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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철거민 강제진압 참사]‘컨테이너 특공대원 투입’ 왜

    지상 4층짜리 건물 옥상에는 40명의 철거민들이 시너통과 휘발유 등 각종 휘발성 물질로 무장한 채 경찰의 진압에 대비하고 있었다. 옥상으로 통하는 문도 열지 못하도록 용접해 놓은 상태였다. 이 때문이었을까. 경찰은 20일 오전 6시45분 사고현장에 10t짜리 기중기를 이용, 컨테이너 박스 2개를 옥상으로 바로 투입하는 진압작전을 펼쳤다. 컨테이너 안에는 대테러 임무를 전담하는 경찰특공대원 13명이 있었다. 하지만 이 작전은 동료대원 1명을 포함, 6명의 목숨을 앗아가 과잉진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상황을 들먹이며 억울해한다. 농성자들이 옥상 입구를 용접해 진입통로가 원천봉쇄된 데다 농성자들의 화염병 세례를 뚫고 병력을 안전하게 투입하려면 옥상으로 직접 진압 부대를 올려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특공대를 선택한 것도 상황이 그만큼 위중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관계자는 “경찰특공대는 인질, 총기, 폭발물 및 시설 불법점검, 난동 등 중요 범죄 예방과 진압을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고공 점거농성이나 화염병 투척 등 과격시위 현장에도 동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점거농성 현장에 컨테이너에 탄 경찰특공대를 투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경찰은 2005년 6월 무려 54일간 계속된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 철거민 농성 현장에도 컨테이너 전술을 사용, 진압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철거민들은 장기농성으로 체력은 물론 화염병 등의 무기가 완전히 고갈된 상황이었다. 그만큼 진압작전의 성공 가능성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반면 이번에는 철거민들이 농성에 돌입한 지 불과 하루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어서 경찰의 판단력 착오라는 비판이 거세다. 힌편 지난해 촛불집회 때에도 경찰은 컨테이너 박스로 이른바 ‘명박 산성’을 만들고 특공대를 투입, 시위대를 해산해 과잉대응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곤드레만드레’ 와인하우스 술집난동 구설수

    ‘곤드레만드레’ 와인하우스 술집난동 구설수

    심각한 알코올 중독으로 알려진 영국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휴양지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와인하우스는 카리브 해안 세인트루시아 섬의 한 술집에서 술을 요구하며 소란을 피웠다. 이를 거절당하자 옆 테이블의 술을 여러 차례 훔쳐 마시는 등 추악한 모습을 보였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친구들과 함께 한 리조트 술집에 들른 와인하우스는 그곳에서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 뒤 이를 저지하는 종업원에게 재차 술을 더 갖고 오라고 요구했다. 곤드레만드레 취한 그녀는 급기야 옆 테이블에서 술을 훔쳐 마시는 민폐를 끼쳤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기어서 다른 테이블 밑에 숨은 뒤 술을 마시고 도망가는 식이었다. 리조트 종업원은 “와인하우스의 모습은 마치 다람쥐가 도토리를 훔쳐먹는 듯했다.살금살금 기어서 남의 테이블의 술잔을 들고 도망갔고 술잔을 무서운 속도로 입에 털어 넣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녀의 주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성을 잃은 와인하우스는 함께 온 친구와 싸우더니 분노를 절제하지 못하고 인조손톱을 떼어냈다. 손에서 피를 철철 흘리는 괴기스러운 모습으로 남자종업원들을 억지로 안으려고 했으며 ‘여전히 (이혼 소송 중인) 남편 블레이크 필더 시빌을 사랑한다.’며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이 같은 모습이 공개되자 해외 네티즌들은 “도대체 와인하우스 추태의 끝은 어디냐.”, “엽기적인 것을 넘어섰다. 이제 그녀가 무서워지려고 한다.” 등 술집 난동을 비난했다. 지난 2003년 데뷔한 와인하우스는 지난 2008년 앨범 ‘백 투 블랙’으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등 5관왕을 수상하며 영국 가요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하지만 심각한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여러 차례 재활원 신세를 졌으며 각종 기괴한 모습을 보이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또 최근에 남편으로부터 이혼소송을 당했으며 휴가지에서 새 애인과 밀월을 즐기며 공공연히 불륜사실을 자인해왔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퀴즈쇼 MC, 참여전화 없자 방송 중 난동

    퀴즈쇼 MC, 참여전화 없자 방송 중 난동

    루마니아의 한 여성 MC가 지난 연말 자신이 진행하는 생방송 퀴즈쇼에서 전화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메트로 온라인판에 따르면 루마니아 국영방송의 한 퀴즈 프로그램에서는 방송사상 길이 남을(?) 엽기적인 일이 일어났다.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자이자 미녀스타 아델라 루프스(Adela Lupse)가 방송 중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 것. 그는 퀴즈에 참여하는 전화가 한통도 오지 않자 격분하며 “당장 전화해 당장(I want the phone to ring now, Now. Call me now”이라고 카메라를 향해 외쳤다. 소리를 지른 것으로도 화가 덜 풀린 루프스는 급기야 손에 들고 있던 유선전화기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그것도 모자라 전화기를 발로 여러 차례 밟아 짓이겼다. 이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자 많은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해당 방송국은 그녀를 해고했다. 하지만 파문을 일으킨 당사자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에서 장장 3년 간 MC로 일했다.”며 “매일 퀴즈 참여전화를 받아야하는 게 큰 부담감으로 다가와서 좀 흥분했다. 운이 나쁜 날이었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변명으로 일관했다. 이에 루마니아 국립 오디오비쥬얼위원회(National Audiovisual Council)는 ‘정당화 할 수 없는 폭력’이라고 규정하고 해당 방송사에 한화 약 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 방송 전 의무적으로 사전 심의를 받고 청소년들이 시청할 수 없는 밤 10시 이후 방송하라고 명령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임’ 표지에 난장판 국회

    ‘타임’ 표지에 난장판 국회

    ‘아시아 민주주의의 위기, 그 한복판에 대한민국 국회?’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은 아시아판 최신호(12일자)에 아시아 민주주의의 실상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최근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태국의 시위를 비롯해 뭄바이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인도, 일본의 잦은 총리 교체, 정부의 무능으로 고통 받는 말레이시아의 현실 등은 아시아 민주주의 한계의 사례로 포함됐다. 하지만 이 수많은 사건 가운데 영광스럽게(?) 타임의 표지(맨 왼쪽 사진)를 장식한 것 가운데 하나는 바로 ‘대한민국 국회 난동 사건’이었다. 사실 뉴욕타임스 등도 지난달 벌어진 이 사건을 1면 사진기사로 다뤘었다. 민주주의가 정착된 사회의 시각에서 한 나라의 국회에서 해머가 오갔다는 점은 무척이나 ‘엽기적인 일’이었던 까닭이다. 타임은 “한국과 태국에서 지난 2년 동안 높은 지지율을 얻은 지도자가 탄생했지만 거리에는 수많은 시위대들로 가득찼다.”고 평했다. 그 원인은 아시아의 ‘짧은 민주주의 역사’라고 지적했다. 서구 민주주의는 수세기에 걸쳐 완성됐지만 아시아는 불과 반세기만에 민주주의가 정착되다보니 후유증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타임은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이 민주적 선거제도를 갖고 있지만 아직도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가 정착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타임은 이어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정권을 심판하기보다 길거리에 나가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하고 있다.”면서 “과거 독재정권 타도에 앞장섰던 시민단체들이 적당한 역할을 모색하지 못한 점도 문제”라고 꼽았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TV는 사랑을 싣고(KBS1 오후 7시30분) 세계적인 파페라 테너 임형주가 초등학교 시절 성악가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이미현 선생님을 찾는다.딸을 두고 나온 지 20여년,자식에게 두 번이나 등을 돌려 버렸던 어머니.과연 딸에게 용서를 받고 감동의 재회를 맞이할 수 있을지 ‘아름다운 용서’에서 지켜본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아내와 딸은 나 몰라라 팽개치고 툭하면 외박을 일삼는 민우.온갖 협박과 회유에도 뚜렷한 이유 없이 귀가를 거부하는 남편을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은진은 이혼하자는 메일을 보내고 법원으로 향한다.하지만 무슨 배짱인지 법원에조차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 민우.은진은 황당하기 짝이 없는데….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후배 연기자의 화려한 밴 앞에 OJ의 경차가 창피한 영희.자존심이 상한 영희는 때마침 들어온 광고 섭외를 받아들이는데,그 광고는 하필 패밀리사이즈를 능가하는 경쟁 피자회사의 광고다.재용은 민지에게 주려고 샀던 휴대전화 고리를 무심코 효림에게 줬다가 효림의 공주병을 깨운다. ●아내의 유혹(SBS 오후 7시20분) 은재는 애리의 부케를 몰래 훔쳐 가져가서는 무섭게 짓밟고는 아무일 없는 듯이 유유히 자리를 뜬다.교빈과 애리는 부케가 없어지고 결혼사진에서 애리의 얼굴이 지워져 있자 강재가 그런 게 아니냐며 의심한다.한편,봉고차 안에서 묶여 있던 강재는 예식장 로비로 가서 난동을 피우는데….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8시50분)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단양군,경북 문경시 등 4개 시·군에 걸쳐 있는 월악산.산꼭대기엔 커다란 봉우리 ‘영봉’이 버티고 있다.최근 월악산이 산양들의 서식지로 재탄생했다.산양들은 둘레만 해도 4km에 이르는 거대한 암반인 영봉을 비롯해 월악산 봉우리,절벽 곳곳에 살고 있다. ●주말ⓝ(YTN 오후 8시35분) 저렴한 가격으로 무한 리필 음식에 공짜 선물까지 실속 제대로 챙길 수 있는 룸카페,밤바다의 낭만과 화려한 쇼가 끊이질 않는 송년회 유람선 등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최고의 송년회 장소들을 소개한다.연말연시의 대표적인 봉사단 구세군.추위와 싸워가며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되는 구세군의 하루를 체험해 본다.
  • ‘웨딩마차’ 말 난동에 사고면한 英신부

    인생의 가장 행복한 날인 결혼식 날. 웨딩마차를 끌던 말이 난동을 부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건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소개된 소피 클라크(29)는 결혼식 당일 식이 거행될 예정인 교회까지 웨딩마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영국 등 유럽에서는 마차나 고급자동차를 타고 신부가 식장으로 이동하는 것이 전통이기 때문. 아버지와 함께 마차에 올랐던 신부 클라크가 결혼식에 대한 핑크빛 환상에 젖었던 것도 잠시. 도로에 다다른 말은 차를 보고 놀라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클라크는 “말이 난동을 부리기 시작하자 말을 몰던 마부와 그의 조수는 신속히 마차에서 뛰어내렸다. 하지만 나와 아버지는 뛰어내리지 못해 50km/h의 속력으로 2km 넘게 말에 끌려 다녔다.”고 당시 긴급했던 상황에 대해 말했다. 그렇게 끌려가던 중 신부의 아버지가 클라크를 밑으로 밀어 마차에서 내보냈으며 자신도 50m쯤 더 가 마차에서 뛰어내렸다. 두 사람 모두 온몸에 찰과상을 입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 인생 최고의 날이 최악의 날로 변한 이날에 대해 신부는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고 결혼식을 망친 것을 생각하면 안타깝다.”고 말한 뒤 “하지만 이렇게 살아난 것도 대단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만간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불러 결혼식을 가진 뒤 내년 1월에 성대한 결혼식 환영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연차씨 소환] 朴은 투자 귀재? 휴켐스 인수 1년만에 투자금 회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휴켐스 인수 1년여 만에 투자금 전액을 회수한 것으로 드러났다.매년 150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하는 알짜배기 회사를 땡전 한 푼 안 들이고 사들인 셈이다. ●휴켐스 현금배당 수입도 50억 박 회장은 2006년 휴켐스 인수를 위해 신한은행 등 5개 금융기관투자사와 태광실업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박 회장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금융사들 덕분에 인수가격 1455억원 중 765억원만을 부담했다.그런데 박 회장은 이 765억원 중에서도 200억원 이상을 세종증권(NH투자증권) 주식거래로 남긴 시세차익으로 마련했다. 박 회장은 2005년 6~8월 본인과 차명으로 세종증권 주식 197만주를 사들였다가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발표 직전 모두 팔아치워 수십배 이득을 남겼고,이를 휴켐스 인수자금으로 사용한 셈이다. 박 회장은 휴켐스 인수 뒤 다시 한 번 놀라운 금융 전략을 선보인다.지난해 9월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했던 금융사들이 갖고 있던 휴켐스 주식 21.8%를 시세보다 훨씬 싼 값에 사들인 뒤 곧바로 이를 한국투자증권에 시세에 맞춰 되파는 중개 방식으로 1주당 6465원을 챙긴다.이때 중개된 주식수가 465만주인데,결국 앉은 자리에서 300억원을 벌어들인 것이다.두 차례 주식거래로만 휴켐스 인수 자금의 65%를 충당한 것이다. 박 회장은 휴켐스 최대주주로서 막대한 배당금 수입도 올린다.휴켐스가 2007년과 2008년 두차례 단행한 현금배당을 통해 160억원을 주주들에게 푸는데 이중 30%가 넘는 50억원 이상이 대주주인 박 회장 몫이다.박 회장은 또 휴켐스 인수 전 주당 8000원대에 이 회사 주식을 끌어모았는데,폭락 장세인 요즘 시황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2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올리고 있다. ●계열사 있는 베트남에선 국빈대우 경남 김해의 최대 갑부로 알려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은 전세계 ‘나이키’ 신발의 20%를 하청생산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올렸다. 그는 베트남과 중국에도 계열사를 여러개 거느리고 있으며,특히 베트남에서는 국빈 대우를 받을 정도로 유명하다.김해~하노이 직항로 개설을 주도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정화삼씨와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 ‘3인방’으로 알려지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박 회장은 1988년 3월 13대 총선을 앞두고 건평씨의 부탁으로 김해시 임야를 4억 5000만원에 사주고,2002년 4월 대선을 앞두고는 거제도 구조라리의 건평씨 땅을 10억원에 매입해줘 노 전 대통령의 선거비용 충당을 도왔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44)씨에게 불법 대선자금 7억원을 건네고 비행기에서 취중 난동을 벌여 각종 구설수에 올랐다. 홍성규 정은주기자 cool@seoul.co.kr
  • [세종증권 게이트] 수사 칼날 ‘박연차 3대의혹’으로

    [세종증권 게이트] 수사 칼날 ‘박연차 3대의혹’으로

    ■ 노건평씨 사법처리 이후는 검찰은 세종증권 매각 로비 의혹에 연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에 대한 수사가 7부 능선을 넘어섬에 따라 별도 사건으로 분류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사건에 보다 힘을 기울일 모양새다.검찰은 박 회장이 연루된 의혹들의 ‘덩어리’가 커서 세종증권 매각 로비 관련 수사보다 다소 길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회장은 술에 취해 기내 난동을 일으킨 혐의로 4일 부산지법 항소심 선고공판을 받을 예정이라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세종증권·농협 양다리 수혜 박 회장은 농협과 세종증권을 통해 큰 이익을 봤다.비상한 수완을 발휘한 것인지,아니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한 것인지의 여부가 사법처리 잣대다. 우선 박 회장은 세종증권 주식을 실명·차명으로 대량으로 사고팔아 178억원을 벌었다.시기가 공교롭다.정화삼·광용씨 형제를 통해 홍기옥 세종캐피탈 사장의 청탁을 받은 건평씨가 정대근 전 농협 회장에게 전화를 건 즈음인 지난 2005년 6~8월 110억원어치를 샀고,주가는 치솟았다.또 농협과 세종증권 사이에서 양해각서가 체결됐던 12월 말 즈음 집중 매도했다.농협이나 세종증권 어느 쪽으로든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박 회장은 일부 차명거래로 탈세한 부분은 있지만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은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다. 박 회장은 또 2006년 6월 농협 자회사 휴켐스를 입찰 때보다 322억원이나 싸게 인수했다.세종증권 주식거래에서 얻은 시세차익 가운데 50억원을 썼고,또 휴켐스 주식 84억원어치를 자신과 가족 등의 명의로 사들이기도 했다.농협과 박 회장 쪽은 인수 가격이 낮아진 것은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검찰은 로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이와 관련,검찰은 농협이 휴켐스 매각 방침을 발표하기 2개월 전에 박 회장이 정 전 회장에게 20억원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이 돈은 박 회장과 정 전 회장 사이를 두 차례나 반복해 오갔는데 그 시기가 박 회장이 농협의 또 다른 자회사인 남해화학에 대한 인수를 추진하고 포기했던 시기와 얽혀 있는 점도 검찰은 주목하고 있다. 박 회장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였던 국세청이 그가 국내외에서 사업을 벌이며 500억원가량을 탈세했다는 혐의로 고발한 것도 검찰 수사의 또 다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 쪽은 해외 법인을 통해 배당금 형식으로 모은 자금은 대부분 베트남이나 캄보디아,중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에 대한 로비와 사업 확장 비용으로 썼다고 해명하고 있다.검찰도 이번 수사 초점이 탈세와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이며 비자금이나 정치권 로비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고 강조하는 상황이다. ●박연차 불똥,정치권으로 튀나 그러나 검찰은 정치권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그에 대한 수사가 일부 정치인에게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의 실세로 알려졌던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2002년 7억원을 제공해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던 박 회장은 노무현 정부 실세들의 자금줄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실제 박 회장은 2006년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 20명에게 부인과 태광실업 임직원 명의로 1인당 300만∼500만원씩 모두 9800만원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되기도 했다. 현 여권으로 불똥이 튈 수도 있다.박 회장은 1981년 민정당 중앙위원,2000년 한나라당 재정위원을 지냈고 2002년 대선 때 한나라당에 특별당비로 10억원을 내기도 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조선시대 주먹 세계 화끈하게 보여드릴게요”

    “조선시대 주먹 세계 화끈하게 보여드릴게요”

     ‘여균동과 이정재가 만났다!’ 이 짧은 팩트가 충무로엔 하나의 ‘사건’이었다.느린행보의 이야기꾼 여균동 감독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타 이정재.얼핏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조합이다.하지만 최근 퓨전코믹사극 ‘1724 기방난동사건’(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12월4일개봉)의 뚜껑이 열리자,시사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그만큼 두 사람은 감쪽같은 변화를 통해 ‘1724기방난동사건’이라는 예상 밖의 ‘물건’을 관객들 앞에 던져놓았다. ‘조선 주먹계’를 조명한 이 작품에서 여 감독은 연출과 양주골 두목 ‘짝귀’ 역을,이정재씨는 마포 저잣거리 한량 ‘천둥’ 역을 맡았다.지난 26일 만난 두 사람의 얼굴에서는 새 영화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이 묻어났다. →여 감독(이하 ‘여’)은 2005년 ‘비단구두’ 이후 처음,이정재(이하 ‘이’)씨는 2005년 ‘태풍’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다.복귀 소감이 어떤가. -이 : 그런 숫자적 연관성이 있다니 놀랍다(웃음). 정형화된 이미지를 깨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이것이 출연 결정에 일부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기존의 내 이미지를 깬다면 ‘누가 깨느냐.’가 문제일 텐데,아시다시피 여 감독이 박식한 데다 유머러스하다.또 연출도 하지만 출연도 종종 하셨다.이런 점들로 봤을 때 여 감독과 함께한다면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작업도 다른 방식으로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여 : 이 작품을 시작할 때 했던 생각은 두 가지다.‘사극을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것과 ‘대중영화·장르영화를 해보면 좋지 않을까.’하는 것이었다.내 고집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좀 해보자.’고 마음 먹었고,결과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늘 내 욕망에 타인이 귀기울이도록 하는 데 익숙해 있었는데,이 작품을 찍는 동안에는 타인의 욕망에 내가 귀를 많이 기울였던 것 같다. →둘 다 기존의 스타일에서 많이 변했다.우려는 없었나. -여 :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다만 폭이 넓어지고 관용도가 높아지는 것이다.이전에는 거절하고 가까이 하지 않던 요소들을 자기 안으로 스멀스멀 들어오게 하는 것일 뿐이다.이정재씨도 변화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해소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나는 ‘장르영화에 내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용해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 : 나를 좋아하던 팬들도 나이를 많이 먹었다.예전에는 정제된 이미지만을 보길 원했다면,그분들도 이제 포용력이 넓어진 만큼 좀 더 친근하고 색다른 모습을 원할 것 같다.더구나 이번 영화에서 맡은 ‘천둥’ 캐릭터가 보기 싫은 이미지가 아니기 때문에 재미있게 봐주지 않을까 싶다.  →건달의 이야기를 조선시대로 옮겨 풀어냈다.준비과정은 어땠고 결과물은 어떻게 보는지. -여 : 1724년은 영조 즉위년이다.영·정조시대는 문화적 르네상스를 맞아 구전되는 이야기도 풍부했던 시기다.그래서 1724년을 주먹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점으로 삼고 상징적으로 타이틀에도 가져가보자고 했던 것이다.여러가지 사료를 참조하고 교수들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당시의 건달들은 상당히 문화적으로 풍성하고 앞서는 자들이었던 것 같다.지금으로 치자면 압구정동과 청담동을 누비는 자들 정도? 양반으로의 신분상승이 좌절된 이들은 그 욕망을 의식주에 많이 투자했다.그래서 보여줄 게 많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다.물론 행태는 지금과 비슷했을 것이다.반대파를 죽이고 이권 개입과 청탁도 불사하는 등등.그래서 약간의 과장이 있을지언정 일정 범위 내에서는 허용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미약한 자료에 역사적 상상을 보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이 : 시나리오 처음 받았을 때와 영화가 만들어져 나왔을 때의 느낌이 조금 다르다.처음 요구받은 것은 동네에서 구질구질한 짓은 다 하고 다니는 하층 중의 하층 청년이면서 게걸스럽고 동물적인 냄새가 나는 캐릭터였다.기생 설지를 보면 침을 흘리는 식으로….하지만 촬영이 진행되면서 느낌이 조금씩 달라지더라.감독님도 1차 편집본 보시더니 “야,너 좀 귀엽게 나왔다.” 하시더라.망가지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었고 ‘이게 과연 재미있을까.’하는 걱정을 하긴 했다. →여 감독도 출연했다.감독의 연기를 이정재씨는 어떻게 보나. -이 : 시사회가 끝나고 드라마 제작사 PD가 “패션 관련 드라마를 기획 중인데,여 감독님을 한번 캐스팅해볼까.”하는 얘기를 하더라. -여 : 근데 왜 여태 전화가 안 오지? 제의가 들어오면 마다하지 않겠다.존경하는 분이 굉장히 까칠한 성격인데,인터뷰 기사에서 이런 얘기를 한 걸 봤다.“전화 오는 건 다 수락한다.”고….나는 전화를 아예 안 받고 그랬는데,그분처럼 하는 것이 맞는 태도인 것 같다.나를 필요로 하는 데가 있으면 무조건 다 할 생각이다. →상대에 대해 불만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살짝만 귀띔해준다면. -여 : 처음에 있었다.이정재씨가 모자를 썼으면 좋겠다고 했다.못 그리는 그림으로 모자를 그려왔더라.‘웬 모자인가.’하고 생각했다.하지만 촬영장에 쓰고 온 모습을 보니 그럴싸했다.지금은 잘 했다고 생각한다.(이정재 “현대적인 짧은 머리로 가자고 결론이 났지만,관객들이 보기에 너무한다고 생각될까봐 아이디어를 냈다.”) -이 : 감독님이 여리다.본인이 원하는 연기나 감정이 잘 안 나오더라도 현장에서 강요하지 않는다.반면 끝까지 만족스러울 때까지 요구하는 감독들이 있다.하는 이도,보는 이도 곤혹스러울 만큼.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좀 해주셨으면 했는데,감독님은 강요하시지 않더라.물론 두 스타일 다 장단점이 있다.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이었나. -여 : 후반작업이 미지수였다.장르 영화는 후반작업을 누가 맡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100% 다를 수 있다.음악이 80% 깔리는데,일관성과 지속성을 얻도록 하느라 애를 먹었다.컴퓨터그래픽(CG)도 뒤늦게 나와서 확인이 늦었다.완성을 기하느라 마지막까지 붙잡고 있었다. -이 : 리허설과 촬영을 다 즐겁게 했다.재미있는 사람들끼리 모였고 호흡도 잘 맞았다.하지만 후반작업이 영화 색깔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하다. -이 : 내가 나온 작품을 모으는 게 취미다.예전에는 비디오테이프를,지금은 DVD를 모은다.이건 사실 캐릭터를 수집하는 것과 같다.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싶다.코미디는 ‘1724 기방난동사건 2’가 아니면 당분간은 다시 할 생각이 없다.(이 대목에서 여 감독 왈,“악랄하고 비열한 캐릭터를 한번 해봐.”) 악인으로 시작해서 선인으로 끝나는 것 말고,악인에서 악인으로 끝나는 캐릭터에 관심이 있다. -여 : ‘1724 기방난동사건’은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영화였다.장르영화든 내 영화든,연출의 폭을 넓히는 작품이라면 뭐든 좋겠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기방, 대중문화 핫코드로

    기방, 대중문화 핫코드로

    기녀들이 대중문화계를 주름잡고 있다.천대받던 존재인 기녀가 영화나 드라마의 주요 인물로 등장하고,퇴폐 문화의 온상으로 치부되던 기방이 극의 중심 공간으로 다뤄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새달 4일 개봉하는 퓨전 코믹 사극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제작 싸이더스 FNH·배우마을)은 1724년 조선의 건달들이 당시 최고 기방 명월향의 기생 설지(김옥빈)를 둘러싸고 벌이는 한판 승부를 담고 있다. 설지는 평양 기생학교 수석 졸업생으로 희대의 미모와 지성의 소유자로 그려진다.  최근 입소문이 뜨거운 영화 ‘미인도’(감독 전윤수,제작 이룸영화사·영화사참)와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연출 장태유,극본 이은영)에도 기녀가 등장한다.‘미인도’의 기녀 설화(추자현)는 김홍도를 사랑해 신윤복(김민선)을 질투하는 인물이다.반면 ‘바람의 화원’ 속 정향(문채원)은 신윤복(문근영)이 정인으로 삼고 있는 기품있는 기녀다.  이처럼 기녀를 작품의 중심 소재로 활용하는 시도는 비단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성의학’이란 파격적 소재로 화제를 모은 올 상반기 OCN드라마 ‘메디컬기방영화관’,‘경성기방영화관’에서 기녀는 방중술과 치색(성적 문제를 치료함)으로 성담론을 펼치는 존재들이다.2006년 KBS드라마 ‘황진이’에 이어 지난해 영화 ‘황진이’에서 기녀 황진이는 당대 최고의 기녀로 양반 사대부에 버금가는 식견과 악기 연주,시 창작 능력을 지닌 예술인으로 묘사됐다.  이 작품들에 등장하는 기녀들은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벗어나 있다.요염과 교태의 대명사,향락과 음욕의 대상으로서만 그려지던 것에서 벗어나 남자들을 쥐락펴락하는 여장부,기예와 인품이 뛰어난 예능인으로 형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중문화계가 기방으로 카메라를 ‘줌인’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강명관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조선의 뒷골목 풍경’ 저자)는 “그 동안 주몽,이순신 등 영웅들의 일대기가 작품으로 많이 다뤄졌지만,사실 영웅 서사시는 서민들과 관계가 적을 뿐 아니라 식상해지기도 했다.”면서 “조선후기 풍속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시정의 소소한 일상사,인간의 성과 에로티시즘 등도 역사학계에서 다루기 시작하면서 대중문화계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성기방영화관’ 총괄기획을 맡았던 박호식 OCN 제작팀장은 “장터 같은 일반적인 서민들의 공간은 소재가 자칫 뻔한 이야기가 될 수 있고 시각적으로도 지루한 감을 줄 수 있다.”면서 “반면,기방은 양반,중인,무사 등 다양한 직군들이 공유하는 공간으로 흥미로운 사연,노골적인 성담론 등을 폭넓게 다룰 수 있고,영상도 화려하게 갈 수 있어 소재로 많이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흥행 가능성이 높은 점도 배제할 수 없다.박 팀장은 “역사 이면의 야사를 다룬다는 점에서 시청률이나 관객 호응도가 높을 수 있다는 점도 제작자 입장에서 당연히 고려하는 요소다.”고 말했다.  하지만,이런 영화나 드라마 속 기녀의 모습이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아니다.고증 작업을 거치긴 하지만,역사적 사실에 적극적으로 상상력을 덧입혀 새롭게 재해석해 내는 것이 최근 팩션(팩트와 픽션의 합성어)물의 대체적인 경향인 것이다.  ‘1724 기방난동사건’의 원안을 기획한 공동제작사 배우마을의 김준영 배우마을 대표는 “기획단계에서부터 ‘고증을 따르기보다는 창작으로 가자.’고 감독과 합의를 봤다.”며 “캐릭터와 배경 등 거의 모든 요소에 현대적 코드,젊은 감각을 심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1724 기방난동사건’ 속 기방격투장면에서 등장하는 수 십개의 방으로 들어찬 기방의 기묘한 구조도 현대의 룸살롱에서 착안한 허구의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박호식 제작팀장은 “‘기방영화관 시리즈’의 방중술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한의학에서 차용한 것으로 ‘기방에서 이뤄졌을 수도 있겠다.’는 상상력을 가미해 이야기를 엮은 것”이라며 “역사의 재현보다는 요즘 시청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더 비중을 두었다.”고 말했다.  강명관 교수는 “서화나 방중술 등 각종 기예에 능한 기녀는 실제로는 매우 드물었으며,영화나 드라마 속 기녀의 모습은 상상력을 보탠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핫코드’로 떠오른 기녀가 깊은 불황에 신음하는 대중문화계에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사뭇 주목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NOW포토] ‘환하게 웃는’ 이정재ㆍ김옥빈

    [NOW포토] ‘환하게 웃는’ 이정재ㆍ김옥빈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ㆍ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의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장에는 여균동 감독과 배우 이정재,김석훈,김옥빈,이원종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조선 1724년, 시대를 풍미한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724 기방난동사건’은 12월 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1724 기방난동사건 ‘의리와 사랑을 위해’

    [NOW포토] 1724 기방난동사건 ‘의리와 사랑을 위해’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ㆍ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의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장에는 여균동 감독과 배우 이정재,김석훈,김옥빈,이원종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조선 1724년, 시대를 풍미한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724 기방난동사건’은 12월 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옥빈 “마이크가 너무 멀어요~”

    [NOW포토] 김옥빈 “마이크가 너무 멀어요~”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ㆍ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의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장에는 여균동 감독과 배우 이정재, 김석훈, 김옥빈, 이원종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조선 1724년, 시대를 풍미한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724 기방난동사건’은 12월 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석훈 “연기 10년차, 강한 캐릭터 하고 싶었다”

    김석훈 “연기 10년차, 강한 캐릭터 하고 싶었다”

    배우 김석훈이 데뷔 10년 만에 첫 악역연기에 도전한 이유를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ㆍ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석훈은 “데뷔 10년차인데 캐릭터가 강한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김석훈은 “배우로서 멋있는 역할보다는 강한 캐릭터를 독특하게 소화해내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며 “이 작품이 캐릭터 강한 역할의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첫 악역연기에 대해서는 “악역이라고 해서 보통 남성적이고 포악스러운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떻게 하면 독특하게 소화해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의상, 헤어스타일, 장신구는 물론 말투에도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SBS 드라마 ‘홍길동’(1998)으로 데뷔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김석훈은 이번 영화에서 악역이지만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냈다. 한편 조선 1724년, 시대를 풍미한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724 기방난동사건’은 김석훈을 비롯해 조선의 주먹계를 구하는 이정재, 명월향 제일의 기생의 김옥빈이 출연했다. 12월 4일 개봉.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정재 “확 풀어지는 역할 해보고 싶었다”

    이정재 “확 풀어지는 역할 해보고 싶었다”

    배우 이정재가 드라마 ‘에어시티’ 이후 1년 만에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으로 스크린으로 컴백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ㆍ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정재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다소 긴장한 표정의 이정재는 “기대도 걱정도 많이 했는데 영화가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 대부분의 장면이 ‘실제로 저렇게 촬영을 했었나’ 할 정도로 보완이 잘됐다.”고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천둥이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는 이정재는 “작은 사랑의 이념이 남자의 인생을 확 바꾸는 설정이나 스토리 라인이 마음에 들었다. 연출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뛰어난 (여균동) 감독님과도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라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람들이 많이 묻는 질문 중에 하나가 바로 이거다. 전 작품이 깔끔한 연기만 해서 그런지 확 풀어지는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이번 영화에서 의협이 사라진 조선의 주먹계를 구하는 천둥 역할을 맡아 외모 뿐만 아니라 연기변신을 선보였다. 전작 ‘모래시계’, ‘태양은 없다’, ‘시월애’, ‘태풍’ 등 여러 작품에서 냉철한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젠틀함을 보였던 이정재는 자유분방한 캐릭터인 천둥과 혼연일체가 되어 관객들에게 호쾌한 액션과 웃음을 전한다. 한편 조선 1724년, 시대를 풍미한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724 기방난동사건’은 이정재를 비롯해 명월향 제일의 기생의 김옥빈, 조선 최고의 야심가 김석훈이 출연한다. 12월 4일 개봉.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원종 “의협을 위해 죽고 산다”

    [NOW포토] 이원종 “의협을 위해 죽고 산다”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ㆍ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의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장에는 여균동 감독과 배우 이정재, 김석훈, 김옥빈, 이원종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조선 1724년, 시대를 풍미한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724 기방난동사건’은 12월 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1724 기방난동사건’ 주역들 한 자리에

    [NOW포토] ‘1724 기방난동사건’ 주역들 한 자리에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ㆍ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의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장에는 여균동 감독과 배우 이정재,김석훈,김옥빈,이원종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조선 1724년, 시대를 풍미한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724 기방난동사건’은 12월 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옥빈 “데뷔 첫 사극 연기 어려웠다”

    김옥빈 “데뷔 첫 사극 연기 어려웠다”

    배우 김옥빈이 데뷔 후 첫 사극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ㆍ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옥빈은 “처음하는 사극 연기가 정말 어려웠다.”고 전했다. 김옥빈은 이번 영화에서 황진이와 함께 조선 최고의 미색을 겨루던 기녀 설화 역할을 맡아 첫 사극연기에 도전했다. “내공이 센 캐릭터라서 사극톤으로 대사를 처리했다.”는 김옥빈은 “평소의 말투를 쓰게 되면 캐릭터가 잘 살지 않을 것 같아 끝까지 높임말을 고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옥빈은 “감독님과 배우분들의 많은 도움을 받아서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 정말 사극 연기는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 ‘오버 더 레인보우’, 영화 ‘다세포 소녀’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김옥빈은 영화 속에서 고전적인 무용과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선보였다. 한편 조선 1724년, 시대를 풍미한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724 기방난동사건’은 김옥빈을 비롯해 이정재, 김석훈, 이원종 등이 출연한다. 12월 4일 개봉.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석훈 “180도 변한 연기 기대하세요”

    [NOW포토] 김석훈 “180도 변한 연기 기대하세요”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ㆍ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의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장에는 여균동 감독과 배우 이정재, 김석훈, 김옥빈, 이원종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조선 1724년, 시대를 풍미한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724 기방난동사건’은 12월 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정재 “‘기방난동’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이정재 “‘기방난동’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배우 이정재가 MBC 드라마 ‘에어시티’ 이후 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6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ㆍ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정재는 “이 영화를 놓치면 안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인 이정재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 스토리나 인물의 색이 뚜렷해 ‘이 작품을 놓치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촬영전 감독과 오랜동안 리허설 기간을 가졌다는 이정재는 “(여균동) 감독님께서 우리 영화는 정통사극처럼 가면 안 된다고 설명해 연기톤을 잡기가 난감했다.”며 “오랜 시간 리허설 기간을 거치면서 나중에는 연기톤을 잡아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익숙해져 마무리까지 잘 촬영했다. ‘지금까지 한 영화 중에 과장되게 표현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추운 날씨 때문에 촬영 내내 고생했다는 이정재는 “너무 추워서 힘들었다. 양수리 세트장이 산 위쪽이라서 그런지 핫팩 없이는 촬영이 불가능 할 정도였다.”고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정재는 이번 영화에서 의협이 사라진 조선의 주먹계를 구하는 천둥 역할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전작인 ‘모래시계’, ‘태양은 없다’, ‘시월애’, ‘태풍’ 등의 작품에서 냉철한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젠틀함으로 여심을 사로잡던 이정재는 저잣거리에서 싸움을 일삼으며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자유분방한 캐릭터인 천둥과 혼연일체가 되어 관객들에게 호쾌한 액션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조선 1724년, 시대를 풍미한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724 기방난동사건’은 이정재를 비롯해 명월향 제일의 기생의 김옥빈, 조선 최고의 야심가 김석훈이 출연한다. 12월 4일 개봉.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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