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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환서 정액추출/체외수정 임신성공

    【춘천=정호성기자】 정관폐쇄로 임신이 불가능한 남성의 부고환에서 정액을 추출,체외수정을 통해 임신케하는 방법이 국내 최초로 성공,정관폐쇄로 인한 불임부부들에게 임신가능 희망을 줄 것으로 보인다.연세대 원주기독병원 불임연구팀(팀장 한혁동)은 8일 정관이 폐쇄돼 임신이 불가능했던 하모씨(30·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의 부고환에서 정자를 추출,부인 이모씨(27·여)의 난자와 체외수정시킨 뒤 난관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외언내언

    바래놓은 옥양목처럼 청초하고 가녀리던 아름다운 여인,재일교포 작가 이양지씨가 타계했다.이런 부음은 우리를 너무 애석하게 한다.결이 좋은 한국여성을 일본식으로 정제해놓은 것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 같던 작가.그는 겨우 37살의 나이에 떠나버렸다.왜 그리 서둘러 가버렸을까.◆그가 일본의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 「아쿠다가와상」을 탈만큼 이루어놓은 명성이 아깝다는 뜻만이 아니다.그는 부모가 귀화한 재일한국인이었다.그는 고깔에 가사를 입고 살풀이를 청승스럽도록 출줄 알았고,가야금에 심취하여 정성을 다해 배웠다.오랜 방황끝에 찾아낸 모국의 정체성을 자신의 체질안에 정착시키기 위해 그가 기울인 노력은 끝날 줄을 모르는 것 같았다.그런 그가 애증이 넝쿨식물처럼 휘감겨 안온한 평화를 누릴수 있기까지 모국을 다 사귀지 못하고 떠난 것같아 애석한 것이다.감추고 싶은 이름인「조센징」에서 벗어날수 있게 해준 일본의 역사교사와의 만남이나,일본국적을 갖고있다는 가책과 동포사회에서의 외면을 괴로워하다가 자살한 한국인 선배에 대한 기억들이,그의 예술로 순화하여 성숙하게 승화하는 경지를 우리는 좀더 보고 싶었는데.◆한국어는 그에게 모국어였고 나면서부터 어머니에게서 듣고 자란 일본어는 그의 모어였다.한국어의 바다에서 헤매는 조난자처럼 보낸 한국유학을 통해 고국을 체험한 그는 『수없이 유학을 단념하고 다시는 모국에 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고도 고백했었다.재일동포가 갖는 그 모순과 갈등이 개인만의 문제가 아님을 천착하고 문학으로 형상화한 것이 『유희』다.◆고국을 향해『있는 그대로를 보고 받아들이는 용기와 삶에 대한 자세』를 터득하고서야 일본의 「후지산」과 진정한 화해를 할수 있었다는 그의 세계를 좀더 알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된 일이 가슴아프다.그렇기는 하지만 갈수 밖에 없는 길,평안히 잠드시기를.
  • 무월경여성/딸 세쌍둥이 출산

    ◎시험관서 수정한 난자 이식 국내 첫성공/세브란스 클리닉서 선천적으로 월경과 배란이 안되는 여성이 시험관에서 수정한 난자를 자궁에 이식,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산에 성공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불임클리닉 송찬호교수팀(박기현·조동제)은 「터너증후군」이란 유전질환을 가진 31세의 여성에게 인공수정에 의한 임신을 시도,최근 딸 3쌍둥이를 출산,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터너증후군은 2천5백명당 1명꼴로 나타나는 염색체 이상 질환.선천적으로 키가 1백45㎝이하로 작으며 무월경·무배란과 생식기의 발육이 이뤄지지 않고 골근육계·심혈관계 및 비뇨기계등 신체의 다른 부위에 이상증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 송교수팀은 이 터너증후군 여성에게 시험관내에서 수정한 난자를 자궁에 이식,임신은 34주까지 순조롭게 지속됐으나 산모가 임신중독증세를 보임에 따라 8개월보름만인 지난 5월초 제왕절개술로 딸 3쌍둥이(모두 1.7㎏)를 낳았다는 것. 송교수는 터너증후군의 여성에게 인공수정 방법을 이용,임신을 성공시킨 것은 지난 84년호주에서 처음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이라면서 『생식능력이 없는 임신불가능 유전질환자도 임신과 출산을 할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고 밝혔다.
  • 미 정부에 피해복구 강력 촉구/LA시장엔 경찰배치 지연 항의

    ◎현 주미대사 【로스앤젤레스=특별취재반】 현홍주주미대사는 LA흑인 폭동과 관련,『한인사회의 피해 복구에 필요한 대책을 세워줄 것을 미정부당국에 강력히 요청했다』고 2일 발혔다. 한인사회의 피해상황을 둘러보기위해 LA에온 현대사는 이날 상오 10시 LA총영사관에서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만난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본국정부와 공관,교포사회의 공동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본국정부로부터 『5천만 달러정도의 저리 융자자금을 지원해 달라』는 한인사회 관계자들의 요청을 받고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사는 2일 톰 브래들리 로스앤젤레스시장과 만나 흑인유혈폭동 발생이후 LA경찰의 출동과 주방위군 진입이 지연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한편 LA한인들의 재산보호와 피해복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주도록 촉구했다.
  • 김일성의 허망한 잔치놀음(사설)

    북한의 김일성주석이 오늘로 80회 생일을 맞는다.북한당국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이날을 경축하기위해 3천6백여명의 외국손님들을 불러들여 「지상최대의 쇼」를 펼치는가하면 북한의 선전매체들은 그의 위대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맹렬히 떠들어대고 있다.노동신문은 최근 사설을 통해 김일성의 생일보다 「더 큰 경사,더 뜻깊은 명절은 없다」고 주장하고 「전체당원과 근로자들은 4월의 명절을 더한층 빛내기 위해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을 신념화·생활화하자」고 역설했다.북한당국은 「4월의 명절」을 이틀 앞둔 지난13일 김일성에게 「대원솔」의 칭호를 헌상,경축분위기 조성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우리는 북녘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일들을 지켜보면서 80회생일을 맞는 김일성의 감회가 어떤가를 들어보고 싶다.해방직후 소련군장교로 북한에 들어와 무자비한 숙청으로 권력을 장악했고 적화통일을 위해 동족상잔의 비극을 저질렀으며 인민은 굶주리고 있는데도 핵무기개발을 서두르고 10억달러가 넘는 잔칫상을 벌리는 이런 일이 아직도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 전세계는 그저 어이없이 웃고 있다는 사실을 그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권력승계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 것인지,이로인한 권력층의 갈등은 어떻게 수습할지,핵문제는 어떻게 처리할지,파탄위기에 놓인 경제는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그가 해결해야할 난제가 산적해 있다.북한의 참담한 실상을 생각하면 아무리 강심장인 그도 착잡한 느낌을 떨칠수가 없을 것이다. 김일성은 지난 2월 평양에서 열린 제6차 남북고위급회담때 정원식국무총리를 만난자리에서 『과거는 묻지 말자』고 했다.옳은 말이다.그러나 여기에는 전제가 있다.지난날의 잘못을 반성하고 그 토대위에서 현재나 미래를 직시해야 한다는 점이다.그가 저지른 죄과에 대해서는 민족과 역사앞에 참회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난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 김일성은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우리는 그가 올바른 선택을 해줄 것을 바라면서 다음 몇가지를 다시한번 촉구하고자 한다. 우선 핵무기개발을 완전히 포기해야 한다.「핵안전협정」을 비준·발효시킨 이상 후속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빠른 시일안에 받아야 한다.이와함께 남북상호사찰도 수용해야 한다.이것만이 민족과 역사앞에 또다시 죄를 짓지 않기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명심해야 한다.이산가족의 설움을 덜어주는 일도 핵문제 못지않는 민족의 절실한 염원이다.이산가족의 자유로운 왕래가 북쪽의 사정 때문에 어렵다면 판문점에서라도 만나게 해야하고 서로가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해야 한다.이는 1천만 이산가족의 아픔을 만든 장본인으로 민족앞에 속죄하는 의미에서도 마땅히 해결해야할 현안이다.김일성이 결단을 내려야할 또 하나의 대목은 대남전선전략의 포기이다.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이 발효된 이후에도 북한의 선전매체들은 대남비방과 중상을 계속하고 있다.이웃 우방인 중국마저 개방·개혁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마당에 북한만이 「주체」라는 낡은 틀속에 갇혀 웅크리고 있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이제라도 허망한 주체의 틀에서 벗어나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 김일성의올바른 선택을 촉구하면서 그것이 지금으로서는 고뇌에 찬 선택이겠지만 이것은 그가 민족과 역사앞에 속죄해야할 최소한의 의무이자 살아생전에 그가 해야할 책무임을 당부해둔다.
  • 최신예 헬기 국내 첫 조난자 구조시범(단신패트롤)

    ◇공군 제5672부대는 2일 하오 부산시 북구 대저2동앞 낙동강 하류에서 국내 최초로 HH­47D 헬기를 이용,수상 이착륙 및 조난자 구조 시범작전을 폈다. 이날 시범에서 최신예 전천후 HH­47D 헬기는 가상 조난자를 정확히 찾아내 물위에 착륙한 후 완벽하게 구조작업을 벌이는 과정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한국 공군에 도입된 HH­47D 헬기는 미 보잉사가 제작한 CH­47 헬기(일명 시누크)의 변형으로 수중 착륙보조장치와 관성 항법장치(INS) 등을 장착,해상 사고지점을 정확히 탐색하고 물위에 30분간 떠있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 10대 도심서 패싸움/흉기로 난자… 1명 중태

    【전주=조승용기자】 26일 하오 9시30분쯤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경전라사 양복점 앞길에서 김모군(18·전주시 완산구 풍남동)이 10대 후반의 청소년 4명이 휘두른 흉기에 온몸을 찔려 전주시내 예수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노점상 박모씨(50·여)에 따르면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청소년 4명이 경전라사 앞길을 지나다 김군등 3명에게 『왜 어깨를 부딪쳤냐』며 시비를 걸어 패싸움을 벌이다 갑자기 흉기를 꺼내 김군의 허벅지등 온몸을 마구 찌른 뒤 중앙동 전주백화점쪽으로 달아났다는 것이다. 경찰은 인근 불량배들의 소행이 아닌가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50대 여성 80%/「폐경기 증후군」에 시달려(의학건강)

    ◎불면증·정서불안·얼굴화끈거림 호소/여성호르몬 보충투여요법으로 치료/서울대에 전문클리닉… 생리 다시 시작이 흠 50세전후 폐경기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여성들이 소리없이 앓고 있다.「폐경기 증후군」.89년 서울대에 설치된 유일한 폐경클리닉이 중년이후의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더욱 체계적인 연구로 도움을 주기위해 전국 17개 의대 산부인과 교수들로 모인 한국폐경학회(회장 이진용)가 발족됐다. 남성과는 달리,50세전후 갱년기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이증후군은 남녀간의 성선기능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즉 남자는 노년에 이르기까지 성선의 기능이 살아있지만 여성은 70만개 정도의 난자를 가지고 태어나나 폐경기가 되면 모두 소모돼 생식기능을 잃는 것은 물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없어지므로 각종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여성의 이런 증상들은 자연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을 뿐 아니라 좌절감과 의욕을 잃는 경우가 많아도 갱년기여성의 일반적 현상으로 인식돼 의학적 도움을받는 일이 적었다.그러나 최근 호르몬대치요법등 관련 의학의 발전으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의대 산부인과 이진용교수는 『거의 모든 여성들이 겪는 이증후군은 약20%는 자연치유되지만 80%정도는 치료받아야한다』면서 『여성의 평균수명이 75세인 점을 감안하면 폐경기이후가 일생의 30%에 해당되고 여생의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도 더욱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지적한다. 폐경증후군은 얼굴이 화끈거리는 열성홍조와 집중력약화·불면증·정서불안 등의 급성과 여성호르몬의 장기적 부족으로 생기는 비뇨생식기의 위축,뼈의 칼슘성분이 빠져나가므로 쉽게 부러지는 골다공증,심혈관질환 등 만성적인 것이 있다. 지난 60년대 미국의 유티안박사가 남아공에 폐경클리닉을 개설해 본격 시도한 치료법은 폐경이 되면 부족해지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보충해주는 호르몬대치요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오랫동안 복용할 경우 두통·체중증가·불규칙한 자궁출혈·자궁내막암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보고로 한동안 침체기를 거쳤던 이요법은 80년대 들어 에스트로겐과 항에스트로겐 작용이 있는 황체호르몬인 프로제스테론을 병행함으로써 자궁내막암등의 위험이 사라짐에 따라 적극 권장돼 영국의 경우 30%정도가 이치료를 받는등 보편화되고 있다. 호르몬요법을 사용하면 열성홍조는 완전예방이 가능하며 질점막및 요도방광 위축과 기억상실·불면증·불안초조 등의 정신적인 면도 치료된다.게다가 심장마비등 심혈관질환과 동맥경화증도 50%정도 낮출수 있다. 하지만 호르몬대치요법을 받는 사람들의 약80%가 임신은 불가능하지만 다시 생리를 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교수는 『여성들은 닥쳐올 폐경기 증세가 어떤 것인지를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특히 남자와는 달리 여성의 갱년기는 꼭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대병원 폐경클리닉에서는 약5백명의 회원들을 3개월에 1회씩 치료해주고 있으며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폐경기증후를 중점 진단하고 있다.
  • 친구집 침입,강도살인/30대 영장/얼굴 들키자 흉기로 난자

    【의정부=조덕현기자】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일 친구집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금품을 털려다 실패하자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난 이선호씨(32·노동·의정부시 의정부4동 235의 18)를 강도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1일 상오3시3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2동 421의 19 이춘관씨(34·노동)집에 스타킹으로 복면을 하고 들어가 금품을 털려다 이씨에게 발각되자 미리 준비한 등산용칼로 이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이다.
  • 다방손님 손도끼로 난자/미리 대기하던 30대

    ◎이마등 7곳 내리친뒤 도주/전치 8주 부상… 원한관계 수사 20일 하오6시3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7동 354 왕실다방에서 30대 청년이 손님 윤성환씨(35·간판업·서울 양천구 신월4동 430)의 이마와 오른쪽어깨등 7군데를 손도끼로 마구 내리쳐 전치8주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윤씨는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을 현금으로 바꾸기위해 평소 자주 들리던 이 다방에 들어와 차를 시켜 마시려는 순간 갑자기 뒤에서 범인이 다가와 손도끼로 마구 내리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이 이날 하오5시쯤부터 다방에 혼자 앉아있었다는 다방 종업원 박모양(26)의 말에 따라 원한관계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피묻은 손도끼를 수거,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지문감식을 의뢰했다.
  • 베일속의 조창조… 그는 누구인가/1대 1 맨주먹 싸움의 “달인”

    ◎김태촌도 한때 “회장님”으로 추앙/야쿠자와 교분… 흉기안써 전과 없어 9일 검찰에 구속된 조직폭력계 대부 조창조씨(52)는 일반인들에게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왔던 인물이다. 조씨는 특히 평소에는 직접 부하를 거느리지 않으면서도 필요할 때면 일시에 1천명정도의 폭력배들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폭력세계에서 「마지막 주먹」으로 통하는 그는 고교때 유도·권투등 격투기를 배워 1대1 대결에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양은파」두목 조양은이나 「서방파」두목 김태촌등 실형을 살고 있는 거물들 보다도 격이 한두단계 더 높은 깡패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실제로 70년대 조씨가 조등을 거느리고 서울 무교동일대를 누빌 때만 해도 김이 「회장님」이라 부르며 휘하에 들어가려 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한모씨(52)로부터 강제로 빼앗은 서초구 잠원동 세덕건설의 회장인 조씨는 특히 전과가 전혀 없어 겉으로는 건실한 경영인으로 행세해 왔다. 평안도출신으로 월남,소년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그는 지난 61년 서울에 올라와 무교동을 근거지로 명동의 「신상사파」와 치열한 결투를 벌여 주먹세계에서는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75년 명동 사보이호텔에서 「신상사파」를 습격한 일로 수배돼 다시 대구로 내려간 조씨는 「동성로파」등 기존 폭력조직을 평정,대부로 행세했다. 조씨는 지난 88년으로 대부분의 혐의사실이 공소시효를 넘기자 다시 서울로 올라와 P·R·V호텔 등의 오락실 이권에 본격적으로 개입했다. 이윽고 지난 90년에는 자신의 요구를 거절한 김천관광호텔 상무 고동훈씨(당시 51)를 부하 정철운(28·복역중)을 시켜 살해했다 것이다. 또 89년 점촌 R호텔에서 난자사건,구미 R호텔사장 감금폭행 사건,서울 신사동 R호텔사장 흉기협박사건 등도 조씨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있다. 대규모집회를 통한 폭력배부목들의 세력과시가 잇따르면 89년 8월 에는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폭력배 5백명을 동원,마약추방 포항에서는 1천명을 동원,「동해청년봉사대회」를 열어 현지경찰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일본최대의폭력조직인「야마구치파」의 4대두목의로 추대두목으로추대됐었던 「일화회」두목 가모다 시게마사 (한국계)와 긴밀한 유대를 맺어 국내에서는 야쿠자와 처음연결된 인물이기도 하다.
  • 다방 여주인 살해범/6개월만에 붙잡아

    【수원=조덕현기자】 경기 수원경찰서는 8일 다방 여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장정근씨(42·노동·충남 보령군 오천면 녹도리7)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지난해 7월6일 하오10시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347의 12 뉴다정다방(주인 김동숙·35)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다방주인 김씨에게 돈을 빌리러 갔다가 김씨를 흉기와 망치로 살해하고 현금 16만5천원으로 털어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김씨는 발견당시 얼굴,어깨,다리등 32곳이 칼에 찔려 난자돼 있었으며 뒷머리는 망치에 맞아 숨져있는 것을 다방종업원 조모씨(24)가 발견,경찰에 신고했었다.
  • 40대주부 변시로/신체 일부 잘린채

    【영산=김동진기자】 28일 상오7시쯤 경북 영천시 완선동 158이종기씨(47·농업)집 부엌에서 이씨의 부인 이순조씨(44)가 난자당해 숨져있는 것을 둘째딸(17)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양은 『밥을 지으려고 부엌으로 나가보니 어머니가 반듯이 누운채로 붉은색 담요에 덮혀 있었으며 몸의 일부가 절단돼 있었다』고 말했다.
  • 정신착락증세 30대 아들/중풍 아버지 토막살해

    ◎“신에게 죽이라는 계시받았다” 【대전=이천열기자】 26일 하오6시쯤 대전시 중구 용두2동 용두아파트 1동205호 조태명씨(73)집 안방에서 조씨의 맏아들 경동씨(30·무직)가 중풍으로 누워 있는 아버지와 말다툼 끝에 흉기로 목·팔 등 온몸을 여섯토막내 살해한 것을 동생 정동씨(29·전기공·대전시 서구 도마2동 42의 9)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동생 정동씨는 경찰에서 『어머니로부터 「형이 아버지와 싸우는데 심상치 않다」는 전화를 받고 달려가 문을 따고 보니 아버지가 이미 난자당해 토막난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경동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나 경동씨가 『신으로부터 사탄인 아버지를 죽이라는 계시를 받아 이를 따랐을 뿐』이라고 말하는 등 정신이상증세를 보여 정신감정을 의뢰키로 했다.
  • 전 교장부부 피살/온몸 난자당한 채/면식범 소행 추정

    【경산=이동구기자】 8일낮 12시10분쯤 경북 경산시 사정동 창신아파트 103동 206호에서 전직 국교교장 이문재씨(66)와 부인 박귀로씨(69)가 온몸을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사위 전문식씨(37·군무원·경산시 정평동 우방아파트 1차102동 308호)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또 이씨 부부가 평소 모르는 사람에게 아파트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 가족의 진술과 방안에 패물등 금품이 그대로 있는 점으로 미루어 원한관계에 의한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신변보호 요청한 나이트클럽 연예부장/어제 새벽 대전서

    ◎출동 경관 앞서 난자피살/폭력조직 세력 다툼… 1명 검거 3명 도주 【대전=최용규기자】 5일 상오1시40분쯤 대전시 중구 선화2동 88갈비집앞길에서 신변보호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던 유성카사노바나이트클럽 연예부장 김홍균씨(36·폭력전과15범·대전시 중구 대흥동 53의 20)가 이기섭씨(28·무직·대전시 서구 용문동 230의 43)등 청년4명으로부터 심장·배·허벅지 등 9군데를 흉기로 난자당해 숨졌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충남경찰청특수강력수사대소속 경찰관 4명과 격투끝에 붙잡혔으나 윤경환씨(22·무직)등 김씨 살해에 가담한 폭력배 3명은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던 점으로 보아 폭력조직 계파간의 갈등이나 반대세력과의 알력 때문에 발생한 계획된 살해사건으로 보고 조직폭력배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 “「폐기물 처분장」 부지 공개선정”(국무회의 :7일)

    ◎정 총리,“남북대화 관련 언론이 너무 앞서” 우려 표시 제55차 국무회의는 체육청소년부가 상정한 「청소년기본법」등 법률안 4건과 상공부의 「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 규제등에 관한 법률시행령」등 대통령령안 3건을 의결하고 1시간30분에 끝났다. ◎…이날 회의는 쟁점이 되거나 부처간 이견을 보인 안건이 거의 없어 토의보다는 안건을 상정한 주무장관들의 법안설명시간이 훨씬 길었다는 후문. 박장관은 『정부수립이후 처음으로 지난 6월27일 「청소년건전육성을 위한 10개년 계획」이 발표됐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청소년기본법』이라고 취지를 설명. ◎…내년도 선거일정 조정문제와 관련,최형우정무제1장관은 『기초와 광역단체장선거 동시실시방침은 당에서 내년에 있을 각종 선거에 관해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일 뿐 결코 확정된게 아니다』라면서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해명. 이어 김진현과기처장관이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부지 자원신청 현황및 처리계획을 보고.김장관은 『지난 5일 마감된 신청접수마감 결과경기·충북·전북 각각 2곳,강원·충남·경남 각각 5곳,경북·전남 각각 10곳씩 모두 41개 지역이 신청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조아래 공개적인 절차에 따라 방사성폐기물 관리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7개도를 방문,지역주민들과 얘기도 나눌 예정』이라며 「지역방문 설명회개최 계획」을 소상하게 소개하기도. ◎…마지막으로 정총리는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조속히 마련토록 하라고 지시한뒤 『남북대화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너무 앞질러 가고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고. ▷의결안건◁ ◇청소년기본법=▲청소년활동의 내용을 고유영역과 수련영역,임의영역으로 구분 ▲국가는 매 10년마다 청소년기본계획 수립 ▲청소년 남북 동질성 회복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근거 마련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해 금융·세제·행정상의 적극 지원 ◇축산법(개)=▲종축의 정액·난자·수정난등을 채취,판매하는 업은 농림수산부에 등록 ▲부화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 ◇전화관리법(개) ◇자연환경보전법=▲자연환경보전의 기본원칙수립 ▲특정야생물·식물을 지정,보호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및 이를 이용한 상품의 국제교역등을 규제 ◇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등에 관한 법률시행령=▲특정물질의 종류를 54개 품목으로 확정 ◇정무장관실직제(개) ◇농촌진흥청과 그 부속기관직제(개)
  • 10대 소녀폭력배 “살인 편싸움”/4명 영장

    ◎“반말한다” 상대파 3명을 난자/의정부서… 1명 사망·2명 중태 【의정부=한대희·김동준기자】 25일 하오 7시4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가릉1동 724의 16 날개레스토랑에서 최모양(17·가릉1동)등 여자폭력서클「거지파」일당 4명이 유모(18·가릉동),김모양(17·경기도 동두천시 Y고 2년)등 「토이스파」일당 3명을 흉기로 찔러 유양이 숨지고 김양등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날 하오 11시쯤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인근 안골유원지 앞길에서 최양등 4명을 모두 붙잡아 26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가 드러나는대로 양서클 일당 전원을 구속하기로 했다. 최양등 거지파 일당은 1년후배인 유양등 토이스파 일당이 자신들에게 반말을 하는등 평소 선배대우를 하지 않는데 앙심을 품어오다 이날 날개레스토랑 앞에서 유양등을 만나자 안으로 끌고 들어가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최양등은 유양등을 의자에 앉힌 뒤 『선배대접을 하지 않으면 해치우겠다』고 위협,유양등이 유리컵을 던지며 반항하자 가지고 있던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유양은 가슴을 찔려 그자리에서 숨졌으며 김양등 2명도 가슴을 찔려 의정부 동부제일병원에 옮겨졌으나 중태이다. 당시 레스토랑 안에는 손님이 6명정도 있었으나 싸움이 벌어지자 모두피해 현장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에앞서 최양등 거지파 일당들은 지난 23일 동료 이모양(17·서울 은평구 갈현동)집에 모여 토이스파를 혼내주기로 결의하고 노점에서 과도를 구입한 뒤 유양등을 찾아 이틀동안 의정부 시내를 배회하는등 치밀한 범행준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 엘친,“북방 4섬문제 해결 용의”

    ◎방일 러시아공 의장,가이후에 친서 전달/“일의 대소 경원 확대와 연계” 시사 【도쿄 AP 로이터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은 소련과 일본 양국간의 2차세계대전 강화조약 체결을 가로막고 있는 영토 문제는 일본이 대소경제원조를 할 경우 해결할 결심을 갖고 있다고 일본 외무부의 한 관리가 9일 말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의 초청으로 이날 도쿄에 도착한 루슬란 하스브라토프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의장서리는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일본 총리와 만난자리에서 옐친 대통령의 이같은 취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 하스브라토프 의장서리는 가이후 총리에게 『나는 옐친 대통령이 양국간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결의를 갖고 있다는 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일본과 러시아 공화국간의 문화교류및 원조확대를 아울러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외무부 관리는 이날 열린 두 사람간의 회담 내용에 논평하면서 『나는 이 문제(영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옐친 대통령이 최선을 다할 의사를 갖고 있다는 개인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옐친 방일 초청 한편 가이후총리는 이날 하스브라토프의장서리를 만난 자리에서 옐친을 일본에 초청했다고 외무부 관리가 밝혔다.
  • 청소년 유흥가 출입 오늘부터 단속/전국 81곳「제한구역」표지/경찰

    ◎하오8∼새벽5시 선도 활동 9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등 전국 주요도시의 유흥가및 윤락가에 81곳의 「청소년 출입제한구역」이 설정돼 하오 8시부터 다음날 새벽5시까지 미성년자들의 출입이 제한된다. 경찰청은 8일 이들 지역에 「미성년자 출입제한구역」이라는 표시판을 붙이고 9일부터 교사 청소년선도위원등과 함께 청소년 조기 귀가 캠페인과 비행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도시별 청소년 출입 제한구역 ◇서울=▲이태원 126 소방서∼이태원 럭키클럽 ▲용산구 한강로2가 청용다방∼상수약국 ▲신사동 501 서울카바레∼502 중앙카바레 ▲전농2동 620 맘모스호텔∼623 대일약국 ▲용두1동 홍일빌딩∼낙원스탠드바 ▲신길3동 329 상록수주점∼261 앵두집주점 ▲화양동 111 대사관 카페∼132 제일식당 ▲대조동 19 장호각∼181 대성장여관 ▲시흥1동 995 시흥노인정∼복지매장 ▲방배동 790 늘봄갈비∼752 식당 「적도의 꽃」 ▲신림5동 1432 상업은행 신림지점∼1426 가야쇼핑 정문 ▲천호4동 423 보영약국∼418 대시장약국 ▲길1동 459현대증권∼중소기업은행 ▲하월곡1동 104 청풍주점∼향주주점 ▲미아4동 460 세일극장 뒷골목 ▲오류1동 44 시티월드주점∼47 대림장여관 ▲서초2동 1304 영신빌딩∼1318 대신빌딩 ▲신정2동 117 메아리주점∼120 제일찻집 ▲방이동 38 빅토리호텔∼51 임마누엘교회 ▲을지로4가 제일조명∼아마존카바레 ▲남대문로5가 84 세브란스빌딩∼121 구도쿄호텔 ▲남대문로5가 643 힐튼호텔∼580 초원정 ▲회현동1가 92 파레스호텔∼회현동3가 12 오리엔탈호텔 ▲대현동 37 신촌역앞∼대현파출소 ▲창신1동 446 돌다방∼430 양양화물 입구 ▲노고산동 106 그랑프리여관∼109 경산여관 ▲아현2동 330 숲속주점∼331 향현주점 ▲영2동 432 영생약국∼문래동3가 5 대원철강사 ▲영1동 618 영등포역∼도림국민학교 ▲황학동 371 상업은행 성동지점∼754 경찰초소앞 ◇부산=▲초량2동 485 뉴부산바∼1206 오션클럽 ▲범전동 338 일대 속칭 「3백번지」 ▲충무2가동 17 계일장∼옥성관 속칭 「완월동」 ▲감전동 104 마차집∼105 야자수주점 ◇대구=▲도원동 3 시민약국∼도원아파트 ◇인천=▲숭의1동 360∼388 속칭 「창녀촌」 ▲학익1동 428∼480 ▲주안2동 507 일대 ◇광주=▲황금동 27 구시청사거리∼49 남도극장 ▲황금동 88 그랜드호텔∼102 런던약국 ▲황금동 27 구시청사거리∼14 청송슈퍼 ▲충장로2가 16 광주우체국∼29 미도스탠드바 ▲충금동 32 충장3가 입구∼14 보석상회 ▲황금동 5 삼우약국∼19 대인약국 ▲황금동 91 황금콜박스∼39 현대장여관 ▲학동 74 평화약국∼71 맛나상회 ▲대인동 25 공용터미널 뒷문∼24 송약국 ▲송정동 273 보난자클럽∼296 뉴욕클럽 ▲송정2동 840 한성장여관∼1003 송정역 앞 ▲송정3동 999 오비광장∼1003 장흥집 ◇대전=▲유천동 330 덕성주유소∼328 불사조 ▲정동 13 송림상회∼정동 4 한성약국 ◇수원=▲고등동 254∼256 ◇성남=▲중동 1005∼1364 ◇의정부=▲생연동 665∼690 ◇부천=▲심곡2동 170∼145 ◇평택=▲평택동 55∼185 ◇춘천=▲조양동 164∼죽림 산1 ▲소낙동 49∼26 ▲근화동 96 일대 ◇원주=▲학성1동 436∼1066 ▲태장2동 1367∼1365 ◇강릉=▲교2동 156∼140 ◇동해=▲발한동 2∼29 ◇태백=▲황지1동 33 일대 ◇속초=▲금호동 484∼473 ◇청주=▲남문로2가 구청주극장 입구∼제일극장 입구 ◇충주=▲성남동 110∼성서동 121 ◇천안=▲대흥동 62 마라톤약국∼32 금광당 ◇경주=▲황오동 179 중소기업은행∼197 경주우체국 ◇김천=▲평화동 324 영남여관∼261 서울여인숙 ◇안동=▲운흥동 186 시몽간판집∼남부동 16 ◇포항=▲대흥동 717 금하여관∼719 사창가 입구 ◇마산=▲신포동 주유소∼중앙통닭 ◇전주=▲전동3가 131∼다가동2가 21번지 ▲서노송동 582∼685 ◇군산=▲대명동 138 일대 ◇이리=▲창인동 1가 일대 ◇여수=▲중앙동 683 금천식당∼교동 243 교동오거리 ▲공화동 319 이칠세차장∼1354 전매서 ▲교동 587 정산부인과∼625 한국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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