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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운전사 8월부터 자격시험… 인성검사 강화

    정부가 앞으로 버스 운전사의 자격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최근 한 고속버스 기사가 운행 중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버스 기사에 대한 관리 감독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버스 운수 종사자의 자격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8월부터 운전자 자격시험제도를 도입하고, 올해 상반기 중 운전적성정밀검사 강화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택시와 화물 운전사뿐 아니라 버스 운전사들도 안전과 교통법령, 승객 서비스 등을 점검하는 운전자 자격시험을 치러야 한다. 국토부는 운전적성정밀검사 중 인성검사 항목 문항을 강화하고, 일정 점수 미달자는 정신과 전문의가 상담·판단하는 등 개선에 들어갈 방침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법정에 선 ‘그라운드 판관들’

    법정에 선 ‘그라운드 판관들’

    프로야구 심판들이 야구장이 아닌 법정에 섰다. 17일 조종규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한국야구위원회(KBO)심판위원회 소속 심판 8명은 살인예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사건의 국민참여재판에 ‘그림자 배심원’으로 참석했다. 그림자 배심원은 정식 배심원과는 달리 실제 판결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배심원 역할을 체험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원범)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피고인 서모(50)씨는 지난해 10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출입을 제지하는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관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야구심판 그림자 배심원단은 낯선 법정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하지만 재판이 시작되고, 변호인의 변론과 검찰의 반박이 거듭되자 심판진의 눈빛은 어느덧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응시할 때처럼 날카롭게 변해갔다. 조 심판위원장은 “법관이 장시간 숙고하는 것에 비해 심판은 순발력 있는 판단을 해야 한다는 점은 다소 다르지만 결국 공정한 판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은 마찬가지”라며 “야구에서도 심판진 간 합의가 필요한 때가 있는데 재판을 보니 절차 등에 참고할 점이 많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낙송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 부장판사는 “공정한 룰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재판과 스포츠가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전체적으로 좀 더 법이 지배하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생각에 심판들을 초청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임형주콘서트 간 박원순 폭행녀 “왜 中·日 노래 하느냐” 또 난동

    박원순 서울시장과 민주통합당 정동영 의원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60대 여성이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콘서트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5일 소란을 피운 박모(63·여)씨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이날 오후 6시 40분쯤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임형주 콘서트 도중 “왜 중국과 일본 노래를 하느냐. 좌파 빨갱이 김대중·노무현 앞잡이들은 북한으로 가라.”며 고성을 지르고 공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연기획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임씨 측은 명예훼손 혐의로 박씨를 각각 고소했다. 박씨는 지난해 8월 반값등록금 집회에서 정동영 의원을, 11월에는 지하철 화재진압훈련에 참관한 박원순 시장을 ‘빨갱이’라고 비난하며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치료감호가 청구됐었다. 또 지난해 12월 말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빈소에도 들어가 소란을 피웠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사건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사건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서울 가양동의 조용한 임대아파트 단지가 난폭한 70대 여인에 의해 공포의 도가니로 변한 사건이 발생했다.  주인공은 이곳에 혼자 살던 정모(73)씨. 겉으로는 독거노인의 도우미를 자처하며 선행을 베푸는 척 했지만, 뒤로는 힘없는 사람의 돈을 갈취하며 폭력까지 휘둘러댄 나쁜 노파였다. 고령의 노인들은 겨우내 공포에 시달려야 했다. 정씨가 온 동네를 헤집고 다니며 난동을 부리는 동안 보복을 두려워한 주민들은 그저 쉬쉬할 수 밖에 없었다. ●돈 뽑아 준다며 몰래…독거노인 도우미의 두 얼굴  “언니, 또 돈 뽑으려고? 몸도 성치 않은데 뭣하러 은행까지 가요. 내가 마침 근처에 나갈 일이 있으니까 대신 찾아다 줄게요. 통장 이리 줘요.”  정씨가 이곳 노인들 사이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09년이었다. 정씨는 ‘믿음직한 동생’으로 통했다. 활달한 성격과 기력으로 자신들을 살뜰하게 챙겨주는 그에게 노인들은 호감을 넘어 의지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정씨는 자식 없이 혼자 산다는 점을 내세워 비슷한 처지의 할머니들과 깊은 공감대를 쌓아갔다.  하지만 그의 선행은 속임수였다. 노인들에게 믿음을 주었다는 생각이 들자 통장 관리 등 갖은 핑계를 대며 돈을 빼돌리기 시작했다. 노인들이 항의하면 갑자기 인상을 바꿔 험악한 말을 하고, 손찌검을 하기도 했다. 결국 정씨는 피해자들에 의해 고소당했고 절도 등 혐의로 기소돼 2010년 1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복수심에 불탄 70대 할머니, 온 동네를 공포로…  “감히 나를 모함해?”  집행유예로 풀려난 정씨는 분을 삭이지 못했다. 자기를 고소한 사람들에게 복수를 한다며 갖은 행패를 부렸다. 아파트 기물을 파손하고 공연히 주민들에게 시비를 걸었다.  정씨의 깊은 복수심은 지병인 관절염의 고통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 말 우울증으로 발전했다. 폭력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졌다. 주민센터에 들어가 폐쇄회로(CC) TV를 더 설치하라며 난동을 부렸다. 공무원의 멱살을 잡고 뺨을 때리기도 했다.  지난달 중순부터는 그동안 알고 지냈던 노인들의 집을 하나하나 찾아 다니며 거의 실성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인데 문좀 열어달라.”고 거짓말을 해 노인들을 속인 뒤 문이 열리면 준비한 망치로 유리창과 신발장을 박살내고 화분을 집어던졌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경찰에 붙잡힌 이달 4일까지 20여일동안 15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동네에 노인들을 폭행하고 물건을 부수는 할머니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수사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대개 80세 안팎의 고령인 피해자들은 보복이 두려워 입을 다물었다.  경찰의 설득으로 결국 노인 8명이 피해자 진술을 했고, 경찰에 붙잡힌 정씨는 순순히 범행을 인정했다. “동네 노인들이 거짓진술을 해 억울하게 재판을 받은 게 너무나 억울했다.”고 했다. 정씨는 지난 11일 재물손괴와 폭행 등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배은망덕 사촌동생…10년째 얹혀사는 누나 노모 앞서 폭행

     10년째 얹혀살게 해준 이종 사촌누나를 상대로 주정을 일삼고 노모 앞에서 폭행까지 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3일 만취 상태에서 이종 사촌누나 백모(59)씨를 폭행한 혐의로 이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술에 만취해 귀가한 뒤 백씨에게 “죽이기 전에 어서 나가!”라고 욕설을 퍼부으며 머리를 때렸다. 위협을 느낀 백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이씨는 수차례 백씨의 머리를 발로 차고 백씨의 노모(79)가 지켜보는 가운데 무릎을 꿇리고 핸드폰까지 부쉈다.  2003년부터 백씨의 월세방에 얹혀 지내온 이씨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자신을 돌봐준 사촌누나에게 평소 잦은 욕설과 난동을 부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카가 배은망덕한 짓을 저질렀는데도 백씨의 노모는 이씨를 풀어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고 혀를 찼다.  최지숙기자 truth173@seoul.co.kr
  • 백화점 ‘임산부 인질극’ 남자 잡고보니..

    서울 강남경찰서는 대낮에 서울 강남의 백화점에서 인질극을 벌인 이모(35·무직)씨를 인질강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이날 낮 12시20분쯤 서울 삼성동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7층 주방용품 매장에서 임신 5개월인 주부 김모씨를 식칼로 위협, 머리채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인질극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는 “오전 10시에 가게를 열 때부터 한 젊은 남자가 웃으며 어슬렁거리는 것을 봤다.”면서 “이 남자가 갑자기 매장에 있는 칼을 잡은 뒤 진열된 물건들이 떨어져 큰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백화점 직원은 “난동에 놀란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아래층으로 도망갔고 순식간에 백화점이 공포 분위기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긴 머리에 평상복 차림인 이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대치하면서 별다른 요구사항 없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보라.”면서 이해할 수 없는 말을 외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대치 40여분만인 낮 12시56분쯤 협상 전문가가 접근하면서 이씨의 경계가 느슨해진 틈을 타 곧바로 제압, 체포했다. 인질로 붙잡혔던 여성은 충격으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본인과 태아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범행 1시간 전인 오전 11시31분쯤 인근 대형 서점에서 라이터와 휘발유를 이용해 불을 지르려고 했지만, 불꽃을 본 손님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바로 꺼버리자 백화점으로 올라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전날인 10일 새벽 인터넷 카페에 “천명하였다”라는 제목으로 “그날은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날이요 ‘성원’ 주의 이름으로 주의 심판이 행하여지는 대재난의 시작이라. 너희는 각자의 마지막 날을 준비하라”는 글을 올려둔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서도 정확한 범행 동기를 진술하지 않은 채 “인터넷 글을 보라.”는 이야기만 반복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는 이씨가 사회에 불만을 갖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박원순 폭행女, 이번엔 김근태 빈소 찾아가 난동

    박원순 폭행女, 이번엔 김근태 빈소 찾아가 난동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동영 통합민주당 최고위원을 폭행했던 60대 여성이 30일 별세한 고(故) 김근태 통합민주당 상임고문의 장례식장에서도 난동을 부렸다.  김 상임고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박모(62·여)씨가 찾아온 시각은 이날 오후 3시쯤. 박씨는 빈소 앞에서 “빨갱이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미국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다.”면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느냐.”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  박씨는 1분여 만에 장례위원회 관계자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 나갔다.  박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2시쯤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열린 대규모 정전대비 시험훈련에서 박 시장을 폭행하기도 했다. 박씨는 박 시장을 향해 “시장 사퇴해, 이 빨갱이 OO야! 김대중O의 앞잡이” 등 폭언을 퍼부으며 목덜미를 때렸었다. 지난 8월 15일에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8·15 반값등록금 실현 국민행동, 등록금 해방의 날’ 행사에 참석한 민주당 정동영 의원에게 다가가 욕설을 퍼부으며 머리와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을 한 뒤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지난 7월 박씨에게 봉변을 당할뻔 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 참석하고 나오는데 정문에서 박씨가 “빨갱이”라고 소리치며 자신을 향해 돌진했으나 비서관의 제지로 폭행은 면했다고 전했다.  야권 인사들에게 수차례 폭력을 행사한 박씨는 지난달 19일 법원으로 부터 1개월간의 치료 감호 명령을 받고 정신 감정 및 치료를 담당하는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었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세상서 가장 황당한 ‘응급신고전화’ 들어보니…

    세상서 가장 황당한 ‘응급신고전화’ 들어보니…

    이보다 황당한 구조신고전화가 또 있을까? 미국의 한 여성이 황당한 이유로 구조요청전화를 걸었다가 유치장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마이애미헤럴드 등 현지 언론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메리 엘렌 리스(45)라는 여성은 얼마 전 911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여행자라고 밝힌 뒤 머물고 있는 모텔의 룸넘버와 함께 긴급후송 요청을 했다. 이유를 묻는 911상담원에게 메리가 밝힌 사유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였다. 당시 이 여성과 함께 여행 중이던 남자친구는 뒤늦게 나타나 “메리가 말을 너무 많이 해 듣던 내가 지친 상태였다.”면서 “잠시 여자친구를 피해 자리를 뜬 사이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메리의 몸에서는 술 냄새가 심하게 나고 있었으며 방 곳곳에도 술병이 뒹굴고 있던 것을 미루어 취한 상태에서 장난전화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서로 연행되는 중에도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결국 경찰서 유치장 신세를 면치 못했으며, 다시는 911에 장난전화를 걸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야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공중부양’ 강기갑의원 벌금 300만원 확정

    ‘공중부양’ 강기갑의원 벌금 300만원 확정

    ‘공중 부양’ 강기갑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1심과 2심의 유·무죄로 엇갈린 판결이 대법원에서 유죄로 확정됐다. 이번 확정 판결은 국회폭력도 사법부로 넘어오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표현으로 읽힌다. 특히 대법원이 1심에서 무죄라고 판단한 것은 오판이고, 이를 바로잡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1월 선고된 1심 무죄 판결은 MBC PD수첩 무죄 판결 등과 맞물리면서 정치권과 보수단체 등에서 사법부를 난타했던 빌미가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2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 중이던 민주노동당 당직자들에 대한 강제해산에 항의하며 국회 업무를 방해해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 의원은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이 아닌 다른 법률을 위반한 때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야 의원직을 잃는다는 규정에 따라 의원직은 유지하게 된다. 강 의원은 2009년 1월 미디어법 처리 과정에서 국회 경위과장이 미디어법 처리에 반대하며 농성 중이던 민주노동당 측에 ‘MB악법 저지’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제거하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국회 경위들과의 충돌에 항의하기 위해 국회 사무총장실에 들어가 집기를 쓰러뜨린 혐의도 포함됐다. 1심과 2심의 판결이 엇갈리며 관심이 집중됐다. 1심은 당시 발동한 질서유지권에 대해 “회의장 이외의 장소를 대상으로 질서유지권을 발동하거나 본회의 등이 개최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래 소란행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개연성만으로 사전에 질서유지권을 발동하는 것은 질서유지권의 범위를 벗어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또 당시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의 신문 읽기를 방해한 혐의는 공무집행방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논란을 낳았다. 1심을 판결한 이동연 판사는 언론과 인터넷에 신상이 공개되는 등 위협을 받아 법원이 신변보호 조치를 하기도 했다. 반면 2심은 박 사무총장의 신문 읽기가 여론 동향을 파악하는 공무에 해당한다고 보는 등 강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국회 경위의 현수막 철거는 적법한 직무집행이었고 방호원의 멱살을 잡고 흔든 것은 폭행으로 직무집행을 방해한 것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반면 소수당인 민주노동당의 정당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강 의원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의 이 같은 판결은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과정 등에서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이 국회에 최루탄을 터뜨리는 등의 국회폭력이 사법부로 넘어올 경우 엄중히 판결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물리력을 이용한 소수당의 견제행위도 사법적으로 용납하기 어렵다는 게 사법부의 판단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어른들을 위한 동물원 이야기] (31) 코끼리 대탈주 사건

    [어른들을 위한 동물원 이야기] (31) 코끼리 대탈주 사건

    2005년 4월 20일 오후 4시쯤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그날도 여느 때처럼 코끼리 6마리가 일렬로 늘어서 공원 내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었다. 갑자기 선두에 있던 코끼리 한 마리가 뛰어가기 시작했다. 곧바로 나머지 코끼리들도 뒤를 따랐다. 모두들 열려 있는 대공원 문을 통과해 도로로, 골목길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조련사들은 혼비백산해 사방으로 코끼리를 잡으러 나섰다. 다행히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다친 사람도 골목길에서 놀라 살짝 넘어진 여성 한 명뿐이었다. 코끼리는 질주하면서도 사람과 차량을 피해 달리는 놀라운 자제력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얼마 달리지 않아 모두 진정이 되어 도심 한가운데 멈춰 서 있는 걸 조련사들이 한두 마리씩 끌고 왔다. 사태가 수습되어 갈 무렵, 경찰차 여러 대가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며 나타났다. 진정된 코끼리들이 또다시 흥분하기 시작했다. 다시 4마리가 같은 골목길로 내달렸다. 지금은 코끼리 식당으로 유명해진 한 식당 가게를 부수고 들어가 놀란 타조처럼 고개를 쳐박고 있었다. ‘코끼리 식당 난동’으로 크게 보도됐다. 지금 그 가게는 코끼리가 들어왔다 나간 식당으로 유명해져 줄을 서서 밥을 먹어야 할 정도지만, 동물원 측은 그 당시에는 막대한 손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했다. 경찰조사에서 불가피했던 일로 피해자들과 적절한 보상합의가 이루어져 일단락됐다. 코끼리가 도심을 누비는 짧은 시간 동안 언제 나타났는지 기자들 400~500명이 이를 취재했고,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사건이었다. 그 당시 코끼리들이 무엇 때문에 그랬는지는 아직까지도 짐작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들은 초저주파에서 초음파까지 들을 수 있는 놀라운 감각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덩치는 크지만 초식동물 특유의 겁쟁이들이라 무언가 조그마한 일에도 놀라기를 잘하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가령 개나 고양이 한 마리만 사육장 주변을 어슬렁거려도 놀라고 아이들 장난감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에도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아마 그때도 비둘기가 날았다든지 하는 어떤 사소한 동기가 있었을 것이다. 도심 한가운데여서 그런 요소는 주변에 늘 산재해 있었으니까. 사건이 있은 지 얼마 안 돼 이곳의 코끼리 9마리는 어린이대공원을 떠나 우리 광주동물원 품에 안착했다. 광주시민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3년 동안 한 번의 질주도 없이 잘 살고 있다. 그리고 SBS의 ‘TV동물농장’에도 3편 시리즈로 연속 방영된 역사적인 2마리 코끼리 출산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코끼리와 인간의 화합은 인간의 강제력이 아닌, 코끼리들 스스로의 놀라운 자제력에서 온 것이었다. 최종욱 광주우치동물원 수의사 lovnat@hanmail.net
  • [어른들을 위한 동물원 이야기] (31) ‘코끼리 대탈주 사건’과 그 후

    [어른들을 위한 동물원 이야기] (31) ‘코끼리 대탈주 사건’과 그 후

     2005년 4월 20일 오후 4시쯤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그날도 여느 때처럼 코끼리 6마리가 일렬로 늘어서 공원 내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었다.  갑자기 선두에 있던 코끼리 한마리가 뛰어가기 시작했다. 곧바로 나머지 코끼리들도 뒤를 따랐다. 모두들 열려있는 대공원 문을 통과해 도로로, 골목길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조련사들은 혼비백산해 사방으로 코끼리를 잡으러 나섰다. 다행히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다친 사람도 골목길에서 놀라 살짝 넘어진 여성 한명뿐이었다. 코끼리는 질주하면서도 사람과 차량을 피해 달리는 놀라운 자제력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얼마 달리지 않아 모두 진정이 되어 도심 한가운데 멈춰서 있는 걸 조련사들이 한두 마리씩 끌고 왔다.  사태가 수습되어 갈 무렵, 경찰차 여러대가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며 나타났다. 진정된 코끼리들이 또다시 흥분하기 시작했다.  다시 4마리가 같은 골목길로 내달렸다. 지금은 코끼리 식당으로 유명해진 한 식당 가게를 부수고 들어가 놀란 타조처럼 고개를 쳐박고 있었다. ‘코끼리 식당 난동’으로 크게 보도됐다. 지금 그 가게는 코끼리가 들어왔다 나간 식당으로 유명해져 줄을 서서 밥을 먹어야 할 정도지만, 동물원 측은 그 당시에는 막대한 손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했다. 경찰조사에서 불가피했던 일로 피해자들과 적절한 보상합의가 이루어져 일단락됐다.  코끼리가 도심을 누비는 짧은 시간동안 언제 나타났는지 기자들 400~500명이 이를 취재했고,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된 즐거운 사건이었다.  그 당시 코끼리들이 무엇 때문에 그랬는지는 아직 짐작을 못한다. 다만 코끼리들은 초저주파에서 초음파까지를 들을 수 있는 놀라운 감각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덩치는 크지만 초식동물 특유의 겁쟁이들이라 무언가 조그만 일에도 놀라기를 잘하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가령 개나 고양이 한 마리만 사육장 주변을 어슬렁거려도 놀라고 아이들 장난감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에도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아마 그때도 비둘기가 난다든지 하는 어떤 사소한 동기가 있었을 것이다. 도심 한 가운데여서 그런 요소는 주변에 늘 산재해 있었으니까.  사건이 있은지 얼마 안돼 이곳의 코끼리 9마리는 어린이대공원을 떠나 우리 광주동물원 품에 안착했다. 광주시민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3년 동안 한 번의 질주도 없이 잘 살고 있다.  그리고 SBS의 ‘TV동물농장’에도 3편 시리즈로 연속 방영된 역사적인 국내 2마리 코끼리 출산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코끼리와 인간의 화합은 인간의 강제력이 아닌, 코끼리들 스스로의 놀라운 자제력에서 온 것이었다. 최종욱 광주우치동물원 수의사 lovnat@hanmail.net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 블랙프라이데이 최악의 ‘쇼핑 전쟁’

    블랙프라이데이 최악의 ‘쇼핑 전쟁’

    미국에서 물건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가 최악의 쇼핑 난동으로 얼룩졌다. 경제난에 시달리는 미국인들이 싼 물건을 이날 하루에 전부 구입하려는 욕심에 경쟁적으로 쇼핑센터로 몰려들면서 전쟁에 가까운 몸싸움이 일어났다. 2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30대 히스패닉계 여성이 월마트 전자제품 코너에서 쇼핑객들에게 최루가스를 분사해 20여명이 다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 당국은 이 여성이 할인행사 중이던 제품을 다른 쇼핑객보다 빨리 손에 넣으려고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월마트에서는 질서유지를 위해 투입된 경찰이 쇼핑객들에게 최루가스를 분사했다. 경찰은 월마트 직원이 전자제품이 쌓인 화물 운반대를 끌고 쇼핑객들 앞에 등장하자 사람들이 제품 진열대로 한꺼번에 달려드는 바람에 부득이 최루가스를 뿌렸다고 해명했다. 뉴욕 맨해튼에서는 유명 의류상점 ‘홀리스터’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던 쇼핑객들이 가게 안으로 난입해 대량의 옷을 훔쳤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대낮에 쇼핑센터 주변에서 쇼핑객을 노린 강도 범죄도 잇따랐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한 남성이 쇼핑을 마치고 자신의 차로 돌아오다 강도들에게 공격당해 총상을 입었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도 50대 여성이 쇼핑몰 주차장 인근에서 강도의 총격으로 발을 다쳤다. 경기 불황으로 인한 매출고를 타개하고자 올해는 이례적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전날인 24일 밤부터 할인 행사를 시작한 상점도 적지 않았다. 26일(현지시간) IBM 코어메트릭스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이 블랙 프라이데이에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금액은 37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20% 늘어났다. 반면 전미소매연맹(NRF)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매장에 직접 나와 구매한 금액은 4656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한·미 FTA 일촉즉발 긴장

    청와대가 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저지에 나선 야권 등을 향해 “반미 선동을 중단하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고, 한나라당이 쇄신안 발표를 FTA 비준안 처리 이후로 미루면서 정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검찰이 이날 FTA와 관련해 근거 없는 ‘괴담’을 인터넷에 올리고 이를 퍼나르는 행위를 적극 단속하고 나선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FTA 비준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하는 등 여야를 넘어 한·미 FTA를 둘러싼 찬·반 진영의 가파른 대치 정국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한나라당은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미 FTA 비준안을 강행 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고, 이에 맞서 야당은 이를 실력저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여야 간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예상된다.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7일 오후 한나라당 의원 168명 전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일부 인사들이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가 우리 사법 주권을 미국에 넘겨주는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면서 FTA가 반미 선동의 도구가 되고 있다.”면서 “한·유럽연합(EU) FTA 체결 때에는 문제 제기를 하지 않다가 이번에 갑자기 무슨 큰일이나 난 듯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데서도 그들의 진짜 공격 목표가 ‘ISD’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야권을 맹렬히 비난했다. 국회로 넘어간 안건에 대해서는 가급적 언급을 피해 온 청와대가 김 수석을 통해 야권을 맹비난하고 나선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청와대와 한나라당 지도부가 FTA 정국을 정면 돌파할 방침을 세웠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수석은 “우리끼리를 외치며 철저하게 문을 걸어 닫은 김일성의 선택과 수출만이 살 길이라며 세계의 모든 나라를 향해 문을 활짝 연 박정희 대통령의 선택이 분단 반세기를 갓 넘긴 오늘 남과 북의 차이를 만들어낸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김 수석은 특히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이 대한문 앞 집회에서 FTA가 처리되면 국내법이 모조리 불법이 된다고 밝힌 것을 겨냥,“‘여기 모인 촛불, 총선·대선까지 같이 가자’는 선동이 그가 추구하는 목표라고 믿고 싶지 않다. 우리는 2008년 광우병 사태에서 거짓이 어떻게 진실을 압도했는지 똑똑히 목격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야당의 국회 난동전략을 다 알고 있다. 더 이상 FTA 비준을 늦추기 어렵다.”며 강행처리 방침을 시사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0·26 재·보선으로 확인한 민심은 정부·여당이 한·미 FTA를 강행 처리하려 든다면 정부 여당을 다시 심판하겠다는 것”이라며 실력저지 방침을 거듭 피력했다. 박원순 시장도 ISD의 재검토를 촉구하는 내용의 ‘한·미 FTA 서울시 의견서’를 외교통상부와 행정안전부에 제출하며 FTA 비준 반대 대열에 섰다. 한편 대검찰청 공안부(임정혁 검사장)는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경찰청, 외교통상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안대책협의회를 열어 최근 격화되는 한·미 FTA 반대 시위와 인터넷 유언비어·괴담 등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현행범 체포와 구속수사를 통해 엄정하게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수·이현정·이재연기자 sskim@seoul.co.kr
  • “집·직업 줄게 조폭 관둬라…거부땐 평생 콩밥 먹는다”

    새벽 5시 55분 영국 런던 북부의 골목길. 12명의 경찰이 어둠을 가르고 한 벽돌집 정문 앞에 조용히 접근했다. 그들은 잠시 후 쇠파이프와 도끼 등으로 전광석화처럼 문을 부수고 들어가 외쳤다. “경찰이다. 꼼짝마.” 잠을 자던 조폭 조직원은 속옷 차림으로 검거됐다. 이런 심야 기습은 영국 경찰이 지난달부터 시작한 새로운 유형의 조폭 소탕 작전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5일(현지시간) 런던발로 보도했다. ●1970년대 美 마피아 소탕전략 유사 지난 8월 조폭 조직원들이 영국의 주요 도시에서 난동을 부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조폭 문제는 영국의 최대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즉각 ‘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당시 난동으로 체포한 2914명 중 유죄가 입증된 사람은 20%도 안 됐다. 이에 따라 영국 경찰은 조폭을 실질적으로 소탕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고민하게 됐고, 그래서 도입한 게 ‘미국의 교훈’이다. 영국의 조폭 문제는 과거 1970년대 미국을 골치 아프게 했던 마피아 문제와 비슷하다. 다만 영국 조폭은 미국과 달리 총보다는 칼을 휘두르고 지역별로 견고한 근거지를 확보하고 있다. 영국 경찰은 1990년대 미국 경찰이 채택해 효과를 본 전략을 지난달부터 구사하고 있다. 즉 조폭 두목이나 조직원들에게 ‘조직을 탈퇴하고 새 삶을 살든지, 아니면 법에 의해 처벌을 받든지 양자택일하라’는 최후 통첩을 보내는 것이다. 앞서 새벽 기습으로 검거된 조직원에게도 1주일 전 경찰이 직접 최후통첩장을 전달했다. ●탈퇴 거부자 경미한 위법행위도 체포 조직을 탈퇴하는 조폭에게는 직업훈련을 시켜 주고 새로운 주거지를 보장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도움을 준다. 반면 개과천선을 거부하는 조직원은 아주 사소한 범법 행위라도 문제 삼아 체포한다. 조폭들은 살인이나 폭력 같은 중범죄에 대해서는 교묘하게 법망을 빠져나가기 때문에, 예컨대 ‘무보험 차량 소유’ 같은 경미한 위법 행위를 근거로 신병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리고 추가 정밀수사를 통해 더 큰 범죄의 유죄를 입증하는 식이다. 런던 경찰청 형사국장 팀 챔피언은 “이것은 일종의 알 카포네식 접근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시카고의 전설적인 마피아 두목 알 카포네를 살인이 아닌 탈세 혐의로 체포했던 것을 말한다. 챔피언은 “만약 조폭에게서 손톱만큼이라도 범법 행위가 포착된다면 무슨 혐의를 적용해서라도 기필코 그들을 징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조폭은 지금…“소나기 피하자” 몸사리기

    조폭은 지금…“소나기 피하자” 몸사리기

    “총기는 물론 모든 장비와 방법을 동원해 조폭을 제압하겠다.”며 올해 말까지 ‘조직 폭력배와의 전쟁’을 선포한 조현오 경찰청장의 ‘강경 발언’ 이후 강남권에 똬리를 튼 조폭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위축됐다.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심산이라는 게 경찰의 분석이다. 조직원 결혼식에 슬쩍 참석했다가 사라지는가 하면 떼로 몰려다니는 일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일부는 경찰의 감시와 추적을 피하기 위해 변장까지 하며 행사장을 드나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커피숍에서 만난 폭력조직원 A씨는 “최근 인근 호텔에서 김제파 조직원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상당수 참석자들이 뒷문으로 왔다가 얼굴만 보인 뒤 뒷문으로 조용히 빠져나가더라.”며 조폭들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당일 결혼식장에 한 유명 조폭 두목도 왔었다. 마스크에 선글라스까지 끼고 고개를 푹 숙이고 식장에 와서 ‘나 못알아보겠지’하는 우스갯소리까지 하고 갔다.”고 귀띔하고 “솔직히 경찰청장이나 일선 경찰들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구설수에 오르거나, 실적 올리기 위한 경찰들 따라붙는 게 귀찮아 몸을 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다른 조직원 B씨는 조 청장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단체로 모여서 인사만 해도 처벌한다고 하고, 경찰이 아무 죄도 없는 이들까지 눈에 불을 켠 채 쫓는 걸 보고 다들 ‘언제까지 가나 두고보자’며 벼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난동을 벌이거나 범죄행위를 한 것도 아닌데 ‘조폭에게는 인권이 없다’며 마구잡이식 검거에 나서는 것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여론을 뒤집으려는 얄팍한 술책일 뿐”이라면서 “귀찮게 얽히기 싫어 대부분이 당분간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민경·김진아기자 white@seoul.co.kr
  • 축구광팬, 경기장 난입해 선수폭행 ‘충격’

    축구광팬, 경기장 난입해 선수폭행 ‘충격’

    축구경기 도중 선수가 관객에게 얻어맞아 중상을 입는 충격적인 사건이 루마니아에서 벌어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플로이에스티에서 벌어진 FC 스테아우아 부커레슈티와의 경기에서 홈팀인 페트롤루 플로이에스티의 팬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팬이 경기장에 난입, 선수들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폭행이 벌어진 건 후반전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였다. 부커레슈티가 1-0으로 앞서나가자 플로이에스티 측 관중석의 분위기가 험악해지기 시작했다. 부커레슈티에 페널티킥이 주어지자 관중석은 더욱 동요했다. 급기야 드라고스 페트루트 에나체라는 남성이 경기장에 난입하더니, 킥을 차려고 준비하고 있었던 수비수인 조지 갈라마스의 뒤에서 얼굴을 가격했다. 갈라마스는 고통스러운 듯 얼굴을 감싸 쥐고 바닥에 쓰러졌지만 에나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을 공격하려고 또 달려들었지만 부커레슈티 선수들에게 제압됐다. 선수들마저 흥분해 자칫 폭력사건이 더욱 커질 뻔 했지만 주최 측 직원들의 만류로 사태는 일단락 됐다. 폭력사건이 벌어진 뒤 경기가 다시 속개됐으나 관중석의 흥분은 가라앉지 않았다. 관객들이 경기장에 폭죽을 던지며 부커레슈티의 경기를 방해했고, 이 폭죽에 골키퍼가 맞아 정신을 잃으면 경기는 재개된 지 20분 만에 아예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갈라마스는 오른쪽 광대뼈가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최소 45일 동안 경기를 포기하게 됐다. 골키퍼는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검거된 에나체는 범행당시 약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져 폭행과 공중질서 위반으로 처벌을 받게 됐다. 이 사건으로 경기는 중단됐으며 재경기를 할지 부커레슈티의 승리로 기록해야 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루마니아 축구협회는 “플로이에스티 구단에 400만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히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주말 묻지마 흉기 난동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두르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30일 길 가던 여자 어린이를 흉기로 찌른 주모(45)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주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파주시 금촌동의 한 아파트 단지 밖에서 어머니와 교회에 가던 A(8)양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주씨는 “계속되는 환청에 시달려 아무나 찌른 뒤 사형을 받아 죽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 경찰서는 도서관에서 흉기로 직원을 찌르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서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서초구 반포동 국립디지털도서관 지하 로비에서 도서관 직원이 자신을 무시했다며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의 왼팔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서씨는 이전에도 도서관에서 여러 차례 소란을 피워 지난 28일부터 도서관 출입이 제한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마땅한 직업 없이 도서관에서 시간을 때우던 서씨가 출입이 제한되자 이에 앙심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부경大 호텔 점거 사흘간 난동… 부산경찰 뭐 했나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부산 부경대 복합건물 내 호텔운영권을 강탈하기 위해 호텔에 난입, 업무를 방해한 폭력조직 광안칠성파 조직원 양모(40)씨 등 3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또 9개월 동안 불법오락실을 운영하며 5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광안칠성파 조직원 조모(38)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그러나 폭력조직 조직원들이 호텔을 사실상 점거, 이틀이 지났는데도 경찰이 피해 신고가 없다는 이유로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경찰은 조폭이 세 번째로 호텔 로비에서 행패를 부리던 6월 9일 오후 1시쯤에야 호텔 측의 신고를 받고 처음 출동했다. 광안칠성파 한 패는 지난 5월 30일 오전 9시 50분쯤 유치권 전문브로커 박모(39)씨로부터 부탁을 받고 46억원 상당의 부산 남구에 있는 부경대 복합건물 내 호텔에 들어가 수돗물을 끊고 직원과 호텔 고객들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리는 등 3일 동안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폭들은 박씨로부터 호텔 안의 업소 한 곳을 받기로 약속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폭력조직원들은 사흘 동안 검은 양복차림으로 호텔 입구에 도열해 90도로 허리를 굽혀 ‘굴신인사’를 하며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험한 욕설을 퍼부었다. 경찰은 이에 대해 “피해자 측이 경찰의 개입을 꺼렸고 당시 조폭들의 직접적인 폭력 행위가 없었던 점을 고려했다가 구체적인 피해 진술을 확보한 뒤 폭력 주동자를 차례로 검거했다.”고 해명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그리스 긴축법안 의회 통과… 총파업 이틀째 격렬 시위

    노동계의 48시간 총파업을 촉발시킨 그리스 정부의 추가 긴축법안이 20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승인됐다. 긴축안 표결을 앞두고 아테네 도심에서는 시위대 간의 충돌로 50대 건설노동자가 숨졌고 적어도 100명이 부상했다. 그리스 의회는 이날 밤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제공하는 구제금융을 추가로 지원받으려고 마련한 긴축법안의 개별조항을 찬성 154표, 반대 144표로 가결했다. 앞서 의회는 전날 추가 긴축법안 총론을 찬성 154표, 반대 141표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긴축법안에 대한 의회 승인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국가 파산을 막는다는 명분 아래 공무원과 공공부문 종업원의 임금·연금 삭감, 세금 인상,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등의 조치가 이뤄지게 됐다. 그리스 정부는 이를 통해 내년 재정 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6.8% 규모인 147억 유로(약 23조원) 규모로 낮춘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리스 긴축 이행을 점검하는 실사단은 긴축 재정 목표를 만족시키기엔 부족하지만 그리스가 1차 구제금융 6회분인 80억 유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추가 긴축조치에 항의한 총파업으로 그리스의 대중교통과 병원, 은행, 관공서, 학교 등은 이틀째 마비됐다. 국회의사당 밖 신타그마 광장에서는 공산당 노조원들과 무정부주의자로 보이는 청년들이 충돌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충돌은 노조원과 시민 등 5만여명이 광장에서 긴축법안 승인에 항의하며 평화시위를 벌이던 도중 마스크를 쓴 청년 수백명이 시위대를 향해 화염병과 돌을 던지면서 일어났다. 공산당 측 노조원들은 국회의사당 주변에 경계선을 두르고 질서를 지킬 것을 요구했지만, 청년들은 오후 들어 본격적으로 노조원들을 폭행하며 난동을 부렸다. 그러자 공산당 노조원들이 이들에 맞서 투석전을 벌이면서 광장을 비롯한 아테네 중심가의 대로와 골목길에서는 폭력 사태가 난무했으며, 양쪽을 갈라놓기 위해 경찰이 쏜 최루탄 가스로 도심이 뒤덮였다. 현지 스카이TV는 청년 수십 명에게 집단 폭행당한 53세의 건설노동자가 구급차로 병원에 후송됐으나 심장발작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AP는 시위대 72명과 경찰 3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수십명의 부상자들이 현장의 자원봉사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7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미8군 부사령관, 강남署 찾아 사과

    데이비드 콘보이 주한 미8군 부사령관이 김모(28) 상병의 카지노 난동 사건과 관련해 12일 이례적으로 서울 강남경찰서를 방문,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미8군 소속인 김 상병은 지난 1일 서울 삼성동의 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만취한 상태로 욕설하고 드러누워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연행됐다. 콘보이 부사령관은 “일부 훈련을 중단하고 미군 범죄 예방을 위한 정신교육을 하고 있다.”며 경찰과 미8군 헌병대의 합동순찰을 제안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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