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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동네 분위기 확 바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동네 분위기 확 바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구 달서구 소재 자원봉사벽화길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영남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봉사동아리 ‘위더스(With us)’ 회원들과 미술 전공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해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영남대학교 자원봉사의 날’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남대는 2015년부터 매년 대구, 경산 등 지역의 한 마을을 찾아가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대구 달서구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남대 학생들은 벽화를 그리는 3일 동안 무덥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민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영남대 학생들의 손길이 닿은 거리 곳곳은 시간이 갈수록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영남대 위더스 동아리 전상희(21, 영남대 경영학과 3학년)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교통안전이나 기후변화 등 시민들에게 정보를 주는 공익캠페인의 내용을 담은 벽화를 그려 더욱 의미가 있었다”면서 “봉사활동은 다 같이 참여할 때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미술을 전공한 학생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욱더 알찬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 김양선 학생처장은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남대 자원봉사의 날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대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면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봄으로써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해야 할 역할도 하고, 인성을 함양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처서’에 찾아온 태풍 오마이스....뒤이어 가을 장마 온다

    ‘처서’에 찾아온 태풍 오마이스....뒤이어 가을 장마 온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모기 입이 삐뚤어지고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에 한반도에 상륙해 지나갔다. 태풍은 지나가지만 전국에 이번 주 내내 장마처럼 비가 잦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4일 화요일 오전 태풍이 소멸되기는 하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23일 예보했다. 24일 낮까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70㎜,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는 400㎜ 이상, 남부지방과 그 밖의 제주도는 100~300㎜,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충청권은 200㎜ 이상, 그 밖의 중부지방은 50~150㎜이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와 함께 초속 10~18m, 순간풍속 초속 30m 이상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들에서도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바람이 불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태풍 오마이스는 24일 자정을 전후해 전남 여수 부근으로 상륙한 뒤 오전에 경북 포항 인근 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온대저기압으로 소멸됐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태풍은 소멸됐지만 다음달 초까지는 가을장마처럼 전국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를 보이겠다. 길어지는 비로 인해 다음달 2일까지는 전국의 예상 낮 기온은 27~30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28~29도에 머물면서 더위의 기세가 완전히 꺾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 독성 녹조류 때문에 한국계 美여성 가족 참변? 사인 오리무중

    독성 녹조류 때문에 한국계 美여성 가족 참변? 사인 오리무중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에라 내셔널 포레스트의 하이킹 트레일에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영국인 남편 존 게리쉬와 한국계 부인 A씨, 한살배기 딸의 모습이다. 미국 언론들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세 가족의 얼굴을 모두 노출시켰는데 행복함이 넘쳐나는 표정들이었다. A씨는 우리 성(姓)을 라스트 네임으로 쓰며 딸의 이름도 친숙한 우리 이름이다. 그런데 예비 부검 결과 이들의 사망 원인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마리포사 카운티 보안관실이 애를 태우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제레미 브리스 보안관은 “원인을 모르겠다. 알아낼 때까지 우리는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프레스노 비가 전했다. 그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명확히 알려주는 것이 없다. 건강한 두 성인이 건강한 아이, 건강해 보이는 반려견과 함께 한 곳에 있다가 변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독성 녹조류 때문에 이들이 목숨을 잃었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거론했다. A씨는 30대 초반으로 캘리포니아 남부 출신이며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문직에 종사했다. 영국 랭카셔주 출신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세계 유수 기업에서 근무하던 40대 중반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둘 다 자연을 무척 좋아했는데 특히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시에라 내셔널 포레스트에 흠뻑 빠져들어 집을 근처에 구하고 임대할 목적으로 여러 부동산을 마련했다. 아마도 여생을 이곳에서 보낼 요량이었던 모양이었다. 그런데 16일 밤 보안관실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딸을 돌보던 도우미가 부부의 집에 와보니 아무도 없었고 저녁 때까지 기다렸는데도 연락이 안된다는 것이었다. 보안관들은 곧바로 집 근처의 등산로부터 수색을 시작해 다음날 새벽 2시쯤 등산로 한 켠에 주차된 부부의 차를 발견했다. 보안관은 즉시 지원을 요청해 구조대가 출동했는데 오전 11시쯤 차로부터 2.5㎞ 떨어진 지점에서 변사체를 찾아냈다. 함께 간 반려견 오스키도 숨진 채였다. 남편은 앉은 채였고, 아기는 남편 옆에 누운 채로 숨을 거뒀다. 아내는 조금 더 위쪽 언덕에서 발견됐다. 보안관실은 가족들이 차로 돌아오던 중 변을 당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족들에게서 총기나 둔기로 인한 상처나 외상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뱀에 물린 흔적이나 벌에 쏘인 자국도 발견되지 않았다. 남편의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찾았지만 현장은 전화 연결이 안 되는 곳이었다. 극단적 선택의 가능성도 조사해봤지만, 유서나 독극물 등 어떤 단서도 없었다. 부부는 금슬이 좋았고, 경제적 문제도 없었다고 주변 사람들은 증언했다. 원한을 살 만한 주변 인물도 없었다. 보안관실은 휴대전화에 어떤 단서가 남아 있을지 몰라 통화 및 이동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트레일 근처 강에서 보고된 독성 녹조류나 인근 폐광에서 유출되는 유해 가스 두 가지로 압축하고 있다. 일단 사건 현장을 유해물질 위험 지역으로 지정해 접근을 차단시켰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 산림청은 이곳의 강에서 유독성 녹조가 발견됐다며 수영이나 물놀이, 반려 동물들에게 물을 마시지 말게 하라고 경고했다. 또 사건 현장에서 5㎞가량 떨어진 폐광에서 일산화탄소가 유출돼 접근이 차단된 적이 있다. 현지 언론은 밀폐된 공간이 아닌 툭 트인 장소에서 주검들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유독가스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섭씨 42도 가량으로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가족들은 물이 충분히 남아 있어서 탈수나 열사병에 스러졌을 가능성도 없다. 가장 의심되는 건 근처 강에서 확인된 녹조류의 독성일 가능성이다. 수사당국과 전문가들은 강 주변에서 박테리아 샘플을 채취했다. 박테리아와 관련된 사망 보고는 거의 없었지만, 전문가들은 충분히 위협적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담수에서 흔히 발견되는 녹조류 박테리아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는데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시아노 박테리아(Cyanobacteria, 남조류)’로 오염된 물을 반려견이 마시면 충분히 치명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사람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느냐는 것인데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려면 충분히 물에 녹아들 만큼 농도가 진해야 한다. 최근 미국 서부 지역은 기후 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가뭄으로 모든 강과 호수의 수량이 엄청나게 줄어 시아노박테리아가 대대적으로 증식했을 가능성이 지적된다. 채집된 박테리아 샘플의 독성 조사 결과는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부나 아기가 오염된 강물을 마셨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 강물에 들어갔거나 만졌을 가능성도 없다. 젖먹이 아기가 있는 상황의 가족이 한눈에 봐도 더러운 강물에 들어갔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박테리아가 사람과 개한테 어떤 식으로 작용했으며 어떻게 하루 만에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법의학적인 증명도 쉽지 않아 보인다. 안타깝게도 영원히 미제 사건으로 남을 가능성마저 있어 보인다.
  • 가을장마에 강풍·물폭탄 피해 속출 …전국 곳곳서 실종·침수 잇달아

    가을장마에 강풍·물폭탄 피해 속출 …전국 곳곳서 실종·침수 잇달아

    ‘가을장마’가 시작된 21일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폭우가 쏟아지면서 아파트 유리창이 깨져 주민이 다치거나 옹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21분쯤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 한 아파트 21층에서 강풍에 베란다 창문이 깨지면서 A(52)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낮 12시 27분쯤 금정구 부곡동 온천천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하천 물에 고립된 B(68)씨가 119구조대에 구조되기도 했다. 부산에서는 지하차도 등 17곳에서 교통이 통제됐고 도로 43곳이 침수됐다. 부산진구 한 상가 빌딩 공사 현장 9층에서는 길이 2m 폭 0.5m 크기 거푸집 일부가 강풍으로 인해 1층으로 떨어지면서 행인이 머리를 다치는 사고도 있었다.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자동차야영장에서는 오전 9시 37분께 강풍을 동반한 비로 소나무 1그루가 쓰러지며 8살·10살 여자 어린이들이 있던 텐트를 덮쳤다. 두 아이는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충남 당진시 송악면 한 선착장에서는 낮 12시 27분쯤 2t급 어선이 강풍에 전복돼 당시 어선 결박작업을 위해 배에 타고 있던 선주 등 2명이 바다에 빠졌다. 선주는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나머지 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인명피해 외 옹벽 무너짐·침수·벽면 외장재 떨어짐 등으로 인한 물적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경남 양산시 주남동 한 공장 일대에서는 호우경보가 발령 중이던 오후 1시 47분께 길이 100m,높이 15m 규모의 보강토 옹벽이 무너져 도로 위로 토사가 쏟아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주변에 주차된 차 1대와 가건물 일부가 토사에 묻혔고 전신주도 쓰러졌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 한 건물 지하와 소계지하차도,인천 서구 심곡동 건물 지하 주차장 등에서는 침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활동을 벌였다. 김해시 진영공설운동장에 설치한 임시 선별검사소 일대가 침수돼 오후 1시부터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인천 부평구 십정동 한 건물에서는 3∼4층 벽면 외장재가 강풍을 동반한 호우 속에 떨어져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2층에 세워둔 실외기(경남 고성)나 고층 간판(창원 대방동)이 각각 넘어지거나 일부가 떨어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관리에 나서기도 했다. 김해시내 둔치 주차장 9곳과 세월교 4곳,하동 둔치 주차장 1곳 등은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 가능성에 진입이 통제됐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일부 주택가에서는 오후 1시 40분쯤 낙뢰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궂은 날씨 탓에 부산과 경남 일대에서는 신호등이 고장 났다는 신고도 다수 접수됐다. 이번 비는 이날부터 시작해 한 주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짧았던 여름장마에 이은 사실상의 가을장마로 여겨진다. 이날 주요 지점 일강수량 현황을 보면 오후 5시 현재 창원(진북) 192.5㎜, 부산 금정구 186.0㎜, 남해 181.4㎜, 여수(돌산) 160.5㎜, 제주(한라생태숲) 117.0㎜, 인천(왕산) 94.0㎜, 태안(북격렬비도) 93.5㎜ 등을 기록했다.
  • [여기는 중국] 잡지도 못하고…원숭이, 2달 째 아파트·사무실 돌며 난동

    [여기는 중국] 잡지도 못하고…원숭이, 2달 째 아파트·사무실 돌며 난동

    도심 주택가에 출몰한 원숭이 한 마리가 60일째 주택가에 난입해 횡포를 부리고 있다. 하지만 국가보호동물인 원숭이라는 점에서 무단 포획이 어려워 주민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중국 유력언론 중국청년보는 상하이시 진산구 일대 저층 아파트 밀집 단지 일대에 원숭이 한 마리가 출몰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지난 6월 처음 주택가에 모습을 드러낸 이 원숭이는 진산구 소재의 팅린, 뤼상, 주징 등 다수의 주택 밀집지역을 돌며 창문과 베란다 등을 통해 주택 내부에 진입해 난동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문제가 된 원숭이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주택가에 출몰해 주민들을 공격하는 등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지만 중국 현행법 상 원숭이가 보호동물로 지정돼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 자체적인 포획은 법 위반 사항이다. 더욱이 지난 60일 동안 주택가를 떠돌았던 문제의 원숭이는 닫힌 문을 직접 열고 가정집에 침입하기도 했다는 것이 현지 주민들의 증언이다.실제로 해당 언론은 지난 18일 오후 3시 경 문제의 원숭이가 량시아전 도시환경사무소에 출몰, 직원들이 창문을 일제히 닫자 스스로 창문을 열고 사무실 안으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 A씨는 “원숭이가 스스로 베란다 문과 창문을 쉽게 열고 가정집은 물론이고 사무실도 진입하는 상황”이라면서 “집 안에 들어온 원숭이는 먹이를 찾기 위해 가구들을 모두 훼손하고 사무실 집기를 어질러 놓는 등 피해가 막심하다. 주민들이 직접 포획하는 것이 금지된 탓에 원숭이를 발견한 즉시 관할 파출소와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 신고를 하지만 파출소 직원이 출동할 때면 이미 도주한 후”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경 또 다시 주택가에 출몰한 원숭이는 아파트 지붕 위를 서성이면서 아파트 공터에 모여 있는 주민들을 내려다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 처음 주택가에 모습을 드러낸 이 원숭이는 먹을 것을 던져주던 관광객이 코로나19로 줄어들자 주택가에 침입해 음식을 훔치고 농작물과 나무를 훼손해오고 있다. 이 원숭이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또 다른 주민 손 모 씨는 “여름 날씨가 무더워서 창문을 열어 둔 채로 퇴근했더니 다음 날 아침 사무실 집기들이 모두 훼손되고 부서진 상태로 발견됐다”면서 “먹이를 찾기 위해 2층 사무실 창문을 열고 들어온 원숭이가 책상 위에 있었던 빵 조각을 먹기 위해 침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주민들은 이달 초 관할 파출소와 공안국에 피해를 의뢰, 정식 포획을 요청했지만 보호동물로 지정된 원숭이를 포획할 수 없다는 현행법상 난항을 겪고 있는 분위기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원숭이가 국가가 지정한 2급 보호동물이라는 점에서 무리한 포획은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관할 공안국은 주민들에게 원숭이를 마주쳤을 시 난폭한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리하게 접근하거나 음식을 주는 등의 행위를 하지 말고 관할 파출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 화원에는 대구에서 가장 긴 벽천 폭포가 있다

    화원에는 대구에서 가장 긴 벽천 폭포가 있다

    대구 달성군은 화원고등학교 앞에 무더운 열대야를 식혀줄 대구시 최장 길이의 벽천 폭포를 조성하고 19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5번국도 설화명곡역 3번 출구에서 화원고등학교 정문 사이에 대구시 최장 길이인 64m, 높이 4m 규모의 벽천 폭포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폭포는 화원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학교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기존에 단절되고 답답했던 방음벽을 철거하고 도로에서도 학교 내부가 보이도록 함으로써 시원하고 개방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학교 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도로와 학교에서 보는 경관이 서로 다르게 양면으로 조성함으로써 보행자와 학교 이용자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후 야간 경관조명도 추가할 계획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화원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은 작년 다사읍 대실역 벽천 폭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논공 달성군민 운동장 벽천 폭포와 현풍읍 경관광장 인공 폭포를 조성하고, 향후 읍·면주요 도로변으로 벽천 등 수경시설 조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 코로나19로 외출까지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원스러운 물줄기가 주는 청량감으로 군민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씻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오늘마음읽기]죽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마음읽기]죽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7회>진료실 밖 진료실 이야기 ‘극복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절망감우울과 겹치면 ‘죽음’ 생각 커지기도우울 심할 땐 판단·결정 미루고 시간 갖기‘다 잘못될 것 같다’ 극단적 생각들면주변 의견 듣거나 약물 치료도 도움 #편집자 주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오늘하루 마음읽기’에서는 날씨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우리 마음속 이야기를 젊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명이 친절하게 읽어 드립니다. 일곱 번째 회에서는 삶을 스스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왜 드는 것인지,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이광민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설명해드립니다.진료실로 한 사람이 들어옵니다. 굳은 표정에 어깨는 잔뜩 처져 있네요. 눈치를 보며 의사인 제 시선을 피합니다. 대화는 자꾸 겉돈다는 느낌이 들고요. “직장 생활과 주변 사람들에 지쳤다”고 얘기하는데 실은 진짜 고민을 털어놓지 않는 인상입니다. 표정이나 느낌에 비해 비교적 심각하지 않은 스트레스만 말하고 있기 때문이죠.“정신과 진료실에 오실 때까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죠. 그만큼 힘겨운 상황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혹시 너무 힘들어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극단적 생각도 하고 있지 않으세요?”침묵이 흐릅니다. 정막함은 솔직해지기 위한 과정입니다. 잠시 뒤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이때부터 진짜 속마음을 이야기합니다.“선생님, 삶이 절망적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이제 그만 포기하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그런 제 자신이 너무 두려워요. 출근해서 일할 때는 그럭저럭 버티다가도 집에 돌아와 혼자 있으면 다시 우울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는 물고, 죽음을 자꾸 생각하게 돼요.”그제야 진료실 안은 절망 앞의 죽음이라는 진짜 적을 마주하게 됩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아주 드문 일은 아닙니다. 생의 난관 앞에 부딪힐 때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스치듯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내 생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삶은 게임처럼 리셋할 수 없어요 문제는 심한 우울감에 휩싸여 있을 때입니다. 난관을 극복할 수 없는 절망으로 판단하고, 죽음에 대한 생각을 절실히 반복하며 충동적 시도를 하기도 합니다. 왜 삶을 포기하려는 생각까지 들까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진료실에서 저는 두 가지를 주로 고려합니다. 첫째는 ‘리셋(초기화)하고 싶다는 희망’이고, 둘째는 ‘절박한 상황이 불러온 인지 왜곡’입니다. ‘리셋하고 싶다는 희망’에는 어느 순간 망쳐버린 지금의 인생을 끝내고 싶다는 마음이 반영돼 있습니다. 전자기기 전원을 끄듯 다 그만두고 쉬고 싶다는 심리입니다. 절망적 고통을 견디기엔 너무 힘들고, 생명이 끝나면 고통도 사라질 것이라고 믿어 버립니다. 인생을 마치 게임처럼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캐릭터를 키우다가 잘못되면 지우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하지만 죽고 난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는 게 함정입니다. 이 고통이 끝날지 혹은 더 큰 절망이 기다리고 있을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확률조차 가늠할 수 없는 무모한 도박에 나의 인생을 맡긴다는 건 너무나 위험한 선택입니다. 그렇기에 ‘리셋하고 싶다는 희망’은 그저 의미 없는 희망일 뿐이고 여기에 내 삶 전체를 걸어서는 안 됩니다. ■부정적 판단만 든다면 잠시 심호흡하며 결정을 미뤄볼까요? 죽음에 대한 다른 고려 요인은 ‘절박한 상황이 불러온 인지 왜곡’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면 우리는 자연스레 생각이 많아집니다. 불안하거나 걱정스러운 여러 가지 상황을 머리 속에 그려보며, 각 시나리오에 맞는 대처법을 떠올리죠. 그런데 심한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되면 생각은 걷잡을 수 없이 복잡해집니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걱정이 또 다른 걱정을 만들어 냅니다. 이 정도가 되면 우리의 생각은 긍정보다는 극단적인 부정으로 흘러갑니다. 모든 것이 잘못될 것 같이 왜곡돼 보이는 것입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 견디다 보면 돌파구가 생겨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당사자는 죽음 말고는 해결책이 없을 것 같은 극단적 절망으로 느끼게 되죠. 내가 지금 절실히 느끼는 절망은 실재하는 현실이 아니라 내 판단력이 흐려져 만들어 낸 가상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현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돌이킬 수 없는 잘못된 선택으로 연결됩니다. 그렇기에 심한 우울을 느낄 땐 이혼이나 퇴사같이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은 미뤄 두라고 조언합니다. 죽음에 관한 판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당장 죽음 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느끼는 나의 판단력에 물음표를 붙이고, 일단 시간을 가지며 상황 변화를 지켜봐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혼자만의 생각에 갇혀 판단하기보다는 주변의 여러 의견을 들으며 소통하는 게 좋습니다. 정신의학적 약물 치료도 인지 왜곡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뇌 안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마구 터져 나오게 되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왜곡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과도한 도파민의 활성화는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생각을 악화시킵니다. 그런 맥락에서 최근 주요우울장애의 치료로 도파민의 작용을 방해하는 항정신병약물을 항우울제와 함께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울증상에서 동반되는 인지 왜곡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개인적으로 호스피스완화병동에서 주치의로 일하며 여러 환자분들의 임종을 곁에서 지켜드린 적이 있습니다. 환자 중에는 비교적 일상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분도, 통증에 고통스러워하는 분도, 의식이 없는 분도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현재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어떻게 하면 고통을 줄이고 가까운 이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합니다. ‘리셋하고 싶다는 희망’이나 ‘절박함이 불러온 인지왜곡’은 없습니다. 암처럼 큰 질병 탓에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도 모든 분이 매일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갑니다. 죽음을 마주하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마지막까지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분의 삶은 존경할 의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들을 돌보고, 동료들을 챙겼던 고 임세원 선생님이 쓴 책 제목이 떠올립니다. 죽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이광민 전문의는 마인드랩공간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삶의 실체적 방향을 찾아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게 좋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됐다. 오랫동안 임상에서 청소년과 청년, 암환자의 정신건강 문제를 챙겨왔다.
  • [열린세상] 서울의 방역 풍경/김세정 SSW 프래그마틱 솔루션스 변호사

    [열린세상] 서울의 방역 풍경/김세정 SSW 프래그마틱 솔루션스 변호사

    서울에 잠시 다녀왔다. 코로나 이전 시대처럼 비행기표와 여권만 챙겨 훌쩍 가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이야기다. 준비하고 제출하고 출력해서 챙겨 가야 할 서류가 잔뜩이었다. 입국을 위한 통상의 절차에 준비한 서류 제출 및 확인, 연락처 확인, 휴대전화에 코로나 관련 앱을 깔기, 안내문 수령 등 방역 관련 절차가 더해졌다. 코로나로 인해 행정 부담이 많이 더해졌겠구나 싶었다. 한국행 비행기에 타기 위해서는 PCR 검사를 받고 음성이라는 결과를 지참해야 한다. 도착하면 당일이나 그다음날 다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입국한 지 일주일 정도 경과한 다음 또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즉 해외에서 입국하여 별일 없이 한국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세 번의 코로나 검사를 거치고 음성이라는 확인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및 영국에 도착한 후에 받아야 하는 검사까지 합하면, 짧은 방문을 위해 총 다섯 번의 PCR 검사가 필요한 셈이다. 일정 기간 휴대전화에 깔린 자가진단 앱을 통해 매일 이상 증상 유무를 체크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거기에 더해 하루에 한 차례씩 전화를 받게 되는데, 인간이 아니라 AI(인공지능)와 질의 응답을 한다. 질문은 자가진단 앱의 체크 항목과 완전히 동일하다. 대화 내용은 어떻게든 기록이 되는 모양이어서, 만일 대답이 시원찮거나 수상하면 이번에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전화한다. 이중삼중의 감시다. 행정력 낭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가뜩이나 확진자 수에 예민한 상황이므로 누군가는 철저하다며 좋아할 수도 있을 듯하다. 만일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로 인해 영향을 받는다면 아예 못 오게 하자는 목소리가 드높아질 것이니 그럼 큰일이다. 안 가도 되는 상황이라면 몰라도 한국에 가야만 하는 입장에서는 그저 따를 뿐. 다들 어디서든 철통같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영국에서는 한참 방역 관련 규제가 강하게 시행되던 때도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었다. 직접적인 비말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를 쓴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야외에서도, 주위에 사람이 없어도 마스크를 써야만 한다니, 이 역시 비합리적이지 않나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정해진 규칙이고, 만일 쓰지 않으면 어디서 지적하고 비난하는 외침이 날아들어올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토록 무덥고 습한 날씨에 대단들 하다 싶었다. 더 놀라운 것은 아주 어린 아이들도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역시 영국의 경우를 보자면 11세 미만 아동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면제되었고 3세 미만의 아기들에게는 아예 안전 등을 이유로 씌우지 말도록 권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위험보다는 마스크로 인해 정서적·신체적 발달이 제한될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고려한 결정이겠다. 한국의 경우 유모차에 탄 어린이들조차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과연 어린 아기들의 마스크 착용과 관련하여 어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한 심각한 논의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한편 생활 곳곳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가 하면 꼭 그렇지 않은 면도 없지 않았다. 식당 등 영업장소에 들어가면 매번 QR 코드를 찍거나 수기 장부를 적도록 하는데, 공동으로 사용하는 펜을 사용하고 나서 손을 소독하는 모습은 보기 어려웠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만졌을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른 다음에도, 문 손잡이를 잡은 다음에도 마찬가지였다. 소독하거나 닦지 않은 손으로 자리에 앉아 마스크를 벗고 반찬을 같이 집어먹고 음식을 나누어 먹고 그리 넓지 않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거기에다 술이라도 마시며 격하게 이야기 나눈다면, 아무리 열심히 마스크를 쓴들 큰 의미가 없지 않겠는가. 한국의 코로나 대응을 몇 차례 전면적 록다운을 시행했던 영국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면서 그 일상을 철저하게 통제하는 것이다. 하지만 며칠만 경험해도 사람을 꽤나 지치게 하는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성과에 취하거나 조급해하기보다 비합리적이거나 불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잠시 살펴보고 꼭 해야 할 일, 안 해도 될 일들을 새로 계획할 시점은 아닐까.
  • ‘안심 관악’ 선별진료소에선 땡볕에 줄 안 서도 됩니다

    ‘안심 관악’ 선별진료소에선 땡볕에 줄 안 서도 됩니다

    전광판·홈피서 대기현황 실시간 확인줄 서지 않고 편한 곳에서 대기해 안전예방접종센터 방문… 의료진들 격려도“무더운 날씨와 뜨거운 햇볕 아래서 오래 기다리는 지역 주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게 돼 다행입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17일 관악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박 구청장은 폭염, 과중한 업무와 싸우는 의료진과 검사를 위해 기다리는 지역 주민의 불편함 등을 점검하기 위해 거의 매일 진료소를 찾는다. 이날은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서비스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구는 지난 9일부터 선별진료소의 실시간 대기 현황 전광판을 설치, 주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 줄을 서는 수고를 덜었다. 이 서비스는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검사소별 현재 대기 인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선별진료소 방문 전, 미리 실시간 대기 인원(혼잡도)을 확인해 검사가 원활한 시간대와 상대적으로 대기 인원이 적은 검사소를 방문할 수 있다. 또 방문 시에도 대기 인원과 호출 번호를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어 줄을 서지 않고 차량 등 인근 편한 곳에서 기다릴 수 있다. 선별진료소를 찾은 박모(38)씨는 “선별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몇 시간씩 기다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걱정이 됐는데 대기 현황을 휴대전화로 볼 수 있고, 차에서 순서를 기다렸다가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또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으로 선별 검사를 받다가 감염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현재 관악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신림체육센터, 낙성대공원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 총 3곳을 운영 중이며, 각 검사소에도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배너(QR코드)를 설치해 노인도 쉽게 대기 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무더위 속에 줄을 서 있는 주민을 보면서 항상 안타까웠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를 줄이면서 주민이 편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관악구민종합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았다. 박 구청장은 실·내외 시설 현황 및 센터운영 전 준비 상황 등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비닐 장갑을 착용하고 직접 번호표를 뽑아 주민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저와 관악구의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폭염이 더 고통스런 이유는 높아진 ‘습도’ 영향

    폭염이 더 고통스런 이유는 높아진 ‘습도’ 영향

    여름철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높은 것은 고온다습한 북서태평양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19일 APEC기후센터와 부산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공개한 ‘한반도 여름철 더위 체감온도(기온과 습도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간이 실제 느끼는 온도)의 변동성과 이와 연관된 대기순환 패턴’에서 확인됐다. 연구팀은 1981~2018년까지 여름철 기온과 습도를 통해 폭염이 사람의 몸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더위 체감온도는 기온과 습도에 의해 좌우되는 데 50%의 상대습도(습도)에서는 기온과 같은 값을 갖고 습도가 10% 높거나 낮아지면 체감온도가 약 1도 상승 또는 하강한다. 기온이 33도이고 습도가 50%이면 체감온도가 33도이나 습도가 70%이면 체감온도는 35도로 상승한다. 여름철에 사람들이 건강에 주의를 요하는 30도를 넘는 체감온도가 1981~2009년까지는 연평균 53일이나 2010~2018년까지는 연평균 57일로 증가했다. 이는 여름철 북서태평양 아열대 고기압의 위치가 바뀌는 대기순환 패턴 변화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태평양에서 발달하는 고온다습한 전형적인 아열대 고기압으로 날씨가 덥고 습해도 비가 오지 않는 특징이 있다. 공기가 시계방향으로 하강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여름에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공기가 저위도(열대) 부근에서 한반도로 이동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21년 미국 기상학회지에 게재됐다. APEC기후센터 이현주 박사는 “이번 연구는 지난해 5월 기온과 습도를 고려해 실제로 사람이 느끼는 ‘일(日) 최고 체감온도’를 반영한 기상청의 변경된 폭염특보 도입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구온난화와 폭염과의 관계 규명을 통해 이상기후 감시 및 대응책 마련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고추 ‘매운맛 지도’로 세계 한 바퀴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고추 ‘매운맛 지도’로 세계 한 바퀴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낮 기온은 여전히 30도를 웃돌면서 덥습니다. 날씨가 더우면 사람들이 쉽게 입맛을 잃게 됩니다. 이 때문에 여름에는 더위도 잊게 해 주고 입맛을 돌게 해 주는 매운 음식을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매운맛은 잘 알다시피 혀의 미뢰 세포가 느끼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과 달리 혀의 통각이 느끼는 감각입니다. 혀에 통증을 가해 매운맛을 느끼게 해 주는 물질은 캡사이신, 알리신, 피페린 등입니다. 이들 성분은 고추, 마늘, 후추에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고추는 매운맛을 낼 때 다른 식재료들보다 널리 사용됩니다. 이 때문에 고추는 요리 문화를 바꾼 식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합니다. 김치라는 한국의 독특한 발효식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도 고추 덕분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렇지만 한반도에서 마늘은 단군신화에 나올 정도로 오랫동안 사용됐지만 고추가 유입된 시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외국의 과학자들도 고추라는 독특한 식재료의 역사가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고추 유통 역사를 찾아나선 것입니다. ●5대륙 130개국 1만여종 유전자 분석 이탈리아 채소·관상작물연구센터, 토리노대, 독일 라이프치히 식물유전학·작물연구소, 괴팅겐 게오르그 아우구스트대, 대만 세계야채센터, 스페인 발렌시아 기술과학대 농업다양성연구소, 프랑스 국립농업연구소,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터키 바티 아크데니즈 농업연구소, 불가리아 농작물연구소, 이스라엘 식물과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고추가 지역의 음식문화를 바꾸고, 음식문화는 지역별 다른 맛의 고추가 재배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8월 17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5대륙 130개국에서 수집한 고추 1만여종에 대한 유전자를 분석하고 각국의 유전자은행이 가진 고추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유전자의 유사성과 차이, 분리 시기를 정량화했습니다. 식물 유전자은행은 재래종, 계통, 품종, 야생종, 유전계통 등에 따라 수집·보존함으로써 다양한 유전자를 장기간 보존하고 필요에 따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럽·아시아 등 1618개 유전적 동일 성 확인 분석 결과 서로 다른 지역에서 수입된 1만여종의 고추 중 1618개는 형태와 맛은 다르지만 유전적으로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는 고추는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와 유럽 일부 지역의 고추는 북미 대륙의 고추와 유전자를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라시아의 경우는 실크로드를 오가는 대상을 통해 전파됐고, 북미 지역과 유럽, 아프리카 고추는 신대륙 발견과 대서양 횡단 무역으로 전해지면서 유전자를 공유할 수 있었던 것으로 연구팀은 해석했습니다. 또 남미대륙과 동유럽, 아프리카에서는 고유한 유전자를 가진 고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음식문화가 식재료 유전적 다양성 만들어 연구를 이끈 독일 라이프치히 식물유전학·작물연구소 닐 슈타인 교수는 “식재료의 전파에 따라 음식문화가 변하고 음식문화가 식재료의 유전적 다양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연구로 알 수 있었다”며 “음식뿐만 아니라 인간이 만드는 다양한 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생물종 다양성의 보존과 관리에 좀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소비자들 불만에 ‘백기’…삼성폰 기본앱에서 광고 사라진다

    소비자들 불만에 ‘백기’…삼성폰 기본앱에서 광고 사라진다

    삼성전자가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높았던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애플리케이션(앱)의 광고를 삭제하기로 했다. 최근 이들 기본 앱 내 광고에 대해 상당수의 소비자는 물론 임직원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자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앱 광고와 관련한 한 직원의 질문에 “날씨, 삼성페이, 삼성테마와 같은 기본 앱에서 광고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노 사장은 “그동안 통합 갤럭시 에코시스템(생태계) 경험을 강화하고자 게임, 미디어 등 콘텐츠와 광고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왔다”면서 “성장 기회의 발굴도 중요하지만, 고객과 임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경험을 혁신하는 게 우리의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콘텐츠 서비스나 갤럭시 스토어에서는 검색과 추천 중심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자체 사용자경험인 ‘원 UI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본 앱의 광고 삭제 조치를 차례로 반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쓴소리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한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음주까지 전국에 장마 같은 비 내린다

    다음주까지 전국에 장마 같은 비 내린다

    지난주 말복 이후 폭염이 잦아든 가운데 다음주까지는 전국 곳곳에 잦은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한반도 고도 6㎞ 부근 대기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머물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되면서 18일 수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 19일에는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17일 예보했다. 국지적으로 소나기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최대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 돌풍이 불고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소나기로 인한 18일 예상 강수량은 10~70㎜이다. 20일 금요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것으로 시작으로 다음주 금요일인 27일까지 강원 영동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장마 수준으로 비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낮 기온은 여전히 30도 안팎으로 덥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찌는 듯한 무더위는 사라진 상태이다.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광주광역시, 전남 영광, 담양, 충남 서천 지역 뿐이다. 비가 잦은 다음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다음주까지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27~31도 분포를 보이겠다.
  • [길섶에서] 빨리 온 가을/문소영 논설위원

    국방부 시계처럼 계절도 때가 되면 어김없이 돌아온다. 지난 7일 입추를 계기로 아침 바람이 슬쩍 바뀌었다. 철들고는 매년 반복되던 일인데도, 공기의 변화는 늘 신기하다. 열돔현상이 예상됐던 7월에 최고 38도를 찍었고 거의 내내 새벽 6시에도 기온이 28도를 맴돌았다. 체감기온은 70~80%대인 습도 때문에 예보된 온도보다 늘 2~3도씩 더 높았다. 열대야로 밤잠을 며칠이나 설친 뒤에 업무효율이 떨어져서 잠만 자는 집을 24시간 에어컨 체제로 전환했다. 하지만 입추 새벽에는 제법 바람이 선선해 약간 고민이 됐다. 에어컨을 컸다 켰다 해야 할라나, 하고. 지난 10일 말복날 새벽 공기는 심지어 싸늘했다. 기후앱을 보니, 그날 새벽 수도권의 아침 기온은 23도까지 떨어졌다. 무엇보다 아열대 같던 습도가 확 사라진 덕분이다. 체감온도와 실제 온도가 일치하는 시절, 가을이 오고 있다. 찜통더위, 가마솥더위만 없으면, 한국의 여름도 견딜 만할 텐데. 예전에는 8월 15일 전후로 날씨변화가 느껴졌는데, 올해는 일주일 이상 빠르게 가을을 느끼고 있다. 가을이 이리 빨리 돌아오면, 김장배추 모종 시기를 앞당겨야 하는 것인가. 가을의 낭만 앞에서, 도시농부는 실질적인 고민에 빠져드는 것이다.
  • “기후변화 어떻게 막을지 잘 모르겠어요” “물티슈 대신 손수건 사용하세요”

    “기후변화 어떻게 막을지 잘 모르겠어요” “물티슈 대신 손수건 사용하세요”

    Q. 지난해 겨울은 역대급으로 추웠는데 올여름은 너무 덥고 습했어요. 이게 모두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예전처럼 푸른 풀밭, 파란 하늘, 적당한 날씨를 볼 수 있을까요? 미래의 지구가 어떤 모습일지 무섭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우리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됐을 때 편안히 세상을 떠날 수 있을지도 걱정돼요. 그런데 어떻게 기후변화를 막을지 잘 모르겠어요. 청소년도 할 수 있는 활동 세 가지를 알려 주세요.(김수민 포천여중 1학년) A. 안녕하세요. 배우 박진희입니다. 김수민 학생처럼 지구온난화를 고민하고 걱정해서 아주 어릴 때부터 지구온난화를 알리고 기후위기에 처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이 있어요. 바로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라는 친구인데요. 지금 기후위기를 걱정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그레타 툰베리 유엔 연설’을 꼭 들어 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지구 환경이 이렇게 된 이유는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 때문인 것 같아요.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즐기고 싶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은 다른 생명의 서식지를 망가트리고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 했어요. 유한한 지구 자원을 무한한 것처럼 마음대로 쓰고는 다음 세대를 살아야 할 청소년들에게 이런 지구를 물려준 어른으로서 진심으로 반성해요. 하지만 포기할 순 없어요. 지금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예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지구를 위한 활동 세 가지는요. ① 어른들에게 요구하세요 깨끗한 물, 깨끗한 공기, 깨끗한 땅. 여러분은 이 모든 걸 누릴 권리가 있어요. 어른들이 과하게 써 버린 자원은 사실 청소년 여러분 세대에게 빌려 온 것이거든요. 그러니 다시 돌려 달라고 요구하세요. 부모님에게도, 학교 선생님에게도 우리에게 빌려 간 것을 되돌려 놓으라고 말하세요. 예를 들면 이렇게요. “엄마, 아빠. 지구가 이렇게 망가진 건 다음 세대를 생각하지 않은 어른의 탓이에요. 우리가 깨끗한 자연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되돌려 주세요”라고 말하는 거예요. 진지하게 큰 목소리로. ② 환경 캠페인에 댓글을 달아요 요즘은 환경을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도 다양하고 정책도 많아요. 기업이나 정부, 혹은 어떤 단체든지 환경을 위한 일을 할 때는 댓글창에 “좋아요! 응원해요! 계속 잘해 주세요!” 이렇게 댓글을 써 주세요. 그럼 정부나 기업도 바뀔 거예요. ③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여요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고, 플라스틱 물통 대신 집에서 아예 물을 담아 가기도 하고, 배달음식보다는 집밥을 잘 먹어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거예요. 이런 생활 속의 실천이 하나하나 늘어나다 보면 지구 환경이 좀더 나아질 거라고 믿고 있어요. 수민 학생의 걱정처럼 지구온난화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요. 우리에게 많은 시간이 남은 건 아니에요. 그러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위험을 알리고 함께 동참하도록 설득해 주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어떤 변화도 만들 수 없어요. 지금 나와 지구를 위한 긍정적인 실천을 우리 같이 시작해요.■7~19세 독자 여러분, 털어놓기 힘든 걱정거리가 있다면 child@seoul.co.kr로 연락해 주세요.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해줄 저명인사, 전문가를 연결합니다. 서울신문·초로우산 어린이재단 공동기획
  • 쿨~한 폭염 해결사 구로 “어르신 호텔로 모실게요”

    쿨~한 폭염 해결사 구로 “어르신 호텔로 모실게요”

    “지난 7월 폭염과 이어지는 열대야 등으로 옥탑방에서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구로구의 ‘무더위 안전 숙소’로 옮기고 나서 그나마 건강을 되찾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서울 구로구가 폭염으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을 위한 ‘쿨한 해결사’로 나서서 화제다. 아침저녁에는 더위가 가신 듯하지만 한낮 기온은 여전히 뜨거워 어르신들에게는 힘겨운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 이에 구는 지난 9일부터 이달 말까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온열 질환에 걸리는 것을 막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무더위 안전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숙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취약 가구를 위해 마련한 쉼터다. 구는 지역 내 코코모 호텔(구로5동), 코업시티호텔(오류1동) 등 두 곳과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객실 50개를 확보했다. 폭염 특보(주의보·경보) 발효 시 2박 3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에 함께 등재된 가족 1명도 한 객실에 같이 머무를 수 있다. 최근 안전 숙소를 이용한 구로동 주민 황모(79)씨는 15일 “무더운 날씨에 선풍기를 틀어도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등 탈진 직전이었다”면서 “아내와 함께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어서 어찌나 편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같이 구는 폭염이라는 재난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이성 구로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응급환자 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특히 고령자와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홀몸 어르신의 경우 주 1회 집을 방문하고 주 2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80명이 연락망을 구축하고 수시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폭염 피해가 있는지 확인한다.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의료센터와 보건소, 병원 등으로 바로 연락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 또 오는 9월까지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새마을금고·은행 지점 등 240여곳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 이 외에도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공구 상가 등에서 근무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도입해 오후 2~5시 자율적으로 휴식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에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차안 방치 개 구한 여성에게 美견주 “왜 건드려” 적반하장

    차안 방치 개 구한 여성에게 美견주 “왜 건드려” 적반하장

    차를 햇볕 아래 두면 내부 온도가 금세 올라 아이나 개를 잠시라도 방치하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한 여성은 자신의 차에 개를 40분 넘게 방치해둔 것도 모자라 개에게 물을 준 여성에게 차문을 열었다며 화를 내고 욕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매사추세츠주 그린필드의 한 대형마트 야외 주차장에서 두 여성이 이런 문제로 일촉즉발의 대치 상태를 보였다. 이날 마트로 생필품을 사러갔던 조슈아 캔델라리아와 친구 제니퍼 윌리엄프랜지는 주차장의 햇빛이 내리쬐는 공간에 세워진 한 자동차 안에 개 한 마리가 홀로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시 차는 기온이 30℃에 육박한 날씨 속에 방치돼 있었지만, 근처에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개가 혹시라도 잘못될까 봐 걱정돼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지켜보기로 했었다. 하지만 주인은 두 사람이 차를 지켜보기 시작한 지 20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다. 창문이 5㎝가량 열려 있긴 했지만 차안에서 개가 숨을 헐떡이고 있어 그 모습을 보다 못한 제니퍼가 차문을 열고 개에게 물을 줬다. 이후 문을 열어둔 채 주인을 기다리자 그제야 젊은 부부가 어린 자녀 2명을 데리고 차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시간으로 따지면 개는 총 42분이나 차안에 홀로 방치돼 있었다. 하지만 주인 여성은 상황을 설명하려는 제니퍼에게 차를 멋대로 만지고 개에게 물을 준 행동이 못마땅한 듯 분통을 터뜨렸다. 그 모습을 조슈아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는데 왼쪽에 선글라스를 낀 여성이 제니퍼, 오른쪽에 원피스 차림이 주인 여성이다. 주인 여성은 “내 개와 차를 만졌느냐? 당신이 이 차 주인이냐?”고 큰 소리로 말하며 얼굴이 부딪칠 만큼 가까이 다가서며 욕을 해댔다. 여성의 격분에 제니퍼는 어이가 없어 “경찰을 부를까?”라고 냉정하게 대응했다. 그러자 여성은 “네, 경찰을 부를까?”라고 앵무새처럼 답하고 제니퍼를 노려보며 계속해서 거리를 좁혔다. 그 태도를 참다못한 제니퍼가 손가락으로 밀어내자 여성은 “먼저 손을 댔어”라며 자신이 유리한 상황에 있다는 듯이 목소리를 더욱더 높였다. 조슈아도 “당신이 너무 가까이 다가갔기 때문”이라고 카메라를 든 채 응전했지만, 여성은 “찍고 있었어? 고마워”라고 도발하며 욕을 거듭했다. 그러고는 “그만둬”라는 말을 남기고 자신의 차쪽으로 갔다. 이후 제니퍼와 조슈아가 개를 오랜 시간 차안에 방치하는 것은 위험한 행위라고 호소하지만, 여성과 그녀의 남편은 창문을 열어둔지 오래라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말싸움은 계속됐고 두 여성은 점차 알파벳 에프(F)자로 시작하는 심한 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남편은 말싸움에 끼여들지 않았지만 차에 올라타서 출발하기 직전 들고 있던 도자기 꽃병을 밖으로 내던지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영상이 조슈아의 페이스북에 게시되자 “이는 당신들이 올바른 일을 한 것”, “개를 구해줘 고맙다” 등 조슈아 일행을 칭찬하는 의견 외에도 “실화냐?”, “어이없다” 등 여성의 행동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다수 전해졌다. 또 “어린아이 앞에서 이런 더러운 말을 쓰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대해 매사추세츠주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개를 차안에 방치하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 기관은 “비록 창문을 열어놨다고 해도 개는 열사병 등의 심각한 상태나 폐사에 이를 수 있다. 외부 온도가 21℃라고 해도 차안 온도는 급상승하므로 절대 개를 차안에 방치하지 말라”면서 “더운 날에 차안에 방치된 개를 본다면 911에 신고하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구조해야 한다면 일단 신고한 뒤 주인을 찾고 그래도 없으면 창을 깨고 구조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 환경운동가 배우 박진희 “이런 지구를 물려줘서 미안해요”[우리아이 마음읽기]

    환경운동가 배우 박진희 “이런 지구를 물려줘서 미안해요”[우리아이 마음읽기]

    [편집자주] 서울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프로젝트 ‘우리아이 마음읽기’가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해줄 저명인사, 전문가를 연결합니다. 7~19세 독자 여러분, 털어놓기 힘든 걱정거리가 있다면 child@seoul.co.kr로 연락주세요.Q. 지난해 겨울은 역대급으로 추웠는데 올여름은 너무 덥고 습했어요. 이게 모두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예전처럼 푸른 풀밭, 파란 하늘, 적당한 날씨를 볼 수 있을까요? 미래의 지구가 어떤 모습일지 무섭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우리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편안히 세상을 떠날 수 있을지도 걱정돼요. 그런데 어떻게 기후변화를 막을지 잘 모르겠어요. 청소년도 할 수 있는 활동 3가지를 알려주세요! (김수민 포천여중 1학년) A. 안녕하세요. 배우 박진희입니다. 김수민 학생처럼 지구온난화를 고민하고 걱정해서 아주 어릴 때부터 지구온난화를 알리고 기후위기에 처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이 있어요. 바로 스웨덴에 사는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라는 친구인데요. 지금 기후위기를 걱정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그레타 툰베리 유엔 연설’을 꼭 들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결국, 지구환경이 이렇게 된 이유는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 때문인 것 같아요.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즐기고 싶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은 다른 생명의 서식지를 망가트리고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 했어요. 그리고 결국 지구에서 인간이 멸종하게 되는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죠. 유한한 지구 자원을 무한한 것처럼 마음대로 쓰고는 다음 세대를 살아야 할 청소년들에게 이런 지구를 물려준 어른으로 진심으로 반성해요. 아직도 성장과 개발을 외치며 지구를 힘들게 만드는데 일조한 어른으로 지구와 다른 생명, 다음 세대, 우리 수민양에게 사과해요. 미안합니다. 하지만 포기할 순 없어요. 지금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예요. 그래서 아줌마가 추천하는 지구를 위한 활동 3가지는요. ① 어른들에게 요구하세요! 깨끗한 물, 깨끗한 공기, 깨끗한 땅. 여러분은 이 모든 걸 누릴 권리가 있어요. 어른들이 과하게 써버린 자원은 사실 청소년, 여러분 세대에서 빌려온 것이거든요. 그러니 다시 돌려달라고 요구하세요. 부모님에게도 학교 선생님에게도 우리에게 빌려 간 것을 되돌려 놓으라고 말하세요. 예를 들면 이렇게요. “엄마, 아빠! 지구가 이렇게 망가진 건 다음 세대를 생각하지 않은 어른의 탓이에요. 우리가 깨끗한 자연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되돌려 주세요”라고 말하는 거예요. 진지하게 큰 목소리로! ② 댓글을 달아요! 요즘은 환경을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도 다양하고 정책도 많아요. 기업이나 정부, 혹은 어떤 단체든지 환경을 위한 일을 할 때는 댓글 창에 “좋아요! 응원해요! 계속 잘 해주세요!” 이렇게 댓글을 써주세요. 그럼 정부나 기업도 바뀔 거예요. 변화를 위해 댓글 달기로 지구 사랑을 실천하는 거예요. ③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해요!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고, 플라스틱 물통 대신 집에서 아예 물을 담아 가기도 하고, 배달 음식보다는 집 밥을 잘 먹어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이런 생활 속의 실천이 하나하나 늘어나다 보면 지구 환경이 좀 더 나아질 거라고 믿고 있어요. 그리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환경을 위한 실천을 권하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이 실천하고 있는 것들을 배워 함께 해보는 거예요. 수민 학생의 걱정처럼 지구온난화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고 우리에게 많은 시간이 남은 건 아니에요. 그러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위험을 알리고 함께 동참하도록 설득해 주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어떤 변화도 만들 수 없어요. 지금 나와 지구를 위한 긍정적인 실천을 우리 같이 시작해요!(배우 박진희)
  • 3살 딸 사망 알고도 2주 후 신고한 엄마에게 아동학대살해죄 적용 송치

    3살 딸 사망 알고도 2주 후 신고한 엄마에게 아동학대살해죄 적용 송치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가 외박을 한 사이 집에 방치된 3살 딸을 숨지게 한 30대 엄마에게 경찰이 아동학대살해죄와 사체유기죄를 적용검찰에 송치했다. 지난달 이 엄마는 사흘 동안 외박을 한 뒤 귀가해 사망한 딸을 발견하고도 시신을 2주나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한 A(32·여)씨의 죄명을 아동학대살해로 변경하고 사체유기 등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딸 B(3)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지난달 21일 남자친구를 만나러 집을 나갔다가 사흘 뒤인 24일 귀가해 B양이 숨진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다시 집을 나와 남자친구 집에서 숨어 지냈고, 2주 뒤인 이달 7일 귀가해 119에 뒤늦게 신고했다. 그는 경찰에서 “딸이 죽어 무서웠다”며 “안방에 엎드린 상태로 숨진 딸 시신 위에 이불을 덮어두고 (집에서) 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사흘이나 어린 딸을 집에 혼자 두면 숨질 수 있다는 인식을 당시 한 것으로 판단하고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했다.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피의자에게 아동학대살해죄가 적용돼 인정되면 사형·무기징역이나 7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하한선이 징역 5년 이상인 일반 살인죄보다 형량이 무겁다.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전에도 하루 정도 (집을 비우고) 나갔다 와도 아이가 멀쩡했었다”며 “당시는 ‘괜찮겠지’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이제 와서 보니 더운 날씨에 나 같아도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다”고 진술했다. A씨는 119 신고 당시 “보일러가 ‘고온’으로 올라가 있고 아기 몸에서 벌레가 나온다”다거나 “아이가 자는 동안 외출했다가 돌아왔더니 숨져 있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미혼모인 A씨는 한부모가족이자 기초생활수급자로 2019년 4월부터 3년째 관할 구청의 사례 관리 대상이었다. 아동보호전문기관도 A씨의 아동 방임 의심 신고가 접수된 지난해 3월부터 매달 1차례 방문·유선 상담하며 사례 관리를 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사흘이나 집을 비우면 어린 딸이 사망할 수 있다는 예상을 한 것으로 보고 아동학대치사에서 아동학대살해로 죄명을 변경했다”며 “아동복지법상 상습유기방임 혐의도 같이 적용했다”고 말했다.
  • 여름휴가 못간 서울시민 위한 숲속 공간들

    여름휴가 못간 서울시민 위한 숲속 공간들

    절정의 휴가철에도 코로나 탓에 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가기도 겁나지만, 자신이 움직여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지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서울관광재단이 ‘바캉스’를 포기한 시민들을 위해 ‘서울 숲속 가족나들이 서울도보해설관광 코스 3곳’을 추천했다. 믄화관광해설사의 흥미진진한 설명을 들으며 한적하고 드넓은 야외에서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다.●빌딩 숲 틈바구니에서 만나는 ‘조선시대 가족 이야기’-강남구 선정릉 선정릉은 강남의 빌딩 숲 사이에서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조선 9대 왕 성종과 그의 계비인 정현왕후의 능인 선릉(宣陵), 아들이자 11대 왕 중종의 정릉(靖陵)을 합쳐 선정릉(宣靖陵)이라 부른다. 39세 젊은 나이에 요절한 성종과 그의 세 번째 부인 정현왕후, 그리고 연산군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정현왕후의 아들 중종의 이야기가 얽혀 있다. 선릉은 왕과 왕비의 능침이 따로 있다. 멀찍이 떨어진 두 능침 사이로 숲이 울창해 산책하기 딱 좋다.●겸재 정선이 양천에서 본 건 무엇일까-양천로 겸재정선 코스 겸재 정선은 진경산수화의 대가이다. 요즘 관심이 뜨거운 삼성 이건희 회장의 기증 예술품 가운데 ‘인왕제색도’(국보 216호)가 정선의 작품이다. ‘양천로 겸재 정선 코스’는 정선의 양천현령(현 양천구청장) 시절 생활사가 담겨있는 공간이다. 정선이 궁산(宮山) 산책로에 올라 그림을 그렸던 ‘소악루’에 서면 드넓은 한강 줄기를 따라 여러 산봉우리를 조망할 수 있다.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그의 작품과 일대기를 관람할 수 있다.●박물관 옆 정원-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정원 중앙박물관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박물관이다. 더 좋은 건 박물관 주변으로 너른 숲과 공원이 조성돼 있다는 것이다. 여러 갈래로 나뉜 푸릇한 오솔길을 걷다 보면 거울못, 미르폭포 등 더위를 잊을 만한 쉼터들이 나온다. 폭포 너머의 용산가족공원에서는 각종 조형 미술 작품과 작은 주말농원,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인근의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한글놀이터도 운영 중이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궁궐, 건축 등 서울의 다양한 명소들을 탐방할 수 있다. 코스는 모두 34개다. 폭염으로 지난 9일까지 잠정 중단됐다가 10일부터 운영 중이다. 한 팀 당 참가 인원은 해설사 포함 최대 4명이다. 다만 폭염경보 등 시민 건강을 위협할 정도의 날씨가 예상되거나, 거리두기 단계가 현재보다 강화되면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출발 전에 누리집(korean.visitseoul.net/walking-tour)에서 예약해야 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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