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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지진 피해액 102억 잠정 집계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경북지역(포항·영천 등 포함) 지진 피해액이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앙재해합동조사단이 21~23일 피해 규모를 파악한 결과 경북에서 5250건, 102억 4600만원의 피해가 났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피해액 75억원을 27억 4000만원 초과했다. 시설별로는 사유시설(주택)은 5046건에 35억 2000만원, 공공시설은 204건에 67억 2600만원이다. 경주의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피해가 92억 8700만 원(주택 4994건 34억 8900만원, 공공시설 182건 57억 9800만원)으로 피해액의 90.4%를 차지했다. 주택 피해는 경주의 경우 전파 5곳, 반파 24곳, 조금 부서진 소파 4965곳이다. 공장(247건)과 소상공인(569건)이 신고한 816건 121억원은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공장 및 소상공인은 재해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닌 융자 및 구호 대상이기 때문이다. 지진 피해 복구 금액은 137억 8200만원으로 추산됐다. 잠정 피해액보다 35억 3600만원 많다. 경주가 128억 200만원으로 93% 정도 차지했다. 잠정 집계한 피해액과 복구액은 기획재정부 및 해당 부처 예산 협의와 중앙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국민안전처는 오는 26일 피해 금액을 확정하고 이달 말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내년 6월까지 복구를 끝낼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피해액과 복구액이 확정되면 2∼3일 이내에 국비가 내려올 것으로 본다”며 “복구사업을 최대한 빨리 추진해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5.8 경주 강진에도 400회 넘는 여진에도 가축은 끄떡없어!

    5.8 경주 강진에도 400회 넘는 여진에도 가축은 끄떡없어!

    최근 경북 경주의 사상 최대 강진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했으나 가축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규모 5.8의 강력한 지진 이후 경주시가 피해 사례를 접수 중이지만 지금까지 가축 피해는 3건에 불과했다. 건천읍 한우농가의 소 2마리가 유산 또는 사산한 것과 천북면의 한우 1마리도 유산했다는 것이다. 이마저도 지진이 직접적인 피해 원인인지는 알수 없는 상태다. 평상시에도 인근 공사장 등지의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서다. 애초 축산당국이 경주 지진으로 가축들의 유·사산 등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우려했던 것과는 대조된다. 특히 바닥에 주로 배를 깔고 누워서 있는 새끼를 가진 어미 돼지의 피해가 크게 우려됐었다. 지진 진동이 뱃 속의 세끼 돼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진 진앙인 내남면에서는 340여 농가가 소와 돼지 1만7000여 마리를 키우고 있지만 피해가 전혀 접수되지 않았다. 경주는 도내 축산 최대 집산지로 한(육)우 7만1500마리를 비롯해 돼지 12만 5800마리, 닭 216만 마리, 젖소 1만 2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이처럼 강진과 400여차례에 걸친 여진에도 가축 피해가 거의 없다시피한 것은 진동이 최대 수 십초에 불과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권오덕 경북대 수의학과 교수는 “진동으로 인한 가축 피해의 경우 주·야간 공히 0.02㎝/s(카인:진동 진폭의 크기를 나태내는 속도의 단위로, 1카인=1㎝/s)일 경우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이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따라서 이로 인한 가축들의 스트레스 발생이 미미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가축과 야생동물들은 지진 예지력이 뛰어나다는 주장이 있어 관심을 끈다. 러시아의 동물학자 리츠네스키는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의 한계는 16헤르츠(Hz)이지만 대다수 동물은 8Hz의 낮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 지진파를 미리 알아채고 대응한다”고 주장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가축 유·사산 등의 피해는 원인 발생 이후 1주일 정도가 최대 고비”라면서 “앞으로 지진으로 인한 가축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축산농가들을 계속 관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23일 오전까지 집계된 경주지역 피해 현황은 인명 23명, 재산 230억원(5960건) 등이다. 정부는 지난 22일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지진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방비 부담액의 50~80% 국고서 추가 지원…멀쩡해 보여도 모든 건축물 구조진단·수리비

    지방비 부담액의 50~80% 국고서 추가 지원…멀쩡해 보여도 모든 건축물 구조진단·수리비

    정부는 22일 지진으로 피해를 본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국민안전처,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등으로 관계부처 합동 긴급복구지원단도 꾸렸다. 지진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것은 처음이다. ●지진 첫 사례… 긴급복구지원단도 정부는 이날 오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조사 결과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인 피해액 75억원을 초과한 데 따른 것이다. 특별재난지역은 일반재난 지원항목에 더해 지방비 부담액의 50~80%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는다. 일반재난의 경우 주택·비닐하우스 등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 70%, 도로·교량·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의 신속한 복구에 50~70%를 국비로 지원한다. 앞서 특별교부세 44억원을 내려보냈기 때문에 복구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주의 경우 통상 건축물을 새로 짓거나 크게 고쳐야 할 정도로 파손된 경우에 한정하던 국고 지원을 거의 모든 경우로 넓힌다. 외형만으로 건축물 피해를 가늠하기 힘든 지진의 특수한 영향을 감안해 육안으로 멀쩡해 보여도 주요 구조체인 벽, 지붕 등에 대해 구조진단을 벌여 수리비를 지원한다. 전파 건축물엔 900만원, 반파 450만원을 지원하고, 이를 밑돌아도 주요 구조물 파손엔 1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상가나 공장, 자동차 등은 제외된다. 국세·지방세 감면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보험료를 3개월간 30~50% 감면해 준다. 통신료, 전기료, 도시가스료, 연금보험료, 지역난방비 등도 경감해 준다. ●여성 고령자 대상 심리지원 확대 농·어업인에 대해서는 시설·운전 자금을 우선 융자하고 상환을 유예한다. 지진 충격으로 인한 개인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도 현재 여성 고령자 대상 위주의 2개 팀에서 늘린다. 정부 관계자는 “피해가 확정되면 바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민간전문가와 부처 합동으로 지진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지진방재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부상을 당한 23명 가운데 7명은 아직 병원에 입원 중이다.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 중 약 24%인 1780여곳에서 응급조치를 마치지 못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긴급 재난문자 발송 10초 이내로 줄인다

    긴급 재난문자 발송 10초 이내로 줄인다

    경주 특별재난지역 사실상 확정… 지진예산 증액·피해자 심리치료 경북 경주 강진 때 8분 걸린 ‘긴급 재난 문자메시지’ 발송 시간을 10초 이내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급 협의를 갖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문자메시지 발송 체계를 현행 ‘기상청→국민안전처→국민’의 3단계에서 ‘기상청→국민’의 2단계로 단순화하기로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의 경우 지진계가 감지하는 순간 조기 경보를 자동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놨다”면서 “지진 발생 시간 등의 기초 정보만 조기 경보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지진 발생 위치와 진도 등을 분석해 전달하려면 1~2분 정도 시간 간격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정·청은 잇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사실상 확정했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조사가 끝나야 선포할 수 있는데 거의 마지막 단계”라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피해 복구비 대부분을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피해 주민도 각종 세금과 공공요금을 감면받는다. 당·정·청은 또 ▲지진 발생 지역 지원을 위한 종합 치료 태스크포스(TF) 구성 ▲지진방재 종합대책 전면 재검토 ▲지진 관련 법률 정비 및 예산 증액 등에도 합의했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 도발에 대응해 기존 ‘국방무기체계 확보 계획’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필요하면 이번 정기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 증액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당·정·청은 노동개혁 4개 법안과 대학구조개혁법, 자본시장법, 의료법, 지방교육정책지원특별회계법 등 기존 15개 중점 추진 법안을 비롯한 31개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당정청 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재난문자는 기상청에서 곧바로 전송키로

    당정청 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재난문자는 기상청에서 곧바로 전송키로

    경북 경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75억 원 이상 피해액 발생 시 복구비를 전액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피해 주민도 각종 세금과 전기·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을 감면받는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21일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이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급 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조사가 끝나야 (선포)하는데 거의 마지막 단계”라며 “조사가 끝나면 국민안전위원회에서 의결하고 대통령 재가를 받는다. 물리적 절차를 빼놓고는 다 돼 있다”고 말했다. 당·정·청은 또 긴급 재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일본과 같은 수준인 사고 발생 10초 이내에 발송 완료되도록 재난 문자메시지 발송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는 기상청에서 국민안전처를 거쳐 국민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는데, 앞으로는 기상청에서 곧바로 국민에게 직접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로 했다. 아울러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률 정비와 예산 증액을 하기로 했다. 특히 지진 전문가 섭외와 계측 설비 확충 예산을 대폭 늘리고 지진 발생 시 행동 지침을 보완하기로 했다. 이밖에 경주 등 지진 발생 지역 지원을 위해 의사와 심리 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종합 치료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피해자들에 대한 심리치료를 포함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고위급 협의회에는 당에서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 정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청와대에서는 이원종 비서실장,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강석훈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경주 특별재난지역 검토하라”

    朴대통령 “경주 특별재난지역 검토하라”

    “원전, 한 치 실수도 있을 수 없어” 안전처, 건의 등 행정절차 착수 재정·금융·세제 특별지원 가능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잇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20일 지시했다. 경주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진 피해로는 첫 사례가 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재난관리법에 따라 응급대책·재해구호·복구 등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세제상의 특별지원이 가능해진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주 황남동 한옥마을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이 “특별재난지역이 되려면 75억원 정도의 피해가 발생해야 하는데 피해 기준 자체가 풍수해 대책 중심이다 보니 지진 피해 대책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자, 배석한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에게 “이건 특별한 케이스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행정력을 다 동원해 제로베이스에서 지진에 대비해 어떻게 대처할 건지, 필요한 대책은 뭔지 잘 만들어서 신속하게 실행해야 한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지진은 물론 다른 재난에 대해서도 어떻게 현장에서 대응해야 하는지 매뉴얼을 세세하게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피해 주민들에게는 “얼마나 놀라셨나”고 위로하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하기로 이야기했다”고 거듭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피해 현장에서 만난 자원봉사자들이 ‘박근혜 대통령 파이팅’이라고 외치자 “제가 여러분을 파이팅해야 하는데 거꾸로 됐다”면서 “하여튼 같이 파이팅”이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원자력 시설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한 치의 실수도 있을 수 없는 시설”이라며 “이번에 내진설계가 6.5 이상은 감당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큰 사고 없이 잘 넘어갔는데, 그 이상 지진이 났을 때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건가 하는 것도 국가적 과제”라고 했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기로 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경주 또 지진…조윤선, 경주 찾아 다보탑 등 문화재 피해 상황 점검

    경주 또 지진…조윤선, 경주 찾아 다보탑 등 문화재 피해 상황 점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잇단 지진이 발생한 경주를 찾아 다보탑 등 피해를 입은 문화재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에서는 12일 규모 5.1과 5.8의 지진에 이어 19일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첨성대, 불국사, 다보탑 등 국보·보물급 문화재의 피해 현장을 차례로 둘러본 뒤 “경주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이른 시일 내에 회복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등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첨성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덕문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장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우리는 지진에 대해 축적된 경험이 적은 만큼 지진 연구와 경험이 풍부한 해외 전문가들의 얘기를 잘 들어 앞으로 예상되는 여진에 경주를 비롯한 문화재 밀집지역의 문화재들이 손상되지 않고 잘 보전될 수 있도록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덕문 실장은 피해 상황 보고에서 “지난 12일 규모 5.8 지진에서는 첨성대 중심축이 북쪽으로 2㎝ 정도 더 기울어졌고, 상단에 있는 정자석 오른쪽 맞춤 부위가 5㎝가량 틈새가 더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19일 규모 4.5 여진과 관련해 “지난 12일 동쪽에서 서쪽으로 밀리면서 틈새가 5㎝가량 벌어졌던 정자석이 3.8㎝ 정도 북쪽으로 이동했다”고 밝히면서도 “(12일 때와 달리) 중심축의 변동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대 초고층 건물에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사용되는 추가 첨성대 중심에 매달려 있어 첨성대는 진동이 있더라고 중심을 잡아주는 복원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첨성대 축이 규모 5.8 지진에서 움직였으나 규모 4.5 지진에서는 움직이지 않은 점으로 미뤄볼 때 4.5 정도 까지는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불국사에 도착한 조 장관은 사찰 곳곳의 피해 현장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번 지진으로 불국사에서는 사찰 내 다보탑(국보 제20호)이 일제강점기에 파손돼 접합했던 상층부 난간석이 내려앉는 피해를 입었고, 대웅전(보물 제1744호)의 지붕과 용마루, 담장 기와도 일부 파손됐다. 관음전 담장 기와와 회랑 기와도 부서졌다. 조 장관은 신라 시조인 박혁거세왕의 위패를 모신 숭덕전에 들러 파손된 담장 기와를 수리하는 문화재돌보미 및 기와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진 피해 문화재 현장 점검을 마친 조 장관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지진 피해 100억원 넘어 가능성↑

    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지진 피해 100억원 넘어 가능성↑

    경북 경주에 지난 12일 규모 5.8 강진이 발생한 뒤 여진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가능성이 커졌다. 경주에는 재산 피해액이 75억원이 넘어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지진으로 106억 99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추산한다. 사유재산 4011건에 74억 8200만 원, 공공시설 75건에 32억 1700만 원(문화재 20억 원 포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 시 관계자는 “피해 금액 기준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규모가 달라질 수 있으나 파손 주택이 워낙 많아 특별재난지역 기준인 75억 원은 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9일 오전까지 들어온 경북 도내 지진피해 신고는 4438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경주가 408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기와탈락 2166건(경주 2031건), 벽체균열 1099건(경주 1011건), 담 파손 732건(경주 702건) 등이다. 황남동 한옥마을은 3317채 가운데 670채가 벽체균열, 기와탈락 등 피해가 났다. 차 파손 등 기타가 407건(경주 342건)이다. 인명 피해는 48명(경주 31명·포항 17명)에 이른다. 문화재 피해도 60건이나 된다. 대부분 지붕과 담벼락 기와가 떨어지거나 벽체에 균열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추석 연휴 기간에 관광객이 감소하고 보문단지 숙박시설 예약 취소도 잇따르는 등 드러나지 않은 피해도 상당하다.게다가 앞으로 경주 수학여행 취소·연기 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진이 난 뒤 숙박업소 예약 취소율이 65%에 이르고 관광객도 6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처럼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자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진 직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고 정치권도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 18일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지난 12일 지진 발생 이후 추석 연휴 기간 긴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고 19일까지 공공시설 피해조사를 끝낼 방침이다. 사유시설에는 오는 22일까지 피해액을 조사한다. 중앙정부와 경북도로 구성한 중앙합동조사반이 경주시 조사 내용을 토대로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피해액과 복구액을 확정한다. 이렇게 되면 이르면 9월 말쯤 최종 피해 규모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정부에서 경주시 조사가 끝나기 전에 부처 합동으로 피해 확인에 들어가 규모 파악이 좀 더 빨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신속하게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19일부터 본격 조사에 들어갔다. 경주시 관계자는 “정치권에서도 하루빨리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구하고 있고 19일부터 정부가 합동조사에 나서 선포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특별재난지역은 자연재해, 대형 사고 등으로 피해를 본 지역에 긴급 복구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복구에 드는 비용에 국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피해 주민에게 간접지원도 한다. 피해가 30억 원 이상인 재난지역에는 복구비 부담이 공공시설은 국비와 지방비 5대 5, 사유시설은 국비와 지방비가 7대 3이다. 그러나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이보다 국비 지원액이 늘어나고 지방비 부담이 줄어든다. 또 피해 주민에게 보험료 30∼50%, 통신요금 1만 2500원, 주택용 전기료 100%,도시가스 1개월 감면 등 혜택을 준다. 복구자금 융자도 연리 1.5%로 해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먹통’ 국민안전처 지진 매뉴얼 새판 짜라

    올 추석 연휴 내내 남부 지역의 밥상머리 화제는 지진이었다. 기상청 관측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 지난주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여유도 없이 추석 연휴를 맞았다. “이번 연휴의 최대 수혜자는 국민안전처”라는 말이 그래서 들린다. 모두가 난생처음 겪은 한밤중의 지진 공포에 국민안전처는 아무런 버팀목이 돼 주지 못했다. 저런 정부 기관이 왜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원성은 추석 차례상을 물린 자리에서도 자자했다. 그 소리를 정부는 들었는지 궁금하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한반도 지각에도 불균형 여파를 미쳐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으면서도 안전처의 대응은 허술해도 너무 허술했다. 고비를 넘겼으니 눈 감고 넘어갈 상황이 아니다. 하나 마나 한 폭염 주의 문자는 시도 때도 없이 보내더니 지진 알림 문자는 발생 9분 뒤에야 영남권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다른 지역민들도 지진 공포에 떨었으나 정부 당국의 안내 조치는 받을 수가 없었다. 그저 속보라도 뜨기를 고대하며 스마트폰만 들여다봤다. 이래서는 우리한테 안전 컨트롤타워가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세월호 참사를 겪고 출범한 것이 국민안전처다. 콘크리트 아파트 주민들이 혼비백산해 나무 식탁 밑으로 대피했다는 이야기는 나라 밖에서 보면 웃음거리다. 목조 건물 위주인 일본의 지진 대응 요령을 그대로 베낀 탁상행정의 결과다. 지진 대응법을 안전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지만 평소 대국민 홍보와 가상 훈련이 없고서는 실효가 없다. 하다못해 주민센터에서 우리 주거 현실에 맞는 대응 요령 책자라도 접하게 해야 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어제 경주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사후약방문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국무총리실의 지휘로 관련 부처들이 함께 지진 대처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다듬어야 한다. 안전처의 재난 경보 시스템에 뚫린 구멍부터 메우는 것이 맨 먼저다. 그다음은 재난 방송과 특보가 신속히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게 관련 법을 돌아봐야 한다. 재난 경보의 적용 대상과 범위, 재난 방송의 구체적인 기준과 지연 시 제재 수단 등도 원점에서 손질해야 한다. 그래야 소 잃고 외양간 고칠 일이 없어진다.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얻으려면 온 나라의 경각심이 높아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 [경주 5.8 지진 이후] 주택 50% 이상 파손 땐 900만원… 공장·상가·車 제외

    국민안전처가 18일 경주 등 지진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키로 한 특별교부세 40억원은 응급 복구 활동에 우선 쓰이게 된다. 지진으로 주택이나 농수산시설 등에 피해를 본 주민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재난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아직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지진 피해 합동조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주민의 안전 및 생계유지에 필요한 사항들은 우선적으로 조치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안전처는 이날 “잔존물을 수거하는 등 주민 안전에 위해가 될 만한 요소를 제거하고,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는 등 포괄적인 대처를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로 피해가 가장 큰 경주를 방문한 뒤 후속 조치로 특교세 지원을 결정했다. 피해 규모에 따라 경주 24억원 등 경북 지역에 27억원이 지원되고, 울산 7억원, 부산·대구·경남에도 2억원씩 돌아간다. 안전처에 따르면 18일 현재 지진 피해를 본 5819곳 가운데 3262곳(56.1%)은 어느 정도 응급 조치가 이뤄졌다. 파손된 주택의 소유주 또는 세입자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상 지진을 비롯한 자연재난이 발생하면 주택 파손 정도에 따라 파손 규모가 50% 이상이면 900만원, 50% 미만이면 4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심각한 부상을 당하거나 어망, 농지, 어선 등 생계와 직결되는 농수산시설이 파손돼 생계 유지가 어려운 경우에도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공장, 상가, 자동차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전처 관계자는 “공장의 경우 중소기업청 등을 통한 저금리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은 통상 정부와 지자체가 복구 계획을 수립한 후에 지급하지만, 이번에는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지급하기로 했다고 안전처는 덧붙였다. 공공시설물에 대한 피해 상황 조사는 19일까지 진행되며,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22일까지 피해 신고를 받은 뒤 4일간 관련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5.8 강진 덮친 경주 특별재난지역 검토

    피해 75억 이상 때 요건 갖춰 특별교부세 40억 영남권 투입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 12일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피해 상황 점검을 위해 범정부 합동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8일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안전처, 산업자원부, 국토교통부 및 기상청, 법제처, 문화재청,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당정 간담회에서 “현지 조사를 통해 특별재난구역 선포 요건에 근접하게 되면 최대한 빨리 조치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신속하게 조사를 마치고 요건이 충족되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은 자연재해나 대형 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긴급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경주는 공공시설 및 사유재산 등의 피해 규모가 75억원 이상일 때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이 갖춰진다고 이 차관은 설명했다. 안전처는 이날 경주 24억원을 비롯해 울산, 부산, 대구 등 지진 피해 지역에 응급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40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진에 이어 폭우로 한옥이 많은 경주의 피해가 컸고 주민들의 불안감이 아주 크다”면서 “생활 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등을 우선적으로 보내 복구를 진행하고 국민들을 안정시키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광 취소 등 간접 피해를 비롯해 가스 안전 문제, 저수지, 교통체계, 문화재 등 관련 부처가 합동 조사를 벌일 것을 주문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내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관련 비용을 증액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에 박춘섭 기재부 예산실장은 “올해 재해 특별교부금이 4000억원 정도 여유분이 있고 재해 예비비가 6조 3000억원이 있어 문제가 없다”면서 “근본적인 지진대책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논의되면 정부에서 필요한 부분을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지진과 북한 핵실험과의 연관성에 대해 “전혀 상관없다”고 일축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올망졸망한 충남 섬, 가을 낭만을 품다

    올망졸망한 충남 섬, 가을 낭만을 품다

    원산도 등 서해안 관광 중심축 싱싱한 해산물·낚시터 풍부 황금 모래톱에 쪽빛 수평선도 “충남 서해안 섬에서 호젓한 가을의 정취를 즐기세요.” 가을을 앞두고 충남도가 가을 관광지로 풍치가 아름다운 서해안 섬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도는 12일 “서해안 섬은 완만하고 올망졸망한 모습에 분위기가 푸근해 혼자 여행해도 크게 낯설지 않고 서울 등 수도권과 가까워 가는 길도 큰 어려움이 없다”며 관광객을 유혹한다. 도는 정부가 내년부터 10년간 6167억원을 들여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세종시·전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에서 보령 원산도를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삼을 계획이어서 섬 홍보에 더 정성을 쏟는다. 2018년 대천항과 해저터널로 이어지는 원산도에 테마랜드를 조성하면 도내 서해안 섬 전체로 시너지 관광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한다. 육지와 연결된 안면도를 제외하면 충남에서 가장 큰 섬인 원산도는 아직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한다. 피서철이 지난 오봉산해수욕장과 원산도·저두 해변은 걷기 좋다. 바지락과 조개도 잡을 수 있고, 주변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여우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이 붙여진 호도(狐島)는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청정해역이다. 섬 주민 대부분이 물질해 싱싱한 생선과 해삼, 전복 등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화살을 꽂아놓은 활과 같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삽시도는 바닷물에 잠겼다가 썰물 때 바위 틈에서 시원한 먹는물이 나오는 석간수 물망터가 신비롭다. 황금곰솔 등이 있고 암초가 많아 우럭 등 배 낚시터로 제격이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서산 가로림만에 있는 고파도는 잔잔한 파도에 실려온 2만여평의 황금빛 모래톱이 특징이다. 쪽빛 수평선이 아름답다. 역시 가로림만의 웅도는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육지와 이어졌다 끊어졌다 한다. 빼어난 해안경관을 자랑하고 낙지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 충남 최북단에 있는 당진 난지도는 갯벌체험에 캠핑과 트래킹하기 좋다. 유부도는 서천군 15개 섬 중 유일하게 사람이 산다.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기수역 갯벌로 철새 먹잇감이 지천이어서 넓적부리도요새 등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이 지정한 국제멸종위기종 20여종이 서식한다. 태안 가의도는 태초의 모습과 기암괴석이 널려 있고 옹도는 2013년 106년만에 민간에 개방된 등대 섬이다. 도는 이들 섬을 한데 묶은 작은 관광홍보 책자 ‘9개의 섬 이야기’를 펴내고 섬마다 갖기 다른 특징을 소개했다. 이홍우 도 관광산업과장은 “섬은 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여름철 물놀이에 좋지만 천혜의 자연을 간직했으면서도 덜 알려진 충남 서해안 섬이 가을 정취와 멋을 즐기는 데는 그만이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장애 아동에게 희망을… 물살 가르는 철인

    장애 아동에게 희망을… 물살 가르는 철인

    11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열린 ‘제4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에서 선수들이 한강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뇌병변 장애로 출생 당시 1년 시한부 진단을 받았던 박은총(14)군은 중증장애 아동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열린 이 대회에서 철인 3종 경기 도전을 이어 오고 있다. 연합뉴스
  • [우주를 보다] 1979년 보이저 1호가 촬영한 목성과 이오

    [우주를 보다] 1979년 보이저 1호가 촬영한 목성과 이오

    마치 화가가 화폭에 그린듯 환상적으로 보이는 목성과 이오(Io)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전인미답의 우주를 여행 중인 보이저 1호가 촬영한 목성과 위성 이오의 모습을 ‘오늘의 천체사진’(APOD)으로 공개했다. 거대한 목성의 대적반(표면의 적갈색 소용돌이)을 배경으로 떠있는 이오의 모습이 인상적인 이 사진은 놀랍게도 지난 1979년 촬영됐다. 우주 탐사선에 '시조새'인 보이저 1호가 지구를 떠난 것은 지난 1977년 9월 5일. 집 떠난지 39년 된 보이저 1호는 태양계 너머의 우주를 지금도 외로이 항해 중이다. 이 사진은 지난 1979년 목성에 다가서던 보이저 1호가 촬영해 남긴 '기록사진'으로 그 거리는 830만 km다. 당시 보이저 1호는 목성에 35만 km까지 다가가 '태양계 큰형님' 모습을 촬영했다. 당시만 해도 미지의 행성이었던 목성의 비밀을 한 꺼풀 벗겨낸 순간이었다. 중앙에 보이는 위성 이오는 지구 지름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지구보다 약 100배 이상의 마그마를 가지고 있어 태양계에서 화산활동이 가장 활발한 천체다. 이오가 ‘유황불 지옥’이 된 이유는 공전주기는 42시간에 불과할 만큼 목성과 바짝 붙어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목성과 다른 위성의 중력으로 인해 이오 내부에서 열이 발생해서 화산 활동이 매우 활발한 것. 이 사진의 한 가지 비밀은 보이저 1호가 각각 촬영한 목성과 이오의 모습을 합성한 것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16렛츠락페스티벌’ 장범준-루시아-짙은..총 50팀 ‘초호화 라인업’ 완성

    ‘2016렛츠락페스티벌’ 장범준-루시아-짙은..총 50팀 ‘초호화 라인업’ 완성

    2016렛츠락 이승환,YB,국카스텐,어반자카파부터 장범준까지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가을 도심 속 뮤직페스티벌인 ‘2016렛츠락페스티벌’이 5일 오전 09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최종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렛츠락의 새로운 라인업에는 자타 공인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을 비롯, 최근 앨범 ‘부드러운 힘’을 발표한 인기 여성 싱어송라이터 루시아와 인디계 최고의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짙은 그리고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작곡가로도 유명한 심현보, 홍대1세대 인디밴드이며 스카펑크를 정착시킨 레이지본, 현재 홍대의 핫밴드로 떠오른 O.O.O(오오오)까지 총 6팀이 추가됐다. 이미 앞서 렛츠락은 10주년을 기념하여 초호화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1차 라인업에서는 YB,국카스텐, 스탠딩에그, 장미여관, 계피of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소심한오빠들, 크라잉넛, 갤럭시익스프레스, 로맨틱펀치, 갈릭스, 2차 라인업에는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이승열, 홍대광, 박원, 슈가도넛, 데드버튼즈, 블루파프리카, 잔나비까지 공개됐으며 3차 라인업에서는 이승환, 정엽, 김필, 피아, 칵스, 해리빅버튼, 술탄오브더디스코, 내귀에도청장치, 스웨덴세탁소, 뷰티핸섬, 전기뱀장어, 피콕, 윤딴딴, 리플렉스, 중식이, 마르멜로, 버즈, 오지은 서영호까지 총 44팀의 아티스트가 공개됐다. 렛츠락은 금일 최종 4차 라인업까지 최고의 출연진 6팀을 추가로 공개하며 총 50팀의 출연진을 완성시켰다. 실력있는 최고의 출연진 그리고 착한 티켓가격으로 인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렛츠락은 티켓판매 또한 무서운 속도를 보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렛츠락은 지난 10년간 관객들의 카메라에 담긴 렛츠락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해 사진전을 여는 등 뜻깊은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2016 렛츠락페스티벌은 오는 9월 24일~25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 두 곳에서 펼쳐진다. 사진=렛츠락페스티벌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시의회 유동근의원 “市는 마포농수산시장 운영권 회수 철회하라”

    서울시의회 유동근의원 “市는 마포농수산시장 운영권 회수 철회하라”

    서울시의회 유동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3)은 지난 26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의 마포농수산물시장 운영권 회수(안)에 대하여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유동균 의원은 “마포에 먼지, 악취, 파리가 많은 삼다도라는 오명을 안겨준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 대해 그 고통에 대한 보상 대책은 마련은 해주지 못할망정, 쓰레기 매립과 관련한 유일한 보상이라 할 수 있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의 운영권 회수는 잘못된 처사”라고 밝히며, “현재 인천시는 쓰레기 매립과 관련하여 1조 5천 억원의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정작 예전에 쓰레기를 매립해 온 난지도와 관련해서는 서울시가 그 어떤 보상책도 내 놓지 않는지”에 대해 묻고, “마포농수산물시장의 환수계획 철회 및 운영권을 마포구에 지속적으로 부여 해줄 것과 시설 투자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2년 단위로 되어있는 계약기간을 10년 단위로 바꿔 줄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유동균 의원은 “1998년 처음 마포농수산물시장이 운영 될 당시 마포구의원으로서 직접 예산심의에 참여했던 시설로 농수산물시장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은 누구보다 크다”고 말하며 “만약 서울시에서 마포농수산물시장을 끝까지 환수해 가려 한다면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지키기 위해 단식투쟁과 삭발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현기의원, 하수처리장 운영에 주민 참여 확대 추진

    서울시의회 김현기의원, 하수처리장 운영에 주민 참여 확대 추진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새누리당, 강남4)은 대표적 혐오시설인 하수처리장 운영에, 지역 주민이 광범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회의 주민대표 추천대상을 하수처리장이 소재하는 행정동 전체로 확대하는「서울특별시 물재생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동안 서울시가 운영하는 4개(탄천, 중랑, 서남, 난지) 하수처리장은 악취농도 측정, 지역주민을 위한 편익시설의 설치 및 주변영향지역의 주민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서울특별시 물재생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제16조에 근거해 주민협의회를 구성하고 있으나, 그 참여 대상이 물재생시설 주변300m이내 거주 주민으로 제한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개정 조례안이 확정되면, 주민대표 추천대상은 하수처리장이 소재하는 행정동 거주 주민까지 대폭 확대되어, 주민협의회를 통한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이 보다 활성화되고, 주민의 참여민주주의를 크게 신장하는 계기가 된다. 김현기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가 대표적인 혐오시설을 주거지역에 운영하면서도 주민의 참여 범위를 지나치게 제한하여 시민의 원성이 매우 높았다”고 지적하고, “조례 개정으로 주민 참여를 통한 하수처리장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행정의 효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환-국카스텐..‘2016렛츠락 페스티벌’ 출연진 ‘사랑의 헌혈캠페인’

    이승환-국카스텐..‘2016렛츠락 페스티벌’ 출연진 ‘사랑의 헌혈캠페인’

    2016 렛츠락 페스티벌(이하 ‘렛츠락’) 관계자는 이승환, 국카스텐, YB,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버즈, 정엽, 스탠딩에그, 장미여관 등 렛츠락 전 출연진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헌혈하기 캠페인은 렛츠락의 슬로건인 ‘건강 나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행사이다. 관객들이 평소 헌혈을 해서 받은 헌혈증을 렛츠락 공연 당일 적십자 부스에 제시하면 렛츠락 출연진이 기부한 음반 1개 또는 아티스트가 기부한 물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근 헌혈 참여자의 감소로 그 어느 때 보다 환자들의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라 캠페인의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렛츠락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난민 1인 1생명 살리기 일환으로 신생아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또 다른 나눔 행사를 펼친다. 한편, ‘2016렛츠락’ 출연진에는 현재까지 이승환,정엽,YB,국카스텐,스탠딩에그,자이언티,어반자카파,장미여관,노브레인,김필,피아,칵스,해리빅버튼,술탄오브더디스코,내귀에도청장치,스웨덴세탁소,뷰티핸섬,전기뱀장어,피콕,윤딴딴,리플렉스,중식이,마르멜로,버즈,오지은,서영호,계피of가을방학,몽니,제이레빗,슈가볼,마이큐,바닐라어쿠스틱,소심한오빠들,크라잉넛,갤럭시익스프레스,로맨틱펀치,갈릭스,트랜스픽션,이승열,홍대광,박원,슈가도넛,데드버튼즈,블루파프리카,잔나비까지 출연을 확정 지었다. 2016년 렛츠락은 오는 9월5일 최종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9월 24일과 25일 난지한강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 사진=렛츠락 페스티벌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물폭탄’ 맞은 미국 루이지애나

    ‘물폭탄’ 맞은 미국 루이지애나

    미국 멕시코만 연안을 강타한 폭우로 루이지애나 주에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시작된 이번 기록적 폭우는 루이지애나뿐만 아니라 앨라배마, 미시시피 등 멕시코만 연안 지역을 휩쓸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루이지애나 주 침수 피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 정부의 즉각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사진은 14일 루이지애나주 워커의 홍수지대에서 주민들이 주 방위군 트럭으로 긴급 대피하는 모습. AP 연합뉴스
  • ‘오늘 별똥별 어디서 보지?’ 서울 별관측 명당 10곳

    ‘오늘 별똥별 어디서 보지?’ 서울 별관측 명당 10곳

    12일 밤 10시부터 13일 0시 30분까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2009년 이후 최대 규모의 ‘우주쇼’로 시간당 150개의 별똥별을 볼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는 뚫어져라 밤하늘을 쳐다봐도 보이는 건 인공위성뿐. 그렇다고 당장 한적한 시골로 갈 수 없다면 서울에 숨은 ‘별자리 명당’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지난 2010년에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의 조언을 얻어 ‘서울에서 별보기 좋은 장소 10곳’을 선정해 발표한 적이 있다. 이곳들은 주위가 탁 트여 있고 주변 건물의 조명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별이 잘 보이고 가볍게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10곳은 다음과 같다. ▲종로구 동숭동 낙산공원: 대학로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낙산공원은 주위 건물이 많지 않고 조명도 세지 않다. 산책로를 따라 조용히 걸으며 별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 ▲양천구 신정동 계남공원: 맑은 날 계남공원에 가면 망원경을 들고 별을 관측하는 아마추어 천체관측 동호회원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과 대성사: 서울에서도 공기가 맑기로 유명한 곳이다. 예술의 전당 야외 마당 등을 산책하다 뒤편 우면산에 올라 대성사까지 가면 더 많은 별을 볼 수 있다. ▲서대문구 연희동 안산공원: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북쪽에 있는 안산에 오르면 하늘의 별뿐만 아니라 서울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산이 높지 않아 오르는 시간은 15∼20분이면 충분하다. ▲성북구 돈암동 개운산 공원: 성신여대와 고려대 옆 개운산에 오르면 넓은 운동장이 있다. 가로등이 켜 있기는 하지만 가로등을 비켜서 하늘을 보면 넓게 트인 하늘을 볼 수 있다. ▲성동구 응봉동 응봉산 공원: 정상의 정자에 오르면 서울숲이 내려다보이고 한강을 따라 흐르는 자동차 행렬도 볼 수 있다. 야경이 좋아 사진찍기 명소로도 유명하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타거나 산책하면서 별을 보기 좋은 곳이다. 주위 아파트 불빛만 잘 피하면 별을 볼 수 있다. ▲서초구 반포동 한강공원: 아마추어 천문인들이 천체망원경을 들고 별을 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잔디밭에 누워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별을 감상하기 좋다.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ㆍ난지지구: 상암동 일대에서 가장 어두운 난지지구는 별 보기 좋은 명당이다. 노을공원은 해가 지고 1시간 후 출입이 제한되니 노을공원에서 노을을 보다 난지지구로 옮겨 별을 보는 것이 좋다. ▲종로구 북악산 팔각정: 별을 보는 동시에 남산 아래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차를 타고 갈 수 있어 편리하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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