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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단체 “4단계 연장·영업시간 단축, 비참한 상황”

    소상공인단체 “4단계 연장·영업시간 단축, 비참한 상황”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다음 달 5일까지 2주 연장하면서 4단계 적용 지역의 음식점과 카페 영업 제한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1시간 단축하자, 소상공인 단체들이 즉각 반발했다.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은 호소문을 통해 “외식업 사업장들은 영업 직격탄을 2주 더 맞게 돼 피해는 지속되고 영업손실은 커질 수밖에 없는 비참한 상황에 놓였다”며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한 단축 조치는 외식업주에게는 너무 일방적이고 과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도 “사적 모임 인원을 늘려주는 ‘백신 인센티브’ 도입은 환영하지만, 식당 영업시간 단축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마스크를 끼고 이용하는 볼링장, 당구장, PC방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백신 인센티브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또 “백신 인센티브는 2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현재로선 이들은 주로 고령자”라며 “주된 경제 활동 인구인 3040 세대는 이제 1차 접종을 하는 상황으로, (실효성 있으려면) 1차 접종자까지 인센티브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날 영업제한 시간을 단축하는 대신, 백신 인센티브를 일부 적용하기로 했다. 오후 6시 이후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종전처럼 2명까지만 가능하지만, 접종 완료자가 포함될 때는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심각한 소상공인에게 5차 재난지원금(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하는 가운데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손님이 없어도 여름에 에어컨은 계속 틀어놓고 있어야 하는데 전기세 감면 정도는 국가가 해결해 줘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지역에서는 부가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해 주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설] 심화하는 K양극화, 취약계층 보호대책 서둘러야

    올 4~6월(2분기)에 상위 20% 부자들 소득이 늘었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924만 1000원으로 1년 전보다 1.4% 늘었다. 반면 1분위인 하위 20% 가구는 6.3%나 소득이 줄었다. 2분위는 0.9%, 3분위는 0.7%, 4분위 가구는 3.1%씩 소득이 각각 줄었다. 1분위 소득이 대폭 감소한 원인은 지난해 5월 가구당 최대 100만원씩 지급됐던 재난지원금이 올해는 없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상위 20%의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은 하위 20%의 5.59배로 1년 전 5.03배보다 커졌다. 정부의 지원이 사라지면서 코로나 시절의 소득분배가 더 악화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고소득층은 빠르게 회복되는 반면 저소득층은 상황이 악화되는 ‘K자형’ 양극화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제 발표된 ‘2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고소득층의 ‘보복소비’ 수요가 많은 면세점·백화점 등이 몰려 있는 제주(15.7%), 서울(6.4%), 부산(4.8%) 지역 소비만 늘었다. 수출을 주도하는 대기업들은 ‘사상 최대’ 2분기 실적을 발표하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빚으로 버티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월 말 현재 전체 금융권의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831조 8000억원으로 1년 전(700조원)보다 131조 8000억원(18.8%)이 늘었다. 한계에 내몰리는 신호로 보인다. 8월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73.6으로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이다. 이 지수는 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음을 뜻한다. 심화되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는 대책이 시급하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금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취업절벽으로 사회 진출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20대 청년층에 대한 자산 형성 지원과 인턴 등 취업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대책이 조속히 실행돼야 한다. 대기업 또한 사상 최대 실적에 걸맞게 납품업체들과 상생할 방안들을 마련해야 한다. 원자재값 상승 부담 분담, 납품업체 생산공정 고도화 지원 등 상생 발전 시스템을 마련하기 바란다.
  • 재난지원금 효과 빠지자 소득격차 악화… 가계소득 4년만에 감소

    재난지원금 효과 빠지자 소득격차 악화… 가계소득 4년만에 감소

    가구당 월평균 소득 428만원… 0.7% 줄어물가변동 영향 빼면 실질소득은 3% ‘뚝’‘하위 80%’ 소득 줄고, 상위 20%만 늘어4차 유행 반영될 3분기엔 소득 충격 가속올 2분기 가계 총소득이 4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2분기에 지급했던 전 국민 재난지원금 효과가 빠진 데 따른 기저효과가 강하게 작용한 결과다. 같은 이유로 저소득층 소득도 3년 만에 최대 폭으로 줄면서 소득 격차도 전년보다 악화됐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28만 7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이는 2017년 2분기(-0.5%) 이후 4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이다. 물가 변동 영향을 제거한 실질소득은 같은 기간 3.0% 감소했다. 최근 경기 회복세로 고용이 늘어나고 자영업 업황도 개선되면서 2분기 근로소득(6.5%), 사업소득(3.6%), 재산소득(59.7%)은 모두 증가했다. 그러나 이전소득이 28.6% 줄었고, 특히 공적이전소득이 37.1%나 급감하면서 총소득은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5월에 지급된 전 국민 재난지원금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 지난해 2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공적이전소득만 전년 대비 113.7% 급증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올 2분기) 공적이전소득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같은 정부 지원도 포함됐지만, 지난해 2분기엔 이보다 규모가 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큰 폭의 기저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소득격차 악화로 이어졌다. 1인 가구까지 포함해 소득 5분위 배율(5분위÷1분위)은 5.59배로, 지난해 2분기(5.03배)보다 0.56배 포인트 커졌다. 소득 5분위 배율은 일종의 분배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소득 상하위 간 격차가 벌어졌음을 의미한다. 분위별로 5분위(상위 20%) 소득은 전년보다 1.4% 늘었지만, 1~4분위(하위 80%) 소득은 일제히 감소했다. 특히 1분위(하위 20%) 소득은 6.3% 감소했는데, 이는 2분기 기준으로 2018년(-16.7%) 이후 3년 만에 최대 폭 감소다. 통계청 관계자는 “유독 5분위만 소득이 증가한 것은 5분위 근로자 가구 비중이 소폭 상승한 데다 상여금 같은 임금 증가 영향으로 근로소득이 4.8% 늘어난 영향 때문”이라며 “임대소득를 포함한 사업소득이나 재산소득, 비경상소득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247만 5000원을 기록했다. 지출 증가는 농축수산물 중심의 장바구니 물가와 원유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영향이 반영될 올 3분기 가계동향에선 소득 충격이 가속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3분기 대면 소비는 (부진할 수밖에 없고, 물가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근로소득이 늘어난다고 해도 코로나19 상황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계층과 아닌 계층 간의 격차가 커지면서 소득 불평등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대구시, 제4차 법인택시기사 소득안정자금 추석 전 조기 지급

    대구시, 제4차 법인택시기사 소득안정자금 추석 전 조기 지급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소득감소 피해를 입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3900여 명에게 1인당 80만 원의 고용노동부 ‘제4차 법인택시기사 소득안정자금’을 9월 초에 조기 지급한다.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에 포함된 본 한시지원사업으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은 1인당 80만원을 지급받을 예정이며, 대구시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3907명의 법인택시 기사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지급대상자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87개 택시업체 소속 운수종사자로 지난 6월 1일 이전에 입사해 8월 3일 기준 법인택시회사에 계속 근무 중인 운전기사이다. 해당 기간 중 7일 이내의 근무 공백이 있더라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나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수급자는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시는 제4차 소득안정자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자격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본인 신청 계좌에 현금으로 일시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달구벌콜센터(120) 또는 택시물류과(803-35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호 대구시 택시물류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감소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지역의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원금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한잔 허재? 음주운전만 5번… 숙취해소 광고 논란

    한잔 허재? 음주운전만 5번… 숙취해소 광고 논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허재가 음주운전 전력에도 불구하고 숙취해소제 광고 모델로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주요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숙취해소제 광고 모델로 나선 허재의 모습이 올라왔다. ‘한잔 허재’라는 문구를 본 네티즌은 “음주운전 전과가 여러 번 있으면서 모델로 섭외한 업체도, 이를 수락한 허재도 이해가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허재는 1993년 동아시아 대회를 앞두고 태릉선수촌에서 술을 마시다 걸려 물의를 빚었고, 같은해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100일동안 면허정지를 당했다. 1994년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주먹을 휘둘러 폭력혐의로 입건됐고, 그 다음해에는 서초구청 앞길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가 승용차와 부딪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허재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57%로 면허가 취소됐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때는 선수들을 이끌고 시내에서 술을 마셔 3개월 자격정지를 당했다. 1996-97 농구대잔치 개막을 앞두고는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됐다가 9일만에 석방됐다. 허재는 보석으로 풀려난지 하루 만에 무면허 사고를 내면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현역에서 은퇴한 2003년에는 서울 압구정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친구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또다시 불구속 입건됐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49% 나오면서 두 번째로 면허가 취소됐고, 음주운전 적발만 다섯 번째가 됐다. 여러 차례 음주운전과 관련한 구설에 올랐던 허재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소주를 가장 좋아한다. 혼자서 5~6병을 마시고, 많이 마셨을 때는 4명이서 소주 70병 정도를 마셨다”라고 말하며 주당임을 과시하기도 했다.
  • 전남지사와 경북지사가 추석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요구한 까닭

    전남지사와 경북지사가 추석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요구한 까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지난 17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추석 청탁금지법상 농수산물 선물가액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할 것을 공동 건의했다. 김 지사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만나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도 선물 가액을 올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전남과 경북을 비롯 7개 도단위 광역자치단체들도 선물가액 인상 건의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농어업 대표적 지역인 전남과 경북 두 도지사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한파·폭염 등 자연재해를 비롯해 영농철 일손부족까지 삼중고를 겪는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최소한 대책이다”는 입장이다. 양 지사는 “농수산물 최대 소비 시기인 추석 명절에 소비가 위축되면 피해가 농어업인을 넘어 소상공인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신속한 경기 부양이 가능하고 300만 농어업인과 가공·유통 등 660만 소상공인까지 이어지는 경제효과로 재난지원금에 버금가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코로나와 재난 등으로 농어업인들께서 힘들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9월 첫 시행된 청탁금지법은 선물가액 한도를 5만원으로 규정했다. 2018년 1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농수산물 선물가액 한도가 10만원으로 상향됐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은 20만원까지 일시 상향됐다. 농식품부 조사 결과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의 경우 선물가액 상향조치가 농수산물 소비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전년 대비 과일은 48.6%, 가공식품은 32.6% 소비가 늘었다. 올 설에도 전년대비 과일 25.6%, 축산물 27.2% 소비가 증가했다.
  • “보은인사 아냐” “경기도판 인국공 사태”… 황교익發 명낙대전

    “보은인사 아냐” “경기도판 인국공 사태”… 황교익發 명낙대전

    李지사, 황 옹호 속 “여론 봐서 결정” 여지 이낙연캠프 “경기도 채용비리 너무 많아”황 “이재명 지지자 아냐” 명예훼손 경고 이낙연 “재난금으로 자영업자 등 지원을”이재명 “중앙정부 부족한 걸 메우는 것”김두관은 李 지사직 유지에 “놀부” 직격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17일 대선 본경선 4차 TV토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사직 유지를 두고 맹공을 펼쳤다. 이 지사는 황 내정자를 옹호하면서도 여론을 봐서 결정하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한 것을 두고 정세균 전 총리는 “보은성 인사, 지사 찬스라는 비아냥이 있다. 지금이라도 철회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고 선공했다. 이 지사는 “가까운 사람이라고 자리를 준 것이 아니고, 그 분이 은혜 준 것 없어서 보은도 아니다”라며 “전문성을 가진 음식문화 전문가”라고 두둔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국민 여론과 도민 의견 봐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가 상위 12%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도 공격이 쏟아졌다. 정 전 총리는 “번번이 중앙정부 결정에 딴지를 건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12% 부자에게 줄 4151억원으로 경기도 자영업자 127만명에게 32만원씩, 결식 아동 10만명에게 140일 동안 세 끼 제공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 지사는 “당도 100%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잘못했다고 보는 건가”며 “중앙 정부에 반발한다고 보지 말고, 중앙정부의 부족한 걸 메우는 것이다”고 반박했다. 경기지사직 유지를 두고는 이 지사를 두둔했던 김두관 의원마저 공격으로 돌아섰다. 김 의원은 “한 손에 경선, 한 손에 경기도라는 떡을 둔 놀부 같다”고 직격했다. 정 전 총리는 “단체장이 대선 후보로 나갈 때 직무정지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맞장구쳤다. 이에 이 지사는 “공직을 기회, 권리, 특권으로 보는 분들은 지사직을 버리라고 하는데 저는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선택을 강요한다면 지사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 지사가 역세권을 만들어서 기본주택 10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했다”며 이 지사와 설전을 벌였다. 이 지사는 “왜곡하지 말라. 답변 기회를 달라”고 했고, 박 의원은 “제 주도 토론이다”며 날을 세웠다. 토론이 끝난 뒤 이재명 캠프는 “진행방식과 원칙을 무시한 박 후보와 이를 방치한 진행방식에 유감을 표한다”며 “중앙당선관위에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자 황씨는 직접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지지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황씨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친일 프레임을 덮어씌운 이낙연 측 사람들은 인간이 아니다. 일베들이 하는 짓을 하는 짐승”이라며 이 전 대표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일을 못 하게 방해 놓는 것이라면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이낙연 캠프가 ‘황씨는 도쿄·오사카 맛집 공사에 맞는다’고 공격하자 또다시 글을 올려 “이낙연은 일본 총리 하라”고 공격했다. 이낙연 캠프 신경민 상임부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블라인드(익명 커뮤니티 앱)를 보면 불공정 채용비리가 황교익뿐이랴 하는 글이 있다”며 “경기도청이 도청 캠프라고 이를 정도로 너무나 많은 불공정 채용 비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캠프 관계자는 “황교익을 기점으로 들여다보니 완전 경기도판 ‘인국공(인천국제공항) 사태’더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 개인택시만 40만원씩 추가 지원… 소상공인 역차별 논란도

    개인택시만 40만원씩 추가 지원… 소상공인 역차별 논란도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는데 진짜 누구를 위한 희망회복자금입니까.” “일반영화업종으로 매출이 급감했는데, 지급 대상 업종에 들지 않아 한 푼도 못 받았습니다. 코로나19가 애니메이션 관객만 공격하는 것도 아닐 텐데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네요.” 17일부터 지급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놓고 대상에서 빠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불만을 대거 쏟아 냈다. 희망회복자금은 안 주고 ‘희망 고문’만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영화 제작업을 운영하는 A씨도 희망회복자금을 받지 못했다. 올 초에 지급된 버팀목자금 플러스(4차 재난지원금)는 경영위기업종이 아니어도 매출이 감소하면 일반업종으로 지원받았지만, 이번엔 일반업종의 경우 매출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반면 ‘애니메이션 영화 및 비디오물 제작업’은 매출 감소 20~40% 구간의 경영위기업종에 포함돼 지원받는다. A씨는 “국세청 자료를 근거로 했다는데, 똑같이 매출이 감소해도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 주고, 일반영화를 제작하면 주지 않는다는 논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수도권에서 코인노래방을 운영하는 B씨도 “수도권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면서 집합금지 조치를 받았는데, 오늘 접속해 보니 집합제한 업종으로 분류됐다”며 “지원금이 절반 이상 줄었는데, 이유를 듣고 싶어도 콜센터 연락이 안 되다 보니 영문을 알 수 없다”고 토로했다.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C씨는 “최대 2000만원까지 준다더니 유흥업소의 극소수에만 해당하는 대형 나이트클럽만 받을 수 있다”면서 “대부분의 유흥업소는 집합금지 조치를 받아도 400만원만 받는다. 말로만 2000만원이라고 떠든 것”이라고 울분을 토해 냈다. 1인당 40만원의 추가 지원이 결정된 개인택시 기사와 다른 소상공인 간 역차별 논란도 제기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거쳐 전국 개인택시 기사 16만 5000명에게 코로나19 특별지원 명목으로 1인당 40만원씩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대다수 개인택시는 경영위기업종의 매출 감소(10~20%) 구간에 속해 희망회복자금 40만원을 받는 반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법인택시 기사 지원금은 1인당 80만원으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를 맞추기 위해 정부가 예비비를 동원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가정용 세탁업과 두발 미용업, 주차장 운영업 등 개인택시와 같은 경영위기업종 구간에 있는 약 40만명의 소상공인들은 또 다른 차별을 받는 셈이 됐다. 한 소상공인은 “(택시조합처럼) 머릿수로 정부를 압박해야 목소리가 반영되고, 힘없는 소상공인은 주는 대로 받아야 하는 거냐”고 씁쓸해했다. 다만 요건에 해당하는 소상공인들은 신청 3시간 안에 지원금을 받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49만 4719건(1조 2244억원)의 신청이 접수됐고, 42만 5412건(1조 752억원)이 지급 완료됐다. 당일 신청분은 늦어도 다음날 새벽까진 입금이 이뤄진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돼 신청 즉시 자금을 수급할 수 있는 대상은 약 130만개사”라며 “약 2주간 70% 이상이 집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개인택시만 40만원씩 추가 지원… 소상공인 역차별 논란도

    개인택시만 40만원씩 추가 지원… 소상공인 역차별 논란도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는데 진짜 누구를 위한 희망회복자금입니까.” “일반영화업종으로 매출이 급감했는데, 지급 대상 업종에 들지 않아 한 푼도 못 받았습니다. 코로나19가 애니메이션 관객만 공격하는 것도 아닐 텐데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네요.” 17일부터 지급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놓고 대상에서 빠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형평성 논란에 불만을 대거 쏟아 냈다. 희망회복자금은 안 주고 ‘희망 고문’만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영화 제작업을 운영하는 A씨도 희망회복자금을 받지 못했다. 올 초에 지급된 버팀목자금 플러스(4차 재난지원금)는 경영위기업종이 아니어도 매출이 감소했다면 일반업종으로 지원받았지만, 이번엔 일반업종의 경우 매출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반면 ‘애니메이션 영화 및 비디오물 제작업’은 매출 감소 20~40% 구간의 경영위기업종에 포함돼 지원받는다. A씨는 “국세청 자료를 근거로 했다는데, 똑같이 매출이 감소해도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 주고, 일반영화를 제작하면 주지 않는다는 논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수도권에서 코인노래방을 운영하는 B씨도 “수도권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면서 집합금지 조치를 받았는데, 오늘 접속해 보니 집합제한 업종으로 분류됐다”며 “지원금이 절반 이상 줄었는데, 이유를 듣고 싶어도 콜센터 연락이 안 되다 보니 영문을 알 수 없다”고 토로했다.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C씨는 “최대 2000만원까지 준다더니 유흥업소의 극소수에만 해당하는 대형 나이트클럽만 받을 수 있다”면서 “대부분의 유흥업소는 집합금지 조치를 받아도 400만원만 받는다. 말로만 2000만원이라고 떠든 것”이라고 울분을 토해 냈다. 1인당 40만원의 추가 지원이 결정된 개인택시 기사와 다른 소상공인 간 역차별 논란도 제기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거쳐 전국 개인택시 기사 16만 5000명에게 코로나19 특별지원 명목으로 1인당 40만원씩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대다수 개인택시는 경영위기업종의 매출 감소(10~20%) 구간에 속해 희망회복자금 40만원을 받는 반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법인택시 기사 지원금은 1인당 80만원으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를 맞추기 위해 정부가 예비비를 동원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가정용 세탁업과 두발 미용업, 주차장 운영업 등 개인택시와 같은 경영위기업종 구간에 있는 약 40만명의 소상공인들은 또 다른 차별을 받는 셈이 됐다. 한 소상공인은 “(택시조합처럼) 머릿수로 정부를 압박해야 목소리가 반영되고, 힘없는 소상공인은 주는 대로 받아야 하는 거냐”고 씁쓸해했다. 다만 요건에 해당하는 소상공인들은 이날 제때 지원금을 받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44만 2604건(1조 1132억원)의 신청이 접수됐고, 18만 8623건(5138억원)이 지급 완료됐다. 신청이 접수되면 늦어도 다음날 새벽까지 지급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돼 신청 즉시 자금을 수급할 수 있는 대상은 약 130만개사”라며 “약 2주간 70% 이상이 집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첫날…“희망자금 아닌 희망고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첫날…“희망자금 아닌 희망고문”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는데 진짜 누구를 위한 희망회복자금입니까.” “일반영화업종으로 매출이 급감했는데, 지급 대상 업종에 들지 않아 한 푼도 못 받았습니다. 코로나19가 애니메이션 관객만 공격하는 것도 아닐 텐데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네요.” 17일부터 지급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놓고 대상에서 빠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불만을 대거 쏟아 냈다. 희망회복자금은 안 주고 ‘희망 고문’만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영화 제작업을 운영하는 A씨도 희망회복자금을 받지 못했다. 올 초에 지급된 버팀목자금 플러스(4차 재난지원금)는 경영위기업종이 아니어도 매출이 감소하면 일반업종으로 지원받았지만, 이번엔 일반업종의 경우 매출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반면 ‘애니메이션 영화 및 비디오물 제작업’은 매출 감소 20~40% 구간의 경영위기업종에 포함돼 지원받는다. A씨는 “국세청 자료를 근거로 했다는데, 똑같이 매출이 감소해도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 주고, 일반영화를 제작하면 주지 않는다는 논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수도권에서 코인노래방을 운영하는 B씨도 “수도권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면서 집합금지 조치를 받았는데, 오늘 접속해 보니 집합제한 업종으로 분류됐다”며 “지원금이 절반 이상 줄었는데, 이유를 듣고 싶어도 콜센터 연락이 안 되다 보니 영문을 알 수 없다”고 토로했다.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C씨는 “최대 2000만원까지 준다더니 유흥업소의 극소수에만 해당하는 대형 나이트클럽만 받을 수 있다”면서 “대부분의 유흥업소는 집합금지 조치를 받아도 400만원만 받는다. 말로만 2000만원이라고 떠든 것”이라고 울분을 토해 냈다. 1인당 40만원의 추가 지원이 결정된 개인택시 기사와 다른 소상공인 간 역차별 논란도 제기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거쳐 전국 개인택시 기사 16만 5000명에게 코로나19 특별지원 명목으로 1인당 40만원씩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대다수 개인택시는 경영위기업종의 매출 감소(10~20%) 구간에 속해 희망회복자금 40만원을 받는 반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법인택시 기사 지원금은 1인당 80만원으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를 맞추기 위해 정부가 예비비를 동원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가정용 세탁업과 두발 미용업, 주차장 운영업 등 개인택시와 같은 경영위기업종 구간에 있는 약 40만명의 소상공인들은 또 다른 차별을 받는 셈이 됐다. 한 소상공인은 “(택시조합처럼) 머릿수로 정부를 압박해야 목소리가 반영되고, 힘없는 소상공인은 주는 대로 받아야 하는 거냐”고 씁쓸해했다. 다만 요건에 해당하는 소상공인들은 신청 3시간 안에 지원금을 받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49만 4719건(1조 2244억원)의 신청이 접수됐고, 42만 5412건(1조 752억원)이 지급 완료됐다. 당일 신청분은 늦어도 다음날 새벽까진 입금이 이뤄진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돼 신청 즉시 자금을 수급할 수 있는 대상은 약 130만개사”라며 “약 2주간 70% 이상이 집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첫날 1조원 이상 신청…내일은 ‘짝수’ 신청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첫날 1조원 이상 신청…내일은 ‘짝수’ 신청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1차 지급 시작첫날 50만명 가까이 신청…1조원어치 17일부터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5차 재난지원금)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첫날 8시간 만에 44만명 넘는 소상공인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수로 따지면 1조원이 넘는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44만 2604명의 소상공인이 희망회복자금을 신청했다. 액수로는 1조 1132억원이다. 이는 1차 신속지급 대상자(133만 4000명)의 33.2%에 해당하는 숫자다. 오후 4시 기준으로 18만 8623명에게 5138억원이 입됐고, 나머지 신청자도 늦어도 익일 새벽까지 입금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첫날 지급 금액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었고, 18일엔 짝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19일부턴 홀짝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첫 나흘간은 오전 0~10시 신청분은 오후 12시 10분부터, 오전 10시~오후 3시 신청분은 오후 5시 10분부터, 오후 3~6시 신청분은 오후 8시부터, 오후 6~12시 신청분은 다음 날 새벽 3시부터 지급된다. 이후부턴 하루 두 차례씩 지급이 이뤄진다. 이날 희망회복자금을 지급받은 소상공인들은 커뮤니티에 ‘인증’을 잇달아 올렸다. 소상공인 A씨는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한숨 덜었다. 가뭄 속 단비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상공인 B씨도 “생각보다 빨리 입금됐다. 질질 끌 줄 알았는데 다행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요건에 해당돼 신청한 소상공인은 대부분 예정된 시간이 입금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1차 신속지급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소상공인은 다음 회차에 받을 수 있을지 불안에 떨기도 했다. 신규 지원 대상자이거나 올해 3월 이후 개업한 소상공인, 다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등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2차 신속지급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 21억 5000만원… 송파의 통 큰 ‘저소득 추가 국민지원금’

    21억 5000만원… 송파의 통 큰 ‘저소득 추가 국민지원금’

    서울 송파구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위해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법정저소득층에 지급되는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지급된다.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일 기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장애, 자활, 본인부담경감, 계층확인) ▲법정한부모가구(아동양육비 지원 각구) 보장을 받고 있는 경우다. 지원금 규모는 21억 5000여만원으로, 2만 140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사업 기간은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이다. 별도 신청 없이 지원기준일로 구에서 대상자를 확정해 1·2차에 걸쳐 가구 대표계좌로 지급한다. 다만 복지급여를 받지 않아 계좌확인이 필요한 대상은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문의해 별도로 방문신청을 해야 한다. 1차 지원금은 24일 지급한다. 지난 1일 기준 사회보장급여를 받는 저소득층 2만여 명이 대상이다. 구 관계자는 “계좌 확인이 필요한 대상 등에게는 다음달 13일에 2차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부 상담센터(국번없이 129)나 거주하는 지역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11~18세 생리대 지원” 이낙연 “공무원 노동기본권 확대”

    이재명 “11~18세 생리대 지원” 이낙연 “공무원 노동기본권 확대”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16일 각각 여성과 노동·청년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여성 지지율이 낮은 이 지사가 성평등 공약을 발표하며 여성 표심에 호소한 반면 이 전 대표는 전남지사·국무총리로 쌓은 경륜을 드러내고자 공무원 노조, 전국 청년 100명과 함께하는 정책 토론회를 연달아 가졌다. 이 지사는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1차 성평등 정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만 11~18세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구입비를 지급해 생리 빈곤 사각지대를 없애고 빈곤층의 낙인을 지우겠다”며 “양질의 산후조리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공공산후조리원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해 산후조리 격차를 해소하고 출산의 경제적 부담도 낮추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성 청소년 기본 생리용품 보편지원’과 ‘경기도형 공공산후조리원’을 전국화하겠다는 것이다. 도는 14개 시군의 여성 청소년에게 월 1만 1500원씩 6개월간 총 6만 9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경기도형 공공산후조리원은 일반 산후조리원 평균 요금의 70% 수준이다. 이와 함께 젠더 폭력을 해결하고자 스토킹처벌법의 반의사불벌제를 폐지하고 ‘경기도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사무실에서 공노총 대선정책기획단과 간담회를 갖고 공무원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강화, 공적 연금 강화 등을 담은 대선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이 전 대표는 “투표권도 18세로 내려 학생들도 투표권과 정치적 자유를 갖는데 어른들은 못 갖고 있다는 건 맞지 않는다”며 “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과 정치적 중립성을 어떻게 양립시킬 것인가는 지혜를 짜내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정책은 확대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지사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한 것을 두고도 논란이 계속됐다. 최근 이 지사의 전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까지 맞물려 ‘지사 찬스’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 전 대표 측의 정운현 공보단장은 이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경기도와 산하기관 인사 비리 폭로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채용비리 왕국. 이래서 지사직을 내려놓지 못하는 걸까”라고 적었다. 황씨 내정이 ‘공정 프레임’으로 번지면서 이 지사 측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이 지사 측은 “모든 절차가 투명하게 진행 중이고,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겸허하게 지켜볼 것”이라면서도 “다만 캠프 내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 지사 측은 17일 본경선 4차 TV토론회 정면돌파와 토론회 전 자진 사퇴 형식의 철회 등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소득이 모든 걸 도와준다?… 기본소득은 복지철학에 대한 도전”

    “소득이 모든 걸 도와준다?… 기본소득은 복지철학에 대한 도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낙연 전 대표는 16일 당내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개념의 호도가 너무 심하다”며 “소득이 모든 것을 도와줄 수 있다는 잘못된 설정”이라고 비판했다. “대한민국이 추구해 온 복지국가는 어려운 사람을 도와 소득 격차를 줄이자는 것인데, 기본소득은 이런 기본 철학에 대한 도전”이라고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집권하면 탄생할 정부를 ‘민주정부 4기’로 규정했으며, 문재인 정부와의 관계 설정은 ‘포지티브(긍정적) 차별화’로 정리했다. 다음은 이창구 정치부장과의 일문일답.●예산으로 기본소득 홍보 올바른 일 아냐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유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과거 안희정 충남지사, 홍준표 경남지사 등도 사퇴하지 않고 대선 레이스에 참가했다. “왜 그런 얘기가 나오게 됐느냐를 생각해 보는 게 먼저다. 기본소득을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 예산을 최소 34억원 썼다. 올바른 일이 아니다. 도정의 연장이 아니라 개인 홍보라고 봐야 한다. 세금으로 보수를 받는 경기도교통연수원 직원은 저를 모욕하고 비방하는 SNS 활동을 주도했다.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 지사직 유지가 쟁점이 된 것이다.” -양측이 네거티브 중단에 어느 정도 합의한 와중에 (이낙연 캠프 소속) 윤영찬 의원에 대한 협박메일 사건이 발생했다. “경쟁을 하다 보면 서로 지지 않으려고 격앙되는 경우가 있고, 또 절제로 돌아가기도 한다. 다만 윤영찬 의원에 대한 협박메일은 심각한 범죄다. 경찰이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를 해서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 매우 끔찍한 일이다.” -이낙연 캠프에선 이재명 지사의 ‘형수 욕설’ 등을 들어 이 지사의 인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후보께서도 이 지사의 인성이 대통령직 수행에 부적합하다고 보나. “이미 캠프에서 얘기를 했으니 제가 추가로 더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이 지사가 경기도민 상위 12%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준다고 발표했다. “그 돈을 그렇게 쓰는 것이 옳은가. 그 돈으로 가난한 아이들 10만명에게 144일 동안 세 끼를 먹일 수 있고, 경기도 내 소상공인·자영업자 127만명에게 32만원씩 드릴 수 있다. 상위 12%의 부자에게 국회의 결정을 뛰어넘어서 돈을 주는 것이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보다 가치 있는 일인가. 영화 ‘기생충´으로 비유하자면 송강호에게 더 갈 수 있는 것을 굳이 이선균에게 줘야 하는가.” -코로나19 관련해 ‘경제적 회복 조치’를 강조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도 구제(릴리프), 회복(리커버리), 혁신(리폼)의 3R이었다. 내년은 구제에서 회복으로 넘어가는 해다. 회복을 위한 예산과 정책을 지금 미리 준비해야 한다. 회복은 단순히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게 아니라 코로나 이후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 이후 산업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내다보면서 그쪽으로 가도록 지원하고 받쳐 드리는 것이 회복이다.” -이 후보가 부동산 정책으로 제시한 토지공개념 3법이 반시장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마냥 규제를 풀면 시장은 어떻게 될까. 더 불안정해진다. 그 불안정의 피해는 누구에게 갈까. 서민들에게 간다. 토지공개념은 단순한 부동산 정책이 아니라 자산 격차라는 병리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처방이다. 개인 소유 토지의 77%를 상위 10%가, 법인 소유 토지의 92%를 상위 10%가 독과점하고 있다. 이대로 두면 세습자본주의, ‘수저자본주의’로 간다.” ●윤석열·최재형 발언 보며 저렇게 엉터리일까? -국민의힘 윤석열·최재형 후보는 문재인 정부 정책을 부정하며 ‘자유시장주의’, ‘작은 정부’를 해결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두 분이 정확히 어떤 철학을 가지고 이야기하는지 잘 모르겠다. 불쑥불쑥 나오는 말마다 이상하기 때문에 그 발언이 두 분의 신념체계라고 믿어지지 않는다. ‘설마 저렇게 엉터리일까’ 싶은 생각까지 든다. 토막 발언만 보면 엉터리도 이런 엉터리가 없다. 대한민국에서 공직자로 20~30년 산 사람들의 사유체계가 저 정도에 머물러 있다는 건 불행한 일이다. 그분들이 국가 경영을 책임지겠다고 나오는 게 과연 대한민국에 맞는 일인가. 충격적이다.” -복지의 확장 차원에서 볼 때 이재명 지사의 ‘기본 시리즈’에서 취할 점도 있지 않나. “개념의 호도가 너무 심하다. 국회가 규정한 재난지원금도 재난기본소득이라고 하지 않나. 그런 말이 세계 어느 나라에 있나. ‘기본 시리즈’는 소득이 모든 것을 도와줄 수 있다고 하는 것인데, 잘못된 설정이다. 인간의 삶이 소득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부자라고 미세먼지 안 마시나. 김동연 전 부총리의 지적대로 기본소득은 부자에게는 필요 없는 돈을, 가난한 사람에게는 부족한 돈을 주자는 것인데, 국가적으로는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간다. 누구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다. 더구나 소득 격차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소득 격차를 오히려 벌릴 수가 있다.” -그렇다면 이 후보가 주창한 ‘신복지’는 무엇인가. “기존과 두 가지 차이점이 있다. 세로축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국민의 삶을 최소한 인간답게 살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가로축은 그동안 좁은 시야로만 복지를 봤는데 광범위하게 보자는 것이다. 그것을 소득,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문화, 환경 8개 분야로 나눴다. 세로축은 더욱 깊게 보장하고, 가로축은 더 넓어질 것이다.” -‘신복지’와 ‘기본소득’ 모두 민주당이 주장해 온 ‘보편적 복지’ 아닌가. “보편 복지에 대한 광범위한 오해가 있다. 보편 복지의 대표적인 사례는 건강보험이다. 누구나 아프면 그 혜택을 볼 수 있어 기회가 보편적으로 열려 있다는 뜻이지 암 환자와 감기 환자에게 혜택을 똑같이 주자는 게 아니다. 보편 복지는 (기본소득처럼) 똑같이 나눠주자는 것이 아니다.” ●정경심 재판 ‘비례의 원칙’ 무너져 지적 -민주당 일각에선 ‘이재명 정부’가 문재인 정부와 상당히 다를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낙연 정부’는 문재인 정부 시즌2인가. “제4기 민주정부라고 여러 번 이야기했다. 다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차례 민주정부가 매번 똑같지는 않았다. 시대의 요구, 국민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을 해 왔다. 4기 민주정부도 마찬가지다. 저는 ‘포지티브 차별화´에 나서겠다. 자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전임 정부를 헐뜯는 네거티브 차별화가 아니라 더 나아지기 위한 차별화다. ‘신복지´가 대표적인 사례로 문 대통령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셨다.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남방정책에서 중남미·아프리카 등으로 더 확장된 외교 다변화를 꾀하는 ‘연성강국 신외교’도 포지티브 차별화 중 하나다.” -정경심 교수 항소심 판결 직후 ‘조국 전 장관과 함께 가겠다’고 SNS에 밝혔는데, 조국 사태를 극복하려는 당 지도부와 배치되는 입장 아닌가. “잘못이 있다면 잘못에 비례해서 사법적인 판단이 나와야 한다. 그 비례가 무너졌다고 생각한다. 잘못보다 훨씬 과도한 수사, 판단, 보도가 이뤄졌다. 그것에 대한 연민을 말한 것이다. 지금 붙잡고 어떻게 하자는 게 아니라 비례의 원칙이 무너졌다는 지적을 한 것이다.” -추미애 후보가 이 후보의 당 대표 재직 때 개혁의 시기를 놓쳤다고 비판했다. “선거를 위한 틀 씌우기다. 6개월 반 만에 422건의 법안을 어떻게 처리했겠나. 그건 아무것도 아닌가. 대통령이 ‘환상적인 당정 관계’라고 평가했는데, 대통령의 평가를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 친문 ‘반(反)기본소득’ 시동…“국가 정책으로 위험” 공개 토론 제안

    친문 ‘반(反)기본소득’ 시동…“국가 정책으로 위험” 공개 토론 제안

    더불어민주당 내 ‘반(反)기본소득’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홍영표, 김종민, 신동근 의원 등 특정 캠프에 속하지 않은 친문(친문재인) 핵심 의원들이 16일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한 ‘민주당 경선에 대한 입장문’에서 “정치개혁과 검찰개혁, 기본소득에 대해서 치열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선 후보들의 비전 토론을 내세웠으나, 이 지사의 기본소득을 정조준했다. 이들은 기본소득에 대해 “오랜 논쟁이 있었지만, 문제가 있어서 어느 나라도 채택하지 않은 제도”라며 “민주당 내에서도 반대하는 의원들이 많다”고 했다. 또 “당이나 국가 차원에서 제대로 된 연구나 토론이 없었다”며 “장기적 연구과제로 검토해 볼 수 있지만 당장 국가 정책까지 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날 입장문에 이름을 올린 21명의 의원은 도종환(이사장) 의원 등 친문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연구원의 핵심 멤버가 다수 포함됐다. 민주주의 4.0 토론회에서 “기본소득은 민주당의 길이 아니다”라는 기조발제와 페이스북에 기본소득 허구 비판 연재를 이어 온 신동근 의원, 경기도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연일 반대 목소리를 낸 김종민 의원 등이다. 민주주의 4.0은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는 분야별 대선 공약 세미나에서도 기본소득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기본소득 논쟁을 제안한 한 핵심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민주당 의원 중 100명은 기본소득에 반대하거나 우려한다”며 “후보 간 찰나의 단답식 논쟁으로는 제대로 된 토론이 이뤄질 수 없고, 본선에서는 부메랑이 될 것이 분명해 미리 치열한 논쟁을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공개적인 토론을 제안하고 나서면서 민주당 대선 국면에서 뿔뿔이 흩어져 각자도생하고 있는 친문 진영이 기본소득 비판을 고리로 반(反)이재명 연대를 구축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타 후보에 대한 막판 지지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21명 의원 이름을 호명하며 “기본소득론에 대한 우려에 동의한다. 그 길에 저도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용진 의원도 수용 입장을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인터뷰] 이낙연 “기본소득? 소득이 모든 것을 도와줄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인터뷰] 이낙연 “기본소득? 소득이 모든 것을 도와줄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낙연 전 대표는 16일 당내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개념의 호도가 너무 심하다”며 “소득이 모든 것을 도와줄 수 있다는 잘못된 설정”이라고 비판했다. “대한민국이 추구해온 복지국가는 어려운 사람을 도와 소득 격차를 줄이자는 것인데, 기본소득은 이런 기본 철학에 대한 도전”이라고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집권하면 탄생할 정부를 ‘민주정부 4기’로 규정했으며, 문재인 정부와의 관계 설정은 ‘포지티브(긍정적) 차별화’로 정리했다. 다음은 이창구 정치부장과 일문일답.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유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과거 안희정 충남지사, 홍준표 경남지사 등도 사퇴하지 않고 대선 레이스에 참가했다.  “왜 그런 얘기가 나오게 됐느냐를 생각해보는 게 먼저다. 기본소득을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 예산을 최소 34억원 썼다. 올바른 일이 아니다. 도정의 연장이 아니라 개인 홍보라고 봐야 한다. 세금으로 보수를 받는 경기도교통연수원 직원은 저를 모욕하고 비방하는 SNS 활동을 주도했다.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 지사직 유지가 쟁점이 된 것이다.”  -양측이 네거티브 중단에 어느 정도 합의한 와중에 (이낙연 캠프 소속) 윤영찬 의원에 대한 협박메일 사건이 발생했다.  “경쟁을 하다 보면 서로 지지 않으려고 격앙되는 경우가 있고, 또 절제로 돌아가기도 한다. 다만 윤영찬 의원에 대한 협박메일은 심각한 범죄다. 경찰이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를 해서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 매우 끔찍한 일이다.”  -이낙연 캠프에선 이재명 지사의 ‘형수 욕설’ 등을 들어 이 지사의 인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후보께서도 이 지사의 인성이 대통령직 수행에 부적합하다고 보나.  “이미 캠프에서 얘기를 했으니 제가 추가로 더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이 지사가 상위 12%에도 재난지원금을 준다고 발표했다.  “그 돈을 그렇게 쓰는 것이 옳은가. 그 돈으로 가난한 아이들 10만명에게 144일 동안 세 끼를 먹일 수 있고, 경기도 내 소상공인·자영업자 127만명에게 32만원씩 드릴 수 있다. 상위 12%의 부자에게 국회의 결정을 뛰어 넘어서 돈을 주는 것이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보다 가치있는 일인가. 영화 ‘기생충‘으로 비유하자면 송강호에게 더 갈 수 있는 것을 굳이 이선균에게 줘야 하는가.”  -코로나19 관련해 ‘경제적 회복 조치’를 강조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도 구제(Relief), 회복(Recovery), 혁신(Reform)의 3R이었다. 내년은 구제에서 회복으로 넘어가는 해다. 회복을 위한 예산과 정책을 지금 미리 준비해야 한다. 회복은 단순히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게 아니라 코로나 이후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 이후 산업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내다보면서 그쪽으로 가도록 지원하고 받쳐드리는 것이 회복이다.  -이 후보가 부동산 정책으로 제시한 토지공개념 3법이 반시장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마냥 규제를 풀면 시장은 어떻게 될까. 더 불안정해진다. 그 불안정의 피해는 누구에게 갈까. 서민들에게 간다. 토지공개념은 단순한 부동산 정책이 아니라 자산 격차라는 병리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처방이다. 개인 소유 토지의 77%를 상위 10%가, 법인 소유 토지의 92%를 상위 10%가 독과점하고 있다. 이대로 두면 세습자본주의, ‘수저자본주의’로 간다.”  -국민의힘 윤석열·최재형 후보는 문재인 정부 정책을 부정하며 ‘자유시장주의’, ‘작은정부’를 해결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두 분이 정확히 어떤 철학을 가지고 이야기하는지 잘 모르겠다. 불쑥불쑥 나오는 말마다 이상하기 때문에 그 발언이 두 분의 신념체계라고 믿어지지 않는다. ‘설마 저렇게 엉터리일까’ 싶은 생각까지 든다. 토막 발언만 보면 엉터리도 이런 엉터리가 없다. 대한민국에서 공직자로 20~30년 산 사람들의 사유체계가 저 정도에 머물러 있다는 건 불행한 일이다. 그분들이 국가 경영을 책임지겠다고 나오는 게 과연 대한민국에 맞는 일인가. 충격적이다.”  -복지의 확장 차원에서 볼 때 이재명 지사의 ‘기본 시리즈’에서 취할 점도 있지 않나.  “개념의 호도가 너무 심하다. 국회가 규정한 재난지원금도 재난기본소득이라고 하지 않나. 그런 말이 세계 어느 나라에 있나. ‘기본 시리즈’는 소득이 모든 것을 도와줄 수 있다고 하는 것인데, 잘못된 설정이다. 인간의 삶이 소득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부자라고 미세먼지 안마시나. 김동연 전 부총리의 지적대로 기본소득은 부자에게는 필요없는 돈을, 가난한 사람에게는 부족한 돈을 주자는 것인데, 국가적으로는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간다. 누구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다. 더구나 소득 격차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소득 격차를 오히려 벌릴 수가 있다.  -그렇다면 이 후보가 주창한 ‘신복지’는 무엇인가.  “기존과 두 가지 차이점이 있다. 세로축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국민의 삶을 최소한 인간답게 살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가로축은 그동안 좁은 시야로만 복지를 봤는데 광범위하게 보자는 것이다. 그것을 소득,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문화, 환경 8개 분야로 나눴다. 세로축은 더욱 깊게 보장하고, 가로축은 더 넓어질 것이다.”  -‘신복지’와 ‘기본소득’ 모두 민주당이 주장해온 ‘보편적 복지’ 아닌가.  “보편 복지에 대한 광범위한 오해가 있다. 보편 복지의 대표적인 사례는 건강보험이다. 누구나 아프면 그 혜택을 볼 수 있어 기회가 보편적으로 열려 있다는 뜻이지 암 환자와 감기 환자에게 혜택을 똑같이 주자는 게 아니다. 보편 복지는 (기본소득처럼) 똑같이 나눠주자는 것이 아니다.”  -민주당 일각에선 ‘이재명 정부’가 문재인 정부와 상당히 다를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낙연 정부’는 문재인 정부 시즌2인가.  “제4기 민주정부라고 여러 번 이야기했다. 다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차례 민주정부가 매번 똑같지는 않았다. 시대의 요구, 국민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4기 민주정부도 마찬가지다. 저는 ‘포지티브 차별화’에 나서겠다. 자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전임 정부를 헐뜯는 네거티브 차별화가 아니라 더 나아지기 위한 차별화다. ‘신복지‘가 대표적인 사례로 문 대통령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셨다.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남방정책에서 중남미·아프리카 등으로 더 확장된 외교 다변화를 꾀하는 ‘연성강국 신외교’도 포지티브 차별화 중 하나다.  -정경심 교수 항소심 판결 직후 ‘조국 전 장관과 함께 가겠다’고 SNS에 밝혔는데, 조국 사태를 극복하려는 당 지도부와 배치되는 입장 아닌가.  “잘못이 있다면 잘못에 비례해서 사법적인 판단이 나와야 한다. 그 비례가 무너졌다고 생각한다. 잘못보다 훨씬 과도한 수사, 판단, 보도가 이뤄졌다. 그것에 대한 연민을 말한 것이다. 지금 붙잡고 어떻게 하자는 게 아니라 비례의 원칙이 무너졌다는 지적을 한 것이다.”  -추미애 후보가 이 후보의 당 대표 재직 때 개혁의 시기를 놓쳤다고 비판했다.  “선거를 위한 틀 씌우기다. 6개월 반만에 422건의 법안을 어떻게 처리했겠나. 그건 아무 것도 아닌가. 대통령이 ‘환상적인 당정 관계’라고 평가했는데, 대통령의 평가를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 이재명, 전 도민 지원금으로 ‘포퓰리즘’ 돌파… 지사직 공방 격화

    이재명, 전 도민 지원금으로 ‘포퓰리즘’ 돌파… 지사직 공방 격화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면서 ‘포퓰리즘’(인기 영합주의)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모양새다. 이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제외한 다른 후보들이 일제히 이 지사를 비판하면서 지사직 유지를 둘러싼 공방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캠프 전용기 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제한을 말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꽉 막힌 논리와 같다”며 “지방행정을 각 단위의 단체장이 상황에 맞게 집행하는 것이 자치분권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지자체에서 보완적 지원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포퓰리즘 논란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를 포함해 전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대선주자들은 이 지사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이낙연 캠프 김영웅 대변인은 논평에서 “당정청 합의를 외면하고 의회와 기초자치단체를 ‘패싱’하며, 전년도 사회복지 예산의 3분의1에 해당하는 막대한 액수를 기본이란 선의로 포장해 소득 상위 12%의 소위 가진 자들에게 퍼 주기로 했다”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만 “국무총리까지 지내신 두 분이 도지사 한 분 재난지원금 가지고 계속 그러는 것은 말이 좀 안 된다”며 이 지사를 옹호했다. 당 지도부도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지사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은 자신의 ‘기본소득´과 연결해 공약을 강화하는 동시에 포퓰리즘 논란을 타개하려는 정치적 승부수다. 이 지사는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전 도민 대상 ‘재난기본소득’을 10만원씩 두 차례 지급하는 등 기본소득 실험을 해 왔다. 이 지사는 한 유튜브 방송에서 “포퓰리즘이라 비난받는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한 것 때문에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포퓰리즘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이 지사의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이른바 ‘지사 찬스´ 논란은 더 커질 수 있다. 주변의 압박에도 이 지사는 지사직을 유지할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지명한 것을 두고도 보은 인사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황 내정자는 라디오 등에서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에 “이해한다”는 취지로 발언했고, 이 지사와 중앙대 동문이다. 이런 가운데 이낙연 캠프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주민과 설전을 벌인 것을 언급하며 인성을 공격하고 나섰다. 신경민 상임부위원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도대체 기본 시리즈를 말하는 분이 기본이 안 됐다. 기본을 갖추고 대권이라는 큰 정치의 장에 나오라는 것”이라며 “욕을 했던 분들에게 일일이 사과하고 그들이 대권에 도전해 보라 하면 인정할 수 있지만, 의혹 제기를 왜곡이라고 하면 우리는 승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文 5년 차’ 내년에도 600조 슈퍼 예산

    ‘文 5년 차’ 내년에도 600조 슈퍼 예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는 내년 예산 규모가 600조원 안팎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대규모 지출이 예상되면서 2년 연속 ‘슈퍼 예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15일 당정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내년도 예산안 초안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기재부가 보고한 규모는 600조원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정부안은 당정 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된다. 600조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올해 본예산(558조원) 대비 7.5%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기재부가 발표한 2020~2024년 중기재정운용계획상 내년 총지출 증가율인 5.7%보다 1.8% 포인트 높다. 앞서 각 부처가 지난 5월 기재부에 제출한 예산 요구 규모는 총지출 기준으로 593조 2000억원이었는데, 통상적으로 최종 예산안은 이보다 많다. 지난해 부처 요구 예산은 542조 9000억원이었지만 이보다 15조원가량 늘어난 558조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장기화될수록 내년 예산 지출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일례로 6000억원 안팎으로 봤던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은 대폭 증액이 불가피하다. 올해 집합금지·제한 같은 방역 조치에 따른 손실보상 상당 부분이 시차를 두고 내년에 집행되기 때문이다. 또 ‘부스터샷’을 비롯한 추가적인 백신 예산, 의료기관 손실보상, 의료인력 활동 지원비, 공공의료 투자 등 방역 예산도 함께 늘어난다. 여기에 청년층 지원 사업, 돌봄 지원 사업 등 코로나19가 만들어 낸 ‘K자 양극화 극복’ 예산과 탄소중립 등 ‘뉴딜2.0’ 예산도 적지 않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증액은 불가피하지만, 재정건전성을 고려해 불필요한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계층을 위한 예산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면서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같은 일반 지원 예산을 비롯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사업들이 하나 둘 늘어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군더더기를 쳐내지 않으면 재정 부담이 지나치게 커질 것”이라고 했다.
  • 손흥민 맨시티와의 개막전 선제·결승골 “케인 보고 있나”

    손흥민 맨시티와의 개막전 선제·결승골 “케인 보고 있나”

    손흥민(29·토트넘)이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리그 1호골을 폭발하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해리 케인이 이적설에 휩싸이며 팀 훈련에 뒤늦게 합류해 출전 명단에서 빠진 상태에서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그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손흥민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맨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시즌 지휘봉을 잡은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에 첫 득점을 선물했다. 맨시티는 전반 4분 일카이 귄도안이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때린 오른발 프리킥이 수비벽을 스치고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어진 코너킥 기회에서도 페르난지뉴의 헤딩슛이 왼쪽 골대를 벗어났다. 초반 웅크렸던 토트넘은 전반 24분 손흥민이 전방으로 투입한 프리킥을 루카스 모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문 앞을 지킨 귄도안의 몸에 맞으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3분 뒤 역습 상황에서도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컷백한 공을 손흥민이 왼발슛으로 연결한 게 수비수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40분에도 역습에 나선 모라가 내준 패스를 잡아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슛을 했지만 공이 상대 주앙 칸셀루의 엉덩이에 맞고 굴절돼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후반 10분 선제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베르흐베인이 중원까지 치고 올라간 뒤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에게 공을 연결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앞을 가로막은 맨시티의 네이선 아케를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슛으로 맨시티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개인 통산 7골(정규리그 4골·UEFA 챔피언스리그 3골)을 따내며 ’천적‘임을 증명했다. 그에겐 사우샘프턴의 골문에 11골(정규리그 9골·FA컵 2골)을 꽂아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골맛을 본 팀이 맨시티다. 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아래의 맨시티를 상대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9골)이고, 손흥민이 2골 차로 뒤쫓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에도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을 시도했지만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멀티 골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모라, 자펫 탕강가와 더불어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필요로 할 때 팀을 위해 그곳에 있었다”며 “골은 전형적인 손흥민다운 장면에서 나왔다”고 평가했다.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 모라, 베르흐베인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점을 줬다. 손흥민은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는 모라(7.9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7.6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맨시티의 칸셀루에게도 7.6점을 매겼다. 위고 로리스 토트넘 골키퍼가 7.5점으로 뒤를 이었다.
  • 윤석열 측 “이재명, 문재인 결단 ‘개나 줘버려라’는 식”

    윤석열 측 “이재명, 문재인 결단 ‘개나 줘버려라’는 식”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캠프’는 1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민 전체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캠프의 윤창현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사 찬스도 모자라 공직을 남용하기까지 하는 이 후보의 멈춤을 요구한다”며 “국회가 전국을 대상으로 코로나 극복 프로그램을 통과시킨지 21일 만에 경기도민의 현금살포 계획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경기도의 초과세수는 문재인 정부의 집값 안정 실패가 낳은 부작용으로 인해 경기도민의 세금 부담이 증가해 나타난 정책실패의 결과물”이라며 “고소득자까지 지급한다는 것이 이 지사의 공정인가, 지구상 어디에서도 형평이 넉넉한 분들의 지갑을 채워드리려 재정을 동원하는 정치인을 찾기는 힘들 것 같다”고 쏘아 붙였다. 윤 본부장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도민의 돈을 함부로 사용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며 “공직남용 카드를 내려 놓고 도지사 권한대행을 임명해 경선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인사권과 예산집행권 행사를 중단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캠프의 김기흥 부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역’이라는 말까지 나오지만 똑똑한 이 지사는 ‘지사 찬스’를 끝까지 쓰겠다는 태도에 변함이 없는 듯하다”며 “국회 협의도, 당정청 협의도, 대통령의 결단도, 재정에 대한 고민도, 미래 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담도 모두 ‘개나 줘 버려라’는 식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촉이 빠른 이 지사는 40%대의 문 대통령 지지율이 허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래서 문재인보다 재난지원금이 먼저다라고 확실하게 커밍아웃한 것이다”고 했다. 앞서 13일 이 지사는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를 포함해 전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전 도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7월 말 이후 도내 5개 시의 공동성명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의 건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의 요청이 있었다”며 “이런 건의를 바탕으로,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의 당위성과 경제적 효과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피해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국민이 겪고 있다”며 “함께 고통받으면서 정부의 방역 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무거운 짐을 나누었던 모든 국민이 고루 보상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 때문에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도민들을 도가 추가지원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정부정책을 보완 확대하는 것으로,지방자치의 본질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시행하는 정책의 수혜대상에 더해 지방정부가 수혜대상을 늘리는 일은 현재도 일상적이며 그 예는 부지기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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