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난방비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심리전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6·3 대선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공매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퓨쳐켐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56
  • “스마트폰 이용 파프리카 키우니 年소득 2.5배 늘었어요”

    “스마트폰 이용 파프리카 키우니 年소득 2.5배 늘었어요”

    #1 전북 김제에서 파프리카를 키우는 유태신(66) 유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엔저로 일본 수출에 타격을 입었다가 온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도입하니 소득이 오히려 2.5배로 늘었다”면서 “안방에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온실을 관리할 수 있어서 여가 시간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2 경기 안성에서 돼지를 기르는 설재식(68) 고바우농장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사료량을 관리해 사료비를 15%가량 아끼고 있다”면서 “사료를 제때 정량 주니까 돼지 출하량도 16.5%나 늘었다”고 좋아했다. 최근 농촌에 ICT 바람이 불고 있다. ‘스마트팜’이다.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환기, 난방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설을 달아서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농장을 관리할 수 있다. 고령화된 농촌에서 노동력은 줄이고 농가 소득은 올려 주는 효자다. 유연영농조합은 2013년 스마트팜을 도입했다. 파프리카가 자라는 데 가장 적합한 환경을 유지해 주는 시설복합 환경 제어 시스템을 온실에 설치했다. 스마트팜으로 바꾼 뒤 수확량은 33% 늘고 난방비는 절반으로 줄었다. 연 소득도 10a당 1294만원에서 3179만원으로 곱절 넘게 늘었다. 정부도 스마트팜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까지 비닐하우스와 온실 4000㏊에 스마트팜을 보급할 계획이다. 시설이 현대화된 비닐하우스와 온실의 40%가 스마트팜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축산 농가 700호(전업농의 10%)와 과수원 600호(규모화 농가의 25%)도 스마트팜으로 바꾼다. 스마트팜을 도입하려는 농민은 시·군·구청 농림사업부에 신청하면 된다. 정부 지원금도 나온다. 시설원예와 과수원은 최대 2억원, 축산 농가는 5억원까지다. 시설원예와 과수원은 중앙정부에서 비용의 20%, 지자체에서 30%를 대 준다. 나랏돈을 2.5% 저리로 30%까지 빌려준다. 농민 부담은 20%다. 통상 온실 5동(1000평)을 스마트팜으로 바꾸려면 2000만원이 필요한데 농민은 400만원만 내면 된다. ICT 기기가 낯선 농민들도 쉽게 스마트팜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 스마트팜 도입을 신청하면 정부에서 전문가를 농장에 파견해 적합한 스마트팜 모델을 추천하고 컨설팅을 해 준다.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세종 등 8개 지역의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에서 기술 지도와 시설·장비 애프터서비스도 지원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아는 만큼 보여요, 아파트 비리

    서울 도봉구가 교육을 통해 아파트 비리 사전 차단에 나선다. 구는 12일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공동주택 난방비 비리와 층간소음 등이 사회의 쟁점이 되고 있어 관리비 사용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과 입주민 간의 공감대 형성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동주택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우리가(家) 함께’ 행복지원센터 임상호 민원상담 부장이 ▲입주자 대표회의의 역할 및 바람직한 운영 ▲관리비 회계 및 공사·용역 입찰 절차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진행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구청 마을공동체과에서는 ‘2015 공동주택 커뮤니티 사업 및 도봉구 우수사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주민은 “결국 아파트 비리는 주민들의 참여로 막아야 한다”면서 “오늘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아파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좀 더 유심히 지켜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택관리공단과 우리가 함께 행복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관리도우미 서비스’ 부스를 운영하고,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각종 갈등과 분쟁 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민원상담도 진행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운영 및 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이 강화되어 살기 좋은 공동주택 환경으로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화석연료 없다 쾌적함만 있다

    화석연료 없다 쾌적함만 있다

    “제로에너지주택은 사람이 화석연료 없이 쾌적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일반 주택보다 냉·난방비가 80% 절약됩니다.”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착공한 121가구의 제로에너지주택에 관여하는 이응신 명지대 제로에너지건축센터 교수는 2일 “현재는 30% 정도 건축비가 더 들지만 10년 후 일반화되면 외국과 같이 5% 정도만 비쌀 것”이라면서 “줄어드는 관리비를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경제적인 이익을 얻게 된다”고 밝혔다. 이곳의 제로에너지주택은 우리나라 최초다. 7층 아파트 3개 동(106가구), 연립주택형 9가구, 단독주택형 4가구 등이 들어선다. 2025년 제로에너지주택 의무화를 앞두고 실증연구를 위한 단지다. 규모별로 39㎡, 49㎡, 59㎡가 있고 2~6년간 임대할 수 있다. 내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신혼부부나 다자녀 가구가 우선순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증금, 월임대료, 관리비 등을 부담하기 때문에 저소득층의 임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제로에너지주택은 일반주택보다 에너지를 46% 절감하고 태양광 및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60%의 에너지를 공급한다”면서 “이를 합치면 에너지 효율이 100%가 넘는 플러스 에너지주택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제로에너지주택은 ‘패시브 방식’(내·외부 간 열의 이동을 차단하는 방식)이라는 신공법으로 짓는다. 15㎝ 두께의 단열재를 30㎝로 바꾸고 건물 내부가 아닌 외부에 설치한다. 겨울에는 건물 외벽의 결로나 곰팡이를 차단한다. 또 여름의 한낮에 콘크리트가 받은 열을 밤에 발산하는 열섬현상을 막는다. 창문은 슬라이드형에서 여닫이형으로 바뀐다. 창틀과 창문 사이의 틈으로 들어오는 외풍을 없애기 위해서다. 환기장치는 열회수형으로 설치한다. 1시간마다 실내공기의 60%를 신선한 바깥 공기로 바꿔주는데 밖으로 나가는 따뜻한 실내공기가 새로 유입되는 차가운 바깥 공기를 어느 정도 데우도록 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식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 착공식을 했고 지난 1년간 패시브 공법에 대한 해외인증을 준비하고 모델하우스를 통해 건설 방식을 연구해 왔다. 김성환 구청장은 “국내 건축기술을 바탕으로 경제성과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실증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지역사회의 도시재생뿐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건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품격이 다른 타운하우스 ‘파주 헤르만하우스 02’, 상류층 수요 러시

    품격이 다른 타운하우스 ‘파주 헤르만하우스 02’, 상류층 수요 러시

    - 도심 벗어나 자연환경 좋은 곳 자리잡는 상류층 수요들 러시- 편의시설 그대로 누리면서 전원생활 가능… 아파트 장점 + 전원주택 장점 고루 갖춰 인기- 운정3지구 착공, 한류월드 등 개발호재도 많아 투자가치 뛰어나 최근 상류층들이 도심을 벗어나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 자리잡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특히 편리한 생활은 그대로 누리면서 전원생활을 하고 싶은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전원 속에 위치한 주택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게다가 전원생활이 노후생활이라는 관념을 깨고 젊은 상류층에서도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전원생활을 만끽하고 싶은 수요들이 증가하면서 도심 인근 타운하우스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게다가 결혼 초에는 도심생활에 만족하다가도 아이가 태어나면 자연을 가까이 접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전원주택 생활을 꿈꾸면서 이주를 희망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TV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탤런트 A씨 부부도 이 같은 케이스. 이들 부부의 전원주택라이프는 TV에도 종종 등장하면서 세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런 전원주택은 아파트와는 달리 보안이 취약한 점 등 살면서 다소 불편함이 존재해 이주를 꺼리고 수요도 있었다. 이에 종로자산관리가 파주시 동패동 1713번지 일대에 분양중인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이러한 문제점들은 보완해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먼저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주차공간과 보안시스템을 강화했다. 각 세대 앞에 차량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입주민들이 넓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세대 내 무인경비시스템 및 출동 경비시스템 구축은 물론 곳곳에 CCTV와 단지 외곽펜스에 적외선 감지기까지 설치했다. 입주민 전용카드로 불필요한 출입자를 통제하는 주차관제시스템도 도입하여 세대 내 보안기능을 갖추었다. 럭셔리 디자인은 기본이다. 지상 1층과 2층의 경우 개방형으로 설계, 6.2m의 층고가 적용돼 개방감을 높였다. 난방, 가스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외출시 지하 1층 현관에서 세대 내 전등의 소등이 가능한 원스텝 일광소등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각층마다 천장에 픽쳐레일(갤러리 레일)을 장착하도록 했고, 천장에 시스템에어컨을 부착, 냉∙온풍이 가능하게 했다. 편한 층간 이동을 위해 각 세대 홈 엘리베이터도 설치됐다. 마감재로는 중동 요르단 대리석, 원목마루 등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론첼창호와 더블로이 복층유리 시공으로 인테리어의 품격은 높이고 냉난방 손실은 최소화 했다. 더불어 보일러를 층별로 구분 설치하여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또 단지 내에 아파트 단지에서나 볼법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춰 가족행사, 친지모임, 입주민 모임 등이 가능한 이벤트 홀과 라운지, 골프 중심 운동시설도 갖췄다.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경기 파주시 동패동 171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총 38채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 등 총 3개 층, 대지면적은 550~552㎡, 전용면적 328~329㎡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A∙B타입이 34채, C타입이 2채, D∙E타입 2채 등 고급 타운하우스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풍부한 녹지를 갖춘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양지말근린공원(2만3140㎡)을 품은 청량한 생활여건과 도보거리에 청룡두천이 위치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교통여건도 편리해 단지 인근에 위치한 4차선 도로를 통해 문발 IC(자유로) 삽다리IC(제2자유로) 이용이 쉽다. 이를 통해 서울 상암동과는 20분대, 또 30분에서 1시간이면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외곽순환도로, KTX 행신역까지 충분히 닿을 수 있다. 교하지구는 물론 개발이 한창인 운정신도시와도 가까워 주거 인프라도 부족함 없이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인근 고양시 내 조성중인 한류월드, 파주시 내 위치한 신세계와 롯데의 프리미엄 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개발 호재도 많아 투자가치도 뛰어나다. 작년 11월 인근 운정 3지구가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운정3지구 내에만 총 3만9000여세대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으로 일대가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또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하고 있는 한류월드로 외국인 투자문의까지 줄을 잇고 있다. 한류월드는 고양관광문화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한류문화 콘텐츠의 생산∙유통∙소비가 이뤄지는 총체적인 관광문화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류월드 내 국제회의소와 함께 숙박, 쇼핑, 문화체험 등 다양한 복합시설이 들어서 일대 관광산업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14억5천만~17억원 사이의 파격적인 가격대에 공급 중이라 더욱 주목되는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만들어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관람 및 분양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분양문의 1899-747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시장 ‘훈풍’] 반값 전기·난방비…도심·수도권 접근성도 OK

    [부동산 시장 ‘훈풍’] 반값 전기·난방비…도심·수도권 접근성도 OK

    현대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84~129㎡짜리 886가구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단지로 국내 최초 공동주택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을 받았다. 최첨단 에너지 생산 방식인 태양광전지 및 연료전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단열 성능이 우수한 창호와 단열재 및 고효율 LED 조명 등을 사용할 계획이다. 손실되는 열을 회수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외기냉방 겸용 폐열회수환기시스템 등도 갖춘다. 현대건설은 가구당 전기 및 난방에너지 사용 비용이 인천지역 평균보다 절반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송도랜드마크시티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조성 예정인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워터프런트 호수를 비롯해 복합 상업공간 워터프런트 콤플렉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초·중·고교, 도서관 등도 가깝다. 센트럴파크 인근의 다양한 상업시설과 채드윅 국제학교, 포스코 자사고 등도 통학 거리에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역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인천대교 등을 이용해 인천 도심과 수도권 접근도 쉽다. 수납 및 식당 공간을 넓힌 ‘가족공간 강화형’ 평면, 별도의 학습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학습공간 강화형’ 평면을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셉테드(CPTED) 인증을 받을 예정이고 외부인들의 접근과 침입을 감시할 수 있는 현관안심 카메라를 설치해 준다. 바닷가에 인접한 것을 고려, 바람대비구조 강화 공법을 적용해 해풍과 염분에 강한 안전한 단지로 조성된다. 중앙정원 외에 테마정원과 놀이터, 수경공간, 주민운동시설 등의 조경시설도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 단지 외곽도로를 따라 1㎞의 순환산책로도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남녀독서실, 도서관, 키즈카페, 북카페 등도 들어선다. (032)858-7477.
  • ‘알뜰 난방용품’ 할인 판매

    ‘알뜰 난방용품’ 할인 판매

    롯데마트는 전 매장에서 ‘알뜰 난방용품’ 대전을 진행하며 간단한 시공으로 실내온도를 지키고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에어캡 문풍지 등 80여개 난방용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모델하우스 오픈 3일간 1만2000여명 다녀가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모델하우스 오픈 3일간 1만2000여명 다녀가

    -19일부터 청약 일정 돌입, 23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26~27일 계약 진행 -송파 10분대, 강남 20분대 생활권 오피스텔-5호선 미사역(예정)으로 주요업무지구 원스톱 출근 가능 지난 16일(금) 오픈한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모델하우스에는 미사강변도시에 첫선을 보인 오피스텔을 보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모델하우스 개관 3일째인 18일(일)까지 모델하우스에는 약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분양 전부터 하남 미사강변도시 최고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오피스텔로 주목 받은 만큼, 모델하우스 내부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렸다. 오픈 당일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전모씨(43세)는 “저금리가 계속되다 보니 이번 기회에 오피스텔 투자를 해보려고 방문하게 됐다”며“와서 보니 주변에 회사나 편의시설도 많고, 강남 이동도 수월해 임대수요가 많을 것 같아 청약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강동구와 맞붙어 있고, 강남권 접근성도 높아 서울 통근족들의 배후주거지로 주목 받는 지역이다. 금번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분양은 투자자들은 물론 서울 직장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전용면적 57㎡, 84㎡ 타입등 소형아파트 대체로 주목받고 있는 중대형 오피스텔에 젊은 부부들의 방문도 많았다. 송파구 잠실동에서 방문한 홍모씨(30세)는 “침실도 분리돼 있고 펜트리, 붙박이장, 드레스룸까지 수납공간도 많아 아파트와 다른점을 모르겠다”면서 “교통이나 편의시설 이용은 편하고 공원, 상가등 주거환경은 좋아 신혼집으로 삼아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5개의 유니트(20㎡A4, 29㎡B2, 40㎡C2, 57㎡E, 84㎡F)는 기존 오피스텔 층고보다 10cm 높인 2.4m의 높이로 내부가 시공된다. 여기에 우물천장까지 포함하면 거실은 35cm나 더 높은 2.65m이다. 일반적으로 높은 천장고는 개방감이 뛰어나 면적 대비 넓어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가 높다. 일부 타입에는 최근 선호도가 높은 오픈형 베란다(테라스)가 설계된다. 한쪽벽면을 가득 채운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천장형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음식물 탈수기 등이 포함된 풀퍼니시드로 설계되었다. 로이창 슬라이드 방식으로 시공해 냉•난방비 절약은 물론 오피스텔 약점인 환기도 보완했다. 또 지역난방방식을 통해 관리비도 절감 할 수 있다. 단지는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강남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5호선 강일역(예정)과 미사역(예정)이 2018년 연장 개통되면 종로•광화문•여의도 등 주요업무지구로 원스톱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현재 검토중인 지하철 9호선 연장계획이 확정될 경우, 미사강변도시의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이마트 하남점과 명일점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홈플러스 하남점도 7분 거리다. 내년 완공 예정인 수도권 최대 복합 쇼핑몰인 ‘하남 유니온스퀘어’도 차로 10분 거리에 들어선다. 자족기능을 갖춰 임대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3만8000명이 상주할 예정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가깝고 삼성엔지니어링과 시스코 등 7개 업체가 입주한 강동첨단산업단지도 인접해 있다. 200여개 기업이 입주할 엔지니어링복합단지도 인근에 조성 중이다.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는 지하 6~지상 29층 규모에 연면적 13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오피스텔은 지상4층~지상 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청약은 19~21일 3일에 걸쳐 모델하우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23일 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6~27일에는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하남시 신장동 326번지에 자리잡고 있다.분양문의) 오피스텔 031-795-709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네이버 채팅플랫폼 ‘네이버 톡톡’으로 매출도 ‘쑥쑥’

    네이버 채팅플랫폼 ‘네이버 톡톡’으로 매출도 ‘쑥쑥’

     중소상공인을 위한 네이버의 채팅 플랫폼 ‘네이버 톡톡’이 출시 한 달 만에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네이버 톡톡은 별도로 앱을 설치하거나 친구를 추가할 필요 없이 채팅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지난달 15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 뒤 한달 간 50만 명이 참여해 약 220만 개의 채팅 메시지가 오고갔다. 이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1월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재 시간 당 평균 4천여 개의 문의가 네이버 톡톡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 특히 제품을 둘러보다 구매를 결정하기 이전에 발생하는 문의가 대부분으로, 고객의 문의에서 대화가 시작하는 구조 덕분에 실제 구매로 연결되는 구매전환율이 80%에 달하는 매장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톡톡을 통한 판매자의 효과적인 판매와 이용자의 답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제품 결제는 물론 ?주문 이력 조회 ?상담 불가 시 ‘부재중 설정’ ?상담 유저 별 특징을 기록할 수 있는 메모 등 판매자에게 유용한 기능을 계속 추가해나가고 있다.  네이버 톡톡을 통해 고객 문의에 즉각 대응하고 있는 업체는 2만 5000여개에 달한다. 네이버 쇼핑 윈도 시리즈에 입점한 매장의 76%와 부동산 중개업자의 23%가 도입했으며, 이는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1월의 450개 업체에서 50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작은 문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판매자의 경우, 고객과의 신뢰를 쌓을 수 있어 더욱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입한 제품에 대한 반품, 교환 등 사후 문의도 톡톡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부동산 서비스에서는 톡톡을 통해 방문 전에 매물이 있는지에 대한 단순한 문의 뿐 아니라 난방비나 관리비, 채광 등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질문하며 시간을 절약하는 이용자와 이에 사진 전송, 지도 기능을 적절히 활용해 상담을 진행하는 중개업자들이 늘고 있다.  네이버 이윤숙 커머스콘텐츠 센터장은 “네이버 톡톡에 대한 판매자-이용자 양측의 높은 만족도는 비즈니스 메신저인 톡톡이 판매자의 마케팅 도구가 아닌 고객의 상담 채널로 활용되는 구조에 기인한다”며, “오프라인 매장에서와 마찬가지로 판매자와 고객의 대화 시작은 이용자가 먼저 문의했을 때 그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 강북구, 친환경 보일러 교체에 16만원 지원

    서울 강북구는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면 16만원을 지원한다. 총 45대의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며 가구당 1대의 보일러 교체비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보일러 교체 희망자는 신청서, 전·월세 계약서 등 서류를 갖춰 구 환경과(02-901-6757)를 찾으면 된다. 새 보일러 가격의 약 20%를 지원받을 수 있는 셈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13일 “보일러를 바꿀 계획이 있는 구민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난방비도 절약하고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정용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51% 적고 연료비도 1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대기오염 예방, 가계비 절감 등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는 외부와의 온도 차이로 응축수가 생길 수 있어 응축수 배관 설치가 가능해야만 설치할 수 있다. 콘덴싱 보일러 제작사인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지스, 린나이코리아 등에 문의하면 보일러 설치가 가능한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지자체 예산난, 증세 아닌 지출구조조정으로 해결해야”

    “지자체 예산난, 증세 아닌 지출구조조정으로 해결해야”

    “증세보다 지출구조조정이 먼저입니다.” 정창수(46) 나라문제연구소장은 8일 “부족한 지자체 예산 지출 구조조정만 생각하는데 재원의 사용처를 효율적으로 조정해 재량예산을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재량예산은 국책사업 예산 등을 제외하고 지자체가 운용하는 예산을 말한다. 정 소장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로 지방예산 전문가인데 최근 1251페이지짜리 ‘지방예산쟁점 100’을 펴냈다.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예로 서천시, 아산시 등의 ‘100원 택시’를 들었다. 이들 지자체는 손님이 없는 버스노선을 과감히 정리했다. 아낀 예산으로 농촌 노인들에게 택시비를 지원한다. 정 소장은 “서울시를 따라 광역시마다 지하철을 만들었지만, 만약 지하철이 없었더라면 대구는 버스요금은 절반으로 내릴 수 있고, 광주는 공짜가 된다”면서 “사업을 하기 전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지하철 공사와 버스 노선 증설 중 어떤 쪽이 이익인지 고민해야 했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들이 재량예산을 판단할 때 신규사업 예산을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정 소장은 “올해 한 지자체 재량예산을 분석했는데 200억원이라는 공무원의 주장과 달리 750억원이었다”면서 “신규사업 예산뿐 아니라 기존 사업예산을 구조조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8대2로 비대칭이라는 지자체의 비판에도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지자체의 세수가 적은 것은 맞지만 이를 급작스레 바꾸면 지자체끼리 양극화가 심해져 점진적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지자체에 50%까지 세금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탄력세제가 있지만, 선거 때 불리하다는 정치적인 이유로 이용하지 않는다”면서 지자체의 노력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정 소장은 우리나라는 예산의 전용이 심하다며 선진국과 같이 법으로 예산의 사용을 강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초·중·고교 냉·난방비 예산으로 5000억원을 지원했는데 학교들은 다른 용도로 사용한 사례를 들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춘천 전국 첫 자체 사회복지봉사단

    “복지 사각지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도움을 드립니다.” 춘천시가 전국 최초로 자체 ‘사회복지봉사단’을 구성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읍·면·동 마을별로 구성해 올 1월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봉사단은 마을 실정을 잘 아는 부녀회장, 자원봉사자, 복지위원 등 10~30명씩으로 구성됐다. 현재 25개 읍·면·동에서 6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 대상은 기초수급대상자나 차상위지원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다. 법적으로는 가족 구성원이 형성돼 있지만 실제로는 보살핌이 없는 사람, 행정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보살피자는 취지다. 지난해 혼자 살던 노인의 외로운 사망 소식을 접한 최동용 시장이 “마을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봉사단을 구성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긴급생계비와 긴급의료비, 생활용품, 집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단으로 자리잡았다. 혼자 사는 말기암 환자를 호스피스 기관에 연계해 주고, 어린 손녀와 함께 사는 다문화가정 할머니를 위해 손녀에게 지역아동센터를 연결해 주고 할머니에게는 의료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이 구성된 뒤 지금까지 생계비 지원 65건, 의료비 지원 53건, 집수리 8건 외에 연탄, 실버카, 난방비, 수도세, 전기세, 이발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157건 8200만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이승희 사회복지봉사단 운영단 담당은 “시장이 직접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사회 복지 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찾아 상담과 봉사활동도 펼치며 소외계층과 봉사단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봉사단의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되면서 정부로부터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 봉사단과 함께 우체국 집배원, 전기·상하수도 검침원 등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 찾기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 시장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만으로는 긴급 상황에 놓인 위기 가정을 발굴, 지원하는 것이 한계가 있어 봉사단을 시작했다”면서 “봉사단원들의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망이 좀 더 촘촘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막오른 국감] ‘복지사업 구조조정’ 서민혜택 축소 논란

    [막오른 국감] ‘복지사업 구조조정’ 서민혜택 축소 논란

    강원 태백시는 한 달 수입이 20만원에도 못 미치는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이 내는 건강보험료는 한 달에 1만원 정도로 소액이지만 곧 지원이 끊길지도 모른다. 정부가 의료급여와 중복된다며 구조 조정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정부가 복지재정 지출 효율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유사·중복 복지사업 구조 조정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는 11월 말까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중복 복지사업 1496개를 구조 조정할 계획이다. ●野 “무차별적 정비 복지 축소 초래” 야당 의원들은 ‘중복 복지’ 딱지가 붙은 지자체의 상당수 사업이 수요자에게 꼭 필요한 복지인 경우가 많다며 무차별적인 구조 조정은 결국 복지 후퇴로 귀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동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태백시와 함께 전남 장흥군을 예로 들었다. 장흥은 장애인 가구에 월동 난방비로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 제도는 정부의 기초생활수급자 에너지 바우처 사업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구조 조정 대상에 올랐다. 최 의원은 “장애인 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 에너지 바우처는 엄연히 다른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은 지난 5월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이 결재한 ‘지역복지평가 개선 방향 및 2015년 추진 계획’이라는 내부 문건을 공개하며 “복지부가 유사 중복 사업 정비에 소극적인 지자체를 포상에서 배제해 지자체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또 “시·도별 예산 배분액의 20% 내 범위에서 가감 조정이 가능하도록 해 지방정부를 돈으로 옥죄고, 기획재정부 역시 지역발전특별회계 평가에 구조 조정 실적을 반영해 성과에 따라 차등 재정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면서 “지자체의 복지 후퇴를 조장하는 매우 악질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진엽 장관 “중복사업 정리” 재확인 이에 대해 김기선 새누리당 의원이 “복지 후퇴를 위해 악질적 수법을 동원한다는 말까지 듣고선 복지부 장관은 뭘 하고 있는가”라고 반박하는 등 잠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중복 복지는 정리해 다른 분야 복지를 확대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단독] 대단지 아파트, 공용 관리비 평균보다 3배 비쌌다

    [단독] 대단지 아파트, 공용 관리비 평균보다 3배 비쌌다

    공동주택정보관리시스템(K-apt)에 등록 대상은 300가구(승강기 설치 단지와 중앙집중식 난방은 150가구) 이상 모든 단지가 해당된다. 아파트 관리비는 공용 관리비와 개별 사용료로 나눠 매달 공개한다. 개별 사용료는 가구별 급탕·난방비, 가스·전기 등 10개 항목의 사용량에 따라 내기 때문에 가구마다 큰 차이가 난다. 면적이 넓거나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가구일수록 개별 난방비가 많이 부과된다. 반면 공용 관리비는 아파트 관리실 직원 인건비, 경비비 등 35개 항목에 지출된 비용으로 단지별 관리비 부과액 수준을 비교하는 잣대로 삼을 수 있다. 9일 현재 K-apt에 등록된 전국 아파트의 공용 관리비 평균 부과액은 3.3㎡당 2224원이고, 개별 사용료는 3465원이다. 단지 가구수가 큰 아파트일수록 공용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간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달랐다. 단지 규모가 큰 편에 해당하는 경기 성남 분당 탑마을 주공8단지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3.3배 비싸다. 대규모 단지에 속하는 대치 선경 아파트와 안산 선부동 군산주공12단지 아파트(1620가구)도 전국 평균 부과액보다 거의 3배 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공용 관리비 수준도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2643원), 경기(2267원), 인천(2207원) 등이 상대적으로 비쌌다. 광주(1768원), 제주(1953원), 세종(1947원) 등은 전국 평균보다 저렴했다. 공용 관리비 부과 상위 10위권에 지방 아파트로는 부산 해운대 경동제이드 아파트(278가구)가 3.3㎡당 6407원을 내 유일하게 포함됐다. 제주도는 유일하게 공용 관리비가 개별 사용료(1600원)보다 많이 부과됐다. K-apt는 입주민들이 이웃 단지 간 관리비 부과내역을 비교, 분석해 관리비를 절감하고 비리를 막기 위해 57개 항목으로 구분, 인터넷에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관리사무소가 발주한 공사가 적절했는지, 인건비 사용이 많은지, 전기·가스비가 비싼지 등의 자세한 사용 내역은 전문 회계분석이 뒤따라야 가능하다. 다음달까지 외부회계감사를 받지 않은 아파트단지는 10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저소득층 자녀 150명 장학금 100만원씩 지원

    “두 아이 엄마입니다. 무작정 고향인 유성으로 두 아이를 데리고 올 때는 이보다 바닥이 있을까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하지만 구청 행복누리재단의 도움으로 어려운 시간을 잘 견뎠고 최근 취직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의 취직을 무척 좋아합니다. 오늘 처음 출근합니다. 고맙습니다. 열심히 살면서 두 아이를 잘 키우겠습니다.” 지난 6월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이다. 전국 자치구 중 처음으로 만들어진 복지재단으로 제도권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복지를 밀도 있게 커버하면서 곳곳에서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 재단은 2013년 10월 설립됐다. 허태정 구청장이 주도했고 구에서 30억원을 출연했다. 재단이 세워지자 여기저기서 후원이 이어졌다. 유성에 살고 있는 직장인은 물론 장어집과 미용실 주인들도 나섰다. 돼지 저금통을 들고 온 어린이도 있었다.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소와 기업들도 힘을 보탰다. 이런 호응 속에 현재까지 모두 7억 3000여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재단은 이 돈으로 차상위계층을 다양하게 도왔다. 저소득층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1인당 100만원씩 지원했다. 지금까지 150명이 혜택을 받았다. 저소득층 자녀가 중·고교에 입학하면 교복 구입비로 25만원씩 줬다. 500여명이 이 돈으로 교복을 구입했다. 저소득층 난방비도 제공했다. 겨울이 오면 연탄 때는 집에는 연탄을 800장씩 보냈고, 기름을 사용하는 집엔 20만원씩 연료비를 댔다. 갑자기 실직하거나 사업이 망한 집에는 최대 200만원을 제공했다. 지금까지 140가구가 지원받았다. 또 과외를 받지 못하는 중고생 40명에게 KAIST·충남대 학생을 붙여 공부를 가르치게 했고, 매년 5~6가구의 다문화가정 부부에게 300만원씩 지원해 모국을 다녀오도록 했다. 허 구청장은 “약자에 대한 섬세한 배려, 그것이 풀뿌리 행정”이라면서 “행복누리재단을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모델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현장 행정] 발로 뛰고 귀로 듣고… 떴다, 노인고충 해결사

    [현장 행정] 발로 뛰고 귀로 듣고… 떴다, 노인고충 해결사

    “바닥이 차면 즉시 연락해 주세요.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바로 뜯어버리고 따뜻하게 고칠게요.” 유종필(58) 관악구청장은 재작년부터 구의 111개 경로당을 모두 찾아다니며 건의사항을 듣고 매주 회의를 열어 직접 해결한다. 하루에 8곳의 경로당을 도는 강행군이지만, 유 구청장은 일단 경로당에 들어서면 어르신에게 큰절부터 올린다. 일일이 손을 잡고 악수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할머니들에게는 외모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는다. 자신은 야당도 여당도 아닌 경로당이란 농담으로 어르신들을 웃겨 드리고, 때로는 유일한 애창곡인 ‘빨간 구두 아가씨’를 부르기도 한다. 관악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재정자립도는 꼴찌에서 3~4번째지만 운영비, 부식비, 중식비, 난방비, 냉방비 등 경로당 지원은 자치구 중 4위 수준이라고 유 구청장은 설명했다. 3일 성현동 구립 구암경로당을 찾은 그는 선물 보따리도 풀어놓았다. 경로당은 회원으로 가입하면 한 달에 3000원 정도 회비를 내고, 경로당 회장은 다시 월 5만원씩 경로당 지회에 낸다. 유 구청장은 월 5만원의 회비를 구가 내년부터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경로당 회비를 지원하는 구는 관악구밖에 없다. 유 구청장은 “지난 5년간 4900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받아 90%를 해결했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상반기에는 통장과 반장을 직접 만났고, 지금은 경로당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에 있는 사립 경로당보다 규모도 작고 시설도 열악한 구립 경로당에서는 여성 화장실 변기 숫자가 적다는 게 가장 큰 불편이었다. 점심을 먹고 나면 할머니들이 화장실 앞에 줄을 선다고 경로회장이 고충을 호소하자 유 구청장은 당장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을 증축할 공간이 있는지 확인했다. 유 구청장은 “노인복지청을 만들자는 논의도 있다”며 정부의 노인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구청에서는 어르신들을 잘 모시려 하니 건강관리를 잘하시라. 건강은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벌써 다가오는 겨울을 걱정하며 창문이 많은 경로당은 외풍이 없는지, 보일러는 잘 작동되는지 일일이 확인하고서 다음 경로당의 건의사항을 듣고자 바쁜 발걸음을 옮겼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한국가스공사, 460억원 들여 대구 인재 키우고 일자리 늘리고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한국가스공사, 460억원 들여 대구 인재 키우고 일자리 늘리고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는 광복 70주년인 올해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대구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이를 위해 대구 이전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역대학 등과 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20년까지 460억원을 투자해 대구 지역 인력 양성과 인재 채용에 앞장서기로 했다. 우선 대구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스마트 분산형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유관 산업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등 대구 지역 4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신규 직원의 10%는 대구 지역에서 뽑기로 했다. 경로당 등 에너지 효율 취약시설과 쪽방촌에 동절기 난방비를 주는 등 에너지 복지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앞서 2013년부터 대구시와 경북대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아동복지와 의료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장난감어린이도서관 2개를 연 데 이어 올해는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가정의 공부방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중고생에게 문화 관람, 진료비 등을 지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난방비·전기료 절약하는 관리비절감형 아파트 천안 ‘청당메이루즈’

    난방비·전기료 절약하는 관리비절감형 아파트 천안 ‘청당메이루즈’

    -위는 청수행정타운, 아래는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전기, 가스 요금 등을 줄여주는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72㎡ / 84㎡ 1,105세대 중소형 대단지 '청당메이루즈' 지금 천안 동남구의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풍세면 일원, 구 ‘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를 포함한 총 면적 39만 2,000㎡ 규모의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가 201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약 2만여 명의 인구유입으로 주변 아파트의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분위기 속에 LG생활건강산업단지와 3km거리의 가장 가까운 아파트가 8월중으로 분양될 예정이라 더욱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로 잘 알려진 광명주택의 ‘메이루즈’ 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금번 천안시 청당동에 선보이는 ‘청당메이루즈’는 청수지구를 포함한 천안 남부권 최대 1만 3000여 세대의 청당새도시와 산업단지의 가장 높은 미래가치를 품은 입지에 공급할 예정이며, 지하 1층, 지상 26층 총 15개동 1,105가구이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 72㎡, 84㎡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청당메이루즈’는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하며, 소공원도 조성예정에 있다. 또한, 도보거리에 천안삼거리공원과 청수호수공원이 있어 주거쾌적성이 우수하다. 특히, 정산과 말망산의 쾌적한 조망을 누릴 수 있어 높은 주거만족도를 자랑한다. 교통과 학교,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영상문화복합도시 진입도로가 개설이 되면 LG생활건강산업단지까지 직선 3km이며, KTX천안아산역과 목천IC가 차량 5분대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인접하여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와 인접한 청수택지지구의 편의시설은 물론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CGV, 천안박물관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청당초, 가온중, 천안동중, 천안여고, 청수고, 선문대 천안캠퍼스, 청수지구 학원가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청당메이루즈’는 관리비절감형 아파트로 잘 알려져 있다. 단열효과가 큰 로이유리(Low-e)는 물론 단지내 가로등,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 단지 전체에 LED등을 공동전기 절약을 위해 아파트 옥상에는 태양열 집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난방을 적용하는 등 최고의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자랑한다. 단지 내 평면과 마감재는 물론 조경도 눈여겨 볼만하다. 전세대 확장형 평면설계로 더욱더 넓은 생활공간을 누리게 된다.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눈에 띄며, 마감재도 고급스럽다. 바닥분수와 생태연못, 어린이놀이터로 구성되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3곳, 휴게소 및 산책로, 운동시설 등의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시공사인 광명주택은 33년 역사의 주택전문 중견건설기업으로 광주광역시, 동탄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용인 죽전 등 전국에서 명품아파트를 선보여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에 마련하였다.문의 041-415-157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新국토기행] 전북 김제시

    [新국토기행] 전북 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농경문화의 산실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쌀을 생산하는 곡창지대다. 호남평야의 중심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하늘과 땅이 맞닿는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풍요롭고 시원한 눈 맛은 김제 들녘만의 자랑이다. 삼복더위가 한창인 요즘 들판에 초록색 융단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앞으로 두 달 남짓이면 김제 전역은 황금빛으로 물든다. 김제는 면적 544.9㎢, 1읍·14면·4동의 행정구역을 가진 전형적인 농업지역이다. 151개 이·통과 732개 마을로 이뤄졌다. 1976년까지만 해도 인구 26만명의 잘사는 지역이었다. 이후 농업환경 악화와 이농현상으로 2007년 10만명 선이 붕괴됐다. 현재는 인구 9만명의 전통 벼농사 중심도시로 전락했다. 하지만 김제시는 첨단 과학영농도시로의 도약을 꿈꾼다. 농업연구단지, 원예·화훼단지, 글로벌 첨단기업 등이 어우러진 도농복합지역으로 발돋움해 ‘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김제’를 만든다는 야심 찬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새만금 2호 방조제와 내륙 매립지도 김제시 관할로 결정 받아 20만 광역경제도시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볼거리] ●5000년 농경문화의 상징… 우리나라 最古 저수지 ‘벽골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다. 5000년 농경문화 상징으로 1700년 전인 서기 330년(백제 비류왕 27년)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수리시설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1963년 국가사적 제111호로 지정됐다. 삼국사기에는 당시 벽골제 제방 크기를 1800보로 전한다. 높이 5m, 길이 3㎞의 제방을 쌓기 위해 연인원 32만명이 동원됐을 것으로 추산된다.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 김제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 역할을 했다. 그러나 조선 세종 때 폭우로 유실됐고 임진왜란 이후 서서히 헐리게 됐다. 일제 강점기 농지개량사업을 추진하면서 대규모로 훼손됐다. 지금은 조선 태종 때 세워진 중수비와 수문자리에 있던 돌기둥만 남았다. 물을 가뒀던 제내지는 농경지로 바뀌었다. 시는 벽골제 제방 북쪽에 박물관복합단지를 조성했다. 농경문화박물관은 벽골제의 역사적 의의와 발굴 과정, 수리와 치수 역사, 전래 농경도구와 농경문화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벽골제 테마 연못에서는 두레, 무자위, 투호 등 농경문화와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쌍룡 설화를 배경으로 만든 웅장한 쌍룡 조형물도 볼거리다. 시는 벽골제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차례의 발굴작업, 수문의 구조와 제방성토 공정을 확인했다. 전북도와 김제시는 벽골제를 농경문화의 성지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호남 불교문화의 중심지 ‘금산사’ 금산사는 모악산 남쪽 자락에 자리잡은 호남 미륵신앙의 도량이다. 백제 법왕 원년(599) 임금의 복을 비는 사찰로 지어졌다. 신라 혜공왕 2년(766) 진표 율사가 중창하면서 대가람의 면모를 갖췄다. 대적광전, 대장전, 명부전, 나한전, 일주문, 금강문, 보제루 등으로 구성됐다. 주변에 심원암, 용천암 등 부속 암자를 거느린다. 신라 오교의 하나인 법상종의 근본도량으로서 호남지역 불교문화의 중심지다. 이 때문에 대웅전이 없다. 미륵전 미륵불이 주불이고 석가불은 대장전에 따로 있다. 1598년 임진왜란 당시 미륵전, 대공전 등 40여개 암자가 소실됐으나 1601년 재건했다. 스스로 미륵임을 자처했던 후백제 왕 견훤이 자신의 복을 비는 원찰로 삼고 중수했다는 설도 전해내려 온다. 국보 제62호인 미륵전과 오층석탑, 석종, 노주, 당간지주 등 많은 보물과 문화재가 있다. ●소설 ‘아리랑’의 역사의식 공유한 문학관·문학마을 조정래의 장편 소설 ‘아리랑’ 주무대인 김제시가 역사의 고장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문학관과 문학마을을 조성했다. 일제에 수탈당한 땅과 뿌리 뽑힌 민초들, 항쟁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전달한다. 문학관은 2003년 부량면 용성리 벽골제 박물관 단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조정래 육필 원고지 2만장과 소설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전시한다. 작가가 집필 당시 사용했던 필기구 등 106종 370여가지 물품도 있다. 문학마을은 죽산면 내촌 외리 마을에 조성됐다. 일제 강점기 내촌 외리 마을 사람들의 애환을 책 속에서 꺼내 펼쳐놨다. 테마별로 스토리와 역사성을 가미해 시공간적으로 구성했다. 조국의 해방을 위해 몸부림쳤던 민초들을 감시하는 주재소, 우체국 등을 재현했다. 안중근 의사의 거사 장소였던 하얼빈역도 고증을 거쳐 건립됐다. 이곳 사람들의 애국·항쟁 정신과 풍요로운 고향을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자긍심을 살펴볼 수 있다. ●끝없는 절경의 황금 들판·농촌의 향수 느낄수 있는 지평선축제 김제의 가장 유명한 볼거리는 가을에 펼쳐지는 황금벌판이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스라이 이어지는 누런 들판에 국내에서 가장 긴 100리 코스모스길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한반도 곳간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소슬한 가을 바람에 일렁이는 황금 물결과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조화를 이룬 가을 풍광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김제시는 드넓은 평야와 그곳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 농경문화, 농촌의 향수 등을 축제로 승화시켰다. 1999년부터 매년 10월 초에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벽골제 일원에서 펼쳐지며 농경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전통역사축제다. 자연 속 감동을 전달하면서 지역 이미지를 창출하고 농가소득 증대로 연계시켰다. 체험과 학습을 겸할 수 있는 농경문화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아 내외국인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벼수확, 메뚜기 잡기, 대동연날리기, 농악한마당, 쌀밥체험, 줄다리기, 소달구지 여행 등 타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생생한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다. [먹거리] ●왕우렁이 등 이용한 친환경 재배 ‘지평선 쌀’ 김제시에서 생산되는 쌀은 연간 12만 7000t에 이른다. 벼 생육에 최적 조건을 갖춰 밥맛이 좋고 품질이 빼어난 명품 쌀이다. 지평선쌀은 전국 쌀 품평회에서 여러 차례 대상을 받는 등 국내 쌀 대표 브랜드로 명성이 자자하다. 안전하고 우수한 고품질 쌀이란 이미지를 심어줘 선호도가 높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구수하면서 찰지고 식감이 좋다. 지평선쌀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이력추적관리시스템에 등록, 엄격하게 품질 관리한다. 논은 1년에 한 번 토양을 검정, 시비 처방서에 따라 관리한다. 밥맛이 좋은 품종만 골라 재배하고 다른 품종 혼입을 철저히 방지한다. 수확한 뒤 15도 이하의 저온장고에 보관, 햅쌀 같은 밥맛을 유지한다. 친환경 재배를 위해 제초제 대신 왕우렁이를 이용하고 목초액으로 유기 미네랄을 공급한다. ●배·사과 섞어놓은 맛… 아시아 대표 ‘김제 파프리카’ 김제시는 아시아에서 으뜸가는 파프리카(왼쪽) 생산지다. 지역 농가들이 공동출자해 농장을 설립했다. 김제 파프리카는 전량 전자동 온실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채소다. 생산량의 70%가량은 품질 검사가 까다로운 일본에 수출한다.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와 국제품질인증(ISO) 모두 획득했다. 철저한 품질 관리로 정확한 규격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확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과피가 두껍고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배와 사과를 섞어놓은 맛이다. 하품은 전량 폐기처분하고 상품만 출하해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고온성 작물로 연중 낮에는 27도 밤에는 18~19도를 맞춰 줘야 해 냉난방비가 많이 들지만 오랜 노하우로 생산비를 낮췄다. ●유기질 비료로 키워 당도 높고 빛깔 선명한 ‘백구포도’ 백구면과 용지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포도(오른쪽)는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하다. 이 지역은 경사 5도 안팎의 전형적인 구릉지이고 모래와 황토가 섞인 사양토로 포도 재배에 알맞다. 비옥하고 건조하지 않으며 배수성과 보비력이 우수한 토양이다. 게다가 일조량이 풍부하고 통풍이 잘돼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포도가 생산된다. 일제 강점기부터 포도를 재배했을 만큼 역사가 깊다. 유기질 비료를 주로 사용하고 방수처리된 봉지를 씌워 친환경적이다. 재배품종은 머루 포도로 불리는 캠벨로 당도가 높다. 농협에서 생산지를 방문해 알 솎음 상태와 알 크기, 당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품질관리로 명성을 지킨다. 매년 8월 포도축제를 개최한다. ●밤·쌀이 섞인 듯 포근한 맛의 명품 ‘봄감자’ 광활 감자는 명품 감자로 통한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겨울을 난 뒤 3월 말에서 5월 말까지 수확하는 봄 감자다. 전국 봄 감자 생산량의 25%를 차지한다. 밤과 쌀이 섞인 듯한 포근포근한 맛이 일품이다. 씨알 굵은 광활 햇감자를 먹어본 소비자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또 구입한다. 오염되지 않은 간척지 토양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타지산과 차별화된 맛을 낸다. 연작으로 인한 병충해도 없어 무농약 재배를 한다. 서해 바람과 넉넉한 햇볕을 받고 자란 광활 감자는 특별한 맛만큼 가격도 우대를 받는다. 많게는 타지산의 두 배를 받는다. 매년 4월이면 햇감자 축제가 열린다. ●청정 사료로 키운 육즙 많고 풍미 좋은 ‘총체보리 한우’ 총체(總體)보리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좋아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청정 총체보리와 볏짚으로 만든 조사료를 먹여 키우기 때문이다. 김제 축산농가들은 늦가을에 파종한 보리를 봄에 수확해 사료로 만든다. 보리가 여물기 전에 부드러운 보릿대와 열매를 함께 베어 유산균, 쌀겨, 옥수수 등을 섞어 발효시킨다. 총체보리 사료는 소의 성장과 면역력 증강, 비육에 효과가 좋다. 이 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는 잡내가 없으며 지방 빛깔이 희고 올레인산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육질이 좋고 육즙이 풍부하다. 88%가 1등급 이상 받는다. 총체보리한우 고기를 듬뿍 넣은 육회비빔밥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제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100세 시대 新노년] 순천 죽청마을 ‘9988 쉼터’ 할머니들의 하루

    [100세 시대 新노년] 순천 죽청마을 ‘9988 쉼터’ 할머니들의 하루

    현재 우리 사회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3%에 달한다. 2년 뒤면 14%를 넘고 2023년에는 20%가 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 이쯤 되면 노인, 노년이란 단어의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 ‘70대 젊은이, 80대 중년’이라는 말과 함께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마냥 반길 일만은 아니다. 경제력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하면 자식과 사회로부터 제대로 보호받지도 못해 고통스러운 노후가 되기 십상이다. 100세 시대에 자식과 사회에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전국 곳곳에서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서울신문은 창간 111주년을 맞아 100세 시대에 대비하는 노인들의 변화된 삶을 5회에 걸쳐 조명해 본다. “외로움요? 그런 거 몰라요. 우리는 혼자가 아닌걸요. 주변에 이렇게 많은 친구가 있는데요.” 지난 14일 오전 전남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죽청마을의 ‘죽청마을 9988 쉼터’에서 만난 할머니들은 연신 웃음을 참지 못했다.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소녀들처럼 수다를 떨었다. 김영애(83) 할머니는 “할머니 10명이 함께 생활하면서부터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9988 쉼터는 99세까지 건강하게 살라는 의미를 가진 경로당이다. 일반적인 경로당과 달리 할머니들이 함께 잠자고 빨래하고 끼니도 해결하는 생활공간이다. 할머니들은 대부분 집에서 혼자 지내다 지난해 11월부터 이곳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낮에 어울리는 것 외에 저녁에도 방 2개에 나눠 같이 잔다. 인근에 있는 집에 들러 잠깐 볼일을 보러 가는 것 외에는 하루를 온통 함께 보낸다. 식사도 아침 7~8시, 점심 오후 1시, 저녁 오후 7시 30분 등 규칙적으로 한다.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따뜻한 밥으로 해결한다. 이전에는 힘든 밭일을 하고 나면 밥을 짓기 싫어서 굶기도 했지만 이젠 여럿이 함께 식사하니 밥맛이 더 좋다. 덩달아 외로움이 사라진 지도 오래됐다. 김 할머니는 “같이 먹고 자고 놀고 생활하는 우리는 한 식구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밥하는 사람, 된장국 끓이는 사람, 반찬 만드는 사람, 청소하는 사람 모두 웃으면서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순천시 쉼터 42곳 ‘실험 성공’… 9월까지 10곳 확대 89㎡(27평) 규모로 방 2개와 거실이 있는 쉼터에는 냉장고, 샤워시설,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선풍기, TV 등이 갖춰져 있다. 이불, 베개, 장롱도 시에서 구입해 줬다. 겨울에는 난방비도 지원한다. 처음에는 할머니들끼리 생각이 다르고 취향도 맞지 않아 티격태격하는 등 의견 충돌도 있었다. 하지만 계속 같이 지내다 보니 양보심과 배려심이 생기면서 이제는 집안 식구들 이상으로 친자매처럼 지낸다. 임옥남(80) 할머니는 “집에서 혼자 처량하게 지내야 할 형편인데 이렇게 어울리며 살게 해 줘 고마운 마음뿐”이라면서 “아파 누워 있을 때 물 한잔 가져다줄 사람이 없어 눈물이 날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외롭지 않고 사는 게 재미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서면의 ‘지본마을 9988 쉼터’에서도 8명의 할머니가 함께 거주한다. 자식 3명이 모두 세상을 떠나고 큰며느리(68)와 살고 있는 박봉남(89) 할머니는 잠자리에 들 때 외에는 쉼터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낸다. 같이 생활하는 할머니들이 밥을 직접 먹여 주기도 하는 등 뒷수발을 하고 있다. 인근 마을에 딸이 살고 있지만 사위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여기가 편해 아침 일찍부터 찾아온다. 이이남(79) 할머니는 “한집 식구라는 마음으로 서로서로 챙기고 있다”며 “처음에는 방귀 뀌는 사람, 코 고는 사람, 늦게까지 안 자는 사람 등 서로 불편했는데 이제는 공동생활에 적응해 가장 안락한 집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는 이복순(84) 할머니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지자 옆에 있는 쉼터 사람들이 택시를 불러 급히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한 일도 있었다. 입맛이 없거나 힘이 없어 누워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서로 미음과 죽을 끓여 주기도 하고,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해서 귀찮지만 샤워도 자주 하는 등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지는 모습들이다. 인근에 위치한 ‘해룡마을 9988 쉼터’의 최점엽(89) 할머니는 “자녀들이 모두 서울 등 타지에 살고 있어 안부 전화를 받는 정도지만 쉼터에서 사람들과 어울린 후로는 아들들도 고민이 줄어들었다며 좋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부천에 산다는 아들(53)은 “거리가 멀어 명절에 찾아오는 것이 고작이어서 건강 걱정 등 항상 죄스러운 마음만 있었는데 어머니가 웃음도 짓고 밝은 얼굴로 보내고 계셔서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갖는다”고 말했다. ●“고독사·우울증 등 해결 큰 역할… 경로당보다 발전한 모델” 순천시는 2013년부터 이 같은 9988 쉼터를 42곳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305명의 노인이 함께 즐거운 노년을 보내고 있다. 매월 난방비 20만원과 1인당 4만원의 부식비, 쌀 20㎏ 1포씩을 지원한다. 할아버지들이 함께 생활하는 9988 쉼터는 주암과 월등 등 3곳이 있다. 할아버지들은 할머니들과 달리 여러 사람과 같이 지내는 것이 불편하고 다소 부담돼 잠잘 때는 대부분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주민들의 호응이 커지면서 순천시는 오는 9월까지 쉼터를 52곳으로 확대하고, 2018년에는 100곳으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낮 시간대에 노인들의 무료함을 달래 주기 위해 한글 교실과 요가·체조·전통 뜸·치매 예방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청수 순천시 노인복지담당은 “자원봉사단체 회원 200여명이 매월 2~3번 정도 찾아와 뒷시중을 드는 등 서로 어울리기도 하고 자녀들도 문안 인사를 오면서 자연스레 효 문화도 되살아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명수(73) 대한노인회 순천시노인대학 학장은 “경로당은 단순한 노인들의 휴식처였지만, 9988 쉼터는 한 단계 발전한 새로운 모델”이라면서 “9988 쉼터가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치매, 우울증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 사진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한화윈도우필름-단열필름의 성능과 가격 비교방법

    한화윈도우필름-단열필름의 성능과 가격 비교방법

    요즘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단열필름의 사용목적은 무엇인가? 무더운 여름철 뜨거운 태양에너지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목적과 겨울철 실내 열기를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최소화하여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태양빛은 자외선-가시광선-근적외선-원적외선(10nm~25,000nm) 영역으로 구분되며 우리가 느끼는 열은 가시광선-근적외선(380nm~3,000nm)이다. 여기서 단열필름 성능과 가격 비교 방법의 중요한 기준이 나온다. 일반 썬팅 필름은 태양에너지 47% 열을 포함하고 있는 가시광선(380nm~780nm) 투과율을 낮춤으로써 다시 말해 필름을 어둡게만 만듦으로써 가시광선 영역에 포함하는 열만 차단되고, 적외선 차단률은 매우 낮아 실제 열차단 효과를 보증할 수 없다. 그래서 고성능 단열필름은 가시광선 영역과 적외선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이 단열필름 선택의 기준은 태양빛(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의 차단범위(nm)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인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건축 자재 전문업체 한화L&C 보증하는 단열필름은 한국인증기구 KOLAS 마크의 시험성적을 기준으로 생산하여 가시광선 영역과 적외선 영역을 효율적으로 차단한다. 더불어 95% 적외선 차단 효과뿐 아니라 피부암과 실내 가구 변색을 유발하는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하며 항균기능과 태풍 및 외부 충격으로 인한 유리 파손시 비산방지기능까지 있어 에너비 절감에다 안전성까지 담보할 수 있다. 또한 한화L&C 단열필름은 가격면에서도 탁월하다. 프리미엄 단열필름은 기술력이 담보가 되어야 하는 나노 세라믹 무기화합물 코팅방식과 스퍼터 기술과 나노 세라믹 무기화합물 코팅 방식을 합친 방식(일명: 스퍼터 IR 필름)이다. 때문에 통상 시장 내 ㎡당 50,000~100,000원정도로 매우 고가이다. 하지만 한화L&C 단열필름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프리미엄 기능성에 착한 가격까지 제공하고 있다. 한화L&C 단열필름, 안전필름은 한화윈도우필름㈜(www.hanwha-solar.co.kr)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 확인 및 매우 착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