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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힘받는 4차 추경… 박주민 “2차 재난지원금 필요”

    코로나로 힘받는 4차 추경… 박주민 “2차 재난지원금 필요”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정치권 일각의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주장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수해 피해 지원을 이유로 4차 추경을 주장하고 있는 미래통합당과 그간 거리를 뒀던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9일 통화에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고 4차 추경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아직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통해 폭우로 인한 사망과 침수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2배 상향을 결정했지만 4차 추경 문제는 보류한 바 있다. 수해로 인한 피해는 예비비 등으로 복구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당시는 코로나19가 이렇게까지 번지지 않았을 때”라고 설명했다. 당내에서는 4차 추경 요구 목소리가 수면 위로 올랐다.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이원욱 후보는 “서민 경제가 도탄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15조원 규모의 4차 추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아직 보수적인 입장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4차 추경 주장을 비판했다. 홍 부총리는 “총 3조원+α를 동원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지금 확보된 예산으로 지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홍 부총리의 주장은 수해 복구 관련 지원에 한정한 분석이다.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목소리도 나왔다. 민주당 박주민 당대표 후보는 “이낙연 후보님, 2차 긴급재난지원금도 필요합니다”라고 제안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정부가 2차 재난수당 지급을 조속히 결단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전국민 대상 1차 재난지원금 수준의 지급이 이뤄지려면 4차 추경 필요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통합당은 수해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추경은 강력히 주장하면서도 코로나 재난지원금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통화에서 “2차 재난지원금 전에 처참한 수해 피해 현장 지원이 우선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여기는 남미] 베네수엘라 재난지원금, 구매 가치는 고작 달걀 2판

    [여기는 남미] 베네수엘라 재난지원금, 구매 가치는 고작 달걀 2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부가 금액을 공개하지 않고 자영업자들에게 지급한 8월 긴급재난지원금의 실체가 드러났다. 금액은 재난긴급지원금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푼돈이었다. 현지 언론은 "정부가 자영업자들에게 지급한 8월 '특별지원금'이 130만 볼리바르(현지 화폐단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암달러 시세로 환산하면 4.4달러, 원화로 계산하면 5200원 정도다. 공식 환율로 계산해도 금액은 4.5달러, 5330원 정도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마두로 대통령의 특별지시가 있었다"며 18일부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8월 특별지원금 지급을 개시했다. 코로나19로 고전하는 자영업자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지급되는 돈이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그러나 금액에 대해선 함구해 사회적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렇다고 영원히 공개되지 않은 일이 아니었다. 지원금을 수령한 자영업자들이 SNS에 금액을 공개하면서 재난지원금의 실체는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문제는 구매력이다. 금액이 적어도 물가현실이나 환율 등에 따라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발휘한다면 소액이라고 불평하거나 정부의 생색내기라고 비판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130만 볼리바르를 갖고 시장에 가면 달걀 2판(각 30입) 또는 쇠고기 1kg 정도를 살 수 있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공식품을 고른다면 130만 볼리바르로 살 수 있는 건 달랑 소시지 1팩뿐이다. 그나마 중급 이하의 품질을 선택해야 한다. 금액이 130만 볼리바르도 되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한 자영업자는 "130만 볼리바르를 받았다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나는 120만 볼리바르만 받았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공식 환율로 환산하면 4.1달러, 4850원 정도 되는 돈이다. 베네수엘라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 지난 4월부터 자영업자들에게 매월 재난긴급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잘 것 없는 돈을 지급하면서 베네수엘라 정부는 까다로운 절차를 밟게 했다. 수급 자격을 신청한 자영업자로 제한했고, 사실관계 확인 과정을 거쳐 수급자를 확정했다. 그러나 그간 구체적인 금액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적이 없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전남 곡성군 수해 피해 예상보다 심각, 구호물품도 부족

    전남 곡성군 수해 피해 예상보다 심각, 구호물품도 부족

    전남 곡성군이 예상보다 심각한 수해 피해로 구호물품 부족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8일간 전남 곡성군에는 최대 550㎜의 폭우가 쏟아졌다. 저지대 침수와 함께 섬진강 제방이 무너지며 주택과 농경지 곳곳이 침수됐다. 역대급 수해에 피해조사를 진행하면 할수록 피해량은 매일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곡성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조사된 피해액은 600억원이었지만 18일 기준으로는 112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공무원들은 수해복구를 위해 여름휴가를 모두 취소했다. 주민들과 각지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들도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의 노력으로 피해시설들은 하나둘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정부에서도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수해복구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재민이다. 현재까지 곡성군에서는 1353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곡성군의 경우 폭우 초기에 발생한 오산 성덕마을 산사태 붕괴에 언론의 관심이 쏠렸다. 이후 폭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나 이재민 발생 등의 피해는 인근 남원시나 구례군으로 초점이 모아졌다. 그러다보니 수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등의 손길이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곡성군은 최대한 예산과 행정력을 동원해 이재민들을 돕고 있지만 지자체 예산의 한계와 집행에 소요되는 시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수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은 생활과 직결된 쌀, 생수, 조리도구 등의 생필품이다. 폭염이 시작되고부터는 가정용 선풍기와 임시주거시설용 대형 선풍기도 절실하다. 무엇보다도 이들이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침수된 주택의 도배와 장판을 수선해줄 재능기부 등의 자원봉사도 필요한 상황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지만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재민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곡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수재민은 연금보험료 납부 예외

    보건복지부는 수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예외 및 연체금 징수예외 조치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수해로 피해를 본 주민은 최대 1년간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납부예외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부과되는 보험료에 적용된다. 다만 납부예외 기간만큼 국민연금 가입기간은 줄어들기 때문에 노후 연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 나중에 소득이 생기면 납부유예 기간에 내지 않았던 보험료를 한꺼번에 낼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본인이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 평소 직장인의 보험료는 본인이 절반, 회사가 절반을 부담하기 때문에 직장인은 납부예외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수해 피해 주민은 올해 연말까지 6개월치 보험료를 제때 내지 못해도 연체금을 부과받지 않는다. 연체금이란 납부기한까지 보험료를 내지 못한 경우 보험료의 최대 5%까지 가산되는 금액을 말한다. 납부예외 희망자는 신청 서류 없이 국민연금공단 콜센터(1355)와 지사를 통해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사업장과 주민은 보험료 미납 시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연체금 징수를 면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속보] 수해 피해 주민 국민연금 안 내도 된다

    보건복지부는 수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예외 및 연체금 징수예외 조치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수해로 피해를 본 사실이 인정되는 주민은 최대 1년간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납부예외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부과되는 보험료에 적용된다. 다만 납부예외 기간만큼 국민연금 가입기간은 줄어들어 노후 연금액이 적어질 수 있다. 추후 소득이 생기면 납부유예 기간에 내지 않았던 보험료를 한꺼번에 낼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본인이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 평소 직장인의 보험료는 본인이 절반, 회사가 절반을 부담하기 때문에 직장인은 납부예외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수해를 겪은 주민은 올해 연말까지 6개월 치의 보험료를 제때 내지 못해도 연체금을 부과받지 않는다. 연체금이란 납부기한까지 보험료를 내지 못한 경우 보험료의 최대 5%까지 가산되는 금액을 말한다. 복지부는 피해 주민 명단이 확정되는 대로 이런 조치를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납부예외 희망자는 신청 서류 없이 국민연금공단 콜센터(1355)와 지사를 통해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사업장과 주민은 보험료 미납 시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연체금 징수를 면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4차 추경 안해도 된다” 정치권에 쐐기 박은 홍남기 부총리

    “4차 추경 안해도 된다” 정치권에 쐐기 박은 홍남기 부총리

    홍남기 “집중호우 대비, 4차 추경까지 안가도 된다”“예비비 및 국고채무부담행위로 충당 가능하다”“2차 재난지원금, 재정 부담…생각 않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까지 안 가도 (집중호우 피해 대처) 뒷받침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4차 추경 도입에 선제대응한 것이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추경을 하지 않고도 예비비 등으로 충분히 집중호우 복구 재원을 추앙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예산에 재난적 상황이 벌어질 때에 (대비한) 국고채무부담행위라는 게 있다. 외상 채무와 비슷한 것으로, 이제껏 거의 사용이 안 됐는데 우리 예산에 올해 1조원 정도가 있다”고 밝혔다. 국가재정법에 명시된 국고채무부담행위 규정상으로 정부는 재해복구를 위해 필요할 때 회계연도마다 국회의 의결을 얻은 범위에서 채무를 부담을 할 수 있다. 2조 6000억원 규모 예비비와 별도로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적인 예산 확보 없이 1조원 한도로 채무를 질 수 있다는 의미다. 채무는 다음 연도 이후 예산에 계상된다. 이를 통해 4차 추경 없이도 집중호우에 대비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이다.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씩 전 국민에게 지급한 1차 긴급재난지원금에 이은 2차 긴급재난지원금 가능성에 대해서도 “재정 부담도 크고, 효과도 파악해야 해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재정지출 확대로 인한 재정건전성 우려와 관련해선 “국내총생산(GDP) 대비 채무비율이 43.5%까지 왔지만, 재정당국 입장에선 절대 규모로 볼 때 월등히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추경을 3차례 했는데 국가채무가 GDP 대비 43.5% 정도로, 내년도에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상당히 적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인해 국가채무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재정 사용 폭과 국가채무가 늘어난 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른 국가들에 비해 월등히 낮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홍 부총리는 “다만 증가 속도가 빠를 경우 신용평가사에서 관찰하는 것도 있고, (당분간) 국가채무가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하므로 그 속도에 대해서는 정부가 유념하고 있다”며 “그렇게 (국가채무가) 늘어날 때 정부가 건전성 회복 의지가 있는지, (조절) 계획이 있는지 이게 중요한 게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강력한 재정준칙 도입 필요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자연재난 인명피해 재난지원금 2배로…주택 침수·파손도 상향

    자연재난 인명피해 재난지원금 2배로…주택 침수·파손도 상향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따른 사망·실종·부상자에게 정부가 주는 재난지원금이 기존의 2배로 늘어난다. 주택 파손·침수 관련 재난지원금 지급액도 올라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올해 장기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의 조기 생활안정과 수습·복구를 위해 이재민 대상 재난지원금 가운데 인명피해와 주택 관련 지원 기준을 상향조정하기로 지난 13일 심의·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망·실종자에게 주어지는 재난지원금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라간다. 부상자의 경우 장해등급에 따라 1∼7등급 500만원, 8∼14등급 25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각각 1000만원, 500만원으로 올렸다. 주택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도 상향조정된다. 주택 모두 파손된 경우는 실거주 가구당 1300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반파된 경우는 65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액수를 높였다. 주택 침수는 가구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재난지원금 인상은 지난 12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결정한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다. 자연재난 관련 재난지원금이 인상되는 것은 1995년 처음 액수가 결정된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인상된 재난지원금 기준은 이번 장맛비를 포함해 올해 여름에 발생한 자연재난부터 적용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성북구 ‘대한민국 만세! 마스크’ 독립유공자와 후손에게 기부

    성북구 ‘대한민국 만세! 마스크’ 독립유공자와 후손에게 기부

    서울 성북구와 성북구 봉제업체들이 제75회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만세! 마스크’를 제작해 독립유공자와 후손과 보훈대상자에게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만세! 마스크는 정부재난지원금 기부금으로 제작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동 비둘기회, 김양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지회장, 윤재성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협의회장, 황영선 성북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황하연 새마을금고성북구협의회 회장이 기부 주인공이다.이들은 정부재난지원금을 지역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사용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사비를 보태 기부금 1000만원을 조성했다. 기부금을 논의 끝에 대한민국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분들과 후손들에게 전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여기에 성북구 봉제업체들도 힘을 보탰다. 성북구는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1600여 개의 중소 패션봉제업체가 밀집해있다. 이들 업체는 코로나19로 해외 판로가 막히는 등 극심한 위기를 맞았지만, 지난 3월 성북구가 마스크 수급 문제 해결과 봉제업체를 살리기 위해 추진한 ‘국민안심마스크’ 사업을 통해 기사회생한 바 있다. 성북구는 이날 지역 독립유공자와 후손 그리고 보훈관계자와 함께 성북구보훈회관에서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했다. 해당 마스크는 성북구에 있는 9개 보훈단체로 전달돼 독립유공자와 보훈대상자 그 후손 4500명에게 2매씩 배부할 예정이다.만해 한용운이 성북동 ‘심우장’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항일운동의 중심지가 된 성북구는 이 정신을 이어받아 인촌로의 고려대로 도로명 변경, 지역 아동·청소년의 평화의소녀상 건립 해외도시 응원 운동, 일본제품 불매운동 챌린지 등 지역 구성원들의 지속적이며 다양한 역사바로세우기 노력을 이어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에는 만해 한용운을 중심으로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거주하고 활동함으로써 이들의 정신이 오롯이 지역의 자산이 되어 면면히 흐르고 있다”며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작업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남원·구례 등 지자체 11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남원·구례 등 지자체 11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정부가 13일 전북 남원·나주시, 전남 구례·곡성·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군, 경남 하동·합천군 등 11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1차 7곳에 이어 모두 18개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다 사상 유례없는 폭우로 막대한 손해를 입은 전국 지자체의 건의를 정부가 받아들인 것이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차 선포는 지자체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직후 행정안전부가 긴급사전 피해조사를 해 선포기준의 초과 여부를 먼저 판단해 이뤄졌다”면서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의 충족 여부가 불확실한 지역은 읍면동 지역을 포함한 피해 조사를 거쳐 신속하게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에서 빠진 부산시와 충남북 등 일부 자치단체가 반발했다. 충남 금산군, 충북 영동·옥천군, 전북 무주군도 용담댐 방류로 수해가 발생했다며 지난 12일 대전 수자원공사 본사를 찾아 배상을 촉구하는 한편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강하게 요구했다. 또 충북 단양군과 진천군도 “도로가 유실되는 등 현장 접근이 어려운 곳이 많다 보니 초기 피해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최근 정부가 발표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서 빠졌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최근 수해 현장을 방문한 정세균 총리에게 광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당시 잠정 집계한 폭우 피해액 420여억원을 근거로 제시했다. 부산시도 “이번 집중폭우로 부산시 일부 기초자치단체는 심각한 재산상 피해를 보고도 특별재난지역 선정에 소외된 상황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홍남기 힘 실어준 文… “자신감 있게 정책 추진하라”

    홍남기 힘 실어준 文… “자신감 있게 정책 추진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자신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라”고 격려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등 야권에서 부동산시장 불안정 등의 책임을 물어 문책을 요구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직접 힘을 실어 준 것이다. 9월 정기국회쯤으로 예상되는 부분 개각에서 홍 부총리가 유임될 것이란 관측에 점점 무게가 실린다.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로부터 2시간 20분에 걸쳐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중간보고를 받고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가운데 성장률 1위가 전망될 정도로 경제부총리가 경제 사령탑으로서의 총체적 역할을 잘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1일에도 경제 상황과 예산안 보고를 받고 홍 부총리에게 “힘 있게 추진하라”고 격려했다. 당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둘러싼 혼선으로 야권, 시민사회단체에서 경질 요구가 거셌지만, 문 대통령은 신임 의사를 밝혔다. 지난 4월에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놓고 당정 간 이견으로 홍 부총리의 사의설이 돌았지만, 문 대통령은 그를 경제 중대본(중앙대책본부) ‘사령탑’으로 지목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시급한 만큼 내년도 예산안을 경기 회복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견인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적극적 재정운영 기조를 반영해 ‘한국판 뉴딜’의 마중물 예산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한국판 뉴딜에 투자되고, 국민과 성과를 공유하는 ‘뉴딜 펀드’ 조성 방안도 보고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상승세 탄 통합, 호남 민심 얻기 총력… 새 정강정책 1호 ‘기본소득’

    상승세 탄 통합, 호남 민심 얻기 총력… 새 정강정책 1호 ‘기본소득’

    10개 분야 정강정책 초안엔 ‘개혁·변화’경제혁신·부동산정책·정치개혁 등 담아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대결에서 약 4년 만에 역전에 성공한 미래통합당은 13일 전북 남원 수해복구 현장에 총출동해 ‘호남 민심’ 끌어안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새로 만든 정강·정책의 초안도 이날 선보이며 개혁과 변화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 통합당 국회의원, 보좌진, 당원 등 300여명은 이날 남원 용전마을 등 수해 지역 봉사 활동에 나섰다.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지난해 8월 이맘때 ‘장외투쟁’에 당력을 집중했던 것과 달리 통합당은 각 지역 조직을 동원해 수해 봉사자를 대거 모았다. 이날 강대식·양금희 의원은 당원 각각 40여명, 이만희 의원은 지방의원 30여명, 김병욱·배현진·정운천 의원은 당원 20여명 등과 함께 남원을 찾았다. 특히 15일 취임 100일을 맞는 주호영 원내대표는 예정됐던 기자간담회도 미루고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현장정치’에 집중했다. 주 원내대표는 현장에서 “긴급재난구호기금보다 더 절박한 돈이 어디 있나”면서 “(재난지원금 상향을) 최소한 3~4배는 해야 하지 않나”라고 밝혔다. 또한 수해 현장 일손 부족을 강조하며 “어려움이 생긴 지역에 우리 당이 조직적으로 자원봉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최근 연일 호남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 10일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이 전남 구례를 방문한 이래 나흘 연속 이 지역을 찾았다. 통합당은 또 전북 전주 출신의 정운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국민통합특별위원회도 발족했다. 특위는 통합당 현역 의원들이 호남에 ‘제2의 지역구’를 두고 자매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호남 명예의원제’를 도입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비대위는 이날 2개월간 준비한 새 정강정책 초안을 선보였다. 10개 분야로 꾸려진 정강정책의 첫 항목에는 김 위원장이 화두를 던진 ‘기본소득’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제 혁신을 위해서는 시대에 뒤처지는 법 제도를 적극 타파하고, 산업계의 요청이 신속하게 정부에 전달·심의되는 패스트트랙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부동산 정책으로는 국민이 살고 싶은 곳에 충분한 주택을 공급하고 금융규제를 완화해 누구나 노력하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치 개혁에는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 지방의회 청년 의무공천, 피선거권 연령 인하 등이 담겼다. 김병민 정강정책특위 위원장은 “좌우이념에 치우친 정책이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서 발전할 수 있는 과제를 적시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이날 공개한 초안을 바탕으로 의원총회를 거쳐 최종안을 만든 뒤 다음달 2일 열릴 전국위원회에서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문 대통령 부부 수해 지역 이재민 위해 성금 전달

    문 대통령 부부 수해 지역 이재민 위해 성금 전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수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돕기를 위해 직접 기부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연이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13일 성금을 전달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전례 없는 폭우로 피해 규모가 큰 가운데, 문 대통령 내외분께서 성금을 기탁해 수해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긴급 모금을 진행 중이며, 개그맨 유재석, 배우 박서준·박신혜 등 유명 스타들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경남·전남·전북 등 남부지방 11개 시·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지난 7일 수해를 입은 경기·충남·충북·강원 지역 7곳 시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재가에 이은 두 번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특별재난지역 확대와 지원금 현실화 요구-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지사)가 호우피해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확대 선포 ▲지원 현실화를 국회와 정부에 건의했다. 시·도지사들은 이번 호우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국민들에게 심한 이중고를 안겨주고 있다며 ‘신속한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건의서’를 채택했다. 17명의 시·도지사들은 건의서를 통해 적시에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재난지역에 대한 지원 금액과 범위를 현실에 적합하도록 대폭 확대 개편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 전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대책 마련을건의했다. 동일한 하천 수계임에도 행정구역에 의해 지원 기준이 다른 경우 형평성 문제로 국민들은 큰 허탈감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읍·면·동 단위 특별재난지역 지정 개선 의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전북 임실군의 경우 남원시, 전남 구례·곡성 등과 동일한 섬진강 수계임에도 불구하고 13일 발표된 2차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돼 반발을 사고 있다. 시·도지사 협의회는 국고지원 기준에 못 미치는 피해가 발생할 경우 모든 복구비용은 지자체 몫이고 원상복구에 앞서 소요되는 응급복구비도 지자체가 부담해야 한다며 이에대한 개선 방안 마련도 강조했다. 이와함께 국가 차원에서 소하천, 세천 등에 대한 수해 항구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 재정부담이 완화되도록 국비를 대폭 지원할 것도 요구했다. 전주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현장] “이런 적 처음” 기자회견 미루고 300명과 호남 찾은 주호영

    [현장] “이런 적 처음” 기자회견 미루고 300명과 호남 찾은 주호영

    취임 100일 기자회견 미루고 전북 남원 찾아정운천 “12년간 보수정당 이렇게 한 적 없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3일 전북 남원 수해 상황을 둘러본 뒤 “재난지원금을 적어도 3~4배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은혜 대변인, 최형두 원내대변인 등 소속 의원 27명, 보좌진, 당원 등 약 300명과 함께 이곳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통합당은 지난 10일부터 나흘째 호남에서 수해복구 활동, 피해지원 관련 간담회를 하며 전력을 쏟고 있다. 15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주 원내대표는 당초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이를 14일로 미루고 봉사활동을 했다.주 원내대표가 호남지역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한 것은 지난 10~11일 전남 구례에서 1박 2일간 봉사활동을 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주 원내대표를 비롯한 봉사자들은 30도가 넘는 기온에 습한 날씨 속에서 골목에 나와 있는 잔해들을 치우고 가재도구 등을 닦는 등 집안 정리를 도왔다. ●“재난지원금 턱없이 부족…더 많이 지원해야” 전북 전주 출신의 정운천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때부터 12년간 있으면서 이런 위기가 있을 때 (보수정당이) 호남에서 이렇게까지 참여하는 모습은 한 번도 없었다.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현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정이 재난지원금액을 2배로 올렸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이 위기를 겪을 때 돕는 것이고, 재난을 당하신 분에게는 국가가 훨씬 더 많이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겨우 200만원밖에 안 주는 틀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국회가 열리는 대로 이 틀을 바꾸는 것부터 제일 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가 수해 지원과 관련한 예산이 확보돼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가 이번 수해 규모를 5000억원 정도로 잡고 있는데 너무 낮게 잡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번 수해와 4대강 사업의 연관성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는 데 대해서는 “논쟁거리가 안된다”며 “정권마다 정권의 시각으로 보니까 자꾸 그쪽에 유리한 해석을 한다. 수질 과학자들이 보면 저절로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노력한 만큼 국민들이 알아주시는구나 생각”그는 통합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우리 조사에서는 많이 뒤처져 있는 것도 있어서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면서도 “노력한 만큼 국민들이 알아주시는구나라는 믿음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결산국회, 정기국회에서 법안이든 예산이든 정책이든 국민이 아쉬워하고 필요한 것을 여당보다 더 정교하게 잘 만들어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부,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남부지방 11개 시·군

    정부,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남부지방 11개 시·군

    호우 피해시설 복구·이재민 신속 지원 정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남 곡성군·구례군·나주시·담양군·영광군·장성군·함평군·화순군, 전북 남원시, 경남 하동군·합천군 등 11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이들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국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7일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 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 등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행안부는 10~12일 사흘 동안 긴급 사전피해조사를 통해 지정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판단되는 지방자치단체를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정하고, 피해시설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보다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는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조사 과정을 거쳐야 해 통상 2주 이상 소요되지만, 이번 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긴급조사를 통해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행안부는 이날부터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파견해 피해 조사에 나선다. 조사 결과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대상에서 빠진 지역에서 피해 규모가 지정요건 이상으로 파악될 경우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날 집계(오전 10시30분 기준)에 따르면 지난 7일 이후 집중호우로 1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재난으로 큰 피해를 본 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함으로써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포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해 준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수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을 조금이라도 빨리 돕고자 두 차례에 걸쳐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했다”면서 “피해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복구 시에는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하는 등 종합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가평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국비지원 필요성 강조

    김경호 경기도의원, 가평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국비지원 필요성 강조

    현재 집중 호우에 따른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은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13일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에 따르면 가평군의 경우 집중 호우에 취약한 산림이 83%인 지역으로서 인명피해 또한 산지에서 발생하는 등 국가의 지원이 절실한 상태라고 밝혔다. 가평군은 8월 1일부터 11일 7시까지 경기도 평균 강수량 589.5㎜보다 많은 평균 761㎜ 강수량을 보였다. 가평군은 11일 기준 사망 4명, 이재민 33세대·72명, 시설피해는 공공시설 360건으로 도로 36건, 산사태 101건, 제방붕괴 1건, 하천범람 70건, 상수도 파손 2건, 기타 130건으로 나타났다. 사유시설로는 주택피해 137건, 농업피해 75건, 기타 252건으로 총 4645건이며 농경지 침수는 5.56ha, 농경지 매몰은 7.79ha이며, 현재 피해상황을 계속 집계하고 있어 전수 조사가 끝나면 현재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가평군은 경기도내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시·군이며 자체 재난기금 사용 가능 예산이 13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어 정부의 특별재난지정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김경호 도의원은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일상화될 것에 대비하여 항구 복구가 이뤄져야 하며, 재난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서 철저한 정비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가평군의 재정력으로는 이를 추진하기 절대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며 “현재까지 도비 2억원, 정부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하였으나 절대 부족으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댐 관리 국토부로 환원하라”…섬진강 수해 하류 지자체 연일 성토

    “댐 관리 국토부로 환원하라”…섬진강 수해 하류 지자체 연일 성토

    섬진강 댐 과다 방류로 홍수가 발생한 호남지역 지자체들이 수해 지역을 모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댐 관리를 국토부로 환원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가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 했지만 다목적댐 홍수조절에 실패하자 댐 관리 부처 변경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섬진강댐 하류 전북 남원시, 임실군·순창군, 전남 광양시·곡성군·구례군 단체장은 13일 오전에는 환경부, 오후에는 수자원공사 본사를 찾아가 ‘섬진강댐 물관리 오류’를 지적하며 이번 수해에 대한 피해보상과 재발 방지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단체장들은 ‘섬진강댐 하류 시군 공동 건의서’를 통해 ▲섬진강 하류지역 6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체계적인 수계 관리를 위해 섬진강 유역 관리청 신설 또는 국토부 환원 ▲섬진강 하류 건천방지를 위한 방류량 확대 재산정 등을 요구했다. 단체장들은 또 ▲장마기와 태풍 발생시 홍수통제기능 강화 ▲댐 방류 등 수자원 관리 지자체와 사전협의 제도적 장치 마련 등도 건의했다. 단체장들은 문재인 정부가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 한 이후 댐의 저수량이 늘어나고 홍수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명된 만큼 댐 관리를 국토부로 환원해야 한다데 뜻을 같이 했다. 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섬진강의 수위가 최고 높아진 8일 오전에서야 댐의 최대치인 초당 1870t의 기록적인 물을 방류했다”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댐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체계적인 운영에 대한 대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환주 남원시장, 황숙주 순창군수, 유근기 곡성군수, 정현복 광양시장, 김춘호 구례군수 등도 “주민들은 수공 등 댐관리 기관의 수위조절 실패로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다는 것을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하류 주민들은 폭우가 집중되는 하절기면 댐 방류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불안에 떨어야 했던 세월이 55년째다. 이번 기회에 완벽하고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➀자치분권, 국가경쟁력 강화의 지름길 [박준희의 정 담은 자치]

    ➀자치분권, 국가경쟁력 강화의 지름길 [박준희의 정 담은 자치]

    1945년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된 신생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적으로 완전한 후진국이었다. 해방 세대들이 새마을운동을 기점으로 압축된 산업화에 나서면서 독일이 이룬 ‘라인강의 기적’에 빗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해냈다. 그사이 산업화에 매몰됐던 민주화도 진전을 거듭해왔다. 세계는 이제 산업화와 정보화 시대를 넘어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산업화 시대에는 빈약한 자원의 효율적인 투자와 빠른 성과를 위해 중앙정부가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는 것에 큰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시대마저 중앙정부가 과도한 권한을 독점하는 것은 국가경쟁력 제고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해 여실히 증명됐다.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또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 모르지만, 최소한 현재까지는 국제적으로 성공을 인정받고 있는 ‘K방역’은 중앙정부(질병관리본부), 지방정부, 의료진, 성숙한 시민의식이 결합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빈약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고혈을 짜 과감하게 재난지원금 지원을 먼저 결정한 것은 지방정부였다. 서울 관악구의 ‘청소차 개조 방역차’와 관내 양지병원의 ‘워크 스루’를 비롯해 고양시의 ‘드라이브 스루’, 전주시의 ‘착한 임대료와 착한 소비, 해고 없는 상생 운동’ 등 일일이 거론하기 어려운 창의적 조치를 신속하게 도입한 것도 지방정부였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자치분권이 강화돼야 할 이유를 명확히 보여준바, 이를 계기로 지방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책화하는 자치행정 모델을 더욱 많은 영역으로 확산시킬 필요성이 충분해졌다. 이런 차원에서 지난 1월 ‘지방이양일괄법’이 국회를 통과해 16개 부처, 46개 법률, 400개 사무에 대한 권한이 내년 1월 지방정부에 이관되는 것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더없이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이 또한 부족함을 보강하는 2차, 3차 법 제정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우리보다 인구 5분의 1, 국토면적 2분의 1이 채 안 되는 스위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선진국이자 경제적 강소국이다. 스위스의 이런 배경에는 발전된 자치분권과 민주주의 시스템이 절대적이다. 스위스의 직접민주주의 제도 중 하나인 ‘란츠게마인데’(Landsgemeinde)라는 주민 총회는 주민이 직접 법률을 발의하거나 의회가 상정한 중요 법률과 세금, 제도 등을 결정한다. 이와 관련해 어떤 스위스 경제학자는 “스위스는 2500개 이상 되는 지방정부가 서로 더 잘 살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므로 잘 살 수밖에 없다. 지방정부의 조세권도 충분하게 보장돼있고, 주민총회에서 반대하면 올림픽도 포기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에게 유리한 자치구로 이사를 가기도 한다”고 말한다. 스위스에서 특파원을 지냈던 한 기자의 저서인 ‘따뜻한 경쟁’에 따르면 스위스의 들판에서 풀을 뜯으며 목가적 풍경을 연출하는 소나 농가 지붕에서 자라는 화초는 지원금을 받는데 그 재원은 관광객으로부터 지방정부가 벌어들이는 돈이라고 한다. 이제 우리도 스위스처럼 전국의 시·군·구 지방자치단체가 각자의 환경과 여건에서 지역 주민들이 최대한 ‘잘 먹고 잘사는 정책’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자치분권 강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
  • 허석 순천시장, 황전·구례 수해지역 방문 위문품 전달

    허석 순천시장, 황전·구례 수해지역 방문 위문품 전달

    허석 순천시장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지원을 위해 13일 황전면과 구례군을 방문했다. 허 시장은 황전면 용림마을과 구례군청을 방문, 침구세트 각 30채와 100채를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구례읍 5일시장 일대와 마산면 냉천마을과 황전 용림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상심이 큰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 직원, 유관기관과 자원봉사단체의 역량을 결집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침구세트 130채는 순천시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300만원으로 마련했다. 허 시장은 황전면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2일 구례군 피해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군 단위 여건이 안되면 읍·면·동 단위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구례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안양착한기부캠페인’, 3개월간 개인·단체 총 544명 참여

    ‘안양착한기부캠페인’, 3개월간 개인·단체 총 544명 참여

    3개월간 진행한 ‘안양착한기부캠페인’으로 총 1억 3545만원이 걷혔다. 시는 지난 4월 시작, 7월 막을 내린 행사에 개인 단체를 포함 총 544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착한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을 돕고자 재난지원금을 자율적으로 모금하는 캠페인이다. 시는 시청사 1층 로비에 기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하고 캠페인을 벌였ㄷ. 시·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 설치된 모금함이나 전용계좌를 통해 짧은 기간에 적지 않은 금액을 모았다. 공무원과 시 산하기관 직원들은 워크숍 예산을 반납했으면, 지역 시·도의원들도 십시일반 힘을 보탰다. 여성단체협의회, 노인회, 약사회, 자영업, 기업체 그리고 일반시민 70여명까지 ‘안양착한기부’에 스스로 참여했다. 늘 그래왔듯 소외계층을 돕겠다는 일반기부도 줄을 이었다. 올해 초부터 7월까지 성금과 물품이 88회에 걸쳐 9억 5800여만원이 모였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이 8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종교계와 기업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성·금품을 보내왔다. 특히 안양 향토기업 ‘진성장어’는 고인이 된 이순옥 전 대표 유언을 받들어 장례식 조의금 3000만원을 안양착한기부금으로 기탁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달 중에 안양착한기부에 참여한 각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감사의 서한문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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