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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교사와 성관계” 16세 소년 자랑했다가 결국

    “여교사와 성관계” 16세 소년 자랑했다가 결국

    26세의 여교사가 16세의 남학생과 불건전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발각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루시타(26)라는 이름의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시의 한 학교에서 근무하는 여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인 16세 소년과 성관계를 가졌다가 소년의 ‘자랑’ 때문에 덜미를 붙잡혔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소년은 여교사와 성관계를 맺던 중 동영상 촬영을 했고, 후에 여교사가 이를 알아채자 삭제했다고 거짓말을 한 뒤 친구들에게 이를 자랑했다. 두 사람의 부적절한 밀회를 담은 23분가량의 동영상은 소년의 친구들에 의해 인터넷에 올려졌으며, 곧 전국으로 퍼지면서 여교사는 낭패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영상 속 소년은 해맑게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는 철없는 모습이며, 해당 학교 측은 학생들 사이에서의 소문과 동영상을 접한 뒤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동영상은) 명백한 미성년자 보호법에 어긋나는 행위의 증거”라면서 적합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문제가 된 여교사는 학교에서 조사를 받은 뒤 강제 퇴임조치를 받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교사와 관계를 가진 남학생에 대해서는 아직 특별한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패션+이동수단…세계 최초 ‘허리에 차는 스쿠터’ 화제

    패션+이동수단…세계 최초 ‘허리에 차는 스쿠터’ 화제

    거리를 걷다 급박한 상황이 발생해 빠른 속력으로 이동하고 싶어도, 택시도 버스도 자전거도 없는 상황이라면 상당히 난감할 것이다. 그런데 해당 상황에서 허리에 차고 있던 벨트를 풀어 약간만 조작해주면 근사한 수동 스쿠터로 변신해 이동속도를 높여줄 수 있다면 어떨까? 마치 영화에서나 볼법한 이야기지만 이는 현실이다. 호주 IT전문매체 기즈맥(Gizmag)은 허리에 차고 다니는 이동수단이라 불려도 손색없는 놀라운 아이디어 상품인 세계 최초 ‘벨트 스쿠터(scooter)’의 자세한 사항을 최근 소개했다. 길거리를 걷고 있는 한 남성이 갑자기 허리벨트를 푼다.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생리현상이 발생된 것일까?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우려했던 상황 대신 더욱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구부러진 목재 벨트를 꼿꼿이 세우고 아래, 위로 쭉 늘리자 밑은 철제 바퀴, 위는 손잡이가 달린 멋진 수동 스쿠터로 재탄생된 것이다. 이를 타고 남성은 빠르게 도심을 질주해 목적지까지 예정시간에 도착한다. 이후, 스쿠터를 어떻게 보관해야할까?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 다시 간단히 조립하면 멋진 목재 벨트로 재변신하기 때문이다. 패션과 이동수단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고루 갖춘 ‘벨트 스쿠터(scooter)’의 모습이다. 이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은 헝가리 출신 디자이너 아담 호록의 개인 프로젝트에서 출발해 최근 구체적 형태로 개발됐다. 호록에 따르면, 최근 도심지가 복잡해지면서 간편하면서도 다루기 쉬운 이동수단 상품의 등장이 시급해졌고 해당 스쿠터 역시 같은 맥락에서 제작됐다. 사실 최근 몇 년간 이와 유사한 형태의 아이디어 상품들은 여러 개가 등장했지만 이와 비교해 벨트 스쿠터가 가지는 장점은 바로 ‘보관’이다. 아무리 작아지고 축소되더라도 보관공간을 확보해야만 하는 기존 유사 상품들에 비해 이 벨트 스쿠터는 ‘벨트 형태’로 간편하게 보관하면서 패션까지 살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호록은 현재 수동 형태에서 더욱 발전된 전동 벨트 스쿠터를 개발 중이다. 호록은 “동력 발전 형태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무게, 간편함 등의 기존 스쿠터가 가지고 있는 효율성을 어떻게 유지해낼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우리 몸 궁금증 풀어드려요] 피부색 차이는 왜?… 자외선 피해 줄이려 적도 가까울수록 짙어

    자외선은 DNA를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엽산을 파괴하지만, 반대로 피부에서 신체 칼슘 대사에 중요한 비타민D를 합성한다. 엽산이 부족하면 세포분열에 필요한 DNA가 잘 생산되지 못해 생식능력이 떨어지고, 비타민D가 부족하면 신체 칼슘 대사에 장애가 생기면서 뼈가 약해지고 생식능력도 떨어진다. 햇빛을 맞자니 내 몸의 세포가 걱정되고, 햇빛을 피하자니 뼈가 걱정되고 두 경우 모두 생식 능력 저하가 걱정되는 아주 난감한 상황이다. 우리 몸은 왜 이렇게 모순된 쪽으로 진화한 걸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세상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제처럼 ‘엽산이냐, 비타민D냐?’ 잔인한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다행히 모순을 깰 열쇠는 우리 피부 속 멜라닌 세포에 있다. 동물은 온몸이 털로 덮여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지만, 털이 없는 사람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색소인 멜라닌이 이 역할을 대신한다. 자외선이 엽산을 파괴하려면 일정량 이상의 햇빛이 무방비 상태의 피부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때 멜라닌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선크림 같은 일광차단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외선이 강한 지역에 사는 원주민은 엽산과 DNA가 손상되지 않도록 피부의 멜라닌량을 최대한 늘리는 쪽으로 진화했다. 미국의 인류학자 니나 자블론스키는 저서 ‘스킨’(Skin·피부)에서 아프리카 적도 지역 원주민의 피부색이 짙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라고 설명한다. 짙은 색 피부는 자외선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지만, 동시에 비타민D 생산 과정을 크게 지연시킨다. 짙은 피부색을 가진 사람이 비타민D를 만들려면 피부색이 옅은 사람보다 훨씬 긴 시간 햇빛을 받아야 한다. 고대 조상 대대로 살아온 자외선이 강한 지역에 그대로 거주하고 있다면 문제가 안 되나, 극지방 쪽으로 이주한 경우라면 비타민D 합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적도 부근을 떠나 극지방으로 이주한 인류의 고대 선조는 자외선이 적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반대로 피부색을 옅게 만드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그 결과 적은 양의 햇빛으로도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게 됐지만 강한 자외선에는 취약해졌다. 물론 피부가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활동성 멜라닌 세포 수가 증가해 더 많은 멜라닌이 생산된다. 하지만 본래 옅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태닝을 해도 선천적으로 피부가 짙은 사람의 광(光)방어 능력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한다. 한국인 정도의 피부 색깔을 지닌 사람들이 너무 자주 자외선에 노출되면 진피의 단백질이 파괴돼 주름살만 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공포영화가 현실로…‘스크림 가면’ 쓰고 女성폭행

    공포영화가 현실로…‘스크림 가면’ 쓰고 女성폭행

    공포영화 속 한 장면이 현실에서 실제로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터맨체스터 지방에서는 할로윈이었던 지난달 31일 끔찍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올해 22살의 여성이며, 가해자는 10대 소년 4명이었다. 더욱 충격을 안긴 사실은 이들 소년 4명이 스릴러 영화 ‘스크림’의 한 장면처럼 기이한 가면을 쓰고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들 가해자 4명은 서로 다른 색상의 옷은 입었지만 머리에는 한결같이 비명을 지르는 듯한 표정의 기괴한 가면을 쓰고 있었다. 이들은 피해 여성을 한적한 골목으로 끌고 간 뒤 잔인하게 성폭행 했다. 이후 이들은 피해 여성을 길거리에 혼자 버려둔 채 현장을 빠져나갔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 여성은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현지 경찰은 “가해자가 여럿인데다 이들 모두 기이한 가면을 써서 피해자를 더욱 공포에 몰아넣었다”면서 “혹시 평소 ‘스크림’ 가면을 자주 쓰고 돌아다니던 무리를 본 사람이 있다면 신고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크림’ 가면을 쓰고 폭행을 저질러 피해가 발생한 사고는 이 뿐만이 아니다. 비슷한 시각, 영국의 또 다른 지역에서는 역시 할로윈 저녁을 보내던 단란한 가족이 스크림 가면을 쓴 괴한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들 남성들은 파티 중이던 한 가족의 집에 무단침입한 뒤 아내와 아이가 보는 앞에서 집주인 남성을 무차별 폭행했다. 다행히 목숨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상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가족 모두 공포에 떨어야 했다. 현지 경찰은 가면 때문에 폭행 용의자들을 추적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난감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멸공의 횃불’ MC몽 음원차트 올킬에 반발?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휩쓸어

    ‘멸공의 횃불’ MC몽 음원차트 올킬에 반발?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휩쓸어

    ‘멸공의 횃불’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군가 ‘멸공의 횃불’이 MC몽 컴백을 계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병역 논란으로 자숙기간을 가졌던 MC몽의 컴백곡 ‘내가 그리웠니’를 비롯해 컴백 앨범 수록곡들이 각종 음원차트를 휩쓴 데 따른 반발로 보인다. 3일 오전 11시 30분 멜론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는 군가 ‘멸공의 횃불’이 올랐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에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MC몽이 이날 발표한 6집 앨범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가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것에 반발한 네티즌들이 일부러 군가인 ‘멸공의 횃불’을 플레이한 결과로 보인다. MC몽은 병역을 면제받는 과정에서 ‘고의발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MC몽은 지난 2012년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입대시기를 연기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소식에 네티즌들은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이런 걸 길티 플레져라고 하나”,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이러다 점점 방송에도 얼굴을 내밀겠지”,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이거 난감하겠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평양 리포트] 말과 인물로 풀어 보는 北 회담 전략

    [서울&평양 리포트] 말과 인물로 풀어 보는 北 회담 전략

    “여기서 서울이 멀지 않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불바다가 되고 말아요.”(박영수) “아니 지금….”(송영대) “송 선생도 아마 살아나기 어려울 거요.”(박영수)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우리가 가만히 있을 것 같아요?”(송영대) 북한 핵개발 의혹이 증폭되던 1994년 3월 19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특사 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북측 박영수 대표가 남측 송영대 대표(당시 통일원 차관)에게 한 ‘서울 불바다 발언’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막가파식 협상 태도의 전형으로 회자된다. 남북회담 개막 때는 북한이 온유한 태도에서 시작하지만 본격적으로 협상에 돌입하면 ‘타협’이 아닌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다. ●술잔 주고받다 심사 뒤틀리면 박차고 나가 남북한은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회담테이블 밑에서 ‘패’를 만지작거리다가 돌아서곤 했다. 지난 4일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등 고위급 3인방의 방한을 계기로 “대통로를 열자”며 술잔을 주고받았지만 결국 한 달도 안 돼 사실상 결렬되다시피 한 2차 고위급 접촉도 크게 다르지 않다. 남북은 1971년부터 현재까지 638회의 크고 작은 회담과 접촉을 실시했지만 북한은 여전히 심사가 뒤틀릴 때마다 회담장을 박차고 나가고 남한은 그 뒷모습만 바라보는 형국이다. “북한과 회담을 가장 잘하는 분들이 국회의원들이었다. 의원들이 회담장에서 그냥 자기 얘기만 하니까 북한이 아예 대화를 포기하더라.” 1985년 7월에 열린 남북 의원회담에 배석했던 한 정부 당국자의 말이다. 정부 관료들은 회담장에서 북한에 말꼬투리를 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 할 말만 하는 의원들은 그렇지 않더라는 우스갯소리다. 그만큼 북한을 상대로 협상하는 건 어느 국가를 상대하는 것보다 어렵다.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나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물고 늘어지는 게 북한의 협상 태도이기도 하다. 한 통일부 당국자는 “인권 얘기를 하니까 기다렸다는 듯 국가보안법 자료를 한 무더기 꺼내더니 ‘자, 그럼 보안법 얘기를 해 봅시다’고 하는데 어안이 벙벙했다”고 말했다. ‘벼랑 끝 전술’은 북한이 협상에서 전가의 보도로 사용하는 대표적 수법이다. 결론이 삽입된 의제를 제시하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위기 조성과 위협을 병행한다. 남북회담에 오랫동안 관여했던 전직 관료는 “북한이 회담장에 나와 회담 주제와 상관없는 ‘주한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폐지’를 선결조건으로 내세운다”며 “우리 측의 설명을 들으려 하지 않고 자신들의 주장을 되풀이하기만 한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전단 살포 중지 요구와 관련, 정부가 “민간의 자율적인 행위에 대해 정부가 제지할 근거가 없다”고 거듭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측이 제안한 고위급 접촉을 전단 살포를 방임했다는 빌미로 무산시킨 것도 북한 특유의 협상 방식으로 풀이된다. 1970~1980년대 남북회담에서는 남북한이 서로에게 재떨이를 던질 만큼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연출되곤 했다. 최근 회담에서 북한이 실제 위력을 행사하는 경우는 없지만 일방적으로 결렬을 선언하고 회담장을 나가는 등 분위기가 험악하기는 마찬가지다. 북한은 지난 7월 인천아시안게임 관련 실무회담에서 우리 측이 대형 인공기 사용 등에 대해 자제를 요구하자 아예 결렬을 선언한 뒤 나갔다. 북한 협상 태도의 특징으로 문화적 측면을 강조하는 시각도 있다. 상대의 예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특유의 자존심과 체면을 건드리면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이다. 한 정부 당국자는 “북한과 회담할 때는 기본적으로 호흡이 필요하고 북측에서 치고 나오려고 할 때 남측도 융통성 있게 비켜 줘야 한다”며 “무조건 훈령에만 기대 회담을 진행하다 보면 어긋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남북이 마주 앉은 회담테이블 뒤에서 어떤 문제에 대한 정부 입장이 나와야 할 때 훈령이 늦게 도착하면 난감해진다”고 토로했다. ●대남 협상가 대부분 남북 관계만 수십년씩 북한의 또 다른 특징은 대남 협상가 대부분이 베테랑으로 10~20년 이상 남북 관계만 전담한 사람들로 구성돼 전문성이 높다는 점이다. 반면 우리는 매번 협상 대표가 바뀐다. 대표적인 인물이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노동당 통일전선부의 ‘총책’ 김양건 부장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처형된 장성택과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앞으로 김정은 체제의 대남사업을 지휘하는 중책을 계속 맡을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 ‘대남 일꾼’인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은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남북대화의 전면에 등장해 실세임을 과시하고 있다. 원 부부장은 지난 2월 국방위원회 대표단의 단장 자격으로 우리 측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과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합의하기도 했다. 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장 겸 통일전선부 부부장도 여전히 건재하다. 그는 지난해 6월 남북 당국회담이 이른바 ‘격’ 논란으로 무산됐을 때 북한이 수석대표로 내세웠던 인물이다. 2011년 10월 조평통 서기국장에 오른 강지영은 김정은 체제 들어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대남 인사로 평가된다. ●장성택과 가까웠던 대남 총괄 김양건 ‘건재’ 남북경협 분야에서는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회장도 있다. 1998년 실체가 외부에 드러난 민경련은 삼천리총회사, 개선총회사 등을 거느린 북한의 대표적인 남북경협 단체다. 방 회장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5~2007년 남북경제협력위원회에 민경협 정책국장 자격으로 수차례 참석했고 서울, 제주도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당국 간 경제회담, 민간 경제협력의 방향 등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배후 실력자로 전해진다. 2000년대 초반까지 남북 간 인도적 사안과 관련된 회담은 한국적십자사와 북한의 조선적십자위원회 창구를 통했다. 최근 들어 인도적 교류가 줄어들었지만 남한과 인도적 사업 문제를 논의할 강수린 조선적십자위원장 역시 대남 라인의 주요 대표선수다. 그는 2013년 초반 장재언 전 조선적십자위원장의 후임으로 적십자회 수장이 됐다. 강수린은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대남사업에서 고참급 인물로 1990년 9월 남북 고위급 회담에 수행원으로 참가했고 2007년 11월에는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서울을 방문했을 때 수행한 인물이다. 지난해 6월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판문점 실무접촉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당시 통일정책실장의 파트너로 등장한 인물은 김성혜 조평통 부장이었다. 그는 남자들의 전유물처럼 보이는 대남 협상 파트에서 ‘홍일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미래한국 대표 시절인 2002년 5월 11일 3박 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밀착 수행한 것으로 밝혀져 더 주목을 받았다. 지난 15일 남북 군사회담에 북측 수석대표로 나왔던 김영철 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장도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 모습을 드러냈던 인물로서 북한 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분류된다. 대남 공작의 ‘총책’인 그는 2010년 천안함 폭침의 배후로 지목돼 왔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21세기에 재현된 나치? IS 청소년 테러학교 충격 실상

    21세기에 재현된 나치? IS 청소년 테러학교 충격 실상

    아직 가치관이 제대로 성립되지 못한 어린 아이들에게 전투 및 살상 기술을 교육시키는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테러 학교’ 내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는 계속되는 내전으로 긴장감이 멈추지 않는 시리아 내부 곳곳에 세워지고 있는 IS 테러학교의 충격적 실상을 2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슬람 국가(IS)’를 상징하는 검은 깃발 아래 많은 아이들이 모여 있다. 다만, 펜이나 장난감 또는 공 등의 장난감이 들려있어야 할 이들의 손에는 소총과 같은 살상 무기들이 들려있다. IS가 운영 중인 테러학교의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은 시리아 라카 주(州)에 IS무장세력이 세운 테러교육기관인 ‘알 쉐리아(Al-Sharea)’의 모습이다. 이곳은 16세 미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총기 사용법, 생존기술 등의 전쟁에 필요한 기본전투훈련과 이슬람 극단주의 사상을 주입시켜 맹목적인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사진을 보면, 5살 정도에 불과한 어린아이들도 검은 복면에 각종 무기를 다루며 즐거워하는 광경이 담겨있다. 문제는 IS가 아직 가치관이 성립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극단적인 폭력성을 강제로 주입시켜 내부적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외신들은 해당 광경이 과거 독일 나치가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들을 부추겨 조직한 시위·선동 단체 히틀러유겐트(Hitler-Jugend)나 중국 문화대혁명 당시 대학생 및 고교생으로 이뤄졌던 군사조직 홍위병(Red Guards)을 연상시킨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런 형태의 IS 테러학교는 시리아 곳곳에 만들어지고 있다. 시리아 할라브 주(州) 알레포 시에는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이라는 이름의 IS 테러학교가 존재하는데 이 명칭은 알카에다의 수장으로 9.11 테러를 일으켰으며 미 해군특수전단 데브그루(DevGru)에게 암살된 오사마 빈 라덴에서 따온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알 자르카위(al-Zarqawi)라는 이름의 테러학교도 존재하는데 이 역시 요르단 출신 국제 테러리스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학교에서 교육받은 소년들은 전쟁 기술 분야에 집중된 훈련을 받은 뒤 전방으로 배치, 민병대에 대항하거나 자살 폭탄 테러범이 된다. 이와 관련해, ‘이슬람국가(IS)’에 강제로 징집당해 지하디스트(jihadist, 이슬람 성전주의자)로 활동하다 생포된 15살 시리아 청소년 카림 무플레는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IS에 가입하지 않으면 목을 자르겠다고 했다”, “약품을 강제로 먹여 정신을 혼미하게 한 뒤, 자살폭탄 테러 공격을 하도록 했다” 등의 충격적인 실상을 폭로한 바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어릿광대 분장 청소년들, 프랑스 곳곳서 ‘묻지마 폭력·테러’

    어릿광대 분장 청소년들, 프랑스 곳곳서 ‘묻지마 폭력·테러’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표상인 어릿광대 차림을 한 젊은이들이 일반 시민들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해 프랑스 사회가 떠들썩 하다. 핼로윈을 며칠 앞 두고 어릿광대 복장을 한 프랑스 젊은이들이 밤에는 물론 대낮에도 폭력을 휘둘러 시민들의 공포와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일은 처음엔 프랑스 북부지역에서 발생하더니 지난 주말엔 프랑스 남부지역까지 확산되어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주말 아그드 경찰은 어릿광대 분장을 하고 장난감 권총과 칼, 야구배트를 가지고 주민들에게 테러를 감행하던 한 무리의 14세 청소년들을 체포했다. 당시 경찰은 청소년들의 행동에 소스라치게 놀란 시민의 전화를 받고 출동했었다. 이들은 다음 날 일요일(현지시간 10월 26일)에도 출현, 시민들에 위협을 가했고 이에 따라 경찰은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했다. 지난 10월 25일 토요일 밤 몽펠리에에서도 35세의 남성이 역시 어릿광대 차림의 남자로부터 처참하게 구타를 당했다. 당시 범행을 저지른 젊은이는 다른 두 명의 공범과 함께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되었다. 프랑스 남부 다른 세 도시에서도 어릿광대들로부터 공격을 당했다는 자동차 운전자들의 제보가 잇따라 현재 폭행범들을 공개 수사 중이라고 경찰은 발표했다. 지난 토요일 밤 지중해를 끼고 있는 휴양도시 마르세이유에서도 자동차 한 대를 심하게 부숴버린 어릿광대 차림의 청소년 한 명이 경찰에 입건되었다. 그는 경찰 심문에서 그의 행동은 하나의 유행이라며 소셜네트워크에 떠도는 유행을 따라 했을 뿐이라 자백했다. 현재 프랑스 경찰은 "공격적인 어릿광대"에 대한 소문의 진위를 파악하고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트위터를 활용하는 등 이 사건들에 대한 수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 자료사진(dpa) 최필준 독일 통신원 pjchoe@hanmail.net
  •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금속 비비탄 쏘는 남성 논란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금속 비비탄 쏘는 남성 논란

    신호대기 중인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비비탄(BB탄: 플라스틱이나 쇠구슬 같은 장난감 총알) 사격을 가하는 남성의 모습이 대만에서 포착돼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타이페이 남쪽 도시 타오위안의 건널목에서는 20대 청년이 갑자기 비비총을 들고 나와 신호대기 중인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금속 비비탄으로 사격을 가했다. 청년의 사격이 계속되자 운전자들이 서둘러 건널목을 빠져나간다. 다행히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모두 헬멧을 착용하고 있어 부상은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을 근거로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진·영상= AppleDailyEnglish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병원 알아보니..‘딸과 함께한 모습 뭉클’ [전문]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병원 알아보니..‘딸과 함께한 모습 뭉클’ [전문]

    ‘신해철 상태’ 신해철이 위독한 가운데 위밴드 수술을 받아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신해철이 위밴드수술을 한 스카이병원 측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24일 스카이병원 측은 “신해철이 스카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했다. 이어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고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어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신해철의 상태는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동공반사가 전혀 없는 상태다. 신해철 상태에 대해 네티즌은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스카이 병원..정말 위밴드수술?”,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스카이 병원..장협착증 때문인가”,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스카이 병원..병원 측 난감하게 됐네”,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스카이 병원..법적 대응 의사 밝혔구나. 진실은”등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신해철 소속사 전문> 신해철씨가 입원 중에 있는 서울 아산병원 의료진의 공식 소견으로 신해철씨의 수술 경과 및 현재 예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신해철님에 대한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의 간략한 경과 보고> 신해철님은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경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내원. 내원 당시 무의식이었으며 동공반사 및 자발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으며, 혈압은 고 용량의 혈압상승제가 투여 되면서 유지되었음. 본원 도착 후 원인 파악을 위하여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내부에 액채 혹은 공기로 인해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당일 오후 8시에 응급수술을 시행하였음. 복강 내 장 유착 및 장 손상을 확인 후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주는 응급배액술 및 세척술을 시행하고 개방복부상태로 수술 종료함.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되어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임. 향후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 또는 부분 폐복을 위하여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음. 향후 뇌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임. 앞으로도 저희 의료진은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상이 병원 측에서 밝힌 신해철씨의 현재 상황입니다. 신해철씨의 갑작스런 응급 상황에 일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루머들이 돌고 있어 부득이하게 재차 공식 입장을 전하오니 부디 그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보도하거나 억측성 얘기들은 자제해 주길 다시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신해철 중환자실, 신해철 심폐소생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초벼룩시장 다시 ‘아나바다’ 초심으로

    서초벼룩시장 다시 ‘아나바다’ 초심으로

    25일 2014서초토요벼룩시장이 아나바다 실천의 장이라는 본래 가치를 되살린다. 서울 서초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당역과 이수역 구간 복개도로에서 ‘서초토요벼룩시장 Since 1998, 2015년 3월 새롭게 태어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웃과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기부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 운동 실천이라는 서초토요벼룩시장의 처음 취지를 다시 새기고 더 나은 서초의 명소, 벼룩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명사들과 연예인, 스포츠 스타, 미국 스탠퍼드대 동문회, 청소년 등이 직접 참여해 기증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주인공인 연우진씨와 한그루씨가 구 문화홍보대사로 위촉돼 벼룩시장을 찾은 주민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서초구 나눔문화 홍보 활동을 한다. CJ오쇼핑은 연우진, 한그루씨가 드라마에서 입었던 퍼스트룩 에디션 등의 옷과 가방 등 30여점을 기증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 이웃 돕기에 기증한다. 또 뚜레쥬르는 행사 당일 기부에 동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동녹차 농가로부터 직거래한 녹차로 맛을 낸 ‘착한 빵’ 1000개를 나눠 줄 예정이다. 스탠퍼드대 한국 총동문회는 집에서 만든 쿠키와 자녀가 사용하던 책, 장난감을 직접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 이웃 돕기에 지원한다. ‘서초토요벼룩시장에 바란다’ 코너도 선보인다. 앞으로 벼룩시장이 바뀌었으면 하는 점, 새로운 이름 추천 등 서초토요벼룩시장의 미래 모습에 대한 주민의 제안을 듣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현재 토요벼룩시장은 본래의 아나바다 정신이 퇴색돼 일부 주민들로부터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면서 “2015년 3월부터는 고사리손으로 들고 나온 장난감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의 추억이 묻은 골동품까지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자원 재활용을 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100대 생활명품, 한류로 키운다

    100대 생활명품, 한류로 키운다

    모시·옻칠 친환경 지갑, 자개 스마트폰 케이스 등 창의성이 뛰어난 각종 생활용품을 만드는 국내 기업을 세계적인 100대 명품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국내 생활용품 및 유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생활명품 출범식 및 업계 간담회를 열고 생활산업 고도화 대책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성장 가능성이 큰 17개 생활용품 품목을 중심으로 ‘100대 글로벌 생활명품’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내부 습도를 감지해 제습 기능을 발휘하는 옷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가구 제품을 뜻하는 ‘i-퍼니처’, 정보기술 등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장난감인 ‘스마트 토이’ 등이 대표적이다. 산업부는 생활용품 분야에서 창조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가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생산 등 연구개발, 마케팅, 유통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전문 기업과 창업 지원기관의 조언을 받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내수 기업의 수출을 돕는 전문무역상사나 한류 콘텐츠 관련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숙면과 코골이 방지에 도움이 되는 생약초를 혼합한 ‘한방 단잠 약초 베개’, 은수공예 스카프형 목걸이, 나만의 오르골 제작이 가능한 뮤직박스, 한지를 활용해 한글을 입체조명으로 만든 ‘한글 조명 달, 꽃’ 등은 10대 글로벌 생활명품 공모전에 선정됐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을 계기로 구축된 양국 간 디자인 산업 협력채널을 가동해 이탈리아의 명품 산업 노하우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국내에 20만명이 종사하는 생활용품 산업에 대한 통계와 분석 기반 마련 작업도 병행한다. 아울러 산업부는 ‘창의적(creative)이고 멋진(cool)’이라는 의미의 ‘CC 산업’을 생활용품 산업의 새 명칭으로 삼자는 안을 내놓기도 했다. 윤 장관은 “생활산업은 아이디어로 사업화하기 좋은 분야”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나 산업 다각화 측면에서도 재도약을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정부안 “조속한 처리 당에 거듭 요구” 올해 가능?

    공무원연금 개혁 정부안 “조속한 처리 당에 거듭 요구” 올해 가능?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호랑이 입 벌리고 생 이를 뽑는 것 같은 일” 올해 가능? 새누리당이 공무원 연금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연말 공무원 연금 (개정안) 처리를 원칙으로 해서 야당과의 협의를 즉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연말 처리를 목표로 진지하게 야당과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도 “호랑이의 입을 벌리고 생 이를 뽑는 것처럼 위험하고 힘든 일”이라며 “그러나 그 호랑이를 방치하면 곧 민가를 덮칠 것”이라고 조속한 연금개혁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수석은 “공무원 연금 제도를 설계할 당시에는 국민의 평균 수명이 60세가 안되고 민간 이자율이 최소 30%를 넘는 시절”이라며 “현재 민간 이자율이 2%대로 떨어지고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어가는 상황이라면 (공무원연금제를) 그대로 유지해선 지속 가능성이 없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성 대표도 “이대로 가면 공무원 연금은 부도나고 모든 부담은 국민이 져야한다”며 “당과 정부가 서로 미룰 일이 아니다”며 조속 처리 방침을 강조해 왔다. 앞서 지난 19일엔 김무성 대표·이완구 원내대표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정홍원 총리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동을 하고 연금 개혁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도 정부가 조속한 처리를 당에 거듭 요구, 연내 처리를 목표로 야당과 협의를 진행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한다. 새누리당이 일단 의지를 다지고는 있지만 실제 공무원 연금 개혁이 연내 이뤄질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아직 정부안이 최종 마련되지도 않은데다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구조개혁에 공무원 노조를 포함한 이해당사자들의 저항이 거센 상황이다. 당사자들의 반발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하기까지 갈 길이 험하다. 정부안이 이르면 이달말 국회에 제출된다 하더라도 물리적 시간이 촉박하다. 세월호 국면으로 정기국회 파행이 장기화하며 예산안 심사조차 기일을 지키기 빠듯한 만큼 연내 연금개혁 문제까지 다루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게 사실이다. 당 관계자는 “예산을 우선 심사해야 하기 때문에 공무원 연금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일단 최대한 서두른다는 목표지만 실제 연내 법개정이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애초 지난달 공무원 연금을 포함해 공기업·규제 등 이른바 3대 개혁을 들고 나올 당시부터 내년 4월 정기국회까지 제도 정비를 마친다는 목표를 세워놓은 것도 이 같은 일정을 고려한 것이었다. 무엇보다 선거를 생각해야 하는 새누리당 입장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은 난감한 숙제다. 올해만 적자가 2조 5000억원에 달하고 내년에는 3조원을 넘어서는 만큼 공무원 연금 제도를 근본적으로 손봐야 한다는 데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막상 손을 대려면 공무원들과 결국 등을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와 여당이 서로 공무원 연금 개혁안 마련 주체를 놓고 떠미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당 핵심 관계자는 그러나 “마냥 뒤로 미룰 일은 아니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라며 “연내 법 개정을 목표로 최대한 빨리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t 고무오리 ‘러버덕’은 상업성과 무관, 한국 사람들 슬픔 치유… 행복 전하고파”

    “1t 고무오리 ‘러버덕’은 상업성과 무관, 한국 사람들 슬픔 치유… 행복 전하고파”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에 쏠린 세간의 관심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성격의 것이죠. 흥미롭습니다. 사람들은 미디어와 연결된 (러버덕을) 때론 광고의 일부로 오해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호수에 설치된 거대한 ‘러버덕’은 장난감이 아닌 설치미술품이죠.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까지 작품의 일부로 포괄합니다. (애초부터) 상업적 활동과는 무관했어요.” ●새달 14일까지 석촌호수서 전시 2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만난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37)은 진지한 표정으로 질문에 답했다. 그는 2007년부터 높이 16.5m, 무게 1톤의 거대한 러버덕을 이끌고 세계 16개국에서 20회 이상 공공 전시를 이끌어 왔다. 한국에선 지난 14일 석촌호수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무려 7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전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이어진다. “오늘 아침 호텔에서 커튼을 열었을 때 호수에 떠 있는 러버덕을 보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어제 비바람이 몰아쳐 잠시 바람을 뺐는데 다시 멀쩡한 모습으로 주변 관람객을 맞고 있었어요.” 작가는 러버덕이 잠시 쓰러져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던 사실도 알고 있었다. “러버덕은 큰 돛단배와 같아 늘 기술적인 문제가 따르죠. 사람들이 러버덕이 쓰러진 걸 보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며 러버덕을 예술품으로 여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죠.” 한국을 찾은 이유에 대해선 “러버덕을 통해 사람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우연이라면서도 “내 생일이 4월 16일이고 공교롭게도 한국에선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날”이라며 “이 작품이 슬픔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 명의 아이를 둔 작가는 첫째와 둘째 아이가 지난 9년간 러버덕과 함께 노는 모습을 관찰해 왔다. 그리고 대량 생산된 장난감의 모습을 띤, 하지만 전혀 새로운 재료를 지닌 러버덕 생산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전시 때마다 러버덕을 새롭게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촌호수에 전시된 작품은 지난 4월부터 한국 기술자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다. “프로젝트가 지역적 맥락에서 이해되길 바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작가는 이틀간 국내의 다른 장소를 돌며 다음 전시공간을 물색할 예정이다. ●마케팅 논란에도… “작가로서 만족” 러버덕을 둘러싼 국내의 논란에 대해서도 물었다. 제2롯데월드 개장과 석촌호수 전시가 겹치며 마케팅의 일환이란 비판도 적지 않다는 이야기다. 롯데는 이번 전시를 위해 모두 10억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러버덕이 한국에 올 때 두 곳의 후보지가 있었는데 석촌호수는 물결이 잔잔해 사고 위험성이 적었죠. 주변 빌딩과 잘 어울려 가장 적합한 공간으로 꼽혔습니다. 제2롯데월드 논란은 알고 있지만 러버덕은 전시 때마다 새로운 후원자가 필요합니다. 네덜란드에선 정부 지원을 받았으나 미국에선 개인 부호들, 홍콩에선 쇼핑몰들의 후원을 받았어요.” 그는 “제2롯데월드 개장이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러버덕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에 좋고 나쁨을 떠나 공공 공간을 새롭게 장식한다는 측면에선 작가로서 만족한다”며 “이런 후원 관계 때문에 작품 설치에 영향을 받은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사무실 나온 구 직원들 “체험! 행정 현장”

    사무실 나온 구 직원들 “체험! 행정 현장”

    “현장에 가지 않고 사무실에 앉아 행정업무만 보며 주민들의 복지를 책임질 수 없어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20일 노들로 성산대교 하부에 위치한 재활용센터 사례를 되돌아보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예전엔 악취 탓에 말도 못한 혐오시설인데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하게 바뀌었다”며 웃었다. 최근 영등포구 전시장에 모인 구청 직원 20여명 앞에서도 주민들이 만들어 전시한 재활용 작품들을 일일이 설명했다.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게 제 소신이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되물으며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냄새가 지독할 수밖에 없는 재활용 선별장에도 직접 들어가 설명하는 열의를 보였다. 현장행정 투어는 이처럼 조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특히 11차례로 기획된 투어 가운데 6회나 방문했을 만큼 조 구청장은 자원순환센터에 각별히 애정을 쏟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를 건립하는 사이에 조 구청장은 하루도 빠짐없이 다녀가면서 현장을 챙겼다. 센터가 ‘님비 현상’을 딛고 건립된 시설이어서다. 구는 센터를 건립하기 전 쓰레기를 처리할 마땅한 장소를 못 찾아 주택가 인근에서 쓰레기 처리 작업을 벌였다. 악취와 소음에 따른 주민 불편이 아주 심했고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구는 고민 끝에 성산대교 하부에 10년 넘게 방치된 옛 부천취수장을 발견, 경기 부천시와 협상을 통해 청소시설처리장 설치 계획에 들어갔다. 하지만 곧바로 인근 양평동 지역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쳤다. 그럼에도 구는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 끝에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붙였다. 청소시설뿐만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여가와 휴식 공간, 환경교육의 장을 함께 조성해 기피시설이 아니라는 점을 설득했다. 결국 지난 3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적환장, 재활용선별장, 재활용품전시장, 탁구장, 북카페, 미화원휴게실, 장난감 도서관, 텃밭 등 친환경 시설과 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구성된 센터를 마무리했다. 음식물 쓰레기 적환장은 흡입시설과 물기를 빼는 처리과정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지난 1년간 6억원이나 절감했다. 재활용 선별장은 직원 24명을 고용해 일자리창출 효과도 거뒀다. 환경미화원들의 열악한 휴식공간을 크게 개선했고, 재활용 전시장을 통한 현장체험교육장까지 갖췄다. 조 구청장은 다시 한번 ‘현문현답’이라는 좌우명을 강조했다. “현장에 문제가 있고 바로 그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호랑이 입 벌리고 생 이를 뽑는 것 같은 일” 올해 가능?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호랑이 입 벌리고 생 이를 뽑는 것 같은 일” 올해 가능?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호랑이 입 벌리고 생 이를 뽑는 것 같은 일” 올해 가능? 새누리당이 공무원 연금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연말 공무원 연금 (개정안) 처리를 원칙으로 해서 야당과의 협의를 즉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연말 처리를 목표로 진지하게 야당과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도 “호랑이의 입을 벌리고 생 이를 뽑는 것처럼 위험하고 힘든 일”이라며 “그러나 그 호랑이를 방치하면 곧 민가를 덮칠 것”이라고 조속한 연금개혁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수석은 “공무원 연금 제도를 설계할 당시에는 국민의 평균 수명이 60세가 안되고 민간 이자율이 최소 30%를 넘는 시절”이라며 “현재 민간 이자율이 2%대로 떨어지고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어가는 상황이라면 (공무원연금제를) 그대로 유지해선 지속 가능성이 없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성 대표도 “이대로 가면 공무원 연금은 부도나고 모든 부담은 국민이 져야한다”며 “당과 정부가 서로 미룰 일이 아니다”며 조속 처리 방침을 강조해 왔다. 앞서 지난 19일엔 김무성 대표·이완구 원내대표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정홍원 총리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동을 하고 연금 개혁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도 정부가 조속한 처리를 당에 거듭 요구, 연내 처리를 목표로 야당과 협의를 진행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한다. 새누리당이 일단 의지를 다지고는 있지만 실제 공무원 연금 개혁이 연내 이뤄질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아직 정부안이 최종 마련되지도 않은데다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구조개혁에 공무원 노조를 포함한 이해당사자들의 저항이 거센 상황이다. 당사자들의 반발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하기까지 갈 길이 험하다. 정부안이 이르면 이달말 국회에 제출된다 하더라도 물리적 시간이 촉박하다. 세월호 국면으로 정기국회 파행이 장기화하며 예산안 심사조차 기일을 지키기 빠듯한 만큼 연내 연금개혁 문제까지 다루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게 사실이다. 당 관계자는 “예산을 우선 심사해야 하기 때문에 공무원 연금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일단 최대한 서두른다는 목표지만 실제 연내 법개정이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애초 지난달 공무원 연금을 포함해 공기업·규제 등 이른바 3대 개혁을 들고 나올 당시부터 내년 4월 정기국회까지 제도 정비를 마친다는 목표를 세워놓은 것도 이 같은 일정을 고려한 것이었다. 무엇보다 선거를 생각해야 하는 새누리당 입장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은 난감한 숙제다. 올해만 적자가 2조 5000억원에 달하고 내년에는 3조원을 넘어서는 만큼 공무원 연금 제도를 근본적으로 손봐야 한다는 데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막상 손을 대려면 공무원들과 결국 등을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와 여당이 서로 공무원 연금 개혁안 마련 주체를 놓고 떠미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당 핵심 관계자는 그러나 “마냥 뒤로 미룰 일은 아니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라며 “연내 법 개정을 목표로 최대한 빨리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난감 대신 ‘총’ 든 3살 아이…탈레반 ‘전쟁 학교’ 논란

    장난감 대신 ‘총’ 든 3살 아이…탈레반 ‘전쟁 학교’ 논란

    아직 3살에 불과한 아이가 장난감 대신 소총을 손질하고 있다. 또래들이 축구공, 그림책, 비디오게임에 관심을 가질 때 이들은 전쟁 전술, 총기 사용법 등을 교육받는다. 영국 BBC방송은 아직 3살에 불과한 어린아이들에게 전술과 살상 기술을 교육하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학교’의 충격적인 모습을 최근 공개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불과 1시간 여 거리에 위치한 탕기 협곡(Tangi Valley)에 위치한 아부 하니파 학교(Abu Hanifa School)의 수업시간은 다른 국가의 교육기관과 다른 점이 있다.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남자 아이 1400명은 첨단 무기 운용방법, 구글 맵으로 적 위치 파악하는 방법 등 ‘전쟁 훈련’을 받고 있다. 그 중에는 아직 3살에 불과한 어린아이도 있다. BBC에서 공개한 관련 영상에는 아직 어린 소년에 불과한 아이들이 무거운 소총을 손질하며 “나는 사람을 사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다. 학교에 재학 중인 다른 아이들도 “이슬람 율법과 국가를 지키는 것이 장래희망” 또는 “코란에 있는 말처럼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고 침략자들을 내쫓는 것이 해야 할 사명”이라고 말한다. 이 아이들이 살고 있는 탕기 협곡의 교육기관과 사법권은 모두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에게 장악되어 있다. 유념할만한 점은 해당 학교의 운영금은 이들이 적대시하는 영국 등 서방 국에서 지원돼 수도 카불을 통해서 전달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13여 년간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해온 서방 군대들의 철수가 진행되면서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장악하려는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은 아프간 정부군에 저항하며 수도 카불 인근 주요 전략 지역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데 탕기 협곡(Tangi Valley)도 이 중 하나로 추정 중이다.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에미리트(Islamic Emirate of Afghanistan)’ 그림자 조직을 구성, 국가 내외적 정치 영향력을 올리기 위한 움직임을 진행 중이다. 한편 미국은 올해 말 전투임무 종료 후에도 미군 9800명을 계속 아프가니스탄에 주둔시키는 내용의 안보협정을 지난 달 30일 공식 체결했다. 사진=BBC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19금 발언 뭐길래?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19금 발언 뭐길래?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지난 18일에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모델 출신 배우 송재림과 배우 김소은은 생활용품 쇼핑을 하며 다정한 스킨십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림은 진열된 병원놀이 장난감을 발견하고 김소은에게 “윗옷을 올려주세요”고 19금 돌발 발언을 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돌발발언 경악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돌발발언 경악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지난 18일에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모델 출신 배우 송재림과 배우 김소은은 생활용품 쇼핑을 하며 다정한 스킨십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림은 진열된 병원놀이 장난감을 발견하고 김소은에게 “윗옷을 올려주세요”고 19금 돌발 발언을 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김소은 경악하게 한 행동? ‘이 남자 제대로 19금’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김소은 경악하게 한 행동? ‘이 남자 제대로 19금’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지난 18일에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모델 출신 배우 송재림과 배우 김소은은 생활용품 쇼핑을 하며 다정한 스킨십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림은 진열된 병원놀이 장난감을 발견하고 김소은에게 “윗옷을 올려주세요”고 19금 돌발 발언을 했다. 송재림의 파격 발언에 김소은은 “음란마귀가 꼈다. 변태다”고 말하며 당황스러워 했다.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방송을 본 네티즌은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귀엽다”,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김소은과 너무 잘 어울린다”,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19금 발언 너무 웃기다”,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정말 돌발 발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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