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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의 노래’

    ‘9이닝 무실점 쾌투, 이틀 연속 홈런포 폭발’ 미국과 일본의 ‘코리안 특급’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동반 부활했다.# 팀타선 침묵… 2승사냥엔 실패 박찬호는 지난 6일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등판,9이닝을 단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예전의 위력투를 선보였다. 비록 팀 타선의 침묵으로 승패 없이 물러나 2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의 부활을 알리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지난달 25일 애리조나전에서도 8과 3분의2이닝 동안 4실점하며 완투에 근접하는 등 잇단 호투로 브루스 보치 감독의 신뢰를 두둑히 쌓았다. 특히 9이닝을 던진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9이닝 무실점 경기는 LA다저스 시절인 2001년 7월19일 밀워키전(5-0 승) 이후 5년만이고, 가장 가까운 완투승도 2001년 8월25일 애틀랜타전(4-1)이다. 이번 기회에 완투능력을 확인시켜준 셈이다. 내용면에서도 2안타만을 내주며 완벽에 가까웠다.9이닝 동안 2안타 경기는 자신의 역대 세번째. 한동안 주춤했던 이승엽의 홈런포도 불을 뿜었다.14일간의 침묵을 깨고 지난 5일 야쿠르트전에서 홈런포를 재가동했고,6일에도 결승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7호를 기록했다. 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1주일 전보다 좋아졌고, 정신적으로도 안정돼 있다.”면서 이승엽의 부활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홈런 5개를 폭발시켰던 이승엽은 시즌 초반까지 타율이 .417까지 치솟았지만 지난달 중순 이후 슬럼프에 빠져 최근 2할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5월의 사나이’답게 최근 4경기에서 홈런 2개 등 타율 .400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어제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 그러나 7일 열린 야쿠르트전에서는 홈런포가 침묵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부진, 시즌 타율이 .303으로 다시 떨어졌다. 난타전 끝에 요미우리가 8-5로 이겼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加동포들 ‘한국 알리기’

    캐나다 밴쿠버 교포들이 포트무디시(市)가 주관하는 ‘아시아 문화의 달’ 행사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뮤지컬 ‘난타’의 김기승이 연출하고, 영화 ‘쉬리’,‘태극기 휘날리며’의 이동준이 음악을 맡은 뮤지컬 ‘러시’가 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포트무디시 인렛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캐나다 무대에 처음 올려진 ‘러시’는 대학생과 고교생들로 구성된 출연진이 영어와 한국어로 열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도예가 김정홍씨는 포트무디 아트센터 블랙베리 갤러리에서 ‘환상의 곡선’이라는 주제로 도자기 전시회를 4일 개막했다. 캐나다인들은 한국 도자기의 아름다움에 탄성을 질렀다. 옆 전시실에서는 ‘추억과 함성’이라는 주제로 교포 11명이 출품한 미술전이 개막돼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한창현 전 밴쿠버 한인문화협회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49호 송파산대놀이의 가면 10점을 15일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UBC) 인류학 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다.밴쿠버 연합뉴스
  • [명문대 교육혁명](4)미국 UC버클리대

    [명문대 교육혁명](4)미국 UC버클리대

    |버클리(미국 캘리포니아주) 안동환특파원|매년 ‘Cal Day’ 때면 UC버클리 캠퍼스는 활기가 넘친다. 이 날은 합격 통지서를 받은 신입생들이 부푼 마음으로 캠퍼스를 방문하는 날이다. 올해는 지난달 22일 열렸다. 총장, 교수와 직원, 학부모와 예비 신입생, 재학생 등 4만여명이 축제를 연출했다. 사립대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주립대 입장에서 ‘우수 학생’ 선발은 경쟁력의 관건이다. 버클리 입학 사정은 수학능력시험(SAT)보다 고교 학점(GPA)에 무게를 두고 있다. 버클리 GPA 평균(UC GPA 방식)은 4.17로 UC 평균 3.79보다 매우 높다. 또 UC 계열은 ‘포괄적 사정 방식’을 쓴다. 학업성적뿐 아니라 인성과 성장환경, 사회 봉사, 특별 활동을 종합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버클리 쟈넷 길모어 전략개발팀장은 “SAT와 GPA가 전부가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입학 정책에 ‘숫자(점수)는 보지 않는다.’는 문구가 명시될 정도이다.2002년에는 SAT 성적(1600점 만점) 1500∼1600점대 학생 600여명 등 고득점자 3000여명을 불합격시켰다. 길모어 팀장은 심화과정인 AP(대학과목 선이수제) 수업을 특히 강조했다. 고교 때 이수한 심화과목 숫자와 실험, 포럼 등 아카데믹 활동, 고교 성적표에 나타난 읽기와 쓰기 능력 등 평소 실력을 비중있게 본다. 대학원 입학은 ‘추천서’와 경제 상태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특히 캘리포니아 거주자가 아닌 유학생의 학비가 크게 뛰면서 경제력이 중요한 요소가 됐다. 지난해 9월 입학한 전체 아시아인 대학원생 1761명 중 한국인은 182명으로 2위였다.1위는 337명이 입학한 중국이었다. sunstory@seoul.co.kr ■ 공학과 MBA 융합 하스스쿨은|버클리(미국 캘리포니아주) 안동환특파원|미국 경영학 석사(MBA)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1위는 컨설팅 업체 매킨지다.2위는 실리콘밸리의 강자 구글이다. 경제주간지 포천이 최근 발표한 조사결과에서다. MBA 석사들이 ‘천국’으로 부르는 1·2위 기업에서 모두 입사를 제안받은 ‘토종 한국인’ 정기현(33)씨는 행운아일까. 그는 “이공계 백그라운드를 최대한 키워준 UC버클리의 힘”이라고 말한다. 정씨는 6년간 다니던 직장생활을 접고 2004년 UC버클리 경영대학원인 하스(HASS) 스쿨에 입학했다. 그는 오는 22일 졸업한다. 하스 스쿨은 미국 ‘톱 10’ MBA이다. 매년 순위가 상승, 최근에는 6∼7위로 올라섰다. 정씨는 오는 7월부터 구글의 아시아 전략개발 팀장으로 일한다. 정씨는 서울대 기계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전형적인 공학도. 그에게 버클리 MBA는 ‘실리콘밸리의 생생한 현장을 강의실에 고스란히 옮겨놓은 곳’이다. 하스 스쿨의 강점은 경영학과 공학의 연계.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MOT(Management Of Technology)’. 실리콘밸리의 한 사이클인 제품 개발부터 투자·판매, 경영전략까지 전 과정을 3개월 동안 체험할 수 있다.MOT 강의실에서 학생들은 미래의 최고경영자(CEO)를 경험한다. 정씨도 지난해 9월 MOT 수업을 체험했다.MOT는 MBA와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협동 과정이다. 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공대 대학원생과 투자와 판매전략을 세우는 MBA 학생들이 함께 하는 수업이다. 학문적 배경이 전혀 다른 학생들의 팀워크는 그야말로 갈등과 충돌의 연속이다. 그것이 이 수업이 노린 핵심이다. 정씨는 전자공학과 존, 산업공학과 켈리,MBA인 어윈과 한 팀이 됐다. 정씨의 팀은 ‘인공지능 스케줄러’를 개발하기로 했다. 모두 10개팀이 경쟁했다. 그의 팀이 받은 성적은 A-. 교수는 수업 시간에 ‘팀원끼리 어떻게 의견을 조정하고 합의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모든 팀이 인성검사를 받았다. 최종 프리젠테이션도 인상적이었다.‘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배웠는지’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마지막 수업엔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가들이 참석, 각 팀의 아이디어를 현장의 시각으로 난타했다. 정씨는 “실제 투자가들의 냉혹한 평가 앞에 훌쩍거리는 학생도 있었다.”고 말한다. 그에게는 평생 잊히지 않을 수업이다. 하스 스쿨은 실리콘밸리라는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MBA 학생회는 분기별로 벤처 투자가들과의 ‘라운드 테이블’, 투자 대회, 조찬모임 등을 연다. 라운드 테이블의 경우 일반인의 참석비는 최하 50달러. 학생은 7∼10달러만 내면 실리콘밸리의 CEO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MBA 학생들은 가장 업데이트된 정보와 최신 트랜드를 얻을 수 있다. sunstory@seoul.co.kr ■ ’공교육 모델’ 버클리대의 고민|버클리(미국 캘리포니아주) 안동환특파원|“미국 최고의 공립대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사립화로 갈 것인가.”UC버클리 로버트 비게노 총장이 공개적으로 밝힌 ‘고민’이다.4000여개나 되는 미국 대학에서 버클리의 위상은 특별하다. 미국 공교육의 모델이 탄생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대학운영위원회 의장인 도널드 매퀘이드 대외협력 부총장도 기자에게 같은 고민을 털어놨다. 버클리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보조금은 매년 삭감됐다.1985년 전체 예산의 70%였던 보조금은 현재 32%로 낮아졌다. 한때 교수와 직원의 연봉이 3년간 동결되기도 했다. 매퀘이드 부총장은 “버클리의 설립목표는 캘리포니아주의 젊은이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보조금 삭감은 학생들에 대한 재정 지원을 어렵게 한다.”고 말한다. 그는 “대학 재정에서 개인 기부금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과연 버클리가 공립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생긴다.”면서 “내용상으로는 이미 사립화의 길을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공립대로서의 정체성(public identity)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재정 압박에 따라 버클리의 교수 선발 전략도 바뀌었다. 매퀘이드 부총장은 “다른 대학의 종신 교수보다는 젊고 가능성있는 교수를 키워내는 전략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버드나 예일은 젊은 교수를 키우기보다는 이미 학문적으로 인정받은 종신 교수를 스카우트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면서 “이런 독식 체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sunstory@seoul.co.kr ■ 학생선발 기준은|버클리(미국 캘리포니아주) 안동환특파원|히스패닉인 다니엘 라미레즈는 2006년 신입생이다. 로스앤젤레스 빈민가 출신인 그는 홀어머니 밑에서 갱과 마약, 폭력을 보고 자랐다. 라미레즈는 “제대로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교육을 받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미국 UC버클리에서 라미레즈와 같은 소수인종 출신은 더 이상 특별한 학생이 아니다. 미 공립대 1위이자 ‘서부의 자존심’ 버클리는 미국 대학 중 가장 다양한 인종이 섞인 ‘이민자의 대학’이다. 주립대인데도 전체 학생의 절반이 아시아인이다. 히스패닉도 3000여명이나 된다. 버클리 학생의 67%는 부모 중 1명이 이민자 출신이다.28%는 자신의 가정에서 대학에 들어간 첫번째 자녀이다. 저소득층 장학금(연 소득 3만 5000달러 이하)을 받는 학생만 7600명이다. 지난해 하버드대를 비롯한 8개의 동부 아이비리그에서 저소득층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모두 합해도 600명에 불과했다. 로버트 비게노 총장이 자랑하는 부분이자 버클리가 미국 공교육의 이상과 세계적인 경쟁력을 조화시킨 대학으로 평가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홍영 정치학과 교수는 “버클리는 적극적으로 문화적 다양성과 지적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버클리의 독특한 인종 분포가 그 배경”이라고 설명한다. 클레어 유(한국명 임정빈) 한국학센터 소장은 “버클리 교수들은 지식의 전달자가 아니라 지식의 발굴자가 되기를 원한다.”면서 “학제간 연구와 글쓰기를 장려하는 것도 넒고 깊게 가르치려는 뜻”이라고 말한다. 버클리에는 한해 약 8000명이 입학한다. 자칫 덩치만 큰 ‘공룡’으로 전락할 수도 있었지만 주립대의 한계를 뛰어넘은 힘은 무엇일까. 지난 3월 실리콘밸리에서 만난 김범섭 퀄컴 부사장. 그는 버클리를 “(학생들을)들들 볶는 대학”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 원천기술 업체인 퀄컴의 첫 한국인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한국인’이다.1990년 버클리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를 마쳤다.5년 전 설립한 반도체 회사를 지난해 12월 5600만달러(약 560억원)를 받고 퀄컴에 넘겼다. 버클리를 4년 만에 졸업하는 비율은 40%에도 미치지 못한다.85% 정도가 6년 이내에 졸업한다. 사립대보다도 졸업률은 한참 떨어진다. 버클리의 ‘탈락 경쟁’은 역설적으로 시장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밑거름이 된다. 김 부사장은 “1년에 2000명 정도를 뽑아 모두 졸업시키는 사립대와 매년 8000명 정도를 뽑아 4년 만에 절반도 졸업시키지 않는 버클리와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치열하게 서바이벌(생존) 경쟁을 벌이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살아 남았다.’는 이유만으로 실리콘밸리에서 버클리 출신을 높이 평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서울과학고를 졸업한 수학과 2학년 최효민(20·여)씨는 “딴 걸 다 포기하고 공부만 파도 A학점 받기가 너무 어렵다.”고 울상이다. 정치학과 박사 과정 2년차인 오승연(25·여)씨도 “교육열이 높은 아시아 학생들이 많아 백인 학생들조차도 공부가 힘들다고 아우성을 친다.”고 말한다. 그녀는 “버클리에서는 고독해야 성공한다는 농담을 한다.”면서 “대형 강의가 많고 규모가 커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학 분야는 매년 MIT,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와 수위를 다툴 정도로 수준이 높다. 세계 최초로 입자가속기를 발명한 로렌스 연구소(LBNL), 지진공학연구소(EERC) 등 쟁쟁한 연구소들이 있다. 또 36개 학과에서 국가적인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버클리는 현재 주력 분야인 전기전자·화학 등을 ‘생명공학 분야’로 재편하고 있다. 오는 11월 개원하는 스텐리홀은 ‘전자+화학+생물+기계’가 통합된 연구단지로 조성된다. 분산된 연구실을 모두 통합해 기초과학부터 응용학문, 의·약학까지 바이오 분야의 ‘멀티 컨버전스(융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게 버클리의 복안이다. 루크 리(한국명 이평세) 생명공학과 교수는 “바이오는 이미 전자공학을 잇는 차세대 핵심 학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한다. 화학과 박사 과정을 마친 포스닥 김종명(28)씨는 “연구 시스템이 통합돼 6개월이면 아이디어가 실현될 정도로 빠르다.”고 공대의 강점을 설명한다. 버클리 공대 교수 중 미국공학학회(NAE) 회원 비율은 20%다.MIT(13.9%), 스탠퍼드(14.7%)보다도 높다. 이 학회 회원이 된다는 것은 세계적인 학자로 인정받는 것을 뜻한다. 인종 문제에 대해서는 무척 진보적이다. 미국 대학 중 처음으로 중국계 교수를 총장으로 배출한 곳이 버클리이다. 한국계로는 2004년 국제지역학과 학장에 오른 존 리 교수가 있다. 1890년부터 연구를 시작한 아시아 지역학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마틴 백스트롬 동아시학과 교수는 “전 세계 105개의 언어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세계적으로 인문학의 위기를 맞고 있지만 버클리대는 정치학, 사회학, 역사학, 소수인종 분야의 최우수 대학으로 꼽힌다. 정치학과 교수진은 60명으로 유럽 정치학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영국 옥스퍼드와 견줄 수 있다. 미국 ‘정치학자’의 요람으로도 불린다. 캘리포니아주립대는 10개의 UC 계열이 있다. 이중 버클리가 제일 먼저 설립됐다. 버클리는 캘리포니아주의 약자인 ‘칼(Cal)’이라는 애칭으로 통할 정도로 특히 캘리포니아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학이다. sunstory@seoul.co.kr
  • 서울人 하나되어 서울사랑 한마당

    서울人 하나되어 서울사랑 한마당

    ‘열심히 일한 당신, 즐겨라.’ 가정의 달을 맞은 화창한 봄날, 서울이 축제로 들썩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Hi Seoul 페스티벌’이 5월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습니다. 주제는 ‘서울人 서울In’. 서울을 사랑하는 서울 마니아가 서울에서 하나된다는 의미입니다. 서울신문의 수도권섹션과 이름이 똑같습니다. 서울광장과 청계천은 축제내내 변신을 거듭합니다. 4일에는 초대형 설치미술 ‘우리의 꿈, 우리의 서울’이 서울광장 하늘을 수놓습니다. 시민들의 소망 메시지를 담은 대형 삿갓 모양입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놀이터로 변합니다.6일에는 서울의 잊혀진 역사를 되새기는 도성밟기와 청계천 시민걷기대회가 열립니다.7일에는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8도 민속대동놀이와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2006 독일 월드컵의 선전을 기원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콘서트 대∼한민국’으로 축제는 막을 내립니다. 흥겨운 놀이마당에 몸을 맡겨 보십시오.‘서울인’이 축제속으로 미리 들어가 봤습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100배 즐기기-도성·청계천 걷기 ‘하이 서울(Hi Seoul) 페스티벌 2006’은 종합 문화축제다.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가 만나는 서울의 특성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페스티벌을 100배 즐길 수 있도록 색깔별로 행사를 묶었다. ●쇼!쇼!쇼! 서울광장에서는 밤마다 화려한 공연이 이어진다.5월4일 신동엽과 최윤영이 진행하는 전야제 ‘한류와 친구들’로 축제의 서막이 오르고,5일에는 뮤지컬 하이라이트 장면을 모은 최고의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윤복희 남경주 김선경 최정원 등 뮤지컬 배우 100명이 명성황후, 사운드 오브 뮤직, 헤드윅 등 18개 작품을 공연한다. 7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콘서트 대∼한민국’은 임백천과 황현정이 진행한다. 러시아 지휘자 세르게이 고사친스키가 지휘를 맡아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민요, 한국환상곡 등을 연주한다. 팝 콘서트 형식이다. 프라자호텔에서 쏘아올리는 불꽃놀이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는 인디밴드와 록이 어우러진다.5일에는 이상은, 델리스파이스, 뷰렛, 몽라가,6일에는 전인권, 내귀에 도청장치 등이 공연한다. 서울 명동에선 밤새도록 시민 댄스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세계를 품안에 6일 서울은 세계를 만난다. 주한 외국인과 모스크바, 카이로 등 자매도시를 초청해 ‘지구촌 한마당’을 선보인다.80개 부스에서 세계의 음식, 풍물을 체험할 수 있다. 외국인 어린이 그림 283점은 시청 후정에 전시된다. 오후 7시30분 서울광장에서는 ‘지구촌 카니발´이 열린다. 아프리카·터키·라틴아메리카 등 세계 타악공연을 맛볼 ‘소리의 향연’과 삼바·탱고·플라멩코 등 세계 춤을 즐길 ‘몸짓의 향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앙카라 공연단이 특별 출연한다. 마무리는 시민이 하나되는 꼭짓점 댄스다. ●전통을 느끼며 경복궁과 덕수궁, 서울숲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자. 고궁축제에선 세종대왕즉위식, 종묘제례-어가행령, 수문장 교대의식 등 왕실 문화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국악 축제 한마당에선 줄타기와 광대놀이, 탈춤, 전통·창작국악, 퓨전 가락 등이 ‘전통과 퓨전, 젊음과 신명’이란 테마로 진행된다. 시민작가가 직접 만든 수공예 작품을 사고 파는 예술장터가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다. 직접 배우거나 만들어 보는 예술체험장이 한쪽에 설치된다. 4일에는 청계천 연등행렬을 따라 나서 보자. 조계사∼광교∼청계광장∼청계천∼삼일교∼인사동∼조계사를 돌며 축제 분위기를 살린다. 또 청계천 복원을 축하하며 4월20일부터 5월7일까지 다산교∼고산자교에 연등을 매달아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가족과 함께 5일은 어린이 날. 서울광장은 놀이터로 변한다. 오전 기념식이 끝나면 어린이 댄스, 동요 부르기, 레크리에이션 로봇대회 등 공연이 이어지고, 캐릭터 월드, 모래 놀이터, 페이스 페인팅,4컷 만화 그리기 대회 등 가족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영화 ‘왕의 남자’ 줄타기 공연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경희궁에선 어린이 백일장을, 전쟁기념관에선 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이번 페스티벌 2006’의 특징은 서울인이 하나되어 즐기는 시민참여축제라는 점이다. 서울광장, 청계천 등 도심 곳곳에서 몸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도성 밟기 도성밟기는 끊어진 서울 도성의 성곽을 빛과 그림으로 연결하는 문화프로젝트다. 복원한 도성을 밟다보면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한눈에 들어온다. 성곽을 복원한다는 의미에서 전문 작가들이 흥인지문(300m)과 경희궁(50m), 숭례문(300m) 앞에서 끊어진 성곽을 길거리그림(그래피티)으로 잇는다.5월6일 오전 10시부터 시민 5000여명이 복원된 도성 성곽의 흔적을 밟아 나간다. 이 때 청계천 시민걷기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걷기대회는 살곶이 공원에서 출발, 고산자교∼오간수교∼청계광장∼서울광장에 도착하는 코스다.8.5㎞를 2시간 30분동안 걷는다. 오간수교, 청계광장 등 청계천 곳곳에선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도성밟기는 두 코스로 나뉜다. 제1코스는 마로니에 공원∼낙산공원∼동인교회 입구∼흥인지문∼청계천∼광교∼청계광장∼서울광장으로 5.3㎞구간이다. 이 코스는 오전 11시쯤 오간수교에서 시민걷기대회 참가자와 만나도록 기획했다. 제2코스는 사직공원∼인왕산∼창의문∼청운중학교∼연무관 로터리∼정부종합청사∼세종문화회관∼서울광장으로 이어진다.6.1㎞로 2시간 30분가량 걸린다. 참가자 접수는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우리의 꿈, 우리의 서울. 서울광장 하늘에 시민들의 꿈과 환상을 담은 초대형 설치미술이 떠오른다. 시민들이 4월29∼30일 소망 메시지를 적어 서울광장에 놓인 삿갓모양의 망사천 그물망에 매달면 애드벌룬, 열기구 등을 이용해 공중에 떠 오른다. 하늘로 띄우는 퍼포먼스는 5월4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밤에는 조명을 밝혀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7일 동화면세점∼덕수궁 대한문에서는 시민화합줄다리기가 열린다.4000명이 북촌팀과 남촌팀으로 나뉘어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중요 무형문화재 제75호)를 펼친다. 풍물패의 응원으로 흥을 더한다. 이날 서울광장에선 춘천 마임, 안성 바우덕이, 여주 도자기 엑스포, 충주 무술, 전주 소리, 진도 씻김굿, 안동 하회 별신굿, 남해안 별신굿, 제주 민속 예술단, 봉산 탈출 등 팔도민속놀이가 진행된다. 서울인의 어우러짐은 이날 오후에 펼쳐지는 퍼레이드에서 절정에 달한다. 육·해·공군,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 중국·터키전통공연단, 월드컵 참가국 등 50개 단체 4000여명이 퍼레이드 차량과 월드컵 공모양의 애드벌룬을 앞세우고 종묘∼종로3가∼종로1가∼세종로∼서울광장을 행진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먹을거리·그랜드세일 ‘축제도 식후경’ 이번 페스티벌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을거리다. 거리 곳곳에서 서울의 전통 맛을 느낄 수 있는 각종 음식과 세계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울 3일장’도 열린다. ●서울 ‘원조’의 맛을 뽐낸다 다음달 4∼7일 4일 동안 시청 후정과 원구단, 청계천변, 동화면세점 등에서는 서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서울사랑 음식축제’가 열려 서울을 대표하는 최고의 맛을 뽐낸다. 서울 원조 음식전과 가족 퓨전 음식전, 청계천변 정겨운 음식마당 등으로 진행되는 음식축제에서는 ‘장충동 족발’과 ‘신림동 순대’‘신당동 떡볶이’‘마포갈비’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음식점 40개를 비롯해 여성단체가 운영하는 29개와 대학생 동아리가 운영하는 4개 등 총 110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1∼7일 북창동 일대 음식점 30여곳에서 음식값의 10%를 할인해 주고, 무교·다동 음식문화거리에서의 음식점 19곳에서도 5%를 할인해 준다. ●지구촌 먹을거리 한자리에 5일과 6일 서울광장과 무교로, 시청 후정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맛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음식전은 5일과 6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41개국 부스가 설치된다. 6일에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구촌 한마당’이 열려 서울 거주 외국인 및 자매도시 초청 공연과 함께 각국 민속공연 등이 펼쳐진다. ●시민들의 수공예 시장 덕수궁 돌담길 주변(우천시 시청앞 지하공간)에서는 5∼7일 오전 10시∼오후 7시,‘서울 3일장’이 열린다 3일장에서는 시민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사고 파는 장터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예술체험코너 등이 마련됐다. 특히 환경을 주제로한 작품과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 재활용 물품을 가지고 만든 작품 등이 전시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5000여개 업소 싸게, 더 싸게 페스티벌 기간 중 ‘하이서울 그랜드세일 쿠폰’을 이용하면 5000여개의 업소에서 최대 7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내 주요 쇼핑 거리에서는 오는 29일에서 다음달 10일까지 대규모 할인 이벤트인 ‘하이서울 그랜드 세일’이 펼쳐진다. 명동과 남대문, 동대문, 이태원, 북창동 등 관광특구지역 쇼핑점을 비롯해 면세점, 관광호텔 등 5000여곳의 업소에서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이태원 450여개 업소에서는 의류와 액세서리, 가죽, 가방, 구두, 잡화, 기념품 등을 10∼70% 할인 판매하고, 동대문에서는 두타와 밀리오레, 청대문 등에서 의류와 잡화 등을 10∼50% 할인해 준다. 남대문은 3만원 이상 아동의류 및 아동용품 구입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신라·동화·워커힐·SKM 등 시내 5개 주요 면세점도 쿠폰을 소지하면 5∼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의 경우 코리아나호텔과 타워호텔, 노보텔, 신라호텔, 롯데호텔 등 13개 호텔이 객실 정가의 30∼50%로 묵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 김, 젓갈, 선식, 건과류 등을 10∼20% 할인해주며, 갤러리아 콩코스도 외국인에게 패션잡화와 신사·숙녀의류, 유·아동의류 등을 5∼10%로 할인해 준다. 서울관광기념품판매점에서는 기념품 전체를 5% 할인한다. 종로 3가 귀금속 거리에서는 600여개 업체가 순금제품을 제외한 14K 제품을 5∼1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코엑스 아쿠라리움이 입장료(일반 2000원, 어린이 1000원)를 할인해 주며, 김치박물관도 입장료를 1000원 할인해 준다. 또 남산 N타워 관람료 10%, 정동극장 전통예술무대 공연 10%, 도깨비스톰 난타 공연 10% 할인 혜택이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준비의 주역들 ● 진두지휘 유인촌 서울문화재단 대표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 거리를 자유롭게 거닐며 서울의 역사와 전통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6’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유인촌(55)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축제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축제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것”이라는 그의 생각처럼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시민 참여행사가 대폭 늘었다. 특히 서울의 역사와 전통을 되살려 보자는 취지에서 경건한 ‘의식’도 더해졌다. 지난 21일 축제 마무리를 위해 서울시청을 방문한 유 대표를 만났다. ▶페스티벌의 주제는. -페스티벌의 주제인 ‘서울인(人), 서울인(In)’은 한마디로 서울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삶(Life)´이다. 그래서 서울의 다양한 삶을 축제에 담았다. 주제는 실무위원을 맡고 있는 이영란(41) 작가가 만들었다. ▶페스티벌의 특징은.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차만 다니던 길을 걸어보는 것 자체가 시민들에게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무작정 먹고, 놀고, 마시기에 앞서 서울의 역사와 전통을 한번쯤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전야제 때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선조들에게 ‘고(告·축제를 알리는 의식)´하는 것이라든지 ‘도성밟기’에 앞서 유실된 성곽을 ‘그래피티(페인트로 그리는 것)’로 잇는 것 등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시민 참여행사가 늘었다. 낙산과 인왕산 등 2개의 코스로 나눠진 ‘도성밟기’ 행사에는 시민 500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살곶이 공원에서 서울광장까지 걷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다음달 4일 서울광장 상공에 지름 50m의 그물망 형태 초대형 설치미술 작품에는 시민들이 직접 쓴 소망 메시지가 담길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많아 다소 산만하다는 느낌을 주는데. -인구 1000만명이 넘는 대도시에서 이뤄지는 축제다 보니 어쩔 수 없다. 소도시에서 이뤄지는 축제에 비해 밀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앞으로 재단에 ‘축제부’를 만들어 설과 추석, 단오 등 특징적인 주제의 소규모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부터 재단이 주최를 하는데. -장기적으로 볼 때 축제는 민간 주도가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래서 지난해 시에서 주최하던 행사를 재단이 맡게 됐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교통통제와 안전관리, 청소, 환경, 위생 등 시와 관계기관의 협조 없이는 어렵다.10회 정도 넘어서면 민간 주도 축제로 정착될 것이다. ▶축제 기간이 짧아졌는데. -축제가 너무 길면 안 된다. 처음에는 10일 가까이 행사를 했는데 길다 보니 밀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교통통제 등으로 시민불편 등을 초래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하루 정도 더 줄일 생각이다. ▶어려운 점은 없었나. -행사 준비도 어려웠지만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어 신경을 많이 썼다. 축제가 선거와는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도록 음식물 나눠주는 것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전문가·50여개 단체·스타 등 수천명 힘모아 하이서울 페스티벌의 화려한 무대 뒤에는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땀이 배어 있다. 페스티벌에는 시민 공모를 통한 자원봉사자와 퍼레이드·프로그램 참가자 등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를 빛낸다. 인터넷을 통해 지원을 받아 선발한 286명의 자원활동가들이 곳곳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 가장 많은 자원활동가가 투입되는 곳은 서울광장 행사와 도성밟기, 시민화합 줄다리기, 서울 3일장, 서울 매직페스티벌 등 행사별 현장진행보조 요원으로 250명이 활동하게 된다. 종합안내소에서 외국인 안내(영어·일어·중국어)와 매직 페스티벌 통역 등에 8명이 활동하고, 홍보 9명, 사무국지원 5명 등이다. 또 각 분야 전문가들로 축제 실무위원회가 구성돼 축제 준비를 도왔다. 이영란 극작가와 미술가 한젬나씨, 임옥상 우리문화 대표, 유재현 상상공장 대표, 천호균 쌈지 대표이사, 최정화 가슴시각개발 연구소장 등 12명의 실무위원회에 참여했다. 하이서울 그랜드 퍼레이드에는 사가정 풍물단, 한국사자춤보존회, 화성동탄초등학교 어린이외발자전거팀, 유노스클럽, 터키공연단, 미군 치어걸 등 국내외 50여개 단체 4000여명이 참가한다. 춘천마임 축제팀과 안성 바우덕이, 안동 하회 별신굿, 제주 민속예술단 등 전국 8도에서 올라온 민속놀이 팀도 행사에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기 연예인들도 대거 축제에 참여한다. 전야제 행사에는 동방신기와 보아, 세븐, 장나라, 이효리, 버즈 등이 참여하며, 뮤지컬 하이라이트공연에는 윤복희, 옥주현, 남경주, 김선경, 최정원 등 유명 뮤지컬 배우 100여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연극·영화·마술축제에 초대합니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과 어우러져 연극·영화·마술 축제도 펼쳐진다. 1977년부터 전통을 이어온 ‘서울연극제’가 다음달 3∼21일 아르코 예술극장과 아룽구지 소극장, 서강대 메리홀에서 진행된다. 연극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한국 연극을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했다. 공식 참가작과 자유 참가작, 구립극단 경연대회 등 공연이 다채롭다. 일주일 이상 공연하는 작품은 8편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서울 환경영화제’는 4∼10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28개국에서 출품한 영화 109편을 만날 수 있다. 경쟁부문인 ‘국제 환경영화 경선’에는 14개국 20편이 경합을 벌인다. 장편 극영화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는 무료다. 감독과의 대화 등도 마련됐다. ‘서울 매직 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 열려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시민들이 상상력을 자극하고 꿈과 희망을 주는 마술에 매료됐다. 올해는 서울 열린극장 창동에서 펼쳐진다. 세계 최고의 마술인이 펼치는 ‘프로 매직쇼’와 궁금했던 마술의 비밀을 직접 배워보는 ‘매직 강의쇼’, 일반인이 참여하는 마술 경연대회가 기획됐다. 공중부양마술, 신체분리마술, 탈출마술, 신체통과마술 등을 경험할 마술 체험관도 준비됐다. 한편 축제기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편리하다. 서울광장과 청계천의 교통이 자주 통제되기 때문이다. 서울광장은 오후 5시부터 관람객 수에 따라 프라자호텔, 태평로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한낮에도 시간별로 통행량을 조절한다. 자세한 사항은 표 참조.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봉산탈춤·판소리 참여하면 재미 2배 서울시는 28∼31일 경희궁에서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와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 볼거리를 선보이는 서울무형문화재의 축제를 한다. 이번 행사는 단지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이 많은 게 특징이다. 참여하면 승무의 정재만과 판소리의 이옥천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또한 곡물을 곱게 치는 체장을 만드는 최성철, 옻나무 수액 칠의 정제와 도장 등을 하는 신중현 등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고 배울 수 있다. 첫날인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하는 전야제 때는 영화 ‘왕의 남자’에 나오는 남사당놀이패의 줄타기가 선보인다. 이어 대접돌리기, 땅재주 등 다양한 기예와 함께 가야금병창과 태평무, 선소리산타령 등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진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9일과 30일엔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굿판이 활짝 펼쳐진다. 중랑구 봉화산 일대에서 400년 넘게 전해오는 봉화산 도당굿과 남이장군사당제, 서울새남굿 등이 벌어진다. 또한 지배계층에 대한 풍자와 서민들의 애환으로 해학과 익살을 이끌어내 양반과 천민 등 모든 계층한테 사랑을 받았던 송파산대놀이와 봉산탈춤, 강령탈춤, 북청사자놀음 등을 볼 수 있다. 물론 원하면 직접 춤을 배울 수도 있다. 그리고 경희궁 입구에 있는 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선 전통을 고집스럽게 이어나가고 있는 장인들이 직접 다양한 전통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연과 옹기, 매듭, 민화 등을 배워 직접 해보기, 시골장터에서 보던 엿장수의 구수한 장단과 함께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등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경희궁 곳곳엔 전통 먹을거리 장터가 준비된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할인점서 더 할인

    할인점서 더 할인

    농협유통은 창사 11주년을 맞아 다음달 14일까지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창동·용산·목동·은평·전주점에서 인기 농수축산물과 홍삼 가공품, 수삼 등 농협 특산물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또 영수증 추첨을 통해 금강산 여행권도 준다. 특히 14일까지 매일 11세 어린이를 동반하는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월드컵·우리농산물’ T셔츠를 기념 선물로 준다. 양재점은 5일 전통 연 제작 강사를 초청, 전통 연 만들기·연날리기 행사를 연다. 하나로 회원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이다. 창동점은 7일 ‘가족과 함께하는 난타공연’도 펼친다. ‘건강식품 모음전’에서는 녹용사슴육골즙, 흑염소 육골즙, 한라산 토종오가피, 인진쑥환, 지리산 청매실 등 바이어 추천 20개 건강식품을 1개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행사를 한다. 홍삼 절편, 홍삼 엑기스, 홍삼 진과 등 다양한 홍삼 가공품은 10∼30%, 수삼 전 품목은 15∼30% 싸게 판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NPB] 승엽 한방 ‘日마다 日들썩’

    [NPB] 승엽 한방 ‘日마다 日들썩’

    0-0으로 맞선 2회초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선두타자로 나서자 요코하마까지 원정응원 온 요미우리의 극성 팬들은 “이승엽∼ 이승엽”을 외쳐댔다. 요코하마의 왼손선발 요시미 유우지는 초구 135㎞짜리 직구를 몸쪽으로 붙여봤지만 물오른 이승엽의 방망이는 거침없이 돌아갔다. 라인드라이브로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그대로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시즌 4호홈런이자 요코하마전에서만 3번째 아치. ‘라이언킹’ 이승엽의 홈런포가 꼭 일주일 만에 불을 뿜었다.7경기 연속 2안타 이상을 터뜨리는 ‘멀티히트’ 행진도 이어갔다. 이승엽은 16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선제 솔로홈런을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타율은 .414(2위)로 조금 떨어졌고 4홈런(공동 5위) 15타점(공동 3위)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전날 좌완 도이 요시히로에게 2루타 2개를 뿜어낸 데 이어 이날 왼손투수로부터 홈런을 날려 ‘좌완 징크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또한 2일 요코하마전,9일 주니치전에 이어 올시즌 일요일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날려 ‘일요일의 사나이’로 자리매김했다. 1-1로 팽팽하던 4회초 무사 1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요시미와 치열한 수싸움을 펼쳤다. 볼카운트 2-2에서 요시미는 바깥쪽 꽉 차는 공을 던졌지만 이승엽의 배트 컨트롤이 한 수 위. 타구는 1루수를 스쳐 2루수의 글러브에 걸렸지만 이미 이승엽은 1루를 통과했다. 이승엽과의 승부에서 진을 뺀 요시미는 5번 고쿠보 히로키에게 맥없이 3점홈런을 내줬다.4-1로 앞선 5회 1사만루 찬스에선 1루 땅볼로 1타점을 추가했다.1루수 정면으로 향해 병살타를 기록할 뻔했지만 타구가 크게 튀긴 데다 이승엽이 전력질주를 해 병살을 모면했다. 요미우리는 요코하마와 무려 24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8-7로 힘겹게 승리,12승1무2패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축구 V-리그] 이동국 4경기 연속골 “봤지”

    ‘라이언 킹’ 이동국(포항)이 4경기 연속골 행진을 벌이며 아드보카트호의 ‘주포’임을 과시했다. 또 우성용(성남)은 2골을 폭발, 시즌 7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서며 팀의 7경기 무패행진(6승1무)을 이끌었다. 이동국은 5일 포항에서 벌어진 인천과의 프로축구 K-리그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4경기 연속골을 작성했다. 이동국은 전반 16분 상대 왼쪽 골문을 향해 쇄도하다 벌칙지역 모서리에서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반대편 뒤쪽으로부터 넘어온 김기동의 크로스를 그대로 왼발 발리슛, 오른쪽 그물을 흔드는 그림 같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시즌 6호골. 이로써 이동국은 지난달 26일 전남과의 원정경기 이후 4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부쩍 높아진 골감각과 집중력을 뽐냈다. 서울전 1경기를 제외하고 개막전 이후 6경기에서 매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포항은 2-1로 앞선 후반 42분 인천 최효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무승부에 그쳤다. ‘꺽다리’ 우성용은 이안 포터필드 감독이 물러난 부산과의 경기에서 8분 사이에 내리 2골을 기록했다. 전반 11분과 19분 각각 두두와 박진섭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과 추가골을 책임진 우성용은 이전까지 득점 공동선두 이동국에 한 발 앞서 나갔다. 전반 21분에는 장학영의 추가골까지 지원, 올시즌 첫 ‘도우미’ 역할까지 톡톡히 해 냈다. 성남은 브라질 용병 소말리아가 1골 2도움을 작성한 부산과 무려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신승, 연승행진에 다시 불을 붙이며 시즌 7경기 무패(6승1무) 기록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부산은 지난해 7월6일 서울전 1-2패 이후 22경기 연속 무승(7무15패)의 수렁에 더 깊숙이 빠져들었다. 서울과 대구의 상암경기에서는 박주영(서울)이 3경기째 골을 뽑지 못한 가운데 대구가 인저리타임 때 송정우의 짜릿한 결승골로 2-1승, 시즌 첫 승의 감격을 안았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21일 여주·이천 도자기축제 개막

    경기도 이천과 여주에서 도자기축제가 열린다.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5월14일까지 이천시 관고동 설봉공원과 도예촌 일원에서 ‘제20회 이천도자기축제’를 연다. 이천도자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혼의 축제 20년 천년의 꿈’을 비롯해 도자공모전, 야생화(꽃과 도자의 만남)전, 전주한지도자포장전 등 기획전시회가 열리고 도예교실, 클레이올림픽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여주군도 오는 20일부터 5월14일까지 여주세계생활도자관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제18회 여주도자기박람회’를 연다. 생활공간을 세라믹 인테리어로 탈바꿈시킨 ‘세라믹하우스Ⅱ’, 동화속 세상과 도자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특별전-세라믹환타지’, 도예인과 관람객 1만명이 도자벽화를 만드는 ‘만인도벽’ 등이 선보인다. 또 도자체험장과 흙놀이방 등 대형 체험장이 운영되고 난타, 중국소림 등 각종 공연도 펼쳐진다. 이천 (031)644-2280, 여주 (031)887-2282.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정윤수의 오버 헤드킥] 심판 ‘존재의 이유’

    만약 심판 없이 축구 경기를 치른다면 어떻게 될까. 종종 축구는 ‘한 판의 바둑’에 비유된다. 하지만 ‘고수’들의 준열한 포석일 리는 없다. 심판은 폭력 사태를 막기 위한 안전핀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높은 수준의 경기를 빚어내는 창조적인 지휘자다. 축구팬에게 아주 원론적인 이야기를 꺼내는 까닭은 국내 프로축구 때문이다.K-리그는 현재 난타전이다. 상위권을 확보한 팀이 있고 하위권으로 처진 팀이 있다. 그럼에도 아직도 초반전. 한두 경기만 이겨도 금세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때일수록 심판의 존재는 더욱 막중해진다. 선수들은 수시로 심판에게 항의를 하고 감독들도 테크니컬 라인을 벗어나거나 양복 상의를 벗어던진다. 서포터스의 야유 소리도 커진다. 이 정도라면 아직 괜찮다. 축구장에 야유가 없다면 그 또한 심심한 일.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다. 더욱이 올해는 월드컵 때문에 전체 일정이 빡빡하다. 선수들은 쉬 피로해지고 코치진도 여유있게 지략을 펼칠 시간이 없다. 심판의 휘슬에 항의하고 도전하는 일이 벌어질 우려는 더욱 커진다. 프로축구연맹의 김용대 심판위원장이 지난 27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룰에 맞게 엄격하게 휘슬을 불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이다. 그가 밝힌 ‘8가지 기준’ 가운데 특히 주목할 것은 팔꿈치 가격과 경기 지연, 그리고 거친 항의 행위다. 이것들은 그동안 국내 경기에서 자연스러운 경기의 일부로 간주되었지만 올해부턴 사정이 다르다. 김 위원장은 특히 “경기 종료 후 심판이 그라운드에서 나올 때 지나친 항의나 야유를 하는 건 사양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점은 매우 중요하다. 경기가 진행될 때는 카드를 쥔 심판을 마지못해 존중하면서 경기가 끝난 뒤엔 심판을 밀치거나 욕설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런 때에도 경기 감독관이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 여전히 K-리그 경기장엔 관중이 부족하다. 하위권 팀 경기에는 고작 1000여명 안팎이다. 그 이유를 잦은 항의와 욕설 탓으로만 돌릴 수 없다. 그러나 과열 양상이 팬을 쫓아낸다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텅빈 경기장엔 또다시 자연스레 욕설이 오갈 것이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심판에 대한 동업자 정신, 그 신성불가침의 권위를 존중하는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의 자세는 반드시 필요하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Leisure+α] 쿵쾅쾅∼ 우리는 어린 음악대

    서울 잠실 삼성어린이박물관은 4월 한달 동안 신나는 음악 체험 전시인 ‘헬로 뮤직’을 연다. 생활 도구를 이용해 직접 난타 연주회를 체험해 보는 ‘둥둥쾅쾅 소리난타’(9·16일), 생상스의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를 감상하고, 연상되는 장면을 몸으로 표현하여 음악극을 꾸며보는 보디 콘서트(22·29일), 재활용 캔, 털실, 색종이 등을 이용한 악기로 깡통 탬버린을 만드는(매주 주말) 등 음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02)2143-3600,www.samsungkids.org
  • [KCC 프로농구] 오리온스 ‘오! 오영준’

    “힘들게 왔는데 결승이란 마음으로 올인해야죠.”(김동광 KT&G 감독) “쫓기는 우리나 쫓는 쪽이나 부담되긴 마찬가지 아닐까요?”(김진 오리온스 감독) 올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행 열차표는 이미 4장의 예약이 끝났다. 남은 2장의 티켓을 놓고 5개팀이 뒤엉켜 벌이는 아수라장의 한복판에 있는 오리온스와 KT&G가 22일 안양에서 만났다. 1쿼터부터 코트는 전장이나 다름 없었다. 심판의 휘슬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기싸움에 밀리지 않으려 애썼다. 팽팽한 난타전은 2쿼터부터 오리온스로 기울기 시작했다. 문제는 수비였다. 용병이 1명만 뛸 수 있는 2쿼터에서 수비가 약한 KT&G의 단테 존스(38점 10리바운드)가 리 벤슨(28점 15리바운드)을 막기에는 역부족. 김동광 감독은 가드들에게 존스와 함께 더블팀 수비를 주문했다.오리온스 벤치는 이를 역이용했다. 김승현(22점 10어시스트)이 포스트로 공을 투입한 뒤 다시 외곽으로 빼내 오픈찬스에서 3점포로 승부를 건 것. 마침 김병철 대신 선발출장한 오용준(18점·3점슛 4개)은 신들린 듯 3점포를 꽂아넣었고 팽팽했던 균형은 순식간에 허물어졌다. 결국 ‘매직핸드’ 김승현이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간 오리온스가 98-83으로 완승을 거뒀다.27승(25패)째를 챙긴 오리온스는 KCC와 함께 공동 5위로 뛰어올라 PO진출을 위한 8부능선을 넘었다.반면 KT&G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공동 5위팀이 2경기를 져야 희망이 있다. 동부는 잠실에서 SK에 94-9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6라운드들어 주전들의 체력이 고갈되며 시즌 첫 5연패 및 원정 6연패에 빠졌던 동부는 4쿼터에만 8점을 몰아친 김주성(20점 7리바운드)을 앞세워 뒤집기쇼를 펼쳤다.9위 SK(24승28패)는 이날 패배로 PO탈락이 확정됐다.안양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젊어지는 특별한시간 ‘걷기’

    젊어지는 특별한시간 ‘걷기’

    ‘오늘도 걷는다만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어디선가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느끼고 싶어서일까. 따사로운 햇살을 맞고 있으려니 무작정 걷고 싶어진다. 걷는 것만큼 좋은 운동도 없을 것이다. 새는 두 날개가 있어 하늘 높이 날아야 하고, 동물은 네다리가 있어 열심히 뛰어야 한다. 두 다리가 있는 사람은 계속 걸어야 건강해진다. 따뜻한 봄의 상징인 노란 유채꽃이 핀 제주.3월 한달 동안 크고 작은 축제로 가득하다. 그 중 서귀포와 우도에서 열리는 걷기대회는 압권이다. 걸으면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이 기가막히기 때문. 또 어머니의 그리움이 가득한 ‘오름’을 오르는 재미는 기쁨 100배짜리를 연출한다. 글 사진 제주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제주도에서 제일 먼저 ‘오름’을 찾았다. 오름이란 제주화산도상에 산재하는 기생화산구(寄生火山丘)를 일컫는다. 오름의 어원은 자그마한 산을 말하는 제주도 방언으로서 개개의 분화구를 갖고 있는 소화산체를 의미한다. 즉 화산의 정상에 메인 분화구가 있고 산 곳곳에 용암이 분출되는 기생화산들의 자국이다. 제주도에는 380여 개의 크고 작은 오름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용눈이오름으로 향했다. # 용눈이오름 - 바람 따라 구름 따라 북제주군 구좌읍 송당에서 성산읍으로 향하는 중산간 도로인 16번 국도 변에 있는 용눈이오름은 남북으로 비스듬히 누운 부챗살 모양이다. 또 여러 자락의 등성이에 용암이 흘러내려 만든 기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래서 마치 용들이 놀고 있는 모습이고 ‘용논이(龍遊)’ 또는 용이 누워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용눈이(龍臥)’이라고 불린다. 남동쪽으로 얇게 벌어진 말굽형이며 남서쪽 비탈에는 곱다랗게 생긴 알오름이 딸려 있다. 오름 위에는 굼부리가 있고, 그 둘레에는 큰 덩치의 봉우리 세개가 있는데 그 중 북동쪽이 가장 높다. 미나리아재비, 할미꽃, 꽃향유 등 야생화들도 볼 수 있다. 제주의 날씨는 소문대로 정말 변덕스러웠다. 비가 간간이 뿌리다가 갑자기 그 사이로 햇살이 비추기도 했다. 중산간 마을의 한적한 도로를 달린다. 차창 밖엔 크고 작은 오름들 사이로 붉은 흙밭이 나타나고 검은 밭담들이 정겨워 보이듯 열을 지어 서 있다. 삼나무 방풍림들이 초록의 봄기운을 가득 뿜어낸다. 오름에 풀어놓은 말들이 밭으로 넘어오지 못하게 쳐 놓은 철조망 아래로 시멘트 블록을 발견했다. 계단처럼 쌓아 놓은 곳이 바로 용눈이오름을 시작하는 곳이다. 갑자기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휘이잉∼”. 봄바람에 머리가 흩날리고 옷가지가 춤을 춘다. 봉긋한 어머니의 가슴처럼 편안한 곳. 오르면 제주의 비경을 발아래 품을 수 있어 마음에 평안이 깃드는 곳. 제주 사람들에게 오름은 어머니와 같은 존재다. 오름에서 태어나고 뛰어놀며 결국에는 오름의 양지 바른곳에 누워 생을 마감하는 그런곳이 오름이다. 아직 겨울의 잔재를 털어 내지 못한 황금빛 오름의 발아래 섰더니 잠깐 망설여진다. 멀리서 보기보다는 가파르고 바람 또한 심상치 않게 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봄바람 부는 저 능선에 서서 모든 것을 털어 내고 싶었다. 그래서 세차게 부는 바람을 맞으며 쉬엄쉬엄 걸었다. 한 20여분 정도 오르니 아름다운 선이 살아 있는 용눈이오름의 자태가 드러난다. 능선을 따라 계속 걸었다. 거센 바람이 몰아쳐 휘청댄다. 걸음을 제대로 떼기가 쉽지 않을 정도. 무엇인가 몸을 의지할 것도 없다. 나무 한 그루 없는 오름의 능선에는 오직 제주의 바람만이 몸을 감싼다. 겨우내 먼지 가득했던, 지치고 힘들어했던 것들이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북쪽 정상 봉우리에서 발아래로 펼쳐지는 제주의 낯선 아름다움에 정신을 놓고 있을 때 바람을 타고 봄내음이 가득 실려온다. 내려오는 기분은 달랐다. 따사로운 봄햇살 정겨운 흙냄새를 가슴에 가득 담아 오히려 평화스러웠다. # 어승생악오름 - 눈(雪)속에서 찾은 봄 해발 1169m로 제주 오름 중에서 가장 크고 높다는 어승생악오름을 찾았다. 아직 그곳에는 겨울과 봄이 함께 살고 있다. 어승생악은 임금이 타는 어승마(御乘馬)를 기르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어승생악은 한 시간정도면 어린 아이라도 충분히 갔다올 수 있는 곳이다. 어승생악 들머리는 한라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자리한 어리목광장이다. 어승생악은 일반 오름과는 참 다른 모습이었다. 일단 파란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나무들이 잔뜩 봄의 기운을 머금고 있었다. 계단도 오르기 쉽게 잘 만들어져 있다. 파란 봄 하늘로 향하는 걸음은 가벼웠다. 이름 모를 새들까지 지저귀며 봄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한 10여분을 걸었을까. 갑자기 눈을 의심했다.3월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지만 어승생악의 능선은 하얀 눈으로 가득했다. 믿겨지지 않는다. 조심조심 눈길을 10여분 지나니 이젠 파란 하늘이 그대로 드러난다. 곧 정상이다.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더위를 참지 못하는 사람들은 외투를 벗어 던진다. 파란 하늘 아래로 펼쳐지는 제주의 아름다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눈앞에 웅장하고 시원스러운 한라산의 당당함이, 북쪽으로는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제주시내가, 봄아지랑이 뒤편에는 비양도, 추자도, 성산일출봉 일대까지 시야가 탁 트인다. 제법 흘린 땀에 몸도 마음도 상쾌해진다. 쉽지도 그렇다고 아주 힘들지도 않은 오름의 여행은 오랫동안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 조른모살 해수욕장 - 그대와 나만의 바닷가 제주도 토박이들도 조른모살 해수욕장하면 “거기가 어디지.”라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만큼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제주 하얏트호텔 서쪽에 펼쳐져 있는 조용하고 아담한 조른모살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하얏트 호텔로 들어서서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경사가 가파른 계단을 조심스레 내려섰다. 눈을 들어 보니 믿기 어려운 풍광이 펼쳐진다.조물주라는 조각가가 만든 수십 m에 달하는 거대한 바위 형상들. 그 앞에 자리잡고 있는 조그만 해변. 정말 제주 제일의 절경이다. 성급한 마음에 모래사장을 걸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에 반짝이는 금모래밭. 하얀 포말을 연신 뱉어내는 파도소리의 정겨운 노래가 상쾌하다. 싱그러운 바다 내음과 40m가 넘는 수직절리의 웅장함을 느끼며 해변을 누볐다. 아무런 말이 필요 없다. 그저 몸으로 마음으로 느낄 뿐이다. 잠시 걷다가 지친 몸을 모래에 누이고 파란 하늘을 바라보았다. 내가 곧 하늘이고 하늘이 바로 나였다. 조른모살 해변에서 조금 더 걸으면 색달해안 갯깍 주상절리대. 겹겹이 쌓인 검붉은 사각·육모 꼴의 돌기둥이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모습이 태고의 신비를 느끼게 한다. 또한 갯깍 주상절리대 반대편에 있는 개다리 폭포도 볼 만하다. # 노오란 바다에 빠져 제주 봄의 상징은 누가 뭐래도 ‘유채꽃’이다. 출렁이는 노란 바다에 빠져 보자. “와∼ 봄이다.”라는 감탄사가 입밖으로 흐른다. 굽이굽이 파란 바다를 따라 난 해안도로가에 핀 유채는 제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유채꽃은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주변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이 유명하다. 또한 산굼부리옆 교래리의 정석비행장 가는 길은 오름 사이로 놓인 10㎞가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유채가 가장 아름답다는 섭지코스를 찾아 나섰다. 북제주군 세화에서 종달리와 성산을 거쳐 섭지코지에 이르는 약 20㎞의 해안도로는 풍광도 아름답거니와 나지막한 돌담에 둘러싸인 밭이 겹겹이 층을 이루어 이국적인 느낌이다. 밭담 안에는 어김없이 초록색 마늘밭과 보리밭, 그리고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유채밭이 꼭꼭 숨어 있다. “너무 너무 예쁘다.”며 노란 유채꽃 바다를 보자마자 ‘풍덩’하고 뛰어든 이경희(28·서울 강서구)씨는 어쩔 줄 모르며 연신 사진을 찍어댄다.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꽃향기에 취해 시간 가는줄 모른다. 곱게 물든 유채꽃 밭을 걷다 보면 마치 시간이 정지된 그림 속의 주인공같은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요즘 제주에는 사시사철 유채를 볼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정말 이맘때 유채꽃과는 감히 비교를 할 수 없다. # 흥겨운 축제가 가득한 제주 제주를 걸으면서 느껴 보자. 이번 주부터 각종 걷기 대회와 축제가 제주에서 열린다.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는 24일부터 3일 동안 제주 유채꽃잔치와 국제 걷기 대회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24일은 제주난타공연과 몽골민속음악 축하공연, 불꽃축제 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풍물패 판굿, 유채꽃잔치 도전 한마당, 유채꽃 관악의 향연, 꽃길 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064)735-3544 또한 26일 우도 사랑 걷기 대회가 우도 천진항에 열린다. 천진항을 출발해 산호사와 검멀레, 우도봉을 돌아오는 12.5㎞코스로 3시간이면 넉넉하다. 우도가 가진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또 완주 배지, 행운권 추첨,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함께 열린다.(064)783-0004 # 제주도 색다른 패키지로 한국관광공사에서 2006년 선정한 5개의 우수 국내 여행 상품 중 하나인 제주 비경 발품여행은 새로운 형태의 제주 패키지 여행이다. 제주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직접 걸으며 느끼는 장점이 있고 가격 또한 저렴하다. 제주를 동부권과 서부권을 나누어 이틀에 돌아보는데 점심과 교통, 관광지 입장료를 포함해 3만 5000원이다. 동부권은 용눈이오름 트레킹, 승마체험과 마상쇼를 감상하고 점심은 성읍 민속마을에서 돼지 불백으로 먹는다. 환해장성, 섭지코지 올인하우스. 행원리 풍력발전소, 북촌 돌하르방 공원을 돌아본다. 서부권은 도깨비도로, 한라산 어승생악, 외돌개 관광을 하고 제주 하얏트호텔에서 고등어조림으로 점심을 먹는다. 눈이 즐거우니 점심이 더욱 맛있다. 호텔 주변을 산책하고 조른모살해변, 도예촌, 수월봉을 돌아본다. 물론 자유여행과 비교했을 때 장단점은 있겠지만 숨겨진 제주의 비경을 저렴한 가격으로 돌아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흔히 이야기하는 옵션이나 관광 상품점 등은 절대 들르지 않는다. 제주를 처음 찾는 사람이 아니라면 꼭 한번 이용볼 만하다.투어버스여행사(064)747-4004
  • [여의도 in] 맹형규·홍준표 난타전 경찰수사로 비화 조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놓고 날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의 ‘난타전’이 경찰 수사로 번질 조짐이다. 경찰은 지난 17일 맹 전 의원 측의 홍보교육에 참여했던 코미디언 B씨 등을 대상으로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맹 전 의원측 관계자는 이날 “당원대상 내부 홍보교육에 참여했던 코미디언 B씨 등이 전날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왔다.”면서 “정확한 진상을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B씨 등이 맹 의원 측으로부터 홍보교육에 참여한 대가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활짝핀 봄’ 제주에서 24~26일 유채꽃잔치

    ‘유채꽃이 만발한 서귀포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제주 유채꽃잔치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귀포의 봄과 유채꽃’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유채꽃은 3월 초순부터 개화를 시작해 4월 중순이면 절정을 이루며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주변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이 대표적인 단지. 또 산굼부리옆 교래리의 정석비행장 가는 길은 오름 사이로 놓인 유채길이 10㎞가 넘게 이어진다. 축제 첫날에는 제주난타공연과 몽골민속음악 축하공연, 불꽃축제 등 화려한 전야행사가 벌어진다. 둘째날에는 풍물패 판굿, 전국노래자랑, 유채꽃잔치 도전 한마당, 유채꽃 관악의 향연, 시로 여는 서귀포의 봄, 한·중·일 꽃길 걷기대회 등 관광객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에는 마상무예 시연, 유채꽃 가요제, 유채꽃밭 연 날리기, 유채꽃 사생대회, 향토마당극 등이 이어진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주말화제] 연극계도 ‘용병시대’

    [주말화제] 연극계도 ‘용병시대’

    연극 배우도 수입하는 시대가 왔다.‘난타’에 이어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비언어 무술퍼포먼스 ‘점프’가 최근 베이징 경극단 배우, 베이징 체육대학 졸업생 등 중국 남녀 배우 4명을 캐스팅했다. 이르면 이달 말 한국에 들어와 한달간 적응기간을 거친 뒤 5월부터 무대에 선다. 영화 ‘파이란’에 출연한 중국 여배우 장바이즈와 일본인 탤런트 유민처럼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외국 배우나 연예인을 만나는 일은 이제 어렵지 않다. 그러나 공연 무대에, 그것도 문화교류 차원의 합작 공연이 아닌 순수 국내 창작물에 외국 배우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장기 출연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무술·연기 갖춘 배우 ‘별따기´ ‘점프’가 중국 배우들을 캐스팅한 데는 그럴 만한 속사정이 있다. 무술과 코미디를 결합한 ‘점프’는 남녀 배우 가릴 것없이 태권도, 쿵후, 기계체조, 아크로바트 등 온갖 격렬한 액션신을 직접 해야 한다. 몸에 멍이 가실 날이 없는 데다 아무리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해도 부상당할 위험이 상존한다. 그러다 보니 배우 캐스팅이 늘 골칫거리다. 몸만 잘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연기도 따라줘야 하니 딱 들어맞는 배우를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차라리 소림사 무술인들을 데려다 연기를 가르치는 게 낫겠다.” 누군가 던진 푸념섞인 농담은 오래지 않아 현실이 됐다.‘점프’ 제작사인 (주)예감의 김경훈 대표와 최철기 예술감독은 지난해 가을 베이징행 비행기를 탔다. 베이징 경극원 교수로 일하는 지인을 통해 소림사, 경극원, 수도체육학원, 베이징 체육대학을 섭외했고,4박5일동안 지원자 50명을 오디션해 4명을 뽑았다. ●中교수 월급의 2배 주기로 흑룡강 경극원 배우로 활동 중인 펑성하오(25), 수도체육학원 민족전통체육과 학생 리우커(21), 베이징 경극단 배우 장띠(23), 중국희곡학교 연기과 학생 천친위(20·여)가 그들. 모두 20대 초·중반으로 무술과 연기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유망주들이다. 이들은 1년의 계약기간에 중국 대학교수 월급의 두배 가까운 돈을 매달 개런티로 받는다. ●창작품 저작료 받고 수출 포석 중국 배우 초빙은 국내에서의 배우난 해소와 더불어 창작 콘텐츠를 해외에 효과적으로 배급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제작사는 기대한다. 외국 흥행작을 들여와 우리 배우들이 공연하는 것처럼 우리 창작품을 해외에 저작료를 받고 팔겠다는 것이다. 김경훈 대표는 “이들을 주축으로 향후 중국에 ‘점프’전용관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영국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점프’는 지난달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에서도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올려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2003년 초연 이후 1200회 공연했다. 상반기 광화문 근처에 전용극장을 마련할 예정이고, 24일부터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프로축구 K-리그] 전문가 판세 분석

    [프로축구 K-리그] 전문가 판세 분석

    ●조영증 FIFA(국제축구연맹) 기술위원 연고지를 옮긴 제주유나이티드와 신생팀 경남FC가 다크호스로 꼽힌다. 경남은 선수구성이 예상보다 탄탄하고 특히 도민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다. 또 박항서 감독의 용병술도 돌풍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제주유나이티드도 연고지를 옮긴 만큼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 수원 성남 울산 서울이 우승권에 가깝다. 삼성은 부상 선수들이 대부분 회복됐고 서울은 김병지, 최용수 등이 합류해 전력이 보강됐다. 지난 시즌 우승과 올 수퍼컵 우승팀 울산은 상승세가 무섭다. ●신문선 SBS해설위원 월드컵 때문에 대표선수를 많이 보유한 팀이 핸디캡을 갖는 양상이 될 수 있다. 대표팀 소집 때문에 팀 동계훈련에 불참해 조직력 문제가 예상된다. 또 피로누적과 부상을 호소하는 선수가 나타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집중견제도 플레이를 어렵게 할 수 있다. 피라미드 개념보다는 항아리 형태를 보일 것이다. 월드컵 이전까지는 상위팀과 중위팀간의 승점차이도 크지 않을 것이다. 울산, 인천, 성남, 수원, 서울을 윗부분에 위치하는 팀으로 꼽을 수 있고 나머지는 중위권에서 난타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용수 KBS해설위원 울산을 중심으로 수원 성남 서울이 상위권을 형성할 것이다. 울산은 마차도 이천수 최성국 등 공격력이 강점이다. 포항 인천 등이 뒤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약팀은 용병도 없고 여러 가지 조건에서 어려운 광주다. 대구와 대전 등 선수층이 얇은 시민구단도 다소 힘겨울 것 같다. 가장 큰 변수는 경남인데 전력이 예사롭지 않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이사람] 숙명여대 이경숙 총장 “새로운 천년 ‘섬김의 리더십’ 산실로”

    [이사람] 숙명여대 이경숙 총장 “새로운 천년 ‘섬김의 리더십’ 산실로”

    1960년 경기여고 교장실. 숙대 가정대 학장으로 있던 표경조 경기여고 총동문회장이 박은혜 교장에게 말한다.“미래 대학총장으로 키울 테니 똑똑한 후배를 우리 학교로 보내주세요.” 그는 공부 잘하는 아이였다. 대학 입학도, 졸업도 수석이었다.4년간 장학금을 받고 다녔다.4학년 땐 총학생회장도 맡았다. 학창시절 그의 꿈은 학자였다. 정치학계의 대모가 꿈이었다.5·16 군사혁명, 북한 무장간첩 31명의 서울 침입 등으로 혼란스러운 격동의 60년대와 70년대 중반까지 책과 씨름하며 보낸다. 이 무렵 미국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도 받는다. 여성 정치학 박사 3호다. 국회의원 생활도 4년간 한다. 정치이론과 실무경험까지 두루 거친 그는 모교 정법대 학장과 기획처장을 거쳐 94년부터 2008년 8월까지 총장으로 모교발전을 도모하게된다. ●재임기간 캠퍼스 6000평에서 1만8000평으로 바로 숙대 이경숙(63)총장 얘기다. 이 총장은 바빴다. 올해로 개학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느라 눈코 뜰 새 없었다. 국내 첫 4선 총장취임 인터뷰도 몇몇 언론사가 함께 해야 했을 정도였다. 그의 총장 재임 동안 숙대는 몰라보게 변해왔다. 캠퍼스는 1995년 6000여평에서 1만 8000여평 규모로 커졌다. 각종 단과대 건물과 박물관, 연주홀 등 17개동의 건물이 새로 들어섰다. 최근 6년간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 선정, 모바일 캠퍼스 구축, 국가고객만족도(NCSI) 3년 연속 1위 등 양과 질에 있어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다. 비결을 묻자 “공감할 만한 비전을 제시하고 개인보다는 학교를 먼저 생각하며 일해 온 덕분인 것 같다.”고 말한다. 그의 숙명 사랑은 총장 자리에 오르면서부터 구체화된다.94년 13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2006년까지 대학발전기금 1000억원을 조성, 세계 최고의 여자대학으로 변신시키겠다고 선언한다. 이전에 모인 기금 규모는 2억원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다들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몸으로 실천해 나갔다. 동창생들을 찾아다니며 150만원에 이르는 ‘등록금 한번 더 내기 운동’도 벌였다. 프랑스 요리학교 르코드동블루로부터 120만달러도 유치했다. 국내 대학이 외자를 끌어들인 첫 사례로 기록된다. 이같은 노력으로 현재 숙대 발전기금은 927억원으로 불어났다. 학생수가 1만여명선인 여자대학임을 감안하면 목표를 달성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섬김의 철학은 그의 인재양성관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21세기 인재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해 합의를 본게 섬기는 지도자상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섬기고, 세계를 가슴에 품을 수 있는, 그리고 남을 포용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죠, 링컨 대통령의 리더십도 섬김의 리더십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가 4선 총장이 된 것도 이러한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춤추는 총장님 “제2탄 기대하세요” 섬김의 리더십은 청파 은혜제 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학생·학부모들 앞에서 남자 교무위원들과 함께 미니스커트에 선 글라스를 끼고 춤을 추는 60대 할머니가 바로 그다. 그는 2000년부터 해마다 5월에 만20세 성년이 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깜짝 이벤트를 선보인다. 지금까지 테크노 댄스, 난타공연 등 다양한 춤실력을 선보였다, 올해 5월에 예정된 청파은혜제 때에도 마찬가지다. “매주 한번씩 갖는 교무위원 회의를 마치고 1∼2시간씩 학생들로부터 춤 지도를 받죠. 처음엔 다들 머쓱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명나게 놀죠. 학창시절로 돌아가는 것 아닙니까?물론 공연 때 실수라도 하면 웃음이 곳곳에서 터져나오죠. 이런게 대학 구성원을 한 곳으로 뭉치게 하는 비결이 아닌가 합니다.”이 총장이 밝히는 섬김의 철학은 이렇게 몸에 배어 있었다. ●숙대생 건배는 ‘진달래´로 시작 ‘개나리´로 마무리 술 실력은 어떨까?기독교 신자로 술을 전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분위기를 좋게 만들려는 노력은 대단하다. 그가 참석하는 자리는 예외없이 나오는 구호가 있다.‘진달래’로 시작해서 ‘개나리’로 끝나는 숙대 건배사다.‘진하고 달콤한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를 줄인 ‘진달래’를 그가 외치면, 나머지 참석자들은 ‘개인과 나라의 이상을 위하여’라는 의미인 ‘개나리’로 화답하며 술잔을 부딛친다. 숙대를 잊지 말고 오래오래 가슴속에 품어달라며 그가 만든 숙명 사랑의 결실이다. “남녀공학 대학과 달리 여대는 졸업해도 선·후배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않는 등 연결고리가 약한 편이죠. 그래서 정서적 공감대를 키우려고 고민한 끝에 여성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그리고 들어서 기분좋은 표현을 생각했죠.”이 총장의 부연 설명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도 그의 숙대 사랑이 듬뿍담긴 이 건배사를 들었다.“얼마전 21세기 인재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적이 있어요. 청와대에서 수상자들을 위한 오찬자리를 마련했는데 대통령이 건배를 제의해 진달래, 개나리를 외쳤죠.”라고 말한다. 이 총장은 ‘교수 가족’이다. 지난해 은퇴한 최영상 전 고려대 부총장(화학과 교수)은 그의 남편이다. 이숙자 전 성신여대 총장은 그의 여동생이다.99년에 동생이 성신여대 총장이 됐을 때 “행정이나 인간관계는 잘 하고 있지만 교수님들을 특히 잘 섬겨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 12개나 되는 대학원 원장을 모두 맡고 있는 한정신 원장은 대학, 학과 동기다. 4선 총장답게 웬만한 국내 대학 총장은 다 안다. 김병량 한대총장, 어윤대 고대총장, 신인령 이대총장, 정운찬 서울대총장, 정정길 울산대 총장 등과 친분이 두텁다. 서울대 출신인 정 총장과는 학창시절 총학생회장 신분으로 자주 어울렸다고 한다. 숙대는 건학 100주년을 맞아 이달 중순부터 리더십을 주제로 한 전국 대학총장 특강을 준비중이다.2020년까지 한국지도자의 10%를 길러 내겠다는 숙대의 꿈이 실현될 그날이 주목된다. ■ 이경숙 총장은 ▲1943년 3월 서울 출생 ▲1961년 경기여고 졸업 ▲1965년 숙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1967년 숙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 ▲1971년 미국 캔자스대 대학원 석사 ▲1975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대학원 박사학위(국제정치학 및 비교정치) ▲1976년 숙대 교수 ▲1981∼85년 제11대 국회의원(민정당) ▲1985∼89년 숙대 정법대학 학장 ▲1990∼94년 숙대 기획처장 ▲1994년 3월∼ 현재 숙대 총장 ▲1996년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정보화 부문) ▲2002년 한국능률협회 제34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기타: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살림의 여왕(EBS 낮 12시) 아이들이 엄마를 따라 식탁에서 연주하는 난타 장단은 모자가 함께해 더욱 즐겁다. 신나게 두드리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그 덕분에 일주일을 산다는 아줌마 난타 동호회. 그녀들의 실력을 스튜디오에서 확인해본다. 주부생활백서 ‘두드림의 미학-전통 타악기’에서는 우리의 소리, 전통 타악기에 대해 알아본다.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7시5분) 혈관 속에 나타난 선명한 모양의 하트, 뼈와 장기 속에도 하트 모양이 있는지 사진의 진위를 가린다. 노홍철의 성적표 중 학부형란에 기재된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한다. 네티즌들에게 의혹을 받고 있는 묘비의 진실은 무엇인지 지켜본다. 또 공공기관은 좌회전 하라는 거리 이정표의 속뜻도 알아본다.   ●사이언스+(YTN 오후 1시35분) 한류의 바람이 온돌에도 불고 있다. 중국은 원래 공기를 직접 데우는 공열식 난방을 한다. 하지만 최근 수년 사이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온돌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온돌난방이 인기를 끈다고 한다. 세계가 주목한 온돌의 역사와 특성, 그리고 온돌을 현대화시킨 온돌바닥과 온돌노래방, 도서관을 찾아가본다.   ●특집다큐(MBC 오후 10시55분) 세계 최초의 ‘국가 멤버십 카드’를 도입해 고급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태국. 영화 촬영지를 관광 지도로 만드는 등 영화와 관광을 체계적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영국정부.21세기 관광 수도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외국인 환자와 가족들에게까지 관광 상품을 파는 싱가포르의 ‘의료관광’이 소개된다.   ●HD역사스페셜(KBS1 오후 10시) 단 한번도 강화도를 침공하지 않았던 몽골. 이는 지형적 조건 외에 유목민족인 몽골군이 수전에서는 약했기 때문이라는데, 과연 강화도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인가?또 최우가 왕을 위협해 강화로 도읍을 옮기게 했다는데 찬성보다 반대세력이 더 많았던 강화천도, 그 속에 담긴 진실을 알아본다.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15분) 2집으로 찾아온 반가운 얼굴 이승기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하기 힘든 말’을 처음 선보인다. 신예 4인조 록 밴드 크립테리아(Krypteria)는 윤도현의 ‘꿈꾸는 소녀’의 영어버전 ‘Dreamer’를 선사한다. 또 여성 로커 마야는 ‘소녀시대’,‘진달래꽃’등 자신의 히트곡을 부른다.
  • 뮤지컬 마니아 대구로!

    뮤지컬 마니아 대구로!

    ‘뮤지컬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공연도시를 표방하는 대구에서 2일부터 3월말까지 뮤지컬 축제가 열린다. 내년 봄 제1회 국제뮤지컬축제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프레 뮤지컬 축제는 홍콩 배우 막문위 주연의 ‘렌트’가 개막작으로 공연되고, 조승우 출연의 ‘지킬앤 하이드’,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대작인 ‘프로듀서스’가 잇따라 공연된다. 송승환의 난타 군단이 준비한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과 가족 뮤지컬 ‘캐츠포에버’, 버블 퍼포먼스 뮤지컬인 ‘팬양의 버블쇼’ 등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3월27일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뮤지컬 시상식이 열려 남녀주연상과 남녀조연상, 최고스타상, 인기상, 신인상, 최고작품상 등 8개 부문에 걸친 시상이 펼쳐진다. 이밖에 뮤지컬 배우를 직접 만나 궁금증을 풀어보는 토크쇼 ‘뮤지컬 히어로와 함께’, 무대 뒤편의 궁금증을 풀어줄 ‘백스테이지 체험’,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도 뮤지컬 스타’ 등이 열린다. 황재찬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프레뮤지컬 축제를 통해 뮤지컬 도시 대구의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내년부터 매년 국제뮤지컬 축제를 열어 뮤지컬을 대구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www.dimf.or.kr)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더운나라 아이들에게 ‘하얀 꿈’ 선물

    더운나라 아이들에게 ‘하얀 꿈’ 선물

    “눈(雪) 없는 나라 사람들에게 스키를 가르쳐 드립니다.”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운영중인 ‘2006 드림프로그램’이 5일부터 17일까지 용평리조트 일대에서 열린다. 강원도는 1일 눈이 내리지 않는 열대국가들을 위해 3회째 운영하고 있는 이번 드림프로그램에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유럽 등 30개 나라에서 118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동계스포츠 훈련과 문화교류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릉과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스키·스노보드의 설상종목과 스피드·피겨·쇼트트랙의 빙상종목에 대해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대한스키협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 소속 지도자를 비롯해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특별강습에 나서 훈련 수준을 높일 전망이다. 훈련성과를 위해 입상자에 대한 시상을 하며 드림프로그램 참가자 모두에게 수료증도 수여할 계획이다. 매일 저녁에는 도자기 만들기체험과 태권도, 난타, 사물놀이, 떡 만들기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비롯해 각국의 전통문화 소개 등의 레크리에이션도 펼쳐진다. 훈련기간 중 주말에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롯데월드 견학과 강릉 통일공원, 삼척 환선동굴 등 문화유적지 탐사도 마련돼 있다. 드림프로그램은 강원도가 2010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 과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안해 2004년 처음 개최했으며 겨울스포츠가 어려운 국가의 청소년을 초청,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강원도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박종흔 국제스포츠정책관은 “2004년 첫 실시 이후 매년 국내외적으로 성공적인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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