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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이슈-불법 이민] 한해 50만명 밀입국…EU의 ‘앓은 이’

    서유럽 국가들이 국경이나 해안을 통해 들어오는 불법 입국자 증가로 골치를 앓고 있다. 서유럽으로 밀입국하려는 아프리카 및 아시아의 보트피플과 유럽연합(EU) 확대 이후 중·동부 유럽을 거쳐 밀려드는 중동 지역의 밀입국자들이 날로 늘어나면서 유럽 각국은 이를 막기 위한 묘안 찾기로 고심 중이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엘도라도’를 찾아 유럽 땅에 발을 디딘 불법 입국자들은 부랑인이 되거나 소매치기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국제적인 인신매매 조직이나 테러집단과 연결되는 경우도 발생,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의 불법 이민 실태와 대책을 짚어본다. |파리 함혜리 특파원| 유럽에서 불법 이민 문제가 정치이슈화된 것은 이미 오래 전 일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양적인 증가와 함께 불법입국 방식도 다양해져 EU 국가들에게 불법 입국자 문제는 공통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이주기구(IMO)에 따르면 매년 50만명의 불법이민자들이 서유럽으로 밀려들고 있다. 불법 입국자들은 터키와 코소보,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등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나라들과,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 빈곤한 북아프리카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유럽으로 이주하는 중국인도 최근 10년간 급증했다.IMO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탈리아 내 중국인은 91년부터 2000년 사이 160% 증가했고, 스페인에서는 같은 기간 6배나 늘었다.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태트는 역내의 출산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역외인구의 대거 유입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2002년 현재 EU 역내로 이주한 사람은 12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인구 증가분의 75%에 달한다. ●밀항중 익사자만 3년간 1000여명 불법 입국자들은 주로 밀입국선에 의지, 해안선을 통해 유럽 대륙에 발을 들여놓는다. 바다를 통한 불법 입국자들에게 유럽의 관문이 되는 나라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깝고 해안선이 긴 이탈리아와 스페인. 특히 이탈리아 남단 시칠리아섬 서쪽의 작은 섬 람페두사는 모로코, 튀니지 등 북아프리카에서 지중해만 건너면 EU 국가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어 불법 이민자들의 목표지점이 되고 있다.BBC에 따르면 이곳에는 최근 2∼3주새 하룻밤에 수십명, 많게는 600여명씩 불법 이민자들이 들어오고 있다. 지난 9월11일 밤 람페두사 섬에서는 팔레스타인과 방글라데시인 등 500여명을 태운 밀입국선이 적발됐다. 올 1∼9월 이탈리아 당국에 붙잡힌 밀입국자는 람페두사 섬을 포함한 시칠리아 지역에서만 9666명이나 된다. 더 큰 문제는 목숨을 걸고 지중해를 건너다 수십명씩 익사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 모로코, 튀니지 등의 불법 이민자 75명을 싣고 튀니지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하던 배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11명만 구조됐고, 22명은 익사했으며, 42명은 실종됐다. 지난해 6월에도 튀니지 연안과 이탈리아 람페두사 섬 인근에서는 밀입국선이 침몰해 각각 200명과 70명이 숨졌다. 이처럼 2001년 중반 이후 이탈리아로 밀항을 감행하다 익사한 불법 이민자는 1000명에 가깝다. 밀입국선이 가까스로 입항하는 데 성공해도 발각돼 강제송환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탈리아 정부는 난민들을 붙잡아 비행기에 태워 본국으로 강제송환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이달 들어서만 600여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비행기에 태워 본국으로 되돌려 보냈고 앞으로도 800명을 강제추방할 계획이다. 유엔과 인권단체들은 이같은 강제송환에 대해 “망명자격을 심사하지도 않고 강제 송환하는 것은 난민에 대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유럽국 레이몬드 홀 국장은 “모든 피난자들에게는 정당한 구제절차가 적용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EU 5개국 공동대책 논의중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은 항만에 첨단장비를 늘리고 있다. 또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5개국 내무장관들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마다 모여 불법 이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묘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열린 5개국 내무장관회의에서는 2006년부터 EU 25개국 여권에 디지털 신원 확인 자료를 도입키로 합의했으나 북아프리카에 임시난민수용소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독일의 오토 쉴리 내무장관이 제안한 난민수용시설 설치방안은 북아프리카 지역에 난민수용시설을 마련, 난민들이 지중해를 건너기 전 이곳에서 망명 자격을 심사한 뒤 자격을 얻은 사람들만 유럽에 보낸다는 것. 이탈리아와 독일은 난민수용소 설치 방안에 찬성하고 있지만, 프랑스와 스페인은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 EU 내에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출신 이민자에 대한 할당제를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영국은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면 독일은 반대하고 있다. lotus@seoul.co.kr
  • 日 여진 공포속 쇼크사 잇따라

    |도쿄 이춘규특파원|니가타현 조에쓰 지진이 나흘째인 26일에도 강력한 여진이 계속되고, 빗속의 힘든 피난생활이 어어지면서 과로와 ‘지진스트레스’에 의한 쇼크사가 빈발했다. 지진은 물론 태풍과 화산폭발 등 자연재해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조에쓰신칸센 복구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철도·도로 복구가 늦어지면서 유통업도 애로를 겪는 등 경제적 파장도 크다. 특히 25일 오후부터 니가타현을 비롯한 지진피해 집중지역에 이틀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26일에는 산사태와 토사붕괴 등 ‘지진 2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비는 2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피해지역의 피난자수가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기온마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어 수도, 가스, 전기 등의 복구작업이 지연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언론들은 “난민캠프와 야전병원을 연상시킨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오후 8시 현재 사망자는 31명, 부상자는 3400명이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이날 오후엔 악천후 속에서도 지진발생 후 처음으로 현지를 시찰했다. 일본 정부는 지진피해지역을 중앙정부의 복구비 지원비율이 높은 ‘재해피해 격심지역’으로 지정했다. 또 태풍과 지진 피해지역의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특히 쇼크사 및 과로사가 속출, 긴장하고 있다. 니가타현 나가오카시내 병원에서는 25일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모두 4명이 지진충격에 의한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91세 남성도 여진 쇼크로 숨졌다. 아울러 여진을 우려했던 50대 남자가 자동차속에서 이틀째 차에서 잠을 자다가 전날 사망, 당국은 이를 ‘과로사’로 보았다. 당국은 과로사 혹은 피로사는 4명으로 추정했다. 당국은 사망자 31명중 외상없이 숨진 16명은 대부분 지진쇼크사로 추정했다. 특히 이들 중 14명은 60세 이상으로 고령자의 쇼크사가 많았다. 지진쇼크는 지진이 끝난 후에도 강력한 여진이 계속될 경우 진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느껴 극심한 공포에 떠는 증상이다. 나아가 공포가 계속될 경우 심장 등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taein@seoul.co.kr
  • 진짜 엄마는 누굴까

    두 명의 여성이 한 개의 난자를 만들어 임신을 한 뒤 아이가 태어난다면 진짜 어머니는 누구일까. 난감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 문제가 조만간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7일 영국 뉴캐슬대학 연구팀이 유전병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2개의 난자를 분리·결합하는 방법을 개발, 보건당국에 실험 허가를 요청했으며 몇 주 안에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방법은 임신을 하고 싶지만 유전병이 걱정되는 여성에게서 난자의 핵을 추출하고, 다른 건강한 여성에게서 핵을 제거한 난자의 세포질을 기증받은 뒤 이를 결합해 하나의 난자를 만드는 것이다. 모계 유전병에 세포질이 중요한 이유는 ‘미토콘드리아’ 때문이다. 태아의 유전정보는 대부분 정자와 난자의 핵에 들어 있지만, 유전병을 일으키는 요인은 난자의 세포질 안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를 통해 유전된다. 영국 내에서는 이 방법을 허용할지 여부를 놓고 논쟁이 뜨겁다. 모성지원단체인 ‘라이프’의 패트릭 쿠스워스는 “누가 진짜 어머니인지 혼란이 불가피하다.”면서 “태아와 아기의 건강, 다른 목적을 위해 악용될 소지 등 문제점이 많다.”고 말했다. 반면 ‘미토콘드리아 아동질병 네트워크’의 폴 프레스톤은 “이 연구는 유전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진정한 희망을 준다.”면서 “유전병 어린이들이 겪는 고통을 예방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기술적 문제점도 지적됐다. 뉴캐슬대학 연구팀에 앞서 뉴욕대학의 제이미 그리포 박사가 중국에서 비슷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임신에는 성공했지만 6개월 만에 유산됐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황우석교수, 유엔서 치료목적 복제연구 허용 촉구

    황우석교수, 유엔서 치료목적 복제연구 허용 촉구

    |뉴욕 연합|세계 최초로 사람의 난자를 이용한 배아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한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는 이러한 연구가 수많은 난치, 불치병 치료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국제사회가 치료 목적의 복제 연구를 금지하려는 일각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 것을 촉구했다. 황 교수는 13일 오전(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간복제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복제연구 금지론자들의 우려를 일축했다. 황 교수는 “복제 연구의 초점은 퇴행성 질환 치료법의 발견으로 이어지는 문을 여는 것”이라며 “복제 배아줄기세포는 당뇨병과 신경질환 등 수많은 질병의 치료에 있어 엄청난 가능성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의 발견과 성과를 통해 언젠가 면역거부를 극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재생요법을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유엔 회원국 일부가 복제 연구를 전면 금지하는 결의안을 제출한 데 대해 “여기서 멈춘다면 과학과 의학에는 엄청난 후퇴가 될 것”이라면서 퇴행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목적의 복제 연구가 유일한 희망임을 잊지 말 것을 촉구했다. 황 교수는 “치료 목적의 복제는 질환의 치료에 있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가 복제한 몇몇 동물의 경우 선천성 기형이 나타났다.”며 “이러한 경험과 실험 결과를 통해 인간 복제를 강력히 반대하게 됐다.”고 치료 목적의 복제와 인간 복제는 전혀 별개의 문제임을 거듭 강조했다.
  • [여성&남성] 한의사 이유명호씨 초청강의 학생들 몰려

    [여성&남성] 한의사 이유명호씨 초청강의 학생들 몰려

    “아기를 가지면 자궁은 얼마나 커질까요?”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한번쯤 들어봤을 법도 한데 학생들은 두 배니,열 배니하고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 듯한 답변을 쏟아낸다.“지름 7㎝정도의 자궁은 아기를 가지면 500∼1000배 커진다.”는 정답을 듣자 모두 눈이 휘둥그레진다.“세상에 이렇게 커지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장기는 자궁밖에 없다.”는 설명에는 모두들 탄성을 지르며 고개를 끄덕였다. 지난 6일 건국대 학생회관에서는 여성제 행사의 하나로 한의사 이유명호(52)씨의 여성건강 강의가 있다.‘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이라는 강연에는 중강당을 가득채운 180여명의 학생들이 귀를 기울였다. ●“수정은 정자가 뚫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난자가 흡수하는 것” 이유명호씨는 “‘오장육부’라는 표현에는 자궁을 빼먹었다는 오류가 있다.”며 이 ‘외면당한 장기’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그는 “난자를 만드는 것은 굉장한 고도의 기술”이라면서 “수억개의 정자가 만들어지는 동안 난자가 한개 밖에 만들어지지 않는 것도 그 과정이 비교할 수 없이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명호씨는 성관계의 개념도 다시 정의했다.그는 “흔히 성관계를 남성의 성기를 여성에 삽입하고 정자가 난자를 파고드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잘못된 것”이라면서 “남성 중심의 ‘삽입섹스’보다는 여성이 결정하는 ‘흡입섹스’가 맞다.”고 말했다.그는 “난자의 크기가 정자의 10만배이고,난자벽은 정자 머리의 10만배 두께인데 어떻게 쉽게 뚫고 들어갈 수 있겠느냐.”면서 “수정이란 난자가 가장 똑똑하고 건강한 정자를 골라 안으로 들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궁,유방,지방에 감춰진 여성의 희생 이유명호씨는 “임신을 한 순간부터 아이에게 무한하고 자비로운 사랑만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히 아이를 사랑해야 한다.’는 강요된 모성 이데올로기”라면서 “사실 엄마와 아이는 영양분을 빼앗고 빼앗기는 일종의 대립과 분열의 관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방과 자궁은 생명을 이어가는데 필수적인 장기가 아니고 오로지 아기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일깨웠다.그는 “아기를 보호하는 지방을 얻기 위해 여성의 몸은 근육을 잃었다.”면서 “모두 아기를 위한 희생인데도 근력이 없어 쉽게 폭행당하고 뚱뚱하다는 구박까지 들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다치기 쉬운 내몸 내가 아껴야” 자궁경부질염과 자궁내막증 등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이유명호씨는 “여성의 자궁은 몸 깊숙이 있고 자궁경부 역시 아기를 낳을 때를 대비해 통증에 민감하지 않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감염되면 쉽게 낫지 않고 아픈 것을 잘 모른다.”면서 “와이어가 있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유방이 림프관을 통해 독성을 빼내지 못하게 하므로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정액이 한번 들어가면 자궁내에 교란이 와 적어도 8시간은 지나야 산도가 회복된다.”면서 “사실 여성에게 섹스는 건강에 좋지 않은 측면이 있으며,피곤할 때는 단호히 성관계를 거부하고 남성은 피임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강의를 들은 안찬주(22·경제학과 2년)씨는 “생소한 이야기였지만 듣고 나니 여자친구에게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함께 이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최미지(20·여·국제무역 2년)씨는 “무심코 입는 속옷까지 건강과 연관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내 몸을 아끼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황우석교수 “슈퍼맨 만나기로 했었는데…”

    황우석교수 “슈퍼맨 만나기로 했었는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관심과 당위성에 대한 여론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보도했다. 줄기세포 핵심연구자인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는 “리브와의 만남 약속이 끝내 불발로 그쳤다.”며 연구 의지를 다졌다. 황 교수는 리브처럼 척수신경 손상으로 불구가 된 사람에게 인간 난자를 이용해 배양한 배아줄기세포를 이식하면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995년 낙마 사고로 목 이하 전신이 마비된 리브는 52세로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줄기세포 연구의 당위성을 옹호하는 강연에 나서는 등 이 연구의 필요성을 앞장서 주장해 왔다.FT는 “리브의 죽음이 줄기세포 연구 문제를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의 정치적인 이슈로 부각시켰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 대선 후보 TV토론회때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는 종교와 윤리적인 문제를 들어 줄기세포 연구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존 케리 민주당 후보는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 여론조사기관은 줄기세포 관련 논쟁이 케리가 부시의 지지 기반을 뺏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현안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황 교수는 “지난 2월 배아줄기세포 연구성과를 발표하자 리브측에서 만나자는 제안을 해왔다.”면서 “만남 장소를 의논하던 중에 갑자기 유명을 달리해 가슴이 아프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황 교수는 이날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5회 세계지식포럼 행사에 참석해 “현재 유엔에 상정된 생명복제 연구 전면금지 법안(코스타리카안)이 통과된다면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축적해 온 기술력이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치료목적의 복제연구는 지속돼야 한다고 강도 높게 주장했다. ‘코스타리카안’은 미국이 주도하고 56개국이 동의한 상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항암제 불임현상 구명

    항암치료후 불임현상이 나타나는 체내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경상대 축산과학부 김진회 교수팀은 항암제 치료 후 불임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구명해 이를 ‘유럽연합(EU) 생화학학회지(FEBS Letters)’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연구는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 21’ 사업의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팀이 밝혀낸 불임 메커니즘의 핵심은 정자와 난자의 분화를 촉진하는 ‘c-kit’ 단백질.연구팀은 난소암이나 백혈병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항암제인 부스판을 수컷 생쥐에 투여한 결과 이 항암제가 ‘c-kit’단백질을 발현하는 정자의 근원세포를 죽임으로써 불임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정치플러스] “최고과학자 10명 연구비 대폭지원”

    정부는 앞으로 국제 학술지에 최고 수준의 논문을 발표하거나 획기적인 연구성과를 낸 과학기술자 10여명을 ‘최고과학자’로 선정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정부는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실을 중심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최고과학자 국가관리 방안’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 8월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계 최초로 사람의 난자를 이용해 배아줄기 세포를 복제하는 데 성공한 서울대 황우석 교수는 사실상 ‘최고과학자’ 후보로 내정된 상태이며,황 교수에게는 내년 26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 황우석교수 서울大 특강 “나도 실험 99.9% 실패”

    황우석교수 서울大 특강 “나도 실험 99.9% 실패”

    “희망이라는 미래지향적 요소가 과학을 이끄는 동력입니다.” 서울대 수의학과 황우석(52) 석좌교수가 16일 서울대에서 ‘생명복제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세계 최초로 사람의 체세포와 난자만으로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만든 황 교수는 최근의 윤리논쟁을 의식한 듯 “연구에는 예측 못할 부작용이 발생하지만 회의적 시각이 주류라면 과학은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신마비 소년에 “꼭 일으켜 세워주마” 약속 황 교수는 교통사고로 경추골절상을 입어 온몸이 마비된 8세 소년과의 인연을 소개했다.그는 “다시 일으켜 세워 달라는 소년의 간절한 눈빛을 잊지 못한다.”면서 “그 아이에게 ‘우리가 만든 세포를 네 끊어진 척추에 넣어줄게.’라고 새끼손가락을 걸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난자를 제공받아 연구하는 일이 그렇게 비난받을 일인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연구 과정의 어려움도 소개했다.지난해 2월 ‘무균 미니돼지’의 반입이 여의치 않자 세포만 들여오기로 결심했다.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마치 문익점 할아버지가 목화씨 들여오듯 냉동세포를 들여오는 데 성공했고,결국 올해 초 세계가 놀란 줄기세포 복제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과학자에게는 조국이 있다.”면서 “국가가 나에게 묻는 무한 책임과 시대적 소명을 무너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익점이 목화씨 들여오듯’ 냉동세포 반입 황 교수는 “나도 연구실 학생들과 실험을 거듭하지만 99.9%가 실패”라면서 “그때마다 ‘인간으로 최선을 다했지만,한 단계만 더 나아가 하늘이 감동의 눈물 한 방울을 흘리도록 해보자.’고 독려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아직 우리 학생들처럼 창의력 있는 학생들을 보지 못했다.”면서 “주말도 잊은 채 연구에 몰두하는 성실성과 월드컵때 보여준 끓는 에너지를 과학적 애국심으로 승화시켜 준다면 우리나라는 생명공학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강의는 260명을 수용하는 강의실에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계단까지 빽빽이 들어차는 등 성황을 이뤘다. 재치 있는 농담과 진솔한 이야기에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고,강의가 끝난 뒤에는 수십명의 학생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성의를 보였다. 황 교수의 강연은 서울대가 저명인사를 초청해 갖는 ‘관악초청강좌’의 첫 프로그램이었다.매주 목요일 열리며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23일은 발해사 전문가인 서울대 국사학과 송기호 교수,10월7일은 KAIST 로버트 러플린 총장,10월18일은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가 나선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황우석교수 ‘국가요인급’ 경호

    세계 최초로 사람의 난자로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한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국가 요인 보호대상자’로 관계당국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 보호대상자에 올라 있는 국가요인은 대부분 정치인이나 현직 장관 등으로 황 교수처럼 학자가 개인적으로 대상이 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경찰청은 황 교수에 대한 요인보호 지시를 지난주 서울 강남경찰서에 내린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황 교수가 살고 있는 강남구 논현동 S아파트 주변의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경호경비 활동에 들어갔다. 경찰은 특히 황 교수가 중요 행사 등에 참석할 때도 행사의 성격에 따라 별도 경호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황 교수에 대한 경찰의 신변보호는 ‘국방·안보와 관련된 과학자도 요인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경찰청 ‘요인보호심의위원회’규정에 따른 것이다. 현재 강남경찰서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송광수 검찰총장,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등 10여명을 요인보호 대상으로 경호경비하고 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황우석박사 서울대 첫 석좌교수에

    세계 최초로 사람의 난자를 이용,배아줄기세포배양에 성공해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인 길을 연 황우석(黃禹錫·50·수의학과) 교수가 1일 서울대 첫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서울대는 이날 세계적 석학인 황 교수를 정년인 오는 2019년 2월 말까지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황 교수는 “서울대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국민에게도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연구활동에 정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황 교수는 “석좌교수에 걸맞게 학문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내놓도록 노력할 것이며 학생들 지도에 있어서도 다시 한번 옷깃을 여미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대,공대,농대 등 7개 단과대 140여명의 교수가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며 “그러나 안정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가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석좌교수 임용으로 황 교수는 포스코(POSCO)출연금 등에 의해 보수와 연구활동 장려금을 포함해 연 2억원 이상의 지원을 받으며,본인이 원할 경우 주 3시간의 강의도 하지 않아도 된다.또 학기중 공무로 인한 국외여행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받고,연구 지원인력·추가 연구공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황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인 최고훈장인 창조장을 받았으며 현재 노벨 과학상 수상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회가 한국과학재단,관악구에 결성됐다.세계 각국에서 황 교수에게 스카우트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황 교수는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조폭으로 돌아간 학생회장

    ‘한번 조폭은 영원한 조폭?’ 전북 지역의 2년제 모 대학 총학생회장 임모(31)씨는 1990년 고교 1학년을 중퇴한 뒤 조직폭력 집단인 ‘이리 배차장파’에 가입,10대시절 일찌감치 범죄단체가입죄로 ‘별’을 달았다.그는 98년 폭력 건으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면서 마음을 고쳐먹었다. 교도소에서 뒤늦게 학업에 열중한 임씨는 2000년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이듬해 출소 후에는 장사 등으로 생계를 꾸려가며 조폭의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듯 보였다.특별전형으로 대학에도 들어갔다. 만학도 임씨의 성적은 지난해 1학기 학점이 4.5점 만점에 3.98을 기록,35명 중 5위에 오를 정도로 우수했다.학업뿐 아니라 교우관계,학내활동 등 모든 면에서 열심이던 그는 지난해 9월 68%의 높은 지지율로 총학생회장에 선출됐다.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선행에 적극 나서던 임씨는 어두웠던 과거와 거의 이별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조직’에 대한 미련을 끝내 끊어버리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임씨는 지난해 12월5일 친구인 배차장파 조직원 천모씨가 J파 조직원 유모씨와 다투던 중 흉기에 찔리자,후배들을 움직여 새벽 운동에 나서는 J파 부두목 홍모(36)씨를 집단 난자해 중상을 입혔다.지난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던 임씨는 결국 검찰에 쫓기는 몸이 됐고,4월 조직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자진출두해 수감됐다.어떻게든 새 삶을 살아보려 했지만 조폭의 마수가 신혼의 단꿈마저 앗아가 버린 것이다. 조직폭력 전담 서울지역 검·경합수부는 경쟁 조직원에 대해 잔혹한 집단폭력을 행사하고,범죄단체를 구성한 혐의 등으로 임씨 등 이리배차장파 일당 13명을 적발,이중 1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 “황우석을 지켜라”국가차원 대책마련

    세계 최초로 사람 난자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한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1조원 이상의 연구비를 주겠다는 미국의 제의를 거절했다.정부는 황 교수에 대한 각국의 스카우트 공세와 연구성과 빼내기 시도가 거세질 것으로 보고 국가적 차원에서 황 교수를 지키기 위한 다각도의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10일 정부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유수 연구기관이 황 교수 유치를 위해 1조원 이상의 연구비를 제시해 왔지만 황 교수는 이를 거부하며 줄기세포 연구를 한국의 발전을 위해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황 교수는 지금까지 해온 줄기세포 연구보다 훨씬 부가가치가 큰 프로젝트를 정부와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정부는 황 교수의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중심으로 특별지원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줄기세포를 중심으로 한 황 교수팀의 연구가 정보기술 산업을 능가하는 수익을 창출해 한국경제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 교수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리적인 문제를 피하기 위해 인간이나 동물의 난자가 필요없는 신기술 개발에 착수했다.”면서 “이번 연구는 10∼15년 후 우리 국민을 먹여 살릴 원천이 되는 광범위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프로젝트에는 당뇨병,뇌졸중,알츠하이머성 치매 등의 치료법 개발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청와대의 황 교수 특별지원 계획이 알려지자 10일 증시에서는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TV특종 놀라운 세상(MBC 오후 7시20분) 어글리시브란 묘기 위주로 설계된 스케이트.발보다 편하다는 어글리시브의 제왕 장지훈씨.그의 프로 못지않은 놀라운 묘기들을 소개한다.서울 동숭동 천수사라는 절에 종유석을 연상케 하는 촛농 작품이 무려 500여 점이 있다.부처님의 은혜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독일에서 열린 관 전시회를 찾아간다.각지의 관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에서는 가나에서 출품된 관이 가장 큰 반향을 일으켰다.이와 함께 이스라엘과 이슬람,북유럽 관 등이 전시돼 관객들은 다양한 관을 보고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자연 다큐멘터리-우슈아이아 탐사대(EBS 오후 8시50분) 우슈아이아 탐사대는 북반구에서 가장 오래된 원시림이 있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섬을 탐험한다.이곳에서 평생을 범고래 보호에 몸 바친 폴 스퐁 박사를 만나고,중국 티베트에서 범고래처럼 보호를 받고 있는 왕팬더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리얼스토리〈실제상황〉(iTV 오후 10시50분) 잔인하게 난자당한 조선족 부부의 시체 두 구.같은 조선족이라 쉽게 친해져 어느 청년과 위험한 동거를 시작한 부부.그들이 청년과 함께 살면서 돈까지 빌려 준 대가는 엄청난 화로 다가온다.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조선족 사내의 서글픈 분노의 사연이 펼쳐진다. ●선택(SBS 오전 8시30분) 도희는 주희가 입원해 있는 병실을 찾지만 주희는 벌써 퇴원하고 없다.그 시간 주희는 길가 TV에서 춤추는 발레리나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대서도 주희를 찾지만 정우가 주희의 행방에 대해 알려주지를 않는다.정우가 퇴근할 때 주희가 교통 사고를 내고 정우가 이를 처리해 준다. ●아름다운 유혹(KBS2 오전 9시) 기태는 민우가 찾아와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며 성필을 떠보고,성필은 민우를 그냥 놔둬선 안되겠다고 생각한다.복만과 안동댁은 주란의 카페를 찾아와 집기를 부수며 다시 기태를 만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하고,기태는 주란에게 뭐든 시키는 대로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금쪽같은 내 새끼(KBS1 오후 8시25분) 대를 이어 인생을 망쳐놨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덕배가 없는 자리에서 말해 달라는 진국에게 영실은 대신 죄값을 치를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영실의 이간질로 덕배는 진국에게 크게 화를 낸다.은수는 영실의 고향을 찾았다가 영실과 진국의 생모와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아낸다.
  • [알뜰살뜰 정보]

    ●롯데백화점은 환경체험 교실과 철새 탐조여행 등을 통해 미래 환경인재를 육성하는 5개월 과정(8∼12월)의 ‘제 1기 롯데 어린이 환경학교’를 개설한다.대상은 수도권 초등학교 4∼6학년,선발인원은 100명,접수기간은 8월1일까지.인터넷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를 통해 희망자의 신청을 접수한다.(02)726-4430∼2.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점은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에서 여러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할리갈리·카르카손·보난자·벌룬컵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판매하고 있다.게임가격은 3800∼4만 5000원. ●행복한세상은 1층 패션잡화 매장에 영캐주얼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트렌드 존’을 개설했다.참여 브랜드는 아이겐포스트,제이폴락,옹골진,지피지기,흄,베이직하우스 등.8월4일까지 여름상품 50% 할인 판매 등 다양한 오픈 기념 행사도 곁들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8월 2∼12일 ‘한여름 스키 특가모음전’을 실시한다.2003년 이월상품을 정상가격 보다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한다.남녀 중급 카빙세트 19만 8000원,남녀 중급 보드세트는 25만 8000원에 내놓았다.스키보드 의류세트 21만 6000원,미스트랄 스키복세트 5만 9000원,스키장갑은 9,900원에 판다. ●신세계 이마트는 8월1일까지 ‘OK캐시백 최대 20% 추가 적립찬스’ 행사를 마련했다.대상은 캐시백 포인트 20%를 추가 증정하는 삼베패드를 비롯해 아이스박스,랜턴,와이퍼 등 바캉스상품을 포함한 150여개 품목이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서울 서초동에 150여평 규모의 대형 슈퍼마켓 ‘슈퍼 익스프레스’의 2호점인 서초점을 오픈했다.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월마트코리아는 평촌점(30일까지)과 구성점(8월1일까지)에서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살바도르 달리 탄생 100주년 특별전 입장권을 증정한다.행사기간 동안 일반(성인 2장) 50명,가족(성인 2장,청소년 2장) 20명 등 모두 70명을 뽑는다. ●그랜드마트 계양점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아동극’을 공연한다.매일 4회 공연하며,관람료는 5000원.그랜드포인트 카드 소지자는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 [알뜰살뜰 정보]

    ●롯데백화점은 환경체험 교실과 철새 탐조여행 등을 통해 미래 환경인재를 육성하는 5개월 과정(8∼12월)의 ‘제 1기 롯데 어린이 환경학교’를 개설한다.대상은 수도권 초등학교 4∼6학년,선발인원은 100명,접수기간은 8월1일까지.인터넷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를 통해 희망자의 신청을 접수한다.(02)726-4430∼2.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점은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에서 여러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할리갈리·카르카손·보난자·벌룬컵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판매하고 있다.게임가격은 3800∼4만 5000원. ●행복한세상은 1층 패션잡화 매장에 영캐주얼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트렌드 존’을 개설했다.참여 브랜드는 아이겐포스트,제이폴락,옹골진,지피지기,흄,베이직하우스 등.8월4일까지 여름상품 50% 할인 판매 등 다양한 오픈 기념 행사도 곁들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8월 2∼12일 ‘한여름 스키 특가모음전’을 실시한다.2003년 이월상품을 정상가격 보다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한다.남녀 중급 카빙세트 19만 8000원,남녀 중급 보드세트는 25만 8000원에 내놓았다.스키보드 의류세트 21만 6000원,미스트랄 스키복세트 5만 9000원,스키장갑은 9,900원에 판다. ●신세계 이마트는 8월1일까지 ‘OK캐시백 최대 20% 추가 적립찬스’ 행사를 마련했다.대상은 캐시백 포인트 20%를 추가 증정하는 삼베패드를 비롯해 아이스박스,랜턴,와이퍼 등 바캉스상품을 포함한 150여개 품목이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서울 서초동에 150여평 규모의 대형 슈퍼마켓 ‘슈퍼 익스프레스’의 2호점인 서초점을 오픈했다.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월마트코리아는 평촌점(30일까지)과 구성점(8월1일까지)에서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살바도르 달리 탄생 100주년 특별전 입장권을 증정한다.행사기간 동안 일반(성인 2장) 50명,가족(성인 2장,청소년 2장) 20명 등 모두 70명을 뽑는다. ●그랜드마트 계양점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아동극’을 공연한다.매일 4회 공연하며,관람료는 5000원.그랜드포인트 카드 소지자는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 [Doctor&Disease] 서울아산병원 태아치료센터 김암 소장

    “우리 병원에서 정밀초음파검사를 받는 임신부 10명 중 4명이 태아기형을 가진 사람입니다.이 사람들이 낙태로 문제를 해결한다고 생각해 보세요.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야만성 아니겠습니까?” 최근 국내 처음으로 서울아산병원에 개설된 태아치료센터 소장으로 선임돼 ‘버려지는 생명,기형태아’ 구원에 나선 이 병원 산부인과 김암(51) 박사는 ‘이제 조금이나마 희망이 보인다.’는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태아치료란 대부분의 경우 태아수술을 의미하는데,이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태아의 기형을 미리 진단해 자궁 내에서 외과적으로 교정,치료해 정상적인 아기로 태어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이전에는 태아에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 낙태(인공임신중절)라는 최악의 선택이 유일했으나 이제는 임신 상태의 태아를 치료해 임부와 아기에게 새 삶를 열어주게 된 것이다. ●기형률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 태아 산전기형도 추세로 설명할 수 있나.또 기형의 경향은 어떤가. -우리 병원에서 지난해 정밀초음파검사를 거친 임신부 40%가 기형태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10년 전의 17%와 비교하면 엄청난 증가세다.사소한 신체적 결함까지 포함하면 태아기형은 이보다 더 많다.우리 병원이 3차 진료기관이고,고위험 임신부를 주로 다룬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놀라운 유병률이다.그러나 기형의 경향이 크게 달라진 건 없다.전반적으로는 콩팥 기형이 많고,최근 들어 심장 기형이 느는 추세 정도다. 이처럼 많은 태아기형의 원인은 무엇인가. -고령 임신,즉 여성이 35세를 넘어 애를 갖는 경우가 주로 문제가 된다.여성이 태어날 때부터 몸에 지니고 있는 난자는 의학적 결혼 적령기인 22∼24세를 지나면 방사선,약물,생활환경,전자파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또 자체적으로 노쇠해져 기형으로 이어진다.그런데 요즘은 늦은 결혼에 임신까지 늦춰 이런 증가세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약물 등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기형과의 인과성을 입증하기가 어렵다. ●정밀초음파 검사로 대부분의 기형 발견 덧붙여 김 박사는 이런 에피소드도 소개했다.“여성의 의학적 결혼적령기는 22∼24세인데,이런 임신부는 1년에 1∼2명뿐입니다.30대가 압도적으로 많고 40대 초산도 적지 않습니다.지난주에 우리 병원에 입원한 12명 가운데 최연소자는 34세,최고령자는 50대였습니다.” 태아기형은 어떻게 진단하는가. -정밀초음파검사를 이용하면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기형을 찾아낼 수 있다. 태아기형을 임부가 감지할 수 있는 증상이 있는가.자각증상은 없나. -계류유산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증상으로 기형을 감별할 수는 없다.물론 자각증상도 없다.드물게 양수의 양과 임신 상태를 보고 장폐색,콩팥 이상 등을 알 수는 있지만 이는 의사의 몫이다. 태아가 가질 수 있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질병을 다 갖는다.크게 나눠 다운증후군 같은 유전적 질환,다발 혹은 단발성 기형 같은 구조적 질환이 있다. ●정부 차원의 사회적 합의 도출해야 그는 이 부분에서 다운증후군 유산반대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미국의 예를 들며 기형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우리나라는 님비현상 때문에 기형아시설을 세울 곳도 없고,기형아를 치료할 공익재단도 없습니다.사정이 이런데 ‘기형이라도 낙태는 안 된다.’고 말하니 설득력이 떨어지지요.병원도 그래요.지금의 수가 체계로는 기형신생아 중환자실을 운영할 수가 없거든요.사정이 이러니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라도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내야지요.” 치료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기형 부위에 따라 다르다.부위에 따라 각 전문과 별로 팀을 이뤄 수술이나 시술을 하는데,지금 우리가 하는 수술은 단락시술 등 태아를 임부 자궁내에 둔 상태에서 시도하는 ‘자궁내 태아수술’이다. ●수술 40건… 기술적 실패 하나도 없어 그의 설명에 따르면,지금 국내에서 시도하는 수술법은 ‘태아를 자궁 밖으로 꺼내 수술 등 외과적 조치를 취한 뒤 다시 자궁에 넣어 정상적으로 자라도록 하는’ 엄밀한 의미의 태아수술에는 못미친다.“그 방법은 막대한 비용이 들 뿐 아니라 성공에 대한 기대치도 낮고 특히 태아를 꺼냈다가 다시 자궁에 집어넣는 치료 행위를 사회 일반의 인식이 수용하지 못하는 면도 있습니다.이런 치료는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와 필라델피아 두 곳에서만 시행되고 있습니다.” 치료 성과는 어떤가. -매우 좋다.지금까지 시도한 40건의 단락시술 중 기술적인 문제로 실패한 경우는 한 건도 없다.언청이라는 구순열도 태아수술을 하면 나중에 태어나도 식별이 안될 정도로 경과가 좋다. ●청소년 대상 피임교육도 중요 김 박사는 최근에 만연하고 있는 ‘낙태불감증’에 대해서도 솔직한 의견을 제시했다.“낙태는 죄악이지만 청소년이 출산할 경우 엄마 노릇을 할 수 있느냐도 중요한 문제입니다.그래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피임교육이 중요합니다.저도 제 딸에게 콘돔을 쥐어주는 강심장은 못되지만,주변을 보면 음란한 성 상품이 봇물인데,대책없이 낙태는 안 된다고 떠들어봐야 설득력이 있겠습니까. 처음에 말한 것처럼 기형률이 40%인데 이 중 출산율은 20% 정돕니다.나머지는 증발하는데,정말 가슴아프고 이해도 되지 않습니다.”그러면서 그는 덧붙였다.“그래서 다른 병원이 모두 외면하는 태아치료센터를 만들었는데,이게 정착되면 그게 바로 희망 아니겠습니까.” ■ 김암 박사 ▲서울대의대 및 대학원(박사)▲미국 LA 세다스 시나이 메디컬센터 연수▲국내 최초로 양수주입술 도입▲현 대한주산의학회 학술위원장▲울산대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 및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부장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이종원기자 jongwon@seoul.co.kr
  • [책꽂이]

    ●실마릴리온(JRR 톨킨 지음,김보원 옮김,씨앗을 뿌리는 사람 펴냄) 문헌학자이자 언어학자인 저자가 창조한 ‘가운데땅(Middle­earth)’의 신화와 역사를 기록한 서사시.‘반지의 제왕’의 ‘절대반지’처럼 이 작품에는 모든 존재들의 운명을 지배하며 세상마저 바꿔버린 위대한 보석 ‘실마릴’이 등장한다.잃어버린 보석을 되찾기 위한 격렬한 전쟁이 시작되면서 요정과 인간의 운명,‘가운데땅’의 흥망성쇠가 어우러진 거대한 신화의 세계가 펼쳐진다.나무들의 빛이 봉인된 보석 실마릴들에 얽힌 신화적 연대기이기도 하다.2만 5000원. ●유혹,아름답고 잔혹한 본능(린다 손탁 지음,남문희 옮김,청림출판 펴냄) 인간의 본능인 성적 유혹에 관해 고찰.저자는 인류의 시작이 엑스터시에서 비롯됐다고 본다.난자와 정자가 자궁의 열기 속에서 하나로 결합되며 생명의 드라마가 잉태된 그날부터 남자와 여자는 그 숭고한 생태로 돌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서로 유혹하면서 살아간다는 것.그래서 태고적에는 섹스와 종교가 하나였고,섹스는 곧 신성한 행위로 간주됐다는 논리를 편다..그러나 지나친 유혹에의 탐닉은 파괴를 몰고온다.바빌로니아는 어마어마한 사치와 엄청난 향수의 남용 속에 사시사철 성대한 파티의 나날을 보내다 비극적 종말을 맞았다.1만 3000원. ●내일은 인도다(이운용 지음,인도코리아센터 펴냄) 10억 인구에 면적이 남한의 35배나 되는 인도는 브라질·러시아·중국과 함께 브릭스(BRICs)라 불리며 미래의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다.‘제2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남인도 뱅갈로엔 첨단정보기술(IT)전용 빌딩이 들어서고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인도 첸나이 무역관장을 지낸 저자가 소개하는 인도여행·주재생활·투자 가이드.인도에선 보통 남부의 안드라프라데시,카르나타카,타밀나두,케랄라 등 4개주를 남인도라 부르고 그 외의 북쪽 전체를 북인도라고 한다.1만 8000원. ●자녀교육의 비법은 없다(이성호 지음,문이당 펴냄) 전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저자(연대 교수)의 자녀교육 지침서.저자는 자녀들에게 타인의 존재 가치를 인정함으로써 자신을 바로 세우도록 가르치는 일이 무엇보다 긴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에베소서에 나오는 자녀 교육에 관한 사도 바울의 충고를 들려준다.“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부모의 잣대에 맞춰 자녀를 키우고 싶다면 먼저 부모 자신이 바로 서야 한다는 점도 지적한다.9500원. ●내 사랑 멘토(주영하 지음,누리미디어플러스 지음) 고대 그리스 이타카이 왕국의 왕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에 나서며 자신의 아들 텔레마코스를 친구에게 맡긴다.그의 이름은 멘토.그는 오디세우스가 전쟁에서 돌아올 때까지 텔레마코스의 친구이자 선생님,상담자,때론 아버지가 돼 친구의 아들을 잘 돌봐준다.지혜와 신뢰로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라는 의미의 멘토란 말은 그렇게 탄생했다.이 책엔 인생의 등대가 돼 주는 멘토를 그리워하는 33편의 글이 실렸다.9000원.
  • 英 ‘맞춤아기’ 출산시대?

    영국 정부가 난치병에 걸린 아이를 치료하기 위한 경우에 한해 유전자 조직을 그 아이와 동일하게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방식의 출산을 허용했다. 이른바 ‘맞춤아기’ 출산이 허용됨에 따라 난치병 자녀를 둔 부모가 그 자녀와 유전자 조직이 동일하면서도 유전적 형질이 건강한 아이를 낳아 줄기세포나 골수 등을 난치병 자녀에게 이식해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의료계는 이번 결정을 크게 반겼지만 종교계와 생명윤리단체들은 자연법칙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영국 정부의 인간수정태생국(HFEA)이 ‘다이아몬드 블랙팬 빈혈’이라는 희귀병을 앓는 북아일랜드의 두살배기 조슈아 플레처의 부모에게 ‘맞춤아기’를 낳을 수 있게 허용했다고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조슈아는 그와 조직이 일치하는 사람의 골수를 이식받아야만 병이 나을 수 있지만 그동안 적합한 기증자가 없었다. 이에 따라 조슈아를 담당한 의료진은 그의 부모의 정자·난자를 시험관에서 10여개의 배아로 수정해 ‘착상 전 유전자 진단법(PGD)’으로 조슈아와 조직이 일치하면서도 유전적인 형질이 건강한 배아를 선택,자궁에 착상할 계획이다. HFEA는 “연구 결과 ‘맞춤아기’ 출산의 핵심인 PGD가 배아에게 아무 해를 입히지 않았다.”면서 “자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이 방법을 쓸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KBS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 황우석교수 출연

    세계 최초로 난자를 이용한 인간배아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세계 과학계의 ‘히어로’로 떠오른 황우석 교수.그가 오는 10월 UN총회에서 실시될 ‘인간 배아 줄기세포 복제’의 허용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앞둔 시점에서 브라운관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사이언스’지 연구 발표 이후 최초로 토크쇼에 출연하는 그는 13일 오후 2시 위성채널 KBS KOREA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재방송 오후 10시,KBS1TV 16일 오후 4시)에서 극비 속에 진행된 연구 과정과 성공 순간의 감격,발표를 앞두고 벌였던 치열한 정보전 등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들을 전격 공개한다.또 병으로 고통 받았던 시절과 교수임용에서 탈락해 소를 키우며 4년간 야인으로 떠돌던 좌절의 순간 등 알려지지 않은 개인사도 털어놓는다.제작진은 오는 10월 UN총회의 ‘윤리 논쟁’에 따른 연구 성과 찬반 투표에 앞서 지난 6월 과학회의에 참가했던 세계 전문가들을 만나 그 결과에 대한 조심스러운 예측도 해본다. ‘황우석 사단’으로 알려진 황 교수와 45명의 연구진은 밤샘 연구는 물론 토·일·공휴일 등 휴일을 반납하는 ‘3무(無)’를 기본으로 4년째 외길만을 걸어온 것으로 유명하다.황 교수는 연구에 성공한 뒤 ‘특허권’을 포기하고 이를 대한민국 정부에 모두 넘기는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한다.또 연구 내용을 처음 알게 된 최초의 외부인은 다름아닌 실험실을 방문한 대통령 내외였으며,연구진들이 첫 실험 성공 이후 보안을 위해 각서까지 써야 했던 숨겨진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특히 ‘사이언스’지에 첫번째로 논문을 싣기 위해 세계 연구팀과 벌였던 치열한 경쟁과 중앙일보의 엠바고 파기로 논문이 취소될 뻔했던 위기의 순간도 회고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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