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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민남동생’ 저스틴 비버 “북한 공연” 요청 난감

    美 ‘국민남동생’ 저스틴 비버 “북한 공연” 요청 난감

    “저스틴 비버, 북한서 공연하라!” 캐나다 출신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가 북한 공연을 추진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 현재 북미권 최고 스타 중 하나인 저스틴 비버는 월드투어 공연을 할 나라를 정하면서 팬들에게 인터넷 투표로 의견을 물었는데 이것이 화근이 됐다. 1위로 뽑힌 나라를 투어에 포함할 계획으로 시작한 이 투표에서 북한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것. 2일 오후(한국시간) 현재 북한은 가장 많은 28만 4000여 표를 받아 비버의 월드투어에 ‘꼭 포함되어야 하는 나라’로 유력한 고지에 올랐다. 이스라엘이 약 3000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다소 황당한 이 결과는 한국의 ‘디씨인사이드’나 일본 ‘2ch’와 유사한 미국의 거대 포럼 사이트 ‘포챈’(4chan.org) 네티즌들의 집단행동으로 만들어졌다. 팬들이 선택한 나라를 투어에 포함시키겠다는 비버의 약속이 ‘그 음악이 금지된 나라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호기심을 자극했고 한 네티즌이 ‘저스틴 비버를 북한으로 보내자!!’(Send Bieber to North Korea!!)라는 글을 올리면서 ‘작업’이 시작됐다. 이후 ‘저스틴 비버 북한 보내기’ 관련 내용은 다양하게 패러디되며 더욱 관심을 모았다. 비버 측에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유튜브에 자신의 동영상을 올리면서 주목받은 비버는 지난해 11월 데뷔 앨범을 발표해 스티비 원더 이후 최연소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사진=저스틴 비버 월드투어 인터넷투표 화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 자녀와 노는법 배우세요

    자녀와 노는법 배우세요

    서초구에 살고 있는 엄마·아빠들은 이제 마음가짐부터 달라질지도 모른다.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어넣으면서도 교육적 효과까지 낳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금세 싫증 내기 쉬운 장난감을 활용한 놀이 중심의 부모교육 ‘토이조이’ 강좌를 5일부터 11월3일까지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36개월 이하 아이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토이반’과 37개월 이상 만5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조이반’을 운영한다. 모두 아홉 차례에 걸쳐 서초동 영유아플라자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아이들 연령별로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딱히 요일을 정하지는 않고 산발적으로 날짜를 잡았다. 강좌에서는 자녀 발달과정에 대한 특징 이해를 시작으로 놀잇감 선택, 장소별·장난감별·상황별 놀이방법 소개, 잠자고 있는 장난감 재발견하기 등 양육 및 놀이 전문가의 다양한 강연이 잇따른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을 택해 놀이 워크숍 형태로 진행하는 셋째와 여섯째, 마지막 아홉번째 강연엔 ‘엄마, 아빠가 제일 재미있어요’라는 주제를 붙였다. 아이와 함께 가방 만들기, 산책하며 얻은 자연물을 이용해 나만의 장난감 만들기,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이벤트 등이 예정돼 있다. 강좌를 개근한 부모를 대상으로 ‘참부모 인증서’도 수여한다. 강좌신청은 영유아플라자 홈페이지(youngua.seocho.go.kr)에서 회원 가입 후 가능하며, 희망하는 강좌를 세 차례 선별할 수 있다. 요금은 세 차례 교육에 1만원(워크숍 재료비 별도)이며 자세한 사항은 장난감도서관(598-9340)으로 하면 된다. 영유아플라자 5층에 자리한 장난감도서관은 만5세 이하 자녀를 둔 구민이나 관내에 소재한 직장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회 2점의 장난감을 7일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 월~금요일과 둘째·넷째 토요일 운영한다. 박병길 서초구 여성가족과장은 “엄마 아빠는 아이의 최고 선생님으로 봐야 한다.”면서 “놀이강좌를 통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방법도 배우고, 우리 아이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난감도서관 이지선(30·여)씨는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를 가진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하기 때문에 또래 부모들과 양육 및 놀이방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도 나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민선 5기 출범] 야권 공동지방정부 실험 막올랐다

    [민선 5기 출범] 야권 공동지방정부 실험 막올랐다

    한국정치사상 초유의 정치실험인 야권의 공동지방정부가 1일 닻을 올린다. 공동지방정부는 6·2 지방선거 후보 단일화의 결과물이지만, 선거가 끝난 뒤 지방의회에서도 정책연대를 하는 등 ‘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2년 대선에서의 야권 연대 성사 여부도 공동지방정부의 운영 성과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열악한 지방분권 수준 등 현실적 한계가 있는 데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야합’으로 변질될 우려도 제기된다. 공동지방정부 출범을 공식 선언한 광역단체는 인천·강원·경남·충남 등 네 곳이고, 기초단체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25곳이다. 공동지방정부의 초기 형태는 대부분 시·도정협의회나 자문단을 구성해 범야당과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참여하는 식으로 구현되고 있다. 다른 야당 인사를 행정의 ‘파트너’로 임명하는 등 인사를 통한 공동정부 구성도 시도된다. 무소속 김두관 경남지사 당선자는 강병기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을 정무부지사로 내정했다. 야당들은 4대강 사업 반대,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등 합의의 수준이 가장 높은 정책을 우선과제로 정해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추경예산 편성이 끝난 상황이지만 후반기에 공동지방정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브랜드 정책이나 조례를 완성하는 것이 관건이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30일 충북 진천군청에서 정책연대 협약식을 열었다. 선거 전 논의되지도 않았던 지방의회에서의 야권연대를 선언한 것은 진천군의회가 처음이다. 협약에서는 특히 양당이 동수로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열 것을 명시했고, 농업분야 정책 공동 개발 등을 약속했다. 진천군의회의 구성은 한나라당 2명, 민주당 3명, 민주노동당 2명 등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이다. 진천군의회의 야권연대는 가치와 철학 공유를 기반으로 이뤄진 것이라 주로 인사나 인센티브를 매개로 엮어지는 공동지방정부보다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볼 수 있다. 민노당은 광주시·전남도의회에서도 무소속 의원까지 포함한 연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의회에는 민노당 의원이 3명으로 민주당의 ‘일당독식’이 깨졌고, 전남도의회에는 민노당 의원이 3명에 무소속이 4명이다. 공동지방정부가 부딪칠 가장 큰 현실적 문제는 재정 위기다. 대부분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낮은 수준으로 전체 재정의 80% 정도는 중앙정부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곧 지방정부에서 손댈 수 있는 예산의 범위가 크지 않다는 뜻이다. 현행법상 금지되는 매관매직, 매표 행위로 인식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연대에 참여한 당들의 몫을 나눌 수 없는 것도 난감한 점이다. 전적으로 신뢰에만 기반한 공동정부로 성패 여부는 단체장의 의지에 달려 있다. 선거 때 도와준 정당들이 저마다 ‘지분’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리 나눠먹기’로 그칠 우려도 나온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하루 60끼 먹어도 체중 25㎏ ‘살아있는 미라女’

    “거식증도 아닌데…” 군살 하나 없이 마른 몸을 꿈꾸지 않은 여성은 드물다. 게다가 마음껏 먹어도 찌지 않는 체질은 모든 여성들의 부러움을 산다. 하지만 미국에 사는 리지 벨라스케즈(21)는 조금 다르다. 15분에 한번씩, 하루에 60끼 가까이를 먹으며, 특히 피자와 아이스크림 등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지만 몸무게는 25.4㎏에 불과하다. 키가 158㎝정도인 리지의 발목은 일반 여성의 팔목보다 훨씬 가늘고 약하다. 얼굴과 몸집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녀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지나치게 마른 증상은 태어날 때부터 시작됐다. 의사들은 지금까지도 정확한 병명을 밝히지 못했지만, “산모의 양수가 매우 부족한 상태에서 아이가 태어났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추측했다. 리지의 담당의사는 “생존 자체가 기적인 상황”이라면서 “조로증의 일종인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원인과 병명을 찾아내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규칙적으로 몸무게를 재고 있으며, 0.5㎏이라도 늘어나면 매우 기쁘다.”면서 “15~20분마다 한번씩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서 있을 기력조차 얻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 끼니마다 잘게 자른 감자칩이나 초콜릿 피자, 치킨, 케이크, 도넛, 아이스크림 등을 먹는다. 사람들은 내가 거식증이어서 마른 줄 알지만 난 절대 거식증에 걸린 환자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몸이 너무 작아 어렸을 때에는 장난감 가게의 인형 옷을 사서 입을 수 밖에 없었다는 그녀는 최근 자신의 특이한 증세로 겪었던 고난과 현재의 희망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모두들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살려는 의지로 끊임없이 먹어 온 그녀의 의지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과 격려를 쏟아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 경찰서장들 ‘성과주의’를 말하다

    서울 경찰서장들 ‘성과주의’를 말하다

    서울시내 경찰서장들은 채수창 강북경찰서장의 ‘하극상’ 파문을 몰고 온 ‘조현오식 성과주의’가 범인 검거나 범죄 예방에는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지만 경찰조직과 주민 만족도는 떨어뜨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일선 지휘관들이 실적주의를 ‘양날의 칼’로 보고 있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성과주의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치안서비스는 결국 주민만족도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 서울신문이 서울시내 경찰서장들을 대상으로 성과(실적)주의와 관련한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서장들은 10점 만점에 범인 검거에는 9점, 범죄 예방에는 8.2점, 인사 등 조직운영에는 7.2점을 줬다. 설문대상은 서울에 있는 31개 경찰서 중 강북서를 제외한 30개 경찰서장이었다. 이 중 15명이 답변했다. ●“검거 효과 탁월” 이구동성 서장들은 성과주의가 범인검거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15명의 서장 중 절반에 가까운 6명은 만점인 10점을 주기도 했다. A서장은 “직원들이 성과주의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아 검거율이 높아지고 범죄예방 효과가 크게 좋아졌다.”면서 “형사 같은 외근 경찰들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성과주의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B서장도 “사기업 뿐만 아니라 공기업도 성과주의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이라며 “과거와 비교할 때 검거실적이나 범죄예방 효과는 월등히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범죄 예방에도 성과주의가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C서장은 “전후의 문제는 있지만 범인 검거와 범죄 예방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최선의 범죄 예방은 범인 검거”라고 말했다. 일부 서장들은 치안업무에 성과주의는 맞지 않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표시했다. ●승진·인사 직결엔 내부불만 승진, 인사 등 조직운영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평균 점수도 낮았고 5~7점을 답변한 사람이 많아 범인 검거나 범죄 예방과 비교해 평가점수가 낮게 나왔다. E서장은 “실적이 승진 및 인사와 직결돼 있어 내부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며 “범인 검거도 독려해야 하고 직원들의 불만도 토닥여야 하는 현실이 쉽지만은 않다.”고 난감해했다. F서장은 “성과주의를 한마디로 말하면 ‘싫지만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도 “직원들의 장기피로감은 무척 크다.”고 털어놓았다. 주민 만족도 하락을 걱정하는 일선 지휘관들도 많았다. G서장은 “주민들은 경찰을 친절도 등으로 평가하지만 범인 잡는 것이 발등의 불인데 그게 되겠느냐.”면서 “현실적으로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전문가 “서비스·공정성 확대를”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조직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주의는 필요하다. 부족한 부분이나 잘못한 점은 피드백을 통해 수정하는데도 효과적”이라면서도 “단순한 건수가 중요하지 않고 대민서비스, 공정한 형사처리절차 등이 더 중요한 만큼 정량평가보다는 정성평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섭·백민경·이민영기자 newworld@seoul.co.kr
  • [공연 프리뷰]그대, 아직도 근대를 꿈꾸는가

    [공연 프리뷰]그대, 아직도 근대를 꿈꾸는가

    ”설명하고 설명하고 또 설명해야 하는 나라가 있었습니다.”로 시작하는 TV광고가 있다. 한 꼬마가 조국 ‘Korea’를 설명하려 하지만, 아무도 못 알아봐서 실망한다는 내용이다. 국가브랜드위원회가 나랏돈 들여 하는 광고인데, 미안하지만 ‘촌빨 작렬’이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긍정이 해외-TV광고에서 보듯, 그 해외는 또 백인이어야 한다-를 통해서 가능하다는 강박관념이 물씬 풍겨서다. 이는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 주류가 ‘근대에 대한 욕망’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선진화’ 구호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한국연극 100년 재발견’을 주제로 동농 이해조(1869~1927) 선생의 1910년작 ‘자유종(自由鐘)’을 무대에 올리는 것은 이런 면에서 주목된다. 현대적으로 변용한 작품과 원작을 나란히 선보이는 시도도 이채롭다. 우선 ‘2010 자유종’(박재완 연출)은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바통을 이어 ‘1910 자유종’(박정희 연출)이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같은 무대에 오른다. 엄밀히 따져 한국연극 100주년은 2008년이다. 1908년 종로 원각사에서 이인직(1862~1919) 선생의 ‘신세계’가 공연된 게 시발점이다. 그럼에도 협회 차원에서 이해조 선생의 작품을 선택한 것은 이해조 재평가와 연관 있어 보인다. 이인직은 최초의 신소설 ‘혈의 누’로 유명하지만, 이완용의 비서를 지낸 친일파였다. 최근 학계에서도 이해조의 문학성이 더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협회 측은 이런 해석을 부담스러워한다. “원래 2009년에 100주년 기념사업을 시작하려 했으나 이해조 선생의 자유종 출간 100주년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친일 논란을 고려한 것은 아니다.”라는 해명이다. ‘1910 자유종’은 양반가 이매경 여사가 생일파티에 모인 신설헌, 홍국란, 강금운 등 다른 여성들과 함께 민족자주와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내용이다. 지금 보면 구태의연한 계몽운동 같지만, 국운이 저물고 있다는 긴장감이 팽배했던 당시로서는 민족의 각성을 촉구하는 울분이 넘친다. 최대한 원작에 충실하게 연출한다는 의도다. ‘2010 자유종’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근대에 대한 욕망에 접근한다. “우리는 여전히 선진강대국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고, 우리 것에 대한 자만심과 수치심 사이를 오락가락하고 있다.”는 연출의 변이 이를 상징한다. 자본가의 장난감인 미술관 개관 기념식으로 무대를 옮기고 유학파 출신 큐레이터, 미스코리아 출신 사모님 등으로 등장인물을 재구성했다. 근대연극사를 되짚는 작업인 만큼 학술포럼도 함께 열린다. 다음달 5일 대학로예술극장에서다. 최원식 인하대 국문과 교수, 홍을표 이해조 선생기념사업회장, 김석만 서울시극단장 등이 이해조 문학의 의미와 현대화 가능성을 짚어 본다. 내년에는 최초의 신연극극단 ‘혁신단’ 창단 100주년을 맞아 단장 이성구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연극은 일정한 극본이 있다기보다 큰 줄거리만 유지한 채 즉흥적인 대사로 채워졌다. 2012년에는 처음으로 희곡 형태를 갖춰 집필된 일재 조중환의 ‘희극 병자삼인’ 100주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이 작품은 1912년 11월부터 매일신보에 연재됐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티아라’ 효민-지연, 탱탱볼 타고 동심속으로

    ‘티아라’ 효민-지연, 탱탱볼 타고 동심속으로

    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이 대형 탱탱볼을 장난감 삼아 팀 동료 지연과 놀이를 즐겼다.효민은 28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탱탱볼’이라는 제목의 사진과 함께 “지연이랑 나랑 공 둘이랑 넷이 놀았다”는 글을 남겼다. 해당 사진에는 대형 고무공을 하나씩 나눠가진 효민과 지연이 헬스장 바닥을 뒹구는 모습이 담겼다.두 사람은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운동화를 신었으며 고무공을 타고 올라 지쳐 있는 모습, 놀란 모습, 웃는 모습 등 다양한 표정과 동작을 선보였다.또한 플래시 파일 형태의 이번 사진 중 한 장에는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즐거운 한 때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신기한 듯 쳐다보는 일반인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한편 효민은 소속팀 티아라의 무대 활동은 물론 KBS 2TV ‘청춘불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 그녀는 올 여름 드라마 출연을 통해 연기자 변신을 꾀할 계획이다.사진 = 효민 미니홈피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
  • “누가 이겨도 우리에겐 즐거워”

    “누가 이겨도 우리에겐 즐거워”

    “한국이랑 우루과이 모두 이기는 건 안 될까요?” 한국인 부인, 우루과이인 남편. 이 부부는 난감해하며 답변을 계속 피한다. “한국이랑 우루과이 함께 8강 올라가면 좋은데…. 정말 안 되겠죠?” 한국 대 우루과이 16강전을 하루 앞둔 25일. 경북 구미에 사는 파블로 울라온도(사진 왼쪽·50)·김정희(오른쪽52)씨 부부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었다. 한국과 우루과이 중 누가 이겼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쉽사리 답을 하지 못했다. 울라온도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은 한국이니까 어느 팀이라고 못 정하겠다.”면서, 김정희씨는 “한국도 이겼으면 좋겠고 우루과이도 이겼으면 좋겠다.”면서 배시시 웃는다. 아르헨티나에서 만나 16년 전에 결혼한 파블로·김정희씨 부부는 알아주는 축구광이다. 남미 사람들이 그러하듯, 울라온도는 ‘축구’라는 말을 꺼내자마자 흥분하며 우루과이 자랑에 바빴다. 울라온도는 “우루과이에는 뛰어난 선수가 워낙 많아 청소년때부터 유럽으로 스카우트돼 갈 정도다.”면서 우루과이에 축구가 들어오게 된 계기, 유니폼 유래 등을 열심히 설명했다. 김정희씨도 열정은 뒤지지 않는다. 아르헨티나에서 오랜 이민생활을 하면서 남미 사람들의 축구 사랑에 흠뻑 빠졌다. “처음에는 축구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젠 가슴이 설레요.” 한국에 온 지 8년. 구미에서 영어강사로 일하는 부부는 한국·우루과이 경기뿐만 아니라 축구강국들의 월드컵 경기를 빼놓지 않고 열혈 시청 중이다. 울라온도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면서 “전체적으로 조직력과 힘이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축구 신흥강국 대열에 올랐다.”고 말했다. 부부가 예상하는 점수는 ‘동점’. 우루과이가 워낙 강팀이지만 한국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정희씨는 “남편이랑 이야기해봤는데 비겨서 승부차기까지 갈 것 같아요. 누가 이겨도 저희 둘에게는 즐겨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요?”라면서 씩 웃는다. 울라온도는 “저녁 때 부인 친구집에 모여 모두 함께 경기를 볼 예정”이라면서 “나 혼자만 우루과이를 응원하는 것 아닐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에버랜드 ‘덤블링남’, 실수연발에도 무한도전 ‘폭소’

    에버랜드 ‘덤블링남’, 실수연발에도 무한도전 ‘폭소’

    에버랜드 덤블링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에버랜드 덤블링 동영상은 4분 정도 분량으로 전문 덤블링맨들이 나와 시범을 보인 후 구경하던 사람들이 덤블링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한 꼬마아이가 시범을 보인 후 빨간 모자를 쓴 중년남자가 등장하면서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된다. 등장하면서부터 덤블링 사이에 껴 난감해하더니 계속해서 실수를 연발했다. 특히 이 남자는 덤블링에서 튕겨나가 땅에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집념을 보여 웃음과 함께 안타까움을 유발하기도 했다. 지친 듯 한 이 남자는 덤블링에 앉아 잠시 쉬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이 점프를 뛰자 그 충격에 또 한 번 넘어져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영상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에버랜드 ‘덤블링男’ 오뚜기 집념 ‘코믹’

    에버랜드 ‘덤블링男’ 오뚜기 집념 ‘코믹’

    에버랜드 덤블링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에버랜드 덤블링 동영상은 4분 정도 분량으로 전문 덤블링맨들이 나와 시범을 보인 후 구경하던 사람들이 덤블링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한 꼬마아이가 시범을 보인 후 빨간 모자를 쓴 중년남자가 등장하면서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된다. 등장하면서부터 덤블링 사이에 껴 난감해하더니 계속해서 실수를 연발했다. 특히 이 남자는 덤블링에서 튕겨나가 땅에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집념을 보여 웃음과 함께 안타까움을 유발하기도 했다. 지친 듯 한 이 남자는 덤블링에 앉아 잠시 쉬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이 점프를 뛰자 그 충격에 또 한 번 넘어져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영상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월드컵 첫 원정 16강… 희비 엇갈려

    ■ 은행권 활짝 웃고 한국축구의 월드컵 16강 진출 쾌거에 은행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월드컵 마케팅의 덕을 톡톡히 보게 됐기 때문이다. 축구대표팀 공식 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은 23일 ‘오! 필승코리아 적금’ 가입자 17만명에게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말 출시된 이 상품은 우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추가 금리를 제공하기로 돼 있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이 추가로 지출하는 비용은 4억원가량. 그러나 은행은 싱글벙글이다. 비용을 뛰어넘는 마케팅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또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면 ‘오! 필승코리아 지수연동예금’에 가입한 7000명에게 연 2.0%포인트 추가 금리를 제공키로 했다. ‘적극형 1호’의 경우 대표팀이 8강에 오르면 최고 연 20.56%의 수익이 가능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은행인 외환은행도 ‘FIFA월드컵 후원 기념 정기예금’ 가입자들에게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판매 마지막날인 11일자 기준금리가 3.84%였는데 3.94%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1만 1443계좌(3335억원)가 판매된 이 상품으로 외환은행이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은 3억원가량이다. 신한은행은 300달러 이상 환전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금() 테크 상품인 골드리슈 50g과 미니 자블라니 축구공, 응원 티셔츠 등을 준다. SC제일은행은 30일까지 ‘무패행진,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를 진행해 영업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ED TV(1명) 등을 준다. 모든 응모 고객에게 환전 수수료 70% 할인쿠폰도 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보험사 울상 짓고 첫 원정 월드컵 16강에 모두가 환호성을 올리고 있지만 ‘경품 잔치’를 감당해야 할 보험사들은 난감하게 됐다. 경기 결과에 따라 기업들의 경품 비용을 보상하기로 계약한 보험업체들로서는 사실 한국팀이 빨리 탈락해야 이익이었다. 하지만 한국축구의 16강 진출로 손해보험사들은 기업에 총 6억 3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8강에 오르면 23억 2000만원, 4강까지 가면 5억 2000만원의 보험금을 더 내줘야 한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 롯데손보, 현대해상 등 6개 손보사가 기업 15곳과 상금보상보험을 계약했다. 이번 월드컵 경품 조건이 모두 충족된다고 쳤을 때 보상해야 할 금액은 총 52억 8000만원에 이른다. 보험사들은 벌써부터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의 ‘악몽’이 재현될까 걱정하고 있다. 당시 보험사가 기업들로부터 받은 보험료는 60억원이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이 예상치 못하게 4강까지 치고 올라가는 바람에 보험사들이 지급한 보험금이 170억원에 달했고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은 300%까지 치솟았다. 이 때문에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16강 진출을 보험금 지급 조건으로 내건 계약이 하나도 없었다. 손보사 관계자는 “2002년에 한번 덴 데다 앞으로 16강은 수월할 것으로 생각해 2006년에는 관련 경품을 내걸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으로 보험사들이 거둬들일 수입보험료는 12억 4000만원이고 손보사들이 모두 25~80%까지 재보험에 들었기 때문에 4강까지 가도 손실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씨줄날줄] 이광재의 선택/육철수 논설위원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 4800만원)과 항소심(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추징금 1억 1417만원)에서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당선자는 7월1일 취임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지방자치법 111조 1항 3호)되고 권한도 행사할 수 없다고 한다. 대법원 판결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도지사 직위까지 잃을 처지에 놓였다. 6·2 지방선거에서 강원도민 54.36%의 지지를 받은 이 당선자로선 난감할 것이다. 도민 또한 도정(道政)의 공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다. 이 당선자는 22일 언론 인터뷰에서 “취임과 함께 직무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는 “도민이 뽑은 도지사가 도민의 열망이 담긴 사업을 진전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법과 정치에서 국민의 선택이 더 중요하기에 법을 해석할 때는 탄력성·신축성 있게 해서 업무가 이어지도록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법이론을 보더라도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국민선택’이 ‘정부의 것(지방자치법)’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논리를 폈다.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1심이나 2심에서 금고 이상 형을 받은 단체장의 직무정지를 규정한 지방치치법은 2002년 2월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2006년 12월 노무현 정부 당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도 같은 조항이 들어 있었다. 그때 국회의원이던 이 당선자도 찬성표를 던져 통과시킨 법이다. 이 법을 민주당은 현직 단체장이 아닌 당선자에게는 적용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어이없는 해석이 아닐 수 없다. 이 당선자의 취임과 동시에 적용 요건이 똑 떨어지는데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이 당선자는 정부가 직무정지를 고시하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행정소송, 헌법소원도 내겠다고 한다. 이게 옳은 방법이다. 선출직의 직무정지와 관련한 국회의원과 단체장의 헌법상 형평성 문제는 법 절차를 밟아 고치면 될 일이다. 형이 확정되기 전에 단체장에게 직무정지부터 하는 것도 분명히 헌법에 어긋나 보인다. 그렇더라도 이 당선자는 직무 강행을 고집할 게 아니라 현행 법의 테두리에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 ‘당선=무죄’라는 사고방식은 법치국가의 지도자로서 중대한 결격 사유이기 때문이다. 이 당선자는 촉망받는 젊은 정치인 대열에 끼었다.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미래의 지도자답게 선택하고 처신하길 기대한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22일 TV 하이라이트]

    ●책 읽는 밤(KBS1 밤 12시30분) 중국 문학계의 걸작으로 꼽히는 ‘눈으로 하는 작별’에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 수원대 인문대 교수 이주향,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 교수 전봉관, 철학자 탁석산과 열혈독자들이 함께한다. 또 여행 작가이자 술 평론가이며 현재 막걸리학교 교장인 허시명 선생과 막걸리에 대한 얘기를 나눠 본다. ●1대100(KBS2 오후 8시50분) 개그맨 김현철, 음악 프로듀서 최진석이 각각 1인으로 나선다. 연예인 퀴즈군단, 한국 웨딩플래너협회, CJ 고추장 연구팀, 트라이애슬론동호회 ‘아이언윙’, 외환은행 신임과장모임, 유쾌한 브라스밴드 ‘퍼니밴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취업동아리 ‘야스퍼스’, 그리고 63명의 예심통과자들이 100인으로 맞선다. ●동이(MBC 오후 9시55분) 동이는 무수리로 궐에 입성한다. 한편 친잠례 연회에서 쓰러져 위독한 상태였던 옥정이 의식을 차린다. 의금부에서는 옥정이 쓰러지게 된 일에 폐비를 추종하는 세력이 관련되었다고 결론짓는다. 폐비의 사가에서는 증험까지 발견되고, 정상궁과 정임은 옥정을 시해하려 했다는 이유로 의금부에 끌려간다. ●자이언트(SBS 오후 9시20분) 로열클럽 밀실에 있던 민우를 발견한 강모는 우리쪽 입찰가를 누구에게 발설했느냐고 다그친다. 강모는 민우가 주먹을 날리려 하자 단둘이 있을 때는 절대 맞지 않는다며 민우의 팔을 꺾는다. 삼일빌딩에서 오빠를 기다리던 미주는 떡장수 할머니가 헤어진 여동생을 찾는 남자가 있었다고 알려주자 눈물을 흘린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10분) 여자아이인데도 총, 칼 등의 장난감을 너무 좋아하는 일곱 살 소윤이. 엄마는 이런 소윤이의 취향이 혹시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게 아닐까 걱정이다. ‘우리 아이 문제행동과의 한판승’에서는 이보연 아동 심리전문가와 함께 총, 칼 장난감만 좋아하는 소윤이와 그런 소윤이가 걱정인 엄마의 하루를 만나 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 북한에서 배를 타고 넘어 온 원혁, 7년 전 남한으로 온 덕수, 함경남도 함흥이 고향인 하룡, 엄마와 함께 몽골을 통해 온 원일, 이제 막 남한으로 와서 적응 중인 웃음 많은 민석, 개구쟁이 막내 철진이까지. 북에서 온 여섯 명의 아이들과 결혼 안 한 총각아빠 태훈씨가 함께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 본다 .
  • ‘서현 남편’ 정용화, 소시에 진짜 이상형 따로있다?

    ‘서현 남편’ 정용화, 소시에 진짜 이상형 따로있다?

    그룹 씨엔블루(CNBLUE) 정용화가 진짜 이상형을 밝혔다. 최근 정용화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 사전녹화에 참여해 “고등학생 때부터 소녀시대 팬이었다. 당시에는 태연의 팬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지금 가상 결혼생활을 하는 서현과 태연 중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었다. 난감해 하던 정용화는 이내 이상형의 이름을 말했다. 정용화는 “서현이 이런 질문 자체를 속상해할 것 같아 걱정된다.”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출연한 슈퍼주니어 시원과 2PM 택연은 서로의 춤을 바꿔 췄다. 택연은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Sorry Sorry)를 선보였다. 시원은 2PM의 ‘어겐앤어겐’(Again & Again)을 완벽히 재연했다. 이에 질세라 춤을 잘 못 춘다던 정용화도 소녀시대의 ‘오’(Oh!)에 맞춰 깜찍한 안무를 선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재오 권익위만 나가봐라” 벼르는 관가

    “이재오 권익위만 나가봐라” 벼르는 관가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7월28일 실시되는 서울 은평을 지역구 재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무원들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 이 위원장 재임기간 동안 권익위의 위상은 크게 올랐다. 친이(이명박)계의 대표 가운데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 이 위원장의 말은 관가에서 ‘대통령의 의중’으로 여겨졌다. 그 때문에 각 부처는 사실상 법적 강제성이 없는 권익위의 ‘권고’들을 대부분 수용해야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위원장이 지난해 부임한 이후 9개월간 권익위의 민원 접수는 폭발적이었다. 지난해 현장상담건수는 1520건으로 전년(745건)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올 1~4월까지 민원접수도 32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7%가 증가했다. 게다가 권익위에 따르면 시정 권고 누적수용률은 92.2%에 달한다. 넘치는 민원만큼 부처들에 돌아가는 시정권고와 부담도 잦았던 셈이다. 일부 부처들은 권익위가 이미 있는 제도조차 확인하지 않고 중복적으로 권고해 업무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조직, 인력에 있어 전문성이 결여된 부분을 발견해도 이 위원장이 있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일단 수용 검토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민원이 잦은 한 경제부처 공무원은 “현실적 여건상 못하는 것들이 있는데 타당성 여부를 떠나 협의 실적을 올리기 위해 무조건 하라고 해 난감했다.”면서 “이 위원장이 없으니 이제 숨 좀 돌릴 것 같다.”고 말했다. 업무특성상 나이·체력 등 채용조건을 대폭 완화하라는 권고를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경찰·소방 부처들도 마찬가지다. 법적 효력이 없는 권고지만 일단 공공기관 간 권고가 들어가면 공식 협의를 통해 가결 또는 부결 등을 결정지어야 한다. 사회부처 과장급 공무원은 “권익위에 대한 불만은 전 부처 공통일 것”이라면서 “이 위원장이 가고 나면 권익위는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위 내부에서도 이 위원장이 정치권에 복귀할 경우 영향력이 축소 또는 유명무실화될까 고심하는 분위기가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10㎖이상 대용량 가스라이터 판매금지

    화재·폭발 사고를 막기 위해 10㎖ 이상의 대용량 가스라이터가 앞으로 판매 금지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가스탱크 용량이 10㎖ 이상이거나 장난감 모양의 가스라이터를 제조하거나 수입을 금지하는 ‘공산품안전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은 시중에 유통되는 가스라이터의 가스탱크 용량(4~10㎖)을 고려해 10㎖ 이하만 판매하도록 하면서 가스 충전량을 탱크용적(10㎖)의 85% 이하로 규정했다. 또 어린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사람과 동물, 권총, 인형, 자동차, 전화기, 식품 등 장난감 모양의 가스라이터도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안전 인증을 받지 않고 가스라이터를 제조·판매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길섶에서] 생각대로/박대출 논설위원

    출근길은 전단지와의 전쟁이다. 지하철 입구 계단은 주 전쟁터다. 주는 이는 둘로 나뉜다. ‘선수’들이 많다. 아주머니들이 대부분이다. 전단지를 마구 들이댄다. 길을 막아서기도 한다. 그들을 물리치기는 쉽지 않다. 가끔 초보가 있다. 머뭇거리거나 부끄러워한다. 아침에 한 초보를 봤다. 길 가는 이가 외면하자 난감해한다. 괜히 안쓰러웠다. 그에게 물어봤다. 한 시간에 1만원 받는다고 했다. 시민 표정도 엇갈린다. 혹은 맥없거나, 혹은 활기차다. 전자는 주로 전단지를 피한다. 무표정한 모습으로 외면한다. ‘선수’가 막아서는데도 게걸음으로 빠져나간다. 귀찮다는 듯 인상을 쓰는 이도 있다. 부정이 엿보인다. 후자는 다르다. 여유와 배려가 읽힌다. 긍정이 깃들어 있다. 긍정의 힘. 요즘 화두다. 어릴 적 캠페인이 생각난다. 스마일운동이다. 일소일소 일로일로(一笑一少 一怒一)란 해석도 배웠다. 웃으며 전단지를 받는 이와, 그렇지 않은 이. 일상은 어떨까. 생각대로 되지 않을까. 나한테 물어보는 말이다.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 정시아 “시아버지 백윤식 재산, 내 아들 준우 몫”

    정시아 “시아버지 백윤식 재산, 내 아들 준우 몫”

    배우 정시아가 방송에서 시아버지 백윤식의 각별한 손자사랑에 대해 전했다. 정시아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나중에 시아버지 재산은 다 아들 준우 몫”이라고 자신했다. 정시아는 “가끔 시아버지가 술에 취해 들어오면 모든 재산을 준우에게 물려준다고 했다.”며 “물론 아버님은 술에 취해 한 말이지만 전 잘 기억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시아는 “아버님은 아이 장난감도 직접 씻어 햇볕에 말리고 준우가 살아갈 미래의 환경을 위해 분리수거에도 열심이다.”고 자상한 시아버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정시아는 시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음을 드러냄과 동시에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도 여전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디자이너 신지카토 캐릭터의류 국내 런칭

    日 디자이너 신지카토 캐릭터의류 국내 런칭

    주광명어패럴은 14일 일본 유명 일러스트 디자이너 신지카토(Shinzi Katoh) 캐릭터 의류와 공식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런칭한다고 밝혔다.신지카토 캐릭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러스트 디자이너인 신지카토가 직접 디자인하는 상품라인으로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꾸준히 거래되어 오다가 이번에 정식 판매되기 시작한 것이다.신지카토 캐릭터 상품은 이미 문구, 팬시용품, 패션, 인테리어, 생활용품, 가정용품, 식품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템이다.신지카토 캐릭터의류의 생산, 유통을 총괄하는 주광명어패럴 마케팅 성권능 과장은 “캐릭터 상품은 학생들의 학용품이나 스티커, 장난감 등 완구류뿐아니라 성인들도 인테리어 소품, 의류 등을 통해 캐릭터 상품을 즐기고 있다. 성인들이 캐릭터에 관심을 갖는 것은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 상품들을 사용함으로써 잠시나마 스트레스와 각박한 현실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정서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브랜드 런칭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성 과장은 “ 런칭준비단계에서 팬시용품이나 생활용품으로 익숙한 신지카토 캐릭터 매니아들이 의류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 구매는 어디서 하는지 문의가 끊이지 않아 신지카토 캐릭터의 두터운 매니아층에 놀랐고, 브랜드 충성도에 놀라웠다.’”고 말했다.고양이는 일본에서 부와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로 귀하게 여기고 있다. 이런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일러스트 캐릭터로 10대후반에서 30대까지 패션를 주도하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여성층을 주요 타깃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신지카토 캐릭터티셔츠는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이태란, 박신혜, 유민, 현영, 시크릿 등 톱스타들에 의해 각종 TV프로그램과 매체에 소개되며 적극적인 스타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사진 = 신지카토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온라인 몰, 월드컵 시즌 애견도 ‘레드’ 열풍

    온라인 몰, 월드컵 시즌 애견도 ‘레드’ 열풍

    월드컵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컬러는 역시 레드 컬러, 붉은 색 셔츠나 소품 한 개씩은 누구나 소장하고 있을 터다. 이러한 레드 열풍은 애완동물 용품에도 불고 있다.애완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들이 월드컵 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 패션 용품을 따로 마련하고 있는 것.온라인몰에서는 애완용품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월드컵에 맞춰 레드 컬러 계열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6/4~6/10) 응원티셔츠, 스카프 등 다양한 레드 컬러의 애완용품 판매가 전달 대비 150% 가량 증가했다.‘해피엔퍼피 월드컵 망사 나시’는 애견용품 베스트셀러 1위 제품으로 5월말부터 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해 최근 일주일간 판매량이 단일품목으로 주간평균 3,000여건이 넘어 전년 대비 70%, 전주 대비 100% 가량 증가했다.대표팀 축구복을 연상케하는 ‘애견 축구복’도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티셔츠 중앙에 박지성 선수 등번호 7번이 새겨져 있고 소매의 태극기가 포인트다. ‘퍼피짱 애견나시 필승코리아’는 민소매 의류와 스카프 세트 상품이다.또한 애완견 장난감으로는 축구공이 인기다. ‘칼리 야광 축구공’은 천연 라텍스 재질로 애견에게 무해하다. 이외에도 강아지 목줄, 배낭 등도 레드컬러 제품이 인기다.▲ 옥션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애견 월드컵 티셔츠 판매량이 전주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해피앤퍼피 월드컵 망사 나시티’는 월드컵을 앞두고 애견 패션용품 중 판매인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진주어패럴 붉은악마 티셔츠’는 월드컵을 겨냥해 출시된 신상품으로 후드에 귀여운 뿔까지 달려있어 강아지를 붉은 악마로 변신시켜 준다. 월드컵을 응원하는 문구가 프린팅된 애견티셔츠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인터파크는 최근 일주일간 애견 월드컵 용품 매출이 전주 대비 25%나 급증했다. ‘월드컵 망사 나시’와 레드 색상의 ‘컬러신발’도 판매량이 증가했다.이에 월드컵 애견 의류와 소품 등을 모아놓은 ‘애견의 취향’ 기획전을 7월 말까지 진행해 전 상품 5% 할인쿠폰을 증정중이며 고양이 베스트아이템을 모아놓고 5% 할인 ‘냥이의 취향’ 기획전도 진행한다.▲ 11번가는 최근 일주일간 애견 월드컵 응원패션용품 판매량이 전월 동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공식 애견 월드컵 티셔츠’, ‘레즈(Reds) 망사나시’가 인기다.또한 ‘가자! 2010남아공 다시 한 번 대한만국’ 기획전을 통해 대표 베스트셀러 애견용품을 추천, 5만 원 이상 구입 시 정가 2만9,000원 상당의 서울랜드 자유이용권(1인 1장)을 증정한다.▲ 이밖에 롯데닷컴은 레드컬러 목줄인 ‘더독 SOFT COLLAR’, 깜찍한 ‘도트 뼈다귀 똑딱 핀’ 등 월드컵 기간 활용하기 좋은 레드 컬러의 강아지 패션용품들을 판매한다.G마켓 생활건강 김현준팀장은 “월드컵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면서 애완용품 판매에도 레드 컬러의 열풍이 불고 있고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문구 등이 새겨진 붉은색 계열의 애견 패션 용품들이 인기”라며 “가족들과 함께 세트로 입을 수 있는 응원 티셔츠 등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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