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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베어스 민병헌 “벤치클리어링 공 내가 던졌다…진심으로 반성” 뒤늦은 사과

    두산베어스 민병헌 “벤치클리어링 공 내가 던졌다…진심으로 반성” 뒤늦은 사과

    민병헌 “벤치클리어링 공 내가 던졌다…진심으로 반성” 뒤늦은 사과 민병헌, 장민석, 두산베어스, NC다이노스, 에릭 해커, 오재원 두산베어스 민병헌이 ‘벤치클리어링’ 과정에서의 공 투척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민병헌은 28일 오전 구단을 통해 전날 벤치클리어링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민병헌은 “사실 어제 벤치클리어링 이후 심판들이 덕아웃에 와서 공을 던진 선수가 누구인지 물었을 때, 손을 들었지만 (장)민석이 형이 먼저 나서서 퇴장 명령을 받고 나갔다”면서 대리퇴장 논란이 벌어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민병헌은 이어 “경기가 끝나고 호텔에 와서 나의 잘못된 행동으로 동료가 피해를 보는 것이 미안하고 괴로웠다”면서 “그리고 야구 선수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두산은 “추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날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전에서 7회초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재원은 1B·2S 상황에서 갑자기 ‘타임’을 요청했다. 심판이 이를 받아들였고 NC 투수인 에릭 해커에게 수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해커는 이미 와인드업 자세를 취한 뒤라 밸런스를 잃고 말았다. 와인드업 이후 예민해진 해커는 공을 포수 위로 던져버렸다. 해커는 오재원의 1루수 앞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고 오재원을 아웃 처리했다. 이 때 해커는 1루 벤치로 들어가는 오재원을 향해, “get in the box(타석에 들어가라)”고 소리쳤다. 해커는 경기 중 금지사항인 ‘어떤 방법으로든지 상대팀의 선수, 심판원 또는 관중을 향해 폭언하는 것’을 어긴 것에 해당한다. 결국 오재원과 해커는 언쟁을 벌였고, 그라운드에 양 팀 선수들이 쏟아져 나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 두산 벤치 쪽에서 해커를 향해 날아온 공이 문제가 됐다. 주심은 공이 날아온 방향을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심판진 모두가 두산 벤치로 다가가 상황을 정리했다. 결국 가장 먼저 경기장 안으로 난입해 몸싸움을 벌인 장민석에게 퇴장조치가 내려졌다. 장민석은 비신사적인 행위를 이유로 경기장 밖으로 쫓겨났다. 이에 대해 민병헌이 “공을 던진 것은 사실 나였다”며 하루 늦게 사과를 한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병헌 “벤치클리어링 공 투척…장민석 대리 퇴장, 진심으로 반성”

    민병헌 “벤치클리어링 공 투척…장민석 대리 퇴장, 진심으로 반성”

    민병헌 “벤치클리어링 공 투척…장민석 대리 퇴장, 진심으로 반성” 민병헌, 장민석, 두산 베어스, NC다이노스, 에릭 해커, 오재원 두산 베어스 민병헌이 ‘벤치클리어링’ 과정에서의 공 투척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민병헌은 28일 오전 구단을 통해 전날 벤치클리어링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민병헌은 “사실 어제 벤치클리어링 이후 심판들이 덕아웃에 와서 공을 던진 선수가 누구인지 물었을 때, 손을 들었지만 (장)민석이 형이 먼저 나서서 퇴장 명령을 받고 나갔다”면서 대리퇴장 논란이 벌어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민병헌은 이어 “경기가 끝나고 호텔에 와서 나의 잘못된 행동으로 동료가 피해를 보는 것이 미안하고 괴로웠다”면서 “그리고 야구 선수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두산은 “추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날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전에서 7회초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재원은 1B·2S 상황에서 갑자기 ‘타임’을 요청했다. 심판이 이를 받아들였고 NC 투수인 에릭 해커에게 수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해커는 이미 와인드업 자세를 취한 뒤라 밸런스를 잃고 말았다. 와인드업 이후 예민해진 해커는 공을 포수 위로 던져버렸다. 해커는 오재원의 1루수 앞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고 오재원을 아웃 처리했다. 이 때 해커는 1루 벤치로 들어가는 오재원을 향해, “get in the box(타석에 들어가라)”고 소리쳤다. 해커는 경기 중 금지사항인 ‘어떤 방법으로든지 상대팀의 선수, 심판원 또는 관중을 향해 폭언하는 것’을 어긴 것에 해당한다. 결국 오재원과 해커는 언쟁을 벌였고, 그라운드에 양 팀 선수들이 쏟아져 나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 두산 벤치 쪽에서 해커를 향해 날아온 공이 문제가 됐다. 주심은 공이 날아온 방향을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심판진 모두가 두산 벤치로 다가가 상황을 정리했다. 결국 가장 먼저 경기장 안으로 난입해 몸싸움을 벌인 장민석에게 퇴장조치가 내려졌다. 장민석은 비신사적인 행위를 이유로 경기장 밖으로 쫓겨났다. 이에 대해 민병헌이 “공을 던진 것은 사실 나였다”며 하루 늦게 사과를 한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영 심판 오심 논란, 대체 몇번째? 팬 목 조른 적도..

    박근영 심판 오심 논란, 대체 몇번째? 팬 목 조른 적도..

    박근영 심판 오심 논란, 대체 몇번째? 팬 목 조른 적도.. 지난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경기에서 박근영 심판이 또 오심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된 상황은 9회 초에 일어났다. 김회성의 3루 땅볼에 홈으로 파고들던 주자 강경학이 아웃판정을 받은 것. 강경학의 홈 쇄도는 타이밍 상 세이프로 보였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심판 합의판정까지 요청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도 판정이 어려워 주심의 아웃 판정을 존중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날 구심이 박근영 심판이었던 탓에 야구팬들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박근영 심판은 오심으로 인한 논란이 잦았던 심판이기 때문. 박근영 심판은 오심으로 징계를 받은 적도 있으며 2014년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에서는 불만을 품은 관중이 구장에 난입해 박근영 1루심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진 적도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미국판 샤를리 에브도 우리 소행”… 추가 테러 경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미국 텍사스주 갈런드에서 벌어진 무함마드 만평 전시장 총격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IS는 추가 테러도 경고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IS는 5일 자체 라디오방송을 통해 “우리 전사 2명이 갈랜드의 전시장 공격을 감행했다”면서 “이 전시는 선지자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IS는 “앞으로 더 크고 쓰라린 사건이 벌어질 것임을 미국에 말해 둔다”면서 “IS 전사들의 끔찍한 행동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무함마드를 주제로 만평 전시회가 열린 커티스 컬월센터에 난입해 총기 난사를 벌인 괴한 2명은 엘턴 심프슨과 나디르 수피로 확인됐다. 둘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통신은 IS가 이번 테러를 직접 조직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미국인 이슬람교도인 심프슨은 2006년부터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었다. 심프슨은 2010년 이슬람 무장세력에 가담하기 위해 소말리아로 향하려던 사실을 FBI에 감추려 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미국 언론은 IS의 영향을 받은 자생적 테러로 보고 있다. CNN은 심프슨이 ‘#텍사스습격’이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알라가 우리를 무자히딘(성스러운 이슬람 전사)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범행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심프슨과 달리 수피에 관해 아직 파악된 것은 없다. IS가 자신들의 소행을 주장한 직후 IS 관련 사이트에는 “우리의 손길이 그들의 목을 겨눌 수 있기 때문에 선지자를 그리기 전 수천 번을 생각하게 될 것”이라는 등의 찬양글이 다수 올라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빨간줄 안 남는데 뭘”… 재범소년 되는 촉법소년

    “빨간줄 안 남는데 뭘”… 재범소년 되는 촉법소년

    #1 지난 22일 새벽 2시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고깃집 앞을 중학교 2학년 가출 청소년 7명이 서성거렸다. 여학생들이 망을 보는 사이 남학생들이 문을 부수고 가게에 난입해 현금을 몽땅 들고 나왔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식당과 미용실 등 11곳을 털어 980여만원을 챙겼다. 다음날 경찰에 붙잡혔지만 7명 모두 처벌을 받은 건 아니었다. 4명은 만 14세가 지나지 않아 바로 풀려났다. 하지만 이들은 풀려난 다음날 다시 범행을 시도하다가 붙잡혔다. #2 지난해 12월 경북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군이 50대 고모를 목 졸라 살해했다. 게임에 빠져 학교에 잘 가지 않는 자신을 나무라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A군이 받은 처분은 ‘소년원 송치 2년’이 전부였다. 형벌을 위한 구금이 아닌 만큼 ‘전과’ 기록도 남지 않는다. A군은 범행 당시 만 13세였기에 이러한 처분이 가능했다. 만 10세 이상~14세 미만 형사 미성년자들은 ‘촉법(觸法)소년’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어린 나이 때문에 죄를 지어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1에서 나타난 것처럼 경찰에서 풀려나자마자 바로 범행에 나서는 경우까지 나타나고 있다. 영악한 아이들이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촉법소년의 규정을 악용하는 것이다. 엄연히 피해자가 있는 데다 범행이 반복되다 보면 갈수록 대담해질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현행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그래서 나온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어느 나라나 안고 있는 촉법소년의 딜레마다. 해법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27일 대법원에 따르면 경찰이 법원에 소년보호(촉법소년) 사건으로 송치한 건수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03년 4474건이던 것이 2013년 9500건으로 10년여 만에 두 배 이상이 됐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촉법소년의 적용 상한선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검찰은 오래전부터 이를 요구해 왔다. 촉법소년 연령기준이 정해진 것은 33년 전인데 당시의 기준이 현재까지 적용되고 있어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정세종 조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촉법소년 연령대 아이들의 발육과 지적능력이 제도가 처음 시행됐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숙해 있다”면서 “일부 폭력조직은 발육 상태가 좋은 14세 미만 아이들을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범죄에 끌어들이기까지 하는 만큼 기준을 12세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12세 미만으로 낮춘다고 해도 13세 이상부터 19세 미만까지는 소년법 적용 대상이므로 죄질이 가벼우면 크게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면서 “흉악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에겐 충격요법을 주기 위해서라도 연령 기준을 낮추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대 목소리도 강하다. 박미랑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소년범들의 처벌을 강화하는 게 소년범죄 예방에 큰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의 ‘미국의 소년범 형사이송제도의 범죄 억제력에 관한 고찰’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1990년대 소년범죄가 늘면서 형사이송제도(소년법원이 아닌 형사법원으로 이송해 성인과 함께 처벌하는 것)를 도입했지만 소년범들의 재범률은 외려 높아졌다. 박 교수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무관용주의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면서 “이들이 교도소 안에서 범죄를 학습할 수 있어 재범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촉법소년 연령기준 하향 조정의 타당성을 떠나 그렇게 하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우리나라의 형사처벌 가능 연령이 이미 일본과 함께 세계 최저 수준이라는 것이다.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등의 형사미성년자 기준은 만 15세이고 영국, 독일 등은 만 18세다. 오영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절도는 성장 과정의 한 특징이기도 한데 여기에 형사사법기관이 개입하면 낙인 효과의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현행법 기준 연령도 아주 낮은 수준으로 법 취지에 따라 학생들을 선도해야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막대 꽂고 비상문 열고… 지하철 안전이 장난입니까

    막대 꽂고 비상문 열고… 지하철 안전이 장난입니까

    승객이 출입문 사이에 막대를 꽂거나 비상개폐장치를 마음대로 작동시켜 지하철 5∼8호선 열차가 지연된 사고가 최근 3년간 3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호선의 경우 차량 내에 폐쇄회로(CC)TV까지 설치했지만 범인 검거율은 제로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지난 20일 오전 8시쯤 7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된 것은 승객이 출입문 비상개폐장치를 작동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천왕역에서 출발해 광명사거리역으로 향하던 장암행 열차는 출입문이 열린 것으로 감지되면서 자동으로 정차했고, 기관사는 해당 출입문이 닫혀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한 후 광명사거리역에서 승객을 모두 내리게 했다. 이후 천왕차량기지에서 원인을 조사한 결과 출입문의 비상개폐장치를 승객이 임의로 조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차량 CCTV를 확인했지만 화상도가 낮고 승객이 너무 많아 범인을 특정할 수 없었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역시 적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열차 지연으로 인해 KTX를 놓친 고객 등이 공사에 손해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승객이 임의로 비상개폐장치를 작동시켜 열차가 지연되거나 운행을 멈춘 사례는 17건에 이른다. 또 열차 출입문에 나무젓가락이나 우산꼭지 등 이물질을 넣어 출입문을 고장 내거나 운행을 방해하는 경우도 최근 3년간 15건 있었다. 지난해 5월에는 6호선 전동차에 타고 있던 100여명의 승객이 모두 석계역에서 내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는데, 이는 열차 출입문에 아이스크림 막대가 꽂혀 출입문이 닫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들 중 적발되거나 잡힌 경우는 1건도 없었다. 운행 중인 지하철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출입문 비상개폐장치를 임의로 조작하면 철도안전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물질을 넣거나 소지품을 끼워 넣어 출입문 개폐를 방해해도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교실 난입해 학폭 가해자 폭행한 일가족 4명

    동생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자 형과 매형 등 일가족 4명이 교실로 난입해 가해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소란을 피워 경찰과 교육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5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군산 모 중학교 2학년 A(14)군의 형과 매형, 누나, 어머니가 학교폭력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왔다. 당시 2교시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20대 후반인 A군의 형과 매형이 갑자기 A군의 교실에 난입, A군을 때린 것으로 지목된 학생 2명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욕설을 퍼부었다. 나중에는 복도에 있던 누나까지 동참해 학생의 뺨을 때렸다. 다른 교사와 학교폭력 담당 경찰관이 말려 사태는 진정됐지만, 교실에 있던 학생 30여명은 놀란 채 불안에 떨어야 했다. 이들은 폭행을 말리던 교사를 밀치기도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학교 측의 자체 조사 결과 A군은 사건 전날인 6일 동급생 4명에게 맞았다는 내용을 가족에게 말했고, 이에 분개한 가족이 이튿날 상담차 학교를 찾았다가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 측은 조만간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들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고 A군에 대한 보호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또 이 반 전체 학생들에 대해 상담교사에게 심리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학교 관계자는 “수업 시간에 교권이 침해돼 매우 유감스럽고 군산교육지원청이 조사 중”이라며 “대책위를 열어 폭력 학생 징계를 논의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학교에서 폭력을 휘두른 A군 가족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20대女, 결혼식 갔더니 새 신랑이 남편…충격

    20대女, 결혼식 갔더니 새 신랑이 남편…충격

    예전에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인생상담, 고민상담이 많이 이뤄졌던 것 기억나실 겁니다. 선데이서울도 전문가 상담코너들을 여럿 운용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게 1972년부터 연재했던 ‘人生극장: 법률상담’ 코너였습니다. 선데이서울에 전달됐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인생 고민과 법률가의 해법을 소개합니다. 40여년 전에 제시됐던 전문가 조언들은 현재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세번째 이야기는 직장을 따라 서울로 간 남편이 아내 몰래 젊고 예쁘고 부유한 사내 여직원과 새 장가를 들어버린 용서못할 사연입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54. <人生극장 법률상담 (3)> 아내 두고 총각 장가간 남편…결혼식장 덮쳤지만 바람처럼 사라져 (선데이서울 1972년 7월 23일) 보는 사람마다 요즘 얼굴이 안됐다고 한 마디씩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이 보기에도 몹시 여윈 것 같다. 직장에 나가도 시들하고 세상 살 맛이 도대체 없는 것이다. 3주일째 남편 최희문(28·가명)이 찾아 주지를 않고 있다. 끝숙이는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끝숙이’란 이름은 부모들이 장난하느라 붙여 준 것이 아니고, 딸을 넷까지 낳고 기진맥진해서 이걸로 딸은 끝을 낼 거라 해서 영숙, 명숙, 공숙의 3언니 다음인 그녀에게 그 이름을 붙인 것이다. 한자로 ‘장말숙’(張末淑)이라 호적에 올렸으니까 ‘끝숙이’란 이름은 절대로 틀린 것은 아니다. 어쨌든 끝숙이는 서울에 올라가 있는 남편의 동정이 요즘 수상하기 짝이 없어서 흥신소에 의뢰해 볼 작정을 세웠다. 3주째나 꼼짝도 않더니…. 화장을 끝낸 그녀는 1시간 만에 서울에 도착했다. 흥신소란 곳을 찾아가 남편의 이름과 직장을 적어 주고 계약금을 지불했다. 일단 수속을 끝내고 나니 불안이 가시기는커녕 더욱 커지는 것 같았다. ‘바람을 피운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바람이 한순간에 그치기만 한다면 그녀는 몹시 관대해질 준비도 되어 있었다. 그러나 만약 고칠 수 없는 바람이라면? 어지럽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 은근히 후회스럽기도 했다. 그날 밤, 끝숙이는 어떤 생맥주집에 들어가 콜라라도 마시듯 맥주를 들이켰다. 울분과 초조함으로 견딜 수가 없었던 탓이었다. 그로부터 1주일 뒤인 토요일에 다시 그녀는 흥신소를 찾아갔다. 머릿기름을 반지르르하게 바른 담당 직원은 의미있게 웃으며 자기가 본 듯이 그럴싸하게 얘기를 들려주었다. 결과는 그녀의 기우가 마침내 적중했다는 것이었다. 적중 정도가 아니고 상상하지도 못 했던 비밀이 터져 나왔다. 그 줄거리는 이러했다. 최희문은 이미 결혼 날짜까지 받아놓고 있었다. 상대는 윤희정(가명·22)이란 같은 직장의 아가씨였다. 흥신소 직원은 윤의 사진까지 확보하고 있었다. 사진에 의하면 끝숙이를 완전히 기죽이는 용모였다. 엄청난 비밀에 치를 떨어 기다란 보기 좋은 머리칼과 날씬한 콧날, 만월처럼 시원한 얼굴의 윤곽 등 나무랄 데가 한 곳도 없었다. 끝숙이의 두 눈에서 시퍼런 불길이 확확 일었다.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최 선생이 먼저 프로포즈했어요. 3주일 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훨씬 전부터 두 사람은 데이트 정도는 가볍게 할 수 있었던 사이였죠. 퇴근 무렵에 최 선생이 오늘 좀 만나자고 얘기를 건넸어요.” 그들은 양식을 먹고 인천으로 드라이브를 했다. 어물어물하다 보니 돌아오기엔 너무 시간이 늦어 부득이 호텔에 들게 되었다. 윤은 최에게 모든 것을 거의 자발적으로 바친 것만은 틀림 없다는 것이었다. 이 뒤부터 두 사람은 저녁마다 자리를 함께 했고, 결혼 약속도 하게 됐다. 혼담이 무르익어 날짜까지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끝숙이를 치명적으로 절망시킨 것은 윤이란 처녀가 그녀보다 압도적으로 부자라는 사실. 남편은 미혼남으로 행세하며 윤의 미모와 재산을 탐냈던 것임에 틀림 없었다. 간곳없는 조강지처의 꿈 끝숙이와 최는 같은 고향에다 국민학교(초등학교) 동창생.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그들은 서로 남다른 감정으로 바라보게 됐고, 졸업 무렵엔 사랑까지 고백했었다. 대학에 다니면서 이들은 육체적 관계로 발전했고, 직장을 가진 뒤부터 최의 요구로 결혼식까지 올렸다. 다만 혼인 신고는 미처 못했지만. 주변에서 부부 사이로 정당하게 인정을 받고 있었다. “이번에 서울로 직장을 옮길 기회가 생겼어. 우선 내가 먼저 올라가 터를 잡을 테니까 당신은 몇 달만 참아주어요. 당분간 하숙하며 지내겠어.” 3개월 전 이렇게 얘기하던 때까지만 해도 남편의 심경은 분명 진실이었고 그래서 끝숙이도 이의 없이 수락했다. 3주 동안이나 남편이 전혀 내려오지 않았던 원인이 어디에 있었던가를 분명히 알게 된 그녀는 ‘기왕 못 먹을 밥’으로 체념하고 골똘히 보복의 길을 궁리했다. 흥신소 직원의 조언대로 그녀는 사람을 열 명쯤 동원, 결혼식장을 난장판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통한 마음은 가시기는커녕 더욱 괴롭기만 했다. 최와 윤의 결혼식은 3월 19일 오후 1시. 끝숙이는 현기증을 가까스로 참으며 그날 낮 1시 40분쯤 식장에 나타났다. 그 시간에 벌써 신랑·신부는 퇴장하고 있었다. 그녀는 동원된 사람들과 함께 식장 안으로 난입해 들어갔다. “이 결혼식은 무효요. 사기꾼과 결혼하지 말아요.” 식장은 삽시간에 수라장이 되고 난입해 들어간 축들과 신랑·신부 측 가족들이 뒤엉켜 난투극까지 벌어졌다. 끝숙이는 식장에서 기절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신혼부부는 허니문을 떠나버렸다. 그녀의 몸은 날이 갈수록 수척해 갔다. 오로지 그만을 하늘처럼 의지하고 살아온 그녀로선 삶의 기둥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죽치고 누워서 최를 연연해 할 수는 없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때묻은 것을 털어버리며 재출발을 해야 할 그녀는 그러나 어디서 어떻게 삶의 지표를 찾을 것인지 암담하기만 했다. ▒▒▒▒▒▒▒▒▒▒▒▒▒▒▒▒▒▒▒▒▒▒▒ [이런 경우는] 강제 혼인 바람직하잖으니 물적·정신적 배상 소송을 법률적으로 볼 때 이 세 사람의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장씨와 윤씨는 혼인신고를 누가 빨리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최씨의 아내로 결정됩니다. 다른 한 분은 최씨로부터 위자료 및 기타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씨의 경우에는 최씨가 혼인신고에 응하지 않을 것이니까 ‘혼인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사실상 혼인관계존부 확인청구’(가사심판법 2조)를 하여 가정법원의 조정 및 심판을 받아 최씨와 법에 의한 강제 혼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나 감정적으로 강제 결혼은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니 장씨는 그동안의 물질·정신적 피해를 감안하여 배상청구 소송을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손해배상액수는 변호사와 의논을 하십시오. 그리고 최씨의 솜씨로 보아 이미 그는 윤씨와 혼인신고를 끝냈을 것으로 믿어집니다. 앞으로도 장씨는 몸을 함부로 하지 말고 혼인신고를 게을리하지 말도록 주의하십시오. <정범석 건국대 시민법률상담소장>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영상]‘마룬5’ 공연 중 여성 관객 무대 난입

    [영상]‘마룬5’ 공연 중 여성 관객 무대 난입

    미국 록 밴드 ‘마룬5’의 공연 중 한 여성팬이 무대에 난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마룬5의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애덤 리바인이 무대에서 열창하던 중 한 여성팬이 무대 위로 갑자기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무대 위로 뛰어 올라온 여성은 순식간에 그의 목을 감싼다. 이에 리바인이 여성을 떼어내 보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 이에 리바인은 먼저 침착하게 여성 팬을 어깨동무하며 진정시킨다. 이후 여성은 경호원에 의해 무대 아래로 내려가는 것으로 상황은 마무리된다. 이 여성은 술에 취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으며, 리바인은 이 소동으로 귀와 목 등이 손톱에 긁히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룬5는 오는 9월 서울과 대구에서 내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영상=Global New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뉴스 플러스] 케냐 대학 총격 사망자 147명으로

    케냐 내무부는 2일(현지시간) 가리사 대학 테러 사건 사망자가 14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13명이 숨진 1998년 나이로비의 미국 대사관 테러 이후 최악의 사건이다. 생존자들에 따르면 기숙사에 난입한 무장대원들은 비이슬람교도를 골라 살해했다. 앞서 소말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밥은 이번 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 케냐 대학 ‘새벽의 비극’… 알샤밥 총격에 535명 생사불명

    케냐 대학 ‘새벽의 비극’… 알샤밥 총격에 535명 생사불명

    케냐 북동부 가리사 대학에 소말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밥 소속 무장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난입,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65명이 부상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5명의 무장 괴한은 이날 새벽 캠퍼스에 잠입해 학생들이 잠자던 기숙사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학생과 보안요원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보안요원 2명을 포함해 학생 등 최소 15명이 괴한들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총상을 입은 부상자는 65명으로 이 중 4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케냐 경찰과 군 병력은 사태 발생 직후 캠퍼스에 진입했으나 6곳의 기숙사 가운데 1곳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괴한들과 대치 중이다. 케냐 당국은 대학 캠퍼스에 815명의 학생과 60명의 직원이 있었다고 밝혔으나 지금까지 학생 280명과 직원들 외에 나머지 535명은 생사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생존자들은 스와힐리어로 “알샤밥”이라고 밝힌 괴한들이 기숙사 방문을 열고 학생들이 무슬림인지 기독교도인지를 물었으며 기독교도라고 말하면 그 자리에서 사살했다고 전했다. 괴한들은 새벽 기도가 이어지던 이슬람 모스크는 건드리지 않았고, 인질로 잡혀 있던 학생들 중 15명의 무슬림은 풀어줬다. CNN은 알샤밥이 이날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괴한 중에는 알샤밥의 1급 테러리스트인 무하마드 쿠노도 포함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알샤밥은 최근 케냐가 알샤밥 소탕을 위해 소말리아로 군대를 파병한 것을 놓고 복수를 다짐해 왔다. 가리사 대학은 소말리아 국경과 불과 145㎞ 떨어진 곳에 자리한 북동부의 유일한 정규 대학이다. 최근까지 알카에다와 연계돼 활동해 온 알샤밥은 2013년 9월 케냐 나이로비의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서 무차별 살상극을 벌여 한국인 여성 1명을 포함해 67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진주서 묻지마 흉기테러… 2명 사망·1명 부상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50대 남성이 새벽에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직업소개소에서 대기 중이던 노동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7일 오전 6시 30분쯤 경남 진주시 강남동의 한 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전모(55)씨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김모(55)·윤모(57·조선족)·양모(63)씨의 목과 등, 가슴 등을 마구 찔렀다. 이 사고로 윤씨와 양씨가 숨지고 김씨는 어깨와 목을 찔려 인근 경상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범행 후 300여m 떨어진 천수교 쪽으로 걸어가고 있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4개월여 전부터 이 인력사무소에 나와 일용직 일자리를 구하는 등 피해자들과 안면은 있지만 친한 사이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전씨가 피해자들을 “흑사회 깡패들이다. 한국 여자들을 다 잡아간다. 죄지은 놈 죽였다”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씨가 범행 당시 술에 취했거나 마약류를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고 정신과 치료를 받은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전씨는 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김씨에게 갑자기 다가가 흉기로 어깨와 목 등을 마구 찔렀다. 김씨가 달아나자 전씨는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다 사무실 밖으로 나오던 윤씨와 마주쳤고 윤씨의 목 등을 찔렀다. 이어 곧바로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 소파에 앉아 있던 양씨의 목과 등, 가슴 등 6곳을 마구 찔렀다. 숨진 윤씨는 조선족으로 확인됐다. 전씨는 2년여 전 이혼했고 경기도 수원에서 거주하다가 지난해 8월 진주로 와 지난 1월 초부터 장대동 모 여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물손괴 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관 측에 따르면 1·2월 두 달 숙박료 60만원은 선불로 낸 뒤 3월 숙박료는 돈을 벌어 주겠다며 아직 내지 않았다. 경찰은 전씨가 “흑사회 깡패는 눈빛을 보면 알 수 있다. 3일 전부터 이들을 지켜봤고 범행 전날 인근 재래시장 주방용품 상점에서 회칼(길이 32㎝)을 훔쳤다”고 진술함에 따라 계획적인 범죄 여부와 정신적인 문제 등을 조사한 후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3명 사망’ 불지른 후 도주한 용의자 숨진채 발견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3명 사망’ 불지른 후 도주한 용의자 숨진채 발견

    세종시 편의점, ‘3명 사망’ 괴한 난입해 총기 발사후 불 질러… 당시 상황은? ‘세종시 편의점’ 세종시 편의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 한 편의점에서 강모씨가 엽총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발사했다. 소방당국은 총상이 있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들은 모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편의점 사장과 그 아버지, 같은 건물에 사는 남성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이후 편의점에 불을 지르고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편의점 여사장의 전남편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공주 금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서울신문DB(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美 건드린 IS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가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서북 지역의 공군기지를 공격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미국 CBS방송 등 외신들이 13일 보도했다. ●미군 - IS 직접 교전 여부 확인 안 돼 CBS는 이날 이라크 서부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8명의 IS 대원들이 난입해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하려 했으나 기지를 지키던 이라크 군인들에 의해 사살됐다고 전했다. 당시 기지에는 미군 해병대와 군사 고문 등 300여명의 미국인이 있었으나 IS와 직접 교전을 벌였는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기지에서 이라크 군인들을 훈련시키는 임무를 수행해 왔다. 방송은 이틀 전부터 IS가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산발적인 포격을 가했으나 이라크군과 미군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알 아사드 공군 기지는 미 콜로라도시 크기의 이라크 최대 군사시설로 알려졌다.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자지라에 따르면 IS 대원들은 전날 인근 알바그다디 지역을 대부분 장악한 뒤 불과 5㎞ 거리에 있는 공군 기지로 진격했다. 알바그다디는 이라크 안바르주 라마디에서 북서쪽으로 약 85㎞ 떨어진 도시다. IS는 최소 두 방향에서 알바그다디 지역을 공격했고 시가지를 거의 점령했다고 한 정보 소식통은 전했다. ●IS, 기지 인근 알바그다디 장악 BBC는 이 지역의 알부니므르 부족의 말을 인용, “알바그다디는 함락됐으나 공군기지는 미군이 주둔하는 만큼 점령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파키스탄탈레반 시아파 사원 테러

    파키스탄탈레반 시아파 사원 테러

    지난해 12월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군 부설 사립학교를 공격해 학생 등 150명을 살해한 파키스탄탈레반(TTP)이 다시 이 지역의 이슬람 시아파 사원을 습격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 CNN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30분쯤 페샤와르의 하이아타바드 지역에 있는 시아파 사원에 소총과 수류탄, 폭탄 조끼로 무장한 괴한들이 난입해 예배를 보던 신자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수류탄을 던졌다. 경찰 관계자는 “폭탄 조끼를 입은 괴한 한 명이 사원 가운데에서 자폭한 직후 다른 괴한들이 총을 난사했다”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시 사원에는 800여명이 금요예배를 보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일부가 괴한에게 달려들어 총을 빼앗는 등 몸싸움을 벌이면서 사망자가 더 늘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경찰이 진압에 들어갔으나 교전은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종료됐다. TTP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이 파키스탄 정부가 자신들의 동료들을 사형한 데 따른 복수라고 주장했다. TTP는 “피는 계속 피를 부를 것이고 정부는 더 큰 보복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해 TTP의 학교 테러 이후 6년간 유예한 사형 집행을 재개해 지금까지 20여명의 테러범을 처형했다. 인구의 77%가 수니파인 파키스탄에서는 인구 20%를 차지하는 소수 시아파가 자주 테러의 대상이 됐다. 지난달 30일에는 남부 신드주 시카르푸르의 시아파 사원에 폭탄 테러가 벌어져 61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했다. 당시 공격은 TTP의 한 분파였다가 지난해 11월 이슬람국가(IS) 지지를 선언한 수니파 무장단체 ‘준둘라’(신의 아들이라는 뜻)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부산경찰, 전국 첫 ‘영상지휘’ 시스템 구축

    부산경찰이 전국 최초로 사건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촬영한 영상을 경찰 지휘부가 보면서 직접 현장을 지휘할 수 있는 ‘영상지휘 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산경찰청은 11일 부산진구 범전치안센터에서 이 시스템을 이용한 인질구출작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인질범이 한 주택에 난입해 인질 2명을 잡고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을 연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 상황실로 전송하면 부산경찰청장이 이 영상을 보면서 직접 작전을 지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동형·차량형 카메라로도 현장 상황을 실시간 상황실로 전송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군 특수부대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종전에는 무전이나 휴대전화로 구두 보고해 신속한 현장 파악이나 지휘통제가 어려워 경찰인력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지휘체계도 지휘부에서 경찰서와 지구대, 현장 3~4단계에서 지휘부에서 곧바로 현장으로 연결되는 2단계로 단순화됐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영상지휘 관제 시스템을 개발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시범운영, 84건의 112 신고사건과 68건의 화재신고, 8건씩의 교통사고와 구조구급 사건을 처리했다. 특히 부산경찰이 개발한 시스템은 폐쇄회로(CC)TV와 연결이 가능하고 중계기능까지 갖춰 타 기관으로 영상을 실시간 송출할 수 있어 공조수사가 가능하다. 박광주 부산경찰청 112 종합상황실 관리팀장은 “영상지휘 관제 시스템은 LTE 통신망을 통한 고화질 영상을 보며 현장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며 “재난기관 무전 공청 시스템을 활용하면 해당 기관과 공조해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스마트 치안 구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맥도날드 매장 난입해 음식 먹는 비둘기…직원들은 방관

    맥도날드 매장 난입해 음식 먹는 비둘기…직원들은 방관

    호주 애들레이드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 비둘기가 들어와 음식물 찌꺼기를 먹는 상황에 직원들이 안일한 근무 태도를 보여 비난을 사고 있다. 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두 아들과 함께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州) 애들레이드 데이보런 파크에 있는 맥도날드를 찾은 조쉬 프라이 스너(28)는 충격을 받고 말았다. 비둘기 여러 마리가 매장 안으로 들어와 남은 음식을 먹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매장 직원들의 태도였다. 프라이 스너는 20분 후에도 비둘기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자 맥도날드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직원들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에 프라이 스너는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공유했다. 그가 찍은 영상에는 비둘기 다섯 마리가 식탁 위에 고객들이 버리고 간 음식물찌꺼기를 먹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프라이 스너는 데일리메일 호주판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다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는 두 아들이 그곳을 가기 원치 않았다”면서 “충격이었고 토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쁜 상황도 아니었다”며 “비둘기가 다른 빈자리의 음식물도 먹으려고 자리를 계속 옮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위생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서 “직원과 매니저는 식사하는 곳을 적어도 20분마다 치운다”고 밝혔다. 사진·영상=Josh Fry Snr/Facebook, Filipe Richar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태고종 집행부 “동반사퇴” 비대위 “거부… 1억 탕진 문건 공개”

    태고종 집행부 “동반사퇴” 비대위 “거부… 1억 탕진 문건 공개”

    종단 개혁 문제를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현 집행부의 집행부·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동반 퇴진 제의를 거부한 비대위가 총무원 청사 방어를 위해 집행부가 1억원을 탕진한 사실을 입증하는 문건을 공개할 방침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도산 총무원장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간동 태고 총무원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집행부 주요 간부와 비대위 측 총무원장 권한대행을 포함한 비대위 측 간부 등 27명이 종단의 모든 공직에서 자진 사퇴할 것과 ▲비대위 측의 총무원사 점거 중단과 총무원 난입 과정에서의 폭력행위에 대한 사법처리에 응할 것 ▲비대위 측의 종단 관련 활동 즉각 중단과 해산 등을 요구했다. 도산 총무원장은 종단의 소요사태를 수습하고 조계종과 진행 중인 선암사 소유권 분쟁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이같이 비대위 측에 제안한다면서 48시간 내에 답변할 것을 주문했다. 도산 총무원장은 비대위 측이 제안을 수용하면 총무원장직을 사퇴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분종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이에 대해 비대위 측은 이날 오후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산 총무원장 제의는 일고의 가치가 없는 것으로 단호히 거부한다”며 도산 총무원장의 조건 없는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 비대위는 현 집행부가 끝까지 사퇴를 거부할 경우 총무원장과 집행부가 총무원 청사 방어를 위해 지출한 비용 내역이 담긴 문건들에 대해 검찰 수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특히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부가 “태고종 중앙종회가 지난해 10월 도산 총무원장을 불신임한 결의는 부당하다”고 판결한 데 대해 “종헌종법에 따라 행동했을 뿐”이라고 밝혀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안정환, 한국 이라크전 관중난입 “학생은 가방 메고 학교 가야지”

    안정환, 한국 이라크전 관중난입 “학생은 가방 메고 학교 가야지”

    안정환 한국 이라크전 관중난입 안정환, 한국 이라크전 관중난입 “학생은 가방 메고 학교 가야지” 아시안컵 4강전 한국 이라크전 후반 관중난입에 대해 안정환이 “화면 잡아주면 계속 들어간다”고 지적해 화제다. 26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이라크 경기 후반 38분께 한 관중이 그라운드로 갑자기 난입했다. 하지만 TV 카메라를 통해 중계되지는 않았다. 안정환은 “학생은 가방을 메고 학교 가야지. 축구장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고 관객의 난입을 언급했다. 김성주는 “저러다 진짜 학교 간다”고 덧붙였다. 한국 이라크전 중계 카메라에 관중 난입 모습이 담기지 않은 것에 대해 안정환은 “화면에 잡아주면 계속 들어간다. 요즘엔 안 잡아준다. 광고회사에서 일부러 사람을 쓰는 경우도 있다”고 알렸다. 한편 이날 한국은 이정협과 김영권의 골로 2대 0으로 이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안컵 결승 진출 한국 이라크 경기 관중 난입 “왜?”

    아시안컵 결승 진출 한국 이라크 경기 관중 난입 “왜?”

    아시안컵 결승 진출, 한국 이라크 관중 난입 한국이 이라크를 2-0으로 꺾고 아시안컵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이날 경기장에 관중이 난입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0분 이정협의 헤딩골과 후반 5분 김영권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후반 38분에는 경기장에 관중이 난입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 관중은 선수들에게 특별한 행동은 하지 않고 경기장을 뛰어다니다 관계자들에게 저지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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