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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여주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경기 여주시는 이달부터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임신 사전 건강관리와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검사비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사전 신청을 하고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한 뒤, 보건소로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검사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남성은 정자 정밀 형태 검사다. 지원 금액은 여성은 13만원, 남성은 5만원으로 부부당 최대 18만원까지 지원한다.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기존에 난자를 냉동해 둔 상태에서 보조생식술로 임신하고자 하는 부부가 대상이다. 이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여주시는 “임신·출산권리를 더욱 폭넓게 보장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원사업 신청은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 “돼지사체 난자한 ‘그 장면’”…천만영화 ‘파묘’ 지적한 동물보호단체

    “돼지사체 난자한 ‘그 장면’”…천만영화 ‘파묘’ 지적한 동물보호단체

    “촬영 중 동물이 다치거나 죽지 않았나요?” 동물보호단체 ‘카라’가 올해 첫 천만 영화로 기록된 ‘파묘’ 속 다양한 동물과 관련된 장면에 대해 제작사 측에 답변을 요구했다. 카라의 동물 출연 미디어 모니터링 본부(이하 ‘동모본’)에는 영화 ‘파묘’에 대한 의견이 한달간 8건 등록됐다. 동모본은 영화에 돼지, 닭, 은어, 개 등 다양한 동물들이 위험해 보이는 장면들이 등장한다고 지적했다. 축사에서 돼지들이 혼비백산 도망치는 장면, 살아서 펄떡대는 은어를 땅에 미끼로 놔두는 장면, 닭을 칼로 위협하는 장면, 돼지 사체 5구를 계속해서 난자하는 장면 등이다. 동모본 본부원 A씨는 “파묘에 나온 수많은 동물이 모형인지 컴퓨터그래픽인지, 아니면 실제 동물을 사용한 것인지 궁금하다. 실제 동물이라면 너무나 위험하고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 놓여있었을 것 같아 우려된다”며 “아무리 장르 특성이라 해도 꼭 동물을 등장시켜야 했는지, 동물을 제물이나 소품이 아닌 생명체로 표현하고 대할 순 없었는지, 동물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제대로 했는지 감독·제작사에 묻고 싶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다른 본부원 B씨는 “살아 있는 닭을 위협하는 장면에서는 성인 무녀가 학생 무녀에게 ‘교촌은 잘만 먹으면서’라고 한다. 이게 ‘검은 사제들’ 때부터 반복돼 온 장재현 감독식의 유머코드라는 게 너무 헛웃음이 난다”며 “살아있는 동물을 대하는 사람들의 어떤 모순을 지적하고 싶었다면 더 진지하게 그런 대사를 설계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죽은 돼지 5마리를 데려다 놓고 굿을 하는 장면도 있다. 돼지의 몸을 수십 차례 칼로 찌르고 긁고 그야말로 난도질에 가깝다”며 “고기가 되기 위해 죽임당하는 현실도 가슴 아픈데 이미 숨이 끊어진 동물이라고 해서 이런 식으로 취급해도 되는 건지 너무 화가 나고 폭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의견도 있었다.카라는 ‘동물 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통해 ▲영화 제작을 위해 어떤 동물도 죽거나 다치면 안 될것 ▲동물을 소품으로 대해선 안 될것 ▲동물에게 부상 위험은 없는지 환경 조건을 조사해야 할 것 ▲촬영을 위해 야생동물을 훈련하는 것이 아닌 컴퓨터그래픽으로 구현할 것 등의 내용을 지켜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카라는 지난달 12일 제작사 ‘쇼박스’에 7가지 질의를 담은 공문을 메일과 팩스로 보냈다. 질의 내용에는 ▲촬영 중 다치거나 죽은 동물이 없었는지 ▲실제 동물이 출연했다면, 섭외 및 반환 경로 ▲돼지 사체 5구가 실제 사체였는지 모형이었는지 ▲촬영 전후 및 진행 단계에서 동물의 스트레스 최소화, 안전 보호를 위해 어떠한 노력이 이루어졌는지 ▲촬영 현장에 수의사 또는 전문가가 배치되었는지 ▲동물의 안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었는지 여부 등이 포함됐다. 카라는 답변 기한이 지나 ‘파묘’ 제작사 측에게 재차 메일을 보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쇼박스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그동안 내부 사정으로 동모본의 이메일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해당 내용을 제작팀에 확인 과정을 거쳐 답하겠다”고 전했다. 카라는 “이야기를 위해 동물이 다치거나 죽는 것, 동물 사체를 촬영하는 것을 동물학대이자 동물권 유린으로 받아들이는 시대”라며 “영화 ‘파묘’에서는 흙도 살아있다. 생명이 태어나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자연의 섭리에서, 오로지 인간을 구하기 위해 동물을 소품처럼 해하는 촬영 현장은 영화 ‘파묘’가 품은 가치와는 상충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동물 촬영 현장에 대한 정부 가이드라인도 마련되지 않고, 제작사가 임의로 ‘동물이 안전하게 촬영되었다’라고 안내문구를 달아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 국내 현실”이라면서 “‘동모본’은 시청자와 제작사의 상호 신뢰를 바탕에 두며 동물도 안전한 미디어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 ‘파묘’ 제작진이 답변을 보내지 않은 것은 마치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은 것처럼 영화 ‘파묘’가 동모본의 활동에 말뚝을 박은 것”이라며 “카라는 관객들을 대신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파묘’는 6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주말(3월 29~31일) 41만 800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파묘를 관람하면서 또다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95만 7304명이다. 파묘는 천만 돌파 이전에도 이미 곡성(687만명)을 넘어 국내 오컬트 장르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 울산시, 임신 준비 부부에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

    울산시, 임신 준비 부부에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

    울산시는 다음 달부터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임신 사전건강관리와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먼저 임신 사전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급한다. 여성 13만원, 남성 5만원이다.검사 항목은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부인과 초음파, 남성은 정액검사 등이다. 검사비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한 뒤, 보건소로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신청자는 전국 참여 의료기관에서 필수가임력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울산지역 참여 의료기관 28곳은 시 누리집(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사실혼 포함)에게는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도 지원한다.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은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냉동 난자 해동, 정자 채취, 수정·확인, 배아 배양 및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주사제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부부는 난임 시술의료기관에서 냉동 난자 사용 보조 생식 시술을 마친 뒤, 거주지 보건소로 시술비를 청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당장 출산 계획이 없는 부부라도 추후 임신을 고려해 건강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존할 수 있다”며 “장래 출산 가능성을 높이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맞선? 연애결혼?… 진짜 사랑 찾는 방법을 묻다 [영화 프리뷰]

    맞선? 연애결혼?… 진짜 사랑 찾는 방법을 묻다 [영화 프리뷰]

    사랑보다 일이 먼저인 다큐멘터리 감독 조이는 옆집 친구 카즈가 맞선을 본다는 소식을 듣는다. 지금 시대에 맞선이라니. 차기작을 고민하던 조이는 카즈의 허락을 받아 그의 결혼 과정을 담기로 한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왓츠 러브’는 맞선과 연애결혼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불같은 연애보다 주변에서 권유해준 사람을 만나 결혼한 뒤 사랑을 키우겠다는 파키스탄 남성 카즈(샤자드 라티프)와 그를 관찰하는 영국 여성 조이(릴리 제임스)를 통해 어떤 방식이 더 좋은지를 비교한다. 카즈가 동생의 권유로 알게 된 파키스탄 여성 마이무라에게 호감을 느끼고 결혼까지 가는 데 반해 결혼 상대를 찾지 못한 채 데이팅 앱으로 여러 남성을 만나고 실망을 반복하는 조이를 비교하며 맞선이 나쁜 선택이 아님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셰카르 카푸르 감독은 “지금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너무 많고 혹은 여지가 너무 없다.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에 시달리며 진정한 관계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자칫 뻔한 로맨스가 되지 않도록 여러 겹의 옷을 입혔다. 카즈가 결혼정보 회사에 등록하고 각종 짝짓기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여성을 찾는 과정 등으로 재미를 더하고, 영국에서 모슬렘으로 살아가는 어려움을 보여 주며 인종 갈등을 이야기한다. 조이가 난자를 냉동시키려 하거나 조카들에게 ‘신데렐라’와 ‘미녀와 야수’ 등을 자신의 신세와 비교해 들려주는 모습 등에서는 젊은 여성들의 고민도 비춘다. 카즈와 조이가 서로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정해진 결말로 가는 것이 아닌가 싶을 수 있다. 그러나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1994), ‘노팅 힐’(1999),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 ‘러브 액츄얼리’(2003), ‘어바웃 타임’(2013) 등 로맨스 영화에서 꾸준히 히트작을 낸 ‘워킹 타이틀 필름스’가 제작했음을 눈여겨봐야 한다. 눈치 빠른 관객이라면 정해진 결말로 가면서 중반부와 후반부쯤에서 한 번씩 이야기를 비틀 것임을 유추할 수 있을 터다. 중반부를 지나 카즈의 결혼 상대인 마이무라의 속사정이 드러나고, 후반부에서 조이가 카즈 가족을 등지면서까지 인터뷰를 넣는 등 긴장감이 끝까지 유지된다. 두 주연의 탁월한 연기가 이야기를 탄탄히 잡아간다. 여기에 조이의 엄마인 캐스 역의 에마 톰슨 등 조연들이 활력을 더한다. 109분. 15세 이상 관람가.
  • ‘용의 해’에 아들 낳으려고…정체 불명의 약물·치료법 무분별 확산 [여기는 동남아]

    ‘용의 해’에 아들 낳으려고…정체 불명의 약물·치료법 무분별 확산 [여기는 동남아]

    최근 베트남에서는 ‘푸른 용의 해’로 불리는 갑진년을 맞아 아들을 낳기 위한 각종 의약품과 치료법이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 등의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힘과 행운의 상징인 용을 12지신 중 가장 상서롭고 고귀한 동물로 여긴다. 용의 해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리더십을 발휘하며 성공할 운명을 타고났다고 믿는다. 17일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35세 남성인 A씨가 아들을 낳기 위해 각종 치료법과 약품들을 사들이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집안의 장남인 A씨는 가문을 이어갈 아들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늘 사로잡혀 왔다. 특히 용의 해를 맞아 아들을 낳을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했다. A씨 부부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들 낳는 비법을 제공한다는 판매자를 만났다. 판매자는 굴 추출물, 정자 강화제, 난자 영양 보충제를 포함해 500만동(약 27만원)이 넘는 다양한 치료 패키지를 제공했다. 또한 빠른 임신을 위해 정자의 이동 속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착상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도 소개했다. 1개 튜브당 50만~100만동(약 2만7000원~5만4000원)으로 총 8개 튜브를 구입했다. A씨 아내는 “상담을 통해 아들을 낳을 것으로 확신했다”면서 “아들을 너무나 갈망하고 있어서 치료법을 시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치료와 다양한 보충제를 투여해도 여전히 임신은 되지 않았고, 오히려 질내 감염을 일으켜 병원 신세를 치고 있다. 이처럼 베트남의 소셜미디어에는 “용의 아들을 낳게 해준다” 그룹이 무분별하게 생겨나면서 수천 명의 회원을 끌어 모으고 있다. 한 판매자는 “자궁 내 알칼리성 환경을 만들어 주는 키트를 주입하면 아들을 가질 확률이 99%에 달한다”면서 출처 불명의 치료 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B(30)씨는 해당 제품을 구입해 수차례 시도했지만, 이달 초 초음파 검사 결과 딸을 임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 산부인과 병원의 판치탄 박사는 무분별한 약물 복용, 출처를 알 수 없는 제품 사용, 보충제 남용 등은 건강을 해친다고 경고했다. 탄 박사는 “피해자 대부분은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면서 심리적 조정을 당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판매업자들은 이처럼 아들을 염원하는 부부들의 불안 심리를 상업적으로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서는 과거에도 용의 해만 되면 성비 불균형이 두드러졌다. 베트남 법은 어떤 형태로든 성별 때문에 아이를 낙태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이 때문에 가임 여성들은 아들을 낳기 위해 비과학적인 치료법이나 출처 불명의 약제들에 의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 ‘41세 싱글’ 서동주, 난자 냉동했다

    ‘41세 싱글’ 서동주, 난자 냉동했다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1)가 난자를 냉동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위대한 탄생’에선 서동주는 난임센터를 찾아 진료받고 난자를 냉동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서동주는 난자 채취를 무사히 마쳤고 2개의 난자가 나왔다. 다만 담당 의사는 “사실 개수로 보면 적다”면서 “나이를 감안하면 임신하기엔 아직 부족하다. 앞으로 10번은 더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사는 “본인이 폐기 요청을 하기 전까지는 잘 보관한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부분도 있고 스트레스도 겪었다는 서동주는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다”라며 “두 달여간의 여정인데 그 시간을 투자해서 하루라도 어릴 때 난자를 얼려 놓으면 나중에 가질 아기를 위해서도 좋다. 하루빨리 하셨으면 좋겠다”고 권했다.
  • 박수홍 오열했다…♥김다예 배에 직접 ‘시험관 주사’

    박수홍 오열했다…♥김다예 배에 직접 ‘시험관 주사’

    개그맨 박수홍 부부가 2세를 위해 시험관 준비를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8일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박수홍 행복해다홍] [시험관1차] ep2. 난자채취 하는 날 그리고 과배란 주사의 연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시험관을 시도 중인 김다예는 아침부터 과배란 주사를 맞았다. 직접 배에 주사를 놔준 박수홍은 아내를 꼭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에도 매일 과배란 주사를 맞았다. 하루는 배에서 피가 나오자 박수홍은 안쓰러운 표정으로 김다예를 끌어안았다. 부부는 7일 동안 과배란 주사를 맞고 병원으로 향했다. 혈액 검사 모두 정상 결과를 받은 김다예는 “시험관 확률이 매우 높은 편이가요?”라고 물었고, “난자도 많이 나올만한 사람이고 10개 정도는 충분히 나오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의사의 말에 안심했다. 병원에 간 뒤 주사가 2개로 늘어났고, 12일차 중간정검 후에는 주사가 3개로 늘었다. 드디어 난자 채취하는 날 수면마취를 한 김다예는 “배가 욱신욱신거리는 것 같다. 생리통 심할 때 10배 정도의 통증이 있는 것 같다. 버틸만한 것 같다”는 후기를 남겼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유산 및 사산 전담 지원 조직 필요성 강조

    왕정순 서울시의원, 유산 및 사산 전담 지원 조직 필요성 강조

    왕정순 서울시의원(관악2, 기획경제위원회)이 지난달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해 서울시의 유산 및 사산 전담 지원 조직 구성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왕 의원은 “서울시가 0.55명까지 떨어진 출산율 반등을 위해 전방위적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대부분 임신 상태 또는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이 대부분”이라며, “유산이나 사산으로 안타깝게 아이를 잃어버린 여성과 가정에 대해서는 전담해서 다루고 있는 조직이나 담당자조차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최근 10년간 유산 또는 사산된 아이들의 숫자는 2022년 기준 출생아 수(약 25만 명)의 6배에 달하는 147만 명이었고, 임신한 여성 3명 중 1명은 유산을 경험했다”며, “유산이나 사산이 결코 예외적인 경우가 아닌 만큼 아픔을 겪은 사람들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먼저 보듬고 그들이 다시금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시는 올해 아이 돌봄비, 육아휴직장려금, 난자동결 시술 비용, 다태아 안심 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출산과 육아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나, 유산이나 사산한 산모에 특화된 별도의 정책이나 전담 조직은 따로 갖춰놓지 않은 상황이다. 왕 의원은 “올해 들어 국회에서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지방정부가 유산·사산 등의 문제 극복을 위해 상담 및 심리 지원, 교육 및 관련 정보제공 등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서울시가 전담 지원 조직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전문가와 실제 유산 및 사산 경험으로 고통을 겪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남도, 출산율 전국 1위

    전남도, 출산율 전국 1위

    전라남도는 도내 2023년 합계출산율이 전년과 같은 0.97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세종시와 같은 0.97로, 전국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06명 하락한 0.72명으로 조사됐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ASFR)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전남지역 시군의 경우 영광이 1.65명으로 전국 1위에 올랐고 강진이 1.47명으로 2위, 해남이 1.35명으로 6위에 올라 3개 군이 합계출산율 전국 상위 10개 시군구에 포함됐다. 전남 전체 출생아 수는 7828명으로 전년대비 0.8%인 60명이 줄었다. 전남도의 이같은 출생아 수감소율은 전국적인 출생아 수 감소율 7.7% 보다 크기 낮은 수준이다. 전남도는 매년 출생아 수가 줄고 있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생수당 지급’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새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전남형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 확대하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이 조금이나마 성과를 보여 다행이나 안심하고 있을 상황은 아니다”며 “앞으로도 출산·양육환경 개선, 다자녀 지원 확대 등 도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출산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돌싱’ 오정연, 난자 냉동 시술 고백 “오랫동안 혼자일 줄이야”

    ‘돌싱’ 오정연, 난자 냉동 시술 고백 “오랫동안 혼자일 줄이야”

    아나운서 오정연이 주기적으로 난자 냉동 시술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오정연과 장예원, 개그맨 강재준, 가수 이기광, 그리고 공간기획 전문가 유정수가 출연해 다양한 선을 오가는 흥미진진한 토크를 나눈다.그녀는 계획적인 자신의 성격을 언급하며 후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자신의 아이가 궁금해 보험처럼 난자 냉동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이렇게 오랫동안 혼자일 줄은 몰랐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하며 지난해 세 번의 시술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마음이 편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미 ‘강심장VS’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고백한 조현아 역시 오정연의 생각에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밖에 파격을 더 하는 오정연의 ‘선을 넘는’ 토크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美 앨라배마 ‘냉동 배아도 인간’ 판결에 대혼란

    美 앨라배마 ‘냉동 배아도 인간’ 판결에 대혼란

    미국 앨라배마주 대법원에서 주법에 따라 냉동 배아를 인간으로 보는 판결이 나오면서 의료 현장에서는 체외 인공수정(IVF) 가능 여부를 두고 대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앨라배마주에 사는 세 쌍의 부부는 2020년 12월 성명 불상의 환자가 난임 클리닉에 무단 침입, 냉동 배아를 꺼내 바닥에 떨어뜨려 죽인 것은 부당한 사망이며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라고 병원 측에 소를 제기했다. 앨라배마 대법원의 제이 미첼 판사는 지난 16일 “태아는 발달 단계, 신체적 위치 등에 관계없이 아동에 해당한다”며 “아직 태어나지 않은 냉동 배아를 폐기할 경우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 판결로 인해 냉동 배아를 통한 난임 시술이 사실상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통상 IVF 시술은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다수 난자를 채취해서 인공 수정한 뒤 여러 배아 중 일부만 자궁에 이식하고 나머지는 첫 시도가 실패할 가능성에 대비해 냉동 보관한다. 문제는 냉동 배아가 인간으로 간주되면 사실상 남은 냉동 배아를 IVF에 활용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앨라배마주 난임 병원은 난임 부부가 받는 IVF 시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앨라배마주에서 계속 사업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등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션 팁튼 미국 생식의학회 대변인은 “적어도 한 곳의 앨라배마 난임 클리닉이 이 결정 직후 산하 병원으로부터 시험관 아기 시술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병원들이 앨라배마주에서 IVF 시술을 계속 제공하더라도 환자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써야 할 수 있다. 의사가 한번에 여러 배아를 만들어 냉동 보존하면 IVF 시술이 실패해도 냉동 배아를 이용해 다시 시도할 수 있지만, 냉동 배아가 없으면 IVF 시술을 할 때마다 새로 난자를 채취해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판결은 앨라배마주에만 해당하지만 향후 다른 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서울, 여성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650명까지 늘린다

    서울시가 20~49세 여성에게 난자동결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가임력이 높은 20대의 지원 문턱을 대폭 낮춘다. 난자동결은 여성의 난자를 채취해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한 뒤 필요할 때 해동해 사용하는 시술이다. 임신·출산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돼 현재 가임력을 보존하고 싶은 여성이나, 난소기능 저하로 수술 및 약물치료가 예상되는 여성 등이 시술받는다. 시는 난자동결시술비 지원 사업을 통해 20~49세 여성을 대상으로 난자동결시술비의 50%를,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대상 인원을 지난해 300명에서 올해 650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난소기능수치(AMH)가 상대적으로 높아 비용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20대의 지원 기준을 완화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시술비를 지원받은 총 219명 중 20대는 18명(8.2%)으로 집계됐다. 시는 20대 대상 지원 기준인 난소기능검사 기준수치를 ㎖당 1.5ng 이하에서 3.5ng로 완화한다. 난소기능 저하 유발 질환을 진단받은 사람은 수치와 상관없이 난자동결 지원을 보장한다. 시 관계자는 “20대가 내기엔 부담스러운 고액의 난자동결 시술 비용을 지원해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서울시와 협약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총 30억원의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심각한 저출산 상황에서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시민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동행하며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출생아, 18년간 매월 20만 원 지원

    전남 출생아, 18년간 매월 20만 원 지원

    전국 최고 소멸 위기 지역인 전남이 출생아 수 증가와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해 파격적인 현금성 복지 지원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22개 시장·군수는 14일 전남도청에서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소득 조건 없이 2024년 이후 전남 출생아에게 17세까지 18년간 매월 10만 원씩 출생수당을 지원하고 시군도 해당 지역에서 태어난 출생아에게 매월 10만 원씩 출생수당을 지원한다. 출생수당 협약은 전남도가 지방소멸을 넘어 대한민국 소멸까지 위협하는 초저출생 상황 극복을 위해 출생과 양육지원 체계를 학령기까지 혁신적으로 확대 개선하기 위해 22개 시군과 뜻을 모은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출생아들은 전남도 출생수당 10만 원과 시군 출생수당 10만 원을 합해 매월 20만 원씩 18년 동안 432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 조건에 상관없이 부모 모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4년 이후 전남에 출생 신고를 한 모든 아이다. 이번 출생수당은 정부가 지원하는 아동수당과는 별개다. 전라남도에서 셋째 아이까지 낳을 경우 가구당 최대 1억 3천만 원을 받게 되고 국가에서 모든 아이에게 지급하는 현금성 지원까지 포함하면 최대 2억 2천만 원을 받게 된다. 전라남도는 사회보장제도 등 사전 행정 절차 진행과 예산확보를 통해 최대한 빨리 출생수당 지급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맞춤형 출산지원책도 시행한다. 올해부터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육아용품 구입비 50만 원을 지원한다. 고연령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 냉동 시술비와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등에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만혼 등으로 난임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양방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과 횟수 제한 없이 1회당 20만~150만 원을 차등 지원하고 한방 난임 치료 지원도 18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신혼부부 건강검진비 지원과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한편 전남도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 “2025년 인간에 장기 이식”…‘유전자 조작’ 돼지 태어났다

    “2025년 인간에 장기 이식”…‘유전자 조작’ 돼지 태어났다

    인체에 장기를 이식하기 위해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가 일본에서 처음 탄생했다. 13일 NHK·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메이지대 벤처기업 ‘포르메드텍’(PorMedTec)은 지난 11일 “장기를 인체에 이식해도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면역 관련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3마리를 태어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2022년 기준 인구 100만명당 장기 기증자가 0.88명(한국 7.88명)에 불과할 만큼 장기 기증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해당 기업은 미국 바이오벤처 e제네시스가 개발한 특수 돼지 세포를 지난해 9월 수입했고 세포핵 100개를 주입한 난자를 암컷 돼지 자궁에 이식해 출산시켰다. 종의 벽을 넘어 장기를 이식하면 강한 거부 반응이 일어나는데 유전자 변형 돼지의 세포는 이 거부 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10가지 종류의 관계 유전자가 변형됐다. 또한 돼지 유전자로 인한 인체 위험을 배제하기 위해 약 50여개의 유전자가 작동하지 않도록 조작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가고시마대와 교도부립 의대는 이번에 태어난 돼지의 신장을 이르면 올여름쯤 원숭이에 이식해 생존 기관과 장기의 정상 기능 등을 관찰할 예정이다. 포르메드텍 창업자이자 생명공학 연구자인 나가시마 히로시 메이지대 교수는 “2025년에 돼지의 신장을 인간에 이식하는 것이 목표로 나아가 심장 이식도 시야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 중 돼지의 장기는 인간의 장기와 크기, 구조면에서 닮아 이식수술에 가장 적합하다. 임상 응용을 위한 논의와 함께 윤리적인 과제 논의도 심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22년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심장을 환자에 이식해 심 기능 회복에 성공한 바 있으며 2023년에도 돼지 신장을 이식한 원숭이가 2년 이상 생존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 용인시, 난임부부 체외·인공수정 지원 최대 25회까지 확대

    용인시, 난임부부 체외·인공수정 지원 최대 25회까지 확대

    경기 용인시는 난임 부부를 돕기 위한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지원 횟수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신선배아와 동결배아로 구분해 지원했던 체외수정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16회에서 20회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난임 부부들은 체외수정 시술 20회와 인공수정 5회를 포함해 최대 25회에 걸쳐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는 4월부터는 냉동한 난자를 실제 임신을 위해 사용하면, 냉동 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회당 100만원·부부당 2회)를 지원한다. 의학적 사유(공난포) 등으로 난임 시술이 중단됐을 경우에도 공단부담금을 제외한 총 시술비용 중 최대 50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경기도 보조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으로 시술비 지원 신청 후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에 대한 심적 부담을 안고 있는 난임 부부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의료 시술을 받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시술비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1월부터 소득, 거주지 제한 없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 도 내 지자체 최초로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비급여 제외)을 시행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가 경제적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 부산시, 난임부부 시술 16→20회 확대

    부산시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이달부터 난임부부의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20회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시는 난임부부가 체외 수정을 할 때 시술비를 회당 최대 110만원, 16회까지 지원했는데 올해부터 4회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체외수정 중 신선 배아 9회, 동결 배아 7회로 시술 종류에 따라 최대 지원 횟수를 달리했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기준을 폐지하고 구분 없이 20회까지 지원한다. 현재 체외수정 시술비는 44세 이하에 110만원까지, 45세부터는 90만원까지 지원하는데 나이에 따른 차등을 폐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시는 201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난임 시술비 지원 신청 자격 중 소득 제한을 폐지해 난임부부 누구나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오는 4월부터는 냉동 난자를 사용한 보조생식술을 하는 부부에 시술비를 회당 100만원까지 최대 2회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한다.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가 필수 가임력 검진을 받을 때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시행한다. 지난 1월부터는 생식능력 손상이 우려되는 19~44세 기혼 질병·질환자 중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 연 200만원 한도로 보조생식술과 난임 예방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전국에서 처음 시작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출산 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면 임신,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부부 8쌍 중 1쌍은 ‘난임’… “난임치료비 지원 늘려야”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부부 8쌍 중 1쌍은 ‘난임’… “난임치료비 지원 늘려야”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지원 확대’ 익산, 임신 성공률 증가비급여 부담 줄이고 남성도 지원을 전북 전주에 거주하는 K(40)씨 부부는 석 달 뒤 아이와의 만남에 설레고 있다. 결혼 4년 만에 난임 시술을 통해 얻은 소중한 생명이다. 난임 시술 결정은 쉽지 않았다. 1~2주에 한 번씩 병원을 찾아 진료비가 10만~30만원씩 들어가는 데다 육체적으로도 힘들었다. 하지만 아이를 낳아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버텼다. 지난해 세 번째 시도 만에 착상에 성공했다는 의사의 말이 지금도 생생하다. K씨는 “아이를 낳고 싶어도 임신이 안 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난임 부부 지원을 늘리는 게 가장 현실적인 인구 대책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2018년 산부인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불임 유병률은 약 12.5%로 추정됐다. 한국 부부 8쌍 중 1쌍은 난임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더라도 최근 5년간(2018~2022년) 국내 난임 치료 환자 수는 65만 6465명에 달한다. 진료비로만 1조 378억원이 쓰였다. 1인당 160만원에 달하는 진료비를 부담한 것이다.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낸 대표적인 사례는 전북 익산시다. 지난해 난임 부부에 대한 시술비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결과 임신 성공률이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4억 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난임 부부 262쌍에게 620여건의 시술을 지원했다. 그 결과 121쌍(46.1%)이 임신에 성공했다.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용인, 의왕시 등은 올해부터 난임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했다. 전남도는 ▲난임 지원 기준 완화 ▲추적조사 기간 단축 ▲대상자 확대 등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물론 자기부담금과 지원이 안 되는 비급여 치료도 여전히 많다. 난임 치료 기간이 5년을 넘어가면 최대 5000만원에 달한다. K씨는 “난포 채취에 필요한 비용 30만원을 지자체가 지원하고 있지만 공난포(난자가 없는 난포)가 나오면 지원금을 반납해야 해 여러 번 시도하기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여성 난임환자 중심의 지원을 남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난임 시술을 받은 남성의 심리사회적 어려움’이라는 논문을 통해 “난임 남성들이 필요한 시술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남성 대상 난임 휴가 지원의 현실화, 남성 대상 선제술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유산·사산 극복 위한 정책적 지원 강화 필요해”

    왕정순 서울시의원 “유산·사산 극복 위한 정책적 지원 강화 필요해”

    전국 꼴찌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시의 ‘임신․출산 지원제도’가 유산이나 사산으로 고통받는 가정과 여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 기획경제위원회)은 “서울시가 추진해 온 임신·출산 지원제도를 살펴보면 임신한 상태 또는 출산한 가정에 대한 지원에 비해 안타깝게 유산 및 사산에 이른 여성 또는 가정에 대한 지원은 부족했다”라며 “작년부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조례의 제․개정 및 정책 개선을 추진해보려 했지만 ‘임신·출산’에 관한 업무나 정책과는 달리 ‘유산·사산’을 전담하거나 다루고 있는 조직이나 담당자조차 없다는 사실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유산·분만 진료인 인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유산을 경험한 여성은 45만 8000명 수준으로 같은 기간 전체 임신 여성 4명 중 1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많은 전문가 역시 유산․사산 시에도 출산에 버금가는 정신적·신체적 회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현재 정부나 각 지방정부의 경우, 유·사산 시 휴가나 급여를 지원하는 등 제한된 형태가 대부분이며 전담 치유 프로그램이나 지원은 사실상 전혀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 역시 올해 아이 돌봄비, 육아휴직장려금, 난자동결 시술 비용, 다태아 안심 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출산과 육아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나, 유산이나 사산한 산모에 특화된 별도의 정책이나 전담 조직은 없는 실정이다. 왕 의원은 “다행히 지난 2일 국회에서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지방정부가 유산·사산 등의 문제 극복을 위해 상담 및 심리 지원, 교육 및 관련 정보 제공 등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며 “지난해 ‘(가칭)서울시 유산·사산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구성해 발의를 준비하고 있던 만큼 다양한 의견을 추가로 더 수렴하여 내실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서울시에도 관련 정책 마련과 전담 조직 구성 등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하겠다”라며 “더 많은 여성과 가정이 유산·사산의 아픔을 극복하고 출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광주 출생 땐 17세까지 7400만원 받는다

    앞으로 광주에서 출생한 아이는 17세가 될 때까지 최소 7400만원을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30일 시청에서 개최한 ‘2024년 출생·보육분야 업무보고회’에서 저출산 가속화 및 인구구조 변화 등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주형 출생·보육정책인 ‘아이키움 ALL IN(올인) 광주 7400+’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출생·보육정책 전문가, 중소기업 직원 및 학부모, 신혼부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에서 아이를 낳으면 현금, 의료, 돌봄, 일·생활을 모두 지원하는 이 정책은 부모에게 체감도가 큰 ‘가족지원 4대 케어’를 해주는 게 핵심이다. 4대 케어는 ▲양육초기 부모 부담을 줄이는 ‘현금성케어’(7400만원)에 +α ▲의료지원을 확대하는 ‘메디컬케어’ ▲양육돌봄을 강화한 ‘돌봄케어’ ▲양육 친화 사회기반을 구축하는 ‘일생활케어’다. 현금성케어의 경우 학령기인 17세까지 누구나 7400만원을 지원받으며, 개인별 소득·자격 요건에 따라 최대 3억 2300만원을 지원받는다. 메디컬케어에선 초산연령 상승과 난임, 소아 의료서비스 확대 필요성 등을 감안해 올해부터 의료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난임부부와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 등 지원사업은 소득기준을 폐지했다. ‘난자동결 시술비’(미혼여성 포함) 지원도 추진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24시간 공공심야 어린이병원도 2곳을 추가지정한다. 돌봄 케어로는 올해부터 손자녀돌보미 대상 아동연령을 8세에서 6세로 낮추고 이용기간을 최대 3년으로 조정한다. 이웃 간 상호 아이돌봄이 가능하도록 ‘이웃집 긴급돌봄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6~12세 아동의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도 14곳을 추가 설치해 총 39곳을 운영한다. 일생활 케어를 위해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지원사업 규모를 지난해 125명에서 1000명으로 대폭 늘린다. 광주를 대표하는 아동 랜드마크 놀이시설로 조성하는 ‘AI기반 어린이 상상놀이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선운지구 신혼희망타운 1224가구는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강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부모체감도가 높은 출생·보육정책에 집중 투자해 ‘엄마·아빠가 편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MZ 핫플 다 모았다… ‘체험 파는’ 스타필드

    MZ 핫플 다 모았다… ‘체험 파는’ 스타필드

    스타필드가 26일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새롭게 열면서 ‘스타필드 2.0’ 시대를 개막한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주둔해 고소득 MZ세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가족 중심인 기존 1세대 스타필드와 달리 MZ세대 특화 매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24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점은 지난 15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 방문지로 선택한 곳이다. 그만큼 신세계가 강조하는 오프라인 강화 전략의 핵심 축을 맡고 있다. 정 부회장은 당시 “온라인 쇼핑에 더 친숙한 MZ세대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한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 정자동에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 연면적 약 33만 1000㎡로 조성됐다. 동시 주차 가능 대수만 4500대에 달한다. MZ세대가 오프라인에서 여유롭게 머무르고,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면서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스테이필드’라는 콘셉트를 지향한다. 30·40세대 육아 가정과 10·20 잘파세대 비중이 높은 수원 지역 특색을 적극 반영해 400여개의 매장 중 기존 스타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 입점 매장을 30% 이상으로 구성했다. 우선 매장 4층부터 7층까지 위아래로 시원하게 트인 ‘별마당 도서관’이 공간의 중심을 잡고 있다. 서울 지역 외 최초의 별마당 도서관이다. 인근 매장과 경계를 허물어서 스타벅스, 인크커피,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 등의 매장에서도 음악을 듣거나 차를 마시면서 별마당 도서관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핵심 고객층을 겨냥해 ‘옵스큐라’, ‘로우로우’ 등 서울 성수나 홍대의 MZ 타깃 인기 편집숍과 패션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식음료(F&B)로는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의 경기권 최대 규모 매장,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야키토리 묵’의 델리코너, 베를린 3대 로스터리 ‘보난자커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최초의 호텔식 프리미엄 스포츠 공간인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이 들어섰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등도 마련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지역 대표 쇼핑몰로 자리 잡아 반경 15㎞ 내 인구 500만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점은 서울에 흩어져 있던 고감도 브랜드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본인의 취향과 취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극대화했다”면서 “고객 일상의 일부로 스며들어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쟁사인 롯데백화점도 오는 4일 수원점 리뉴얼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내 고객 유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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