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난방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역 수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첩보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의뢰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부시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86
  • 159억원에 NFT로 팔린 작품들 불태운 데미안 허스트 “이 경제난에?”

    159억원에 NFT로 팔린 작품들 불태운 데미안 허스트 “이 경제난에?”

    영국의 유명 화가 데미안 허스트(57)가 11일(이하 현지시간) 대체불가능 토큰(NFT)으로 팔린 작품 원본 수백점을 불에 태워버리기 시작했다. 그는 런던의 뉴포트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전시된 작품을 특수 설치된 난롯불에 던지는 일을 전시의 일부로 기획했다. 허스트는 자신의 최근 컬렉션을 NFT로 구매한 이들에게 물리적 원본까지 사들일지, 아니면 NFT로만 사들일지 결정하도록 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는 또 NFT를 선택한 이들에게는 물리적 원본을 파괴할 것이라고 미리 알렸다. 이날 취재진을 불러 모아 대대적인 포토콜 행사를 한 것이다. 허스트는 지난해 자신의 첫 NFT 작품 1만점을 ‘경향’(The Currency)이란 제목의 컬렉션으로 묶어 판매했다. 당연히 1만점의 원본이 남게 됐는데 갤러리 측은 4851명의 구매자가 NFT 작품만 남겨지길 원해 불태우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원본들이 불태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5149명은 물리적 원본도 남겨두길 바랐다. 작품들을 불태우면서 어떤 느낌을 갖게 됐느냐는 질문에 허스트는 “기분 좋다. 예상했던 것보다 낫다”고 답했다.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된 동영상을 보면 터너상 수상자인 허스트는 은빛 방화복을 방화 장갑을 낀 채 작품 하나하나를 안전하게 덮개를 씌울 수 있게 특별 제작된 난롯불에 던져 보인다. 불에 던지기 전에 카메라에 작품을 일일이 보여줘 어떤 작품이 태워지는지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불에 태워지는 작품들의 가치는 1000만 파운드(약 159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 ‘경향’ 컬렉션에 들어간 1만점은 다채로운 방울들을 그린 것으로 작품당 2000 달러에 팔렸다. 작품들은 2016년에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종이 위에 에나멜 페인트로 그려졌으며 각각에 번호가 매겨져 있으며 제목도 따로 있고, 작가의 도장과 서명이 들어있다. 오는 30일 전시회가 끝날 때까지 계속 컬렉션 작품들은 불태워질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수백만 달러어치의 작품들을 불태운다고 생각하지만 난 생각이 다르다. 나는 물리적 원본들이 NFT로 넘어간 뒤 물리적 원본을 태움으로써 변형을 완성하고 있다. 예술의 가치는 디지털이냐, 물리적 원본이냐 를 최선의 순간에 규정하기 어렵다. 가능한 빨리 불태워짐으로써 NFT로 전환될 것이다.” 그러나 생계비가 치솟아 경제사정이 나빠질 대로 나빠진 상황에 허스트가 비싼 작품들의 원본을 불태우는 모습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영국의 여행잡지 ‘타임 아웃’의 에디 프랭켈은 “다미엔 허스트는 다른 행성으로 옮겨가 현실세계와 완전히 단절된 존재인 것 같다. 그런 일은 올리가르히(러시아 신흥 부자)와 그들이 사모은, 한때 첨단을 달렸던 화가들이나 좋아할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또하나, 이렇게도 볼 수 있다. 당신 집에 난방을 틀 여력이 안된다면 뉴포트 스트리트 갤러리에 전시된 2만점의 작품 모두를 집에서 한꺼번에 태워버리면 공짜고, 더 낫지 않느냐”고 놀려댔다. 1990년대 명성을 얻은 허스트의 작업을 두고 평단의 반응은 양분돼 있다. 일부 평론가들은 그가 대중의 관심이나 끌려고 천박한 짓을 벌인다고 비판해 왔다. 1995년 터너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작품들은 수백만 파운드에 팔려나갔다. 죽은 상어를 포름알데히드 용액에 넣는다거나 동강 난 소 그림 등이 거친 입씨름을 불렀다. ‘신의 사랑을 위하여’란 작품은 백금을 씌운 18세기 남성의 해골을 8601개의 다이아몬드로 덮은 것이었다. 허스트는 이 작품을 본인이 포함된 컨소시엄에 팔았는데 735억원정도를 챙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지분의 3분의 1은 투신사에 팔아 제작비로 충당했다. 그는 2018년 BBC 인터뷰를 통해 “내가 펍(술집) 바깥에 바구니 하나를 갖다 두면 누군가 집에 가져가겠지? 그러면 여러분은 ‘그래, 나라도’ 생각할 것이다. 좋은 것이라면 거리에 그냥 놔두지 않을 것이다. 내 생각에 그림이 좋은지, 아닌지 알아보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밝혔다. 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지난해 8월 12일 중앙일보에 기고한 칼럼 ‘NFT 작품, 펀드가 된 예술’의 한 대목을 보자. 불태워진 뱅크시의 작품엔 크리스티 경매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림 속 칠판에 이런 글귀가 적혀 있다. ‘바보들, 저걸 정말로 사다니.’ 클릭 한 번으로 복제해 가질 수 있는 작품을 수억을 주고 사는 바보들. 이 바보짓의 토대는 그것을 더 비싼 값에 살 더 큰 바보들이 있다는 굳은 믿음이다.(중략) 그들은 바보일까? 아니다. 허상이라는 가상화폐도 신입 바보들 덕에 여전히 유지되고 있잖은가? 태환화폐가 불환화폐로 바뀐다고 경제가 무너지던가? 새로운 예술시장에서 차익실현에 성공한 이들은 외려 기회를 보고도 놓친 나를 바보로 여길 것이다.
  • 서울시, 친환경보일러 지원대상 확대…침수피해 취약계층에 무상 지원

    서울시, 친환경보일러 지원대상 확대…침수피해 취약계층에 무상 지원

    서울시가 일반보일러 대비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의 보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 지급 기준을 낮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거나 공동주택의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경우, 공공임대주택의 친환경보일러 교체, 신축건물에서 친환경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는 경우에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내 보일러를 교체·신규 설치하는 주택, 상가 등에서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1종·2종)를 설치해야 하며 보조금은 1종 보일러의 경우 지원받을 수 있었다. 신청 방법은 신청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자치구 직접 방문 및 우편발송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는 예산 범위 내 신청 접수 순으로 선정한다. 단, 예산소진 시점에서는 매월 접수된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한다. 우선순위는 ▲취약계층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오래된 보일러 교체시 우선지원)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를 신규 설치하는 경우(신축건물 중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공동주택 제외) 등이다. 시는 또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 취약계층 120세대를 선정해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무상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침수피해 특별재난지역 자치구 취약계층에 지원되며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해 무상교체를 진행한다. 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지원대상 요건이 대폭 완화된 만큼 많은 시민이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해 고물가 시대 난방비도 절약하고 시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1%대 저금리로 2억 대출… 신의 직장엔 LTV도 없다

    1%대 저금리로 2억 대출… 신의 직장엔 LTV도 없다

    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7%까지 치솟아 이자 부담에 곡소리가 나오지만 한국전력공사(한전) 등 27개 공기업에서는 직원들에게 연 1~2%대의 파격적인 저금리 ‘특혜 대출’ 제도를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경고에도 ‘신의 직장’ 공기업의 ‘금리 프리미엄’이 지속되는 것이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9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반드시 준용토록 하고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무주택자가 85㎡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만 최대 7000만원 한도로 대출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아 공기업 혁신계획안을 통보했지만, 공기업 36곳 가운데 27곳(75%)이 이 지침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말 제출된 공기업별 혁신계획안에 따르면 한전은 주택 매입의 경우 연 3% 금리에 1억원 한도, 임차의 경우 연 2.5% 금리에 8000만원 한도로 직원 대상 주택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주택 구입 시 연 1.67% 금리로 2억원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연 1.5% 금리로 2억원까지 돈을 빌려준다. 이 기관들 모두 LTV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 산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 2.9% 금리에 한도 9000만원의 주택자금을, 한국도로공사는 LTV 없이 연 1.95% 금리로 7500만원 한도의 주택자금을 빌려준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부동산원 등도 직원들의 주택자금 대출에 LTV를 적용하지 않거나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 혜택을 주는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내대출 제도 변경은 노사협의를 거쳐야 해 개선될지는 불투명하다.
  • ‘신의 직장’ 맞네…공기업 직원 집살 때 1%대 저금리 억대 대출

    ‘신의 직장’ 맞네…공기업 직원 집살 때 1%대 저금리 억대 대출

    시중금리 7%대인데 2% 안팎 파격 대출공공기관 사내대출 금리한도 지침 무용지물공기업 75% 혁신지침 어겨… 9곳만 지켜사내대출 변경 노사협의 사안…개선 미지수금리 인상에 따라 서민들이 이용하는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7%까지 치솟아 이자 상환 부담에 곡소리가 나오지만 한국전력공사(한전) 등 27개 공기업에서는 직원들이 주택을 구입할 때 연 1~2%대 파격적인 저금리를 제공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도 적용하지 않는, 이른바 직원 대상 ‘특혜 대출’ 제도를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신의 직장’ 공기업의 ‘금리 프리미엄’이 지속되는 것이다. 시중 7% 금리 곡소리 나오는데LTV 규정 안 지키고 직원 대출 척척 정부는 지난해 공공기관 사내 대출에도 LTV 규제를 적용하고 금리·한도를 조정하도록 하는 혁신지침을 마련했지만 공기업 36곳 가운데 27곳(75%)은 이 지침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4곳 중 3곳 꼴이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9월 통보한 36개 공기업 혁신계획안에는 기관별 주택자금·생활안정자금 사내대출 현황과 개선안이 포함됐다. 그동안 적용하지 않던 LTV 규제는 반드시 적용하도록 했고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무주택자가 85㎡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만 대출해주도록 했다. 한도도 최대 7000만원,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으로 정했다. 사내대출 금리는 시중은행 평균 대출금리 수준보다 낮추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나 8월 말 제출된 혁신계획안에 따르면 한전은 주택 매입의 경우 3% 금리에 1억원 한도, 임차의 경우 2.5% 금리에 8000만원 한도로 직원 대상 주택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주택을 구입할 때 1.67% 금리로 최대 2억원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5% 금리로 최대 2억원까지 돈을 빌려준다. 이 기관들은 모두 LTV는 적용하지 않는다.지역난방공사 연 1.67%, 최대 2억주택도시보증 연 1.5%, 최대 2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 금리에 한도 9000만원의 주택자금을, 한국도로공사는 LTV 없이 1.95% 금리로 7500만원 한도 주택자금을 빌려준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대까지 도달한 상황에서 일부 공기업 직원들은 파격적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부동산원 등도 LTV를 적용하지 않거나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 혜택을 주는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공기업은 혁신계획안에 지침에 맞춰 주택자금과 생활안정자금 등 사내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담았지만 사내대출 제도 변경은 노사협의를 거쳐야 해 실제 이행여부는 불투명하다. 36개 공기업 중 정부의 사내대출 관련 혁신지침을 준수하고 있는 기관은 대한석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에스알 등 9개뿐이었다.
  • 구로, 낡은 어린이집 5곳 ‘그린 리모델링’

    서울 구로구가 노후한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은 지은 지 10년 이상 된 노후한 공공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고성능 창호 설치, 단열 보강 공사,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과 공기 질을 향상시킨다. 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약 16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말까지 지역 어린이집 5곳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남산어린이집 ▲섬기는어린이집 ▲명화어린이집 ▲온수어린이집 ▲미래어린이집 등 2013년 1월 1일 이전에 준공한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이다. 구는 각 어린이집의 여건을 고려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그린 리모델링 작업뿐만 아니라 화재 안전 성능 보강 공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과 화재 안전 성능이 보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동작구 성남고등학교 감사패 받아

    최민규 서울시의원, 동작구 성남고등학교 감사패 받아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지난 4일 동작구 소재 성남고등학교(교장 구광회)로부터 지역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최 의원은 동작구 소재 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점검하고, 냉난방시설, 바닥 및 방진 시설 개선 등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 19억여 원을 확보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최 의원은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지역 현안을 살피고, 여전히 개선되지 못한 지역 학교의 노후화 시설 및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도심 우회 28㎞ 배수터널… 포항, 재난 안전 도시로 거듭난다

    도심 우회 28㎞ 배수터널… 포항, 재난 안전 도시로 거듭난다

    경북 포항시가 갈수록 강력해지고 예측 불가한 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도시 방재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안전도시 포항 종합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안전도시 대전환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새로운 기준의 스마트 재난방재 인프라 구축 ▲시민 안전 중심 제도 개선·강화 등 3대 전략을 마련, 총 3조 3000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포항은 지난달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에 만조까지 겹치면서 인명 피해는 물론 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로 압연라인 가동 중단 등 유례없는 기후재난을 겪었다. 전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도 지난 8월에는 서울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등 해마다 강도가 더해가는 기후재난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난 대응력의 대폭 업그레이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포항시가 선도적으로 방재·치수 정책을 내놔 주목받고 있다. ●상습침수지 주민 이주도 검토 포항시는 우선 100억원을 들여 안전도시 전환을 위한 안전진단과 방재 종합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내 최고 수준 전문가로 구성된 용역진과 포스코 등 기업과 시민이 함께 종합방재 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재난 상황에 맞는 설계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5470억원을 투입해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소하천을 유기적이며 종합적으로 조망, 연계한 ‘지구단위 종합복구계획’을 세워 하천 범람을 막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송면, 청림동 등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정밀진단과 복구계획을 세우고 항구적 침수예방이 불가능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현실적으로 주민들을 이주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안전도시 종합 계획의 핵심은 새로운 기준의 스마트 재난방재 인프라 구축이다. 핵심은 하천 범람을 막아 도심 주거지역과 국가산업단지를 침수로부터 지킬 총연장 28㎞의 ‘도심 외곽 우회 대배수터널’이다. 1조 3000억원을 들여 남·북구 2곳에 설치할 방침으로 운제산 등 도시 인근 산악지대에서 태풍 등 폭우 시 한꺼번에 강으로 몰리는 빗물이 도심과 공단에 흘러가는 것을 차단하고 곧바로 바다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연안 침수위험지역과 하천하류지역에는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침수를 막을 총연장 60㎞의 차수벽을 추진한다. 차수벽은 경남 마산항에 설치된 것과 비슷한 형태로 높이는 약 2~3m로 설계할 전망이다. 형산강, 냉천, 칠성천 주변을 중심으로 설치돼 하천범람에 대비하는 안전장치로 시민 생명과 포항철강산업단지의 국가 기간산업을 보호할 계획이다.도심의 빗물 수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도로 용지나 학교 운동장 등을 활용한 도심 저류지 확충과 현재 20년 빈도(시간당 강우량 60㎜)로 설계된 빗물펌프장 15곳을 100년 이상 빈도(80㎜)로 기능을 개선한다. 예산은 3000억원으로 추산됐다. 빈도는 같은 현상이나 일이 반복되는 확률이다. 힌남노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친 태풍으로는 최초로 북위 26.9도에서 발생, 북위 25도보다 북쪽에서 생긴 첫 초강력 태풍이다. 한반도에 더 가까운 곳에서 만들어진 태풍은 더 많은 비를 뿌리고 더 큰 바람을 몰고 오며 과거보다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기상청 태풍백서 등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빈도와 강수량 모두 대폭 증가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1980년부터 1989년까지 10년간 포항에 영향을 준 태풍은 5개였으나 2012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포항에 영향을 준 태풍은 13개로 늘었다. 태풍의 평균 강우량은 118.5㎜에서 165.0㎜로 39% 늘었다. 또한 30년간 전국 해수면이 9.1㎝ 상승한 가운데 포항은 연간 3.99㎜ 상승으로 속도가 높아 기후변화 영향으로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포항에 영향 주는 태풍 점점 늘어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한 지난달 6일 오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남구 오천읍에는 354.5㎜, 동해면에는 374.5㎜의 비가 내렸다. 이는 기상청 포항관측소가 계산한 500년 빈도의 확률 강수량인 4시간 기준 189.6㎜의 두 배에 달했다. 같은 날 오전 5시부터 1시간 동안 동해면에는 116.5㎜의 비가 내렸으며 형산강 남쪽 지역에는 태풍이 지나는 16시간 동안 541㎜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역대급’ 기록을 남겼다. 게다가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할 당시 포항 바다의 만조 수위는 37㎝로 예보됐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1m 이상 높은 최고 142㎝로 관측됐다. 이 때문에 바닷물이 역류해 육지에 내린 빗물이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태풍과 같은 강한 저기압권에서 정역학적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해면이 부풀어 올라 해수면이 높아지는 현상을 ‘폭풍해일’이라 하는데, 포항에는 평소 태풍 때 최대 50㎝가량 해수면이 높아지지만, 이번 힌남노에는 무려 1m 이상 높아져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렇듯 해마다 강도를 더해 가는 기후변화를 국가의 방재·치수 정책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치수시설은 규모에 따라 다른 설계기준을 적용받는데, ‘하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등 관련 규정에 따라 빗물펌프장 20년, 하수관거는 30년, 지방하천 80년, 국가하천은 200년 설계빈도를 적용받는다. 설계빈도 20년은 지난 20년 중 가장 많은 강수량을 버틸 수 있다는 의미인데, 이번 힌남노는 500년 빈도 강수량의 2배에 달하는 막대한 비가 내려 기준에 맞게 설치된 치수·방재 시설인 제방 등이 무력화됐다. 이처럼 힌남노는 가속화하는 기후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방재 능력의 현실을 실감하는 계기가 돼 포항시가 방재정책의 대전환을 시도하게 된 것이다. ●기후변화 못 따라가는 방재시설 포항시는 ‘시민 안전 중심 제도 개선·강화’를 위해 민관이 안전정책을 총괄하는 ‘안전도시위원회·전문자문단’을 구성하며 재난지원금 등 불합리한 피해 구제 제도 개선, 포항·울산 등 기후 위기에 취약한 해안도시의 국가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도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종합계획 수립 용역 및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을 거쳐 내년부터 2025년까지는 도심 빗물 저류지 조성과 빗물펌프장 개선, 2025년부터 향후 10년간은 우회 대배수터널과 차수벽 설치 등 순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등 기후 위기에 취약한 해안도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며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정부의 기본적 책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예산 확보와 관련해선 “지역 정치권과 합심해 국가 차원의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울도 대심도 빗물 터널을 건설한다고 하는데 정부와 국회가 열악한 포항 사정을 헤아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후변화 시대 잦아지고 강력해지는 자연 재난에 제대로 대비하는 방재 정책 대전환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포스코 등 국가기간산업도 지켜 포항을 항구적인 재난 안전도시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에르메스가 후원한 덕수궁 집기, 전통 공예 명품미 뽐낸다

    에르메스가 후원한 덕수궁 집기, 전통 공예 명품미 뽐낸다

    에르메스의 후원으로 재현된 궁중 생활 집기가 일반에 공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오는 12~19일 덕수궁 즉조당에서 무형문화재 장인이 재현한 궁중 생활 집기를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4년간 전문가 조언을 받아 궁중 생활 집기를 재현해 온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덕수궁 즉조당은 광해군과 인조가 즉위한 곳으로 대한제국 초기엔 고종이 정전으로 잠시 사용했다가 나중에 집무실인 편전으로 활용했다. 덕수궁관리소는 이를 고려해 즉조당을 고종황제의 집무공간으로 재현했다. 궁중 생활 집기는 에르메스가 후원 하에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재현에 힘을 보탰다. 관람객들은 즉조당 안쪽 황제의 자리에 ‘수(壽)’자와 ‘복(福)’자를 수놓은 10폭 규격의 ‘백수백복자 자수병풍(百壽百福字刺繡屛風)’과 이동식 침상이나 의자 용도로 사용했던 평상을 볼 수 있다. 평상 위에는 여름용으로 왕골자리를 깔고 그 앞에는 책상인 경상을 놓았다. 신하의 자리인 방의 바깥쪽에는 경상과 함께 붓과 먹을 보관하는 함인 연상을 배치했다. 이외에도 야간에 방 내부를 밝히는 은입사촛대와 난방용으로 쓴 은입사화로를 재현하여 배치했다. 덕수궁 관계자는 “작년에 재현을 마치고 바로 공개했었는데, 성과가 좋아서 올해부턴 정기적으로 보여 주는 전시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별도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덕수궁 입장료는 별도로 내야 한다.
  • 은평 “24시간 민원발급 받으세요”

    은평 “24시간 민원발급 받으세요”

    서울 은평구가 주민 편의를 위해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를 구청 주 출입구에 설치·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민들은 이 발급기를 통해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 상관없이 연중 아무 때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옥외형 부스에는 냉난방 시설과 자동문, 폐쇄회로(CC)TV 무인경비시스템 등을 갖춰 쾌적하고 안전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용 출입 발판과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및 음성안내,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확대, 청각장애인용 안내 기능으로 접근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교육부증명서 등 100여종이다. 법인 인감증명서·등기부등본, 부동산 등기부등본 등은 구청 1층 로비에 있는 법원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된다. 구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 15대, 동 주민센터 21대 등 총 36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동덕여중 학부모들과 교육환경 개선 간담회

    고광민 서울시의원, 동덕여중 학부모들과 교육환경 개선 간담회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지난달 29일 서초구 관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동덕여자중학교를 찾아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현재 사립학교인 동덕여중은 공립학교에 비해 교육시설이 열약한 편이라고 호소하며 ▲학생 수에 비해 부족하고 열악한 급식실 문제 ▲시설 전반 노후로 인한 누수 문제 ▲라디에이터 방식의 난방 문제 ▲수업 중 디지털기기 사용 시 wifi 접속 불량 문제 등의 애로사항들을 설명하며 교육환경 개선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 의원은 “초·중등 사립학교 역시 엄연히 공교육의 일부인데도 사립학교에 갔다는 이유만으로 공립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감수해야 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는 차별없는 교육을 강조하는 서울시교육청의 기조와도 맞지 않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써 앞으로도 지역 교육 현안을 지속적으로 챙기고 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마련해 공·사립 간 교육환경 격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 겨울 아직인데 터틀넥 벌써?… 마크롱 ‘패션 정치’

    겨울 아직인데 터틀넥 벌써?… 마크롱 ‘패션 정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올해 가을·겨울 유럽의 패션 트렌드로 급부상한 터틀넥(폴로넥) 차림으로 공식 석상에 연달아 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으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난방비를 아끼자는 취지인데, 이를 바라보는 자국 내 반응은 엇갈린다. 지난 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우마로 시소코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을 맞이하면서 푸른색 정장 안에 셔츠와 넥타이 대신 검정 터틀넥을 입었다.마크롱 대통령은 같은 날 TV 연설 때도 검은 터틀넥 차림을 유지했고, 이날 밤 독일 통일 3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만났을 때도 역시 터틀넥을 착용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 같은 ‘패션 정치’를 두고 프랑스 내 여론은 엇갈렸다. 온라인상에서는 정치적 반대자들의 조롱이 이어졌다. 반면 지지자들은 불필요한 난방비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패션 메시지’를 칭찬했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도 지난주에 터틀넥 트렌드에 동참했다고 AFP는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가을과 겨울에 실내 온도가 19도 아래로 떨어질 때만 난방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는 의회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토론에서 프랑스가 가스 비축량을 거의 채웠고 액화천연가스(LNG)를 처리할 수 있는 항구 터미널 용량을 늘리는 등 올겨울을 대비할 준비가 됐다면서도 “국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 계획에 참여한다면 정전 위험 없이 앞으로 몇 달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등 유럽 각국은 서방의 제재에 반발한 러시아가 유럽으로의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면서 에너지 위기를 맞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원전 의존도가 높지만, 최근 노후화된 원자로 보수 문제 등으로 전기 생산 능력이 떨어지면서 에너지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 117년 역사·애환 남기고… 뒤안길로 사라지는 ‘대한민국 탄광 1호’

    117년 역사·애환 남기고… 뒤안길로 사라지는 ‘대한민국 탄광 1호’

    117년 넘는 채탄 역사를 갖고 있는 대한석탄공사 전남 화순광업소가 내년에 문을 닫는다. 4일 대한석탄공사에 따르면 2023년 말 화순광업소, 2024년 말 강원 태백 장성광업소, 2025년 말 삼척 도계광업소가 잇따라 폐광할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해 말 공고한 제6차 석탄산업 장기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석탄공사의 석탄 생산량 한도를 107만t으로 설정한 데 따른 것이다. 1905년 탄전이 발견돼 광업권을 등록한 화순광업소는 우리나라 1호 탄광으로 서민의 애환이 서린 곳이다.화순군 동복면·동면·한천면·이양면·청풍면 일대 200㎢에 걸쳐 20여개의 광산이 분포됐다. 면적만 해도 30.7㎢, 갱도 길이는 80㎞에 이른다. 1934년부터 무연탄을 캐기 시작했고 이후 1973년과 1978년 두 차례에 걸친 석유 파동을 거치면서 부흥기를 맞았다. 화순광업소의 최대 호황기는 1980년대 중·후반으로, 연간 70만 5000t의 무연탄을 생산했다. 이 시기 동면의 인구가 1만명을 넘어서며 자연스레 광업소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됐다. 동면 오동리 최병철 이장은 “그 당시 마을의 모든 가게들을 광업소 직원들이 먹여 살렸다”며 “모든 음식점, 술집에서 광업소 다닌다고 하면 외상이 가능할 정도로 위세를 떨쳤다. 오죽하면 교사, 경찰 등이 공무원을 그만두고 광업소로 이직했겠느냐”고 당시를 돌이켰다. 호황을 누리던 화순광업소는 88 서울올림픽을 맞아 정부가 석탄 사용을 규제하고 에너지원 구조를 바꾸면서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어 1989년 액화천연가스(LNG)로 난방이 바뀌고 1990년대 들어 정부의 석탄 감산 정책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생산량은 6만 3000t에 그쳤다. 잘나가던 80년대에 견줘 10분의1도 되지 않는다. 현재 화순광업소 근무 인력은 270여명으로 일일 2교대로 채탄 작업을 하고 있다. 생산된 무연탄은 모두 국내 연탄 제조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70~80년대에는 최대 근무 인원이 1500명 정도였다. 화순을 지역구로 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와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됐던 광부들의 땀과 희생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된다”면서 “폐광 잔여 부지를 화순군이 조속히 인수해 대체 산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예산 지원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광업소가 문을 닫으면 탄광 부지 개발에 나서게 된다. 화순군은 광업소 부지 매입비 325억원을 정부가 전액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광업 노동자들에게는 특별위로금과 고용 승계 문제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부지 매입비 지원과 순직한 석탄 산업 종사자 추모공원 등 폐광 복구 계획을 실행하는 데 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구 학교시설 개선사업비 36억 확보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구 학교시설 개선사업비 36억 확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2022년도 제2차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해 광진구 4선거구에 있는 학교들의 시설 개선사업비 약 36억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이 광진구 지역 학생들을 위해 확보한 예산의 주요 사업으로는 건대부중 옥상침수 및 운동장시설개선 등 약 1억 1천만원, 동자초 체육관 환경 개선 등 약 8억 3천만원, 자양중 급식실 및 냉난방 개선 등 약 5억 3천만원, 자양고 강당, 교육정보종합센터 환경 개선 및 옥상안전·침수시설 개선 약 15억 8천만원 등 이다. 김 의원은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의 말에 항상 귀 기울여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는 의정활동으로 학생들의 학습환경 만족도, 학업복지·생활환경복지 향상에 힘써 나가겠다”고 향후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 대한민국 탄광 1호 ‘화순광업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대한민국 탄광 1호 ‘화순광업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117년 넘는 채탄 역사를 갖고 있는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가 내년에 문을 닫는다. 4일 대한석탄공사에 따르면 2023년 말 화순광업소, 2024년 말 태백 장성광업소, 2025년 말 삼척 도계광업소가 잇따라 폐광할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해 말 공고한 제6차 석탄산업 장기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석탄공사의 석탄 생산량을 107만 톤으로 한도를 설정한 데 따른 것이다. 화순광업소는 지난 1905년 탄전이 발견돼 광업권을 등록한 화순광업소는 우리나라 1호 탄광으로 서민의 애환이 서린 곳이다. 화순군 동복면·동면·한천면·이양면·청풍면 일대 200㎢에 걸쳐 20여개의 광산이 분포됐다. 면적만 해도 30.7㎢, 갱도 길이가 80km에 이른다. 1934년부터 무연탄을 캐기 시작했고 이후 1973년과 1978년 두 차례에 걸친 석유 파동을 거치면서 부흥기를 맞는다. 화순광업소의 최대 호황기는 80년대 중·후반으로, 연간 70만 5000톤의 무연탄을 생산했다. 이 시기 화순 동면의 인구가 1만명을 넘어서며 자연스레 광업소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됐다. 화순군 동면 오동리 최병철 이장은 “그 당시 마을의 모든 가게들을 광업소 직원들이 먹여 살렸다”며 “모든 음식점, 술집 에서 광업소 다닌다고 하면 외상이 가능할 정도로 위세를 떨쳤다. 오죽하면 교사, 경찰 등이 공무원을 그만두고 광업소로 이직했겠느냐”고 당시를 회상했다. 호황을 누리던 화순의 광업소는 88서울올림픽을 맞아 정부가 석탄사용을 규제하고 에너지원 구조를 바꾸면서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어 1989년 액화천연가스(LNG)로 난방이 바뀌고 1990년대 들어 정부의 석탄 감산 정책에 따라 생산량은 크게 줄었다. 지난해 생산량은 6만3000톤에 그쳤다. 잘 나가던 80년대에 비해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현재 화순광업소 근무인력은 270여명으로 일일 2교대로 채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된 무연탄은 모두 국내 연탄 제조업체에게 공급되고 있다. 화순광업소 한 관계자는 “최대 전성기였던 70~80년대에는 최대 근무인원이 1500명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화순을 지역구로 둔 신정훈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와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됐던 광부들의 땀과 희생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된다”면서 “폐광 잔여부지를 화순군이 조속히 인수해 대체산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으로 예산 지원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광업소가 문을 닫으면 탄광부지 개발에 나서게 된다. 화순군은 광업소 부지 매입비를 325억원을 정부가 전액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평생 고된 채탄작업을 하며 국가와 화순경제에 기여한 광업노동자들에게는 특별위로금과 고용승계 문제가 가장 시급한 과제다”며 “화순광업소 부지매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고 순직한 석탄산업 종사자의 추모공원 등 폐광 복구계획을 실행하는데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서울 공공어린이집 500여곳 ‘저탄소 건물’로

    서울 공공어린이집 500여곳 ‘저탄소 건물’로

    2026년까지 10년 이상 된 공공어린이집 500여곳이 저탄소 건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공공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2026년까지 총 968억원을 투입해 공공어린이집 498곳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은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시설 및 친환경 환기 시스템 등을 설치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집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물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69%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감축 효과를 극대화하고, 어린이집의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바꾼다는 목표다. 공공어린이집 지원 비율은 국비 50%, 서울시·자치구 50%다. 시는 2020년부터 공공어린이집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공공어린이집 총 157곳이 준공됐다. 이를 통해 연간 2억 3200만원의 전기요금(연간 약 210만 7068㎾h 절감)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공사를 마친 공공어린이집 가운데 광진구 군자어린이집, 마포구 샘물어린이집, 종로구 조은어린이집 등 3곳 모두 30% 이상의 에너지 성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시는 연말까지 추가로 공공어린이집 54곳을, 내년에는 100곳을 저탄소 건물로 전환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공공분야 건물이 선도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을 추진함으로써 민간 영역 확산을 가속화해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물가 미쳤다…새달 가스요금 월 5400원, 전기요금 월 2270원 껑충 뛴다(종합)

    물가 미쳤다…새달 가스요금 월 5400원, 전기요금 월 2270원 껑충 뛴다(종합)

    전기요금 4인 가구 기준… kWh당 7.4원 인상산업용은 잔여인상분 포함 최대 16.6원 올라가스요금 15.9% 인상…영업용 최대 17.4%↑가스요금 서울기준 평균 6000원 인상“천연가스 수입단가 상승보다 낮게 올렸다”여론 불만 폭발…“성과급 잔치하더니 다 죽어”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전세계적인 에너지 대란과 달러 강세, 경기침체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가스요금이 월 5400원이 인상되는데 이어 전기요금도 오른다. 전기요금은 10월부터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2000원 넘게 오른다. 이에 따라 서민들은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 증가 등 가계부채 증가에 이어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쳐 ‘곡소리’가 나온다는 말까지 나온다.  오르는 공공요금에 시름 깊어지는 가정산업용도 kwh당 최대 11.7원 인상 한국전력은 30일 이달부터 전기요금을 조정해 평균 전력량을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이 약 227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전은 “연료가격 폭등에 대한 가격 신호 제공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 유도를 위해 누적된 연료비 인상 요인 등을 반영해 모든 소비자의 전기요금을 1㎾h(킬로와트시)당 2.5원 인상한다”고 설명했다.이미 발표돼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올해 기준연료비 잔여 인상분인 1kWh당 4.9원까지 더하면 결국 다음달부터 인상되는 전기요금은 1㎾h당 7.4원에 달한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4인 가구(월 평균 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 요금 부담이 약 760원 추가로 늘고, 이미 책정돼 있던 올해 기준 연료비 잔여 인상분까지 포함하면 합산 증가액은 월 2270원으로 늘어난다. 또 한전은 산업용(을)·일반용(을) 대용량 사업자의 전기요금을 추가로 인상하되 공급 전압에 따라 차등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용(을)은 광업·제조업·기타사업에 전력을 사용하는 계약 전력 300kW(킬로와트) 이상의 사업자에게, 일반용(을)은 타 종별을 제외한 계약 전력 300kW 이상의 사업자에게 적용된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kWh당 최대 11.7원 인상된다.서울기준 연평균 가스요금3만 3980원→3만 9380원 급증 이날 산업부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도 발표했다.  10월부터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5400원씩 인상된다. 산업부는 다음달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2.7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을 바꿔 확정된 정산단가 인상분(MJ당 0.4원)과 이번 기준원료비 인상분(MJ당 2.4원)을 반영한 결과다. 요금 인상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MJ당 16.99원에서 19.69원으로, 일반용(영업용1) 요금은 19.32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인상률은 주택용이 15.9%이고 음식점·구내식당·이미용실·숙박시설·수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1)은 16.4%, 목욕탕·쓰레기소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2)은 17.4%다.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연중 평균 가스요금은 월 3만 3980원에서 3만9천380원으로 월 5400원 오른다. 도시가스 요금은 발전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된다. 정부는 정산단가를 올해 세 차례 올리기로 이미 지난해 말에 확정했었다. 이에 따라 정산단가는 올해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7월 1.23원에서 1.90원으로 인상됐고 다음달에 1.90원에서 2.30원으로 0.40원 한 차례 더 오른다.“미수급 사상 최대 급증…인상 불가피” 천연가스 미수금이 5조 1000억“겨울 도입대금 조달 안되면 수급차질” 산업부는 “천연가스(LNG) 수입단가 상승 추세에 비해 가스요금은 소폭만 인상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수금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올해 미수금 누적치가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수금은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수입 대금 중 요금으로 회수되지 않은 금액으로, 올해 2분기 기준 미수금은 5조 1000억원에 달한다. 미수금이 지나치게 누적되면 겨울철 천연가스 도입대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불가피하게 가스요금을 인상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천연가스(JKM) 현물가격은 지난해 1분기 mmbtu(열랑 단위)당 10달러에서 올해 3분기 47달러로 급등했다. 최근에는 환율까지 급등하며 수입단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 폭발 “그만 올려! 다 죽겠다”“세금잔치 하더니 국민에 부담 전가” 공공요금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분통을 터뜨렸다. 한 네티즌은 “그만 올려라”면서 “세금 잔치나 하고 성과급 잔치나 하면서 왜 전부 국민들한테 부담을 전가하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20%나 올리느냐. 국민은 죽던지 말던지 다 올려서 어떻게 살라고 하느냐”, “진짜 돌아버리겠다. 지금도 물가상승에 월급은 안 오르고 얘들 교육비에 생활비 너무 많이 들어가는데 거기에 기름을 또 퍼붓는다. 다 죽겠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겨울 난방도 못 틀고 뽁뽁이(창문에 붙이는 방한용 장치)로 살아야겠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 가동한다… 공공기관 에너지 10% 절감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 가동한다… 공공기관 에너지 10% 절감

    정부가 전 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선다. 모든 공공기관은 내달부터 에너지 10% 절감 계획을 가동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추 부총리는 “겨울철 에너지 수요와 러시아의 추가 공급 축소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에너지발 복합 경제위기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면서 “우리도 전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노력과 함께 에너지 효율적 경제구조로 체질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에너지 비상 상황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효율화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공공부문부터 비상한 각오로 에너지 절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모든 중앙·지방공공기관은 내달부터 에너지 10% 절감 이행계획을 가동한다. 난방온도를 제한하고 경관 조명을 소등하는 등 겨울철 에너지 절감 5대 실천강령을 시행하고 이행실적을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산업부문 에너지의 63%를 소비하는 30대 기업과는 에너지 효율 혁신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기업별로 효율 향상 목표를 설정하고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감 계획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절약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한 전 국민 참여 캠페인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산업·경제구조를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체계로 전환하고자 에너지 효율기술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산업 구조와 낮은 에너지 효율성 등으로 에너지 가격 급등의 영향이 더 크게 반영되면서 고물가·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 빛가람 ‘지식산업센터 분양’ 수사의뢰 파장

    전남 나주시가 빛가람동에 지식산업센터를 지은 건설회사를 상대로 분양에 문제가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T건설사는 빛가람 우정사업정보센터 부근에 702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지어 지난 4월 건축물 사용 승인받았다. 지하 2층 지상 25층 건물로 건축 면적이 6만1293㎡다. 60∼152㎡ 규모의 공장시설(81.9%) 601호실과 사무실 등 지원시설(18.1%) 101호실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평당 600만원대로 알려졌고 대금지불은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잔금 30%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분양 대상인 사무실은 90% 정도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11월 나주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 이 센터는 주거가 엄격히 금지된 이른바 ‘아파트형 공장’으로 허가가 났다. 따라서 주거 시설로 용도를 바꿀 수 없다. 오피스텔로 알고 분양받은 사람이나 공장 건물로 판단해 분양받은 사람 모두 큰 손해가 불가피하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업체들이 입주하는 다층형 집합 건축물로 관련법 개정 전에는 ‘아파트형 공장’으로 알려졌다. 업체를 고소한 김모씨는 “모델 하우스에 공개된 방이나 현재 완공된 방 모두 원룸이나 투룸 형태다. 개별 난방에 싱크대와 화장실, 인덕션, 옷장까지 있다. 주거 시설이라고 믿지 않을 사람이 어느 있느냐. 피해자만 수백 명이고 피해액이 수백억 원에 이른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민·형사상 고소에 이어 최근에는 무안 남악신도시에 있는 전남경찰청 앞에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나주시가 업체 측의 불법 사실을 사실상 알고 있어서 업체 봐주기나 묵인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주시는 건축 허가 뒤 입주자 모집 과정에서 허위 광고, 승인 전 분양을 못하도록 업체 측에 4차례나 관련법 준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한 관계자는 “사전에 전남도의 건축·경관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가 났고 분양 예정자들의 문의에 공장과 연구소 이외에 주거용 오피스텔로 사용이 어렵다고 안내했다. 분양 내용에 문제가 있어 수사 의뢰 등 행정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관내 학교 시설비 예산 163억 증액 편성”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관내 학교 시설비 예산 163억 증액 편성”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2022년도 제2차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통해 도봉구 관내 학교의 시설비 예산이 163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도봉구 학교시설개선 사업비 주요 추경 예산은 ▲정의여고 그린스마트스쿨 시설비 103억 원 ▲자운초 외부창호 개선 13억 원 ▲가인초 화장실 개선 13억 원 ▲초당초 냉난방개선 등 4.6억 원 ▲창도초 냉난방 개선 4.4억 원  ▲신방학중 공기순환기설치 4.2억 원 ▲오봉초병설유치원 시설비 3.6억 원 ▲신도봉중 화장실개선 2.8억 원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컴퓨터 실습실 환경개선 4,700만 원 외 25개 학교의 학생들이 쾌적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학교환경시설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 의원은 “도봉구 관내 노후한 학교시설들이 계획대로 개선돼 나가는지 집행과정까지 면밀히 챙기겠다.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 조망권, 방문 않고도 앱으로 확인”…‘스택’ 서비스 출시

    “아파트 조망권, 방문 않고도 앱으로 확인”…‘스택’ 서비스 출시

    GS건설은 아파트 세대별 실제 조망권과 일조량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부동산 정보서비스 ‘스택’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택은 GS건설의 1호 사내벤처이자 올해 3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인디드랩’이 개발한 서비스로, 기존 서비스가 조망권을 3차원 그래픽으로만 구현했다면 스택은 국내 최초로 조망권과 일조권, 에너지 효율, 시세 등 정량화된 데이터를 제공해 아파트의 가치를 한번에 비교·분석할 수 있다. 스택 애플리케이션에서 아파트 단지명과 동, 호수를 검색하면 해당 세대에서 보이는 조망권의 이미지가 제공되어 마치 현장방문을 하듯 조망 범위를 한눈에 알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를 구매하고자 할 경우 해당 세대의 거실 창을 통해 실제 한강이 얼마나, 어떻게 보이는지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동에 살더라도 세대별로 다른 조망권이 구현된다. 실내 창을 통해 조망 가능한 녹지, 수공간 등 외부 경관 조망을 실제와 거의 비슷하게 구현했고, 일사량도 월별, 시간대별로 세밀하게 제공해 계절과 시간에 따라 집에 얼마만큼의 햇빛이 들어오는지도 알 수 있다. 에너지 환경 분석도 가능하다. 각 세대별로 일조량에 따른 에너지 환경을 분석해 단지 평균을 기준으로 여름·겨울의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 증감율을 예측한다. 또 단지 주변에 항공·철도 혹은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가 있다면 세대별로 외부 소음 영향 정도도 제공된다. 특히 스택을 통해 환경 성능 항목별로 세대의 단지 내 순위도 제공된다. 특정 세대가 전체 세대 혹은 유사 평형 세대들 대비 몇 번째로 조망, 일조시간, 개방감, 일사량, 단지 내부 조경 조망, 태양광 예상 발전량이 높은지 항목별로 순위가 표시된다. 게다가 신규 분양 단지뿐만 아니라 공사 중이거나 공사예정 단지의 조망권과 일조권 등의 세부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또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특정 세대를 ‘우리집’으로 등록하면 세대의 환경 성능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아이템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일사량이 많은 집이라면 냉방용 창유리 필름 시공을, 외부 소음 영향권에 있는 집이라면 차음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창호 설치를 제안하는 식이다. 스택 서비스는 현재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정요한 인디드랩 대표는 “자체 분석 데이터를 고객 눈높이에 맞춰 제공함으로써 아파트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접근하도록 구성했으며, 주거 공간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사내공모를 통해 직원들로부터 실현 가능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얻고, 독립법인으로 분사까지 지원하는 사내벤처 제도를 2020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디드랩은 그 첫 번째 사례로 GS건설은 사내 스타트업 분사 후에도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 홍보 및 확정, 해외 진출 등 회사가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 정착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