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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숨진 꼬마가 맥도날드 먹기위해 죽었다? ‘분노 유발’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숨진 꼬마가 맥도날드 먹기위해 죽었다? ‘분노 유발’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뒷배경에 맥도날드 어린이세트?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를 조롱한 만평이 비난을 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는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인 아일란 쿠르디를 조롱한 만평을 실었다.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진 꼬마 옆에 ‘목표는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 뒷배경엔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 광고가 그려져있다. ‘이민자들이여 환영한다’는 제목아래 꼬마가 햄버거를 먹기 위해 죽음을 무릅썼다는 조롱의 의미가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이 물 위에 서서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는다’라고 말한다. 그 옆에는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의 발이 보인다. 그 위에 ‘무슬림 아이들은 가라앉는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샤를리 에브도는 그 동안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나체로 묘사하는 등 도발적인 만평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월에는 무함마드 만평에 분노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프랑스 파리 소재 이 회사 사무실에서 총기를 난사해 편집장 등 12명이 숨졌다.   한편 쿠르디는 지난 2일 터키 해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진 채 발견됐다. 쿠르디가 숨진 사진은 난민의 참극을 전세계에 알리며 유럽이 난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피도 눈물도 없는 묘사’ 예수까지 등장?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피도 눈물도 없는 묘사’ 예수까지 등장?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피도 눈물도 없는 묘사’ 예수까지 등장? 13일(현지시각)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 등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최신호에서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를 다룬 만평을 게재했다. 이 만평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져 있는 3살 꼬마의 옆에 ‘목표에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과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의 광고를 함께 그렸다. 마치 난민 어린이가 햄버거를 먹으려고 죽음을 무릅쓰고 유럽으로 향한 게 아니냐는 뉘앙스를 풍긴 것. 또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이 물 위에서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는다’고 옆에는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가 ‘무슬림 아이들은 가라앉는다’고 각각 말하는 장면을 그렸다. 이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샤를리 에브도가 3살 난민 꼬마의 죽음을 조롱했다며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사진=뉴스 캡처(난민 꼬마 조롱 만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해변서 익사한채 발견된 쿠르디..햄버거 먹기위해 건넜나 ‘분노’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해변서 익사한채 발견된 쿠르디..햄버거 먹기위해 건넜나 ‘분노’

    13일(현지시각)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 등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최신호에서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를 다룬 만평을 게재했다. 이 만평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져 있는 3살 꼬마의 옆에 ‘목표에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과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의 광고를 함께 그렸다. 마치 난민 어린이가 햄버거를 먹으려고 죽음을 무릅쓰고 유럽으로 향한 게 아니냐는 뉘앙스를 풍긴 것. 또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이 물 위에서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는다’고 옆에는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가 ‘무슬림 아이들은 가라앉는다’고 각각 말하는 장면을 그렸다. 이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샤를리 에브도가 3살 난민 꼬마의 죽음을 조롱했다며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사진=뉴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뒷배경에 맥도날드 광고가? ‘대체 왜..’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뒷배경에 맥도날드 광고가? ‘대체 왜..’

    13일(현지시각)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 등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최신호에서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를 다룬 만평을 게재했다. 이 만평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져 있는 3살 꼬마의 옆에 ‘목표에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과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의 광고를 함께 그렸다. 마치 난민 어린이가 햄버거를 먹으려고 죽음을 무릅쓰고 유럽으로 향한 게 아니냐는 뉘앙스를 풍긴 것. 또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이 물 위에서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는다’고 옆에는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가 ‘무슬림 아이들은 가라앉는다’고 각각 말하는 장면을 그렸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샤를리 에브도가 3살 난민 꼬마의 죽음을 조롱한 만평을 실었다며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충격적 묘사.. 무슨 뜻?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충격적 묘사.. 무슨 뜻?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는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인 아일란 쿠르디를 조롱한 만평을 게재했다. 해당 만평에는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진 꼬마 옆에 ‘목표는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 뒷배경엔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 광고가 그려져있다. 마치 난민 어린이가 햄버거를 먹으려고 죽음을 무릅쓰고 유럽으로 향한 게 아니냐는 뉘앙스를 풍긴 것. ‘이민자들이여 환영한다’는 제목아래 꼬마가 햄버거를 먹기 위해 죽음을 무릅썼다는 조롱의 의미가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뒷배경에 맥도날드 광고?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뒷배경에 맥도날드 광고?

    안타깝게 죽음을 맞은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를 조롱한 만평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는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인 아일란 쿠르디를 조롱한 만평을 게재했다. 해당 만평에는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진 꼬마 옆에 ‘목표는 거의 다 왔는데’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또 뒷배경엔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 광고가 그려져있다. 마치 난민 어린이가 햄버거를 먹으려고 죽음을 무릅쓰고 유럽으로 향한 게 아니냐는 뉘앙스를 풍긴 것. ‘이민자들이여 환영한다’는 제목아래 꼬마가 햄버거를 먹기 위해 죽음을 무릅썼다는 조롱의 의미가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또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이 물 위에 서서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는다’라고 말한다. 그 옆에는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의 발이 보인다. 그 위에 ‘무슬림 아이들은 가라앉는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햄버거 세트 먹기 위해? 국제적 비난 봇물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햄버거 세트 먹기 위해? 국제적 비난 봇물

    13일(현지시각)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 등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최신호에서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를 다룬 만평을 게재했다. 이 만평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져 있는 3살 꼬마의 옆에 ‘목표에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과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의 광고를 함께 그렸다. 마치 난민 어린이가 햄버거를 먹으려고 죽음을 무릅쓰고 유럽으로 향한 게 아니냐는 뉘앙스를 풍긴 것. 또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이 물 위에서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는다’고 옆에는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가 ‘무슬림 아이들은 가라앉는다’고 각각 말하는 장면을 그렸다. 이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샤를리 에브도가 3살 난민 꼬마의 죽음을 조롱했다며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사진=뉴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해변서 익사한 채 발견된 3살 어린이 어떻게 그렸나 보니..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해변서 익사한 채 발견된 3살 어린이 어떻게 그렸나 보니..

    13일(현지시각)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 등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최신호에서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를 다룬 만평을 게재했다. 이 만평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져 있는 3살 꼬마의 옆에 ‘목표에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과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의 광고를 함께 그렸다. 마치 난민 어린이가 햄버거를 먹으려고 죽음을 무릅쓰고 유럽으로 향한 게 아니냐는 뉘앙스를 풍긴 것. 또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이 물 위에서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는다’고 옆에는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가 ‘무슬림 아이들은 가라앉는다’고 각각 말하는 장면을 그렸다. 이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샤를리 에브도가 3살 난민 꼬마의 죽음을 조롱했다며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사진=뉴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에 전세계 분노.. ‘충격적 묘사’

    난민 꼬마 조롱 만평에 전세계 분노.. ‘충격적 묘사’

    13일(현지시각)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 등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최신호에서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를 다룬 만평을 게재했다. 이 만평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져 있는 3살 꼬마의 옆에 ‘목표에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과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의 광고를 함께 그렸다. 마치 난민 어린이가 햄버거를 먹으려고 죽음을 무릅쓰고 유럽으로 향한 게 아니냐는 뉘앙스를 풍긴 것. 이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샤를리 에브도가 3살 난민 꼬마의 죽음을 조롱했다며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에 전세계 거센 비난.. 왜?

    난민 꼬마 조롱 만평에 전세계 거센 비난.. 왜?

    13일(현지시각)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 등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최신호에서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를 다룬 만평을 게재했다. 이 만평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져 있는 3살 꼬마의 옆에 ‘목표에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과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의 광고를 함께 그렸다. 마치 난민 어린이가 햄버거를 먹으려고 죽음을 무릅쓰고 유럽으로 향한 게 아니냐는 뉘앙스를 풍긴 것. 이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샤를리 에브도가 3살 난민 꼬마의 죽음을 조롱했다며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햄버거 먹으려고 죽음 무릅썼다? ‘전세계 분노’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햄버거 먹으려고 죽음 무릅썼다? ‘전세계 분노’

    13일(현지시각)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 등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최신호에서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를 다룬 만평을 게재했다. 이 만평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져 있는 3살 꼬마의 옆에 ‘목표에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과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의 광고를 함께 그렸다. 마치 난민 어린이가 햄버거를 먹으려고 죽음을 무릅쓰고 유럽으로 향한 게 아니냐는 뉘앙스를 풍긴 것. 이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샤를리 에브도가 3살 난민 꼬마의 죽음을 조롱했다며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프랑스 주간지가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를 조롱하는 만평을 게재한 가운데 이 만평이 난민 수용 반대론자들의 주장과 일맥상통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터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는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어린이인 아일란 쿠르디를 다룬 만평을 실었다. 만평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져 있는 3살 꼬마 옆에 ‘목표에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과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 광고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中, 경제 개발 ‘당근책’… 티베트·위구르인 안정 vs 저항 ‘갈림길’

    [글로벌 인사이트] 中, 경제 개발 ‘당근책’… 티베트·위구르인 안정 vs 저항 ‘갈림길’

    9월 1일은 티베트가 중국에 강제 편입돼 시짱(西藏) 자치구가 된 지 50주년 되는 날이었다. 10월 1일은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가 선포된 지 60주년을 맞는 날이다. 두 지역의 독립세력은 그동안 자치확대·분리·독립이라는 단계적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저항해 왔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응징이라는 채찍과 경제 성장이라는 당근으로 두 ‘화약고’를 집요하게 관리했다. 시짱과 신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봤다. ●분신으로 저항해 온 시짱, 멀어지는 독립의 꿈 지난 1일 시짱의 성도 라싸에 있는 포탈라궁 광장. 자치구 선포 5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잔치가 벌어졌다. 열병식에 나선 군인들은 마오쩌둥(毛澤東),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錦濤) 등 전직 국가주석과 시진핑(習近平) 현 주석의 대형 초상화를 들고 행진했다. “나라를 다스리려면 반드시 변경을 다스려야 하고, 변경을 다스리려면 먼저 시짱을 안정시켜야 한다”(治國必治邊, 治邊先穩藏)는 시 주석의 어록이 쓰인 대형 플래카드가 행사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 줬다. 기념식에 맞춰 저항의 목소리도 나왔으나 주목받지 못했다.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CTA)는 “지난 50년은 티베트 역사의 암흑기였다”는 성명서를 냈다. 쓰촨성의 한 라마교(티베트 불교) 스님은 달라이 라마 14세의 사진을 들고 시위를 하다가 공안에 끌려갔다. 13세기 이후 중국과 영국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오던 티베트는 1911년 신해혁명 이후 독립의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신중국이 건설된 이듬해인 1950년 10월 인민해방군이 티베트를 점령했다. 1959년 티베트 곳곳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대규모 봉기가 분출했고 진압 과정에서 13만명이 사망했다. 달라이 라마 14세는 이때 인도로 망명했다. 1965년 시짱 자치구로 공식 편입됐다. 2009년 이후에만 140여명이 분신하며 독립을 외쳤다. 중국의 시짱 관리는 치밀했다. 경제 개발은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었다. 티베트 국내총생산(GDP)은 1965년 3억 2700만 위안에서 지난해 920억 8000만 위안으로 50년간 281배가 늘었다. 올해 티베트 관광 수입만 180억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시짱의 한족은 800만명으로 티베트족 6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소수민족을 전통적인 생활터전에 남겨둔 채 한족을 이주시켜 소수민족 구성 비율을 낮추는 중국 특유의 소수민족 관리 방식 탓이다. 중국은 소수민족에 대입 가산점 부여, 한 자녀 정책 예외 등과 같은 혜택도 주고 있다. 중국의 시짱 통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략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주인 달라이 라마 무력화이다. 최근 미국의 팝 밴드 본 조비와 마룬5의 중국 공연이 잇따라 취소됐는데, 밴드 멤버 중 일부가 달라이 라마를 지지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기념식을 맞아 달라이 라마가 1995년 선정한 ‘판첸 라마’ 게둔 초에키 니마의 근황을 공개했다. 판첸 라마는 티베트 불교의 2인자로 최고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입적하면 그의 ‘환생자’를 찾아내는 임무를 맡는다. 중국 정부는 당시 6세였던 니마를 비밀 장소에 연금했다. 중국은 20년 전 니마를 감춘 대신 5세 소년이던 기알첸 노르부를 판첸 라마로 정했다. 시 주석은 지난 6월 ‘어용’ 판첸 라마를 만나 “티베트 불교와 중국 사회주의가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르부는 시 주석에게 “민족 단결을 수호하겠다”며 충성을 맹세했다. 달라이 라마 14세는 자기가 사망한 뒤 어용 판첸 라마가 달라이 라마를 낙점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우매한 달라이 라마가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슬픈 일이지만 누대로 내려온 전통을 지금 끝내는 게 낫다”고 말했다. 지도자의 환생을 믿는 티베트 불교 고유의 ‘활불전세’(活佛轉世)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달라이 라마 14세는 위기에 처해 있다. ●신장 위구르 독립세력 10월 테러 감행 가능성 ‘일촉즉발’ 중국 입장에선 분신으로 항거하는 시짱보다 신장 위구르족의 테러가 훨씬 위협적이다. 특히 2009년 7월 한족과 위구르족이 충돌해 197명이 숨지고 1700여명이 다친 대참사 이후 중국은 위구르족을 강력히 통제하고 있다. 이슬람교 특유의 히잡을 쓰는 것과 수염을 기르는 것도 금지했다. 시진핑 체제 들어서도 톈안먼(天安門) 차량 테러, 쿤밍 철도역 흉기테러, 우루무치 기차역 폭탄 테러가 잇달아 발생했다. 10월 1일 신장 자치구 선포 60주년을 계기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위구르 분리주의자들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쪽으로 급속히 기울고 있어 중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IS는 그동안 중국을 향해 위구르족 탄압을 중지하라고 경고해 왔다. 지난 9일에는 중국인과 노르웨이인 인질을 ‘판매’하는 광고까지 냈다. 신장 출신 위구르인 300명 정도가 IS에 가담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관광객 20명이 사망한 최근의 방콕 테러도 위구르 무장독립단체인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ETIM)이 저지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검거된 용의자와 잠적한 핵심 용의자는 모두 신장 위구르인이다. 용의자들은 지난 7월 태국 정부가 위구르족 난민 109명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번 테러를 자행했을 가능성이 크다. 터키계 인종인 위구르족은 2차 대전 후 한때 동투르키스탄 공화국을 세우고 독립했으나 중국은 1949년 신장 지역을 합병한 뒤 1955년에 자치구를 출범시켰다. 중국에 신장은 전략적·경제적 가치가 큰 지역이다. 고대 실크로드가 통과하던 이곳은 중앙아시아와 중동, 유럽을 잇는 대외 교역로이다. 특히 미국에 비해 해양력이 약한 중국으로서는 석유 등 필수 물자의 공급을 위한 전략 루트이다. 시 주석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의 핵심 거점도 신장이다. 1992년에는 대유전이 발견되기도 했다. 시짱과 마찬가지로 중국이 신장을 관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경제 개발이다.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신장의 GDP는 지난 5년 동안 평균 11.1%씩 성장했다. 1인당 GDP도 지난해 7037달러로 5년 전보다 3배 이상 올랐다. 창업 기업들 사이에선 “상하이, 선전, 푸둥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면 이젠 신장에서 기회를 잡으라”는 경구가 회자되기도 한다. 하지만 개발의 과실을 이주해 온 한족이 주로 차지해 위구르족의 분노는 더욱 치솟고 있다. 인민일보는 요즘 ‘신장 도약 60년’이란 제목으로 신장의 발전상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지난 10일자 르포 기사는 이렇게 시작됐다. “저녁 10시, 베이징의 상점은 영업을 끝내는 시간이지만 신장의 야시장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양꼬치를 파는 위구르족 아주머니의 호주머니는 점점 두둑해지고 있다.” 아랍인처럼 생겼고 이슬람교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60년 동안 멸시와 차별을 당한 위구르인들이 호주머니가 조금 두둑해졌다고 분노를 억누를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에 전세계 분노 ‘무슨 일?’

    난민 꼬마 조롱 만평에 전세계 분노 ‘무슨 일?’

    13일(현지시각)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 등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최신호에서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를 다룬 만평을 게재했다. 이 만평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져 있는 3살 꼬마의 옆에 ‘목표에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과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의 광고를 함께 그렸다. 마치 난민 어린이가 햄버거를 먹으려고 죽음을 무릅쓰고 유럽으로 향한 게 아니냐는 뉘앙스를 풍긴 것. 또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이 물 위에서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는다’고 옆에는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가 ‘무슬림 아이들은 가라앉는다’고 각각 말하는 장면을 그렸다. 이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샤를리 에브도가 3살 난민 꼬마의 죽음을 조롱했다며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사진=뉴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햄버거 세트 먹기위해 바다 건넜다? 분노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햄버거 세트 먹기위해 바다 건넜다? 분노

    13일(현지시각)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 등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최신호에서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를 다룬 만평을 게재했다. 이 만평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져 있는 3살 꼬마의 옆에 ‘목표에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과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의 광고를 함께 그렸다. 마치 난민 어린이가 햄버거를 먹으려고 죽음을 무릅쓰고 유럽으로 향한 게 아니냐는 뉘앙스를 풍긴 것. 또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이 물 위에서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는다’고 옆에는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가 ‘무슬림 아이들은 가라앉는다’고 각각 말하는 장면을 그렸다. 이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샤를리 에브도가 3살 난민 꼬마의 죽음을 조롱했다며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사진=뉴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햄버거 세트 먹기위해? 분노

    난민 꼬마 조롱 만평, 햄버거 세트 먹기위해? 분노

    13일(현지시각)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 등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최신호에서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를 다룬 만평을 게재했다. 이 만평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져 있는 3살 꼬마의 옆에 ‘목표에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과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의 광고를 함께 그렸다. 마치 난민 어린이가 햄버거를 먹으려고 죽음을 무릅쓰고 유럽으로 향한 게 아니냐는 뉘앙스를 풍긴 것. 또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이 물 위에서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는다’고 옆에는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가 ‘무슬림 아이들은 가라앉는다’고 각각 말하는 장면을 그렸다. 이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샤를리 에브도가 3살 난민 꼬마의 죽음을 조롱했다며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사진=뉴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숨진 3살 꼬마 뒤에 맥도날드 ‘분노 유발’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숨진 3살 꼬마 뒤에 맥도날드 ‘분노 유발’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뒷배경에 맥도날드 어린이세트?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를 조롱한 만평이 비난을 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는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인 아일란 쿠르디를 조롱한 만평을 실었다.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진 꼬마 옆에 ‘목표는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 뒷배경엔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 광고가 그려져있다. ‘이민자들이여 환영한다’는 제목아래 꼬마가 햄버거를 먹기 위해 죽음을 무릅썼다는 조롱의 의미가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이 물 위에 서서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는다’라고 말한다. 그 옆에는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의 발이 보인다. 그 위에 ‘무슬림 아이들은 가라앉는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샤를리 에브도는 그 동안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나체로 묘사하는 등 도발적인 만평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월에는 무함마드 만평에 분노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프랑스 파리 소재 이 회사 사무실에서 총기를 난사해 편집장 등 12명이 숨졌다.   한편 쿠르디는 지난 2일 터키 해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진 채 발견됐다. 쿠르디가 숨진 사진은 난민의 참극을 전세계에 알리며 유럽이 난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숨진 3살 꼬마 뒤에 맥도날드 세트가 웬말 ‘분노 유발’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숨진 3살 꼬마 뒤에 맥도날드 세트가 웬말 ‘분노 유발’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뒷배경에 맥도날드 어린이세트?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를 조롱한 만평이 비난을 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는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인 아일란 쿠르디를 조롱한 만평을 실었다.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진 꼬마 옆에 ‘목표는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 뒷배경엔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 광고가 그려져있다. ‘이민자들이여 환영한다’는 제목아래 꼬마가 햄버거를 먹기 위해 죽음을 무릅썼다는 조롱의 의미가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이 물 위에 서서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는다’라고 말한다. 그 옆에는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의 발이 보인다. 그 위에 ‘무슬림 아이들은 가라앉는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샤를리 에브도는 그 동안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나체로 묘사하는 등 도발적인 만평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월에는 무함마드 만평에 분노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프랑스 파리 소재 이 회사 사무실에서 총기를 난사해 편집장 등 12명이 숨졌다.   한편 쿠르디는 지난 2일 터키 해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진 채 발견됐다. 쿠르디가 숨진 사진은 난민의 참극을 전세계에 알리며 유럽이 난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숨진 세 살 꼬마 뒤에 맥도날드 ‘분노 유발’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숨진 세 살 꼬마 뒤에 맥도날드 ‘분노 유발’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뒷배경에 맥도날드 어린이세트?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를 조롱한 만평이 비난을 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는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인 아일란 쿠르디를 조롱한 만평을 실었다.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진 꼬마 옆에 ‘목표는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 뒷배경엔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 광고가 그려져있다. ‘이민자들이여 환영한다’는 제목아래 꼬마가 햄버거를 먹기 위해 죽음을 무릅썼다는 조롱의 의미가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이 물 위에 서서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는다’라고 말한다. 그 옆에는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의 발이 보인다. 그 위에 ‘무슬림 아이들은 가라앉는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샤를리 에브도는 그 동안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나체로 묘사하는 등 도발적인 만평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월에는 무함마드 만평에 분노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프랑스 파리 소재 이 회사 사무실에서 총기를 난사해 편집장 등 12명이 숨졌다.   한편 쿠르디는 지난 2일 터키 해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진 채 발견됐다. 쿠르디가 숨진 사진은 난민의 참극을 전세계에 알리며 유럽이 난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뒷배경에 맥도날드 어린이세트?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뒷배경에 맥도날드 어린이세트?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뒷배경에 맥도날드 어린이세트?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를 조롱한 만평이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는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인 아일란 쿠르디를 조롱한 만평을 실었다.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진 꼬마 옆에 ‘목표는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 뒷배경엔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 광고가 그려져있다. ‘이민자들이여 환영한다’는 제목아래 꼬마가 햄버거를 먹기 위해 죽음을 무릅썼다는 조롱의 의미가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이 물 위에 서서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는다’라고 말한다. 그 옆에는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의 발이 보인다. 그 위에 ‘무슬림 아이들은 가라앉는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샤를리 에브도는 그 동안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나체로 묘사하는 등 도발적인 만평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월에는 무함마드 만평에 분노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프랑스 파리 소재 이 회사 사무실에서 총기를 난사해 편집장 등 12명이 숨졌다.   한편 쿠르디는 지난 2일 터키 해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진 채 발견됐다. 쿠르디가 숨진 사진은 난민의 참극을 전세계에 알리며 유럽이 난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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