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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이 아니라 한국이라고?”…리얼돌과 놀이공원 데이트 즐긴 男 ‘화제’

    “일본이 아니라 한국이라고?”…리얼돌과 놀이공원 데이트 즐긴 男 ‘화제’

    한 누리꾼이 리얼돌과 함께 경주월드를 방문한 뒤 올린 후기 글이 화제다. 이 누리꾼은 “모두 자신의 소중한 사람, 인형, 연인과 함께하시길”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네이버 지도 앱의 경주월드 리뷰에는 리얼돌과 데이트를 한 후기 글이 올라왔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과 영상에는 리얼돌이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회전하는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하늘색 머리에 짧은 단발머리를 한 리얼돌은 실제 사람처럼 옷을 입고 있었고, 입술이 붉은색을 띠는 등 화장한 모습이었다. 작성자 A씨는 경주월드에서 연인 또는 배우자와 데이트를 했으며, 예약 후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입장했다고 후기를 남겼다. 이 글은 지난 30일 오후 2시 기준 조회 수 1만회를 기록했다. A씨는 “렘(인형)과 경주월드 데이트 좋았다!”며 “겨울이라 모든 기구를 탈 순 없었지만 크라겐, 매직바이크, 에어벌룬, 범퍼카 등에 모두 태울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동심이 살아 있는 경주월드다”라고 적었다. 이어 “모두 자신의 소중한 사람, 인형, 연인과 함께하시길”이라며 “날 따뜻할 때 또 방문해야겠다. 왕복 교통비 30만원이 아깝지 않았다. 최고!!!”라고 적었다. 이날 온라인에는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리뷰 속 리얼돌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남성이 부산역 기차 플랫폼에서 리얼돌을 휠체어에 태우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추운 날씨에 다리를 드러낸 인형을 보고 “와, 너무 춥겠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순간 사람이라고 착각했다고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본인 줄 알았는데 엘리베이터 보니까 우리나라 맞네”, “주위 시선 신경 안 쓰이나 보다”, “나도 사람인 줄 알았다. 너무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지구 종말까지 89초 남았다”…北 핵 위협에 ‘1초’ 줄어

    “지구 종말까지 89초 남았다”…北 핵 위협에 ‘1초’ 줄어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지구 종말 시계)’가 올해 자정까지 89초 남은 것으로 맞춰졌다. 지난해보다 1초 앞당겨진 것으로 북한의 핵무기 확대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의 핵과학자 단체인 ‘핵과학자회(BAS)’는 28일(현지시간) 올해 운명의 날 시계가 인류 종말 순간인 자정을 기준으로 89초 전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89초는 지난해 90초에서 1초 앞당겨진 것으로, 1947년 지구종말시계가 만들어진 이래 가장 짧다. ‘운명의 날 시계’는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매년 핵 위협과 기후변화 등 전 세계적인 위험 요소들을 평가해 조정하는 상징적인 지표다. 올해 초침이 더 앞당겨진 이유로는 핵무기 위협과 기후변화, 생물학적 위기, 인공지능(AI)·드론·초음속 무기 등 파괴적 기술 등과 함께 북한의 핵 개발도 주요 위협 요소 중 하나로 지목됐다. BAS는 성명에서 “북한은 약 50개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면서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목적으로 러시아에 병력을 파견했으며 그 대가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 받고 있다는 보고도 나왔다”고 우려했다. 이어 “2023년 10월부터 북한의 실험용 경수로가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은 100~150개의 열핵무기를 유지하기 위한 삼중수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만프리트 세티 BAS 이사는 이날 미 워싱턴 평화연구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파키스탄 중국, 러시아가 핵확산과 관련해 서로 협력하며 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우크라전쟁·중동 갈등·기후변화도 요인“단 1초의 이동도 극도의 위험 신호”BAS는 이 외에 주요 위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갈등 확대 가능성, 핵무기 비확산 체제 약화,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날씨와 각국 정부의 무책임, 생물학적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험, AI 군사적 오용 및 경쟁 등을 꼽았다. BAS는 “인류는 대재앙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는 시계를 자정에 1초 더 가깝게 설정함으로써 분명한 신호를 보낸다”며 “세계는 이미 벼랑 끝에 다다랐기 때문에 단 1초의 이동도 극도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문명을 파괴할 힘을 갖고 있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세 나라는 세계를 위기에서 구출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운명의 날’ 시계는 최초의 핵무기 개발에 도움을 준 알버트 아인슈타인, 로버트 오펜하이머와 시카고대 과학자들이 1945년 설립한 핵과학자가 1947년 미국과 소련의 핵무기 경쟁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만들었다. 첫해 ‘자정 7분 전’으로 시작했으며, 2020년 이후 자정 100초 전인 오후 11시 58분 20초를 유지했다. 그러다 2023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핵무기 사용 위협이 고조되면서 오후 11시 58분 30초로 10초 앞당겨졌다.
  • “라면 먹고 화장실도 쓰세요”…화재 현장서 소방관 위해 새벽에 문 연 식당

    “라면 먹고 화장실도 쓰세요”…화재 현장서 소방관 위해 새벽에 문 연 식당

    경기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현장 인근 한 식당 주인이 소방대원들을 위해 새벽 시간에 식당 문을 연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2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40분쯤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의 한 유리 제조 공장과 침구 제조 공장 사이 공간에서 발생한 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당시 한 식당 사장이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을 위해 식당 문을 열어 라면과 김치, 반찬 등을 내주고 화장실 등 식당 내부 공간을 쓸 수 있도록 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연은 지난 15일 의정부 소식을 전하는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제보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제보자는 이 계정에 “의정부 착한 식당 제보한다”며 “화재 현장 바로 인근 식당 사장님께서 소방관을 위해 식당을 열어주셔서 라면 김치, 반찬 등 먹을 수 있게 해주시고 끓인 물과 따뜻한 공간을 내어주셔서 불편함 없이 소방관들이 휴식하며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는 신발이 진흙 범벅인데 사장님이 더럽혀져도 괜찮다며 화장실도 내어주셨다”며 “공직자로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많이 없어 이렇게라도 제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식당 덕분에 따뜻한 곳에서 휴식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현장에 함께 있었던 의용소방대원으로 소개한 한 네티즌도 이 글에 댓글을 남겼다. 그는 “추운 날씨라 밖에서 물 끓이는 것조차 쉽지 않았는데 사장님이 주방에서 계속 물도 끓여주셔서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께 커피, 사발면도 제공해드릴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사장님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식당 주인은 퇴근 후 집에서 재난 문자를 확인하고 불이 난 곳이 자신의 식당과 가까운 위치인 것을 확인하고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식당 주인 김영완(66)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불을 끄기 위해 소방대원들과 경찰관 등 너무 많은 분이 힘들게 일하고 있었다”면서 ‘뭐라도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에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식당 문을 열었다고 했다. 그는 “의용소방대가 야외에서 음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제 시설을 쓰도록 하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했다”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과 경찰관분들께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는 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이 사연은 지역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 “돈으로 혼내주러 가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해 공장 건물 3개 동이 전소되고 5개 동이 일부 소실되는 등 9억 2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 등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중국인은 무서워서 안 간다는데…한국인 방문 1위 한 ‘이 나라’ 어디?

    중국인은 무서워서 안 간다는데…한국인 방문 1위 한 ‘이 나라’ 어디?

    최근 태국에서 중국인 관광객 등이 납치돼 미얀마 등 주변 국가로 끌려가는 사건이 잇따른 가운데, 태국의 인기 관광도시 치앙마이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 중 한국인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관광청(TAT)은 올해 1~26일 치앙마이 국제공항 입국자 중 한국인은 3만 4954명으로, 중국인(3만 4894명)을 추월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TAT는 앞으로도 여객기 직항편 증편과 시원한 겨울철 날씨 등의 요인으로 치앙마이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지속해서 중국인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치앙마이는 수도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700㎞ 떨어진 태국 제2 도시다.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 때문에 ‘한 달 살기’를 위해 이곳을 찾는 한국인도 많다. 팟사린 스웨따랏 TAT 치앙마이사무소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 관광객 회복세가 부진하고, 최근 중국 배우 인신매매 사건으로 불거진 안전 우려도 중국 개별관광객 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최근 태국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등이 납치돼 주변 국가인 미얀마와 캄보디아 등지로 끌려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중국과 태국에서 분노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달 초 중국 배우 왕싱(31)이 태국에서 실종됐다가 사흘 만에 미얀마에서 발견돼 귀국한 바 있다. 지난달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실종된 중국 모델 양쩌치(25)도 구출돼 지난 17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납치 피해자들은 통상 미얀마와 캄보디아에서 콜센터 같은 대규모 ‘범죄단지’에 감금돼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등 범죄행위를 강요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외국 관광객 지출 금액이 국내총생산(GDP) 약 12%를 차지할 정도로 관광산업 비중이 큰 나라다. 전체 관광산업이 GDP와 일자리의 약 20%를 차지한다. 한편 지난해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3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관광체육부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29일까지 3532만여명이 태국을 방문해 1조 6600억밧(약 70조 7300억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 관광객이 67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말레이시아(493만명)와 인도(212만명)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인은 약 186만명으로 네 번째였다. 태국 정부는 올해는 코로나19 직전 수준인 4000만명에 육박하는 3900만명이 입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설 전날인 28일 날씨는…눈보라 이어지고 영하의 강추위

    설 전날인 28일 날씨는…눈보라 이어지고 영하의 강추위

    설 전날인 28일에는 눈보라가 이어지고 서울 등은 낮에도 영하인 강추위가 다시 찾아온다. 27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제주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곳곳에 10㎝ 넘는 눈이 내려 쌓였다. 제주 한라산 어리목과 삼각봉 등에는 이날 들어 오후 4시까지 새로 내려 쌓인 눈만 따져도 30㎝ 넘게 쌓였다. 다른 지역의 오후 5시 기준 일신적설(하루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을 보면 경기 가평(조종면) 15.4㎝,강원 횡성(안흥면) 14.9㎝, 전북 무주 설천봉 14.2㎝, 충북 제천(백운면) 11.5㎝, 경북 문경(동로면) 11.3㎝ 등이다.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에는 눈이 2.4㎝ 쌓였다. 관악구와 강북구는 적설이 각각 6.7㎝와 5.2㎝로 다른 구보다 많다. 눈은 28일에도 이어진다. 다만 27일에서 28일로 넘어가는 밤에는 영남과 강원동해안, 28일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에는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영남에서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추가 적설량은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제주산지 5∼15㎝(경기남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제주산지 최대 20㎝ 이상),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전북 5∼10㎝(전북 최대 20㎝ 이상),제주중산간 3∼10㎝, 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3∼8㎝(최대 10㎝ 이상) 등이 예상된다. 전남동부남해안·대구·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동해안 제외)·제주해안에는 1∼5㎝,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엔 1㎝ 안팎의 눈이 더 쌓이겠다. 28일 새벽(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호남은 27일 밤)부터 오후까지 눈이 시간당 1∼3㎝,최대 5㎝ 안팎으로 쏟아질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곧바로 얼겠으니 28일 아침 이동 시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경기남서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호남, 경북서부·북동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 등은 설인 29일 오후까지 비와 눈이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0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27일과 비교해 기온이 4∼8도 떨어지며 전국에 영하의 추위가 닥치는 것이다. 특히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겠다. 28일 낮 최고기온도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 사이에 그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와 영하 2도, 인천 영하 4도와 영하 2도, 대전 영하 4도와 영상 1도, 광주 영하 3도와 영상 3도, 대구 영하 3도와 영상 3도, 울산 영하 2도와 영상 4도,부산 0도와 영상 5도다.
  • [포토] 궂은 날씨…정체되는 귀성차량 행렬

    [포토] 궂은 날씨…정체되는 귀성차량 행렬

    27일 행정안전부는 수도권과 강원도,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8일까지 수도권 10∼20㎝(많은 곳 25㎝↑), 강원도 10∼20㎝(많은 곳 30㎝↑), 충청권 5∼15㎝(많은 곳 20㎝↑), 전라권 5∼20㎝(많은 곳 30㎝↑), 경상권 3∼10㎝(많은 곳 15㎝↑) 등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본은 대설특보 발효 지역 및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은 설 연휴 간 비상대응체계 확립에 철저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전국에 눈·비가 쏟아진 27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 인근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 아기 울음소리 가장 큰 달은 1월… 꼴찌는 6월

    아기 울음소리 가장 큰 달은 1월… 꼴찌는 6월

    우리나라 국민 중엔 1월에 태어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기 울음소리가 가장 작은 달은 6월이었다. 전체 월별로는 1·2·3·10·9·4·11·8·5·7·12·6월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연초인 1~3월과 서늘한 날씨의 가을·봄에 많이 태어나고, 뜨거운 여름과 연말에 적게 태어나는 경향이 강했다. 통계청의 인구동향 조사가 시작된 198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월별 출생아 수를 전수 분석한 결과 1월생이 233만 2681명으로 가장 많았다. 43년간 총 출생아 수 2332만 7013명 가운데 10.0%의 비중을 차지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은 1월생이란 의미다. 비중이 두 자릿수를 넘은 건 1월이 유일했다. 그다음은 2월로 224만 44명(9.6%)이 태어났다. 세 번째는 3월로 200만 1716명(8.6%)이 출생했다. 1분기 석 달이 연중 출생아 수 상위 ‘톱3’를 석권한 것이다. 전체 비중은 28.2%, 국민 10명 중 3명이 1분기에 태어난 셈이다. 연초 출산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다음으로는 가을에 많이 태어났다. 10월이 196만 1332명(8.4%)으로 네 번째, 9월이 192만 1065명(8.2%)으로 다섯번째였다. 출생아 수가 여섯번째로 많은 달은 4월로 188만 795명(8.1%)이 태어났다. 일곱번째는 한겨울로 진입하기 직전인 11월(187만 1314명)로, 비중은 8.0%였다. 그다음은 한여름인 8월 186만 6496명(8.0%), 가정의 달인 5월 185만 6101명(7.9%) 순으로 집계됐다. 출생아가 가장 적은 석 달은 7·12·6월이었다. 7월에는 183만 812명(7.8%), 12월에는 181만 4420명(7.8%), 6월에는 175만 237명(7.5%)이 태어났다.
  • 베테랑 이광석, 설날씨름대회 태백장사 2연패

    베테랑 이광석, 설날씨름대회 태백장사 2연패

    민속씨름 베테랑 이광석(34·울주군청)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광석은 26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허선행(25·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물리치고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광석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것을 포함해 설날 대회에서만 3차례 장사 꽃가마를 탔다. 개인 통산 기록으로는 이날로 4번째 장사 타이틀(2016 설날, 2018 단오, 2024설날, 2025설날)을 거머쥐었다. 8강에서 남우혁(영암군민속씨름단)을 2-1로 제압한 그는 4강에서 정민궁(증평군청)을 상대로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허선행을 상대한 태백장사 결정전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들배지기로 첫판을 따낸 이광석은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와 들어뒤집기를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장사결정전에서는 힘과 힘의 대결은 비등했으나, 경험과 전략에서 이광석이 앞섰다. 첫 판에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두 선수가 서로의 샅바를 바짝 잡아 당기며 몸을 뽑아들었으나 이광석이 먼저 허선행의 무게 중심을 자신의 어깨 위로 들고 흔들면서 그를 넘어트렸다. 두 번째 판은 허선행의 동작을 미리 읽은 이광석의 지략이 주효했다. 첫 판을 내어준 허선행은 두 번째 판 시작과 동시에 이광석의 당기기를 의식해 몸을 뒤로 내뺐고, 이광석은 이를 역이용해 그대로 밀어치기 파고들면서 가볍게 승리했다. 이날 최종 승부를 결정지은 마지막 판은 허선행의 뒤집기로 두 선수가 함께 모래판에 쓰러졌고, 주심은 허선행의 승리로 판단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허선행의 머리가 먼저 모래판에 닿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광석의 태백장사 등극이 확정됐다. 다만 허선행은 세번 째 판 뒤집기 과정에서 허리를 크게 다쳐 쓰러진 직후 모래판에서 스스로 움직이지 못했고, 결국 의료진이 모래판 위로 올라와 그를 들것으로 옮겨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광석은 새해 첫 장사대회에서 우승하고도 허선행의 부상 걱정에 웃지 못했다.
  • LA 산불 ‘불똥’…진화 헬기 도입 차질로 산불 대응 ‘비상’

    LA 산불 ‘불똥’…진화 헬기 도입 차질로 산불 대응 ‘비상’

    20일째 이어지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여파로 우리나라 산불 대응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2월 1~5월 15일)에 맞춰 해외에서 들어오려던 진화 헬기 확보에 차질이 빚어졌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 위험시기인 3월부터 미국에서 임차할 계획이던 대형 헬기(담수량 5000ℓ 이상)가 미국 정부의 ‘반출 금지령’으로 무산됐다. 산림청은 주력 헬기인 러시아제 카모프(KA32)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부품 조달 문제가 발생하자 지난해부터 해외에서 헬기를 임차하고 있다. 미국의 시누크(CH-47) 5대와 오스트리아의 슈퍼 푸마(AS-332) 2대 등 7대를 2~5월까지 가동했다. 올해도 사정은 비슷하다. 현재 카모프(담수량 3000ℓ) 29대 중 8대가 운항 중단되면서 전력이 약화했다. 산림청은 국산 수리온 헬기 2대(4000ℓ)를 도입하고, 진화 능력이 검증된 미국의 시누크(9450ℓ)와 중형인 오스트리아의 슈퍼 푸마(4200ℓ)를 들여올 계획이었다. 그러나 LA 산불로 대형 헬기 도입이 어려워지자 중형 2대로 대체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다만 해외 헬기 임차는 국외 경쟁입찰로 진행돼 실전 투입은 빨라야 4월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더욱이 카모프도 다른 기관이 보유한 헬기 부품을 활용하는 비상 대책을 마련했지만 보유 헬기의 70% 이상이 20년 이상으로 노후돼 비행시간에 따른 점검 및 부품 교환이 빨라질 수밖에 없다. 2023년 봄철 산불기간 카모프 가동률이 62%로 하락했고, 2024년은 부품 공급 차질로 비행시간이 예년의 20%대에 불과했다. 산불 진화의 핵심 전력이 헬기를 투입한 ‘공중 진화’라는 점에서 대응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올해 산불 여건도 악화하고 있다. 19일 기준 발생한 산불이 29건(6.07㏊), 산불 1건당 피해 면적은 0.21㏊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9배, 2.6배 증가했다. 동해안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설 연휴로 대규모 이동으로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고조되자 산림청은 지난 24일부터 산불 기간을 가동했다. 설 연휴 첫날인 25일 올해 들어 가장 많은 8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해외에서 도입하는 헬기가 배치되기 전까지 헬기 투입을 최소화해 위험시기에 대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자체·군·소방 등의 헬기 지원과 진화용수 공급을 위한 이동식 저수조 설치 확대 등 진화 역량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폭설 쏟아진다는데’…설 연휴 나들이·해돋이 괜찮을까

    ‘폭설 쏟아진다는데’…설 연휴 나들이·해돋이 괜찮을까

    설 명절 연휴 전국에 많은 눈과 비가 내리고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나들이와 해돋이 등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겠다. 지난 26일까지 이어졌던 포근한 날씨는 임시공휴일인 이날부터 급격하게 달라졌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눈·비와 함께 찬 바람이 불어오겠다. 우리나라 북서쪽에 자리한 저기압 전면에서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후면에서는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불면서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충돌해 구름대가 만들어진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온이 낮은 내륙은 눈이 내리고, 해안은 눈과 비가 섞여 내리다가 이날 오후부터 눈으로 점차 바뀔 전망이다. 27~28일 이틀간 강원내륙·전북 동부에 최대 30㎝, 수도권에는 최대 25㎝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경보’가 발령되는 곳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전북 동부는 28일까지 10~20㎝의 눈이 쌓이겠다. 경기 남부와 북동부는 최대 25㎝, 강원 일부 지역은 최대 30㎝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산지에 10~20㎝, 중산간 3~10㎝, 해안은 1~5㎝의 적설이 예상된다. 같은 기간 충청권에는 5~15㎝(최대 20㎝ 이상), 광주·전남·전북 서부 지역은 5~10㎝(최대 15㎝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영남권도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3~10㎝(최대 15㎝ 이상)의 눈이, 경남 내륙·경북 동해안에는 1~5㎝의 눈이 내리겠다 28일 아침부터는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0도로 예보됐다. 29일에도 아침 기온은 최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다. 설 전날인 28일과 설 당일인 29일에도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 위를 지나며 만들어진 구름대로 눈과 비가 오겠다. 28일은 중부지방(강원 영동)·호남·제주, 29일은 충청·호남·제주를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설 이후인 30~31일에는 상층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빙판길이 만들어지겠으니 귀경길 등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설 당일인 28일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전 7시 11분, 부산 오전 6시 59분, 강원 강릉 오전 7시 3분, 제주 7시 4분, 충남 태안 오전 7시 11분 등이다.
  • “서부전선 이상 없다”…해병대사령관 말도·서검도 찾아 대비태세 점검

    “서부전선 이상 없다”…해병대사령관 말도·서검도 찾아 대비태세 점검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수도권 서측방을 사수하는 말도소초와 서검소초를 찾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해병대가 25일 밝혔다. 인천 강화군 소속 섬인 말도와 서검도는 한강하구와 서해가 만나는 수역에 있다. 이 지역은 해병대 2사단 장병들이 주둔해 경계작전을 실시한다. 주 사령관은 각 초소에서 전방 지역을 확인한 뒤 상황실로 이동해 소초장으로부터 작전대비태세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어 대공상황발생에 따른 대응 절차와 방공무기체계를 점검하고 작전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장병들에게는 간식과 격려를 전했다. 서검소초장 이강준 중위는 “부대원 모두가 보고 싶은 가족의 품을 떠나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국군장병 모두가 그렇듯 국민들의 행복하고 평안한 설 연휴를 위한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굳건한 작전대비태세로 묵묵히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주 사령관은 “추운 날씨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군 본연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면서 “평소 강인한 교육훈련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단호하며 자신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설 연휴엔 남산에서 ‘빛의 연하장’ 써보세요

    설 연휴엔 남산에서 ‘빛의 연하장’ 써보세요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구정 황금 연휴, 서울의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 친지들과 인생 사진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 남산, 서울식물원, 월드컵공원 등에서 2025년의 서울을 기억할 만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남산 서울타워 앞 팔각정에서는 ‘빛의 연하장’을 주제로 빛 전시가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40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종이학과 한지로 특수 제작한 해치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점등한다. 서울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남산에서 겨울밤을 수놓는 빛의 연하장을 배경으로 새해 기념사진을 남겨볼 수 있다. 추운 겨울 날씨를 피해 서울식물원의 따뜻한 온실이 어떨까. 전시온실 지중해관에서는 유럽풍 정원, 포토존과 함께 ‘겨울 요정이 나타났다’ 전시가 열린다. 열대관에서는 다양한 색상 난초 60종 등을 활용한 포토존이 있다. 월드컵공원 유니세프 광장에선 하늘공원의 억새를 활용해 초등학생이 만든 ‘억새 뱀 조형물’이 있다. 야간에는 눈꽃, 별, 물방울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진 ‘겨울 별빛 정원’도 관람할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홍범 작가의 ‘기억의 정경:사라지는 유산’ 기획 전시를 운영한다. 과거 석유 저장 시설이었던 문화비축기지 탱크의 장소성을 활용한 설치미술이다. 연날리기, 생태탐방 등 공원에서 열리는 색다른 활동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남산 공원에서는 25일, 26일,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날리기 체험 프로그램 ‘올 설레는 남산’이 준비되어있다.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숲의 ‘나도 서울숲 탐험가’는 지도를 따라 공원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퀴즈도 풀어보고 숲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도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공원에서는 전통 놀이 한마당도 열린다. 서울숲, 매헌시민의숲에서는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남산공원, 낙산공원, 용산가족공원에서도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를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월드컵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는 7가지 옛날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옛 조상들의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식물원과 문화비축기지에서도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와 도구가 마련된다.
  • 동해안 풀코스로 즐기는 기차여행

    동해안 풀코스로 즐기는 기차여행

    이달 초 한반도의 등줄기로 불리는 동해안이 철도시대를 맞았다. 강원 삼척과 경북 포항을 잇는 선로가 개통해 강릉~동해~삼척~포항~경주~울산~부산을 끊임없이 이어주는 동해선이 완성됐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차창 밖으로 푸른 동해바다가 이어져 관광열차가 부럽지 않다. 열차가 경유하는 도시에는 관광지가 넘쳐난다. 긴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라면 동해안 기차여행을 추천한다. MBTI에 맞게 떠나는 강릉여행강릉을 찾으면 걱정이 생긴다. 갈 곳이 너무 많아서다. 강릉 관광을 정리한 인터넷 홈페이지인 ‘비짓 강릉’에 가면 고민을 덜 수 있다. MBTI(마이어스 브릭스 유형 지표) 유형에 맞는 관광코스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향적인 ‘I형’에게는 고즈넉하고 차분한 힐링 스팟을 권한다. 금진해변에서 정동진항을 잇는 해안도로인 헌화로가 대표적이다. 보현사, 용연사, 현덕사 템플스테이와 연곡솔향기캠핑장도 I형이 만족할만한 관광지로 꼽고 있다. 외향적인 ‘E형’에게는 강문해변 머슬비치를 안내한다. 해변에 놓인 운동기구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앙시장, 바다부채길도 E형 관광코스에 포함됐다. 동해 핫플은 무릉별유천지동해시에서 핫플레이스를 꼽는다면 단연 무릉별유천지다. 50년 가까이 석회석을 캤던 시멘트 광산 부지를 활용해 만든 관광지다. 2021년 11월 처음으로 문을 연 뒤 3년도 안 돼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에메랄드빛을 내는 청옥호와 금곡호, 보랏빛 물결이 넘실거리는 라벤더정원이 압권이다. 시속 80㎞가 넘는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이더와 오프로드 루지,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체험시설도 많다. 감성 충만한 묵호 논골담길은 최근 새 단장을 했다. 대야를 이고 가는 아주머니의 일상, 먹태를 건조하는 덕장 아저씨 등 묵호의 옛 정취가 담긴 벽화가 길을 따라 이어진다. 놀면서 배우는 이사부 이야기삼척에서 빼놓지 말고 찾아야 관광지는 해양레일바이크다. 선로 주변으로 곰솔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터널을 지날 때마다 루미나리에와 레이저가 연출하는 화려한 빛의 쇼가 펼쳐진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선로 길이는 5.4㎞에 달한다. 지난해 문을 연 이사부독도기념관은 어린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제격이다. 1500여년 전 신라 이사부 장군이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국토로 만든 역사 이야기와 바닷속에 사는 생물들을 실감미디어 영상, 미디어아트와 함께 재밌게 놀면서 배울 수 있다. ‘살아있는 교과서’인 대금굴에서는 5억년 전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포항에서 숙박하면 할인쿠폰포항시는 설 연휴 기간 숙박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가플랫폼인 야놀자에서 포항지역 숙박업소를 예약하는 고객에게 이용료를 깎아준다. 3만원 이상 예약하면 1만원, 5만원 이상 예약하면 2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쿠폰은 다음 달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연휴 기간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은 무료 개방한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호미곶에 자리한 새천년기념관은 포항의 역사, 문화,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과 바다화석박물관, 수석포항박물관 등으로 이뤄졌다. 옥상전망대에서는 장엄한 일출과 탁 트인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단돈 2만원으로 즐기는 부산관광부산관광공사는 동해선 개통을 기념해 부산을 관광하는 ‘2만원 행복 플러스 상품’을 내놨다. 부산시티투어,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태종대 다누비열차, 낙동강생태탐방선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정상가 대비 42% 할인된 가격에에 판매한다. 티켓 이용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부산시티투어를 이용하면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오륙도스카이워크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는 부산의 랜드마크이자 전망대로 높이가 120m에 달한다. 전망대에 들어서면 부산항과 영도를 내려다볼 수 있다. 날씨가 청명하면 멀리 해운대 마린시티까지 눈에 들어온다.
  • 설 연휴 ‘대설 특보급’ 폭설 쏟아진다… 귀성길 ‘블랙 아이스’ 주의보

    설 연휴 ‘대설 특보급’ 폭설 쏟아진다… 귀성길 ‘블랙 아이스’ 주의보

    ‘황금연휴’인 올 설 연휴 동안 한파와 함께 전국적으로 많은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추운 날씨 탓에 도로가 얼어 ‘블랙 아이스’(노면 결빙)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빙판길 사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초반에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임시공휴일인 오는 27일부터 한반도가 중국 산둥반도 근처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28~29일에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는 가운데 상층기압골이 더해져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산지에는 ‘대설 특보’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리겠다. 갑작스러운 폭설 예보에 기상청은 귀성길과 귀경길에 블랙 아이스로 인한 사고 발생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블랙 아이스는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녹았다가 추운 날씨로 인해 다시 얼어 생기는 도로 위의 얇게 얼어붙은 투명한 빙판길이다.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워 ‘조용한 암살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이 잘 되지 않는다. 블랙 아이스로 인한 교통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겨울철 운전 시에는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안전거리와 절반 수준의 저속 주행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음주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한파도 찾아오겠다. 온화한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대륙고기압이 확장되고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급격히 추워지겠다. 25일부터 26일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2~6도 가량 높은 영하 6도~영상 5도의 아침 기온과 5~11도의 낮 최고기온이 예보됐다. 그러나 설 당일인 29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다. 오는 30~31일 이후부터 차차 평년 수준의 기온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 명절 스트레스 싹~사라져요···‘광양 짚와이어+와인족욕’

    명절 스트레스 싹~사라져요···‘광양 짚와이어+와인족욕’

    광양시가 장시간 운전, 과도한 가사노동,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 명절에 쌓인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일시에 풀어 줄 힐링 여행지로 자신있게 소개해 눈길을 끈다. 명절 증후군을 해소할 수 있는 장소로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광양와인동굴’, ‘광양수산물유통센터’ 등을 추천했다. 이들 장소들은 설 연휴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SNS 인증, 할인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까지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 스트레스 한 방에 날릴 ‘섬진강 별빛 스카이’, SNS 인증 이벤트는 덤 과식과 깨진 생활 패턴으로 생긴 명절 후유증은 해발 197.3m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을 잇는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통해 한 방에 날릴 수 있다. 망덕포구(진월면 망덕길 159)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아찔한 경사로를 오른 후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 탑승하면 탁 트인 조망이 눈앞에 들어온다. 이어 짜릿한 전율을 느끼며 섬진강 위를 활강하면 명절 동안 켜켜이 쌓인 찌뿌둥함은 금세 사라진다. 탑승 후기 SNS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를 통해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광양관광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자신의 SNS 후기를 현장에 설치된 배너 또는 광양 문화관광 누리집 팝업창의 QR코드를 통해 인증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평가 기준에 따라 1등, 2등, 3등 각 1명에게 50만원, 30만원, 2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 ‘와인, 마시지만 마세요. 발에게 양보하세요’ 광양와인동굴 와인 족욕 인기 폐터널을 변모시킨 ‘광양와인동굴’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공간이다. 여름에는 무더위를, 한겨울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와인동굴 입구에 조성된 트릭아트를 즐기고 알리바바 동굴을 연상시키는 문을 통과하면 와인의 기원과 역사가 기록된 와인병 모양의 패널이 방문객을 맞는다. 동굴을 따라 들어가면 세계 각국의 와인을 선보이는 판매장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트릭아트 포토존, 오브젝트 맵핑 등이 신비감을 자아낸다. 박상화 작가의 ‘사유의 정원’은 수직으로 겹겹이 드리워진 반투명 스크린에 아름다운 사계를, ‘빛의 판타지아’는 천장에 매달린 LED 조형물에 타공된 틈이 연출하는 수만 개의 빛이 탄성을 자아낸다. 와인동굴의 종착지에 다다르면 와인 향을 맡으며 온몸의 피로를 풀어 줄 와인족욕이 기다린다. 와인 족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편안함을 주는 최고의 웰니스 코스다. 와인동굴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다.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이다. 광양, 여수, 순천지역 및 경로, 장애인, 단체 등은 6000원이다. 입장권에 와인 1잔, 와인 족욕, 라벤터 족욕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와 함께 와인동굴을 방문했다면 인근의 ‘광양에코파크’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름진 명절 음식은 가라! 신선한 회와 뷰 맛집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 위치한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단백질이 풍부한 신선한 회로 흐트러진 신체를 회복하고 탁 트인 전망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뷰 맛집이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수산물 도매센터다. 1층 판매장에는 랍스터·킹크랩·대게 등의 갑각류와 대방어·광어 등의 활어, 스시, 건어물, 젓갈 등 다채로운 수산물을 두루 갖추고 있다. 신선한 회와 갑각류 등을 즉석에서 생선회나 찜으로 장만해주기 때문에 2층 상차림 식당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포장도 가능하며 1주년 기념 할인쿠폰을 한정 제공하고 있다. 이순신대교 등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하는 상차림 식당은 10~40인 단체실 등 150석을 완비하고 있다. 1인 4000원, 매운탕 5000원 등의 저렴한 상차림비로 신선한 생선회를 즐길 수 있다. 월요일은 휴장이지만 이번 설 명절에는 쉬지 않고 전 기간 운영한다. 그 밖에 옥룡사 동백나무숲, 광양매화마을, 백운산 둘레길, 광양 동·서천, 구봉산전망대 등도 느긋하게 걸으며 설 명절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 장소다. 특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광양매화마을의 소학정에는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매화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이른 봄마중을 떠나는 설렘을 준다. 김미란 시 관광과장은 “액티비티, 웰니스, 먹거리, 걷기 명소 등 광양에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들과 뜻깊은 명절을 보내며 쌓인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공간들이 풍성하다”며 “이번 설 황금연휴는 치유와 힐링을 선사할 광양여행으로 명절증후군을 날리고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 올해 사과 꽃눈 형성 부진, 농진청 가지치기 주의 당부

    올해 사과 꽃눈 형성 부진, 농진청 가지치기 주의 당부

    올해 사과 꽃눈 형성이 부진해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지치기를 적게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농진청은 24일 올해 사과 주산지의 꽃눈 분화율이 평년보다 낮아 가지치기 작업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분화율은 사과 꽃눈이 형성된 비율을 뜻한다. 식물이 자라는 영양생장에서 열매를 맺는 생식생장으로의 전환을 나타내는 지표로, 날씨와 재배 관리 영향을 많이 받는다. 농진청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20일∼올해 1월 8일 경북, 경남, 전북, 충북의 관측 농가 18개 지점을 대상으로 품종별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후지 54%, 홍로 64%로 평년보다 각각 8%, 4% 낮았다.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로 낮으면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가지치기할 때 열매가지를 많이 남겨야 한다. 분화율이 60∼65%일 때는 평년 수준으로 가지치기하고, 65% 이상일 때는 열매 솎기 일손을 줄일 수 있도록 평년보다 가지치기를 많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진청 관계자는 “가지치기 전 과수원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 어르신이 “아리야, 임영웅 노래 틀어줘” 말하자… ‘사랑은 늘 도망가’가 재생되다

    어르신이 “아리야, 임영웅 노래 틀어줘” 말하자… ‘사랑은 늘 도망가’가 재생되다

    어르신이 “임영웅 노래 좀 틀어줘”라고 말하자 인공지능(AI)가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라며 ‘사랑은 늘 도망가’노래가 재생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3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로에 거주하는 이모(72)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원격 협진시행와 인공지능 기반 돌봄 서비스 운영 실태를 살펴 눈길을 끌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및 디지털 복지서비스 현장을 집중 점검한 것. 이 모씨는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와 원격협진 의료서비스를 함께 이용하고 있다.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는 이씨는 복합 만성질환으로 정기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에서 오유진 서귀포시 서광동보건진료소 소장이 진료키트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화상 모니터를 통해 김상길 안덕의원 원장이 현재 어르신의 허리 통증과 혈압 관리에 대해 치료 및 관리계획에 대해 의학적 자문을 제공했다. 물리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의 동행 서비스로 병원 이동을 지원받을 수 있게 조치하기도 했다. 오 지사는 “원격협진 의료서비스와 함께 건강주치의 제도도 도입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며 “의료 취약 지역이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의 안내로 진행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시연에서는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어르신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졌다. 어르신이 “아리야 안녕”이라고 인사하자 AI 스피커가 날씨를 알려줬다. 특히 시연에서 어르신이 “아리야, 살려줘” 구조 요청에 SK관제센터에서 즉시 확인전화가 왔다. 3회 전화 연락 시도 후 응답이 없을 경우 119와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긴급구조 체계가 가동된다는 설명이다. 이 씨는 “허리 수술 후 통증으로 병원에 가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집에서 진료도 받고 말벗도 생겼다”며 “대화도 할 수 있어 외롭지 않고, 이렇게 좋은 세상이 와서 나이 든 사람도 더 오래 살고 싶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의료서비스는 보건진료소와 인근 병·의원을 연계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부터 48개 전 보건진료소와 제주대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등 11개 자문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정기 안부전화를 통해 혼자 사는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말벗 역할은 물론 복약시간 알림과 인지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도는 행정시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2025년 서비스 대상자을 기존 200명에서 4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 지사는 “의료 소외 계층의 건강권 보호는 공공 부문의 핵심 책무”라며 “비대면 진료와 스마트 돌봄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더욱 내실화해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노원두물마루’ 조성 기여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 ‘노원두물마루’ 조성 기여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지난 23일 노원구 하계동 354-4에 조성된 노원두물마루 개장식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노원두물마루는 중랑천과 당현천이 만나는 합류부 ‘만남의 광장’에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조성된 힐링 카페다. 우수한 자연경관과 함께 월평균 방문객이 약 7만 8000여명에 이르는 인기 산책 코스임에도 그동안 휴식 공간이 없어 불편함이 제기되어 오자 노원구청이 주민설문조사를 거쳐 매점과 카페를 마련하고, 전망대와 쉼터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두물마루에 조성된 쉼터는 실내외 및 야외 테라스 총113석 규모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계절과 날씨와 상관없이 하천변에서 커피와 다과를 즐길 수 있으며, 중랑천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봉 의원은 하천점용허가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하천제방 상부 유휴부지를 활용해 두물마루를 조성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중랑천 경관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 지역 하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감사패를 수여하며 “봉양순 시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이처럼 아름다운 두물마루 조성과 카페 운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하천점용허가부터 경관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까지 모든 과정에서 보여주신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한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봉 의원은 “중랑천과 당현천이 만나는 아름다운 광장에 주민들이 기다리던 힐링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복잡한 행정절차와 예산확보 과정에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주민들이 편하게 쉬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 것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노원구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주민여가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봉 의원은 그동안 노원구의 도시 인프라 개선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특히 불암산 힐링타운과 당현천 음악분수 조성 등 녹지와 하천변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주민 여가 활성화와 자연친화적 주민복지 실현에 기여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길섶에서] 명함

    [길섶에서] 명함

    지난 연말 은퇴한 지인을 며칠 전에 만났다. ‘임시계약사원’의 줄임말이라는 임원까지 지냈다. 당분간 누군가를 새로 만나기는 힘들 것 같다고 했다. 30년가량 명함 내밀며 자신을 소개해 왔는데 명함 없이 자신을 소개하는 것에 적응이 되지 않더란다. 사회생활하면서 수많은 명함을 받았다. 만나는 순간 아주 짧은 어색함을 녹여 줬다. 회사의 가치를 표현하는 색깔과 문구가 담겨 있거나, 점자가 병기된 명함들은 받는 순간 이목을 끌었다. 명함에 담긴 직책과 업무는 상대방에 대해 알려 줬다. 명함에 담긴 휴대전화 번호는 요긴했다. 해외에서 찍는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면 외국인들은 날씨, 여행 등 가벼운 주제로 대화를 잘 이어 간다. 우리는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해서인지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다. 회사를 평생 다닐 수도, 퇴사하고 새로운 사람을 아예 안 만날 수도 없다. 명함 없이 오롯이 나를 소개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한 은퇴 준비의 하나겠다. 회사 이름 없이 나만의 명함을 가질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고.
  • 많은 눈 내리는 설 귀성길, 빙판길 운전 조심하세요

    설 연휴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귀성길 고속도로를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차량 정체와 눈길 사고가 우려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26일까지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며 대체로 맑겠다. 다만 24~25일 우리나라 북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임시공휴일인 27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근처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서쪽에서 내리기 시작한 눈과 비는 이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해안가는 비가 오다가 눈으로 바뀌겠고,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내륙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산지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오겠다. 설 전날인 28일과 설 당일인 29일에도 눈과 비가 내리겠다. 28일에는 강원 영동·호남·제주, 29일에는 충청·호남·제주를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8~29일에는 서해상 해수와 대기의 온도 차가 20도에 달해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휴 기간 눈과 비가 예보되면서 ‘블랙아이스’(결빙)를 포함한 빙판길 사고 우려도 크다. 설을 맞아 고향으로 가는 등 차량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7~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5도로 예보됐다. 내리는 눈과 비가 추운 날씨에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연휴 후반부인 30~31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다만 기상청은 “며칠 동안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다”며 귀경길 운전 시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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