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난이도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차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심우정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96
  • [Weekly Health Issue] <7〉얼굴뼈 성형

    [Weekly Health Issue] <7〉얼굴뼈 성형

    아이디병원이 ‘얼굴뼈 성형 전문’을 표방하며 처음 개원했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또 다른 성형외과가 한 곳 더 생긴 걸로 알았다. 그러나 일반적 성형과 달리 안면 골격을 전문으로 다룬다는 차별성이 부각되면서 사람들의 생각도 덩달아 바뀌었다. 이 병원에서는 단순한 미용의 필요성을 넘어 사고로 안면부 골격에 문제가 생겼거나 주걱턱 등 태생적 기형까지 치료하기 때문이다. 미용 성형에 익숙한 사람들조차도 생소하게 여기기 쉬운 ‘얼굴뼈 성형’에 대해 아이디병원 박상훈 원장에게서 듣는다. ●얼굴뼈 성형이란 어떤 치료인가 얼굴의 특정 뼈가 과잉 성장했거나 지나치게 왜소한 경우, 또 비뚤어진 경우 뼈 모양을 바로잡아 주거나 광대뼈·사각턱 등이 두드러져 생기는 외관상의 문제를 바로잡아 주는 성형술이다. 일반 성형처럼 단순히 크기나 모양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위치와 각도까지 바로잡아야 해 난이도가 높은 치료다. 대표적 얼굴뼈 성형술인 양악수술의 경우 주걱턱이나 돌출입을 개선하기 위한 수술법으로, 위아래 턱뼈를 절제하고 위치를 바로잡아 주는 수술이다. ●뼈 성형의 필요성을 설명해 달라 몇 년 전만 해도 코나 눈 등 부분적 요소만 성형을 하는 추세였으나 지금은 전체적 인상이나 이미지를 중시해 얼굴형과 윤곽에 대한 관심이 크게 커졌다. 여기에는 ‘동안 열풍’도 작용했다. ‘작은 얼굴’, ‘동안’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얼굴 크기를 줄이거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사각턱이나 광대뼈, 턱뼈의 위치를 바루는 등의 얼굴뼈 성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했다. 실제로 주걱턱이나 무턱 등은 기능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턱뼈가 과잉 성장한 주걱턱은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기능은 물론 발음에도 문제가 생기기 쉽고, 턱뼈가 제대로 자라지 못한 무턱은 턱관절 장애를 동반하기 쉽다. ●뼈 성형을 하는 일반적인 기준은 기능에 문제가 있는 주걱턱·돌출입·안면비대칭 등은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특히 아래턱이 앞으로 돌출된 주걱턱, 즉 하악전돌증은 아래턱이 인중 끝 선보다 1㎜ 이상 돌출해 있는 경우로, 이 중에서도 돌출 길이가 3㎜ 이상이어서 미용상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면 수술이 권장되며, 4∼5㎜에 이르면 수술로 바로잡아야 한다. ●어떤 경우 뼈 성형이 필요한가 미용·기능상의 불만 때문에 수술을 하지만 판단은 개인적·주관적이어서 특정 경우를 말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보면 광대뼈가 튀어나와 인상이 강해 보이거나 남성적 이미지의 사각턱, 기능적 문제와 심리적 콤플렉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주걱턱·무턱, 아래턱이 튀어나왔거나 전체적으로 긴 얼굴도 최근 수술 사례가 많아지는 유형이다. ●적령기가 있나 일반인들은 간과하기 쉽지만 얼굴도 키처럼 ‘성장’을 한다. 얼굴은 부위에 따라 상·중·하로 나누는데, 이 중 아래턱은 키가 자라는 동안 계속 같이 자란다. 어렸을 때는 정상이었다가 성인이 된 뒤에 주걱턱이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자칫 수술을 서두르다 나중에 다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따라서 얼굴뼈 성형은 성장이 멈춘 후에 하는 것이 옳다. 보통 위턱은 10세 이전에 성장이 완료되지만 아래턱의 경우 남자는 17∼18세, 여자는 14∼16세까지 자란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성장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수술 전에 반드시 성장판검사를 먼저 할 것을 권한다. ●미용상 이유로 하는 수술은 미적 기준이 달라지면서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이다. 실제 얼굴뼈 성형은 불과 5∼10년 전만 해도 심각한 상태가 아니면 생각도 못했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현대인에게 미용은 중요한 가치기준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능보다 미용을 먼저 고려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사회적으로 외모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환자도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이 큰 만큼 얼굴뼈 성형이 마음의 병까지 치료한다는 말은 충분한 근거가 있다. ●기대효과와 예상되는 부작용은 가장 큰 효과는 인상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특히 주걱턱은 치아교합을 바로잡아 발음이 새는 문제나 음식을 씹는 저작기능도 해결해 준다. 이처럼 기능이나 외모 개선효과가 크지만, 당연히 부작용도 따를 수 있다. 특히 미에 대한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성형을 한 경우 결과를 두고 후회하는 사례도 없지 않다. 또 다른 문제는 수술 안전이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치명적인 부작용을 겪기 쉽다. 안전을 위해서는 정확한 검진, 마취과 전문의의 상주와 응급상황에 대비한 제세동기, 수혈팩 구비 등 철저한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남용될 여지는 없는가 얼굴뼈 성형은 환자나 의료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술이 아니다. 피부조직을 다루는 일반 성형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 수술은 정확성이 중요해 오차 범위가 1㎜ 내외라야 기능에 문제가 안 생긴다. 이런 점 때문에 성형외과에서 점차 양악수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수술 대상자도 크게 늘었다. 실제로 지금은 주걱턱도 3㎜ 정도 돼야 수술을 생각하지만 앞으로는 1㎜ 정도도 수술을 하는 쪽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만큼 남용 기준도 과거와는 크게 달라 일률적으로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임상경험 많은 ‘준비된 병원’ 선택을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수영(19)씨는 얼마 전 주걱턱 수술을 받았다. 중학교 때부터 자라기 시작한 주걱턱 때문에 발음에 문제가 생기는가 하면 외모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별명이 ‘주걱’이었던 그는 이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사진도 찍지 않았다. 김씨는 결국 학교 졸업 후 바로 ‘양악수술’을 받았다. 사전에 치아를 교정하지 않는 ‘선수술 시스템’을 적용해 2시간 만에 주걱턱 없는 얼굴로 변신했다. 그는 “주걱턱 때문에 중·고교 6년 동안 말 못할 고통을 겪었다.”며 “수술 후 얼굴뼈도 안정됐고, 생활도 크게 달라졌다.”고 토로했다. 얼굴뼈 성형은 난이도가 높은 만큼 수술에 앞서 안전성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준비된 병원’을 찾으라고 권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실제로 성형수술은 임상경험이 성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다. 전문의들도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임상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양악수술은 미용효과도 중요하지만 치아교합이라는 기능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부담없이 해결하려면 성형외과·구강외과·교정과 의료진이 모두 갖춰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박상훈 원장은 “얼굴뼈 수술은 근육이나 피부조직 수술과 달라 정확한 검진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술을 해야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환자들이 미리 이런 점을 살펴 수술을 결정하고, 병원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김연아 ‘금빛’ 활주…女싱글 세계기록 경신

    김연아 ‘금빛’ 활주…女싱글 세계기록 경신

    ‘피겨요정’ 김연아(고려대·20)가 ‘강심장’ 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연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난이도 높은 동작들을 실수 한 번 없이 완벽하게 해내며 총 228.56점으로 여자 싱글 세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김연아는 지난 24일 획득했던 78.5점과 이날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얻은 150.6점을 얻으면서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기술 점수에서 김연아에 1.5점 앞섰지만 총 205.50점에 그치며 ‘피겨여왕’ 의 자리를 김연아에게 내주며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난이도 높은 다양한 공중자세를 완벽하게 연기해 가산점을 얻은 김연아는 깊은 바다를 헤엄치듯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며 객석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특히 경기 후 김연아는 금메달을 확신한 듯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국민들의 성원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법도 하지만 21살 ‘피겨요정’은 어깨의 짐을 눈물과 함께 내려놓고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로써 김연아는 지난 해 11월 그랑프리시리즈 5차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사상 역대 최고점수인 76.22점, 2010 동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78.5점을 획득한데 이어 세 번째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울린 4분 10초 완벽한 ‘클린 프로그램’

    김연아 울린 4분 10초 완벽한 ‘클린 프로그램’

    4분 10초의 완벽한 ‘클린 프로그램’ 이 ‘피겨요정’ 김연아를 울렸다. 김연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난이도 높은 동작들을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해내며 여자 싱글 세계 최고기록(총점 228.56점)을 경신했다. 남들 앞에서는 울지 않는다는 그녀다. 하지만 김연아는 ‘클린 프로그램’ 으로 프리스케이팅을 완성한 후 빙판 위에서 뜨거운 눈물을 닦아냈다. 매 시즌마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것이 목표”라는 말을 해왔고 결국 가장 큰 무대인 올림픽에서 ‘강심장’ 답게 가장 완벽한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모두 조금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특히 김연아는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내가 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제 모든 게 다 끝났다는 느낌이 든다.” 며 활짝 웃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아사다 승부 ‘평점심’ 에서 갈렸다

    김연아·아사다 승부 ‘평점심’ 에서 갈렸다

    ‘피겨요정’ 김연아가 26일 2010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부문에서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피겨퀸’ 에 등극했다. 그렇다면 한·일 ‘피겨요정’ 들의 메달은 어디에서 갈렸을까.지난 24일 열린 쇼트 프로그램 여자 개인 경기에서 김연아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의 바로 다음인 23번째로 출전했다. 라이벌인 아사다가 실수 없이 트리플 악셀 점프를 성공시키면서 개인 시즌 최다 점수인 73.78점을 선취해 충분히 부담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강심장’ 김연아는 차근히 자신의 연기를 준비하며 링크에 올랐고 조금도 동요하는 모습 없이 ‘007’ 본드걸의 매력을 완벽하게 펼쳐보였다.이어서 26일 한·일 피겨요정들은 순서를 바꾸어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김연아는 이번에도 난이도 높은 동작들을 실수 한 번 없이 완벽하게 해내며 여자 싱글 세계 최고기록(총점 228.56점)을 경신했다. 아사다는 심적인 부담을 안고 경기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쇼트 프로그램에서는 단 한 번의 실수도 하지 않았던 아사다. 하지만 아사다도 김연아의 세계신 앞에선 흔들렸다. 기술 점수에서 김연아에 1.5점 앞섰지만 2번의 실수로 총점 205.50에 그친 것.아사다는 경기 직후 회한의 눈물을 쏟아냈지만 아쉽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어야만 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아사다는 “정말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며 “분하다. 연기 자체에 잘못이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납득할 수 없다.” 고 아쉬움과 분함을 토해냈다.상담센터 ‘심리학으로 보는 세상’ 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희 센터장은 “일종의 자율신경계의 반응이다. 외적인 변화가 없어도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면서 “4년마다 돌아오는 올림픽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은 데다가 목표를 앞두고 흥분 ·각성 상태가 심화돼 실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 분석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세계 언론 김연아 칭찬 일색… “진정한 피겨퀸”

    전세계 언론 김연아 칭찬 일색… “진정한 피겨퀸”

    ‘피겨퀸’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역사를 새롭게 써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였다. 김연아는 2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세계신기록인 228.56점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에 AP통신, 뉴욕타임스 등 세계적인 주요 일간지와 통신사들도 앞 다퉈 김연아 선수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 AP통신 “김연아, 진짜 본드걸처럼 라이벌을 해치웠다.” 미국 언론인 AP통신은 경쟁자였던 아사다 마오를 압도한 김연아의 완벽한 실력에 대해 극찬하며 보도했다. AP는 “김연아의 날이었다. 그녀를 따라올 자는 아무도 없었다.”며 “1988년 캘거리 겨울 올림픽 때 카타리나 비트 이후 가장 완벽한 승리였다.”라며 “김연아는 지적이고도 관능적인 연기로 세계 최고 점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라이벌 아사다 마오를 큰 점수 차이로 앞서 나갔다.”라고 찬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역대 최고 피겨스케이팅 스타들도 김연아의 실력에 감탄한 것을 마찬가지. AP에 따르면 ‘여자 피겨의 전설인 독일 출신 카타리나 비트는 이날 독일 ARD 방송 해설위원으로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중계했다. 카타리나에게 캐스터가 우승후보를 김연아 선수를 ‘콕’ 찝어 지목했다. 카타리나는 “김연아 선수만이 진정한 피겨퀸이다. 자기 페이스만 유지하면 금메달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 # 뉴욕타임스 “김연아, 아무도 꺾을 수 없는 여자” 뉴욕타임스는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김연아가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뉴욕타임스는 “이제 김연아를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없다. 경기를 통해 숙명의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 조차 김연아의 실력에 크게 못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전문가가 내린 객관적인 평가의 내용도 실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토드 얼드레지 뉴욕타임스 스포츠 해설위원은 “김연아가 세계 최고의 연기를 해냈다. 고난이도 동작도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라고 호평했다. 또 토드 해설위원은 “골프로 비유하자면 김연아는 1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으나 나머지 선수들은 2홀만 남겨두고 7언더파를 기록한 상태나 다름없다.”며 “다른 선수들은 결코 김연아를 따라잡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무원 직급 간소화 추진] 대학교수 -과장급 인사교류… 공직쇄신 신호탄

    [공무원 직급 간소화 추진] 대학교수 -과장급 인사교류… 공직쇄신 신호탄

    행정안전부가 검토 중인 공무원 직급체계 ‘대수술’은 3급 이하 공무원의 계급을 단순화하고, 보수등급제와 직무등급제를 새로 도입하겠다는 게 요지다. 보수등급제는 공무원이 직위나 수행 업무에 상관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 보수를 올려주는 제도다. 또 승진에 관계없이 특정 직위에 임명될 수 있다. 계급제 공무원이 승진을 해야 더 많은 보수를 받고, 더 높은 직위를 받는 것과 대조된다. 일본 등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직무등급제는 각 직위의 난이도와 책임도를 등급화해 보다 높은 등급으로 평가된 직위에서 일하는 공무원에게 보수 등을 더 주는 제도다. 계급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 고위공무원단이 직무등급제로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 계획처럼 직급이 간소화되고 보수등급제가 도입되면 공무원은 지금처럼 승진에 ‘목’을 매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고과·승진을 둘러싼 비리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또 ‘층층시하’ 체계가 줄어들어 업무효율성이 높아지고,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 ●승진적체·인사비리 해소 조윤명 행안부 인사실장은 “현행 계급제는 하위 공무원들이 불만을 품고 있고, 직무·성과 중심 인사시스템 도입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계급제 개편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계급제 개편을 통해 순환보직, 승진적체 등과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고 인사관리 선진화의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무원 계급제는 1948년 정부수립 이후부터 공조직의 근간을 이뤄왔고, 직업공무원 육성에 기여했다. 하지만 외부에 문호를 개방하지 않는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인해 성과·역량 중심 인사관리의 ‘독’으로 지목돼 왔다. 공직문화 개혁의 걸림돌이란 비판도 꾸준히 제기됐다. 행안부는 계급제 개편이 공직사회에 미칠 파장을 감안, 구체적 추진은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본격 시행까지는 난관이 적지 않다. 변화를 우려한 내부 반발이나 통솔력 약화에 대한 우려도 크다. 개편안을 곧바로 시행하지 않고 특허청 등 일부 기관에 시범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앞서 2000년 옛 중앙인사위원회도 공무원 계급제를 폐지하고 업무 수행능력·성과에 따라 보수를 지급하는 ‘직위분류제’ 도입 계획을 세웠다가 주요 부처의 거센 반발로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내부반발·통솔력 약화 해결해야” 송광태 창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상명하복식 계급제가 우리 공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부분도 있다.”면서 “수십년간 유지돼 온 시스템을 하루아침에 폐지하면 진통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위직인 실무그룹에서 중간간부 진입 경쟁이 오히려 치열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권경덕 선문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무원도 승진 욕구를 포기할 순 없으므로 중하위직 권한 확대, 업무능력에 따른 보수·수당 지급 등 관리방안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계급체계 개편과 관련해 행안부는 고시 중심으로 일원화된 공무원 임용체계를 다원화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통일적·획일적 채용시스템을 지역·기관·개인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는 뼈대 아래 세부 내용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외부와 인사교류 영역도 확장된다. 정부와 대학 간 인사교류를 올 하반기부터 처음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류 대상은 각 부처 과장급 공무원과 대학 부교수급으로, 최대 2년간 역할을 바꿔 업무를 수행한다. 공무원은 대학 강단에 서고, 교수들은 관공서에 근무하며 이론과 실무 경험을 접목한다. 행안부는 일단 자연과학과 공학분야에서 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전 부처에서 수요를 조사 중이다. 성과가 좋게 나타나면 복지행정, 교육 등의 분야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인사교류 수당 등 이미 시행 중인 인센티브는 물론 인사교류에 참여한 교수가 향후 개방형 직위에 응모할 때 가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연 임주형기자 oscal@seoul.co.kr
  • 中언론 “김연아 인기비결은 신체적 자질”

    中언론 “김연아 인기비결은 신체적 자질”

    25일 중국의 한 언론매체 금양망(金羊Q)은 속보로 “김연아의 인기 비결은 신체적인 자질에 있다.” 는 제목으로 상세히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매체가 언은실 박사와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자신만만한 아름다움을 가진 ‘얼음공주’ 의 비밀무기를 분석했다. ‘얼음공주’ 의 비밀무기로는 강한 복근과, 정확한 훈련방법, 높은 무게중심 등을 꼽았다. 매체는 복근과 관련, “사람들의 복관절은 점프할 때 폭발력의 원천이 된다.” 며 “지난해 5월 복관절에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 김연아는 세계 3위로 끊임없이 도약했다. 이는 김연아의 복근이 선천적이라기 보다 복근의 힘을 시합과 훈련에서 사용하면서 세게 수준의 점프력을 가질 수 있었다.” 고 분석했다. 정확한 훈련법에 대해서는 “신체적인 요건도 중요하지만 몸을 쓰는 법도 빠질 수 없다.” 고 전했다. 또 언 박사의 말을 인용, “잘못된 훈련은 근육의 손상을 가져오며 부상 당하는 운동선수들이 아주 많다. 하지만 김연아는 시작하면서부터 바로 정확한 운동방법과 아주 뛰어난 평형능력을 가졌다.” 고 전했다. 매체는 또 “김연아는 어떤 상황에 처해있던지 신체의 무게중심을 유지하는 감각도 뛰어나다.” 며 ‘얼음공주’ 의 리드미컬한 감각을 높이 평가했다. 근육 2개를 동시에 사용할 때의 리드미컬 한 감각 역시 보통을 뛰어 넘는다고 밝혔다. 언 박사의 말을 인용, “고공 점프는 상체가 다리동작과 균형을 이뤄 몸 동작이 가장 아름다울 때 도약하는 것이다.” 며 “김연아는 이 때를 파악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다리와 등의 동작이 만약 조화를 이루지 않으면 복근의 힘을 이용할 수 없다.” 고 전했다. 이 밖에도 무게중심을 높게 잡을 수 있는 능력은 사람들에게 활력과 경쾌한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한편 이 매체는 25세의 중국선수 유염(刘艳)의 쇼트 프로그램 경기 참가소식도 함께 전했다. 유염은 ‘얼음공주’ 김연아에 비해 26.76점이 떨어지는 51,74점으로 19위. 또 동작 난이도와 예술성에서 일본, 한국에서 온 고수들과 큰 격차를 보였지만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 참가할 자격으론 충분하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ecret 연아

    Secret 연아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금빛 연기를 펼칠 일만 남았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마침내 ‘결전의 땅’ 밴쿠버에 입성한다. 김연아는 20일 오전 캐나다 토론토에서 최종 전지훈련을 마치고 밴쿠버로 이동, 본격적인 빙질 적응에 돌입한다. 김연아의 밴쿠버 입성은 별명인 ‘본드걸’답게 ‘007작전’으로 전개된다. 대회 당일까지도 마찬가지다. 국민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김연아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구동회 부사장은 “밴쿠버에 도착하면 공항 인터뷰를 생략하고 시내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선수촌 대신 어머니 박미희(50)씨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 전담 물리치료사 등과 ‘연아팀’을 이뤄 밴쿠버의 한 호텔에서 머무른다. 선수단에서 제공한 차량을 이용해 대회 당일까지 숙소와 훈련장을 오가며 훈련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현지 사정과 영어에 능통한 자원봉사자도 2명 배치됐다. 일부 시선이 곱지 않지만 오직 금메달 목표에만 집중하기 위해 호텔을 선택했다. 22일 밴쿠버에 도착하는 아버지 김현석(52)씨는 “국민의 관심이 높은 올림픽이라 연아의 부담이 큰 것 같다. 구 부사장에게 우스갯소리도 해주면서 부담을 풀어주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밴쿠버 도착 다음날인 21일 곧바로 공식 훈련에 들어간다. 훈련장은 대회가 치러질 퍼시픽 콜리시움. 이곳은 김연아와 좋은 인연이 있다. 김연아는 지난해 2월 올림픽 전초전으로 치러진 2009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를 제치고 우승한 기억이 있는 곳이다. 퍼시픽 콜리시움은 그동안 남자 피겨 싱글 경기 때문에 여자 선수에게 개방되지 않았다. 따라서 김연아는 21일 개방과 동시에 빙질을 테스트해 볼 좋은 기회를 맞았다. 특히 김연아는 금메달 전망이 더 밝아져 한층 편하게 공식 훈련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19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에번 라이사첵(25·미국)이 환상적인 쿼드러플 점프를 펼친 ‘황제’ 예브게니 플루셴코(28·러시아)를 물리치고 우승했기 때문이다. 김연아 역시 어려운 점프보다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안정적인 점프를 구사하는 데 장점이 있어서다. 김연아는 늘 “무리해서 안 하던 것에 도전하기보다 내 것을 완벽히 하겠다.”며 점프의 난이도를 무리하게 높이지 않았다. 하지만 쇼트트랙 경기를 치르면서 빙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은 불안 요인이다. 한편 조애니 로셰트(24·캐나다)와 안도 미키(23·일본)는 일찌감치 밴쿠버에서 현지 적응 중이다. 일본에서 훈련 중인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보다 하루 늦은 21일 도착한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은 24일 쇼트프로그램, 26일 프리스케이팅 순으로 열린다. 김연아가 한국 피겨 110년사에 한 획을 긋는 위업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세대공감] 당신의 재테크 안녕하십니까

    [세대공감] 당신의 재테크 안녕하십니까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 노나니….” 요즘 젊은이들의 씀씀이를 바라보는 부모들의 마음은 편찮다. 화수분 같은 신용카드만 믿고 겁도 없이 아무 데서나 카드를 북북 긁어대는 행동에 “덮어놓고 쓰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고 일러주고 싶지만, 언제나 소귀에 경 읽기다. 젊은이들의 반론도 만만찮다. 젊은 시절을 꼬박 희생해 자식 뒷바라지에 다 써버리고 정작 자신의 노후는 제대로 준비도 못 하는 부모들의 지난 삶에 “나는 절대로 그렇게 살지 않겠다.”며 당당히 반기를 든다. 한편으론 요즘 젊은이들은 “그래도 결혼하면 집값은 보태주시겠지.”라는 철없는 기대를 한다. 이들에겐 월급을 평생 모아도 변변한 집 한 채 마련할 수 없는 시대적인 비애도 들어 있다. 재테크를 바라보는 세대 간의 생각 차이를 들여다본다. ●작은 돈에 연연하면 오히려 큰 돈 못 벌어 대기업 인터넷 쇼핑몰에 다니는 문지영(25)씨는 동료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남들이 계산대 앞에서 인원수대로 밥값을 계산하느라 지갑에서 천원짜리와 동전까지 세는 사이 문씨는 먼저 카드를 꺼내 긁는다. “쩨쩨하게 점심값이나 커피 값 때문에 눈치 보는 것보단 먼저 결제하는 게 마음이 편해요. 이번에 내가 사면 다음엔 또 누군가 사지 않겠어요? 작은 돈에 연연하면 오히려 큰돈을 못 법니다.” 입사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새내기 직장인이지만 문씨의 이 같은 화끈한 경제관 때문에 씀씀이는 웬만한 4~5년차 직장인과 맞먹는다. 한 달에 200만원 월급 가운데 펀드에 넣는 30만원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자신에 대한 투자와 인간관계를 위해 쓴다. 매달 책과 음반에 10만원, 헬스와 요가에 15만원을 투자하고, 문화생활을 위해 매달 뮤지컬과 음악회의 S석 자리를 예매하는 것도 그녀의 중요한 여가다. 일 년에 한 번 해외 여행을 위해 매달 20만원씩 모으는 것도 잊지 않는다. “당장 통장에 쌓이는 돈보다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것도 재테크라고 생각해요. 젊어서 번 돈은 젊어서 쓰자는 게 제 주관입니다. 결혼하고 자식이 생기면 돈은 더 들겠지만 나이가 들면 지금처럼 나를 위해 투자할 시간은 없을 테니깐요.” ●자신을 위한 투자가 비용대비 효과 최고 7년차 방송작가 고민정(29)씨는 매월 둘째주 서울 강남구의 치과에 간다. 어릴 적 콤플렉스였던 치아 교정을 위해 과감하게 2000만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다. 치료기간만 2년이 넘었지만 나를 위해 투자한다는 생각에 전혀 아깝지 않다. 지난해엔 라식 수술에 200만원을 썼고 최근엔 수요일마다 피부 진료도 받고 있다. “남들이 보기엔 외모에 돈을 너무 쓴다고 할지 모르지만, 자신감을 생각하면 비용대비 최선의 재테크입니다.” 음식에 대한 책을 쓰는 게 소원인 고씨는 매월 20~30권의 책을 산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맛난 음식을 맛보려고 주말마다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기도 한다. 월수입이 300만원으로 동년배보다 넉넉한 편이지만 재테크에 투자하는 돈은 매월 어머니에게 가져다 드리는 돈이 전부다. “젊어서부터 악착같이 돈을 모으려고 발버둥치는 것보단 즐겁게 자기계발을 하면서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재테크 아니겠어요? 지금 당장 모을 수 있는 돈은 적겠지만 나중에 유명한 작가가 돼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해요.” ●불안한 미래보단 지금부터 좀 더 노력해야 대기업 2년차인 박본일(28)씨는 한 달 월급 280만원 가운데 180만원을 재테크에 투자한다. 단순히 잘나가는 펀드에 넣는 대신 장기자금과 단기자금을 나눠 100만원은 각각 세 개의 펀드와 CMA로 돌리고, 장기로는 청약저축과 보험 그리고 장기주식형 상품에 투자한다. 박씨의 목표는 곧 결혼할 여자친구와 함께 40세까지 열심히 벌어 5억원 정도를 모아 미국에 이민 가는 것. 현재 직장이 월급이 많은 편이지만 치열한 승진싸움과 경쟁을 생각하면 10년 넘게 일하는 건 힘들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포기하는 것도 많다. 차를 사는 대신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고 결혼을 하더라도 당분간은 아이를 갖지 않을 생각이다. 차를 굴리면 매달 기름 값과 세금, 보험료로 유지비가 수십만원 든다. 또 아이가 생기면 큰 집이 필요한 데다 한국의 엄청난 사교육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주위에선 나이도 어린데 너무 악착같다고 걱정하지만 10년 뒤를 생각하면 별로 후회되지 않습니다. 여유를 즐기면서 불안한 미래를 고민하는 것보단 지금 좀 더 노력하는 게 더 좋으니깐요.” 직장 생활 3년차인 김성호(33)씨는 부동산 경매에 ‘열공’ 중이다. 직장 선배가 법원에 나온 부동산 경매 물건을 통해 돈을 굴려 집이 3채라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졌기 때문. 김씨는 부동산시세 제공업체 등이 여는 경매 재테크 교육에 2번 참석했다. “직장 생활 때문에 주로 주말에 열리는 교육에 참석합니다. 합숙 교육은 비용에 관계없이 참석하려 합니다. 강사들과 인간적 친밀도를 더해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씨가 참석하는 경매 재테크 교육은 경매시장 동향과 권리 다툼 등 기초부터 유치권, 법정지상권, 예고등기 등 난이도가 높은 강좌까지 포함한다. 김씨는 “경매를 위한 종잣돈은 마련했고, 3월부터 지방법원이 하는 경매에 직접 가서 현장학습을 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요즘 사람들 당장 내일만 보고 사는 건 아닌지 강원 속초시에 사는 이경수(56)·선영순(52) 부부는 월급의 절반은 저축해야 한다는 것이 철칙이다. 이씨가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지켜온 습관 덕분에 가족의 행복이 유지되고 부부의 노후도 보장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보험을 들어라.”, “장기펀드로 노후를 준비하라.”는 등의 주위 권유가 많지만 이씨 부부는 펀드며 주식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이십 년 전 주식에 투자했다가 원금을 거의 찾지 못한 악몽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은 너무 쉽게 돈을 벌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쉽게 번 돈은 다시 쉽게 나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일확천금이 아니더라도 땀 흘려 힘들게 모은 돈은 액수 이상의 큰 의미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신조 덕분에 30년간 은행에 부은 적금으로 24평 아파트도 살 수 있었고, 두 자녀 대학도 보내고 부모님 효도관광도 시켜드릴 수 있었다고 믿는다. “젊은이들은 너무 당장 내일만 보고 사는 것 같아요. 자신을 위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가족과 미래에 대해 너무 소홀히 하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겁니다.” 사업하는 남편과 자녀 셋을 둔 15년차 주부 이인순(43)씨는 결혼 7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다. 자식 양육비에 생활비까지 결혼 이후 한 번도 허리끈을 풀어 본 적이 없지만 재테크 1순위로 주택 마련을 두다 보니 남들보다 몇 년 빨리 서울에서 내 집을 가질 수 있었다. 집 장만 부담을 일찍 마친 덕분에 최근엔 자녀 교육비와 노후를 위한 또 다른 재테크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씨의 재테크 비결은 가장 먼저 주택마련을 위한 통장을 만들어 매달 돈을 떼어 놓고 시작하라는 것이다. “이것저것 다 쓰고 남은 돈으로 투자하면 10년, 20년이 지나도 절대 집은 못 살 겁니다. 젊을 때 조금만 아끼고 노력하면 남은 인생은 훨씬 더 여유롭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MC스나이퍼·취랩, ‘설원의 축제 한마당’

    MC스나이퍼·취랩, ‘설원의 축제 한마당’

    스나이퍼 사운드 최고경영자 MC스나이퍼와 취랩이 설원 위에서 힙합계의 언더와 오버를 선보였다.가수 취랩과 힙합 CEO MC 스나이퍼는 지난 6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 벨리 하프파이프 코스에서 열린 ‘하이원 스카이 오픈 2010’ 남녀 아마추어 스키·스노보드 결승전 무대에서 언더와 오버 사이의 절묘한 균형을 보여줬다는 찬사를 받았다.결승 경기를 마친 후 이어진 축하 무대에서 언더 힙합계, 랩 대부 ‘취랩’이 공연장에 먼저 들어섰다. 뜨거운 열기와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자 갑자기 두터운 점퍼를 벗어 던지고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힙합 근육을 선보이는 취랩. 스키·스노보더들은 저마다 환호성을 질렸고 한 팬은 “갱스터 힙합계의 대부처럼 보였다. 멋진 공연 무대다.”고 감동을 토로했다.이어 지난해 하반기 정규 5집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마법의 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MC스나이퍼가 뒤이어 등장했고 대한민국의 오버힙합 가수의 면모를 과시했다.수많은 스키·스노보더들은 저마다 힙합의 향연에 취했고 MC스나이퍼는 그런 팬들을 향해 목마른 갈증의 과녁을 명중 시켰다.2곡을 선보일 예정이었던 MC스나이퍼 역시 팬들의 열광적인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어 앙코르 무대가 이어졌고 ‘한 번의 유학 경험이 없고 충북 제천 스타일’이라고 예전에 말했던 그의 말이 매치가 안 될 정도로 오버그라운드 무대를 이끌었다.한편 축하 공연을 마친 뒤 이어진 시상식을 통해 관계자는 “제1회 스카이오픈 대회는 총상금이 1700만원에 달하며 순수 아마추어 국내 최고 대회로 종목은 하프파이프 경기(반원의 경기장을 내려오며 다양한 기술을 구사해 기술의 난이도 및 완성도를 평가하는 경기)다. 올림픽 정식 종목인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 우리나라 최초로 김호준(한국체육대학)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이기도 하다.”고 취지를 밝혔다.이밖에 부대행사로 연예인 스노보드 심바팀과 일반인과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개최됐고 경기기간 중 핫존을 운영하여 관람하는 스키·스노보더들에게 먹을거리 볼거리 할 거리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축제의 장이었다.▼이하 ‘하이원 스카이 오픈’ 수상자 명단▶뉴스쿨 여자 1위 박희진 2위 안지영 3위 안경혜▶뉴스쿨 남자 1위 방경원 2위 신민영 3위 김철한▶스노보드 여자 1위 김태환 2위 심효진 3위 김소연 4위 조지미▶스노보드 남자 1위 이태형 2위 반창현 3위 남승연 4위 김동근 5위 한동훈 6위 권슬기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T-50 고등훈련기, 싱가포르서 2차전?

    T-50 고등훈련기, 싱가포르서 2차전?

    최신 항공기들의 고난이도 비행에 싱가포르의 하늘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개막한 싱가포르 에어쇼가 7일 폐막을 앞두고 행사 분위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아시아 최대의 에어쇼로 영국의 판보로 에어쇼, 프랑스의 파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에어쇼는 2012년으로 예정된 싱가포르 공군의 고등훈련기 선정과 맞물려 전세계의 항공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한국우주항공(KAI)의 ‘T-50 골든이글’(Golden Eagle)과 이탈리아 알레니아 아에로마치의 ‘M-346’도 포함돼 있어 지난 아랍에미레이트(UAE)의 고등훈련기 도입사업과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다. 당시 총 48대에 이르는 UAE의 차세대 고등훈련기 시장을 두고 T-50과 M-346이 서로 치열하게 경쟁했었다. 이 사업에서 T-50 고등훈련기는 우수한 성능과 함께 정부차원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유력한 후보로 손꼽혔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2월 UAE는 이탈리아의 M-346 고등훈련기를 우선협상 대상기종으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참여정부에서 심도있게 추진했던 방산수출 사업을 현 정부들어서 사실상 방기했기 때문”이란 발언을 해 파장이 일기도 했다. 이번 싱가포르의 고등훈련기 도입 사업은 규모자체는 UAE보다 적은 12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다가온 세계 각국의 고등훈련기 교체시기와 맞물려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분수령으로 받아들여진다. T-50의 싱가포르 수출가능성에 대해 KAI 관계자는 “아직 속단하기 이르다.”며 “발표가 나는 3월이 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T-50은 2001년 KAI와 미국의 록히드마틴이 공동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로 마하 1.5에 달하는 최고속도와 우수한 기동성으로 차세대 고등훈련기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UAE와 우선협상 대상기종으로 선정된 M-346측의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T-50의 UAE 수출가능성이 다시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취임 100일을 기념한 기자간담회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탈리아와 UAE의 협상이 여러 가지로 잘 안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추이를 예의 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PM, 깜짝 신곡-뮤비 공개에 ‘서버 폭주’

    2PM, 깜짝 신곡-뮤비 공개에 ‘서버 폭주’

    다음 앨범 준비를 위해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짐승돌’ 2PM이 깜짝 신곡을 발표해 화제다. 2PM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스프리스 측은 5일 2PM의 새 노래 ‘크레이지 포 에스’(CRAZY 4 S)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CRAZY 4 S’는 ‘기다리다 지친다’, ‘니가 밉다’ 등 2PM과 함께 작업해왔던 작곡가 김창대(창따이)씨가 직접 만든 역동적인 비트와 감각적인 리듬의 댄스곡으로 소속사인 JYP에서도 정규앨범에 쓰고 싶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발표된 다른 디지털 싱글들과 비교해도 2PM과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는 만큼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스프리스 홈페이지에는 ‘CRAZY 4 S’를 다운로드 받으려는 접속자들이 폭주해 홈페이지가 일시 다운되기도 한 것. 이날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2PM의 스포티즘 댄스로 화제다. 스포티즘 댄스는 농구, 권투, X-GAME 등 다양한 스포츠를 안무와 연결 시켜 2PM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뮤직비디오는 폭설로 큰 혼란을 겪었던 지난달 4일 촬영됐는데 추운 날씨와 장시간의 촬영에도 불구, 2PM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고난이도의 안무를 소화하며 ‘짐승돌’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켜줬다. 2PM의 신곡 ‘CRAZY 4 S’는 5일부터 스프리스 공식 홈페이지(www.spris.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되며 뮤직비디오 풀 버전을 함께 확인 해 볼 수 있다. 스프리스 측은 ‘CRAZY 4 S’의 메이킹 영상과 뮤직비디오에 공개되지 않은 영상들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팬들에게 다양한 2PM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 GL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라면 먹으면서 곡예운전 中남성 논란

    라면 먹으면서 곡예운전 中남성 논란

    컵라면을 먹는 동시에 승합차를 운전하는 한 ‘기인’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이 남성을 담은 동영상은 지난 2일 산둥성의 한 시내를 달리던 운전자가 옆 차의 남성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것으로, 위험천만한 행태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화면 속 문제의 남성은 왼손으로 그릇을, 오른손으로 젓가락을 든 채 시속 60㎞로 운전하고 있다. 그는 속도를 늦추지 않은 상태에서 국물까지 마시는 대담함을 보였으며, 심지어 앞차를 추월하거나 차선을 바꾸는 고난이도의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운전자는 1분 30초가량의 영상 속에서 내내 라면을 먹으며 운전을 했고, 이를 촬영한 젊은 남성 두 사람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동영상은 인터넷에 올라오자마자 큰 관심을 받았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위험한 운전을 한 남성을 질책하며 “차량번호를 추적해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광경에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흰 돌고래들의 ‘키스’ 묘기 눈길

    중국 하얼빈의 대형 수족관인 ‘폴라랜드’에서 흰돌고래들이 ‘천사의 키스’라는 제목으로 환상적인 시범 공연을 펼쳐 화제다. ‘천사의 키스’ 공연에서는 돌고래들이 서로 다정스럽게 입을 맞추거나, 입에서 하트 무늬의 거품을 만드는 등 일반 돌고래쇼에서 볼 수 없는 모습들을 선보인다. 다정하게 입을 맞춘 돌고래들은 이곳에서 수 년 간 함께 산 ‘절친’으로 알려졌으며, 이 묘기를 위해 수 백 번 이상 입을 맞추는 연습을 해 왔다. 특히 거품으로 특정한 모양을 만드는 묘기는 매우 난이도가 높아, 1년 이상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돌고래들만이 할 수 있다. 조련사들은 “돌고래는 지능이 높아 어려운 묘기를 습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면서 “입을 맞추거나 거품을 이용한 묘기는 이곳 돌고래의 장난을 지켜보던 조련사들이 우연히 발견한 돌고래만의 장기”라고 소개했다. ‘천사의 키스’ 공연에 참가하는 돌고래들은 춘절(중국의 설 명절)을 맞아 몰려드는 관광객을 위해 1년간 준비했으며, 수족관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거품묘기를 펼치는 돌고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PEET 예비시험 문제유형 살펴보니

    대학 2학년을 마치고 약학대학에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이 치르는 ‘약학대학 입문자격 시험’(PEET) 예비시험이 지난 30일 서울 청운중학교에서 치러졌다. 시험을 주관한 교육과정평가원은 예비시험을 통해 오는 8월 PEET 본시험의 난이도와 문제 유형을 점검하겠다고 했다. 약대 학제가 ‘2년 학부+4년 약대’ 체제로 바뀌면서 올해 도입되는 PEET는 6년제 약대 신입생 선발을 위한 적성시험이다. 문제지는 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약대 입시학원 위드유피트 김정현 원장은 1일 “예비시험 중에는 ‘의치의학 입문검사’(MEET & DEET)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종합적인 사고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면서 “수험생들은 까다롭다는 인상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예비검사의 출제 방향에 따라 과목별 개념 위주, 암기 위주 학습보다 통합형 학습을 하는 게 중요해졌다.”고 조언했다. 그래도 난이도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서울메디컬스쿨 측은 “예비검사는 지난해 공청회에서 발표한 시험 모형과 비슷해 모형안을 토대로 충실히 공부한 수험생이면 당혹감을 느끼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MEET & DEET의 문제 유형 외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형식을 일부 도입한 것도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PEET는 언어추론·생물추론·화학추론·유기화학추론·물리추론 등 5과목으로 구성된다. 언어추론을 제외한 과목들에서는 계산 문제나 지식을 묻는 이론형 문제들의 비중이 높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시험 언어추론 과목에서는 과학(6문항) 지문보다 인문(3문항), 사회(9문항), 문학·예술(6문항) 지문이 많이 출제돼 이과 출신 학생들이 낯설었을 수도 있다고 위드유피트 측은 설명했다. 생물추론에서는 동·식물 생리학, 유전학, 분자생물학의 출제 빈도가 높았다. 일반생물학 지식 수준보다 높은 이해력을 요구하는 문항도 출제됐으며, 특히 주어진 자료를 해석하는 추론 형식의 문제가 주를 이뤘다. 화학추론은 MEET & DEET 수준의 난이도를 가진 문제가 출제됐다. 화학 결합과 분자 구조, 산-염기, 열화학, 전기화학 및 배위화학 영역에서 문제가 나왔다. 유기화학추론에서는 알켄/알카인 단원에서 가장 많은 문제가 나왔다. 물리추론은 추론형보다 이론형 문제 중심으로 출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등학교 물리 Ⅰ·Ⅱ 과정에서 배운 문제들의 비중이 높았다. 과목별로 언어추론 30문항(80분), 생물추론 30문항(80분), 화학추론 20문항(60분), 유기화학 15문항(40분), 물리추론은 15문항(60분)씩 출제됐지만, 8월 본시험에서 문항 수가 조절될 수 있다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예비검사 성적발표는 오는 26일 개인별 우편 발송을 통해 이뤄진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파머스인슈어런스] 탱크 최경주 우승 사정권

    ‘탱크’ 최경주(4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최경주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파머스인슈어런스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2인자’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로 나선 이마다 류지(일본)에게는 4타차로 따라붙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전날 공동 15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전반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맞바꾸며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12번홀(파4)에서 8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뒤 버디 3개를 보태 전날보다 무려 10계단이나 상승했다. 최경주는 페어웨이 안착률 79%, 그린 적중률 83%의 안정적인 샷감을 자랑했다. 특히 ‘골퍼들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남코스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PGA 투어는 남코스 12번홀을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홀’ 2위로 선정한 바 있다. 앞으로 최경주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북코스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맞게 돼 우승 기대감을 한껏 부풀렸다. 전날 공동 10위에 올랐던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1타를 잃어 공동 17위(6언더파 210타)로 주춤했지만, ‘톱10’ 재진입 가능성을 남겨뒀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국가직 9급 과목별 전략

    국가직 9급 과목별 전략

    공무원 시험 중 응시생이 가장 많은 국가직 9급 원서 접수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시족’들의 시험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는 전체 시험시간이 15분이나 늘어났기 때문에 문제 유형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서울신문은 에듀스파와 함께 2008~2009년 국가직과 지방직, 서울시 시험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올해 대비법을 알아봤다. ●국어 지난해 국가직은 비문학과 어문규정 출제가 늘어난 경향을 보였다. 지방직 역시 비문학 지문 길이가 늘어났고, 독해 비중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올해 시험 시간이 늘어난 만큼 독해 지문은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그동안 국가직에서는 문학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지 않았는데, 올해는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문학은 암기식보다는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지방직에서는 수능과 비슷한 새로운 유형이 몇몇 보였는데, 올해는 이 같은 경향이 확대될 것으로 고시학원계는 보고 있다. ●영어 지난해 영어는 국가직과 지방직 모두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문은 2008년에 비해 짧아졌고, 까다로운 단어도 거의 출제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지문이 길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또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몇몇 난도 있는 문법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올해 늘어난 시험시간 중 상당분을 영어로 돌리고 긴 지문을 풀 때는 반드시 주제어를 찾는 습관을 기르라고 조언하고 있다. 다만 어려운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은 지양하라고 덧붙였다. ●한국사 지난해 국가직 한국사는 생소한 지문이 출제되고, 종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나오는 특징을 보였다. 조선시대 출제 비중이 늘어난 것도 눈에 띄었다. 지방직은 국가직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평범했지만, 전 범위에서 고루 출제돼 일부 수험생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같은 경향은 서울시 시험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한국사는 여전히 ‘암기’ 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공부방법에 변화를 주라고 조언했다. 시대별로, 분야별로 체계적인 정리와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행정학 그동안 무난한 난도를 보였다. 쟁점이나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돼 기초를 튼튼히 한 수험생은 고득점이 수월했다. 지난해 국가직에서 함정문제가 몇몇 출제된 게 눈에 띈 특징이다. 올해도 이 같은 기조는 크게 변하지 않겠지만, 수능형 문제나 새로운 유형이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올해 행정고시 1차 시험에서부터 행정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 문제를 출제한다고 밝혔는데, 9급 시험에서도 비슷한 유형이 나올 수 있다. ●행정법 2008년 지방직과 지난해 국가직 모두 판례 비중이 예전보다 줄어든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판례는 중요하게 다뤄지는 부분인 만큼, 최신 판례는 수험생이 꼭 공부해야 할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행정법 난도가 계속 상승했기 때문에 올해 더 어려워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행정법도 지문 길이가 늘어나고, 사례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은 높다. 에듀스파 관계자는 “행안부가 최근 복합형 문제 등 이해 위주의 문제 출제 방침을 발표했다.”면서 “공부한 이론을 다양한 상황에 접목할 수 있는 학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요리남’ 이선균·진구, 음식으로 女心 잡는다

    ‘요리남’ 이선균·진구, 음식으로 女心 잡는다

    이선균, 진구 등 요리하는 남자들이 TV와 스크린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MBC 드라마 ‘파스타’의 이선균과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식객: 김치전쟁’의 진구는 맛과 여심을 동시에 사로잡는 천재 요리사로 변신했다. ◆ 진구, 3대 ‘식객’ 성찬의 훈훈한 ‘김치전쟁’ 영화 ‘식객’의 김강우와 드라마 ‘식객’의 김래원에 이어 진구가 영화 ‘식객: 김치전쟁’(이하 식객2)의 3대 성찬으로 분한다. 영화 ‘마더’, ‘기담’ 등에서 어둡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주로 선보여온 진구는 ‘식객2’를 통해 서글서글한 훈남 식객으로 변신해 동네 아주머니들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는다. ‘식객2’의 백동훈 감독은 “진구는 원작 만화 ‘식객’의 성찬과 가장 닮은 배우”라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진구는 “‘식객2’에서 한바탕 음식을 배워 이제는 김치뿐만 아니라 계란말이나 전, 나물무침 같은 고난이도의 음식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작 ‘식객’에서 선보였던 화려한 소고기 대결에 이어 최고의 김치맛을 찾기 위한 대결을 그린 ‘식객2’는 전통적인 손맛을 고수하는 성찬과 한식의 세계화를 주장하는 요리사 장은(김정은 분)의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8일 관객과 만난다. ◆ 이선균, ‘파스타’계의 옴므파탈 셰프 장난스러운 진구의 성찬과 반대로 이선균은 드라마 ‘파스타’에서 직설적이고 까칠한 요리사현욱을 연기한다. 부드러운 이미지의 남자배우로 각광받던 이선균은 이번 작품에서 다소 신경질적인 캐릭터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 이선균은 주방 안에서의 완벽함을 추구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요리사들은 거침없이 해고하는 살벌함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딱딱한 모습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식을 책임지는 ‘식객’의 진구와 천재적인 감각의 이탈리안 셰프로서 ‘파스타’ 등 다양한 이태리 음식들을 선보이는 이선균은 올 상반기 음식은 물론 여성들의 마음까지 요리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이룸영화사, MBC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마트폰 열풍에 M-러닝 날갯짓

    스마트폰 열풍에 M-러닝 날갯짓

    ‘M 러닝을 주목하라.’ 스마트폰 열풍을 등에 업고 스마트폰 전용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는 업체들이 앞다퉈 ‘M(모바일) 러닝’ 시장의 공략에 나섰다. 집안에서 PC나 노트북을 통해 온라인 ‘e-러닝’을 경험한 세대들이 급격히 M 러닝에도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어학관련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는 초보 단계지만, 스마트폰의 여러 특성상 시장의 급속한 확대가 예상된다. ●YBM사전 애플 앱스토어 누적판매1위 ‘YBM시사닷컴’은 올인올 영한-한영 통합사전, 일한-한일 사전, 중한-한중 사전, 김대균 강사의 토익 동영상 강의, 영어지식 검색사전 이지인 등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10종의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고 있다. 올인올 사전은 사용료가 약 24달러로 대체로 비싼 편인데도 지난해 5월 애플 앱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 뒤 올 1월까지 누적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 이선영 YBM시사닷컴 전략기획팀 과장은 “경기침체로 사전 구매나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감소했다가 아이폰 출시 이후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다시 개화기를 맞을 것으로 본다.”면서 “수요자들과 서로 원활하게 반응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능률교육’은 능률 베이직 영어사전, 능률 한영사전 등 2종의 콘텐츠를 아이폰에 올려놓았다. 소인환 홍보팀장은 “그동안 통신사들이 콘텐츠를 주도하다가 이제 선택과 유통까지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무료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아이폰 출시 전보다 이용률이 6배 정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앞으로 단어암기용 소프트웨어와 독해, 문법 등 27종의 맞춤형 콘텐츠를 내놓을 예정이다. 영어단어 학습사이트 ‘이지보카’는 국내 최초로 이지보카 서비스(영어단어 학습 애플리케이션)를 애플 앱스토어에 올린 후 앱스토어 교육 카테고리에서 현재 2만여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구글의 넥서스원, 모토롤라의 모토로이 등 안드로이드폰 전용 학습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에듀박스’는 이보영, 문단열 등 스타급 강사들의 강좌를 애플 앱스토어에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의 T스토어에도 영어학습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지보카 “아이폰 출시후 이용률 6배↑”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교육업체들도 분주한 행보를 보인다. ‘두산동아’는 애플 앱스토어에 프라임 영한·한영사전을 선보였다. ‘청담러닝’은 SK텔레콤과 함께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 잉글리쉬빈을 출시했다. 잉글리쉬빈은 신문·모바일·웹을 활용해 매일 새로운 뉴스나 시사 이슈를 소재로 학습자 의견을 정리하고, 말하는 연습을 통해 한단계 높은 영어 말하기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는 무료 신문으로 시사 이슈를 먼저 영어로 생각하는 연습을 한 뒤 휴대전화로 해당 이슈를 두고 단계를 높여가며 난이도를 연습해 볼 수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