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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재폐업’ 이모저모

    일부 의대 교수들의 외래진료 거부와 동네의원들의 전면 재폐업 3일째인 13일 일부 대학병원 응급실은 일요일임에도 환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서울대병원 응급실은 환자들이 넘치자 보호자대기실 등에 임시병상을 설치하는 등 ‘야전병원’을 방불케 했다. 서울대병원의 응급실 병상은 58개인 반면 환자는 80여명이나 찾았다.병원측은 보호자 대기실에 10개의 임시병상을 설치했으나 일부 환자는 간이 의자에 앉거나 출입구 쪽에 서서 무작정 진료를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대병원 응급실은 주치의 1명과 자원봉사자인 인턴과 레지던트등 전공의 16명이 맞교대로 환자진료에 나섰다. 손녀 지윤양(3)이 고열과 발진 증세를 보여 서울대병원을 찾았다는유만형(柳滿馨·64·서울 성북구 미아동)씨는 “겨우 접수를 시키긴했는데 의사 1명이 진료를 맡고 있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 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난소암수술 후유증 진단을 위해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찾은 김모씨(56·여)는 “입원을 해야 하는데 진통제 처방도 안한 채 응급실로 가라고만 하니 눈앞이 캄캄하다”고 울먹였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14일 오후 1시부터 의약분업 사태가 끝날 때까지 암환자 등 긴급하게 약처방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본관 1층과 어린이병동 2층 외래 등 2곳에 ‘긴급 외래처방 안내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병원측은 “의과대교수협의회에서 긴급 외래처방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왔다”면서 “평일은 오후 1시부터 6시,토요일은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과 달리 고려대 안암병원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등 다른 의대 병원 응급실은 환자들이 병원 찾기를 아예 포기해서인지 붐비지는 않았다. 송한수기자 onekor@
  • 仁術의 현장 수놓은 ‘꽃바구니 100개’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앞 예삐꽃방 주인 김진국(金鎭國·39)씨가여직원을 진료해 준 국립의료원 의사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23일 오후 장미와 백합·해바라기 등이 담긴 꽃바구니 100개(600만원 상당)를 트럭 4대에 실어 배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의료계의 집단 폐업으로 나흘째 밀려드는 환자 진료로 지쳐 있던 이 병원 80여명의 의사들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김씨는 병원의 집단 폐업 하루 전인 지난 19일 오후 여직원 박모양(29)이갑자기 배가 아파 함께 동네 산부인과를 찾았으나 폐업 때문에 진료를 못 받자 국립의료원을 찾았다. 그러나 국립의료원은 이미 응급 환자들로 초만원 상태.의사들은 “난소암으로 여겨지는 물혹이 X-레이에 잡히기는 하는데 밀려드는 환자들 때문에 정밀검사가 당장 어렵다”고 말했다.김씨와 박양은 암일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도 검사를 못 받아 낙담했으나 이튿날 병원으로부터 “빨리 오셔서 CT촬영을 받으라”는 전화를 받았고 검사 결과 단순한 물혹으로 판정받았다. 김씨는 “다른 병원이 폐업 중인데도 정성스레 환자들을 진료하는 의사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인간 게놈 프로젝트] (3) ‘포스트게놈’추진

    [더램(미 노스캐롤라이나주) 함혜리기자] 인간게놈이 완전 해독된다고 해서 불로장생의 꿈이 곧 바로 실현되지 않는다는 것을 과학자들은 잘 알고 있다. 각 유전자의 정확한 기능과 위치를 알아야만 유전자 정보를 질병의 치료와예방,신약개발 등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각그림 맞추기 퍼즐에 비유한다면 현 단계는 인간이라는 그림을 짜맞출유전자라는 이름의 그림 조각들이 하나하나 확인된 상태다.앞으로 이 조각들에게 제 자리를 찾아주고 각각 어떤 기능을 하는 지 알아내야 하는 작업이남아있는 것이다. 미국 등 선진국의 연구주체들은 휴먼게놈 규명작업 완료의 후속 연구,즉 포스트 게놈프로젝트를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휴먼게놈연구소의 제인 피터슨 박사는 “휴먼게놈프로젝트는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며 “유전자의 기능을 규명하고유전정보를 통해 만들어지는 단백질의 구조를 밝혀 실제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를 게놈프로젝트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피터슨 박사는 “포스트게놈 연구는 염기서열 정보를 바탕으로 한 유전자의기능연구와 생물체의 유전자에 대한 비교연구,단백질의 구조를 밝히는 연구,바이오칩 등 각종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해온염기서열 분석작업보다 훨씬 많은 노력과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트게놈 연구는 지금까지의 각 유전자가 인체 내에서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 지를 밝혀내는 기능유전체학과 개인간,인종간,생물간 게놈정보 비교를통해 생체기능의 차이가 어떻게 일어나는 지를 규명하는 비교유전체학이 양축을 이루고 있다. 10만개로 추정되는 인간유전자 가운데 지금까지 기능이 밝혀진 것은 9,000여개 밖에 안된다.나머지 9만여개 유전자의 기능을 밝히는 작업이 기능유전체학이다.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찾아내는 프로테옴 연구는 기능유전체학의큰 줄기에 해당한다. 비교유전체학은 개인간 유전편차를 결정하는 단일염기변이(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를 발견하는 작업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SNP란 인간유전자에서 1,000개의 염기마다 1개 꼴로 나타나는 개인의 편차를 가리킨다.사람의 경우 염기쌍이 30만개이기 때문에 적어도 100만개의 변이를 갖는다.사람마다 머리색깔,피부,키,눈색깔 등이 다르고 같은 약을 사용해도 사람마다 반응이 제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것도 모두 SNP 때문이다. 하나의 유전자 변이가 치명적인 유전병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95%는 유전적근접성을 알려주는 지표역할을 한다. SNP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곳은 NIH 산하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 소재).이곳의 분자 발암(發癌)학 연구소 제임스 셀커크박사는 “SNP의 차이가 모두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상인과 환자의 염기차이를 분석하다보면 질병과 관련된 SNP를 구분해 질병의예방과 치료로 연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NIEHS 연구팀은 1차적으로 백인·흑인·동양인이 골고루 섞인 정상인 90명을 모집단으로 DNA 샘플에서 SNP를 찾아내는 작업을 1년6개월째 계속해 왔다.앞으로는 당뇨병 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DNA 가운데 SNP를 찾아내 비교하는 작업을 시도할 계획이다. 셀커크 박사는 “2∼3개월 뒤 정상인 90명의 샘플링 작업이 끝나는대로 확보된 ‘표준’ SNP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전 세계의 의사와 과학자들이웹사이트를 통해 연구에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국가,인종,성별,질병별로 다양한 샘플수집이 가능해진다.샘플이 많으면 많을수록 질병 등 특이한 유전적 차이를 발현시키는 SNP를 찾아내는 작업은 한층 수월해진다.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지는 ‘맞춤의약품’이 실현될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美 '포스트게놈' 프로젝트. 의학 및 생명공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 휴먼게놈프로젝트(HGP)를 이끄는 NIH는 HGP 3차 5개년계획(1998∼2003년)에 유전자 및 단백질의 기능연구 등을포함시켰다.난치병 치료,신약개발 등 유전정보의 보다 효율적인 이용을 앞당기려는 의도에서다.NIH가 추진 중인 포스트게놈 프로젝트들을 소개한다. ■암게놈해부프로젝트(CGAP·Cancer Genome Anatomy Project)국립암연구소(NCI)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CGAP는 인간의 정상조직,암전단계 조직,암 조직에 대한 유전자 성질을 규명하고 유전자 수준에서 암 연구를 하기 위한 정보와 기술을 확립해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네트 그라우스 박사는 “암 환자들로부터 염색체 변이와 관련 유전자를도출,각종 암에 적용할 수 있는 공통 암 유전자를 규명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현재 어느 정도 암과 관련되는 1만개 정도의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미국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전립선암을 비롯해 난소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등 5개 암을 대상으로 연구 중이다. ■환경게놈프로젝트(EGP·Environmental Genome Project) 국립 환경보건과학연구소가 추진 중인 연구다.암 등 난치병을 포함한 모든 질병은 선천적인 유전자의 이상에서 비롯되지만 식습관,환경,약물,화학물질 등 환경적 요인이추가로 작용하면서 유전자 변이를 촉발시켜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환경적 요인에 노출됐을 경우 기능의 변이를 일으키는 개인의 유전자 변이들을 찾아내고,유전자와 환경적 요인의 상호관계를 찾아내 전염성 질환의치료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염기의 변이들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다. ■프로테옴(Proteom)프로젝트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규명하듯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과 3차원적 구조를 밝혀내 세포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명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단백체학(프로테오믹스)을 주로 연구한다. 프로테옴 프로젝트가 중요한 것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적혈구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주체인 헤모글로빈 등 인체의 온갖 생리현상을 조절하는 주역이단백질이기 때문이다.변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신약개발과 직결되기때문에 셀레라 제노믹스에서도 단백질 구조및 기능연구에 막대한 예산을 설정해 놓고 있다. *美·英등 9개 제약사·5개 硏 'SNP 컨소시엄' 1년. 미국의 화이자와 브리스톨-마이어,영국의 글락소웰컴,독일의 바이엘과 훽스트,스위스 노바티스 등 9개 거대 제약회사들과 공익사업 지원재단인 웰컴트러스트,스탠포드 휴먼게놈연구소 등 5개 연구소들은 지난해 4월 ‘SNP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평소 경쟁관계에 있는 세계적 대형 제약회사들이 이처럼 의기투합한 것은 SNP 규명을 한시라도 앞당기기 위해서다.SNP는 신약개발의 핵심이자 꿈에 그리던 ‘맞춤 의약품’ 시대를 여는 열쇠다. SNP컨소시엄의 기업군에는 제약회사들 외에 IBM과 모토로라도 참여하고 있다.이들 컴퓨터·정보통신 회사들은 당장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투자전략차원에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정보통신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의 결합이 21세기 지식정보사회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SNP컨소시엄의 기업군과 웰컴트러스트는 약 15억달러를 조성,컨소시엄의 연구소들이 SNP를 개발하도록 2년간 연구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에 위치한 복합연구단지 ‘리서치 트라이앵글파크’에 있는 글락소웰컴 R&D의 부회장인 다니엘 번스 박사는 “휴먼게놈프로젝트가 완성단계에 이르면서 염기분석기술이나 SNP 발굴기술도 급속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SNP컨소시엄이 발굴한 SNP는 현재 12만개에 이르며내년 초까지 20만개 발굴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제약사들은 발굴된 SNP를 도구삼아 새로운 치료제들을개발한다.NIH가 수행하고 있는 SNP프로젝트에서는 정상인의 표준 SNP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지만,이들 제약사가 주축이 된 민간 컨소시엄에서는 연구결과가 곧바로 신약 개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환자들의 DNA를 분석하고 있다.미국에서는 이처럼 신약개발에 유전체 연구를 접목시키는 작업이 약리유전학(Phamacogenetics)이라는 새로운 학문분야로 정립되고 있다. 번스 부사장은 “NIH의 휴먼게놈 해독 초안과 표준 SNP연구 작업 결과가 곧공개될 예정이고,민간 컨소시엄의 SNP프로젝트도 내년 초면 1차 계획이 완료되기 때문에 이들 결과물을 기초로 한 제약회사들의 신약개발 사업도 조만간 본격 착수될 전망”이라면서 “이는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뛰어난 맞춤의약품 시대가 열리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구로 보건소에 가면 건강이 보여요”

    서울 구로구(구청장 朴元喆)가 각종 특수사업을 통한 보건소 운영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암 종합검진을 포함한 ‘느티나무 평생건강사업’과 정신건강상담실·치매예방교실 등 건강사업,단기보건대학·상설보건강좌 등 보건정보사업을 펼쳐한발 앞선 보건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것. 지난 97년 11월 보건소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암 표지자 검사’는주민건강지킴이의 첨병·간암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자궁암 췌장암 위암 난소암 유방암 등 9개 종목의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비용도 일반 종합병원의 10분의1 수준인 3만원밖에 안돼 인기가 높다. 보건소 10층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는 10여종의 기초의학검사기가 설치돼 있어 방사선 촬영,혈액검사,소변검사 등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질병과 체력에 따른 운동 및 식생활 처방을 받아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도있다. ‘단기보건대학’은 건강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는 역할을 한다.96년 10월 문을 연 이래 매년 5월 1주일간 강좌가 열려 성인병질환,응급환자 대처요령,간병훈련 등 ‘건강돌봄이’를 양성하고 있다.지금까지 배출한 수료생만도 400여명에 이른다. 김재순기자 fi
  • “제주식물에 항암성분 더 많다”

    제주도에서 자라는 10여종의 자생식물에 각종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있는 약리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 제주도 수목시험소에 따르면 지난 97년부터 산림청 임업연구원,서울대 천연물화학연구실 등과 공동으로 제주산 식물 50종을 대상으로 사람의 암세포주에 대한 세포 독성효과 검정 결과 멀구슬나무 등 14종이 폐암 난소암 피부암 중추신경계암 대장암 등 다섯가지 암세포에 강한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왜나무 후박나무 삼백초 담팔수나무 등은 다섯가지 암 모두에 대한암세포 치사농도 수치가 미국 국립암센터연구소 기준치인 ED 50㎍/㎖보다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식물도 제주에서 자란 경우 토질과 습도 등의 영향으로 육지부 식물에 비해 암세포 치사농도가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험소측은 제주 식물의 암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특허출원후 제약회사 등과 제휴,약품은 물론 기능성 식품 소재 등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험소 김철수(金哲洙)연구사는 “해당 식물의 잎과 열매를 달여 먹는 등민간요법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식물별로 확인된 항암효과는 다음과 같다. ▲멀구슬나무 열매=피부암 중추신경계암 대장암▲아왜나무 잎=폐암 난소암피부암 중추신경계암 대장암▲후박나무 열매=폐암 난소암 피부암 중추신경계암 대장암▲서어나무 잎=대장암 난소암▲까마귀쪽나무 잎=대장암 피부암▲남오미자 열매=대장암▲삼백초=폐암 난소암 피부암 중추신경계암 대장암▲말오줌때나무 잎=대장암▲굴피나무 잎=폐암 난소암 피부암 중추신경계암▲자귀나무 잎=폐암 피부암 중추신경계암▲산수국 잎=폐암 난소암 피부암 중추신경계암▲담팔수 잎=폐암 난소암 피부암 중추신경계암 대장암▲큰보리장 잎=중추신경계암▲구실잣밤나무 열매=대장암제주 김영주기자chejukyj@
  • 암세포 증식막는 항암제 개발

    뉴욕 UPI 연합 하루 1∼2알만 복용하면 암세포의 증식활동이 중지되는 새로운 항암제가 개발됐다.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있는 파크 데이비스 제약회사 연구소 세포생물학연구실장인 분자생물학자 앨런 샐티엘 박사는 28일 재래식 화학요법에 쓰이는항암제와는 달리 암세포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암세포를 정상세포처럼 행동하게 만들어 종양의 증식을 중지시키는 새로운 항암제 PD184352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샐티엘 박사는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이 항암제를 결장암에 걸린 쥐에 투여한 결과 암세포의 성장속도가 80∼90%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항암제가 투여되는 동안에는 암세포가 더 이상 자라지 않았으며 투약을 중단하자 암세포는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면서 그는 임상실험에 들어가기에 앞서필요한 과학적 실험을 현재 진행중이며 내년에는 임상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면에서 그는 또 이 항암제는 암에 대항하는 데 있어 완전히 새로운 접근방법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기대되는 치료제라고 말하고 이 항암제는 암이 진행되는 생물학적 사슬 중에서 가장 약한 부분인 이른바 MAP키나제 통로를 공격한다고 밝혔다.그는 이 통로를 막아버리면 암세포는 무한증식이 중지돼 마치 정상세포로 되돌아간 것처럼 보인다면서 MAP키나제 통로는 결장암뿐 아니라 유방암,자궁경부암,난소암,췌장암 등 다른 종류의 암에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 항암제가 이러한 암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립암연구소(NCI)의 조지 밴드 우드 박사와 밴 앤델연구소의 니컬러스 듀스버리 박사는 암과의 전쟁에서 MAP키나제 통로가 그 중요한 공격목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평했다.이들은 그러나 이 새로운항암제가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에 부작용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 ’98 히트상품:Ⅱ

    ◎두산 그린소주/부드러운 맛·환경강조 상품으로 인기 ‘그린소주’는 부드러운 맛에다 국내 최초로 환경을 강조한 상표로 올해 소주시장 선두주자로 올라섰다. 기존 독하고 톡 쏘는 맛의 소주대신 ‘부드럽고 깨끗한 소주’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올들어 11개월간 그린소주는 모두 1,320만상자가 팔려 전년대비 9%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9월과 11월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와 47%나 판매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소매점 시장에서 단일 소주 상표로는 지난 8,9월중 1위(판매액 기준)로 올라섰다. 11월 전국 소주시장 점유율도 20%에 육박했다. ◎OB라거/상반기 전국 맥주시장 41% 장악 OB라거는 올 상반기 전국 맥주시장의 41%를 장악,맥주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지난 4월과 5월 각각 40.8%와 47.1%로 경쟁 맥주를 제치고 1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이같은 OB라거의 강세는 5월 출시한 ‘빅마우스캔’의 히트 때문. 국내 처음으로 따개 부분을 기존 캔보다 31%나 크게 만들었다. 전국 10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축제나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를 지원하고 ‘98 OB라거 캠퍼스 페스티벌’등을 열어 20대 층을 공략한 것도 판매 신장에 주효했다. ◎아이오페 레티놀2500/효능 87% 주름제거 전문 화장품 (주)태평양이 내놓은 주름제거 전문 화장품. 여성들의 최대 고민 가운데 하나인 피부노화에 적극적인 개념으로 접근하려는 배경에서 탄생했다. MDC기술에 의한 이중 캡슐로 피부주름에 효과적인 레티놀 성분을 안정화시키도록 했다. 크림속의 레티놀 알갱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주름제거 효과가 87%에 달하는 것으로 그 효능이 이미 검증됐다.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84.6%가 피부 탄력 개선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나드리 화장품 ‘사이버21…’/항균처리 기능 강화한 메이크업 제품 국내 처음으로 2가지 타입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부각시킨 메이크업 제품이다.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 여성들이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업계 처음으로 피부위생 개념을 도입,항균처리 기능을강화했다. 출시 이듬해인 98년 1월∼11월까지 90만개,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트윈케이크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높였다. ◎일양약품 오행자기맥/자기결핍증 개선효과 磁氣치료기 일양약품의 자기(磁氣) 치료기인 오행자기맥은 자기결핍증 증후군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자기,침,지압 등 세가지 효과가 한꺼번에 작용해 신경통 두통 등의 원인인 혈행장애와 각종 결림에도 효과가 있다. 기존 자기제품 대부분이 1회성 소모품인 반면 오행자기맥은 ‘오행자기맥 반창고’를 사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영구제품으로 IMF(국제통화기금) 시대에 적절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얀센 스포라녹스/올 300억 매출 올린 먹는 무좀약 지난 89년 발매된 먹는 무좀약. 무좀 치료제 1위는 물론 국내 1만여 완제의약품 중 9위(97년 제약협회 집계,생산실적 기준)를 차지했다. (주)한국얀센 마케팅부는 올해에는 성장률 35%에 3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세계 80여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포라녹스는 발무좀 치료의 경우 1주일, 발톱무좀은 3주간 복용하면 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오래동안 치료를 망설여 온 환자라도 짧은 기간에 무좀의 뿌리를 뽑을 수 있다. ◎해태음료 ‘네버스탑’/열대과실향 섞어 다양한 맛 인기 해태음료가 ‘스포츠 마니아(Mania)를 위한 음료’를 지향하며 내놓은 제품. 기존의 스포츠 음료와는 달리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열대과실향을 혼합, 다양한 맛을 내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한번 뚜껑을 딴 뒤에도 간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는 ‘PP 캡’을 부착,운동을 하면서도 마실 수 있고 완전 밀폐할 수 있도록 해 기능성을 강조했다. ‘결코 멈출 수 없다’는 뜻을 가진 네버스탑(Never Stop)은 국내 독자 브랜드로 그린과 블루,레드와 화이트 등 각각 맛이 다른 4가지 색깔로 출시되고 있다. ◎한국 야쿠르트 메치니코프/‘생명연장’기치로 개발한 고급요구르트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30년간의 노하우로 개발한 고급 요구르트의 대명사. 엄선된 원유에 식이섬유,올리고당,유당 분해효소를 첨가하고 국내 최초로 사용한 락토바실러스 카아제이를 비롯한 4가지 복합 유산균을 투입해 간기능 활성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95년 7월 첫 제품(사과)을 출시한 이후 메치니코프 복숭아와 포도제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서울우유 푸르네치즈/야채 맛·영양담은 국내최초 야채치즈 신선하고 싱싱함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 말인 ‘푸르네’로 이름 붙여진 제품. 제주도 등에서 유기농과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특별히 재배한 시금치와 당근의 생즙이 들어있어 야채 고유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국내 최초의 야채치즈다. 따라서 푸르네치즈에는 치즈가 갖는 동물성 영양소외에 식물성 영양소인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다. ◎정식품 베지밀 인펀트/1,000만개 팔린 영·유아용 특수 영양 식품 베지밀로 유명한 (주)정식품이 지난 97년 출시한 ‘베지밀 인펀트’는 영·유아용 특수 영양식품. 출시 이래 현재까지 경쟁제품이 없을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1,000만개가 팔렸다. 베지밀 인펀트에는 DHA 합성물질인 리놀레산과 리놀레닌산이 이상적인 비율로 들어있어 두뇌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와준다. 또 우유에 없는 천연 올리고당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원활하게 하며 배변도 도와준다. ◎대상 뉴케어/환자·수험생 등을 위한 영양식품 환자와 수험생,일반인을 위한 특수영양식. 외국제품이 주도해 온 국내 기능성식품 시장에서 신토불이를 표방하며 토종 제품의 위상을 높였다. 죽 이외에 별달리 환자가 먹을 만한 음식이 없고,국내 병원들이 값비싼 외제 영양식을 사용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점에 착안,제품을 개발했다. 일반 환자용과 치통 등으로 입으로 먹을 수 없는 환자를 위한 제품,당뇨병 환자용 등 환자의 특성에 맞게 제품 개발을 다양하게 했다. ◎목우촌 ‘프로포크’/비타민E 풍부한 고급 냉장돈육 도축에서 육가공까지 전문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만들어진 고급 냉장돈육. 특수 배합사료를 사용,토코페롤로 불리는 비타민E가 풍부하고 지방이 적다. 가공 후 예냉실에서 하루 숙성시켜 육즙이 풍부하고 근육수축이 적어 맛이 부드럽다. 미농무성(USDA)과 유럽연합(EU)의 규격에맞게 생산되며 도축 공정에서의 항생 잔류물질 검사와 가공공정에서의 철저한 온도관리 등으로 미생물 오염방지에 역점을 두고 있다. ◎동원산업 ‘잘재운 동원참갈비’/출시 한달만에 40만개 팔려 신선한 생야채와 갈비살이 18.1% 들어 있다. 고기를 얼리지 않고 24시간 숙성시켜 갈비의 깊은 맛이 나도록 한 것이 특징. 냉동형과 냉장햄형 두 종류가 있다. 지난 11월2일 선보인 뒤 한달만에 40만개가 팔리는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자 판매 목표를 올해 말 100만개에서 내년에는 840만개로 늘려 잡았다. ◎현대 중장기공사채 수익증권/금리 급변동에도 안전성 높은 투자상품 최근 시장금리의 급변동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적절한 투자상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현대증권에서 내놓은 간접투자상품. 전문 펀드매니저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운용된다. 즉 현대증권에서 판매하고 주택,상업,외환,신한은행 등에서 펀드운용을 담당해 안전성이 뛰어난 우량 국공채,회사채,신종기업어음(CP),양도성정기예금증서(CD)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금을 상품에가입한 고객들에게 돌려준다. ◎무배당 여성시대 건강보험/무인질환 등 종합보장하는 여성건강보험 삼성생명이 출시한 본격적인 여성 건강 대상 보험상품. 부인과 질환이나 골다공증,자궁암,유방암,난소암 등 여성에게 빈발하는 12대 질환에 대해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차별화된 상품이다. 월 2만∼3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진단,수술,입원치료비는 물론 간병자금과 회복자금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보상을 해준다. 특히 재해로 인한 골절이나 교통사고로 입원했을 때도 응급치료비를 제공,활동이 많은 현대여성의 구미를 끌 만하다.
  • 남자 위암·여자 자궁암 가장 많아/전국 119개 병원 조사

    ◎총환자수 7만2,323명 국내 10대 암환자 분석에서 남자는 위암,여자는 자궁경부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6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19개 병원이 한국중앙암 등록본부에 제공한 암환자 자료에 대한 분석에서 남자는 위암이 25.3%,여자는 자궁경부암이 22.1%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순위는 남자의 경우 간암이 16.8%,폐암 16%,대장암 8.4%,방광암 3.3%,조혈계암 3.2%,식도암 3.1%,췌장암 2.1%,후두암 2%,전립선암 1.8%였다. 여자는 위암 15.4%,유방암 12.5%,대장암 8.2%,폐암 6%,간암 5.6%,갑상선암 5.3%,난소암 3.2%,조혈계암 2.8%,췌장암 1.8% 순이었다. 복지부는 등록된 총 암환자는 7만2,323명이나 조사에 불참한 의료기관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실제 국내 암환자수의 80%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등록 암환자의 성별 분포는 남자가 3만9,565명으로 54.7%를 차지,여자의 3만2,745명(45.3%)보다 많았다.
  • 98 상반기 히트상품:Ⅳ

    ◎국민카드 ‘국민패스카드’/할인 혜택에 지하철 요금도 척척 교통신용 서비스에 포인트 적립을 통한 현금적립 환원과 가맹점 할인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원스톱 카드. 오는 22일부터 수도권 지하철과 전철 2·3·4호선,11월부터는 지하철 5·7·8호선에서 쓸 수 있다. 요금은 후불제로 매월 자동 결제된다. 이에 추가로 제공되는 ‘패스 보너스제도’는 회원 이용 금액의 일정 부분을 포인트로 적립,최저 3만점 이상이 되면 누적 점수 만큼 할인혜택을 준다. 70만 가맹점을 대상으로 국민카드는 0.1%,특별 가맹점 이용시 최고 6.6%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1회 적립 한도는 10만원으로 하되 최대 적립 한도 및 연간 적립 한도는 제한이 없다. 이와 함께 제공하는 ‘DC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 주요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연회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해당 국민카드 DC가맹점에서 할인을 받지 못할 경우 할인금액 전액을 48시간 이내에 환불받을 수 있다. 이밖에 국민패스카드로는 9,800여 무이자 할부 가맹점을 통한 무이자 할부서비스와 자동응답전화(02­3700­5200)를 이용,콘도·렌트카 등의 할인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산은 ‘통장식 산업금융채권’/1년이상 여유자금 운용에 유리 1년 이상 여유자금을 운용하려는 사람과 장기 확장금리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신업금융채권 발행금리에 실세 금리를 감안한 특별금리를 가산해 주며,증권사를 통한 유통시장 매입 수준의 금리를 보장한다. 통장식 거래 때에는 1,800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을 주며 양도·질권설정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장기적인 금리 안정화 전망에 맞춰 확정 실세금리를 보장하기 때문에 자금 운용이 유리하며,현금이 필요할 때에는 언제든지 매입일 기준으로 동종,동일만기 일반금리부채권을 현물로 받을 수 있다. 적용금리는 발행금리보다 높은 수준이나 처음 거래시 실물 없는 통장식으로 발행하고,그 뒤 현물 요청 때 일반 발행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금리 이전화에 따른 유통시장의 혼란 우려가 전혀 없다. 은행 금융채권은 현재 산업은행 장기신용은행 기업은행 주택은행이 내놓고 있다. 앞으로는 일반은행도 금융채권을 발행할 수 있어 금융채권 시장에서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교보 ‘차차차 교통안전보험’/무보험·뺑소니 사고때도 보상 자가 운전중의 사고로 인한 상해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타거나 보행 중에 사고를 당했을 때도 보장한다. 자동차 승차 중이거나 무보험·뺑소니 교통사고로 사망시 1억1,000만원을 지급한다. 차량사고로 장해를 입을 때에는 매월 300만원의 생활보장비를 받을 수 있다. 10년 만기형은 2년마다 20만원,20년 만기형은 3년마다 30만원씩 지급한다. 주말 사고 때에는 평일의 150%를 보장한다. 손해보험과 달리 싼 보험료로 각종 교통상해를 입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다. 나이에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보험에 들 수 없는 위험 직종 종사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기간은 1·3·5·10·20년 만기 5종류가 있다. 교통 재해로 입원하면 10만원을 받으며,차량 정비자금의 경우 10년 만기는 2년마다 20만원,20년 만기는 3년마다 30만원씩 받는다. ◎LG화재 ‘사랑나누기보험’/사망때보다 상해때 보상금 더 많아 부모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중대 후유중을 앓을 경우를 대비한 장기상해 상품. 가장의 유고시 남은 가족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고 2억2,000만원을 제공하는 ‘가족사랑형’,남편과 자녀의 뒷바라지를 걱정하는 아내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할 때 최고 230만원까지 지급하는 ‘아내사랑형’이 있다. 가장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경제력을 상실할 때 최고 2억2,000만원을 지급하는 ‘미래준비형’도 있다.‘미래준비형’의 경우 매월 2만원의 저렴한 보험료를 내다가 주말 나들이 중 교통상해를 당하면 최고 2억2,000만원,일반 상해시 최고 1억원을 지급한다. 사망시에는 최고 4,000만원과 200만원 한도의 의료비,1일 1만원의 임시 생활비도 보상받을 수 있다. 사망 때보다 다쳤을 경우에 더 많은 보상을 원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 ◎삼성생명 ‘여성건강보험’/월 2만원으로 아내 평생건강 보장 건강을 원하는 남성과 아내의 건강에 관심 있는 남편을 겨냥한 여성 종합건강보험. 부인과 질환과 골다공증,관절염 등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보장한다. 이미 암보험에 가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여성 특정암(자궁암·유방암·난소암),상피내암,부인과질환,골절·골다공증,신장·방광질환,고혈압,당뇨병,심질환,위·십이지장궤양,관절염,갑상선 질환을 보장해 준다. 월 보험료는 70세 만기 10년납 기준으로 25세는 2만4,300원,30세 2만7,900원,35세 3만2,500원이다. 암에 걸리면 진단 때 2,000만원,수술 때 500만원을 보장한다. 암보험에 들지 않은 고객은 모든 종류의 암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암보험 가입고객과 마찬가지로 진단 때 2,000만원과 수술 때 500만원을 보장한다. 월 보험료는 70세 만기 10년납 기준으로 25세 2만8,700원,30세 3만3,300원,35세는 3만9,300원이다. 사망보장을 원하는 고객의 보장 대상 및 방식은 암보험 가입 고객과 동일하다. ◎농협 ‘큰만족 실세예금’/실세금리 만기때가지 확정 지급 매일 고시되는 시장 실세금리를 만기 때까지 확장 지급한다. 이자는 다른 은행의 단기 고수익상품 금리보다 0.2∼1%포인트 높다. 특히 3,000만원 이상을 맡기는 사람에게는 0.3% 포인트 범위안에서 가산 이자까지 준다. 최초 가입 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계약기간이 1개월에서 1년 이내이기 때문에 가입자가 직접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자는 만기가 돼 일시에 받거나 매달 받을 수 있다. 중도에 해약하더라도 경과기간 예금에 대해서는 일반 정기예금 이자를 붙여 준다. 1년짜리 예금에 대해서는 1,8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고객이 매달 지급되는 이자를 수령하지 않고 보험료로 예치했을 경우 예금액의 200%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사고 없이 1년 만기를 다 채웠을 때는 보험료로 예치했던 이자 전액을 돌려 준다. 고객은 높은 이자 보장과 보험상품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이 예금에 3,000만원을 예치한 사람이 교통재해로 사망했을 경우 예금액 3,000만원과 함께 사망보험금 6,000만원을 받게 된다.
  • “암투병 어머니 구해주세요”/중학생 유서 남기고 자살기도

    지난 12일 하오 1시쯤 서울 강북구 번동 야산에서 이모군(13·C중 1년)이 나무에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등산객 김모씨(42·서울 강북구 번동)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이군은 ‘난치병으로 사경을 헤매는 어머니를 구해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김영삼 대통령 앞으로 남긴 뒤 자살을 기도했었다. 이군은 “난소암을 앓고 있는 홀어머니의 수술비를 구해보려고 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고 죽으면 도와줄 사람이 나설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서울 강동구 서울 중앙병원측은 무료로 이군 어머니의 난소병을 치료해 주겠다고 13일 밝혔다.
  • “콩에 자궁암 예방성분”/미 하와이 암연구소

    ◎많이 먹으면 발병률 54% 낮아 【워싱턴 AFP 연합】 콩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자궁내막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와이 암연구소의 마크 굿맨 박사는 역학전문지인 아메리컨 저널 오브 에피디미올로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콩제품을 많이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이 54% 낮은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굿맨 박사는 콩과 자궁내막염의 연관성을 밝힌 것으로는 자신의 역학조사 보고서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일본여성들은 자궁암,유방암,난소암 발생률이 비교적 낮은데 과학자들은 이것이 식사습관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 95년 현재 암환자 64,761명/복지부 110개 병원 집계

    ◎발병률 50대 26% 최고… 10세이하도 1.2%/10만명당 암사망자 112명… 독·미보다 낮아 우리나라 암환자는 95년 현재 모두 6만4천761명으로 남자는 위암,여자는 자궁경부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95년 수련의를 두고 있는 전국 110개 병원에 등록된 암환자를 성별,연령별,부위별로 분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자 3만5천945명(55.5%),여자 2만8천774명(44.5%)으로 94년(남자 55.7%,여자 44.3%)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암환자로 판명된 초진연령은 10세 이하 1.2%,10∼19세 1.2%,20∼29세 3.0%,30∼39세 10.4%,40∼49세 16.1%,50∼59세 26.2%,60∼69세 25.5%,70세 이상 15.9%로 50대에 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까지는 여성이,50대 이후는 남자의 암 발생률이 높았다. 장기별로는 남자는 위암(26.1%) 간암(16.3%) 폐암(15.7%) 대장암(8.1%) 방광암(3.2%) 식도암(3.2%) 골수암 혈액암 비장암 등 조혈기관암(3.0%) 췌장암(2.2%) 후두암(2.1%)의 순으로 많았다.여자는 자궁경부암(21.1%) 위암(16.1%) 유방암(11.9%) 대장암(8.4%) 간암(5.6%) 폐암(5.6%) 갑상선암(5.2%) 난소암(3.3%) 조혈기관암(3.0%) 췌장암(1.9%)의 순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보건통계연감에 따르면 95년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률은 112.1명으로 독일(262.4명·93년) 프랑스(245.7명·92년) 미국(204.1명·91년) 캐나다(192.9명·92년) 일본(190.4명·93년) 등 선진국에 비해 낮지만 우리 국민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 원인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주목추출 항암제 택솔 국내도 대량생산 가능/생명공학연구소 개가

    주목에서 추출하는 천연성분 항암제 택솔을 국내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생명공학연구소는 1일 유장렬 박사팀이 지난 95년 개발한 택솔 추출기술을 (주)한국신약에 이전,월 150∼200g 정도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택솔의 양산 공정은 여러곳에서 연구되고 있지만 실제 상품화는 미국의 브리스톨 마이어스사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번째다. 택솔은 난소암 유방암등의 말기 암환자에게 효과가 탁월한 항암제로 30㎖당 27만원(환자 1인당 연간 소요액 약 3천만원)의 고가에 수입되고 있다.
  • “고객 만족”보험 히트상품 10선

    ◎피보험자 부부·부모·자녀까지 보장 ◇한국생명 온가족 사랑보험=한번 계약으로 본인은 물론 배우자·자녀·부모까지 3대가 보장받을수 있다.가족계약으로 주피보험자 및 배우자 뿐만 아니라 22세 이하의 미혼자녀 모두 보장한다.특히 효도암보장 특약 부가때는 부모까지 무진단으로 가입할 수 있다. 사망보장외에 암진단시에는 수술·입원·통원·요양급여금까지 과정별 보장이 가능하다. ◎연9.5% 확정금리… 사망땐 보험금 ◇제일생명 무배당 한아름 안심저축보험=연 9.5%의 확정금리형 상품으로 만기에 확정보험금을 지급한다.재해로 사망했을때는 2천5백만원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며 장해가 발생했을때는 최고 2천5백만원의 장해급여금과 3년동안 매월 2백만원의 소득보상금이 지급된다. 특정암에 대해서는 1천만원,일반암은 5백만원의 치료비가 지급된다. ◎장해때 등급별로 치료·자립비 지급 ◇동아생명 이큐어린이보험=3세 어린이를 15년 만기 2종으로 가입시키면 월 보험료는 4만4천700원이며 각종 장해시 장해등급에 따라 장해 치료비로 최고 1천2백만원과 매년 1천4백40만원의 자립교육비를 지급하며 질병 및 재해 수술에는 1회 30만원,교통재해로 입원할 때는 1일 2만원을 지급한다.어린이날 축하금(10만원),탐구생활자금(20만원),캠프참가비,어학연수비도 지급한다. ◎가입하면 한가족 암불안 평생 해소 ◇국민생명 슈퍼건강생활보험=한번 가입으로 한가족의 암에 대한 불안을 평생 해소할 수 있게한다는 상품이다.입원에서 수술,요양까지 보장하고 생존치료를 할 수 있게 해준다.유족 연금을 지급하며 개인형·부부형·가족형 등 보험종류가 다양하다. 35세 남자가 60세 만기로 가족형 1계좌와 특약 각 1천만원짜리에 가입하면 월 납입보험료는 4만7천100원. ◎암투병때 수술비·생활비 함께 지급 ◇동양생명 동의보감암보험=암진단,투병때의 생활보장,암수술,암입원에 따른 경제적 고통해소까지 보장하는 암전문 상품이다.가족형으로 가입할 때는 22세 이하의 자녀도 보장해준다.또한 발병율이 높은 남성특정암인 간암·위암·폐암 및 여성특정암인 자궁암·유방암·난소암 보장 특약을 부가하고 있으며 여명이 6개월이내일 때는 사망보험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우선 받을수 있는 서비스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어린이 사고·질병 입원·수술비 지급 ◇한덕생명 꿈나무희망보험=어린이 사고에 대한 보장기능을 강화한 상품이다.사고 및 질병에 고액의 입원비와 수술비를 지급한다.어린이 재해 장해에는 고액의 장해 치료비와 꿈나무 교육비를 준다.가입자녀뿐만 아니라 부모도 보장해준다.가입 자녀 3세인 주피보험자 31∼40세남자가 1천만원짜리 주계약과 꿈나무 추가 특약 1천만원짜리를 자녀 25세 만기로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2만1천600원. ◎가입 5·10년 경과하면 건강진단비 ◇흥국생명 종합암치료보험=최초의 암진단을 받았을때 조기치료를 위해 충분한 암치료자금을 지급하고 피보험자의 여명이 6개월 이내로 판명되면 사망보험금의 50%를 우선 지급한다. 또 계약일로부터 5·10년이 경과할 때는 건강진단 자금을 지급한다.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폐암·간암이 발병했을 때는 보험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와함께 간암을 제외한 간질환으로 입원하면 입원급여금을 준다. 법정 공휴일이나 주말 등 교통이용이 많은 날의 사고에 대비해 선택특약을으로 집중보장을 받을수 있다. 만기에는 이미 납입한 주보험료 전액과 고액의 배당금을 지급,보장과 저축을 겸비한 상품이다. 2천만원짜리 주보험과 1천만원짜리 3대 암보장 특약을 들 경우 최초의 암진단 확정때 2천만원,기타 일반암 확정때 1천만원,3대암으로 사망하거나 1급장해때 3천만원,기타암으로 사망하거나 1급장해로 판명나면 2천만원이 지급된다. 재해로 사망하거나 1급장해때에도 2천만원을 받을수 있으며 2∼6급 장해에는 7백만∼1백만원이 지급된다. ◎8개 신문·잡지서 올 히트상품 뽑혀 ◇삼성생명 홈닥터플러스=한국능률협회의 올해의 히트상품에 선정된 것을 비롯,8개 신문잡지에서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상품. 암사망에 대한 보장을 고액화하고 암이 발병한뒤 진단비·입원·수술·치료 등 보험금의 단계적 지급으로 보장을 다양화했다.발생빈도가 높은 특정암(위·간·폐·유방·자궁·난소암)은 일반암의 1.5배를 보장한다.휴일재해사망 및 장해도 평일의 1.5배를 보장한다. 보험기간에 70세 만기를,납입기간에 15년납을 추가하고 가입연령도 50세에서 55세로 확대했다. 또한 고객의 원금 보전욕구를 충족시켜줄수 있는 만기환급형과 1만∼2만원의 저렴한 보험료를 내는 순수형이 있다.가족으로 계약할 때는 배우자와 자녀도 보장해준다.보장과 저축을 동시에 만족시켜주고 만기에 지급되는 배당금에 대한 비과세와 연간 50만원의 보험료 소득공제 등의 혜택이 있다. 1계좌(가입금액 2천만원,65세만기,10년납,월납기준)에 가입할 땐 보험료가 여자 2만4천900원,남자 3만6천400원.특히 저렴한 보험료로 암종합보장 및 재해위험보장을 원하는 20∼30대의 고객과 암에 대한 동시보장을 원하는 샐러리맨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보험료는 내리고 보장은 대폭 확대 ◇교보생명 무배당뉴마스터 암치료보험=보험료는 대폭 내리고 보장은 크게 늘어난 상품이다. 보험료는 최고 22% 할인됨은 물론 특정암진단을 받으면 진단 자금 1천만원과 5년동안 매월 1백만원의 소득보상금을 지급한다. 일반암 진단을 받으면 50%를 지급한다.또 암진단을 받으면 소득보상은 물론 입원·수술·통원·간병비용까지 종합 보장한다. 암으로 입원했을때는 30일 이후부터는 매일 10만원의 암입원 급여금과 5만원의 간병자금을 지급한다. 가족계약의 경우에는 배우자는 50%,자녀는 40%를 보장받는다.슈퍼플랜형과 직장인 플랜형이 있다. 만35세의 남자가 20년 만기 환급형 슈퍼플랜 개인계약 1구좌(월보험료 4만1천900원)에 가입하고 90일이 경과한뒤 폐암에 걸렸을 때는 생존치료를 위해 암진단자금 1천만원,소득보상금 6천만원(매월 1백만원씩 60회)이 지급되며 암수술 2회를 기준으로 1천만원과 입원시 추가로 3일 초과 1일당 10만원의 암입원 급여금과 암통원 급여금이 지급된다. ◎매년 생활여유자금 제공 저축상품 ◇대한생명 무배당파워저축보험=가입후 매년 생활여유자금을 제공하면서 생존·생활·유족보장을 해주는 저축보험이다. 생존보장의 측면에서 이 보험은 고객이 필요에 따라 매년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또한 적립을 할 때는 금리 인하에 관계없이 연 10.5%의 이율로 적립되는 고수익 확정금리상품이다. 생활보장의 측면에서,암에 걸렸을때는 특정암에는 1천5백만원을,일반암에는 1천만원을 지급한다.또한 소득상실을 보전해주는 생활보장연금을 신설해 장해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교통재해로 4개월 이상 입원할 때는 1회에 30만원의 응급치료자금을 지급한다. 유족보장의 측면에서 휴일재해가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사망보험금 5천만원을 지급하며 평일재해나 암으로 사망했을때는 3천만원을 지급해 유족들이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했다. 예를 들어 30세의 남자가 10년 만기 보험에 가입했을때 납입보험료는 14만2천200원(특약제외).이 경우 총 납입보험료는 1천7백6만4천원이며 만기 총수령액은 2천5백32만4천500원으로 총수익률은 148%가 된다.
  • 스타펀드·멋진인생 연금보험·미즈 뷰티보험(새로나온 금융상품)

    ◎스타펀드­첫 실명상품… 현물·선물공동투자 안정운용/멋진인생 연금보험­35세이상 대상 재해 등 「생존보장」 대폭 강화/미즈 뷰티보험­가입 5년째 직장여성 매년 문화자금 지급/플러스 알파종신보험­납입금 60세때 돌려받고 보장은 종신까지 투신업계에 본격적인 펀드매니저 실명제시대가 열렸다.35세 이상의 중년 직장인을 겨냥으로 한 연금보험,직장여성만을 위한 보험 등 특정층을 겨냥한 보험 신상품들도 쏟아지고 있다. ■스타펀드(한국투자신탁)=한국투신은 상품이름에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의 이름을 넣은 「스타 펀드」의 발매에 들어갔다.이로써 펀드매니저의 펀드운용 능력이 수익률에 있는 그대로 반영돼 공개되는 효과를 갖게 됨으로써 고수익을 「보장」하는 펀드매니저에게 투자자들이 몰리게 됐다. 발매에 들어간 스타펀드 1호의 주인공은 펀드매니저 이형복(32)의 이름을 딴 「Lee Special 60­1호」.이 상품은 주식과 주가지수 선물에 60% 이하를 투자하고 선물거래는 편입주식의 시가총액 범위내에서만 가능하도록 돼 있다.현물과선물에 함께 투자함으로써 어느 일방의 가격급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안정적인 운용이 최대 목표이다. 스타펀드의 첫 주자인 이형복운용역은 『저평가 우량주식과 M&A 관련주식,신물질 개발주식 등 성장관련 주식과 선거 특수예상 주식 등 시장테마 선주도를 중심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펀드 운용청사진을 밝혔다.그는 『편드 규모는 탄력적인 운용을 위해 1백억원 내외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멋진인생 연금보험(삼성생명)=35세 이상의 중장년층만 가입할 수 있는 특화상품으로,특히 살아있는 동안에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생존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이 상품은 35세 이상의 중장년층의 경우 60세 이후 소득상실기에 예상되는 경제적 불안,불확실한 정년퇴직,평균수명의 연장 등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을 연금보험으로 보장하기 위해 개발됐다.초기 생존연금을 기존의 연금상품에 비해 약 35%가량 인상하는 등 고액화했다.재해장해로 인해 소득능력을 잃을 경우 실질소득 보전을 위해 재해장해 급여금을 최고 1억원으로 높였고사망보험금도 연령대별로 차별화했다.3대 성인병 치료 특약과 종신입원 특약,재해사망특약을 선택적으로 부가했다. ■미즈­뷰티보험(교보생명)=직장 여성 전용보험인 「미즈­뷰티 보험」을 개발,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상품은 결혼과 출산 등으로 불가피하게 휴직 또는 퇴직할 경우 직장에 다닐 때의 문화생활을 계속해서 향유할 수 있도록 가입후 5년째부터 매년 문화생활자금으로 1백만원이 지급된다.또 자녀출산후 건강관리를 위한 출산축하금이 50만원씩 나온다. 레저활동과 여행을 즐기는 직장여성이 증가하고 있어 레저나 여행도중 사고를 당한 경우 재해수술급여금은 물론 장애연금을 최고 5천만원까지 지급한다.휴일사고에는 1억원까지 지급된다.유방암과 자궁암,난소암 등 여성특정암 진단을 받았을 때에는 치료보험금 5백만원과 수술급여금 3백만원,여성특정암이 아닌 경우에는 치료보험금 3백만원,수술급여금 2백만원을 받게 된다.또 당뇨병과 심장질환,고혈압등 여성특정질병은 수술급여금이 나온다.동시에 입원에 따른 입원급여금도 별도로 지급된다. 여성특정암,일반암,교통재해,일반재해 등으로 사망했을 경우에는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며 만기에는 만기축하금 1천만원과 배당금이 지급된다. ■플러스알파종신보험(국민생명)=8일부터 시판에 들어간 이 상품은 60세때 납입보험료 전액을 되돌려받고도 보장은 종신까지 계속되는 것이 특징.교통재해·산업재해 등 각종 재해로 가장이 소득을 상실할 경우,가족구성원들의 경제적 고통을 최대한 감소시키기 위한 것으로 60세 이전에는 가족여행자금을,60세때에는 회갑축하금과 노후설계자금을 지급한다.60세 이후에는 건강관리자금 등 생활필수자금을 적절한 시기에 종신토록 지급하는 종합생활보장보험이다.이 상품은 사망시 보장보다 재해장해시 보장이 훨씬 크며 1계좌 가입시 최고 2억5천5백만원까지 보장된다.30세 남자가 1계좌에 가입할 경우 매달 6만5천700원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
  • 유전자요법 연구활발…암퇴치 새전기로/국내 첨단 의료기술의 현주소

    ◎암세포에 항암­자살유전자 주입… 치료가능성 무한/효과 탁월·부작용 없는 「택솔」 등 항암제 개발/CT·MRI 앞선 PET 등 첨단장비 속속 등장 의학분야의 첨단 치료기술을 말할때 최근 잇따라 발표된 암치료 연구결과를 빼놓을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암으로 숨지는 사람이 5만명.전 국민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선진각국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50년대에는 암환자 4명중 1명,70년대에는 3명중 1명이 치유됐다.90년대에 들어와서는 10명중 4명이 치유되는 등 암치료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는 하다.하지만 21세기를 눈앞에 둔 지금도 여전히 암은 인류를 공포에 떨게 하는 대표적인 난치병으로 남아 있다. 앞으로 5∼10년 뒤쯤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전자 치료법의 문제점이 해결돼 암치료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추측이 나올 뿐이다. 암은 정상세포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체에는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액셀러레이터와 이를 억제하는 브레이크가 있다.의학용어로는 각각 발암유전자와 항암유전자라고 하는 것.이 두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면서 균형이 깨지면 암이 생긴다. ○10명중 4명 치유 암치료는 그동안 외과적 수술요법,방사선요법,약물요법(화학 및 호르몬 요법포함),면역요법이 주로 쓰였다. 현재 암환자의 3분의 2인 65%는 수술로,3분의 1은 나머지 방법으로 치유된다. 최근에는 암의 특성에 따라 네 가지 치료법을 병용한다. 위암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대 김진복 교수는 지난해 9월 열린 세계학술회의에서 『3기 위암환자도 외과적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뒤 면역·화학요법을 병행해 실시,절반 이상이 5년 넘게 생존했다』고 발표해 주목받았다. 「제5세대 암치료법」으로 알려진 「유전자치료법」도 최근 자주 거론된다.유전자요법은 병든 유전자 대신 건강한 유전자를 삽입해 암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돌연변이로 발병 기존의 치료법들이 암의 원인보다는 이미 진행중인 암을 치료의 대상으로 삼는 반면,유전자 치료법은 암이 유발된 원인중의 하나인 유전자 이상을 직접 치료하는 점이 다르다.「증상」이 아닌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국내에서는 95년 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팀이 피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도한 것이 처음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유전자치료법은 암 억제유전자인 P53에 이상이 생긴 환자에게 정상적인 유전자를 넣어줘 치료하는 것이다.원리는 P53과 같은 항암유전자를 매개물질에 붙여 몸안에 넣어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 지난해 여름 중대 필동병원 비뇨기과 문우철 교수팀이 10명의 말기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놀라운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해서 화제가 됐던 것이 바로 이 방법이다.그러나 암세포 하나 하나마다 치료유전자를 넣어 줘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고 P53 이상으로 생긴 암이 아니면 효과가 없다는 한계가 있다. 문교수의 경우도 임상기간이 1년도 안될 정도로 짧고 치료 사례수가 너무 적다는 점에서 성급한 판단은 이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문교수 스스로도 『P53 결함으로 생긴 암환자에게만 적용되는 치료법으로 5년 이상 생존율등 검증된 자료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치료법을 「매직 불릿」(마법의 총알)이 나온 것처럼 맹신해서는 안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유전자치료법은 암덩어리에 자살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주입한 뒤 특정약물을 투여,암세포가 스스로 파괴되도록 유도하는 것.자살유전자인 「사이미딘 카이네이스」 등을 암세포의 10분의 1 정도에만 넣어도 효과적으로 모든 암세포를 죽일수 있어 뇌암치료 등에서 많이 쓰인다. ○국소부위만 효과 자살유전자를 이용한 유전자치료도 암이 어느 한 부위에 국한 돼 나타날때만 쓰이며 암이 이미 전신에 퍼진 환자에게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국내에서는 고대 안암병원 비뇨기 종양학과 천준 교수가 암세포 자살유발 유전자를 이용,악성골종양 세포 및 전립선암세포가 스스로 파괴할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해서 관심을 모았다. 골육종 등 악성골종양과 뼈로 전이된 전립선암에 효과가 높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임상결과는 나와 있지 않다. 현재로서는 가장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미국에서도 유전자치료의 무한한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결국 유전자치료법도 가장 앞선 항암치료법임에는 틀림없지만 실험적인 연구단계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다만 기존치료법을 적절히 조합하는 병합요법과 유전자요법 등 새로운 치료법을 잘 활용하면 말기암에서도 생존율을 높일수 있다는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항암효과를 높이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새로운 항암제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될 예정인 「택솔」이 그중 하나.주목나무 씨눈과 껍질등에서 추출되는 이 물질은 말기 유방암의 경우 50%,난소암 30%,폐암에서 25%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년 하반기 공급 의학 분야의 하드웨어인 진단·치료장비도 의료 선진국 수준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해태전자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초전도 마그넷을 사용,수입에 의존하던 자기공명영상장치(MRI)의 국산화에 성공했다.93년부터 한국전기연구소와 공동으로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국산 MRI를 개발한 것으로 앞으로 3년간 2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MRI보다 한 단계 앞선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기(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도 널리 쓰인다. ○MRI 국산화 성공 CT나 MRI로 감지하기 어려운 뇌혈관 질환,치매,간질,정신분열증 등 신경계 기능장애 진단에 탁월한 효과를나타내는 장비다.포도당,아미노산,지방산 등 질병에 따라 필요한 기본 대사물질에 양전자를 부착,주사로 체내 혈관에 투여한 뒤 양전자의 흐름을 영상으로 읽는다. CT나 MRI는 형태 변화 단계가 돼야 질병을 파악하지만,PET는 이보다 훨씬 앞선 단계에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조기진단이 중요한 뇌혈관 질환의 경우,CT나 MRI는 피의 흐름이 정상보다 30% 이하가 되어야 「이상」판정이 가능했지만 PET는 피흐름이 아주 경미하게 떨어져도 기능변화를 판정할 수 있다.94년 국내에서 처음 가동에 들어간 서울대 병원과 삼성 의료원 두 곳에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검사결과 DB화 뇌수술분야에는 최첨단기기 「뷰잉 원드」(Viewing Wand)를 사용하고 있다.MRI로 촬영한 뇌속 병소의 위치와 실제 수술하고 있는 위치가 정확하게 일치하는지를 3차원 영상을 통해알려주는 첨단장치다.뇌수술의 정확도를 높일수 있는 장비로 국내에는 서울 중앙병원과 삼성의료원에 있다. 컴퓨터와 초고속 정보통신망 등 첨단 과학기술도 의료분야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삼성의료원의 경우 X레이,CT,MRI,초음파 등 모든 영상검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병원 어디서든 손쉽게 찾아볼수 있다.검사시간을 줄여 치료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환자의 대기시간도 크게 줄었다. 첨단 의료·통신 장비를 이용한 「원격진료」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서울대 병원내에 원격치매센터가 개설됨으로써 치매환자는 비디오 카메라와 마이크,스피커가 설치된 원격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병원에 오지 않고도 치료를 받을수 있게 됐다.
  • 미국 과학자들,암치료에 핵개발기술 분광기 응용 시도

    ◎X선과 단백질의 행복한 결합?/인체 쬐어 면역활동 증진… 암세포 치유/점액질 구성 「뮤신」 항원으로 인식시켜 X선광전자분광기(XPS(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와 단백질생화학과의 결합.최근 세계과학계는 이 기이한 결합이 과연 암환자에게 새로운 복음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과학월간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최신호에 따르면 X선광전자분광기는 과거 핵무기개발에 사용돼온 기계.그러나 일단의 미국 과학자는 이것으로 인체의 면역활동을 증진시켜 암을 치료하고자 하는 새로운 항암면역요법개발에 나섰다.이들은 이 요법이 유방암·전립선암·폐암·간암·난소암 등과 같이 가장 치명적인 선암에 효과적일 것으로 믿고 있다. 연구팀은 텍사스 테크대학의 건강과학센터,아마릴로의 재향군인회 메디컬 센터,그리고 미국 에너지성과 계약을 하고 70만달러짜리 X선광전자분광기 「판텍스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는 메이슨 & 행거 사 등의 과학자로 구성됐다.이들은 XPS를 통해 분자의 표면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는 데서 착안,연구를 시작했다.즉 어떤 물질에 X선을 쏘이면 물질의 원자는 X­레이광자를 흡수하고 전자를 방출한다.이 광자의 운동에너지를 측정하면 시료속에 있는 분자의 표면에 어떤 원자가 존재하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 연구의 실마리가 된 것. 연구팀은 이것을 점액질의 구성물질인 뮤신(점액소)연구에 적용했다.뮤신은 암에 특이한 표지로 널리 연구돼왔다.뮤신은 암세포에 의해 형성될 때는 현저하게 변화하는 단백질이다.건강세포에 의해 형성된 뮤신분자는 탄수화물피막에 둘러싸인 단백질핵으로 구성된다.이때 분자의 총질량중 단백질은 20%정도,나머지가 피막. 그러나 암세포에 의해 형성된 뮤신분자는 탄수화물피막이 부분적으로 혹은 전부 없어지며 이 결손은 인체의 면역체계로 하여금 이 분자를 항원으로 인식케 해 그에 대응한 면역반응을 발진시킨다.그러나 초기 노출에 의해 유발된 반응은 비정상 뮤신과 결합된 암세포를 제거할 만큼 충분하지는 못하다. 이같은 뮤신분자를 교묘히 변형시키고 분리된 항체간의 유사성을 실험하면서 연구팀은 뮤신이 어떻게 면역체계와 상호작용하는지를 생각하게 됐다.연구팀은 특히 XPS를 분자의 표면연구에 이용,분자의 피막과 면역반응간의 관계를 규명해갔다. 그들은 또 이 정보를 이용,돌연변이된 뮤신핵단백질을 제조해냈다.돌연변이된 뮤신분자와 결합한 항원은 보통 뮤신분자와 결합한 항원에 비해 훨씬 강한 분자세포의 면역반응을 일으킨다.한 논문에 의하면 돌연변이된 뮤신단백질은 같은 기간에 정상 뮤신핵에 비해 30배이상 많은 양의 암특이백혈구세포를 생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발견에서 비롯된 치료법은 최소한 두가지가 연구되고 있다. 하나는 돌연변이된 뮤신을 이용,인체 밖에서 암에 특이한 백혈구세포를 다량생산한 후 이것을 인체에 주입하는 방법이다.이 백혈구세포는 인체내에서 재생산되거나 암을 파괴할 것이다. 두번째는 인체내에서 돌연변이뮤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유전백신을 제조하는 것이다.돌연변이뮤신은 고양된 면역반응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다. 인체에 대한 임상실험까지는 최소한 수년이 더 있어야 하지만 새로운 암치료요법의 도래는 멀지 않았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신연숙 기자〉
  • 부작용 거의 없는 항암제 개발/경희대 장성구 교수팀

    ◎「제3세대 백금착제 화합물」 특허출원/효능 탁월… 백혈병·위암·간암 치료에 큰 효과 백금을 화학적으로 결합시킨 기존의 백금착제(시스플라틴) 항암제에 비해 항암효과가 훨씬 뛰어난 새로운 백금착제 항암제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이 새로운 항암제는 독성이 아주 낮아 많은 양을 복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물에 잘 녹지않는 기존 항암제의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백혈병,위암,난소암,간암,방광암등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가 주축이 된 신약개발연구팀은 18일 이같은 새로운 제3세대 백금착제 화합물을 개발해 일반독성 검사와 안전성 검사를 거친 결과,기존의 시스플라틴보다 우수한 항암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교수팀은 지난 4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암연구학회 학술회의에 이를 보고한데 이어 최근 특허출원했다. 기존의 백금착제 항암제는 인체의 각종 종양 치료에 효율적으로 사용되긴 했으나 사용량을 늘리면 신장에 해를 끼치는 독성을 유발하는 것이 단점이었다. 장교수는 『이번과 같은 항암효율성이 높은 약제 개발은 세계최초』라면서 『현재 대장암,위암등의 종양에 대한 항암효과도 계속 연구하고 있으며 모든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거친뒤 임상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현석 기자〉
  • 도성적고 약효 탁월/3세대 항암제 개발/과기원 손연수 박사팀

    약물의 유효농도를 적절히 조절,항암효과가 우수하면서도 독성은 적은 획기적 약효의 제3세대 백금착물 항암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응용과학부 손연수 박사(56)팀은 23일 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일양약품과 5년간의 공동연구끝에 「조절 방출형 백금착물 항암제」 KI30606(임시명 폴리플라틴)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백금착물 항암제는 백금에 유기아민계통 물질을 붙여 합성한 화합물로 고환암·난소암·폐암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제1세대 항암제(시스플라틴)는 항암효과는 우수하나 독성이 강하고 제2세대 항암제(카르보플라틴)는 독성은 낮으나 항암효과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3세대 항암제가 요구돼 왔다.
  • 차세대 항암제 「택솔」 제조기술/국유특허 첫 공개경쟁입찰

    ◎수의계약 관행 깨고 업체에 독점권/“고부가 기술” 업계 큰 관심… 19일 공고 차세대 항암제 「택솔」제조기술의 특허실시권이 국유특허로서는 최초로 공개 경쟁 입찰에 부쳐진다. 특허청은 9일 산림청 산하 임목육종연구소 이보식 손성호씨 팀이 3년간의 연구끝에 개발에 성공,국가가 소유권을 승계한 「택솔」제조기술을 오는 19일 입찰공고,5월1일 기업설명회를 거쳐 6월4일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암제 택솔은 주목의 껍질에서 추출돼 난소암 유방암등에 특효가 입증된 항암물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치료제 판매를 허가,국내에서도 수입품이 30㎎당 27만5천원정도의 고가에 팔리고 있다.그러나 이번에 매각되는 특허기술은 주목 껍질에서 소량 추출하는 종래 방식과는 달리 생물공학 기법중의 하나인 세포배양법을 이용해 주목의 씨눈을 조직배양,택솔을 연속적으로 대량 생산해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국유특허는 공익차원에서 원하는 기업체면 어디든지 수의계약에 의해 통상실시권을 주는게 관례』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택솔의 경우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특허기술로 평가되는데다 제품화를 위해서는 제재화,임상실험,독성실험등 후속연구가 필요해 한 업체에 독점적으로 전용실시권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이번 입찰의 조건으로 ▲실시기간 6년 ▲실시초기 착수금으로 일정금액 납부 ▲제품화 이후 매년 총 판매액의 3% 국가납부등을 제시하고 입찰방법은 착수금을 가장 높게 응찰한 업체가 낙찰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이 유찰될 경우 추가입찰이 실시되며 여기서도 재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에 들어간다.한편 업계에서는 M사,D사 또다른 D사등 여러업체가 응찰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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