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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앤디밸리 이용백 대표, 제이스피앤디그룹과 따뜻한 ‘김장나눔’ 행사 실시

    피앤디밸리 이용백 대표, 제이스피앤디그룹과 따뜻한 ‘김장나눔’ 행사 실시

    “사랑 가득 담은 김장김치 드시고 힘내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제이스피앤디그룹(부회장 이용백)은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이스피앤디그룹(부회장 이용백)은 2013년도에 이어 지난 17일 ‘2014 메리어트호텔 & 부띠끄시티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와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메리어트호텔 & 부띠끄시티’ 견본주택 옆 공터에서 시행사인 제이스피앤디㈜와 ㈜동광 및 협력업체 직원 30여명과 신천 4동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을 담궜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깔끔하게 밀봉돼 지역 내의 소외된 독거노인 90여명, 한부모 가정 및 기초생활수급대상자 100여명 등 총 190여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김장 나눔’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연탄배달 및 장애단체 위문, 주변 도로 청소 등 연말까지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를 릴레이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제이스피앤디그룹(부회장 이용백) 임직원들은 “지역민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지역사회 밀착형 나눔 활동을 통해 작게나마 이웃들에게 정성을 건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눈 앞의 소비자에 연연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눔활동을 추진해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신세계 건설이 시공중인 `부띠끄시티 오피스텔 1차, 2차` 와 메리어트호텔의 단지 내 상가는 유럽풍 디자인과 테라스형 인테리어 설계로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더불어 새로운 변화를 지향하는 젊은 지성인과 도시인들이 머무르고 싶어하는 곳으로 동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이스피앤디그룹(부회장 이용백)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입주시점이 1년이 남아있는 현시점에서 유명프렌차이즈 업체와 입점을 논의중이며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투자를 위하여 부동산 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하는등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한편, 피앤디밸리(대표이사 이용백)의 관계사인 피앤디그룹은 최근 대구의 토종기업인 제이스그룹과 사실상 합병해 제이스피앤디그룹으로 이름을 바꿨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

    “이제 밥값을 한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놓입니다. 성철 스님이 살아계시면 뭐라 말씀하실지….” 성철(1912~1993) 스님을 평생 시봉한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70) 스님은 어쩔 수 없는 ‘가야산 호랑이’의 상좌(제자)였다. 바람이 코끝을 에는 듯한 찬 날씨에 환한 얼굴로 기자를 맞는 스님. 신도들이 연신 합장하며 인사를 건네자 일일이 맞인사를 한다. 이른 아침 ‘한국 불교 1번지’ 조계사 대웅전 앞 만남에선 좀 생뚱맞은 질문일까. 더군다나 총무원이 들어 있는 조계사는 성철 스님과는 인연이 없는 곳이나 마찬가지일 텐데 최근 나온 성철 스님의 ‘백일법문’ 개정증보판 소감을 물었더니 망설임 없는 답이 돌아온다. “돌이켜 보면 감회가 새롭지요. 큰스님이 설법한 지 반세기인 47년 만에 이렇게 대중에게 온전한 법 보시를 하게 됐으니 말입니다.” 성철 스님이 1967년 해인총림 초대 방장(方丈)에 추대된 뒤 첫 동안거를 맞아 대중에게 백일간 불교 전반에 대해 강설한 법문이 백일법문이다. 불교의 핵심 내용을 경론과 조사어록 등을 인용해 알기 쉽게 풀어낸, 한국 불교의 퇴색하지 않는 대중 교과서다. 선(禪)과 교(敎)를 불교의 핵심인 중도사상으로 회통해 일갈한, 성철 스님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법문이다. 그 법문을 일반 대중에게 처음 소개한 책이 성철 스님 열반 한 해 전인 1992년 세상에 나온 ‘백일법문’(장경각)이다. 이번 개정 증보판은 첫 판에서 빠진 법문 내용 중 테이프 14개 분량을 보완한 것이다. 처음 나온 초판 ‘백일법문’ 책을 보곤 시큰둥했다는 성철 스님이 살아 있다면 이번 백일법문에는 무슨 표정을 지을지 궁금해진다. 그때의 백일법문은 말할 것도 없고 22년 만의 개정 증보판 출간은 전적으로 상좌 원택 스님의 공이다. 억센 사투리 억양에 말까지 빨라 알아들을 수조차 없고, 녹음 상태도 썩 좋지 않은 그 법문을 일일이 풀어내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 일이었을까. 2004년 원택 스님이 이끄는 성철선사상연구원에서 낸 CD가 첫 판 백일법문과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증보판을 내기로 작심했단다. 스님의 백일법문 내용을 전한 책이 빈약했다는 자책과 스승에 대한 죄송함 때문이었다. 2007년부터 다시 시작해 탄신 100주년인 재작년, 그리고 열반 20주기인 지난해에 개정판 출간을 맞추려 했지만 작업이 너무 어려워 늦어졌다. 찬바람을 피해 총총걸음으로 인근 백련불교문화재단 사무실로 옮겨 ‘개정판에 만족하느냐’고 묻자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불쑥 법정 스님 이야기를 꺼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 저를 법정 스님에게 보낸 게 필생의 길이 되었군요.” 바로 성철 스님 법문집 ‘선문정로’(1981년)와 ‘본지풍광’(1982년)이 세상에 나오게 된 이야기다.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은 묘한 관계였어요. 경쟁자이면서 서로가 가장 인정하는 도반이랄까. 원고 뭉치를 꺼내더니 법정 스님에게 가져가라고 했지요. 그래도 글은 법정이 최고라면서….” 자신의 글에 대한 윤문을 부탁했으니 성철이 법정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 만한 대목이다. “법정 스님도 글자 하나, 토 하나, 받침 하나도 그 사람의 성격을 나타낸다면서 최소한의 교정으로 성철 스님 글의 윤문을 마쳤어요. 그 스님에 그 스님이지요. 더군다나 법정 스님은 성철 스님의 돈오돈수에 대해 비판을 가장 많이 했던 스님이었는데….” 원고 뭉치가 든 걸망을 메고 법정 스님을 찾아가 불일암과 유스호스텔을 돌며 윤문 작업을 한 끝에 ‘선문정로’ ‘본지풍광’을 냈고, ‘백일법문’도 그 바탕에서 시작해 결실을 볼 수 있었다. 얼마 전부터 시작한 선종 소의어록 ‘고경’ 시리즈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한다. 원택 스님이 대학을 졸업하고 고시 공부를 하던 무렵 고향 친구와 함께 경남 합천 해인사를 찾은 건 지금으로부터 43년 전인 1971년의 일이다. ‘성철 스님이라는 큰스님이 있으니 한번 만나 보자’는 친구의 권유에 그저 평생의 지남이라도 받아 볼 요량으로 방문했는데 그게 평생의 인연이 될 줄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쏙이지 말그래이.” 기대 속 첫 대면에 받은 지남치곤 허접했을까. 대실망이었단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속이지 말라’는 그 말이 가슴에 켕겼고 결국 자신의 몸이 화장당하는 꿈을 꾼 뒤 해인사를 찾아 ‘삼서근’(麻三斤) 화두를 받아 ‘가야산 호랑이’의 상좌가 됐다. ‘살아서 20년, 죽어서 20년.’ 스승 성철 스님을 시봉한 햇수를 담아 영원한 시자 원택 스님이 즐겨 하고 즐겨 듣는 말이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괴팍한(?) 스승을 모시느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변함없이 성철 스님을 모셨고, ‘가야산 호랑이’의 마지막 임종을 지킨 것도 원택이었음을 알 만한 이는 다 안다. 성철 스님 입적 후 경남 산청 출생지에 겁외사를 세었고, 그곳에 다시 기념관을 지어 얼마 전 회향식을 했다. 힘겹게 지은 사리탑이며 연꽃 봉오리 모양의 연화대에 법구를 모신 관을 넣고 불을 넣은 파격적인 다비식을 치른 일 말고도 스승을 향한 그의 정성과 시봉 일화는 숱하다. ‘성철 스님 상좌.’ 자신에게 언제나 따라붙는 이 말이 질리지 않을까. 그래도 큰 소식 한번 하겠다며 출가한 납자인데 성철 스님을 뺀 ‘스님 원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가야산 호랑이’ 스님에게 받은 화두 풀이는 잘됐을까.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었나 보다. 무거운 침묵 끝에 돌아온 말은 역시 스승을 향한 자책이었다. “속이지 말라 하셨는데 여전히 속이고 살지요. 죽을 때까지의 숙제겠지요. 법정 스님과 함께하라며 보냈던 그 일은 일찌감치 성철 스님이 제게 내준 길이었어요. 그 길 뜻을 더 일찍 알고 풀었어야 하는데….” 그래서 원택 스님의 ‘백일법문’을 향한 집념은 그렇게 질겼나 보다. “큰스님은 제게 첫 대면에서부터 글을 보지 말라 하셨어요. 글 모르는 무식쟁이인 육조 스님(혜능)도 진리를 깨우쳤는데 대학까지 나온 녀석이 뭐하러 글을 보느냐며 글을 보는 저를 항상 나무라셨지요.” 크게 맘을 먹고 ‘스님 법문을 책으로 내야 스님 뜻이 온 세상에 퍼질 것 아니냐’는 직언을 드렸는데 그게 받아들여졌단다.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글 보지 말라’던 성철 스님의 지론과는 딴판이었다. “백일법문은 불교의 핵심이 잘 설명된 책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진리를 알려주는, 꺼지지 않는 횃불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삼척동자에게도 친숙할 법한 이 말처럼 성철 스님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거인이다. ‘왜 달을 안 보고 달 가리키는 손가락만 쳐다보느냐’고 세상을 혼내던 쩌렁쩌렁한 목소리, 절집을 찾는 이에게 어김없이 삼천 배를 시키던 그 무서운 호령은 여전히 ‘먼저 나를 낮춰 내려놓으라’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다른 매다. 그 거인의 외침은 왜 열반한 지 21년이 지난 지금도 울림이 여전할까. 기다렸다는 듯이 상좌가 돌려주는 한마디. “세상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고집이지요. 스님이라고 왜 유혹과 회유가 없었겠습니까. 흔들리지 않고 본분을 지킨 것이 그 답이 아닐까 합니다.” 그 ‘가야산 호랑이’는 ‘세상의 고통을 외면한 스님’이라는 세상 한편의 비판도 받았었다. 군사독재 시절 ‘보편의 정의’를 몸으로 보여줬던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과 왜 다르냐는 물음이기도 했다. “스님은 항상 자기를 바로 보라고 하셨지요. 남을 위해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중은 논두렁 베고 잠들다 죽어야 한다’는 성철 스님은 출가자의 속가 출입을 절대 용납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집을 찾지 않아 상좌가 문상을 대신 했다. 원택 스님도 그 스승을 따랐다. “출가한 지 얼마 안 돼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성철 스님이 시좌를 시켜 ‘느그 아부지 돌아갔다’는 말만 전해준 기억이 생생합니다. 결국 장례를 잘 못 치렀어요.(웃음)” ‘내 상좌는 죽어도 해인사 본말사 주지가 될 수 없다’는 성철 스님 유지도 그대로 지켜진 셈이다. 절집 표현대로라면 ‘친인척 간 다툼과 알력’을 미리 막았다고나 할까. 상좌 36명 가운데 해인사 본말사 주지는 단 1명도 없다. 상좌들은 주로 선방을 지켰고 열 군데 사암 주지를 맡고 있을 뿐이다. 원택 스님도 해인사에서 멀리 떨어진 부산 고심정사의 주지다. 성철 스님이 주석하던 해인사 백련암은 스승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자주 찾아 머무는 편이다. “형제간 다툼이나 알력도 피하고 폭넓게 퍼져 산 셈이니 일석이조 아닌가요.” ‘도망가지 말고 중노릇 잘해라.’ 출가한 지 얼마 안 된 어린 상좌가 안쓰러웠던지 성철 스님이 툭 던졌다는 말씀이다. ‘희한한 놈’ ‘곰새끼’라 부르면서도 ‘아무한테나 중 되란 소리 안 한다’던 스승의 말 한마디가 요즘 부쩍 가슴에 박힌단다. ‘참선 잘하그래이.’ 성철 스님이 임종 때 곁을 지킨 원택 상좌에게 남긴 유언이다. 그 유언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 이제 자신만의 만행을 떠나고 싶은 건 아닐까. 세상 사람들은 흔히 ‘원택이 없었으면 성철이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 말을 상좌 원택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찰나의 틈도 없이 손사래가 허공을 휘젓는다. “스님 뜻을 제대로 전하기나 한 건지 걱정인데….” 한국 불교계에 이름난 ‘절집 효자’, 원택이다. 옷깃을 여민 ‘절집 효자’가 인터뷰 말미에 얹은 마지막 말은 역시나 ‘스님 뜻을 완전하게 전하고 죽고 싶다’였다. 백련암 이름을 딴 백련불교문화재단은 그 희망의 텃밭이다. 30년쯤 전 ‘한국엔 왜 남방불교를 잘 아는 범어 전문가가 없느냐’는 스님의 질타에 ‘그럼 우리가 백련암에서 범어학자들을 키우자’고 원택 스님이 제안해 만들어진 재단이다. 그 재단을 토대로 스님의 정신을 올곧게 세우겠단다. 지난 11일부터 석달 일정으로 백일법문 강좌를 진행 중이다. 해마다 이맘때쯤 열어 왔지만 47년 만의 개정판 출간으로 올해엔 더 신경이 쓰일까. “백일법문 개정판이 나왔다고 스님 뜻이 바뀌는 건 아니지요. 항상 해 온 대로 하고 있습니다.” 타협 모르는 ‘괴각쟁이’ 수행자 성철 스님, 그의 그림자는 여전히 크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선불교 거두 성철의 그림자 원택 원택 스님은 근현대 한국 선불교의 거두인 성철 스님의 상좌(제자). 경남 해인사에 주석하던 성철 스님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며 일거수일투족을 챙긴 성철 스님 삶의 산증인이다. 1967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를 준비하던 중 고향 친구와 함께 해인사에서 성철 스님을 만났고 이듬해 출가했다. 일만 배를 올려 첫 대면한 성철 스님에게 들은 ‘쏙이지 말그래이’ 한마디가 가슴에 박혀 떠나왔던 백련암을 다시 찾아 제자가 된 인연담이 유명하다. 당초 ‘성철 스님 뺨이라도 한 대 올리겠다’며 호기 있게 찾았지만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니 고마 중 되라’는 한마디에 머리를 깎았다. 성철 스님 생전 20년간 꼬박 시봉한 유일한 상좌다. 입적 후에도 ‘큰스님’ 뜻을 따라 20여년간 온몸을 바쳐 살고 있다. 성철 스님을 가장 지근거리에서 챙겼고 입적 후에는 유지 받들기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사리탑과 새 형식의 다비장으로 스승을 기려 불교계를 놀라게 한 ‘소문난 효자’다. 늘 “마음을 다해 시봉한다 했건만 돌아보니 큰스님을 보아도 보지 못한 것 같고, 만나도 만나지 못한 것 같다”며 존경과 그리움을 감추지 않는다. 성철 스님 생가터에 성철 스님 친딸이자 출가자인 불필 스님과 뜻을 모아 겁외사를 세웠고, 그곳에 기념관을 다시 지어 최근 개관했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을 역임했고 성철 스님의 뜻에 따라 1987년 설립된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도서출판 장경각 대표, 해인사 백련암 감원, 부산 고심정사 주지를 겸한다. 1998년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1999년 제10회 대한민국 환경문화상(환경조형부문)을 수상했다. 성철 스님 입적 전해인 1992년 출간한 성철 스님 법문집 ‘백일법문’이 대업으로 평가되며 22년 만인 최근 그 개정증보판을 내 화제가 되고 있다.
  • 허삼관 하지원 하정우 “결혼하면 아이 셋 낳고 싶다” 도대체 왜?

    허삼관 하지원 하정우 “결혼하면 아이 셋 낳고 싶다” 도대체 왜?

    허삼관 하지원 하정우 허삼관 하지원 하정우 “결혼하면 아이 셋 낳고 싶다” 도대체 왜? 영화 ‘허삼관’ 제작 보고회가 17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려 화제다. 이날 ‘허삼관’ 제작 보고회에는 출연배우 하정우, 하지원, 전혜진, 이경영, 정만식, 김성균, 장광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하지원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 숄더 드레스를 입고 나와 우아한 모습을 보였다. 목부터 어깨선까지는 시스루로 제작돼 남성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마지막에 아들을 셋 낳았다. 이번에도 아들이 셋 있는 엄마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까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허삼관의 아내이기도 하고 일락, 이락, 삼락의 엄마 역할을 했다. 본격적인 엄마 역할은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연기를 하면서 가족의 따뜻함이나 그런걸 느꼈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하게됐다. 아이들이 너무 예뻤다. 나도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들 셋을 낳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허삼관’은 성질이 더러운 허삼관(하정우 분)이 절세미녀 아내 허옥란(하지원 분)과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그린다. 영화에서 하지원은 뭇 남성들이 모두 탐내는 마을 최고의 절세미인 허옥란을 연기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중국 위화 작가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내년 1월15일 개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삼관 하지원 하정우 “결혼에 대한 생각을 했다” 무슨 뜻?

    허삼관 하지원 하정우 “결혼에 대한 생각을 했다” 무슨 뜻?

    허삼관 하지원 하정우 허삼관 하지원 하정우 “결혼에 대한 생각을 했다” 무슨 뜻? 영화 ‘허삼관’ 제작 보고회가 17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려 화제다. 이날 ‘허삼관’ 제작 보고회에는 출연배우 하정우, 하지원, 전혜진, 이경영, 정만식, 김성균, 장광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하지원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 숄더 드레스를 입고 나와 우아한 모습을 보였다. 목부터 어깨선까지는 시스루로 제작돼 남성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마지막에 아들을 셋 낳았다. 이번에도 아들이 셋 있는 엄마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까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허삼관의 아내이기도 하고 일락, 이락, 삼락의 엄마 역할을 했다. 본격적인 엄마 역할은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연기를 하면서 가족의 따뜻함이나 그런걸 느꼈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하게됐다. 아이들이 너무 예뻤다. 나도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들 셋을 낳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허삼관’은 성질이 더러운 허삼관(하정우 분)이 절세미녀 아내 허옥란(하지원 분)과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그린다. 영화에서 하지원은 뭇 남성들이 모두 탐내는 마을 최고의 절세미인 허옥란을 연기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중국 위화 작가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내년 1월15일 개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삼관 하지원 “결혼하면 아이 셋 낳고 싶다” 상큼한 미소

    허삼관 하지원 “결혼하면 아이 셋 낳고 싶다” 상큼한 미소

    허삼관 하지원 허삼관 하지원 “결혼하면 아이 셋 낳고 싶다” 상큼한 미소 영화 ‘허삼관’ 제작 보고회가 17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려 화제다. 이날 ‘허삼관’ 제작 보고회에는 출연배우 하정우, 하지원, 전혜진, 이경영, 정만식, 김성균, 장광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하지원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 숄더 드레스를 입고 나와 우아한 모습을 보였다. 목부터 어깨선까지는 시스루로 제작돼 남성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마지막에 아들을 셋 낳았다. 이번에도 아들이 셋 있는 엄마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까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허삼관의 아내이기도 하고 일락, 이락, 삼락의 엄마 역할을 했다. 본격적인 엄마 역할은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연기를 하면서 가족의 따뜻함이나 그런걸 느꼈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하게됐다. 아이들이 너무 예뻤다. 나도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들 셋을 낳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허삼관’은 성질이 더러운 허삼관(하정우 분)이 절세미녀 아내 허옥란(하지원 분)과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그린다. 영화에서 하지원은 뭇 남성들이 모두 탐내는 마을 최고의 절세미인 허옥란을 연기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중국 위화 작가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내년 1월15일 개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쟁 같은 삶 님만 있다면…

    전쟁 같은 삶 님만 있다면…

    지난 15일 오전 9시쯤 서울 노원구의 한 임대아파트. 뇌병변장애 1급인 김탄진(46)·장애경(45·여) 부부는 내복 차림으로 각자 활동보조인을 기다렸다. 그들이 오기 전에는 씻고 옷을 갈아입을 수도, 밥을 먹을 수도 없다. 오전 9시 30분 탄진씨의 보조인 양현우(48)씨와 애경씨의 보조인 김모(45·여)씨가 도착했다. 탄진씨는 애경씨보다 몸이 불편하다. 혼자 화장실을 갈 수도, 젓가락질을 할 수도 없다. 그에 비해 애경씨는 말도 잘하고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도 있다. 양씨가 탄진씨를 씻기는 동안 애경씨의 화장은 김씨의 몫. 쉴 새 없이 몸을 떠는 장애가 있지만 김씨는 능숙하게 립스틱까지 발랐다. 아침을 먹고 치우니 어느새 낮 12시. 애경씨는 먼저 장애인콜택시를 타고 출발했고 탄진씨는 평소처럼 보치아(장애인 스포츠의 일종)를 하기 위해 노원구의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으로 향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30분이 걸려 도착한 복지관에선 이날부터 도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헛걸음을 한 그는 곧바로 종로구에 있는 노들장애인야간학교(노들야학)로 향했다. 복지관이 있는 1호선 녹천역에서 야학이 있는 4호선 혜화역까지는 지하철로 30분. 하지만 탄진씨에겐 1시간 30분은 족히 걸린다.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갈아타면서 양씨는 연신 행인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엘리베이터도 5번을 탔다. 지상으로 올라오니 마침 눈이 내리고 있었다. 탄진씨는 담배 한 대를 꺼내 물더니 “‘새침하게 흐린 품이 눈이 올 듯하더니, 눈은 아니 오고 얼다가 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었다’(현진건의 소설 ‘운수 좋은 날’의 한 대목) 어때요, 꼭 오늘 날씨 같죠?”라며 활짝 웃었다. 오후 5시 노들야학 한소리반의 국어수업이 시작했다. 김나리(가명·여) 강사가 한 단어 한 단어 또박또박 글을 읽기 시작했다. 한소리반의 ‘우등생’ 탄진씨는 소설 낭독이 끝나자 “김첨지는… 아내를… 좋아해요!”라고 목에 힘주어 말했다. 박수갈채가 나왔다. 잠시 뒤 저녁 시간. 탄진씨는 다른 반에서 공부하던 ‘반쪽’을 찾아갔다. 양씨가 능숙한 솜씨로 고개를 뒤로 젖힌 탄진씨의 입에 음식을 넣었다. 양씨는 “활동보조인 일도 서로 마음이 맞지 않으면 오래가기 어렵다”면서 “가끔 쓸데없는 고집만 피우지 않으면 힘들지 않다”고 말하며 웃었다. 오전 9시부터 꼬박 12시간을 함께하는 그들은 또 하나의 가족이다. 수업이 끝나자 두 활동보조인은 발을 동동 굴렀다. 궂은 날씨 탓에 장애인콜택시를 예약했지만 “대기인원 45명에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알 수 없다”는 답이 돌아왔기 때문. 결국 눈길을 헤치며 버스를 타러 갔다. 100번 노선에는 저상버스가 늘었지만 휠체어 두 대가 동시에 타기는 힘들었다. 장애인시설에서 처음 만난 둘은 가족의 반대를 딛고 2009년 결혼했다. 애경씨 부모는 몸도 더 불편하고 가족도 없는 탄진씨와의 결혼을 결사반대했다. 그러나 애경씨는 “평생 그의 손이 돼 주겠다”는 각오로 시설을 나왔다. 탄진씨는 그때부터 야학을 다녔다. 2012년 검정고시를 통과했고 내년에 고려사이버대에 입학한다. 그의 꿈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해 장애인센터를 만들어 다른 장애인을 돕는 것. 궂은 겨울날 장애인 이동 인프라가 열악한 서울에서 몇 차례씩 전쟁을 치르듯 일상을 사는 게 힘들지 않은지 물었다. 애경씨는 “시설을 나온 뒤 주어진 삶만을 강요받던 처지에서 벗어나 스스로 삶을 개척하기로 마음먹었다. 우리가 생각해도 끈질기게 야학을 다니고 있다”며 웃었다. 글 사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겨울 보습 로션, ‘온 가족’과 ‘민감한 피부’를 잡아야

    겨울 보습 로션, ‘온 가족’과 ‘민감한 피부’를 잡아야

    공기 중의 습도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지는 시기인 겨울, 우리 몸에도 보습경보가 울린다. 80%에 육박하던 대기 습도가 12월과 1월 사이에는 60% 이하로 떨어지면서 피부 각질층의 수분 수치에도 영향을 끼쳐 평균 15~20%의 각질층의 수분율은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이렇게 낮은 대기 중의 습도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깨트려 피부 건조증부터 잔주름과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된다. 또 성인뿐만 아니라 영유아나 임산부 등 피부가 약한 층은 겨울의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 저항력이 약해지면서 가려움증, 피부염, 피부건선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약하고 민감한 피부는 보다 섬세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자칫 잘못된 관리가 아토피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피부가 여린 영유아나 민감성 피부라면 보습제의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물성분을 기반으로 한 순한 제품은 기본이며, 이중 보습을 위한 성분인 글리세린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는지를 따지는 것도 중요하다. 글로벌 헬스 및 뷰티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 썬라이더에서는 민감한 피부는 물론 아이부터 온 가족이 보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오이린 핸드 앤 바디로션을 출시했다. 썬라이더의 오이린 핸드 앤 바디로션은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 초본 식물성 오일, 해초 추출물을 전문적으로 배합해 만든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스스로 물 분자를 결합시키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매우 우수한 보습성분인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더불어 식물성 글리세린은 물론 초본 식물성 오일 등이 수분 손실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 이중 보습 효과를 준다. 썬라이더코리아 관계자는 “초본 식물성 오일 및 해초 추출물을 원료로 순하게 배합된 썬라이더 오이린 핸드 앤 바디로션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가려움 완화는 물론 민감성 피부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며 “썬라이더만의 초본 농축기술을 바탕으로 OEM 없이 LA의 자체 연구소 및 제품생산시설에서 만들어 아이부터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효과 높은 바디로션 사용법은 샤워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온 몸 전체에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다.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바르는 이유는 보습제가 피부 속 수분을 외부에 빼앗기지 않도록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주기 때문이다. 또 오이린 핸드 앤 바디로션과 함께 썬라이더의 썬브리지 오일을 함께 사용하면, 마사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사용방법은 오이린 핸드 앤 바디로션에 고농축의 썬브리지 오일 1~2 방울을 섞어 뭉친 근육이나 전신에 발라주면 된다. 로션이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동안, 썬브리즈 오일은 시원한 느낌과 뜨거운 느낌을 동시에 전달해 마사지와 비슷한 상쾌감을 준다. 썬라이더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보습제 사용 경향을 보면, 보다 순한 원료의 제품을 선택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며 “최근 식습관과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해 연약한 유아는 물론 성인 가족 구성원들 중에도 민감한 피부가 고민인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허삼관 하지원 “결혼하면 아이 셋 낳고 싶다” 대박

    허삼관 하지원 “결혼하면 아이 셋 낳고 싶다” 대박

    허삼관 하지원 허삼관 하지원 “결혼하면 아이 셋 낳고 싶다” 대박 영화 ‘허삼관’ 제작 보고회가 17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려 화제다. 이날 ‘허삼관’ 제작 보고회에는 출연배우 하정우, 하지원, 전혜진, 이경영, 정만식, 김성균, 장광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하지원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 숄더 드레스를 입고 나와 우아한 모습을 보였다. 목부터 어깨선까지는 시스루로 제작돼 남성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마지막에 아들을 셋 낳았다. 이번에도 아들이 셋 있는 엄마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까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허삼관의 아내이기도 하고 일락, 이락, 삼락의 엄마 역할을 했다. 본격적인 엄마 역할은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연기를 하면서 가족의 따뜻함이나 그런걸 느꼈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하게됐다. 아이들이 너무 예뻤다. 나도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들 셋을 낳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허삼관’은 성질이 더러운 허삼관(하정우 분)이 절세미녀 아내 허옥란(하지원 분)과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그린다. 영화에서 하지원은 뭇 남성들이 모두 탐내는 마을 최고의 절세미인 허옥란을 연기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중국 위화 작가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내년 1월15일 개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한해 태양이 하늘에 남긴 발자욱 ‘8자 모양 아날렘마’

    올 한해 태양이 하늘에 남긴 발자욱 ‘8자 모양 아날렘마’

    ‘아날렘마’라는 말을 알고 있는가? 이는 태양이 하늘에 그리는 8자 모양이다. 같은 시각, 같은 위치에서 1년간 태양을 촬영하고 그 이미지를 합성해야 볼 수 있다. 과거 필름 시대에는 한 장의 필름에 노출을 줘야 하므로 촬영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지만, 디지털카메라 시대가 된 지금은 여러 장의 사진을 컴퓨터로 합성하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역시 1년간 촬영을 계속 해야 하고 촬영 시 카메라의 위치가 바뀌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날씨에 영향을 받으므로 노력이 필요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이런 노력이 깃든 사진 한 장이 미국 소셜사이트 레딧닷컴에 15일 공개돼 크게 주목받았다. 게시자(아이디 hideserttech)는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태양을 촬영했다”며 “1년간 태양의 궤적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아날렘마 패턴은 상·하단은 각각 1시와 7시 방향으로 8자 모양의 궤적을 그린다. 아날렘마 패턴을 볼 수 있는 이유는 우리 지구의 자전축이 약 23.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 기울기는 위도에 따라 각기 다르다. 따라서 적도 부근에서는 8자 모양이 거의 수평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상 문제 때문인지 촬영된 적은 없는 듯하다. 다음은 세계 각지에서 촬영된 아날렘마 패턴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산이, 공연지각+관객에게 손가락 욕 포착? “보이지도 않을 제 손가락을..” 해명보니

    산이, 공연지각+관객에게 손가락 욕 포착? “보이지도 않을 제 손가락을..” 해명보니

    ‘가수 산이 해명’ 가수 산이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지각 폭로글 및 손가락 욕’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산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즐거운 일만 올리려 만든 공간에 이런일로 글을 쓰게되 죄송합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산이는 “사실 여부를 떠나 지금까지 노력했지만 앞으로는 더 겸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쉬운 마음이 커서 결국 글을 쓰게 됐다”며 “맹세하고 제가 기억하는 진실과 진심만을 얘기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추운 날씨에 기다렸던 관객분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시작한다”면서 “회사측에서는 행사 계약할 당시 미리 앞에 있는 공연 때문에 12시에 도착 가능하다고 말했고 아울 페스티벌 측에서도 괜찮다고 확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산이는 이에 대해 행사 측과 여러 번 확인해서 시간에 대한 오해가 없었는지 확인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산이는 “무대에 올라가기 전 관객 분들이 많이 기다렸으니 죄송하단 말 부탁드린다고 매니저가 얘기를 해줬다”며 “그때 알았다. 너무 죄송한 마음에 공연 중간에 나름 그 마음을 표현하려고 절을 했다. 오해하시는 절하는 사진봤다. 마이크를 쥐고 있어서 ‘손가락욕’ 오해가 있으신 듯 한데 정황상 제가 왜 오래 기다린 관객분들한테 엎드려 있어서 보이지도 않을 제 손가락을 그렇게 하나”라고 손가락 욕을 해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당시 페스티벌의 음악 감독이라고 밝힌 한 글쓴이가 ‘공연장에서 있었던 연예인 비매너사건 알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산이의 태도를 비난하는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또 이후 SNS를 통해 산이가 무대에서 사과를 하며 절을 하는 사진이 확산됐는데, 해당 사진에서 산이가 왼손 가운데 손가락을 편 모습이 포착돼 손가락욕 논란이 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산이는 “해당 폭로글 내용처럼 100% 저희가 행동했다면 무조건 변명 않고 사과 드리는 게 용서받는 일이란 걸 잘 안다”며 “이 글을 읽게 된다면 대화하길 원한다.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제가 책임지고 사과하겠다. 저도 어떤 면에서는 뉘우치는 부분이 있었고, 서로 대화해서 오해를 푼다면 이번 일이 좋은 계기로 남지 않을까 싶다”며 해당 폭로 글을 쓴 글쓴이에게 입장을 전했다. 가수 산이 해명을 본 네티즌들은 “가수 산이 해명, 아니겠지..”, “가수 산이 해명, 일단 두고봐야지”, “가수 산이 해명, 한명은 거짓말을 하는 건데 진실이 뭘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산이가 지방공연 당시 매너 없는 행동을 보였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페스티벌 음악감독이라는 글쓴이는 “밤 11시 30분부터 산이가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25분까지도 도착하지 않아 전화를 해 보니 20분 정도 늦는다더라. 결국 30분 늦게 도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산이는 도착 이후에도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무대 위가 물 한 방울 없이 깨끗해야 한다며 시간을 끌었다. 결국 그는 공연 예정 시간 50분 뒤인 12시 20분에 무대에 올랐다. 특히 매니저는 스태프들에게 같이 닦으라고 욕설했고 산이는 이 상황을 다 알고 보고 있으면서도 ‘슈퍼 갑’ 행세를 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산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산이를 비방하기 위한 전형적인 음해성 글이다. 업체 측에서 쓴 글인지조차 확인이 안되므로 더욱 산이의 인지도를 떨어뜨리기 위한 비방글이라고 생각된다”고 해명했으나, 소속사 입장을 접한 글쓴이가 두 번째 폭로글을 연이어 게시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양이 1년에 걸쳐 그려낸 8자 모양 ‘아날렘마’

    태양이 1년에 걸쳐 그려낸 8자 모양 ‘아날렘마’

    ‘아날렘마’라는 말을 알고 있는가? 이는 태양이 하늘에 그리는 8자 모양이다. 같은 시각, 같은 위치에서 1년간 태양을 촬영하고 그 이미지를 합성해야 볼 수 있다. 과거 필름 시대에는 한 장의 필름에 노출을 줘야 하므로 촬영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지만, 디지털카메라 시대가 된 지금은 여러 장의 사진을 컴퓨터로 합성하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역시 1년간 촬영을 계속 해야 하고 촬영 시 카메라의 위치가 바뀌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날씨에 영향을 받으므로 노력이 필요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이런 노력이 깃든 사진 한 장이 미국 소셜사이트 레딧닷컴에 15일 공개돼 크게 주목받았다. 게시자(아이디 hideserttech)는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태양을 촬영했다”며 “1년간 태양의 궤적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아날렘마 패턴은 상·하단은 각각 1시와 7시 방향으로 8자 모양의 궤적을 그린다. 아날렘마 패턴을 볼 수 있는 이유는 우리 지구의 자전축이 약 23.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 기울기는 위도에 따라 각기 다르다. 따라서 적도 부근에서는 8자 모양이 거의 수평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상 문제 때문인지 촬영된 적은 없는 듯하다. 다음은 세계 각지에서 촬영된 아날렘마 패턴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얼어붙은 계곡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순간

    얼어붙은 계곡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순간

    한겨울 꽁꽁 언 계곡에 봄이 찾아오면서 계곡 물이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순간이 포착돼 화제다. 영상은 지난 2011년 3월 6일 미국 뉴햄프셔주 와일드 애머누석 강의 모습. 잠시 뒤, 새하얗게 눈 쌓인 계곡 상류로부터 따뜻한 날씨에 녹기 시작한 많은 양의 얼음조각과 계곡 물이 흘러내린다. 얼어붙어 있던 계곡은 순식간에 거대한 강줄기의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27만 99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Alex Gell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추운 겨울, 실외에서 운동하면 더 좋은 이유

    추운 겨울, 실외에서 운동하면 더 좋은 이유

    여름 내내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조깅하던 사람도 겨울이 되면 움츠러들기 일쑤다. 추운 날씨 탓에 운동을 아예 생략하거나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실내 피트니스센터로 운동장소를 바꾸기도 한다. 하지만 극한의 온도에서 움직였을 때 운동의 효과는 배가 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겨울철, 실외에서 운동해야 하는 이유 7가지’를 소개했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한다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실내보다 온도가 낮은 쌀쌀한 외부에서 움직일 때 우리 몸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한다. 겨울이 되면 우리 몸은 기초대사량을 늘려 몸에서 열을 내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칼로리 소모가 많아져서, 겨울철에는 같은 양의 운동을 해도 다른 계절에 비해 칼로리 소모효과가 더 크다. ▲심장을 튼튼하게 해준다추운 겨울에는 심장 기능이 약해져서 온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일이 어려워진다. 여기에 스트레스 등이 더해지면 질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호흡 순환계통의 지구력을 기르는 운동을 하면 심장 근육을 강하게 해주며, 특히 겨울철 격렬한 운동은 심장 건강을 지켜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물을 더 많이 마시게 된다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추운 겨울 운동할 때 위험을 최소화해주는 가장 중요한 법칙이다. 우리 몸은 계속해서 땀을 배출하는데, 춥거나 건조한 환경에서는 땀 증발이 더욱 빨라진다. 이 과정이 지속되면 체내 수분량이 떨어질 수 있다. 운동 전, 운동 중, 운동 후에 각각 물을 마시면 몸이 최적의 상태로 수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목이 마를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된다. ▲추운 환경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겨울에 밖에서 운동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추운 날씨에 몸을 움직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겨울철 실외 운동을 반복하다 보면 점차 이것이 쉬워짐을 느낄 수 있다. 뉴욕마라톤대회 위원회 관계자인 존 호너캄프는 “추운 환경에서 꾸준히 집중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특정한 시간동안 목표한 운동량을 해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결국엔 추운 겨울, 실외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체온을 올렸다 떨어뜨리는 반복적인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몸의 체온을 올리고 떨어뜨리는 것은 신체단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 같은 과정은 추운 실외에서 더욱 중요해진다. 쌀쌀한 겨울에 준비운동을 하고 유연성을 기르는 것은 목이나 팔목, 발목 등의 부상 및 통증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다. 겨울철 실외운동은 몸의 불필요한 긴장을 없애고 몸의 온도를 올려주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비타민D 합성을 돕는다겨울이 되면 외부활동이 적어지면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 역시 줄어든다. 이는 햇빛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타민D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 실외 운동은 비타민D의 부족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다만 겨울철에도 실외에서 운동을 할 경우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에너지가 넘치고 행복감이 높아진다 겨울철 실외운동은 기분을 전환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가 불쾌한 기분을 유발할 수 있지만, 겨울에는 습도가 낮기 때문에 훨씬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몸이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 엔도르핀 생성을 높이고, 이는 행복함, 활기찬 에너지 등으로 이어진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87세 응급환자 놔두고 백화점 쇼핑한 구급대원, 긴급체포

    87세 응급환자 놔두고 백화점 쇼핑한 구급대원, 긴급체포

    생사를 다투는 환자를 버려두고 느긋하게 쇼핑을 한 구급대원들이 처벌을 받게 됐다. 아르헨티나 지방 라리오하의 경찰이 응급환자를 방치한 혐의로 구급대원 2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통경찰이 앰뷸런스를 살펴보지 않았다면 자칫 사망사고가 날 뻔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백화점 앞에 불법으로 주차돼 있는 앰뷸런스를 발견했다. 긴급상황이 아니라면 차를 이동하라고 명령하기 위해 앰뷸런스에 다가갔지만 운전석과 조수석은 비어 있었다. 문은 굳게 잠겨있었다. 고개를 갸우뚱한 경찰은 앰뷸런스 뒤쪽을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다. 앰뷸런스의 이동식 침대에는 나이가 지긋한 노인이 누워있었다. 여름이 시작되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이날 날씨는 상당히 무더웠다. 찜통처럼 달아오른 앰뷸런스 안에 혼자 버려진 노인은 절박하게 물을 찾고 있었다. 경찰은 다급하게 구급대원들을 찾았지만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경찰은 잠긴 문을 열고 환자를 다른 앰뷸런스에 태워 일단 병원으로 후송했다. 난리법석을 떨면서 꼬박 1시간30분이 걸렸다. 환자를 버려두고 백화점에 들어가 쇼핑을 한 구급대원들이 모습을 드러낸 건 환자후송이 끝난 뒤였다. 앰뷸런스 곁에 대기하던 경찰은 쇼핑백을 들고 나타난 두 사람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 앰뷸런스 차내 온도가 높았다"면서 "조금만 늦었더라면 할아버지가 사망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환자를 방치한 혐의로 두 사람이 기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앰뷸런스에 갇혀 있던 환자는 최근 수술을 받은 87세 노인이었다. 할아버지는 수술부작용을 일으켜 200km 떨어진 큰 병원으로 급히 옮겨지는 과정에서 구급대원들로부터 버림(?)을 받는 봉변을 겪었다. 사진=누에보디아리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탈북 한의사 김지은의 고려의학 이야기] 기침 잡는 감길차·오미자차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기침을 하는 사람이 늘었다. 잔기침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금세 심한 기침으로 악화한다. 대충 넘기다가 기침이 만성으로 이어지면 천식이나 기관지확장증, 폐농양 등 중증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기침을 할 때는 대체로 배 속을 파고 꿀을 넣어 재웠다가 먹는 배숙, 기침을 진정시키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는 살구씨, 기침과 가래를 없애고 폐를 따뜻하게 하는 은행 등을 권한다. 꿀을 넣은 배는 만드는 게 번거로워 편하게 먹거나 오래 먹기 어렵고, 은행이나 살구씨에는 독성이 있어 장기간 복용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가장 편하게,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감기 특효약은 감초와 도라지(길경)를 달여서 만든 감길차다. 감초와 도라지를 2대8 비율로 준비해 깨끗이 씻어 물을 뺀 다음 생수를 붓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10분만 더 끓여 건더기는 건져내고 우려낸 물을 마시면 된다. 한의학에서 길경이라고 부르는 도라지의 주성분은 사포닌이다. 사포닌은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시켜 기침을 멈추는 작용이 탁월하다. 예로부터 길경은 한방에서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삭이는 약으로 많이 사용했다.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도 해 겨울철 신체 활력이 떨어졌을 때 먹으면 좋은 약재다. 여기에 감초를 함께 달여 마시면 오장의 기운이 좋아져 심신이 편안해지고 소화도 잘돼 겨울철 건강관리에 효과적이다. 겨울철 노인들의 만성적인 기침에는 오미자가 좋다. 오미자로 차를 만들거나 꿀에 재워 먹어도 좋다. 기침이나 가래, 천식은 물론 피로 회복에 좋고 맛도 새콤달콤해 입맛을 돋운다. 겨울만 되면 습관적으로 기침하는 사람은 뒷머리 아래쪽의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을 자주 마사지하면 좋다. 외부의 찬 기운이 몸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기침을 줄일 수 있다.
  • “모두를 위한 정의를” 흑인 엄마들 뭉치다

    “모두를 위한 정의가 필요합니다. 정의 없이는 평화도 없으니까요.” 1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프리덤플라자. 추운 날씨에도 수천명의 시위대가 단상을 바라보고 박수를 치며 “정의”를 외쳤다. 지난 8월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백인 경찰의 총에 목숨을 잃은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의 어머니와 뉴욕에서 백인 경찰에게 목 졸려 숨진 에릭 가너의 어머니, 그리고 지난 11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흑인 소년 타미르 라이스의 어머니가 잇달아 연단에 섰다. 2012년 2월 플로리다주에서 자경단원의 총에 맞아 사망한 트레이번 마틴의 어머니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하다. 우리는 변화를 원한다. 더는 우리 자식들이 억울하게 죽는 것을 볼 수 없다”며 인종차별 철폐와 인종 프로파일링 금지, 경찰 개혁 등을 요구했다.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한 어머니들과 시위대는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따라 의회 의사당까지 행진했다. 시위를 주도한 전국행동네트워크(NAN) 측은 이날 시위가 사건 발생 이후 최대 규모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워싱턴DC 시위에 전국 각지에서 2만 5000명가량이 참가했고 뉴욕 맨해튼에도 지난 4일 시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2만 5000여명이 운집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기자는 이날 오전 워싱턴DC행 지하철에서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와 ‘나는 숨을 쉴 수 없다’라는 문구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집회장으로 향하는 20대 여성 2명을 만났다. 한 명은 흑인, 다른 한 명은 백인이었고 이들은 학교 친구라고 밝혔다. 흑인 여성은 “죄 없는 흑인들이 희생당하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며 2주일째 시위에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인 여성은 “인종차별 문제이기도 하지만 경찰 공권력 남용도 문제”라며 “흑백, 남녀노소 모두에게 평등해야 할 정의가 사라지는 상황에서 흑인 친구들과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사당 근처에서 만난 40대 흑인 남성과 10대 아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에서도 인종차별의 심각성을 가르치고 있지만 시위 현장에서 보다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함께 나왔다”고 밝혔다. 50대 백인 여성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책을 밝혔지만 경찰 보디캠으로는 부족하다”며 법적 대책을 촉구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넬 ‘청춘연가’ 뮤직비디오 공개…용감하고 솔직했던 그 시절

    넬 ‘청춘연가’ 뮤직비디오 공개…용감하고 솔직했던 그 시절

    대한민국 대표 감성 밴드 ‘넬’이 신곡 ‘청춘연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5일 자정 밴드 넬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춘연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넬의 이번 신곡 ‘청춘연가’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함께 청춘이라는 순간을 노래하는 김종환의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 지난 2월 발표한 넬의 정규 2집 ‘뉴튼스 애플’ 이후 10개월 만에 신곡이다. ‘청춘연가’는 단순히 청춘이라는 시간을 위로하거나 찬양하는 곡이 아니다. 많은 것이 낯설고 어렵지만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고 솔직하게, 그 감정에 충실했던 청춘이라는 시간을 담담하게 내뱉듯 노래하며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하는 노래다. 한편 청춘연가 뮤직비디오에는 넬의 드러머 정재원이 출연, 촬영 당일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4시간가량 거리를 걷는 열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원은 숲이나 도시의 빌딩 사이, 한강대교 등을 하염없이 걸으며 청춘의 궤적들을 따라간다. 넬의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요즘 청춘에 대한 얘기들이 많지만 다들 위로하거나 치유려고만 하지 청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시선은 줄어든 것 같다. 넬의 ‘청춘연가’는 있는 그대로의 청춘을 담담히 노래해 청춘을 보내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넬은 오는 24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브랜드 콘서트 ‘크리스마스 인 넬스룸(Christmas in Nell’s Room)‘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영상=woolliment/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쌍용차 해고노동자 세번째 고공농성… 대법 “해고 타당” 판결이 벼랑 끝으로 몰아

    쌍용차 해고노동자 세번째 고공농성… 대법 “해고 타당” 판결이 벼랑 끝으로 몰아

    “어휴, 바람이 이 정도로 거셀 줄은 몰랐어요.” 14일 수화기 너머로 세찬 바람 소리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인 이창근(41)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이 전화를 받은 곳은 70m 높이의 쌍용차 평택공장 굴뚝 꼭대기. 강한 바람으로 견고한 굴뚝마저 떨리는 상태라 가만히 서 있기에도 불안정해 보였다. 이날 아침 수은주가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친 데다 바람도 잦아들지 않은 탓에 이씨는 “온몸을 몽둥이로 두들겨 맞는 것 같다”면서도 짐짓 여유를 잃지 않으려고 애썼다.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혹한의 추위에 또다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쌍용차 노동자들의 고공농성은 2009년 사측이 평택·창원공장 노동자 3000여명을 정리해고하면서 비롯된 ‘옥쇄파업’ 당시와 2012~2013년 평택 송전탑 고공농성에 이어 세 번째다. 이씨와 김정욱(43) 사무국장은 지난 13일 오전 4시쯤 평택공장 굴뚝에 올라갔다. 이들이 올라간 굴뚝은 2009년 옥쇄파업 당시 노동자 3명이 고공농성을 벌였던 곳이다. 전기를 쓸 수 없고, 굴뚝 아래에서 올려주지 않는 이상 물과 식량도 구할 수 없다. 도넛 형태로 가운데가 뚫려 있으며, 사람이 설 수 있는 공간은 폭 1m 남짓에 불과하다. 간밤에도 몸을 새우처럼 구부린 채 간신히 누워서 추위와 싸웠다고 했다. 전날 굴뚝에 올라갈 때만 해도 김씨는 “물을 챙겨오긴 했는데 충분하지도 않고, 상황 자체가 어떻게 될지 몰라 물도 제대로 못 마시고 있다”고 했다. 농성 이틀째인 이날 “전날 밤부터 도시락과 물이 올라오고 있다”면서 “공장 밖 해고 노동자들이 사측과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요구사항은 해고 노동자 복직이다. 이씨는 “우리가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굴뚝에 오른 것이 아니다.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알리기 위해 올라왔다”며 “해고된 쌍용차 노동자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두 사람이 굴뚝 위로 올라간 것은 지난달 대법원 판결과 무관치 않다. 대법원은 쌍용차 노동자 153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확인 등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정리해고가 유효하다’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이씨는 “대법원 판결은 안전핀을 뽑은 것”이라면서 “2심에서 사측 회계보고서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하는 등 부당해고 책임이 분명 사측에 있음에도 대법원이 뒤엎을 줄은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김씨도 “대법원 판결로 동료들이 정신적으로도 벼랑 끝에 몰렸다”며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 위해 올라왔다. 다른 길이 없다”고 토로했다. 혹독한 날씨만큼 농성장 분위기는 침울했다. 굴뚝에 오르던 날, 쌍용차 정리해고 뒤 26번째 사망자 발생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복직 투쟁을 벌여오던 박모(47)씨가 위암 투병 끝에 숨을 거둔 것. 이씨는 “해고노동자 한 명이 세상을 떠날 때마다 ‘다음 차례는 내가 되지 않을까’ 솔직히 겁이 난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씨도 “아까운 동료가 또 한 명 하늘로 간 만큼 생존한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이끌어낼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1년간 지구상 이산화탄소 시각화 영상 보니…

    1년간 지구상 이산화탄소 시각화 영상 보니…

    ‘지구상 이산화탄소 시각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1년간 지구상 이산화탄소의 움직임이 담긴 시각화 영상(A Year in the Life of Earth‘s CO2)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나사 고다드우주비행센터가 기후 모델링 프로그램 GEOS-5로 만든 네이처 런(Nature Run)이라고 불리는 시각화 도구로 시뮬레이션한 것으로 1년간 날씨 패턴에 따라 격렬하게 움직이는 지구상의 이산화탄소의 움직임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은 200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의 데이터 시뮬레이션 결과 값이다. 적색 부분이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은 곳으로 대부분 인구가 집중된 북반부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간이 갈수록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상승하다가 5월에는 최고 수준에 도달해 북반부 대부분이 적색으로 덮인다. 이후 식물 광합성이 활발해지는 6월로 접어들면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식물이 흡수해 이산화탄소 농도는 점차 감소하다가 한 여름인 8월이 되면 북반부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크게 줄어든다. 이어 9월로 계절이 바뀌면서 남반부 일부 지역에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는 것 또한 관찰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농도는 계절과 기후에 따라 1년 내내 크게 변화한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17일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 75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NASA Goddard/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기습한파에 패딩·모피 매출 껑충

    ‘반갑다 추위야.’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패딩과 모피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올겨울은 따뜻할 것이라는 날씨 전망에 겨울 의류 판매 하락을 우려하던 유통업계도 분위기 반전을 노려 패딩, 모피 할인 판매전에 나서고 있다. 1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기습 한파가 시작됐던 이달 첫째주(12월 1~7일) 아웃도어 패딩 매출 신장률은 123.4%로 지난해 같은 기간(11.2%)보다 10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바로 전 주인 11월 마지막 주(11월 24~30일)보다는 두 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서 선보인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브랜드인 ‘노비스’는 지난 1~7일 단 1주일간 목표 판매 대비 4배가 넘는 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겨울을 대비하려는 소비자들로 고가의 패딩과 외투 매출이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경기 상황과 날씨에 따라 판매량이 큰 차이가 나는 모피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백화점의 모피 상품군이 이달 들어 전년 대비 17%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달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 탓에 부진을 면치 못했다가 이달 들어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모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백화점들은 이런 상황에 따라 모피와 패딩 판매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2일부터 21일까지 전 매장에서 모피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모피대전을 진행한다. 진도모피, 우단모피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물량인 1000억원 상당의 모피를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까지 강남점에서 K2, 코오롱스포츠 등의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는 아웃도어 대전을 펼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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