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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 여름방학 중학 2학년 국어, 수학11:20 중학 3학년 난제공략 수학9-가13:20 TV중학15:30 2008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강좌16:30 한국사능력검정 시험대비 강좌(재)17:00 초등 친절한 선생님 국어 3-1,4-1,5-1,6-119:00 여름방학특강 중학 3학년 국어, 수학(재)22:20 중학 1학년 난제공략 수학7-가
  • 친박 무소속 12명 우선 복당

    친박 무소속 12명 우선 복당

    친박(친박근혜) 복당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친박 인사의 대거 복당으로 여권 권력구도 변화도 예상된다. 친박 무소속 의원 12명이 11일 한나라당 입당을 신청한 것을 시작으로 당외 친박 인사들이 복당절차에 들어갔다. 김무성, 유기준 의원 등 친박 무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인간적인 서운함은 기억에서 지우겠다. 당의 화합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위해, 한나라당 정권의 성공을 위해 성실히 당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박연대도 이날 최고위원·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정당 해산 절차를 거쳐 한나라당에 입당키로 했다. 서청원 대표는 “이제 절차상 또 법상 여러가지 난제들은 우리가 전향적으로 풀어가도록 하고 큰 줄기는 끝났다.”며 “입당을 하려면 여러가지 법적인 제한 조치가 있지만 손쉬운 것부터 풀어서 시작을 해야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복당 시기에 대해 서 대표는 “절차상 어려움이 없는 지역구 의원들은 바로 복당 신청을 하고, 비례대표 의원들은 절차상 문제를 점차 풀어 나가면서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제 개인과 몇몇 재판에 계류 중인 사람들은 재판이 끝나는 날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친박연대 지역구 의원 5명은 오는 15일 입당 신청을 하고 복당절차를 밟는다. 비례대표 의원 8명은 이달 말 정치자금 문제로 기소된 서 대표와 양정례, 김노식 의원의 1심 재판이 나오는 대로 당을 해산하고 복당할 것으로 보인다. 복당이 완료되면 한나라당 친박 의원은 현재 30여명에서 60여명 선으로 대폭 늘어나 당내 권력구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물론 주류인 친이(친이명박)의원이 110여명에 달하지만 친박의 강한 결속력은 주류 진영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선의 홍사덕 의원과 친박 좌장인 김무성 의원 등 ‘거물’들의 복당은 주류 진영에 상당히 껄끄러운 부분이다. 친이 진영은 이재오·이방호 전 의원의 낙선으로 친박 거물들과 맞설 대항마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박근혜 전 대표는 친박 의원 60여명을 확보함으로써 차기 대권행보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박희태 대표,‘화합’카드로 입지 강화

    박희태 대표,‘화합’카드로 입지 강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당내의 최대 난제였던 ‘친박(친 박근혜)복당’ 문제를 마무리 지으면서 실타래처럼 얽혀 있던 당내 화합의 첫 물꼬를 틀었다. ‘친박복당’ 문제는 강재섭 전 대표의 제동으로 번번이 진전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박 대표는 ‘화합형 리더’를 표방하며 한나라당호를 이끄는 새 선장으로 출범한 지 1주일 만에 첫 작품으로 ‘친박복당’을 해결해 냈다. 친이(친 이명박)와 친박간의 갈등의 뿌리를 뽑아내고 당내 화합으로 이끄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박 대표로서는 당내 입지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박근혜 “옳은 일이라면 협조 노력하겠다” 박 대표는 10일 ‘무조건적인 일괄복당’이라는 최고위원회 결정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더이상 우리당에서 계파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친박복당’ 논란의 종료를 선언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이와 관련,“나라를 위해서 옳은 일, 좋은 일이라면 (당의 업무에 협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환영하는 것으로 박 대표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반면 ‘친박 일괄복당’이 박 대표에게 정치적 부담이 되는 대목도 있다. 무엇보다 당외 친박인사와 지역구가 겹치는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반발을 무마시켜야 한다. 박 대표는 이와 관련,“그 분들의 진로와 위상을 세우기 위해 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9일 서청원 대표가 요구한 18대 총선 출마자 및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한 복당 요구에도 “오늘은 국회의원만을 대상으로 한 결정”이라며 선을 그었다. 당내 반발 기류가 심상치 않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앞서 3당 합당 때의 전례를 들어 “지구당 위원장이 3명씩 겹치던 때도 있었다.”며 원만한 해결을 다짐하기도 했다. ●지역구 겹치는 원외위원장 반발 무마 ‘숙제´ 박 대표는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 등 재판이 예정된 친박인사들에 대해서는 “복당 시기는 본인들이 결정할 문제이고, 당헌당규에 따라 윤리위에서 처리할 것”이라며 즉각적인 대답을 피했다. 한편 친박연대 서 대표는 “복당 수순을 밟겠다.”며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구체적인 복당 절차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친박 무소속 연대를 이끌고 있는 김무성 의원도 “한나라당의 이번 결정을 늦었지만 환영한다.”면서 “만나서 상의를 하겠지만, 내일 입당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EBS플러스2]

    08:00 방학특강 중학 3학년 종합 영어(1)(2)11:20 중학 3학년 난제공략 수학9-가12:20 중학 2학년 난제공략 수학8-가14:00 중학영어독해15:30 2008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강좌16:30 검정고시 시험대비 강좌(재)17:00 사진 잘 찍는 법18:30 요리쿡 사이쿡21:40 중학국어 문법특강
  • 이매진컵 한국팀 단편영화 분야 우승

    이매진컵 한국팀 단편영화 분야 우승

    |파리 김민희특파원|프랑스 파리에서 8일(현지시간) 폐막한 전세계 학생들의 IT 경진대회인 ‘제6회 이매진컵’의 단편영화 분야에서 ‘네잎’팀이 1위, 게임개발 분야에서 ‘곰즈’팀이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본선에 진출했던 임베디드 개발 분야의 ‘히어로즈’팀은 순위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아주대 안성란(23)·정일진(25)·추연준(26)·이성욱(24)씨 등 4명으로 구성된 ‘네잎’팀은 본선에서 환경을 주제로 36시간 내에 10분가량의 영화를 만드는 과제를 수행했다. 버려진 깡통이 사랑을 찾아 혹독한 재활용 과정을 거치고 에펠탑 반지로 환생한다는 내용의 영화 ‘캔(CAN)’은 시사회에서 감각적인 편집과 유머러스한 내용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아주대 김동훈(28), 성균관대 김기환(26), 한양대 박민규(29)씨 등 3명으로 이뤄진 ‘곰즈’팀은 오염된 지구를 떠나 우주에 살게 된 인간들이 클린건을 이용해 환경을 정화하는 액션게임인 ‘클린업’을 선보였다. ‘기술이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환경을 상상하라’는 주제로 3일부터 시작된 제6회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주최했다.120개국 20만 8000명의 학생이 예선에 참여해 이 가운데 61개국에서 온 124팀 370여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소프트웨어 설계와 임베디드 개발 등 9개 분야에서 경합을 벌였다. 우리나라는 소프트웨어 설계, 임베디드 개발, 게임개발, 단편영화 등 4개 분야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수상한 ‘네잎’팀과 ‘곰즈’팀에는 각각 8000달러와 5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내년 이매진컵은 이집트에서 ‘기술이 우리 시대의 난제를 해결하는 세상을 상상하라’는 주제로 열린다. haru@seoul.co.kr
  • [EBS플러스2]

    08:00 여름방학특강 중학 3학년 영어10:00 여름방학특강 중학 2학년 영어12:00 중학 2학년 난제공략 수학8-가14:00 중학영어독해15:30 2008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강좌16:30 검정고시 시험대비 강좌(재)17:00 EBS초등 친절한 선생님 사회 3-1,4-1,5-1,6-120:20 여름방학특강 중학 1학년 수학(재)
  • 빗장 열린 여의도… 여야 ‘임전태세’

    빗장 열린 여의도… 여야 ‘임전태세’

    국회가 42일 만에 빗장을 열었지만 개원 이후에도 여야의 치열한 2차 공방이 예상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9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등원을 공식 추인하는 한편 개원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현안질의와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가축법) 범위, 쇠고기협상 국정조사 등을 놓고 여야의 기싸움이 예고된다. 법사위원장 문제를 비롯한 원 구성 협상도 난제다. 최대 쟁점은 가축법 개정특위 활동이다. 개정안의 범위를 놓고 여야는 대립각을 세웠다. 민주당은 개정안에 ▲30개월 이상 수입금지 ▲SRM(뇌, 척수 등 특정위험물질) 범위 확대 ▲미 광우병 소 발생시 즉각 수입금지, 수입 금지조치시 국회동의 등 검역주권 확보 등을 명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나라 “국제법·통상 마찰 우려” 반면 한나라당은 국제법과 통상 마찰에 대한 우려를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쇠고기 협상과정을 따져 묻는 국정조사특위 활동도 주목된다. 야권은 최소한 30일 이상의 기간을 상정하고, 성과에 따라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며 장기전을 벼르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9월에 국정감사를 하면 쇠고기 문제가 집중 조명되기 때문에 먼저 국정조사를 받는 게 훨씬 유리하다.”면서 “진보세력들의 집단 저항이 5년 내내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해 야권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포기하고 원내로 가는 것이 아니라 원내까지 활동범위를 확대해, 오만한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의 정책을 바로잡을 것”이라며 원내외 병행투쟁 입장을 밝혔다. 쇠고기 문제와 정치현안·민생 문제를 각각 이틀씩 다루는 긴급 현안질의에선 여야 동수로 모두 10명이 공수 대결을 펼친다. 민주당은 쇠고기 정국에서 불거진 정부의 방송·언론 탄압과 공안정국 조성 문제를 집중 질타할 예정이다. ●민주 “장내·외 투쟁 병행할 것” 이와 관련, 민주당 강기정·조배숙 의원 등 49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은 개원연설 이전에 공안정국 조성에 대해 사과하고 어청수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원 구성 협상도 안개 속이다. 법사위원장 쟁탈전이 뜨겁다. 전날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법사위의 권한을 축소하되 위원장은 여당 몫”이라고 한 데 대해 민주당은 “협상전략을 위한 말 바꾸기”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실무협상 과정에서 한나라당측이 ‘법사위 권한 축소와 위원장은 야당 몫’이라는 내용을 민주당에 공식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구혜영 홍희경기자 koohy@seoul.co.kr
  • 비판 여론에 등원… 원구성 등 ‘지뢰밭’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와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가 10일 개원에 합의하면서 일단 국회 정상화의 물꼬가 트였다. 하지만 가축전염병예방법(이하 가축법) 개정 수위와 원구성 협상 등 난제가 산적해 있어 개원 후에도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양당 수석부대표간의 회동에서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하자 8일 오전 원내대표간 회동을 공개 제안했다. 이를 원 원내대표가 받아들이면서 이날 회동이 성사됐다. 이에 앞서 이날 낮 양당 수석부대표가 만남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민주당 서갑원 수석부대표가 ‘통상 마찰’이라는 표현을 ‘국익 고려’로 대체하자고 제안했다. 이 제안은 원내대표 회동에서 계속 논의됐고 2시간여 대화 끝에 홍 원내대표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협상이 타결됐다. 지난 5월30일 18대 국회가 시작된지 39일만이다. ●새 대표 선출 기점으로 ‘해빙 무드´ 민주당은 지난 5월29일 장외투쟁을 선언한 뒤 6월 10일,7월5일 두차례에 걸쳐 거당적으로 집회에 참여하는 등 국회 밖에서 활동해왔다. 6월10일 이후 등원론이 고개를 들었지만 장관 고시 관보와 집회 현장에서 의원들의 부상 등으로 민주당 내 ‘강경론’이 힘을 다시 얻었다. 한나라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방한에 맞춰 ‘4일 의장만이라도 선출하자.’고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물론 다른 야당들이 반대, 개원은 성사되지 못했다. 하지만 17일 제헌절 행사를 앞두고 양당 모두 부담을 느꼈고 새 대표 선출을 기점으로 양당의 등원에 대한 물밑 협상이 재개됐다. 우여곡절 끝에 양당이 개원에는 합의했지만 갈등을 미봉했을 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국익우선 공감… 진전된 대화 없어 무엇보다도 가축법 개정특위 운영에서 양당 이견이 가장 크게 드러난다.▲광우병 발생 즉시 수입중단 ▲수출국 위생조건에 대한 국회동의 의무화 ▲도축장 승인권과 월령표시 등의 명문화 등을 요구하는 민주당이 ‘국민적 요구’에 방점을 찍고 있다. 반면 국제 통상마찰 가능성을 우려해 온 한나라당은 ‘국익’에 무게를 두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국익이라고)말을 바꾼 것”이라며 통상마찰 우려론에 대한 입장이 달라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상임위 배분 문제도 여야가 넘어야 할 산이다. 이날 양당 원내대표는 ‘신속한 원구성’이라는 원칙에만 공감했을 뿐 진전된 대화는 나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내각 쇄신 등 인사 문제 대한 야당 문제제기도 임시국회 초기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이날 촛불집회 과잉진압의 책임을 물어 어청수 경찰청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공개 요구했다. 인선에 대한 민주당의 냉소는 현안질의와 신임 장관 인사청문회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나길회 홍희경기자 kkirina@seoul.co.kr
  • 국회 10일 ‘지각 개원’

    국회 10일 ‘지각 개원’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다. 한나라당 홍준표·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10일 국회의장 선출 ▲11일 18대 국회 개원식 개최 등 국회 개원을 위한 6개 합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5월30일 제18대 국회 개시 이후 미국산 수입 쇠고기 문제를 놓고 공전을 거듭해온 국회가 40여일 만에 정상화의 물꼬를 트게 됐다. 이에 따라 한 달여 동안 장외투쟁을 벌여온 민주당은 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등원을 결의하기로 했고, 한나라당도 같은 날 오후 의총을 열어 공식 추인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그러나 개원 이후에도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의 범위와 원 구성 협상, 상임위 정수 조정 등 난제가 쌓여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담에서 10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한 뒤, 다음날 오후 2시 개원식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듣기로 했다. 오는 14∼1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16일부터 나흘 동안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하고, 이 기간 동안 국회 부의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양당은 개원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과 관련,‘추가협상 내용과 국민적 요구 및 국익을 고려해 개정한다.’는 절충안에 가까스로 합의했다. 또 쇠고기 국정조사특위,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특위, 공기업 대책특위, 고유가·고물가특위, 국회법 및 국회상임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개정특위 등 5개 특위를 여야 동수로 구성하기로 했다. 쇠고기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은 한나라당이, 가축법개정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중요한 협상시 국회의 사전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통상절차법’의 경우,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정기국회 종료 전까지 제정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개원 합의문 발표 직후,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에게 촛불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과잉 폭력진압의 책임을 물어 어청수 경찰청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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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0 여름방학특강 중학 3학년 영어10:00 여름방학특강 중학 2학년 영어12:00 중학 2학년 난제공략 수학8-가14:00 중학영어독해15:30 2008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강좌16:30 검정고시 시험대비 강좌(재)17:00 EBS초등 친절한 선생님 사회20:20 여름방학특강 중학 1학년 수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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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0 여름방학특강 중학 3학년 국어, 수학10:00 여름방학특강 중학 2학년 국어12:20 중학 2학년 난제공략 수학8-가13:20 TV중학15:30 2008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강좌17: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 수학 3-가,4-가,5-가,6-가20:20 여름방학특강 중학 1학년 국어(재)22:20 중학1학년 난제공략 수학7-가
  • 온난화·북핵등 난제… 성과 불투명

    온난화·북핵등 난제… 성과 불투명

    |도쿄 박홍기특파원|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리는 제34회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의 성과는 불투명하다. 워낙 만만찮은 난제가 많아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합의 내용에 대한 신흥 경제국과 개발 도상국들의 협력도 장담할 수 없다.G8의 한계와 함께 다른 국가들의 이해관계도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천혜의 자연을 지닌 도야코와는 달리 G8 정상회의의 ‘시계’는 밝지 않다는 관측이 적잖다. 더욱이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비정부기구(NGO) 회원들이 G8 정상회의를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 긴장감이 돌고 있다. ●개도국 구체적 목표치 설정에 거부감 G8 정상회의에는 G8 회원국 이외에 14개국이 참석한다.22개국으로 역대 최대다. 주요 의제는 지구온난화, 원유 및 식량, 아프리카 개발, 핵 문제 등 다양하다. 지구온난화의 초점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50% 삭감하는 데 합의하느냐에 맞춰졌다.G8을 비롯,16개국의 배출량은 세계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경제가 성장 궤도를 달리는 신흥 경제국은 구체적인 목표치의 설정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은 G8만의 합의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신중한 입장이다. 식량과 원유값 폭등에 대한 국제적 대처도 현안이다. 신흥 경제국의 성장에 따른 수요 증대와 투기자금의 유입, 바이오 연료의 확산 등이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G8은 식량가격의 안정을 위해 “생산국의 수출 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특별문서에 넣을 방침이다.‘국제식량기구’의 창설을 합의할 가능성도 크다. 원유 값의 급등과 관련, 산유국에 증산을 촉구하고 투기자금의 감시도 강화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을 전망이다. ●NGO 회원 회의장 주변서 경찰과 충돌 또 식량과 원유값 등에 따른 불안한 세계 경제의 안정화도 논의된다. 인플레가 우려되는 현 시점을 ‘중대한 시련’으로 규정, 국제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강한 달러화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 같다. 북한의 핵폐기뿐만 아니라 납치문제도 의제 가운데 하나다. 이란의 핵개발도 대상이다. 한편 G8 회의장 인근인 삿포로시에는 각국에서 모인 NGO 회원들이 자체 행사를 갖고 있다.NGO 회원 5000여명은 5일 오후 삿포로의 한 공원에서 집회를 가진 뒤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4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6일 G8 정상회의를 위해 방일한 조지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부시 대통령은 회담에서 납치문제와 관련,“결코 잊지 않았다. 긴밀히 연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협력할 뜻을 분명히 했다. 후쿠다 총리는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도 회담했다. hkpark@seoul.co.kr
  • [월드이슈] 7~9일 일본 도야코서 개최 ‘G8 정상회의’ 이슈

    [월드이슈] 7~9일 일본 도야코서 개최 ‘G8 정상회의’ 이슈

    |도쿄 박홍기특파원|주요 8개국(G8) 정상회의가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린다. 일본으로서는 5번째 개최다. 올해 회의에는 정식 회원국 외에 14개국이 초대돼 모두 22개국이 참석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여느 때보다 굵직한 현안이 많다는 방증이다. 쉽사리 풀 수 없는 난제들이다. 우선 미국의 금융 불안과 함께 원유 및 식량값 급등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주요 의제다. 지구온난화 및 핵 비확산, 아프리카 개발 등도 빼놓을 수 없다. 확대 회의뿐만 아니라 개별 정상회담도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때문에 이번 회의에 세계의 시선이 한층 쏠릴 수밖에 없다. ●8개 회원국+초청 14개국… 역대 최대 세계 경제의 안정화는 시급한 논의 대상이다. 급브레이크가 걸린 상태인 탓이다. 지난달 13∼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던 G8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원유 및 식량값 급등에 따른 인플레를 우려했다.‘크나큰 시련’으로 규정했다. 때문에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인 정책 협조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달러 하락의 방지와 외환 시장의 안정을 위해 선진국이 연대해 나가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도 회의에서 “경기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다.”고 인정한 뒤 “‘강한 달러’가 세계 경제의 안정에 있어 중요하다.”며 ‘강한 달러’의 정책 추진을 내비쳤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다. 예를 들어 인플레에 대한 우려 원인은 원유와 식량값의 급격한 상승에 맞춰졌지만 해결책의 접근법이 다른 까닭에서다. 실제 G8 환경장관, 재무장관 회담 등 일련의 만남에서도 해결의 합의점을 모색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정상들간에 경제 현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외환 동향을 둘러싼 어떤 논의가 이뤄질 것인가.”라고 자문한 뒤 “시장은 정상들의 발언과 표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실가스 배출 삭감 개도국서 반발 온난화도 핵심 의제 중 하나다. 의장국인 일본이 가장 역점을 둔 분야다.9일엔 G8 국가를 포함해 한국과 호주, 멕시코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특별회의를 갖는다. 중국, 인도 등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도 끼어 있다. 논의의 핵심은 온실가스 배출 삭감에 대한 장기목표와 중기목표, 산업 분야별 배출 삭감을 추진하는 섹터별 접근이다. 지난해 6월 독일 하일리겐담 G8정상회의에서는 ‘2050년까지 세계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반으로 삭감한다.’는 장기목표를 ‘신중히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었다. 때문에 이번 G8 정상회의에서는 ‘신중한 검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성과를 내야 할 판이다. 별도로 16개국의 특별회의를 개최하는 의도다. 그러나 타협은 간단찮아 보인다. 중국, 인도 등 한창 경제 성장에 속도를 내는 국가의 입장에서는 적잖게 반발하고 있다. 국가별, 또는 시장별로 상황에 맞는 삭감 목표치를 설정해야 한다는 게 개발도상국들 논리다. 조정에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 당장 중기목표의 합의도 문제다.2013년 이후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체제로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의 후속편, 즉 ‘포스트 교토의정서’ 체결도 결코 순탄치 않을 것 같다. 이유는 장기목표와 다를 바 없다. 국가별 이해 관계의 충돌은 불가피하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삭감 수치를 내놓기보다 인식의 공유와 함께 공동책임을 강조하는 쪽으로 정리되고 있다. ●식량 문제…수출규제 완화 초점 개발도상국은 심각한 식량 부족을 겪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 식량 폭동도 일어났다. 쌀, 보리, 콩, 옥수수 등 식량값의 폭등 원인은 종합적이다. 일단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의 급성장에 따른 수요 급증과 함께 바이오 연료의 원료 소요도 문제다. 옥수수의 수요 확대가 대표적이다. 또 지구온난화가 원인이 된 가뭄에 따른 식량 생산량의 감소도 간과할 수 없다. 더욱이 일부 국가에서는 식량 확보를 위해 벌써 수출 규제정책을 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지난 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유엔식량회의에서 식량 수출규제에 대한 자숙과 바이오 연료를 놓고 논의했지만 관계국들의 속셈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했다. 숙제가 홋카이도 G8 정상회의에 넘겨진 상황이다. 식량 문제와 연결되지 않는 연료의 개발 및 보급, 촉진 등에 합의해야 할 부담을 가진 셈이다. 수출규제 완화도 마찬가지다. 나아가 중장기적인 농업생산성 향상, 식량증산 대책 등에 대한 협의도 필요하다. 아프리카 개발과도 맞물려 있다. ●간단찮은 핵 비확산·테러 방지 경제분야 못지않게 정치적 이슈도 만만찮다.G8정상회의 의장인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는 핵 비확산의 실효성을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로 잡았다. 북한과 이란의 핵 개발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물론 북핵 문제가 6자회담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는 점도 감안됐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도 다룬다. 중동, 아프리카 수단 등의 평화 구축과 미얀마의 인권 문제, 아프가니스탄에서 진행되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 등에 대한 대화도 오갈 가능성이 크다.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어렵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아 호소하기 위해서다. hkpark@seoul.co.kr
  • 절망과 희망… 유럽 60년史

    절망과 희망… 유럽 60년史

    유럽은 하나의 텍스트다. 인류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직시하며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뜯어보고 분석하고 곱씹어야 할 정밀한 문장들이 텍스트 곳곳에 숨어 있다. 유럽은 가장 작은 대륙이라는 ‘외부’를 가지면서도 가장 복잡다기한 ‘내부’를 가졌다.46개의 국가가 드러내는 차이와 대조는 여타 대륙들과 달리 유럽을 특히 도드라지게 만든다. 침략자와 피침략자가 공존하고, 국경과 민족이 불일치하며, 동일한 언어 사용이 연대의식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佛영화감독 장 르누아르 “절망의 대륙” 1989년 12월이었다. 유럽 전문가인 토니 주트(미국 뉴욕대 교수)는 오스트리아 빈의 한 기차역에 있었다. 베를린 장벽이 붕괴한 지 한 달 만이었다. 리투아니아 공산당이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직후였고, 루마니아에서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독재에 반대하는 봉기가 발생한 날이었다. 주트는 한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유럽이 탄생하고 있음을 직감했다. 동서 대립과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간의 대립이 허물어진 이후 유럽은 어떻게 될 것인가. 영광스런 제국의 대도시에서 중립 소국의 빈곤한 수도로 전락한 빈에서 주트가 ‘포스트 워 1945∼2005’(조행복 옮김, 플래닛 펴냄)의 집필을 구상케한 질문이었다. 독일인들이 ‘스툰데 눌(stunde nul)’, 현대사의 ‘0시’라고 부르는 1945년을 기점으로 작업은 시작됐다. 파시즘에 절망한 이들이 도망쳤던 유럽, 독일 문예비평가 월터 베냐민과 오스트리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가 자살하며 등졌던 유럽, 프랑스 영화감독 장 르누아르가 ‘거대한 환상’(1937년작)이라고 비꼬았던 유럽은 절망의 대륙이었다. 인류 최악의 학살이 자행된 전쟁터였다. 그러나 60여년이 지난 지금 유럽은 ‘미국식 모델’과 대비되는 역할 모델의 중심축으로 떠올랐다. 저자는 유럽 34개국의 지난 역사를 추적해 파괴와 분열의 대륙이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하나의 대륙으로 변모해 가는 모습을 조망한다. 책은 몇 가지 흐름을 중심으로 유럽을 독해한다. 첫째, 전후 유럽은 지리적으로나 영향력으로나 축소되고 위축됐다. 식민모국조차도 더 이상 제국의 지위를 열망할 수 없었고, 파시즘에서 스스로를 해방시킬 수조차 없었다. 둘째, 이론의 산실이었던 유럽에서 이론의 쇠퇴가 목도됐다. 서유럽에선 정치적 열정이 쇠퇴했고, 동유럽에선 정치적 신념이 사라졌다. 특히 89년 이후 유럽에서 좌파든 우파든 이데올로기적 거시전망을 제출하는 데 실패했다. 셋째가 가장 큰 관심사다. 유럽식 모델의 등장이다. 유럽의 복지국가 모델은 독일 군국주의와 실업, 전쟁이란 치떨리는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고민인 동시에, 계급갈등에 의한 불만과 혁명적 열기를 체제 내로 포섭하기 위한 정치·사회적 기획이었다. ●미국과 다른 독특한 사회모델 형성 유럽 모델은 ‘성장’은 추구할 만한 것이었지만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얻어야 할 것은 아니란 공감대에 뿌리내린 사회체제다. 경제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유럽연합은 미국의 막강한 맞수로 떠오르며 평화체제의 모델로까지 세계 전역에서 차용되고 있다. 관건은 유럽 모델의 지속 가능성 여부다. 유럽연합을 구성하는 1500만의 이슬람교도와 쏟아져 들어오는 이주노동자들…. 유럽은 유럽의 타자들로 불안해하고 있다. 유럽 내에 존재하는 비유럽의 실상, 제1세계 유럽과 제3세계 유럽 간의 불협화음은 유럽이 세계의 미래이기 이전에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한 현재임을 보여 준다. 전후 과거청산, 공기업 민영화, 고령화와 연금문제, 이주노동자 정책, 시장과 복지의 선순환 문제를 둘러싼 유럽의 논쟁은 바다 건너 한국에서도 쉽게 풀리지 않는 현재진행형 난제들이다. 유럽의 절망과 희망에서 한국은 어떤 해법을 찾아낼 것인가. 전 2권. 각권 3만 2000원.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한·미 전략동맹 금가나

    한·미 전략동맹 금가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7월 방한이 무산됐다.7월 서울에서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 미래비전’을 채택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끌어올리려 했던 이명박 정부의 구상은 차질을 빚게 됐다. 한·미 두 나라 앞의 푸른 신호등이 노란 신호등으로 바뀐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백악관, 방한 무산 일방적 발표 정부는 부시 대통령의 7월 방한이 애초부터 결정된 바 없다고 한다. 따라서 무산됐다는 말도 적절치 않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물밑으로 양국은 부시 대통령의 7월 방한을 적극 논의해 온 게 사실이다.24일만 해도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방한해 부시 대통령의 방한 시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부시 대통령의 7월 방한이 무산됐다.’는 미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대한 정부의 공식 반응으로,7월 방한의 여지를 남겨놓은 것이다. 그러나 이 대변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미 백악관은 이날 밤 부시 대통령의 7월 방한 무산을 공식화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미 백악관 발표 직전 양국 정부가 부시 대통령의 7월 방한이 어렵다는 것과 도야코 G8확대정상회의에서 양자 회담을 갖는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이같은 내용을 언제 발표할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해 외교 관례에 어긋난 미국의 일방적 발표에 당혹스러움을 내비쳤다. ●MB 한·미동맹 구상 차질 부시 대통령의 7월 방한 무산은 미국산 쇠고기 파동에 따른 한국 내 여론이 결정적 요인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도 이날 비공식 브리핑에서 ‘쇠고기 촛불시위가 방한 연기 요인이냐.’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한 요소에 의한 것만은 아니고 여러 요소를 감안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앞에 꺼내든 촛불시위 사진 3장이 쇠고기 추가협상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부시 대통령의 7월 방한에는 결정적 제동 역할을 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부시 대통령의 방한 연기는 광화문 촛불시위가 반미시위로 급속히 전환되는 것을 지연 또는 차단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정부로서는 위안을 삼을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G8 정상회의에서의 한·미 정상회담이 1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 속에 이뤄지고, 따라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명박 정부로서는 아쉬움이 큰 게 사실이다. 특히 한·미 전략동맹 구체화 말고도 양국간엔 한·미 FTA 조기 비준, 방위비 분담, 미국 무기 구매와 관련한 한국의 지위 격상,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연내 가입 등 현안이 적지 않다.1시간 회담으론 풀기 어려운 난제들이다. 급류를 타고 있는 북핵 해법에 있어서 구체적 공조방안을 모색하기도 여의치 않다. 청와대 관계자도 “부시 대통령 방한과 비교할 때 시간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말해 의미 있는 회담 성과를 도출하기가 쉽지 않음을 내비쳤다. 지난 4월 이 대통령의 방미는 결과적으로 지난 두 달 대내외적으로 쇠고기 파동과 부시 대통령의 방한 연기라는 후유증으로 이어졌다. 한·미 관계의 조속한 복원을 향해 내달린 현 정부의 조급증이 빚은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급물살타는 북핵] “남북관계 복원 서둘러라”/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급물살타는 북핵] “남북관계 복원 서둘러라”/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26일 북한은 핵신고서를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제출한다. 동시에 미국의 조지 부시 행정부는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삭제와 적성국교역법 지정 종료 요청서를 의회에 발송한다.27일 북한은 영변의 5㎿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한다. 폭파 장면은 CNN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곧이어 6자회담이 재개돼 2단계를 어떻게 마무리하고 3단계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를 논의한다.6자 외무장관회담 개최 일정도 조율한다. 가칭 한반도 평화포럼의 출범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6자회담 재개땐 한국 고립화 우려 이러한 모든 움직임들은 9·19 공동성명과 행동조치인 2·13 합의,10·3 합의에 토대하고 있다. 행동조치들은 미국과 북한의 적극적인 노력과 한국과 중국의 창조적인 중재역할에 의해 진전되어 왔다. 그러나 북한의 핵신고서 제출과 냉각탑 폭파,6자회담 재개 같은 일련의 진행과정에서 한국의 역할은 보이지 않는다.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은 연일 강조되지만 남북간의 소통은 찾아 보기 힘들다. 남측 수석대표와 북측 대표단장간의 상견례가 고작이었다. 상견례도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의 규모와 속도가 북핵 불능화의 속도에 미치지 못한다는 북한의 불만 토론장인 듯했다.6자회담 재개에서 한국의 고립화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2002년 10월 제2차 북핵 위기가 터졌다. 지난 6년 동안 수많은 난관이 줄을 이었다. 고농축우라늄(HEU) 프로그램 존재 여부에 대한 북·미 간의 진실공방, 경수로 논의 시점 문제,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 미사일 시험발사와 지하 핵실험에 대한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 북한과 시리아의 핵협력 의혹, 북한 인권과 일본인 납치문제 등 수많은 난제들이 6자회담의 진전을 가로막았다. 논쟁을 촉발시키고 확산시키는 중심축은 언제나 미국의 네오콘과 북한의 군부가 자리잡고 있었다. 이들을 설득시키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기회는 주어졌다.2006년 말 부시 행정부 2기의 대북정책 전환이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6자회담 참가국들도 해결 의지에 탄력이 붙었다. 뉴욕 채널을 중심으로 북·미 접촉이 활발해졌다. 중국의 중재도 적극적이었다. 한국의 창조적 역할도 눈에 띄었다. 조만간에 6자회담이 재개된다. 북한이 제출한 핵신고서의 평가와 검증문제, 관련국들의 상호 조율된 조치들의 동시행동 문제, 핵폐기 대상 등이 중심의제가 될 것이다. 검증문제는 영변 원자로 가동일지의 조작여부와 플루토늄의 추출량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다. 북한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만 정확한 검증이 가능하다. 상응조치는 북한에 대한 테러지정국 삭제와 적성국교역법 종료에 대한 미국의 행동이 핵심이다. ●핵폐기 대상 선정 3단계 분수령될 듯 남아 있는 미국의 네오콘세력과 의회 일각에서 벌써 반대 또는 시기상조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핵폐기 대상 선정은 3단계 논의의 분수령이 되는 듯하다. 북한 군부는 핵폐기 대상을 장비와 시설에 한정하는 듯하다.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들은 플루토늄 추출량을 비롯한 핵물질과 현존하는 핵무기가 대상임을 명백히 하고 있다. 핵신고서의 검증이 1년 정도 소요될 수 있다.2단계의 검증과 3단계의 핵폐기가 병행적으로 추진될 수밖에 없음을 보여 준다. 북핵 진전은 대화의 모멘텀 유지가 중요하다.9월이 되면 미국은 대선국면에 돌입한다. 부시 행정부의 임기말 레임덕이 가속화될 것이다.10월 초 조선국립교향악단의 워싱턴 공연과 같은 분위기 조성의 이벤트도 예상된다. 공연이 북핵 진전을 이끌고 갈 동력이 될지는 미지수다. 한국의 역할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지난 시기 북핵 진전에 있어 남북관계의 강한 추동력을 상기하면서 조속한 남북관계의 복원을 기대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급물살타는 북핵] 영변 냉각탑 폭파는 비핵화 3단계 진입 ‘상징’

    [급물살타는 북핵] 영변 냉각탑 폭파는 비핵화 3단계 진입 ‘상징’

    북한이 오는 27일 영변 핵시설 중 하나인 냉각탑(cooling tower)을 폭파하고 이를 미국 CNN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북핵 외교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北 신고서 제출하면 美 테러지원국 풀어 냉각탑 폭파 전후로 북한은 북핵 6자회담 ‘10·3합의’ 이후 6개월을 끌어온 핵프로그램 신고서를 의장국인 중국에 제출하고, 미국은 이에 대한 상응조치로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같은 일련의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는 것을 전제로 참가국들은 다음달 초순쯤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를 재개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난항을 거듭하던 6자회담이 비핵화 2단계 마무리 과정에 접어들면서 냉각탑 폭파가 갖는 의미는 상당하지만 ‘정치적 제스처’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핵 신고 후에도 내용 검증 및 핵폐기 돌입 등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 일각에서 ‘6자회담의 역할은 여기까지가 될 수도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냉각탑 폭파는 지난해 10월 6자회담 전후 미국측 제안을 우리측이 북측에 전달,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당시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상 부상은 “테러지원국 해제만 되면 못할 것도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올들어 수차례 이뤄진 북·미 회동에서 ‘테러지원국 해제 착수 후 24시간 내 냉각탑 폭파’에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정부 소식통은 “테러지원국 해제에 반대하는 미국내 강경파를 누그러뜨리기 위해서라도 북한이 냉각탑 폭파와 같은 가시적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냉각탑은 현재 진행 중인 불능화 11개 조치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폭파·해체시킨다는 것은 곧 불능화를 넘어 핵폐기로 진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0여m에 달하는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인 냉각탑은 이미 지난 2006년부터 거의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용도 폐기된 ‘빈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전성훈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의 냉각탑 폭파는 정치적 제스처로서 외부 선전 이미지를 극대화해 최대한 효과를 챙기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5개국 언론사를 부른 것도 어떤 정치적 의미가 있는지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리아 핵이전 문제 다시 불거질 가능성 북한의 핵 신고 및 테러지원국 해제 착수, 냉각탑 폭파 이후 참가국들이 추진해야 할 최대 과제는 핵 신고 내용 검증 및 핵무기 등을 포함한 모든 핵폐기 과정에 돌입하는 것이다. 그러나 테러지원국 해제 이후 북한의 비핵화 움직임이 더뎌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6자회담 동력을 계속 이어 나가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특히 6자회담 ‘2·13합의’에서 포함시키기로 한 핵무기는 신고 과정에서 누락됐고,37㎏ 정도로 추정되는 북측의 플루토늄 신고 총량도 한·미 등이 추정하는 50∼60㎏과 차이가 커 검증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또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과 시리아 핵이전 문제도 북·미간 부랴부랴 ‘봉합’한 수준이라서 미 행정부가 바뀌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한 외교 소식통은 “신고서 제출로 2단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작하는 것”이라며 “1년 이상 걸릴 검증 과정에서 어떤 돌출변수가 생길지 모르고 핵폐기 협상은 시간과 비용이 더 많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MB “미국이 약속하면 믿어야”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국민의 요구를 헤아리지 못한 것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美쇠고기 수입 파동과 관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식탁에 오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미국 정부의 확고한 보장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도 대폭 개편하겠다.”고 밝혔다.그리고 대선 공약이었던 대운하 사업도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이 대통령과 기자들의 일문일답. ▶30개월 이상 美쇠고기 안 들여온다고 했는데 구체적 방법은.또 미국이 보장한다고 하더라도 美 정부는 수출업자의 이익을 대변할 것인데,믿을 수 있는가. -국민들은 30개월 이상 소는 수입하지 않도록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그래서 통상 마찰을 피하기 위해 한국 수입업자가 30개월 이하만 수입하겠다,美 수출업자도 30개월 이하만 수출하겠다는 자율 약속했지만,그것으론 부족하다. 미 정부가 직접 약속한 30개월 이하 수출은 정부가 보장하도록 하는 제도를 요구하고 있다.물론 그 협상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특수한 사정,국민 뜻이 받아들여지도록 미국 정부에 요구하겠다.부시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이것만은 반드시 들어줘야 한다,이걸 보장할 수 없으면 수입할 수 없다고 강력히 전달했다.부시 대통령도 한국 실정을 이해하고 노력한다고 약속했다. 후속 조치로 정부 대표가 협상 시작했다.5차례 협상 진행중이어서 어려운 사안이지만 반드시 이것은 미국이 받아들일 것이라 믿고 있다. 미국이 못 받아 들이면,고시 보류할 것이고,수입할 수 없다.어떠한 경우에도 30개월령 이상은 식탁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대통령의 약속을 믿어달라. ▶뼛조각 일부 들어와서 전량 반출한 사례가 있었다.30개월 이하냐 이상이냐는 육안으로 구별 안 되는데,30개월 이상 쇠고기가 들어온 게 확인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미국 정부가 보장하면 믿어야 한다.우리 정부가 그런 약속을 하면 외국도 우리 정부를 믿어야 한다.미 정부가 보장하지 않은 쇠고기가 들어오면 검역을 아예 안 할 것이고 검역 이전 반송될 것이 틀림없다.미국이 약속하면 믿어도 된다. ▶대만과 일본의 협상 상황에 대한 시각은. -타국 협상문제를 대한민국 대통령이 언급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유사 국제 통상관례에 따라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 생각한다. ▶재협상이 과학적 근거에 따른 것이기보단 촛불집회등 한국 대중의 압력에 따른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미국과 다시 협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는지,다른 제3국에 한국이 어떻게 비춰질 지에 대한 부정적 우려는 없는가. -어느 나라든지 특유한 문화가 있다고 생각한다.대한민국은 산업화 과정에서 민주화를 이뤘다.21세기는 확실히 대의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모든 것이 의회에서 이뤄지는 것이 정상이라 생각한다. 이번 쇠고기는 특수한 사정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21세기에는 인터넷으로 국민 의사 반영할 수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한국은 앞으로 의회 민주주의로 국회 내에서 중요한 일들을 논의하고 해결되는 방법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특수한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외부인들에게 중요하다.월드컵 등에서 봤듯이 특별한 문화가 있다.거리서 폭력적으로 불법으로 하는 것에 대해선 큰 영향을 앞으로 못 줄것이다.. ▶추가협의가 잘 이뤄진다면,즉 한국이 바라는 결과를 얻었을 때 한미 FTA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쇠고기 수입과 FTA협상과는 차이가 있다.FTA는 한국과 미국 양국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FTA는 양 정부가 합의했기에 어떤 수정도 있을 수 없다.부시 대통령도 FTA 재협상은 없다고 전했다.그도 임기중 통과시키려는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우리도 FTA가 부시 재임중에 통과되길 기대하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 정상화까진 난제가 산적해 있는데,정부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는 지에 대해 국민들은 의문을 품고 있다.특히 이번 사태가 사전 예측 가능했기에 미리 대비했다면 최악의 사태는 막았을 것이란 지적이 있다.비조합원까지 참여하게 된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이번 파업은 주기적인 것이었다.그때그때 파업할 때마다 수습하고,또 파업하고,반복됐다.차주들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급격한 유가 인상에 따른 생계적 투쟁이라고 생각한다.화주들도 급격한 인상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 화주·기업쪽에서 양보해야 하는데 마지막 단계 협상에 들어가 있다.이 경우에는 급격한 유류값 인상에 따른 사태라 보고 화주도 양보하고 차주도 양보해야 하며 정부도 지원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본다. ▶파업 쟁점과 관련,정부와 여당은 조합원이 자영업자라 주장하고 조합측은 노동자라고 하는데,조합원 성격규정과 관련해 어떤 생각 갖고 있나.파업사태에 대한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은? -노조냐,아니냐는 것에 대해선 법적 해석이 중요하다.개별적 차를 가지고 있는 차주는 노동자라 할 수 없다.법률적으로 노동조합 회원을 할 수 없다.그래서 연대라는 용어 쓰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물류체계가 근본적으로 잘못돼있다.농산품도 산지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몇단계를 거치면서 마진이 많이 흘러나간다.화물 산업도 중간 물류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들기에 물류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면 화주 차주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이번 기회에 전체 물류 시스템을 재정비하도록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쇠고기 파동에 따른 각료 해체 얘기가 한달 전에 나왔는데도 총리 교체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총리는 바뀌는 것인가.누가 되나.인선기준은 무엇인가. -인사에 대해 많은 짙타를 받았다.이번 인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인선하려 하고 있다.한달이 지났다곤 하지만,쇠고기 문제 관련 미국과 협상 과정서 청와대 수석도,정부 각료도,미국에 여러 차례 가고 오고 했다. 청와대 수석은 어제 왔다.이제 청와대가 할 역할은 끝났다는 생각에 인사를 하겠다고 18일 발표했다.국회가 아직도 정상화되지 않았기에 내각 인선은 국회가 열리는 것을 봐서 조속히 하겠다.청와대는 개개인 문제 책임보다는 새 출발이란 관점에서 7개 수석과 실장이 함께 개편된다는 것을을 발표했다.조만간 인선 발표가 있을 것.새 실장과 협의해서 마지막 결정하겠다. ▶최근 (대통령이)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다’는 발언과 관련 정부의 인터넷 통제 얘기가 나오고 있다.국민과 소통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10년 주기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 회의는 국제회의로서는 가장 의미가 있고 중요한 회의다. 인터넷 선진 국가로서 이야기했다.요즘 바이러스·해킹·사이버 테러도 문제다. 그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있고,익명을 악용하는 스팸메일에 대해서 말했다.인터넷 보안 문제와 개인 정보 유출문제는 단지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고 모두 함께 개선해야 할 문제다.그래야 인터넷 문화가 발전하고,인터넷을 통해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요체가 될 수 있다.그래서 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다. 사이버 시대에 신뢰가 없으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신뢰가 구축되려면 모든 국가들이 서로 협력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국제공조에 관한 것이지 국내와 관련된 것은 없다. 어떤 경우에도 부당하게 인터넷을 통제한다든가 하는 구시대적 발상은 생각하지 않는다.인터넷 시대가 됐고 의사소통하는 폭이 넓어졌기 때문에 정부도 인터넷을 통한 소통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공기업 민영화를 미루기로 한 당정 입장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입장은 다른 것 같다.공기업 민영화를 조속 추진하라는 목소리도 있는데 공기업 민영화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한다면 시기는 언제쯤으로 생각하는가. -공기업의 민영화란 표현은 적합하지 않다.공기업 선진화가 좋겠다.정부가 소유하면서 경영을 선진화할 필요가 있는 공기업도 있기 때문에 모든 곳을 민영화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나하나 점진적으로,국민 의사를 물어서 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기업은 개선하고,통합할 수 있는 건 하고 민영화할 수 있는 건 민영화할 것. 당정과 다른 의견은 전혀 없다.공기업 선진화에 대해서는 법을 변경해야만 되는 것도 있기 때문에 국회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당정협의를 해서 법을 바꾸든지,바꾸지 않아도 되는 것은 차근차근 해나가겠다. 많은 분들이 민영화하면 가격이 오르고 일자리가 준다고 걱정한다.하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여러가지 소문이 많이 있다.예를 들면 가스·물·전기 이런 것들이 전부 민영화된다 이러는데 이곳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다.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의도적인,악의적인 것으로 보인다.(그런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씀 드린다.의료보험도 전혀 계획에 없으니 국민은 더 이상 이에 대해 염려 하지 않아도 된다. ▶민생경제가 어려운데 경제 부처 장관들의 인사 폭에 대해서 어떤 생각인가. -인사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것은 좋은 생각이다.저도 인사의 폭을 넓혀서 할 생각을 갖고 있다. 문제가 될 때마다 사람을 바꾸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없다.과거 정권을 보면 장관의 평균 임기가 정말 짧다.인사를 제대로 하고 책임을 맡겨서 일을 맡겨야 한다.인사 폭에 대해 자세한 것은 이야기할 수 없다.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바꾸면 한달에 몇번씩 시행해야 한다.얼마 후에 하반기 경제운영 계획을 발표할 것인데 서민들을 보살피고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정운영방향도 그런 쪽으로 갖고 있다. ▶경제정책의 기조가 성장에서 안정으로 바뀐 것인가.전환했다면 일자리 창출과 상충할 수 있는데 그 대책은.현정부의 경제정책을 재검토할 의향은 없는가. - 물가가 오르고 경제가 어려운 것은 유독 우리 나라 뿐만 아니다.온 세계가 다 어렵다.지금 유가가 150달러를 넘어서면 비상체제로 가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우리도 후반기 운영계획에서 170달러를 향해 가면 비상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170달러를 넘어 200달러를 향해 가면 위기대처를 해야 한다.지금은 서민 생활이 어려워 그 충격을 없애기 위해 물가안정,서민안정으로 가고 있다. 일본은 1차 오일쇼크 때부터 자원을 개발해 19%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80% 영향만 받는다.우리는 4.2%의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96% 영향을 받고 있다.어쩔 수 없이 경영,국정운영의 방침을 바꾸지 않을 수 없다. 참고로 70년대에도 한 해 물가가 27% 올랐고 그 다음해에 1.5% 마이너스 성장도 했었다.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정부가 철저히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위기 속에서 또 새로운 분야를 검토해 나가도록 하는 발표를 조만간 국민에게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MLB] 부산고 동문 투타 대결 차승·신수 ‘난형난제’

    부산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후배의 미프로야구 투타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선배 백차승(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체면을 세웠고, 후배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3경기 연속 안타 및 타점 행진을 이어가 매운 맛을 뽐낸 것. 그동안 광주일고 동문 서재응(31·KIA)·김병현(29)과 최희섭(29·KIA)의 투타 대결은 있었지만, 부산고 선후배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 15일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 클리블랜드가 1-0으로 앞선 1회 1사 1,2루에서 백차승은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의 5번 지명타자로 맞닥뜨렸다.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2-3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하지만 백차승이 던진 148㎞짜리 빠른 공에 추신수가 날카롭게 방망이를 돌렸고, 타구는 1루선상을 타고 흘렀다.1타점 2루타로 선배에게 먼저 한 방을 먹였다. 하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에선 추신수가 2루수 라인드라이브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선배 백차승이 어깨를 으쓱했다. 백차승은 이날 1회 조기 강판의 위기를 딛고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2피안타 3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성적은 1승 2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5.01에서 4.84로 낮췄다. 연장 10회 케빈 쿠즈마노프의 그랜드슬램 등으로 5점을 뽑은 샌디에이고가 8-3 역전승을 거뒀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北·日 관계개선 첫 단추

    |도쿄 박홍기특파원|얽히고 설켰던 북·일 관계가 풀려 나갈 조짐이다.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북·일 양국이 사실상 난제를 푸는 ‘핵심 고리’를 잡았다. 납치문제는 양국의 관계 개선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다. 북한은 결정적으로 납치문제의 재조사 실시를 제안했다. 일본은 대북 경제 제재 일부를 해제하는 조치를 내놓았다. 새로운 돌파구임에 틀림없다. ●北, 美 테러국해제 염두 둬 북·일 양국은 11·12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일 국교정상화 실무회담을 가졌다. 회담 결과는 일본측 대표인 사이키 아키다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의 “건설적이고 진지했다.”는 설명에서 보듯 예전의 회담과 달리 모종의 합의를 이뤄 냈음을 예고했었다.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13일 회담 결과를 보고받은 뒤 즉각적으로 대응 조치까지 결정했다. 또 일본 정부는 사전 조율차원에서 납치피해자 가족들의 이해를 구하는 절차도 밟았다. 북한의 입장 변화는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를 위한 가시적인 행보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6자회담 당사국들로부터 받을 지원에 일본의 참여도 절실한 상황이다. 나아가 일본의 경제제재 해제도 염두에 뒀다. 일본은 납치문제의 ‘일정한 진전’으로 평가했다. 진전의 정의를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이라고 규정해 왔다. 더욱이 적극적인 대북 대화노선을 펴온 후쿠다 총리에게는 확실한 정치적 호재인 탓에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내손으로 납치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는 후쿠다 총리의 공약과도 맞물려 있는 까닭에서다. ●日 “납치문제 진전” 평가 문제는 납치문제 재조사의 방법과 대상이다.6자회담의 진행 추이도 변수 중의 하나다. 마치무라 노무타카 관방장관은 “북한 단독 또는 일본과 공동으로 할지는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이 인정한 납치피해자는 지난 2002년 3월 귀국한 5명을 포함,17명이다. 반면 북한은 5명 송환 이외에 8명 사망,5명 송환,4명 입국 사실없음으로 결론짓고 있다. 때문에 재조사 실시 전까지 적잖은 마찰이 불가피할 것 같다. 재조사의 대상은 12명으로 한정, 확대에 따른 돌출 변수를 차단할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지난 1970년 요도호 납치범의 송환과 함께 납치범들과 연루돼 ‘자의반 타의반’으로 북한에 들어간 일본인도 돌려보냄으로써 ‘성과’를 과시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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