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난이도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분권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26
  • 수능 D-100 “실전훈련으로 약점보강을”

    오는 11월7일 실시되는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의 비중은 예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합격을가르는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다.특히 올 수능은 상위 50%의평균이 77.5점 ±2.5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지난해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시험영역별로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약점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준비해야할 것 같다.입시전문학원들도 ▲교과서에 충실 ▲풀어본 문제에 대한 정리 및 이해 ▲실전 훈련 등을 기본 전략으로 내놓고 있다. 입시학원들이 내놓은 ‘수능 D-100일 전략’을 소개한다. ●언어=지난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될 것 같다.하지만 교과서 출제 비중은 예년처럼 40∼50%선에서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중상위권 학생들은 교과서 밖의 출제에 대비해야 한다. 문학에서는 주요 작품에 대한 내용 정리,주제와 표현상 특징,작가의 경향 등을 파악해 둬야 한다.비문학에서는 어휘의 문맥적 의미,정보의 추리,서술 및 전개방식에 신경써야한다. ●수리=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된다.공식이나 기본개념을 철저히 익혀야 한다.상위권 수험생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2∼3문항 정도는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있어 복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접해보는 것도 좋다.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틈틈이 풀어 완전히 소화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교과서의 기본내용을 잘 정리하고 기본개념이나 원리·용어 등을 숙지해야 한다.실생활과 연결시키는 능력도 키워야 한다.단원과 단원을 연관시키는 통합 문제의 비중이 높은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가뭄,인공강우,자연환경과 댐조성 등 시사성있고 실험적인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이 중요하다.교과서에 제시된 그림이나 그래프,도표 등이 곧잘 응용되는 만큼 꼼꼼히 정리해 둬야 한다. ●외국어=지문이 길어지고 단어나 어구 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이 짙다.필수 단어와 어구·숙어·관용구 등에 대한 능력을 키우고,듣기와 말하기에서는 시각자료를 이용한 문제의빈도가 높은 만큼 영자신문이나 잡지 등을 통한 반복된 훈련이 필요하다. ●제2외국어=지난해 무더기로 만점자가 나온 만큼 난이도가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안내문·지도·도로표지·광고 등자료를 활용하는 문항이 많이 나온다. 박홍기기자 hkpark@
  • [한강 그곳에 가면] 제철 만난 ‘래프팅’

    하얗게 부서지는 물살을 뚫고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는 래프팅이 불어난 강물만큼 제철을 만났다. 청정 하천과 원시림이 우거진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북한강,남한강,한탄강 일대의 래프팅은 긴장감 속에 자연에 도전하면서 호연지기와 협동심을 키우는 여름 레포츠의 극치다. 래프팅은 보통 6∼10명을 한팀으로 호흡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직장단위나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60년대미국 그랜드캐년의 여행사들이 관광객을 많이 실어 나르기위해 고무보트를 이용하면서 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한 이후 90년대 중반부터 본격 레포츠로 자리잡았다. 일반적으로 래프팅 보트는 대개 6∼8인승이지만 작게는 2∼3인승 소형부터 30인승의 대형 보트도 있다. 물살을 가르고 바위와 급물살을 헤치며 가야 하기에 헬멧등 안전장비를 갖추어야 하며 장애물을 피할 수 있도록 물의 흐름을 잘 숙지해야 한다. 특히 하루 30분만 기초훈련을 받으면 누구나 즐길수 있어무더운 여름 땡볕더위를 식히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급류타는 스릴 외에 계곡이나 하천에 여러곳의 포인트를 정해놓고 경주를 벌이거나 물속 보물을 찾는 수상 오리엔티어링,상대방 보트의 풍선을 터뜨리는 수중 서바이벌 게임,상대팀 보트를 빼앗는 해적선놀이등 다양한 이벤트와 연결해도재미가 배가된다. 강원도에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인제군 내린천,정선 조양강∼영월 동강,홍천강,철원 한탄강 순담계곡일대 등이 대표적 명소로 꼽힌다. 강원도내 래프팅은 강물의 깊이와 흐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급류인 철원 한탄강과 인제 내린천은 상급자에게 좋고 물흐름이 비교적 완만한 동강은 초보자에게 적당하다. 충북에서는 남한강 상류의 단양이 가족단위 래프팅 장소로각광받고 있다.모험 위주의 강원도 래프팅에 비해 가족 화합이나 동료들과의 단합을 다지는데 적합하다. ●인제 내린천=홍천군 내면에서 시작돼 소양강과 만나는 내린천(70㎞)은 2∼3년 전부터 명소로 떠올랐다.물살이 급한구간(4급코스)이 13㎞나 돼 카약 마니아등 프로급들이 즐겨찾는다. 설악을 끼고 기암괴석과 은빛 모래가 조화를 이루어 가는곳마다 감탄사가 절로나온다.종전엔 인제읍 원대리∼고사리 6㎞구간에 불과했으나 상남면 미사리∼인제읍 고사리까지코스가 확대됐다. ●영월 동강=영월·정선·평창군을 끼고 도는 코스로 급류가 거의 없어 구절양장 경관을 감상하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길이는 73㎞나 된다.1일∼2박3일 코스까지 다양하며 문산나루터∼섭세단(10㎞),진탄나루∼섭세강변(14㎞),고성리∼섭세강변(30㎞),고씨동굴∼각동리(8㎞) 등 다양한 코스가 있다.어라연과 만지나루 사이의 된꼬까리 여울목은 옛날 뗏목꾼들이 가장 건너기 어려웠던 난코스지만 지금은 동강에서 최고의 스릴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철원 한탄강=뛰어난 비경을 자랑하는데다 코스별로 난이도도 달라 초급자부터 중급자가 모두 즐길수 있다.동송읍 직탕폭포부터 군탄교까지 이어지는 15㎞의 한탄강엔 캠프장∼순담(3㎞)과 순담∼군탄교간(5.5㎞)등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있다. ●홍천 홍천강=팔봉산을 끼고 도는 홍천강에는 초보자들이쉽게 래프팅에 빠져들수 있도록 완만한 유속의 18km코스가있다.교통 등 접근성이 좋아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양 남한강 상류=1코스는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각동에서 단양군 영춘면 오사리까지의 6㎞ 구간.이곳에는 급류가 많아 주로 스릴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나 전문 래프팅 동호인들이 찾고 있다.2코스는 각동에서 영춘면 상리까지 10㎞ 구간,3코스는 각도에서 영춘면 하리 밤수동까지 이어지는 15㎞ 구간이다.래프팅 구간에는 온달동굴과 온달산성,남천계곡,구인사,북벽 등의 관광지도 있다. 문의는 각 군청 문화관광과나 관광경제과,단양지역은 단양군래프팅협회로 하면 된다.▲정선군(033)560-2365▲영월군(033)373-2101▲평창군(033)330-2540▲철원군(033)450-5255▲인제군(033)460-2366▲단양군래프팅협회 (043)421-7766춘천 조한종·단양 김동진기자 bell21@
  • 7월의 中企人 마대열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金榮洙)는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티에스엠텍 마대열(馬大烈·45)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마 대표는 지난 98년 창업한 뒤 가공난이도가 높은 티타늄소재를 기반으로 한 초정밀부품 및 기계류의 기술개발에 주력해왔으며,볼트류와 TV·컴퓨터 모니터의 핵심부품 등을국산화,취약한 국내 부품소재 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 행정·지방고시 “어려웠다”

    올해 행정·지방고시 2차시험이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직렬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올라갔고 의외의 문제가 많이 출제돼 과락을 우려하는 수험생들도 많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고려대에서 치러진 제45회 행정고시,제7회 지방고시(행정직) 2차시험 출제경향을 분석한 결과전체적으로 원론적인 문제와 깊이 있는 문제가 혼합된 형태로 예년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과목에서는 교과서 수준을 벗어난 방식의 문제가 나와 점수를 얼마나 받았느냐보다는 과락을 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더욱 중요해질 정도라는 분석도 있다. 경제학 시험이 대체적으로 까다롭게 나왔고,행정학도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출제되는 등 일부과목에서는 지난해보다난이도가 상승했다는 평이다. 올해 재경직 응시생들에게는 경제학이 당락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선택과목에서는 국제 경제학이 평이했던 반면 회계학은 기존 출제경향에서 크게벗어나 선택과목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도 보인다. 특히 회계학의 경우 공인회계사(CPA) 시험 수준의 문제가나와 통상적인 회계학 학습방법으로 공부했다면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올 출제경향을 면접조사한 한국고시신문 관계자는 “일반행정직은 필수 과목인 행정법과 정치학은 전형적인 문제가 출제돼 큰 어려움은 없었다”면서 “그러나 선택과목인 조사방법론을 선택한 수험생은 시간 부족을호소한 반면 정보체계론을 택한 수험생은 무난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행정학의 경우 기본원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갖춰지지 않았다면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전반적인 기본이론을 이해하는 것과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을 함께 키우는 학습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춘추관법정연구회 이민수(李敏秀) 원장은 “기본이론 및 시사성과 응용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을 만큼 문제에 대한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깊이가 더해지고 있다”면서 “2차시험에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시사적인 상황에 이론을 적용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이미지 훈련도 필요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최여경기자 kid@
  • 공무원 충원제도 문제점/ ‘공채 덫’ 전문인력 枯死

    정부의 공무원 채용·충원 방식은 공개 경쟁채용과 특별채용으로 구분된다.신분이 보장되는 공무원인 경우 거의 대부분 공개경쟁 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5급(행정·기술·외무고등고시)과 7·9급 공채시험이 이에 해당된다.경찰·소방·교육 공무원 등 특정직 공무원도 대부분 공채를 통해 충원하고 있다. 특별 채용은 공개 채용으로 충원이 곤란한 직종·분야에한해 실시하고 있다.국가공무원법에는 박사 등의 학위소지자,변호사·회계사 등 자격증 소지자,공무원 근무경력자 등 12가지 사유를 명시하고 있다.그 외 신분이 보장되지 않는 계약직 공무원이 있다.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을 한정된 기간동안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이같은 공무원 충원제도가 21세기를 맞으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사회환경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데 행정환경은 정체돼 있다는 진단이다. ●문제점= 공무원 충원제도에 대한 문제점은 IMF경제위기를겪으면서 다양하게 나타났다.관리들이 IMF체제를 예견하고이에 대한 대비를 못했다는 국민들의 불만이었다.한번 고시를 패스하면 평생을 보장하는 현 제도로서는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을 공직사회에 유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민간부분은 비약적인 발전을 했는데 공직사회는 여전히 폐쇄적이었다.고시제도 전반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도 이 때문이다.민·관 교류는 더더욱 막혀있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개방형 직위는 그나마 민간인이 공직에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제도다.그러나 개방형 직위로 선정된 130개 직위 중 순수 민간인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전체의 10%밖에 되지 않는다.나머지는 거의 전·현직 공무원 중에서 충원했다. 설령 개방형으로 공직에 들어가서도 민간인들은 공무원들보다 보수와 승진에 있어서 훨씬 불리하게 돼 있다.우수 인재들이 기피하는 요인의 하나다. 이에 대해 공무원들은 자신들도 민간기업에서 자유롭게 취업했다가 돌아올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래야만 활발한 민·관교류로 통해 공직사회에경쟁력을 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안= 공직사회의 폐쇄성을 타파하려면 우선 고시제도를개편해야 한다.지금처럼 면접보다 학과 위주의 시험으로는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현재 정부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고시제도 전반에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선발 방식은 물론 운용방안까지총 점검하고 있다.고시를 패스하면 바로 5급으로 임용하는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동안 ‘시보’등을 거쳐 무능한 인재는 미리 걸러내는 제도적 장치도 검토하고 있다. 특별채용 인원과 대상을 늘리는 것도 우수한 인재를 공직사회에 유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또 전문지식 분야로한정된 계약직 공무원제도도 확충할 필요가 있다.각 분야의 우수 전문인력을 일정기간 동안 공직에 근무토록 함으로써 공직의 애로를 알고,이들 또한 민간 경력을 공직에 접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홍성추기자 sch8@. ■고시제도 어떻게 바뀌나. 정부는 지난해 9월 행정고시 1차 시험을 공직적격성테스트(PSAT)로 대체하고 2차시험 과목을 축소하는 등의 내용이담긴 공무원 충원제도 개편안 초안을 마련했다.이후 12월세부안이 발표된 뒤 빠른 속도로진행되던 충원제도 개선과정이 최근들어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가 마련한 행정고시 개선안에 따르면 행정고시는 1차시험은 객관식 문제에서 대학수능시험과 비슷한 PSAT를 도입하고,2차시험 과목은 현행 6과목에서 4과목으로 대폭 줄어든다. 난이도 편차가 심해 시험때마다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외국어 과목은 영어로 통일했다.정규 시험과목에 영어를 포함시키는 것이 아니라 토익,토플 등의 점수로 대체하게 된다. 7·9급 공채 경우 현행 6∼7과목인 7급시험 과목을 6과목으로 축소하고,9급은 5∼6과목을 5과목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행시의 2차 시험과목과 7급 시험에서 국어과목이제외된 점 등이 문제로 부각되면서 충원제도 개편이 난관에 부딪혔다. 행시 2차 과목은 수요부처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선발직렬별로 정했지만 재경직렬에 행정학 대신 회계학을 포함시킨데 대해 학계에서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행정학은 행정부의 중견관리자를 선발하는 시험의 기본과목이므로 일부 직렬에 이과목을 제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에 행자부와 중앙인사위는 2차시험 과목을 4과목으로 하되 이중 1과목은 선택과목으로 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이와함께 7급 시험에서 국어과목을 그대로 두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새로운 제도 도입 시기도 아직은 미지수로 남아있다.당초2003년이었던 새 공무원 충원제도 시행시기가 2004년으로늦춰졌다.그러나 “전면 개편되는 만큼 수험생들의 불만과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제도가 마련되면도입하자”는 의견도 있어 더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는 상태다. 현재 정부는 당초 마련한 제도의 큰 틀은 그대로 둔다는방침 아래 각 대학 고시반 수험생,지난해 행정고시 합격자등을 대상으로 1,2차시험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공청회를 계획하는 등 새로운 제도 도입에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 ■외국의 경우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공무원 충원제도를 하나로 특징지워말하기는 어렵다.그러나 주요국가의 충원제도를 시험방식,시험시스템,교육 등으로 나눠 비교해보면 유형별 가닥이 잡힌다. 예컨대 영국은 영역별로 시험을 치르고 일본과 프랑스는과목별로 실시한다.미국의 경우는 서류심사 위주로 선발하는 예외적인 경우다.대부분의 국가에서 채용시험을 연 1회에 한정하고 있지만 영국은 연간 3차례 시험을 실시해 유연성이 높다. 미국과 프랑스는 공직 임용 전에 각각 인턴십과 행정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일본과 영국은 임용 후에 교육훈련을 받도록 하고 있다. ◆미국=선발과정에서부터 임용에까지 공무원으로서의 적성과 자질을 고려하고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학교 교육과 연계해 공직에 임용되기에 적합한 자질과 전문성,능력을 겸비하고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한국,일본 등 많은 나라에서 시험을 치른 뒤 석차순으로선발하는 것과 달리 대통령공공관리인턴(PMI)프로그램을 이용한다.이 프로그램 이수자가 개인의 자질과 선호에 맞춰부처에 지원하고,그 부처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직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한다.이같은 과정을 거친 뒤 어느정도 업무를익혔느냐에 따라 선발 여부가 결정된다. ◆일본=우리나라가 많은 부분에서 참고로 삼고 있는 제도이다.일본은 단순한 암기 지식 뿐만이 아니라 깊이 있는 응용력을 측정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우리 채용시험에서 1차 객관식의 경우 문항당 1분 정도 배정하고 문제를 풀도록 하는 것에 비해 일본은 1차 객관식에서 문항당 4분씩 주어진다.배정시간이 긴 만큼 문제의 길이도 길어 깊이 있는지식이 요구된다. ◆영국=공무원 충원제도인 속진임용제는 조기승진을 유인책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제도다.우리의 고시제도는 공직업무와 관련된 내용들을 주로 평가하는 반면,영국은 시험내용이 민간부문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어 보다 많은인재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집단토의,정책분석,관리,민원해결,보고,면접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관료로서의적합성을 판단하는 데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프랑스=시험과 교육에서 암기력이나 이론보다 실무 위주의 철저한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전문가들 의견. ‘국가고시제도를 단 한번에 손질하기 보다는 기존의 연수시스템을 강화해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고시제도 개편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면접강화 등 정부가 추진하는 전체적인 개편방안에는 공감하면서도 시험과목 변경 등 일부는 심도있는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고시학원인 춘추관의 이민수(李敏秀)원장은 “합격한 이후공직자로서의 적격성을 갖출 수 있는 연수원 커리큘럼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예컨대 사법시험처럼 연수원에서 6개월내지 1년동안 실무교육을 강화해전문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말했다. 남궁근(南宮槿) 경상대 교수는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테스트(PSAT)는 취지는 좋지만 제도에 걸맞는 출제와 관리 등 철저한 준비가 문제”라면서 “고시제도의 틀을 바꾸려면차제에 미국 등 행정 선진국들의 사례를 철저히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2차 시험과목 축소안은 공직자의 종합업무 수행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커 재고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번고시제도 개편안 마련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행정연구원 서원석(徐源錫)박사는 2차시험 과목축소 논란과 관련,“시안은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분야별 업무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재경직 등 일부 직렬에 행정학이 빠져 논란이 일었지만 이를 넣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박사는 “면접도 면접관의 교육 및 훈련과 함께 ‘무자료 면접’을 도입하면 우려되는 학연·지연의 고리를 차단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올 수능 어렵게 낸다

    오는 11월7일 시행되는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에 비해 비교적 어렵게 출제될 전망이다. 또 수능 9등급제가 처음으로 도입돼 성적표에는 총점은 없고 영역별 등급과 종합 등급만 표시된다.영역별 원점수는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만 제공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金成東)은 9일 이같은 내용의 ‘2002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김 원장은 “지난해의 수능은 상위 50% 수험생의 평균점수가 84.2점(100점 만점)으로 쉬웠던 만큼 올해는 예년처럼 77.5점에서 ±2.5점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따라서 수능 평균은 75∼80점으로 지난해 보다 4.2∼9.2점까지 떨어진다.4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16.8∼36.8점 낮아진다. 시험영역은 수리탐구Ⅰ영역이 수리로,수리탐구Ⅱ가 사회와과학탐구로 분리되며,언어와 외국어(영어)영역을 포함하면 5개 영역이 된다.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80분간 치러진다.선택과목인 제2외국어의 시험시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40분간이다.출제 문항수(250문항)와 출제 범위는지난해와같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와 종로학원 등 사설입시기관은 “언어·수리·제2외국어 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어렵고,사회·과학탐구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다음은 입시기관이 분석한 상위 50%의 영역별 난이도(상·중·하) 전망이다. ◇언어=지난해에는 전년보다 평균 17.3∼19.3점 높았다.올해에는 난이도 ‘상’ 문항이 5개 정도 늘어나는 반면 ‘하’문항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수리=지난해에는 전년보다 평균 5.3∼10점 높았던 만큼 난이도 ‘중’ 문항이 5개 가량 더 출제되는 대신 ‘하’ 문항은 그만큼 줄어들 것 같다. ◇사회·과학·영어=지난해에는 난이도에서 별다른 차이가없었던 만큼 올해에도 지난해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2외국어=평균이 95점 이상이었던 만큼 올해에는 어렵게출제될 가능성이 높다.‘상’ 2문항,‘중’ 26문항,‘하’ 12문항의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司試 1차 객관식 유지 복합思考 새유형 출제

    내년부터 사법시험을 법무부가 주관하게 됨에 따라 1차시험의 출제 유형이 다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1차시험에서 지문 안에 공란을 비워두고 이를 채워 넣는 방식등의 ‘기입형’문제는 출제되지 않을 전망이다. 개정 사법시험법에는 ‘제1차시험은 선택형으로 실시하는것을 원칙으로 하되 기입형을 혼용할 수 있다’고 규정돼있다.하지만 수험생들의 혼란과 채점의 어려움 등 때문에직접 글자를 적어넣는 형태의 문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법무부는 1차시험에서 현행 객관식 유형을 유지하면서 좀더 복합적인 사고가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5지선다형 객관식 방식이지만 하나의 지문만을 답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예를 들면 2개 이상지문의 조합을 하나의 항목으로 만들어 제시하는 형태 등이 고려되고 있다. 새로운 방식의 문제가 도입되면 전반적으로 문제의 난이도는 다소 높아지지만 보다 수준이 높은 문제의 출제가 가능할 것으로 법무부는 예상하고 있다.시험문제 유형의 변화등 내년에 시행되는 사법시험의 세부 사안은 사법시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게 된다. 장택동기자 taecks@
  • 司試 단답형 문제 10~30%

    사법시험법의 개정과 주관부처의 변경으로 문제의 출제 방향과 출제 오류 방지 문제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내년부터 사법시험을 주관하게 되는 법무부는 최근 최경원(崔慶元)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법시험관리위원회’의 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2002년도 사법시험 준비에 착수했다.위원회는 선발인원,출제방향 및 기준,채점기준 및 방법 등 중요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수험생들이 가장 큰 관심을 두는 부분은 처음 도입되는 1차시험단답형 문제의 출제 비율과 합격자 숫자의 증가 여부다.법무부는 내년에는 단답형 문제를 10∼30% 정도 출제한 뒤 점차 늘려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합격정원은 1,000명선이 될 전망이다.법무부는 출제 오류 방지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사시 주관부서가 행정자치부에서 법무부로 바뀐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문제 출제 오류를 없애고자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이를 위해 ▲문제은행 구성 강화 ▲전문가에 의한 문제 사전심사 ▲출제 위원 및 재검토 위원보강 ▲정답확인 절차 세밀화 등의 방안을 세우고 있다. 또 그동안 지난해 1차시험 합격점이 87.96점까지 올라가는 등 1차시험의 문제가 너무 쉬워 변별력이 떨어졌다는 지적 아래 문제의 난이도는 상향 조절될 전망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그동안 출제 오류를 피하려다 보니 정답에 논란이 없는 단순한 문제가 출제된 경향이 있다”면서 “출제 오류는 피하되 수준 높은 문제를 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법무부는 문제 수준을 높이려면 현재 1문제당 1만2,000원 수준인 출제 수당을 높여야 한다고 보고 관련 부처와 예산 문제를 논의중이다. 법무부와 관리위원회는 다음달 초 2차 회의를 갖고 8월 말까지는 단답형 문제의 출제 비율 및 전반적인 난이도를 포함한 새로운 시험방식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기본 방침이 정해지면 이를 공표하고 이에 따른문제유형 등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2차시험 이모저모/ 司試 민법에 허 찔렸다

    올해 제43회 사법시험 2차시험은 성공적이었을까.지난 29일 끝난 올해 사시 2차시험은 여느해와는 다르게 큰 문제점이 부각되지는 않고 있다.시험이 끝나기도 전에 터진 ‘사시 문제 표절 논란’이 수험생들 사이에 파장을 일으키고있지만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 분위기다. ◆문제 난이도는=이번 사시 2차문제는 대체로 ‘무난한 출제’라는 것이 중평이다.까다롭게 논점을 묻기 보다는 간단명료하고 기본기에 충실한지를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고 수험 관계자들은 전했다. 각 과목별로 사례형,논술형,약술형 고루 출제됐다.그러나민법의 경우 예상을 벗어난 약술형 문제로 많은 수험생들이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민법 변제의 충당(25점)과 면접교섭권(25점) 문제로 일부 수험생들은 과락을 우려하고있다. 헌법 시험의 경우 난해하지 않은 문제가 출제됐지만시간이 부족해 제대로 쓰지 못했다는 수험생도 상당수였다. ◆냉방 문제=지난해의 경우 냉방이 되지 않는 일부 시험장에 맞춰 모든 시험장에 에어컨 가동을 하지 않는 ‘하향평준화’로 무더운 날씨속에서 시험을 치러야 했던 수험생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그러나 올해의 경우 이 문제는 성공적으로 해결됐다는 평가다. 방학 중이라 수험장 주변은 조용했고,냉방시설이 잘 돼있어 수험장으로서는 최적이었다고 수험생들은 전했다. ◆표절 논란=한 인터넷 사이트에 헌법 과목 문제가 10년전일본의 사시문제를 표절했다는 글이 올라 논란이 됐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논점이 평이하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사실관계이기 때문에 표절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또 일본은 사시 문제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 표절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다른 문제는=시험시간 엄수를 위해 종료 즉시 답안지를강제로 회수한 데 대한 형평성 문제가 남아 있다.한 수험장에서는 종료시간에 맞춰 답안지를 걷었지만 다른 수험장은어느 정도 여유를 줬다는 것이다.이에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으나 일부 수험생들의 이의제기가 계속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28·29일 학업성취도 평가

    교육인적자원부가 오는 28·29일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고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에 약 150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선 학교와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지난해까지 해당 학년(초등 6,중3,고2)재학생의 0.5%를 표본 추출해 시험을 치렀으나 올해에는 대상자를 희망 학교 전체로 확대함에 따라 예년보다 규모가훨씬 커졌다. 특히 올해 처음 평가대상에 포함된 고교 3학년의 경우 전국 1,544개교에서 50만3,241명이 신청,‘수능예비시험’의 성격도 띠고 있다.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궁금한 내용을 알아본다. ■학업성취도 평가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에서 정하고 있는 교과별 교육목표와 내용을 제대로 배웠는지를 진단하는평가다.교육과정에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해당 교과를 이수했을 경우 학생들이 반드시 성취해야 한다고 기대하는 필수 기초학력과 사회적·시대적으로 요구되는 학력 평가도 함께 이뤄진다.고 3은 수능을 고려해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이 포함된다. ■어떻게 치르나 고교 1∼3년생은 28일 하루에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5과목을 모두 치른다.고3의 경우 수학만 인문·자연계와 예·체능계로 분리되고 나머지 과목은전계열 공통이다. 수학시험은 6개 주관식 문항을 제외하고모두 5지 선택형 객관식으로 출제되며,국어는 듣기문항 5개,영어는 듣기·말하기 문항 17개가 출제된다.과목별 문항은40∼52개이며 배점은 각 100점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이틀에 걸쳐 과목마다 수행형과 선택형으로 구분해 시험을 치른다.초등학생은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4과목만 본다.문항은 40∼64개다. ■난이도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양길석 책임연구원은 “학업성취도 평가는 모의고사나 중간·기말고사처럼 시험 범위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누적된 학습에 의해 해당 학년이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 위주로 출제된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초등 6년의 평가 범위는 초등3년∼5년 전과정이며, 중 3년은 초등 6년∼중 2년의 과정이다.기초적인 능력을 총괄평가하는 만큼 따로 시험준비를 할필요는 없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평가에 대비해 특별수업을 진행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적 통지 고3은 7월27∼31일에 시·도교육청을 통해 학교용 성적 일람표와 학생용 개별 성적 통지표를 제공한다. 개별 성적표에는 수능과 마찬가지로 응시계열별로 과목별원점수,표준점수,백분위점수와 5개 과목 종합등급이 표기된다. 공통과목만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변환표준점수는 산출하지 않는다.사설 모의고사 금지 이후 불안해하는 수험생들에게 전국적인 등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정답은 시험 직후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고3을 제외한 여타 학년은 표본추출한 학급에 대해서만 평가원에서 시험지를 걷어 통계를 내고,자발적으로 참여한 학교들은 자체적으로 채점을 해 학습지도 등에 활용토록 할방침이다. 각 시·도교육청은 학업성취도 평가가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측정하는 목적으로만 쓰이도록 평가결과를 내신성적에반영하거나 기말고사로 대체하는 행위 등을 못하도록 지도하고 있다.학교간 학력차를 비교할수 없도록 학교별 통계도 공개하지 않는다. 이순녀기자 coral@. ***온라인 무료 학력검사. ‘내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자신의 정확한 학업 성취도가 궁금한 학생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인터넷 홈페이지(www.kice.re.kr)에 무료로 제공하는 ‘컴퓨터 학력검사 서비스’를 활용해볼 만하다. ‘시티캣(CT&CAT)’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모의시험을 치러보고 자기 평가를 할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평가원이 3년에 걸쳐개발한 프로그램.CT(Computerized Testing)는 종이와 연필로 시험을 보던 전통적인 지필 검사를 그대로 컴퓨터로 옮겨 놓은 것이다.애니매이션,동영상 등을 활용한 멀티 미디어 문항을 통해 기존에 미처 측정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평가가 가능해진 점이 특징이다. CAT(Computer Adaptive Testing)는 CT의 장점에다 학생의능력 수준에 맞는 난이도의 문항만 자동으로 제시되도록 업그레이드한 것이다.즉 문제를 맞히면 더 어려운 문항이 나오고,틀리면 쉬운 문항이 제시되는 방식이다.너무 쉽거나어렵지 않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문제만 풀기 때문에 빠른시간내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내는 선진 모델이다. 현재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5개 교과의 문항 2,000여개를 제공하고 있다.다음달에는 중학교 1학년,내년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회원가입은 무료.과목,학년,학기를 선택하고,CT 혹은 CAT를 누르면 검사가 시작된다.문항을 푸는 동안 화면한쪽에는 검사 진행시간과 종료시간 등이 표시된다. 성적은 시험이 끝난 뒤 바로 확인할 수 있다.25문항인 CT의 경우 한 문항당 4점씩 최고 100점으로 나오고,CAT는 문항반응 이론을 적용해 산출한 결과가 제시된다. 이순녀기자
  • 한글어휘 23만8,005개 7등급 분류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소장 김대행)는 21일 일상적으로쓰이는 우리말 어휘 23만8,005개를 선정,빈도와 난이도에따라 7등급으로 분류한 ‘등급별 총어휘(낱말 v.2001)를발표했다. 연구책임을 맡은 김광해 교수팀은 먼저 50여만 단어가 실린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연구원) 등에서 고어나 방언을 제외하고 현대 한국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어휘를고른 다음 ‘한국어 어휘교육연구’(조현용.2000),‘국어사전표제어자료’(고려대.2000)등 14개 관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했다.김교수는 이를 중요도별로 7등급으로 구분하고 1∼3등급에는 차례로 ***,**,*표를 붙였다. 연구에서 별(*)표시를 붙인 1∼3등급 어휘는 1만4,432개로, 외국인이 이 수준의 어휘를 익힐 경우 우수한 수준의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정운현기자 jwh59@
  • 구센 ‘魔의 서던힐스’ 정복

    호랑이 없는 골짜기의 왕위 다툼에서 레티프 구센(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감격의 눈물을 뿌렸다.60㎝ 우승퍼팅 실패로 대관식을 하루 미룬 구센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500만달러) 정상에올랐다. 구센은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파70·6,931야드)에서 열린 18홀 연장전에서 버디와 보기3개씩을 기록해 이븐파 70타로 마지막 경쟁자 마크 브룩스(40·미국)를 2타차로 누르고 우승상금 90만달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구센은 개리 플레이어(65년)와 어니 엘스(94·97년)에 이어 US오픈을 제패한 3번째 남아공 선수로 이름으로 올리며 22번째 외국인 우승자,1∼4라운드 내내 선두를유지한 9번째 우승자 등의 기록을 남겼다. 연장 승부가 갈린 곳은 구센의 적시 버디와 브룩스의 어이없는 보기가 교차된 9번홀(파4·374야드).앞서거니 뒤서거니 선두를 다투다 구센이 1타를 앞선 채 맞은 9번홀은 18개 홀 가운데서도 난이도 10번째의 평이한 홀이었다. 그러나 아이언을 잡은 구센이 정확하게 볼을 페어웨이에떨어뜨린 반면 우드를 잡은 브룩스의 티샷은 훅이 나면서갤러리가 운집한 나무 밑둥이에 떨어졌다.브룩스는 페어웨이로 일단 볼을 쳐낸 뒤 세번만에 온그린에 성공했지만 2퍼팅을 추가해 보기를 범했다. 반면 세컨드 샷을 핀 5m에 붙인 구센은 활처럼 휘는 내리막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3타차로 앞서 나갔다.구센은 10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 퍼팅을 거푸 성공시켜 연속 보기로 주저앉은 브룩스를 순식간에 5타차로 밀어내 일찌감치승부를 갈랐다. 12번홀(파4)에서 구센은 보기로 주춤했지만 브룩스도 나란히 보기를 기록한 덕에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17번홀(파4)에서 브룩스는 회심의 버디를 낚아 보기를 저지른구센과의 격차를 3타로 줄였으나 마지막 이미 대세가 기운뒤였다.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 브룩스보다 20야드나 긴 장타자 구센은 이날 대부분의 파4홀에서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면서페어웨이를 확보하는 등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특히 1번홀(파4)에서 벙커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이는가하면 2번홀(파4)에서는 3m 파퍼팅을 성공시키고 3번홀(파4) 벙커샷을 홀 1.2m에 붙이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도선보였다.8번홀(파3) 키 높이의 깊은 벙커에 빠진 볼을 핀10㎝에 붙인 것은 이날 구센이 보여준 최고의 샷이었다. 96년 PGA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5년만의 투어 우승이자 메이저 2승,그리고 생애 첫 US오픈 우승을 노린 브룩스는 이날 비거리,정확도,쇼트게임,퍼팅 등 모든 면에서 한수 뒤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남아공출신 구센은 누구. 연장전 끝에 US오픈 우승컵을 안은 레티프 구센(32)은 유럽투어에서는 꽤 실력을 인정받은 골퍼. 69년 남아공 피터스버그에서 태어난 구센은 11살 때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골프채를 잡았다. 주니어 시절 동갑내기 어니 엘스와 국내랭킹 1·2위를 다툴만큼 유망주로 꼽혔다.그러나 17세때 친구와 연습라운딩 도중 벼락에 맞아 수년간 몸을 제대로 쓰지 못할 정도로시련을 겪으면서 뒤처지기 시작했다. 90년 프로가 된 구센은 남아공 투어에서 6차례 우승한 뒤 96년 노섬벌랜드 챌린지에서 유럽투어 첫 정상에 올랐다.97년 1승을 추가해 제 기량을 발휘하는 듯했으나 99시즌을 앞두고 스키를 타다 왼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두 차례의 큰 사고를 겪은 구센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할만큼 심리적 불안에 시달렸다.하지만 99년과 지난해 1승씩을 보태 통산 4승으로 유럽의 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PGA 투어에서는 97·99년 브리티시오픈 공동10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번 101번째 US오픈에는 지난해 이 대회 15위 이내 입상자(공동12위) 및 세계랭킹 50위 이내(44위) 등의 자격으로 예선을 면제 받았다. 구센은 당분간 대회 불참을 선언할 정도로 심한 슬럼프에 빠진 엘스를 대신해 남아공 출신의 간판 골퍼로 부상했다.개리 플레이어,엘스에 이어 남아공을 대표하는 골퍼로 우뚝 선 것이다.특히 그가 지난 18일 4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60㎝ 챔피언퍼팅을 실패한 것은 US오픈의 해프닝으로 두고 두고 기억될 전망이다. 183㎝·80㎏의 구센은 평균 드라이브 샷 거리가 292야드에 이르는 장타자.이번 대회에서도 평균 298야드의 장타를 뿜어냈다.아이언 샷 정확도를 반영하는 그린 적중률도 유럽투어에서 평균 73%를 기록할만큼 안정돼 있으나 라운드당 30개를 넘나드는 퍼팅이 약점이다.남아공 요하네스버그와 런던에 집이 있으며 곧 미국에도 거처를 마련할 예정. 지난 4월 결혼해 이번 US오픈 우승은 평생 잊지 못할 결혼선물이 될 것 같다. 문호영기자 alibaba@
  • 고3·재수생 학력격차 줄어

    고3 재학생과 재수생간의 학력 격차가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입시기관인 고려학력평가연구소는 17일 지난달 전국 고3생 4만9,185명과 재수생 5만6,8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능모의고사를 분석한 결과,재수생의 평균 성적이 재학생보다계열별로 10.5점∼20.41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모의고사에서 점수차가 30∼40점에 이르렀던 것에 비하면 격차가 줄어든 것이다. 이번 시험에서 재수생은 인문계가 400점 만점에 264.0점,자연계 290.5점,예·체능계 230.5점이었고,재학생은 인문계 253.5점,자연계 270.1점,예·체능계 210.9점이었다. 상위 30%의 평균 성적은 재수생이 인문계 336.5점,자연계356.4점,예.체능계 299.0점으로 재학생의 인문계 319.3점,자연계 335.4점,예·체능계 271.9점보다 계열별로 17.2∼27.1점 높았다. 유병화 평가연구실장은 “재학생의 수능 적응력과 준비도가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된다”면서 “그러나 2학기 들어원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진학하지 못했던 고득점 수험생이재수생 대열에 합류하면격차가 다시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80점 이상 4만4,283명을 대상으로 난이도별 오답 문항수를 조사한 결과 쉬운 문제(정답률 60% 이상) 득점력에서 상하위권 점수차가 인문계는 54점,자연계는 67점,예·체능계는 29점의 차이를 보여 중위권 이하 수험생의 경우 일단 쉬운 문제부터 집중 공략하는 적극적인 학습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350점 이상 상위권 수험생의 지원성향 조사에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겠다’는 학생이 인문계 92.9%,자연계 81.3%로 지난해보다 각각 8.8% 포인트,7.3% 포인트 증가해 서울 소재 대학 집중현상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순녀기자 coral@
  • 판소리로 듣는 성서이야기‘모세뎐’ 공연

    어렵고도 어려운 무대가 막을 올린다.오는 16·17일 이틀동안 오후3시 국립국장 별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창작 판소리‘모세뎐’이 바로 그것. 창작 판소리가 얼마나 어려운 지는 ‘소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면 모른다.기존 판소리들이 100여년의 역사를 거치며다듬어진 소리의 결정판인 점을 감안하면 창작의 어려움을짐작할 수 있다.판소리의 소재로 성서의 내용을 끌어들인시도도 처음이어서 난이도를 더해준다. 이 까다로운 작업을 한 주인공은 소리꾼 김형철(37·국립창극단원)이다.성경과 씨름하며 판소리 가락에 맞춰 직접 창본과 작창까지 하는 데 꼬박 3년이 걸렸다. 이번 무대의 독특함은 이것뿐이 아니다.흔히 고수와 소리꾼으로 구성되는 전통 판소리를 모태로 하되,합창단을 추가했다. 작품의 진행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합창과 방창,모듬북을 도입해 소리의 웅장함을 꾀했다.기존 작품들이 무대의 막이걷힘과 동시에 창자(唱者)가 나와 소리를 시작했다면,이번은 객석 뒤에서부터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묘사하는 합창단의 노래가 먼저 울려나온다. ‘모세뎐’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 모세의 이야기를 판소리로 옮겨온 것.국립극장이 별오름극장개관기념으로 기획한 특별공연이다.모세가 홍해를 가르는대목은 이번 공연의 백미일 듯하다.합창과 방창,모듬북이어우러져 ‘소리의 장관’을 펼친다.김형철이 소리를 맡았다.고수 장종민,연출 박성환.(02)2274-3507. 황수정기자 sjh@
  • 2001 히트상품 본상/ 크라운출판 인터넷 서적

    인터넷 활용서에서 웹마스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를계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새롭게 버전업된 프로그램을 기초로 인터넷의 최신 내용을 담았으며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꾸몄다. 입문서는 나열식 편집에서 탈피,입체적으로 구성해 초심자들도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다. 홈페이지 및 웹마스터 서적은 중급자를 대상으로 내용의 난이도를 조절했다.
  • 제주 국제 철인 3종경기 오늘부터 5일간 ‘열전’

    수영 3.9㎞,사이클 180.2㎞,마라톤 42.195㎞,총 226.3㎞를 17시간에 완주하는 국제 철인3종경기가 7일부터 5일동안제주 중문관광단지 등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관광공사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이 한국방문의 해 특별 이벤트의하나로 공동주최한다.이번 대회는 또 세계철인3종경기연맹(WTC)이 승인한 아시아지역 공식대회로 매년 10월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월드챔피언십의 아시아 예선전 성격도 띤다.하와이대회 출전티켓 70장과 상금 5만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는 16개국 359명과 국내선수 304명이 출전한다. 철인3종경기는 난이도에 따라 스프린트,인터내셔널,롱,아이언맨 대회로 나뉘는데 이번 대회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아이언맨 대회다.특히 이 대회는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계층들이 많이 참여,4박5일 이상 체류할 것으로 보여 많은 관광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수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스포츠 활성화뿐 아니라 비수기 관광객 유치 효과도 높은 만큼 이 대회를 제주에서 계속 정례 개최하는 방안을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선기자
  • 고속엔진 장착 제트스키 수면위 ‘무한질주’

    이리저리 마음대로 방향을 틀며 엄청난 스피드로 물 위를미끄러지는 쾌감…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 속에 청평 대성리 등 한강 상류에는 주말마다 제트스키의 속도감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붐빈다. 제트스키는 보트에 매달려 즐기는 수상스키와 달리 자기가 원하는 곳을 마음껏 질주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이 있다. 보트의 진행 방향으로만 나아가야 하는 수상스키에 견줘 훨씬 재미가 있다. 1인·2인·3∼4인승이 있으며 1인승은 속도감이 뛰어나기때문에 스릴을 한껏 즐길 수 있다.2인승은 1인승에 견줘 안전해 연인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3∼4인승은 가족들이 함께 타기에 적당하다. 특히 100마력 이상의 고속엔진을 단 제트스키는 수상스키,바나나보트,땅콩보트(튜브스키),패러세일 등을 견인할 수있다. 출발,직선운전,S자 코스 운전,급회전 등 기본기술만 익히면 막바로 탈 수 있다.조작법이 간단해 1∼2시간만 배우면곧 익숙해진다.여성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약간의 파도가있으면 금상첨화. 처음에는 앉아서 타는 방법을 익히고 익숙해지면 서서 타는기술을 배워야 한다.서서 탈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난이도를 높여 제트스키의 스릴을 본격적으로 맛볼 수 있다. 수심 60㎝ 이상이면 강 호수 바다 어디에서나 탈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한강 잠실대교,뚝섬,성산·망원·이촌지구,팔당,청평,대성리,가평 일대에 강습소가 많다.대구수성못,충북 대청호 등 호수는 물론 부산 광안리 등 전국의 웬만한 해수욕장에도 다 있다.한강에서 탈 때는 윈드서핑등 다른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 제트스키는 1대당 값이 900만∼1,400만원으로 비싼 편이라 대부분 빌려 사용한다.대여료는 강습소마다 다르지만 대략 1회(10∼20분)에 약 3만원.타는 시간에 비해 비싼 것이 흠이다.대여료 외에 강습비는 하루 1인당 10만원. 제트스키를 타기에 겁이 나는 사람들은 바나나보트,땅콩보트를 타면 된다.제트스키를 강습하는 곳에는 대부분 바나나보트와 땅콩보트가 함께 비치돼 있다.물에서 즐기는 스노우보드라고 생각하면 되는 웨이크보드를 함께 강습하는 곳도적지 않다. 문호영기자 alibaba@
  • 우체국 서비스업무 담당자 5급 승진인사때 혜택 준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李敎鎔)는 2,300여명의 6급 직원들의 5급 승진과 관련, 인사관리세칙을 개정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대도시와 농어촌간 지역여건,담당업무의난이도와 책임성을 고려해 6급 공무원 보직관리지침을 새로 마련했다.일반 승진시험만으로 6급에서 5급으로 승진시켜오던 것을 지난해 11월 심사승진제도로 개선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사업지원 부서보다는 우체국 최일선에서 직접 고객을 위해 봉사하는 영업담당과장과 업무량이 많고 근무여건이 안좋은 우편물 구분,배달작업을 관리하는 우편물류·우편분류·배달서비스 과장 등을 승진 때 우대하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行試 제도개편안 재검토

    당초 오는 2003년으로 예정됐던 새로운 시험제도 도입이2004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또 행정고시 재경직렬 2차과목에 행정학이 포함되고,폐지 논란이 있었던 7급 공채 시험의 국어 과목은 그대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인사위원회와 행정자치부는 행시,7·9급 공채시험 등 채용제도 개편안에 대해 각계의 반발이 잇따르자 당초 개편안을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최근 간담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는 사안은 행시 2차시험 과목.당초개편안에는 시험과목을 현행 6과목(필수 4+선택 2)에서 4과목(필수)으로 축소하고,재경직의 경우 시험과목에 행정학 대신 회계학을 포함시키기로 했었다.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성을 중시하겠다는 취지다.선택 과목의 난이도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형평성 문제도 고려했다.그러나 일부 학계에서는사시 과목이 7과목인 점을 들어 “시험과목을 대폭 축소하는 것은 시험의 권위를 하락시킬 수 있다”면서 ‘단계적축소안’을 주장했다. 또 “행정학은 행정부의 중견관리자를 선발하는 시험의기본과목이므로 일부 직렬에 이 과목을 제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강력히 제기했다. 이에 따라 ▲다른 직렬은 4과목,재경직은 5과목(제1안)▲재경직만 5과목으로 하되 두 과목 점수를 50%만 반영(제2안) ▲일반직에 조사방법론을,법무·재경·국제통상직에행정학을 포함해 전 직렬 5과목(제3안) ▲필수 4과목,선택 1과목(제4안)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중 수험생 부담이나 형평성 논란이 적을 것으로 보이는 제3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7급 시험에서 국어과목을 폐지하려 했으나 관련 단체의 이의 제기로 국어과목을 그대로 시험과목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당초 마련했던 개편안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고 시험과목에서 약간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입법예고는 올해 안에 가능하겠지만 시험 시행시기는 다소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취업 기상도/ 수험교재 신중히 선택을

    해마다 신종자격증이 등장하고 자격증이 취업 및 개업을하는데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어 외환위기 이후 유망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붐이 일고 있다. 그러나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대부분이 학교를 졸업한지 상당시간 흐른 뒤이거나 생업에 종사하면서틈틈히 수험공부를 하는 만큼 효율적인 학습과 손쉬운 합격을 위해서는 수험교재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그렇다면 쏟아지는 자격증 수험교재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우선 출제경향에 정확하게 맞추어 구성된 수험교재를 선택해야 한다.애써 열심히 수험공부를 해놓고 실제시험에공부한 내용이 출제되지 않는다면 이처럼 허무할 수가 없다. 다음으로 중요한 내용이 자격증 취득시험에는 개정된 법령이 꼭 출제된다는 점이다.발행된지 몇년이 지난 수험교재는 현행 개정법령과 맞지않아 좋은 수험교재라고 할 수없다. 특히 수험교재는 흥미위주로 읽는 책이 아니고 학문을 탐구하는 책으로서 정신을 집중하여 읽어야 하므로 활자의크기나 편집상태가 읽기 편하도록 되어 있는지 살펴보는것도 눈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다. 또한 지나치게 한문이 많이 쓰여 있으면 낱말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는 있으나 한문을 잘모르는 수험생의 경우 일일이 옥편을 찾아 보며 책을 읽어야 하므로 한문에 한글로토를 달아놓은 수험교재를 선택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자격증취득 수험공부의 특성상 이론내용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하여 이론내용 중 핵심적인 부분을요약하여 해설해 놓은 강의해설 테이프가 곁들여진 수험교재를 선택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해당 자격증시험의 최근 기출문제가 수록되어 있는 교재를 선택하면 내가 취득하고자 하는 자격증의 실제시험에서어느정도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는지 출제경향, 난이도, 문제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객관식시험 방식에서는 일단문제를 많이 풀어본 수험생이유리하므로 예상문제를 많이 수록해 놓은 수험 교재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고 하겠다. 직장생활 및 자영업 등 현업에 종사하면서 자격증취득 수험공부를 하다보면 해당시험의 수험정보,개정법령,의문점이 있을때 질의·응답 등 개인적으로 입수하기 힘든 중요한 수험정보와 학습자료를 얻기가 힘들기 때문에 회원제로관리하는 공신력있는 전문교육기관을 선택하여 수험공부하는 것도 지혜있는 합격전략이다. 신형식 국가자격고시연수원 대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