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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야구장 난입 10대 ‘전기총 제압’ 충격

    美야구장 난입 10대 ‘전기총 제압’ 충격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장에 들어온 10대 팬에게 경찰이 테이저건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난 3일 경기 8회에 필리스의 홈팬이 팬스를 넘어 외야에 뛰어들었다. 필리스를 응원하는 옷과 모자를 쓴 17살 소년이었다. 외야를 이리저리 뛰는 소년과 그를 제지하려는 보안요원들과 경찰의 야구장 추격전이 잠시 펼쳐졌다. 문제의 장면은 이 와중에 나왔다. 경찰이 소년에게 테이저건을 사용한 것. 몇 번 시도 끝에 소년은 전기 충격으로 쓰러졌고 보안요원들이 깨워도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정신을 잃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부축을 받으며 걸어나갔지만 보는 이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테이저건은 작은 봉을 발사해 상대에게 전기 충격을 주는 비살상무기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이스라엘 등에서 경찰이 사용하고 있으나 심장마비 위험성이 우려돼 인권단체들은 제한적인 사용을 요구해왔다. 사건 이후 필리스 구단은 경찰을 압박했다. 구단 대변인은 “경찰은 이번 일을 조사하고 테이저건 사용이 정당했는지 토론해봐야 한다.”고 경찰에 요구했다. 소년의 아버지는 지역매체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인터뷰에서 “아이는 술을 마시지도 않았고 약에 취한 것도 아니었다.”며 단순한 흥분이었음을 강조했다. 야후 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블로그 ‘빅 리그 스튜’는 이 영상을 소개하면서 “경찰이 내게 의견을 묻는다면, 조금은 지나쳤다고 표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키르기스 유혈충돌… 100여명 숨져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7일 쿠르만베크 바키예프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격렬한 반정부 시위로 유혈사태가 벌어져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튤립혁명’으로 독재정권을 무너뜨렸던 키르기스 정국이 또다시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공공료 5배인상·야당인사 검거 ‘불씨’ 이날 수도 비슈케크에서 공공요금 5배 인상과 야당 인사 검거 등의 정부 조치에 분노한 시위대가 대통령궁으로 향하며 경찰차를 뒤엎고 불을 지르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이자 경찰이 발포, 시위대 100여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했다고 AFP통신 등이 야당 지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 측 부상자도 8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다니야르 유세노프 총리는 키르기스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시위대는 무장 경찰차량을 빼앗아 차 위에서 키르기스 국기와 야당연합의 푸른 깃발을 흔들며 시위를 벌인 데 이어 방송국으로 진입해 모든 채널의 방송이 중단되기도 했다. 동부 나린시에서도 수백명의 야당 시위대가 시청사로 난입했으며 수도 외곽에 있는 토마크시에서도 2000여명이 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6일 키르기스 북서부 탈라스시에서 수백명의 반정부 시위자들이 시청사에 진입해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 올해 1월 난방비 등 공공요금이 급격히 인상된 데다 언론통제와 야당 인사 검거가 이어지자 불만을 품은 시위자들이 탈라스 시청사를 장악해 베이셴 볼로트베코프 시장을 볼모로 잡고 농성을 벌였다. 이에 경찰이 진압에 나서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시장을 구출했다. 하지만 시위대 1000여명은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시청사에 다시 진입해 “바키예프 타도” “부패 청산” 등을 외치며 농성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대통령 후보였던 알마즈베크 아탐바예프를 비슈케크 자택에서 검거하는 한편 다른 야당 지도자급 인사들을 체포해 시위대를 자극했다. ●독재정권 타도 5년만에 정국 또 혼미 인구 535만명의 키르기스는 1991년 소련 붕괴 뒤 독립했으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180달러(2008년 기준)다. 바키예프 대통령은 2005년 아스카르 아카예프 전임 대통령의 부패와 정실 인사에 맞선 ‘튤립혁명’을 성공시키고 권좌에 올랐지만 5년만에 아카예프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러시아와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인 키르기스의 정국 불안이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앙아 순방 중 7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키르기스 소요에 우려를 나타내며 “집회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본질적 요소이지만 법치는 존중되어야 한다.”며 모두가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영화리뷰] ‘크레이지’ 좀비물과 재난영화… 위험한 줄다리기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한적한 시골 오그덴 마시. 이웃집 숟가락 개수를 알 정도의 작은 마을로 1000여명이 옹기종기 살고 있다. 마을 축제나 다름없는 야구 경기가 열리던 어느 날 로리가 총을 들고 운동장에 난입하고, 마을 보안관 데이빗(티모시 올리펀트)은 제정신이 아닌 그를 사살하고 만다. 이후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며 평화롭던 일상이 깨진다. 데이빗은 인근 호수에 추락한 거대한 비행기가 마을의 이상 징후와 연관이 있음을 직감하지만 어느새 군대가 온 마을을 봉쇄하고 주민들을 제압한다. 광기에 사로잡혀 미쳐 가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 가고 데이빗은 아내이자 마을 의사인 쥬디(라다 미첼), 부보안관 러셀(조 앤더슨) 등과 탈출을 시도한다. ‘크레이지’는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1973년작을 다시 만들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로메로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 ‘시체들의 새벽’(1978), ‘시체들의 낮’(1985)으로 이어지는 좀비 3부작을 만든 감독이다. 호러 영화의 대부로 불린다. 그런데 ‘크레이지’는 엄격히 따지면 좀비 영화는 아니다. 사람들이 미쳐 가는 원인으로 군대가 생화학무기로 개발했다가 폐기처분하려 했던 바이러스를 설정한다.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아웃 브레이크’ 같은 바이러스 재난영화와 좀비물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벌이는 느낌이다. 분노 바이러스가 등장하는 ‘28일후’(2002)나, 에셜론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1998)가 겹쳐 보이기도 한다. 영화에서 무서운 것은 바이러스 자체가 아니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잔인하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이고, 대를 위해 소가 희생돼야 한다는 논리로 가타부타 설명 없이 무자비하게 시민을 통제하는 군대다. 관객들을 놀라게 해야 할 때 놀라게 하고, 마음을 졸이게 해야 할 때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등 매끈하게 빚어지기는 했지만 원작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다. 국내에 ‘분노의 대결투’라는 뜬금없는 제목으로 소개됐던 원작은 특히, 정부와 군대에 대한 불신감을 드러내고 베트남전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등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반면, 리메이크작은 그렇지 못하다. 탈출 과정의 후반부도 다소 늘어진다. 죽은 줄 알았던 시체가 벌떡 일어나 관객을 놀라게 하듯 마지막 순간에 반전을 배치했지만 비슷한 반전을 많이 본 탓에 허무 개그 정도로 다가온다. 원래 제목은 ‘The Crazies’. 101분. 청소년 관람불가. 8일 개봉.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자의 탄생’ 석봉-병도 ‘수상한 남남(男男) 동거’

    ‘부자의 탄생’ 석봉-병도 ‘수상한 남남(男男) 동거’

    석봉(지현우 분)과 병도(성지루 분)가 ‘수상한 남남(男男) 동거’ 를 시작한다. 22일 방송될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 에서 병도가 석봉이 사는 옥탑방에 막무가내로 난입하면서 극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병도가 석봉의 인생에 개입하면서, 석봉의 제갈량 역할을 해내기 때문이다. 이에 ‘부자되는 비법 전수’ 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부자의 탄생’ 제작사 관계자는 22일 “우병도가 석봉의 인생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면서 ‘부자의 탄생’ 의 스토리에 또 다른 반전이 일어나게 된다.” 며 “앞으로 석봉의 인생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 고 주문했다. 극중 ‘꽃등심 마니아’이자 ‘부자 전도사’ 인 우병도는 ‘무늬만 재벌남’ 인 석봉이 잃어버린 목걸이를 갖고 있다는 것을 핑계 삼아 석봉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그의 옥탑방에 짐 보따리를 푼다. 그 후 우병도는 ‘물구나무서기 한 채 대화하기’ ‘머리 닿자마자 대자로 뻗어 잠들기’ ‘커피 원두 씹으며 생산날짜 맞추기’ 등 ‘기인 열전’ 을 펼치며 석봉의 일상에 개입한다. ‘기인 열전’ 을 펼치는 장면에서 성지루는 겉보기와 달리 날렵한 몸놀림으로 ‘물구나무 서기’ 를 선보여 스태프들에게 “‘스타킹’ 에 나가도 될 만한 솜씨” 라는 찬사를 들었다. 마치 자신이 집주인이양 석봉의 침대에서 잠이 드는 부분에서는 실제를 방불케하는 ‘잠자는 연기(?)’ 를 선보여 스태프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특히 극중 꽃등심 굽기 등 노숙자의 행색과는 다른 고급스러운 취향과 높은 수준의 지식을 선보이면서 베일에 싸인 그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될 예정이다. 방송은 22일 저녁 9시 55분. 사진 = 3HW.Com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슈 Q&A] 계속되는 태국시위 원인과 전망

    태국의 방콕에서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탁신 지지(붉은 셔츠)파와 반대(노란 셔츠)파 간의 갈등으로 태국 정국은 바람 잘 날이 없다. 태국 정치를 전공한 박은홍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로부터 갈등의 근원과 전망을 들어봤다. 박 교수는 “불만스럽더라도 결과에 승복하는 문화가 사라져 버리면서 정치적 ‘게임의 규칙’이 실종돼 버린 것이 오늘의 사태를 불렀다.”고 진단했다. Q: 이번 시위의 근원은 무엇인가. A: 노란 셔츠의 원죄. 2006년 9월 쿠데타로 탁신 전 총리가 실각했다. 군정이 새 헌법을 발효하고 나서 치른 총선에서 탁신 세력인 ‘국민의 힘’(PPP)이 승리했지만 ‘노란 셔츠’가 정부 청사와 공항을 점거하는 저항을 벌였다. 내각이 붕괴했고 ‘국민의 힘’은 대법원 판결로 무너졌다. 반탁신 세력이 반정부시위를 통해 선거라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너뜨려 버린 것이다. 지난해에는 ‘붉은 셔츠’가 아세안+3 회의장에 난입해 회의를 무산시켰다. 결국 ‘게임의 규칙’이 없어지면서 힘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됐다. Q: 탁신을 지지하는 세력은 누구. A: 농민과 도시빈민. 탁신은 후기로 갈수록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쏠렸지만 집권 초기엔 케인스주의 정책을 상당히 폈다. 특히 무슬림이 다수인 남부를 제외한 농촌에 대해서는 농가채무 탕감, 저소득층 무상의료와 무상교육 등 일관되게 재정확장 정책을 유지했다. 그 전엔 누구도 농촌과 빈민에 신경쓰지 않았다. 주요 수혜자인 농민들과 도시 빈민들은 지금도 강력한 탁신 지지세력으로 남아 있다. 그들이 조기 총선을 주장하는 것은 그만큼 승리를 자신하기 때문이다. Q: 탁신을 반대하는 주요 세력은. A: 도시중산층. 탁신 정권이 언론통제를 강화하는 등 독선적이었던 건 분명하다. 도시 중산층 사이에선 자신들이 낸 세금으로 농촌 좋은 일만 시킨다는 불만도 커졌다. 부패문제에 대한 거부감도 강했다. 지금도 농민들을 폄하하는 경향이 있다. 2006년 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일부에선 ‘좋은 쿠데타’라는 식으로 필요악인 양 본질을 호도해 버리기도 했다. Q: 쿠데타가 재발할 가능성은. A: 예측 불허. 현 집권당인 민주당은 온건보수 성향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정통 야당이다. 쿠데타는 누구에게도 플러스가 아니다. 하지만 태국 전문가 가운데 어느 누구도 2006년 쿠데타를 예상하지 못했다. 총선을 통해 친 탁신 세력이 다시 권력을 잡을 경우 ‘노란 셔츠’가 결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변수다. Q: 태국 정치불안이 주는 교훈은. A: 선거결과 인정해야.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상대적으로 제도적 민주화가 발전한 곳이었다. 하지만 2006년 쿠데타 이후 불만이 있더라도 결과에 승복하는 정치문화가 깨져 버렸다. 쿠데타는 물리적 힘에 기대서라도 정치권력을 교체할 수 있다는 위험한 발상을 심어 줬다. 대화와 토론이 사라지고 선거 결과로 들어선 합법정부조차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크다. 힘과 힘이 맞붙는 끊임없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유럽포커대회에 강도 난입

    독일 수도 베를린의 5성급 호화 호텔에서 열린 유럽 포커 토너먼트(EPT) 대회에 자동소총과 수류탄 등으로 무장한 강도 6명이 난입, 대회 상금 100만유로 중 80만유로를 강탈해 도주했다고 AFP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이 포커대회는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막했다.
  • [월드 뉴스라인] 멕시코 총기난사… 24명 숨져

    멕시코 북부에서 31일(현지시간) 마약조직의 소행으로 보이는 무차별 총기난사로 청소년 14명을 포함해 최소 24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명이 다쳤다.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는 청부살해업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이 고등학생 파티장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 청소년 14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시에서도 괴한들이 19~25세 학생들 10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 성남시 통합안처리 후유증 심각

    경기 성남시가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성남시의회 의결’ 이후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민주당을 포함한 야3당은 의결정족수가 모자란 날치기 통과라며 무효를 주장하고 있고, 최근에는 급기야 공무원들의 폭행사례까지 들먹이며 자수를 권유하는 등 대치상황이 극에 달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민주당, 민노당, 국민참여당은 통합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에 개입한 공무원은 자진 신고하라는 공문을 시청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야3당은 공문에서 지난 21~22일 성남시의회에서 통합안에 대한 의사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시청 공무원과 청원경찰·시의회 공무원이 본회의장에 난입, 시의원을 폭행하고 의사진행을 방해했으며 주민까지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29일 정오까지 폭력에 가담한 공무원이 자진 신고 및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고소 또는 고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야3당은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성남시 행정구역 통합의견 제시안’ 의결과정이 담긴 본회의장 폐쇄회로(CC)TV 화면을 26일 공개하며 통합안 처리과정에서 불법과 폭력이 발생했다며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 CCTV 영상을 증거로 통합안 의결이 무효임을 주장하는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기로 해 통합안 의결 과정의 적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지관근 대표의원은 “통합안 거수 표결 시 4명 이상의 한나라당 의원이 거수하지 않았고, 본회의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0시로 앞당기는 의사일정 변경안 표결 시에도 4명 이상의 한나라당 의원이 거수하지 않은 것으로 CCTV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야3당은 “한나라당의 통합시 안건 처리는 찬성 의결 정족수가 부족한 명백한 불법 날치기여서 원천 무효”라며 “통합법안 추진을 즉각적으로 중단하고 주민투표를 실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야3당은 통합안 의결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2~3일 안에 법원에 신청하고 야당 의원들의 몸을 밀친 시청 소속 청원경찰과 의회 사무국 직원들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하는 등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경기장 난입에 사인까지… ‘넉살 불청객’ 화제

    경기장 난입에 사인까지… ‘넉살 불청객’ 화제

    각종 경기장에 난입해온 프랑스 남성이 인터넷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레미 게일라드(35)는 축구와 배구 경기장, 각종 정치 행사장 등지에 보완요원들을 따돌리고 기습적으로 난입해 웃긴 포즈를 취하는 독특한 취미를 갖고 있다. 그의 ‘활약’이 가장 빛난 건 2002년 프랑스컵 결승전이었다. 게일라드는 우승을 거머쥔 FC로리앙의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이 승리에 도취돼 혼란스러운 틈을 타 우승컵을 번쩍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대통령과 악수를 하는 등 대담무쌍(?)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당시 게일라드는 선수들과 10분 넘게 운동장을 누비며 춤을 추거나 객석을 향해 승리의 함성을 지르며 기분을 냈지만 그가 불청객이라는 사실을 알아보는 관객이나 선수들은 없었다. 심지어 모든 우승 축하 행사 뒤에는 서포터들에게 ‘누구든지’(Whoever)란 이름으로 사인을 해줬고 그의 존재를 모르는 한 방송사와 인터뷰를 해 “감독님이 언젠간 나를 알아봐 줄 것”이라는 알 듯 말 듯한 말을 남기는 여유를 부렸다. 게일라드는 이날 이후로 각종 스포츠 경기는 물론 TV쇼와 정치 집회에 까지 참석했다. 당연히 초대자 명단에 올라 있진 않았지만 특유의 넉살과 순발력으로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 방송국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출연한 게일라드는 “그저 재밌어서 하는 것일 뿐”이라고 이 독특한 취미(?)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수와 여제자’ 이탐미 “외설배우? 난 생계형 배우”

    ‘교수와 여제자’ 이탐미 “외설배우? 난 생계형 배우”

    ‘외설’ 논란은 항상 뜨겁다. 어디까지가 예술이고 어느 선이 외설인지 경계가 불분명해서다. 주연배우의 전라 노출과 파격적인 성행위 묘사로 ‘외설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는 연극 ‘교수와 여제자’. 최근 이 연극은 일부 관객의 무대난입과 동영상 촬영으로 인해 주연배우 최재경이 충격을 받고 중도 하차했다. 그리고 전격 투입된 배우가 바로 이탐미(22). 당초 1월22일부터 시작될 부산 공연에 맞춰 연습 중이던 그는 최재경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워밍업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한 달이나 일찍 무대에 올랐다. 최재경이 그랬듯 ‘외설배우(?)’라는 선뜻 내키지 않는 주변의 시선도 한 몸에 받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29일 대학로 공연장에서 서울신문NTN과 단독 인터뷰를 가진 이탐미는 “나는 생계형 배우”라며 자신이 이번 연극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또박또박 설명했다.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되죠?(웃음) 사실 생계걱정을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지금 예비 고3 수험생이 되는 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누나로서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준 것 같아 늘 마음이 아팠거든요.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라도 소속사측과의 전속 계약이 필요했고 이번 연극의 내용도 괜찮아서 무대에 오르기로 결심한 거예요.” 내 몸을 보여준다는 것은 이탐미를 보여준다는 의미 이탐미는 얼마 전 영화사와 극단을 동시에 보유한 ‘예술집단 참’ 소속으로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동안 배우로서의 짧은 경력이 있긴 했지만 항상 비정기적인 공연 스케줄로 인해 ‘생계’ 걱정의 테두리를 벗어날 수가 없었던 터. 그런 찰나 ‘예술집단 참’이 전속 배우로 키우고 싶다며 그에게 손을 뻗었고 그 손을 잡았을 뿐이다. 하지만 이탐미는 막상 ‘교수와 여제자’의 대본을 본 후 노출연기가 있다는 사실에 출연결정까지는 많이 망설였다고 한다. 20대 초반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고민했을 법한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심사숙고하기를 여러 날. 이탐미를 무대 위에 서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배우’로서의 꿈. 그 한 가지였다. “내 몸을 보여준다는 것, 그것은 ‘이탐미’라는 배우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연극무대를 꾸밀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 만큼 대본내용도 마음에 들었고요. 많은 이들이 ‘외설배우’가 아니냐고 말씀하시는데요. 전 그 분들께 일단 이 곳에 와서 연극과, 저의 연기를 보고 나서 평가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어요.” 사실 이탐미는 ‘교수와 여제자’에 합격당시 다른 한 아동극의 오디션에도 동시에 합격한 상태였다. 하지만 아동극의 특성상 자신의 얼굴이 아닌 ‘탈’을 쓰고 연기해야 했고, 옷 역시 동물의상을 입으며 ‘인간 이탐미’와 ‘여성 이탐미’의 모습을 철저히 가려야 했던 게 마음에 걸렸단다. “탈을 쓰고 하는 연극, 물론 그것도 꿈이 있고 의미있는 연극이겠지만 제 자신의 모든 것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교수와 여제자’에 더 끌렸나 봅니다.(웃음)” 여자나이 스물 둘. 하고 싶은 것은 뭐든지 다 해보고 싶어 할 나이다. 하지만 이탐미는 이것저것 다 제쳐두고 ‘연기’ 라는 한 길만을 고집해온 ‘고집쟁이’ 스타일이다. 물론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기 전까지만 해도 그의 공식 직업은 무용수였다. 경기도 평택이 고향인 그는 서울로 올라온 후 한 놀이공원의 ‘퍼레이드’팀에 소속돼 무용수로 활약했다.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실내 놀이공원을 한바퀴 도는 퍼포먼스를 하는 것이 그의 임무. 그 중에서도 이탐미는 브라질의 ‘삼바걸’로 분장해 현란한 삼바춤을 선보였던 ‘인기 무용수’ 였다. 그런 그에게 연기자로서의 운명적인 변신을 이끈 것은 우연찮게 다가온 한 드라마 제작진과의 인연 때문이다. 퇴근 후 어느 날 , 그는 자신이 일하던 놀이공원 앞에서 한 대형 교통사고를 목격하고는 소스라쳤다. 사고 자체도 끔찍했지만 운전자가 차에서 피를 흘리는데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였다. 남성관객 부담스럽기보다는 몸매에 더 신경쓰여 평소에도 ‘나서야 할 때 나서기’를 좋아했던 그는 주변을 둘러 볼 겨를 없이 곧장 사고현장에 달려가 “사람살려.”를 외치며 주위에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잠시 후 어디선가 “컷!”하는 목소리가 들렸고 그제서야 드라마 촬영 중임을 눈치챘다. 당시 인기리에 방영되던 SBS ‘천국의 계단’의 촬영현장이었다. 당황해하던 이탐미에 오히려 드라마의 한 연출자는 그의 적극적인 행동에 이끌려 연기를 제안했고 이후 ‘천국의 계단’에서 짧게나마 얼굴을 내비치는 행운을 얻었다. 연기의 매력에 점점 빠져든 이탐미는 이후 SBS의 ‘마이 걸’과 단편영화 ‘비밀’ ‘이방인’ ‘차가운 손’ 등에 잇따라 출연하는 등 서서히 ‘배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배우’라는 외길만을 고집해오고 있다. “남성관객들이 뚫어져라 쳐다보면 부담스럽지 않나요?” 원초적인 기자의 질문에 그는 “전혀요. 오히려 ‘아랫배가 나왔으면 어떡하지?’하며 제 몸매가 예쁘게 나왔을까 하는 고민만 더 들지 뭐예요?”라며 천진난만하게 웃는다. 최재경이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하차한 직후 이탐미는 인터넷 검색 순위에 상위에 랭크되면서 일명 ‘유명세’를 타고 있다. 친 여동생이 “왜 언니가 상위에 올랐지?”라며 전화로 묻길래 그냥 웃기만 했다는 이탐미. 어김없는 스무살 여성의 모습이다. 하지만 비록 ‘외설논란’으로 주목을 받기는 했어도 한 순간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보다는 결국에는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당차게 말하는 20대이기도 하다. “윤여정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당시로선 파격적인 영화 ‘화녀’로 데뷔했지만 지금은 누가 봐도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잖아요.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는 김혜수 선배님도 저의 롤 모델이고요.” ‘포스터는 야했지만 대본은 야하지 않았다’고 진솔함을 털어놓은 스무살의 이탐미. 그의 솔직함과 연기를 향한 열정이 향후 배우로서 어떤 ‘아우라’를 만들어 갈지 기대해본다. 연극 ‘교수와 여제자’는? ‘예술극단 참’에서 주관하는 성인 연극으로, 성기능 장애를 앓고 있는 40대 중반의 교수가 연기 연습을 빙자해 그의 제자를 모텔로 유인하지만 교수와 여제자는 섹스를 통해 성적 장애를 극복하게 되고 교수는 다시금 행복한 결혼생활을 맛보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이즈 마케팅’을 펼친다는 논란 속에서도 공연이 시작된 지 한달 만인 지난 11월24일 유료관객이 1만명을 돌파했으며 대학로 연극 예매율 1위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고 ‘참’측은 밝히고 있다. 현재 서울공연은 1월20일까지이며, 22일부터는 2월7일까지는 부산 공연을 시작한다. ‘참’은 이후 전국투어와 해외 공연 일정도 잡아놓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인 ‘도넛산타’ 안타까운 죽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에서 도넛가게를 운영하면서 선행을 베풀어온 한국인이 강도의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댈러스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텍사스주 댈러스 동부 오크 클리프에서 도넛가게를 운영하던 정기선(46)씨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가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씨가 이전에 두 차례 강도를 당한 뒤 설치한 감시 카메라에는 이날 오전 7시쯤 복면을 한 두명의 강도가 가게로 난입,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있던 정씨를 총으로 위협하는 장면이 포착돼 있다. 이들은 계산대의 현금을 훔쳐 달아나면서 두 손을 들고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 정씨에게 총을 쐈다. 중상을 입은 정씨는 곧바로 911에 전화를 걸었지만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숨졌다. 댈러스 경찰의 크레이그 밀러 강력팀장은 정씨에 대해 “그는 이웃과 친하게 지내면서 이웃 사람들의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정씨의 부인과 두 딸은 가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넛가게 손님이었던 로드니 벤슨은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아이들에게 도넛을 공짜로 나눠주기도 했다.”며 안타까워했다.kmkim@seoul.co.kr
  •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 공연중 남성 난입 빈축

     배우들의 전라 연기로 화제가 된 연극 ‘교수와 여제자’에 돌발 사고가 잇따라 빈축을 사고 있다.  공연 도중 남성 관객이 무대 위로 뛰어올라 여배우를 껴안는 등 예상치 못한 사고들이 터져나오는 것.이 연극은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 중이다.  8일 이 연극을 제작한 ‘예술집단 참’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40대 후반 남성이 무대 위로 뛰어올라 여배우를 껴안은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여배우 최재경씨가 옷을 벗자 이 관객이 무대에 올라오는 바람에 연극이 잠시 중단됐고,극단측은 이 남성을 퇴장시킨 뒤 공연을 이어갔다. 극단측은 “이같은 사고가 또 발생하면 해당 관객을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지만 사고발생의 우려가 컸음에도 불구, 조치를 취하지 않아 관객들의 비난을 받았다.  또 지난 10월말에는 심혈관 질환을 앓는 50대 남성이 전라 장면을 10분간 보다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알몸 연극이 큰 논란을 부른 것은 1994년에 공연된 ‘미란다’였다.주연 여배우가 10분 이상 전라로 출연하는 등 당시 사회에서는 파격적인 내용을 선보여 음란성 논쟁을 불렀다.이 결과,연출자가 공연음란죄로 불구속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의 판결을 받았다.공연물이 음란물이라는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최초 사례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탁신 때문에… 날세운 태국-캄보디아

    탁신 때문에… 날세운 태국-캄보디아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이후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오랜만에 웃었다. 지난 10일 캄보디아에 입국한 그는 바로 다음날 훈센 총리를 접견했다. 12일에는 ‘경제 고문’ 자격으로 캄보디아 관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훈센 총리와 골프 약속을 잡으며 카메라 앞에서 활짝 웃어보였다. 태국 정부가 탁신 총리의 신병인도를 요청했지만 캄보디아 정부가 이를 거절하는 등 보호의 손길을 뻗치자 탁신은 잠시 여유를 찾은 듯 보인다. 하지만 태국과 관계가 불편한 캄보디아에서의 활동은 태국 내 여론을 악화시키는 등 위험한 전략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방콕 출라롱콘대 티티난 퐁수드히라크 교수는 “탁신이 캄보디아와의 관계를 지속할 경우 태국 내 민족주의자들은 물론 지지자들의 반발을 살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국의 악감정은 캄보디아의 전신인 크메르 왕조가 당시 지금의 태국 지역을 지배했던 역사에서 시작됐을 정도로 오래된 것이다. 2003년에는 태국 여배우 수바난트 콩잉이 “앙코르와트는 태국 영토에 있기 때문에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에 격분한 캄보디아인들이 태국 대사관과 기업체 등에 난입, 방화를 하는 등 유혈사태를 일으켰고 잠시 양국 외교관계가 단절된 바 있다. 특히 힌두사원인 프레아 비헤아르를 둘러싼 국경 분쟁은 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최소 7명의 양국 병사를 희생시킬 정도로 가장 뜨거운 이슈다. 1962년 국제사법재판소가 관할권이 캄보디아에 귀속된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인접 지역에 대한 판단을 보류하면서 분쟁의 불씨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탁신 전 총리가 캄보디아의 환대를 받은 배경에는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 문제에 있어서 캄보디아 측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양국의 외교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탁신의 캄보디아 입국 당일 태국 내각은 지난 2001년 캄보디아와 체결한 태국만 유전·가스전 공동개발 양해각서(MOU) 폐기를 의결했다. 이어 양국은 지난 12일 외교관을 맞추방했다. 국민 감정이나 외교관계뿐만 아니라 ‘파트너’의 위상면에서도 탁신이 불리한 입장이다. 탁신이 훈센 총리와 나란히 있는 모습은 오는 15일 아피싯 웨차치와 현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찍게 될 사진과 확연히 비교될 것이다. 반면 캄보디아 입장에서는 크게 손해볼 게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탁신으로 인해 재점화된 갈등으로 향후 프레아 비헤아르 분쟁에서 캄보디아가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WSJ는 전망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온라인게임 러시아워, ‘난입 시스템’이 해결책

    온라인게임 러시아워, ‘난입 시스템’이 해결책

    ‘난입 시스템’이 최근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이 처음 선보일 당시 몇몇 온라인 총싸움게임 위주로 적용되던 것에서 벗어나 최근 들어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에서 이용되는 등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여기서 ‘난입 시스템’이란 서로 다른 게임 이용자들이 협력하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게임을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설정한 게임 속 장치를 의미한다. ‘난입 시스템’은 약 3년 전 온라인 총싸움게임 ‘서든어택’에서 처음 선을 보였다. 게임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참여한 게임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최근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게임 중인 다른 이용자의 파티에 난입해 방해하거나 다른 이용자가 즐기던 게임 내용을 이어 받는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NHN게임스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C9’은 최근 ‘난입 시스템’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게임의 ‘난입 시스템’은 임의로 선택한 게임 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상대방의 게임 진행을 돕거나 방해할 수 있는 견제의 목적을 지녔다. 온라인게임 ‘에어라이더’의 ‘난입 시스템’은 비행 도중 특정 게임 캐릭터를 일정 시간 내에 격추시켜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해 게임 이용자간 경쟁을 유발시킨다. 즉 예측불허의 상황에서 순발력 있는 공격을 요구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에어라이더’의 장점인 공중 추격전의 재미를 높인다. 8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온라인게임 ‘밴드마스터’는 전투 위주인 타 게임의 ‘난입 시스템’과 달리 커뮤니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례로 게임 이용자가 이를 이용하면 다른 게임 이용자의 연주 장면을 감상하거나 함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업계 일각은 한국 게임시장이 전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의 중심점이란 점을 들어 빠른 게임 진행을 선호하는 국내 이용자들의 특성이 향후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난입 시스템은 빠른 게임 진행을 즐기는 국내 게임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했다.”며 “기본적인 게임 진행 외에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 박진감을 높이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헬기 응원단?…경기장에 난입한 블랙호크

    헬기 응원단?…경기장에 난입한 블랙호크

    결승전을 앞두고 수많은 관중들이 모인 경기장, 갑자기 헬리콥터 한 대가 날아들었다. 영화 속 장면이 아니다. 실제 경기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지난 4일, 호주의 럭비리그(NRL) 결승전이 열린 시드니 ANZ스타디움. 호주에서 럭비리그의 인기는 우리나라 프로야구만큼이나 뜨거운데, 결승전을 보기위해 수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대결을 벌이는 팀은 가장 인기있는 ‘멜버른 스톰’(Melbourne Storm)과 ‘파라마타 엘스’(Parramatta Eels). 식전행사가 끝나고 경기가 시작할 무렵, 갑자기 커다란 ‘블랙호크’(Blackhawk) 헬기 한 대가 경기장 안으로 날아들었다. 경기장 상공에 호버링(제자리비행)하던 헬기는 제자리에서 한바퀴 돌면서 관중들의 파도타기 응원을 유도하기 시작했다. 파도가 스타디움을 한바퀴 돌자 헬기는 결승전에서 사용할 공을 떨어뜨리곤 다시 고도를 높여 하늘로 날아가버렸다. 불과 2분도 안되서 순식간에 발생한 일. 사실 이 날 날아든 블랙호크 헬기는 호주 육군 소속이다. 호주군은 이런 이벤트에 적극적인데, NRL결승전은 그 단골무대. 2007년 NRL 결승전 때는 우승트로피를 싣고 경기장에 착륙한 후 소총으로 무장한 병사가 우승트로피를 호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언론이 뽑은 ‘노래방의 비극’ 베스트5

    해외언론이 뽑은 ‘노래방의 비극’ 베스트5

    옆자리 손님의 노래가 못마땅하다며 집단 폭행을 저지른 여성 6인이 지난 달 23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켓 주에서 체포되면서 이른바 ‘노래방 폭력 사건’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재조명이 이어지고 있다. 개별 공간이 주어지는 한국식 노래방 구조와는 달리 영·미권 나라의 경우 ‘가라오케 바’라는 일본식 노래방 문화가 주를 이루는 까닭에 개방된 홀에서 낯선 손님들 간에 크고 작은 시비가 종종 발생하는 형편이다. 다음은 과거 해외 언론에 소개되면서 화제에 올랐던 각종 ‘노래방 사건 사고’ 내용이다. 1. 지난해 11월 미국 위스콘신에서 24세 남자가 옆 손님의 노래 솜씨가 엉망이라며 마이크를 뺏고 목을 조르는 등 한 노래방 업소에서 소동을 벌이다 쇠고랑을 찼다. 당시 피해자가 불렀던 노래는 헤비메탈 그룹 디오의 ‘Holy Diver’로 용의자는 “디오의 음악을 끔찍이 사랑한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다. 2. 2007년 8월 미국 시애틀의 한 가라오케 바. 노래방 기계 앞에는 한 남자가 록 밴드 콜드 플레이의 곡 ‘Yellow’를 목 놓아 부르고 있었다. 이때 한 여성이 갑자기 무대로 달려들어 노래를 하던 남자의 얼굴을 사정없이 가격했다. 가해자는 21살 된 여성으로 피해자에게 연거푸 2회 펀치를 날리면서 “노래가 왜 그따위냐.”고 소리쳤다. 3. 관광차 불가리아를 찾았던 40세 영국인 남성은 현지 유흥업소에서 노래를 부르는 남성 2인조 그룹을 폭행하고 해당 영업소 집기를 파손하는 등 주먹을 휘두르다 철창신세를 졌다. 피해자 2인이 불렀던 노래는 영국 그룹 퀸의 명곡 ‘We Are The Champions’. 2005년 9월 현지에서 24시간 구금된 바 있는 이 남성은 2인조의 노래가 형편없는데다가 “영어 발음이 엉터리였다.”고 진술했다. 4. 2008년 3월 노래방 기계를 갖다 놓고 파티를 벌이던 태국의 한 가정집에서는 소음을 참다못한 괴한이 난입해 총질을 해대는 바람에 8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58세 용의자는 당시 “시끄러운 노래방 파티를 중단치 않으면 총알 맛을 보여준다고 경고했다.”며 목청을 높였다. 목격자들은 참변을 당한 파티 참석자들은 평소부터 컨트리 가수 존 덴버의 ‘Country Roads’를 즐겨 불렀다고 전했다. 5. 필리핀의 한 가수는 노래 도중 “음정이 맞지 않는다.”는 손님의 지적을 무시했다가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나고 말았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를 열창하던 그는 무대로 다가와 항의를 내놓던 남자가 38구경 권총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 까닭이 없었다. 2007년 5월 29일 밤 총에 맞고 병원으로 실려 간 이 가수는 끝내 숨지고 말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심이 관중 향해 가운데손가락 치켜들어

     2006년 독일월드컵은 물론 지난 5월 로마에서 열린 20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첼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휘슬을 불었던 마시모 부사카(40) 심판이 관중을 향해 모욕적인 손동작을 취해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위스 출신으로 지난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으로 활약,챔스리그 주심만 32차례를 맡았던 베테랑 중의 베테랑인 부사카가 스위스 축구리그 FC 바덴과 영 보이즈 경기 도중 관중석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흔들었다.그는 처음에 바덴 응원단이 그라운드에 난입하자 장내 방송을 통해 경고할 것을 요청했는데 팬들이 일제히 야유를 퍼붓자 이같은 행동을 했던 것.    그는 나중에 성명을 통해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손동작”이었으며 평정심을 잃은 결과였다고 사과했다.스위스축구연맹은 그가 가장 뛰어난 스위스인 심판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출장 정지 징계는 즉각 발효된다고 덧붙였다.  부사카를 잘 모르는 국내 팬이라면 2007~08시즌 맨유와 바르샤의 4강 1차전을 떠올리면 될 것 같다.당시 부사카 주심은 전반 2분 박지성의 헤딩슛을 팔로 막은 바르샤 수비수 가브리엘 밀리토에게 핸드볼 반칙을 선언했다.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실축으로 두 팀은 0-0으로 비겼다.  부사카는 2008~09시즌 맨유와 FC 포르투의 챔스리그 8강 2차전을 비롯,2007 UEFA컵 에스파뇰과 세비야의 결승,유로2008 독일과 터키의 준결승 주심을 맡았다.  그러나 독일월드컵 스페인과 우크라이나 경기에서 페르난도 토레스를 막던 수비수 블라디스라프 바슈크에게 퇴장을 선언,자질 시비에 오른 적이 있다.당시 여러 각도에서 잡힌 TV 화면에는 바슈크가 토레스의 몸을 전혀 건드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키스 당한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여섯 차례나 그랜드슬램 대회 챔피언에 오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세계 랭킹 3위·스페인)이 황망하게 뺨을 내줬다.  8일 밤(이하 현지시간) 2009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가엘 몽필스(13위·프랑스)에게 3-1 짜릿한 승리를 거둬 8강행을 확정한 직후였다.코트에 갑자기 뛰어든 남성 팬 노엄 아오로타(23)가 승리의 기쁨에 겨워 웃통을 벗은 채 가방을 챙기던 나달을 껴안고 키스 세례를 퍼부은 것.처음엔 놀란 듯 보였던 나달이 쓴웃음을 지으며 ‘이런 황당한 짓이 어디 있느냐.’는 제스처를 취하자 아오로타는 안전요원들에게 끌려 나가면서도 최고라는 듯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9일 야후! 스포츠의 테니스 전문 블로그 ‘버스티드 라켓’에 따르면 뉴욕 검찰은 아오로타를 기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1년의 징역형이나 5000달러 벌금형이 언도될 것으로 점쳐진다.  여성 안전요원 등이 아오로타가 펜스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보고 황급히 달려들었지만 키스 공세를 제지하지는 못했다.나달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내겐 문제가 되지 않아요.그 남자 정말 멋지던데요.’사랑한다.’고 말하고는 키스하더군요.”라고 웃어넘겼다.  이 장면은 프랑스오픈에서 한 남성이 스위스 국기가 들어간 옷을 입은 채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 깃발을 들고 코트에 난입,로저 페더러에게 모자를 씌우려 했던 장면과 닮아 보인다.  블로그 주인장 크리스 체이스는 “9·11 이후 비행기 안에 물병을 갖고 들어가지 못하게 금지했지만 항공 안전이 더 보장됐다고 느낄 수 없듯 선심 뒤에 노란색 셔츠 입힌 사람 하나 세워뒀다고 테니스 선수를 보호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전통의 윔블던 대회가 열리면 호시탐탐 기회를 벼르는 스트리커들이 진을 친다고 개탄했다.  체이스는 “테니스 대회에서도 프로축구를 본따 펜스를 높일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팬들을 코트에서 밀어내는 짓”이라며 “최악의 경우가 페더러의 모자,나달의 키스에서 멈췄으면 하는 게 나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주먹’으로 국기원장 꿈꾸다…

    원장직을 둘러싼 폭력사건을 주도한 국기원 임원과 협회비를 횡령한 태권도협회 임직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태권도 승급 심사비가 담합을 통해 과도하게 책정돼 빼돌려진 혐의도 포착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9일 라이벌 관계에 있는 인물이 국기원장직을 맡는 것을 막기 위해 행사장에 난입, 폭력을 행사한 국기원 이사 이승완(69)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1987년 4월 통일민주당 창당을 방해한 속칭 ‘용팔이 사건’의 주동자로 2003년에도 태권도협회장 선거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씨는 올 1월 서울 역삼동 국기원에서 열린 ‘국기원 정상화를 위한 성명서 발표회’에 난입, 직원 5명에게 주먹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측은 “당시 국기원은 엄운규 전 원장이 사퇴한 상태였고, 이씨는 원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었다.”면서 “엄 전 원장이 복귀의사를 밝히려고 하자 이를 방해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서울시태권도협회 공금 9000여만원을 빼돌려 횡령하고 태권도 관련 단체를 따로 만들어 자금을 부당 지원하는 등 협회에 3억 3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횡령 및 배임 등)로 서울시태권도협회장 임모씨 등 임원 3명에 대해서도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특히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서울시태권도협회 측이 승급 심사비를 국기원에서 책정한 공식 금액인 7800원 이외에 1만원씩 부당징수한 사실을 밝혀내고 공정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현행 규정상 승급 심사는 국기원 7100원, 대한태권도협회 2600원, 서울시태권도협회 7800원 등 총 1만 7500원을 받도록 돼 있지만 서울시태권도협회는 1만원, 대한태권도협회는 1700원을 더 걷고 있다. 특히 서울시태권도협회가 심사를 구별 지회로 넘기는 과정에서 7000~1만 6500원이 추가로 부과되고 태권도장 측도 각종 비용 명목으로 10여만원씩을 별도로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의 경우 심사 대상자 1인이 내야 하는 금액이 규정의 12배가 넘는 22만원에 이르기도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2PM 재범사태’로 네티즌 마녀사냥 도마위 초등생,수업중 선생 욕설 예사? 우유도 못먹어? 얼마 올랐길래 성범죄 1위 도시는 이래도 남자로 보여요? 3억짜리 매클라렌 탐나도다 양성평등제 효과 있었나
  • 中 우루무치 당서기·공안책임자 경질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서 횡행하고 있는 이른바 ‘주사기 테러’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중국 정부는 ‘주사기 테러’와 이에 따른 한족들의 대규모 항의 시위 책임을 물어 5일 리즈(栗智) 우루무치시 당서기와 자치구 정부 공안책임자를 전격 경질했다.하지만 시민들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원인 왕러취안(王樂泉) 신장자치구 당서기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해임된 리즈 서기 등이 ‘희생양’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홍콩 언론들은 6일 “건국60주년을 앞두고 중국 지도부가 왕 서기를 해임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매우 컸을 것”이라며 “아울러 ‘시민의 압력에 굴복했다’는 선례를 남기게 되는 등 다른 지방에 미치는 영향도 감안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시민들의 ‘주사기 테러’에 대한 공포도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우루무치에 급파된 인민해방군 조사팀은 5일 합동기자회견에서 “1차 조사 결과, 방사능 물질이나 유독성 화학물질, 또는 탄저균 등 미생물 병원균 등으로 인한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분석을 위해 표본을 베이징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자치구 정부 검찰원은 지난달 중순부터 5일까지 주사기 테러 피해 사례는 모두 531건이 신고됐으며 체포된 25명의 범죄혐의자 가운데 증거가 확실한 4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당국의 기자회견 직후에도 무장경찰이 삼엄한 경계를 서고 있는 런민(人民)광장 부근에서 12세 한족 어린이가 위구르족 남성으로부터 주사기에 찔리는 등 피해 신고가 속출하고 있어 시민들은 공포에 휩싸여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한족·위구르족간 민족갈등의 확산으로 인해 피해자도 속출하고 있다. 3일 벌어진 한족들의 대규모 시위과정에서 5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한 가운데 세계위구르대표대회는 수십명의 위구르인들이 한족들의 습격을 받았으며 난먼(南門)의 회교사원 등도 한족들의 난입 위기에 처해있다고 발표했다. 홍콩 언론들은 시위 취재 과정에서 TVB 기자 등 홍콩 언론인 3명이 무장경찰로부터 3시간여 동안 폭행을 당했다며 중국 정부측에 재발방지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멍젠주(孟建柱) 공안부장은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등 중국 지도부의 지시에 따라 사태 발생 직후 현장에 급파돼 사태수습을 총지휘하고 있다. 주사기 테러와 이로 인한 한족들의 시위, 한족·위구르족간 민족갈등이 10월1일 건국60주년을 앞두고 있는 중국의 최대 난제로 등장한 셈이다.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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