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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겹만 입어도 추위 걱정無…히터 내장 ‘난방 셔츠’ 등장

    한 겹만 입어도 추위 걱정無…히터 내장 ‘난방 셔츠’ 등장

    어느 덧, 10월 중순에 들어서며 쌀쌀해진 날씨만큼 사람들이 껴입는 옷가지 숫자도 늘고 있다. 특히 한 겨울이 되면 내복부터 점퍼까지 거동이 불편할 만큼 많은 옷을 껴입는 경우도 부지기수며 평균기온이 영하 30°에 달하는 강원·경기도 전방부대 군인들은 경계근무 전 핫팩, 손난로 등의 보온 기구를 군복 안에 내장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줄 기발한 발명품이 등장했다. 타이완 일간지 중시전자보(中时电子报)는 안에 히터가 내장돼 한 겹만 입어도 따뜻함이 유지되는 난방 셔츠 ‘포즈 기어(Podz Gear)’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포즈 기어’는 총 6개에 달하는 열화학 주머니가 추위에 민감한 혈관부분 위치에 맞게 장착되어있다. 엉덩이, 어깨, 위장 부분 각각 2개씩에 위치한 이 열화학 주머니는 자체적으로 온열효과를 내 가혹한 추위 속에서도 몸이 따뜻함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가장 추위에 민감하면서 동시에 순환성이 가장 좋은 위치에 열 주머니가 장착되어있어 이동성과 가벼움 그리고 열 유지 효과는 극대화되는 반면 불편함은 최소화 된 것이 특징이다. 동명의 미국 켄터키 기반 개발업체에 따르면, 해당 열화학 주머니는 슈퍼마켓 등에서 흔히 구매할 수 있는 손난로 등의 보온 기구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바깥에서 이 셔츠를 입을 때는 열화학 주머니를 30분간 사용 후 최소 5분간 빼 놨다가 다시 사용하도록 해야 하는데 이는 셔츠가 고온으로 망가지거나 인체에 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가 민감할 경우는 지속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업체는 권장한다. 현재 해당 제품은 소셜 펀딩 사이트 킥 스타터를 통해 초기 생산 및 유통자금을 유치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가격은 74.95달러(약 7만 9천원)다. 사진·영상=Podz Gear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안전 경보, 원격검침, 온압보정 기능 제공하는 스마트한 가스 계량기가 있다?

    안전 경보, 원격검침, 온압보정 기능 제공하는 스마트한 가스 계량기가 있다?

    소홀히 지나칠 수 있는 가스 계량기 검침량. 그러나, 계량기가 노화되거나 또는 조작이 가해져 입주민이 검침료를 더 많이 내거나 더 적게 내는 일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해 국내 도시가스 산업의 계량오차에 의한 요금문제, 원격검침, 계량기 및 온압보정기 설치 등 공급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는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이 주목받고 있다.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은 지난해 10월 결성된 공익사업 단체다. 해당 단체는 도시가스 계량기 관련 장치의 제조, 보급 회사인 (주)씨에스지테크, (주)한국에센에스, (주)타이컴, (주)큐브스, ㈜타이드, 엔깁스가 컨소시움 형태로 모여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소비자들에게 효율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기존 도시가스 계량기는 수동으로 가스 사용량만을 검침할 수 있게 돼있다.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은 기존 계량기와 달리 안전과 보안, 원격검침, 온압보정의 3대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다목적/다기능의 도시가스 계량기 ‘스마트 계량기’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할인되는 가스요금을 소비자와 공유하는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도시가스 스마트 계량기가 제공하는 기본 안전 기능은 ▲가스 누설 경보 ▲가스 기기/배관 파손 경보 ▲고열/화재 경보 ▲냉해 주의경보(난방 불가시 동파 위험) ▲가스고압 경보(가스고압으로 인한 누설, 파손 위험) ▲가스저압 경보(가스공급 중단 우려) ▲외출시 가스 사용여부 확인 ▲거주자 신변이상 확인 등이다. 추가 안전 기능으로는 ▲가스누설시 자동 밸브차단 연동기능 ▲무단 출입 경보기능 ▲침입자 감지(적외선 감지) 기능 ▲지정 수신인 음성 통지기능 ▲기타 유비쿼터스 기능 등이 있는데, 소비자 선택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별도 상담이 필요하다. 아울러 도시가스 사용량을 원격 검침함으로써 고객의 자가 검침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검침누락 또는 인정고지 부과 문제 해결이 가능하며 가스검침을 빙자한 범죄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도시가스 사용량의 온도와 압력 차이를 보정함으로써 공급업체의 계량오차에 의한 요금문제 방지도 가능하며, 이를 재원으로 다양한 안전/안보 관련 서비스를 고객에게 되돌려 줄 수 있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의 이병철 단장은 “우리는 늘 가스누설로 인한 화재나 가스폭발, 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 무단침입 범죄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있다”며, “위험 상황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투명한 가스요금 정산을 위해서는 가스공급체계를 선진화할 필요가 있다. 이번 스마트계량기 무상 설치로 많은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계량기를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gsmartgrid.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짙어지고 빨라진 스모그… 中, 올 가을 첫 경보 발령

    중국에서 난방철이 시작되기도 전에 짙은 스모그가 출현하면서 올겨울 공기오염 공포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경보는 지난 8일부터 베이징(北京)과 텐진(天津), 허베이(河北) 등 수도권 일대에 올해 하반기들어 처음으로 스모그 경보가 발동됐다고 9일 보도했다. 베이징 주중미국대사관이 밝힌 9일 오전 9시 현재 베이징의 PM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수치는 1㎥당 392㎍다. 중국 당국이 밝힌 PM2.5 수치도 전날 밤 8시를 기준으로 300㎍를 초과했다. 세계보건기구의 PM 2.5 기준치는 1㎥당 25㎍이다. 중국은 PM2.5 농도를 기준으로 50까지는 ‘우수’, 100은 ‘양호’, 150은 ‘가벼운 오염’, 250은 ‘중간오염’, 300은 ‘무거운 오염’, 300이상은 ‘심각한 오염’으로 분류한다. 인근 허베이 지역에는 이날 PM2.5 수치가 1㎥당 600㎍을 넘는 곳도 많이 나왔다. 기상국 관계자는 “저기압 속 바람이 불지 않는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변 지역 오염까지 겹치면서 스모그 상태가 심각해졌다”고 설명했다. 국경절 연휴 이후 첫 출근 일인 지난 8일 차량 운행이 급격히 늘어난 것도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빠르게 상승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스모그는 이날 오전에는 산둥(山東), 허난(河南), 산시(山西), 산시(陝西), 랴오닝(遼寧) 등 주변 지역으로 확산했다. 당국은 광범위하게 발생한 이번 스모그가 1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지역의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서 실외 체육활동을 줄이고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살 빼려면 난방 금지? 추울수록 체중감소 효과↑ (예일大)

    살 빼려면 난방 금지? 추울수록 체중감소 효과↑ (예일大)

    만일 체중감량 때문에 고민이라면 춥더라도 집안 난방을 최소로 작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온도가 낮아질수록 몸 속 나쁜 지방이 연소되기에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식욕과 허기를 관장하는 뇌 신경세포가 일반 백색지방조직((white adipose tissue)을 갈색지방조직(brown adipose tissue)으로 전환시키도록 제어한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갈색지방조직은 말 그대로 일반 백색지방과 달리 갈색을 띠고 있어 구별되는데 백색지방이 열량을 저장하는 역할만 수행해 살을 찌우는 반면, 갈색지방은 열량을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백색지방조직을 갈색지방조직으로 전환시키는 구체적 작용은 해당 뇌 신경세포로부터 시작된다. 흥미로운 것은 이 작용이 온도가 낮을수록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갈색지방은 현대인들의 큰 숙제 중 하나인 비만치료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연구진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연구진은 체내 면역체계 형성에 관여하는 생물활성인자 인터루킨4, 인터루킨13이 갈색지방 발현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알아냈는데 이 역시 온도가 낮을수록 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올해 초 호주 시드니 가반의학연구소(Garvan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에서 진행된 실험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당시 약 30일 간 집 난방을 끄고 추운 환경에서 생활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체중감소 효과를 봤는데 가반의학연구소 측에 따르면, 추운 달일수록 체내 갈색지방 비율이 최대 30~40%가량 늘어났다고 한다. 갈색지방조직은 지방분해와 지방산 산화능력이 크며 토끼, 쥐 등에서 많이 관찰된다. 특히 날씨가 서서히 추워지는 가을부터 양이 늘어나 겨울동안 최대치에 이르며 기온이 올라가는 봄이 되면 다시 양이 감소한다. 사람의 경우는 신생아 때 양이 많다가 성장하면서 서서히 사라진다. 이번 연구결과는 백색지방의 갈색지방전환을 제어하는 요인이 온도 뿐 아니라 뇌 신경세포에도 존재한다는 점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 심장 질환, 고혈압, 신경 질환, 암 등 비만과 연관된 각종 질병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국제학술지 ‘세포 저널(Journal Cell)’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감사원, 공공기관 55곳 감사… 방만경영 실태 보니

    감사원, 공공기관 55곳 감사… 방만경영 실태 보니

    공기업들이 부당한 방법으로 급여를 인상하고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철밥통’처럼 인건비를 방만하게 지급한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는 노사 간 이면합의, 예산 편법·부당 집행이 있었다. 특히 금융기관들의 평균 인건비는 민간에 비해 1.2배, 비급여성 복리후생비도 31% 높았다. 감사원은 “관행·노사합의를 들어 법령·정부지침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7일 감사원 감사 결과 공기업들은 지난 5년(2009~2013년) 동안 ▲인건비·복리후생비 부당편성 및 집행(7600억원) ▲성과급·퇴직금·사내근로복지기금 부당 편성 및 집행(4020억원) ▲불필요한 조직운영에 따른 예산낭비(400억원) ▲직무 관련 뇌물수수 및 공금 횡령(35억원) 등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보수는 7425만원 수준이었다. 공기업의 인건비 및 복리후생비는 경영진과 노조 사이의 이면 합의를 통해 과다 지급된 사례가 두드러졌다. 기업은행 노사는 별도 합의로 2013년까지 705억원을 과다 지급했다. 광주과학기술원도 성과급 명목의 임금 추가 지급을 별도 합의, 사업비 가운데 101억 5000만원을 인건비로 집행했다. 산업은행 등 10개 금융기관은 연 43억원의 연차휴가 보상금을 과다 집행했고, 한국은행 등 5개 기관은 의료비와 단체보험료 등 최근 3년간 204억원을 과다 지원했다. 기업은행 등 4개 기관은 특별퇴직금 명목으로 최근 4년간 867명에게 1772억원을 부당 지급했다. 지역난방공사는 1인당 최고 7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 등을 나눠 가졌고, 한국석유공사도 2010년 투자자산 예산을 전용해 13억원 상당의 TV 등 전자제품을,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예산 잔액으로 2012년에는 7억원 상당의 태블릿PC를 각각 돌렸다. 지난해에는 10억원 상당의 디지털카메라를 임직원에게 지급하기도 했다. 사학교직원연금공단, 방송광고진흥공사, 광물자원공사 등은 점수 조작 등으로 입사자를 부당하게 뽑았다. 또 감사원은 공기업들이 양적 목표달성에 치중해 사업성 검토를 부실하게 하거나 투자 기준을 느슨하게 운영해 대규모 손실을 봤다고 지적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말 기준 231개 개발지구 317조 6000억원 규모의 사업 가운데 135개 지구에서 6조 1000억여원의 사업 손실이 예상된다. 석유공사도 2009년 12월 카자흐스탄 석유기업을 인수하면서 이 회사의 적정 자산가치가 3억여 달러인데도 5억 달러로 과다 평가해 자산가치보다 더 많은 3억 60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그러나 해당 공기관들은 과다한 손실 추정이라고 반발했다. 13개 금융기관의 방만 경영에 대해 감사원은 “독점에 의한 경쟁 부재로 방만 경영이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국책은행의 경우 복리후생비가 평균 537만원으로 민간은행(421만원)보다 높았고, 증권 공공기관의 평균 복리후생비도 382만원으로 민간 증권회사의 평균 181만원의 2배 이상이었다. 산업은행은 인건비가 평균 8902만원으로 4대 시중은행 평균(7902만원)보다 12.6% 높았고, 한국거래소는 1억 1298만원으로 민간 증권회사 평균(6770만원)보다 66.9%나 많았다. 민간 금융회사의 인건비가 근년 들어 하락했지만 금융 공공기관의 인건비는 계속 높아져 인건비 격차는 2011년 7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1610만원으로 벌어졌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공익신고 2012년 1153건 → 올 9월까지 5374건 매년 급증

    공익신고 2012년 1153건 → 올 9월까지 5374건 매년 급증

    배우 김부선씨의 제보로 시작된 서울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 난방비 비리 수사에서 경찰은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 말까지 27개월간 해당 아파트의 난방비 1만 4472건 중 가구당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건수가 300건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씨처럼 국민 건강이나 안전,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신고, 제보하거나 수사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을 ‘공익신고 제보자’라고 한다. 공익신고 제보자를 법적 테두리에서 보호해 줄 수 있는 공익신고제도가 생긴 지 만 3년이 되면서 공익침해신고자가 급증하고 있다. 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공익신고는 2011년 9~12월 292건, 2012년 1153건, 2013년 2876건, 올 9월까지 5374건으로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전체 신고 건수 가운데 유해식품 판매 등 건강 관련이 5894건으로 60.8%를 차지했고 불법 주정차, 소방시설 미비 등 안전 관련 신고가 846건(8.7%), 폐기물 불법 매립 등 환경 분야가 597건(6.0%), 쇼핑몰 불법 행위, 원청업체의 횡포 등 공정 경쟁 분야가 188건(1.9%) 순이었다. 2011년 3월 공익신고자보호법 제정 전까지 내부 비리나 유착 관계를 수사기관 등에 제보, 신고하면 ‘배신자’로 낙인찍히는 것은 물론 법적 보호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 제보 내용이 유출돼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제보자 신분 비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1999년 어린이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씨랜드 참사의 경우 담당 공무원이 1998년 화재에 취약하다며 관내 청소년수련시설의 진입로 허가를 반려했지만 군청 간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허가를 내주라고 압력을 행사했다. 이 과정에서 내부 비리에 저항한 해당 직원은 끝내 좌천되고 씨랜드는 청소년수련시설으로 허가됐다. 또 열차 탈선 위험을 언론에 제보한 역무원들은 파면당하거나 정신적 고통으로 자살했고 서울 용산 주둔 미8군에서 독극물인 포름알데히드를 한강으로 방류한 사실을 제보한 주한 미군 군무원은 재계약을 거부당했다. 이처럼 공익신고자들은 신변에 위협을 느끼거나 직장을 잃는 경우가 많다. 제보자가 신변 위협 등을 이유로 권익위에 신청하는 보호조치는 2011년 6건, 2012년 11건, 2013년 17건, 올해 9월까지 8건이다. 제보자 보호조치에 대한 이행 능력 부족, 공익침해 행위에 대한 범위가 제한적인 점 등 지난 3년간 시행됐던 공익신고제도의 미비점이 드러난 만큼 권익위는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공익침해 행위 대상(적용) 법률을 현재 180개에서 280개로 확대하고, 행정소송이 제기되더라도 보호조치 결정의 효력을 정지하지 않는 등 범위 확대와 보호 강화가 주된 내용이다. 또 조치 결정 불이행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위반 때 양벌규정을 도입해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등 공익침해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공익신고자 보호법 3주년 토론회’에서도 전문가들은 공익신고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만큼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권익위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익침해 행위를 목격한 경우 신고하겠다는 경우가 전체 응답자 1279명 가운데 92%에 달했다. 공익신고자에 대한 이미지도 ‘용기 있는 양심’(55.9%), ‘세상을 바꾸는 힘’(31.5%) 등으로 긍정적이었다. 권익위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국민은 공익신고자에 대한 철저한 보호와 사회적 인식 개선이 공익신고 활성화의 과제라고 꼽았다”며 “3주년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전문가들과 국민들의 의견을 모아 관련 법 개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생명의 窓] 우리 사회도 항상성 조절 능력이 필요하다/송기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생명의 窓] 우리 사회도 항상성 조절 능력이 필요하다/송기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현악기 소리가 더 예민하게 들리는 것을 보니 가을이다. 아침저녁 공기가 제법 쌀쌀하다. 그런데 낮에는 아직 더워 일교차가 10도를 넘는다. 이렇게 외부 온도 변화가 심하지만 우리 몸의 온도는 늘 36.5~37도다. 어떻게 외부의 온도가 계속 바뀌어도 몸의 체온은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을까. 바로 항상성(恒常性) 덕분이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정말 우리 몸이 항상성을 갖고 조절되는 것이 감사할 뿐이다. 항상성은 모든 생명체가 갖는 특성으로 외부의 여러 가지 조건 변화에 대응해 생명체의 내부 환경을 안정적이고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특성을 말한다. 쉬운 예가 바로 체온이나 몸의 산성도가 생체에서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다. 이렇게 외부 조건이 변해도 생체 내부 환경이 일정하게 유지돼야 생명 현상을 유지하는 수많은 생화학 반응들이 몸안에서 문제없이 일어날 수 있기에 항상성은 생명 유지에 너무나 중요하다. 또한 생명체가 갖는 항상성 조절 능력 덕분에 우리는 넓은 범위의 다양한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우리 몸에서 항상성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수적이다. 한 가지는, 생명체를 구성하는 기관 기관들이 긴밀하게 소통해서 같은 방향으로 조화롭게 움직여 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조건은, 하나의 변화에 대한 반응이 반대편의 극단으로 가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항상성이라는 단어는 항상 나에게 일정 범위 내에서만 움직이는 시계추를 생각나게 한다. 외부 조건의 변화에 의한 몸의 반응이 어떤 범위 내에서 조절돼야 생명체는 평안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밖의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의 기관들은 서로 소통해 전체적인 몸의 온도를 낮추자고 결정하고 일관되게 몸의 온도를 낮추는 반응의 스위치를 켠다. 이렇게 하여 몸의 온도가 내려가기 시작하면 너무 내려가지 않도록 온도를 낮추는 스위치가 꺼지고 낮아진 몸의 온도가 전체적으로 일관되게 다시 몸의 온도를 올리는 반응의 스위치를 켜도록 돼 있다. 그래서 체온은 일정 온도 범위에서 조절된다. 그런데 밖의 온도가 올라가는 조건에서 몸의 기관들이 소통하지 않아 모두 다른 결정을 내려 몸의 온도를 올리거나 낮추는 스위치가 중구난방으로 켜진다고 생각해 보자. 또 한 번 켜진 스위치가 꺼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의 생존은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이런 현상은 사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항상성의 눈으로 요즘의 우리 사회를 보면 정말 아슬아슬하게 느껴진다. 서로 의견이 다를 때 소통과 타협이 부족해 모두 중구난방으로 자신의 스위치를 켜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같다. 발전은 차치하고 그 사이 유기체인 우리 사회가 건강함을 잃고 위험에 처하게 될까 조마조마하다. 대다수 국민이 평안하다고 느끼는 것은 보수와 진보가 서로 소통해 그 중간쯤으로 사회가 균형을 맞출 수 있을 때가 아닐까. 어찌 보면 우리 사회는 항상 다수의 중간 목소리보다 양 극단의 목소리만 크게 들리기에 평안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 같다. 생체의 항상성 조절 기능을 따라 만들어진 실내 자동온도조절장치처럼 우리 사회도 시스템적으로 양 극단으로 가지 않고 일정 범위 내에서 의견을 조정하고 타협할 수 있는 시계추 같은 생체의 항상성 조절 능력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안정을 바란다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또 변화에 대응한다고 한 극단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보수와 진보, 발전과 분배의 범위 그 어느 중간에서 균형을 찾아갈 수 있을 때 국민이 평안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집에서 파도를 만든다? 세계 최초 ‘파력발전(波力發電) 주택’ 화제

    집에서 파도를 만든다? 세계 최초 ‘파력발전(波力發電) 주택’ 화제

    자체적으로 파도를 일으켜 전기, 난방 에너지를 얻는 세계 최초 ‘파력발전(波力發電) 주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런던 기반 건축 설계 전문가 마고트 크레소제빅(39)이 디자인한 신개념 ‘파력발전(波力發電) 주택’의 콘셉트 이미지를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파력발전(波力發電)은 기본적으로 파도가 일으키는 상하운동 에너지를 동력으로 전기에너지를 얻는 발전방식이다. 보통 수면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수 기구를 바다에 띄워 파도에 의해 이 기구가 회전되면 해당 동력으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기본원리다. 크레소제빅이 디자인한 해당 주택 역시 마찬가지 방식이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밀려오는 자연파도 뿐 아니라 주택 내부 자체적으로 파도를 일으켜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해당 주택은 크게 외부와 내부로 나뉘는데, 외부는 튼튼한 콘크리트로 제작돼 해변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각 자연현상으로부터 거주자를 보호해주며 태양광 발전 시설도 함께 있어 1차적으로 에너지를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중요한 것은 내부로 이곳엔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특수 터빈이 설치되어있다. 이 터빈은 조수간만의 차, 자연파도에서 얻어지는 위치에너지를 응집시키는 한편, 풍력발전처럼 바닷물을 회전시켜 인공파도를 일으키고 이 동력에너지가 구리자석 와이어를 타고 다시 전기에너지로 전환되게 만든다. 즉, 해당 주택은 파력발전, 조력발전, 태양광발전이 합쳐진 형태인 것이다. 마고트 크레소제빅은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천연자원 고갈과 환경오염 문제의 대안을 신재생 에너지에서 찾고자 했고 이를 주택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해당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 그녀는 “나는 자체적으로 깨끗한 에너지를 지속 생산할 수 있는 주택을 만들고자 했다. 앞으로 건축계에서 이렇게 서로 다른 분야가 융합된 설계 아이디어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길섶에서] 연탄배달/문소영 논설위원

    1980년대 중반, 서울로 올라와 살던 첫 번째 집이 잠실의 아파트였다. 당시 서민용 13~17평의 아파트는 대부분 아궁이를 갖춘 연탄 난방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5층짜리 아파트에서 그게 가능했을까 신기하다. 나중에 연탄보일러로 바뀌었지만, 때맞춰 연탄을 갈아주지 못해 번개탄의 매운 냄새에 혼쭐이 나기도 하고, 불붙이기에 실패해 냉방에서 자기도 했다. 가을이 되면 부엌에 딸린 작은 광에 연탄을 200장 정도 들여놓았는데, 겨울을 날 채비가 끝난 터라 마치 큰 부자가 된 것 같이 흐뭇했다. 우주여행이 현실화하는 놀라운 세상이지만, 달동네 서민들의 난방은 여전히 연탄이다. 신문 1면에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연탄배달 사진은 아주 낯설게 느껴지곤 했다. 삭풍이 불어도 연탄 한 장에 방구들을 따뜻하게 하고 온 가족이 쉬는 모습을 상상하면 머릿속에 옥시토신이 쏟아지는 것처럼 온화해진다.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선물하는 민간단체의 운동들이 적지 않다. 돈만 내지 않고, 직접 배달도 하도록 장려한다. 사랑은 행동하고 경험해야 더 커진다. 올가을 연탄배달로 땀 흘리는 사랑을 하면 어떨까.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탈많던 아파트 관리비 ‘나라장터’로 투명하게

    탈많던 아파트 관리비 ‘나라장터’로 투명하게

    조달청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민간에 개방한 지 1년 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아파트 조달 비리와 관리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입찰이 투명하게 집행됨으로써 입주민과 회원의 부담을 줄이고 중소기업의 참여도 확대하고 있다. 2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투명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나라장터가 전자입찰시스템의 민간 확산 취지로 개방됐다. 올해 현재 나라장터에 이용자 등록을 한 민간 수요자는 아파트 1932곳과 영농·영어조합 33곳, 비영리법인 115곳 등 모두 2080곳에 이른다. 아직은 30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의 14.3%만 등록했지만 4개월 만에 600개가 늘어나는 등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1년간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입찰은 300건이 진행됐고 평균 계약 금액은 1억 4000만원이었다. 이로써 입찰 건당 예상가의 10.7%인 15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검증된 공정·경쟁 입찰을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이다. 유형별로는 폐쇄회로(CC)TV 설치와 급수 배관 교체 등의 공사가 46%, 경비·미화·승강기 유지 관리 등의 서비스가 38.3%, 소화기·농구대 등의 물품이 15.7%로 뒤를 이었다. 경기 수원의 참누리레이크아파트가 18건, 서울 목동의 파라곤아파트가 9건을 집행하는 등 재참여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최대 규모 입찰은 지난 4월 진행된 경북 영주 휴천현대아파트의 ‘개별난방 전환 공사’로, 14억 3000만원을 줄였으며 대전 서구 향촌아파트는 ‘CCTV 설치 공사’에서 5000만원을 줄였다. 대구 중구 동막교회의 ‘전기·통신·소방공사’에 355개, 전북 완주 동상면사람들 영농조합의 ‘종합유통센터 신축 공사’에 276개 업체가 입찰하는 등 평균 11개사가 참여했다. 대전 외국인복지관에서 ‘다문화가정 고국 방문 용역’,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음식문화축제 기획·실행 용역’ 등 이색 입찰도 집행됐다. 조달청은 민간에서 나라장터를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입찰 특성을 반영한 물품·용역·공사별 표준 입찰공고문과 이용 약관, 계약 조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백명기 조달청 국장은 “전자입찰과 전자계약, 대금 지급 등의 서비스를 확대한 민간 전용 포털에 이어 내년에는 중소기업에도 추가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맥박조절로 냉·난방, 손목에 차는 ‘에어컨’ 화제

    맥박조절로 냉·난방, 손목에 차는 ‘에어컨’ 화제

    날씨와 환경에 따라 체온을 시원하게 혹은 따뜻하게 조절해주는 ‘스마트 팔찌’의 시장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스페인 IT과학전문매체 TICbeat는 일명 손목에 차는 에어컨이라 불리는 스마트 팔찌 ‘리스티파이’(Wristify)가 미국 인텔사에서 주최하는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Make IT Wearable Challenge) 최종후보에 올랐다고 최근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학생들로 구성된 연구팀 ‘embr labs’가 개발한 ‘리스티파이’는 손목에 일정한 압박을 가해 맥박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피부가 열을 방출 또는 흡수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 쾌적한 기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기다. 이는 피부에 전해지는 공기 온도 및 습도를 분석해 뇌 시상하부에 전달, 덥거나 추운 감각을 느끼도록 유도하는 몸 속 감지센서인 온도수용기(thermoreceptors)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해당 기기의 작동방식을 살펴보면, 우선 외부 온도와 체온을 감지한 뒤 너무 덥거나 혹은 춥다고 느껴질 때 1초당 0.1~0.4C(쿨롱)의 전하량을 손목에 인식시켜 체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방식이다. 이 놀라운 발명품은 지난해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에서 진행된 공모전인 매드맥(MADMEC, Making and Designing Materials Engineering Contest)에서 우승했으며 현재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Make IT Wearable Challenge) 최종후보까지 오른 상황이다. 이는 인텔사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촉진을 위해 주최한 글로벌 공개경쟁 공모전으로 전 세계 대학생, 연구원, 개발자,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실제 웨어러블 기기 개발 실현을 목표로 하는 만큼 시장 출시 가능성, 기술 잠재성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데 최종 우승 시 상금 50만 달러(약 5억 2900만원)가 수여된다. 디자이너 니콜로 카사스에 따르면, ‘리스티파이’는 현재 제품 생산에 앞서 제작되는 프로토타입 버전 개발이 완료된 상황이며 시장 출시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실전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인텔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Make IT Wearable Challenge)의 최종 우승팀은 오는 11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문화마당] 이런 기특한 청춘들을 봤나/이애경 작가·작사가

    [문화마당] 이런 기특한 청춘들을 봤나/이애경 작가·작사가

    청춘은 청춘이라는 것만으로도 설렌다. 그런데 이 청춘의 생각과 행동이 훌륭하기까지 하면 존경스럽고, 그 청춘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공인이나 연예인이라면 무한한 사랑을 쏟아주고 싶은 마음마저 생긴다. 기특한 청춘이 더 활짝 피어나고 아름다운 생동력을 발휘해 오랫동안 세상에서 아름답게 빛났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본 세 명의 청춘이 그랬다. 가난한 무명 연기자의 설움 속에서 10년을 버티자고 다짐하며 인내함을 보여준 청춘, 시골에서 배우의 꿈을 꾸고 올라와 살면서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많아 그들에게 갚기 위해서라도 조금 성공할 필요가 있다는 청춘, 아이돌 가수를 하면서 고되게 번 돈을 집안 사정이 어려운 부모님께 선물로 드린 청춘. 그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빛난 이유는 여행지에서 촬영 스태프들의 오토바이를 뺏어 타고 질주하는 젊음의 패기와 열정이 흘러넘쳐서도 아니고 물놀이를 하면서 단단하게 단련된 몸을 보여주어서도 아니다. 간간이 진행된 인터뷰들을 통해 그 청춘들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지키며 잘 자라왔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찌질하게만 보이는’ 청춘을 잘 인내하고 버텨왔기 때문이다. ‘3포 시대’, 청년실업자 시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이 땅, 우리들의 생각을 이끌어줄 리더가 없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에 마치 등대처럼 작은 빛을 비추었기 때문이다. 그들도 힘들었지만 버티고 있었다고, 그러니 힘을 내라고 그들은 우리들에게 잔잔한 메시지를 던졌기 때문이다. 방송이 방영되고 며칠 뒤 식당에서 그 세 명의 청춘들에 대해 논쟁을 펼치는 대학생들을 볼 기회가 생겼다. “야, 걔 너무 괜찮지 않니?”라고 세 명의 연예인을 놓고 갑론을박하는 모습에 웃음이 났다. 쓸데없이 잘생겼다는 둥, 어깨 깡패라는 등의 외모 얘기가 아니라 그들의 행동과 생각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인터넷 반응도 잔잔히 들끓었다. 아마 몰라도,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꿈’을 향해 도전해보겠다는 용기를 얻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삶의 방향을 바로잡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영향력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이런 이야기에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은 추레해져 버린 어른들이 세상에 넘쳐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부적절한 행동으로 동영상 협박까지 받게 된 연예인, 노상에서의 음란행위로 전 국민을 놀라게 한 법조인, 세금 탈루와 탈세로 입방아에 오른 스타, 뇌물수수로 국민들에게 외면당하게 된 고위공무원, 마약과 도박 사건으로 사회면에 오르내리는 연예인. 사회면에 오르내리는 뉴스들을 보면 심란하기만 하다. 청춘에게 길을 제시해야 할 어른들을 찾아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탤런트 김부선씨가 난방비 싸움으로 대중들로부터 큰 지지와 인기를 얻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다. 그런 어른을 쉽게 찾아볼 수 없으니까. 청춘은 청춘인 것만으로도 특권이다. 세상이 이러니 어쩔 수 없다고 주눅들지 말고 툭 털고 일어나 빛나는 길을 가자. 어른들의 잘못된 생각이나 습성을 깨고, 그들을 움직일 수 있도록. 청춘은 그렇게 강하고, 또 파릇파릇 싹이 돋아나는 푸른 봄처럼 생명력이 넘치니까 말이다.
  • ‘난방비 0원’ 김부선 아파트 69가구 중 16곳 소환조사

    배우 김부선(53·여) 씨의 폭로로 불거진 서울 성동구 H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난방량이 ‘0’으로 나온 가구 가운데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는 16가구 주민들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난방계량기의 배터리를 빼거나 온도 센서를 손상하는 등 계량기를 조작한 고의성이 인정되면 사기 또는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일 “H아파트 536가구 가운데 난방량이 2회 이상 ‘0’으로 나온 곳은 69가구이며, 이유가 소명되지 않은 16가구 주민에 대한 소환 조사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53가구는 해외 체류나 집수리, 배터리 방전 등의 이유로 열량계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난방비 비리 의혹을 폭로해 수사의 단초를 제공한 김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미련 없이 떠나고 싶은 내 조국 대한민국아, 졌다 졌어”란 글을 올렸다. 경찰 조사에서 난방비 조작 의혹이 확인되지 않고, 수사 대상이 16가구로 좁혀진 데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기흥역세권 첫 주거소형 오피스텔 ‘롯데캐슬 레이시티’ 분양 나서

    기흥역세권 첫 주거소형 오피스텔 ‘롯데캐슬 레이시티’ 분양 나서

    아파트 5100여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계획복합도시 내 첫 주거소형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오피스텔 403실(전용면적 22~24㎡外)에 대한 청약은 오는 10월 5, 6일간 이틀 실시한다. 주상복합단지로서 아파트 260가구와 함께 구성되어 있으나 아파트(레이동)와 오피스텔(시티동)이 구분되어 있어 각자의 생활 독립성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히려 오피스텔만 단독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지에 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오피스텔 거주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24㎡ 크기의 주거 소형 면적이지만 실외기와 보일러실 공간을 없애 다른 오피스텔보다 실사용 면적이 넓은 편이다. 세탁기, 빌트인냉장냉동고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중 샤시로 시공해 단열과 방음 효과도 높였다.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설치 및 욕실 바닥 난방 등 고급 아파트에 적용되는 옵션들이 다양하게 적용된다. 집안의 포인트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컬러는 그린, 블루, 옐로우 등 3가지다. 주방벽 타일을 비롯해 욕실포인트타일, 벽지포인트타일로 시공된다. 이 단지의 아파트의 경우 3층을 아예 필로티로 띄웠다. 3층에는 통째로 조경시설을 들였다. 주상복합의 단점으로 꼽히는 단지 내 야외활동을 3층에서 할 수 있도록 한 배려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를 비롯해 2층으로 자연스러운 빛이 투과될 수 있도록 일부 유리지붕(글래스 루프)이 설치됐다. 오피스텔 동은 이러한 시설이 2층에 마련된다. 주변에 강남대, 단국대, 아주대, 명지대, 경희대 등 대학교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 임대수요가 풍부해 임대수요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혼부부나 전문직 종사자 및 향후 개발가치에 투자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분양관계자는 “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등 7개 대학이 가까이 있고 기업의 연구소와 생산시설이 주변에 많아 교직원, 대학생, 직장인 등의 임대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서울 왕십리까지 연결되는 분당선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 5번 출구가 단지에 붙어있어 서울은 물론, 분당 판교의 배후 주거지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지하철을 타면 판교 테크노밸리까지 20분대, 서울 강남역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할 경우 구성역 환승시 기흥역부터 수서역까지 네 정거장에 불과해 강남까지 10분대에 갈 수 있다. 판교나 강남의 임대 수요층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애기다. 기흥역세권 5100세대 계획 복합도시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대 24만7765㎡ 규모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전국 최초의 대중교통 환승센터, 환승주차장 및 교통시설과 연계된 상업시설, 약 5,100가구의 중소형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지하 4층 ~ 지상 38층, 3개 동으로, 아파트 260가구(전용 84㎡)와 주거소형오피스텔 403실(전용 22~26㎡),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지어진다. 단지 인근에 신갈 초·중·고교, 구갈 초·중교, 기흥 중·고교, 상갈초·중교, 성지 중·고교 등10여 개의 초∙중∙고가 자리한다. 강남대, 단국대, 경기대, 아주대, 명지대, 용인대, 경희대 등이 통학권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오산천이 흐르고, 뒤에는 야산이 자리잡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입지를 갖추고 있다. 용인민속촌, 백남준 아트센터, 어린이박물관, 골프장 등 각종 문화레저시설도 풍부하다. 수도권 최고 명문클럽인 수원 CC와 남부 CC 등이 주변에 있어 골프장 등 친환경 조망이 가능하다.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당 850만원대로 책정됐다. 인근오피스텔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배후수요가 풍부해 6% 이상의 투자수익률이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분당선 죽전역 신세계백화점 앞에 있다. 오피스텔은 10월 5~6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고 7일 공개추첨 및 당첨자 발표, 8~10일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올 겨울, 벽난로의 진화 ‘펠릿난로’로 따뜻하게~

    올 겨울, 벽난로의 진화 ‘펠릿난로’로 따뜻하게~

    끝날 것 같지않던 긴 여름이 빗방울을 마지막으로 가을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기까지 한 바람이 불며 겨울이 오고 있음을 알려 주고 있다. 올 겨울은 그 어느 해보다 추울 것 같다는 예보까지 이어지지만 비싼 겨울 난방비에 사람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최근 낮은 연비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태림에너지의 펠릿벽난로가 주목 받고 있다. 이미 지난 8월 MBC 건축박람회를 통해 그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은 바 있는 펠릿난로는 2014 부산 벡스코 경향하우징페어에 참여, 부산 지역에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태림에너지의 ‘목재펠릿’일란 유해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목재를 압축, 성형하여 생산하는 작은 원통 모양의 표준화된 목질계 고체 바이오 연료를 의미한다. 목재 펠릿난로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낮은 연비이다. 단위 비용당 발열량 산출 기준에 따르면 목재펠릿의 경우 9,400Kcal/2Kg당 단위가격으로 하루 10시간씩 1개월로 계산하면 105,000원이 나온다. 가정용 LPG의 경우 12,000Kcal 당 단위가격 2,093원으로 하루 10시간 1개월로 계산하면 457,475원으로 연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펠릿난로는 연비뿐만 아니라 사용에 있어서도 편리하다. 점화와 소화 청소 및 재처리기능까지 자동기능이다. 또한 태림에너지에서 개발해 현재 특허출원중인 스크류버너 시스템은 재(클링커)를 밀어내는 스크류의 역할로 매일 청소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스크류가 돌아감으로써 자동적으로 불씨를 건드려 열효율을 극대화한다. 뿐만 아니라 연통에서 외부공기를 끌어들여 완전 연소한 후 강제배기방식으로 쓰는 방식으로 인해 청정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설치가 용이해 전원주택은 물론 아파트, 사무실 등 어디라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모던하고 미니멀리즘한 디자인은 난로 기능을 비롯한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해 사람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태림에너지 관계자는 “주로 산림청에서 만드는 우드펠릿 연료는 수분율이 10프로 미만의 파쇄된 나무들로 만들어져 화력이 우수하다”며 “30평 기준으로 하루 8시간 정도 한 달을 가동한다고 가정했을 때 한달 난방비가 많아야 15만원을 넘기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사용하는 우드펠릿, 펠릿난로의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aerimenerg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역 앞 소형 아파트 들어선다… ‘비치나움’ 눈에 띄네!

    수원역 앞 소형 아파트 들어선다… ‘비치나움’ 눈에 띄네!

    대형아파트의 주거공간이나 투자 대상으로서의 가치가 점차 떨어지고 있다. 주택 공급이 증가한데다 1인 가구가 늘어나다보니 대형 아파트는 과거에 비해 매력을 상실,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는 것이다. 반면 소형 아파트는 꾸준한 수요가 뒷받침 되면서 경기 불황에도 안정적 투자처로써 높은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는 임차수요(1~2인 가구) 및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를 맞아 임대투자수요 증가가 맞물린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유엘건설이 수원역 인근에 신축하고 있는 소형 아파트 ‘비치나움’이 초역세권과 함께 편의시설이 밀집된 입지로 소액 부동산 투자를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역은 1일 유동인구 30만명을 상회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역세권 중 하나로, 각종 백화점 등 쇼핑몰이 밀집해 있어 남부 최대의 유통단지로 손꼽혀 왔다. 이번에 신축되는 ‘비치나움’은 수원역 앞을 지나는 팔달로와 인접하며, 도보로 약 2분 거리에 위치한다. 수원역 오피스텔 비치나움은 전용면적 33.91㎡(A형)와 16.51㎡(B형)으로 구성된다. 초고속 정보통신 및 냉난방, 가전시스템 등은 물론, 첨단 보안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안전한 생활공간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탁월한 교통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원역 재개발 확장공사에 따라 향후 분당선, 수인선, KTX복합환승역의 기능을 갖추게 되면 강력한 교통 인프라를 통해 보다 많은 유동인구를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원역 인근에 각종 쇼핑센터 및 호텔 등이 입점하고 있는 것도 비치나움만의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수원역 인근에 6만평 규모의 롯데백화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어 경기 남부권의 신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쇼핑 고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경그룹과 프랑스 호텔그룹인 아코르가 공동출자해 운영하는 특2급 규모의 호텔도 개점 예정이라 투자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주거공간은 물론 수익형 소형 아파트로써 손색 없는 도시형 생활주택 비치나움의 자세한 분양 정보 및 혜택은 홈페이지(www.비치나움.com) 또는 문의전화(1600-613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도 0원 ‘충격적 진실’ 엇갈리는 진술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도 0원 ‘충격적 진실’ 엇갈리는 진술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도 0원 ‘충격적 진실’ 엇갈리는 진술 아파트 주민과 반상회에서 시비를 벌이다 폭행 사건에 휘말린 배우 김부선 집의 난방비도 0원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배우 김부선의 난방비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김부선은 폭행 사건 이전부터 아파트의 일부 가구가 난방비를 고의적으로 조작해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아파트 난방비 비리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MBC 취재 결과 김부선이 살고 있는 집도 난방비가 0원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김부선이 거주 중인 집의 난방 사용량은 2013년 12월부터 변화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부선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계량기가 고장이 났다. 그리고 관리과장이 이를 누락시킨 것 같아서 자수했다”면서 “그때 관리과장이 계량기를 고쳐주지 않고 50만원 짜리 프랑스 와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결국 난방 계량기가 고장났고, 이를 관리과장에게 말했지만 수리를 해주지 않고 입막음용으로 와인을 보냈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관리과장은 김부선과 만나기 위해 직접 집으로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개인수첩까지 보여주며 이 내용을 취재진에게 확인시켜줬다. 네티즌들은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0원, 황당하네”,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0원,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0원, 무슨 이유가 있길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얼스토리눈 김부선 “MBC가 이따위 짓? 다 까자. 책임 묻겠다”

    리얼스토리눈 김부선 “MBC가 이따위 짓? 다 까자. 책임 묻겠다”

    리얼스토리눈 김부선 난방비 비리 의혹 제기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김부선이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내용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김부선은 3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밤 MBC ‘리얼스토리 눈’이라는 프로에서 저 김부선, 대한민국 시민이 사생활과 최근난방비 3,4개월만 여과 없이 전 국민이 보도록 개인정보법을 위반하면서까지 본질을 호도하는 MBC의 저의가 뭘까요. 까면 깔수록 까고 싶습니다. 다 까자. 동대표들 깔 차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부선은 자신의 난방비 관련 문서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겨울 처음으로 계량기가 고장 나서 소장실수로 돌려온 돈과 관리과장의 자필 입니다”라며 “관리소장이 하라는 대로 따랐을 뿐이고 늘 고장이 나면 전년도 기준으로 모두 부과한다 합니다. 2007,2013년 간 서울시 감사결과, 부적절한 건수가 1만 4000건 입니다. 그런데 김부선 마지막 겨울 2013년 계량기 고장나서 소장이 요구한대로 돈을 다 줬는데 뭐가 문제라서 MBC가 이따위 짓을 하는건가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부선은 “지난7년 간 관리비 냈던 내역서 관리소에서 받았는데 그것만 안보임. 김부선 지난 11년간 난방비 공개하지 않고 왜 지난 2013년 겨울 마지막 4개월을 그것도 관리소장 실책을 4건만 MBC에서 개인정보 보호법까지 위반하면서 털까요? 동대표들과 회장부터 털어야 하는거 아닌가요?”라며 “300건 제로인 128가구 그들 난방비 내역을 보여줘야 함이 순서 아닐까요?^^”라고 불만을 표했다.   또한 김부선은 “일등언론사들, 거기계신 높은 분들 처음에는 당황하여 내가 열달간 난방비 안냈다고 허위사실유포 했지요. 그게 거짓인 게 알려지니 이젠 관리소 실책을 내게 적용합니다. 피디, 내가 관리소장 마누라요. 촬영도 안 하는 거라고 사기치고 방송까지 나를 내보냈어요. 그 책임 반드시 묻겠습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김부선은 10월 3일 오후 6시 옥수역 4번 출구 앞 옥수 중앙하이츠 아파트 101동 앞에서 긴급 번개 및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한편 29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김부선의 계량기 수치가 0원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김부선이 주도한 주민회의에 모인 주민들 중 한 명은 “김부선의 생활 난방이 0원”이라며 “고의적으로 안내고 있다. 모르는 상태에서는 그럴 수 있지만 아는 상태에서는 범죄다”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계량기가 고장이 났다. 그래서 관리과장이 누락시킨 것 같아서 직접 가 자수했다. 이후 계량과장이 계량기를 고치지 않고 양주를 보내왔다. 그런데 이런 건 본질이 아니다. 문제는 17년 동안 난방비의 도둑을 잡자는 것이다”라며 “수치는 0원이지만 난방비는 규정에 따란 납부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악용해 나를 몰아가는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륜역 동래 퀸즈W, 모델하우스 개관…청약경쟁률 최고 20.98대1 ’눈길’

    명륜역 동래 퀸즈W, 모델하우스 개관…청약경쟁률 최고 20.98대1 ’눈길’

    지난 1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해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명륜역 동래 퀸즈W’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청약결과로 증명했다. 대성문종합건설(주)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된 ‘명륜역 동래 퀸즈W'청약접수에서 최고 20.98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명륜역 동래 퀸즈W’의 인기비결로 편리한 생활환경은 물론 인기 높은 소형평형대 구성과 3bay, 4bay의 혁신평면 설계로 같은 평형대 대비 더 넓은 공간활용을 제공한다는 점을 꼽았다.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 계약일이 10월1일~3일이며 내집마련 추첨 및 선착순 동호수 지정은 10월4일 이루어진다. ‘명륜역 동래 퀸즈W’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477-5일원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1층~지상15층, 2개동, 아파트182세대, 오피스텔28실, 총210세대의 단지로 공동주택분 154세대는 우선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49㎡, 48㎡, 47㎡, 46㎡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생활, 교육, 쇼핑, 자연인프라가 집중된 동래 생활권의 핵심 입지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져 왔다. 부산지하철1호선 명륜역과 불과 2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가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완벽한 생활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금정산, 온천천, 금강공원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부산대, 동래고, 유락여중 등 부산8학군의 최상의 교육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공간활용의 폭을 넓힌 3bay, 4bay로 소형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혁신적인 구조설계가 눈에 띈다. 또한 층고 8M 필로티 설계로 저층세대를 없애 전 세대 사생활 보호와 개방감을 최대한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수납공간 강화로 수납효율을 대폭 높여 주거편의성을 높였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수준 높고 실용적인 구성으로 수요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고급스럽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LG하우시스 패브릭벽지와 고급 폴리싱타일 아트월은 물론 친환경, 디자인, 기능성을 고루 갖춘 LG하우시스 친환경벽지와 강마루로 시공하여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강과 공간효율성을 꼼꼼하게 고려한 친환경 붙박이장 설치로 까다로운 입주민의 눈높이를 충족시켰다. 게다가 효율적인 가구배치와 와이드 신발장, 창고 등 수납공간의 강화로 주거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였다. 특히 앞선 스마트기능을 갖춘 첨단시스템, 삼성 10.2인치 월패드(홈네트워크시스템)가 눈길을 끈다. 홈네트워크시스템이 적용되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PC로 실내 조명, 가스밸브, 난방 등을 확인 및 제어할 수 있으며 전기, 수도, 가스의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단지 내 곳곳의 방범CCTV와 무인경비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과 비상연동이 되는 삼성 디지털도어록, 방문자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기능 등의 진보된 시스템을 갖추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일상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전화수신 및 문 열림 기능 등을 통해 욕실에서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욕실스피커폰과 부재 시에도 우편물을 발송하고 수령할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 등 생활의 편리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군별 청약경쟁률은 1군 20.98대1, 2군 18.66대1, 3군 11.2대1. 평균 16.58대1을 기록했다. ‘명륜역 동래 퀸즈W’ 분양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수한 입지조건과 상품의 실내 모습까지 세심하게 확인하신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5년 12월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며,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1호선 교대역 앞 국제신문 3층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야 혁신위 본격 출범… 불붙은 ‘혁신 전쟁’] 與 대권 주자 차출… 권력투쟁 우려

    여야가 각각 혁신위원회를 본격 출범시킴에 따라 ‘혁신 전쟁’에 불이 붙었다. 여당은 혁신위에 대선 주자급 잠룡들을 차출한 반면, 야당은 초선 의원을 대거 배치해 진용부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야의 혁신 전쟁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개선 등 실제 정치 혁신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요란하게 변죽만 울리다가 흐지부지됐던 전철을 밟을지 주목된다. 29일 혁신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공식 첫 회의를 여는 새누리당의 ‘보수혁신위’는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김문수 위원장 중심으로 꾸려졌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비록 계파 신경전 등으로 원희룡 제주지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혁신위원 영입이 무산되긴 했지만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잠룡 진용’의 성격은 분명하다. 혁신위의 정치문화 혁신 과제로는 정치자금 모금 수단으로 전락한 출판기념회 개선, 특권 내려놓기 등이, 정치제도 혁신 과제로는 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비례대표 제도 개선 등이 있다. 그러나 혁신위가 김 위원장과 김무성 대표 모두에게 ‘대권 디딤돌’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순항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많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김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긴 했지만 정치적 체급은 김 대표보다 더 높다고 여긴다고 한다. 실제 김 위원장은 벌써부터 당 대표급 광폭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혁신위원이기도 한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28일 “김 위원장이 한센병 환자들이 있는 전남 소록도와 충북 음성 꽃동네에 봉사 활동을 가고 ‘끝장 토론’을 위한 ‘무알코올’ 1박 2일 엠티(MT)도 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 측은 혁신위가 모든 정치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경우 자칫 ‘제2의 최고위원회의’로 부상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김 대표의 최고위원회의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게 돼 단순한 의결기구로 전락할 뿐 아니라 김 대표에겐 권력 누수 현상까지 생길 수 있다. 혁신위의 개헌 논의를 놓고도 김 대표는 ‘찬성’, 김 위원장은 ‘반대’ 입장을 밝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더구나 혁신위 내에서도 김 위원장 측 인사와 김 대표 측 인사가 나뉜다는 점과 당내 개혁파 모임인 ‘아침소리’ 소속 의원과 혁신위원이 중첩된다는 점은 자칫 혁신위가 중구난방으로 흐를 수도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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