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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방역 이행업소에 민생회복자금 70만원 지원

    전북도가 코로나19 방역 행정명령을 이행한 업소에 민생회복자금 7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집합금지 명령에 따른 유흥주점 993개소와 단란주점 464개소, 콜라텍 16개소, 감성주점 3개소, 헌팅포차 1개소 등이다. 영업시간 제한을 준수한 노래연습장 986개소, 체육시설 2388개소, 음식점 3만 2795개소, 종교시설 5327개소 등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본 문화예술인 4004명, 전세버스 종사자 1900명, 택시 종사자 8500명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반면 방역수칙을 위반해 과태료 처분 등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이들 업소와 종사자 등 7만 3402명에게는 각각 70만원을 지원한다. 전체 지원 규모는 525억원으로 추산된다. 도는 각 시군 재정 형편을 고려해 내년 2월 안에 전액 도비로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경제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을수록 행정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난 7월 모든 도민에게 지급한 재난지원금에 이어, 이번 선별지원이 일상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감사 거부한 남양주 시장·공무원 4명 또 고발

    경기도는 두 차례에 걸처 감사를 거부한 조광한 남양주 시장과 공무원 4명 등 5명을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10일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 11일 경기도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공무원 5명은 지난 5월 종합감사에 앞서 진행된 사전조사를 거부한 데 이어 6월 사전조사 거부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진행된 특정 복무감사를 조직적으로 거부하고 방해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종합감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대응 TF를 구성하고 자료 제출 거부,대면조사 금지 등의 방법으로 감사 거부를 지시하거나 종용했다는 것이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특정한 사무로 제한해 사전조사 자료를 요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는데도 이를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종합감사 거부에 따른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남양주시 공무원 4명에게 중징계,12명에게 경징계를 요구하자 해당 남양주시 공무원 16명은 지난달 법원에 징계 요구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징계 요구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조 시장은 지난달 1일 도 감사관실 공무원 4명을 직권남용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남양주시는 경기도의 감사가 “지역화폐 방식의 재난지원금 지급 등 이재명 전 지사의 정책을 따르지 않는데 대한 보복 감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도는 “정기적인 조사와 더불어 익명제보,언론보도,국민권익위원회의 의뢰,주민 감사 청구 등에 따른 조사”라고 반박해왔다. 이에 반발해 남양주시는 지난해 7월과 11월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이 전 지사와 도 감사관실 공무원 4명 등 5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사설] 꼼수 써서라도 대선 전 현금 뿌리겠다는 민주당

    [사설] 꼼수 써서라도 대선 전 현금 뿌리겠다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3월 대선 전에 국민 1인당 20만~25만원씩 주는 방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자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에서 어제는 ‘일상회복 방역지원금’으로 이름을 또 바꿨다.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마스크도 써야 하고 손소독제도 발라야 하니 이 구매비용을 나랏돈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더 걷힐 세금 10조여원으로 충당하려다 연말까지 시한 등이 촉박하자 ‘세금 납부 내년 이월’이라는 초유의 발상까지 꺼내 들었다. 이 방식은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당장 국세징수법이 정한 납부 유예 사유에 명확히 해당되지 않아 위법 논란이 따른다. 설사 이를 피해 간다 하더라도 내년으로 넘길 세금이 많지 않다. 최대한 끌어모아도 4조~5조원가량이라는 게 재정 당국의 추산이다. 재난 지원이든 방역 지원이든 1인당 20만~25만원을 주려면 10조~15조원이 든다. ‘거여’(巨與)의 힘으로 세금 쪼개기를 관철시킨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돈이 모자란다. 무엇보다 이런 무리수를 둘 만큼 전 국민 마스크값 지원이 절박한가. 코로나 방역 조치로 강제로 문을 닫은 헬스장 등은 손실보상법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고 있다. 물론 최저 보상액이 쥐꼬리 같은 10만원이어서 불만이 들끓는다. 그런데 이마저도 못 받는 자영업자들이 수두룩하다. 예식장, 장례식장, 공연장 등이다. 면적당 인원수 제한 때문에 피해를 보기는 매한가지이지만 강제로 문을 닫진 않았다는 이유로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올해 초과세수로 이들 간접 피해 업종을 지원할 심산이었다. 정부 계획대로 초과세수는 여기에 쓰는 게 더 효율적이다. 여당은 명분도, 방법론도 궁색하기 짝이 없는 발상을 거둬들여라. 이름 바꾸고 꼼수 쓴다고 ‘표퓰리즘’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다. 집권하면 50조원을 풀겠다는 야당 대선 후보의 발상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여야 구상에 모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막판에 또 물러서 ‘홍백기’ 소리를 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한정된 재원을 정말 급하고 고통이 큰 곳에 쓰는 것, 그것이 득표로 가는 지름길이다.
  • 2000만명에 100만원씩… 일본도 재난지원금 논란

    2000만명에 100만원씩… 일본도 재난지원금 논란

    일본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연립여당이 코로나19 경제 지원 대책으로 18세 이하에 10만엔(약 104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불만의 목소리와 함께 현금 지급이 경기 부양 효과가 없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등 한국에서 이미 겪었던 재난지원금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자민당 총재를 맡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가 10일 총리 관저에서 회담한 뒤 18세 이하 대상으로 10만엔 지급안에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내에 현금 5만엔, 내년 봄까지 육아 관련 지출 등에 한정된 쿠폰 5만엔 등 10만엔 등을 지원하되 연소득 960만엔(약 1억원) 이상 가구에는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약 200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이며 예산은 2조엔이 들어갈 전망이다. 당초 자민당은 선별 지급을, 공명당은 모든 국민에 대한 보편 지급을 주장했지만 결국 선별 지급하는 데 뜻을 모았다. 10만엔을 지급받지 못하는 고소득 가구가 적기 때문이다. 야마구치 대표는 “대상 가구(18세 이하 가구)의 90%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 정책을 오는 19일 발표할 예정이지만 선심성 퍼주기 대책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기우치 다카히데 노무라종합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 대한 지원이 목적이라면 코로나19로 수입이 감소한 가구에 지급돼야 하는 만큼 이번 대책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의도한 대로 현금을 지급한다고 해서 지출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저축으로 빠질 수 있다고도 우려한다. 실제로 일본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가계의 저축액은 1072조엔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 밖에도 마이넘버카드(일본의 주민등록증) 발급 활성화 겸 코로나19 극복 경제 대책으로 마이넘버카드를 새로 발급하면 5000엔, 건강보험증으로 연계 활용 시 7500엔, 예·적금 계좌와 연계 시 7500엔 등 최대 2만엔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미 발급한 사람은 지원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 위반이라며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이처럼 퍼주기 정책이 남발되는 데 대해 오오하마자키 다쿠마 정치 애널리스트는 “지난 총선에서 접전이 펼쳐진 상황(자민당 의석수 하락) 등을 봤을 때 기시다 내각으로서는 실적 쌓기에 치중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 與 ‘일상회복 방역지원금’ 또 개명… 野 “포퓰리즘 의식한 꼼수”

    與 ‘일상회복 방역지원금’ 또 개명… 野 “포퓰리즘 의식한 꼼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가 제안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방역지원금)이란 새 이름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포퓰리즘성 돈 풀기’란 비판이 일자 명칭을 바꾸는 꼼수를 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10조원 증액을 요구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의미가 정확히 전달이 안 돼서 새로 명명하겠다”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방역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지원을 해 드려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제안하자 민주당도 검토에 착수했고, 초과 세수분을 납부 유예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1인당 20만~3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내놨다. 다만 민주당은 포퓰리즘이란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명칭을 ‘전 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으로 바꿨다. 이어 이날도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으로 명칭을 재차 변경했다. 윤 원내대표는 방역지원금이란 명칭에 맞춰 지급 취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다른 나라의 위드 코로나 전환을 보면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나 일상회복이 오히려 더뎌졌다”며 “섣부르게 마스크를 벗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담이 있더라도 마스크를 계속 쓰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KF94 마스크가 (하나에) 500원이니 (500일을 쓰면) 25만원 정도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요건이 안 맞는 건 행정부가 자의적으로 납부유예해 주면 국세징수법에 저촉되므로 그런 측면에선 어렵다”고 했다. 초과 세수 규모에 대해선 “세수가 7, 8, 9월에 한 달에 30조원 정도 들어오는데 11∼12월은 절반 토막 정도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나, 변수가 있어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면서도 “10조원대 초과 세수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예결위에서는 여야 공방이 치열했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민주당은 기재부 장관을 조롱하고 망신 주면 돈이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하나 본데 단돈 10원이라도 정부 예산은 국민 주머니에서 나오는 피 같은 돈”이라면서 “뻔뻔하고 꼼수를 부린 것이다. ‘더불어 매표당’ 소리 듣지 않길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이런 행위를 순수성에 문제 있는 듯 말하며 매표 행위라 주장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고 국민에게 짐을 더해 준다고 해서 ‘국민의짐 당’이라고 항간에서 표현하기도 한다”고 비꼬았다.
  • 與 ‘일상회복 방역지원금’ 또 개명... 野 “선거용 현금 살포”

    與 ‘일상회복 방역지원금’ 또 개명... 野 “선거용 현금 살포”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방역지원금)이란 새 이름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포퓰리즘성 돈 풀기’란 비판이 일자 명칭을 바꾸는 꼼수를 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의미가 정확히 전달이 안 돼서 새로 명명하겠다”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방역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지원을 해 드려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제안하자 민주당도 검토에 착수했고, 초과 세수분을 납부 유예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1인당 20만원~3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지원금 마련을 위해 10조원 증액을 요구하기도 했다. 다만 민주당은 포퓰리즘이란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명칭을 ‘전 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으로 바꿨다. 이어 이날도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으로 명칭을 재차 변경했다. 윤 원내대표는 방역지원금이란 명칭에 맞춰 지급 취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다른 나라의 위드 코로나 전환을 보면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나 일상회복이 오히려 더뎌졌다”며 “섣부르게 마스크를 벗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담이 있더라도 마스크를 계속 쓰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KF94 마스크가 (하나에) 500원이니 (500일을 쓰면) 25만원 정도가 된다”고 덧붙였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마스크나 개인 방역 등을) 국민 개인에게 부담시키지 말고 국가가 지원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금 징수 유예를 통한 지원 방식도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자영업자, 사업자들에 대해 소득세를 내년으로 넘기는 게 타당하다”며 “정부도 이런 취지에 동의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세금 납부를 유예하는 건 특정 계층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정치권에서 언급하는 방역지원금은 특정 계층을 위한 것이 아니고, 그런 전례도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야권은 ‘세금 밑장빼기’라며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방역지원금’으로 이름까지 슬쩍 바꿨지만 선거용 현금 살포라는 것은 동일하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기현 원내대표도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세금 납부 유예 방식은) 현행법상 불가능한 불법적 조치”라고 밝혔다.
  • 민주, 방역지원금 꼼수 논란에 “국가가 개인방역 지원 취지”

    민주, 방역지원금 꼼수 논란에 “국가가 개인방역 지원 취지”

    “어려운 계층 중간납부 내년으로 넘기는 것, 따뜻한 세정”더불어민주당이 10일 전국민 재난지원금으로 추진되다 명칭을 바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과 관련해 제기된 예산안 우회반영 ‘꼼수’ 논란 진화에 나섰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뒤 기자들과 만나 방역지원금 추진과 관련해 “향후 마스크나 모든 면에서 개인의 방역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것을 국민 개인에게 부담시키지 말고 국가가 지원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하기 위해 재난지원금의 명칭을 ‘방역지원금’으로 바꾸고, 기존 방역 예산을 늘리려 한다며 “포퓰리즘”, “꼼수”라고 비판하고 있다. 고 대변인은 재원 마련 방안과 관련 “코로나로 어려운 자영업자, 여러 사업자, 개인들에 대한 소득세의 경우 중간납부가 11월인데 이것을 내년으로 넘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소위 말하는 국세의 세정지원, 따뜻한 세정(세무행정)”이라며 ‘납부유예를 통한 재원 마련’이라는 기존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런 것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유예돼 걷힐 재정을 중심으로 국민들에게 20만∼25만원 정도 방역지원금을 지급하는 게 꼭 필요하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며 “정부도 여러 이의제기를 하고 있지만 이러한 취지에 동의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전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을 내년 1월 전 국민에게 지급하겠다면서 10조∼15조원으로 예상되는 비용 충당을 위해 올해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되는 세금 징수를 유예, 내년도 예산안 추가 세입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한강공원 내 화장실 법적 기준 미달”

    김기덕 서울시의원 “한강공원 내 화장실 법적 기준 미달”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8일 진행된 제303회 정례회 한강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공원 내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법적 기준에 미달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인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이 한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한강공원 내 화장실 실태점검 결과보고 자료에 따르면, 공중화장실법에 명시된 여성화장실의 변기 수가 남성화장실 변기 수의 1.5배 이상이 되도록 설치하여야 한다는 기준을 충족한 화장실은 112개소 중 15개소에 불과했다. 특히 김 의원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여의도한강공원과 잠실, 난지한강공원 등의 경우 법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한 화장실이 0개소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강공원에 설치된 화장실 중 4개소는 장애인 이용이 불가능한 것에 대해 “장애인들도 차별 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한강공원 내 여성화장실과 장애인화장실에 비상벨 263개가 설치되어있으나, 최근 법 개정으로 남녀 구분 없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비상벨 설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비상벨과 안전바 등 전체적인 안전시설 관리계획과 향후 개선책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 윤호중 “‘전국민 일상 회복 방역지원금’ 추진...마스크값 25만원 지원”

    윤호중 “‘전국민 일상 회복 방역지원금’ 추진...마스크값 25만원 지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에서 추진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의미가 정확히 전달이 안 돼서 ‘전국민 일상 회복 방역지원금’으로 새로 명명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윤 원내대표는 선대위 회의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방역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지원을 해 드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방역지원금을 구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1인당 20만∼30만원 정도로 예상되는 방역지원금을 내년 1월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검토가 시작됐다. 이어 전날 당에서 ‘전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지급을 공식화했다. 윤 원내대표는 “다른 나라의 ‘위드 코로나’ 전환을 보면,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나고 그래서 일상 회복이 오히려 더뎌졌다”며 “그 나라의 국민들이 섣부르게 마스크를 벗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부담이 있더라도 마스크를 계속 쓰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미 약 500일 가까이 써 오셨다. 하루에 하나만 대도 KF94마스크가 500원이니 25만원 정도가 된다”고 설명했다.
  • “국민 우롱” “세금깡”… 李·尹 서로 “포퓰리즘” 공격

    “국민 우롱” “세금깡”… 李·尹 서로 “포퓰리즘” 공격

    이재명, 尹 자영업자 손실 보상 비판하자 윤석열 “李 국가 재정을 정치자금으로 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각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자영업자 손실 보상 카드로 맞붙으면서 포퓰리즘 대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윤 후보는 9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와 여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카드깡, 세금깡”이라며 각을 세웠다. 이 후보가 전날 페이스북에 윤 후보의 50조원 자영업자 손실보상금 구상을 겨냥해 “국민 우롱”이라고 한 비판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윤 후보는 “국가 재정을 정치자금으로 쓰려는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며 “카드깡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건가. 세금깡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 오른쪽 주머니를 털어서 왼쪽 주머니를 채워 주고, 그 과정에서 정치적 이익을 수수료로 챙긴다면 이것은 악성 포퓰리즘일 뿐”이라며 “국민은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을 뿐 아니라 재정 운영의 문란으로 결국 피해자가 되고 만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도 전날 “작년 1차 재난지원금처럼 지역화폐로 지급해 가계소득 지원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2중 효과가 있는 13조원 지원은 반대하시면서, 50조원 지원을 그것도 대통령이 되어서 하겠다는 건 국민 우롱으로 비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대의 주장은 무조건 반대하고, 재원 대책도 없이 ‘나중에 대통령이 되면 하겠다’고 던지고 보는 식의 포퓰리즘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후보가 모두 코로나19 해결책을 두고 ‘쩐의 전쟁’을 벌이면서 서로를 향해 포퓰리즘이라고 공세를 펴는 형국이다. 이 후보는 지난달 1인당 30만~50만원을 추가 지급해야 한다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들고 나왔다. 이날 민주당은 ‘전 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으로 명칭을 바꿔 1인당 20만~25만원 지급 방안으로 정리됐다. 윤 후보의 손실보상금 구상은 최대 50조원 규모의 재정자금을 마련해 자영업자 피해를 가계당 최대 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보편 복지냐 선별 복지냐의 논쟁 뒤에 민생으로 포장한 표심 경쟁을 하고 있는 셈이다. 민주당은 초과 세수분을 납부 유예해서 내년 세입을 늘리면 10조~25조원으로 예상되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재원대책을 묻는 질문에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추경을 편성할 수도 있다”고만 답했다.
  • 심상정 “위드 코로나 위한 공공의료 집중” 안철수 “나랏빚 판돈 삼아 청년 미래 착취” 김동연 “李·尹 모두 재정 모르고 하는 얘기”

    심상정 “위드 코로나 위한 공공의료 집중” 안철수 “나랏빚 판돈 삼아 청년 미래 착취” 김동연 “李·尹 모두 재정 모르고 하는 얘기”

    제3지대 대선주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9일 양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경제 관련 공약을 한데 묶어 비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민주당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반박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청년세대에게 버림받은 후보들이 청년을 배신하는 포퓰리즘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30만~50만원 공약과 윤 후보의 50조원 규모의 자영업자 피해보상 공약을 싸잡아 비판한 것이다. 안 후보는 두 후보의 공약을 두고 “나랏빚을 판돈으로 삼아 기득권 양당 후보들이 ‘쩐의 전쟁’을 시작했다”면서 “결국 둘 중 누가 이기든 청년들의 미래를 착취하는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안 후보는 이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구상에 대해 “청년을 생각하는 지도자라면 한 푼이라도 아껴 국가부채를 갚아 청년들의 짐을 덜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의 공약을 두고는 “‘받고 더블’을 외친 도박꾼 행태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김 전 부총리도 “두 후보 모두 재정의 1도 모르고 하는 이야기”라면서 “이 후보가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준다고 하는 것은 포퓰리즘에 의지한 선거전략이라는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했다. 윤 후보를 향해서도 “50조원 재원을 만든다는 건 재정의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하고 내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도 이날 라디오에서 민주당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관련해 “지금은 재난지원금의 시간이 아니고 ‘위드 코로나’ 안착을 위한 공공의료체계에 예산을 집중해야 될 때”라고 지적했다. 오승재 청년정의당 대변인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지자 ‘전 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이라는 해괴한 이름을 붙여 가며 ‘개인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한다’는 얼토당토않은 변명을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 당정 충돌에 ‘방역지원금’ 이름 바꾼 與… 대선 돈 풀기·인플레 우려

    당정 충돌에 ‘방역지원금’ 이름 바꾼 與… 대선 돈 풀기·인플레 우려

    전문가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부적절물가 상승 가능성… 세금 줄여야” 지적 방역물품 모호·포퓰리즘성 정책 비판홍남기 부총리 거부 땐 국회 통과 난항더불어민주당이 9일 내년 1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며 내세운 논리는 “방역 물품 구입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대 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초과세수를 활용하면 추가 국채 발행 없이 1인당 20만~25만원을 지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원이 필요하다는 방역 물품이 무엇인지도 불분명해 결국 내년 대선을 앞두고 포퓰리즘성 돈 풀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물가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등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재난지원금은 실업이 크게 증가하거나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 같은 ‘재난’ 상황에 주는 게 맞다”며 “과거에 지급한 재난지원금은 어느 정도 그런 목적에 부합한 측면이 있지만 지금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경제가 회복단계인데 지원금을 준다는 게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성명재(한국재정학회장)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국가채무 수준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다지만 고령화 국가로 진입하면서 앞으로 급격하게 재정적자가 쌓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런 상황에서 초과세수가 생겼다고 곧바로 다 써버리는 건 근시안적 사고”라며 “선거가 다가오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현재 투표권이 있는 사람에게 돈을 나눠 주고, 이를 갚을 부담은 미래 세대에게 떠넘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소득이 낮고 생업이 어려운 국민에게 지원하는 건 타당성이 있지만, 전 국민에게 뿌리는 돈은 물가만 높일 가능성이 크다. 물가가 오르면 결국 소득이 낮은 분만 더 어려워진다”면서 “유동성을 회수해야 할 시기에 증가시키는 정책은 타당성이 떨어진다. 세금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 중인 민주당이 밀어붙이더라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예산 증액 거부권을 갖고 있어 동의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홍 부총리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확고하게 반대 철학을 갖고 있으며, 초과세수를 소상공인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 지원에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당정 간 상당한 마찰이 예상된다. 숙박업소·결혼식장·장례식장·공연장 등은 코로나19 4차 유행 당시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것은 아니라 손실보상에서 제외됐다. 기재부는 이달 중 초과세수를 활용한 이들 업종 지원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與 ‘내년 1월 전국민 방역지원금’ 밀어붙이기

    與 ‘내년 1월 전국민 방역지원금’ 밀어붙이기

    윤호중 “초과세수, 내년 세입으로 유예”지급 규모 1인당 20만~25만원선 될 듯윤석열 “재정은 정치자금 아니다” 반발기재부도 계속 반대… 당정 갈등 불가피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 방역지원금’이란 명칭으로 내년 1월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은 “국가재정은 정치자금이 아니다”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일상회복과 개인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전 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 지원금의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예산에 반영해 내년 1월 회계연도가 시작되면 최대한 빨리 지급해 개인 방역에 힘쓰고 있는 국민의 방역물품 구매와 일상회복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지난달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1인당 30만~50만원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방역 위로금’ 명목으로 당이 수용해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최대 15조원 정도 예상되는 초과 세수를 고려할 때 전 국민 방역지원금 지급 규모는 1인당 20만~25만원 정도로 전망된다. 윤 원내대표는 “소요되는 재원은 올해 초과 세수가 예상되기 때문에 초과세수분을 납부 유예해 내년 세입을 늘려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금의 구체적인 지급 규모와 시기, 재원, 절차 등에 대한 논의가 매끄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여야정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야당은 “돈의 주인은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가 아니라 국민”이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세금은 국민 돈인데 민주당 후보를 위해 왼쪽 주머니에 넣었다가, 오른쪽 주머니에 넣었다가, 뒷주머니에 넣었다가 장난을 치는 것이냐”고 했다. 윤 후보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악성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을 수없이 받아 왔음에도 민주당은 세금 납부 시차를 교묘하게 조정해 어떻게든 돈을 뿌리려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획재정부 등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일관되게 반대해 온 만큼 당정 갈등도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낮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당청 갈등이나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대립으로 비치는 걸 경계해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당정이 의견을 조율하면서 현명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여권 일각에서도 만만찮은 반대 여론과 역풍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 이재명·윤석열, 포퓰리즘 대선 논란

    이재명·윤석열, 포퓰리즘 대선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각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자영업자 손실 보상 카드로 맞붙으면서 포퓰리즘 대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윤 후보는 9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와 여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카드깡, 세금깡”이라며 각을 세웠다. 이 후보가 전날 페이스북에 윤 후보의 50조원 자영업자 손실보상금 구상을 겨냥해 “포퓰리즘이 아니길 바란다”고 한 비판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윤 후보는 “국가 재정을 정치자금으로 쓰려는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며 “카드깡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건가. 세금깡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도 “작년 1차 재난지원금처럼 지역화폐로 지급해 가계소득 지원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2중 효과가 있는 13조원 지원은 반대하시면서, 50조원 지원을 그것도 대통령이 되어서 하겠다는 건 국민 우롱으로 비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두 후보가 서로를 향해 포퓰리즘이라고 공세를 펴는 형국이다.  이 후보가 지난달부터 띄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1인당 30만~50만원이다. 이날 민주당에서 ‘전 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으로 명칭을 바꿔 1인당 20만~25만원 지급 방안으로 정리됐다. 윤 후보의 손실보상금 구상은 최대 50조원 규모의 재정자금을 마련해 자영업자 피해를 가계당 최대 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보편 복지냐 선별 복지냐의 논쟁 뒤에 민생으로 포장한 표심 경쟁을 하고 있는 셈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윤 후보의 ‘50조원 공약’의 재원대책을 묻는 질문에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추경을 편성할 수도 있다”고만 답했다.  전문가들은 경쟁적으로 벌이는 ‘돈 풀기’ 프레임을 전형적인 포퓰리즘으로 본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국가 부채가 커지면 경제성장률이 둔화된다는 건 이미 연구돼 있다”며 “정책 효과도 얘기 안 하고 그냥 돈을 많이 주는 식의 정치는 매표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현금을 살포하는 방식에 대한 국가적 후유증도 크다는 지적이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국가 부채가 2000조원까지 가면 미래 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담만 커진다”고 우려했다. 이민영·안석·김가현 기자 min@seoul.co.kr
  • 與 “전국민재난지원금 내년 1월 지급”...20만~25만원 줄듯

    與 “전국민재난지원금 내년 1월 지급”...20만~25만원 줄듯

    초과세수 내년 세입에 반영해 재원으로…1인당 20만~25만원 전망전국민 재난지원금 대신 ‘전국민 위드코로나 방역지원금’으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안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전국민 위드코로나 방역지원금’ 명칭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해 내년 1월에 지급키로 했다. 올해 추가 세수를 재원으로 한다는 방침으로, 추가로 국채를 발행하지 않을 경우 1인당 20만~25만원 정도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민주당은 보고 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9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일상 회복과 개인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민 위드코로나 방역 지원금의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에 반영해 내년 1월 회계연도가 시작되면 최대한 빨리 국민에 지급해, 개인 방역에 힘쓰고 있는 국민의 방역물품 구매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재원과 관련 “초과 세수분을 유예, 내년 세입을 늘려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원금의 구체적인 지급 규모와 시기, 재원, 절차 등에 대한 논의가 매끄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여야정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위드코로나 방역 지원금은 고통 감내에 대한 지원금도, 소비 진작을 위한 것도 아니라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지원금”이라면서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이행하도록 추진코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내년 예산 반영 및 지급 추진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 후보는 지난달 말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공식화했으며 이어 1인당 최소 30만~50만원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대 15조 정도 예상되는 추가 세수를 고려할 때 금액은 이 후보가 밝힌 것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박완주 의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세수가 대략 10조∼15조원 정도면 전 국민에 가능한 금액은 20만∼25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전국민 재난지원금 명칭을 ‘전국민 위드코로나 방역지원금’으로 한 것에 대해 기자들과 만나 “예산을 합의해서 처리해야 하는 과정에서 초과 세수분을 국민에게 어떻게 돌려드릴까에 대한 고민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 안철수 “나랏빚 판돈삼아 쩐의 전쟁”...李·尹 싸잡아 비판

    안철수 “나랏빚 판돈삼아 쩐의 전쟁”...李·尹 싸잡아 비판

    “청년에 버림받은 후보들이 ‘청년 배신’ 포퓰리즘 경쟁 펼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9일 “청년세대에 버림받은 후보들이 청년을 배신하는 포퓰리즘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30만∼50만원 공약과 윤 후보의 50조 원 규모의 자영업자 피해보상 공약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두 후보의 공약에 대해 “나랏빚을 판 돈으로 삼아 기득권 양당 후보들이 ‘쩐의 전쟁’을 시작했다”며 “결국 둘 중 누가 이기든 청년들의 미래를 착취하는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구상에 대해서는 “세금이 더 걷힌다면 그 돈은 국가채무를 갚는 데 쓰는 것이 국가재정법의 취지”라며 “청년을 생각하는 지도자라면 한 푼이라도 아껴 국가부채를 갚아 청년들의 짐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가 새 정부 출범 100일 동안 자영업자 피해 전액 보상을 위해 50조 원을 쓰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왜 50조 원인지는 100일 후에 설명하겠다고 한다. 피해 업종과 규모는 끼워 맞출 일만 남은 것 같다”며 “‘받고 더블’을 외친 도박꾼 행태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특히 이 후보가 윤 후보의 공약을 ‘포퓰리즘’이라며 비판한 데 대해서는 “내가 하면 좋은 포퓰리즘, 남이 하면 나쁜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한다면서 “자영업자 손실보상은 사실과 증거에 기반해 피해업종과 규모를 특정하고, 그에 따른 예산 추계, 예산 확보 방안까지 마련한 뒤 공약을 발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을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성장 비전과 미래 일자리 정책, 그리고 노동개혁안을 내놓는 것”이라며 “기득권 양당 두 후보의 첫 정책대결은 청년에 대한 배신이었다”고 덧붙였다.
  • “염전서 7년 동안 임금 제대로 못 받고 노동착취”...사업장 압수수색

    “염전서 7년 동안 임금 제대로 못 받고 노동착취”...사업장 압수수색

    최근 신안 염전에서 7년 동안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근로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사업장을 압수수색하고 일대에서 8주간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남경찰청은 전담팀이 최근 해당 사업장을 7차례 압수수색해 금융거래 명세, 통신과 재난지원금 사용 내역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피의자인 사업주의 주거지와 차량에서도 근로계약서와 차용증, 가불 내용을 찾아내 확인하고 있으며, 피의자·피해자 사이의 연결계좌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같은 염전에 종사한 11명도 전원 분리해 참고인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단체 측은 근로자 중 일부가 경계선 지능장애로 파악된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경찰청은 관계기관들과 함께 지난 2일부터 8주간 신안 일대 염전 912곳을 대상으로 근로 실태조사에도 착수했다. 앞서 전남경찰청은 신안에서 염전 사업장을 운영하는 한 사업주를 사기 혐의로 최근 입건했다. 피의자는 자신의 염전에서 일한 근로자에게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고 근로자의 신용카드 등을 부당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지난주 국회에서는 관계 부처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간담회도 열렸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 등이 주최한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전남경찰청, 국가인권위원회, 전남도청, 신안군, 장애인 관련 단체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이 해당 사안을 접수하고도 충분한 조사 없이 서류로만 검토한 뒤 400만원에 합의하도록 사건을 종결한 데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나왔다. 경찰 측에서는 근로기준법상 관련 사안에 대한 근로감독권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특별사법경찰의 기존 수사에 더해 경찰의 보충 수사가 가능하도록 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업소개소의 폐해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일부 불법 직업소개소들은 서울역 등에서 무연고자와 노숙자에게 접근해 지역으로 데려와 여관 등에 묵게 하며 선불금을 주고 빚더미에 앉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은 이 빚을 염전 사업주가 갚아주고 데려가 노동 착취를 하는 일이 여전히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4년 염전노예 사건 당시 전남청에서 인신매매 사건을 입건하고 강제 수사를 진행했지만 법리적으로 구속 결정을 끌어내기가 어려웠다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다. 경찰은 직업소개소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는 직업안정법 등 관계법에 따라 사태를 파악하고 위법이 있으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찰과 노동부는 염전 근로자들에 대해 상시적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선불금, 가불금, 정산금 등 비정상적인 임금 체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근로자들을 대상으로도 노동교육을 시행해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李 “전국민 지원” 尹 “자영업자 보상 50조”...정부는 “올해 어려워”

    李 “전국민 지원” 尹 “자영업자 보상 50조”...정부는 “올해 어려워”

    여야 대선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대규모 현금 지원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이를 둘러싸고 여야가 대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갈등 양상이 ‘삼각 구도’가 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자영업자 피해 전액 보상을 위해 50조원을 투입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이날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위한) 13조원은 반대하면서, 대통령이 되면 50조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은 국민 우롱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대의 주장은 무조건 반대하고, 재원 대책도 없이 ‘나중에 대통령이 되면 하겠다’고 던지고 보는 식의 포퓰리즘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윤 후보와 정부를 동시에 겨냥해 “나라 곳간이 꽉꽉 채워지고 있다”며 “부자 나라에 가난한 국민이 온당한 일이냐”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당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금 더 세밀하게 살펴봐야 할 문제이지, 표가 된다고 먼저 내지르면 나중에 수습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평가했다. 송영길 대표는 윤 후보를 향해 “그럴 거면 지금 주자”며 “이재명 후보의 12조∼13조원도 반대하면서 50조를 주겠다고 한다”고 비꼬았다.반면 윤 후보 측은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보편 지원’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윤 후보는 헌정회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50조원 손실보상 구상에 대해 “전국민에게 주는 게 아니라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피해를 파악해서 맞춤형으로 해드린다는 것”이라며 재난지원금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윤 후보 측 고용복지 정책을 총괄해 온 김현숙 전 의원도 “모든 국민에게 돈을 뿌리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재난지원금 같은 보편적 복지와는 다른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일 윤 후보는 “몇 퍼센트 이하는 전부 지급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직격하기도 했다.두 후보의 주장과 관련해 정부는 모두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국회 기재위와 예결특위에 출석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여건상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이 있을 수도 없을 것 같고 여러가지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 곳간이 꽉꽉 채워지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적자국채를 발행해서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고 정면 반박했다. 홍 부총리는 윤 후보의 자영업자 피해보상 50조원 발언과 관련해서도 “대부분 적자국채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 재정적으로 보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김부겸 국무총리도 홍 부총리와 의견을 같이 했다. 김 총리는 “현재 유일한 방법은 추경을 해야 하는데 내년 예산을 심사하면서 추경을 짠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겠나. 금년엔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로선 세입규모는 다 정해져 있고 초과 세수가 생겼다 해도 금년도 결산이 끝나야만 내년에 쓸수 있는 돈이 되므로, 이걸 정부 예산안에 세입으로 잡아서 쓸 수는 없다”고 했다.
  • [사설] 10년 내 성장 0% 경고, 포퓰리즘 대선을 경계한다

    [사설] 10년 내 성장 0% 경고, 포퓰리즘 대선을 경계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1인당 잠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30∼2060년 0%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물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을 뜻하는 잠재 GDP 성장률이 2020∼2030년 1.9%에 그치는 데 이어 2030∼2060년 0.8%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출산·고령화 속도로 노동인력 감소 현상이 갈수록 가팔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칫 OECD 전망보다 앞서 역성장 구조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제20대 대통령 선거전에서 국가 경제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후보는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유력 후보일수록 미래에 대한 비전은 약속이나 한듯 외면하면서 당장 유권자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말잔치, 보따리 풀기에만 경쟁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 상향’에 맞서 어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한꺼번에 돈을 확 뿌려야지 찔끔찔끔해선 회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이 본격적으로 포퓰리즘 경쟁으로 가는 신호탄이 아니기를 바란다. 정치권이 코로나19로 생사의 기로에 서다시피 했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어 주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투표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이 후보의 주장은 ‘현금으로 표 얻기’라는 비판을 사고도 남는다. 마치 자기 돈으로 선심을 쓰듯 “대통령에 취임하면 대출·임차료 등 금융 지원, 공과금 감면 등을 대폭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윤 후보의 주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국민의힘이 이 후보를 겨냥해 “곳간 열쇠 쥔 김에 펑펑 써버리기만 하면 미래 세대에게 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진배없다”고 대변인 성명을 낸 것이 불과 며칠 전이다. 국회에서는 어제도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국가 부채가 급격히 증대했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코로나를 이유로 대지만 국가 재정뿐 아니라 국가 경영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두 후보가 공언한 대로 재난지원금 지급이나 손실보상이 이루어진다면 국가 부채를 늘리는 것 말고 어떤 재원 마련 방안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권은 입을 모아 우리 국민의 높은 민주주의 수준에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돈을 푸는 데 초점을 맞춘 포퓰리즘이야말로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다. 잘못된 경쟁은 이제 거두기 바란다.
  • 홍남기, 재난지원금·가상자산 과세 유예 ‘부정적’

    홍남기, 재난지원금·가상자산 과세 유예 ‘부정적’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등 예산 현안에 놓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안마다 충돌 양상이다. 특히 홍 부총리는 이 후보와 여당이 추진하는 재난지원금과 가상자산 과세 유예 등에 부정적 의견을 고수했다. 홍 부총리는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론에 대해 “여러 여건상 올해는 추경이 있을 수도 없을 것 같고 (연내 지급은) 어려울 듯하다”고 선을 그었다. 홍 부총리는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려면 올해 추경을 하지 않으면 올해 절대로 지급할 수가 없다”고 재차 묻자 “네. 뭐 규모상…”이라고 수긍했다. 이는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초과 세수가 10조~15조원이라고 한다면 전 국민에게 가능한 금액은 20만~25만원 정도”라면서 “합의가 된다면 그 정도 수준에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한 것과도 배치된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해 홍 부총리는 “예정대로 과세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과세 유예는 법을 개정할 문제인데, 여야가 합의해 정부 의사와 관계없이 개정하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겠지만 (과거에) 여야가 합의했고 (지금) 과세 준비도 돼 있는데 유예하라고 강요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는 이 후보가 꾸준히 주장해 온 것으로, 민주당도 지난 3일 당론으로 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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