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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 2007 D-9] 李 “유세보다 복구지원 우선”

    [선택 2007 D-9] 李 “유세보다 복구지원 우선”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9일 다시 충청을 찾았다.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현장인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거들었다. 이 자리에서 “충남 유세를 하지 않겠다. 자원봉사하는 게 낫겠다.”며 남은 기간 충남 유세 중단을 선언했다. 한 주민이 “이번 사고로 먹고 살 수 없다. 협조바란다.”고 하자, 이 후보는 “충남지사가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며 “한나라당도 정부와 함께 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대구 화재, 삼풍백화점 사고보다 피해가 심각하다. 복구기간이 20∼30년 걸린다고 한다. 국가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잠시 있어 보니 머리가 아프다. 주민들이 냄새 때문에 피해볼 수 있으니 조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당원 7000∼8000명이 복구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 당원들에게도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완전복구 10년 더 걸릴듯

    사상 최악의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로 피해 면적이 3500여㏊에 이르고, 피해 복구에만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충남 태안군·서산시·보령시·서천군·홍성군·당진군에 대해 8일 재난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해양수산부·국방부·경찰청·해양경찰청 등 9개 부처가 참석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응급대책과 재해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세제 등의 특별 지원을 받는다. 9일 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기름띠가 태안군 연안 전체인 150㎞로 확산되고 있다. 이 중 태안 이원면과 만리포, 신두리가 집중 피해지역이다. ‘허베이 스피리트’호에서 쏟아지던 기름은 사고 발생 48시간 만인 9일 오전 7시30분쯤 멈췄다. 하지만 기름을 제거하는 응급 방제에만 1개월 이상, 천리포·만리포 등 해수욕장 복구에는 2개월 이상 걸릴 전망이다. 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피해를 완전 복구하려면 최소 10년 이상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고 사흘째인 이날 주민과 군병력 등 8700여명의 인력과 100여척의 선박, 항공기 6대가 방제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기름 유출량이 많은 데다 이미 해안선에 상륙해 기름 수거 효율이 높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유출된 기름은 1만 500㎘로 추정되고 있지만, 지난 3일 동안 방제작업을 통해 회수된 양은 100㎘에도 못 미치고 있다. 강무현 해양부 장관은 “유출된 기름은 해안에 붙고, 많은 부분은 바다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그 지역 수산생물과 인근 생태계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태안 이천열·서울 김경두 장세훈기자 golders@seoul.co.kr [용어클릭]●재난사태·특별재난지역 선포 재난사태는 진행 중인 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력·장비·물자에 대한 동원 및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한다.2005년 강원 고성·양양 산불 이후 두번째다. 특별재난지역은 피해지역의 수습·복구를 위한 재정 지원이 목적이다.
  • [태안 최악의 기름유출] 양식장 3571㏊ ‘죽음의 해역’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로 피해어민 등에게 지급될 배상액은 최대 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해상크레인 바지선 선주상호보험인 영국 로이드 P&I와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에서 출연되는 금액이다. 때문에 실제 피해액이 3000억원을 넘으면 배상을 둘러싼 논란이 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면 ▲공공시설 피해액의 최대 90% 국고 지원 ▲30% 이상 재산 피해자 세금 감면 ▲국세 납부기한 연장 ▲건강·국민연금보험료 감면·경감 등의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9일 “피해규모는 전문기관에 의뢰, 파악할 예정”이라면서도 “양식어업은 물론, 해수욕장변 장사, 조업, 낚시 등 피해범위는 천문학적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기름띠는 태안군 북쪽 원북면 학암포해수욕장에서 남쪽 안흥항 앞바다까지 리아스식 해안 150㎞를 위협하고 있다. 피해지역은 태안군 이원·원북·소원·근흥면 등 4개면 82개 어장 2100㏊와 만리포·천리포·신두리 등 6개 해수욕장 221㏊이다. 특히 기름띠가 확산되고 있어 조만간 태안 양식장 250개 3571㏊를 뒤덮을 것으로 우려된다. 태안반도 양식장은 모두 445개 5647㏊. 안면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피해를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태안 이천열·서울 장세훈기자 sky@seoul.co.kr
  • [Metro] 불우이웃 초청 한강투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7일 복지시설의 수용 아동과 의지할 곳이 없는 노인 등 1100여 명을 초청해 한강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한강나눔 문화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람선 업체의 후원을 받아 8일부터 16일까지 7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는 한강 관광을 하기 어려운 소외계층과 이들을 뒷바라지 하는 자원봉사자를 위로하고 신선한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의 명물로 새롭게 탄생한 ‘해적선’을 타고 생태계 보전지역인 밤섬을 돌아보면서 한강에 서식하는 겨울철새를 구경한다. 난지도를 거쳐 선유도공원에 도착한다. 리모델링을 한 선유도 한강전시관을 찾아 한강의 역사·생태계·르네상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 내부 전시물을 관람한다. 한강의 생태계를 영상과 그래픽으로 정리하고 한강 수계도를 소개한 지하 전시실이 처음으로 공개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빠알간 해야, 온갖시름 안고가거라

    빠알간 해야, 온갖시름 안고가거라

    어느덧 2007년의 끝자락. 각 종 일정들로 빼곡했던 달력도 이제 한 장 남았다. 지난 시간을 반추하며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내야 할 때다. 올 1월 1일 오전 7시 26분 경상북도 독도에서 떠오른 2007년의 해는 31일 오후 5시37분 전라남도 흑산도의 바다속으로 완전히 자취를 감춘다.1년동안 동고동락했던 정해년의 붉은 해가 펼치는 마지막 빛의 축제에 아쉬움만 있는 것은 아닐 게다. 빈 자리에 새로운 것을 채우는 가슴 벅찬 환희와 감동도 함께 한다. 송구영신의 의식을 치르기 적합한 장소들을 모았다. ●수도권 해넘이 명소 ▲유명산 설매재휴양림 해넘이의 붉은 기운이 스며든 억새꽃 너머로 유장하게 흘러가는 남한강의 자태가 퍽 인상적인 곳이다. 영화 ‘왕의 남자´를 본 사람이라면 중첩된 산봉우리들을 배경 삼아 너른 억새밭에 고고하게 서 있던 소나무를 기억할 듯. 산자락에 홀로 서 있는 소나무 위로 지는 해가 일품이다. 영화에서야 멀리 도시 풍경까지 담을 수 없었겠지만, 실제로 보면 양평 등 도시 한가운데를 관통하며 흘러가는 남한강 물줄기와 주변 산자락들이 감동적이라 할 만큼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트레킹삼아 천천히 걸어가면 입구부터 정상까지 1시간 남짓 걸린다. 사유지여서 출입에 제한이 따른다는 것이 흠. 설매재자연휴양림(031-774-6959)에 사전양해를 얻어 오를 수 있다. ▲수종사 경기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는 서울 근교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절집으로 꼽힌다. 뜰 아래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 풍광이 빼어나 조선의 문장가 서거정이 ‘해동 제일의 전망´이라고 상찬하기도 했다. 예로부터 약수가 맛있기로도 소문난 곳. 초의선사와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등도 자주 찾아 차를 마셨다고 전해진다. 무료 다실인 삼정헌(三鼎軒)에서 향긋한 차를 즐기며 두물머리 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보는 맛이 각별하다. 운길산 아래서 수종사 주차장까지는 2㎞ 거리. 길이 좁고 가팔라 차를 두고 걸어 올라가는 사람도 많다.(031)576-8411. ▲강화도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여름철과 달리 한적하고 조용한 해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서해안 3대 낙조로 꼽히는 ‘장화리 낙조´가 유명하다. 동막리에서 장화리로 이어지는 강화도 남단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낙조를 감상하기에 그만이다. 화도면 적석사는 개펄위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이 인상적이다. 마니산 남쪽의 동막해변, 석모도의 보문사, 민머루 해수욕장 해넘이도 놓치기 아깝다. 강화군청 (032)932-5464. ▲기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인천시 용유도 을왕리해수욕장도 유명 낙조 포인트. 연말연시 일출, 일몰여행을 떠났다가 자칫 길거리에서 보낼 낭패를 당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경기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해안은 해질녘 항구로 들어오는 고깃배사이로 떨어지는 해넘이가 장관을 이룬다. 충북 충주시 동쪽 계명산 자락은 충주호를 붉게 물들이는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충주호를 끼고 달리는 도로변이나 고갯마루 등에서도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tour.cj100.net, (043)850-5344. ●낙조감상 1번지 서해안 일몰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지만, 그럴싸한 배경과 어우러지며 운치있게 넘어가는 해넘이를 보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아야 한다. 서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인 데다 섬이 많아 일몰명소가 흔하다. 특히 천혜의 절경을 곳곳에 품고 있는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와 고창 등에는 낙조감상 포인트가 산재해 있다. ▲부안 변산반도의 절경은 30번 국도변에 모여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100㎞에 달하는 해안도로는 동해안 7번 국도에 뒤지지 않는 드라이브 코스.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가다 차를 세우면 그곳이 일몰명소다. 서해 3대 낙조명소 중 하나인 채석강은 그중 첫손꼽히는 곳. 수만 권의 고서적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듯한 절벽 너머로 지는 해가 일품이다. 변산반도와 서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낙조대 일몰도 빼놓을 수 없는 장관. 붉은 기운이 추운 겨울 바다를 녹여버릴 듯하다. 내변산 자락의 월명암 뒤편으로 오른다. 상록해수욕장 앞 솔섬도 여행자의 눈길을 붙잡는 곳이다. 몸을 외로 꼰 솔섬의 소나무들과 먼바다로 가라앉는 해가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만든다.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063)580-4208. ▲고창 호사가들은 전북의 명찰 선운사 낙조대의 일몰을 ‘장엄한 붉은 융단´이라 표현하곤 한다.‘선운사 골짜기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안했´지만, 동백꽃보다 붉은 꽃이 바다속으로 떨어지는 장엄한 광경이 아쉬움을 녹이고도 남을 듯하다. 황금빛 햇살이 아쉬움으로 속살거리며 붉게 물드는 구시포해수욕장과 수백년된 노송과 어우러진 동호해수욕장의 일몰도 숨막히게 아름답다. ▲기타 전남 진도군 세방리는 ‘세방낙조´로 불리며 오래전부터 이름을 떨치던 곳. 다도해 섬들이 점점이 이어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넘이가 한 폭의 그림이다. 나리-전두-인지-세방리-운림산방-고군회동까지 이어지는 1시간30분짜리 드라이브코스 곳곳에서 낙조를 볼 수 있다. 해남군 땅끝마을, 순천만 등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 충남권에서는 서천군 서면 마량리와 서산시 부석면 간월암, 꽃지해수욕장 등을 품고 있는 안면도 등이 많이 알려져 있다. ●해돋이와 해넘이 동시에 ▲왜목마을(충남 당진) 서해의 대표적 일출과 일몰 감상지다. 지형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과 일몰, 월출까지도 볼 수 있다. 석문산 정상에 오르면 장고항 용무치와 화성시 국화도 사이에서 아침해가 떠오른다. 묵은 해는 당진군 석문면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사이로 사라진다. ▲마량포구(충남 서천) 천연기념물 마량동백나무숲이 유명한 곳. 낙화하는 동백꽃을 보듯, 수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붉은 해가 일품이다. ▲해제반도 도리포(전남 무안) 고려말 청자를 빚던 도공들의 혼과 더불어 은빛 숭어가 노니는 도리포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해넘이와 해돋이 장소. 동쪽에 넓은 함평만을 끼고 있어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볼 수 있다. ▲금산 보리암(경남 남해) 활짝 갠 날씨보다는 연무와 구름이 살짝 드리워진 하늘에 황금빛 태양이 물드는 모습이 아름답다. 금산 정상 부근의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은 해와 바다 그리고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kao.re.kr)에 가고자 하는 지역의 일출 일몰 시간이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글 사진 양평·부안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6개의 발을 가진 강아지 “새 주인 찾아요”

    “새 주인을 찾아주세요!” 최근 홍콩에서 다른 강아지들보다 2개 더 많은 발을 가진 강아지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다. 화제의 강아지는 태어난지 6주된 ‘옥토퍼스’(Octopus)라는 이름의 강아지. 옥토퍼스는 태어났을 때 부터 변형된 앞발로 문어를 뜻하는 별칭을 갖게되었다. 옥토퍼스는 선천적인 다리 장애를 가진탓에 주인없이 오갈데 없는 신세를 면치 못했었다. 앞발에 2개의 뼈가 각각 나뉘어 자라 제대로 서있지도 못한 옥토퍼스는 진드기가 물어서 생기는 열병으로 고생도 심했다. 그러나 최근 한 마음씨 좋은 수의사를 만난 옥토퍼스는 오른쪽 앞발을 중심으로 한 수술과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수술을 맡은 스테판 레너(Stephan Lehner) 수의사는 “누가 이 강아지의 새 주인이 될 지 모르겠지만 강한 정신력을 가진 옥토퍼스가 더이상 고통스러워하지 않도록 도와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물구호단체인 ‘홍콩도그레스큐’(Hong Kong Dog Rescue)측은 수술이 끝나는대로 옥토퍼스를 입양할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수가스로 연료비 年 30억 절감

    서울시는 3일 물재생센터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슬러지(하수처리찌꺼기) 처리시설 연료로 재활용해 연간 30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10월에 난지와 서남 물재생센터에 이 소화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했으며 중랑 물재생센터 소화가스 공급시설은 이달 중으로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하수처리과정 중 소화조에서 발생하는 메탄성분의 소화가스를 하수처리장 내 보일러 및 발전용 연료로 활용하고 남은 소화가스는 태워서 대기 중으로 방출했다. 그러나 이달까지 3개 물재생센터의 소화가스 공급시설 개선공사가 모두 끝남에 따라 소화가스 생산량이 20%가량 증가해 남는 소화가스를 슬러지 건조·소각 시설에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슬러지 건조·소각 연료로는 도시가스나 경유가 사용됐으며 연간 30억원가량의 연료비가 들었다. 앞으로 시는 물재생센터의 효율이 낮은 발전설비를 열병합 발전시설로 교체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3개 물재생센터의 공급시설 설치비로 모두 14억원이 들었는데 앞으로 연간 30억원의 연료비용이 절약되면 공급시설 설치비는 6개월 안에 모두 회수할 수 있고 남은 소화가스도 태울 필요가 없어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태어난지 8개월만에 18.8kg ‘슈퍼베이비’

    최근 중국에 태어난지 8개월 만에 체중이 무려 18.8kg에 달하는 ‘슈퍼베이비’가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지린(吉林)성 장춘(長春)시에 사는 이 아이는 지난 3월 3.3kg의 평균 체중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약 2개월이 지나자 체중이 빠르게 늘기 시작해 8개월 째인 현재 18.8kg에 이르렀다. 아이가 지나치게 ‘잘’ 자라자 식구들의 걱정도 늘고 있다. 아이가 아직 기어 다니지 못해 안고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을 뿐 아니라 너무 무거워 식구들이 번갈아 가며 안아야 하기 때문. 아이의 엄마는 “온 식구가 아이 때문에 외출 한번 맘 편히 할 수가 없다.”며 “아이아빠와 나는 모두 마른 체형인데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최근 2개월간 모유를 끊자 성장속도가 조금 느려지긴 했지만 매월 1.5kg~2kg가량 늘고 있다.” 며 “하루에 모유를 20번이나 먹인 적도 있지만 아이가 계속 배고파 울었다.”며 난감해했다. 아이를 진찰한 지린성중심병원 의 소화과전문의는 “보통 8개월 된 아이가 7~9kg인데 반해 이 아이는 체중이 2배 가까이 되는 심각한 과다체중”이라며 “장기간 방치했다가는 하반신 기형을 초래할 뿐 아니라 발육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Zoom in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리모델링

    [Zoom in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리모델링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의 인공 콘크리트 호안을 걷어내고 리아스식 해안처럼 자연스런 굴곡의 생태형 하안선(河岸線)을 만든다.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따른 여의도 한강공원 특화사업의 국제공모 설계안이 첫선을 보였다. ●한강물이 여의도공원 속을 흐른다 서울시는 2일 여의도 한강공원 특화 설계안에 대해 국제공모를 실시한 결과 국내 신화컨설팅(대표 최원만)과 비욘드(대표 노환기)의 작품을 공동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9월 국내외 8명의 유명 디자이너를 설계안 제안자로 지명한 뒤 조지 하그리브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당선작을 뽑았다. 이로써 국내의 두 디자인 회사는 스페인의 ‘EMBT’ 등을 제치고 여의도 한강공원 리모델링에 대한 공동 설계권을 획득했다. 서울시는 두 설계안의 장점만 따와 내년 상반기에 최종 세부 설계안을 만들기로 했다. 두 설계안에서 돋보이는 특징은 우선 하천에 접한 한강공원에 한강물을 끌어들여 여의도 중심의 여의도공원을 감싸고 흐르도록 했다. 천편일률적인 콘크리트 인공호안을 걷어낸 뒤 자연스런 굴곡이 살아있는 생태 하안을 만든다는 점이다. 또 한강 뱃길∼서해를 잇는 국제여객터미널은 물에 뜨는 형태로 제작된다. 마포대교∼원효대교 사이의 수영장은 인공파도가 치도록 계단식 등으로 만든다. 마포대교∼서강대교 강변에는 공연장, 산책로 등이 있는 문화광장이 들어선다. 마포대교에 밤섬을 관찰하는 조망대를 설치하고, 여의도공원에 ‘흙 박물관’을 만든다. 서울시는 여의도를 비롯해 반포, 뚝섬, 난지공원 등 4개 공원 특화사업에 모두 753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에 착공,2009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난지·뚝섬·반포도 리모델링 분수 등 수변문화공간과 이른바 ‘띠 있는 섬’을 조성하는 반포지역의 특화 설계안은 국내 업체에 의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 테마파크 조성에 비중을 둔 난지지역 설계안은 전문가와 일반인의 공모를 기다리고 있다. 가족형 테마공간과 레포츠 기능을 강화하기로 한 뚝섬지역 설계안도 공모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용산·여의도·마곡 등 8곳에 선착장 등 수변도시를 만드는 한강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었다. 여의도·용산·이촌·반포·마곡·난지·망원·양화·뚝섬·잠실·광나루 등 11곳을 권역별로 특화하는 계획도 함께 내놓았다. 이 계획에 따라 2010년까지 총 33개 사업에 672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의도 한강공원은 12개 한강공원 중 이용 시민이 가장 많고 접근성이 좋으며, 한강에 대한 상징성이 강해 엄격한 국제공모를 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선택2007 D-19] 李후보 지지·반대 ‘넷심’ 증가

    [선택2007 D-19] 李후보 지지·반대 ‘넷심’ 증가

    정책선거 실종이라는 이번 대선의 특징은 인터넷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연루 의혹을 둘러싼 네거티브 공방만이 사이버 대선의 담론으로 자리매김해 있을 뿐이다. 서울신문과 인터넷정치연구회 윤성이 경희대 교수팀은 지난 16일 인터넷에서의 네티즌 표심을 1차 분석한 데 이어 29일 2차로 인터넷상의 대선 지형을 분석했다. 포털사이트 토론방과 인터넷 접속 순위 사이트인 랭키닷컴(www.rankey.com)의 순위 등을 분석자료로 삼았다. 분석은 인터넷정치연구회 윤성이 경희대 정외과 교수, 장우영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원 교수,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가 맡았다. 포털의 댓글 정치 토론방을 분석한 결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인터넷에서 의제를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윤성이 경희대 교수팀이 지난달 29일과 지난 24∼2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정치기사 댓글 가운데 조회수가 100건 이상 되는 1030개를 분석한 결과 이 후보에 관한 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 두 달간 이 후보가 온라인 상에서 담론을 주도했음을 의미한다. ●BBK공방 가열로 넷심 갈수록 호·불호 명확 주목할 대목은 10월 말에 비해 이달 들어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의견과 반대 의견이 모두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 후보에 대한 호·불호가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 후보에 관한 지지층이 지지와 반대로 분리되는 , 즉 지지층의 분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같은 지지의 분화는 이 후보의 BBK 주가조작 연루 의혹 공방이 계속되는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반면 다른 후보들은 사이버 상에서 그다지 의제를 주도하지 못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경우 10월 말에 216건으로 댓글이 급증세를 보였으나 11월 하순 들어서는 댓글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회창 후보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떨어진 셈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에 관한 댓글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온라인에서 강세를 보인 문 후보는 10월 말 58건의 댓글 토론이 있었으나 11월 말에는 4건으로 줄어들었다. 특이한 점은 한나라당 경선이 끝난지 넉달이 지난 시점에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지지 의견과 반대 의견이 여전히 많다는 점이다. 아직 박 전 대표의 지지층이 사이버 상에 엄존해 있으며, 따라서 그의 행보가 남은 대선 기간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BBK해명 “안믿는다”35.2%↑·“믿는다”40.2%↓ 김경준씨 송환 이후 가열된 BBK 공방이 사이버공간에서의 넷심(네티즌 표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 2007대선토론(http://election2007.media.daum.net/)에 실린 BBK사건 관련 토론 가운데 조회수가 높은 13개 주제 828건을 분석한 결과 이 후보의 BBK 해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BK 의혹이 사실이고, 이 후보가 개입됐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난 11∼16일 253건이었으나 20~25일에는 342건으로 증가한 것이 이를 말해준다. 열흘 사이에 이 후보의 해명을 믿지 않는다는 의견이 35.2% 늘어난 것이다. 반면 BBK 의혹은 김씨의 조작이라며 이 후보를 옹호하는 의견은 같은 기간 112건에서 67건으로 40.2% 감소했다. 김씨가 송환된 16일을 기준으로 BBK와 관련한 이 후보의 주장을 신뢰하는 의견과 신뢰하지 않는 의견의 비율은 1대1.25였다.100명이 이 후보 말을 믿으면,125명은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25일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1대1.51로 늘었다. 물론 이같은 분석은 연령별·성별·지역별 표본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일반여론조사에 비해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포털사이트의 토론 내용을 기초자료로 한 것이라는 점에서 과학적 통계의 정확성은 떨어진다. 송경재 교수·구동회 기자 kugija@seoul.co.kr
  • 사이클론 ‘시드르’ 강타…방글라데시 2200명 사망

    15일부터 방글라데시를 강타한 초강력 사이클론 ‘시드르(Sidr)’에 의한 사망자가 18일 현재 2200명을 넘어섰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특히 피해지역 중 아직도 접근이 어렵고 통신이 두절된 지역이 많아 사망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들이 예상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수십만명의 이재민 구조·구호 작업도 계속 진행중이다. 재난당국의 고위관계자는 “앞으로 수일내에 수천명의 시체가 추가발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AFP 통신측에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많은 재난지역의 통신수단 등이 심하게 파괴돼 재난정보 수집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현장의 실상을 전했다. 방글라데시 군 당국은 헬기와 군함 등을 투입해 이재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안 지역에 위치한 마을의 주민 100여만명은 정부가 지정한 임시 수용시설에 대피해 있으며 수만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수백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다. 수확을 앞둔 벼농사나 새우양식 등 농수산업도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서울 태양광발전소 내년 11월 가동

    서울 태양광발전소 내년 11월 가동

    내년 11월부터 서울에서도 태양광발전소가 가동된다. 서울시는 16일 중부발전과 서남 물재생센터·뚝도 아리수정수센터 등 2곳에 총 2.5㎿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계약에 따르면 시와 중부발전은 2008년 11월까지 서남 물재생센터에 1.2㎿ 용량(발전소 면적 2만 3100㎡),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에 1.3㎿ 용량(1만 8472㎡)의 태양광발전소를 각각 세운다.1단계 사업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짓기로 한 부지 3곳 가운데 군자차량기지는 이번 대상에터 빠졌다. 중부발전은 한국전력 자회사로 당인리 서울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경쟁심사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전사업 및 개발행위 허가 등의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중부발전은 240억원 규모의 건설 비용을 전액 투자한다. 대신 15년간 발전소를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한다. 부지 사용료는 별도로 서울시에 납부해야 한다. 태양광발전소 2곳에서 생산될 전기량은 연간 3500㎿h로 850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기후 변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2200t 가량 절감할 수 있다. 시의 태양광 의존도는 지난해 392TOE(석유환산톤)로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풍력(44TOE) 다음으로 낮았다. 전국(7756TOE)과 비교하면 0.3% 수준에 불과하다. 시는 ‘발전차액 지원제도’를 이용해 태양광발전소를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발전차액 지원제도’는 민간부문이 전체 비용의 70% 이상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면 일반 전력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매해주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발전차액 지원제도의 유효 기간이 15년이어서 태양광발전소를 그때까지 운영하고 발전 설비를 시에 기부채납하도록 할지, 철거할지는 운영 종료 3년 전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1단계 사업에 이어 앞으로 물재생센터 4곳(중랑, 탄천, 서남, 난지)과 아리수 정수센터 6곳(강북, 구의, 뚝도, 영등포, 암사, 광암), 지하철 차량기지 11곳(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등에 대해서도 유휴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소의 향후 건설 계획은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면서 “부지별 가능성을 보면 기존 서남물재생센터는 최고 120㎿, 뚝도아리수정수센터는 최고 2.6㎿까지 태양광에너지를 더 생산할 수 있는 부지 규모”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020년까지 에너지 이용 15% 감축, 온실가스 25% 절감, 신재생에너지 이용률 10%를 확대하는 내용의 친환경에너지 선언을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하트모양 얼굴 ‘원숭이 올빼미’ 아세요?

    하트모양 얼굴을 한 올빼미를 보셨나요? 최근 중국에서 하트 모양의 얼굴을 한 새끼 야생 올빼미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쓰촨(四川)성 홍야(洪雅)현의 한 산에서 우연히 발견된 이 올빼미는 온몸이 회색 털로 덮여있고 얼굴 부분은 하트모양으로 원숭이를 연상시키는 생김새로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최초 발견한 농민으로부터 이 새를 인도 받은 홍야현 임업부 관계자는 “이 새는 올빼미과에 속하는 ‘원숭이 올빼미’(barnowl)” 라며 “좀처럼 잘 발견되지 않는 국보급 새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태어난지 1~2개월 정도로 추정되는 이 올빼미들은 아직 어려 스스로 먹이를 찾아먹을 수 없다.”며 “인근 동물원으로 보내 겨울을 나게 한 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숭이 올빼미과는 총 11종이 있으며 인도 및 베트남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나 밀렵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어 국제보호조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명소 3곳 새단장

    서울 명소 3곳 새단장

    한때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다가 잊혀져 가던 서울의 지역 명소가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강북의 드림랜드, 상암동 월드컵공원, 대학로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최근 이들 지역의 주변을 깨끗하게 다시 단장하고 공원 규모를 늘리기 위해 사업비도 대폭 지원하고 있다. ●30일간 강북녹지공원 공모 서울시는 12일부터 강북구 ‘드림랜드’ 일대의 초대형 체험·테마 공원 조성안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랜드 주변 90만 5278㎡는 2013년까지 2단계에 걸쳐 녹지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드림랜드는 1987년에 문을 열어 강북에서 대표적인 놀이공원으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면서 시설이 낡아도 재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흉물로 변했다. 시는 이곳에 숲으로 둘러싸인 산책로, 수변공원, 산업과학체험관, 태양열전망대,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는 다음달 11일까지 일반 시민과 전문가·대학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민은 공원 조성의 기본 방향, 희망 시설 등의 아이디어를 서울시청과 강북·도봉·성북·노원·중랑·동대문 등 6개 구청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전문가·대학생은 기본 구상안, 건축 디자인, 공원 다자인을 작품 제출 서식에 맞춰 강북대형공원사업반(02-460-2989)에 제출하면 된다. ●월드컵공원 단풍철 정취 물씬 ‘쓰레기산’으로 외면받던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도 단풍철 정취에 취할 수 있는 명소로 변신했다. 우선 평화공원의 전시장(423㎡)에서는 난지도가 생태·환경공원으로 바뀌는 과정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평화공원 광장에서 자건거를 탈 동안 어른들은 난지연못과 수변테크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피크장에서 도시락을 꺼내 먹을 수도 있다. 하늘공원(19만㎡)으로 오르는 길은 알록달록한 단풍에 탄성이 절로 나는 길이다. 중간의 하늘다리는 ‘베스트 포토존’. 공원 정상까지 하늘계단으로 빨리 갈 수 있고, 하늘길(20∼30분 소요)로 천천히 돌아갈 수도 있다. 오르막길에는 영화에 나오는 듯한 환상적인 가로수길이 나온다.‘메타세콰이어길’에는 하늘을 찌를 듯한 높이의 메타세콰이어 850여그루가 1㎞에 걸쳐 펼쳐져 있다. 어른 키보다 큰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억새밭도 만난다. ●대학로 향락문화→공연예술로 젊음의 거리로 각광받던 대학로는 몇해 전부터 임대료 상승을 견기지 못한 소극장들이 쫓겨나면서 공연문화의 멋을 상실했다. 대신 유흥업소들이 늘면서 향락문화만 만연한 상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서울연극센터의 개관을 계기로 ‘대학로 부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공연예술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09년까지 마로니에공원 지하에 300∼500석 규모의 중극장과 연습실을 건립한다. 내년 8월 개관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저렴한 공연장으로 제공하고 이미 운영 중인 대학로 연습실 4곳과 남산창작센터 연습실 2곳의 활용도 늘리기로 했다. 내년 유휴시설에 ‘아트팩토리’를 건립, 창작공간으로 사용한다. 공연물 육성을 위해 ▲우수한 순수예술작 제작에 10억원 ▲사랑티켓 사업 40억원→45억원 확대 ▲대학로 종합축제 프로그램에 1억 4000만원 지원 ▲소공연장의 안전시설 개선비용 10억원 지원 등을 펼친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면받던 곳을 다시 개발하고 사랑받는 곳으로 바꿈으로써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최초생방송! 심해대탐사(KBS1 오후 1시20분) 지난 2006년 11월 우리의 해양과학자들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6000m급 심해 탐사용 잠수정 개발에 성공했다. 잠수정의 이름은 ‘해미래’. 그동안 태평양과 동해 일대에서 시험운행을 마친 해미래가 드디어 동해 심해로의 첫 탐사를 시작한다. 해미래가 직접 전송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방송한다.●두뇌왕 아인슈타인(KBS2 오전 10시40분) 만년 2인자 박명수가 이번 개편에서는 당당히 MC로 러브콜을 받으며 세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11일 일요일 오전 첫방송을 시작하는 ‘두뇌왕 아인슈타인’은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두뇌단련을 콘셉트로 기획한 프로그램. 게임을 통해 그날의 아인슈타인을 선정, 황금열쇠를 주는 방식이다.●일요일 일요일 밤에(MBC 오후 5시30분) 새 코너 ‘불가능은 없다’가 첫방송된다. 이 코너는 지난 9월 3주에 걸쳐 방송되었던 ‘두바이 편’이 호응을 얻어 정규코너로 결정되었으며, 김제동 김구라 서현진 강인으로 구성된 MC 탐험단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현장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는다. 첫 번째 목적지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이다.●퀴즈!육감대결(SBS 오전 10시50분) 이경규와 김구라가 부인 앞에서 석고대죄를 했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사극에 관한 문제를 풀던 중, 신정환이 “나는 잘못한 것이 있을 때는 하루에 다섯 번씩 부모님 앞에서 석고대죄를 한다.”고 하자, 김구라는 “이경규와 나는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가면 집사람 앞에서 자주 석고대죄를 한다.”고 말한다.●명랑주식회사(EBS 오후 9시) ‘행복을 파는 장사꾼’(이하 행파장). 돈 되는 것은 다 판다는 인터넷 쇼핑몰 회사다. 창업자도 직원도 장애인인 장애인 기업이다. 식구들은 모두 11명, 지체 장애와 지적 장애까지 장애의 종류도 다양하다. 지난 2006년 옥션과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지원하는 창업스쿨 ‘나의 왼발’ 출신 사업자 6명이 공동 창업했다.●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갠지스 강에서 민속 음악인들을 만난 한 음악가는 오염된 갠지스 강을 깨끗이 하자는 내용의 뮤직비디오 ‘성수 프로젝트’를 제작했다. 패트릭 스웨이지와 함께 ‘솔로몬 왕의 보물’이라는 영화에 출연했던 치타 셰도는 멸종위기에 처한 치타 구제활동의 일환으로 여러 학교와 단체를 돌며 치타라는 종을 알리고 있다.●한국영화특선 ‘애수’(EBS 오후 11시) 일찍 부모를 여의고 간호원으로 일하는 마이라는 국군 대위 구로인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만난지 이틀 만에 구로인은 마이라에게 청혼을 한다. 그러나 결혼식 전날 구대위는 갑자기 전선으로 떠나게 된다. 구대위의 전송을 위해 무단 외출을 한 마이라는 간호실장의 질책을 받고 병원에서 해고된다.●SBS 인기가요(SBS 오후 4시30분) 지난 10월 중순 생방송으로 재전환한 SBS 인기가요. 이미 지난 4월 ‘KMTV 리론칭쇼’에서 김희철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성공적인 MC 데뷔를 마쳤던 송지효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차분한 이미지와 달리 인기가요 마스코트로 본래의 발랄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중랑천 하류가 맑아진다

    서울시는 지난달 중랑물재생센터(옛 하수처리장) 하수 고도 처리를 포함한 1단계 ‘하수고도 처리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중랑물재생센터에 하루 46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고도처리공법을 도입해 녹조류의 발생 원인 물질인 질소와 인 성분 등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다.또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미생물처리방식으로 제거했다.센터 주변에 나무를 심고 소규모 공원도 조성했다. 고도처리 과정에 따라 걸러진 하수는 도로 청소나 지하철 전동차 세척, 시설 점검 등에 이용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난지와 탄천, 서남 등 시내 3개 물재생센터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을 끝냈다. 시 관계자는 “고도 처리된 하수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랑천에 흘려보낸 결과, 중랑천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고도처리 하수 방류 이전보다 1 가량 낮아졌다.”고 말했다. 시는 2012년까지 나머지 물재생시설의 고도처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어린아이 이름이 ‘황XX의 아들’로 된 까닭

    “세상에 이럴 수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자신의 아들 이름을 무책임하게 ‘황(黃)XX의 아들’이라고 부르다니.” 중국 대륙에 이제 태어난지 1개월이 조금 넘은 한 남자 아이의 이름이 ‘황XX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장강상보(長江商報)는 1일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우창(武昌)구에 살고 있는 황모씨의 아들이 아직까지 정식 이름을 짓지 못해 주변 사람들이 부모의 무책임함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정식 이름이 없어 ‘바오바오(寶寶)’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남자 어린아이가 ‘황XX의 아들’로 불리게 된 사연은 이렇다. 지난 9월 후베이성 우한시 우창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지역에서 살고 있는 황모씨는 아들이 귀한 집안으로 고대하던 아들을 낳자 온 천하를 얻은 듯 너무너무 기뻤다.하지만 이같은 기쁨도 얼마가지 못했다.한달이 조금 지나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아이를 낳기 전 아내의 임신 후 여러가지 증상이 꼭 딸을 낳을 것처럼 보였다.해서 집안의 온 가족들은 딸 낳을 것을 생각해 그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적당한 여자 아이의 이름을 하나 지어 놓았다. 그런데 이게 웬 일,황씨의 아내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떡두꺼비 같은 귀한 아들을 낳았다.황씨의 아내가 막상 아들을 낳고 보니 온 집안 식구들은 딸 이름 밖에 지어놓지 못한 까닭에 남자 아이의 이름을 무엇으로 부를 지 막연했다. 그렇다고 너무 귀한 남자 아이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도 없고 해서….이들은 모두 귀한 남자아이에게 걸맞는 훌륭한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장고(長考)’에 들어갔다.하지만 1개월여가 지나도 맞춤한 이름을 짓지 못했다.따라서 집안 식구들은 우선 남자 아이의 이름을 ‘바오바오’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러던중 지난달 31일 바오바오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고 설사를 하며 쓰러졌다.깜짝 놀란 황씨 부부는 아이를 데리고 후베이성 런민(人民)의원 소아과를 찾았다. 병원 간호사가 간단한 문진(問診)란에 아이의 이름을 써넣으라고 했다.이때 ‘바보같은’ 황씨는 아들의 적당한 이름이 떠오르지 않자 ‘황XX의 아들’이라고 써넣었다. 아버지 황씨는 “우리집 식구가 모두 6명인데,이들 모두가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며 공부도 잘하는 의미를 담은 훌륭한 이름을 짓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다.”며 “이런 완전한 뜻을 담은 이름을 찾아내기란 너무 어렵다보니 이같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털어놨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여행 단신]

    ●휘슬러, 북미 최고 스키 리조트로 선정 스키어들의 영원한 로망,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 ‘휘슬러 블랙콤 리조트’가 11년 연속 북미 최고의 스키장으로 선정됐다.9월30일 첫눈이 내린 휘슬러 블랙콤 리조트는 11월22일 개장한다.11월15일 이전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1인당 하루 80 캐나다달러로 이용할 수 있다.BC 주 관광청 한국사무소(www.HelloBC.co.kr)는 또 한글판 ‘BC주 스키 가이드’도 발간했다.BC주내 12개 유명 스키장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들어있다. ●콜맨, 한강에서 캠핑대회 레저용품 전문업체 콜맨코리아(www.coleman.co.kr)는 25∼28일 서울 상암동 난지 캠핑장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겸한 캠핑대회를 연다. 캠핑장비만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02)542-7161. ●놀이공원으로 단풍구경 갈까 에버랜드(www.everland.com)가 몽키밸리 하늘길 등 공원 내 만추 명소 10곳을 선정, 공개했다. 형형색색의 가을 국화가 만개하는 10월 말∼11월 초 사이에 단풍도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홈브리지 유스호스텔 진입로 등 에버랜드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031)320-5000.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4㎞에 달하는 외곽순환길과 호수주변, 미술관 가는 길 등에 빼곡히 들어선 단풍나무가 거대한 벨트를 이룬다. 코끼리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별미.02)509-6000. ●롯데월드 ‘사과 축제´ 롯데월드(www.lotteworld.com)는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자는 의미의 애플데이를 맞아 26∼28일 ‘사과 축제’를 연다. 영주사과 5000개와 기념품 등이 상품으로 준비됐다.02)411-2000. ●제1회 대둔산 오색단풍 걷기대회 충남 금산군 대둔산이 한눈에 보이는 진산자연휴양림 7㎞ 산책로에서 11월3일 오후 1시 단풍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단풍나무가 주로 식재된 산책로 입구에서 1㎞ 정도는 유모차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포장되어 있고, 나머지 6㎞구간은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흙길로 관리되고 있다. 참가비 5000원. 접수는 27일까지. 휴양림 사무실 041)753-4242.
  • 가뭄·고온… 목타는 美 남동부

    미국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다? USA투데이는 21일 미국 남동부의 4분의 1 이상이 이상가뭄, 고온에 말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초유의 가뭄을 겪고 있는 조지아주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도 곧 이 지역을 주요 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이 지역의 물공급 부족현상은 악화일로에 있다.주민 300만명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저수면적 15만 3000㎢ 규모의 라니에르 호수는 완전고갈까지 3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소규모 저수지들 사정은 더 심각하다. 소니 퍼듀 주지사는 저수용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돼 있는 연방규정을 해제해달라고 대통령에게 요청한 상태다.미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애틀랜타 전지역을 비롯해 테네시·앨라배마·조지아주 북부를 거쳐 남·북 캐롤라이나주, 켄터키·버지니아주 등 남동부 지역이 이상가뭄을 겪고 있다. 조지아주는 지난 4월 이후 야외살수를 일주일에 3번으로 제한했다. 애틀랜타는 아예 주말에만 야외살수를 허용 중이다.9월엔 북부 지역 절반에 걸쳐 야외지역 살수를 전면 금지했다. 레스토랑에선 물을 요청하는 손님들에게만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주당국은 주민들에게 샤워도 되도록 ‘짧게’ 해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요즘처럼 놀이문화가 다양하지 못했던 시절, 우리 선조들은 여가시간에 어떤 놀이를 즐겼을까? 삼국시대부터 전래된 쌍륙은 서양의 체스와 비슷한 모양의 쌍륙말 32개와 쌍륙판, 그리고 주사위 2개로 할 수 있는 놀이다. 이와 함께 비사치기 사방치기 등의 놀이를 할 때 사용했던 ‘목대’를 소개한다. ●해피선데이(KBS2 오후 5시30분) 울릉도를 떠난지 4시간. 거센 파도를 뚫고 불빛 한 점 없는 밤바다를 달려 마침내 독도에 도착한 1박2일팀.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우리의 땅 독도에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대한민국 독도 경비대가 굳건히 지키고 있는 독도의 정상에서 그 어느 곳에서 보는 것보다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한 1박2일팀. ●시즌드라마 ‘옥션하우스’(MBC 밤 11시40분) 김우찬 화백의 제자이자 친밀한 관계로 유명했던 박인희가 기자회견을 열어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된 김우찬 화백의 그림이 위작이라는 주장을 한다. 김우찬 화백의 부인은 진품이라고 계속 주장하고 그림을 산 갤러리 측은 재감정을 의뢰하게 된다. 윤재와 연수는 그림의 진위 여부를 추적한다. ●황금신부(SBS 밤 8시45분) 쓰레기 봉투를 내다버리던 한숙은 집 앞에 주차한 차 안에서 영민을 발견한다. 한숙은 결혼 반대가 혹 자신의 처와 관련이 있는지를 영민이 묻자 “정 궁금하면 나한테 물을 게 아니라 당사자한테 직접 물어보라.”고 나무란다. 영민은 “그 얘기는 긍정한다는 뜻이냐?”며 반문하고…. ●명랑주식회사(EBS 밤 9시) 홈패션을 손수 디자인해서 재단, 재봉을 다 하시는 어머니 채혜경씨와 그 옆에서 모든 보조를 하고 있는 아버지 박경원(지체장애5급)씨가 주인공이다.10여년 전 불의의 사고가 연속으로 일어나 절망적이었던 박경원씨 가족. 작년 불굴의 의지로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예튼이불’이라는 홈패션 전문점을 창업했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8시30분) 이스라엘에서는 재활용 캔을 이용해 만든 예술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통해 재활용에 대한 대중의 의식 변화를 꾀하고 있다. 스페인 스라소니는 토끼의 개체수가 줄자 멸종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에 스페인 정부는 토끼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스라소니의 개체수도 늘어나게 됐다. ●겨울새(MBC 밤 9시40분) 경우 모가 영은의 순결을 거론한 그날부터 경우는 잠자리를 시모의 방으로 옮기고 단 한마디 말도, 아는 체도 않는다. 경우의 돌변한 태도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영은은 병원으로 찾아가 경우의 오해를 풀어보려고 애 쓰지만, 경우는 여전히 영은을 믿을 수 없다고 한다. 이에 영은은 이혼을 결심하고…. ●한국영화특선 ‘강화도령’(EBS 밤 11시) 강화도에 사는 더벅머리 총각 원범은 산속의 칡뿌리를 캐어 먹고 살아가지만 실은 왕가의 혈통이다. 헌종이 승하하자 동네에서 홀대받던 이 청년은 하루아침에 철종 임금으로 등극한다. 대왕대비와 제조상궁으로부터 궁중의 법도를 배워나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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