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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도 회칼 난동/폭력배 넷 구속/5명은 수배

    【전주=조승용기자】 전북 남원시 한국콘도폭력배난동사건을 수사중인 남원경찰서는 25일 남원시내 조직폭력배인 「솔벗파」행동대원 이태수(21·폭력전과등 4범·남원시 왕정동749)김장곤씨(21·전과2범·남원시 신정동732)등 2명과 「한가족파」김영근(22·남원시 조산동108) 서석주씨(23·남원군 주천면 호기리)등 모두 4명을 검거,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김팔만씨(24·폭력전과5범·남원시 쌍교동102)등 「솔벗파」폭력배 5명을 수배했다.
  • 한밤 콘도난입,회칼 난동/남원

    ◎폭력배 15명,방위병등 2명 찔러… 중상/투숙객 50명 대피소동… 이권다툼 추정 【남원=조승용기자】 24일 0시30분쯤 전북 남원시 어현동 37의122 한국콘도 7층 721호 객실에 회칼과 각목등을 든 20대 청년 15명이 난입,안에 있던 김형근씨(22·무직·전북 남원시 조산동 108)와 서석주씨(23·방위병·전북 남원군 주천면 호기리 437)등 2명을 집단폭행하고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김씨등이 흉기에 목과 얼굴등을 찔려 중상을 입었고 콘도투숙객 5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등 소동을 빚었다. 김씨는 『이날 친구 3명과 함께 투숙해 객실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평소 세력다툼을 벌여온 이태수씨(21·무직·전북 남원시 왕정동 749)등 15명이 열린 문을 통해 들어와 「죽여버려라」며 생선회칼·각목등을 20여분간 무자비하게 휘두른뒤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남원시내 상가등의 이권을 놓고 자주 싸움을 벌여왔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폭력조직 재건을 둘러싼 다툼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라스베이가스 흑인폭동/경찰과 충돌… 점포 2곳 약탈

    【라스베이가스(미 네바다주)AFP 연합】 미국 라이베이가스시에서 16일 밤 일단의 흑인들이 자동차를 운전하고 가던 한 백인남자를 구타한후 사건현장에 출동한 경찰들과 충돌,일부 군중들이 폭도화하면서 점포 2개소가 약탈당했다고 경찰이 17일 밝혔다. 경찰은 돌과 빈병들을 던지며 격렬히 대항하는 군중들을 최루탄 발사로 진압,난동 현장에서 30∼40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폭력단원으로 보이는 흑인들이 이날 라스베이가스 시내에서 자동차를 타고 가던 한 백인 남자를 단지 백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끌어내려 구타한 것으로 보이며 사건 현장 주위에 있던 군중들은 경찰이 장갑차를 타고 출동하자 돌팔매질로 격렬히 대항,폭동으로 번졌다고 전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시에서도 16일 밤 세력다툼을 벌이고 있는 갱단 간의 총격전으로 4명이 죽고 5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부도사태/“매출부진·투자잘못 91%”

    ◎한국은행,1∼4월현황 분석 보고서 발표/올들어 총1조8천억/자금난 요인은 5.9% 불과 지난해 10월이후 증가하고 있는 최근의 기업부도는 자금난보다 매출부진,과잉및 불건전투자등에 근본원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의 부도증가에 대하여」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거액부도를 낸 70개업체의 부도사유는 매출부진이 41.2%로 가장 많았고 과잉투자나 무리한 사업확장등 투자실패가 27.1%,관련기업의 부도에 따른 연쇄부도가 22.3%로 이들 3개요인의 전체 부도사유의 90.6%를 차지했다. 이에비해 자금수급의 차질로 인한 부도는 5.9%에 불과했다. 한은의 조사결과는 금융결제원 시중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이 올 3월까지의 부도업체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와도 비슷하다.매출부진은 높은 임금상승과 기술개발투자의 미흡 등으로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1월이후 인성기연·영태전자·중원전자 등 상장 카스테레오업체가 도산한 것은 기술개발미흡에 따른 것이며 경일화학·기온물산·금하방직·우생 등의 섬유의복업체와 삼진화학·동해케미칼 등 신발업체,삼양광학 등 조립금속업체는 중국등 동남아국가등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도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논노·신한인터내셔널·김창숙부띠끄등은 수입자유화및 유통시장개방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쓰러졌으며 후지카대원전기는 겨울철 이상난동으로 재고가 쌓여 도산한 경우이다. 논노는 서울명동·서초동사옥·방배동사옥부지와 뉴설악호텔·경기도광주 물류센터 등 부동산에 대한 과도한 투자로 1천2백74억원의 부도를 냈으며 삼호물산은 수산물의 매출부진외에 외식산업진출과 오피스텔 건설분양이 제대로 안돼 1백80억원의 부도를 내고 도산한 경우이다. 또 보루네오가구는 홍콩·도쿄·LA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자금난을 견뎌내지 못했고 서린호텔·신정제지등도 부동산에 돈이 잠겨 운전자금부족으로 쓰러졌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이후 부도사태가 증가하기 시작,지난 한햇동안 하루 20여개 꼴인 6천1백59건이 부도를 냈으며 부도금액도 3조7천4백5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87년이후 최고수준이며90년에 비해 부도금액이 2.4배나 증가한 것이다. 올들어서도 이같은 추세가 계속돼 3월까지 부도업체수는 전년보다 61%가 증가한 1천7백64개사에 달했다. 특히 올4월까지의 부도금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배가 늘어난 1조8천6백89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도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지난해에 이어 도소매업종이35.1%로 가장 많고 제조업 30%,건설 9.2%,금속기계업종 5.2%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신발·섬유등 사양업종이 몰려 있는 부산지역이 4월현재 0.48%로 어음부도율이 가장 높고 대구 0.44%,광주 0.24%,인천 0.19% 순이다. 심훈 한은자금부장은 『이처럼 최근의 기업부도사태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악화로 사양업종이 구조조정과정에서 겪는 불가피한 현상』이라며 최근 일본에서도 거품경기가 가라앉으면서 90년 9월이후 17개월째 기업도산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업도산보다는 기업신설이 더욱 많아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전산업이 침체하는 부작용은 없을 것이며 산업구조가 한단계 발전하는구조조정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등 7대도시의 지난해 도산기업은 4천6백34개였으나 신설기업수는 1만2천2백59개에 달했으며 올 3월까지도 신설업체가 3천4백3개로 부도업체수 1천4백90개의 2배를 웃돌았다. 한은의 이같은 분석은 그동안 학계일부및 재계에서 최근의 부도사태가 지나친 통화긴축에 따른 자금경색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공식반박하는 것으로 앞으로 정부와 한은이 부도를 줄이기 위해 현재의 긴축정책을 완화,통화량을 늘리는 등의 정책전환을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따라서 기업자체의 체질강화만이 최선의 해결책이 될 수밖에 없을 것같다.
  • 민주경선,초반부터 난항/이 후보측,「춘천폭력사태」 진상규명 요구

    ◎“전당대회 연기·후보사퇴” 거론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은 15일 이기택대통령후보 경선대책위원회측이 14일의 강원도지부 결성과정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와 관련,철저한 진상규명과 주모자 및 배후에 대한 처벌을 신민계측에 요구했다. 이후보측은 또 이같은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치르기 어렵다고 보고 전당대회 연기 또는 이후보의 사퇴까지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4일 하오6시쯤 춘천 안보회관에서 개최된 강원도지부 개편대회에서 도지부장 경선에 나선 김경래후보(민주계)와 박영록후보(신민계)가 각각 53표와 51표를 얻어 과반수인 60표에 미달,2차투표 실시여부를 둘러싸고 계파간 논란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청년 4∼5명이 단상에 올라와 난동을 벌였다. 신민계측은 괴청년들이 민주계측의 무리한 대회진행에 흥분해 일을 저지른 것으로 중앙당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야구경기장 난동/2명 영장

    【대구=이동구기자】 대구 북부 경찰서는 15일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홈팀이 패하자 난동을 부린 박재홍(20·무직·대구시 남구 봉덕1동491의3),유재철씨(26·회사원·〃서구 평리동632의17)등 2명에 대해 방화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사노맹 중앙위원 7명의 범죄사실

    ◎“혁명전위” 사회주의 노동자당 결성 획책/자본가와의 정면 계급전쟁 선포/노조·종교에까지 침투 세력 확장 ▲백태웅(29)사노맹 총책겸 중앙상임집행위원(가명 이정로·통칭 김실장)=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86년 마르크스·레닌주의 추종 지하혁명조직인 반국가단체 「제헌의회(CA)그룹」결성,선전부장으로 활동하다 이 그룹이 와해되자 지하로 잠적. 87년 박기평등과 함께 CA그룹 재건조직인 「노동자계급 해방투쟁동맹」(노해동)을 결성,중앙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관지 「선봉」제작 및 「남한사회의 성격과 노동자계급의 역사적 임무」제하의 「민족민주혁명」(NDR)론을 정립,보급하는 등 사회주의이념 전파에 주력. 88년 「노해동」이 보수야당과의 연대를 강조하며 「민주연립정부수립」을 주장하는 다수파와 민중의 독자성을 강조하는 「민중집권론」을 주장한 소수파로 양분되면서 소수파가 「노해동」에서 분리,사회주의혁명 전위당 건설을 목표로 한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 준비위원회」(사준위)를 발족시켜 중앙위원으로 활동. 89년 스스로를 「빨치산의 맥을 잇는 혁명적 사회주의자」 「진정한 마르크스·레닌의 후예」라고 자처하면서 자본가와의 계급전쟁을 정면으로 선포하며 반국가단체인 「사회주의 노동자동맹」(사로맹)을 공식 출범시킨 뒤 조직의 실질적 총책으로 활동. 사로맹의 기관지 「노동해방문학」을 통해 「사회주의진영 위기의 근원 고르바초프 개혁노선의 우편향」등 10편의 논문을 기고하고 「남한 사회주의자의 꿈」 「1990년 봄까지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당을 건설하자」제하 사회주의 노동자당 건설 관련 선전문을 제작 배포. ▲정명섭(30)중앙상임집행위원겸 중앙조직국장=고려대 통계학과 3년중퇴자로 89년 「사로맹」 인천위원회 공장사업위원으로 주안공단에서 공장소조활동. 91년부터 중앙조직국장으로 「사로맹」 산하조직인 「전민학련」 및 「서민학련」에 대한 지조 및 투쟁지침 하달 등 배후조종.「사로맹」 조직확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지각변동」이라는 암호명으로 「특별 재정확보(보투)투쟁」으로 약 2억원 자금조성. ▲은수미(29·여)중앙상임집행위원겸중앙정책국장(가명 조미라·김종순)=서울대 사회학과 3년 제적생으로 89년 박기평·백태웅등과 함께 「사노맹 출범선언문」안 공동작성. ▲이은경(32·여)중앙위원겸 수도권위원장(가명 손오공·이선희·정명수·이진숙)=서울대 의류학과 학사 제명된 뒤 85년 구로공단 나우정밀에 위장취업했으며 89년 「사준위」 서울시 위원장으로 선임,구로공단내 주식회사 서광 및 청계피복노조에 위장 침투,임금투쟁 등 선동활동. 90년 메이데이 투쟁으로 구로공단 입구 등지 무인방송 설치 및 성수4거리 가두투쟁 주도하고 91년 각종 시위시 사회주의 선동대 및 「노동해방 선동대」를 결성,사노맹 선전활동. 92년 동국대에서 열린 「민정추」주최 「총선평가 공청회」때 「진보적 이념정당 건설하자」제하 유인물 살포. ▲차익종(31)중앙위원겸 수도권위 총무국장(가명 한종태·이실장·한부장)=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졸업생으로 85년 구로구 소재 대한광학(주)위장취업중 시위난동 및 유인물 살포등으로 86년 해고. 88년 「사준위」결성 주도후 「전노협」 「전국 노운협」파견망으로 활동. 89년 「사로맹」에 가입후 91년1월 백태웅·박기평의 추천을 받아 중앙위원으로 선임. 91년 최헌식(31·사로맹 수도권위원회 조직국원)등 10여명을 포섭,사노맹 조직에 가입시킴. ▲김기수(32)중앙위원겸 수도권위 조직국장(가명 신동현·이부장·이선생·이경준)=경희대 경영학과 졸업생으로 86년 서울 독산동 소재 「무극사」(노트공장)공원으로 위장 취업. 88년 「사준위」결성에 참여하여 사준위 지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89년 「사로맹」 출범에 가담,경기위원회 책임자로 활동. 91년 수도권위원회 조직국장으로 공장소조·노조운동·민중당·「민정추」사업,학생운동·종교·타계급사업 소조활동 전개. ▲박홍순(29)중앙위원겸 「민정추」 선전국장(가명 김부장·김정수·김희석)=성균관대 자퇴생으로 88년 「사준위」에 가입후 조직구성에 참여. 90년 백태웅으로부터 중앙위원으로 추천받은 뒤 91년 중앙위원으로 선임돼 「민정추」 선전국장으로 프랙션 활동.
  • 이게 무슨 짓인가(사설)

    14일에 일어난 목포대생들의 난동과 잇달아 벌어지는 대학생들의 공권력 「습격」행위는 우리를 다시 한번 분노와 실망에 사로잡히게 한다.경찰서와 지서를 습격하고 무기를 탈취하고 경찰관을 인질로 잡고….이것이 대체 무슨 짓인가.법을 지키는 국민이기를 포기해버린듯한 이런짓을 대학생의 이름으로 아직도 하고있는 그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집회에 인공기를 등장시키고 그것과 관련한 공권력에 항의하기 위해 저지른 짓이라고 한다.인공기는 북한기다.법에 의해 게시하지 못하게 되어있는 깃발이다.이 기를 보면 아직도 몸서리를 치는 이웃에 대한 예의로라도 그래서는 안될일을,법을 어겨가며 하고 그학생들이 연행되었다고 해서 민생치안을 담당한 공공기관을 향해 화염병을 던져 파괴하는 짓이 어떻게 용인되겠는가.게다가 그들은 경찰을 납치하여 인질상대로 삼으려 했고 무기까지 탈취하였었다.이런 짓은 명백하게 범법자가 하는 짓이다.범법자중에서도 강력범이 하는 짓이다.오죽하면 시민들이 나서서 그들을 막았겠는가. 그들은 이런 일련의 행동을 통일의 명분 아래 벌이고 있지만,그것이 통일을 위해 아무런 도움도 안된다는 것은 그들 자신이 더 잘 알고 있다.통일을 논의하는데 저해되는 것은 북측의 태도이고,일부 학생들의 무모하고 불법적인 행동은 북쪽을 고무하고 편드는 결과로만 나타난다는 사실을 누구나 다알고 있다.그런데도 여전히 그런 행동을 버리지 않는 것은,그것이 북쪽과 연결된 행동이라는 의심을 지울수 없게 한다.어느 모로도 그것은 정당하고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나라를 위해서도,통일을 위해서도,개개인 자신을 위해서도 아무런 도움은 커녕 어리석은 일일 뿐인 이런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은 그들의 배후에 어떤 불법세력이 있을 것이라는 짐작을 버릴수 없게 한다. 안기부가 이른바「사로맹」의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한 것에 의하면 그들은 「마르크스­레닌과 빨찌산·남로당의 정통 후예임」을 자처하고,가칭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당」을 건설한뒤에 결정적인 시기에 폭력혁명을 유발하려는 계획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주의 지하조직임이 밝혀졌다고 한다.아직도 이런 환상적인이념의 노예가 되어 자신은 물론 사회와 이웃을 파괴하고 분열시키는 세력이 존재해 왔다는 사실에 환멸이 느껴진다.인공기 소동을 새로운 전략으로 학원을 혼란시키고 사회를 유린하려는 운동권세력의 태도도 같은 범주로 밖에 달리 해석할 방법이 없다. 점점 소외되는 운동권의 논리와 처지를 그렇게 탈출할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라면 그건 승산없는 어리석은 짓이다.거의 모든 시민이 거부하고 절대다수의 동료학생들이 외면하며 세계여론이 웃음거리로 여기는 일일 뿐이다. 판단력도 이성도 없는 천둥벌거숭이 같은 폭력운동권학생들의 난동에 경찰은 언제까지 우세를 당할 것인가.소수의 이런 세력에 의해 사회를 혼미하게 하는 일에 경찰은 보다 단호한 조처와 대응을 할수 없겠는가.언제까지 「인공기 놀이」에 취해 놀아나는 세력들에게 휘말릴 것인가.빨리 법의 권위를 회복하여 불법세력의 발호를 뿌리뽑도록 하라.대다수의 학생을 포함한 절대다수의 국민은 그것을 촉구하고 있다.
  • LA폭동에 가담/불법체류자 소탕/미,대대적 추방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부시 미대통령이 지난주 LA폭동현장을 방문했을 때강경한 법집행을 지시함에 따라 연방정부가 폭동에 가담한 불법 체류자 소탕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부시대통령은 LA방문시 비공개회의에서 불법 체류자 추방문제를 직접 제기했다고 12일 확인했으며 불법 체류자를 대대적으로 추방하는 문제는 LA지역에서는 너무나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부시가 직접 이 문제를 끄집어 낼 때까지 아무도 지적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지금까지 불법 체류자 추방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12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폭동 당시 중범죄로 구속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모든 불법체류자들을 본국으로 추방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폭동에서 난동과 약탈로 체포된 첫 6천명 가운데 약 3분의1이 불법체류자라고 말했다.
  • 야구장 난동 둘 영장

    【대전=이천렬기자】 대전 중부경찰서는 10일 프로야구경기중 심판판정에 불만,유리병을 운동장에 던지며 난동을 벌인 김윤남씨(25·식당종업원·대전시 동구 소제동 285의5)와 박조순씨(29·설비업·대전시 동구 세천동330)등 2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대낮 다방서 인질극/20대,“애인찾아 내라”/1시간만에 붙잡혀

    【목포=최치봉기자】 6일 하오3시15분쯤 전남 목포시 대안동 2가 제일다방(주인 이승자·여·33)에서 김용운씨(27·무직·목포시 달성동363)가 흉기를 들고 침입,주인 이씨와 종업원등 2명을 인질로 붙잡고 『애인을 내 놓으라』며 1시간여동안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과 격투끝에 붙잡혔다. 김씨는 이날 하오3시15분쯤 다방에 들어와 앉아있다가 10여분뒤 갑자기 옛 애인 이모양(23)을 찾아내라며 다방안에 있던 2ℓ들이 석유통의 휘발유를 바닥에 뿌리고 준비한 흉기로 자신의 손목 등을 자해했다.
  • 야구장서 난동/10대 관중 구속

    서울송파경찰서는 3일 양모군(19·강서구 외발산동)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양군은 지난달 30일 하오11시30분쯤 송파구 잠실야구장 앞길에서 LG와 롯데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LG가 져 5연패하자 흥분한 관중 5백여명과 함께 『LG감독은 물러가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야구장 기물을 부수고 LG구단 소속버스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트리는등 1시간남짓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있다.
  • 「아메리카 드림」 날린 LA한인 표정

    ◎“보상길 열릴까”… 폐허서 증거사진 촬영/대로변 상점 전파… 한복까지 싹쓸이/대책본부에 첫날 9백25개업소 피해신고 흑백갈등의 와중에서 흑인들의 분풀이 표적이돼 「영문도 모른 채」 엄청난 피해를 당한 로스앤젤레스 한인들은 엄청난 충격속에 폭동 4일째를 맞았다. 흑인들의 약탈·방화가 일단 소강국면을 보인 1일부터 피해현황파악과 자구노력을 시작한 LA한인사회 분위기를 소개한다. ○…라디오 코리아를 비롯한 로스앤젤레스지역 교포방송들은 폭동이 진행되는 동안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비상방송체제에 들어가 한인회 등 교포단체들이 제몫을 못하는 상황에서 교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라디오 코리아는 24시간 특별방송체제를 갖추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폭동의 진행상황을 교포들에게 알려주어 궁금함을 덜어주면서 교포들의 피해를 줄여주는 길잡이가 되기도 했다. 이 방송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도와줄 사람을 연결해주고 혼란속에서 가족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교포들을 「이산가족찾기」하듯 찾아주기도 하고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교환하는 광장이 되기도 했다. ○…폭도들이 휩쓸고 간 한인타운은 약탈과 방화의 흔적이 역력해 몇개의 건물 너머 하나씩 불에 타 재만 남았고 큰 길가의 상점들은 대부분 문이 부서지고 물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며 이민후 피땀흘려 모은 재산을 하룻밤사이에 날려버린 교포들은 혹시라도 보상청구의 길이 열릴 것을 기대하면서 사진을 찍어 증거를 남기려고 현장을 촬영하기도 했다. ○…한복 전문점인 「미미한복」에도 폭도들이 침입해 한복을 가지고 갔는데 대부분이 라틴계인 도둑들이 한복을 어디에 사용할지도 모르고 가져간듯 하며 수족관에서는 열대어.석재가구점에서는 4명이 들어야 겨우 드는 대형 석재테이블을 들고 가기도 했다. ○…LA흑인폭동의 발단이 된 「로드니 킹 사건」의 주인공 로드니 킹이 지난해 3월 과속으로 경찰에 적발될 당시 탔던 차가「현대 엑셀」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당시 LA경찰은 LA근교 210번 고속도로상에서 시속 1백 76㎞이상으로 과속질주한(경찰주장)로드니 킹의 승용차가 87년형 흰색5도어 현대엑셀이었다고 발표했다. ○…1일하오부터 흑인들의 난동이 다소 고비를 넘기자 LA한인사회는 한인청년단·해병전우회·조기축구회·체육회 등을 중심으로 피해상황 파악에 본격 나서는 모습.한편 일부 한인들은 엄청난 재난을 당하기는 했지만 흑인폭도들에 맞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인타운 자체방어에 나서는 등 이번 사태가 한인사회를 결속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자위하기도. ○국교생까지 성금 ○…한인들은 자체경비에 나선 젊은이들을 격려하고 약탈당한 업소주인들에 음식물·담요등을 제공하고 보험청구수속을 무료로 도와주는등 상부상조.국민학생들까지 저금통을 깨뜨려 성금으로 내는등 흐뭇한 분위기를 연출. ○…자체방어에 나선 한인들은 식별용으로 흰색 머리띠를 매고 아마추어무선협회 주선으로 무선기를 대량구입해 주파수를 18로 통일시켜 서로 작전지시를 하는등 묘안백출. ○현대사,교민 위로 ○…현홍주 주미대사는 흑인폭동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LA거주 교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1일밤 현지에 도착했다. 현대사는 현지에서 교민들의 피해상황을 돌아보고 조속한 피해복구와 손해배상등 수습방안을 논의. 주미대사관측은 LA 총영사관에 대해 사태가 수습된 후 교민들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한바 있다. ○…교포방송인 라디오코리아(사장 이장희)가 1일 교포들의 신고를 받아 집계한 신고첫날 피해상황에 따르면 약탈과 방화로 피해를 입은 교포업소 수는 9백25개 업소에 피해액이 1억9천6백여만달러로 추계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폭동이 완전히 진압되지 않은 상태인데다 신고되지 않은 피해도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업소 수는 1천개소에 달하고 피해액은 2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교포들은 피해규모가 이 보다 더 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업소들은 전소되거나 불에 타지 않았더라도 가게안의 시설물이 모두 부서지고 상품을 약탈당해 거의 전재산을 잃은 상황으로 다시 일어서기가 벅찬 실정인데 상당수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보험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는 보상받을수 없어 막막해하고 있다. 범교포 4·29대책위원회는 이같은 상황을 톰 브래들리 LA시장은 물론 미국내 관계요로에 알려 재기를 위한 자금지원이나 보상의 자료로 삼아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오인사격에 희생 ○…한인 최초 희생자가 된 이재성군(19)은 30일 밤 『한인들이 피땀흘려 이룬 것을 지켜야 한다』며 LA한인타운의 한 쇼핑센터 경비에 나섰다가 동료청년들의 오인사격에 희생된 것으로 밝혀져 한인사회에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 ○…로스앤젤레스 거주 교포 5백여명은 1일 하오2시 한인타운의 윌튼극장 주차장에서 평화시위를 벌였다. 한 교포의 라디오를 통한 제의로 자발적으로 모인 교포들은 『우리는 폭력을 원치 않는다』『평화만 원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약탈 방화를 멈추고 평화를 회복하자고 촉구.
  • 교포들 피해보상 받을길 “막막”/거의가 영세상으로 보험가입 극소수

    ◎「재난지역」 선포땐 약간 보상받을수도 LA 한인사회는 이번 흑인 폭동의 집중적인 공격대상이 됐으면서도 보상을 받을 길마저 막연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허탈해 하고 있다. 우선은 교포업소들이 대부분 영세해 보험에 가입한 업소가 극소수라는 점이다.보험가입 실태가 아직 종합적으로 파악돼 있지 않으나 이번에 전소된 킹스 스와프미트의 경우 1백여 한인업소중 화재 보험에 가입한 업소는 단1개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피해가 제일컸던 사우스 센트럴지역은 범죄율이 높아 평소 보험에 가입하려고 해도 보험사들이 대부분 기피하는 경향까지 겹쳐 피해업소 대부분이 보험을 들고 있지 않은 상태다. 또 보험에 들어있는 업소도 보험계약서에 약탈을 당했을 경우 보상이 가능하다는 특수조항이 없으면 보상이 불가능하다.보험약관은 대체로 천재지변·난동들을 보상원인에서 제외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교포업소들은 보험에 들어있을 경우도 보험료가 특별히 비싼 약탈규정을 추가 해둔 경우가 많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고있다. 이런 상황때문에이번 폭동에 피해를 본 업소들이 다소나마 보상을 받을 길은 연방정부나 주정부가 LA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을 경우다.「재난지역」으로 선포됐을 경우는 정부의 위기기금(EMERGENCY FUND)의 지원을 받을수 있다.그러나 지원규모는 충분치 못하다. 때문에 이곳 교포들은 연방정부와 주정부를 상대로 로비를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밖의 방법은 연방정부중소기업국이 제공하는 소기업 융자지원은 기대할수 있는데 이것은 보상이나 순수한 의미의 지원이 아니라 장기융자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포들은 이 융자에 그나마 기대를 걸고 있는 눈치들이다. 이곳교포들이 막연하나마 바라고 있는 또 하나의 길은 이곳에 나와있는 한국계 은행들이 피해교포들에게 장기저리 융자지원을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다.그러나 이경우는 본국정부 차원에 결심이 따라야 할 것이다. 한편 일부 교포들은 이번 폭동으로 당한 피해에 대해 LA시당국 또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이를 보상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교민들이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한편 주미한국대사관은 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난 흑인폭동으로 큰 피해를 본 교민들이 손해배상을 위해 로스앤젤레스 시당국이나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할 경우 이를 적극 지원키로 결정,이를 위해 제반 법적 처리문제를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외언내언

    「포르시운클라의 우리 안헬레스 여왕의 마을」.1781년 캘리포니아 총독 돈 펠리페 데 네베가 오늘의 로스앤젤레스에 대해 붙인 이름이었다.LosAngeles를 스페인어로 읽으면 로스 안헬레스.칠레 남부에 이 이름의 도시가 있다.「천사」라는 뜻이다.◆「천사」라는 그 이름이 부끄러운 사태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났다.텔레비전 화면에 비치는 폭동 장면을 보느라니 기가 차다.천사는 커녕 악마의 난동.강도의 약탈질 그것이다.죄의식도 없이 천연덕스럽게 가게물건을 웃으며 들고 나가는 광경이 더 오싹해지는 대목.세계를 이끌어 가는 나라의 치부가 참으로 볼썽사납다.세계에 안겨주는 충격이다.◆로스앤젤레스는 우리와 인연이 깊다.우리 마라톤이 국제무대에 처음 등장한 것이 1932년의 제10회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그때 출전했던 김은배가 6위,권태하가 9위를 차지했다.이 기초 위에서 4년후의 베를린 올림픽 손기정 우승은 이루어진다.로스앤젤레스와 인연이 더 깊어지는 것은 1965년 미국의 이민법 개정이 있은 후부터.해마다 이민하는 수가 늘어 여기저기에한인촌이 형성되고 있다.◆이곳에서는 미국말을 못해도 큰 불편 없이 살수가 있을 정도.그만큼 한국 사람이 많다.특히 72년 항공노선이 개설되면서는 「우리나라의 어느 도시」같이 가까워졌다.상주하는 동포가 대충 50만∼70만명.그래서 폭동 소식이 전해진 날은 평소의 5배나 안부전화가 폭주했다.74년부터 가져오는 「한국의 날」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로스앤젤레스시의 명물로 부상한다.한국어 방송국도 세군데나 되고.◆이렇게 우리와 밀접한 곳이기에 남의 나라의 불행 같지가 않다.실제로 동포들의 인적·물적 피해가 적지 않다지 않은가.어서 빨리 수습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 흑인폭동 사흘째… 아수라의 LA

    ◎아메리카 뒤흔드는 광란의 「검은 분노」/수백명 떼지어 경찰보는 앞서 방화/“TV서 한·흑 갈등 조장” 교민들 분개 ○…이번 폭동은 지난 65년에 발생한 「와츠폭동」때보다 사망자수는 적지만 재판피해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 ○…로스앤젤레스시장실은 흑인폭동 발생 3일째로 접어드는 1일 상오 5시현재 1천5백여건의 방화사건이 발생해 3백여개 빌딩이 소실됐으며 피해액은 2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열대어까지 털어가 ○…흑인들은 폭동 이틀째인 30일 한인타운에 대한 「방화 및 약탈 D데이」로 잡고 닥치는대로 한인업소들을 공격,일부 약탈범들은 아예 차를 대놓고 물건을 마구 실어가고 있으나 경찰은 속수무책으로 아무런 제지를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한인상가의 상인 및 경비원들은 M16 등 총기로 무장하고 약탈범들과 대치하고 있다. LA는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하고 곳곳이 폐허로 변했다. ○…흑인들의 난동에 자극된 한인타운내 흑인우범자들과 일부 히스패닉계 우범자들이 29일밤부터 한인타운내 업소를 돌며습격을 시작,30일에는 수십곳에서 약탈·방화가 자행돼 한인타운은 완전 무법천지로 변한 상태. 29일밤 코스모스전자·동양전자 등 가전제품 판매업소가 털렸으며 비디오대여점 1곳이 방화로 전소됐는가 하면 한인타운 인근의 한인소유 주류판매점·식료품점·슈퍼마켓 등이 약탈당했다. ○…흑인들은 어린이들까지 상점에 데리고 들어가 물건을 훔쳤으며 전자제품에서부터 옷가지·운동화는 물론 열대어까지 담아가는 진풍경을 연출. 이들은 재미있다는듯 웃으며 뛰어다녔으며 물건을 훔쳐가기에 정신이 없었다. ○사망자 대부분이 흑인 ○…이번 LA사태가 구조적인 인종차별에 대한 흑인들의 집단폭력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정작 희생자 대부분은 젊은 흑인남성들이라고 LA경찰과 병원관계자들이 1일 밝혔다. 경찰은 잠정집계한 사망자수 31명중에 여자는 1명도 없으며 유일한 백인 남성희생자는 롱비치에서 흑인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한뒤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한 모터사이클리스트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부상자 1천2백여명도 대부분 흑인 젊은 남성들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경찰은 희생자가 대부분 폭동와중에 아무렇게나 마구 쏘아대는 총기난사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등 공공시설 휴무 ○…LA의 공립학교는 이번 주말동안 사립학교나 인접도시의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폐쇄됐으며 서던 캘리포니아대학은 기말시험을 연기하기도. 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내 25개 도서관들이 30일 문을 닫았으며 나머지 38개 도서관들도 제한적으로 문을 열었다. ○…LA의 한인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현지 미국 언론들이 한흑갈등을 조장하기 위한 편파보도를 하고 있다고 강력항의. 이날 채널7번인 ABC방송은 한인타운에서 한인들 자체경비대가 흑인과 멕시코인 폭도들의 습격에 맞서 총을 쏘는 모습을 하오 내내 TV로 방영,마치 한인들이 과잉방어로 그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는 것처럼 오해하도록 했다는 것. 이 때문에 한인들은 ABC방송측에 전화를 계속 걸어 한흑갈등을 유발하는 왜곡보도를 시정해 주도록 요청했으나 ABC측은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분개하는 모습들. ○…흑인들은 날이밝을 때까지 수백명씩 떼지어 거리를 누비면서 경찰을 아랑곳않고 유리창을 깨고 차량에 방화하는등 무법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들은 심지어 LA시청 및 경찰본부 및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 본사에까지 난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양초 사재기 ○…흑인폭동이 백인들의 집단거주지역인 베버리힐스 지역으로 번져 인근이 화염에 휩싸인 가운데 30일에는 이곳 상점들도 속속 문을 닫기 시작. 또한 일부 시민들은 밤사이의 폭동에 대비,배터리와 촛불을 사놓느라 바빴고 평소 붐비던 거리에는 거의 사람이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아메리카은행도 LA지역의 1백개지점의 문을 닫았다. ○…로스앤젤레스 흑인폭동사태가 번질까봐 조마조마한 미국내 대도시,특히 뉴욕시는 흑인출신인 데이빗 딘킨스 시장과 역시 흑인인 리 브라운 시경국장을 중심으로 흑인지도자 등 사회각계 지도층과 긴밀한 접촉을 가져 폭력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딘킨스시장은 30일에 이어 1일에도 아침부터 지역사회지도자,성직자들을 초치하여 뉴욕에서 폭력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 전역으로 번지는 흑인폭동 상황 2일 새벽(한국시간) 현재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흑인 폭력사태는 다음과 같다. ▲샌프란시스코=흑인 시위대들이 시내 중심가의 상점을 약탈하고 방화한 후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통금령이 내려졌다. 경찰은 부두지역에서 야구방망이로 유리창을 부순 한 남자의 다리에 총격을 가했다. 수백명의 시위대들이 베이 브리지를 건너 시위행진을 벌이다 체포됐다. 이 때문에 잠시 교통이 두절됐다. ▲라스베이가스=2백여명의 폭도들이 방화하고 돌과 병을 던지고 총을 쏴댔다. 이 과정에서 경찰간부 한명이 다리에 총상을 입었으며 또다른 남자 한명이 부상을 입었다. ▲애틀랜타(조지아주)=한 지하철역에서 흑인들이 백인들을 공격했다. 가게와 오락실이 있는 한 상가가 약탈당했으며 중심가의 버스운행이 중단됐다. 경찰이 다수의 흑인폭도들을 체포했으며 20명이 부상하고 최소한 1명은 중상이다. ▲탬파(플로리다주)=경찰에 총을 쏜 10대 3명이 체포됐다.2백여명의 흑인청년들이 돌과 병을 던졌으며 5채의 가옥에 불을 질렀다. 이를 취재중이던 2명의 기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시애틀(워싱턴주)=시내 중심지에서 50여명의 폭도들이 차량을 전복시켰으며 돌을 던지고 유리창을 부쉈다. ▲버밍엄(앨라바마주)=로드니 킹 사건의 배심원 평결에 항의하는 시위대들은 방화하고 보도진을 공격했으며 총격을 가했다. ▲워렌버그(미주리주)=1백여명의 주립대학 학생들이 유리창을 깨고 수대의 차량을 전복시켰다. ▲오마하(네브래스카)=수명의 청년들이 『로드니 킹의 날이다』고 외치면서 달리는 승용차에 벽돌과 돌맹이를 던졌다. ▲매디슨(위스콘신주)=한 정비소에 주차해둔 경찰차량 34대의 유리창이 깨졌다. 피해현장에서 「킹에게 정의를」,「모든 돼지새끼들(PIGS)은 죽여야 한다」고 쓰인 쪽지가 발견됐다.
  • 야구장관중 투석 난동/인천/경기취소 항의 1천명 소란

    ◎잠실서도 구단버스 부수며 소동 본격적인 야구시즌을 맞아 서울과 인천에서 잇따라 관중들이 난동을 부렸다. 30일 하오9시5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앞에서 LG 대 롯데의 경기가 끝난뒤 LG의 5연패에 격분한 관중 2백명이 야구장 출입구와 LG구단버스 2대를 가로막고 유리창을 부수는등 1시간20분동안 난동을 부렸다. 이들은 이날 하오6시30분쯤 시작된 경기에서 LG가 1대7로 지자 야구장앞에서 LG선수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다 돌을 던져 LG구단버스의 유리창을 깨고 『무능한 LG감독진은 물러나라』며 행패를 부렸다. 경찰은 이날 난동을 주도한 양혁재씨(21·서울 강서구 외발산동)를 연행,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하오6시30분쯤 인천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자 관중 1천여명이 본부석입구에 돌을 던지고 구단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퍼붓는 등 1시간30여분동안 소동을 벌였다. 이날 소란은 태평양­해태경기 직전 소나기때문에 경기취소가 결정돼 구단측이 관중들에게 『표를 환불해 돌아가라』고 안내하자 이에흥분한 일부가 경기개시를 요구해 일어났다.
  • 조직원 피살에 보복/상대파 업소서 난동/폭력배 4명 영장

    【전주=임송학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25일 동료폭력배가 살해당한데 대한 보복으로 경쟁 폭력배들이 활동하고 있는 유흥업소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김은태씨(22·전전주시 완산구 전동 3가 24의7)등 전주시내 폭력조직 월드컵파 행동대원 4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일본서 연출되는 「반한극」(사설)

    일본의 시위대들이 주일한국공관에 침입을 했다고 한다.즉위하는 일본왕을 향해 총을 쏘는 장면이 묘사된 한국의 한 드라마 장면을 꼬투리잡아 연일 협박과 공격을 계속하던 일본의 우익단체소속 폭력배들의 소행인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우려를 자아내는 일이다. 이 일이,단순히 한편의 드라마가 끼친 즉흥적이고 우발적인 감정의 폭발이라고만 볼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걱정스런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지난 연초,한일정상회담을 위한 일본총이의 방한이 이뤄졌을때 이미 사태는 발단되었다.급격히 제기된 이른바 「정신대」문제로 민간단위의 반일감정은 극도로 나빠졌고 그 여파로 시위대에 의해 일왕의 화형식까지 벌어졌었다.그때부터 악순환이 시작된 것이다. 거기에다,『노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감정에 고무된 전체 일본인들의 민족감정까지 상승되어 한국에 대해서도 『하고싶은 말을 실컷 하겠다』는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고 있는 듯하다.소위 우익필진이 일제히 포문을 열어 한국을 비판하고 나섰으며 그런 「이론지원」에 힘입은 행동부대들은 한국 대사관 영사관 언론사들을 무차별 협박하고 공격하고 있다.바로 그런 시점에서 MBC의 미니시리즈 「분노의 왕국」이 방영되자 기어코 치외법권구역인 한국공관까지 침입하는 본격적인 난동을 부리게 된 것이다.흡사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드라마를 물고 늘어지는 그들의 태도에서 우리는 「잠재된적의」를 실감하는 느낌마저든다. 누구나 알다시피 「분노의 왕국」은 한 민영방송이 내보내는 가상극이다.일본처럼 사상의 자유가 보장된 선진적인 민주주의의 나라에서는 법이에 의한 제재가 아닌 어떤 물이력으로도 표현의 자유를 구속할수 없다. 엄연한 역사적 사실조차도 자국리기주의에 입각하여 왜곡하기를 서슴지않는 「관점」을 확대하여 외국의 문화예술적 표현까지 간섭하는 듯한 태도는 옳은 것이 아니다.특히 그들의 침략으로 멸망한 이웃나라 왕조의 가상적 후손이 연극속에서 적중도 못시킨 총구를 그들 왕에게 겨눴다고 해서 극우행동대원들이 독기를 뿜으며 나선다는 것은 용인하기 어렵다. 이 사태를 보며 우리가 느끼는 것은 일본의 관과 민이 암암리에 손발을 맞춘 거대한 연출을 보는 듯하다는 사실이다.『암살기도장면이 국민감정에 상처를 남기지 않을수 없다』는 정부인사의 발언을 신호처럼 우익 테러분자들은 행동에 나섰다.그때가 『시의적절』하게도 사회당과 자민당 의원들이 백수십명씩 떼를 지어 북한을 방문하는 시기와 일치하고 있다.「국익」이라면 지식인과 언론과 「야쿠사」까지도 일사불란하게 단결하는 것이 일본사회다.이런 일로 「민주감정」이라는 무기의 효용성을 휘두르는 일본의 태도에도 변화가 있어야 하리라고 생각한다. 한일관계가 악화하는 것이 양국의 미래에 해로운 일이라는 것을 우리도 알고있다.그러므로 서로 국위에 상처를 주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에 깊이 동의한다.그러므로 「방송」같은 공공매체는 신중하고 성숙해야 한다는 뜻을 충분히 새기도록 당부한다.그와함께 같은 인식을 일본 또한 깊이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가해자의 반성에 전혀 성의가 없으면서 여전히 강자의 환상을 버리지 못하는 한 그들은 세계정치의 지도국이 될만한 도덕적 성숙성을 지니지 못하게 될 것이다.
  • 외언내언

    건조주의보 속에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적잖이 일어났다.오랜 봄가뭄으로 물이 달리기 시작한 곳도 있었고.그러다가 내린 비.봄비는 거센 바람까지 동반했다.◆『간밤에 불던 바람 만정도화 다 지거다/아이는 비를 들고 쓸으려 하는고야/낙환들 꽃이 아니랴 쓸어 무삼하리요』.이런 고시조를 떠올리게 하는 10일 아침.어제까지 화사하게 웃던 뜨락의 벚꽃이 하룻밤 사이에 많이 져 버렸다.벚꽃잎 위로는 목련꽃잎이 다시 겹쳐서 덮여 있고.그를 내려다보며 라일락은 피어난다.좀 이르다 싶은데.하기야 기상청은 올봄이 1주일이나 일찍 왔다지 않던가.◆그렇다 해도 산야의 새 생명은 아직 가녀린 눈(눈)엽.연두빛이다.봄비는 그 연두빛을 진초록빛으로 만드는 요술쟁이 염료.그래서 파인금동환도 일찍이 노래하지 않았던가.­『마른 산에 봄비 내리니/금시에 청산되는 것을/청산이 따로 있던가/비 맞어 숨 살면 청산되는 것을…』하고.이제 봄비 그치고 햇볕 내리쬐면 하루가 다르게 그 「청산」의 빛을 띠어가게 되는 것이리라.◆가물었다가 온 비라서 단비임에는 틀림이 없다.한데 남부지방에는 곳에 따라 너무 많이 내려 피해가 나고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보리밭·채소밭등이 물에 잠겼다지 않은가.그중에서도 2백㎜를 바라보는 남해의 강우량은 장마철을 무색케 할 정도의 분량.이모 저모로 피해가 많을 듯 싶다.그렇기는 하지만 요맘때의 농촌은 비를 기다리는 처지.못자리 물때문에도 그렇고 봄채소류 갈증도 해소시켜주기 때문이다.◆6년 난동에 이은 봄 호우에 올해의 기상을 염려해 보게도 된다.엘 니뇨 현상으로 올 여름 기상에 이상이 많으리라는 학계의 예측도 있었기에 더욱 그렇다.아무쪼록 우순풍조의 한해였으면 싶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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