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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평가원이 밝힌 출제경향/대입수학시험 문항별 배점 세분화

    ◎1문제에 0.8,1.1,2.2점 등 4단계 나눠/수리탐구영역 실험평가때보다 쉽게 오는 8월20일에 첫실시될 9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문항의 난이도에 따라 종전과는 달리 차등 배점된다.또 종전의 대입학력고사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국립교육평가원이 31일 오는 8월에 첫 실시될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과 함께 최종 확정,발표한 출제경향,문항당 배점,출제문항의 난이도등을 알아 본다. ◁문제출제 기본방향▷ 인문·자연등 계열구분없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이 테스트될 수있도록 공통적이고 보편적인 문제들이 출제된다.수학능력시험에서 계열 지역 남녀등에따라 특별히 유리하거나 불리한 문항을 제외키로 하고 교과서가 전국적으로 같은 국어 국사 국민윤리는 교과서 지문을 활용하되 교과서가 학교마다 다른 그밖의 과목은 교과서 지문을 직접 활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난이도▷ 수학능력시험은 종전의 대입학력고사보다 상당폭 어렵게 출제된다.지난해 실시됐던 5,6,7차 실험평가문제를 기준으로볼때에는 언어나 외국어 영역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수리·탐구영역은 상당폭 쉽게 출제된다. 평가원은 종전의 대입학력고사가 응시생 전체의 평균점이 60점이 되도록 출제되었던데 반해 수학능력시험은 응시생 상위 50%의 평균점이 50∼60점이 되도록 출제하겠다고 발표,학력고사보다 어렵게 출제할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5,6,7차 실험평가에서 언어(국어)영역과 외국어(영어)영역은 응시생 상위 50%의 평균점이 60점선이었으나 수리·탐구영역의 경우 40점에도 못미쳐 이를 50∼60점선에 이르도록 쉽게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출제문항은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를 각각 25%,중간수준의 문제를 50%정도 출제키로 했다. ◁문항당 배점▷ 한문항당 1점혹은 2점 배점했던 학력고사와는 달리 수학능력시험에서는 0.8,1,1.2,2점등 모두 난이도에따라 4단계로 나누어 문항당 배점된다.특정 공식에 주어진 조건들을 대입함으로써 곧바로 답안을 구할 수있는 문제는 0.8점을 배정하는 반면 주어진 문제를 추론이나 비판적 사고능력을 요하는 문항은 2점을 배당하는 식으로 차등 배점해 각 시험문제에 명시해주기로 했다. 평가원의 이같은 차등 배점방침은 수학능력시험의 총점이 2백점으로 학력고사의 총점(3백20점)보다 줄어들어 종전처럼 일률배점할 경우 같은 점수대에 동점자가 속출,변별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자체판단에 따른 것이다. 수학능력시험을 대입학력고사처럼 1점혹은 2점단위로 배점할 경우 1점단위로 점수차가 표시되는 반면 0.8∼1.2점까지 차등배점할 경우 응시생의 성적차가 0.2점단위로 구분돼 같은 점수대에 동점자가 줄어들고 그만큼 변별력도 높아지게 된다.
  • 게임 즐기면서 영어공부 “쏙쏙”/「천리안 영어학습 게임」 인기

    ◎중고·대학생 등 주당 5,633건 이용 (주)데이콤이 지난달부터 종합정보서비스인 「천리안」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영어단어·숙어 학습게임」이 중·고생 및 대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메뉴는 천리안이 제공하는 정보의 주간 평균 이용시간이 63시간인데 비해 12배가 넘는 7백64시간을 기록했고 이용건수도 5천6백33건으로 평균치의 3배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이용추세는 천리안의 8백47개 정보서비스 가운데 「증권전산 시세정보」 다음으로 높은 것이다. 영어단어·숙어 학습게임이 불과 한달만에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기존의 단순 암기식 영어공부와는 달리 재미있는 게임방식을 통해 단어를 익힐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학습게임정보는 ▲중학교 영어단어 ▲고등학교 영어단어 ▲대학생·일반 영어단어 ▲고급영어단어 ▲영어숙어모음 ▲이용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고 특히 고급영어단어는 뜻이 영어로 나와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에게 맞게 난이도가 조정돼 있다. 이밖에 천리안의 영어관련정보로는 코리아타임스가제공하는 숙어·유머·생활영어·어휘·토플강의·시사영어해설 등과 시사영어사에서 제공하는 토익·토플문제및 해설,독해·생활영어·영문법·영작·숙어·어휘·어법 등이 있다.
  • 대입 수학시험/“변별력 평가 문제있다”/실험평가연구팀 보고서

    ◎대입전형에 부적절/너무 어렵고 난이도 “들쭉날쭉”/평균 60점 밑돌아 실력차 못가려/수리 4­5차시험 신뢰도 “0점” 오는 8월20일에 첫 실시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입 합격생 선발전형자료로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1일 연세대 이종성교수를 팀장으로 교수 6명과 평가원 연구관 2명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 「수능시험 실험평가 평가연구팀」이 교육부와 국립교육평가원의 의뢰를 받아 지난 91·92년에 실시된 2∼5차의 수학능력시험 실험평가 문제를 분석한 연구보고 결과에서 밝혀졌다. 보고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의 지침이 될 실험평가 문제는 수험생의 성적수준에 비해 너무 어려웠고 문항의 난이도가 고르지 못해 변별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수학능력시험 실험평가문제가 합격자의 선발 자료로서 신뢰할 수있는지 여부를 나타내주는 신뢰도계수 평가에서 외국어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이 최소 기준치인 0.85를 밑돌았으며 특히 수리영역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져 4·5차 시험의 경우 신뢰도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판정됐다. 실험평가가 어느수준의 학력을 지닌 학생들에게 적절한지를 알아본 테스트에서는 2차시험은 상위 7%,3차와 4차는 상위 2%,5차는 상위 16%수준에 있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남녀별 실력차를 무시한채 일부 상위권을 포함 대부분의 중·하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평점을 받았다. 실험평가문제는 응시생들의 실력차를 판별하는 평가도구로서도 적절치 못한 것으로 판정됐다.응시생의 실력차를 판가름해주는 변별력를 지닌 시험문제라면 응시생의 평균점이 60점(1백점 만점)은 되어야 하나 실험평가의 경우 거의 모두 60점을 밑돌았으며 언어영역의 경우 30점이하인 문항이 최고 전체의 75%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연구팀은 또 이같은 신뢰계수,변별 지수등이 매 실험평가때마다 둘쭉날쭉해 출제문제의 난이도가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94학년도 대입시에서 전국 1백50개(11개 교육대학및 12개 개방대학포함) 4년제 대학가운데 서울대,연세대등 9개대학을 제외한 1백41개 대학에서고교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 한·미 산업협력기금 제안/방미 김철수상공

    미국을 방문중인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은 12일(현지시간) 『한·미 통상관계는 산업·기술협력의 차원으로 격상돼야 하며 이를 위해 한국정부는 양국간 산업협력의 타당성 조사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조성 등의 방안을 미측에 공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미 양국의 반도체산업협회가 산업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월 한국에서 첫 협력회의를 갖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장관은 이날 방미 첫 기착지인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에서 미국과 우리 업체의 현지지사 대표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지적재산권 보호등 양국간 산업협력에 장애가 되는 모든 제도적,비제도적 장벽을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기술에 강점이 있는 한국의 반도체산업이 기억소자 일변도에서 벗어나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비기억소자 분야로 다각화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설계기술을 가진 미업체와의 제휴가 필요하다』며 미국기술에 의한 한국내 생산과 상품화를 위한 공동기술 개발,그리고 중국등제3국 진출을 위한 합작투자 등을 바람직한 협력유형으로 제시했다.
  • 서강­한대 본고사 주관식위주로/수학풀이과정에 부분점수

    ◎특차전형 서강­25% 한양­20% 서강대는 8일 94학년도 대학별고사를 논리력과 분석력을 요구하는 주관식위주로 출제하되 변별력을 높이기위해 난이도별로 골고루 문제를 출제키로 했다. 서강대는 또 수험생의 혼란을 감안,고교교육과정에 제시된 내용과 수준에 따라 대학별고사문제를 출제하고 모든 주관식문제에 부분배점을 주기로 했다. 또 정원의 10%만을 특별전형키로 한 당초의 계획을 바꿔 고교내신 2등급이상,수학능력시험 상위 5∼7%이내의 학생을 정원의 25%까지 특차모집키로 했다. 서강대는 이날 발표한 94학년도 본고사 출제기본방침 및 유형을 통해 수학은 단답형과 서술형을 각각 50%씩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어는 70%를 주간식으로 하되 단답·서술형을 각각 45%,25%로 하며 국어의 경우 60%를 주관식으로 출제하되 논술 10%,서술(요약)20%,단답형 30%의 비율로 출제키로 했다. 한편 한양대도 이날 모집정원의 20%이내에서 고교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만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키하는 것등을 내용으로하는 94학년도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한양대는 수학을 제외한 전과목에서 주·객관식을 각각 50%씩 출제하며 인문계필수과목인 영어와 선택과목인 제2외국어는 교과서밖의 문장만을 시험문제의 지문으로 활용키로 했다. 영어는 독해와 실용영어 중심으로 문항당 5점인 주관식 7개,문항당 1점인 객관식 35개를 출제하고 지문은 모두 교과서밖의 문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수학은 기본개념 이해와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해 7문항 모두를 주관식으로 출제해 정답보다 문제풀이 과정을 중시,그 과정이 맞으면 부분점수를 인정키로 했다.이밖에 모집정원의 20% 범위내에서 고교내신성적(40%)과 수학능력시험(60%)만으로 특별전형을 학기로 했다.
  • “변호사 과다수임료 무효/기준초과액 안줘도된다”/서울민사지법 판결

    과다한 변호사의 지나친 수임료는 자유로운 계약에 의한 것이라 하더라도 무효라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민사지법 합의19부(재판장 안성회부장판사)는 1일 소송수행대가로 6억7천5백만원을 약속받은 이일재변호사(64)가 소송의뢰인 최홍영씨(서울 마포구 염리동)등 2명을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에서 『지나치게 높은 성공사례금과 소송수임료는 무효』라며 『최씨는 이변호사에게 5천만원만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변호사에 대한 성공보수금은 승소에 대한 사례의 성격으로 수임계약 경위와 난이도 등에 비추어 지나치게 많다면 신의성실 원칙에 어긋나 무효이다』며 『서울 변호사회의 보수기준에 비추어 성공보수금은 5천만원이 적정하다』고 밝혔다. 이변호사는 군정법령에 의해 국가에 징발당한 시가 20억2천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소유권 이전등기 말소 청구소송등 2건의 민사소송을 맡으면서 「승소하면 토지매매가의 3분의1을 받는다」는 계약을 최씨등과 맺었으나 1심재판에서 일부 승소판결에 그친데 불만을 품은 최씨가 성공보수금을 주지않자 소송을 냈었다.
  • 수학Ⅱ는 출제범위서 제외/수학능력시험 어떻게 치르나

    ◎1차시험범위는 고3 1학기말까지/5지선다형·복수정답문제도 출제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 시행계획이 확정됨에따라 새 대입시제도가 기본 골격을 완전히 갖추게 됐다.수학능력시험의 배점과 문항수및 수험시간 일정과 출제범위,응시원서 접수시기및 절차,성적통보일정등 수학능력시험 실시과정의 모든 일정이 이번 확정돼 수험 준비생들의 수험전략에 큰 도움에 주게됐다. ◇출제 기본 방향 예전의 대입학력고사등과는 달리 가능한한 문제상황을 중심으로 통합교과적 소재를 활용해 문제가 출제되며 단순한 기억력이나 암기력 평가를 지양하고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중심으로 출제된다. 문항의 정답제시형태도 종전의 4지선다형과는 달리 모두 5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정답이 2개이상인 문제도 다수 출제되며 정답이 2개이상 일때에는 「정답 둘」이라는 식으로 반드시 명기해 주도록 했다. 또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예전의 대입시와 달리 언어영역에서 6문항(전체 문항수의 10%),외국어 영역에서 8문항(16%)의 「듣기문항」이 출제된다.듣기 문제는 한국방송공사나 교육방송등을 활용해 전국적으로 일시에 실시하되 단 한번만 들려주기로 했다. 문제의 난이도는 4영역 모두 수험생의 성적차가 판가름될 수 있도록 예상 정답률이 20%에서 80%에 이르기까지 쉽고 어려운 문제를 고루 출제하되 전체 평균점수가 1백점만점에 50∼60점정도 되도록 평이하게 출제하게 된다. ◇출제범위 국립평가원은 시험과목별로 1·2차로 나누어 시험문제가 출제될 범위를 구체적으로 확정했다.1차시험은 고교 3학년 1학기말까지의 학습범위에서 시험문제가 출제된다. 2차시험범위는 모든 교과에 걸쳐 전단원에서 출제하는 것을 윈칙으로 하되 일선 학교현장상황을 고려해 출제하기로해 2차시험 범위는 11월 시험전날 학습진도량까지에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응시원서 제출방법 1차 시험만 응시하고자 할때는 1차 시험 원서접수기간에,2차 시험만 응시하고자 할때에는 2차 시험기간에 접수하면 된다.또 1·2차 모두 응시하고자 할때에는 1차 시험 원서 1번만 접수하면되고 2차 시험때에는 1만원내외의 고사료만 납부하고 그 영수증을 1차시험 접수기관에 제출하면 자동적으로 2차시험에 응시할 있다. 응시원서는 재학생이나 재수생 즉 정규 고교 졸업생은 출신학교가 있는 시·도 교육청에,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을 발급받은 시·도 교육청에 접수하도록 되어 있다. ◇기타 수학능력시험은 대입학력고사를 치를때처럼 지원대학등으로 옮기지 않고 출신고교나 출신고교 인근 고교에서 치르도록해 종전과 같은 숙박및 교통난 부담을 덜게 됐다. 수학능력시험은 또 수험생들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위해 4개의 서로다른 문형을 만들어 앞·뒤·좌·우 수험생의 문제지나 답안지가 서로 다르도록 했다.또 수험번호를 매길때 같은 고교 수험생을 시험장별,좌석별로 분산배치하도록하는 한편 부정행위자는 당해 시험을 무효로 처리하고 교육법 시행령을 개정,앞으로 2년동안 수학능력시험 응시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 장애인 취업,「고용촉진법」에 허점

    ◎지방자치단체 등서 「예외규정」 악용사례 많아/부적합한 직종 법적용 제외/사실상 공무원 임용 불가능 장애인의 취업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장애인고용촉진법이 예외규정으로 인해 오히려 취업의 걸림돌이 되고있다.특히 장애인 고용에 모범을 보여야할 정부가 이같은 예외규정으로 장애인의 취업을 가로막고 있어 비난을 사고있다. 문제가 되고있는 부분은 고용촉진등에 관한 법률 제34조의 「국가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고용의무 적용제외」규정.국가및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100분의 2이상 고용하도록 하되,직무의 성격상 장애인의 근무가 부적합한 직무분야,직종,직급 등에 대하여는 고용의무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규정이다.이 예외규정을 따르면 적절한 능력을 갖춘 장애인이라도 사실상 국가공무원 임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며 따라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장애인 고용을 막는 법적근거로 악용되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청각장애자복지회등 장애인단체와 고용촉진공단은 이를 전체 장애인에 관련된 문제로 보고 법개정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나갈 움직임이다. 이같이 국가공무원 임용에 있어 장애인 의무고용 적용제외가 문제시되기 시작한것은 염색공장 보일러기사로 3급 청각장애인인 이길용씨(30·서울 중랑구 신내동)가 지난해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면접에서 불합격되면서부터.당시 서울시측은 이씨의 탈락이유를 장애인고용촉진법상의 적용제외규정 때문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한국청각장애자복지회측은 서울시가 『중증장애인의 취업이 곤란한 분야에 대해 기업의 부담금을 덜어주기 위한 적용제외규정의 본뜻을 곡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적용제외규정은 장애인의 고용촉진시 업종별 고용난이도를 고려하되 고용여부를 긍정적으로 판단할수 있도록하여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따라서 적용제외규정이 장애인의 고용을 가로막는 법적근거로 운용될수 없다는 주장이다. 한국청각장애자복지회의 김민수씨는 『고용촉진법이 고용금지법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예외규정 시행령에 따른 장애인고용곤란직종의 기준을 장애별 정도별로 세분화하고현재 법규에 훨씬 못미치게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장애인우선고용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대입본고사/난도높아 진학지도 비상/일선고교·학원

    ◎연대문제유형 분석… 대책 부심/국어·국사 출제경향 변화 뚜렷/교원 특강·일 자료 수집 등 부산 13년만에 부활되는 대입 본고사문제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일선고교와 입시학원에서 본고사대응전략을 세우느라 부심하고있다.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서울대의 출제지침과 연세대의 예제를 분석한 결과 높은 사고력과 논리력을 요구해 70년대의 대입본고사문제보다 오히려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어는 옛 본고사와 비교해 출제경향이 대폭 바뀌었고 국사도 깊이있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풀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평이다. 나아가 두대학이 유명 국·사립대인점을 고려하면 본고사를 치르는 다른 대학들에도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해 전반적으로 본고사가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선고교에서는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이처럼 문제를 어렵게 출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다 8월에 있을 수학능력시험에도 대비해야할 형편이어서 학생지도에 혼선을 겪고 있다. 또한 본고사가 어렵게 출제된다면 시험에 대비한 전문고액과외가 다시 성행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해마다 서울대에 많은 합격자를 내고 있는 서울 D외국어고는 우선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고 논리력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폭넓은 수업을 하고 있지만 서울대등의 본고사가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판단,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학교는 일본명문대의 입시문제와 옛 본고사문제,대학교양과정교과서등 입시자료를 수집해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본고사대비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입시명문인 서울 J학원은 발표된 본고사 출제지침에 따라 교재와 강의내용을 보완했으며 사고력과 논리력을 길러주는 수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교과서밖의 지문도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등 출제유형이 크게 바뀐 국어의 경우 매주 대학교수를 초빙,깊이있는 작문강의를 해 논술·요약식출제에 대비하고 있으며 역시 외국대학의 입시문제등을 수집해 본고사준비에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 D학원도 지금까지 써오던 교재를 난이도가 훨씬 높은 교재로 바꾸고 일본 입시기관과의 교류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그러나 대부분의 일선고교에서는 본고사가 너무 어렵게 출제된다면 고교 교육과정과 거리가 멀어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뿐아니라 학생들을 어쩔 수 없이 우열로 나눠 지도해야 하는등 부작용도 따를 것이라고 걱정하고있다. 서울 Y·J고등 여러 고교들의 입시교사들은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아직까지 적절한 본고사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고 8월이후에나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입시전문가는 『내년 본고사는 수험생들의 실력이 비슷한 입시전문학원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반면에 일선고교에서는 학생지도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며 부활된 뒤의 첫 본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 94학년도 본고사유형 확정

    ◎서울대/주관식 원칙… 사고력 중점/연세대/전과목 주관식 50%이상/선택과목 「표준점수제」 도입/서울/교과서밖 영역서도 출제키로/연세 서울대와 연세대는 12일 주관식위주의 94학년도 대학별고사 출제기본방침을 확정·발표했다. 두 대학은 고교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서 대학별고사 문제를 출제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동안 수험생들이 객관식문제에만 익숙해져 체감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대학별고사를 고교교육과정에 제시된 내용과 수준에 따라 출제하되 수험생들의 실력차이를 정확히 가릴수 있도록 논리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심도있는 문제위주로 출제한다. 또 단답형과 서술형등 주관식출제를 원칙으로 하며 제2외국어와 과학과목의 경우는 객관식도 함께 출제된다. 이와함께 대학별고사에 새로운 유형의 주관식문제가 도입되는 만큼 국어(논술)시험을 3∼4시간동안 치르기로 하는등 모든 과목에 충분한 시험시간이 주어진다. 특히 제2외국어와 과학과목은 선택과목사이의 난이도차이에따른 수험생들의 불이익을 덜어주기 위해 과목별 최고점수와 점수분포등을 고려,수험생들의 점수를 일정비율대로 배분·산출하는 「표준점수제」가 도입된다. 각 과목별 배점과 가중치등 세부사항은 오는 9월 입시요강을 통해 발표되며 자체 개발한 각 과목별 문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예·체능계의 실기고사 내용및 방법에 관한 내용은 다음주부터 해당대학의 제안을 받아 곧 확정·발표된다. ▷연세대◁ 13개 과목 모두 단답형·완결형을 포함한 주관식 문제가 50%이상 출제된다. 국어는 주·객관식 문항비율은 50대50이나 배점은 70대30으로 주관식에 비중이 두어지며 고전분야의 난이도가 높아진다. 영어는 주·객관식문항 비율이 80대20이며 모든 문제가 교과서나 참고서 밖의 지문(지문)에서 출제된다.수학은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안배된다. 국사는 30점배점의 논술형 문제를 포함,모두 주관식이며 중국어·불어등의 제2외국어는 주·객관식 문제가 반반 출제된다. 또 한문·물리·화학등의 나머지 과목도 주·객관식 문제가 비슷한 비율로 출제되나 역시 주관식 문제에 배점이 더 주어진다. 학교측은 『고교재학생과 학원생 1백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시험문제 결과를 수정·보완,대학별고사 출제기본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세계정상을 달리는 북녘 서커스(오늘의 북한)

    ◎40년명성 평양교예단의 운영 실태를 알아보면…/해외공연 2천회… 국제대회 우승 수차례/단원 3백여명,6년제 학교서 양성/전용극장 운영… 풍자극 막간 공연도 북한은 평양을 찾는 외국대표단의 환심을 살 목적으로 그들 접대에 남다른 신경을 쓴다.특히 외빈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이 있을 경우엔 예외없이 교예단을 내세워 난이도 높은 그들의 교예수준을 내외에 과시하고 있다. ○공중·수중교예 등 분류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북한의 교예(우리의 서커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북한 교예계를 대표하는 평양교예단은 지난달 말 모나코에서 벌어진 제17회 몬테카를로 국제서커스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세계 정상임이 거듭 확인됐다.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해 벌어진 제16회 대회(체코)에서는 인민배우 김택성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이 대회에서만 5차례 우승한 바 있다. 이처럼 북한교예가 고난도의 기교를 앞세워 세계 무대를 석권하고 있는 것은 우리와는 달리 교예를 무대예술의 한 분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북한에서 교예는 『육체운동을 형상수단으로하여 인간의 체험과 정서등을 반영함으로써 사회교양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북한의 교예는 기본형상수단에 따라 체력교예,교예막간극,동물교예로 분류되며 인체 운동기능의 활용에 따라 전신재주 및 부분재주 등으로 나뉜다.또 출연하는 장소와 무대형태에 따라 공중교예,지상교예,빙상교예,수중교예 등으로도 구분된다. 북한 교예의 기본은 체력교예로 우리의 민속놀이를 교예화한 공중날기,널뛰기,3인조 그네조형,2중그네,밧줄타기 등의 민속교예 종목등이 이에 속한다.사회주의하의 북한 주민들의 실생활을 주제로 한 체력교예로는 기중기 조형,기계조립공,유쾌한 전공 등이 있으며 이밖에 수영놀이,원통굴리기,사선줄타기,줄위에서 자전거타기 등이 있다. 교예막간극은 막간교예의 한 형태로서 간략한 정치풍자극이라 할 수 있다.교예막간극은 교예적 기교와 행동을 기본수단으로 하고 때에 따라 대사를 구사하는데 그 사용기교에 따라 재주막간극,요술막간극,동물막간극 등으로 나눠지지만 교양적 주제가 주류를 이룬다는 점에서비슷하다. 동물교예의 중심은 말교예이다.말교예의 주류는 달리는 말위에서 재주를 펼치는 것으로 달리는 말위에 매달리기,거꾸로 서기,말의 배 밑으로 돌기,활쏘기,창쓰기 등이 기본을 이루는 재주이다. 북한은 또 동물교예로 곰 권투같은 것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외에도 강아지들의 산수풀이,염소와 원숭이·강아지 등의 유희등도 무대에 올리고 있다. ○무대예술 분야로 인정 이번 모나코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평양교예단은 북한이 자랑하는 최정예단체로 지난 52년 6월 창단됐다.현재 이곳에 소속된 교예배우의 수는 3백여명. 창단 이래 지금까지 대내외에서 가진 공연수는 2만여회를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해외공연수는 2천여회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양교예단의 주 공연종목은 중심교예·조형교예·공중교예·체력교예·빙상교예·수중교예 등이다. 사자나 코끼리 등 동물을 이용한 교예는 구입과 사육에 많은 경비가 소요돼 지금은 거의 공연을 하지 못하고 있다. 막간교예 시간에는 주로 남한이나 미국사회의 모습을 풍자하는 「풍자교예」가 많이 공연되고 있다.「불에 탄 경찰」·「구두닦이」·「뇌물바람」·「자리다툼」 등의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평양교예단은 전용극장으로 「평양교예극장」과 「인민군교예극장」을 갖고 있다.평양 광복거리에 위치한 「평양교예극장」은 지난 89년 5월 1일 「평양축전」을 위해 건립됐다.총부지 면적은 10만㎡,연건축 면적은 7만㎡에 6각 지붕의 5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직경 14m의 원형무대에는 평면·수중·빙상·공중교예시설과 TV중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관람석 수는 3천5백석이다. ○1천6백여명을 수용 평양 모란봉 거리에 위치한 「인민군교예극장」은 지난 64년 12월 12일 「평양교예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으며 89년 5월 1일 현재의 「평양교예극장」이 새롭게 건설됨에 따라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총부지 면적은 5만㎡,연 건축면적은 1만5천㎡이고 돔형으로 지어져 있다. 원형무대는 직경 14m,높이 27m,옆길이가 67m이며 1천6백40명의 관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특히 평면·수중·공중교예가전문적으로 공연되고 있으며 「대중예술을 통한 사상교육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단원 양성은 지난 72년 설립된 「평양교예학교」에서 주로 맡고 있다.이 교예학교는 김정일의 지시에 의해 6년제로 설립됐으며 개교 이후 88년 초까지 약 1백50명의 배우를 양성해 냈다.이 학교 출신 배우들은 주로 난이도가 높은 지상 및 공중교예와 수중교예를 공연하고 있다.
  • 고대,“내년 본고사 쉽게 출제”/입시관리위원장

    고려대는 23일 오는94학년도 대입본고사 문제를 고교교과과정의 범위안에서 난이도가 너무 높지않게 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는 이날 하오4시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제2차 대입본고사 모의시험을 실시했던 서울고·부천고 교사와 학부모·학생등 46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갖고 이와같이 의견을 모았다.
  • 94학년도부터 이렇게 바뀐다(새 대입제도:3)

    ◎대학별 본고사/10∼40% 반영… 38개대만 실시/2∼3과목 주관식 출제… 대학마다 달라/명문대일수록 비중 커 합격 좌우할듯 새 대입시제도에서 대학수학(수학)능력시험과 함께 수험생이 크게 관심을 가져야 할 대목은 대학별 본고사이다. 대학별 본고사는 이를 선택한 대학이 자체 출제한 문제로 시험을 치러 그 성적을 합격자사정 과정에 10%에서 최고 40%까지 반영하는 시험을 말한다. 따라서 내신성적및 수학능력시험 성적 이외에 치르는 면접시험이나 사범계열의 인성검사와는 다르다.또 예·체능계열의 실기고사와도 다르다. 94학년도 입시에서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입시요강 윤곽을 확정한 1백32개 대학 가운데 29%에 이른는 38개 대학이다.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대학수는 전체의 30%수준이지만 이들 대학의 입학정원은 93학년도 기준으로 전체 대학정원의 절반이 넘는 54%에 이르고 있어 대학별고사를 통해 들어가는 문이 오히려 더 넓다. 모집정원이 많은 대규모 대학들이 거의 모두 수학능력시험이외에 대학별 본고사를 따로 실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등 서울의 명문대학을 비롯,포항공대등 지방의 명문대학이 모두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고 세칭 일류대학일수록 대학별 본고사의 성적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보다 더 많이 총점에 반영하고 있다. 서울대 고려대 한국외대 등은 내신성적 반영률 40%를 제외한 나머지 60%에 대학별 본고사 성적 40%와 수학능력시험 성적 20%를 배정하고 있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경북대 부산대 등은 각각 30%씩 할당하고 있으며 신흥 명문대학인 포항공대는 2차 모집에서는 내신성적과 대학별 본고사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토록 하고 있다. 대학별 본고사와 관련,대학수학능력시험문제의 난이도가 어느 수준이 될 것이냐는 점도 내년도 입시 수험생으로서는 충분히 고려해야할 점이다. 이들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에서는 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오히려 대학별 본고사 성적이 합격여부를 절대적으로 결정짓게 되기 때문이다. 수학능력시험의 출제기관인 국립평가원이 지난 한햇동안7차례에 걸쳐 실시한 실험평가에서는 응시생들의 평균점이 1백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40점정도이지만 정작 본고사에서는 60점정도가 되도록 쉽게 출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다시말하면 올해 전기대 입시문제정도로 시험문제의 난도를 대폭 낮추겠다는 것이다.이럴경우 수험생들간의 수학능력시험 성적 격차는 크게 줄어들 것이 확실하다. 이에반해 대학별 본고사에서는 과목별 성적편차가 뚜렷하고 따라서 수험생간의 점수차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대학별 본고사 실시여부와 본고사 출제유형등 대학별 본고사 문제를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서울대가 이미 밝혔듯이 대학별 본고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대입학력고사등과는 달리 서술형과 단답형이 혼합된 주관식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이럴경우 지난 70년대의 대학별 고사 입시제도에서 보았듯 지금까지의 학력고사등에 비하면 매우 어렵게 출제될 것이 뻔하다. 또 과목별 배점에 있어서도 수학의 경우 1개 문항에 1백점만점에 15점정도씩 배점돼 수학문제 한문제가 당락을 결정짓는 사례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학별 본고사를 실시키로한 소위 명문대학 입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보다 오히려 대학별 본고사가 수험생의 합격여부을 결정짓는 변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겠다. 대학별 본고사는 대학에 따라 시험과목도 다양해 내년도 수험생이 주의깊게 살펴보야할 대목이다.대개 인문계열 학과는 국어·영어,자연계열 학과는 국어·수학을 필수과목으로 2∼3 과목으로 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서울대는 4과목으로 인문계열은 국·영·수학이외에 제2외국어를,자연계열은 국어·수학과 함께 물리나 화학 가운데 반드시 한과목을 포함해서 과학과목중에서 두 과목을 치르기로 했다. 그런가하면 가톨릭대 인문계와 경상대는 작문한과목만 치르기도 하고 충남대 자연계열은 과학과 제2외국어중에서 두과목을 선택하도록 하기도 했다. 이같은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은 모두 93학년도 입시에서 전기대 였거나 분할모집대학들이어서 본고사는 두차례의 수학능력시험과 수험생의 대학및 학과 지원이 모두 끝난 내년도 1월5∼14일사이에 각 대학별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 94학년도부터 이렇게 바뀐다(새 대입제도:2)

    ◎수학능력시험/두차례 모두 치르는게 유리/「1차」 출제범위 3학년 1학기까지/최고 60% 반영… 전국 석차도 표시 94학년도 대입시부터 적용될 새 대입시 제도의 핵심은 대학수학(수학)능력 시험이다.수학능력시험을 치르지 않고는 전·후기 4년제 대학은 물론 전문대학도 진학할 수없게 돼있다. 또 두차례 실시되는 수학능력시험을 한번만 응시할 것인가 아니면 두번 치를 것인가에 대한 계획과 그에 대한 대비가 바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선택과 맞물려 입시전략의 중요 변수가 되는 까닭이다. 전국의 모든 4년제 대학들은 대학별 본고사 없이 내신성적에 수학능력시험성적을 합산하는 방안과 내신정적과 수학능력시험 성적이외에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는 두 모형가운데 한가지를 택하고 있다. 대학별 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학은 내신성적 40%와 수학능력시험 성적 60%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대학별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내신성적과 대학별 본고사 성적이외에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20∼55%까지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했다. 수험생들은 오는 8월20일과 11월16일에 각각 치르게 되는 두번의 시험성적 가운데 절대점수가 높은 쪽을 택해 대학에 제출,입학사정을 받도록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한번 실시되는데 동원되는 관리 요원만도 10만명에 이르는 수학능력시험을 번거롭게 두번이나 치르는 까닭은 「억울한 수험생」이 생겨나지 않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고교 3학년 2학기중에 두번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됐으나 출제와 채점에 필요한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이유로 두번에 나누어 실시하는 방안이 채택됐다. 이에따라 출제기관인 국립교육평가원은 8월에 실시될 1차 시험의 출제범위를 3학년 1학기까지의 정상적인 고교 교육과정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수학능력시험이 이같이 대학에 입학원서를 제출하기전에 실시됨에 따라 새 입시제도는 「선시험 후지원」 입시제도와 「선지원 후시험」입시제도를 동시에 수용한 입시제도가 되게 됐다. 수학능력시험 이외에 대학별 본고사를 따로 치르는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는 대학지원이전에 자신의 내신성적과 함께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미리 알고 진학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게 된다.이런 「선시험 후지원」시스템은 대입학력고사가 처음 도입된 지난 81학년도에서 87학년도까지 실시됐던 입시제도와 비슷하다. 출제기관인 국립평가원은 본고사없는 대학에 진학하는 수험생을 위해 절대점수성적 이외에 전국 수험생 가운데 석차를 소수점 두자리까지 백분율로 표시해 주기로 했다. 예컨대 87점이라는 점수와 함께 백분율이 91.75라고 표시되었다면 87점이라는 성적은 전국 수험생 가운데 8.25% 다시말하면 수험생이 1만명이라면 8백25등이 된다는 뜻이다. 문제는 「선지원 후시험」 시스템이 되는 대학별고사 대학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이다.수학능력시험 이외에 논술형에 단답형이 가미된 주관식으로 출제될 대학별 본고사 수험준비도 함께 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수험생이 1차 수학능력시험에서 어느정도 만족스런 성적을 얻었다면 2차 수학능력시험을 포기하고 대학별 본고사 준비에만 전념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있다.1차 수학능력시험과 2차 시험간의 3개월간을 2차 수학능력시험준비에 할당하느냐 아니면 본고사 준비에 할당하느냐 그도 아니면 2차 수학능력시험과 본고사 준비를 동시에 하느냐에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얘기다. 이때 수험생은 ▲두차례의 수학능력시험 난이도가 크게 다를 수있다는 점과 ▲진학하려는 대학에서 수학능력시험 성적과 본고사 성적의 반영비율의 경중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새 대입시제도에서는 수험생이 입시에 대비한 수험전략을 세우기 앞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사전 정보정리가 여느 때보다 매우 중요하게 됐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 새 대입제,개혁시행착오 최소화토록(사설)

    94학년도부터 시행될 새대입시제도의 골격이 확정되었다.내신반영비율이 늘어나고 국가가 관장하는 수학능력시험과 부분적인 대학별 본고사가 부활되었고,대학이 자율적으로 입시일정을 결정하게 하여 수험생은 날짜만 맞으면 몇번이라도 복수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대학에는 학생선발의 자율폭이,수험생에게는 지원기회가 늘어났다.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 또는 대학별로 3과목이내의 본고사를 치를 수 있는 방식을 순열조합으로 하여 적어도 4가지 이상의 방법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그것만으로도 자율화는 확대된 것이다.거기에 특기자를 무시험전형으로 선정하는 특차의 기회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어느 경우든 내신의 40% 반영비율은 의무로 두어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치열한 과외수요를 억제하게 한 것이 옛날식 대학별 본고사 방식을 보완한 점이다. 특차와 전후기를 설정하여 대학이 자율적으로 시험일정을 선정하게 하고 그에 따라 수험생은 복수지원이 가능하게 한것도 특징이다.복수 지원에 따르는 허수지원의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도 있어서 앞선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다음 기회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하고 대학에 생길수 있는 허수 지원의 피해와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추가모집을 할수 있게 하였다.이들 규정을 어길경우 모든 대학의 합격을 무효화하는 규정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새제도의 핵심인 복수지원방식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대학들의 고사날짜의 결정에 차별을 두어야 하는데 이른바 상위권 대학들은 우수학생의 확보를 위해 서울대와 선발날짜를 같게 할 방침으로 있어서 시작도 하기 전에 제도의 효율성을 희석시킬 징조를 보이고 있다.이같은 부정요인 말고도 복수지원이 가능해진데 따른 지원자의 증가로 대학마다 시험관리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미등록사태등으로 치러야할 추가 모집의 절차들도 새로운 혼란을 예상시키고 있다.또한 두번 실시하기로 한 수학능력고사에도 예견되는 부작용은 적지않다.두번 치러서 이로운 점수를 택하게 한다는 것이 취지지만 만점을 받지 않는 한 한번의 시험에 만족하는 학생은 없을 것이다.거기따라 일이차 문제의 난이도의 차이와 그에 따른 적용의 불합리성 같은 것이 새로운 문제로 등장할 수 있다. 개혁적인 제도는 보다 간편해진 경우라도 혼란이 있게 마련인데 입시관리를 처음으로 돌려받은 대학과 전보다 훨씬 복잡해진 새제도의 실시가 겹친 혼란까지 감안하면 많은 시행조오가 우려된다.게다가 일정까지 빠듯해서 예비수험생들은 벌써부터 당황하고 있다.이 모든 우려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모두가 서둘러야 하고 새 제도가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시작단계부터 탄탄히 해나가기를 당부한다.
  • 전·후기대학도 특차모집/문답으로 알아본 새 대입제도

    ◎두차례 수학시험은 실수방지 조치/언어 60·수리­탐구 1백·외국어 40점 교육부가 12일 확정,발표한 새 대입시제도는 대입시가 가져온 병폐를 바로 잡는다는 효과를 노려 지금까지의 입시제도와는 전혀 다른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새입시제도를 수험생이 수학능력시험을 거쳐 대학별 고사에 응시하기까지 과정을 중심으로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두차례나 실시하는 까닭은. ▲첫번째 수학능력시험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평소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수험생에게 또 한번의 수험기회를 주자는 것이다.지금까지처럼 대입시가 단 한번으로 끝나버릴 경우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른 수험생이 불가불 재수를 하게되는 일을 막아주자는 의도이다. ­수학능력시험은 몇차례 볼 수있나. ▲희망에 따라 8월의 1차 시험과 11월의 2차 시험에 모두 응시할 수있다.새 대입제도에서는 수험생이 제출하는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격자 사정의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1차 시험성적이 만족스럽다고 판단될 때에는 2차시험을 포기해도 된다.또 거꾸로 공부가 미진하다고 생각되면 1차시험을 포기하고 2차 시험에만 응시해도 된다. ­한번 응시할 때와 두번 응시할 때 수험생에게 어떤 차이가 있나. ▲먼저 자신의 성적을 감안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선정이 선행되어야 한다.예컨대 진학 희망대학이 대학별 본고사를 치를 경우에는 1차 시험에서 만족할만한 성적이 나왔다면 수학능력 수험준비를 포기하고 본고사 준비를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만하다.그러나 이때에도 두번의 시험의 난이도가 달라져 2차 시험에서 월등히 좋은 점수를 얻을 수도 있다는 점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학에 진학하려면 두번 모두 응시하는게 좋다. ­2차 수학능력시험을 포기하려고 할때 참고 자료는 없다. 이때에도 두번의 시험의 난이도가 달라져 2차 시험에서 월등히 좋은 점수를 얻을 수도 있다는 점을 는 없나. ▲국립평가원은 이런 경우를 위해 대학의 합격자 사정 요소인 절대 점수와 함께 백분율로 표시된 전국 수험생 가운데 순위를 참고자료로 제공해준다.여기서 대학의 합격자 사정의 대상은 전국 순위가 아니라 절대점수임을 명심해야 한다. ­수학능력시험의 배점과 출제범위는. ▲언어영역 60점,수리·탐구영역 1백점,외국어 영역 40점등 모두 2백점 만점이다.출제범위는 1차는 고교 3학년 1학기까지 배운 내용이며 2차는 시험 당일까지 배운 내용이 모두 망라된다. ­시험은 어디서 보나.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출신고교지역에서 학교를 서로 바꾸고 시험감독관은 시·도 교육청별로 상호 교환해 치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수생이나 검정고시 출신자가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려면. ▲재수생은 출신 고교에,검정고시 출신은 검정고시를 치른 각 시·군·구 교육청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시험장소를 지정해서 수험기회를 마련해주고 점수는 출신고교와 각급 교육청에서 통보하는 방안이 추진중이다. ­대학별고사는 어떻게 치러지나.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대학별로 입시일정을 정해 대학별 본고사를 실시하고 대학별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학은 대학별 본고사일에 면접시험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새입시제도하에서는 한해에 몇번이나 대학입시에 응시할 수 있나. ▲대학별 고사일정에 따라 응시횟수가 크게 늘어나겠지만 적어도 5번이상 응시할 수있게 될 것 같다.전·후기 입시이전에 실시될 특차전형→전기에 두번정도→후기→추가모집 등이다.여기에 입시일자가 모두 대학에 일임된 전문대까지 합하면 응시기회는 더 늘어나 대입시응시기회부족으로 재수를 해야하는 사례는 사라지게 된다. ­특차전형은 구체적으로 언제 실시되며 대상 대학은. ▲그간 전기대 입시에 앞서 신입생을 모집해온 대학은 물론이며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는 전·후기 대학들도 모집정원의 일정 범위내에서 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려 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서강대·중앙대·한양대·숙명여대·인하대·홍익대 등으로 특차 모집인원은 모집인원의 10∼30%에 이르고 있다. ­한해의 입시에서 여러 대학에 응시할 수있는가. ▲수험생이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복수지원 즉 특차,전기,후기,추가모집등 각 입시일정에 한해 2개 이상의 대학에지원하고 수험은 가능하다.어느 단계에서든 한번 합격한 학생은 다시 응시할수 없다.예컨대 전기대 입시에서는 2개이상의 대학에 응시 합격해도 되지만 특차에 합격한 학생이 전기대에 또 응시해 합격한 사실이 밝혀지면 모두 합격이 취소된다. ­특기자 특례입학 범위는. ▲종전에는 예·체능계 특기자에 한해 특례입학이 허용됐으나 새 입시제도에서는 이밖에 문학·어학·수학·과학분야 특기자까지 대상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신·구 대입제도 비교표 현행제도 새 제도 기본구조 내신+학력고사(선지 내신+수학능력 시험(선시험) 원 후시험) +대학별 고사(선지원) 선발자료 ▲내신 ▲30%이상 ▲40%이상 ▲국가고사 ▲대학입학 학력고사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별고사 ▲없음 ▲대학이 채택여부 결정 국가고사 ▲횟수 ▲전·후기 각1회 ▲재학중 2회 ▲출제 ▲국립교육평가원 ▲국립교육평가원 ▲고사관리 ▲대학 ▲시·도교육청 ▲채점 ▲대학▲국립교육평가원 ▲시험과목 ▲9개과목 ▲3개영역 ▲출제방식 ▲객관식4지선다형 ▲객관식5지선다형 대학별고사 없음 실시여부 및 과목대학결정 입시일정 전·후기 각1일로 교 특차·전기·후기로 설정된 기 육부 결정 간중 대학이 결정 지원방법 전·후기 각1개대학 입시일자 다른 대학 복수지원 지원 지원제한 전기합격자 후기지원 합격취소입시일자 같은 대학 불가,위반시 모든 2중지원 불가,합격되면 다음 합격취소 기간 모집에 지원불가,위반시 모든 합격취소
  • “전기대와 난이도 비슷”/후기 출제위원장 석경징교수

    ◎생활주변현상­사고력 측정 역점 93학년도 후기대 대입학력고사 출제위원장인 석경징교수(57·서울대 영문과)는 『후기대 시험문제를 응시자 전체의 평균 예상 정답률이 60%수준이 되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석위원장은 『입시문제의 난이도 불규칙에 따른 수험생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전기대 입시 출제 난이도와 형평을 지킨다는 방침아래 기본적이면서도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후기대입시문제 출제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석위원장은 『이번 시험문제 출제과정에서는 종전의 출제빈도 비율을 무시하고 특정 분야에서 문제가 편중되지 않도록 전 교과 영역에 걸쳐 고루 출제되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석위원장은 『시험문제는 지난 90학년도부터 채택된 제5차 교육과정개정 교과서에서 명시했던 학습목표와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고 출제방향을 공개했다.석위원장은 『주관식 문제는 물론 객관식 문제도 고등정신기능이 측정될 수 있는 문제와 생활주변의 현상에 대한 이해와 고차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여느때와 달리많이 출제했다』고 말했다. 석위원장은 『입시에서 고득점만을 노려 단편적 지식 암기위주 학습에 편중된 일선 고교의 파행적인 학습운영을 바로 잡고 현실생활과 밀착된 「살아있는」 학교교육으로 활성화시켜보자는 것이 이번 후기대 입시문제의 일관된 출제의 방향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 후기대 내일부터 원서접수/분할모집 포함 73개대서/15일 마감

    ◎12개 개방대도 동시에 93학년도 후기대학 입학원서 접수가 오는 11일 전국 73개대(36개 분할모집대와 5개 신설대 포함)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전국 12개 개방대학도 서울산업대를 시작(10일)으로 11일부터 93학년도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원서접수는 모두 오는 15일에 마감되며 시험은 오는 29일 후기대와 개방대가 동시에 실시한다. 후기대의 모집정원은 모두 5만9천9백9명으로 지난해 5만9천4백54명보다 4백55명이 늘었다. 그러나 올해 이같은 후기대 입학정원 증원규모는 지난해의 8백5명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며 전기대 입학정원 증원 인원 8천1백39명등 올해 총 대학입학정원 증원수인 8천5백94명의 5.3%에 불과한 수치이다. 이에따라 올 후기대 경쟁률은 내년도 대입시제도 변경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이 함께 작용해 당초 예상됐던 4.56대 1이나 지난해 4.58대 1을 크게 웃돌아 5대 1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대입학력고사 출제기관인 국립교육평가원은 전기대 입시에서 시험문제를 쉽게 출제해 야기된 고득점의 대량 탈락사태에도 불구하고 전체 응시자의 학력고사 평균만점이 1백점만점 기준으로 60점이 되도록 난이도를 낮추겠다고 밝혀 후기대 입시의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10∼20점정도 올라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학력고사 3백점이상 작년의 2배 3만명선/평가원 발표

    고득점자 대량 탈락사태를 불러온 올 전기대 대입학력고사 출제기관인 국립교육평가원은 7일 이번 입시에서 학력고사 3백점이상 고득점자가 지난해(약 1만4천명)의 두배에 이르는 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이날 「전기대 학력고사 결과 분석」을 발표하고 올 입시문제의 변별력이 떨어져 서울대등 명문대학에서는 고득점자의 집중화 현상으로 수험생의 성적 분포 폭이 좁아져 합격선에서 동점자가 대량 발생하는등 물의가 있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평가원은 이같이 학력고사문제가 쉽게 출제된데 대해 ▲영어,수학과목의 수험생 평균이 지난해의 50점과 40점에서 올해는 모두 60점선으로 쉽게 출제됐고 ▲학습 내용과 수준이 쉬워져 개편된 새교과서에 맞춰 출제하다보니 문제가 쉬웠다고 자체 분석했다. 한편 평가원은 오는 29일 실시될 후기대 입시문제의 난이도는 올해 전기대 입시문제의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혀 후기대 수험생들의 학력고사 점수도 지난해보다 10∼20점이상 올라 갈 것으로 보인다.
  • 새 대입시제도 차질없이 대비해야(사설)

    「쉬운문제파동」이 지난 세모부터 신년벽두까지를 들끓게 했다.1점차이가 한대학 학생수만큼의 당락을 좌우했다는 것이 이번 전기대입시 학력고사다.그러자니 갖가지 혼란이 적지 않았다.선발시험의 핵심인 변별력기능에 강한 의심이 제기되었고,고득점 무더기탈락과 동점자 양산으로 선발에 혼란을 불러 심각한 후유증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몇가지 의미있는 결과도 없지는 않았다.재학생의 합격률이 지난해에 이어 더 높아졌고 지방출신 합격자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난역도의 편차가 크면 과외의 수요와 재수욕구가 늘어나고 재수생합격률이 높을수록 고액과외가 성해진다는 통설을 감안하면 이런 결과는 긍정적인 것일수도 있다.내신 등급이 변별기능을 보완하는 장치가 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학력고사는 전문가가 참여하여 충분한 사전사후 절차를 다하여 출제하고 검토하여 치러온 국가관리의 고사다.문외한의 단편적 지식으로 함부로 참견하고 재단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그런 위험함이 없지 않은 것이 입시문제를 둘러싼 우리의 현실이다.이런 현실의 거듭이 사회병리를 가중시키기도 한다.입시문제가 이렇게 난이도나 변별력 시비를 맴돌며 10여년을 이어온 것도 교육외적인 요인이 간여하여 교육을 왜곡시켜온 결과였다.순수하게 교육적 기능에 따른 평가에 일관해 왔다면 평가기능도 발전하고 선발기능에도 충실했을 것이다. 평가기능이 교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특히 공교육의 성과를 높이고 품질검사의 기능을 다하기 위한 평가기구의 역할은 더욱 크다.그러나 우리의 경우 그것이 온통 대학입시에만 매달려 「쉬웠다 어려웠다」만 거듭하느라고 본래의 긴요한 기능을 다하지 못해온 것도 사실이다. 이제 학력고사시대는 막을 내리고 다음부터는 수학능력고사와 대학별 본고사의 병행으로 학생선발의 권한이 자율화하는 시대로 들어서게 되었다.이를 계기로 교육외적인 요인이 교육의 본래적 기능을 침해하는 지난날의 과오를 거듭하지 않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또한 입시상업주의의 보이지 않는 사수에 휘말려 언론매체들까지 덩달아 보여온 과민 간여가 이런 왜곡을 가속시켜온 일도 자성할일이다.새로운 제도가 실시되는 때가 구질서의 껍질을 벗는 시기이다.기왕의 여러 실패를 만회할 가장 적절한 이 시기에 모든 교육외적인 부작용이 거듭되지 않도록 보완과 시정작업에 미리미리 대처하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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