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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시, 전 시민에 난방비 5만원 지역화폐로 지원

    안성시, 전 시민에 난방비 5만원 지역화폐로 지원

    경기 안성시가 난방비 폭등에 따라 당초 전 시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재난지원금이 시의회 심의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로 절반으로 줄었다. 시는 시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지급하려던 재난지원금이 1인당 5만원씩으로 변경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221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에는 재난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201억원, 취약계층에 가구당 11만원씩 긴급 난방비를 추가 지급하기 위한 5억원, 어린이집·가금농가·시설농가 등에 지급하는 지원금 5억6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의 과정에서 재난지원금 예산을 절반인 100억원으로 삭감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예결위 심의에서는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재난지원금 10만원이면 난방비 상승분보다 큰 금액이므로 삭감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추경예산안 예결위 표결 끝에 찬성 4명(국민의힘) ,기권 3명(더불어민주당)으로 수정됐다. 수정된 추경예산안은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됐다. 다만 취약계층이나 어린이집 등에 대한 지원금은 원안대로 지급된다. 추경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시는 내달부터 신청을 받아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재난지원금은 소득이나 연령과 관계없이 지난해 12월 1일 기준으로 등록된 시민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화폐로 지원된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2개월간 난방비 폭탄으로 힘든 겨울을 보낸 시민들에게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확정된 예산에 대해 구체적인 지급 방식 등을 결정해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숨어있는 서울시 기금 수익 300억원 찾았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숨어있는 서울시 기금 수익 300억원 찾았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21일 제3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 기금의 운용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질의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부터 서울시 25개 기금 현황 담당자를 모두 만나 현황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수백억의 예산 낭비 요소가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 전체 기금은 약 5조 2000억원인데, 그 중 당장에 사용되지 않고 있는 여유자금 2조 6000억원을 고이율 정기예금 계좌로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300~400억원의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이 의원은 금리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금리가 낮은 공금예금에만 넣어두는 것은 미흡한 행정임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도시재생기금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사례로 들며 도시재생기금의 사업특성상 여유자금으로 예치되어 있는 500억원을 고금리 예금으로 전환하여 효율적으로 운용한다면 연간 15억원 이상의 이자수익을 발생할 수 있음을 통계로 제시했다. 또한 전체 기금을 관리하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정이 뒤늦게 1400억원의 정기예금을 가입한 사례를 지적하면서 하루에 600만원이 넘는 이자가 차액으로 발생하는데도 회계연도 시작 이후 수십일간의 이자수익을 창출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 정수용 기획조정실장은 금리 급등의 과도기적 상황에서 사업의 추진방향이 정립되지 못한 경우가 있었음을 설명하면서 “이 의원 지적사항대로 일부 기금이 종래 관행대로 소홀히 운용된 사례가 있었다”라고 말하며 향후 개선방안을 설명했다.이 의원은 “서울시 취약계층 난방비로 긴급 투입된 예산이 346억원”이라고 설명하고 기금수익의 관리만으로 추가적인 증세없이 시민복지를 위해 더 많은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의적절하게 꼭 필요한 지적에 감사드린다. 민간투자만큼 운용하지는 못하겠지만 효율적인 운용을 위하여 경제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경제상황과 금리분석을 통해 기금운용 방향에 대하여 정기적인 교육과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시민들의 피땀으로 조성된 서울시 예산은 0.1%라도 더 많은 이자를 받기위해 새벽부터 은행앞에 줄을 서고 이자걱정에 잠못 이루는 시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직자로서 더욱 무겁고 엄중하게 기금 운용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에게 시립대 추경 의지 확인과 체감형 청년정책 주문

    이소라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에게 시립대 추경 의지 확인과 체감형 청년정책 주문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 이소라 서울시의원이 지난 22일 오세훈 시장에게 시립대 100억 예산 삭감에 대한 대책과 청년당사자의 목소리를 담은 체감형 청년 정책을 요구했다. 이날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 의원은 지난 12월 시립대 예산 100억 삭감 사태를 언급하며 오 시장이 ‘가난해서 대학을 다닐 수 없는 비극’을 막아야 한다는 데 동의하는 지 물었다. 이어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저렴한 등록금 유지, 엄마아빠가 행복한 시립대, 연구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다며 서울시가 추경에 반영할 것인지 묻고 대답을 요구했다. 이어진 질문을 통해, 이 의원은 청년 비례로서 청년 당사자들을 대신한 목소리를 전하며 서울시 청년 정책 세부 사업들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최근 불거진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워진 청년들의 생활고를 전하며 서울시의 대응 방안이 무엇인지 물었다. 또한 청년행복프로젝트,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미래청년일자리사업, 청년이사비지원사업,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미래서울전략회의 등 서울시 청년지원사업이 청년 입장에서의 세심한 설계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다양한 청년당사자의 목소리를 장벽 없이 들어볼 것을 요구했다. 특히 최근 입법예고를 하며 화제를 모은 이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청년 탈모치료 지원 조례’를 언급하며 긍정적 검토와 추진을 당부했다.이 의원은 ‘가족돌봄청년’이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 ‘가난은 언제부터 죄가 되었나’를 들려주며, “서울시는 청년당사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촘촘히 사회적 돌봄 공백을 메워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한편, 오 시장은 ‘시립대 예산 삭감’에 대한 대책요구에는 “시의회의 판단”일아며 한 발 물러서고, ‘추경 논의도 필요’하다며 추경 반영의사를 내비쳤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오 시장이 ‘서울시 청년 사업의 세부적인 사항을 인지하지 못한 채 한 답변한다’고 지적하며 서울시 청년 사업의 파악과 책임감있는 시정을 요구했다.
  • 하남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마무리…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하남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마무리…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가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지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의 지원 근거를 마련해 올해 첫 임시회를 ‘민생·지역경제 살리기’에 방점을 찍었다. 하남시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제5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2개 조례안과 규칙안 등을 의결하고 제31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의 근거가 되는 ‘하남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3월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청년 취약가구, 국가유공자에게 가구당 20만원의 난방비가 지원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4일~17일까지 4일 동안 각 부서별 집행부로부터 올 한해 하남시가 추진하게 될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계획 등을 청취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은 의원들은 주요업무계획에 따라 올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주고 계획이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해 하남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4일 ‘제9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 의원의 윤리성 강화를 위한 상설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 오지연 의원(국민의힘)이 간사로 각각 선임된 가운데 금광연, 최훈종, 오승철 의원 총 5명이 오는 2024년 6월 말까지 윤리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의원들의 자격심사 및 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며, 의원의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준수 여부를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강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난방비 폭등으로 난방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집행부에서 발의한 관련 조례안을 신속하게 제정했다”며 “집행부는 지급 근거가 마련된 만큼 차질 없는 절차 이행과 지급대상자를 면밀하게 검토해 난방비 지원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장은 “계묘년 첫 임시회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회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제9대 하남시의회는 올 한 해,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결산, 행정사무감사, 추경 등 32만 하남시민을 위한 성실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회기에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아동 돌봄 지원, 아동보호 및 복지증진 등 아동과 관련된 의원발의 조례가 다수 의결돼 눈길을 끌었다.
  • 도봉, 임차 소상공인 난방비 걱정 뚝

    도봉, 임차 소상공인 난방비 걱정 뚝

    서울 도봉구는 에너지 비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임차 소상공인에게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도봉구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지난 9일 공고일 기준 현재 임차 또는 입점해 영업 중인 연 매출 2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단 유흥업소, 비영리법인, 휴·폐업 상태인 사업장, 실제 별도 사업장이 미운영되는 전자상거래업,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제한 업종 등의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4월 14일까지 온라인(구 홈페이지)으로 가능하며, 신청 첫 주는 사업자번호 끝자리에 따라 5부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이 힘들 경우 다음달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구청 2층 구민청(2세미나실)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관련 문의는 온라인, 방문 신청 모두 접수처(02-2091-2960)로 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원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정의당의 ‘퇴직금 50억 특검’ 현수막 누가 뗐나...경찰에 고소

    정의당의 ‘퇴직금 50억 특검’ 현수막 누가 뗐나...경찰에 고소

    정의당 경남도당은 창원지역 길거리에 정의당이 내건 현수막이 최근 잇따라 사라진 것과 관련해 경찰에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다.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7일 창원시 길거리에 내건 ‘황제 퇴직금 50억이 무죄? 50억 클럽 즉각 특검’ 문구가 적힌 현수막 30개 가운데 11개가 최근 사라졌다”고 밝혔다. 앞서 정의당 경남도당이 지난달 28일 창원시내에 내걸었던 ‘난방비를 지원하라’는 정부 규탄 내용이 적힌 현수막도 10개 가운데 3개가 지난 6일 사라졌다. 경찰을 난방비 지원 현수막을 무단으로 철거한 혐의(재물손괴)로 A(5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 여 위원장은 “정의당 현수막만 연이어 철거되고 국민의힘 현수막은 그대로 걸려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볼때 단순 개인 범죄가 아니라 명백한 배후가 있는 조직적 범죄로 판단된다”며 “현수막 훼손 범인과 그 배후에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의당이 내건 현수막을 훼손하는 것은 정의당과 시민들과의 소통을 가로막는 정치 폭력인 만큼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여 위원장은 “정의당은 예산이 다른 정당보다 풍족하지 못해 현수막 게시 수량이 적고 자주 게시하지도 못하며 게시와 철거도 당원들이 한다”고 밝혔다.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경남경찰청에 현수막 훼손 범인과 배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 경기도, 긴급복지 지원 연료비 월 11만원 → 15만원 인상

    경기도, 긴급복지 지원 연료비 월 11만원 → 15만원 인상

    경기도가 ‘경기도형 긴급복지 연료비’ 지원을 22일부터 월 11만원에서 월 15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은 주 소득자 또는 부 소득자의 실직, 사업 실패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 도민에게 신속하게 생계, 의료, 주거 등을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다. 이번 대책으로 도내 약 5천가구(1월 기준 국가형 4350가구, 경기도형 643가구)의 난방비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긴급복지 사업은 대상자의 소득,건강 상태,주거 환경 등을 고려해 ▲생계지원(식료품비 등) ▲의료지원(간병비 등) ▲주거지원(임대 보증금 일부 등) ▲사례관리 등으로 나눠 지원하고,각 지원 대상에 따라 연료비,구직활동비 등을 부가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연료비는 생계·주거지원을 받는 긴급지원대상 가구에게 지급하는데, 경기도는 생계·주거지원에 의료지원을 받는 가구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인상액은 정부가 지난 21일 밝힌 인상 액수와 같은 월 11만원에서 월 15만원이다. 동절기인 올해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각각 월 15만원의 연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고물가 속 고용 절벽에 고통지수 1월 역대 최고… 물가 상승 1위 강원, 고통지수도 1위

    고물가 속 고용 절벽에 고통지수 1월 역대 최고… 물가 상승 1위 강원, 고통지수도 1위

    고물가 속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지난달 경제고통지수가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학자 아서 오쿤이 고안한 경제고통지수는 실업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더한 값으로, 소득원인 고용과 지출 규모를 좌우하는 물가 지표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지역별로는 최근 관광 수요 확대로 소매 물가가 많이 오른 강원의 고통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경제고통지수가 8.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실업률은 3.6%, 물가 상승률은 5.2%라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0.5% 포인트 내리고, 물가 상승률은 1.6% 오르면서 경제고통지수는 1년 새 1.1 포인트 상승했다. 8.8은 1999년 6월 실업률 집계 기준을 변경한 이래 1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겨울철인 1월은 건설 현장 일감이 줄어 국민이 체감하는 고용 경기가 특히 나쁜 시기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102만 4000명으로 지난해 1월 114만 3000명 이후 1년 만에 다시 10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월간 경제고통지수는 물가 상승률이 6.3%까지 치솟은 지난해 7월에 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01년 2·3월(9.1), 2022년 6월·2008년 7월·2001년 5월(9.0), 2001년 4월(8.9) 순이었다. 물가가 올라 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력을 뒷받침하는 일자리마저 잃게 되면 국민의 고통은 커질 수밖에 없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 6.3%로 정점을 찍은 이후 12월 5.0%까지 둔화했다. 하지만 1월 전기·가스요금 인상 영향으로 다시 5.2%로 반등하며 국민 부담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1년 전보다 28.3% 급등했다. 인상 폭은 2010년 별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고치다. 도시가스는 36.2%, 지역 난방비는 34.0%, 전기료는 29.5%, 상수도료는 4.0% 올랐다. 공공요금 인상은 처분가능소득 대부분을 필수 생계비로 지출하는 저소득층에 ‘폭탄’으로 여겨진다. 지역별 경제고통지수는 강원이 13.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강원은 지난해 평균 물가 상승률에서 6.0%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강원에 이어 인천 9.9, 경남·전남 9.7, 충북·대구 9.6, 울산 9.4, 충남 9.0, 경북 8.9, 전북 8.7, 부산·서울 8.5, 대전 8.4, 제주 8.1, 경기·광주 7.9 순으로 고통지수가 높았다.
  •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1500만원으로 한시 상향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1500만원으로 한시 상향

    정부가 임금 등의 체불 근로자의 생활안정 등을 위해 생계비 융자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겨울철 난방비 상승에 따른 위기가구의 연료비도 상향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22일부터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임금(퇴직금 포함)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를 1인당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높인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책의 일환이다.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는 임금 체불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게 연 1.5%의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로 이자율은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 고용위기지역 또는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융자 상한액은 최고 2000만원이다. 융자 신청은 체불 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근로복지공단에 하면 된다. 고용부는 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융자 신청 시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부터 겨울철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연료비를 월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한다. 긴급복지지원 연료비는 긴급지원 대상 가구에 겨울철(1~3월, 10~12월)에 지원한다. 지난해 월 10만 6700원에서 올해 1월 월 11만원으로 3.1% 인상했다. 그러나 최근 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늘면서 월 4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긴급지원 대상자는 관할 시군구청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고,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 유지가 어려운 경우 생계·의료·주거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4인 가구 기준 162만 200원의 생계지원비와 300만원 이내의 의료·교육·연료비 등을 지원한다. 이처럼 취약계층 지원이 늘리는 가운데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중앙·지방·지방교육재정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투자 및 민자사업을 모두 합하면 상반기 중 383조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재정 투입분으로 연초 설정한 340조원에 더해 2022년도 이월, 지방공기업 집행계획 등 43조원을 추가로 반영한 규모로 역대 최대다.
  • 고금리 끝나나 했더니… 더 커진 ‘물가 인상’ 걱정

    고금리 끝나나 했더니… 더 커진 ‘물가 인상’ 걱정

    난방비 등 공공요금이 오르면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올랐다. 물가는 치솟는데 금리는 내리면서 집값이 다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는 등, ‘금리 정점’에 대한 기대가 물가 인상 우려를 키우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의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월(3.9%)보다 0.1% 포인트 오른 4.0%로 집계됐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로, 지난해 12월 3.8%까지 떨어졌다가 2개월 연속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월 다시 5.2%로 높아진 데다, 공공요금 인상 예고가 이어지면서 물가가 쉽게 낮아지지 않겠다는 예상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0.2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해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생활형편 전망 CSI는 0.5포인트, 가계수입 전망은 0.4포인트 떨어졌으며 현재 경기판단은 0.3포인트 하락한 반면 소비지출 전망은 0.7포인트 상승했다. 고금리 시대가 끝날 것이라는 기대가 집값 상승을 자극하는 모양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3.5%에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금리전망 CSI는 19포인트 급락한 113을 기록했다. 주택가격 전망 CSI는 3포인트 오른 71로, 부동산 관련 각종 규제 완화와 1기 신도시 특별법 등으로 추락하던 집값이 다시 오를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금리와 고물가에 허리띠를 조이면서 지난해 4분기 가계대출은 사상 처음으로 줄었다. 한은의 ‘2022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749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조 8000억원(-0.4%) 감소했다. 3분기 말 대비 7조 5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한 것은 처음이다.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주택담보대출(1012조 600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8조 1000억원(2.9%) 늘어나는 데 그치며 역대 최소 증가폭을 기록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가계신용 잔액(1867조원)이 전년 대비 4조 1000억원(0.2%) 늘어나는 등 가계부채 부담은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 평택시, ‘난방비 보편지원’ 동참...경기지역 5곳으로 늘어

    평택시, ‘난방비 보편지원’ 동참...경기지역 5곳으로 늘어

    경기 평택시가 난방비 보편지원을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파주시가 ‘전 시민 난방비 지원’을 발표한 뒤 경기지역에서 다섯 번째다. 평택시는 21일 브리핑을 열고 “난방비 등 공공에너지 요금이 급등함에 따라 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가구당 10만원씩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소요 예산은 278억원 규모다. 파주시는 지난달 31일 전국 최초로 442억원을 투입해 가구당 20만원 지원을 발표하며 ‘보편지원’에 불을 지폈다. 이후 이달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을 당사로 불러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을 권유했고,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동참에 나섰다. 현재까지 안양(1인당 10만원)·광명(가구당 10만원)·안성(1인당 10만원)이 난방비 보편지원에 동참했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은 막대한 예산소요 등을 이유로 보편지원보다 강화된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줄여 에너지 복지 실현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줄여 에너지 복지 실현

    가스공사와 정부는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도시가스 요금 경감지침을 개정하고 난방비를 추가로 확대 감면하기로 했다. 지난달 민수용 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요금 할인 폭을 50% 늘린 데 이어, 사회복지시설에 가장 저렴한 일반용(영업용2) 요금을 적용하는 관련 지침을 개정한 바 있다. 정부와 가스공사는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 초 취약계층 난방비 감면 확대를 골자로 한 지침 개정 등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동절기 4개월간(2022년 12월~2023년 3월) 한시적으로 도시가스 요금을 최대 59만 2000원(월 최대 14만 8000원)을 할인받게 된다. 가스공사는 지원 대상자가 신청 자격 여부나 절차·방법 등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요금 감면 신청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17개 광역 지자체에 요금 감면 제도 안내를 위한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전국 9개 지역본부가 각 지역 도시가스사와 함께 인근 사회복지시설 및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도를 설명하고 신청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길거리 캠페인 및 도시가스사 검침원을 활용해 요금 감면 제도 홍보물을 전국에 배포하고, 페가수스 농구단 경기장 전광판 광고 및 언론·SNS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도 이어가고 있다.
  • ‘난방비·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하남시의회 상임위 통과

    ‘난방비·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하남시의회 상임위 통과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급하고, 아빠의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하남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는 지난 20일 오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은 담은 집행부 발의 조례안과 의원 발의 조례안 등 총 1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관련 조례안들은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우선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으로 겪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하남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전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대상자는 가구당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하남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근거해 지역 국가유공자 4000가구도 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받게 된다. 자치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 가운데 하남시는 이 조례를 근거로 24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투입해 3월 중 취약계층과 청년 취약가구, 국가유공자 등에 난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남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은 2014년 이후 신도시 개발로 30~40대 청장년층 인구가 유입되면서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하남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남성 육아휴직자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남성 육아휴직자로, 지원금은 6개월간 월 30만원씩 총 180만원이다. 다만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은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 제3조 지원대상에서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 다수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차후에는 실질적인 지원 대상자 확대 지원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자치행정위원회 정병용 위원장은 “이번 ‘하남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로 정부 지원에서 빠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청년취약가구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1인 가구 등 에너지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날 의원 발의 ▲하남시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진희 의원) ▲하남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안(정병용 의원) ▲하남시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금광연 의원) ▲하남시 아동 돌봄 지원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정혜영 의원) ▲하남시 사립 공공도서관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훈종 의원) ▲하남시 아동보호 및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오승철 의원) 7개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 어려운 경제 상황, 생계비 융자 한시 상향·긴급복지 연료비 4만원 인상

    어려운 경제 상황, 생계비 융자 한시 상향·긴급복지 연료비 4만원 인상

    정부가 임금 등 체불 근로자의 생활 안정 등을 위해 생계비 융자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겨울철 난방비 상승에 따른 위기가구의 연료비도 상향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22일부터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임금(퇴직금 포함)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를 1인당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높인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책의 일환이다.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는 임금 체불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게 연 1.5%의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로 이자율은 현행 유지키로 했다. 고용위기지역 또는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융자 상한액은 최고 2000만원이다. 융자 신청은 체불 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고용부는 근로자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융자 신청시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부터 겨울철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연료비를 월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한다. 긴급복지지원 연료비는 긴급지원대상 가구에 겨울철(1~3월, 10~12월)에 지원한다. 지난해 월 10만 6700원에서 올해 1월 월 11만원으로 3.1% 인상했다. 그러나 최근 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늘면서 월 4만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긴급지원대상자는 관할 시·군·구청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고,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없이 129)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유지가 어려운 경우 등 생계·의료·주거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4인 가구 기준 162만 200원의 생계지원비와 300만원 이내의 의료·교육·연료비 등을 지원한다. 정충현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연료비 추가 지원으로 위기가구의 난방비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계지원금 인상 등 긴급복지지원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 손실 지원 ‘뚝’…美 취약층 타격 우려[특파원 생생리포트]

    코로나 손실 지원 ‘뚝’…美 취약층 타격 우려[특파원 생생리포트]

    미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저소득층의 손실을 지원하던 정책들을 정상화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예상됐던 수순이지만 물가 상승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저소득층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저소득층을 위한 ‘보충 영양 지원 프로그램’(SNAP) 중 ‘코로나19 비상 할당’ 지원이 이번 달 말에 종료된다. SNAP 수혜자는 약 3000만명이다. 미 당국이 일종의 직불카드에 지원금을 넣어 주면 대형마트 등에서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코로나19 특별지원이 끝나면 그 액수가 크게 줄어든다. 블룸버그통신은 “매월 최소 95달러(약 12만원)에서 250달러(32만원)까지 삭감되며, 자녀가 있는 가정은 평균 223달러(29만원)를 잃게 된다”고 전했다. 특별지원이 없을 때 미 전역의 평균 SNAP 지원금은 240달러(31만원) 정도다. 게다가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최고점보다 완화됐지만 여전히 전년 같은 달 대비 6.4%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식료품 구매비만 보면 11.3%나 급등했다. 계란 가격(12개)은 지난해 1월 1.93달러에서 지난달 4.82달러로 2.5배 뛰었다. 코로나19 지원책 가운데 2021년 7월부터 부양 자녀 세액공제를 기존의 자녀 1명당 2000달러에서 6세 미만은 3600달러, 6~17세는 3000달러까지 확대했던 것도 올해부터 정상화됐다. 보편적 무상급식은 지난해 가을 중단됐고, 미 농무부가 분유를 무상 보급하는 여성·영유아 특별 영양섭취 지원 프로그램(WIC)도 정상화된다. 그간 분유 부족 사태로 값싼 수입 분유를 살 수 있었지만 다음달부터 기존처럼 미 정부가 지정한 애벗의 ‘시밀락’과 레킷벤키저의 ‘엔파밀’만 구매해야 한다. 잇단 지원책 종료에 블룸버그통신은 “식비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할수록 병원비, 난방비 등 다른 기본 생활비가 떨어지는 연쇄 타격으로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이 특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 미국 통계국에 따르면 충분히 식사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미 성인 비율은 지난해 12월 11.4%로, 전년 같은 달(9.7%)보다 크게 올랐다. 반면 코로나19 방역에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됐으므로 전염병이 잦아드는 상황에서 더이상의 지출은 안 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백악관과 공화당이 행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놓고 맞선 가운데 협상에 실패할 경우 미국이 이르면 오는 7월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 “전기·가스요금 점진적 인상 필요”

    “전기·가스요금 점진적 인상 필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올해 전기·가스요금 추가 인상과 관련해 “한국전력공사의 적자와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을 고려할 때 전기·가스요금의 점진적인 인상이 필요하다”면서 “2026년까지 누적 적자와 미수금을 해소하는 게 원칙이고 국민 부담을 고려해서 융통성 있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장관은 한전과 가스공사의 ‘억대 연봉자 증가’ 논란에 대해 “에너지 위기 속에서 국민들은 고생하는데 두 공기업의 고액 연봉자가 상당히 많은 점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자구노력을 더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고 기획재정부와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차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요금 속도 조절론에 동의한다면서도 “가스공사 미수금이 지난해 연말 9조원에서 올해 1월 10조~12조원까지 늘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장관은 “전기는 원가 회수율이 70% 초반, 가스는 60% 정도로 시간이 갈수록 가스공사의 미수금과 한전의 적자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과거에 인상요인을 억눌렀던 점을 고려할 때 동결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제 에너지 가격 동향, 한전 적자와 가스공사 미수금 상황, 에너지 고효율·저소비 쪽으로 바꾸기 위한 시그널 지표와 물가를 종합 판단해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역대 최악의 적자를 낸 한전과 가스공사 직원 5명 중 1명꼴(5000명)로 억대 연봉을 받는다는 지적에 대해 “한전은 전년에 억대 연봉자 증가율이 줄었고 가스공사는 조금 늘었다. 기재부가 경영평가 성과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직원은 한전이 3589명, 가스공사가 1415명으로 전체 직원 중 각각 15.2%와 34.3%를 차지했다. 지난해 정부의 전기요금은 1년 전보다 29.5%, 도시가스는 36.2% 늘었다. 중산층 난방비 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장관은 “중산층 지원은 재원도 많이 필요하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데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 이창양 “한전·가스공사 억대 연봉 바람직 안해”…중산층 난방비 지원 없을 듯

    이창양 “한전·가스공사 억대 연봉 바람직 안해”…중산층 난방비 지원 없을 듯

    “한전 적자·가스공사 미수금 고려 점진적 인상 필요…2026년까지 해소”연봉 논란 “기재부 면밀히 들여다볼 것”중산층 난방비 지원에는 난색“재원 많이 필요…국민 공감대도 필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관련해 “한국전력공사의 적자와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을 고려할 때 전기·가스요금의 점진적인 인상이 필요하다”면서 “2026년까지 누적 적자와 미수금을 해소하자는게 원칙이고 국민 부담과 경제 상황을 고려해서 융통성 있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장관은 국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한전과 가스공사의 ‘억대 연봉자 증가’ 논란에 대해 “에너지 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들이 고생하는데 두 공기업의 고액연봉자가 상당히 많은 점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재무 개선 등 자구노력을 더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고 기획재정부와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9조→1월 12조 늘 수도”“감내가능한 수준에서 탄력적 운용”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차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요금 속도 조절론에 동의한다면서도 “가스공사 미수금이 지난해 연말까지 9조원이 쌓여 있고 올해 1월 10조~12조원까지 늘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난방비 폭탄’에 대해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언급했었다. 이 장관은 “국제 에너지 가격 동향과 한전의 적자와 가스공사 미수금이 불어나는 상황, 에너지 고효율·저소비 쪽으로 산업과 국민 행태를 바꾸기 위한 시그널이 필요하다는 점 등 3~4가지 지표와 물가를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운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기는 원가 회수율이 70% 초반, 가스는 60% 정도로 시간이 갈수록 가스공사 미수금과 한전의 적자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지난해 연말까지 9조원이 쌓였고, 올해 1월 10조∼12조원까지 불어났을 가능성이 있다. 과거에 (가스요금) 인상요인을 억눌렀던 점을 고려할 때 동결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인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난방비 폭탄’ 국민 에너지 부담 급증경영난 호소하던 한전·가스공사 억대 연봉자 증가 빈축…5000명 달해 이 장관은 30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악의 적자 속에 국민 부담으로 적자를 메울 수밖에 없는 한전과 9조원이 넘는 미수금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스공사에서 50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억대 연봉을 받는다는 지적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상당히 불편할거라 생각한다”면서 “한전은 재작년에 비해 전년에 억대 연봉자 증가율이 줄었고 가스공사는 조금 늘었다. 기재부가 경영평가 성과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어서 다른 부처가 (임금 인상을 억제)할 여지는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한전과 가스공사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연도별 수익성 및 복리후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직원은 한전이 3589명, 가스공사가 1415명으로 전체 직원 중 각각 15.2%와 34.3%를 차지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한해만 473명(11.4%)가 억대 연봉자로 편입됐다. 한전과 가스공사는 야간, 휴일수당 지급이 불가피한한 장기근속 교대근무자가 포함돼 있고 가스공사의 경우 “경영평가 등급이 상승해 성과급이 지급돼 억대 연봉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기요금 작년의 2.7배 가스요금 1.5~1.9배 인상 필요 보고 지난해 정부의 전기요금은 1년 전보다 29.5%, 도시가스는 36.2% 늘었다. 한전과 가스공사는 올해도 각각 지난해 올린 것보다 전기요금을 2.7배(㎾h당 19.3원→51.6원), 가스요금을 1.5~1.9배(MJ당 5.47원→8.2~10.4원) 인상해야 한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윤 대통령이 거론했던 중산층 난방비 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장관은 “중산층 지원은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 재원도 많이 필요하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데도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가 너무 많은 범위를 지원하면 에너지 고효율로 바꿔가는데 인센티브 의지와 효율이 약화될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산업용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관련해선 “주택용·일반용 전기·가스는 가격이 오르면 국민의 부담이 가중되는 필수품이라는 측면에서 속도와 폭 조절이 필요하다”면서 “산업용은 원가에 해당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민생 측면을) 특별히 고려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성시,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원 추진

    안성시,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원 추진

    경기 안성시도 공공요금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원을 추진한다. 안성시는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상승과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기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11억 6000만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 안성시 의회에 제출하였으며, 22일 제211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주요 편성내역은 보편지급 사항인 전시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 201억원, 추가적으로 선별지원 사항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5억원, 어린이집 재난지원금 8000만원, 가금농가 재난지원금 1억5000만원, 시설원예 농가·법인 재난지원금 3억3000만원 등 총 211억 6000만원 이다. 시는 재난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원되는 만큼 소상공인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난지원금은 소득과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2022년 12월 1일 기준으로 안성시민이면서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및 글로벌 경기침체 등에 따른 고물가, 공공요금 인상 등 어려운 상황이 겹치면서 취약계층 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 가능한 예산 안에서 추경 편성을 결정했다”면서 “시의회에서 의결이 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 함께 나눠요…천안 ‘나눔냉장고’

    함께 나눠요…천안 ‘나눔냉장고’

    “지금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충남 천안지역 곳곳에 설치된 ‘나눔 냉장고’가 어렵고 힘든 삶을 이어가는 주민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원성1·2동, 신방동,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 성정1동 주민자치센터에 ‘나눔 냉장고’가 설치돼있다. 나눔 냉장고는 개인이나 단체·기관 등에서 후원한 식재료와 생필품을 필요한 주민을 가져갈 수 있는 나눔 공간이다. 충남에서 최초로 2019년 신방동에 첫 나눔 냉장고가 설치돼 운영을 시작한 이후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원성1·2동, 성정1·2동 등에 추가로 만들어졌다. 나눔 냉장고의 취지가 알려지자 지역 내 개인과 단체·기관의 유기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가득 채워지고 있다. 그간 기부에 동참한 단체, 기관만 수백여 곳에 달한다.기부된 과일, 식재료 등 신선·냉동식품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휴지·세제 등 생필품은 냉장고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주민 가운데에는 개별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냉장고를 채워주기도 한다. 둘·넷째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운영되는 원성1동 나눔 냉장고의 경우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3,144명의 저소득층에게 희망을 전했다. 나눔 냉장고를 이용한 주민 A(72)씨는 “생활이 어려운 시기에 필요한 식재료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여유가 생긴다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난방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나눔 냉장고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 이재명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野 지도부 檢에 ‘총공’

    이재명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野 지도부 檢에 ‘총공’

    검찰이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민주당 지도부가 나서 역공을 펼쳤다. 특히 이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총동원해 검찰 주장에 대한 방어논리를 펼치고 ‘법치주의가 무너졌다’며 반격했다. 이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의 칼날에 무참하게 짓밟히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만행은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이기도 하고 역사적인 오점이 될 매우 흉포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얘기가 있는데, 권력 놀음에 민생을 망치는 줄 모르는 윤석열 정권”이라며 “이재명을 잡고 야당을 파괴하겠다면서 사건 조작하는 그 힘으로 이자 폭탄, 난방비 폭탄 먼저 막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페이스북에서도 “배당금을 지분 아닌 확정액으로 약정했으니 배임죄라는 검찰 주장대로라면 부동산 경기 호전 시는 유죄, 악화 시는 무죄”라며 검찰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검찰은 앞서 대장동 사업 총이익을 9600억원으로 산정한 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이 중 70%인 6725억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민관 유착’ 탓에 임대아파트 부지 배당금 1830억원밖에 확정 이익으로 환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나머지 4985억원을 이 대표의 배임액으로 판단한 셈이다. 이에 이 대표는 “(배당금을) 확정액이 아닌 지분으로 약정했다면 (검찰의 이번 판단과는 반대로) 경기 악화 시에 배임이 된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 정책 결정자들은 결정 전에 주술사나 검찰에 물어봐야 한다”며 “예측이 틀리면 언제든지 검찰에 의해 감옥에 갈 수 있으니까”라고 비꼬았다. 당 지도부들도 검찰과 정부여당을 향한 공격에 가세하며 이 대표 비호에 앞장섰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검찰은 ‘이 대표가 현직 제1야당 대표이기에 구속해야 한다’는 소도 웃을 억지 주장까지 내놓았다”면서 “야당 대표라는 지위가 영장 청구 사유가 될 수 없는 것은 너무 자명하다. 유례없이 무리한 영장 청구는 윤석열 검사 정권의 초조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신종 꼬리물기 영장 지침까지 내놓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관계자 누가 야당 대표 수사에 개입하는지, 수사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말로 언론 플레이를 하는지 찾아내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대통령실 관계자가 ‘쪼개기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을 두고 ‘하명 수사’가 아니냐는 의혹 제기를 한 셈이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입니까’ 윤석열 검사가 한 말이다”라면서 “수사권 가지고 대선 경쟁자 정적 제거하려 한다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인가. 이게 나란가”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에는 구속 사유가 없다. SNS에 떠돌던 얘기를 언론에 흘리고 ‘언플’을 짜집기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구체적 증거도 새로운 증거도 제시되지 않고 ‘야당대표니까 영향력이 커서 구속해야 한다’는 나치의 괴벨스 궤변만 난무하는데 이게 검찰의 영장인가”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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