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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환경수자원위, 에너지공사·한강사업본부 소관 공원 주요시설 시찰

    서울시 환경수자원위, 에너지공사·한강사업본부 소관 공원 주요시설 시찰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3)을 비롯한 위원들은 11월 예정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22일 서울에너지공사 및 한강사업본부 소관 공원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시찰했다. 이날 오전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에너지공사(김중식 사장)의 운영현황에 관해 업무보고를 받고,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와 양천 솔라스테이션 운영시설 등 그린에너지 및 스마트에너지 시설, 목동 열병합발전소 발전설비 및 제어실 등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았으며, “현재 열병합발전소 설계수명이 초과된 부분이 있는 만큼 수명연장공사와 제조설비 교체공사를 시급히 마무리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어 봉 위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34만 세대에 지역난방 공급을 하고 있으므로, 서울시민들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집단에너지 공급을 해나갈 것을 요청한다”고 밝히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확대해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장에게 당부했다.  오후에는 한강 르네상스호 탑승 후 한강사업본부(윤종장 본부장)으로부터 한강사업본부 운영현황에 관해 업무보고를 받고, 연말 완공예정인 수상레포츠 통합센터와 양화 한강공원 신규 캠핑장 조성 예정지, 선유도 보행잔교 및 수상갤러리 조성현장, 염창 나들목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였으며 “내년 개장을 앞둔 수상레포츠 통합센터를 비롯하여 현재 한강사업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본래의 계획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기현, 유승민 전대 등판론에 “역선택 굉장히 많아”

    김기현, 유승민 전대 등판론에 “역선택 굉장히 많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차기 당대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과 관련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야당 지지층의) 역선택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박지훈의 뉴스킹’에 출연해 “유 전 의원은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인적 자산이고, 우리가 지금까지 함께 해 왔고 앞으로도 함께 가야 될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당 대표 선거는 당원들의 지지가 70%, 일반 국민의 지지가 30% 반영되는 계산에 따라 결정된다”며 “유 전 의원이 가진 장점들을 잘 발휘하는 것이 당을 위해서도 또 개인을 위해서도 좋다. 필요한 경우에는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 전 의원은 외부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KBS ‘한밤의 시사토크-더 라이브’에 출연한다. 정치권 각종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의원은 또 29일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김 의원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시점으로 내년 2월을 거론한 데 대해선 “저는 벌써 전대를 마쳤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며 “우리 당이 여당으로서 역할을 못 하고 있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내부 정비가 안 되어 있으니 중구난방 아니냐, 지휘체제가 없으니 지리멸렬 아니냐 판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경찰이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성상납 의혹 불송치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선 “그 부분은 공소시효가 만료돼 결국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될 것이라는 예견을 했던 것처럼, 이미 예견됐던 결론으로 난 것”이라며 “성상납 의혹에 대한 불송치 결정은 (당에 대한 가처분 신청과)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야당에 대해서는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있었던 조문 취소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생떼탕’을 계속 끓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당하기 짝이 없다”면서 “상주(영국 왕실)가 이렇게 조문해 달라해서 그대로 조문을 했는데 정말 생떼를 부려도 이렇게 부릴 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력 비판했다. 지난 20일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문 외교를 하겠다며 영국에 간 윤석열 대통령이 교통통제를 이유로 조문을 못 하고 장례식장만 참석했다”며 “교통통제를 몰랐다면 무능하고, 알았는데 대책을 안 세운 것이라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참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
  • 취약층 밥상 덮친 고물가 시한폭탄

    취약층 밥상 덮친 고물가 시한폭탄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와 고물가에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해마다 도움의 손길은 줄고 물가 상승으로 식자재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지원단체마다 허리띠를 졸라매며 한정된 예산 활용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올해 전국적으로 3187억 2525만원가량이 후원금으로 모금됐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같은 기간 4085억여원보다 900억원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19 직후 각계 관심이 쏟아져 모금액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서 기부도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류하일 전북 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 대리는 “코로나19 초기에는 회식비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으로 기부 문화가 확산됐지만 최근 들어 정기 기부마저 줄고 있다”며 “기부가 양적으로도 줄어든 가운데 물가는 많이 올라 체감 기부금은 더 적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치솟으며 식탁 물가가 무섭게 올라 지원단체들의 밥차 운영도 타격을 입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료에 따르면 배추(10㎏) 도매가는 지난 20일 기준 3만 7940원으로 지난해(1만 4900원)보다 155% 뛰었고 무와 당근 가격도 각각 168%, 83% 올랐다. 실제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2500만원으로 홀몸노인 등 200가구에 도시락을 제공했지만 올해는 최소 1000만원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만원 남짓 했던 밑반찬 가격이 최근 1만 7500원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가용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2500만원에 불과해 추가 예산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부족한 예산은 다른 사업비를 돌려서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랑의 밥차’ 무료배식 나눔을 진행하고 있는 연탄은행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기업은행 후원금 2700만원과 자체 예산 1500만원으로 취약계층, 수재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식자재값이 오르면서 반찬의 질을 낮출 것인지, 지원 인원을 줄일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치솟는 등유값에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은 힘겨운 겨울을 보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등유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이나 지방 소도시의 노후 주택에서 실내 난방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휘발유·경유와 달리 등유 가격은 여전히 고공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정유사 평균 등유 공급가격은 9월 첫째주 기준으로 리터당 1460.7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739.4원/ℓ)보다 2배 정도 비싼 가격이다. 지난 7월부터 휘발유나 경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폭이 37%로 7% 포인트 확대됐지만, 등유는 이미 2014년부터 법상 최대 인하폭(30%)이 적용되고 있어 추가로 세금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봉사단체의 한 관계자는 “연탄과 달리 등유는 후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가격마저 올라 올해는 지원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박일준 산업차관 “에너지 위기, 원전 최대 가동 등 에너지 믹스 고민”

    박일준 산업차관 “에너지 위기, 원전 최대 가동 등 에너지 믹스 고민”

    정부가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원전을 최대한 가동하고 연료비연동제 개편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겨울철 난방 문제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완화하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다.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원전 가동을 최대한으로 늘려서 한전이 요금 부담하는 걸 최대한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며 “상대적으로 원가가 싼 에너지 믹스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한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연료비연동제 개편 필요성을 거론했다. 정부는 4분기 기준연료비를 키로와트시(㎾h)당 4.9원 인상 예정인데 기준연료비는 1년 전에 확정된다. 분기별로 연료비 조정요금을 반영할 수 있지만 연간·분기별 최대 조정액이 5원에 불과하다. 내외부적으로 10원까지 조정하는 방안 등을 기재부와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관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변화율을 시한을 설정해서 회수해 나갈지에 따라 요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 측면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 동절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에 실시하는 계절관리제 완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지난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에너지 부분과 관련해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하자는 문항이 들어갔고 그 문항 만드는 과정에서 환경부와 산업부가 실무적으로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대용량 사용자에 대해서 전기요금 차등 적용하거나 전력 사용이 가장 많은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과 농업용 전력 등 특례요금 재정비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 차관은 “특례제도가 각각 목적이 있지만 제도가 한번 만들어지면 없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불필요한 특례제도는 통합·철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4분기부터 당장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기획재정부와의 의견조율이 필요한데 협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는 요금인상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국내 인플레이션 상황 속 속도조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관은 “유럽에서 에펠탑 야간 조명 조정하고 ‘개문냉방’시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각 국마다 에너지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고 국민들에게 절감 부분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물가폭탄 맞은 취약계층…지원단체들은 운영비 확보에 발동동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와 고물가에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해마다 도움의 손길은 줄고 물가 상승으로 식자재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지원단체마다 허리띠를 졸라매며 한정된 예산 활용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3187억 2525만원 가량이 후원금으로 모금됐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020년 같은 기간 4085억여원보다 900억원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19 직후 각계 관심이 쏟아져 모금액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서 기부도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류하일 전북 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 대리는 “코로나19 초기에는 회식비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으로 기부 문화가 확산됐지만 최근 들어 정기 기부마저 줄고 있다”며 “기부가 양적으로도 줄어든 가운데 물가는 많이 올라 체감 기부금은 더 적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치솟으며 식탁 물가가 무섭게 올라 지원단체들의 밥차 운영도 타격을 입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료에 따르면 배추(10㎏) 도매가는 지난 20일 기준 3만 7940원으로 지난해(1만 4900원)보다 155% 뛰었고 무와 당근 가격도 각각 168%, 83% 올랐다. 실제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2500만원으로 홀몸노인 등 200가구에게 도시락을 제공했지만 올해는 최소 1000만원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만원 남짓했던 밑반찬 가격이 최근 1만 7500원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가용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2500만원에 불과해 추가 예산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작년만 해도 이동봉사 예산으로 충분히 밥차 운영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재료비가 많이 올라 1000만원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족한 예산은 다른 사업비를 돌려서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랑의 밥차’ 무료배식 나눔을 진행하고 있는 연탄은행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기업은행 후원금 2700만원과 자체 예산 1500만원으로 취약계층, 수재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식자재값이 오르면서 반찬의 질을 낮추느냐, 지원 인원을 줄이느냐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치솟는 등유값에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들은 힘겨운 겨울을 보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등유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이나 지방 소도시의 노후 주택에서 실내 난방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안정세를 보이고 보이고 있는 휘발유·경우와 달리 등유 가격은 여전히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정유사 평균 등유 공급가격은 9월 첫째주 기준으로 리터당 1460.7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739.4원/ℓ)보다 2배 정도 비싼 가격이다. 지난 7월부터 휘발유나 경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폭이 37%로 7%포인트 확대됐지만, 등유는 이미 2014년부터 법상 최대 인하폭(30%)이 적용되고 있어 세금 인하 혜택을 추가로 받지 못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봉사단체의 한 관계자는 “연탄과 달리 등유는 후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등유값마저 올라 올해는 지원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인권위, 노동부에 “이주노동자 숙식비 선공제, 법령으로 금지해야” 권고

    인권위, 노동부에 “이주노동자 숙식비 선공제, 법령으로 금지해야” 권고

    이주노동자 70% 농지 위 컨테이너 등 거주 국가인권위원회가 20일 농업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의 생존 및 주거권 보장을 위해 숙식비를 미리 떼는 제도를 법으로 금지하고 공공기숙사 등을 설치하도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이주노동자 기숙사산재사망 대책위원회는 2020년 12월 캄보디아 출신의 노동자 누온 속헹(당시 31세)이 난방조차 안 되는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생활하다가 숨진 뒤로도 해당 사업장이 다른 이주노동자 4명을 같은 숙소에서 지내게 하고 있다며 고용부 장관을 상대로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고용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수시 감독을 실시해 기숙사 운영 기준 미달 등을 적발하고 시정 조치를 명령했다. 인권위는 고용부가 사업주에게 기숙사 변경을 지시하고 노동자의 건강검진을 실시하도록 한 점, 농지에 있던 기존 기숙사에서 벗어나 시내에 있는 주택형 숙소를 제공하도록 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고용부의 조치 미흡으로 인권침해가 발생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해 진정을 기각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이주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 대해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고용부 연구용역 보고서를 보면 이주노동자에게 제공되는 숙소의 70% 이상은 농지 등에 설치한 컨테이너, 조립식 패널, 비닐하우스 내 시설 등 가설건축물이었다. 또 사업자가 숙식비를 임금에서 선공제하는 경우가 77.4%였다. 인권위는 “정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부담과 피해가 노동자와 농가에 전가될 우려가 있다”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단계적으로 이주노동자 전용 공공기숙사를 설치하는 등의 지원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어르신·농민 울리는 경로당 양곡비 정부 지원 삭감

    국내 쌀값이 사상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으나 정부가 내년 전국 경로당의 양곡비 지원을 사실상 대폭 삭감하는 엇박자 행정을 펼쳐 쌀 소비 시책에 역행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경로당에 지원하는 양곡을 줄이면 결과적으로 쌀 소비가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와 노인층과 농민 모두의 불만을 사게 된다. 1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내년 전국 6만 8921곳의 경로당에 대한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예산 1320억원(국고보조 649억원+지방비 671억원)을 지난 15일 17개 시도에 공지했다. 이는 올해 1392억원보다 72억원 감소한 것이다. 국고보조금은 올해 683억원보다 5% 감액됐다. 삭감 요인은 기획재정부의 ‘2021회계연도 재정사업 자율평가’에서 ‘미흡’으로 최저 등급을 맞았기 때문이다. 특히 복지부는 냉방비(2개월분)는 1곳당 20만원에서 23만원, 난방비(5개월분)는 160만원에서 185만원으로 인상하고 양곡은 20㎏들이 쌀 8포대를 지원하도록 했다. 그러나 냉난방비는 인상된 고정 금액으로 지급하라고 지시해 양곡비 지원액이 대폭 삭감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양곡비 지원금을 확보하지 못한 지자체들이 대책을 요구하는 이유다. 지자체들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경로당 예산을 집행할 수 없어 반납했다는 이유로 정부가 최저 등급을 주고 예산을 삭감한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반발하고 있다. 더구나 줄어든 사업비 안에서 냉난방비는 올려 주고 예년과 같은 규모의 양곡비를 지원하라는 것은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 예산 운용이라며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내 9212곳의 경로당에 인상된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나면 쌀을 한 포대도 지원할 수 없어 양곡비를 별도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경로당 1곳에 양곡비 45만 4000원을 배정해 20㎏들이 쌀 8포대를 지원했지만 내년 예산으로는 경로당 1곳당 양곡비 지원 예산이 겨우 5만 2792원밖에 남지 않아 쌀 한 포대를 지원하기도 빠듯한 실정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전국 경로당 양곡비 지원이 삭감될 경우 노인회 등이 격렬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쌀 소비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 같은 예산 배정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다만 복지부는 각 시도에 보낸 ‘2023년 경로당 관련 사업 예산 사전통보’ 공문을 통해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예산이 삭감됐으나 국회심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표를 의식한 국회의원들이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암시한 것이다.
  • 계량기 고장·원인 불명 ‘난방비 0원’ 아파트 아직도 2만 6000가구

    계량기 고장·원인 불명 ‘난방비 0원’ 아파트 아직도 2만 6000가구

    지난 겨울에만 난방비 제로(0) 아파트가 2만 6000가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공동주택 난방비 0원 가구’ 자료에 따르면 의무관리 대상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난방비를 1개월 이상 내지 않은 가구가 2만 6071가구에 이르렀다.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은 300가구 이상 단지, 150가구 이상으로 승강기가 설치돼 있거나 중앙집중식 난방 방식인 공동주택이다. 주로 계량기 고장으로 난방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1만 5090가구가 계량기 고장으로 한 달 이상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 서울에서 난방비 제로 아파트는 3029가구였다. 이 밖에 대구(1844가구), 경남(1665가구), 인천(1546가구), 세종(1161가구) 순이었다. 난방비를 내지 않으려고 고의로 계량기를 훼손한 ‘양심 불량’ 가구도 17가구 적발됐다. 이들 가구는 계량기 원상 조치와 함께 해당 동의 최고 난방비를 부과하고 일부는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지난겨울 난방비를 내지 않았지만 그 원인을 알 수 없어 ‘기타’로 분류된 가구도 8398가구였다. 이들 가구는 실제 아파트에 거주하며 난방을 사용했고 계량기가 고장 난 것도 아니었지만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 전기장판이나 온열기를 사용하면서 아예 난방 장치를 꺼둔 가구도 10만 5073가구나 됐다. 난방비 0원 아파트 문제는 2014년 ‘난방 열사’ 배우 김부선씨가 제기하면서 이슈가 됐고, 국토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겨울철 난방비 부과 현황을 조사하고 있지만 난방비의 공정한 부과를 위한 계량기 관리가 여전히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라면·김치만 사도 ‘헉’…정부는 ‘10월 물가 정점론’ 낙관

    라면·김치만 사도 ‘헉’…정부는 ‘10월 물가 정점론’ 낙관

    추석 연휴 이후 먹거리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 중이고 오는 10월에는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의 인상도 예고돼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10월 이후 물가상승률이 꺾일 거란 내용의 ‘10월 물가 정점론’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전망이 들어맞을지 빗나갈지에 물가 정책의 신뢰도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민생물가점검회의’를 연다. 기재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부의 장관이 참석해 추석 이후 가파르게 상승한 민생 물가의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이달 들어 배추 등 농산물에 이어 가공식품의 가격까지 연쇄 상승하고 있다. 서민 식품으로 불리는 라면이 대표적이다.농심은 지난 15일부터 라면 출고 가격을 1년 만에 평균 11.3% 인상했다. 신라면은 10.9%, 너구리는 9.9%씩 올렸다. 팔도는 다음달 1일부터 라면 12종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오뚜기는 다음달 10일부터 1년 2개월 만에 라면값을 평균 11% 올리기로 했다.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070원으로, 진짬뽕은 1495원에서 162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에 고환율이 지속돼 제반 생산 비용이 늘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추가 폭염·태풍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치솟은 데 이어 포장김치 가격도 오름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6일부터 비비고 포장김치 가격을 평균 11.3% 올렸다. 대상은 다음달 1일부터 ‘종가집 김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과자값도 예외는 아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포카칩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했고, 농심도 새우깡·꿀꽈배기 등 23개 제품의 출고가를 5.7% 올렸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까지 1400원대 문턱에 도달해 수입물가를 높이고 있다. 10월에는 전기·가스 요금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잠시 내려간 에너지 가격도 난방 수요가 큰 겨울을 앞두고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추 부총리는 “늦어도 10월쯤 소비자물가가 정점을 찍고 그 이후 서서히 안정화 기조로 가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부 측은 지난해 8월부터 소비자물가지수가 본격 상승했다는 점을 토대로 ‘기저효과’에 따른 물가상승률 둔화를 예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기 때문에 물가는 계속 올라도 상승폭은 하락할 수 있다는 의미다.
  • 라면·김치·과자값 폭등… 정부 말대로 물가 잡힐까

    라면·김치·과자값 폭등… 정부 말대로 물가 잡힐까

    추석 연휴 이후 먹거리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 중이고 오는 10월에는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의 인상도 예고돼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10월 이후 물가상승률이 꺾일 거란 내용의 ‘10월 물가 정점론’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전망이 들어맞을지 빗나갈지에 물가 정책의 신뢰도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9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민생물가점검회의’를 연다. 기재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부의 장관이 참석해 추석 이후 가파르게 상승한 민생 물가의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이달 들어 배추 등 농산물에 이어 가공식품의 가격까지 연쇄 상승하고 있다. 서민 식품으로 불리는 라면이 대표적이다. 농심은 지난 15일부터 라면 출고 가격을 1년 만에 평균 11.3% 인상했다. 신라면은 10.9%, 너구리는 9.9%씩 올렸다. 팔도는 다음달 1일부터 라면 12종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오뚜기는 다음달 10일부터 1년 2개월 만에 라면값을 평균 11% 올리기로 했다.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070원으로, 진짬뽕은 1495원에서 162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에 고환율이 지속돼 제반 생산 비용이 늘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추가 폭염·태풍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치솟은 데 이어 포장김치 가격도 오름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6일부터 비비고 포장김치 가격을 평균 11.3% 올렸다. 대상은 다음달 1일부터 ‘종가집 김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과자값도 예외는 아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포카칩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했고, 농심도 새우깡·꿀꽈배기 등 23개 제품의 출고가를 5.7% 올렸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까지 1400원대 문턱에 도달해 수입물가를 높이고 있다. 10월에는 전기·가스 요금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잠시 내려간 에너지 가격도 난방 수요가 큰 겨울을 앞두고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추 부총리는 “늦어도 10월쯤 소비자물가가 정점을 찍고 그 이후 서서히 안정화 기조로 가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부 측은 지난해 8월부터 소비자물가지수가 본격 상승했다는 점을 토대로 ‘기저효과’에 따른 물가상승률 둔화를 예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기 때문에 물가는 계속 올라도 상승폭은 하락할 수 있다는 의미다.
  • 근로자 휴게시설 집중 점검한다

    근로자 휴게시설 집중 점검한다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 휴게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지 한 달을 맞아 고용노동부가 설치 의무화 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확인 점검에 나선다. 18일 고용노동부는 일선 현장에서 휴게시설 의무화 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1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대학교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이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최대 45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청소·경비를 비롯한 취약 직종 근로자를 다수 고용하고, 휴게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대학교와 아파트 280곳을 선정해 휴게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상시 근로자가 20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에는 준비기간을 고려해 내년 8월 18일부터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조치가 적용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점검에서 휴게시설이 설치돼 있더라도 실제 휴게공간으로서 제대로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를 살피기 위해 사용 인원 대비 휴게시설 크기와 천장 높이가 적정한지, 냉난방과 조명·환기 시설 등이 설치·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지 등을 확인한다. 이번 점검 기간 중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된 사업주는 개선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휴게시설 설치와 보완에 필요한 시정 기간도 준다. 개선계획서 제출을 거부하거나 시정지시에 불응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휴게 환경이 열악한 청소·경비 직종 근로자들의 휴게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 이행상황을 살피고 의무화 조치가 확산할 수 있도록 위법 사항에 대해 시정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난방비 제로(0)) 아파트 지난겨울에만 2만 6000가구

    지난겨울에만 난방비 제로(0) 아파트가 2만 6000가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공동주택 난방비 0원 가구’ 자료에 따르면 의무관리대상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난방비를 1개월 이상 내지 않은 가구가 2만 6071가구에 이르렀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가구 이상 단지, 150가구 이상으로서 승강기가 설치돼 있거나 중앙집중식 난방 방식인 공동주택이다. 주로 계량기 고장으로 난방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1만 5090가구가 계량기 고장으로 한 달 이상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 서울에서 난방비 제로 아파트가 3029가구가 됐다. 이밖에 대구(1844가구), 경남(1665가구), 인천(1546가구), 세종(1161가구) 순이었다. 난방비를 내지 않으려고 고의로 계량기를 훼손해 ‘양심 불량’ 가구도 17가구 적발됐다. 이들 가구는 계량기 원상 조치와 함께 해당 동의 최고 난방비를 부과하고 일부는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지난겨울 난방비를 내지 않았지만, 그 원인을 알 수 없어 ‘기타’로 분류된 가구도 8398가구였다. 이들 가구는 실제 아파트에 거주하며 난방을 사용했고 계량기가 고장 난 것도 아니었지만,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 전기장판이나 온열기를 사용하면서 아예 난방 장치를 꺼둔 가구도 10만 5073가구나 됐다. 난방비 0원 아파트 문제는 2014년 ‘난방 열사’ 배우 김부선 씨가 제기하면서 이슈가 됐고, 국토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겨울철 난방비 부과 현황을 조사하고 있지만, 난방비의 공정한 부과를 위한 계량기 관리가 여전히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동작, 친환경 보일러 설치 주민 지원 확대

    동작, 친환경 보일러 설치 주민 지원 확대

    서울 동작구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난방비도 절약해 주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을 확대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보일러 지원사업은 그동안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된 보일러가 지원 대상이었던 것과 달리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의무화 시행일(2020년 4월 3일) 이전에 설치된 가정용 보일러로 대상이 확대됐다. 보일러 한 대당 저소득 가구는 65만원, 일반 가구는 15만원을 지원하며 저소득층은 주택 소유자뿐 아니라 세입자까지 지원한다. 올해 이미 교체한 주민도 소급 적용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보일러 설치를 원하는 주민이나 시설은 보일러 대리점, 설비업체 등과 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설치 계약서 등의 구비서류를 맑은환경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는 신청 접수순으로 선정하며 예산 소진 시 우선순위로 결정한다. 우선순위 대상자는 저소득층, 민간 사회복지시설, 일반 가정용 보일러 교체 희망 주민,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려는 주민 순이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는 동작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난방비를 절약하고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도 저감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 담양군, 건강증진 체계 확대 등 ‘향촌 복지’ 구현 총력

    담양군, 건강증진 체계 확대 등 ‘향촌 복지’ 구현 총력

    노인인구가 30%를 넘는 담양군이 어르신 복지 실현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옛 시골 마을 형태의 ‘향촌 복지’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군민의 약 32퍼센트가 65세 이상 노인인구인 특성을 고려해 민선 8기 맞춤 공약인 ‘향촌 복지’ 실현을 통해 담양군만의 특색 있는 복지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보건기관의 기능을 확대해 건강증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기관의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의 건강 요구 증가와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 등으로 보건기관의 다양한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일선 기관인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신축과 개보수를 추진,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과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 지킴이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어르신 복지를 강화했다. ‘어르신 지킴이단’은 공적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독거노인을 자원봉사자와 1:1로 연결해 정기적인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 고독사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폭우와 폭염 그리고 겨울철 난방 등으로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옥외 방송 청취가 어려워 재난 상황 등 다양한 정보를 얻지 못하는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가구별 예보, 경보시설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집안에서 마을 방송 청취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생활안전센터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소방서(119)로 실시간으로 연계해주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장비 955대도 연내에 보급할 방침이다. 화재와 활동 등의 반응 감지 센서 및 응급호출기로 구성된 장비의 보급과 더불어 상시 모니터링 및 점검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전망이다. 담양군은 앞으로 보건소 신축과 찾아가는 보건지소 등을 더욱 강화해 마을별, 권역별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요양원의 시설 개선과 네트워크를 통해 고향을 떠나지 않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담양형 복지 모델인 ‘향촌복지’의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촘촘한 복지망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날 풀리자 시작된 캠핑…소방본부, 안전사고 주의 당부

    날 풀리자 시작된 캠핑…소방본부, 안전사고 주의 당부

    캠핑(camping) 증가와 함께 화재 등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를 보면 전국 캠핑 이용자는 2019년 399만 명에서 2021년에는 523만 명으로 31% 증가했다. 전국의 등록 캠핑장도 2,233개소에서 2,703개소로 늘었다. 캠핑 이용자가 증가에 따라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1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2012~2021)간 도내에서 발생한 캠핑 중 화재는 총 19건이 발생했다. 화재로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2건, 2020년 3건, 2021년 5건 등 화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화재의 원인은 화원방치 등 부주의가 78.9%(15건)로 가장 많았다. 실제 지난 5월 부안에서는 휴대용 버너에 가까이 둔 부탄가스 용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 텐트 내에서 취침 중이던 야영객이 양쪽 팔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앞서 지난 1월 완주에서도 텐트 내 난방을 위해 사용하던 난로의 불꽃이 주변 가연물에 옮겨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캠핑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 시설 및 소화기구의 위치, 안전수칙 등을 미리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텐트 내·외부에서 난로 등 난방기구 및 화로대를 사용하는 경우 인접한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질식의 위험이 있어 주변에 소화기, 일산화탄소 감지기 등 안전장치를 비치할 것도 당부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난방기구 등 캠핑용품은 조그만 부주의에도 급격한 화재 확산 등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즐거운 캠핑을 위해 캠핑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서울인싸] 자원회수시설 최적의 후보지/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서울인싸] 자원회수시설 최적의 후보지/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쓰레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폐기물을 소각하거나 재활용 처리시설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집 앞에 쓰레기가 쌓이는 쓰레기 대란은 불가피하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경우 쓰레기 처리 문제는 도시의 생존과도 직결된다.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의 직접 매립이 금지되면서 매일 수도권매립지로 향하던 1000t가량의 생활폐기물이 갈 곳이 없어진다. 이것이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1년 8개월 동안 폐기물 소각시설인 자원회수시설 부지를 찾고 8월 말 최적의 입지 후보지를 마포 상암동 일대로 선정하게 된 배경이다. 위원회는 2020년 12월부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독립기구로 설치 운영됐다.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후보지 발표까지의 전 과정을 이끌었다. 후보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서울 전역 6만곳을 조사하고, 28개 항목의 정량평가 기준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후보지 선정을 위해 건립에 필요한 최소 부지 면적(1만 5000㎡), 자치구별 최소 1개 이상 발굴 원칙 등을 적용해 1차로 36개의 후보지를 추렸다. 법령 저촉 여부 등을 적용해 다시 5개 후보지로 압축하고, 정량평가를 실시해 지난 8월 11차 회의에서 상암동 부지를 최적의 입지 후보지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하늘·노을 공원으로 둘러싸여 주거지와 떨어져 있어 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소각열을 지역난방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미 구축돼 타 후보지 대비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하게 평가됐다. 시설이 지하화되면 쓰레기 운반차량의 진입로가 지하로 연결돼 주변 지역의 교통혼잡과 악취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15일부터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의 개요’를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한다. 위원회가 지정한 열람장소에서 주민들이 직접 열람 및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정 과정에 대한 일부 의문과 우려가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 중요한 과제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이다. 서울시는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가 있다면 머리를 맞대고 풀어 가기를 바란다. 후보지 공개에 앞서 시가 발표한 ‘자원회수시설 랜드마크 계획’처럼 주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만한 수준의 시설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 위원회 또한 ‘기피시설’로 대표되는 자원회수시설이 새로운 ‘기대시설’로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 남양주시, 왕숙2지구 4년간 400억 투입 ‘수소도시‘로 조성

    남양주시, 왕숙2지구 4년간 400억 투입 ‘수소도시‘로 조성

    경기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인 왕숙2지구를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도시’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200억원, 도비 60억원, 시비 14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남양주에 최적화된 수소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양주시의 ‘수소도시’는 자원순환종합단지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공급하므로 예산 절감 효과가 크다.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수소 배관망을 통해 인근 공공임대주택 1200세대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공공 청사 등에 공급되고 연료 전지에서 생산된 열과 전기를 냉난방 등에 활용하게 되며, 왕숙2지구 내에 설치되는 수소 충전소에도 공급될 계획이다. 시는 ‘수소도시’가 조성되면 시민들에게 시중 판매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환경부의 국고 지원을 활용해 수소 버스 및 수소 청소차 보급 등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도 힘쓸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로 인한 에너지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가 탄소중립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이 요구되는 만큼 왕숙2지구를 ‘수소도시’로 조성해 에너지 자립 도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일교차 커지니 콧물 훌쩍, 무릎 욱신… 체온 유지해야 면역력 쑥쑥

    일교차 커지니 콧물 훌쩍, 무릎 욱신… 체온 유지해야 면역력 쑥쑥

    기온차 10도 이상… 체온 균형 깨져실내 20~22도, 습도 40~60% 유지를약한 비염·천식엔 항히스타민 복용새벽에 통풍 유발… 음주 확 줄여야찬 바람 불고 건조해져 보습제 필수 무더운 여름이 가고 활동하기 좋은 가을이 왔지만 이 시기에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자칫 병을 얻을 수 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쉽게 피로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독감 등의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환자가 증가한다. 가을 환절기를 무사히 넘기려면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전문가들에게 들어 봤다.[감기] 환절기에 가장 많이 걸리는 병은 감기다. 대개 추우면 감기에 잘 걸린다고 여기지만 사실 추위 자체는 감기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환절기처럼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거나 난방을 과하게 해 실내·외 온도 차이가 많이 날 경우 체온의 균형이 깨지면서 감기에 쉽게 걸린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면 바이러스나 세균, 먼지 등에 대한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로 유지하는 게 좋다. 수면의 질도 감기에 영향을 미친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을 2~8%만 줄여도 숙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5배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는 사람도 감기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고 한다. 영양, 수면, 습도, 온도, 정신 건강 등이 감기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조수현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12일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 몸의 저항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지만 3주 이상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합병증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8주 이상 기침을 오래 할 때는 단순한 감기가 아닐 가능성이 있어 천식이나 기관지염, 폐렴, 결핵 등을 염두에 두고 전문 의료진을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세원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콧물이 자주 목 뒤로 넘어가고 잠자리에 누웠을 때 기침이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후비루가 만성 기침의 원인일 수 있고, 저녁을 늦게 먹거나 술·커피를 많이 마신 날 자다가 발작적으로 기침하면 위산이 기도로 역류해 기침이 나오는 역류성 식도염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천식이 원인일 수도 있는데, 쌕쌕하는 숨소리나 숨찬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경우 기침약만 먹어서는 효과를 보지 못한다. [비염] 일교차가 커지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이 악화할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환절기 동안 항히스타민제를 예방용으로 복용하며 조절하면 된다. 김치영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여름 장마가 지나고 가을에 들어서면 바이러스 감염, 집먼지 진드기 등 실내 알레르겐, 잡초류 및 목초류의 화분과 같은 실외 알레르겐, 급격한 일교차 등 다양한 천식 악화 인자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며 “계절 변화에 관계없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간접흡연 및 실내 오염 물질 등에 대한 관리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올겨울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커 10월부터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다.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간격을 두지 않고 동시에 접종해도 된다. [통풍] 환절기에는 심한 일교차 탓에 통풍도 잘 발생한다.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대사되지 않고 몸에 쌓여 자가염증반응이 일어나는 일종의 대사 질환이자 자가염증질환이다. 송정수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낮에는 심하게 덥다가 새벽에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고체 상태의 요산이 갑자기 많이 생기고, 저녁에 술과 고기를 많이 먹은 다음날 새벽에 참기 어려운 통증이 오는 발작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통풍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과음, 과식, 운동 부족 등 나쁜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풍 환자가 피해야 할 대표적인 술은 맥주지만, 통풍 발생 위험은 술을 많이 마실수록 커지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술이든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심혈관] 환절기에 유난히 급증하는 질환이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다. 특히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이자 한국인 사망 원인 2위인 심혈관 질환은 환절기에 찾아오는 가장 위험한 질환 중 하나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차가운 날씨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갑자기 오르며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심혈관계 부담이 커진다”면서 “이로 인해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 심혈관계 질환자가 유독 많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혈압은 여름철에 떨어졌다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 상승한다.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혈관 질환 가족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환절기에 더 주의해야 한다. 박 교수는 “찬 바람에 노출될 수 있는 새벽 운동이나 등산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옷을 충분히 갖춰 입어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하며, 실내 온도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혈압이 정상보다 높을 때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피부염] 찬 바람이 불고 건조해지는 가을에는 피부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건조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보습 상태가 악화해 건조증이 생기며, 이로 인해 가려움증과 피부 각질, 붉고 가렵고 따끔거리는 피부염이 발생하게 된다. 고주연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가렵다고 피부를 긁으면 피부염이 생기거나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약간 차가운 젖은 수건으로 찜질하며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보습제나 도포제를 바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보습제는 세안 또는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충분히 바르고, 찬 바람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관절염] 관절염도 환절기에 더 심해진다. 날이 추워질 때 관절염이 악화하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환절기에 관절 통증을 호소한다. 최찬범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추워지면 우리 몸의 조직들이 열을 뺏기지 않으려고 수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신경의 자극이 일어나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가벼운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아침에 활동을 시작할 때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체온을 올린 뒤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오죽했으면” 우크라와 러시아에서 눈에 띄는 ‘푸틴 무덤’

    “오죽했으면” 우크라와 러시아에서 눈에 띄는 ‘푸틴 무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겪는 어려움 때문에 더욱더 와그너 그룹과 같은 용병 알선업체에 더욱 의존하고 있다는 미국 온라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기사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묘지 사진이 눈에 띄어서다. 유럽 최대의 원자력 발전 설비가 자리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근처에서 지난 5월 9일 촬영한 사진인데 푸틴 대통령의 사진까지 넣어 한껏 정성을 들여 꾸민 묘비석 위에 우크라이나 병사가 오른손을 턱 갖다댄 모습이 눈길을 끈다. 무고한 인명이 희생되는 전쟁을 일으킨 책임에다 개전 200일이 되도록 전쟁을 부득부득 고집하는 바람에 유럽을 고유가·고물가에 난방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차가운 겨울로 안내하고 있는 그의 죄과는 죄과지만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의 묘를 쓴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발할 수 있겠다. 하지만 무람한 짓을 벌였다고 누가 함부로 꾸짖을 수 있을까?같은 기사 가운데 무참하게 생명을 저버린 러시아 병사들이 아무렇게나 뒹구는 무덤을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물끄러미 바라보는 사진도 눈길을 붙들어맨다. 푸틴이 다스리는 러시아 영토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나베레지녜 첼니란 도시에 사는 카림 야마다예프가 지난 3월 30일의 구금과 10만 루블의 벌금을 물어낸 일이 있었다.
  • 늘어나는 자전거 도둑…자전거만 훔친 ‘전과 5범’ 징역 1년

    늘어나는 자전거 도둑…자전거만 훔친 ‘전과 5범’ 징역 1년

    자전거 절도만으로 전과 4범이 된 남성이 또 자전거를 훔쳐 실형에 처해졌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박소연 판사는 지난 7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성동구에서 120만원짜리 자전거의 잠금장치를 쇠톱으로 자른 뒤 훔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동종 절도 범행으로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누범기간에 또 범행을 저질러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A씨가 자전거 절도로 재판을 받은 건 이번이 5번째다.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대 주택가나 상점 앞 세워진 자전거 자물쇠를 절단해 몰래 가져가는 수법이었다. A씨는 처음엔 가벼운 처벌에 그쳤지만 2017년 징역 10개월의 첫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 성동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시가 80만~250만원 자전거 4대를 훔친 혐의였다. 2019년엔 870만원 상당의 첼로 자전거를 포함해 5대를 훔쳐 징역 10개월에 처해졌다. 이듬해엔 남의 집 대문을 열고 들어가 마당에 세워둔 300만원짜리 자전거를 타고 나온 혐의로 주거침입죄까지 적용돼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자전거 도둑질로만 모두 합쳐 3년 6개월의 옥살이를 하는 셈이다. 경찰의 자전거 절도 범죄 적발 건수는 2018년 2688건에서 지난해 4358건으로 3년 사이 50% 가까이 늘었다. 고가 자전거만 노린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 노원·양천·강동구는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자전거에 도난방치·식별 장치를 부착하고, 자동차처럼 등록번호를 부여해 지자체와 관할 경찰서가 정보를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다만 이용자 재량에 따라 이뤄진 실제 등록건수가 많지 않아 실효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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