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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회장 선거싸고 난투극/운동권후보측,상대출마자 습격

    ◎순천공전 2명 부상 【광주=최치봉기자】 지난 2일 하오9시10분쯤 전남 순천시 덕월동 순천공업전문대 학생회관 1층에서 총학생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운동권후보와 비운동권후보 운동원들끼리 집단난투극을 벌여 이 학교 학생 배태경(20·건축설비과1년) 박종원군(20·〃)등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또 이과정에서 학생회관앞에 세워져 있던 전남1다 3788호 쏘나타 승용차 유리창과 학생회관 유리창 20여장이 파손되는등 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충돌은 운동권 출신인 기호 2번 김준희후보(20·전자과1년)가 비운동권후보인 기호 1번 최전호후보(20·건축설비과1년)에게 세가 밀리자 순천대 운동권학생 50여명을 학내로 끌어들여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최후보 사무실에 난입하면서 일어났다.
  • 서울시의회 의원 난투극/민주당,임시회 강행 항의

    ◎의장입장 저지… 몸싸움 서울시 국정감사를 저지하기 위해 14일 개회된 서울시의회는 국감거부를 반대해온 민주당 의원들이 김찬회의장의 본회의장 입장을 실력저지하는 과정에서 이를 가로막던 민자당의원들과 고함을 지르고 몸싸움을 벌이는등 첫날부터 파란을 겪었다. 김형규·김수복의원등 민주당 소속의원 10여명은 이날 하오2시55분쯤 의장실을 점거,당초 19일 열기로한 임시회를 합의없이 앞당겨 개회한데 항의하면서 김의장의 본회의장 입장을 저지했다. 이어 김의장은 이종석의원등 민자당 의원 20여명이 하오3시15분쯤 들어와 민주당의원들의 저지를 몸으로 가로막아 본회의장에 들어갔다. 또 본회의장에서도 양당의원간 고성이 오갔으며 민주당의원은 의장 사회봉을 가져가기도 했다. 김의장은 간략한 개회사를 읽은뒤 조정순부의장에게 사회를 넘기고 퇴장했다.
  • 의회안건싸고 논쟁/시의원끼리 난투극

    【마산=강원식기자】 경남 마산시의회 윤봉현의원(42)과 전흥조의원(49)이 3일 열린 제9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마산시가 제출한 시내 해운동 서항부두내 농수산물냉동창고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결정계획안을 놓고 다투다가 윤의원이 전의원의 귀를 물어 뜯어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히는등 난투극까지 벌여 물의를 빚었다. 이날 사태는 의회가 시에서 제출한 안건을 놓고 격론을 벌였으나 윤의원이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자 본회의가 끝난뒤 하오4시30분쯤 도시건설위 간사인 전의원에게 『할말이 있다』며 부의장실로 데리고가 문을 잠그고 말다툼을 벌이다 일어났다.
  • 술집종업원­폭력배 난투극/유흥가 세력다툼… 흉기에 둘 중상

    유흥가 술집종업원들과 불량배집단 15명이 유흥가일대 세력다툼 끝에 흉기와 쇠파이프등을 휘두르는 심야난투극을 벌여 10대 2명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27일 새벽 0시30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3동 140의7 가리봉 오거리부근 「25시 노래방」앞길에서 구로구 가리봉1동 M주점 종업원 송모군(19·전남 고흥군)등 가리봉일대 술집 종업원 9명이 이 일대 유흥가 불량배인 이모군(18·구로구 시흥5동)등 3명과 흉기와 쇠파이프,병등을 휘두르며 집단난투극을 벌여 이군과 송모군(19·전북 진안군 주천면)의 등과 얼굴등을 마구 찔러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가 송군등 7명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7월초부터 가리봉일대 유흥가의 세력다툼을 벌이다가 이날 상오1시쯤 송군이 구로구 가리봉1동 M주점 종업원 나성곤씨(24)의 얼굴등을 때리며 『너희들 모두다 집합하라』고 하자 나씨등 술집종업원 9명이 이를 보복하기 위해 각자 흉기와 쇠파이프등을 갖고 몰려나와 빈병등을 휘두르는 이군등 3명과 충돌하며 집단난투극을 벌였다.
  • 국회추태 답습한 구의회/윤두현 사회1부기자(현장)

    ◎등원거부에 욕설·몸싸움… 이틀째 파행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문길호)가 이틀째 파행 운영되고 있다. 장마철을 맞아 관내의 수방대책등을 논의하려던 임시회가 개회 첫날인 23일 상오 본회의조차 제대로 열어보지 못하고 욕설과 난투극으로 얼룩지고 말았기 때문이다. 사태의 발단은 문의장의 의정운영방식에 반발한 김영용의원(38)등 16명의 의원이 의정단상을 점거,출석의원들과 방청객들을 향해 등원거부결의서를 낭독해 나가면서부터. 김의원은 단상점거팀의 「호위」를 받으며 『문의장은 의정활동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고 상임위원장 선출때도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만 뽑았다』는 등의 의장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단상점거의원들은 급기야 『의장은 7월15일까지 물러나라』고 요구했다.그러자 곧바로 의석에서 반격이 터져 나왔다. 『무슨 짓이야,당장 내려와』 『그만해 머리를 박살낼거야』단하에서 야유가 터져나오자 단상에서는 『가만히 들어봐』 『어느 놈이 큰 소리야』라고 맞받았다. 참으로 민망스런 욕설들이 한동안 계속되다 마침내 의석에 앉아있던 의원들이 단상으로 뛰쳐 나가면서 육탄전으로 발전했다. 의석에 있던 의원들이 김의원의 멱살을 잡고 끌어 내리려하자 단상에 있던 의원들도 뒤질세라 상대의 멱살을 잡고 밀고 당기는 몸싸움을 5분 남짓 계속했다. 이러다보니 안건심의는 제대로 못하고 의원들끼리 감정의 골만 깊게 파고 말았다. 제14대 국회의 등원을 놓고 여야간의 지루한 정치 줄다리기를 지켜봤던 국민들은 정치색이 배제돼야할 구의회에서까지 이같은 일그러진 모습을 보이자 매우 실망하는 눈치였다. 직접 방청을 나왔던 한구민은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내 뭔가 해결책을 모색해주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실망만 안고 돌아가게 됐다』면서 『서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문제도 아니고 의원들 개개인의 이해관계를 가지고 어떻게 치고 받고 난리들인지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
  • 합동유세 이모저모(3·24총선 길목)

    ◎비방… 야유… 흑색선전… 막판 흠집내기 “눈살”/“재벌이 권력도 삼키면 큰 일” 한목소리/“싸움닭 보다 알 잘낳는 씨암탉을” 호소/“수십년간 고향등졌다가 이제와 지역일꾼 이라니…” 투표일을 사흘앞둔 21일 전국 1백84개 선거구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려 후보들간에 막바지 표몰이를 위한 치열한 설전이 오가는 등 주말 대회전이 펼쳐졌다. ▷부산◁ ○…부산의 정치1번지 중구 대청동 남일국교 교정에서 열린 마지막 합동유세에서는 전날 내린 비로 운동장이 질퍽한데도 불구,5천여명의 청중이 운동장을 꽉 메운 가운데 국민학교운동회를 방불케하는 응원전으로 부동표 흡수에 안간힘. 첫번째로 등단한 민주당 조상태후보는 『땅장사해서 돈벌어 먹었으면 됐지 금권정치로 정치판을 혼탁시키려는 것은 정치와 장사를 혼돈하는 정치무지를 드러내 보이는 행태』라고 질타한뒤 부산지하철 옹벽붕괴사고를 예로 들며 『현대가 부실공사의 대표적인 기업』임을 주지시키는등 대부분의 시간을 국민당 비난에 할애. ○현대 부실공사 맹공 이어 등단한 국민당김광일후보는 『정주영 대표가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 일하지 않으면 부루투스가 시저를 칼로 찔러 죽이듯이 정대표의 가슴에 비수를 꼽겠다』면서 자신 특유의 저돌적 성격을 피력하자 청중들이 실소를 자아내기도. 마지막으로 등단한 민자당 정상천후보는 『국민당 김후보를 겨냥,여당에 대한 비난에 대해 『암탉이 수탉한테 「꼬꼬꼬」하는 소리로 듣겠다』면서 포문을 연뒤 『국민당이 이번 선거에서 뿌린 정치자금 5천억원이 성실한 근로자를 착취해서 모은 돈』이라며 역공. ▷대전◁ ○…대전 내동국민학교에서 열린 서유성구 합동연설회에서는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이 국민당을 집중성토해 눈길. 각 후보들은 특히 국민당의 정주영 대표와 김태용후보를 싸잡아 비난하며 『재벌이 권력마저 집어 삼켜버리면 큰일난다』고 열변. 무소속 이재환후보는 『국민당을 헌당중의 헌 당』이라고 깎아 내린뒤 『국회의원공천에서 떨어진 사람들의 집합체로 참신한 인물이 1명도 없다』고 평가절하. 그는 또 『민자당공천에서 탈락한뒤 국민당으로부터 수십억원의 지원약속과 함께 영입교섭을 받았으나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태용후보는 내가 먼저 국민당에 입당하려 했다는 소문을 퍼뜨리며 「물귀신」작전을 펴고 있다』고 맹공. 민자당 박충순후보는 『김태용후보로 말하자면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과 30년 동지이면서도 신의를 저버린채 재벌당으로 이적한 변절자』라고 비난. 이에 대해 국민당 김후보는 『깨끗하고 능력있는 정치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우리당은 정책정당,실천하는 당,약속을 꼭 지키는 당』이라며 지지를 호소. ▷강원◁ ○…강원도 인제군 인제중고교 운동장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는 봄을 시샘하는 쌀쌀한 날씨에 1천5백여명의 청중들이 모여 후보들의 연설을 차분히 경청. 첫번째로 등단한 민자당의 이민섭후보는 『어제 인제지방을 들른 정주영씨가 전문대를 세운다고 했는데 국민당 힘으로 되겠느냐』면서 『경륜이 있고 영향력있는 이민섭이를 밀어주면 민자당과 함께 일을 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 민주당의 허경구후보는 『민자당에서도 전문대학을 세우겠다는데 이것으로 되겠느냐. 민주당에서는 4년제 대학을 세우겠다』고 응수. 신정당의 박영석후보는 『이번에 출마를 한 4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인제지역 출신인 향토후보를 밀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해달라』고 지연을 들먹이며 한표를 유도. 국민당의 홍종욱후보는 『여러 후보들이 연설을 했는데 참새가 어찌 봉황의 뜻을 헤아리겠느냐. 나는 도덕성치를 구현하여 지역의 안정과 발전에 힘쓰겠다』며 지지를 호소. ○…강릉시 노암동 공설운동장에서 4천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릉시 선거구 마지막 합동연설회는 시작 1시간여전부터 내린 비와 마이크 고장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시작. ○지연들먹 한표 호소 신정당의 김필기후보 연설시작 2분만에 마이크 앰프시설이 누전으로 고장나 20여분간 유세가 지연. 하오 2시40분쯤 연설을 재개한 김후보는 마이크 고장으로 유세가 중단된 것을 과거 헌정 중단에 비유한뒤 민자당의 최종완후보와 무소속의 최돈웅후보를 겨냥해5·6공간의 불화를 비난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민자당공천에서 탈락,무소속으로 출마한 최돈웅후보는 『수십년간 고향을 떠났다가 선거때가 되자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온 사람에게 어떻게 지역살림을 맡길 수 있느냐』며 여당후보를 맹비난하고 강릉을 위해 평생을 살아갈 것을 맹세. 이어 등단한 민주당의 함영회후보는 『6공은 국민들을 정치적 허무주의로 내몰은 무능력·무소신 정권』이라고 질타. 마지막 연사로 나선 민자당의 최종완후보는 『진정한 강릉발전은 이곳에서의 지명도보다 중앙정치무대에서 발언권이 있는 거물을 국회로 보내야만 가능하다』며 『전직 건설장관·강원도지사를 역점한 본인만이 전격』이라고 강조. ▷경남◁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울산 남구 중앙국교에서 열린 울산남역 합동연설회는 5명의 후보자가 모두 마지막 유세임을 겨냥해 그동안 나돌았던 자신에 대한 인신공격성 유언비어를 해명하는 한편 타후보의 약점을 집중거론하는등 공약보다는 상대방 흠집내기 연설에 치중. 특히 주부박수부대 및 현대직원들을 대거 동원한 국민당측은 우중에도 불구하고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등 세를 한껏 과시했는데 국민당의 차수명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은 일제히 국민당의 재벌정치를 공격하는 발언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첫번째 등단한 공명의이 이복후보는 흰고무신과 검은고무신을 꺼내 흔들며 『3당야합한 민자당후보와 공천탈락해 재벌당으로 간 국민당후보는 검은고무신을 바꿔신은 격』이라고 기세를 올린뒤 『국민당의 차후보는 『과거 상공부관리로 있을때 부실기업정리시 뇌물을 받고 부실기업을 건전기업으로 탈바꿈시켜주었고 서울 삼성동에 영계가 육체서비스까지 하는 O안마시술소를 소유하고 있다』고 인신공격으로 일관하다 선관위측의 3차례 경고를 받기도. ○박수부대 대거 동원 민자당의 심완구후보는 『원내교섭단체도 만들지 못할 국민당이 어떻게 울산을 직할시로 만들겠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울산시민들은 심완구를 당선시켜 김영삼 대표와 함께 새정치·문민정치의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 국민당의차후보는 『국회에 가면 재선의원이 당3역도 하고 대변인도 하는데 이지역 재선의원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고 공격하고 『우리당의 김광일 최고위원도 초선의원이면서 청문회스타까지 되지 않았느냐』고 민자후보를 비난. ○…울산시 중구 학성동 학성국민학교에서 열린 울산 중구지구당 3차합동연설회에서는 막판 대세잡기를 위한 각 후보들의 설전으로 이채. 국민당의 차화준후보는 『민자당은 대권에만 관심이 있고 민생·치안문제나 부정부패척결에는 관심도 없거니와 해결할 능력조차 상실했다』고 비난한뒤 『돈줄이 든든한 사람이 돈에 눈이 어둡지 않고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다』고 강조. 민자당 김태호후보는 『울산공고 1년 선배인 국민당의 차후보가 근거도 없는 소리로 후배를 매도했다』며 앞서 연설에 나선 차후보를 반박한뒤 『안정속에 개혁과 울산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3선의원을 배출해 달라』고 호소. 민주당 송철호후보는 『장기집권을 획책하는 민자당을 울산시민의 자존심으로 심판해야 하고 울산시민과 현대가족을 볼모로 재벌을 과시하는 국민당도 깨끗한 한표로 정치의 참맛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싸잡아 공격. ▷전북◁ ○…전주 중앙국교에서 열린 전주 완산선거구 3차 합동연설회에는 도내 최대 인파인 1만3천여 청중이 운집했으나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과 인신공격,지지자들간의 난투극·야유 등으로 3차례나 선관위의 경고를 받는등 「정치1번지」의 이미지에 먹칠.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무소속으로 입후보한 손주항후보가 맨 처음 등단하자 청중석 오른편에 진을 치고 있던 민주당 장영달후보 지지자 2백여명이 『사쿠라! 손주항!』이라고 외쳐대자 손후보측 지지자들이 뛰어들어 서로 치고 때리는 난투극이 벌어지면서 연설이 25분간 지연. ○“사쿠라”에 난투극 총무처장관 출신의 민자당 이연택후보는 『소리 잘 지르고 싸움잘하는 수탉같은 싸움꾼 정치인보다 알 잘 낳고 병아리 잘 기르는 씨암탉 같은 살림꾼 정치인이 필요한 때』라고 「전북 홀로서기」를 강조하며 『전라남도 전북군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별칭을 털어버리고 이연택과 함께 옛 전주의 영광을 되찾고 새 전주의 희망을 불어넣자』고 열변. ○…21일 하오 무주공설운동장에서 4천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 무주·진안·장수 선거구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 여야 후보 3명은 지역개발과 농정실태를 놓고 열띤 공방전을 전개. 오상현후보(민주)는 『민자당은 안정을 위해 표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으나 민자당의석이 부족해 자고나면 물가가 뛰는가』라고 반문하고 『10년전에는 농촌 총각이 장가를 못갔지만 요즈음 농촌에는 장가 갈 총각도 없다』고 여당의 농촌정책부재를 맹공. 황인성후보(민자)는 『남은 여생을 농민과의 대화를 통해 농촌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다』면서 『야당은 돈만 가져다 주면 공천장을 주는 돈공천』이라고 비난. 이날 유세장은 무·진·장선거구의 6차례 합동연설회가운데 가장 많은 인파가 모였는데 황후보의 연설 중간 중간마다 박수와 함성이 터져 무주군이 황후보의 표밭임을 입증.
  • 광주 PJ파 두목/여운환씨 검거

    【광주=남기창기자】 광주지검 강력부(남충현부장·홍준표·김태하검사)는 광주·전남지역의 최대폭력조직인 「국제PJ파」두목 여운환씨(37·광주시 북구 두암동 현대아파트)를 서울에서 검거,17일 범죄단체조직혐의로 구속했다. 여씨는 현희홍씨(36·광주학산실업대표 구속중)와 함께 지난 86년부터 「국제PJ파」란 폭력단을 조직,조직원 1백여명과 함께 지난해 반대파 폭력조직인 무등산·콜박스파 등과 관할구역 쟁탈을 위해 8차례에 걸쳐 유혈난투극을 벌여온 혐의로 검찰의 수배를 받아왔었다.
  • 경관·대학생 30명 난투극/수배학생 검거중

    ◎경관 1명 중태·1명 갇혀/경상대서… 학생 3명도 부상 【진주=강원식기자】 13일 하오 6시쯤 진주경상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사전영장이 발부된 전 경상대 총학생회장 이일균군(26·행정학과4년)을 검거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과 학생들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졌다.이 과정에서 진주경찰서 보안2계장 최인옥경위(40)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으며 강복승경사(35)는 학생들에게 감금됐다. 또 경찰을 피하려고 3층에서 뛰어내린 이군은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으며 전광석군(23·법학과3년)등 2명도 부상을 당했다. 이날 최경위등 경찰관 7명은 학생회관 3층 동아리연합회에 이군등 학생들이 은신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이들을 검거해 나오다 농성중인 학생 30여명과 난투극을 벌였다. 수배중인 이군은 지난해 3월부터 10여차례에 걸쳐 교내에서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9월17일 검거돼 조사를 받던중 달아나 교내에 은신하고 있었다. 한편 경찰은 감금된 강경사를 풀어주도록 학생들을 설득하고 있으나 학생들은 경찰서장의 공개사과와 피해보상을요구하며 대치하고 있다.
  • “꼭 폭력저지에 나설만한 것이었나”

    ◎막판처리 3개 안건 내용을 다시본다/경제현실 감안 최대폭 수용/추곡 동의안/체계적 개발로 현지인에 유리/제주 개발법/선거악용막을 감시장치 마련/바르게 살기 정기국회 폐회일인 1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야당의원들이 욕설과 폭력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가운데 3개 쟁점안건이 민자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이날 통과된 추곡수매동의안,제주도개발특별법안,바르게살기운동조직육성법안은 안건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야당측이 선거에서의 표를 의식,정치공세의 표적으로 삼아 그토록 극렬하게 저지활동을 벌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정부가 제출한 추곡동의안은 8백50만섬 수매(통일벼 1백50만섬 포함)에 일반벼 7%인상(통일벼동결)내용을 담고 있다.민자당내 농촌출신 의원들은 일반벼 50만섬 추가인상을 희망했으나 경제전반을 고려한 정부측이 원안고수 불가피론을 전개,당측의 이해를 얻어냈다. 제주도개발특별법안도 그동안 현지 주민들의 불만요소를 받아들여 법안내용을 일부 수정했고 바르게살기운동법은 순수민간운동육성법이다. 민주당 지도부도 이같은 상황을 인식,추곡동의안 이외에는 강력 저지할 명분이 없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알려진다.하지만 소속 의원중 일부 강경파와 의원보좌관,비서관,당직자 심지어 운전기사까지 나서 국회의장에게 폭언·폭행을 퍼부음으로써 13대 마지막 국회를 최악의 난투극으로 끝맺게 했다. ▷추곡수매동의안◁ 3개 안건중 최대 쟁점이 됐던 추곡동의안의 경우 민주당측의 요구는 당초부터 받아들여지기 힘든 것이었다. 민주당은 추곡수매량 1천1백만섬,수매가 15% 인상안을 주장함으로써 국민경제를 외면한 인기영합행동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정부와 민자당은 민주당측의 이같은 주장이 최근 임금상승과 연관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물가상황을 도외시한 것이라고 반박한다.추곡가인상이 물가에 영향을 미쳐 소비자물가가 엄청나게 오른다면 추가 인상효과가 상쇄되는 것은 물론 국민경제 전체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논지다. 수매량증대에 있어서도 민주당측의 요구는 재정압박과 추곡보관능력의 한계를 무시한 비현실적인 것임을 지적하고 있다.더구나 새해예산안이 확정돼 추곡수매를 위한 추가재원조달이 불가능하므로 정부동의안 원안고수가 불가피했다는 것이 정부와 민자당의 설명이다. 한때 민자당 일각에서 제기된 50만섬 추가수매안도 농협을 통한 간접수매방식으로 정부측 재정부담을 최소화시켜 보겠다는 고육지책이었다. ▷제주개발특별법◁ 그 근본취지는 현지 관광기반시설을 대폭 확충,제주도를 국제적 관광휴양지로 만들겠다는 바람직한 내용이다.법안 성안과정에서 입법될 경우 재벌등 외지인들에게만 유리할 수 있다는 「소문」이 진실인 것처럼 퍼져 도민들의 불만이 있었다. 야당측은 이같은 불만에 편승,제주개발법이 통과되면 현지인들에게 상당한 불이익이 돌아갈 것이라는 주장아래 법안처리에 반대했다.하지만 이 법안 제29조에는 개발이익이 제주도개발사업특별회계에 귀속돼 제주도민의 복지로 환원되는 장치를 마련하고 있어 현지인들의 우려는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민자당측은 밝히고 있다. 현재와 같은 중구난방식의 개발을 지양,이 법에 따라 체계적인 개발이 진행된다면 결코 제주 현지인들이 불리할 까닭이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개발계획을 수립할 때는 제주도민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는 절차를 규정했고 제주도의 자연경관이나 환경상태가 함부로 훼손되지 못하도록 법안 내용을 보완했다. ▷바르게살기운동법◁ 야당측에서 이 조직이 여권 선거조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입법에 반대했다. 이에 대해 정부·여당은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은 순수민간운동으로 특정정당의 선거에 이용될 여지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민자당측은 야당측이 끝까지 이 같은 의구심을 떨쳐버리지 못한다면 법발효시기를 내년 대통령선거이후로 늦춰 오해의 소지를 없애주겠다는 절충안을 제시하기까지 했다.그렇지만 민주당은 협상자체를 거부,이 조직이 선거에 이용되기 때문에 거부한다는 원래 반대이유와 모순되는 태도를 보였다. 정부·여당은 현재 국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결성된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이 12만명의 회원을 포용한 가운데 민주사회건설에 노력하고 있으나 지원법제정이 안될 경우 자체 경비조달만으로는 운영이 어렵다고판단,어려움속에서도 법안을 통과시켰다.즉 민간차원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되 회원의 회비,기부금만으로는 조직의 존속에 어려움이 있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근거규정을 마련하자는 것이 입법취지이다. 야당도 이 조직의 필요성을 인정,내년 예산에 이미 25억원의 지원금을 책정한 것에 묵시적 동의를 했으면서 관련법 제정에 반대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민자당은 민주당측이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의 부작용으로 지적하고 있는 횡포나 부정비리가능성에 대해서는 국회·지방의회·내무부의 감시·감독으로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 술집서 패싸움 벌인 구의원/상대측에 사과문 게재 강요

    【부산 연합】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사소한 시비끝에 택시기사 일행과 집단 패싸움을 벌인 구의회 의원과 새마을협의회 회원일행이 합의를 조건으로 상대측에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가 하면 쌍방 폭행사건을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폭행당한 것처럼 호도하는 내용의 사과문까지 신문에 게재토록 한 사실이 밝혀져 빈축을 사고 있다.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북구의회 의원 윤만석씨(44)는 지난 25일밤 북구 엄궁동 부산나이트클럽에서 북구 새마을 협의회 회원들과 술을 마시다 옆좌석의 김종문씨(26)등 북구 감전동 D택시회사 소속 운전기사일행과 시비끝에 3대 4의 집단난투극을 벌여 관련자 7명 전원이 폭력혐의로 입건됐다는 것이다. 윤의원 일행은 29일 저녁 택시 기사들측이 합의를 요청해오자 엄궁동 윤의원 사무실에서 서로만나 합의 조건으로 1천만원의 합의금과 함께 2개 지방일간지에 가로10㎝,세로 18㎝의 사과문을 게재할것을 요구했다는 것.
  • 만취 구의원등 7명/시비끝 집단난투극

    【부산=장일찬기자】 부산북부경찰서는 28일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끝에 편싸움을 벌인 부산 북구의회 의원 윤만석씨(44·북구 엄궁동 산 29의3)와 택시운전사 김종문씨(26·북구 엄궁동 32의14)등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 술집 종업원등 대로서 패싸움/경찰,사건기록 안해 은폐의혹

    24일 하오6시50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2동 30의1 「디스코 나이트 하이크라스」나이트클럽 앞길에서 김현철씨(27)등 이 업소 종업원 15명과 이 동네 김연수씨(26)등 손님 6명이 집단패싸움을 벌였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를 당직사건부에 기록조차 하지않아 사건자체를 은폐하려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들이 인도와 차도에서 소주병과 각목을 휘두르며 난투극을 벌이는 바람에 이 일대 차량통행이 30분 남짓 심한 교통체증을 빚었으며 주민과 행인들은 극심한 불안에 떨었다. 집단패싸움이 벌어지자 사고지점에서 1백m 떨어진 서부경찰서 신촌파출소 직원들은 30분이 지난 하오7시25분쯤 현장에 도착,싸움에 가담한 손님및 종업원 7명을 연행했으나 당직사건 처리부나 조사대기자 명부등에 기록도 하지않고 이들을 모두 풀어줬다. 이에대해 형사3반장 김덕영경위는 『현장을 보지못해 피의자를 가릴수 없었는데다 이들의 신원이 확실해 모두 풀어줬다』고 말했다.
  • 공사입찰 싸고 난투극/광주지검/폭력배 일당 4명 구속

    【광주=최치봉기자】 광주지검 강력부(윤종남부장검사)는 지난 2일 광주·전남지역 42개 건설업체와 연계,입찰과정에서 폭력을 휘둘러온 대지종합건설 상무 오권철씨(32·광주시 동구 산수3동 210의10)와 파리나이트클럽 부사장 기세민(29·광주시 북구 풍향2동 600의2) 「충장 OB파」 행동대원 차영민(21·광주시 서구 광천동 650) 행동대원 최모군(18·광주시 북구 우산동)등 4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범죄단체조직 및 가입)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87년 광주시내 엘리제카페에서 폭력조직인 「충장 OB파」를 결성하고 조직원 40여명을 풀어 시내 유흥가일대를 장악하는 한편 오씨를 대지종합건설 상무로 침투시켜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 폭력을 휘둘러 왔으며 지난 89년 6월 광주시 동구 충장로1가등 시내 중심가에서 낫 칼 도끼등으로 무장,반대파인 「최참파」와 관할구역지배권을 둘러싸고 모두 8차례에 걸쳐 유혈난투극을 벌인 혐의다.
  • 소­북한열차 1주 운휴/북 외교관 화물검사 거부… 집단 난투극

    【모스크바 연합】 소련­북한 국경지역 두만강 건너편 핫산 철도역에서 지난달 22일 북한 외교관의 세관검사를 둘러싸고 소련세관원들과 북한인들사이에 충돌이 벌어져 모스크바∼평양간 특급열차운행이 1주일간 중단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소련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지의 지난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문제의 특급열차가 모스크바를 출발,북한으로 들어가기 직전 국경도시 핫산에서 소련세관원들이 승객에대한 화물검사를 하던중 북한승객이 외교관여권을 제시하면서 검사에 불응한데서 일어난 것으로 전했다. 소련세관은 이 북한 외교관에 대해 개인신분 증명서 제시를 계속 요구하자 함께있던 북한인 승객 32명이 이에 항의,열차내에서 농성을 벌였으며 뒤이어 소련관리들이 북한인들의 화물을 끌어내리자 사태가 격화되기 시작,이 지역 문화회관건설작업장에서 일하던 북한 노무자들이 술에 취한채 몰려와 세관원을 폭행하는 등 집단난투극을 벌였다.
  • 투표하러 갑시다(사설)

    바로 오늘이다. 지방자치 광역의회의원선거 투표일인 것이다. 약 석달 전에 기초의회선거를 치렀고 이 선거가 끝나면 얼마 안있어 총선거를 맞게 된다. 이어서 대통령선거가 기다리고 있다. 이래저래 금년과 내년은 정치적 행사의 연속일 듯싶고 그것은 우리 정치의 발전과 민주화 정착의 측면에서 매우 보람스러운 일이기도 했다. 유권자인 국민들은 이같은 정치적 행사의 연속과정을 통해 선거의 주체 혹은 정치의 주체로서의 긍지와 자존심을 가질만도 하다. 그럴수록 참여의 폭을 극대화함으로써 저치발전의 균형과 견제를 기하고 민주화정착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 지금 자질구레한 일을 뒤로 미루고 곧바로 투표장에 나갈 일이다. 누구에게도 양보하거나 양도할 수 없는 깨어 있는 주권의식을 가진 민주시민이라면 투표는 꼭 해야 한다. 그것을 포기함은 소중한 권리를 내던짐이요 신성한 의무를 저버림이다. 민주시민으로서의 책무는 물론 민주주의 자체를 포기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 동안 타락이다 과열이다 해서 걱정도,눈총도 컸지만 그런대로 큰 탈 없이 투표일을 맞게 됐다. 선거과정에서 더러 개운찮은 양상들이 빚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그런 것들을 씻어버리고 또 하나의 교훈으로 삼기 위해서도 투표하러 가야 한다. 그러면 누구를 찍을 것인가 그것이 문제일 것이다. 어느 여론조사를 살펴보니 투표하는 데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가 하는 항목에서 그 「사람됨됨이」 즉 인물이 52퍼센트로 가장 많고 그 다음 「정당」 「공약」 「연고 또는 친분」 순서로 돼 있다. 또 이번 선거가 타락 과열했다는 세평에 대해서는 지난 3월의 기초의회선거 때보다 공정해졌다거나 그때와 비슷하다는 생각들이 모두 68퍼센트에 이르고 있다. 민주주의 정치를 전개하는 데 있어 정치적인 잔치로 비유되는 선거를 치르다보면 더러 젓가락도 없어지고 종지도 깨질 수 있다는 유권자들의 대범함이 이 여론에는 배어 있다. 그것은 다른말로 해서 우리 국민들의 성숙된 민주시민 의식이기도 하다. 그 동안 지역에 따라서는 후보자들끼리의 정도를 넘는 치열한 경쟁과 과당공약·선심공세 등으로 해서 심한혼탁상을 보인 곳도 있다. 후보자들이 서로 멱살을 잡고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는가 하면 거기에 유권자들까지 가세해서 선거유세장이 그야말로 뒤죽박죽 난장판이 된 곳도 있었다. 돈으로 표를 사겠다는 후보자들도 있었고 「한표」를 앞세워 손을 내민 유권자들도 있었다. 우리 선거풍토에서 이런 사람들을 몰아내기 위해서라도 선의의 유권자들은 모두 투표장에 나가 그들을 차단시켜야 하는 것이다. 이제 과거의 부정이나 불공정선거의 원인이었던 관권개입이라거나 선거분위기 조작 등의 원천부정은 확실히,그리고 완전히 사라졌다는 사실은 국민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선거에서 노출됐던 타락·과열 혼탁상은 결국 일부의 후보자들과 일부 유권자들로부터 비롯됐다는 얘기가 된다. 특히 일부 후보자들에 의해 빚어진 유인·유혹·회유 또는 협박 등 타락사례는 대개가 공공연히 자행됐고 그 증거도 드러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유권자들은 투표장에 나가 그 사람을 골라내야 하는 것이다. 즉,어느 한 인물을 당선시키기 위해서는 물론이거니와 깨끗하지 못한 데다 술수만 알고 정도를 버린 무뢰한을 찾아 낙선시키기 위해서도 투표장에 나가야 한다. 그것이 민주시민의 긍지이며 자존심이고 또한 각자의 고유한 주권의식이기도 한 것이다. 투표하러 가기 전에 이런 것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민주정치에 있어 대체 정치인 또는 직업정당인과 보통사람들의 정치행태의 차이는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정치인은 정치를 직업으로 하는 것인만큼 반드시 돈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보통사람들의 정치는 그 정치가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돈이 꼭 필요하지 않다. 지방의원들에게는 국회의원들이 받는 세비라든가 월급이 지급되지 않는다. 순수한 명예직이다. 그가 어떤 정당에 소속되어 있더라도 마찬가지다. 결국 선거과정에서 돈 많이 쓴 사람에게는 어떻든 표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오늘 아침까지 아직 마음에 차는 후보를 찾지 못했다 하더라도 어떻든 투표장에 나가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나은 인물을 골라야 한다. 「나」 한사람이 투표하지 않으면 그만큼 「우리」 지역에 아니할말로 「잡초」가 기생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잡초들 등쌀에 「풀뿌리」가 제대로 뻗어나지 못한다. 사람을 고르는 일이 지혜 중의 으뜸이라 했다. 모두들 투표장에 나가서 몸으로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피부로 지방자치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 유세장 난투극 속출/후보자 아들 매맞고 입원도

    ◎나주등 3곳서 광역의회선거 유세전이 막바지로 접어들자 유세장에서 후보지지자간에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과열분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광주=최치봉 기자】 16일 상오 11시40분쯤 전남 나주군 공산면 공산중학교에서 열린 나주군 1선거구 연설회장에서 신민당 김명국 후보(49)의 아들 기영군(24·조선대 사학3)이 무소속 한상근 후보(59)의 선거운동원 10여 명에게 구타당해 나주종합병원에 입원했다. 기영군은 한 후보가 아버지인 김 후보의 공천과정을 비난하는 발언을 한 데 격분,폭언을 했다가 한 후보의 운동원들에게 봉변당했으며 양측 운동원간 몸싸움이 일어 유세가 10여 분간 중단됐다. 【전주=임송학 기자】 이날 하오 3시 전주 평화국교에서 열린 전주 제3선거구 합동연설회에서도 후보지지자간에 몸싸움이 벌어져 연설이 한때 중단됐다. 이날 소동은 맨마지막으로 등단한 무소속 박조 후보가 『신민당 임정엽 후보는 오락가락하는 손주항 의원이 공천한 사람』이라는 등 임 후보를 비난하자 박 후보지지자들이 야유를 보내 일어났다. 【수원=김동준 기자】 16일 하오 1시부터 수원시 제4선거구 합동연설회가 열린 수원시 권선구 매탄동 산남국교 운동장에서는 유세를 마친 민자당 이학섭 후보(46)측 운동원과 무소속 최종안 후보(53)측 운동원 등 40여 명이 사소한 시비로 30여 분간 욕설과 함께 몸싸움을 벌여 이 후보측 원동원 양병식씨(40) 등 3∼4명이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 교직원 집단구타에 교수 삭발까지(학원폭력:상)

    ◎학내문제에 불만,보직교수 칼로 위협/폭언은 예사… 「총장사진밟기」 운동도 3일 저녁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발생한 정원식 국무총리서리에 대한 운동권 학생들의 집단폭행사건은 국민들에게 형언할 수 없는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정 총리서리가 총리로서의 공무를 마친 뒤 교수자격으로 고별출강을 나갔다가 당한 어이없는 일이어서 사태수습에 나선 정부의 각 부처도 망연자실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처럼 비통한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우리의 학원은 과연 병들고 말았는가. 그 동안 계속된 학원폭력의 실상과 배경,문제점,대책 등을 점검해본다. 우리 사회에서의 학원폭력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올 들어서는 이번 사건 말고도 총장사진밟기운동,교수폭행사건 등 신성해야 할 대학구내에서 반인륜적,반도덕적 행위가 서슴없이 자행돼 왔다. 이와 함께 일부 운동권 학생들의 총학장실 점거는 이제 다반사가 되었으며 또 이에 대해 아무런 죄책감조차 느끼지 않는 게 오늘날 우리 대학의 현실이다. 그렇더라도 스승에 대한 폭행은 단순한 교권침해의 차원을 넘어 군사부일체의 정신을 중시해온 전통 가치관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이다. 지난 3월 성균관대학교에서는 교수와 학생이 차량통행 문제로 시비를 벌인 끝에 학생이 교수를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었다. 이 사건으로 김정탁 교수(36)는 김두선군(23·체육교육학과 4년) 등 3명을 고소했으며 검찰은 들끓는 여론을 감안,김 교수의 고소취하에도 불구하고 3명 가운데 김군을 일단 구속했다가 얼마 뒤 기소유예로 석방했었다. 이때의 국민 여론 또한 일반적으로 스승에게 잘못이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제자가 불손한 언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주류를 이루었다. 또 교수와 멱살을 맞잡고 폭언·폭행까지 서슴지 않는 행위는 어떤 전제와 명분을 내세워도 납득이 가질 않는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그럼에도 지난 4월에는 광주 호남대에서 학생과 교직원 사이에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학생들은 교직원들이 추모비 건립공사를 막으려 한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쇠파이프와 각목·화염병 등으로 무장을 하고 학교 숲속 등지에 숨어 있다 교직원들이 나타나자 쇠파이프 등을 마구 휘둘러댔다. 학생들은 이와 함께 본관 1층에 있는 재단이사장실과 학생회장실 등 10여 곳의 보직교수실에 들어가 집기류와 유리창 등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또 같은달 대구 계명대에서도 학생들에 의한 교수폭행사건이 벌어져 검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교권이 유린당하는 시련을 겪었다. 건국대에서는 신규 임용교수의 퇴진 등을 주장하며 농성을 벌이던 일부 학생이 학교측과 학생대표 사이에 합의된 내용에 불만을 품고 학과 조교를 구타하는가 하면 학생처장을 칼로 위협하기까지 했다. 또 부산대에서 한동안 계속됐던 「총장사진 밟기운동」은 그 뒤 동문들의 권유와 학생회측의 결정에 따라 철회되기는 했지만 폭력행위나 진배없는 반인륜적 행위로 뜨거운 지탄을 받았었다. 지난해 대전 목원대학에서는 학생들이 대학장을 볼모로 붙잡아두고 협상을 벌이다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그 교수를 삭발까지 시킨 적도 있었다. 사태가 이처럼 계속 악화되고 대학에 대한 국민들의 지탄의 소리가 높아지자 전국 1백35개 대학 총학장의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 연세대 총장)는 지난 4월16일 「전국대학총학장 간담회」를 갖고 교권침해방지대책을 숙의했다. 총학장들은 간담회가 끝난 뒤 발표문을 통해 『교수폭행이나 총장모욕 등 일련의 사태들이 최고의 지성사회이며 가르침과 배움의 장인 대학에서 발생한 것은 결코 용인할 수 없는 집단폭력』이라고 규정하고 『대학의 교권확립 차원에서 엄중한 조치를 강구함과 동시에 대학인 모두가 바람직한 사제관계를 정립하는 데 가일층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다짐에도 불구하고 학원폭력이 계속되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정 총리서리에 대한 이번 집단폭행사건은 수사결과 명명백백히 드러나겠지만 학생들이 계획적으로 정 총리를 「목표」로 삼고 폭행을 자행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노조원­관리사원 충돌/쇠파이프 난투극

    ◎양산 대우정밀… 양측 13명 부상 【양산=이용호 기자】 17일 0시50분쯤 경남 양산군 철마면 대우정밀(대표 권오준) 근로자 50여 명이 본관 건물에 몰려가 화염병 20여 개와 사과탄을 던지다 이를 제지하던 관리직 사원 1백50여 명에게 쇠파이프 등을 휘두르며 30여 분 동안 충돌을 빚었다. 이날 노사 양측의 충돌로 이 회사 생산부장 안득봉씨(47)가 전치 6주 가량의 골반골절상을 입는 등 관리직사원 11명이 다쳤으며 박정석 노조 기획차장(28)이 허리를 다치는 등 모두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충돌 당시 사내에는 관리직 사원 1백50여 명이 본관건물과 민수공장 등을 지키고 있었으며 생산3부 소속근로자,선봉대원 등 3백50여 명이 노조사무실 등지에서 철야농성중이었다.
  • 학생·교직원 집단난투극/호남대

    ◎추모비 건립 싸고 각목 휘둘러 과장등 20명 부상/이사장실등 부수며 2시간 난동 【광주=최치봉 기자】 최근 대학생들의 교내 폭력 등으로 물의가 일고 있는 가운데 광주 호남대에서 교내 추모비 건립을 둘러싸고 심야에 화염병과 쇠파이프 등을 든 학생들과 교직원간에 폭력사태가 벌어져 교직원들이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상오 1시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 호남대 교내 주차장 옆에서 이 학교 출신 표정두씨 추모비 건립공사를 막으려던 교직원 30여 명과 학생 80여 명이 충돌했다. 학생들은 교직원들이 추모비 건립공사를 막으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쇠파이프와 각목,화염병 등으로 무장한 채 학교 숲속 등지에 숨어 있다 교직원들이 나타나자 서로 실랑이를 벌이면서 폭력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모계원 학생과장(59)의 왼쪽 팔이 10㎝ 찢어졌으며 학생처 직원 김현오씨(39)가 오른쪽 다리와 손에 2도화상을,학생처 직원 김영권씨(27)가 머리와 등에 심한 타박상을 입는 등 교직원 20여 명이 다쳤으며 법학과 1년 김 모군(19)도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날 상오 9시40분쯤 이 학교 체육과 4년 박준호군(23) 등 7명의 학생들이 이날 상오에 있은 충돌사건으로 친구가 학생들에게 맞았다며 총학생회 사무실에 난입,집기 등을 부수며 총학생회 사무실 안에 있던 정균철군(22·국민윤리 3년)을 집단 폭행,고막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혔다. 이에 반발한 총학생회측 학생 80여 명이 상오 10시쯤부터 본관 1층 재단이사장실·학생처장실 등 10여 곳의 보직교수실에 들어가 집기류와 유리창 등을 부수는 등 2시간 여 동안 난동을 부렸다.
  • 불가능한 「공약」 남발에 유권자들 쓴웃음(지자제표밭)

    ◎“그린벨트 주거지역으로 전환” 호언도/사돈지간 출마에 유세장 며느리 난처/후보들 뒤늦게 나타나 기념촬영뒤 “퇴장” 해프닝 기초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현실성이 없거나 실현불가능한 공약을 남발,자신들을 국회의원후보로 잘못 알고 있거나 기성정치인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유권자들의 지적. ○“도청 유치” 한목소리 ○…전북 이리시 신동에서 출마한 이모후보는 도로변을 모두 상가지역으로 설정하고 녹지로 묶여있는 토지를 택지로 조성,집없는 서민들에게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시켜주겠다고 허황된 공약을 늘어놓아 유권자들이 아연실색. 또 김모후보는 그린벨트를 주거지역으로 전환하겠다는 현실성 없는 공약을 하기도. 충남 예산군 예산읍 후보자 이모씨(48)는 지난 17일 합동연설회에서 『당선되면 수서사건 국회의원 비리 척결에 앞장서겠다』고 기염. 또 같은 장소에서 이모(47)후보는 『세제의 형평유지에 노력하고 음성세원을 발굴,지역 발전에 쓰도록 하겠다』고 약속(?)해 유권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기도. 특히 홍성군홍성읍에서 출마한 주모씨(49),공주시 산성동에서 나온 이모씨(60),천안시 문선동에서 출마한 박모씨(41) 등은 하나같이 「충남도청 유치」를 내걸고 나와 실소를 자아냈다. ○…18일 하오2시부터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사무소 앞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목상동 합동연설회가 후보자들간의 합의로 취소되자 이 사실을 모르고 후보자 연설을 듣기 위해 나온 유권자들은 어이없다는 표정들. 한 유권자는 『지역살림을 맡길 사람을 올바르게 선택하기 위해 나왔는데 연설회가 취소돼 후보선택 기회조차 없어졌다』면서 불만을 토로. 이에앞서 17일 상오10시30분부터 금산국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충남 금산군 금산읍선거구 합동연설회에서는 4명의 후보가 뒤늦게 나타나 기념촬영만을 하고 돌아가는 해프닝을 연출. 이날 권모씨(44) 등 4명의 후보는 연설시간 15분쯤 뒤 함께 연설회장에 들어와 『공명선거를 위해 연설회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뒤 곧바로 퇴장. ○운동원끼리 시비도 ○…17일 상오10시 전주교대에서 열린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합동연설회장에서는 민자당와 평민당계열 선거운동원끼리의 시비에 평민당 손주항의원까지 가세해 한때 소란. 친여계 심흥순후보(53)와 평민계 김영근후보(63)가 맞붙은 이날 연설회장에서는 김후보 운동원들이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있는 것을 심후보 지지자 온모씨가 몰래 촬영하자 『숨어서 찍지말고 떳떳하게 사진을 찍으라』고 야유하면서 소란을 빚기 시작. 운동원끼리 소란이 빚어지자 마침 연설회장에 나와 있던 손의원이 온씨에게 『당신 누구야』라고 반말로조 묻자 온씨가 『자네는 누군가』라고 되받았고 손의원이 다시 핏대를 올리며 욕설을 퍼부었으며 옆에 있던 운동원들도 흥분·욕설·폭언과 함께 멱살을 잡고 몸싸움을 벌이는 난투극을 연출. ○…과천시 문원동 선거구에서 출마한 4명의 후보중 이양배후보(71)와 김명준후보(36)가 사돈간으로 알려져 화제. 이에따라 이후보의 며느리이자 김후보의 친동생인 김애리씨(34)는 매우 난처한 입장에 처해 17일 문원동 동사무소옆 공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장에서도 먼발치에서만 두 후보의 연설장면을 지켜보았다고. 김씨는 사돈간 출마로 시집살이가 어렵겠다는 주위의 말에 『출가외인이라 시아버님을 응원해야겠지만 그래도 한핏줄인 오빠가 연설하는데 무심코 있을수 있느냐』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자신의 심경을 토로. ○이주일씨 참석 눈길 ○…18일 하오2시 경기도 성남시 희망대공원 유세장엔 코미디언 이주일씨(52)가 나타나 관중이 시선이 집중. 이씨는 유세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백여 청중속에서 후보연설을 경청했는데 『누구를 지지하러 왔느냐』는 질문에 『지자제를 소재로 코미디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각 유세장의 선거풍경을 구경하러 왔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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