았던 이 행사는 처음에는 자선단체의 주인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부동산 투자자인 제이슨 부지(43)가 선행을 목적으로 만든 단체로 드러났다. 주최 측은 “사람들이 여윳돈을 자선에 기부하라는 인식을 확신시키기 위해 이런 행사를 기획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시카고나 멕시코는 물론 유럽 지역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센트럴파크 공원에서 50달러 돈봉투를 발견해 기뻐하는 커플 (트위터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지방을 태우자…신진대사 높이는 법 5가지

    지방을 태우자…신진대사 높이는 법 5가지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옷차림도 얇아지고 짧아진다. 이 때문에 드러나는 팔뚝 살이나 뱃살이 신경 쓰이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따라서 부랴부랴 끼니를 거르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방법은 지금 당장 살을 빼긴 쉬워도 나중에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오기 쉽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 하는 것이 좋을까. 최근 미국의 여성건강지 ‘위민스헬스’(Women‘s Health)는 신진대사를 높여 지방을 태우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내년에 또다시 고통스럽고 무리하게 살을 빼고 싶지 않다면 읽어보고 시도하자. 1. 아침을 먹어라=잠에서 깨어난 우리 몸은 신진대사를 높이기 위한 에너지원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아침을 거르게 된다면 인체는 신진대사를 떨어뜨려 에너지의 사용을 아끼려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잠에서 깬 뒤 1시간 이내에 식사하는 것. 출근이나 등교 때문에 시간이 없다면 건강한 식단을 전날 미리 준비하거나 간단하게 플레인 요거트나 통곡으로 만든 빵 등을 먹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2. 스케줄을 정해 운동하라=운동의 목적은 단지 지방을 태우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 몸속 DNA를 화학적으로 변화시켜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전문가들은 하루 1시간 정도 땀이 흐를 정도로 운동하라고 추천한다. 이를 습관화하면 기초 대사량이 늘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3. 스트레스를 풀어라=스트레스가 쌓이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도 우리 몸에 축적된다. 이 호르몬의 양이 늘어나면 안타깝게도 지방을 태우는 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 데 요가와 명상과 같은 정적인 방법으로 심신을 진정시키는 것이 효과가 크며 심호흡을 한 뒤 호흡을 가다듬는 방법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4. 다크초콜릿을 먹어라=갑자기 간식을 끊으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도 있다. 따라서 간식을 먹게 된다면 다크초콜릿을 선택하도록 하자. 다크초콜릿에 포함된 카페인과 항산화물질인 카테긴은 신진대사의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일반적인 밀크 초콜릿과 달리 설탕 섭취도 줄일 수 있어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5. 계핏가루를 넣어 먹어라=계피는 인슐린 능력을 3배로 높여 공복감이나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낮추는 능력도 있어 신진대사를 높이는 데 안성맞춤인 향신료다. 아침에 토스트나 스프 등에 뿌려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희선 생일, 팬들 의리 분식차 선물 “잊지 못할 것” 눈물

    김희선 생일, 팬들 의리 분식차 선물 “잊지 못할 것” 눈물

    ‘참 좋은 시절’의 배우 김희선이 생일을 맞아 팬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의리 분식차’를 선물받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희선은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오다 첫 사랑 강동석(이서진)과 먹먹한 사랑을 누는 차해원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지난 11일 김희선의 생일을 맞이해 김희선 팬클럽인 ‘디시 인사이드 김희선 갤러리’와 ‘중국 바이두 김희선 바’의 팬들이 지난 9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참 좋은 시절’ 야외세트장에 직접 방문, ‘깜짝 생일 파티’를 선사했다. 김희선 팬들은 생일 축하와 더불어 밤샘 촬영과 더위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참 좋은 시절’ 제작진을 위해 약 150인 분의 분식과 주전부리, 300잔의 아이스커피를 선물했다. 김진원 PD와 이서진, 김영철, 김광규 등 배우들도 팬들이 준비한 음식을 함께 하며 김희선의 생일을 축하했다. 특히 김희선은 갑작스러운 생일 파티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지극정성으로 팬들이 마련한 생일 케이크를 받아 들고 얼굴 가득 행복의 미소를 선보였다. 팬들이 손으로 직접 한 장 한 장 만든 ‘생일북’과 유난히 여름을 힘들어하는 김희선을 위한 선풍기 달린 우산을 받아들고는 팬들의 각별한 사랑에 눈물까지 글썽였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사랑한다 떡볶이” 차해원은 이 지구에서 떡볶이를 제일로 사랑한다’라는 극중 차해원의 대사와 “카페 해원탑에서 김희선을 응원합니다”라고 쓰여진 극중 차해원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커피숍을 빗대서 만든 문구가 쓰여진 현수막을 전해 김희선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번 생일 파티에는 ‘중국 바이두 김희선 바’에서 활동 중인 중국 팬들까지 참여, 중국에서부터 준비된 선물과 편지도 함께 전달, 기쁨을 배가시켰다. 팬들의 소중한 마음이 가득 담긴 생일 파티 후 김희선은 “더운 날씨에 힘들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촬영장까지 직접 찾아오셔서 생일 파티를 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일을 촬영장에서 맞이한 것보다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정말 잊지 못할 생일 파티로 기억될 것 같다. ‘참 좋은 시절’ 차해원을 통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희선 소속사 측은 “김희선의 생일 전주에는 김희선 팬클럽인 ‘희선 향기’에서도 제작진을 위해 분식차를 준비해 주셔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항상 잊지 않고 응원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을 위해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참 좋은 시절’의 차해원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로밍 상태 ‘LTE 통화’ 세계 첫 성공

    로밍 상태 ‘LTE 통화’ 세계 첫 성공

    “옆에 있는 것처럼 잘 들리세요?” 12일 오전 11시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엑스포 내 차이나모바일 전시장. 황창규 KT 회장이 한국에서 로밍해 온 갤럭시 S5로 시궈화 차이나모바일 회장에게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시연 스마트폰 상단에 ‘VoLTE’(Voice over LTE·LTE음성통화) 로고가 떴다. 기존 로밍 휴대전화기보다 걸리는 속도가 눈으로 보기에도 훨씬 빨랐다. 로밍 전화에서 종종 나타나는 끊김 현상도 없었고 통화 음질과 화질도 좋았다. 화면 속의 시 회장은 “네, 아주 잘 들립니다. 날씨가 참 좋네요”라고 화답했다. KT가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 2014’에서 중국 최대 이동통신 업체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세계 최초로 VoLTE 로밍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KT 고객이 중국에서 로밍 서비스를 더 나은 품질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VoLTE는 4세대 LTE 인터넷망 위에서 이뤄지는 음성통화 서비스다. 목소리를 데이터로 압축해 ‘더 빠르게 더 좋은 음질’을 제공하는 게 핵심인데 과거 3세대(3G)망으로 통화할 때보다 평균 두 배 좋은 음질을 제공한다. 영상 통화를 할 때도 초고화질(HD급)을 선사한다. 이번 성공은 LTE 서비스 방식이 다른 중국과 한국 간에 로밍 상태에서 VoLTE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중국은 한 주파수 채널에서 시간차 방식(LTE TDD)으로 데이터를 올리고 내리는 반면 우리나라는 데이터를 올리고 내리는 주파수 채널이 분할(LTE FDD)돼 있어 VoLTE 기술 적용이 쉽지 않았다. 박혜정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은 “오는 11월 차이나모바일의 VoLTE 서비스망이 상용화되면 갤럭시S5, G3 등 VoLTE 단말기로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71억명의 축구 잔치 ‘킥오프’

    71억명의 축구 잔치 ‘킥오프’

    전혀 새로운 차원의 축제가 시작됐다. 13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 킥오프로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가 시작됐다. 본선에 오른 32개국 대표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7월 14일 결승전을 갖는다. 스페인의 2연패를 개최국 브라질이 저지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인 가운데 12일 새벽 포스두이구아수 베이스캠프에서 첫 훈련을 소화한 홍명보호는 오는 18일 오전 7시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 나선다. 2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적도 근처에서 남위 34도까지 길게 뻗은 브라질에서 열리는 만큼 다양한 날씨와 장거리 이동에 대한 빠른 적응이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회 역사상 골라인 판독이 처음 시행되고 전·후반 30분쯤 3분씩 선수들이 물을 마실 수 있는 ‘쿨링 브레이크’가 엄격한 조건 아래 도입되는 등 종전과는 전혀 다른 여건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개최 비용을 줄여 낙후된 브라질 경제와 사회기반시설, 복지에 써 달라는 초유의 압력에 직면하고 있어 성공 개최 여부가 비상한 관심을 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비닐하우스 20여채 날려버린 ‘용오름’

    비닐하우스 20여채 날려버린 ‘용오름’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우박이 내린데 이어 내륙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용오름(지름 수m에서 수백m에 이르는 강력한 저기압성 소용돌이)까지 관측돼 날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 장월나들목 인근 한강둔치에서 용오름 현상이 30여분간 이어져 비닐하우스 20여채를 날려 버렸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이 다치고 부서진 비닐하우스에서 날아온 비닐이 전신주에 감겨 정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국내에서 용오름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여덟 번째로 과거에는 경북 울릉도와 제주도 인근 해역 등 바다에서만 관측됐고 육지에서는 처음이다. 가장 최근에는 2012년 10월 11일 울릉도 인근에서 관측됐다. 11일 오후에는 서울 서대문구 등지에서 갑자기 우박이 떨어져 길 가던 사람들이 황급히 놀라 발걸음을 재촉했다. 10일에도 서울 은평구를 비롯해 강원 횡성과 평창, 충북 음성 등지에 지름 1∼3㎝의 우박이 떨어져 배추와 고추 등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일산 토네이도 발생, 강력 회오리바람 비닐하우스 21동 날아가.. ‘경악’ 용오름 관측

    일산 토네이도 발생, 강력 회오리바람 비닐하우스 21동 날아가.. ‘경악’ 용오름 관측

    ‘일산 토네이도 발생 용오름’ 일산 서구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7시 5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장월 나들목 부근 한강 둔치에서 회오리바람이 발생해 한 시간 동안 지속됐다. 갑자기 불어 닥친 일산 토네이도로 인해 길가에 서 있던 경운기가 논바닥으로 박히고 비닐하우스 21곳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근처에 있던 80세 김 모 씨가 날아온 파이프에 맞아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으며 바람에 날린 각종 비닐과 천이 전선을 덮치며 일부 지역이 정전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일산 토네이도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한반도 5km 상공에 영하 1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머무는데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11일도 그런 날씨가 계속되고 금요일인 모레까지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번 현상을 용오름으로 판단했다. 용오름은 지름이 적게는 수m에서 크게는 수백m의 강력한 저기압성 소용돌이로 적란운의 바닥에서 지상까지 좁은 깔때기 모양을 이루는 것이다. 용오름의 풍속은 100m/s 이상인 경우도 있으며 상승기류의 속도는 40~90m/s 정도다. 이번 고양시 용오름 현상은 국내 관측 사상 8번째다. 용오름은 울릉도 부근 해상에서 지난 2001년과 2003년, 2005년, 2011년 등에 발생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일산 토네이도 발생 용오름 무섭네”, “일산 토네이도 발생, 우리나라 맞아? 용오름 처음 본다”, “토네이도 미국에서만 봤는데 일산에서도 발생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뉴스 캡처(일산 토네이도 발생, 용오름)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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