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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연차 돈 받은 고법 부장판사 소환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주말과 휴일 동안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인사들을 차례로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를 마무리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번 주 내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검 중수부는 7일 박 전 회장에게서 수천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고법 박모 부장판사를 불러 조사했다. 박 부장판사는 부산·경남지역 법원에 근무하면서 박 전 회장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장판사는 지난해 박 전 회장이 ‘기내난동’ 사건으로 재판을 받을 당시 배당 등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을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담당 판사는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박 전 회장을 정식재판에 부친 판사가 재판을 맡게 되자 박 부장판사가 재배당을 지시, 다른 판사가 심리하도록 해 재판에 개입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검찰은 이와 관련, 박 부장판사를 상대로 박 전 회장한테서 받은 돈이 직무 연관성이 있는지, 특정 사안에 대한 대가성 금품인지 여부를 추궁했다. 한편 검찰은 전날 박 전 회장과 불투명한 돈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신한금융지주 라응찬 회장을 지난 6일 소환해 돈의 출처와 성격 등을 조사했다. 라 회장은 2007년 4월 신한은행 발행 수표 50억원을 박 전 회장 계좌로 입금했고 박 전 회장은 이 가운데 10억원을 빼내 고가의 그림 2점을 구입하고 나중에 그만큼 다시 채워넣었다. 라 회장은 박 전 회장에게 경남 김해의 가야 CC 지분 5%를 인수해 달라고 부탁하며 10여년 전 회사에서 받은 상여금 등을 모아 50억원을 만들어 건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이 라 회장에게서 받은 돈을 2년간 사용하지 않고 통장에 보관하고 있는 점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수사해 왔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남아공월드컵]北축구 “B조 판도 내 손안에…”

    [남아공월드컵]北축구 “B조 판도 내 손안에…”

    2005년 3월30일 평양 김일성경기장. 40년 만의 월드컵축구 본선행에 바짝 다가선 북한은 이란을 상대로 최종예선 3차전에 나섰다.0-2로 뒤지던 후반 시리아 주심의 페널티킥 선언에 격분, 선수는 물론이고 경기장 전체가 난동에 휘말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제3국(태국) 무관중 경기’라는 ‘적절한’ 제재를 받는 데 그쳤지만 북한은 끝내 두 번째 본선의 꿈은 이뤄내지 못했다. 그로부터 4년이 흐른 지금, 북한축구가 44년 만의 월드컵 본선무대를 다시 거세게 노크하고 있다. 김정훈(53) 감독이 이끄는 북한이 6일 오후 5시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에서 승점 사냥에 나선다. 공교롭게도 상대 역시 이란이며 같은 장소다. 현재 FIFA 랭킹은 106위이지만 예선 전력으로만 보면 어느 때보다 본선 가능성이 높다. 해외파와 국내파의 조화 속에 총 예선 전적은 18승4무2패. 최종예선 초반까지는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펼치기도 했다. 첫 패배가 최종예선 3차전인 이란전 원정경기(1-2패·테헤란)였던 걸 감안하면 북한의 이번 이란전 홈경기는 이래저래 설욕전이다. 정철민(21·리명수체육단)과 함께 팀 최다골(4골)을 기록한 ‘플레이메이커’ 홍영조(27·FC로스토프)가 지휘하는 공격력은 예선 총 20골을 뽑아낼 만큼 뛰어나다. “성공적”이라고 자평하듯 정대세(25·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문인국(31·4·25축구단)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선 굵은 축구’는 1956년 국제무대에 첫선을 보인 이후 줄곧 이어져 온 북한축구의 특징. 예선을 통틀어 거둔 8승 가운데 홈에선 거둔 승리는 5차례였다. 남·북 동반진출 기대에도 불구하고 ‘허정무호’로서는 북한의 이란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5팀 중 2팀이 본선 티켓을 가져가는 B조 조별리그의 양상은 현재 ‘삼파전’이다. 북한의 승점은 10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같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북한이 승점을 최소화하는 무승부. 여기에 7시간 남짓 뒤 UAE전에서 이겨 승점을 3점 보탤 경우 한국은 남은 2경기에 관계없이 최소 2위로 본선을 확정짓게 된다. 그러나 북한이 패하고 한국이 UAE전에서 비기거나 질 경우 결과는 ‘안갯속’이 된다. 이란이 승점 9점이 되면서 ‘4파전’으로 바뀌기 때문. 북한이 이길 경우에도 한국은 남은 2경기에 2위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남북한을 상대로 2경기를 남긴 사우디에 ‘어부지리’를 안길 수도 있다. 한편 이란의 새 사령탑은 거스 히딩크 전 한국월드컵대표팀 감독을 보좌했던 압신 고트비(45). 지난 1일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0-1로 져 A매치 데뷔전을 망친 터라 북한전에 대한 그의 생각도 특별할 수밖에 없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경찰 치안센터서 살인극

    경찰 치안센터에서 조사를 받던 40대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 조사를 받던 민간인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남자를 몸수색도 하지 않고, 수갑도 채우지 않았다가 추가 범행 후에야 실탄을 쏴 잡는 등 현행범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31일 오전 3시45분쯤 경북 경산시 압량면 경산경찰서 진량지구대 산하 압량치안센터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연행된 김모(48·회사원)씨가 참고인 진술을 하던 주점 주인 A(52·여)씨의 옆구리와 가슴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 A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김씨는 김모 경장이 쏜 실탄 2발을 오른쪽 넓적다리에 맞아 관통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경장도 김씨가 휘두른 칼에 찔려 상처를 입었다. 사건 당시 김씨는 치안센터 출입구쪽 의자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자신의 등산용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3m가량 떨어진 곳에 있던 A씨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둘렀다. 경산경찰서 관계자는 “김씨가 갑자기 A씨에게 달려들어 머리채를 잡고 구석으로 몰더니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렸다.”며 “김 경장이 이를 제지하려고 공포탄 1발에 이어 실탄 2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쯤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 모 유흥주점 앞에서 주점 주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만류하던 직장 동료 안모(38)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치안센터에 붙잡혀 왔다. 치안센터 경찰관들은 김씨가 안씨에게 휘두른 흉기를 사건 현장에서 빼앗았지만, 소지품 수색을 하지 않아 등산용 가방에 있던 흉기를 발견하지 못했고, 수갑도 채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치안센터에는 경찰관 3명이 있었지만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걸 제지하지 못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꽃게는 잡지만 7년 전 악몽이 ☞핵우산 명문화 추진 왜 ☞장병은 줄어드는데 ★들은 늘어 ☞”소통이 곧 민주주의” 정부가 솔선해야 ☞유족들 대국민 감사글 전문 ☞민속마을 고택 사들여 술판 ☞뽀송뽀송하게 운전하려면 ☞”분양권 뜬다던데” 큰코 안 다치려면  
  • 꼴리검(꼴찌 롯데+훌리건+검)을 아십니까

    꼴리검(꼴찌 롯데+훌리건+검)을 아십니까

     국내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네티즌들이 6일 ‘꼴리검’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꼴찌 롯데+훌리건을 뜻하는 ‘꼴리건’은 2001~04년 프로야구에서 4연속 꼴찌를 차지한 롯데에 과격한 응원을 보내는 열성 팬을 지칭한다.원래 훌리건은 난동을 일삼는 유럽 축구팬을 가리켰으나 최근에는 여러 다른 종목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롯데 팬에게는 매우 굴욕적인 합성어가 아닐 수 없다.  지난 6일 SK와 롯데의 부산 사직구장 경기 도중 한 남성 팬이 장난감 검을 들고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이 팬에게 ‘꼴리검’이란 칭호를 네티즌들이 선사한 것.  2-2로 팽팽하던 7회초 SK 박재홍이 타석에 들어서자 하얀색 장난감 검을 휘두르며 그라운드에 갑자기 뛰어든 이 남성 팬은 곧 경호원에 의해 끌려나갔다.  이 팬의 의도는 알 수 없지만 지난달 23일 박재홍이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 도중 빈볼 시비가 일어나 양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에 쏟아져 나온 상황에서 공필성 롯데 코치에게 욕설을 늘어놓은 것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짐작된다.  여하튼 기세등등하게 검을 휘두르다 멀리 내던진 롯데 팬의 모습은 중계 카메라에 생생하게 잡혔다.네티즌들은 ‘검이라면 역시 롯데검’ ‘부산 칼매기’ ‘꼴무라이(꼴리건+사무라이)’ 등의 각종 신조어를 양산하며 패러디물을 쏟아내고 있다.  검을 휘두르는 동작이 어떤 배경음악과도 어울리는 탓에 롯데껌 광고 CM송에 스타워즈 사운드트랙, 드라마 ‘아내의 유혹’ 주제가 ‘용서 못해’까지 동영상과 합성돼 네티즌들의 패러디 욕구를 계속 부채질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서포터즈 연합회 간사도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팀에서는 롯데 응원단을 ‘꼴리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난 달에는 역전패를 당한 뒤 흥분한 관객들이 롯데 선수에게 오물을 투척하는 일까지 벌어져 일부 몰지각한 팬들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꼴리검’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롯데 응원단 내부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자폐 소년의 아주 특별한 성장 이야기

    내가 낳은 자식이 사물에 무관심해하거나 때론 이유 없이 마구잡이로 난동을 피울 때, 그 광경을 지켜본 주위 사람들이 “애가 좀 맞아야 되겠다.”든지 “더 이상 유아원에 나오지 말라.”고 경고하고, 이런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어려워 찾아간 병원마저 “아이가 유대를 쌓지 못해 학습장애”라고 오판하고 비판할 때의 심정은 어떨까. 아마도 수천 개의 유리 조각이 가슴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공포와 고통일 것이다. 자폐아 아들 데일을 둔 스코틀랜드에 사는 엄마 누알라 가드너의 상황이 그러했다. ‘내 친구 헨리’(누알라 가드너 지음, 송연석·최완규 옮김, 옥당 펴냄)는 ‘중증자폐증에 내 아들을 잃었다.’고 통곡하며 이혼과 자살의 유혹에 시달리던 저자가 끝내 아들 데일을 정상에 가까운 청소년으로 키운 불굴의 과정을 슬픔을 씨줄로 기쁨을 날줄로 짜 내려간 책이다. 미키마우스와 애니메이션 토머스 기차, 무엇보다 골든 레트리버종의 개인 ‘헨리’의 역할이 컸다. 타인과의 교감을 공포스러워하는 자폐아에게 얼굴 표정의 변화가 적고 언제든지 사랑을 받아줄 자세가 돼 있는 3개월된 검은 눈동자의 강아지는 ‘학교’였다. 결국 소통을 모르고, 사랑·유대와 같은 추상적 개념을 모르던 데일이 헨리를 통해 평범한 세상으로 걸어나왔다. 12살로 천수를 다한 개 헨리가 책 제목이 됐지만, 최근 증가하는 자폐아를 둔 부모에게 자폐증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준다. 1만 2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진보진영 주최 촛불1년 토론회서 보수단체 폭행 난동

    보수단체 회원들이 진보진영에서 주최한 ‘촛불 1년’ 기념 토론회에 참석해 야유를 보내거나 욕설을 퍼붓는 등 집단 난동을 부렸다.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 등 보수단체 회원 80여명은 28일 오후 2시 진보단체인 참여연대 참여사회연구소가 다음달 2일 촛불 1년을 앞두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촛불 1년,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를 두고 참석자들이 개별 발표를 하는 동안 경청했다. 하지만 오후 4시가 지나자 “4시부터 공개토론 한다더니 왜 안 하느냐.”며 소란을 피웠다. 이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 2명이 제지하는 한 여대생의 머리채를 낚아채 잡아끌었다. 이어진 토론에서 자유언론수호국민포럼 이정식 대표는 “PD수첩의 광우병 보도는 국민을 기만한 왜곡 보도였다. 이에 대해 왜 언급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탈북난민인권협회 김용하 대표는 “북한의 미사일과 핵이 광우병보다 더 무섭다. 이를 외면한 촛불은 순수성을 잃었다.”고 힐난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수갑 채우고 수건 물린 난동피의자 사경

    21일 오전 1시43분쯤 전남 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에서 폭행사건에 관련된 김모(43·전남 해남군 화원면)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시5분쯤 목포시내의 한 맥주집에서 술값 시비로 여주인과 경비업체 직원 등 3명을 폭행한 혐의로 지구대로 연행됐다. 술에 취한 김씨가 지구대에서 피해자들이 진술하는 동안 소란을 피우자 경찰이 팔을 뒤로 돌려 수갑을 채웠고 이후 30여분 동안 의자에서 잠을 잤다. 다른 교통사고 피의자들이 연행되면서 잠에서 깬 김씨는 “수갑을 풀어주지 않으면 혀를 깨물겠다.”며 다시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김씨 입 주위에서 피가 흐르자 1시40분쯤 세면대에 있던 수건을 가져와 김씨 입에 물렸다. 너무 두툼하다 싶어 빼낸 뒤 수건 1장을 더 가져와 연결한 뒤 수건을 혀와 윗니 사이에 집어넣고 재갈처럼 물려 동여맸다. 김씨는 1분쯤 지나서 목포경찰서로 연행하는 순찰차에 안 오르려고 발버둥을 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담당 의사는 “김씨는 호흡곤란에 따른 저산소 뇌경색이 의심되고 있고,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美 잇단 총기난사 불황탓?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주 빙햄튼 시내에 있는 이민자센터에 총기를 소지한 한 남성이 침입해 총을 난사, 13명이 숨지고 한국인 1명을 포함, 4명이 크게 다쳤다. 베트남계 이민자 지벌리 웡(42)으로 알려진 범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사건이 2007년 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 이후 최대 희생자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웡의 주변 사람들은 그가 평소 영어를 잘 하지 못해 놀림을 받았고 최근 일하던 청소기 업체가 문을 닫아 실직했다고 전했다. 빙햄튼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4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에서 난동 사건을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 3명이 리처드 포플로스키(23)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포플로스키는 경찰과 대치 끝에 체포됐다.지난달 30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일가족 6명이 총에 맞아 숨졌고 같은달 29일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요양원에서 총기 난사로 8명이 숨졌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20대 남성의 총격으로 경찰 4명이 사망했고, 같은달 10일에는 앨라배마주에서 한 남성이 가족과 이웃에 총기를 난사, 자살한 범인을 포함 10명이 죽었다.경기 불황과 총기 범죄의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총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FBI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우 총기 소지 라이선스 발급을 위한 신상 조사 건수가 152만 9635건으로 2007년 동기 대비 42%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경기 불황으로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 총기 소지가 늘고 이는 또다른 범죄를 낳는 악순환을 우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인질극 벌인 강도에 징역 ‘998년’ 판결

    납치와 마약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멕시코에서 인질극을 벌인 강도단이 무려 징역 1000년에 달하는 초강력 처벌을 받게 됐다. 지난해 멕시코시티의 한 레스토랑에서 인질극을 벌인 5인조 강도단이 1인당 998년의 징역형을 언도 받았다. 현지 언론은 “각종 납치사건이 성행하는 가운데 강력 처벌의 본을 보이기 위해 멕시코시티 법원이 1000년에 육박하는 징역형을 내린 것”이라고 풀이했다. 다섯 명 강도에 내려진 판결을 보면 피해자의 자유를 구속한 혐의(인질)가 인정돼 언도된 징역이 무려 990년이다. 이어 강도혐의로 5년 1개월 3일, 미수혐의로 3년 4개월 15일이 언도됐다. 강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도소에서 복역해야 하는 기간은 정확하게 998년 5개월 18일이다. 법원은 이와 함께 강도 4명에게 벌금 9만 9400달러(약 1억4000만원), 나머지 1명에겐 27만 달러(약 3억7800만원)를 물게 했다. 강도들이 경찰에 덜미가 잡힌 건 지난해 10월 30일이다. 멕시코시티의 한 레스토랑에 일부는 손님을 가장해, 또 다른 일부는 무장한 채 들어가 금품을 빼앗으며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단 일부는 가짜 총기류를 들고 범행을 벌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판·검사 3명에 돈 줬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정·관계 로비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 검사장)는 박 회장으로부터 지역 고법의 A부장판사, 재경지검의 B부장검사, 지방의 C지검장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A부장판사는 지난해 초 항공기내 난동 사건으로 약식기소된 박 회장이 정식재판에 회부됐을 때 당시 재판에 회부한 모 판사를 컴퓨터 배당에서 제외시킨 인물이다. B부장검사는 부산출신으로 부산지검에서 근무할 당시 박 회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C지검장은 부산지검 검사로 근무할 당시 박 회장 사건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향판과 검사한테 (금품을) 줬다는 진술을 받은 바 없으며 (아직까지는)지켜보고 있지도 않다.”고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향후 제기된 모든 의혹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25일 박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 민주당 서갑원 의원 등 3명을 이번 주에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서 의원과 이광재(구속영장 청구) 의원에게 박 회장의 달러화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인식당 주인 곽모씨를 지난 주말 소환해 이 의원에게 수만달러를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 곽씨는 이 의원과의 대질신문에서 돈 전달 사실을 밝혔고 이 의원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서 의원도 소환되는 대로 곽씨와 대질신문을 벌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곽씨의 식당이 뉴욕에 들른 국내 정치인들에게 박 회장의 돈이 은밀하게 전달된 ‘거점’인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박 회장으로부터 8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장인태 전 행정자치부 2차관을 구속했다. 또 박 회장에게서 50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 1억원어치를 받은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포괄적 뇌물혐의로 구속했다. 박 회장은 사돈 김모씨가 2004년 12월 국세청장 자리를 놓고 이모씨와 경합을 벌일 때 김씨의 인사검증을 박 전 수석에게 청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간부들도 금품 받아” 한편 일부 경찰 간부들도 박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이석 장형우기자 hot@seoul.co.kr
  • [박연차회장 로비 스캔들] 朴회장의 경남지사 ‘사랑’

    박연차(64·구속) 태광실업 회장이 ‘경남지사’를 각별하게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여·야를 가리지 않았다. 밀양 출신으로 경남 지역이 사업기반인 박 회장은 종종 도지사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박 회장과 친노 인사들을 연결해준 ‘징검다리’로 의심받고 있는 김혁규(70) 전 의원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경남지사를 지냈다. 이때 박 회장이 한나라당 재정위원을 지내며 특별당비로 10억원을 건넸다. 노무현 정부 때 김 전 의원이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박 회장의 인맥도 확장됐다. 2006년 5월 친노 인사들이 참여한 신의정연구센터 고문 모임에 김 전 의원이 박 회장을 초대했고 정치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며칠 뒤 박 회장은 자신과 태광실업 임원 등의 명의로 열린우리당 의원 20명에게 300만~500만원씩 모두 9800만원의 후원금을 송금했다. 24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장인태(58) 전 행정자치부 2차관도 ‘경남지사’와 인연이 있다. 김 전 의원이 도지사로 있을 때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냈다. 2003년 12월 김 전 의원이 사퇴하며 한나라당을 탈당하자 장 전 차관이 6개월 정도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맡았다. 이런 인연으로 2004년 6월 경남지사 보궐선거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때 장 전 차관이 박 회장에게서 억대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장 전 차관을 누른 인물은 김태호(47) 현 지사다. 박 회장은 한나라당 김 지사와도 친하게 지낸다. 김해상공회의소를 이끄는 등 지역 거물급 경제인인 박 회장은 도의 주요 정책을 자문하는 ‘뉴경남포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12월 항공기 안에서 난동을 부리던 전날에도 김 지사와 저녁 술자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김 지사는 도의원과 군수를 한 차례씩 거쳐 최연소 도지사 자리에 올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봉열사’ ‘국민노예’ ‘꽃범호’ WBC 영웅들의 재발견 ”장자연 수사 대상은 12+1명” 정명훈 “미국에 구걸하다 촛불? 기도해라” ‘朴도라 상자’에 김태호 경남지사도… 시각장애인들 최시중위원장에 섭섭한 이유 “안 사면 손해” 대형할인점 50% 폭탄세일 진중권 “이렇게 ‘명박스러운’ 사태가”
  • [김형준 정치비평] 좌절·분노의 ‘新위험사회’ 치유법

    [김형준 정치비평] 좌절·분노의 ‘新위험사회’ 치유법

    사회 전반에 이념 갈등이 증폭되고, 글로벌 금융위기로 혹독한 경기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한국 사회에 대한 다양한 진단이 제시되고 있다. 한 사회학자는 우리 사회가 가난과 빈곤으로 점철되었던 ‘헝그리 사회’에서 증오와 분노가 판을 치는 ‘앵그리 사회’로 변했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밴듈러 교수는 위기 상황에서 인간의 분노가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되는지를 심리학 차원에서 연구했다. 사회 전반적으로 위기가 도래하면 초기에 사람들은 그 위기가 자신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기대를 갖는다. 하지만 위기가 깊어지면서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아무리 노력해도 위기가 극복되지 않으면 결국 좌절하고 누군가를 향해 분노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좌절과 분노가 심화하면 국민은 제 처지를 구원하고 일상의 삶을 조정해 줄 수 있는 ‘대리 통제(proxy control)’를 찾게 된다. 밴듈러 교수는,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좌절과 분노를 빠르고 적절하게 다스리지 못하면 사회를 재앙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카리스마적인 인물이 등장해 인기영합의 선동 정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리 사회가 이러한 잠재적 위험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권위 붕괴 현상’을 조속히 차단해야 한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국민의 편에 서서 법을 만들고 집행하고 판결해야 할 입법부·행정부·사법부 모두가 국민이 위임해 준 신성한 권위를 스스로 망가뜨리고 무너뜨리면서 국민 분노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민의의 전당이라는 국회는 폭력의 전당으로 변한 지 오래되었고,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이 야당에 의해 윤리위에 제소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경제를 살리고 선진사회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정부는 인사 실패와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 집회를 겪으면서 집권 초 권위가 무너졌다.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선출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너무 쉽게 거론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법을 집행하는 경찰이 시위대에 두들겨 맞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사법부 권위도 재판 결과에 불만인 세력이 재판장에서 난동을 일으키면서 도전받고 있고 최근에는 대법관의 부적절한 행위로 중대 위기에 처해 있다. 신영철 대법관이 서울중앙지법원장 시절 이메일과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촛불 재판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퇴 압력에 직면해 있다. 신 대법관의 언행이 재판 간섭인지 사법행정의 일환인지는 대법원 진상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 판가름 날 수 있다. 하지만 이메일을 받은 판사들 중 단 한 사람이라도 압력을 느꼈다면 이는 재판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다. 권위는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도덕성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무한책임을 질 때 빛을 발한다. 국회가 입법부로서 권위를 회복하려면 입법 활동의 핵심적인 일을 외부인이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에만 맡겨 놓는, 지극히 정치 편의주의적인 자세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금이라도 미디어법 관련 상임위는 불철주야로 공청회·청문회를 개최하고, 여당은 야당이 제기하는 정부의 언론 장악 우려를 불식하는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한편 정부는 일부 세력에게서 조롱받는 공권력을 회복하기 위해 국민 신뢰와 합의에 바탕을 둔 법치 확립에 속도를 내야 한다. 사법부는 대법관의 재판 개입 의혹으로 추락한 권위를 바로잡기 위해, 자체 진상조사가 끝난 후에도 국회, 재야 법조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객관적인 기구를 설치해 조사 결과를 검증받는 대담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사법부가 진정 당당하다면 이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명지대 정치학 교수
  • 양도세 환급 4월말로 앞당겨…모두 1600억원 격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양도세 환급이 4월 말로 앞당겨 실시된다고 이데일리가 9일 보도했다.  국세청은 오는 4월 말까지 총 2만명을 대상으로 양도세 1600억원을 환급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당초 양도세 환급은 납세자가 5월 확정신고를 하고 8월 말에 이뤄질 예정이었다.  국세청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고 납세협력 비용을 줄이기 위해 경정 청구나 별도의 신고 없이 양도세를 4월 말까지 환급하기로 했다.  환급대상자 및 환급세액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4월 말까지 개별 통보된다. 환급액은 납세자 계좌에 직접 이체되거나, 우체국에서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국세환급금통지서‘ 형태로 발송된다.  국세청 이정길 재산세 과장은 “이번 환급으로 작년에 농지를 양도한 농민과 토지수용자 등의 세부담이 다소나마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윤증현 경제팀 한달 성적표 시위대 경찰 폭행 뒤 훔친 카드로 박연차 기내난동 재판에도 수뇌부 개입 임금동결 3년땐 10년 뒤 퇴직금 어떻게 ’바비 인형’ 사람이라면 살 집 로또 5장 중복당첨 ‘기막힌 행운’ 클린턴 장관 번역 실수에 앗차차  
  • ‘박연차 기내난동’ 사건도 재판 개입

    ‘박연차 기내난동’ 사건도 재판 개입

    신영철 대법관의 ‘촛불재판 재촉’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해 박연차(63) 태광실업 회장의 ‘기내 난동’ 재판에도 당시 부산지법 수뇌부가 배당 등 재판에 개입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재판 개입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대법원의 진상조사가 전국 법원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부산지법에 근무했던 판사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박 회장은 술에 취해 항공기에서 소란을 피우고 비행기 출발을 1시간가량 지연시킨 혐의로 지난해 2월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사건을 배당받은 부산지법 형사3단독 A판사는 같은 해 4월 “약식기소할 만큼 가벼운 사안이 아니다.”며 직권으로 사건을 정식재판에 넘겼다. 약식기소는 피고인 없이 가능하지만, 정식 재판은 피고인이 반드시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정식 재판에 회부된 박 회장 사건을 부산지법은 다른 일반 사건과 같이 컴퓨터로 무작위 배당했고, 공교롭게도 약식을 맡았던 A판사에게 돌아갔다. 그러자 당시 수석부장이던 B판사가 사건을 재배당하라고 직원에게 지시했다. 약식 사건을 심리한 판사가 정식 재판까지 맡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설명이다. 법관 사무 분담 예규에 따르면 사건은 컴퓨터 무작위 배당이 원칙이고 관련 사건이거나 쟁점이 같은 사건 등 예외적인 경우에만 사건 배당 주관자가 임의 배정할 수 있다. 그러나 박 회장 사건은 이러한 예외규정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장전담 판사일 때 구속했던 피고인 사건을, 나중에 재판장으로 다시 심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서다. 수석부장의 임의 배정에 대해 A판사는 문제를 제기했고, 사건은 A판사와 같은 방에서 근무하던 형사4단독 C판사에게 돌아갔다. A판사는 서울신문과 만나 “지나간 일이라 할 말이 없다.”면서도 “재판 자체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말했다. C판사는 “(당시 잡음이 있었지만) 잘못된 부분에 대해 건의했고, 다시 순리대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B부장판사는 “재배당을 지시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컴퓨터 배당이 (A판사와 같은) 변수를 고려하지 못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부장판사는 지역법관으로 부산에서만 20년 넘게 근무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재력가로 통하는 박 회장은 현재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이다. 박 회장은 기내 난동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벌금 1000만원형으로 감형됐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백상예술대상] 박보영 2관왕…”열심히 하는 배우되겠다”

    [백상예술대상] 박보영 2관왕…”열심히 하는 배우되겠다”

    배우 박보영이 ‘제 4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에 이어 인기상을 거머쥐며 2관왕이 됐다. 27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은 신인연기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신인연기상 수상으로 먼저 무대에 오른 박보영은 감격에 겨워 말문을 잇지 못했다. 영화 속에서 아들로 나온 왕석현의 꽃다발을 받고서야 미소를 보인 박보영은 “하느님과 세상에 빛을 보게 해준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다. ‘과속스캔들’의 황정남 역할을 허락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3개월 동안 못난 엄마를 곁에서 지켜주며 연기를 잘해준 아들 왕석현에게 고맙고, (차)태현이 오빠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는 박보영을 비롯해 ‘미쓰 홍당무’의 서우, 황우슬혜, ‘1724 기방 난동사건’의 김옥빈, ‘고사: 피의 중간고사’의 윤정희가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신인상 이후 영화관객들의 투표로 뽑은 인기상까지 수상한 박보영은 “오늘은 정말 다이어리에 꼭 표시해야 할 날인 것 같다. 한국영화를 사랑해주시는 관객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火 부른 경찰

    경찰이 범죄 신고 전화를 묵살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피해자 이모(41·서울 강북구 미아동)씨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시쯤 한때 애인이었던 김모(51)씨가 이씨를 찾아와 만나주지 않는다며 난동을 부렸다. 김씨는 이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경범죄 스티커를 발부받고 풀려났지만 2시간30분쯤 뒤 이씨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했다. 생명에 위협을 느낀 이씨는 오전 3시57분, 4시7분, 5시 등 3차례에 걸쳐 인근 지구대에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무시했다. 그러는 사이 김씨는 이씨 집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이날 화재로 이씨 동생이 숨지고 이씨 등 3명이 크게 다쳤다. 해당 지구대 경찰은 “첫 번째·두 번째 신고는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는 식의 상담 전화였고, 세 번째는 순찰 경찰이 신고자에게 출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했지만 신고자가 ‘범인이 보이지 않으니 와도 소용없다.’고 해 출동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용산참사 수사발표] 위법 공권력행사 배상 사례

    용산 재개발지역 화재 참사의 부상자와 희생자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기로 하면서 위법한 경찰력 행사로 국가가 배상책임을 진 국내·외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1.1967년 돼지 46마리를 사서 트럭에 싣고 가던 B씨는 뺑소니범이라는 오해를 받고 경찰서에 억류됐다. 경찰은 B씨가 범인인지 확인하기 위해 돼지가 있는 트럭도 7시간 이상 대기시켰다. 이 과정에서 비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사료를 먹지 못하고 방치된 돼지 28마리가 죽었다. B씨가 제기한 소송에서 대법원은 “공무집행은 정당했더라도 돼지 46마리를 협소한 공간에 7시간 이상 가둬두면 사망할지도 모른다는 점은 예측할 수 있는데 경찰이 조치를 강구하지 않아 3자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배상 판결을 내렸다. #2. 1997년 부산에 사는 A씨가 마약에 취해 난동을 부리면서 가스레인지에 연결된 가스호스를 칼로 잘라 한 손에 들고 다른 한 손에 라이터를 든 채로 격렬하게 저항했다. 경찰은 가스총을 발사해 검거했고, 이 과정에서 탄환에서 분리된 고무마개가 오른쪽 눈에 맞아 A씨는 실명하고 말았다.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대법원은 “이런 상황에서 실명은 가스총 발사시 통상적으로 예견되는 범위 내의 손해”라면서 “경찰은 인체에 위해를 가하지 않도록 가스총 사용시 요구되는 최소한의 안전수칙을 준수, 사고발생을 막을 주의 의무가 있는데 이를 게을리 했다.”라고 A씨의 손을 들어줬다. #3.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시는 1985년 급진적 흑인 저항단체 ‘MOVE’가 농성을 벌이고 있는 연립주택에 폭탄을 투하해 불이 났다. 현장을 지휘하던 시 경찰국장과 소방서장은 MOVE 단원들이 옥상 위에 요새처럼 지어놓은 ‘벙커’를 제압하기 위한 방법으로 불이 번지게 놔뒀고, 결국 이 불로 MOVE 단원 11명이 숨지고 주변 가옥 61채가 불에 탔다. 진압작전을 지시한 시장은 형사 책임을 면했지만, 필라델피아시는 과잉진압으로 인한 피해보상 및 합의금으로 생존자와 유족 등에게 5400만달러를 내놔야 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공무집행방해 남용 논란

    공무집행방해 남용 논란

    경찰이 최근 공무집행방해(공집방해) 혐의를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법 질서 확립’이냐, ‘과도한 국민 기강잡기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모(46·여·서울 송파구)씨는 지난달 31일 밤 10시55분쯤 친구와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고교생 20여명이 2~3명의 학생을 에워싼 채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송파경찰서 방이지구대 소속 경찰관 두 명이 도착해 확인한 결과 생일을 맞은 친구를 장난으로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애들 장난까지 신고하느냐. 술 먹었으면 곱게 들어가라.”며 화를 냈다. 정씨는 “큰 사고가 날까봐 신고했는데 왜 모욕을 주느냐.”며 사과를 요구했다. 경찰은 정씨가 업무를 방해한다며 연행하려 했다. 순간 정씨는 순찰차 앞에 드러누웠다. 경찰은 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정씨는 우여곡절 끝에 지구대에 가 경찰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사과를 받고 귀가했다. 그러나 이튿날 새벽 2시쯤 경찰들은 순찰차 앞에 누워있는 사진을 근거로 공집방해 혐의로 정씨를 연행했다. 정씨는 조사 뒤 오전 7시40분쯤 풀려났다. 정씨는 “범죄가 의심되는 상황을 보고 신고한 것도 죄냐.”며 억울해했다. 백모(47·여·서울 강남구)씨는 최근 자신의 식당에서 손님 성모(38)씨와 박모(45)씨가 술을 마시다 다투는 것을 보고 밖으로 피신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수서경찰서 도곡지구대 경찰관 2명이 도착했다. 경찰과 함께 식당으로 들어가 난동을 부린 성씨와 이야기하다 사소한 몸싸움을 벌였다. 성씨가 갑자기 백씨가 자신을 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3명 모두 폭행 혐의로 연행했다. 백씨는 죄도 없이 끌려가는 게 분해 순찰차 안에서 성씨와 다투다 경찰관 얼굴에 손이 살짝 닿았다. 이 경찰은 백씨가 자신을 폭행했다며 공집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백씨는 48시간 동안 유치장에 있다 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공집방해사범 검거 인원은 2006년 9783명, 2007년 1만 3803명, 2008년 1만 5646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90% 가까이(2006년 8765명·2007년 1만 2467명·2008년 1만 3900명)가 불구속으로 풀려났다. 대다수가 단순 욕설, 대듦 등으로 입건됐기 때문이다. 한 경찰은 “지난 10여년 동안 인권을 필요 이상 강조해 공권력이 붕괴됐다.”면서 “공권력 강화를 위해 더욱 강경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경찰은 “최근 지구대 경찰들이 몸에 손이 닿거나 욕만 해도 공집방해로 경찰서로 연행해와 다른 일에 지장이 있을 정도다.”면서 “남발은 막아야 한다.”고 털어놨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오윤식 변호사는 “경찰과 단순히 언성을 높이는 등 경미한 행위까지 모두 입건하는 것은 과하다.”면서 “공집방해 적용 기준을 경찰에 위해를 가할 정도의 폭행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승훈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정일우의 ‘일지매’, 잘 생겨서 가슴 아픈 사연?

    정일우의 ‘일지매’, 잘 생겨서 가슴 아픈 사연?

    일지매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정일우가 극중 자신에게 반한 여자들 때문에 곤욕(?)을 겪고 있다. 4일 방송됐던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5회분에서 일지매(정일우 분)는 첫사랑 달이(윤진서 분)를 잃은 후 슬픔과 분노로 한양에서 한바탕 난동을 부렸다. 하지만 오늘(5일) 방영되는 6회에서 일지매는 어린 시절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던 열공 스님의 가르침을 얻는다. 인간에 대한 미움과 불신의 마음을 버리고 자신을 키워준 걸치를 만나 거제도에 있는 학마을에서 고기를 잡으며 오랜만에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일지매는 뛰어난 외모 때문에 자신을 사모하게 된 마을 처녀들의 질투심으로 또 한 번 사랑하는 걸치 곁을 떠나야 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만다. 극중 일지매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청순하고 고운 외모와 뛰어난 무술실력으로 청나라의 정혼녀 모란과 첫사랑 달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지매는 미모(?)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 빛을 발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여성들의 대시를 받게 될 예정이다. 정일우는 이와 관련해 “그놈의 인기(?)때문에 일지매의 인생은 더욱 바람 잘 날 없다. 영웅에게는 여자가 따르는 법이지만 팔도강산을 떠돌아야 하는 고독한 일지매에게 여자들의 사랑은 받아줄 수 없기에 더욱 가슴 아프다.”며 “기분은 좋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좋지 않다.”는 소감을 밝혔다. 일지매의 활약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6회는 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비단)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윤진서, ‘돌아온 일지매’ 1인 2역 연기 ‘눈길’

    윤진서, ‘돌아온 일지매’ 1인 2역 연기 ‘눈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의 윤진서가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해맑고 순수한 성격으로 외롭던 일지매(정일우 분)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일지매의 첫사랑 ‘달이’역을 맡았던 윤진서는 오늘(4일) 방송분에서 수줍은 양반가의 아씨 ‘월화’로 변신한다. 이날 방송분에서 ‘달이’는 일지매를 찾아 나선 구자명(김민종 분)에게 잡혀 그동안 숨기고 살았던 정체가 밝혀져 처형당하게 된다. 제작진은 “달이를 목놓아 부르는 일지매를 마지막으로 바라보는 윤진서의 표정 연기는 완벽했다. 깊은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힐 것”이라고 전했다. 윤진서는 달이를 잃은 슬픔과 분노에 저잣거리에서 난동을 피운 일지매를 도와주는 양반가의 아가씨 ‘월희’로 다시 등장한다. 월희는 양반가에서 자란 수줍음 많은 처녀이지만, 일지매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져 자신의 이불속에 처음보는 남자를 숨겨주는 대담함을 가진 인물. 앞으로 월희는 일지매의 평생의 연인이 되어 복면 뒤에 살아야 했던 그의 눈과 귀가 되어줄 예정이다. 한편 윤진서의 1인 2역 연기가 공개되는 ‘돌아온 일지매’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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